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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어린이 박물관 6월 7일 정식 개관
- [고양=이데일리 허준 기자]오는 6월 7일 정식 개관되는 고양 어린이 박물관을 미리 볼 수 있는 개관맞이 행사가 6월4일부터 6일까지 열린다.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오는 22일까지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이 행사기간에는 마술 등 다양한 공연과 신체놀이 등을 할 수 있는 행사들이 계획돼 있으며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고양 어린이박물관은 그간 문화적으로 소외됐던 경기북부지역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해 마련된 ‘체험학습형 문화공간’으로 고양시 덕양구 화중로 26(화정동 1003번지)에 자리를 잡았다. 사업비는 총 250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2014년 5월 착공해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올해 3월 완공됐다. 현재는 개관을 앞두고 지역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이 박물관은 ‘꿈과 미래를 만나는 여행’을 주제로 안전, 문화, 인권, 과학기술, 환경, 직업체험, 도시, 예술 등 다양한 가치들을 각종 놀이와 체험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10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됐으며 박물관 곳곳마다 꽃, 호수공원 등 고양시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디자인과 시설들이 눈길을 끈다.어린이 박물관 중앙 로비에는 ‘숲속의 나무’를 모티브로 한 대형 놀이조형물인 ‘아이그루’가 있다. 아이들은 나무 모양의 클라이밍 시설에 올라가 다양한 신체활동을 할 수 있다. 1층의 첫 관람코스인 ‘안전을 약속해’에서는 욕실, 부엌 등 생활공간 속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안전습관’들을 각종 놀이도구와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다. 또 각종 소방차나 소화전, 소화기 등 각종 소화기를 구비해 소방 활동을 체험해 볼 수도 있다.2층에는 ▲꽃 심기, 꽃향기 테라피, 씨앗 관찰, 꽃과 사진 찍기 등의 활동을 통해 꽃의 생태와 문화적 의미를 배우는 ‘꽃향기 마을’ ▲인종, 성별, 종교, 문화, 장애 등 ‘틀림’이 아닌 ‘다름’을 쇼다운(시각장애인 스포츠), 세계 각국의 신데렐라 이야기 체험 등을 통해 알아볼 수 있는 ‘함께 사는 세상’ ▲우주와 지구, 대기와 해류, 신재생에너지, 환경의 중요성 등을 퍼즐과 영상, 놀이 등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안녕·지구!’ ▲각종 실험 기구를 통해 물의 성질과 원리를 배우는 ‘물빛마을’ ▲36개월 미만 유아들을 위한 휴식과 놀이의 공간인 ‘아기숲’ 등이 있다.3층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의 제작과정을 직접 체험해보고 이해할 수 있는 ‘애니팩토리’가 있어 눈길을 끈다. 가장 원시적인 애니메이션인 그림자 놀이는 물론 녹음실에서 직접 더빙을 해보거나 직접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볼 수 있다. 특히 전통과 미래가 어우러진 도시 ‘고양시’를 직접 꾸며보는 건축 놀이터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아이들은 모형벽돌, 모형 공사장비를 통해 건설놀이를 할 수 있고 에펠탑 등 세계 각국의 유명 건축물을 블록으로 만들어 볼 수도 있다. ‘꽃’을 주제로 국내외 예술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는 ‘아트갤러리’에서는 이태리 화가 ‘주세페 아르침볼도’의 작품을 꽃잎으로 꾸며보거나 꽃잎 작품 만들기 등의 예술 체험활동도 가능하다.옥상에는 텃밭과 테라스가 펼쳐진 야외정원이 있어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이외에도 교육이나 공연할 수 있는 소강당이나 간단히 식사나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카페테리아도 위치해 있어 가족들과 휴식을 즐기기에도 좋다.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원활한 체험과 관람을 위해 일일 5회(개인 기준, 단체는 일일 4회) 회당 90분(단체는 150분)씩 운영한다. 회당 입장인원은 개인은 200~250명(주말 400명)이며 단체는 200명으로 한정했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다.예매는 공식 홈페이지(http://www.goyangcm.or.kr)를 통해 가능하다. 요금은 개인 5000원, 단체(20인 이상) 3500원, 36개월 미만 어린이는 무료다.
-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 1차’ 견본주택 개관 3일간 2만5000여 인파 몰려
- [온라인부] 동원개발이 지난 13일, 동탄2신도시 A103블록에 짓는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 1차’의 견본주택을 개관한 가운데 많은 내방객이 몰리며 뜨거운 분양 열기를 입증했다.동원개발에 따르면 주말을 포함한 3일간 견본주택에 다녀간 누적 방문객 수는 약 2만5000여명으로 집계됐다.화창한 날씨 속에서 문을 연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 1차’의 견본주택은 연일 인산인해를 이뤘다. 외곽까지 길게 늘어선 대기줄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았지만, 방문객들은 설레는 표정으로 입장을 기다렸다. 동원개발 측은 기다리는 내방객들을 위해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준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견본주택 내부에는 어린 자녀의 손을 잡고 견본주택을 찾은 젊은 부부들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내방객들은 단지 주변의 교통-교육 환경과 전용면적별 유니트를 꼼꼼히 살펴보며 분양상담을 받았다.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 1차’ 분양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의 모든 인프라를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으면서 근린공원(예정)과 치동천까지 끼고 있는 A103블록의 주거환경이 수요자들에게 크게 어필이 된 것 같다”면서 ”북동탄권 내 중소형 아파트가 귀하다 보니 신혼부부나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젊은 부부들의 관심이 집중됐다”고 전했다.‘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 1차’는 지하 2층~지상 20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434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전용 59㎡ 254가구 ▲전용 73㎡ 88가구 ▲전용 84㎡ 92가구다.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 1차’는 북동탄 최중심에 자리한 만큼 전반적인 생활 인프라가 잘 조성돼 있다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단지 바로 건너편에 중학교가 들어설 예정이고, 인근 초-중-고등학교들도 모두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향후 KTX와 GTX가 개통되고, 첨단산업 중심의 동탄 테크노밸리가 완공되면 광역교통의 허브이자 직주근접지로서 단지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주거환경도 매우 쾌적하다. 동간 거리를 넓게 배치하고, 단지 내에 공원형 청정단지를 설계했다. 대다수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과 통풍 조건이 좋고, 주차장을 모두 지하화해 안전성이 높다. 단지 내 커뮤니티 센터에는 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등 체육시설이 마련돼 입주민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여가생활을 돕는다.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 1차’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에 돌입한다. 당첨자는 26일에 발표하며, 계약 기간은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체결된다. 입주는 2018년 7월이다.‘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 1차’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능동 644-4번지에 위치한다.
- 광교신도시의 미래가치를 품다...’광교 지웰홈스’ 인기몰이
- 광교신도시 내 경기도청 이전, 법조타운 조성, 컨벤션센터 건립등 굵직한 개발호재 풍부[온라인부] 광교신도시의 부동산시장 풍부한 개발호재로 인해 기대감에 가득차 있다. 광교신도시에는 경기도청 광교청사를 비롯해 법조타운, 수원 컨벤션센터 건립 등이 추진 중에 있어 향후 자족형도시의 면모를 갖춰나갈 전망이다.경기도청 광교청사는 내년 6월 착공해 2020년 완공된다. 새청사는 광교신도시 2만여㎡ 부지에 연면적 8만6770㎡규모로 건립한다. 도청사는 지하 3~지상 21층 높이 100m 규모, 도의회 청사는 지하 3층 지상 12층 높이 60m 규모로 각각 건립된다.주변 부지에는 한국은행 경기본부, 노동부 경기지방노동위원회, 한국가스안전공사 뿐 아니라 경기도시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자재단, 경기평생교육원, 경기농림재단 등 도 산하 공공기관도 부지 매입 및 사무실 임대를 통해 함께 이전한다.광교신도시 내에는 법조타운도 조성되고 있다. 현재, 수원고등법원과 고등검찰청이 2019년까지 광교신도시로 이전할 계획이다. 경기도청과 법조타운의 입주가 마무리 될 무렵에는 관련 산하기관 및 관련사업체들의 입주도 함께 이뤄지면서 배후수요가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수원 컨벤션센터 건립사업"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 수원시는 광교지구내 5만5000여㎡에 3290억을 투입해 지하2층 지상5층의 규모로 컨벤션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컨벤션센터부지와 인접한 3만836㎡에 이르며 이곳에 백화점과 관광호텔, 아쿠아리움 등 부대·편익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광교신도시의 가치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명품아파텔 ㈜신영의 ‘광교 지웰홈스’가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이 아파텔은 현재 전용면적 59㎡, 68㎡, 74㎡, 84㎡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향후 광교신도시의 개발이 마무리되면 풍부한 배후수요를 품을 수 있는만큼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아파트와 비슷한 평면과 커뮤니티시설,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갖춰지면서 실수요자들에게도 인기다.광교 지웰홈스는 주변 환경도 쾌적할 뿐만 아니라 교통여건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광교 지웰홈스 주변에 번암가족공원, 정암수목공원, 서봉숲속공원 등이 가까워 여가활동을 즐기기도 좋다. 또, 광교호수공원이 도로 5분 거리에 불과하며 일부 가구를 제외하고는 조망도 가능하다.광교 지웰홈스는 신분당선 상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판교신도시까지 15분, 강남역까지 30분 정도 소요된다. 차량 이용시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등을 통해 서울로 이동하기도 수월하다.도보거리에 새빛초교를 비롯해 상현중, 상현고가 위치해 있다. 특히, 새빛초교와 상현중학교는 혁신학교로 지정돼 있어 맹모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학교로 알려져 있다. 또, 용인시립상현어린이집도 단지 주변에 위치해 있어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광교마을 41단지 건너편에 위치한 신우프라자 1층(용인시 상현동 1130-2)에 마련됐다.
- "서울역 7017 자원봉사자 양성과정 신청하세요"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는 서울역 7017의 식물관리, 체험프로그램, 시민안내 등의 자원봉사를 담당할 ‘서울역 초록산책단’을 이번주 100명 모집한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앞으로 10주간의 교육과정(5월~7월 주1회, 3시간)을 수료하고, 내년 고가가 완공하면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교육은 2개 반으로 운영하며 프리랜서, 주부, 어르신 등을 위한 평일 주간반(매주 화요일 09시~12시)과 직장인이나 학생 등을 위한 평일 야간반(매주 목요일 19시~22시)으로 나눠 운영한다.강의 내용은 서울역과 서울역고가에 대한 역사·문화·도시계획 등 인문적 강의와 함께 고가 상하부에 심어지는 나무와 꽃에 대한 전문적 지식까지 포함한다. 전체 교육 중 80% 이상 수강 시 수료증을 수여하며, 내년 봄 서울역 7017 완공과 함께 ‘서울역 초록산책단’으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parks/)나생명의숲 홈페이지(www.forest.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담당자 이메일(forestfl@chol.com)로 발송하면 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16일~20일까지며, 간단한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문의는 서울시 조경과(☏ 02-2133-2119)나 생명의숲(☏02-499-6625)으로 하면 된다.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자원봉사자 양성과정을 통해 서울역 7017 운영·관리와 지원이 시민 주도로 잘 이뤄지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서울역일대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주민공모사업'☞ 서울역사편찬원, 25~28일 관광통역사 역사교육☞ 서울역고가, 내년 봄 보행자전용도로 재탄생☞ 서울역 고가 보행길, 서울광장에서 5월부터 미리 본다☞ 서울역일대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주민공모사업
- 기아차 멕시코 공장 양산 시작…K3 10만여대 생산
- 기아자동차 멕시코 공장 전경. 기아차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기아자동차(000270)의 멕시코 공장이 16일(현지시간) 양산을 시작한다. 2014년 10월 착공한 지 1년7개월여만이다.기아차는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뻬스께리아시에 위치한 기아차 멕시코 공장이 준중형 차급인 K3(현지명 포르테)의 생산을 예정대로 개시한다고 16일 밝혔다.미국, 중국, 슬로바키아에 이은 기아차의 4번째 해외 생산거점인 멕시코 공장은 착공 후 양산까지 10억달러(약 1조1200억원) 가량이 투입됐으며, 335만㎡(약 101만평) 부지에 프레스공장, 차체공장, 도장공장, 의장공장 등을 모두 갖췄다.또 완성차 생산라인과 인접한 165만㎡(약 50만평) 규모 부지에 협력사들이 위치해 생산라인 집적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기아차 멕시코 공장에서는 양산 첫 해인 올해 10만여대가 생산될 예정이며, 추후 30만대까지 생산량이 늘어난다. 차종은 K3를 우선 생산하고, 향후 추가 차종 투입도 검토될 예정이다.30만대 규모 멕시코 공장 완공으로 기아차는 국내 163만대, 해외(중국 포함) 186만대 등 총 349만대의 글로벌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됐다.기아차는 이번 멕시코 공장 양산을 기점으로 북미와 중남미 다수 국가들에 무관세 판매가 가능해진 점을 적극 활용, 중남미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와 함께 북미 시장에 대한 공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실제로 멕시코 현지에서 생산되는 차량의 80% 가량이 해외 80여개국으로 수출된다.기아차 멕시코 공장 관계자는 “멕시코 공장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멕시코 시장 공략 기지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북미 및 중남미 수출의 교두보 역할까지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기아자동차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되는 K3. 기아차 제공멕시코는 상대적으로 경쟁력 있는 인건비, 높은 노동생산성,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중남미를 포함한 전 세계 50여개국과의 FTA 네트워크 등 입지조건 면에서 글로벌 시장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 때문에 닛산, GM, 폭스바겐, 크라이슬러 등 글로벌 주요 자동차 업체 대부분이 경쟁적으로 멕시코 현지에 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멕시코는 작년 한 해 동안 전년(336만8010대) 대비 5.9% 증가한 356만5469대를 생산해 세계 자동차 생산국 순위 7위를 차지했다. 세계 10대 자동차 생산국 가운데 스페인(13.7%), 인도(6.4%)에 이어 생산증가율 3위를 기록했다.또 중남미 국가 중 최대 자동차 생산국이며, 산업수요도 지난해 135만대를 웃돌아 중남미에서 브라질(257만대) 다음으로 큰 규모를 유지했다.기아차는 이 같은 멕시코 시장에서 꾸준히 판매를 늘리고 있다. 지난해 7월 본격 현지 판매를 시작한 후 작년 연말까지 6개월만에 1만1021대를 판매하며 전체 시장점유율 0.8%를 기록하는 등 순조롭게 시장에 진입했다.올해는 매달 3000대를 웃도는 실적을 보이며 지난 4월까지 총 1만3670대가 판매됐다. 그 결과 시장점유율이 2.9%로 상승하며 판매순위는 8위로 뛰어올랐고, 이달 멕시코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판매량은 더욱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아차는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