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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효과' 신규 확진자 382명…교사 등 2분기 접종 계획 발표(종합)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1주일 만에 300명대로 내려왔다. 총 검사 수는 3만 3000여건으로 평일 6만건대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는 ‘주말효과’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방역당국은 2분기에 노인·장애인시설 등의 입소자와 종사자, 만 65세 이상 고령자, 교사 등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밝혔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 ◇백신 접종 후 신규 사망 신고 ‘없어’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382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70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2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9만 6017명이다. 이날 총 검사 건수는 3만 3701건으로 전날(4만 928건)보다 7227건 줄었다. 이중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1만 5162건을 검사했으며 8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46명→470명→465명→488명→490명→459명→382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75명, 치명률은 1.74%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명 줄어든 99명을 나타냈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1074명이 신규로 백신을 접종받았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6만 2816명, 화이자 백신 2만 6142명 등 총 58만 8958명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신규 이상반응 신고는 28건으로 누적 8347건을 기록했다. 신규 사망신고는 없었다.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주일 만에 300명대로 내려왔다. 하지만 총 검사 수가 평일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는 이른바 주말효과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실제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총 검사수는 6만 4000여건에서 6만 9000여건을 기록했지만, 이날은 3만 3701건에 불과했다. 이 때문에 평일 집계치가 나온는 16일부터 다시 상승할 전망이다.3차 유행이 지속 중인 수도권에 더해 비수도권에서는 영남지역 집단감염이 우려된다. 서울·경기·인천은 국내발생 기준 이날 291명의 확진자가 속출했다. 전체 국내발생 확진자 370명 중 약 79%에 해당하는 수치다. 영남권은 울산과 진주 지역 목욕탕 집단감염에 더해 부산 항운노조, 어시장 등 집단발생이 주요 사례로 꼽힌다.◇“상반기 총 1200만명, 1차 접종 목표”정부는 이날부터 28일까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주요 방역조치를 연장한다. 다만 비수도권 유흥업소와 직계가족·영유아 동반 등에 있어서 일부 방역수칙이 완화돼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이다.정부는 이날 2분기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한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현재 접종을 하고 있는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의 종사자와 입소자에 더해서, 집단감염과 중증 진행 위험이 높은 노인·장애인시설 등의 입소자와 종사자 등 고위험군 대상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하면서 75세 이상 어르신은 지자체와 연계해서 접종 전후 안전하고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그는 “학교와 돌봄 공간을 코로나19로부터 지키기 위한 예방접종도 시작한다”며 “특수 교육 및 장애인 교육부터 시작해서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저학년 교사 등으로 단계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공무원의 국외 출장, 중요 경제활동 등 필수활동 목적 출국자에 대한 접종 절차도 마련했다”며 “정부는 상반기에 총 1200만명이 1차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이날 국내발생 기준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서울 112명, 경기도는 161명, 부산 4명, 인천 18명을 나타냈다. 이밖에 대구 4명, 광주 1명, 대전 2명, 울산 1명, 세종 2명, 강원 10명, 충북 9명, 충남 5명, 전북 4명, 전남 0명, 경북 3명, 경남 31명, 제주 3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해외유입 확진자 12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7명, 유럽 1명, 아메리카 4명으로 이뤄졌다. 영국·브라질·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유입한 확진자는 없었다. 이들은 모두 내국인 7명, 외국인 5명으로 검역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에서 5명이 확인됐다.
- 신규 확진자 490명, 500명 근접…수도권 68%, 경남 61명 감염(종합)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에 490명이 새롭게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2분기부터 시작되는 일반 국민 접종에서는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에도 고령층을 먼저 고려하겠다고 밝혔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490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7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6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9만 5176명이다. 이날 총 검사 건수는 6만 6894건으로 전날(6만 4131건)보다 2763건 늘었다. 이중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3만 2776건을 검사했으며 6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16명→346명→446명→470명→465명→488명→490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67명, 치명률은 1.75%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4명 줄어든 112명을 나타냈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3만 5684명이 신규로 백신을 접종받았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5만 8299명, 화이자 백신 2만 5359명 등 총 58만 3658명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신규 이상반응 신고는 674건으로 누적 8322건을 기록했다. 신규 사망신고는 없었다.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닷새째 400명대를 찍었다. 특히 전날(488명)과 이날은 500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다. 국내발생 기준 수도권(서울 138명·인천 26명·경기 160명)에서만 324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 확진자의 68%를 차지했다. 여기에 경남에서도 61명의 확진자가 속출했다.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사우나, 학원, 운동시설 등에서 집단발병이 확인됐다. 경남 진주시 목욕탕과 관련해선 이날 0시 기준 누적 93명이 확진됐다. 이와 함께 12일 0시 기준 △서울 도봉구 아동시설(누적 17명) △성동구 교회(14명) △은평구 학원(14명) △경기 하남시 운동시설 2번 사례(13명) △성남시 운동시설(12명) △성남시 화장품제조업체(11명) △경남 진주-사천시 가족모임(13명) 등의 신규 감염 사례도 발생했다.정부는 2주간 지금의 방역체계를 더 유지하기로 하고 14일 종료 예정이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주요 방역조치를 오는 28일까지 2주 더 연장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월부터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및 의료진 외에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2분기부터 시작되는 일반 국민 접종에서는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에도 고령층을 먼저 고려한다는 방침이다.전해철 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4월부터는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및 의료진 외에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하겠다”면서 “그 시작으로 65세 이상 어르신 중 고령층을 우선 고려하고 있다. 구체적 대상 범위와 시기를 포함한 접종계획은 다음 주 초에 자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날 국내발생 기준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서울 138명, 경기도는 160명, 부산 17명, 인천 26명을 나타냈다. 이밖에 대구 9명, 광주 2명, 대전 1명, 울산 1명, 세종 0명, 강원 18명, 충북 16명, 충남 9명, 전북 2명, 전남 1명, 경북 12명, 경남 61명, 제주 1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해외유입 확진자 16명은 중국 1명, 중국 제외 아시아 7명, 유럽 2명, 아메리카 5명, 아프리카 1명으로 이뤄졌다. 영국·브라질·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유입한 확진자는 없었다. 이들은 모두 내국인 6명, 외국인 10명으로 검역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에서 10명이 확인됐다.
- 신규 확진자 488명 치솟아…現 거리두기 2주 연장(종합)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400명대를 기록했다. 정부는 14일로 종료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28일까지 2주 더 연장키로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도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 ◇4만 2527명 신규 백신접종, 이상신고 789건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488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67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1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9만 4686명이다. 이날 총 검사 건수는 6만 4065건으로 전날(6만 8025건)보다 3960건 줄었다. 이중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2만 8386건을 검사했으며 7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18명→416명→346명→446명→470명→465명→488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1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62명, 치명률은 1.76%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은 127명을 나타냈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4만 2527명이 신규로 백신을 접종받았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2만 5414명, 화이자 백신 1만 9863명 등 총 54만 6277명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신규 이상반응 신고는 789건으로 누적 7648건을 기록했다. 신규 사망신고는 없었다.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나흘 연속 400명대를 찍었다. 국내발생 기준 수도권(서울 138명·인천 29명·경기 157명)에서만 324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 확진자의 69%를 차지했다. 여기에 경남에서도 56명, 충북에서 27명의 확진자가 속출했다.◇“수도권 지역, 방역조치 강화”정부는 현행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가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28일까지 2주 더 연장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하고자 한다”며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도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설 연휴 이후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한 지 한 달째가 되어가지만 지난 겨울에 시작된 3차 유행이 확실한 안정세에 접어들지 못하고 최근 8주 연속 300~400명대의 답답한 정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수도권 지역에 대해서는 방역조치를 강화한다”며 “앞으로 2주간을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외국인 노동자 밀집 사업장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진단검사를 실시한다”고 말했다.이날 국내발생 기준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서울 138명, 경기도는 157명, 부산 14명, 인천 29명을 나타냈다. 이밖에 대구 4명, 광주 2명, 대전 0명, 울산 4명, 세종 2명, 강원 12명, 충북 27명, 충남 3명, 전북 4명, 전남 4명, 경북 9명, 경남 56명, 제주 2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해외유입 확진자 21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10명, 유럽 2명, 아메리카 6명, 아프리카 3명으로 이뤄졌다. 영국·브라질·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유입한 확진자는 없었다. 이들은 모두 내국인 9명, 외국인 12명으로 검역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에서 15명이 확인됐다.
- 신규 확진자 사흘째 400명대…AZ, '65세 이상' 접종한다(종합)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400명대를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만 333명의 확진자가 속출해 전체 국내발생 환자(444명)의 75%를 차지했다.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만 65세 이상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확대를 결정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5월 마지막 주부터 6월까지 700만회분(350만명분)을 공급받기로 했다”고 밝혔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 ◇5만 1100명 신규 백신접종, 사망신고 X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465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4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1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9만 4198명이다. 이날 총 검사 건수는 6만 7848건으로 전날(6만 3891건)보다 3957건 늘었다. 이중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2만 9733건을 검사했으며 8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98명→418명→416명→346명→446명→470명→465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52명, 치명률은 1.75%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증가한 127명을 나타냈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5만 1100명이 신규로 백신을 접종받았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48만 7704명, 화이자 백신 1만 2931명 등 총 50만 635명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신규 이상반응 신고는 1073건으로 누적 6859건을 기록했다. 신규 사망신고는 없었다.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400명대를 찍었다. 국내발생 기준 수도권(서울 137명·인천 18명·경기 178명)에서만 333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 확진자의 75%를 차지했다. 애초 정부는 이번 14일로 끝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개편하려 했지만 확진자 정체로 힘들어졌다는 전망이다. 이 때문에 1~2주 더 현행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거리두기 체계 연장이 점쳐진다.◇AZ 접종간격, 8주→10주로 변경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10일 제6차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에 따라 만 65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예방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추진단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결과에 따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65세 이상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약 37만 6000명에 대한 예방접종을 3월 중에 시행할 예정이다.1차 접종자 중 코로나19 확진된 경우 2차 접종은 실시해야 하며, 격리 해제 후에 가능한 것으로 결정했다. 1차 접종자 중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나타난 접종대상자는 다른 플랫폼 백신으로의 교차접종에 대한 근거가 부족하므로 2차 접종을 시행하지 않는 것으로 정했다.현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공급 상황과 접종간격이 길수록 효과가 증가한다는 임상시험결과를 고려해 8~12주의 접종 간격을 적용할 때 2차 접종 예약일 기준을 현재 8주에서 10주로 변경키로 했다. 항공승무원에 대해 변이바이러스의 해외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2분기 예방접종 대상군에 포함했다.추진단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결과에 따라 2분기 예방접종 계획을 수립해 다음주에 발표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2분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도입 물량도 확정됐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5월 마지막 주부터 6월까지 700만회분을 공급받기로 했다”며 “현장에서 접종에 속도를 더 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상반기 최대한 많은 국민들이 접종받을 수 있도록 세부계획을 보완해달라”고 말했다.이날 국내발생 기준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서울 137명, 경기도는 178명, 부산 13명, 인천 18명을 나타냈다. 이밖에 대구 4명, 광주 1명, 대전 1명, 울산 23명, 세종 0명, 강원 30명, 충북 6명, 충남 4명, 전북 7명, 전남 3명, 경북 10명, 경남 7명, 제주 2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해외유입 확진자 21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8명, 유럽 5명, 아메리카 6명, 아프리카 2명으로 이뤄졌다. 이중 영국에서 외국인 1명이 입국했다. 브라질·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유입한 확진자는 없었다. 이들은 모두 내국인 11명, 외국인 10명으로 검역단계에서 10명, 지역사회에서 11명이 확인됐다.
- 국악 예능에 드라마까지..'힙한 음악' 국악, 얼씨구 좋다~
- [이데일리 장병호 김현식 기자] 지난해 밴드 이날치의 ‘범 내려온다’로 시작한 국악 열풍이 2021년 ‘조선팝’이라는 신조어와 함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치 외에도 악단광칠, 추다혜차지스, 경로이탈 등의 팀들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팬층을 넓혀가며 국악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 지상파 TV도 국악 소재 예능 프로그램 및 드라마 제작에 나서는 등 국악에 대한 세간의 인식이 점점 달라지는 분위기가 감지된다.국악방송이 지난달 22일 밴드 이탈경로와 함께 선보인 창립 20주년 홍보영상. 판소리 ‘흥보가’를 세련된 음악과 영상미로 재해석해 유튜브에서 7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사진=국악방송).◇온라인서 열기 이어가는 국악 열풍국악방송은 최근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해 ‘21C 한국음악 프로젝트’ 우승팀인 밴드 경로이탈과 함께한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흥보가’의 박 타는 대목을 흥겨운 밴드 음악으로 재편곡한 것으로 대중가수들의 뮤직비디오 못지않은 영상미로 담았다.지난달 22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이 영상은 2주 만에 7만 7000여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국악방송 유튜브 콘텐츠 중에서도 가장 높은 조회수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국악방송 영상까지 힙할 줄 몰랐다” “눈과 귀가 즐겁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악방송 관계자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세련된 분위기로 영상을 제작했는데 예상보다 높은 조회수를 기록해 국악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이처럼 국악 열풍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무용단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가 함께 한 이날치의 ‘범 내려온다’ 관련 영상이 유튜브에서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한 뒤 대중이 이와 비슷한 다른 팀들의 음악을 유튜브를 중심으로 찾아 들으면서다.외국인들도 신선하다는 반응이다. 지난해 10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밴드 악단광칠의 ‘영정거리’ 영상에 한 외국인은 “내가 왜 여기에 중독된 건가? 내가 한국인이 되고 있는 것 같다”(Why am I addicted to this? I think I’m becoming Korean!)라는 글을 남겼다. 밴드 추다혜차지스가 생기스튜디오에서 선보인 ‘리추얼 댄스’ 영상에는 “이 밴드는 ‘진짜’ 한국 음악이 추구해야 할 길의 지속 가능한 힘을 보여주는 것 같다”(the band seems to show the way where the long-lasting power of the REAL Korean music should pursue!)는 극찬이 올라오기도 했다.국악 열풍에 힘입어 전통국악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국립국악원 유튜브 채널은 지난해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발표한 ‘대취타’의 영향으로 지난해만 구독자 수가 1만명 이상 늘어났다. 국립국악원 관계자는 “‘대취타’ 소개 영상이 3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가 하면, 상설공연인 토요명품공연에도 지난해 20~30대 관객이 늘어나는 등 국악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달라지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지난 설 연휴 방송된 KBS2 ‘조선팝 어게인’에 출연한 밴드 이날치(사진=KBS)◇지상파도 국악에 눈길…관심 이어가야지상파도 국악 열풍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KBS는 지난 설 연휴 음악프로그램 ‘조선팝 어게인’, 판소리 뮤지컬 드라마 ‘구미호 레시피’ 등 국악을 소재로 한 이색 프로그램을 파일럿으로 선보였다.‘조선팝 어게인’은 이날치, 악단광칠을 비롯해 판소리를 전공한 트롯 가수 송가인, 소리꾼 조유아, 서진실 등이 출연해 국악이 고루한 음악이 아닌 대중적으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음악임을 확인시켰다. 웬만한 인기 예능 못지 않은 7.5%(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기준)라는 시청률도 의미가 컸다. ‘구미호 레시피’는 국악인 하윤주, 김나니, 이희문 등이 배우로 출연해 국악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이훈희 KBS 제작2본부장은 “이날치의 영향으로 국악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해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했다”며 “‘조선팝 어게인’의 경우 시청률은 물론 국악을 소재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괜찮은 시도였다”고 평가했다. 이 본부장은 “국악 소재 프로그램이 당장 정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지는 않겠지만 국악에 대한 관심과 노력은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지속적으로 가져가려고 한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최근의 국악 열풍을 소비방식의 대중적 변화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현경채 국악평론가는 “과거엔 국악이 ‘우리 음악이니까 들어야 한다’는 민족주의적 호소로 대중에 다가갔다면 지금은 대중과 충분히 어울릴 수 있는 음악이라는 점을 어필하고 있다”며 “국악계에는 하나의 분기점이라 할 만한 변화”라고 말했다.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전통으로서 국악을 지키는 것은 존중받아야 마땅하다”면서 “이날치처럼 전통을 지키면서 동시에 대중적인 활동을 하려는 노력이 국악계 내부에서 더 많이 생겨나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국악이 대중화하지 못한 것은 그동안 여러 변화와 시도를 알릴 창구가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공연이든 방송이든 국악이 대중적인 장르임을 알릴 창구가 지금보다 더 많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틀 만에 다시 400명대…경기도서만 188명 확진(종합)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만에 다시 400명대로 뛰었다. 총 검사 수가 평일 수준으로 회복되자마자 확진자 수도 덩달아 오른 것. 경기도에서는 200명에 육박하는 188명의 확진자가 속출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번주 확산세를 예의주시하면서 거리두기 조정안을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언급했다.직원 5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안성시의 한 축산물공판장 출입이 8일 오후 통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안성 축산물공판장, 사흘간 최소 60명 감염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446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27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9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9만 3263명이다. 이날 총 검사 건수는 6만 9402건으로 전날(3만 3875건)보다 3만 5527건 늘었다. 이중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2만 8227건을 검사했으며 6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44명→424명→398명→418명→416명→346명→446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45명, 치명률은 1.76%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은 128명을 나타냈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6만 4111명이 신규로 백신을 접종받았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37만 7138명, 화이자 백신 6208명 등 총 38만 3346명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는 936건으로 누적 4851건을 기록했다.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틀 만에 다시 400명대를 찍었다. 가장 큰 이유는 검사 수 증가로 분석된다. 전날은 3만 4000여건에 불과했던 검사 수는 이날 6만 9000건을 기록했다. 경기도에서는 이날 지역발생 181명, 해외유입 7명 등 총 188명이 확진됐다. 특히 경기도 안성의 축산물공판장에서 지난 6일부터 사흘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적어도 60명이 발생해 우려를 낳고 있다. 경기도는 외국인을 1명이라도 고용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무조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으라는 취지의 행정명령을 내렸다.◇“접종 후 사망, 인과성 인정 안 돼”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사망 사례의 경우 모두 예방접종과 사망 간 인과성은 인정되지 않았고, 기저질환 악화로 돌아가셨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잠정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은 방역뿐 아니라, 경제의 빠른 회복과 도약을 위해서도 중요 과제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정부는 접종계획에 따라 백신을 공백 없이 도입하고 순조롭게 접종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오는 14일로 끝나는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거리두기에 관련해서는 “이번주 확산세를 예의주시하면서, 방역현장과 전문가의 의견까지 충분히 수렴해 4차 유행을 막을 수 있는 거리두기 조정안을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혔다.이날 국내발생과 해외유입을 더한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서울 102명, 경기도는 188명, 부산 19명, 인천 20명을 나타냈다. 이밖에 대구 3명, 광주 33명, 대전 1명, 울산 11명, 세종 0명, 강원 13명, 충북 21명, 충남 15명, 전북 8명, 전남 3명, 경북 2명, 경남 1명, 제주 2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한편,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19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7명, 아메리카 10명, 아프리카 2명으로 이뤄졌다. 이중 브라질에서 2명의 내국인이 입국했다. 영국·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유입한 확진자는 없었다. 이들은 모두 내국인 11명, 외국인 8명으로 검역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에서 15명이 확인됐다.
- [코스피 마감] 2조달러 부양책도 못막은 금리 불안…또 3000선 아래로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8일 코스피 지수가 1% 하락하면서 3000선이 또다시 무너졌다. 1조9000억달러 규모 미국 부양책 상원 통과로 투심이 회복되는 듯 했으나 중국과 홍콩 기술주 하락, 유가 상승 등이 금리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15포인트(-1.00%) 내린 2996.11에 거래를 마쳤다. 3031선에서 출발한 증시는 장 초반 3055선까지 올라갔지만 3030선에서 움직이다 하락 전환했다.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면서 2992선까지 미끄러졌다. 이에 종가 기준 지난 2월 24일 이후 7거래일 만에 3000선 밑으로 내려왔다. 제공=마켓포인트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금리가 시장의 지배적인 변수로, 중국과 홍콩 기술주가 하락해 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면서 “△미국 부양책 통과가 금리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블랙아웃 기간으로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들의 구두 개입이 어려우며 △사우디 석유 시설 공격에 따른 유가 상승이 명목 금리 상승 원인 중 하나인 기대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위험자산 선호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짚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5252억원을 순매수했다. 연기금 등이 2840억원을 내다파는 등 기관이 3767억원, 외국인이 1292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281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금리 상승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은행이 2.31% 상승했다. 철강및금속이 1% 넘게 올랐고, 금융업, 보험, 통신업이 1% 미만으로 상승했다. 비금속광물이 4% 가까이 빠졌고 의약품이 3%대 하락세를 보였다. 종이목재, 화학이 2%대 하락했다. 섬유의복, 서비스업, 기계, 제조업, 전기전자, 의료정밀 등이 1%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 우위를 보였다. 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SDI(006400), 카카오(035720) 등이 3%대 하락세를 기록했다. NAVER(035420)가 2%대 하락했고, LG화학(051910)과 현대차(005380)가 1%대 내렸다. 삼성전자(005930)가 1%미만으로 소폭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테마주로 분류되는 웅진(016880)이 가격제한폭인 29.93% 올랐고, 덕성(004830)이 23.86%, 웅진씽크빅(095720)이 23.39% 상승했다. 소액주주의 경영 참여 움직임에 사조씨푸드(014710)가 8.91%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18억9818만주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15조502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종목을 포함해 30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51개 종목이 내렸다. 58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신규 확진자 사흘째 300명대, '주말효과'…등교 확대, 위험요인↑(종합)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다만 3.1절 연휴가 끼어 총 검사수가 줄어든 ‘주말 효과’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신규 코로나19 백신 투여자는 1442명을 기록했다.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 고등학교 3학년 등은 매일 등교수업을 진행하는 등 위험요소는 늘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가짜뉴스가 국민적 불신을 가져와 백신 접종에 차질을 빚은 나라들의 경험을 우리가 반복할 수는 없다. 여·야 모두 한마음으로 나서달라”고 정치권에 전했다.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의료 종사자가 화이자 백신을 맞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3차 유행 추이, 이번주 금요일 수치 봐야 할 듯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344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19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5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9만 327명이다. 이날 총 검사 건수는 3만 996건으로 전날(3만 2953건)보다 1957건 줄었다. 이중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1만 4775건을 검사했으며 5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40명→395명→388명→415명→355명(당초 356명에서 정정)→355명→344명을 기록했다.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06명, 치명률은 1.78%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이 늘어난 135명을 나타냈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1442명이 신규로 백신을 접종받았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만 2191명, 화이자 백신 895명 등 총 2만 3086명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졌다.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에 이어 300명대 중반을 유지했다. 하지만 3.1절 연휴가 껴 평소 총 검사 건수(7만~8만건)의 절반도 못 미치는 3만건 초반대가 영향을 미친 주말 효과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3차 유행 추이는 오는 4~5일(이번주 목~금요일) 확진자 수까지 봐야 한다는 전망이다.이날부터는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고등학교 3학년 등 초·중·고교의 새 학년 매일 등교가 시작됐다. 집단 감염 요소가 늘어난 것이다. 다만 교육부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학생을 중심으로 등교 확대에 나선 것은 지난해 교내 감염이 많지 않았고, 특히 유아·초등학생의 확진이 적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는 이유로 등교 수업을 결정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가짜뉴스 유포를 지적했다. 정 총리는 “현재까지 신고된 백신 이상반응 사례는 총 156건이지만 모두 금방 회복되는 경증으로 나타나 안정성에 문제가 없음이 실제 입증되고 있다”고 말했다.◇영국서 온 외국인 1명, 코로나19 확진이어 “전날까지 2만 3086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3일간의 연휴를 감안하면 현장의 접종 참여율이 높았다고 평가된다”며 “이번 주에 더욱 속도를 내어 한 분이라도 더, 하루라도 빨리 접종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그러면서 “이러한 현장의 모습과는 달리 사회 일각에서는 백신 접종을 둘러싼 가짜뉴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낙태아의 유전자로 코로나 백신을 만든다’거나, ‘접종받은 사람들이 발작을 일으키고 좀비처럼 변한다’는 등 터무니없는 내용임에도 온라인을 통해 퍼지면서 불신과 불안을 조장하는 경우가 많다”고 비판했다.정 총리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역할론 언급과 함께 “가짜뉴스가 국민적 불신을 가져와 백신 접종에 차질을 빚은 나라들의 경험을 우리가 반복할 수는 없다. 여·야 모두 한마음으로 나서달라”고 주문했다.이날 국내발생과 해외유입을 더한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서울 122명, 경기도는 116명, 부산 17명, 인천 11명을 나타냈다. 이밖에 대구 14명, 광주 4명, 대전 1명, 울산 0명, 세종 5명, 강원 2명, 충북 6명, 충남 4명, 전북 9명, 전남 7명, 경북 7명, 경남 5명, 제주 5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한편,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25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9명, 유럽 3명, 아메리카 9명, 아프리카 4명으로 이뤄졌다. 이중 영국에서 유입한 걸로 추정되는 외국인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남아프리카공화국·브라질에서 유입한 확진자는 없었다. 이들은 모두 내국인 12명, 외국인 13명으로 검역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에서 16명이 확인됐다.
- [코스피 마감]개인 1.9조 매도에도 3%대↑… 하루만에 3100대 '눈앞'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25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3% 넘게 올라 마감, 3000선을 하루 만에 탈환하며 3100선을 눈 앞에 뒀다. (사진=신한금융투자 HTS)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0%(104.71포인트) 오른 3099.69로 거래를 마쳤다. 앞서 지난 24일 지수는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상승세가 부담으로 작용, 2% 넘게 하락하며 장중 최저 2993.46까지 밀리며 3000선 아래로 마감했다.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3000선을 밑돈 것은 지난달 6일(2968.21) 이후 처음이었다. 다만 간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완화적 정책 의지를 재차 표명하면서 미국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회복세를 보이자 코스피 역시 덩달아 낙폭을 회복했다. 이날 상승 출발했던 지수는 오후로 갈수록 더욱 오름폭을 키워갔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1조9371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이 1조원 이상의 주식을 팔아치운 것은 지난달 19일(1조254억원) 이후 약 한 달여만의 일이며, 이는 지난 2011년 12월 1일(1조6808억원 매도) 기록을 뛰어넘은 사상 최고치이기도 하다. 반면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수에 나서 각각 9684억원, 9783억원어치를 사들이며 2조원에 달하는 매수세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1349억원, 비차익이 3329억원 매수로 총 4678억원 순매수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올랐다. 의료정밀 업종이 7%대로 가장 가파르게 올랐으며, 의약품(5.40%), 전기전자(4.49%)가 그 뒤를 이었다. 제조업, 건설업, 기계, 화학 등이 3%대 올랐으며, 통신업, 유통업, 서비스업, 금융업 등도 2%대 올랐다. 음식료품, 종이목재, 은행 등도 1%대 오름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빨간 불을 켰다. 삼성전자(005930)가 4.02%, SK하이닉스(000660)가 9.19% 각각 강세를 보이며 전체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가 시스템 반도체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6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는 소식에 반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NAVER(035420)(2.41%), LG화학(051910)(3.49%), 현대차(005380)(4.2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75%) 등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셀트리온(068270)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인 ‘렉키로나주’의 유럽 품목 허가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9.22% 올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한국석유(004090)는 이날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상한가까지 올라 15만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이날 거래량 12억5453만7000주, 거래대금은 16조9459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80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는 없이 80개 종목이 내렸다. 2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매수에 3% 가까이 오름폭 키워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3% 가까이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 4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7%(85.93포인트) 오른 3080.91을 기록 중이다. 앞서 지난 24일 지수는 2% 넘게 하락하며 지난달 7일 사상 처음으로 3000선을 넘어선 이후 처음으로 3000선 아래에서 마감했다. 다만 간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천명하자 외국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1조1233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6596억원, 기관은 4734억원어치를 각각 사들이는 중이다. 개인이 1조원 넘게 주식을 파는 것은 지난달 19일(1조254억원) 이후 약 한 달여만의 일이다.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강세다. 의료정밀이 5.91%로 가장 가파르게 오르고 있으며 의약품이 4% 넘게 올라 뒤를 잇고 있다. 전기전자, 제조업은 3%대, 섬유의복, 보험, 건설업, 화학 등은 2%대 오르고 있으며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서비스업, 증권 등도 1% 넘게 오르는 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3.29% 오르고 있으며, SK하이닉스(000660)는 6.99% 올라 전체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이날 산업통산자원부가 시스템 반도체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6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는 소식에 반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더불어 NAVER(035420)(1.60%), LG화학(051910)(2.09%), 현대차(005380)(3.1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54%), 셀트리온(068270)(7.27%) 등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이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한국석유(004090)가 100% 무상증자를 결정하자 상한가까지 올라 거래되고 있다.
- 확진자 다시 400명대로…정 총리 "AZ 첫 접종, 일상회복 첫 걸음"(종합)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랐다. 확진자 수는 전날(357명)에 비해 83명 늘어난 440명을 기록했지만, 총 검사수는 오히려 9700여건 줄었다. 1주간 국내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427.1명으로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범위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24일) 출하되는 백신으로 모레(26일)부터는 첫 접종을 시작한다”며 “고대하던 일상회복으로의 첫 걸음을 떼는 것”이라고 밝혔다.18일 서울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440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17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3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8만 8120명이다. 이날 총 검사 건수는 6만 9520건으로 전날(7만 9268건)보다 9748건 줄었다. 이중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3만 1211건을 검사했으며 5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576명, 치명률은 1.79%다. 위중증 환자는 전일 대비 8명이 감소한 140명을 나타냈다.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21명→561명→448명→416명→332명→357명→440명을 기록했다.400명대 확진자는 사흘 만이다. 앞서 지난 주말, 이번 주초 일시적 감소세는 총 검사 건수 감소, 집단감염 미발생 등에 따른 ‘주말 효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방역당국 역시 전날(23일) 브리핑에서 앞으로 확진자가 늘 것임을 예측했다. 이날은 광주 보험사 콜센터(35명), 의성 ‘설 가족모임’ 연관(11명), 정선 임계면 교회 집단감염 관련 n차(4명) 등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이어졌다.1주일 일평균 확진자가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범위인 400명대이고, 전국의 감염재생산지수도 1을 넘는 상황이라 방역당국은 내주 초 거리두기 단계 상향을 고심 중이다.정세균 총리는 이날 경북도청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늘 경북 안동에 있는 우리 기업의 백신 생산 공장에서 국민들에게 공급할 코로나19 백신 완제품이 처음 출하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백신 도입부터 수송과 유통, 접종, 이상반응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정 총리는 “최근 경북지역에서는 가족 모임, 어린이집, 동호회, 온천 등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등 평범한 일상 속에서의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며 “지난 한 주간 대구·경북의 감염재생산지수도 3주 만에 다시 1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19와의 싸움이 끝날 때까지, 방역은 마치 숨 쉬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생활의 일부분이 되어야 한다”며 “일상생활 속에서 방역을 계속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에서 위탁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이날 첫 출하돼 물류센터를 거쳐 전국 보건소와 요양병원으로 운송된다. 26일부터 본격 접종에 들어간다.이날 국내발생과 해외유입을 더한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서울 144명, 경기도는 143명, 부산 13명, 인천 18명을 나타냈다. 이밖에 대구 19명, 광주 35명, 대전 2명, 울산 1명, 세종 2명, 강원 9명, 충북 1명, 충남 12명, 전북 8명, 전남 1명, 경북 18명, 경남 8명, 제주 2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한편,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23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11명, 유럽 1명, 아메리카 9명, 아프리카 2명으로 이뤄졌다. 이중 영국·남아프리카공화국·브라질에서 유입한 확진자는 없었다. 이들은 모두 내국인 10명, 외국인 13명으로 검역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에서 19명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