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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협회, 홍명보호 코치진으로 박건하·김동진·김진규 발표
- (왼쪽부터) 박건하, 김동진, 김진규 코치.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축구협회는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을 보좌할 국내 코치진으로 박건하 전 수원삼성 감독, 김동진 킷치 감독 대행, 김진규 FC서울 전력강화실장을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여기에 지난 6월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에 함께했던 양영민 골키퍼 코치와 이재홍, 정현규 피지컬 코치도 합류한다.박건하 코치는 서울이랜드, 수원삼성 감독을 지냈다. 지난 6월 월드컵 2차 예선에서는 수석 코치로 합류한 바 있다. 2012년 런던올림픽과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코치로 홍 감독과 함께 했다.국가대표 수비수 출신인 김동진 코치는 2000년 FC서울의 전신인 안양LG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후 제니트(러시아), 항저우(중국), 무앙통(태국), 이랜드 등에서 뛰었다. 2018년 홍콩 킷치SC에서 현역 은퇴한 이후에는 킷치SC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아왔다.김진규 코치는 선수 시절 각급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뛰며 주장을 맡기도 했다. 2017년 은퇴 후 FC서울에서 코치, 감독대행, 전력강화실장 등 다양한 보직을 맡았다.신임 코치진은 16일 K리그 경기 관전으로 대표팀 행보를 시작한다. 또 막바지 협상 중인 외국인 코치진은 다음 주 발표할 예정이다.
- ‘빅컷’ 기대 되돌림에 5bp 내외 상승 출발…3년물, 2.9%대 상회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6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5bp(1bp=0.01%포인트) 내외 금리가 상승, 약세 출발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이날 장 초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반빅(50틱) 넘는 낙폭을 보였으나 이내 축소,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장 중 2.9%대에 재차 진입했다. 간밤 미국 경기지표가 견조했던 만큼 경기침체 내러티브에 근거를 둔 50bp, 이른바 ‘빅컷’ 인하 기대가 그만큼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4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17틱 내린 105.90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43틱 내린 117.26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433계약, 금투 4105계약 등 순매도를, 은행 3750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선 외국인 996계약, 투신 342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865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미국 경기지표가 시장 예상 대비 견조하며 경기침체 우려가 해소됐다. 7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1% 늘어나며 시장 예상치였던 0.4% 증가를 웃돌았다. 이어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 역시 계절 조정 기준 22만7000명으로 전주 대비 7000명 감소했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에서의 9월 50bp 인하 가능성은 26%로 대폭 하락했다. 경기침체 내러티브에 근거를 둔 50bp, 이른바 ‘빅컷’ 인하 기대가 그만큼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이에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1bp 상승한 2.938%, 5년물 금리는 5.3bp 오른 2.951%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4.6bp 오른 2.986%, 20년물은 3.6bp 오른 2.966%, 30년물 금리는 3.8bp 오른 2.868%를 기록 중이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1.1bp 상승 중이다.한편 국내 단기자금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61%, 레포(RP)금리는 3.55%를 기록했다. 이날 적수 부족 규모 확대에 따라 은행권 차입 수요는 여전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1%대 강세…2700선 문턱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에 강세로 출발했다. 미국 경기침체 우려에 대한 불안감이 누그러지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투자심리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1.58포인트(1.95%) 오른 2696.08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재까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2582억원, 992억원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는 홀로 3514억원치를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267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지난 15일(현지시간) 강세 마감했다. 미국의 소비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고 실업수당 청구도 소폭 줄어드는 등 그동안 시장에서 제기됐던 경기침체 우려를 불식시키는 지표가 나온 데 따른 결과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4.67포인트(1.39%) 오른 4만 563.0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8.01포인트(1.61%) 상승한 5543.22로, 나스닥지수는 401.89포인트(2.34%) 오른 1만 7594.50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처럼 폭락 분을 만회하는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며 “아직 상황 종료라고 보기엔 어려우나 침체와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불안도 상당 부분 덜어낸 만큼 거래가 실리면서 주가 상승이 가능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대형주와 중형주가 각각 2.18%, 1.31% 상승한 가운데 소형주도 0.40% 오름세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기·전자 업종이 2.93% 오르고 있는 상황에 증권, 기계 업종이 각각 2.26%, 2.21%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음식료품 업종은 홀로 1.23%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2000원(2.59%) 오른 7만 92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도 8900원(4.77%) 오른 19만 5600원을 나타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각각 1.48%, 0.54% 오름세다. 다만, 크래프톤(259960)은 전 거래일 대비 2500원(0.75%) 내린 32만 9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KT&G(033780)도 1.08% 약세다.
- 코스닥, 美 증시 급등에 상승 출발…경기침체 우려 해소 영향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닥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미국의 7월 소매 판매가 월가 전망치를 웃돈 ‘서프라이즈’가 나오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일부 해소됐기 때문이다. 1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06포인트(1.42%) 오른 787.89에 거래 중이다. 간밤 미국 증시는 경기침체 우려가 해소되면서 급등했다. 미 상무부는 미국의 7월 소매 판매가 전월대비 1.0% 늘어난 7097억달러를 기록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월가에서는 전월대비 0.4% 증가를 예상했는데 이를 크게 웃돈 ‘서프라이즈’ 수치다.이에 따라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9% 상승한 4만563.06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1.61% 오른 5543.22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2.34% 상승한 1만7594.50에 거래를 마쳤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은 16일 보고서에서 “미국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위험 자산에 대한 선호 심리가 커진 점은 국내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특히 최근 한 달간 반도체 업종에서만 약 4조원 넘게 순매도했던 외국인의 수급 턴어라운드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1억원, 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153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9억원 매수 우위다.업종별로는 상승 우위다. 화학이 3.58% 오르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고, 기계장비가 2.21%의 상승률로 뒤를 잇고 있다. 이밖에 제조, 유통, 섬유·의류, 제약 등도 1%대 상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운송과 음식료·담배는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하는 종목이 대부분이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각각 2.26%, 1.43% 상승 중이다. 엔켐(348370)은 13.51% 급등 중이다. 실리콘투(257720)와 리노공업(058470)도 각각 5.32%, 4.26%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알테오젠(196170)은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 서울시 "올해 주민세 9월 2일까지 납부하세요"…총 981억원 부과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서울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와 1년 이상 체류 중인 외국인에게 2024년 주민세(개인분)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16일 밝혔다. 주민세는 9월 2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서울시에 사업소를 둔 법인과 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8000만원 이상 개인사업주도 9월 2일까지 주민세(사업소분)를 신고·납부해야 한다.서울시청 전경. (사진=이데일리DB)올해 서울시가 부과한 주민세 개인분을 살펴보면 총 381만건, 220억원이다. 과세기준일인 7월 1일 세대별 납부액은 6000원(주민세 4800원, 지방교육세 1200원)이다.주민세(개인분) 부과 현황은 내국인이 368만건(212억원), 외국인이 13만건(8억원)이다. 총 381만건으로 전년도와 거의 동일하다.주민세를 부과한 외국인 국적은 중국이 8만 5331건으로 가장 많고, 거주 자치구는 구로구 1만 4890건, 금천구 1만 1834건, 영등포구 1만 551건 순이다. 시는 외국인들의 납세 편의를 위해 8개 언어로 번역된 안내문을 제작해 주민세(개인분) 고지서와 함께 발송했다.자치구별로 살펴보면 인구가 가장 많은 송파구가 25만 5525건(15억원)으로 가장 많고, 인구가 가장 적은 중구가 5만 7918건(3억원)으로 가장 적었다.다음으로 주민세 사업소분은 총 76만건, 761억원으로 이 중 법인은 38만건(498억원), 개인사업주는 38만건(263억원)이다.서울시에 사업소를 둔 법인과 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8000만원 이상 개인사업주는 주민세 사업소분을 9월 2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주민세 사업소분은 사업소 및 그 연면적을 과세표준으로 하며, 그 세액은 기본세액과 연면적에 대한 세율에 따라 각각 산출한 세액을 합산한 금액으로 부과된다.시는 납부서상 세액과 신고 세액이 동일한 경우에 기한 내 납부하면 별도의 절차 없이 신고·납부한 것으로 간주된다고 설명했다. 납부서를 받지 못했거나 기재 세액이 다를 경우에는 신고·납부해야 한다. 기한 내 미신고, 미납부시엔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서울시는 지난해부터 고령시민에겐 큰 글씨로 디자인한 고지서를, 시각장애인 및 저시력 시민에겐 주민세 부과내역 음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민중심 납세 환경도 제공 중이다.음성서비스는 고지서에 표시된 음성 변환코드를 스마트폰 전용 앱 또는 음성변환 전용기기로 스캔하면 고지 정보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김진만 서울시 재무국장은 “서울시는 납세자들이 세금을 보다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납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주민세는 납부기한(8월 31일)이 토요일인 관계로 9월 2일까지 납부가 가능하니 기한 내 주민세를 꼭 납부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단독]서울시, 시티투어버스 가격 50% 올린다…“요금 현실화”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가 버스를 타고 핵심 관광지를 순환하는 서울시티투어버스의 가격을 50% 인상한다. 해외 주요 도시에 비해 낮은 수준의 가격을 현실화하는 게 목적이며 2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올리면서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서울시티투어버스(사진=서울시티투어버스 홈페이지)◇오는 10월부터 2년에 걸쳐 단계적 인상15일 시에 따르면 서울시티투어버스는 현행 성인 기준 2만 4000원인 도심고궁남산코스 가격을 3만 6000원으로 변경한다. 인상률은 50%다. 소인권은 1만 5000원에서 46.7% 오른 2만 2000원으로 책정했다. 도심고궁남산코스는 N서울타워, 명동, 남산골 한옥마을, 창덕궁, 인사동, 청와대, 경복궁 등을 순환하는 코스다. 원하는 정류장에서 하차해 자유롭게 관람 후 다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강 변을 달리며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야경코스는 성인권 2만원, 소인권 1만 2000원에서 성인권 3만원, 소인권 1만 8000원으로 각각 50%씩 인상한다. 코로나19 이전 운행하다 지금은 멈춘 파노라마 코스와 어라운드강남 코스도 추후 재개를 대비해 가격을 조정한다. 남산, 한강, 여의도, 강남 등을 순환하며 서울의 전경을 볼 수 있는 파노라마 코스는 도심고궁남산 코스와 같이 성인권 2만 4000원에서 3만 6000원, 소인권 1만 5000원에서 2만 2000원으로 가격을 올린다. 코엑스, 강남, 가로수길 등을 돌아보는 어라운드강남의 경우 성인권은 2만원에서 3만원으로 50%, 소인권은 1만 5000원에서 2만 2000원으로 46.7% 인상한다.이번 가격 인상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2020년 이후 4년 만이다. 급격한 상승으로 인한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2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올려나갈 방침이다. (자료=서울시)◇해외 주요 도시 比 4분의 1 수준인 가격 현실화서울시티투어버스는 이번 요금 조정이 해외 주요 도시와 비교해 현저히 낮은 가격을 정상화하는 동시에 만성적인 적자를 벗어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뉴욕(58달러, 약 7만 9000원), 런던(38달러, 약 5만 1000원), 싱가포르(48달러, 약 6만 5000원), 시드니(69달러, 약 9만 4000원) 등과 비교하면 시티투어버스의 가장 높은 도심고궁 투어 요금은 2분의 1에서 4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더욱이 코로나19 시절부터 이어져 온 적자도 부담이다. 시티투어버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시절 외국인 관광객이 급격히 줄어든 데다, 관광을 위해 상단이 열리는 버스를 수입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부채도 상환하고 있어 적자가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요금 인상을 점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티투어버스 주 탑승객은 외국인으로 평소에는 절반 가량, 많을 때는 80% 정도의 비중을 차지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서울시티투어버스는 민간 사업자로 자율적으로 운영하면서 서울시의 예산은 받지 않는다. 다만 면허를 받는 과정에서 시로부터 요금에 대한 승인을 받도록 돼 있는 구조인데, 서울시 역시 이번 요금 인상의 취지에 공감하는 모습이다.서울시 관계자는 “그동안 수년째 가격 인상이 이뤄지지 않았던데다 해외에 비해 요금이 많이 낮았던 만큼 외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한 수입 증대 차원에서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며 “가격을 현실화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한편, 서울시티투어버스와 유사한 노랑풍선 시티버스도 가격을 높인다. 전통문화(주간) 코스와 한강잠실코스 모두 성인권은 2만원에서 3만원, 소인권은 1만 5000원에서 2만 2500원으로 각각 50% 오른다.
- 30년물 금리 4bp 넘게 빠지며 불 플랫…미 CPI 대기[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4일 국고채 금리는 4bp(1bp=0.01%포인트) 내외 하락하며 강세 마감했다.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을 3100여 계약 순매도한 가운데 장기물 위주로 금리가 하락하며 수익률 곡선은 평탄해졌다.(불 플래트닝) 장 마감 후에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예정됐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고시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6bp 하락한 3.000%,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0bp 내린 2.888%를 기록했다.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3.1bp 내린 2.899%를, 10년물은 2.9bp 내린 2.945% 마감했다. 20년물은 3.5bp 내린 2.930%, 30년물은 4.1bp 내린 2.835%로 마감했다. 회사채 시장의 금리가 비교적 덜 하락한 만큼 국고채와 크레딧 금리차를 의미하는 크레딧 스프레드도 확대됐다. 3년물 금리가 3.0bp 하락 마감한 가운데 회사채 AA마이너스(-)급 3년물 금리가 2.5bp 하락하면서 크레딧 스프레드는 48.5bp를 기록, 전일 대비 0.8bp 확대됐다.국채선물도 현물과 유사한 흐름이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9틱 오른 106.07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34틱 오른 117.69를 기록했다.수급별로 3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이 3095계약, 은행 3844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6011계약 등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6거래일 만에 매도 전환했다.이어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73계약, 연기금 101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293계약 등 순매도했다. 이날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 물량은 전거래일 51만2340계약에서 51만1846계약으로 줄었고 10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 물량은 같은 기간 26만187계약서 26만280계약으로 늘었다.3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92틱 오른 143.36을 기록, 39계약이 체결됐다. 미결제약정은 597계약서 614계약으로 늘었다.이날 장 마감 후 오후 9시30분에는 미국 7월 CPI가 발표된다. 시장 예상치는 전월 대비 기준 0.2% 상승으로 전월 0.1%하락 대비 높은 수준이다. 근원 CPI 역시 전월 0.1% 상승 대비 높은 0.2% 상승이 예상된다.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3.49%,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 대비 2bp 내린 3.62%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