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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 2bp 내외 상승…10년물 금리, 2.6bp↑[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3일 국고채 금리는 2bp(1bp=0.01%포인트) 내외 상승하며 약세 마감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18거래일 만에 순매도했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고시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3bp 오른 3.139%,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3bp 오른 3.084%를 기록했다.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9bp 오른 3.110%를, 10년물은 2.6bp 오른 3.171% 마감했다. 20년물은 1.7bp 오른 3.116%, 30년물은 1.5bp 상승한 3.031%로 마감했다.이날 국채선물도 약세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6틱 내린 105.47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7틱 내린 115.51을 기록했다.수급별로 3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이 4171계약, 투신 517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4189계약 등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651계약, 금투 189계약 등 순매도를, 은행 659계약 등 순매수했다. 다만 3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4틱 오른 138.64에 마감했다. 계약수는 98계약 체결에 그쳤다.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1시에는 미국 7월 리치몬드연은 제조업지수 등이 발표된다.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3.52%,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 대비 1bp 내린 4.01%에 마감했다.
- 트럼프發 강달러 완화 속 저가매수 유입…환율, 1386.2원으로 하락[외환마감]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80원 중반대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여론조사에서 접전을 벌이자, 달러화 강세가 누그러지면서 환율도 하락 압력을 받았다. 하지만 장중 저가 매수세에 환율 하단이 지지됐다. 2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88.2원, 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2.0원 내린 1386.2원에서 거래됐다. 7거래일째 1380원대에서 마감한 것이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0.8원 오른 1389.0원에 개장했다. 새벽 2시 마감가(1388.2원)보다도 0.8원 상승 출발했다. 개장 직후 환율은 1389.0원을 터치하며 1390원을 위협했다. 하지만 오전 10시께부터 반락하기 시작해 오후 1시 14분께는 1382.5원까지 내려갔다. 이후 저가매수 유입으로 인해 환율은 1380원 중반대로 반등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사퇴한 뒤 해리스 부통령이 유력한 대선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여론조사기관 모닝컨설트가 바이든 사퇴 당일인 21일부터 이튿날까지 유권자 4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47%, 해리스 부통령은 45%로 집계됐다. 두 사람 간 격차는 2%포인트 차이로 나타난 것이다.그간 뉴욕증시를 비롯해 가상화폐, 달러 시장 모두 트럼프 관련 자산이 강세를 보이는 ‘트럼프 트레이드(trump trade)’ 현상이 두드러졌지만, 바이든 사퇴로 인해 다소 완화됐다. 이에 달러화 강세도 진정됐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3시 기준 104.30을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 통화도 소폭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위안 환율은 7.28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56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간밤 기술주를 중심으로 뉴욕 증시가 상승한 영향에 국내 증시도 올랐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하며 환율 하락을 지지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3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1200억원대를 사들였다. 국내은행 딜러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중 환율이 반등했다”며 “1390원대에서 네고(달러 매도) 대기 물량도 같이 나오면서 환율이 급하게 하락하기보다는 1383원 언저리에서 등락을 거듭했다”고 설명했다.미국 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외환시장도 변동성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 딜러는 “바이든 사퇴로 불확실성이 사라졌다기보단 지속되는 국면”이라며 “당분간 외환, 주식시장은 대선 움직임에 따라 변동성이 강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109억2500만달러로 집계됐다.23일 환율 흐름. (사진=엠피닥터)
- [코스닥 마감]외인·기관 사자에 상승…810선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지수가 하루 만에 소폭 상승하며 반등했다. 개인이 대거 매도 물량을 쏟아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받아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2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6포인트(0.27%) 오른 812.12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816.30으로 상승 출발했다.개인이 1807억원어치 팔았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50억원, 557억원의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 중에서는 투신(163억원), 금융투자(128억원), 보험(46억원) 등이 매수 우위를 보였다. 상승 업종이 우위인 가운데 기타서비스가 2% 이상 올랐고, 유통이 1%대 상승했다. 제약, 운송장비·부품, 의료·정밀기기, 종이·목재, 음식료·담배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금융, 기타 제조 등은 1% 이상 밀렸고, 건설, 비금속, 출판·매체복제, 기계·장비 등이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이 우위인 가운데 알테오젠(196170)이 7%나 올랐다. 이어 실리콘투(257720)가 5%대 상승했고, 리가켐바이오(141080)(3.53%), 클래시스(214150)(2.62%), HLB(028300)(2.09%), 엔켐(348370)(1.56%), 삼천당제약(000250)(0.81%)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에코프로(086520)는 2% 이상 밀렸고, HPSP(403870), 셀트리온제약(068760), 리노공업(058470), 에코프로비엠(247540) 등이 1% 이상 빠졌다. 개별 종목별로는 셀리드(29966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에 적용된 독자적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플랫폼 기술에 대한 미국과 러시아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는 소식이 투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티라유텍(322180)(27.22%), 대봉엘에스(078140)(22.34%) 등이 20% 이상 올랐고, 오성첨단소재(052420)(18.31%), 제이엘케이(322510)(17.83%), 유투바이오(221800)(16.85%) 등이 급등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9억1671만주, 거래대금 7조204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비롯해 691개 종목이 올랐고 866개 종목이 내렸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으며 102개 종목이 보합으로 마감했다.
- [코스피 마감]외국인 ‘사자’…자동차株 강세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피 지수가 23일 상승 마감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9% 오른 2774.2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거래일만에 ‘사자’로 돌아서며 2382억원 규모를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237억원, 1906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464억 3800만원 규모 순매도, 비차익거래 283억 1700만원 규모 순매수로, 전체 181억 2100만원 규모 순매수로 집계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기술주 상승 영향에 반도체주가 반등했지만 이번주 대형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거래량은 많지 관망세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장비가 3.06% 급등했고, 음식료품도 2.66%로 크게 뛰었다. 전기전자(0.84%), 제조업(0.73%) 등의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반면 섬유의복(-1.58%), 철강및금속(-1.49%), 의료정밀(-1.37%), 건설업(-1.35%), 비금속광물(-1.07%), 서비스업(-1.06%) 등은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흐름은 엇갈렸다. 삼성전자(005930)는 1.08% 올랐고, SK하이닉스(000660)는 보합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0.76%), POSCO홀딩스(005490)(-1.93%), 삼성SDI(006400)(-2.04%), LG화학(051910)(-2.34%) 등 2차전지 관련주는 일제히 하락했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는 3.33%, 3.97% 급등했다. 현대약품(004310)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는 없었다. 367개 종목이 상승, 497개 종목이 하락했고, 69개 종목은 보합에 그쳤다. 거래량은 4억 1599만 1000주, 거래대금은 11조 3457억 5900만원으로 집계됐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승부수 던진 두산, '3할 타자' 라모스 퇴출...'거포형 타자' 재러드 영 영입
- 두산베어스 새 외국인타자 재러드 영. 사진=두산베어스두산베어스 새 외국인타자 재러드 영.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두산베어스가 23일 외국인타자 제러드 영(29과 총액 30만 달러(약 4억원)에 계약했다. 아울러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국인타자로 활약한 외야수 헨리 라모스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캐나다 출신 우투좌타 외야수 겸 1루수 제러드 영은 185cm 92kg의 신체조건을 지녔다. 2017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시카고 컵스의 15라운드 지명을 받았다.2022년 컵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제러드 영은 2시즌 통산 22경기에서 타율 0.210, 2홈런, 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25를 기록했다.올 시즌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트리플A 멤피스 레드버즈 소속으로 74경기 출장해 타율 0.285, 11홈런, 35타점, OPS 0.917의 성적을 남겼다. 트리플A 통산 성적은 310경기 출장 타율 0.268, 54홈런, 184타점, OPS 0.852다.두산베어스 관계자는 “제러드 영은 올 시즌 트리플A에서 출루율 0.411을 기록할 만큼 선구안이 좋으며 장타력도 갖춘 OPS형 타자”라며 “최근 2년간 트리플A에서 32홈런을 기록할 만큼 전성기 기량을 갖췄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제러드 영은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한편, 올 시즌 연봉 70만 달러를 받고 두산 유니폼을 입은 라모스는 80경기에 나와 타율 3할5리, 10홈런, 48타점 OPS .842의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시즌을 다 마치지 못하고 고향으로 돌아가게 됐다.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한 지난 21일 잠실 LG전이 라모스의 한국 무대 고별전이 됐다. 라모스는 성적 면에서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태도 면에서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경기 중 느슨한 플레이를 펼치자 이승엽 감독이 그를 문책성 교체하거나 선발 라인업에서 빼기도 했다. 타격 면에서 타율에 비해 출루율(.360)이 높지 않고 외야 수비가 불안한 점도 마이너스 요인이었다.
- 코스피, 상승폭 되돌려 강보합…자동차株 강세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피 지수가 23일 장중 상승폭을 되돌려 강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3% 오른 2770.0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29억원, 134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개인이 759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반도체 반등 영향에 지수가 반등했지나 외국인 자금 유입이 미미해 강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장비가 2.70%로 크게 오르고 있고, 음식료품(1.67%), 보험(1.01%)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1.52%), 철강및금속(-1.19%), 섬유의복(-1.12%)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0.84% 오르는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1.95% 내리고 있다. 장 초반 반등했던 LG에너지솔루션(373220)(-0.91%), 삼성SDI(006400)(-2.48%), LG화학(051910)(-2.50%), 포스코퓨처엠(-3.31%) 등 2차전지 관련주는 일제히 내리고 있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는 각각 3.53%, 3.71% 오르며 강세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트럼프 VS 해리스 ‘접전’…환율, 장중 1380원 초반대로 하락[외환분석]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80원 초반대로 하락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유력한 대체 후보로 지목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초박빙 접전을 벌이자, 달러화 강세가 누그러지면서 환율도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사진=AFP◇트럼프 트레이드 ‘약화’2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11시 51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88.2원, 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3.65원 내린 1384.55원에서 거래되고 있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0.8원 오른 1389.0원에 개장했다. 새벽 2시 마감가(1388.2원)보다도 0.8원 상승 출발했다. 개장 직후 환율은 1389.0원을 터치하며 1390원을 위협했다. 하지만 오전 10시께부터 반락하기 시작해 오전 11시 27분께는 1383.7원까지 내려갔다. 현재도 1380원 초중반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사퇴한 뒤 해리스 부통령이 유력한 대선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여론조사기관 모닝컨설트가 바이든 사퇴 당일인 21일부터 이튿날까지 유권자 4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47%, 해리스 부통령은 45%로 집계됐다. 두 사람 간 격차는 2%포인트 차이로 나타난 것이다.의회전문매체 더힐이 2일(현지시간) 최근 67개 여론조사를 종합분석한 결과도 추세가 비슷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지율 47.4%, 해리스 부통령은 45.4%였다.그간 뉴욕증시를 비롯해 가상화폐, 달러 시장 모두 트럼프 관련 자산이 강세를 보이는 ‘트럼프 트레이드(trump trade)’ 현상이 두드러졌지만, 바이든 사퇴로 인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다. 이에 달러화 강세도 진정됐다. 달러인덱스는 22일(현지시간) 저녁 10시 52분 기준 104.26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중국 인민은행 금리인하로 인한 위안화 약세도 누그러졌다. 달러·위안 환율은 7.28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56엔대로 모두 하락세(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기술주를 중심으로 뉴욕 증시가 상승한 영향에 국내 증시도 오름세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하며 환율 하락을 지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8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400억원대를 사들이고 있다. 국내은행 딜러는 “전날이랑은 달리 위안화 강세에 연동해 환율은 무거운 흐름”이라며 “전날까지만 해도 ‘어차피 트럼프’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여론조사에서 해리스가 트럼프랑 막상막하의 분위기가 커지면서 시장 분위기가 반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바이튼 사퇴 여파 ‘약달러’ 기대바이튼 사퇴로 인해 트럼프 트레이드 현상이 진정되면서 외환시장에선 ‘달러화 약세’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다만 연말까지 대선 이슈에 따라 환율은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국내은행 딜러는 “바이든 사퇴는 시장에선 달러 약세로 반영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기성용·린가드, 부상으로 토트넘 맞대결 못뛴다...정호연·오베르단 대체 발탁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제시 린가드와 기성용(이상 FC서울)이 부상으로 토트넘과 맞붙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토트넘 홋스퍼와 맞대결에 나서는 팀 K리그의 ‘픽 텐’ 명단을 23일 발표했다.팀 K리그는 팬 투표로 선발한 22세 이하 선수 ‘쿠플영플’ 1명과 ‘팬 일레븐’ 11명, 코칭스태프가 선발한 ‘픽 텐’ 10명을 더해 총 22명으로 구성된다.앞서 연맹은 ‘쿠플영플’로 선발된 양민혁(강원)과, 이승우(수원FC), 조현우(울산), 황재원(대구) 등 각 포지션 별 최다 득표를 얻은 ‘팬 일레븐’을 발표한 바 있다.이를 토대로 팀 K리그를 이끄는 박태하 감독과 김은중 코치가 ‘픽 텐’을 선발했다. ‘픽 텐’은 현재 K리그 각 포지션별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는 국내 선수들과 외국인 선수들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선수들의 세부 포지션과 팀별 배분도 고려했다.공격수(FW)는 안데르손(수원FC), 일류첸코(서울), 윤도영(대전), 정재희(포항)가 이름을 올렸다. 일류첸코와 안데르손은 각각 K리그1 최다 득점과 최다 도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윤도영과 정재희는 소속팀의 핵심 공격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미드필더(MF)는 올 시즌 뛰어난 기량을 펼치는 제주 중원의 키 플레이어 이탈로(제주)가 선발됐다. 수비수(DF)는 강투지(강원), 박승욱(김천), 요니치(인천), 이명재(울산)가 이름을 올렸다. 박승욱과 요니치는 직전 ‘팬 일레븐’ 선발에서 아쉽게 탈락했는데, 박태하 감독의 선택을 받아 팀 K리그에 최종 합류하게 됐다.골키퍼(GK)는 올해 국가대표 첫 발탁으로 화제를 모았던 황인재(포항)가 선발됐다. 황인재는 올 시즌 전 경기 전 시간 출전하며 포항이 K리그1 선두를 달리는 데 일등 공신으로 활약 중이다.반면 ‘팬 일레븐’ 최종 명단에 들었던 기성용과 린가드는부상으로 팀 K리그 소집이 불가능해졌다. 팬 일레븐 미드필더 부분 팬투표 차순위인 4위 정호연, 5위 오베르단이 대체발탁 됐다.22명으로 구성을 마친 팀 K리그 선수단은 경기 이틀 전인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리는 ‘FC세븐일레븐 with K리그 X 산리오캐릭터즈 팝업스토어’에서 팬 사인회, K리그 유튜브 라이브, 축구 클리닉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팬들과 호흡할 예정이다.△팀 K리그 픽 텐 선수 명단(10명) *가나다순FW : 안데르손(수원FC), 일류첸코(서울), 윤도영(대전), 정재희(포항)MF : 이탈로(제주)DF : 강투지(강원), 박승욱(김천), 요니치(인천), 이명재(울산)GK : 황인재(포항)△팀 K리그 선수 최종 명단(22명) *가나다순FW : 안데르손(수원FC), 양민혁(강원), 윤도영(대전), 일류첸코(서울), 정재희(포항), 주민규(울산)MF : 세징야(대구), 오베르단(포항), 이동경(김천), 이승우(수원FC), 이탈로(제주), 정호연(광주)DF : 강투지(강원), 박승욱(김천), 박진섭(전북), 완델손(포항), 요니치(인천), 이명재(울산), 최준(서울), 황재원(대구)GK : 조현우(울산), 황인재(포항)
- 국고채, 2bp 내외 상승 출발…3년물 금리, 1.8bp↑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3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2bp(1bp=0.01%포인트) 내외 금리가 상승하며 약세 출발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금리는 0.9bp 하락 중인 가운데 외국인은 이날도 국채선물을 순매수 중이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4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5틱 내린 105.48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21틱 내린 115.57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491계약, 투신 135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558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선 외국인 661계약, 은행 110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800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이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8bp 오른 3.087%, 5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9bp 상승한 3.104%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2.4bp 오른 3.167%, 20년물 금리는 1.5bp 상승한 3.110%, 30년물 금리는 1.4bp 오른 3.028%를 보인다. 한편 국내 단기자금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10%, 레포(RP)금리는 3.48%를 기록했다. 이날 전체적수 잉여가 예상됨에 따라 은행권 콜차입 수요는 소극적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