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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bp 내외 하락하며 강세…3년물, 7거래일 만에 2.8%대[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6일 국고채 금리는 3bp(1bp=0.01%포인트) 내외 하락하며 강세 마감했다. 외국인이 3·10년 국채선물을 순매수한 가운데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후 고시 금리 기준 7거래일 만에 2.9%를 하회했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고시 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6bp 하락한 3.011%,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0bp 내린 2.890%를 기록했다.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2.8bp 내린 2.925%를, 10년물은 3.1bp 내린 2.974% 마감했다. 20년물은 2.2bp 내린 2.990%, 30년물은 2.0bp 내린 2.905%로 마감했다. 국채선물도 현물과 유사한 흐름이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9틱 오른 106.00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34틱 오른 117.32를 기록했다.수급별로 3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이 7074계약, 은행 1290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7582계약 등 순매도했다. 이어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1099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1992계약 등 순매도했다. 이날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 물량은 전거래일 50만9388계약에서 51만2212계약으로 늘었고 10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 물량은 같은 기간 26만7482계약서 26만8830계약으로 늘었다.3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46틱 오른 141.48에 마감했으나 121계약 체결에 그쳤다. 미결제약정은 740계약서 835계약으로 늘었다.장 마감 후인 오후 9시30분에는 미국 7월 내구재수주가, 오후 11시30분에는 8월 댈러스 연은 제조업지수, 오는 27일 오전 3시에는 데일리 총재 연설이 발표된다.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3.51%,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과 같은 3.59%에 마감했다.
- [코스닥 마감] 중동불안·엔비디아 실적 경계감에 하락…760선 ‘미끌’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중동에서 지정학적 불안감과 함께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대한 경계심리가 유입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7포인트(0.84%) 내린 766.79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기관의 수급 공방 속 77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오후 들어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비둘기파적인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 홀 미팅에도 중동 불안과 엔비디아 실적 관망에 하락했다”고 강조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157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31억원, 466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193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다. 비금속은 2% 넘게 하락했고, 유통과 화학, 운송장비·부품 등은 1%대 약세였다. 제조와 금속, 음식료·담배 등도 1% 미만 수준으로 내림세였다. 반면, 기타제조와 제약은 1% 미만 수준의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알테오젠(196170), HLB(028300)는 1% 미만 수준으로 떨어졌고, 리노공업(058470)과 HPSP(403870)는 3.66%, 2.17% 하락했다. 실리콘투(257720)도 6.79% 내림세였다. 반면, 에코프로(086520)는 0.46% 소폭 상승했고, 리가켐바이오(141080)도 4.59% 올랐다. 종목별로는 ‘게임스컴 2024’를 마무리한 펄어비스(263750)는 ‘붉은사막’에 대한 재료 소멸로 무려 12.01% 급락했다. 우정바이오(215380), 진매트릭스(109820), 등 코로나19·엠폭스 테마주도 각각 11.51%, 8.65% 급락했다. 반면, 이엔셀(456070)과 ES큐브(050120)는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코스닥에서 거래량은 8억1078만주, 거래대금은 6조523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2개를 포함해 411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종목 없이 1174개 종목이 하락했다. 8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코스피 마감]금리 피벗 신호탄에도…엔비디아 경계감에 2700선 붕괴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금리 인하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원화 강세 및 반도체 업종의 부진에 하락하며 2700선이 다시 무너졌다. 종가기준 2700선이 무너진 것은 3일 만이다.2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4%(3.68포인트) 내린 2698.01에 장을 마감했다. 장초반 2718.47까지 올랐으나 이후 약세로 전환했다. 장중 2688.79까지 하락했다 소폭 반등했다. 외국인 매도세가 증시를 끌어내렸다. 이날 4689억원어치 내다 팔았다. 반면 개인은 976억원, 기관은 4000억원어치 순매수로 대응했다. 지난주 미국증시는 파월 의장이 통화정책 기조전환(피벗) 신호탄에 강세 마감했다. 23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2.30포인트(1.14%) 오른 4만1175.0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3.97포인트(1.15%) 뛴 5634.61,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58.44포인트(1.47%) 오른 1만7877.79에 거래를 마쳤다.파월 의장은 ‘잭슨 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치 2%를 향해 순항하고 있고 노동시장은 더 이상 과열 상태가 아니라며 노동시장 악화를 막기 위해 조만간 금리 인하에 나설 의향임을 시사했다. 다만 금리 인하 시점과 인하 폭 등에 대한 구체적 정보는 미공개했다. 시장은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연준이 금리 인하의 강력한 신호탄을 쏘았으며 내달 중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기대했다. 통상보다 큰 폭의 ‘빅 컷’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연준의 금리 인하 및 미 증시 반등에도 불구하고 한국 증시가 하락한데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 반도체 업종이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발동되며 하락한데다 원달러 환율 레벨 다운으로 인한 환차익 실현 욕구가 실현됐다”며 “코스피 지수는 2700선이 변곡점이나 저항선으로 금리 안도감으로는 넘어서기 어려운 상황이며 2650선을 전후해 지지력 테스트 가능성을 열어놓을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업종별 혼조 마감했다. 전기가스가 3.83% 상승한 가운데 운수창고, 증권, 철강금속, 유통업, 서비스업, 건설업이 1%대 상승했다. 반면 의료정밀은 2.16% 하락했으며 운수장비와 전기전자가 1%대 약세 마감했다. 나머지 업종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혼조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2.06%, SK하이닉스가 3.18% 하락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5.29% 상승했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는 1%대 약세로 장을 마쳤다. 종목별로 코오롱글로벌우(003075)와 한화갤러리아우(45226K), 덕성우(004835)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 마감했다. 삼성공조(006660)가 21.82%, 덕성(004830)이 14.35% 상승했다. 반면 인디에프(014990)는 13.80% 하락했으며 일신석재(007110)는 10.50%, 한양증권우(001755)는 10.21%, 에이엔피(015260)는 8.05% 약세로 장을 마쳤다.이날 거래량은 3억2903만주, 거래대금 8조973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 종목 외 37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09개 종목은 내렸다. 50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 코스닥,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하락…760선 등락 반복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76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중동 불안 등으로 관망심리가 유입되면서다.2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2시2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13포인트(0.92%) 내린 766.13에 거래 중이다.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76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비둘기파적 잭슨 홀 미팅에도 중동 불안과 엔비디아 실적 관망에 하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186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52억원, 443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501억원 매도우위다.업종별로는 하락 우위다. 유통과 화학, 일반전기전자가 1%대 하락하고 있고, 제조와 금융, 건설, 운송 등도 1%대 약세다. 반면, 제약과 기타제조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알테오젠(196170)은 1% 수준으로 하락하고 있고 에코프로(086520)와 삼천당제약(000250)은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또한, 실리콘투(257720)는 6.91% 하락 중이고, 펄어비스(263750)는 ‘붉은사막’에 대한 재료 소멸로 무려 11.06% 급락 중이다. 반면, 리가켐바이오(141080)는 4%대 강세를 보이고 있고, 클래시스(214150)와 엔켐(348370)도 1% 미만 수준으로 강세다. 한편 지난 23일(현지시간) 파월 의장이 직접 피벗을 공식화하자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미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2.30포인트(1.14%) 오른 4만1175.08에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3.97포인트(1.15%) 뛴 5634.61,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58.44포인트(1.47%) 오른 1만7877.79에 거래 마쳤다.
- 5년물 입찰 소화하며 2bp 내외 하락…3년물, 2.8%대 진입[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6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금리가 2bp(1bp=0.01%포인트) 내외 하락, 소폭 강세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3년물 금리는 2거래일 만에 재차 2.8%대에 진입한 가운데 외국인은 장 중 3년 국채선물을 순매수하고 있다. 당분간 금리 변동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국고채 금리, 2bp 내외 하락이날 엠피닥터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낮 12시2분 기준 2.893%로 전거래일 대비 2.4bp 하락 중이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2.4bp, 2.2bp 하락한 2.928%, 2.983%를 기록하고 있다. 20년물은 2.0bp 내린 2.992%, 30년물 금리는 1.5bp 하락한 2.907%를 기록 중이다.국채선물도 마찬가지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9틱 내린 106.00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23틱 오른 117.21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38틱 오른 141.40을 기록 중이나 27계약 체결에 그쳤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5647계약, 은행 1907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6254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이 1028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1041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5년물 입찰 소화…“스텝 꼬인 한은에 로컬, 앉아서 당해야”이날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3.50%로 출발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1.5bp 하락 중이다.기재부에 따르면 이날 5년물 입찰은 순조로웠다. 신규발행에선 2.900%에 6000억원이 낙찰, 통합발행선 2.915%에 1조원이 각각 낙찰됐고 응찰률은 327~353%를 기록했다.주말 신성환 금통위원의 발언이 있었지만 시장 영향력은 제한적이었다. 다만 이 같은 발언 등이 한국은행의 스텝을 더욱 꼬이게 만든다는 지적도 나온다.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시장 금리를 조금 올리려고 한 얘긴 같은데 전혀 먹혀들지 않았다”면서 “한은이 금리를 안 내리니 오히려 국내 기관 조달금리는 높고 조달금리 영향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외국인만 계속 사는 모습”이라고 짚었다.이어 “외국인에게 현재 우호적인 상황을 한은이 계속 만들어주는 것 같다”면서 “국내 기관은 이도저도 못하고 그냥 앉은 자리에서 당하고 있는 셈”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인 오후 9시30분에는 미국 7월 내구재수주가, 오후 11시30분에는 8월 댈러스 연은 제조업지수, 오는 27일 오전 3시에는 데일리 총재 연설이 발표된다.
- 코스피, 외인 매도세에 약세 전환…장중 2700선 붕괴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금리 인하 가능성을 키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에 강세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 전환하며 장중 2700선이 무너졌다.2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11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6%(1.68포인트) 내린 2700.01에 거래중이다. 장중 2697.22까지 하락하는 등 2700서이 무너졌다 소폭 반등했다.외국인 매도세가 증시를 끌어내렸다. 1944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 반면 개인은 1255억원, 기관은 901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지난주 미국증시는 파월 의장이 통화정책 기조전환(피벗) 신호탄에 강세 마감했다. 23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2.30포인트(1.14%) 오른 4만1175.0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3.97포인트(1.15%) 뛴 5634.61,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58.44포인트(1.47%) 오른 1만7877.79에 거래를 마쳤다.파월 의장은 ‘잭슨 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치 2%를 향해 순항하고 있고 노동시장은 더 이상 과열 상태가 아니라며 노동시장 악화를 막기 위해 조만간 금리 인하에 나설 의향임을 시사했다. 다만 금리 인하 시점과 인하 폭 등에 대한 구체적 정보는 미공개했다. 시장은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연준이 금리 인하의 강력한 신호탄을 쏘았으며 내달 중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기대했다. 통상보다 큰 폭의 ‘빅 컷’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잭슨홀 미팅은 미국의 침체 불안, 연준의 금리인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엔-캐리 추가 청산 우려 등 최근 증시 내 출몰했던 일련의 부정적인 내러티브를 약화시켜준 것으로 판단된다”며 “매크로 상 부정적인 내러티브 감소는 최근 반등장에서 여타 증시 대비 주가 탄력이 시원치 않았던 코스피의 소외현상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이어 “시장은 엔비디아 실적이라는 또 다른 과제를 풀어나가야 한다”이라며 “실적 쇼크라는 부정적인 시나리오가 현실화 되더라도, AI 사이클의 현재 진행형, 잭슨홀 미팅 이후 확보한 증시 하방 경직성이 완충 역할을 해줄 것”으로 예상했다.업종별 혼조세다. 전기가스가 4%대 오르고 있으며 건설업, 철강금속, 운수창고, 서비스업, 증권이 1%대 오르고 있으나 음식료업, 운수장비, 기계, 의료정밀 등은 1%대 약세다. 나머지 업종은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혼조 흐름이다. 삼성전자(005930)가 1%대, SK하이닉스(000660)가 2%대 하락 중인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4%대 강세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 역시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종목별로 코오롱글로벌우(003075)와 한화갤러리아우(45226K)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다. 덕성우(004835)가 27%대, 와이투솔루션(011690)이 21%대, 코오롱글로벌(003070)이 20%대 강세다. 반면 일신석재(007110)는 11%대 하락 중이며 인디에프(014990), 한양증권우(001755)가 9%대, 한전산업(130660)과 일동홀딩스(000230)가 6%대 약세다.
- 코스닥, ‘팔자’로 돌아선 기관에 하락 전환…770선 등락 반복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닥 지수가 기관의 매도세 전환으로 장중 하락전환했다. 770선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수급공방을 이어오고 있다.2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4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0포인트(0.06%) 내린 772.78에 거래 중이다.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77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70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1억원, 39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29억원 매도우위다.업종별로는 혼조다. 금융과 금속, 제약, 오락문화 등이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반면 비금속은 1% 넘게 떨어지고 있고, 화학과 유통, 운송, 건설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다. 알테오젠(196170)과 휴젤(145020), 삼천당제약(000250)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약세고, 실리콘투(257720)는 5.62% 떨어지고 있다. 펄어비스(263750)는 ‘붉은사막’에 대한 재료 소멸로 무려 10.11% 급락 중이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각 0.86%, 1.04%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리가켐바이오(141080)도 3.95% 상승 중이다. 한편 지난 23일(현지시간) 파월 의장이 직접 피벗을 공식화하자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미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2.30포인트(1.14%) 오른 4만1175.08에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3.97포인트(1.15%) 뛴 5634.61,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58.44포인트(1.47%) 오른 1만7877.79에 거래 마쳤다.
- 美 금리 추종하며 입찰 대기…국고채, 2bp 내외 하락 출발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6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주말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2bp(1bp=0.01%포인트) 내외 금리가 하락, 강세 출발했다.이날 장 초 전거래일 상승분을 되돌리는 가운데 외국인은 10년 국채선물을 순매도하고 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6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10틱 오른 106.01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28틱 오른 117.26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586계약, 은행 877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675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선 외국인 1154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1143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주말 잭슨홀 회의에서의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회 의장 발언은 비둘기파에 가까웠다. 그는 “고용시장의 추가 냉각을 바라지도 환영하지 않는다”면서도 다른 연준 위원들과 달리 점진적, 체계적이란 용어를 사용하지 않았는데 이는 빅컷(50bp) 인하 가능성을 차단하지 않았다는 시장의 해석으로 이어졌다.이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에서의 9월 50bp 인하 가능성은 20%대에서 재차 36.5%로 올랐다. 이에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6bp 하락한 2.891%, 5년물 금리는 2.9bp 내린 2.923%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2.7bp 내린 2.978%, 20년물과 30년물은 2.3bp, 2.0bp 내린 2.989%, 2.902%를 기록 중이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2.9bp 하락 중이다.한편 국내 단기자금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23%, 레포(RP)금리는 3.50%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적수 부족 은행 중심으로 차입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코스피, ‘파월 피벗’에 상승 출발…개인 ‘사자’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키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에 강세 출발했다.2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8%(10.28포인트) 오른 2711.97에 거래중이다.개인투자자의 수급이 유입되며 증시를 끌어올렸다. 545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441억원, 기관은 148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지난주 미국증시는 파월 의장이 통화정책 기조전환(피벗) 신호탄에 강세 마감했다. 23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2.30포인트(1.14%) 오른 4만1175.0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3.97포인트(1.15%) 뛴 5634.61,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58.44포인트(1.47%) 오른 1만7877.79에 거래를 마쳤다.파월 의장은 ‘잭슨 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치 2%를 향해 순항하고 있고 노동시장은 더 이상 과열 상태가 아니라며 노동시장 악화를 막기 위해 조만간 금리 인하에 나설 의향임을 시사했다. 다만 금리 인하 시점과 인하 폭 등에 대한 구체적 정보는 미공개했다. 시장은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연준이 금리 인하의 강력한 신호탄을 쏘았으며 내달 중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기대했다. 통상보다 큰 폭의 ‘빅 컷’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잭슨홀 미팅은 미국의 침체 불안, 연준의 금리인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엔-캐리 추가 청산 우려 등 최근 증시 내 출몰했던 일련의 부정적인 내러티브를 약화시켜준 것으로 판단된다”며 “매크로 상 부정적인 내러티브 감소는 최근 반등장에서 여타 증시 대비 주가 탄력이 시원치 않았던 코스피의 소외현상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이어 “시장은 엔비디아 실적이라는 또 다른 과제를 풀어나가야 한다”이라며 “실적 쇼크라는 부정적인 시나리오가 현실화 되더라도, AI 사이클의 현재 진행형, 잭슨홀 미팅 이후 확보한 증시 하방 경직성이 완충 역할을 해줄 것”으로 예상했다.업종별 상승 우위다. 철강금속, 화학, 운수창고, 전기전자, 제조업, 금융업, 증권, 의약품, 비금속광물, 유통업, 건설업, 운수장비, 전기가스, 섬유의복, 보험업 등이 강보합이다. 반면 기계, 종이목재, 의료정밀, 통신업, 서비스업, 음식료업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강세 우위다. 삼성전자(005930)는 강보합, SK하이닉스(000660)는 1%대 오르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2%대 오르고 있다. 현대차(005380), 셀트리온(068270) 등도 강보합이다. 종목별로 코오롱글로벌우(003075)와 한화갤러리아우(45226K)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다. 코오롱(002020)글러벌은 15%대, 유한양행우(000105), STX(011810)는 10%대 오르는 중이다. 반면 일신석재(007110)는 9%대 하락 중이며 일동제약(249420)은 7%대, 인디에프(014990)는 6%대, 일동홀딩스(000230)와 파미셀(005690)은 5%대 약세다.
- 코스닥, 파월 ‘피벗’ 언급에 상승 출발…770선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닥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통화정책 기조전환(피벗) 언급으로 미국 증시가 강세로 마감한 영향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3포인트(0.43%) 오른 776.59에 거래 중이다. 지난 23일(현지시간) 파월 의장이 직접 피벗을 공식화하자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미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2.30포인트(1.14%) 오른 4만1175.08에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3.97포인트(1.15%) 뛴 5634.61,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58.44포인트(1.47%) 오른 1만7877.79에 거래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파월 의장의 피벗 발언은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강화시킬 전망”이라며 “원·달러 환율도 1320원 초반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5억원, 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222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13억원 매도우위다.업종별로는 상승 우위다. 일반전기전자와 금속, 금융, 제조, 화학, 오락문화 등 대부분 업종이 1% 미만대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비금속, 운송, 음식료·담배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하는 종목이 대부분이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각각 1%대 상승 중이고, 엔켐(348370)과 삼천당제약(000250)도 1%대 오르고 있다. 이밖에 알테오젠(196170), 클래시스(214150), 리노공업(058470),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HLB(028300)와 휴젤(145020)은 1% 미만 약세고 펄어비스(263750)는 7%대 하락 중이다.
- 제주항공 "유튜브·릴스·틱톡 열심히 했더니…구독자수 1위"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제주항공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구독자수가 국적 항공사 중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 인스타그램.(사진=제주항공)제주항공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공식 SNS 채널 구독자수가 이날 기준 각각 17만명, 30만8000명, 3만3000명으로 국적 항공사 중 가장 많다고 26일 밝혔다.제주항공 유튜브 채널은 ‘에어스테이지’, ‘안녕하세요 J플래너’ 등 기획 연재 콘텐츠를 필두로 내·외국인, 여행객, 항공 업종 지망생 등 다양한 타겟층을 대상으로 구독자 수를 늘려나가고 있다.소란, 스텔라장, 경서 등 유명 K-POP 아티스트와 함께 제작한 여행할 때 듣기 좋은 플레이리스트 콘텐츠 ‘에어스테이지’는 총 840만여회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엔터테인먼트 기업 안테나와 함께 음악 관련 콘텐츠를 협업해 제작하기도 했다.제주항공은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한국 관광 알리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국내 유명 관광지와 맛집을 소개해 주는 ‘감귤랭 가이드’와 한류를 주제로 외국인 여행객과 제주항공 승무원이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는 ‘안녕하세요 J플래너’를 통해 외국인의 한국 여행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제주항공 유튜브.(사진=제주항공)제주항공은 유튜브를 통해 보다 많은 해외 시청자들에게 한국 여행의 매력을 알리고자 기존 영어 자막에서 일본어, 중국어(번체·간체), 베트남어 자막을 추가했다. 그 결과 올해 제주항공 공식 유튜브 채널의 전체 시청자 중 외국인 비율은 52.2%로 내국인 비율(47.8%)을 넘어서며 한국 여행을 희망하는 외국인들의 인기 콘텐츠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이밖에 MZ 신입사원이 출연해 직접 항공 전문 직군을 소개하는 ‘제주항공의 사생활’, 넘치는 끼와 매력을 가진 승무원들이 출연하는 콘텐츠 ‘감귤항공’ 등 고객들이 궁금해하는 소재들을 영상 콘텐츠로 선보이고 있다.제주항공은 인스타그램 내 여행 관련 게시글 제작 시 제주항공을 이용해 여행을 다녀온 탑승객들이 직접 찍은 사진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제주항공 취항지로 여행을 다녀온 고객들의 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제주항공 탑승 이후에도 고객들과의 접점을 이어 나가는 한편, 고객들로 하여금 제주항공과 함께했던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떠오르게 하고 있다. 또 게시글의 대댓(댓글에 대한 댓글) 기능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인스타그램 릴스에서는 ‘챌린지 영상’이 인기를 얻었다. 올해 SNS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차노을 챌린지’를 제주항공에 맞게 개사한 챌린지 영상은 580만이라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밖에 취항지별 승무원 간식 추천, 인기 음악 프로그램인 ‘현역가왕’과의 컬래버레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주목을 받았다고 제주항공은 밝혔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오프라인에서 접할 수 있었던 제주항공과의 즐거운 경험을 SNS라는 채널을 활용, 온라인으로 확대하며 고객 접점을 넓혀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과 행복한 경험을 나누기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