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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코리아, 방글라데시 아동들에 꿈과 희망 선사
  • 플랜코리아, 방글라데시 아동들에 꿈과 희망 선사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와 현대건설은 ‘방글라데시 유치원-초등학교 증축사업’을 완료, 지난 28일 플랜 방글라데시 관계자와 학교 관계자, 지역 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증축사업은 열악한 방글라데시의 교육환경을 개선해 학생들이 맘껏 공부할 수 있게 해주자는 취지로 진행된 것이다.실제 방글라데시는 전세계 186개국 중 인간개발지수 146위, 양성평등 지수 111위, 중등교육 이상 이수한 25세 이상 성인비율 35%, 초등학교 중단율 40% 등 각종 수치에서 교육환경의 열악성이 그대로 드러난다.플랜 관계자는 “방글라데시는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는 교실의 부족으로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이 전반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등록돼 있는 학생들을 수용하기에는 교실 수가 턱없이 부족한 상태”라고 말했다.플랜과 현대건설의 증축사업은 이러한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코자 진행된 것으로, 이번에 증축사업이 완료된 곳은 방글라데시 다카 내 미르푸르 지역에 위치한 공립초등학교다. 애초 오는 6월 완공될 예정이었으나 증축 분야 활동이 조기 종료됨에 따라 이번에 완공식이 진행됐다.2015년 3월 증축사업 착공 당시 공립초등학교의 총 학생수는 3~6세 유치원생 108명과 1학년~5학년 학생 798명 등 총 906명에 이르렀다. 그러나 교실 수는 유치원 2개 포함 총 13개에 불과했으며, 교사도 남교사 2명 포함 19명이 이 많은 학생들을 가르쳐야 하는 상황이었다.플랜과 현대건설은 이번 증축사업으로 기존 유치원 건물에는 1개 층을 증축해 1개 교실을 추가했으며, 4층까지 증축이 가능한 기반의 3층 건물을 신축해 3개 교실을 늘렸다. 또한 △ 2개 화장실 건축 △ 급수시설 설치 △ 도서관·컴퓨터실·실내 다목적실 추가 조성 △ 야외 학부모 대기공간 설치 △ 교문 등의 안전시설 조성 등 교육시설을 대폭 개선했다.현대건설 관계자는 “교실 건축을 통해 교실 부족 현상을 해결, 빈곤지역 아동들의 학습 환경을 개선했다”며 “또한 국가 안전기준에 부합하는 유치원·초등학교 통합건물 1개동 건축, 화장실·도서관 조성 등 학교 환경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플랜과 현대건설의 이번 ‘교육환경 개선 사업’에 방글라데시 다카 지역정부의 관심이 매우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본 설계도, 신속한 엔지니어링 투입 계획 승인 등 해당 지역정부의 적극 협조와 플랜 방글라데시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의 긴밀한 협력으로 ‘참여형 사업’으로 승화될 수 있었던 것.플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인지적·신체적 능력 발달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환경이 마련된 것도 성과지만,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낸 것이 더욱 큰 소득”이라며 “해당 정부와 학교위원회,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역할분담을 통해 안정된 학교운영과 시설 관리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6.03.29 I 김민정 기자
한미반도체, 스마트폰 카메라 제조장비 S사에 공급…'연 200억 매출 기대'
  • 한미반도체, 스마트폰 카메라 제조장비 S사에 공급…'연 200억 매출 기대'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반도체 장비 개발업체 한미반도체(042700)가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제조 공정에서 필요한 ‘프리 포커싱(Pre Focusing)’을 개발했다.한미반도체는 3년간 개발한 프리 포커싱 장비를 세계적인 반도체업체 S사를 비롯해 본격적으로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프리 포커싱 장비는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제조공정 가운데 보이스코일모터(VCM)와 렌즈를 조립한 후 에폭시를 주입하는 기능을 담당한다.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은 “한미반도체의 노하우와 기술을 집약해 높은 생산성과 정밀도, 모션 기능 적용한 장비”라며 “특허 출원을 통해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근 고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카메라 성능과 기능을 중시하면서 장비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올해 프리 포커싱 매출은 약 200억원 규모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미반도체는 전자파 차폐 장비(EMI쉴드)를 비롯해 올해 총 5종의 신규 개발 장비를 출시할 계획이다.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인 비전 플레이스먼트(Vision Placement), 플립 칩 본더(Flip Chip Bonder) 등 기존 주력 장비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증가하는 시장 수요에 대비해 올 상반기 중으로 3공장도 완공한다. 한미반도체는 최근 중국 상해에서 열린 ‘세미콘 차이나’ 전시회에 공식 후원자로 활동했다. 시장을 확대하는 EMI쉴드 장비를 전시해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1980년 설립한 한미반도체는 전 세계 270개 고객사에 반도체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6월 반도체 조사전문기관인 VLSI 리서치가 선정하는 ‘2015년 고객 만족 평가’에서 국내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세계 10대 반도체 장비업체로 선정됐다.스마트폰 카메라 제조용 ‘프리 포커싱 (Pre Focusing) 장비▶ 관련기사 ◀☞[주간추천주]신한금융투자☞주식매입자금 대출 여기라면 믿을 수 있습니다. - 레드 스탁론☞[특징주]한미반도체, 中 칭화유니 반도체 35조원 투자 수혜 기대 ↑
2016.03.29 I 박형수 기자
  • 인천 검단 도시개발사업 민간주도 선도 모델 육성
  • [인천=이데일리 허준 기자] 인천시가 서북부지역에서 추진 중인 서구 ‘검단3구역 도시개발사업’을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의 선도 모델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인천시는 이를위해 28일자로 검단3구역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수립(변경) 및 실시계획(변경)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시는 서구 검단3구역 도시개발사업을 적극 지원해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개발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구역 내 사회복지시설 신축 등으로 원주민 재정착률을 높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조합이 시행하는 검단3구역 도시개발사업은 2010년 4월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됐으며, 서구 왕길동 133-3번지 일원 52만4510㎡(약 15만9000평) 면적에 전체 사업비 약 1928억 원을 투입해 4315세대(계획인구 1만1004명) 규모의 환지방식으로 추진하는 민간 도시개발사업이다.검단3구역은 서북부지역의 검단신도시, 검단산업단지를 비롯해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기 개발된 지역의 한 가운데 위치하고 있지만, 노후된 소규모 공장과 주택 등이 위치하고 있어 난개발이 우려돼 그동안 개발의 필요성이 강하게 대두되던 지역이다.이번 검단3구역 개발계획 수립(변경) 및 실시계획(변경)은 지난 해 12월 7일 인천시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를 통과한 내용을 반영해 새로이 설치되는 공공시설 변경과 가구 및 획지, 건축물 등에 관한 구체적인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포함) 결정(변경) 사항을 포함한 것으로 향후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오는 7월 1일 개통 예정인 인천도시철도2호선 왕길역 역세권 지역과 연계성을 강화해 보행통로를 확보하고, 단지 내 남북간 관통도로를 보행자 중심으로 변경하는 등 사람 중심의 쾌적한 도시개발이 되도록 사업계획에 반영했다.2019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검단3구역은 개발면적 52만4510㎡ 중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등 주거용지가 52%(면적 27만3439㎡)를 차지하고, 상업용지가 2.3%(면적 1만1909㎡), 도로 및 공원 녹지 등 도시기반시설용지가 45.6%(면적 23만9162㎡)로 계획돼 있다. 또한, 개발구역 내 초등학교 및 고등학교 각 1개소, 문화시설 및 사회복지시설 각 1개소가 신설될 예정이다.검단3구역 도시개발사업 조합(조합장 정성기) 관계자는 “사업구역 내 문화·복지시설, 공공청사·학교 등 지역 내 부족한 공공시설을 공급해 지역복지 향상과 원주민이 재정착 여건을 최대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6.03.28 I 허준 기자
카카오, 베트남 장애인 정보 격차 해소 활동 진행
  • 카카오, 베트남 장애인 정보 격차 해소 활동 진행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카카오(035720)는 임직원들로 구성된 해외자원활동팀이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숍손장애인학교에서 장애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자원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 해외자원활동팀은 지난 3월 18일부터 8박 9일간 자원활동을 했다. 숍손장애인학교는 카카오가 지원으로 완공된 ‘베트남 장애인 ICT 센터’ 4곳 가운데 한곳이다. 청각장애인과 지적장애인 90여 명이 재학 중이다. 카카오는 지난해 8월 학교 내에 장애인 ICT 센터를 개소하고 자원활동을 약속했다. 카카오 해외자원활동팀은 첫 장애인학교 자원활동인 만큼 장애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별도의 자원활동 교육을 통해 장애인들을 배려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교육도 진행했다.특히 학생들의 경제적 사정과 안전사고 등의 문제로 지난 8년 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하노이민속박물관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운영, 학생들의 문화체험 기회를 증진하는 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카카오 해외자원활동팀은 이 밖에도 장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벽화 그리기, 3D 영화 체험, 풍선탑쌓기, 자석낚시, 공던지기 놀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카카오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7년부터 해외자원활동팀을 운영하고 있다. 분기별로 2개 팀씩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팀은 카카오의 13번째 해외자원활동팀이다. 강승원 카카오 같이가치파트장은 “해외자원활동은 카카오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는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으로 제3세계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카카오 임직원들에게는 나눔의 기쁨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구촌 모든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교육을 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공익영역의 ICT 역량 및 활용성 강화를 위해 IT기반의 공익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2015년부터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베트남 장애인 정보 격차 해소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관련기사 ◀☞업계최저금리 연 2.6% 금리 전대미문 상품 출시 - 한국스탁론☞카카오, 자산 5조원 초과…'대기업 집단' 지정될 듯
2016.03.28 I 김유성 기자
현대차, 中창저우 공장 10월 완공식..투자금 1조원 넘어
  • 현대차, 中창저우 공장 10월 완공식..투자금 1조원 넘어
  • 지난해 4월 베이징현대 창저우 공장 기공식에서 (왼쪽부터)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장공 베이징 부시장, 장제후이 허베이 부성장, 쉬허이 베이징현대 동사장이 박수를 치고 있다. 현대차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중국 허베이(河北)성 창저우(滄州)시에 짓고 있는 4번째 완성차 공장이 올해 10월 완공될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창저우 공장 건물의 공사가 이미 마무리됐으며 현재 장비를 설치하고 인력 채용에 들어갔다. 중국 유력 일간지 베이징일보는 현대차가 오는 10월 합작법인 베이징현대 창립 14주년 기념일께 이를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베이징현대의 창립일은 2002년 10월 18일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베이징현대가 올해 늦은 하반기 중으로 완공식 일자를 검토하고 있다. 공장 가동에 여러가지 변수가 있기 때문에 창립일에 맞춰 가동할지는 아직 확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현대차 창저우 공장은 지난해 4월 착공됐다. 현대차의 4번째 중국 생산기점이자 첫번째 베이징 외곽 생산 공장이다. 1~3공장은 모두 베이징시 안에 위치해 있다. 창저우 공장은 1~ 3공장과 215km가량 떨어져 기존 부품 협력 업체들이 별도의 공장 설립 없이 부품을 공급할 수 있다. 현대차의 부품 물류기지가 있는 톈진 항과도 1시간 거리여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도 있다. 창저우 공장은 올해말 연산 20만대 규모를 갖추게 되고, 2018년부터는 연 30만대 이상의 완성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192만 m²의 부지에 건설되는 창저우 공장 설립에 1조원이 넘는 자금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런제(楊人傑) 베이징현대 창저우공장 생산기술부 차장은 “선진화된 공장을 만들기 위해 투자된 금액만 74억5000만위안(약 1조3327억원)에 달한다”며 가장 선진적인 제조 설비·기술이 들어서면서 고품질·지능형·친환경적 공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창저우 공장은 우선 300여 명을 채용할 방침이다. 이번 채용에는 3만명이 넘는 응시자가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80% 이상은 현지 채용이다. 나머지 100여명 정도가 한국에서 파견되는 주재원으로 설계와 기술 등 분야를 담당할 예정이다. 창저우 공장은 궁극적으로 3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현대차는 중서부 지역 공략을 위해 2013년 5월부터 충칭(重慶) 공장 설립을 추진했지만 중국 정부가 베이징·톈진·허베이 성을 묶는 중부권 통합의 ‘징진지(京津冀)’ 개발 계획을 추진하면서 허베이에도 공장 설립을 요구해 두 지역으로 나눠 공장을 세우게 된 것이다. 충칭 공장은 지난해 6월 착공에 돌입했다. ▶ 관련기사 ◀☞현대차, 중국형 신형 아반떼 '링동' 출시.."연25만대 판매"☞현대차, 2월 브림스 판매 3.5% 증가..점유율도 1%p 상승☞[마감]코스피, 사흘째 하락…외국인 12일 만에 순매도
2016.03.27 I 신정은 기자
아파텔, 연내 9천실 분양
  • 아파텔, 연내 9천실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연내 이후 수도권에서 분양예정인 주거용 오피스텔은 9000여실로 조사됐다.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연말까지 서울·수도권 주거용 오피스텔(아파텔)은 21개 단지 9089실이 분양된다. 아파텔이란 거실과 방 2~3개를 갖춰 아파트와 비슷한 형태를 갖춘 주거용 오피스텔을 말한다.최근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와 같은 84㎡ 오피스텔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계약자도 절반이상이 실거주용이고 20~40대 중심이지만 50~60대까지 다양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고양시 삼송지구 상업9블록에 짓는 힐스테이트 삼송역을 이달 분양중이다. 전용면적 65~128㎡ 976실 중 65~84㎡ 969실을 일반분양한다. 3호선 삼송역 출입구와 맞닿은 초역세권이다. 삼송역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신분당선 연장선 기점역이 될 예정이다. 또 인근 연신내역에서 환승하면 킨텐스역과 삼성역, 동탄역을 연결하는 GTX(2022년 완공 예정)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현대건설·포스코건설은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M1~3구역에짓는 킨텍스 원시티를 내달 분양한다. 전용 84㎡ 156실이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킨텍스역~삼성역)이 개통되면 킨텍스역에서 삼성역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일산호수공원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이마트 등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롯데건설은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23에 짓는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을 5월 분양할 예정이다. 30~85㎡ 375실을 분양한다. 단지 안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 초대형 롯데 쇼핑몰이 들어선다. 연면적 16만㎡ 규모로 삼성동 코엑스(15만 4000㎡)보다 크다. 단지와 쇼핑몰이 신분당선 성복역과 연결되는 초역세권이다.대방건설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B7-1·2블록에 짓는 마곡지구 대방 디엠시티 2차 707실을 7월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초역세권이다. 마곡지구는 개발 면적이 총 366만 5000㎡로 상암DMC(디지털미디어시티) 6배 크기에 달한다. 인근에는 여의도공원 2배 크기인 보타닉파크가 조성된다. 우미건설은 화성 동탄2신도시 C17블록에 짓는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레이크 186실을 8월 분양할 예정이다. 동탄호수공원 산척저수지를 끼고 있고 호수조망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수변공원 문화·쇼핑 시설이 2017년 이후 들어설 예정이다. 태봉산 등 공원부지도 가깝다. △올해 분양하는 주요 아파텔
2016.03.25 I 이승현 기자
  • 슈넬생명 "에이프로젠,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해외판권 계약"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슈넬생명과학(003060)의 모회사 에이프로젠이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해외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에이프로젠은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AP056’에 대해 국내를 제외한 세계 판권을 일본 니찌이꼬제약에 부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계약금은 100억원이며 국내 판권은 슈넬생명과학이 가지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AP056’의 생산과 공급 권한을 독점적으로 보유하고 앞으로 니찌이꼬제약으로의 제품 공급을 통해 대규모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에이프로젠은 2014년과 지난해 각각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GS071’과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AP063’에 대한 세계 판권을 니찌이꼬제약에 부여한 바 있다. 계약금은 각각 100억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니찌이꼬제약이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GS071’에 대한 일본 품목허가를 오는 9월경에 획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프로젠은 추가로 100억원의 마일스톤 기술료를 지급받게 되며 이에따라 에이프로젠이 바이오시밀러 세계 판권료로 받는 기술료는 총 400억원에 달할 예정이다.에이프로젠은 성남 공장에서 일본 니찌이꼬제약에 공급할 리툭산 바이오시밀러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의 임상시험 약을 생산하고 있다. 제품은 향후 에이프로젠의 100% 자회사인 ABA바이오로직스 오송 공장에서 상업생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ABA바이오로직스 공장이 완공되면 에이프로젠은 레미케이드, 허셉틴,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등을 연간 2000kg (100mg 제품 기준 2천만 병)까지 이 공장에서 생산할 수 있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 약가를 기준으로 환산하면 이는 약 10조 원어치에 해당하는 양”이라며 “ABA바이오로직스 공장을 통해 연간 1조원 매출, 50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03.25 I 임성영 기자
  • [투자의맥]1분기 실적 유망 업종은 'AMOLED·건자재·화장품'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삼성증권은 1분기 실적 유망 종목으로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건자재, 화장품 등에 주목했다.양대용 삼성증권 연구원은 25일 “현시점에서는 단기 가격 반등에 기반한 주가 상승 종목 비중을 줄이고 1분기 실적 개선주 중심으로 리밸런싱이 필요하다”며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보유한 종목 중 최근 주가 조정으로 인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된 종목에 대한 비중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향후 애플의 아이폰을 포함한 주요 핸드셋 업체들의 AMOLED 채택 확대로 전체 휴대폰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현재 10%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AMOLED패널의 시장 확대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삼성과 LG 그리고 BOE 등 중국 주요 패널 업체들의 AMOLED 투자 확대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핵심 장비주들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며, 특히 비아트론(141000), AP시스템(054620), 에스에프에이(056190)에 주목했다.또 지난해 71만호 수준의 사상최대 주택 인허가 물량과 주택 착공부터 완공까지 2년여 기간을 감안할 때, 건축자재 인테리어 시장은 2017년까지 고성장세가 예상된다. 양 연구원은 “최근 주가 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게 완화됐고 신규 아파트 분양의 증가에 따른 B2B 매출확대와 인테리어 분야를 중심으로 한 B2C 시장의 성장성을 감안할 때 현재의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라고 주장했다. 종목으로는 LG하우시스(108670), 벽산(007210), 대림B&Co(005750)를 꼽았다.마지막으로 화장품 시장이 매년 13~15% 수준으로 고성장 중이며 브랜드 가치 확대, 고령화 기조에 발맞춰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업종임에 주목했다. 관심종목으로는 아모레퍼시픽(090430), LG생활건강(051900), 아모레G(002790)를 들었다.
2016.03.25 I 안혜신 기자
GS칼텍스, '바이오부탄올' 개발 박차..향후 전략제휴도 모색
  • GS칼텍스, '바이오부탄올' 개발 박차..향후 전략제휴도 모색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GS칼텍스의 바이오부탄올 기술이 상업화를 위한 준비단계에 접어들었다. 올 상반기 안에 준(準)양산 단계를 의미하는 데모 플랜트를 착공한다. 24일 GS칼텍스에 따르면 데모 플랜트 실증 후 직접 사업화와 함께 플랜트 수출, 기술 라이센스 판매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향후 본격적인 생산 단계에 들어설 것을 대비해 바이오부탄올 생산원료의 안정적 공급처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방안도 모색 중이다.GS칼텍스는 지난 1986년 생산 기반이 위치한 전남 여수에 기술연구소를 설립한 이래 주력사업인 정유 제품 품질 개선과 윤활유·폴리머 신제품 개발 등을 통해 최고 수준의 제품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이후 1998년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현재의 기술연구소를 완공해 이전한 이후부터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경쟁력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차세대 바이오연료이자 친환경 바이오케미칼인 ‘바이오부탄올’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현재 석유계 수송용 연료를 대체하기 위한 바이오연료는 바이오에탄올을 중심으로 보급되고 있다. 그러나 바이오에탄올은 수분을 쉽게 흡수하고 금속 제품을 쉽게 부식시키는 특성 때문에 고농도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차량의 개조가 필요하며 기존 석유계 연료 기반의 인프라를 통한 공급 또한 불가능해 별도 인프라 투자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반면 바이오부탄올은 바이오에탄올에 비해 에너지밀도가 높아 휘발유와 혼합해 사용시 연비손실이 적으면서도 엔진의 개조 없이 휘발유 차량용 연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물에 대한 용해도와 부식성이 낮아 기존 연료의 수송 및 저장 인프라를 변경 없이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바이오부탄올은 잉크, 본드나 페인트 등에 쓰이는 점착제나 반도체 세정제, 식품·비누·화장품 등에 향을 주기 위해 쓰이는 착향료, 또는 기타 용제 등의 원료로 사용되면서 친환경 케미칼로도 주목받고 있다. 석유계 부탄올 수요는 2013년 기준 세계시장 규모 397만t이다. 이 가운데 아시아 시장이 약 50%를 차지하며 오는 2018년 490만t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GS칼텍스 관계자는 “개발된 공정의 설계와 장치 및 부품 제작의 국산화를 위해 기술개발 초기단계부터 중소기업을 참여시켰다”며 “향후 해외 플랜트 수출 등으로 사업이 확장되면 국내 관련 중소기업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동반 성장의 기회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GS칼텍스 연구원들이 바이오부탄올을 실험하고 있다. GS칼텍스 제공.▶ 관련기사 ◀☞GS칼텍스, 탈북 아동·청소년 심리치유 돕는다
2016.03.24 I 성문재 기자
가전공장 이어 R&D센터까지…삼성, 베트남 투자 가속화
  • 가전공장 이어 R&D센터까지…삼성, 베트남 투자 가속화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베트남이 삼성의 해외 핵심 생산거점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운영중인 휴대전화 공장 두 곳에 이어 가전 생산단지, 연구개발(R&D) 센터까지 건립키로 하는 등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009150) 등 전자 계열사들도 베트남 현지에 공장을 짓고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 소식지 ‘VGP뉴스’는 23일(현지시간) 베트남 정부가 삼성전자가 수도 하노이에 3억 달러(약 3500억원)를 투자해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R&D 센터를 설립하려는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이 매체는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가 삼성전자 베트남법인(SEV)의 R&D 설립 계획을 승인했으며 50년 동안 임대료 없이 운영된다고 전했다. 새로운 R&D 센터가 만들어지면 인력 역시 늘릴 것으로 전망했다.삼성전자는 베트남에 하노이 인근 박닌성(2011년 완공)과 타이응우옌성(2013년)에 세계 최대 규모의 휴대전화 공장 2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삼성전자 휴대전화 생산량의 절반가량을 책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R&D 센터가 설립되면 삼성전자는 휴대전화 연구에서 생산까지 베트남 현지에서 가능한 체제를 갖추게 된다. 삼성전자는 가전 제품도 베트남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20억달러(약 2조 3300억원)를 들여 베트남 호치민 동부 사이공하이테크파크(SHTP)에 소비자가전 복합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2020년 완공 예정인 이 단지는 고가 TV 제품군인 SUHD TV와 스마트 TV를 비롯해 세탁기, 냉장고 등 가전을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광주사업장 세탁기 등 생산라인 일부를 이 곳으로 이전할 계획으로 알려져 지역에서 반발이 있기도 했다. 삼성의 전자 계열사인 삼성디스플레이는 베트남 북부 박닝성에 공장을 짓고 있다. 삼성전기 역시 타이응우옌성 옌빙에 공장을 짓고 스마트폰 회로기판, 카메라모듈 등의 생산을 본격화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베트남 투자를 늘리는 것은 베트남 정부가 첨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법인세를 면제해 주는 등 파격적인 조건을 내건데다 인건비 역시 중국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베트남 인구 9000만명 중 30세 이하 인구가 절반 이상이어서 인력수급에도 용이하다. 이 때문에 삼성뿐 아니라 LG전자(066570), 파나소닉, 도시바, 소니 등도 베트남에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TV, 가전, 모바일 폰 등을 생산하고 있다. 베트남 언론에 따르면 애플은 베트남에 1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베이스 센터를 세워 동남아 시장을 겨냥한 R&D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전자계열 베트남 현지 생산 및 연구시설 현황.
2016.03.24 I 장종원 기자
  •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 강소기업 유치 가속화
  •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식품 강소기업들이 속속 입주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전라북도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 홍보관에서 제너럴네이처·코엔에프와 입주를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제너럴네이처는 쌀 품종 ‘고아미 4호’ 등 기능성 곡물을 이용한 효소제품 및 기능성청국장분말을 활용한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건강기능 식품소재 생산기업이다. 이 회사는 이달부터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기술지원을 통해 곡류효소 및 청국장 분말을 활용해 유산균 제형개발을 위한 기업 공동 기술 연구를 진행한다.특히 기업공동 기술지원의 기능성 제품 기호도 측정을 통해 품질을 향상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곡류효소제품과 기능성청국장제품의 중화권과 아프리카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코엔에프는 GS25 등 주요 편의점 내 액상커피와 캡슐 음료 등을 유통하는 음료제조 업체다. 현재 국내 캡슐유자차 생산 점유율 수위를 차지하고 있는 ㈜담터, 꽃샘식품의 캡슐유자차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중이다.이 회사는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기술 공동연구 지원을 통해 기능성과 풍미를 향상시킨 발효커피 제조 기술 개발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향후 국가식품클러스터 생산시설 설립을 통해 액상커피 및 캡슐 홍삼·모과·여주 등 건강기능성을 강화한 제품도 생산할 예정이다.농식품부 관계자는 “기업지원시설과 산업단지의 완공시기가 다가오면서 식품의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작지만 기술력을 가진 국내 강소 식품기업인들의 입주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16.03.24 I 피용익 기자
전세 대란에 착한 분양가 찾는 사람들, 횡성 `이안섬강` 아파트 급부상
  • 전세 대란에 착한 분양가 찾는 사람들, 횡성 `이안섬강` 아파트 급부상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최근 집값 상승뿐만 아니라 시중 은행들이 예금 금리를 인하하는 반면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올리고 있어 세입자들의 내 집 장만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주택담보대출의 부담이 더욱 커진 데다가 전세는 매물도 없는 편인 탓에 수요자들은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분양 금액이 저렴한 단지로 눈을 돌리고 있다.이같은 추세 속에서 강원도 횡성 섬강 변에 건립되는 ‘이안섬강’ 아파트가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수요자와 투자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지상 18층 4개 동 총 299세대로 구성된 리조트풍 이안섬강 아파트는 전용면적 또한 실수요자에게 선호도 높은 64㎡, 84㎡ 중소형으로 건립된다.현재 횡성에는 10~30년이 지난 낡은 아파트 단지들이 대부분이다. 인근 10여년 된 아파트도 평당 600만원을 호가한다. 인구 증가와 신규 주택 선호도 상승 탓에 전세가와 매매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하지만 시행사 이윤, 마케팅 비용, 토지 금융비 등을 절약한 해당 아파트에서는 확정 분양가로 착한 가격에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3.3㎡당 50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공급되는 이안섬강 아파트에서는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료혜택 등이 주어지는 것이 장점이다.해당 아파트는 현재 토지를 90% 이상 확보한 덕분에 안전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청약통장이나 추첨 없이 선착순으로 동, 호수를 선택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한편 횡성의 부동산 전문가에 따르면 이안섬강 아파트의 착한 가격이 입소문을 타면서 계약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전문가는 “동시 분양 중인 주변 아파트와 비교할 때 10% 이상 가격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완공 후 더 큰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이안’이라는 브랜드가 가지는 힘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라고 설명했다.
2016.03.24 I 김병준 기자
  • 에스에너지, 日업체와 1634억 규모 태양광발전소 EPC 계약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에스에너지가 일본 블루 캐피탈 매니지먼트와 오이타현 소재 3개 태양광발전소 총 1634억원 규모의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에스에너지가 설계부터 시공, 금융조달, 운영관리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전담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이달부터 조성 공사를 시작으로 내년 중반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회사 측은 “이번 계약을 통해 입지를 확고히 하고 100MW 이상의 안정적인 수주 잔고를 확보함으로써 내년까지 일본시장의 영업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됐다”며 “건설된 발전소의 운영관리 계약까지 체결해 내년에는 도조 프로젝트를 포함한 약 140MW 이상의 운영관리 사이트를 확보해 일본에서의 운영관리(O&M)사업 기반을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에스에너지는 최근 운영관리(O&M) 사업 부문의 미국 진출을 위해 현지 법인인 에스서비스를 설립한 데 이어 일본에서도 운영관리 사업 규모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홍성민 에스에너지 대표는 “최근 대외 환경의 악화로 수출 기업의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태양광 중견 기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확대를 기반으로 다양한 해외 시장 진출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향후 EPC 추가 계약 확보로 수주 물량을 늘려 탄탄한 실적을 계속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2016.03.24 I 임성영 기자
마포구, 경의선숲길 신수동구간 지중화공사 착공
  • [동네방네]마포구, 경의선숲길 신수동구간 지중화공사 착공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서울 마포구는 경의선숲길공원 조성 사업과 연계해 경의선숲길공원 3단계 구간인 신수동 구간의 전기·통신선로 지중화공사를 실시한다. 신수동 구간 지중화공사의 사업대상지는 서강대학교에 인접한 백범로 좌측의 주택가로, 마포구 광성로 6길 일대(신수동 88-56~대흥동 325-78)의 550m 구간이다.이곳은 한전주 16개, 통신주 13개 등 어지럽게 얽힌 공중선과 고압선으로 인해 공원 경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주민생활에도 불편을 끼쳐왔다. 구는 이번 지중화공사를 위해 한국전력공사, KT 외 3개 통신사(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마포씨앤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업비 총 30억원은 한전과 통신사, 서울시와 마포구가 50%씩 부담한다. 개폐기와 변압기 등 지상기기 설치를 이달 중 마무리 하고, 경의선숲길공원 전 구간 완공시기인 오는 5월까지 도로굴착 및 케이블 포설 작업 시행과 공중선, 전신주, 통신주 정비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최한규 마포구 공원녹지과장은 “공사대상지 도로 폭이 좁고 지하에 상하수도 등 매설물이 많아 공사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변이 주택가인 만큼 상가와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빠른 시일 내에 공사를 완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경의선숲길공원 신수동 구간은 면적 8800㎡(길이 420m, 폭 15~30m)규모로, 인근의 서강대학교와 지역커뮤니티가 긴밀히 교류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다. △서울 마포구 경의선숲길공원 신수동 구간 위치도
2016.03.23 I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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