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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은평뉴타운 최고층 `은평 스카이뷰 자이` 분양 중
- △‘은평 스카이뷰 자이’아파트 투시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006360)은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 중심상업 A11구역에 짓는 ‘은평 스카이뷰 자이’ 주상복합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지난 18일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바로 앞에 들어서는 초역세권 단지로 은평뉴타운 내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다. 지하 4층~지상 33층, 3개동, 총 361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2개 타입)인 중소형 단일 평면으로 이뤄졌다. 또 4베이(방 3개 및 거실 전면 배치)·판상형 특화설계로 햇빛이 잘 들고 바람도 쉽게 통하게 했다.은평 스카이뷰 자이는 은평뉴타운에서 구파발역과 가장 가까운 단지로 걸어서 1분이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선 등이 각각 개통되면 강남을 10~20분이면 오갈 수 있다. 북한산 국립공원과 서오릉 자연공원, 진관근린공원 등이 가까워 주변 환경도 쾌적하다.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단지와 인접한 구파발역 인근에는 연면적 16만 204㎡ 규모인 ‘롯데몰’이 연내 완공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쇼핑몰과 대형마트, 영화관, 키즈파크, 운동시설 등이 모두 들어선다. 800병상을 갖춘 서울 서북권 최대 규모인 가톨릭대 성모병원도 지난해 말 공사를 시작했다. 서울의 주요 소방시설을 한 곳에 모은 ‘소방행정타운’도 2018년 6월부터 단계적으로 준공된다.교육 환경도 좋은 편이다. 도보 500m 내에 구립 진관어린이집과 은진초등학교, 신도고등학교 등이 있다. 단지 저층부에는 입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문화편의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GS건설 분양관계자는 “은평구는 서울 도심 속에서 자연을 가깝게 누릴 수 있는 천혜의 입지 조건을 갖췄고 개발 호재도 속속 가시화되고 있는 지역”이라며 “은평 스카이뷰 자이는 은평뉴타운 내에서 유일하게 30층이 넘는 랜드마크형 자이 브랜드 아파트인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문의도 많다”고 말했다.GS건설은 실수요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함께 중도금 대출이자 안심 보장제를 실시한다. 또 발코니 확장 시 광파오븐과 폴리싱타일, 대형펜트리 수납장 등 무상품목을 확대 제공한다. 여기에 주방상판 엔지니어드스톤(천연석) 등 일부 마감재는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청약은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관련기사 ◀☞킨텍스 원시티 `시간을 달리는 GTX` 이벤트 실시☞GS건설, 오는 18일 서울 `은평 스카이뷰 자이`아파트 분양☞GS건설, 2855억 규모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
- 넷마블게임즈·쿠팡·스타벅스..고용한파 헤쳐낸 기업들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기업은 곧 사람이고 인재는 중요한 자산이다.” 고용한파 속에서도 인재 확보에 나서 채용을 늘린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넷마블게임즈, 삼성바이오로직스, 쿠팡, 넥센타이어(002350), 오뚜기(007310), 스타벅스 등이 그들이다. 청년 실업률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고용환경이 어느때보다 악화된 상황에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 기업에는 공통점이 있다. 인재 확보에 대한 CEO의 강한 의지, 노사 화합과 적극적인 투자, 취약계층 고용에 관심을 둔다는 점이다. 고용노동부는 이같은 공로를 인정해 이 기업들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했다.방준혁넷마블게임즈 의장◇넷마블게임즈, 직원에 대한 투자로 회사 성장넷마블게임즈는 작년에 384명의 직원을 새로 뽑았다. 이에 따라 전년 129명에서 직원이 3배 가까이 늘었다. 방준혁(47) 넷마블게임즈 의장은 지난 2013년 경영위기 속에서도 ‘사람이 자산이다’라는 철학을 가지고 인원 감축 없이, 과감하게 신규 투자를 진행했다. 그 결과 작년 11월엔 전세계 모바일게임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국내 모바일게임 매출 1위에 올랐다. 해마다 2∼3회씩 신입사원을 꾸준히 채용하고 있으며 청년들의 게임업계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직원을 위한 의료비 지원, 힐링센터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협력 개발사 직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장애인을 위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 장애인 인권 교육용 그림책·동화책 공모전, 장애인 여가문화 체험관 등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김범석포워드벤처스(쿠팡)대표.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삼성바이로직스 , 기술개발로 일자리 창출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신성장동력인 바이오 의약품 생산 기업이다. 작년 미국 FDA 제조 허가를 받아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2공장을 완공하고 제3공장을 착공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하고 있다. 지난 2014년 477명을 채용한 데 이어 작년에는 281명을 더 뽑아 직원이 전년대비 59% 늘었다. 또 산학협력, 전문대 및 특성화고 대상 채용활동 진행을 통해 능력중심의 채용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재직자 중 전문대 졸업자가 31.7%, 고졸자가 4.9%를 차지했다. ◇쿠팡 ‘정규직 배송직원’으로 일자리 새바람쿠팡은 정규직 배송직원 채용으로 일자리 시장에 새 바람을 몰고 왔다. 주문에서 배송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사업구조(End to End)를 통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2014년 1707명을 뽑았고 지난해에는 직원이 118% 늘어나며 현재 총 3720명의 직원을 채용중이다.100대 고용창출 우수기업 중 신규 채용인원 기준 1위다. 특히 배송 서비스 직원을 정규직으로 고용하고, 연 4000만∼4500만원의 연봉을 제공해 택배·물류 업계 고용의 질을 높이는데 한몫하고 있다. 또 2017년까지 물류센터를 21개까지 확대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쿠팡 관계자는 “고용창출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경제상황이 날로 어려워지지만 로켓배송을 앞세워 고객서비스 질을 높이고 고용창출에 함께 기여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넥센타이어, 노사화합· 기술투자로 임피제 선도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다섯번째 선정된 넥센타이어는 기술강병중 넥센 타이어회장.투자뿐 아니라 임금피크제 도입 등 노사관계에서도 앞서가고 있다. 2010년 국내 제조업체들이 원가 절감을 위해 중국·동남아로 한창 이전할 때 넥센타이어는 1조 5000억원을 투자해 경남 창녕에 최첨단 타이어 공장을 신설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1만5000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2010년 2646명이었던 직원이 작년에는 4086명으로 154% 늘어났다. 특히 노사화이강훈 오뚜기 대표.합을 통해 24년 연속 무분규를 달성했고, 2011년에는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장기근속 분위기를 조성했다. ◇오뚜기, 청년고용 창출 앞장오뚜기는 노사화합을 통해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고 청년고용 창출과 장년 고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다른 기업 노동조합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임금피크제를 적극 도입한 것. 오뚜기 노동조합과 회사는 수레와 같은 동반자로서 함께 굴러가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신념아래 노사의 고통분담을 바탕으로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임금피크제 도입을 추진했다. 2011년 이전까지만 해도 55세였던 정년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60세까지로 연장했고, 장년 근로자의 고용 안정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교대제를 주야간 12시간 맞교대에서 주야간 8시간 맞교대로 전환해 일·가정양립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이석구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스타벅스, 양질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바리스타 직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있고, 양질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시간선택제 근로자가 전일제 근로자로 전환할 수 있게 하는 등 일·가정 양립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4년 6291명에서 작년 7601명으로 21% 직원을 늘렸다. ‘리턴맘 재고용 프로그램’을 운영해 여성 근로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또 연령, 성별, 학력에 구애받지 않는 열린 채용제도를 적극 활용했다. 장애인 직원을 전담 관리하는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장애인 배치 사업장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취약계층 고용에도 앞장서고 있다.
- 대구시, 라이온즈파크 성대한 개장 행사 연다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지역의 오랜 소망이였던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가 개장, 대구시는 오는 3월 19일에 시·도민 모두가 희망을 쏘는 ‘시민화합 야구 대축제’ 개장행사를 개최한다.대구시는 대구의 새 야구장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3월 19일 개장식을 갖고 축하공연과 자선야구경기 등 시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새 야구장은 2012년 12월에 첫 삽을 뜬지 40여개 월 만에 총사업비 1,666억 원을 투입해 완공되었으며, 연면적 46,943㎡, 지하 2층, 지상 5층에 최대 수용인원 2만 9000명(관람석 2만 4068석) 규모의 개방형 야구장이다.국내 타구장과 차별화된 시설과 관중 친화적인 구조로 설계되어 관람석 80%가 그늘이며, 40%가 우천 시에도 관람 가능하고, 국내 구장 중 선수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밀착형 스탠드도 배치하고 있다. 선수들 경기력 향상을 위해 메이저리그에서 사용하는 흙과 그물망,안전펜스, 메이저리그 수준의 실내연습장, 락커룸, 체력단력실 등도 갖추고 있다.또한, 좌석공간은 국내 어느 구장보다 넓은 폭이 장점이고, 가족동반 관람을 위해 타구장에서 볼 수 없는 파티플로어, 모래놀이석 등 5천 여 석의 다양한 이벤트석도 갖추고 있어 더 즐겁고, 더 재밌고, 더 편안한 시설에서 관람할 수 있다.이날 개장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이동희 대구시의회의장, 구본능 KBO총재, 삼성전자 이상훈 사장, 삼성라이온즈 이수빈 구단주, 삼성라이온즈 김동환 대표이사 등 각계 대표자는 물론 다문화 가족을 비롯한 시민 2만 5천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한다.개장식은 식전행사, 본 행사 및 식후 행사로 진행된다. 식전행사는 기념식수, 테이프커팅, 새 야구장의 시설을 둘러보는 야구장투어와 함께 초청가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공식행사는 신축야구장 건립에 대한 경과보고와 새 야구장 건설에 공헌한 분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이어 권영진 시장의 개장 선언과 함께 개막을 축하하는 개장식 세리모니 등으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시대의 막을 올리게 된다. 식후행사는 김관용 지사의 시구와 권영진 시장의 시타를 시작으로 삼성레전드 선수단과 연예인 야구단이 펼치는 자선경기가 7회까지 진행되며, 경기 수익금 일부를 유소년 야구단에게 기증하는 야구발전기금의 전달식이 있다. 또한, 초청가수 축하공연 후 시민들에게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와 대구삼성라이온즈에 관한 다양한 퀴즈 이벤트를 준비해 선수 사인볼도 증정할 계획이다. 개장행사 이후 3월 22일부터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열리고, 4월 1일 금요일 19시에는 개막전인 삼성과 두산의 첫 공식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개장을 대비해 행사 당일 도시철도 2호선 배차시간을 단축하고, 시내버스 403번 노선을 당초 경기장네거리에서 월드컵삼거리까지 연장하여 범물동 주민의 경기장 접근성을 개선시키는 등 20개 노선 306대 버스를 운행한다. 또한, 야구장 주차시설 외 인근의 노상주차장, 대구스타디움, 대구미술관 등의 주차장을 임시 활용하고, 이 곳 주차장과 연계하여 서틀버스도 운행(6대) 할 예정이나 대구시는 행사 당일에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대구시 권영진 시장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는 단순한 야구장의 개념을 넘어 야구 명문인 대구?경북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더불어 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여 도시브랜드 향상은 물론 시민들의 놀이, 휴식공간, 나아가 전국의 야구팬들이 찾고 싶은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