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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새 먹거리 찾기' 퍼스트무버 본격화
  • [이재용 체제 2년, 삼성은]③'새 먹거리 찾기' 퍼스트무버 본격화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최근 움직임은 한마디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시장 선점에 쏠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삼성전자는 가상현실(VR) 기기 등의 새로운 기기를 재빠르게 선보이는 한편 사물인터넷(IoT) 생태계 구축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패스트 팔로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퍼스트 무버’가 되겠다는 적극적인 의지의 표명이다.이는 구글과 애플 등 유수의 글로벌 IT업계 경쟁사들이 스마트폰을 대체할 ‘차세대 혁신제품(Next big thing)’ 선점을 위해 적극 뛰어든 것에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 ◇ 삼성 “하드웨어 말고 소프트웨어도 잘한다”올해 CES2016 당시 삼성전자 갤럭시 스튜디오 내 기어VR 4D 체험존에서 참가자들이 기어VR을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는 앞으로 VR 시장이 커질 것으로 보고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14년 처음으로 기어VR을 내놓은 이후 2015년 말 무게를 줄이고 발전된 형태의 기어VR을 대중적인 가격으로 좀더 많은 소비자들이 접할 수 있게 했다.콘텐츠는 바오밥스튜디오 등 다른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확보했다. 현재는 스마트폰을 연결하지 않아도 VR을 체험할 수 있는 기기를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있다.삼성전자는 동시에 모바일 운영체제 타이젠(Tizen)과 모바일 보안솔루션 녹스(Knox), 5G 이동통신기술 등 3가지를 이용한 사물인터넷(IoT)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오는 9월 타이젠3.0 최종버전을 발표할 예정이며, 녹스는 최근 가트너로부터 최고 보안등급 평가를 받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5G 이동통신기술과 관련해서는 최근 별도 조직을 구성해 집중하고 있다. 이는 모바일 부문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냉장고와 텔레비전 등 향후 가정 내 IoT의 핵심이 될 가전 부문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의 전방위적인 생태계 구축 의지는 지난달 2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렸던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 2016에서도 목격됐다. 이인종 삼성전자 무선사업 부사장은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 2016 첫날 기조연설에서 “왜 삼성 생태계에 주목해야 하는가”에 대한 이유를 전세계적으로 삼성전자의 모바일 기기가 분포돼 있다는 점을 꼽았다. 하드웨어 혁신에 뛰어난 기업이라는 점 등을 언급하며 전세계 개발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현재 전세계적으로 안드로이드 기기가 전체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77억대의 삼성 휴대폰과 34억대의 삼성 스마트폰, 50억대의 삼성 연결기기가 사용 중인 것으로 추산된다.◇ 전자外 10년 먹거리는 ‘바이오-전장-의료기기’바이오는 삼성의 3대 주력 신수종 사업 가운데 가장 빠른 진척을 보이고 있다. 삼성의 바이오의약품 사업은 생산을 담당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연구·개발(R&D)을 맡고 있는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두 가지로 나뉘어 분리 운영된다. 연내 상장을 추진 중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3년 7월 제 1공장의 상업 생산을 시작했으며 2015년 11월에는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제조승인을 받아 풀 가동되고 있다. 2013년 9월 착공한 15만리터 규모 제 2공장은 올 2월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갔다. 2015년 11월 착공한 제 3공장은 18만리터 규모로, 2018년 완공된다. 제약 전문 시장조사기관 이밸류에이트 파마에 따르면 전세계 바이오 의약품 시장은 연평균 8.7% 성장해 2020년이면 2780억달러(한화 약 321조229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의료기기 사업은 아직 부진하지만 조금씩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삼성메디슨은 3년 전 인수한 뉴로로지카를 통해 지난해 약 5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고,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접목한 초음파기기를 내놓는 등 실적 개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삼성전자와 삼성전기, 삼성SDI를 중심으로 한 자동차 전장부품 사업은 향후 시장성이 무궁무진한 만큼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작년 12월 전장사업팀을 신설하고 경쟁력을 갖춘 자동차용 반도체부터 성과를 내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삼성SDI는 기존에 BMW와 아우디 등 전세계 자동차 업체들과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3월 말 공개한 사업보고서에서 배터리 사업과 관련해 9746억원 규모의 시설투자를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12월21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삼성바이오로직스 제3공장 기공식 당시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관련기사 ◀☞美 스마트폰 1위 삼성전자 '살때' 애플 '팔때'☞[포토]삼성 나노시티, 어린이날 맞아 가족 놀이터 변신☞[포토]삼성 나노시티, 어린이날 맞아 일일 소방관 체험
2016.05.07 I 김혜미 기자
  • [전문]北김정은 제1위원장 7차 당대회 개회사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6일 조선중앙TV가 공개한 제7차 노동당 대회 개회사에서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 70일 전투의 성과를 강조하면서 사회주의 강국 건설을 제시했다. 다음은 김 제1위원장의 개회사 전문. 친애하는 대표자 동지들, 오늘 우리는 전당· 전군· 전민이 주체혁명의 최후승리를 하루빨리 앞당겨올 뱃심과 신심 드높이 제국주의자들의 온갖 위협과 광란적인 도전을 짓부시며 전인민적 총진군을 과감히 전개해 나가고 있는 장엄한 투쟁 속에서 역사적인 조선노동당 제7차 대회를 진행하게 됩니다.나는 먼저 대표자 동지들과 온 나라 전체 당원들 그리고 인민군 장병들과 인민들의 다함 없는 충정과 열화같은 경모의 마음을 담아 조선노동당의 창건자 건설자이시며 백전백승 조선노동당의 강대성의 상징이시며 우리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들이신 위대한 김일성 동지와 위대한 김정일 동지께 가장 숭고한 경의와 최대의 영광을 삼가 드립니다.우리 당과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영도 밑에 사회주의를 수호하며 주체혁명 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키기 위한 성스럽고도 간고한 투쟁의 길을 헤쳐왔습니다.이 기간 우리당은 자기 대열에서 위대한 수령님들을 높이 모시고 주체혁명의 먼 길을 걸어오며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모든 것을 다바쳐 투쟁한 김일 동지, 최현 동지, 오백룡 동지, 오진우 동지, 최광 동지, 림춘수 동지, 박성철 동지, 정문섭 동지, 리을설 동지를 비롯한 항일혁명투사들을 잃었습니다.그리고 우리당의 강화발전과 사회주의 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한 허담 동지, 연형묵 동지, 김중린 동지, 허정숙 동지, 김국태 동지, 김용순 동지, 김양건 동지, 전병호 동지, 리제강 동지, 리용철 동지와 김락희 동지를 비롯한 수많은 충직한 혁명동지들을 잃었습니다.조명록 동지, 김광진 동지, 김두남 동지, 전재선 동지, 윤치호 동지, 리동춘 동지, 김학유 동지, 비롯해 혁명 무력의 강화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영웅적 위훈을 세운 귀중한 선군혁명전투들도 우리 곁을 떠나갔습니다.또한 리승기 선생, 백인준 선생, 유원준 동지, 리상벽 동지, 박용순 동지를 비롯하여 과학, 문화예술 체육의 발전을 위하여 힘과 재능을 다바친 원사, 인민체육인들, 한덕수 동지, 최덕신 선생, 리인모 동지, 림원식 동지를 비롯한 잊을 수 없는 혁명동지들과 통일애국인사들을 잃었습니다.이들은 당과 수령을 높이 받들고 주체혁명 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조국의 통일과 민족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자기 모든 것을 아낌없이 바쳐 투쟁하였으며 그들이 바친 고귀한 피와 희생의 대가가 있어 우리 혁명의 빛나는 승리가 있고 사회주의 조국에 오늘의 영광이 있는 것입니다.나는 사회주의 건설과 조국통일 세계자주화 위업을 위한 투쟁의 고귀한 생을 바친 항일혁명투사들과 애국열사들, 잊지 못할 우리 당의 혁명전우들과 통일애국인사들을 추모하여 묵상할 것을 제의합니다.동지들 조선노동당 제7차 대회는 주체혁명 위업의 도약기가 펼쳐지고 있는 역사적 시기에 소집되었습니다.조선노동당 제6차 대회가 진행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은 우리 당과 인민에게 있어서 준엄한 투쟁과 영광스러운 승리의 연대였습니다.총결기간 우리 혁명 정세는 매우 엄혹하고 복잡하였습니다.세계사회주의체계가 붕괴되고 제국주의연합세력이 반사회주의적 공세가 우리 공화국에 집중된 전대미문의 시련의 시기, 우리 당과 인민은 제국주의 연합세력과 단독으로 맞서 싸우지 않으면 안 되었습니다.제국주의자들은 수십 년 동안 우리 인민 단 한시도 마음 편히 살 수 없도록 정세를 항시적으로 긴장시키고 온갖 공세와 압력, 제재로 경제발전과 생존의 길마저 깡그리 가로막아 놓았습니다.가혹한 시련과 난관이 중중첩첩 겹쳐 들고 전쟁보다 더한 고난과 고통이 닥쳐왔지만, 우리당과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단결의 중심 영도의 중심으로 받들어 모시고 당 중앙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쳤으며 추호의 주저와 동요도 없이 역사의 폭풍을 맞받아나가며 오직 수령님들께서 제시하신 주체혁명노선을 높이 받들어 사회주의 위업을 옹호 고수하고 전진시키기 위한 힘찬 투쟁을 벌였습니다.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영도가 있고 수령을 중심으로 하는 당과 군대와 인민의 일심단결의 위력이 있었기에 우리는 제국주의 연합세력의 반공화국 압살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시며 사회주의 붉은기 혁명의 전취물을 끝까지 지키며 자랑찬 승리의 연륜을 아로새겨올 수 있었습니다.총결기간 조선노동당은 위대한 김정일 동지의 주체적 당 건설노선을 구현하여 사상과 영도의 유일성이 실현된 사상적 순결체, 조직적 전일체로 건설되었으며 인민 대중의 운명을 책임진 어머니당으로 노숙하고 세련된 영도예술을 지닌 불패의 당으로 전도양양한 강철의 혁명적 당으로 강화발전되었습니다.당 제7차 대회가 열리는 올해에 우리 군대와 인민은 반만년 민족사에 특기할 대사변으로 되는 첫 수소탄시험과 지구관측위성 광명성4호 발사의 대성공을 이룩하여 주체조선의 존엄과 국력을 최상의 경지에서 빛내였으며 충천한 그 기세로 충정의 70일 전투를 힘있게 벌여 사회주의 건설의 전역에서 빛나는 위훈을 창조하고 전례 없는 노력적 성과를 이룩하였습니다.온 나라 천만 군민이 70일전투에로 부른 당의 전투적 호소에 결사관철로 화답하여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최대의 성과 최고의 비약을 이룩하고 당이 제시한 70일 전투목표를 빛나게 넘쳐 수행하는 혁혁한 전과를 거두었습니다.70일전투기간 전력,석탄, 금속공업과 철도 운수 부문에서 증산 투쟁을 힘있게 벌여 급격한 생산장성을 이룩하고 기계, 화학, 건재공업과 농업, 경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수많은 단위들에서 우리식의 현대화 국산화를 위한 투쟁과 생산적 앙양의 거세찬 열풍을 일으켜 상반년도 연간 인민경제계획을 앞당겨 수행하는 특출한 성과를 이룩하였습니다.우리의 영웅적인 김일성 김정일 노동계급과 과학자 기술자들은 자강력 제일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불굴의 투쟁을 벌림으로써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에 의거한 새로운 기계설비들을 개발 제작하여 어머니당대회에 선물하였으며 전국 각지에서 당대회를 앞두고 경제발전과 인민생활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는 수많은 주요 대상건설을 짧은 기간에 훌륭히 완공하고 당중앙에 충정의 보고서들을 보내어 왔습니다.주체조선의 첫 수소탄의 장쾌한 폭음으로 뜻깊은 올해 장엄한 서곡을 울린 국방과학 부문에서는 연이어 우리 국가의 존엄과 자주권을 수호하는 사변적인 기적들을 창조함으로써 70일전투의 대승리를 결정지었고 당 제7차대회 대회장의 대문을 승리자의 긍지높이 활짝 열어놓았습니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에 대한 불타는 충정과 비상한 애국열의로 심장을 불태우며 조선노동당 제7차대회를 승리자의 대회 영광의 대회로 빛내이기 위한 혁명적 대진군을 힘차게 벌임으로써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제재 압살책동을 짓부시고 부강조국을 보란듯이 일떠세워 나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억척같은 신념과 의지를 힘있게 과시하고 영웅조선의 백절불굴의 기개와 담대한 배짱 무궁무진한 힘을 세계앞에 똑똑히 보여주었습니다.뜻 깊은 당대회를 앞두고 다발적으로 연발적으로 일어난 경이적인 사변들 바로 그 모든 성과들에는 언제나 당과 운명을 함께하며 끊임없는 혁명적 대고조로 사회주의 건설의 전성기를 수놓아온 당원동지들의 고귀한 땀과 불같은 열정과 숨은 노력이 깃들어 있습니다.나는 우리 당을 따라 영원히 한길을 갈 불타는 신념을 안고 혁명의 총대와 마치와 낫과 붓을 억세게 틀어잡고 조선로동당의 성스러운 역사를 애국의 더운 피와 땀으로 새겨왔으며 당 제7차대회를 승리와 영광의 대회로 맞이하는데 크게 이바지한 전체 대표자 동지들과 당원들과 인민군 장병들과 인민들에게 당중앙의 이름으로 뜨거운 감사와 전투적 인사를 드립니다.나는 뜻깊은 우리당 대회를 맞으며 조국의 통일과 부강번영을 위하여 투쟁하고 있는 반제민족민주전선과 조선사회민주당 천도교청우당 남조선 인민들과 총련을 비롯한 해외동포조직들과 모든 해외동포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보냅니다.동지들,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는 총결기간 우리당과 인민이 이룩한 빛나는 성과와 고귀한 경험을 총화하고 사회주의 건설의 대번영기를 계속 힘차게 열어 나가기 위한 전략적 노선과 투쟁과업들 우리혁명의 전진방향을 제시하게됩니다. 이번 당대회는 영광스러운 김일성김정일주의당의 강화발전과 사회주의 위업의 완성을 위한 투쟁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하는 역사적인 계기로 될 것입니다.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는 각급 당대표회들에서 선거된 3,467명의 결의권대표자와 200명의 발언권대표자 전원이 참가했습니다. 대표자 구성을 보면 당정치일꾼대표 1,545명 군인대표 719명 국가행정경제일꾼대표 423명 근로단체일꾼대표 52명이며 과학 교육 보건 문화예술 출판보도부문 일꾼대표 112명 현장에서 일하는 핵심당원대표 786명 항일혁명투사 6명 비전향장기수 24명입니다. 대표자 가운데서 여성은 315명입니다. 대회에는 1,487명이 방청으로 참가했습니다. 나는 이번 당대회가 모든 대표자 동지들의 높은 정치적 열의속에 자기사업을 원만히 수행함으로써 우리당과 혁명발전에 뚜렷한 자욱을 남기는 역사적인 대회로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 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총진군대회로 되리라는 것을 확신하면서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 개회를 선언했습니다.
2016.05.07 I 장영은 기자
동탄2신도시 총689세대 "반도유보라9차" 아파트 모델하우스 분양
  • 동탄2신도시 총689세대 "반도유보라9차" 아파트 모델하우스 분양
  • [온라인부] 동탄2신도시 A98블럭에 반도유보라 9차 아파트가 들어선다. 워터프론트 콤플렉스 주변에 위치하며 호수공원에 인접해 있다.  동탄2신도시 워터프론트 컴플렉스는 전체 부지(163만5000㎡) 중 40% 이상을 공원, 녹지, 수변 공간으로 꾸미고 동탄 문화·쇼핑시설, 주거시설이 복합적으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20층, 13개동 총 689 가구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93-104㎡ 평형에 101㎡, 104㎡의 평수 위주로 일부 저층 가구에는 테라스 설계가 반영되고 최상층에는 다락방이 제공된다.  또한 인근에 유치원과 초중고가 예정돼 있고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배치했다. 단지 내에 중앙광장과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어린이놀이터 등과 주민운동시설과 키즈존, 북까페, 별동학습관을 만들어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했다 주변 교통으로는 올 상반기와 2021년에 각각 개통을 앞둔 KTX와 GTX 이용이 가능하며, 강남 수서와 강남 삼성역에 18분이면 진입이 가능하다. 또 2021년에는 서울 삼성~동탄 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용인-서울 고속화도로와 제2외곽순환도로 동탄나들목도 예정돼 있다.  주변으로는 삼성나노시티, 기아자동차, LG전자 디지털파크와 동탄일반산업단지, 오산기장산업단지, 평택산업단지 등이 있고 2019년 완공예정인 동탄테크노밸리는 대기업 연구단지 등 173개 기업이 입주예정이고 전용 3.3㎡당 950-1070만원대이다. 입주는 2017년 12월 예정이다.
전용 70㎡ 틈새평면…분양시장 '차세대 주자' 우뚝
  • 전용 70㎡ 틈새평면…분양시장 '차세대 주자' 우뚝
  • △ 틈새 면적인 전용 60~70㎡대 평면이 분양시장의 차세대 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대우건설이 이달 중 충북 청주시 사천지구 1-S 블럭에 분양하는 ‘청주 사천 푸르지오’ 조감도 [자료=대우건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전용면적 59·84㎡ 주택형이 분양시장에서 ‘황제주’로 떠오른 가운데 틈새 면적인 전용 70㎡대 평면이 차세대 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임대와 주거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데다 59㎡형에서 다소 버거운 3~4인 가족의 거주에도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다.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1년간 전용 0㎡대 주택형 가운데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주)삼정이 부산시 금정구 장전동에 분양한 ‘장전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 아파트 전용 75㎡형으로 1~2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이 562대 1을 기록했다. 이어 GS건설이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에 선보인 ‘해운대 자이 2차’ 전용 75㎡가 412대 1, 포스코건설이 부산시 수영구 광안동에 공급한 ‘부산 광얀더샵’ 전용 71㎡가 388대1로 뒤를 이었다. 전용 70㎡대 주택형은 전용 59㎡보다 큰 면적에 전용 85㎡보다 낮은 분양가격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건설사들도 차별화된 신평면을 속속 선보이면서 실수요자의 취향에 맞춘 틈새 평면에 집중하고 있다. 70㎡대 평면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공급량도 가팔라지고 있다. 2014년 4만 5717가구를 분양한 전용 70㎡대 주택형은 지난해 73% 증가한 7만 9365가구가 공급됐다. 올해도 전용 70㎡형 2만 1091가구가 분양 시장에 나올 전망이다.반도건설은 이달 중 동탄2신도시 A-80블록에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아파트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0층짜리 아파트 15개 동에 총 1241가구(전용 59~84㎡)로 구성된다. 전용 74㎡형은 382가구를 공급한다. 약 164만 2000㎡ 규모의 동탄 호수공원에 있어 쇼핑·문화시설 이용이 수월하다. 단지에서 시작되는 약 6.1km의 호수공원 산책로도 갖췄다. 단지 내 유치원을 비롯해 별동학습관이 들어서 교육특화 아파트로 조성될 전망이다. 대우건설도 같은 달 충북 청주시 사천지구 1-S 블럭에 들어서는 ‘청주 사천 푸르지오’ 아파트를 선보인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28층짜리 아파트 8개동에 총 729가구로 이뤄졌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 △59㎡ 204가구 △74㎡ 119가구 △84㎡ 406가구 등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855만원에 책정됐다. 단지 옆에 초등학교가 개교할 예정으로 송절중, 대성중, 봉명고와 인접해 있다. 현대백화점, 롯데 아울렛, 청주 예술의전당 등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한양은 다음달 시흥시 은계지구 B5블록에서 ‘시흥은계 한양수자인’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지상 29층짜리 아파트 10개 동에 1090가구(전용 75~84㎡)규모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와 인접해 각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연결하는 소사~원시 복선전철이 오는 2018년 완공을 앞두고 있어 교통환경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2016.05.06 I 김성훈 기자
수도권 택지지구 내 상업시설 가까운 신규 분양 단지 인기
  • 수도권 택지지구 내 상업시설 가까운 신규 분양 단지 인기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분양시장이 전세난에 지친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한 택지지구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택지지구 내에서도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진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한 단지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과 알파돔시티 등 대형 상업시설이 있는 신분당선 판교역 주변 단지들은 판교신도시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KB부동산 시세를 보면 현재 판교신도시 중심상업지구에 속한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의 3.3㎡당 평균 아파트 매매값은 2603만원으로 강남권에 버금가는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광교신도시 역시 상업지구인 광교중앙역 인근에 있는 이의동 자연앤힐스테이트, 자연앤자이, 이편한세상광교 등이 가장 비싸거 거래되고 있다.이로 인해 향후 수도권 신도시 내 상업지구 인근에 공급될 신규 분양 단지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반도건설은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 운양동 Ac-20블록에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6차’아파트를 분양하고 있다. 2018년 하반기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운양역(예정)이 단지 앞에 들어서고 운양동 상업지구가 가깝다. 신안종합건설은 이달 하남 미사강변도시 A32블록에 ‘하남 미사 신안인스빌’아파트를 선보인다. 2018년 개통예정인 5호선 미사역(가칭)과 가깝고 향후 역 주변으로 상업시설이 완공될 예정이다.동탄2신도시에서는 이달말 반도건설이 A-80블록에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아파트를 공급한다. 단지 내 약 280m의 스트리트 상가 ‘동탄 카림애비뉴 3차’가 들어서 상업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또 동탄호수공원 생활권이라 문화, 쇼핑, 문화시설이 모두 가깝다.[자료=각 사]
2016.05.06 I 양희동 기자
용인시, 용담호수 둘레길 조성해 개방
  • 용인시, 용담호수 둘레길 조성해 개방
  • [용인=이데일리 허준 기자] 용인의 대표적인 절경으로 꼽히는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용담호수에 주민 힐링 휴식공간인 둘레길 조성이 완료돼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이에 따라 이 지역 일대가 인근에 있는 농촌테마파크는 물론 각종 체험농장과 연계해 농촌체험 힐링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용인시 농업기술센터는 4일 용담호수 둘레길 4.1km 구간에 산책로와 목교, 목재데크 등을 설치하는 공사를 완료하고 시민들이 산책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둘레길은 그동안 저수지 수문에 막혀서 걸을 수 없었던 구간에 목교 및 데크를 설치해 전 구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비만 오면 질척거리는 흙길 구간은 야자매트 설치와 골재 포설로 걷기 좋게 정비했다. 또한 급한 경사지역과 좁은 산책로 구간은 안전난간과 목계단을 설치해 안전성을 높였다.시 관계자는 “칠봉산과 문수봉 사이의 곱든 고개에서 내려다 보는 용담호수 조망은 용인 8경중 3경으로 꼽히는 절경으로 용담호수 둘레길은 용인시 대표적인 둘레길이 될 것”이라며 “용담호수와 농촌테마파크를 연계해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용인시는 4일 용담호수에 둘레길을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2016.05.04 I 허준 기자
CJ프레시웨이, 中 사업 본궤도…유통·생산JV 결합 승인
  • CJ프레시웨이, 中 사업 본궤도…유통·생산JV 결합 승인
  •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CJ프레시웨이(051500)의 중국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지난해 11월 중국 용휘마트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CJ프레시웨이는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JV1과 JV2의 기업결합 승인받았다고 4일 밝혔다. JV1와 JV2는 CJ프레시웨이와 용휘마트가 설립한 합작회사다.이에 따라 상반기 법인설립 절차가 마무리 하는대로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는 법인 출범 초기인 만큼 우선 사업 안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CJ프레시웨이의 중국 사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먼저 JV1은 글로벌 식자재 소싱과 공급을 담당하는 회사로 올해 초부터 용과, 포도, 블루베리 등 농수산물을 중심으로 중국의 용휘마트에 공급 중이다. 5월 기준 월매출 25억원 규모의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CJ프레시웨이는 중국 내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공급량을 확보하기 위해 남미와 베트남 등에 글로벌 소싱 인력을 파견해 대응하고 있다. 하반기부터 기존 상품의 물량 확대와 신규 상품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출액도 월 평균 약 5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두 번째 사업인 JV2는 전처리 기반의 식자재 유통회사다. 현재 북경 지역에서 전처리센터를 건설하고 있으며 상반기 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6월 이후에는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처리센터에서 가공된 제품은 용휘마트에 공급한다.▶ 관련기사 ◀☞CJ프레시웨이, 1분기 식자재 유통 성장..매출 전년比 14.7%↑
2016.05.04 I 김태현 기자
글로벌 비즈니스 호텔, 인천골드코스트! 입지, 배후수요 갖추고 눈길
  • 글로벌 비즈니스 호텔, 인천골드코스트! 입지, 배후수요 갖추고 눈길
  • [온라인부] 지하 3층-지상 15층규모, 호텔 180호실, 오피스텔 48개실로 구성된 인천골드코스트 분양이 화제다.1층과 2층은 휘트니스 클럽, 로비 및 호텔커피숍, 대형연회장(호텔 레스토랑과 고급BAR) 등의 부대시설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인선 호구포역 바로 앞에 위치해 접근성 또한 높은 위치에 들어선다. 분양형 호텔 인천골드코스트는 위수탁 계약을 체결한 전문운영사의 체계적인 운영 과 영업, 시설관리 및 건물 유지 등 전문적 운영관리를 통한 안전한 이익보장은, 물론 오피스텔처럼 단기 계약에 따른 부동산 수수료와 도배 및 내부 인테리어 등의 불필요한 비용도 절약할 수 있어 유지관리에 대한 리스크도 적다. 또한 분양 받은 객실의 손님 상주유무와 상관없이 수익률이 지급되며 5년 후에는 프리미엄을 붙여 환매까지 가능하고, 3년치 대출이자를 일시에 선 지급해 계약자의 부담을 덜었다.호텔이 들어서는 입지의 호재도 이어지고 있다. 삼성이 8500억을 투자한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미단시티,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 등 미래 잠재가치를 지닌 대형호재들이 이어지고 있으며,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한 인천발 ktx건설사업도 본격화 되어, 수인선 송도역을 출발해 안산을 거쳐 경부고속철도에 접근하기도 용이해 질것으로 보여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접근성 또한 높다. 인천대교를 이용해 인천국제공항까지 약 30분대로 이동가능하며, 서울을 가기위한 관문으로 경인고속도로, 제2,3 경인고속도로까지의 진입성이 모두 우순하기 때문에 자동차로도 편리한 도로망 이용이 가능하다. 인천 골드코스트호텔 계약자는 연 10일 무료숙박, 연 20일 50% 할인 숙박이용권을 제공한다. 
GS건설, 경기 화성 `동탄파크자이`아파트 분양 중
  • GS건설, 경기 화성 `동탄파크자이`아파트 분양 중
  • △‘동탄파크자이’아파트 조감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 수서와 경기 평택을 잇는 고속철도인 ‘SRT’ 등 교통 호재로 들썩이고 있는 동탄2신도시에 ‘자이’ 브랜드 아파트가 선보인다. GS건설(006360)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A8블록에 짓는 ‘동탄파크자이’아파트를 분양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동탄파크자이는 지상 최고 15층, 19개동, 총 979가구(전용면적 93~103㎡) 규모로 신도시 내에서 희소성이 높은 전용 85㎡초과 중대형으로만 구성됐다. 주택형별로는 △93㎡형 89가구 △99㎡형 657가구 △103㎡형 233가구 등이다. 최근 주거 트렌드를 반영해 1층은 테라스하우스로 지어진다.단지가 들어설 동탄2신도시는 수서~평택간 고속철도인 ‘SRT’ 동탄역이 오는 8월 개통될 예정이다. SRT가 연결되면 동탄의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또 복합환승센터로 들어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동탄역(2021년 개통 예정)까지 완공되면 서울 강남구 지하철2호선 삼성역까지 2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여기에 제2외곽순환도로(예정)와 경부고속도로 기흥나들목(IC), 용서고속도로 연장선 영덕~오산간 등을 통해 차량으로 이동하면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오갈 수 있다.주거 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무봉산 서쪽 자락에 자리한 단지는 경사지를 이용한 동 배치로 개방감을 높였다. 또 단지 앞에는 선납숲근린공원(가칭)이 조성될 예정이다. 교육면에서도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한백초·중·고교가 도보 통학권이다.GS건설의 풍부한 경험으로 완성된 단지 설계도 큰 장점이다. 1층에는 최근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테라스 하우스가 적용된다. 또 판상형 설계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햇빛이 잘 들고 바람도 쉽게 통한다. 아울러 지상주차공간을 없애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안전한 걸어다닐 수 있게 했다.내부 공간도 차별화했다. 전 가구에는 알파룸(서비스 공간)이 제공되며 각 주택형별로 4.6~5.0m의 광폭 거실이 적용돼 가족들의 공용공간을 강화했다. 또 천장고를 2.4m로 잡아 탁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고 주방 팬트리(저장 공간), 3면 발코니(일부 가구) 등 혁신 설계가 적용됐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센터와 GX룸, 실내골프연습장, 키즈&맘스룸 등이 들어서며 테라스형 스트리트몰도 조성된다.청약 일정은 4일 2순위 신청을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39번지에 문을 연다. 입주는 2018년 5월말 예정이다.▶ 관련기사 ◀☞GS건설, 2.7조원짜리 이란 가스 개발 프로젝트 MOU 체결☞[이기자의 株스토리]절치부심 GS건설, 건설명가 영광 되찾을까☞GS건설, `동탄파크자이`아파트 3일 1순위 청약
2016.05.04 I 양희동 기자
  • 동두천 어린이 박물관 4일 개관..체험행사 '풍성'
  • [의정부=이데일리 허준 기자]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경기도 동두천 경기북부 어린이 박물관이 4일 정식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동두천 경기북부 어린이박물관은 그간 문화적으로 소외됐던 북부지역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해 마련된 ‘체험학습형 문화공간’으로 동두천시 상봉암동 162번지 일원에 문을 열었다.이 박물관은 ‘숲에서 꿈꾸는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아이들이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각종 놀잇감과 시설, 장치들을 곳곳에 설치해 마치 탐험하는 느낌을 들게 하도록 체험형 공간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1층 전시공간에는 ▲쥐라기 시대의 공룡 브라키오사우루스 모형을 타고 놀 수 있는 ‘클라이머 존’ ▲공룡화석을 발굴해보고 공룡과 놀 수 있는 ‘공룡 존’ ▲아직 놀이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영유아들을 위한 공간인 ‘영유아 존’ 등이 있다.2층에는 ▲북극곰, 오븐버드, 꿀벌 등 동물들의 집짓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건축 존’ ▲물과 바람이 순환하는 원리를 놀이를 통해 깨우칠 수 있는 ‘물놀이 존’ ▲개미집 탐방, 트리하우스 체험, 별자리 관찰 등 마치 캠핑을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숲생태 존’이 꾸려져 있다.야외에는 놀이터와 연못, 워터풀이 조성돼 있고 옥상에는 정원과 테라스가 펼쳐져 있다. 뿐만 아니라 교육이나 공연할 수 있는 강당이나 간단히 식사나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카페테리아도 위치해 있어 가족들과 휴식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또 인근에는 소요산, 자유수호박물관 등 명소 등이 있어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동두천 어린이박물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장하며 원활한 체험과 관람을 위해 일일 5회, 회당 90분씩 운영한다. 예매는 공식 홈페이지(http://childmus.ddc.go.kr/)를 통해 가능하고 요금은 개인 4000원, 단체(20인 이상) 3000원, 동두천 시민은 2000원 이다.이외에도 ▲방과 후 프로그램 Green Kids ▲우리가족 숲속 동물집 이야기 ▲숲속 Animal 요가 ▲알쏭달쏭 동화나라 여행 등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해야 참여가 가능하다.어린이박물관은 사업비가 총 192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2014년 착공에 들어가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올해 3월 완공했다조학수 경기도 기획예산담당관은 “경기북부 어린이 박물관은 각종 체험을 통해 자연을 배우고 가족 간의 유대를 도모할 수 있게 꾸민 것이 특징”이라면서 “앞으로 새로운 문화적 활기를 불어넣는 거점이 될 경기북부 어린이박물관에 대한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2016.05.04 I 허준 기자
GS건설, `동탄파크자이`아파트 3일 1순위 청약
  • GS건설, `동탄파크자이`아파트 3일 1순위 청약
  • △‘동탄파크자이’아파트 조감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006360)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A8블록에 짓는 ‘동탄파크자이’아파트의 1순위 청약을 3일 받는다. 동탄파크자이는 지상 최고 15층, 19개동, 총 979가구(전용면적 93~103㎡) 규모로 신도시 내에서 희소성이 높은 전용 85㎡초과 중대형으로만 구성됐다. 주택형별로는 △93㎡형 89가구 △99㎡형 657가구 △103㎡형 233가구 등이다. GS건설은 자이 브랜드 파워를 더해 동탄2신도시 내 최고급 주거단지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단지가 들어설 동탄2신도시는 수서~평택간 고속철도인 ‘SRT’ 동탄역이 오는 8월 개통될 예정이다. SRT가 연결되면 동탄의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또 복합환승센터로 들어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동탄역(2021년 개통 예정)까지 완공되면 서울 강남구 지하철2호선 삼성역까지 2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여기에 제2외곽순환도로(예정)와 경부고속도로 기흥나들목(IC), 용서고속도로 연장선 영덕~오산간 등을 통해 차량으로 이동하면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오갈 수 있다.주거 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무봉산 서쪽 자락에 자리한 단지는 경사지를 이용한 동 배치로 개방감을 높였다. 또 단지 앞에는 선납숲근린공원(가칭)이 조성될 예정이다. 교육면에서도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한백초·중·고교가 도보 통학권이다.GS건설의 풍부한 경험으로 완성된 단지 설계도 큰 장점이다. 1층에는 최근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테라스 하우스가 적용된다. 또 판상형 설계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햇빛이 잘 들고 바람도 쉽게 통한다. 아울러 지상주차공간을 없애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안전한 걸어다닐 수 있게 했다.내부 공간도 차별화했다. 전 가구에는 알파룸(서비스 공간)이 제공되며 각 주택형별로 4.6~5.0m의 광폭 거실이 적용돼 가족들의 공용공간을 강화했다. 또 천장고를 2.4m로 잡아 탁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고 주방 팬트리(저장 공간), 3면 발코니(일부 가구) 등 혁신 설계가 적용됐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센터와 GX룸, 실내골프연습장, 키즈&맘스룸 등이 들어서며 테라스형 스트리트몰도 조성된다.청약 일정은 다음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신청을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39번지에 문을 연다. 입주는 2018년 5월말 예정이다.
2016.05.04 I 양희동 기자
대규모 물량 공급 예보에…강남 오피스 또 '공실 먹구름'
  • 대규모 물량 공급 예보에…강남 오피스 또 '공실 먹구름'
  • 올해 서울 물량 62% 강남권 집중하반기 파르나.제2롯데월드 완공렌트프리 확산에 진정세던 공실률중소형 빌딩 위주로 다시 악화 우려[글·사진=이데일리 양희동 원다연 기자] 지난달 28일 오후 3시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지하철 2호선 삼성역 5번 출구를 나서자 한국무역센터 건물 바로 옆에 촘촘한 ‘커튼월’(유리벽)로 외부 마감된 38층 높이의 거대한 신축 건물이 모습을 드러냈다. 현장 주변에선 드릴 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자재를 옮기는 인부들의 발길이 분주했다. 이 건물은 오는 7월 완공 예정인 ‘파르나스타워’로 규모가 지하 8층~지상 38층, 연면적 10만 4251㎡에 달한다. 강남권 오피스시장의 상징인 ‘테헤란로’에 8년 만에 공급되는 프라임급(연면적 6만 6000㎡이상) 빌딩이다. 기둥이 없는 무주 구조라 공간 활용도가 높고 1개층에 전용면적 85㎡짜리 아파트 20채가 들어갈 정도로 내부가 넓다. 그러나 건물을 바라보는 주변의 시선은 기대와 우려가 엇갈린다. 지난 몇 년간 ‘렌트프리’(초기 임대료 면제) 등 뼈를 깎는 노력으로 겨우 안정을 되찾은 강남권 오피스시장에 파르나스타워를 필두로 올해 2분기 이후 대규모 신규 공급이 몰릴 예정이기 때문이다. 한동안 잊었던 ‘공실’(空室·빈 사무실)의 먹구름이 다시 한번 짙게 드리우고 있는 것이다.◇‘렌트프리’로 한숨 돌렸지만…올해 들어 강남권 오피스시장은 공실률(빈 사무실 비율) 등 겉으로 드러난 지표상으로는 최근 2년 새 가장 안정된 상태다. 불과 작년 초까지 9%를 육박했던 공실률은 렌트프리 확산과 삼성 등 대기업 계열사의 강남권 이동 등에 힘입어 7%대로 떨어졌다.3일 종합부동산관리회사 교보리얼코에 따르면 올 1분기 강남권(GBD) 오피스 공실률은 7.17%로 2014년 3분기(7.52%)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1분기(8.97%) 이후 강남권 오피스 공실률은 4분기 연속 하락세를 타면서 현재 서울 평균 공실률(8.67%)보다도 1.5%포인트가 낮다. 특히 규모가 가장 큰 프라임급 건물은 공실률이 2.64%에 불과하다. 업계에선 5% 이하 공실률은 기업 이사 시기가 엇갈려 생기는 자연 공실로 봐 ‘완전 임대’로 판단한다.테헤란로를 상징하던 IT기업들이 경기 판교테크노밸리 등으로 하나둘 둥지를 옮기며 시름에 잠겼던 강남권 오피스시장이 다시 살아날 수 있었던 것은 렌트프리가 한몫을 했다. 렌트프리는 건물주들이 공실을 줄이기 위해 임대 초기 3~4개월간 임대료를 받지 않고 사무실을 빌려주는 것을 말한다. 임차인 입장에선 초기 비용을 줄일 수 있고, 건물주는 몇 달간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수익률 등 건물가치 하락과 임대료 인하를 막을 수 있다. 여기에 한전 부지 등 코엑스 일대의 대규모 개발 계획도 강남권 오피스시장 회복세에 힘을 보탰다.나혜정 서초동 데시앙공인중개사사무소 소장은 “강남 건물주들은 손해를 보더라도 임대료를 내리지 않고 렌트프리를 최장 6개월까지 해주며 버텨왔다”며 “당장은 판교 등 임대료가 싼 곳으로 옮기겠지만 결국은 교통의 요지인 강남으로 돌아올 것이란 판단 때문”이라고 말했다.◇강남권 중소형 오피스건물은 악재 연속그런데 강남권 오피스시장의 안정세가 오래가지 못할 것이란 전망도 만만치 않다. 올해 서울에 공급될 오피스 물량의 약 62%가 강남권에 몰리기 때문이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7월 완공될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타워와 10월 송파구 신천동에 들어설 123층짜리 제2롯데월드타워 등 프라임급 대형 오피스빌딩 공급이 예정돼 공실률 상승은 불가피하다고 전문가들은 내다봤다.강남권 중소형 오피스빌딩의 미래는 더 암울하다. 당장 올 2분기에 서울지역 중소형 오피스공급량의 59%가 강남에 집중된다. 현재 강남권은 대형 건물인 프라임급과 A급(연면적 3만 3000㎡~6만 6000㎡)은 공실률이 5% 이하지만 중소 규모인 B급(연면적 1만 6000㎡~3만 3000㎡)과 C급(연면적 1만 6000㎡미만) 등의 공실률은 각각 9.92%와 10.38%로 심각한 양극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따라서 중소형 오피스의 강남권 공급 집중은 공실률 상승을 더욱 부채질 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내년 이후 전망도 그리 밝지 않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판교창조경제밸리’(제2판교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화되기 때문이다. 제2판교테크노밸리는 임대료가 주변 시세 대비 70~80%에 불과하고 각종 세제 혜택도 풍성해 강남권 오피스시장엔 직격탄이 될 수 있다.상업용부동산 전문업체인 NAI프라퍼트리 백민기 리테일본부장은 “IT분야의 경우 판교가 기반 인프라 등이 잘 구축돼 있는 등 강남권을 대체할 곳은 많다”며 “강남권은 임대료에서 매력도가 떨어지고 있어 임차인 유치와 공실률과의 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6.05.04 I 양희동 기자
강남순환도로 독산∼우면동 7월 개통, 통행료 1600원
  • 강남순환도로 독산∼우면동 7월 개통, 통행료 1600원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강남순환도로 1단계 구간인 금천구 독산동과 서초구 우면동 간 12.4km 도로가 오는 19일 준공된다. 서울시는 시운전 기간을 거쳐 7월 3일 강남순환도로를 정식 개통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3일 서울시의회에서 이러한 내용이 의결됐다고 밝혔다.통행료는 거리요금이 아닌 영업소당 요금을 적용해 일반 승용차를 포함한 소형차는 1600원을 징수한다. 17인승 이상 버스 등 중형차 요금은 2800원이다. 요금은 구간 서쪽 끝 금천영업소, 동쪽 끝 선암영업소에서 받는다.금천구 시흥동에서 서초구 우면동까지 전체 구간을 모두 통과할 경우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 3200원이다. 두 영업소 중 한 곳만 통과해 관악IC 또는 사당IC로 진출하거나, 반대로 해당 IC들을 지나 각 영업소를 통과하면 1600원을 받는다.강남순환도로가 고속도로처럼 통행거리에 따라 요금을 징수하지 않는 이유는 관악IC의 경우 지하를, 사당IC는 교량구조물을 활용해 진출입로가 만들어져 요금소를 설치하기 어려운 탓이라고 시는 설명했다.관악IC로 들어와 사당IC로 나가거나 그 반대로 가는 경우 영업소를 지나지 않으므로 무료로 통행할 수 있다.시는 또 환경부와의 협의에 따라 10t 이상 대형화물차량의 통행은 제한한다고 밝혔다.시의회는 이날 3년 내 재무분야의 사업 재구조화로 통행료 인하를 위해 노력하고, 교통량을 다시 검증하는 한편 사업 추진 경과를 다시 의회에 보고할 것을 전제로 해당 안건을 통과시켰다.시는 강남순환도로가 개통되면 남부순환로에 집중된 동서방향 교통량을 분산함으로써 서울 서남부와 동남부 간 교통흐름을 개선, 통행시간을 최소 30분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서부간선 지하도로가 완공되는 2021년부터는 서울 북부지역 내부순환도로와 연결체계도 강화돼 교통개선 효과가 커질 전망이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이번 준공에서 제외되는 재정 건설 구간도 2018년까지 차질 없이 완공하겠다”고 말했다.
2016.05.03 I 정태선 기자
SK이노·오일뱅크, 1Q 이란산 원유 수입 대폭 확대
  • SK이노·오일뱅크, 1Q 이란산 원유 수입 대폭 확대
  • 이란산 원유 수입량 분기별 추이(단위: 만배럴, 자료: 한국석유공사)[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이란 경제 제재가 풀린 지난 1월부터 이란산 원유 수입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이란산 원유 수입 규모는 2284만9000배럴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25만2000배럴 대비 122.8% 증가했다.국내 정유 4사 가운데 이란산 원유를 수입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096770)과 현대오일뱅크 모두 도입량을 확대했다. SK이노베이션의 정유부문 자회사인 SK에너지(096770)는 지난해 1분기 517만4000배럴에서 올해 1분기 763만9000배럴로 이란산 원유 수입을 47.6% 늘렸다. 또다른 자회사 SK인천석유화학은 같은 기간 80만1000배럴에서 911만1000배럴로 11배 이상 수입을 확대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올 1분기 609만8000배럴의 이란산 원유를 도입했다. 전년 동기 404만배럴보다 50.9% 늘어난 수치다.1분기 수입된 이란산 원유의 상당 부분은 초경질원유인 콘덴세이트인 것으로 추정된다. 천연가스에서 나오는 휘발성 액체 탄화수소로 석유화학제품의 기초 원료인 나프타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콘덴세이트는 그동안 카타르와 이란, 미국 등이 수출해 왔지만 이란 경제 제재 이후 카타르가 시장을 장악하면서 가격이 크게 올랐다. 올 들어 이란산이 다시 시장에 나오면서 국내 정유업체들이 수입을 크게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SK인천석유화학은 1조6000억원을 들여 콘덴세이트를 원료로 파라자일렌(PX) 등을 생산하는 설비를 구축해놓은 상태다.현대오일뱅크는 롯데케미칼과 합작법인인 현대케미칼을 통해 대산공장 내에 콘덴세이트 정제공장을 건설중이다. 오는 8월 완공해 연말에는 상업가동할 예정이다.업체별 이란산 원유 수입량 현황(단위: 만배럴, 자료: 한국석유공사)▶ 관련기사 ◀☞재계 총수들 이란으로 집결..'뭘 논의 할까?'
2016.05.03 I 성문재 기자
금호타이어, 美 조지아 공장 완공…북미시장 본격 공략
  • 금호타이어, 美 조지아 공장 완공…북미시장 본격 공략
  • 2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메이컨시에서 금호타이어 생산공장 준공식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 세번째부터) 로버트 리커트 메이컨시장, 네이슨딜 조지아주 주지사,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김성진 주애틀랜타대한민국총영사, 이한섭 금호타이어 사장 . 금호타이어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금호타이어(073240)가 연간 400만본 생산 규모의 미국 조지아 공장을 완공, 본격적인 북미시장 공략에 나섰다. 금호타이어는 2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메이컨시에서 생산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네이슨 딜 조지아주 주지사, 로버트 리커트 메이컨 시장, 김성진 주애틀랜타 총영사,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이한섭 금호타이어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300 여명이 참석했다. 2008년 5월 착공에 들어간 금호타이어 조지아 공장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건설이 일시 중단됐다가 2014년에 다시 공사를 재개해 올해 초부터 제품 양산에 들어갔다.미국 조지아 공장은 총 4억5000만 달러가 투입돼 대지면적 53만㎡, 연면적 8만㎡ 규모로 연간 400만 본의 생산 능력을 갖췄다. 향후 단계적으로 연간 1000만본까지 생산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이 곳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주로 승용차 17인치 이상 고인치 및 초고성능 타이어(UHP)로 이 중 80% 이상이 현대, 기아, 크라이슬러를 비롯한 북미지역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신차용(OE)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는 조지아 공장에 독자적으로 개발한 최첨단 자동 생산 시스템인 APU(Automated Production Unit)를 도입해 품질 및 생산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전파식별) 적용을 통한 생 트래킹 시스템 구축과 지정된 라인을 따라 움직이는 무인 운반기계를 도입하는 등 운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엄격한 선입선출 및 실시간 생산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미국 생산공장 준공으로 금호타이어는 중국, 베트남에 이어 세 번째 해외 생산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북미 시장은 매년 타이어 생산량의 22% 가 소비되는 세계 최대의 타이어 시장으로 금호타이어는 북미 완성차용(OE) 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해 시장 지위를 격상시키고 글로벌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 조지아 공장은 현대자동차(005380) 앨라배마 공장(296km)과 기아자동차(000270) 조지아 공장(177km)과 근접해 있고, 조지아주가 속한 미국 남부 지역은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어 이 회사들에 대한 안정적인 타이어 공급이 가능하며 이는 교체용 시장의 재구매로 이어질 수 있다. 아울러 이번 공장 준공으로 금호타이어는 1990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론에 설립한 북미기술연구소의 연구개발, 조지아 공장 생산,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거점을 둔 미국법인의 영업·고객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준공식에서 “북미 시장은 자동차 및 타이어 산업이 고도로 발달한 지역으로 금호타이어가 글로벌 탑 타이어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 곳에 생산기지를 건설하고 적극적으로 시장을 확장해 나아가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최첨단 설비는 물론 선진화된 관리 시스템으로 최고의 타이어 공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 미국조지아공장. 금호타이어 제공.▶ 관련기사 ◀☞금호타이어, 영암 서킷서 초등학생 모터스포츠 교육☞금호타이어 ‘솔루스 TA31’, 정숙성 승차감 갖춘 스테디셀러
2016.05.03 I 김보경 기자
영동대로에 '잠실야구장 30배' 지하도시 건설…2021년 복합환승센터(종합)
  • 영동대로에 '잠실야구장 30배' 지하도시 건설…2021년 복합환승센터(종합)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 영동대로 지하에 통합철도역사와 버스환승센터, 공항터미널, 상업·문화시설 등이 들어선 대규모 복합환승센터가 건설된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에서 9호선 봉은사역 구간에 지하 6층 규모로 지어져 건축 연면적만 약 16만㎡에 달한다. 영동대로 지하공간이 코엑스 및 새로 조성될 글로벌비지니스센터(GBC)와 연결되면 잠실야구장 30배 규모(42만㎡)의 국내 최대 규모의 지하도시가 만들어진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 기본 구상안을 확정, 2일 발표했다.먼저 철도는 삼성역을 경유하는 6개 노선 역사가 통합돼 건설된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GTX C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KTX 동북부 연장 △남부광역급행철도 △위례~신사선 등이 이곳을 지난다. 서울시는 내년 12월 공사에 들어가 현대차그룹 사옥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물 준공이 예정된 2021년 말까지 삼성~동탄광역철도 구간을 우선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추가 노선 건설은 1~2년의 간격을 두고 완공 계획이며 공사가 장기화될 경우를 대비해 공간을 임대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설계를 한다. 지하 2층에는 버스환승센터가 들어선다. 국제교류복합지구와 통합역사가 들어서면 영동대로 등을 경유하는 시내와 광역버스노선이 현재 47개에서 90여개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환승센터를 설치, 경유·회차·정차로 인한 교통 혼잡을 최대한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영동대로와 테헤란로에 중앙버스전용차로를 도입하는 방법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현재 코엑스 내부에 있는 ‘도심공항터미널’은 영동대로 지하로 이전해 공항철도, 공항버스 등과의 연계성을 강화한다. 아울러 지역 관광버스 주차 수요를 고려해 이 공간에는 대형차 중심의 주차공간도 일정부분 확보될 예정이다.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는 코엑스몰, GBC와 연결돼 개발된다. 서울시는 영동대로 문화·상업시설 구간에 중소기업 홍보, 인큐베이터 센터, 여행라운지, 한류 체험관 등 상업·문화시설 등을 배치해 코엑스몰과 GBC 등 주변 지식정보(MICE) 시설과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상부와 지하가 단절되지 않도록 ‘보행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코엑스와 잠실종합운동장에 이르는 보행축을 구상하고 있다. 지하라고 하지만 지하 6층까지 오픈된 공간을 만들어 자연채광은 물론 통풍과 환기가 가능한 실내공간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신용목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가 개통되는 2021년에는 현재 1시간가량 걸리는 동탄~강남 간 출퇴근 시간이 20분대로 단축되고 향후 삼성과 킨텍스를 잇는 GTX-A노선이 개통되면 삼성과 시청 간 5분 내 이동도 가능해질 예정”이라며 “이 경우 복합환승센터의 하루 평균 이용객 수는 통합역사 이용객 수 40만명, 버스 18만명으로 58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상당한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만큼 서울시는 지진, 화재, 싱크홀에 대한 대비책을 설계단계부터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GBC, 영동대교, 잠실운동장으로 이어지는 국제교류지구 개발로 지하철 2호선 삼성역 이용객이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이용객들의 혼잡을 피하고자 현재 1개 승강장에서 양방향 탑승하는 섬식 승강장을 내선·외선순환 별로 개별승강장을 이용할 수 있는 상대식 승강장으로 변경하는 등 승강장과 연결통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영동대로 지하주차장만으로는 승용차 주차수요를 다 충족할 수 없는 만큼 아셈로나 도산대로 지하공간에 추가로 주차장을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영동대로 지하대로 통합 개발에 소요되는 총 사업비는 1조 1691억원으로, 서울시는 이중 약 5069억원을 부담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대차 GBC 개발에서 발생하는 공공기여금 3500억원과 교통개선대책부담금을 투입해 서울시의 재정부담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철도시설에 국비 4105억원이 투입되며 나머지 사업비 2517억원은 민자로 유치할 계획이다. 도심공항터미널 이전 비용인 1700억원은 코엑스가 부담한다. 서울시는 차질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국토부, 강남구,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 현대차, 한국무역협회, 민자 사업단 등으로 구성된 추진협의체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로 약 1만 2000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평균 2조 5000억원의 생산 유발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일문일답]"삼성~동탄 GTX, 2021년까지 개발완료할 것"☞ 잠실운동장 일대 2025년 국제 비즈니스 거점으로 탈바꿈☞ 반포·개포 뛰니 과천 '꿈틀'…재건축 앞두고 한달새 5천만원 껑충
2016.05.02 I 정다슬 기자
삼성전자 수원 이전 수혜...일대 오피스 시장 들썩
  • 삼성전자 수원 이전 수혜...일대 오피스 시장 들썩
  • 삼성전자 수원삼성디지털시티로 이전 완료, 수원일대 부동산시장 들썩연관기업 이전 가속화 …섹션오피스‘광교 레이크프라임’ 관심 UP[온라인부] 삼성전자의 수원시대가 본격화됐다. 지난 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약 700여명의 종사자가영통 삼성 디지털시티 본사로 이전을 완료했다. 삼성전자는 세계 브랜드 가치 3위를 달리는 세계적인 기업이다. 이를 필두로 각종 생활 인프라 구축은 물론 대기업의 공장 및 연구소 종사자 수요와 협력업체의 수요까지 발생할 것으로 보이자,수원 일대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는 상태다. 실제로 부동산 114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수원 디지털 시티 본사가 위치한 영통구의아파트 매매값은전년 동월대비 2.84%가 오르며 그 기대감을 실감케 했다. 이는 같은 기간 수원시 평균(2.66%)보다 높은 수치다.가장 기대감이 큰 시장은 오피스시장이다. 세계적인 대기업이 이전함에 따라 관계사들의 이전도 속속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는 과거사례에서도 확인된다. 지난 2006년 삼성전자가 태평로 사옥에서 서초 사옥으로 이전할 당시에도 그랬다. 비슷한 시기에 삼성전자 서초사옥 인근에 분양된 스타갤러리브릿지빌딩의분양가는 평당 1,500만원으로 비교적 높았으나, 1주일 만에 모든 분양을 마쳤을 정도다.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스타갤러리브릿지빌딩은입주 업체로 삼성협력업체가 전체의 30% 이상이라 빠른 분양이 됐다는 후문이다.◇광교 레이크프라임 광역도때문에 삼성전자 수원디지털시티 본사 인근에 조성되는 ‘광교 레이크프라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특히‘광교 레이크프라임’은 입주에 업종 제한이 없고, 사용자가 원하는 규모로 구성이 가능한 섹션오피스로 조성 돼 관심이 상당하다는 게 인근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의 전언이다. 섹션 오피스란 쉽게 말해 업무용 사무실을 다양한 크기로 분할해 분양하는 상품이다. 때문에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원하는 규모로 구성이 가능하다. 또한 100%업무용으로 지어져 오피스텔처럼 실별로 화장실 주방 등 업무에 불필요한 시설이 포함되지 않는다. 따라서 공간 효용성이 높다. 여기에 ‘광교 레이크프라임’은 업무밀집지구에 위치해 풍부한 비즈니스 인프라를 갖춘 것도 장점이다. 단지 바로 옆에는 수원 컨벤션센터(2019년 완공예정)가 자리할 예정이며, 법조타운과 행정타운, 광교 테크노밸리 등도 인접해 있다. ◆호수공원 조망, 고품격 부대시설 갖춘 쾌적한 업무환경 누릴 수 있어한편 단지는 광교호수공원이 보이는 광교신도시 내(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하동 1016번지)에 조성되며, 지하5층~지상 24층 규모의 업무복합시설 형태로 공급된다. 섹션오피스,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특히 고품격 부대시설을 선보이는 것이 눈길을 끈다. 회의실은 대·중·소로 구성해 업무현황에 맞게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으며, 분실위험 없이 안전하게 택배를 수령할 수 있는 무인택배함도 조성된다. 이외에도 코인 안마실, 코인 세탁실과 다용도 창고인 도심형창고도 만들어질 예정이다. 여기에 업무효율을 극대화하는 직원 편의시설로는 영화 및 음악감상실, 북카페, 탁구장, 전망대, 간이 퍼팅 연습장, 이벤트광장 등이 조성된다. 이외에도 편리한 교통도 장점으로 꼽힌다. 지난 1월 개통한 신분당선 연장선 광교중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서는 강남을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또 용서고속도로(용인~서울),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서울 수도권 및 전국적으로 이동이 편리한 교통망을 자랑한다. 분양관계자는 “삼성전자의 수원 시대가 본격화 되면서 인근의 오피스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는 상황”이라며“다양한 연관 업체의 이전이 기대되는 상황속 광교 레이크프라임은입주기업의 입맛에 따라 사무실을 구성할 수 있는 섹션오피스인데다가호수공원조망이 가능하고 고품격 부대시설이 들어서는 만큼 벌써부터 문의가 상당하다”고 말했다. 한편 ‘광교 레이크프라임’의 분양홍보관은수원 영통구 이의동 1325-5 NS코어 2층에 마련돼있으며, 상담이 많다보니 예약방문해야 상담이 용이하다고 분양관계자는 전했다.
이큐스앤자루, 중국 쓰촨성에 아울렛 건설·운영 추진
  • 이큐스앤자루, 중국 쓰촨성에 아울렛 건설·운영 추진
  • 중국 쓰촨성멘양시 대표단이 지난달 퍼스트빌리지를 방문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이큐스앤자루 제공)[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쇼핑몰·아울렛 전문기업 이큐스앤자루(058530)는 지난달 26일 충남 아산시 퍼스트빌리지 아울렛에서 중국 쓰촨성멘양시(면양시)웨이쿠이 대표단과 한국형 아울렛 건설 자문·운영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대표단은 한국 유통시장과 아울렛 시찰을 위해 지난달 25일 4박5일간 일정으로 방한했다. 이들과 계약을 체결한 회사는 한국형 아울렛 프로젝트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마무리지었다. 세부계약은 상반기 중 중국 현지에서 아울렛 착공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계약에 따르면 면양시는 한국형 아울렛 프로젝트를 위해 부지 제공과 건축을 책임진다. 이큐스앤자루는 아울렛 건설 전반 자문과 완공 후 상품 진열부터 마케팅, 서비스 교육 등 아울렛 운영을 대행해 매출액 일정 부분을 운영 로열티로 받을 예정이다. 면양시 풍경구인 첸캉수쿠(심강수고) 씨엔하이리조트 내 들어서며 쇼핑·외식·문화를 한곳에서 즐기는 복합 테마형 아울렛 ‘퍼스트빌리지’를 모티브로 지어진다. 연간 200만명 이상이 찾는 씨엔하이리조트는 호텔·콘도·수상레저·골프장 등의 시설을 갖춘 최고급 리조트다.회사 관계자는 “최근 중국 정부는 서민·중산층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방지역 시정부의 아울렛 유치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면양시를 시작으로 다른 도시들로 빠르게 한국형 아울렛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관련기사 ◀☞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가정의 달 행사..'추가 할인에 볼거리까지'☞ 현대시티아울렛, 가정의 달 맞아 '북 페어' 개최☞ 템퍼,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오픈
2016.05.02 I 이명철 기자
반도건설, 동탄2신도시에 대치동 학원 유치
  • 반도건설, 동탄2신도시에 대치동 학원 유치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반도건설은 이달 분양 예정인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단지 내 상가에 강남 대치동 학원들과 연계한 교육시설인 ‘대치학원가 동탄캠퍼스’를 입점시키기로 했다. 이 회사는 2일 학원연합 대표인 양창원 대치누리교육 대표와 정식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 대치학원가 동탄캠퍼스에 참여 예정 학원은 매쓰홀릭 학원, 대치 하이퍼리뷰 학원, 대치 스타 학원, WE MATH 학원, ISE 학원 등이다.△김용철 반도건설 전무(오른쪽)와 양창원 ㈜대치누리교육 대표가 2일 열린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10.0’ 교육특화 계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 학원들은 단지 내 상가인 동탄 카림애비뉴 3차에 들어서게 되며, 강남 대치동을 비롯해 분당 명문 학원의 특화된 교육시스템을 그대로 제공할 예정이다. 대치학원가 동탄캠퍼스는 학원 이름과 교재 및 시스템만 적용하는 프랜차이즈 학원이 아닌, 현역 대치동 강사진과 커리큘럼을 그대로 가져온다는 것이 특징이다. 반도건설은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입주 후 2년간 학원비 일부를 지원하는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용철 반도건설 전무는 “동탄신도시에는 173개 기업이 입주 예정인 동탄테크노밸리가 2019년 완공을 앞두고 있고 삼성나노시티, 기아자동차, LG전자 디지털파크 등이 있어 소득 수준이 높고, 30~40대 학부모 비중이 높은 곳인 만큼 자녀의 교육에 관심이 많다”며 “동탄 카림애비뉴 3차 상가가 동탄2 교육의 메카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은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한 단지다. 단지 내에 약 280m 규모의 동탄 카림애비뉴 3차 상가가 들어서 상업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기 때문이다. 대치학원가 동탄캠퍼스와 더불어 아파트 단지 내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별동학습관도 운영된다. 단지 앞에 초·중학교도 들어설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이달 중 ‘에듀콘서트’(가칭)를 개최해 대치학원가 동탄캠퍼스와 대치동 교육 시스템, 부동산재테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10.0 홈페이지에서 사전접수하면 된다.
2016.05.02 I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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