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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금리 추종 지속…국고채, 2bp 내외 하락 출발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1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2bp(1bp=0.01%포인트) 내외 금리가 하락, 소폭 강세 출발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4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7틱 오른 105.94를, 10년 국채선물(KTB10)은 27틱 오른 117.40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금투 505계약 등 순매수를, 은행 440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선 외국인 627계약, 투신 125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471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6bp 내린 3.81%, 비교적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8bp 하락한 3.98%에 마감했다. 미국채 2년물의 경우 4거래일 만에 재차 4%대를 하회했다.이어 현지시간으로 20일 미셸 보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현 통화정책 하에서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며 통화정책이 고용 등을 제약하는 상황을 방지하고자 기준금리를 낮추는 게 적절할 것이라고 봤다. 이에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2bp 하락한 2.921%, 5년물 금리는 2.1bp 내린 2.939%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2.7bp 내린 2.973%, 20년물 금리는 2.0bp 내린 2.975%, 30년물 금리는 1.7bp 내린 2.883%를 기록 중이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1.2bp 하락 중이다.한편 국내 단기자금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23%, 레포(RP)금리는 3.51%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적수 부족 은행 중심으로 차입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외국인 코치 선임’ 홍명보호, 약 40일 만에 코치진 구성 완료(종합)
- 홍명보 한국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2명의 외국인 코치 선임을 완료하면서 홍명보호도 완전체를 꾸리게 됐다.협회는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을 보좌할 2명의 외국인 코치로 포르투갈 출신인 주앙 아로소와 티아고 마이아 코치를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아로소 코치가 수석코치 겸 전술 코치로 역할을 맡고 마이아 코치가 전술 분석 코치로 합류한다.이로써 홍명보호의 코치진도 완성됐다. 앞서 지난 16일 협회는 박건하, 김동진, 김진규 코치로 이뤄진 국내 코치진 선임을 발표했다. 아울러 양영민 골키퍼 코치, 이재홍, 정현규 피지컬 코치도 합류한다고 밝혔다.(왼쪽부터) 박건하, 김동진, 김진규 코치. 사진=대한축구협회국내 코치진이 먼저 꾸려진 가운데 아로소, 마이아 코치까지 합류하면서 홍명보호는 완전체를 이루게 됐다. 지난달 13일 홍 감독의 대표팀 선임 절차가 마무리됐다고 발표한 지 39일 만이다.아로소 코치는 스포르팅 CP에서 지도자를 시작했고 2010년부터는 포르투갈 대표팀 코치로 합류해 2012년 유럽선수권대회(유로 2012) 4강,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을 도왔다.이후 포르투갈 15세 이하(U-15) 대표팀 감독, 모로코 U-20 대표팀 감독 등을 두루 거쳤다. 최근에는 포르투갈 1부 리그 FC 파말리캉의 테크니컬 디렉터로 활약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을 지휘했던 파울루 벤투 감독과는 스포르팅에서 4년,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4년, 총 8년을 함께했다.홍 감독은 아로소 코치에 대해 검증된 지도자라며 “오랜 시간 현장을 지키며 세계 축구 흐름을 잘 읽어내고 있다”라면서 “흐름을 반영한 탄력적이고 능동적인 전술로 대표팀 운영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왼쪽부터)아로소, 마이아 코치. 사진=대한축구협회마이아 코치는 스포르팅CP, 비토리아 세투발 등에서 코치직을 수행했다. 2018년부터는 벤피카에서 연령별 팀 코치와 분석관 등으로 활약했다.협회는 “지난 7월 홍 감독은 유럽 현지에서 후보자들과 면접을 진행해 아로소 코치와 마이아 코치를 낙점했다”라며 “협상 중이던 피지컬 코치는 최종 계약 단계에서 결렬돼 추후에 보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코치진은 이번 주 입국해 오는 주말부터 K리그 관전을 시작한다.한편 축구 대표팀은 내달 5일 팔레스타인과의 경기를 통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일정을 시작한다.
-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하락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에 하락 출발했다. 2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79포인트(0.33%) 내린 2687.84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687.20으로 전 거래일(2696.36)보다 하락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456억원 순매수 중이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7억원, 22억원어치 팔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8억원 순매도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약세에도 일라이릴리 호재 및 헬스케어 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에 따라 제약바이오 업종 중심으로 순환매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미 증시 대비 코스피 지수 상단이 제한된 이유는 V자 반등 과정에서 기존에 강했던 종목들(올해 상반기 수익률 상위 업종인 기계, 은행, 화장품, 자동차) 대비 실적대비 저평가 업종(반도체, 디스플레이, 건강관리, IT 하드웨어)으로 수급 분산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대부분 업종이 하락세인 가운데 기계, 전기·전자, 건설업, 제조업, 운수장비, 증권 등이 내림세를 보인다. 반면 의약품, 섬유·의복, 통신업, 운수창고, 유통업 등은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가 2% 이상 빠지고 있고 KB금융(105560)이 1%대 밀리고 있다. 이어 현대차(005380), 삼성전자(005930), 삼성SDI(006400), 기아(000270) 등이 약세를 보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대 오르고 있고 신한지주(055550), 셀트리온(068270), LG화학(051910), 삼성물산(028260), NAVER(035420) 등은 상승세를 보인다. 한편 간밤에 미국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5% 하락한 4만834.97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0.2% 떨어진 5597.12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33% 빠진 1만7816.94에 거래를 마쳤다. S&P500과 나스닥은 8거래일 연속, 다우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끝냈다.
- 포르투갈 출신 아로소·마이아 코치, 홍명보호 합류 확정...이번주 입국
- 홍명보호에 합류하는 포르투갈 출신 주앙 아로소 수석코치(왼쪽), 티아고 마이아 전술분석 코치.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포르투갈 출신의 수석코치와 전술분석코치가 홍명보호에 합류한다.대한축구협회는 21일 홍명보 감독을 보좌할 축구 대표팀 외국인 코칭스태프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포르투갈 출신으로 자국 대표팀을 비롯해 다수의 포르투갈 1부리그 팀에서 지도자로 활약한 주앙 아로소(52) 코치가 수석코치 겸 전술 코치로 선임됐다. 또한 포르투갈 벤피카에서 코치와 분석관을 지낸 티아고 마이아(40) 코치가 전술분석 코치로 합류한다.스포르팅 CP에서 지도자를 시작한 주앙 아로소 코치는 2010년부터 포르투갈 대표팀 코치를 맡아 2012년 유럽선수권대회 4강,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을 도왔다.포르투갈 15세 이하 대표팀 감독, 모로코 20세 이하 대표팀 감독 등을 두루 거친 베테랑 지도자로 최근까지 포르투갈 1부 리그팀 FC 파말리캉 테크니컬 디렉터로 활약했다.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을 지휘한 파울루 벤투 감독과는 스포르팅 CP에서 4년,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4년 등 총 8년을 함께한 인연이 있다.홍명보 감독은 “주앙 아로소 전술 코치는 검증된 지도자로, 오랜 시간 현장을 지키며 세계 축구 트렌드를 잘 읽어내고 있었다”면서 “트렌드를 반영한 탄력적이고 능동적인 전술로 대표팀 운영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전력분석 코치로 선임된 티아고 마이아 코치는 스포르팅CP, 비토리아 세투발 등에서 코치를 지냈다. 2018년부터 벤피카에서 연령별 팀 코치와 분석관 등으로 활약해왔다.홍명보 감독은 지난 7월 유럽 현지에서 후보자들과 면접을 진행해 주앙 아로소 코치와 티아고 마이아 코치를 낙점했다. 협상 중이던 피지컬 코치는 유력 후보와의 최종 계약 단계에서 결렬, 추후에 보강할 예정이다.외국인 코칭스태프는 이번주 입국해 이번 주말부터 K리그 관전을 시작한다.△신임 외국인 코치 주요 약력▶주앙 아로소 전술코치 주요 이력- 이름 : 주앙 아로소(Jo?o Aroso)- 생년월일 : 1972년 10월 29일 (52세)- 국적 : 포르투갈- 지도자 경력2003. 7 - 2005. 6 : 스포르팅 CP, 코치2005. 7 - 2005. 10 : AEK 아테네, 코치2005.10 - 2009. 11 : 스포르팅 CP, 코치2010. 9 - 2014. 9 :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코치2015. 6 - 2016. 6 : 포르투갈 U-15, 감독2017. 5 - 2018. 1 : 브라가 B, 감독2020. 1 - 2020. 10 : 모로코 U-20 감독2022/23 - 2023/24 : 빅토리아 기마랑스, 수석코치2024. 7 - 2024. 8 : FC 파말리캉, 테크니컬 디렉터▶티아고 마이아 전력분석코치 주요 이력- 이름 : 티마고 마이아(Tiago Jos? Garcia Maia)- 생년월일 : 1984년 3월 15일 (40세)- 국적 : 포르투갈- 경력2006. 7 - 2011. 6 : 스포르팅 CP 스카우팅 및 분석관2011. 7 - 2012. 5 : 로코모티브 모스크바, 코치2013.10 - 2014. 5 : 비토리아 세투발 FC, 코치2014. 7 - 2015. 3 : 에스토릴 프라이아, 코치2016. 7 - 2018. 5 : 비토리아 세투발 FC, 코치2018. 7 - 2024. 8 : SL 벤피카, 퍼포먼스 수석 분석관
- [목멱칼럼]'개문냉방' 문 닫게 할 방법은
- [박진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며칠 전 푹푹 찌는 날, 명동 길을 걷는데 출입문을 열고 냉방하는 업소가 대부분이었다. 한국에너지공단에 의하면 개문냉방은 전력을 66% 더 소모한다고 한다. 2023년 기준 전력의 59%는 수입된 화석연료로 생산되므로 개문 냉난방은 우리의 에너지 비용과 탄소배출을 늘린다. 이 문제에는 네 가지 해결책을 고려할 수 있다. 첫째, 정부가 금지하는 방식이다. 사실 개문냉방은 150만~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불법행위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단속을 공고하면 기초단체가 실행한다. 그러나 정부개입은 실효성이 낮다. 일단 산업부가 소상공인의 반발을 고려, 단속 공고를 내지 않는다. 공고가 나도 이를 실행할 기초단체가 단속에 소극적이다. 개문냉방에는 수혜자만 있을 뿐 당장 피해자가 없어 굳이 단속해 상인과 고객의 반발을 살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개문냉방은 단속도 쉽지 않다. 환기를 위해 잠깐 열었다는 변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7년 이후 개문냉방 과태료 사례는 전혀 없다고 한다. 전기요금을 내며 업소 주인이 선택한 개문냉방의 자유를 구속해도 되는지도 의문이다. 개문냉방은 행인에게 즐거움을 준다는 점에서 공회전과는 다르다. 이렇게 실행되기 어려운 규제는 정부에 대한 신뢰만 추락시킨다. 차라리 규제하지 않는 것이 낫다.둘째, 소비자가 ‘착한 소비’ 혹은 ‘가치 소비’로 해결하는 방법도 있다. 개문냉방 업소는 방문치 않겠다는 소비자가 늘면 업소는 자발적으로 출입문을 닫을 것이다. 실제로 특정업체 불매운동, 친환경제품구매 등 소비의 사회적 영향을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그러나 이 역시 개문냉방에는 효과적이지 않다. 착한 소비를 하려면 소비자의 선택지가 많아야 한다. 그러나 명동의 모든 업소가 개문냉방을 하면 그렇지 않은 업소를 찾기 어렵게 된다. 더구나 개문냉방 성행지역은 외국인 관광객 비중이 높다. 이들까지 소비자 간 무언의 연대에 참여해 주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셋째, 상인들에 의한 해결방식도 있다.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엘리너 오스트롬이 ‘공유지의 비극’에 대한 해결책으로 제시한 공동체 자율규약이 그것이다. 업소 밀집지역일수록 개문냉방이 심한 이유는 타 업소와의 경쟁이 치열해 나만 개문냉방을 안 하면 손님을 뺏길 수 있다는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이때 상인들이 다 같이 개문냉방을 중단하면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어 이득일 수 있다. 그러나 상인연합회가 그런 협약을 맺을 유인이 없어 이 방식도 효과가 없을 것 같다. 명동의 모든 업소가 개문냉방을 중단하면 지금보다 행인의 충동구매가 줄어 전기료 절감을 고려해도 명동 상권 전체의 이윤이 줄 것이다. 개문냉방이 수인의 딜레마 게임과 다른 이유이다. 넷째, 전기가격을 올리는 방법이다. 한국전력공사에 의하면 2023년 기준 ㎾h당 전기판매단가는 사무실·자영업 등 일반용이 162원, 산업용 154원, 주택용 150원 순이다. 일반용이 제일 높기는 하지만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에 비하면 싼 편이다. 그 결과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한국의 1인당 전력 소비량은 미국과 큰 차이 없는 2위이다. 3위 일본에 비해 50%나 높은 수준이다. 전반적으로 전기요금을 인상해야 한다. 물론 주택용을 상대적으로 더 많이 올려야 하나 대신 누진제는 완화할 필요가 있다. 9월이 되면 4분기 전력요금을 정해야 한다. 주택용·일반용 전기요금은 작년 3분기 이후 동결돼 왔다. 사실 지난 3분기에 전력요금을 올려야 했으나 한여름을 앞두고 그러기 어려웠을 것이다. 그러나 더는 미룰 수 없다. 개문냉방은 결국 전기요금으로 해결해야 한다. 그 위에 소비자, 상인이 나름의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 그러나 정부규제는 해결책이 아닌 것 같다.
- '오스틴 결승타' KIA에 혼난 LG, SSG 제물로 3연패 탈출
-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KBO리그 SSG랜더스와 LG트윈스 경기, 8회말 무사 2,3루 상황 LG 오스틴이 2타점 적시타를 친 뒤 세리머니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선두 KIA타이거즈와 3연전을 모두 내줬던 LG트윈스가 SSG랜더스를 제물로 3연패에서 벗어났다.LG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와 홈경기에서 외국인타자 오스틴 딘의 역전 결승타에 힘입어 4-3으로 이겼다.LG는 이날 승리로 3연패를 벗어나 2위 자리에 복귀할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SSG는 4연패 늪에 빠져 5위를 지키는 것도 쉽지 않게 됐다.LG는 2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 문보경의 우측 2루타와 오지환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 기회에서 김현수의 1타점 우중간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박동원의 볼넷 이후 박해민, 송찬의가 연속 삼진을 당했지만 2사 만루 상황에서 홍창기가 2루수 쪽 내야안타를 때려 1점을 추가했다.SSG도 곧바로 3회초 반격에 나섰다. 오태곤의 중전안타, 최지훈의 우측 2루타, 추신수의 볼넷으로 이룬 무사 만루 상황에서 최정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1점을 만회했다. 이어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에레디아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때려 2-2 동점을 만들었다.8회초 2-2 균형을 먼저 깬 쪽은 SSG였다. SSG는 이지영의 좌측 2루타와 정준재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찬스를 잡은 뒤 오태곤의 희생플라이로 1점 달아났다.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쪽은 LG였다. LG는 8회말 공격에서 SSG 구원투수 노경은을 상대로 홍창기의 볼넷, 신민재의 우전안타와 2루 도루로 무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오스틴이 우익수 옆을 꿰뚫는 2루타를 때려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이 한 방은 이날 경기의 승부를 가르는 결승타가 됐다.KBO리그에서 가장 먼저 100타점 고지를 정복한 타점 1위 오스틴은 이날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 시즌 타점을 102점으로 늘렸다.LG는 선발 엘리시어 에르난데스가 4이닝 동안 4피안타 4볼넷 2실점을 내주고 길게 버티지 못했지만 구원진이 남은 5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일궈냈다. SSG는 선발 드류 앤더슨이 5이닝을 4피안타 5볼넷 2실점으로 막았지만 불펜 싸움에서 LG에게 밀렸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주담대 16조 급증…수도권 대출문턱 더 높인다
-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주담대 16조 급증…수도권 대출문턱 더 높인다-‘실용적 창의성’ 세계인의 모빌리티로 거듭날 것-달리는 주차로봇 롯데도 올라탄다-온누리상품권 역대 최대 5.5조 발행…내년 예산 복지·R&D에 방점-[사설] 추락하는 쌀값, 양곡법 재추진은 해법 아닌 독약될 것-[사설] 민생 협치 내건 여야 대표 회담, 반짝 이벤트 돼선 안돼△종합-소아류머티즘 전문의 10명도 안돼 희귀질환 담당 인력 국가가 키워야-태풍 ‘종다리’ 한반도 관통…제주·경기 물폭탄-그린 위 여왕들의 ‘샷 대결’△해리스 ‘화려한 대관식’-바이든 “트럼프 이겨야” 눈물의 연설…힐러리 “가장 높은 유리천장 깰 것”-Z세대 잡아라…인플루언서 200여명 지지 선언-해리스·트럼프 ‘극과 극’ 경제정책…점점 커지는 시장 우려△종합-삼성 메모리 영업이익률 3분기 40%유력…“AI 거품론은 과장”-일주일 만에 1.3만대 본계약…“액티언, KMG의 새 이정표 될 것”-“경매 차익으로 피해 구제” 與野, 전세사기 특별법 합의-2자녀 이상 가구 車살떄 600만원 지원…KTX 할인도 확대△주차로봇 시대 온다-車 번쩍 들어 360도 회전, 2분이면 OK…발레파킹, 로봇이 해드립니다-로봇규정 담아 주차장법 손질…수익·안정석 개선해야△정치-“반국가세력 암약” 이념논쟁 또 꺼낸 尹…2차 영수회담 개최 불투명-부사관도 ROTC도 미달…군 초급간부 처우 개선 시급-[인터뷰] “의대 갑자기 2000명 증원 국민 눈높이 안 맞아”-심상찮은 북·러 밀착에…한중 관계 회복 급물살△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노동약자, 기장 이중구조가 낳은 비극…여야, 보호법 머리 맞대야-“김문수 후보자, 장관되면 진정성 갖고 노동약자 껴안아달라”△경제-‘슈퍼을’ 성장지원…한국판 ASML 키운다-시·군·구 고용률 역대최고 제주 서귀포시 72% ‘1위’-신청방법 몰라서…근로장려금 미신청 25.7만 가구-“노르웨이 유전 매년 100조 재정 환원…동해 가스전도 기대”△금융-9월부터 수도권 주담대 한도 ‘8400만원’ 뚝-‘급전창구’ 카드론 잔액 또 역대 최대치-고객의 화난 마음까지 헤아리는 AI상담 시대 열었죠-금융위, 카드수수료율 인하 가닥…카드업계 한숨△글로벌-“스위프트가 날 지지” 가짜사진 올린 트럼프-금값 어디까지 오를까 “美 금리인하 폭에 달려”-美 “이스라엘, 휴전안 수용 이제 하마스 대답만 남아”-中, 기준금리 동결…美 금리인하 주시△산업-“충전량과 화재 무관…전기차 100% 완충해도 문제없다”-조현상, HS효성 최대주주 ‘형’ 조현준과 지분 맞교환-삼성, AI 가전 보안평가 UL솔루션즈 최고등급-SK온, 배터리·세일즈 전문가 잇단 영입…기술·영업력 강화 박차-LG전자·안산시 업무협약 생활폐기물 감량 시범사업-머리 맞댄 정·재계 인사들 “반도체 지원엔 진보·보수 없다”△산업-쿠팡 發 ‘택배전쟁’…CJ도 휴일없이 배송한다-역직구 시장 휩쓴 K뷰티-“내일 배달음식값 9.8% 올려 받는다” 자영업자, 단체행동으로 배달앱 압박-“벤처 투자·해외진출 위해 35개 기관 협력”△ICT-3G 가입자 60만명으로 ‘뚝’…서비스 졸요 논의 본격화-‘배그’ e스포르 월드텁 사우디에서 오늘 개막-네이버 ‘AI 캐리커처’ 인기몰이…‘이말년 그림체’ 추가-“韓, 유럽식 포괄적 규제보단 ‘AI 진흥법’ 필요”△증권-실적 앞에 폭염특수 없다…빙과·창문형에어컨株 ‘주르륵’-‘10달러’만 있어도 美 국채 투자 가능-상장 첫날 본전도 못 찾아…치킨값 벌던 시대 끝났다△증권-엔비디아 훈품에 ‘8만전자·20만닉스’ 눈앞-“한국 자본시장 성장하려면 글로벌 ESG 공시 필수” -“지금이 기회…’매운맛‘에 달려드는 개미들”-미래운용 ‘TIGER 바이오 TOP10’ 개인 누적 순매수 1위△부동산-HUG 매입 역전세 집주인, 빚 탕감 열린다-한강변 럭셔리 아파트 ‘청담 르엘’ 9월 분양-8개월간 건설사 22곳 부도…4년 만에 최다-상반기 수도권 아파트 매매 10만건 돌파△건강-신경세포 서서히 소실되는 파킨슨병, 도파민제 복용 통해 진행 늦춘다-‘대장암 가족력’ 있는 여성, 자궁·난소암 위험도 높아-시원짜릿 수상 레포츠, ‘반원상연골판 파열’주의△Book-인간의 모순과 진실…‘문학’으로 이야기한다-끝나지 않은 평등을 향한 여정-곰은 어쩌다 멸종위기에 직면했나△MICE-문화유적 활용의 좋은 예 ‘파리 그랑팔레’…올림픽특수는 계속된다-개발부터 활용법까지…융복합 콘텐츠의 모든 것 알려드립니다-부산시, 내달 30일부터 ‘페스티벌 시월’-필리핀 ‘韓 마이스 산업설명회’ 참가사 모집-상반기 중국인 마이스 관광객 838% 증가-티켓 30% 할인에 텐트 패키지는 덤△오피니언-‘개문냉방’ 문 닫게 할 방법은-‘음주은전은 중대범죄’ 인식 뿌리내려야-허울뿐인 ‘공급망 안전화’ 대책-정다운 ‘패브릭 드로잉 179’△피플-규제개선 국회·부처 설득…소상공인·중기 숙원 풀어줄 것-부영 우정교육문화재단 외국인 유학생에 장학금-“합리적이고 신망있는 정통법관” 신임 헌법재판관에 김복형 지명-“세계 디자인공모전 싹쓸이 경험, 후배들에게 쏟겠다”-코트라 신임 사장 공모착구 강경성 전 산업부 차관 물망-강석훈 “산은, 벤처기업 성장 탯줄 기능해야”△사회-외벽가스관 타고 쓰~윽 노후빌라촌, 범죄 사각지대-의대마치고 바로 개원 못한다 정부, ‘진료 면허제’ 도입 검토-“간호사 열에 여섯, 전공의 업무 강요 받아”…“간호법 제정” 호소-“배드파더 신상공개는 명예훼손” -유보통합 시범학교 152곳 선정-서울시 “2자녀 이상, 주차요금 반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