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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업, 상반기 해외공사 손실 반영 가능성 커-NH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NH투자증권은 18일 건설업에 대해 중동지역 저가 수주 현장들의 완공시점과 핵심감사제(KAM) 시행이 맞물려 상반기 추가손실 반영이 예상되며 하반기에는 해외 리스크가 축소돼 실적 정상화에 진입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업종 투자의견은 중립(Neutral)을 유지하고 해외 리스크와 공사손실충당부채가 적은 현대산업(012630)을 최선호주로 추천했다.김형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KAM의 1분기 사업보고서 조기 적용에 따른 수주업 회계기준 강화로 건설업에 대한 신뢰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KAM 시행으로 공정별 또는 사업부별 미청구공사, 공사손실충당부채 등 의무공시화. 전년말 기준 매출액의 5% 이상 규모 공사현장 공사진행률, 미청구공사(손상차손누계액), 공사미수금(대손충당금) 등 개별내역 공시 의무화가 이뤄진다.미청구공사 금액만으로 우발채무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데는 한계가 있고 각 현장 상태를 고려해 위험성을 판단할 수 있다는 평가다. 공사 진행률 약 98% 이상으로 준공에 가까워진 현장의 미청구공사 금액이 크거나 원가율 100% 이상 현장에 미청구 공사가 발생한 경우, 공사기간 지연으로 미청구 공사가 증가할 때 미청구공사 채권이 손실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공사손실충당부채도 추가원가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잣대다. 1분기 공시부터 프로젝트별 미청구공사·충당금을 공시하게 돼 건설사는 이전보다 원가를 보수적으로 인식할 것으로 예상된다.해외 저가수주 현장들의 추가 원가반영 가능성이 있지만 상반기 저수익 프로젝트 공사들이 마무리되면서 해외현장 대규모 손실발생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김 연구원은 “전체 미청구공사 대비 손실전환 가능성이 높은 미청구공사 비중이 낮은현대산업(0.0%), 대림산업(000210)(3.5%) ,현대건설(000720)(0.5%)의 추가원가 발생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다”며 “이들 3개사의 공사손실충당부채 규모는 각각 1500억원 미만으로 충당부채가 여러 분기 동안 고르게 손실전환 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원가 발생 여파는 미미할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 `재정난` 사우디 최대 건설업체..5만명 해고☞ 대법 "무등록업체에 공사넘긴 건설업자 처벌못해"☞ 245억 6000만원 체불한 '악덕 건설업체' 9월 공개
2016.05.18 I 이명철 기자
‘샘터’ 창간 김재순 전 국회의장 별세
  • ‘샘터’ 창간 김재순 전 국회의장 별세
  • [이데일리 선상원 기자] 13대 국회 여소야대 정국에서 국회의장을 지낸 김재순 전 의장이 17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3세.김 전 의장은 1923년 평양에서 태어나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5대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6~9대, 13~14대 등 7선 의원을 지냈다. 노태우 정부 시절인 13대 국회 때 전반기(1988∼1990년) 국회의장을 역임했다. 당시 여당인 민주정의당이 125석으로 과반수를 얻지 못했으나 야당들이 의장직을 양보하는 바람에 김 전 의장이 의장으로 선출됐다. 김 전 의장은 지난 1970년 교양지 샘터를 창간해 최근까지 고문으로 일하는 등 출판 분야에서도 큰 족적을 남겼다. 김 전 의장은 1993년 김영삼 정부 출범 후 실시된 공직자 재산공개 파동으로 의원직을 사퇴하고 정계를 은퇴했다. 당시 시가가 70억원에 달했던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 소재 2만여평을 7억9000만원으로 신고했던 게 화근이 됐다.정계은퇴 당시 김 전 의장은 ‘토사구팽(兎死狗烹, 토끼사냥이 끝나면 사냥개를 잡아먹는다)’이라는 말을 남겨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후 정치권에 거리를 두던 김 전 의장은 2002년 대선을 앞두고 이회창 당시 후보를 돕기 위해 한나라당에 입당해 상임고문을 맡기도 했다. 이밖에 한일의원연맹 회장, 서울대 총동창회장, 한국대학동창회협의회장, 통일고문회의장 등도 역임했다.지난 10일에는 김 전 의장의 공적을 기리는 공덕비 제막식이 경기도 철원군에서 열렸다. 철원·화천군이 지역구였던 김 전 의장은 철원군 동송읍에 토교저수지를 축조해 황무지였던 철원평야를 옥토로 가꾸는데 큰 역할을 했다. 1970년대 당시 철원지역은 한국전쟁 후 북한이 봉래호 물줄기 바꿔 농업용수 공급이 끊기자 수원확보가 최대 현안이었다.김 전 의장은 1972년부터 정부 예산을 확보해 토교저수지 축조에 나섰고 4년여 공사 끝에 완공했다. 도내 최대 규모 인공저수지인 토교저수지는 철원평야의 농경지에 물을 대는 본래 기능뿐만 아니라 멸종위기의 두루미가 월동하는 철새도래지이자 철원 8경의 하나로 지역 대표 관광자원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2014년 9월 철원군 노인회와 철원문화원이 중심이 돼 공덕비 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뒤 주민들을 대상으로 3000만원의 성금을 모아 토교저수지 현지에 공덕비를 건립했다. 유족으로는 배우자 부인 이용자씨와 아들 성진 성린 성봉 성구 씨 등 4남이 있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국회장이며 발인은 21일이다. (서울=연합뉴스) 사진은 1993년 재산공개 파동으로 의원직을 사퇴하고 외유길에 올랐던 김재순 전 국회의장이 출국 6개월여만에 귀국. 김포공항 귀빈실에서 기자회견 하던 모습.
2016.05.17 I 선상원 기자
안철수 전북소홀론에 해명.."탄소법·새만금 조기 완공 앞장서겠다"
  • 안철수 전북소홀론에 해명.."탄소법·새만금 조기 완공 앞장서겠다"
  • [전주=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17일 “탄소법 국회 통과, 새만금사업 조기 완공,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원활한 이전 등 전북의 현안 해결에 국민의당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안 대표는 전북 전주시 전라북도의회에서 열린 전북기자단 기자회견에서 전북 소홀 지적에 대해 “탄소산업에 대한 관심이 많다. 심층적으로 얘기를 나누고 주변 산업과 창업과 관련해서 현장의 목소리 반영하기 위해서라도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다. 아는 전북과 광주 일정과 계속 겹치면서 일부 제기된 불만에 대한 해명이다. 특히 안 대표는 “탄소산업분야는 국가에서 선도적으로 나아가야하는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수준에서 먼저 시작한 보기 드문 사례”라고 치켜세우며 “다른 지자체에도 이런 사례를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탄소법(탄소소재 융복합기술 개발 및 기반 조성 지원에 관한 법률)은 더민주 김성주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으로 중앙정부 차원에서 탄소소재 융복합 기술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해 11월 정부의 의견을 반영한 수정안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와 법사위를 통과했지만 번번히 본회의 상정은 무산됐다. 일각에서 국민의당이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박지원 원내대표는 “누가 발의하든지 필요한 법이고 전북, 대한민국에 필요하면 관철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도 “ 이미 상임위를 통과하고 법사위를 통과된 마당에 이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자신했다. 이날 국민의당은 5·18민주화운동 전야제 참석차 호남을 방문했다. 선거 이후 최근 새누리당 연정 등의 발언으로 호남 지역내 떨어지는 지지율을 끌어 올리는 한편, 지지기반을 확고히 하기 위해서다. 안철수·천정배 대표 등 지도부를 비롯한 당선자들은 17일 전북 익산을 찾아 원불교 종법사를 예방한 데 이어 송하진 전북도지사와의 간담회, 전북기자단 기자회견, 민생정책간담회 일정을 진행한 뒤 광주로 이동해 5·18 전야제 행사에 참여한다. 이어 18일에는 기념식 참석 및 전남 고흥 소록도를 방문하는 등 1박2일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도 이날 호남을 찾아 텃밭 사수를 위한 치열한 경쟁에 나섰다. 특히 더민주의 경우 지난 13일 광주에서 당선인 워크숍을 한 데 이어 불과 5일만에 호남을 재차 방문했다. 하지만 더민주는 지난 당선자 워크숍 때처럼 진지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국민의당과 차별화된 행보를 나타낼 전망이다. 5.18 민주화운동 전야제와 기념식 외에는 특별한 일정도 계획되지 않았다. 우 원내대표의 지역기자간담회 일정 등도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4.13 총선에서 나타난 호남 지역 패배에 대한 반성과 성찰의 자세를 견지하며, 호남에 대한 신뢰 회복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17일 오후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을 방문해 송하진 전북지사의 영접을 받으며 간담회장에 입장하고 있다=연합뉴스
2016.05.17 I 하지나 기자
  •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 오산 공장 착공식 가져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는 17일 경기도 오산시 가장산업단지에서 화장품 제조 공장과 연구개발(R&D)센터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김왕배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 대표, 곽상욱 오산 시장, 최홍성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 마틴 브로이어 인터코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올해 말 완공 예정인 오산 공장은 총 5층 규모, 1만2956㎡(3919평)로 건립된다. 1층부터 3층까지는 생산공장, 4층은 R&D센터, 5층은 지원시설이 들어선다. 공장가동은 빠르면 내년 1월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세계 화장품 회사들로부터 주문 받은 제품들을 생산하게 된다.오산공장은 스킨케어와 색조제품을 포함해서 약 1500t, 수량으로는 약 500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는 지난해 말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이탈리아 화장품 제조사 인터코스가 지분율 50대 50으로 설립한 합작 법인으로 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자개발생산(ODM) 회사다.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뷰티 시장 공략을 위해 글로벌 최고 OEM?ODM 기업과 국내 최고의 유통 대기업이 손잡았다.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는 인터코스가 보유한 최고의 기술력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아시아 시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2020년까지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김왕배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 대표는 “제품력을 테스트 하기 위해 18일부터 20일까지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 뷰티 엑스포에 자체 개발한 4가지 제형을 출품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혁신적인 제품과 마케팅으로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확실한 입지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16.05.17 I 염지현 기자
  • 연우, 중국업체 수요 흡수 기대…목표가 ↑-이베스트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7일 연우(115960)에 대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면서 실적이 계단식으로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4만2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연우는 1분기에 별도 기준으로 매출액 549억원, 영업이익 59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9.9%, 253.6% 늘어난 규모다.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정기상여를 지급했으나 매출이 늘면서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올해 6월 완공하는 신규 공장의 생산능력은 기존 대비 35% 규모”라며 “신규 공장의 대지 규모를 고려하면 추가로 증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오 연구원은 또 “올해 1월 중국에 영업법인을 설립했다”며 “중국 현지 업체와 중국에서 사업 중인 세계적인 화장품 업체를 상대로 영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규 고객사 수요를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흡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련기사 ◀☞연우, 2분기 실적 개선 기대…목표가 ↑-유안타☞[특징주]연우, 시장 기대치 웃도는 `깜짝실적`에 강세☞연우, 설립 이래 분기 최대 매출…순익 1082% 증가
2016.05.17 I 박형수 기자
  • 연우, 2분기 실적 개선 기대…목표가 ↑-유안타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17일 연우(115960)에 대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했다. 올 2분기는 계절적인 성수기인 데다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기 때문에 수익성이 가장 좋은 분기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7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연우는 1분기에 매출액 549억원, 영업이익 59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9.9%, 247.6% 늘어난 규모다.김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 정기 상여금 17억원을 지급했다”며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수익성이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2분기 매출 증가율이 높은 시기”라며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기 때문에 수익성은 가장 높은 분기”라고 덧붙였다.김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2년 동안 350억원을 투자해 펌프용기와 튜브 설비를 증설했다”며 “오는 7월부터 가동하면 생산 효율성이 좋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아울러 “튜브 설비를 완공하면 생활용품과 의약품 용기도 생산할 수 있다”며 “지난 1월 중국 상해에 영업법인을 설립해 중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특징주]연우, 시장 기대치 웃도는 `깜짝실적`에 강세☞연우, 설립 이래 분기 최대 매출…순익 1082% 증가☞연우, 1Q 영업익 예상치 크게 웃돌 것…목표가↑-메리츠
2016.05.17 I 박형수 기자
  • 고양어린이 박물관 6월 7일 정식 개관
  • [고양=이데일리 허준 기자]오는 6월 7일 정식 개관되는 고양 어린이 박물관을 미리 볼 수 있는 개관맞이 행사가 6월4일부터 6일까지 열린다.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오는 22일까지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이 행사기간에는 마술 등 다양한 공연과 신체놀이 등을 할 수 있는 행사들이 계획돼 있으며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고양 어린이박물관은 그간 문화적으로 소외됐던 경기북부지역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해 마련된 ‘체험학습형 문화공간’으로 고양시 덕양구 화중로 26(화정동 1003번지)에 자리를 잡았다. 사업비는 총 250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2014년 5월 착공해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올해 3월 완공됐다. 현재는 개관을 앞두고 지역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이 박물관은 ‘꿈과 미래를 만나는 여행’을 주제로 안전, 문화, 인권, 과학기술, 환경, 직업체험, 도시, 예술 등 다양한 가치들을 각종 놀이와 체험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10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됐으며 박물관 곳곳마다 꽃, 호수공원 등 고양시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디자인과 시설들이 눈길을 끈다.어린이 박물관 중앙 로비에는 ‘숲속의 나무’를 모티브로 한 대형 놀이조형물인 ‘아이그루’가 있다. 아이들은 나무 모양의 클라이밍 시설에 올라가 다양한 신체활동을 할 수 있다. 1층의 첫 관람코스인 ‘안전을 약속해’에서는 욕실, 부엌 등 생활공간 속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안전습관’들을 각종 놀이도구와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다. 또 각종 소방차나 소화전, 소화기 등 각종 소화기를 구비해 소방 활동을 체험해 볼 수도 있다.2층에는 ▲꽃 심기, 꽃향기 테라피, 씨앗 관찰, 꽃과 사진 찍기 등의 활동을 통해 꽃의 생태와 문화적 의미를 배우는 ‘꽃향기 마을’ ▲인종, 성별, 종교, 문화, 장애 등 ‘틀림’이 아닌 ‘다름’을 쇼다운(시각장애인 스포츠), 세계 각국의 신데렐라 이야기 체험 등을 통해 알아볼 수 있는 ‘함께 사는 세상’ ▲우주와 지구, 대기와 해류, 신재생에너지, 환경의 중요성 등을 퍼즐과 영상, 놀이 등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안녕·지구!’ ▲각종 실험 기구를 통해 물의 성질과 원리를 배우는 ‘물빛마을’ ▲36개월 미만 유아들을 위한 휴식과 놀이의 공간인 ‘아기숲’ 등이 있다.3층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의 제작과정을 직접 체험해보고 이해할 수 있는 ‘애니팩토리’가 있어 눈길을 끈다. 가장 원시적인 애니메이션인 그림자 놀이는 물론 녹음실에서 직접 더빙을 해보거나 직접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볼 수 있다. 특히 전통과 미래가 어우러진 도시 ‘고양시’를 직접 꾸며보는 건축 놀이터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아이들은 모형벽돌, 모형 공사장비를 통해 건설놀이를 할 수 있고 에펠탑 등 세계 각국의 유명 건축물을 블록으로 만들어 볼 수도 있다. ‘꽃’을 주제로 국내외 예술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는 ‘아트갤러리’에서는 이태리 화가 ‘주세페 아르침볼도’의 작품을 꽃잎으로 꾸며보거나 꽃잎 작품 만들기 등의 예술 체험활동도 가능하다.옥상에는 텃밭과 테라스가 펼쳐진 야외정원이 있어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이외에도 교육이나 공연할 수 있는 소강당이나 간단히 식사나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카페테리아도 위치해 있어 가족들과 휴식을 즐기기에도 좋다.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원활한 체험과 관람을 위해 일일 5회(개인 기준, 단체는 일일 4회) 회당 90분(단체는 150분)씩 운영한다. 회당 입장인원은 개인은 200~250명(주말 400명)이며 단체는 200명으로 한정했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다.예매는 공식 홈페이지(http://www.goyangcm.or.kr)를 통해 가능하다. 요금은 개인 5000원, 단체(20인 이상) 3500원, 36개월 미만 어린이는 무료다.
2016.05.16 I 허준 기자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 1차’ 견본주택 개관 3일간 2만5000여 인파 몰려
  •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 1차’ 견본주택 개관 3일간 2만5000여 인파 몰려
  • [온라인부] 동원개발이 지난 13일, 동탄2신도시 A103블록에 짓는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 1차’의 견본주택을 개관한 가운데 많은 내방객이 몰리며 뜨거운 분양 열기를 입증했다.동원개발에 따르면 주말을 포함한 3일간 견본주택에 다녀간 누적 방문객 수는 약 2만5000여명으로 집계됐다.화창한 날씨 속에서 문을 연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 1차’의 견본주택은 연일 인산인해를 이뤘다. 외곽까지 길게 늘어선 대기줄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았지만, 방문객들은 설레는 표정으로 입장을 기다렸다. 동원개발 측은 기다리는 내방객들을 위해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준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견본주택 내부에는 어린 자녀의 손을 잡고 견본주택을 찾은 젊은 부부들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내방객들은 단지 주변의 교통-교육 환경과 전용면적별 유니트를 꼼꼼히 살펴보며 분양상담을 받았다.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 1차’ 분양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의 모든 인프라를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으면서 근린공원(예정)과 치동천까지 끼고 있는 A103블록의 주거환경이 수요자들에게 크게 어필이 된 것 같다”면서 ”북동탄권 내 중소형 아파트가 귀하다 보니 신혼부부나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젊은 부부들의 관심이 집중됐다”고 전했다.‘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 1차’는 지하 2층~지상 20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434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전용 59㎡ 254가구 ▲전용 73㎡ 88가구 ▲전용 84㎡ 92가구다.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 1차’는 북동탄 최중심에 자리한 만큼 전반적인 생활 인프라가 잘 조성돼 있다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단지 바로 건너편에 중학교가 들어설 예정이고, 인근 초-중-고등학교들도 모두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향후 KTX와 GTX가 개통되고, 첨단산업 중심의 동탄 테크노밸리가 완공되면 광역교통의 허브이자 직주근접지로서 단지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주거환경도 매우 쾌적하다. 동간 거리를 넓게 배치하고, 단지 내에 공원형 청정단지를 설계했다. 대다수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과 통풍 조건이 좋고, 주차장을 모두 지하화해 안전성이 높다. 단지 내 커뮤니티 센터에는 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등 체육시설이 마련돼 입주민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여가생활을 돕는다.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 1차’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에 돌입한다. 당첨자는 26일에 발표하며, 계약 기간은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체결된다. 입주는 2018년 7월이다.‘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 1차’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능동 644-4번지에 위치한다.
광교신도시의 미래가치를 품다...’광교 지웰홈스’ 인기몰이
  • 광교신도시의 미래가치를 품다...’광교 지웰홈스’ 인기몰이
  • 광교신도시 내 경기도청 이전, 법조타운 조성, 컨벤션센터 건립등 굵직한 개발호재 풍부[온라인부] 광교신도시의 부동산시장 풍부한 개발호재로 인해 기대감에 가득차 있다. 광교신도시에는 경기도청 광교청사를 비롯해 법조타운, 수원 컨벤션센터 건립 등이 추진 중에 있어 향후 자족형도시의 면모를 갖춰나갈 전망이다.경기도청 광교청사는 내년 6월 착공해 2020년 완공된다. 새청사는 광교신도시 2만여㎡ 부지에 연면적 8만6770㎡규모로 건립한다. 도청사는 지하 3~지상 21층 높이 100m 규모, 도의회 청사는 지하 3층 지상 12층 높이 60m 규모로 각각 건립된다.주변 부지에는 한국은행 경기본부, 노동부 경기지방노동위원회, 한국가스안전공사 뿐 아니라 경기도시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자재단, 경기평생교육원, 경기농림재단 등 도 산하 공공기관도 부지 매입 및 사무실 임대를 통해 함께 이전한다.광교신도시 내에는 법조타운도 조성되고 있다. 현재, 수원고등법원과 고등검찰청이 2019년까지 광교신도시로 이전할 계획이다. 경기도청과 법조타운의 입주가 마무리 될 무렵에는 관련 산하기관 및 관련사업체들의 입주도 함께 이뤄지면서 배후수요가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수원 컨벤션센터 건립사업"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 수원시는 광교지구내 5만5000여㎡에 3290억을 투입해 지하2층 지상5층의 규모로 컨벤션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컨벤션센터부지와 인접한 3만836㎡에 이르며 이곳에 백화점과 관광호텔, 아쿠아리움 등 부대·편익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광교신도시의 가치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명품아파텔 ㈜신영의 ‘광교 지웰홈스’가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이 아파텔은 현재 전용면적 59㎡, 68㎡, 74㎡, 84㎡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향후 광교신도시의 개발이 마무리되면 풍부한 배후수요를 품을 수 있는만큼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아파트와 비슷한 평면과 커뮤니티시설,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갖춰지면서 실수요자들에게도 인기다.광교 지웰홈스는 주변 환경도 쾌적할 뿐만 아니라 교통여건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광교 지웰홈스 주변에 번암가족공원, 정암수목공원, 서봉숲속공원 등이 가까워 여가활동을 즐기기도 좋다. 또, 광교호수공원이 도로 5분 거리에 불과하며 일부 가구를 제외하고는 조망도 가능하다.광교 지웰홈스는 신분당선 상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판교신도시까지 15분, 강남역까지 30분 정도 소요된다. 차량 이용시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등을 통해 서울로 이동하기도 수월하다.도보거리에 새빛초교를 비롯해 상현중, 상현고가 위치해 있다. 특히, 새빛초교와 상현중학교는 혁신학교로 지정돼 있어 맹모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학교로 알려져 있다. 또, 용인시립상현어린이집도 단지 주변에 위치해 있어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광교마을 41단지 건너편에 위치한 신우프라자 1층(용인시 상현동 1130-2)에 마련됐다.
성남~여주복선전철 개통 다가와…광주로 이주 수요 급증
  • 성남~여주복선전철 개통 다가와…광주로 이주 수요 급증
  • 이천 SK하이닉스 증설 등으로 풍부한 주택 배후수요 갖춰 경기 광주 지역 가치 한층 더 상승될 것으로 기대돼[온라인부] 성남~여주복선전철 개통이 오는 8월 코앞에 두고 있다. 이에 경기도 광주가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돼 광주 부동산 시장에 대한 사람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성남~여주복선전철은 판교신도시에서 광주를 거쳐 여주까지 총 57㎞구간이 신설되는 노선이다. 완공되면 광주역에서 판교역까지 3정거장(10분)이면 도달 가능하고 광주역에서 판교역까지 온 뒤 신분당선으로 환승하여 4정거장(30분)이면 강남역까지 접근가능하다. 여주에서도 여주역에서 10정거장이면 판교역까지 닿을 수 있어 출퇴근이 편리해진다.이번 복선전철 광주역 개통은 광주 지역의 가치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 중점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분당신도시 바로 옆에 붙어있었음에도 대중교통 노선이 없어 분당과 판교등으로 이동 시 불편함이 많았다. 하지만 복선전철 광주역을 이용하게 되면 분당과 판교까지 10분 대 생활권으로 거듭난다. 또 이매역 분당선 환승역을 통해 강남까지도 20분대면 이동 가능하다. 역이 개통됨으로 인해 광주는 판교와 강남 등의 이동이 많은 지역으로 30분 내에 도달 할 수 있다. 때문에 복선전철 노선 지역의 수요자들의 이주 문의가 높은 상황이다. 최근 경기도 이천시에는 SK하이닉스가 공장 증설을 위해 하반기 공사에 착공해 내년 상반기 완공할 예정이다. 공장이 증설되고 나면 경기도 광주시가 이천 SK하이닉스 단지의 직주근접 지역으로 들어가게 된다. 또한 분당과 성남 지역으로 노선이 연결되면서 이 지역 내 지역 전세 수요자들의 이주 문의도 많다.현재 광주 태전지구에서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태전 분양 관계자는 “광주 지역 자체 수요도 많지만 최근 성남이나 이천지역에서 계약을 하러 오는 수요자들도 상당히 늘었다”며 “이천시보다는 광주가 서울 접근성이 더 우수해 지역 갈아타기 하려는 사람들이 많고, 성남의 경우 전세가로 새 브랜드 아파트로 갈아타기 할 수 있어 몰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미분양 물량도 감소추세다. 지난해 11월 1114가구였던 미분양 수는 올해 3월 669가구까지 감소하였다. 이는 불과 몇 개월 사이 절반 가량이나 감소한 수치다. 실제로도 힐스테이트 태전은 현재 마감 임박을 앞두고 있다. 이어 하반기 태전7지구에서 분양을 앞둔 힐스테이트 태전 2차에도 많은 주택 수요자들의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힐스테이트 태전 분양관계자는 “경기도 광주는 앞으로 교통이 계속적으로 발전하면서 판교와 강남 생활권으로 합류하여 누릴 수 있는 혜택이 풍부하다.“며 “이천에 SK하이닉스 공장 증설이 완공되고 나면 이로부터 나오는 풍부한 배후수요도 무시할 수 없다. 이런 소식을 듣고 광주의 집값 상승률과 분양가 등에 대해 문의하는 사람들의 전화가 급격히 많아졌다.“라고 말했다.
  • "서울역 7017 자원봉사자 양성과정 신청하세요"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는 서울역 7017의 식물관리, 체험프로그램, 시민안내 등의 자원봉사를 담당할 ‘서울역 초록산책단’을 이번주 100명 모집한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앞으로 10주간의 교육과정(5월~7월 주1회, 3시간)을 수료하고, 내년 고가가 완공하면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교육은 2개 반으로 운영하며 프리랜서, 주부, 어르신 등을 위한 평일 주간반(매주 화요일 09시~12시)과 직장인이나 학생 등을 위한 평일 야간반(매주 목요일 19시~22시)으로 나눠 운영한다.강의 내용은 서울역과 서울역고가에 대한 역사·문화·도시계획 등 인문적 강의와 함께 고가 상하부에 심어지는 나무와 꽃에 대한 전문적 지식까지 포함한다. 전체 교육 중 80% 이상 수강 시 수료증을 수여하며, 내년 봄 서울역 7017 완공과 함께 ‘서울역 초록산책단’으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parks/)나생명의숲 홈페이지(www.forest.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담당자 이메일(forestfl@chol.com)로 발송하면 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16일~20일까지며, 간단한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문의는 서울시 조경과(☏ 02-2133-2119)나 생명의숲(☏02-499-6625)으로 하면 된다.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자원봉사자 양성과정을 통해 서울역 7017 운영·관리와 지원이 시민 주도로 잘 이뤄지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서울역일대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주민공모사업'☞ 서울역사편찬원, 25~28일 관광통역사 역사교육☞ 서울역고가, 내년 봄 보행자전용도로 재탄생☞ 서울역 고가 보행길, 서울광장에서 5월부터 미리 본다☞ 서울역일대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주민공모사업
2016.05.16 I 정태선 기자
  • 연우, 설립 이래 분기 최대 매출…순익 1082% 증가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화장품을 비롯한 기능성 용기 제조업체 연우(115960)가 지난 1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달성했다.연우는 올 1분기에 매출액 549억원, 영업이익 59억원, 당기순이익 50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85% 늘었다. 설립 이래 분기 최대 매출을 2개 분기 연속으로 갱신했다. 1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48.36%, 1,082.26% 증가했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10.72%로 전년 동기 대비 7.04%포인트 높아졌다. 연우 관계자는 “1분기에 정기상여금 지급해 인건비가 증가했음에도 두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며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수익성 개선 효과는 고객사 수요가 늘어난 덕분”이라며 “국내 신공장을 가동하면서 수익성 개선 효과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기중현 연우 대표이사는 “투자자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하려고 연우 임직원 모두가 사업에 집중한 결과”라며 “중화권 프리미엄급 화장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이면서 유리한 사업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국내 신축공장 완공과 중국 현지 공장 설립, 사업 다각화 등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준비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주와 고객이 만족할만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관련기사 ◀☞연우, 1Q 영업익 예상치 크게 웃돌 것…목표가↑-메리츠
2016.05.16 I 박형수 기자
이화여대 의료원, 마곡지구 새 병원 이름 공모
  • 이화여대 의료원, 마곡지구 새 병원 이름 공모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이화여대 의료원은 오는 2018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이화여대 의료원 새 병원의 이름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마곡지구에 건설중인 이화여대 의료원 새 병원 조감도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지구에 건축 중인 의화여대 새 병원은 국내 최초로 기준병실 3인실, 전중환자실 1인실로 구성된다. 경증에서 중증까지 모든 환자의 내원 순간부터 입원, 치료 과정까지 감염 관리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진정한 환자 중심의 첨단 병원으로 설계됐다. 아울러 새 병원은 암, 심뇌혈관, 장기이식 등 고난이도 중증 질환을 특화 육성하며 외국인 환자를 위한 첨단 국제진료센터 및 프리미엄 건강증진센터 운영을 통해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병원을 지향한다. 새 병원 이름에 대한 응모 기간은 5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홈페이지(www.eumc.ac.kr)에서 공모 양식을 다운 받아 새 병원의 이름과 의미를 적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최종 당선작에 응모한 사람이 복수일 경우 추첨을 통해 당선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대상 1명 200만원, 행운상 2명 각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아차상 3명은 각 60만원 상당의 건강검진 혜택이 주어진다.당선작 발표 일정은 올해 8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안내할 예정이다.
2016.05.16 I 김기덕 기자
기아차 멕시코 공장 양산 시작…K3 10만여대 생산
  • 기아차 멕시코 공장 양산 시작…K3 10만여대 생산
  • 기아자동차 멕시코 공장 전경. 기아차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기아자동차(000270)의 멕시코 공장이 16일(현지시간) 양산을 시작한다. 2014년 10월 착공한 지 1년7개월여만이다.기아차는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뻬스께리아시에 위치한 기아차 멕시코 공장이 준중형 차급인 K3(현지명 포르테)의 생산을 예정대로 개시한다고 16일 밝혔다.미국, 중국, 슬로바키아에 이은 기아차의 4번째 해외 생산거점인 멕시코 공장은 착공 후 양산까지 10억달러(약 1조1200억원) 가량이 투입됐으며, 335만㎡(약 101만평) 부지에 프레스공장, 차체공장, 도장공장, 의장공장 등을 모두 갖췄다.또 완성차 생산라인과 인접한 165만㎡(약 50만평) 규모 부지에 협력사들이 위치해 생산라인 집적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기아차 멕시코 공장에서는 양산 첫 해인 올해 10만여대가 생산될 예정이며, 추후 30만대까지 생산량이 늘어난다. 차종은 K3를 우선 생산하고, 향후 추가 차종 투입도 검토될 예정이다.30만대 규모 멕시코 공장 완공으로 기아차는 국내 163만대, 해외(중국 포함) 186만대 등 총 349만대의 글로벌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됐다.기아차는 이번 멕시코 공장 양산을 기점으로 북미와 중남미 다수 국가들에 무관세 판매가 가능해진 점을 적극 활용, 중남미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와 함께 북미 시장에 대한 공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실제로 멕시코 현지에서 생산되는 차량의 80% 가량이 해외 80여개국으로 수출된다.기아차 멕시코 공장 관계자는 “멕시코 공장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멕시코 시장 공략 기지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북미 및 중남미 수출의 교두보 역할까지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기아자동차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되는 K3. 기아차 제공멕시코는 상대적으로 경쟁력 있는 인건비, 높은 노동생산성,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중남미를 포함한 전 세계 50여개국과의 FTA 네트워크 등 입지조건 면에서 글로벌 시장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 때문에 닛산, GM, 폭스바겐, 크라이슬러 등 글로벌 주요 자동차 업체 대부분이 경쟁적으로 멕시코 현지에 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멕시코는 작년 한 해 동안 전년(336만8010대) 대비 5.9% 증가한 356만5469대를 생산해 세계 자동차 생산국 순위 7위를 차지했다. 세계 10대 자동차 생산국 가운데 스페인(13.7%), 인도(6.4%)에 이어 생산증가율 3위를 기록했다.또 중남미 국가 중 최대 자동차 생산국이며, 산업수요도 지난해 135만대를 웃돌아 중남미에서 브라질(257만대) 다음으로 큰 규모를 유지했다.기아차는 이 같은 멕시코 시장에서 꾸준히 판매를 늘리고 있다. 지난해 7월 본격 현지 판매를 시작한 후 작년 연말까지 6개월만에 1만1021대를 판매하며 전체 시장점유율 0.8%를 기록하는 등 순조롭게 시장에 진입했다.올해는 매달 3000대를 웃도는 실적을 보이며 지난 4월까지 총 1만3670대가 판매됐다. 그 결과 시장점유율이 2.9%로 상승하며 판매순위는 8위로 뛰어올랐고, 이달 멕시코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판매량은 더욱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아차는 예상하고 있다.
2016.05.16 I 김보경 기자
롯데물산, 안전성 다음엔 사업성 우려
  • [23rd SRE]롯데물산, 안전성 다음엔 사업성 우려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제2 롯데월드에 대한 회사채시장의 우려감은 여전히 가시지 않았다. 지난 2~3년 전엔 안전 사고와 그에 따른 평판 리스크를 우려했지만 완공이 다가오는 지금은 초대형 시설의 운영 리스크와 미분양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23회 SRE 워스트레이팅에서 롯데물산은 141명의 응답자 중 22명(15.6%)이 선택해 8위에 올랐다. 회사채시장 참여자들은 대체로 ‘AA-’ 인 신용등급이 롯데물산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이다.롯데물산은 2007년 이후 계속해서 영업적자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매출액은 2014년말 299억원에서 지난해 말 1218억원으로 늘었지만 매출원가도 209억원에서 969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롯데월드타워 관련 공사원가가 계속해서 늘어난 탓이다.수익 기반이 허약하다보니 외부로부터 빌린 돈에 의존하는 체질이 고착화하고 있다. 2014년말 2조1474억원이었던 부채총계는 지난해말 2조3249억원으로 증가했다. 특히 단기차입금이 2000억원 가량 늘어난 가운데 현금 유동성도 악화하고 있다. 지난해 말 현재 1년 안에 현금화할 수 있는 유동자산은 939억원에 불과한 반면 1년 안에 갚아야 하는 유동부채는 5930억원으로 크게 초과했다. 유동비율은 2014년말 50%에서 작년말에는 15%로 급격히 떨어졌다. 롯데그룹 차원의 지원이나 우량 자회사 롯데케미칼의 배당 없이는 스스로 단기 유동성을 막기 어려운 회사라는 의미다.재무부담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 신용평가사에 따르면 롯데물산은 지난 2014년말까지 총 1조65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출했는데 올해 말 롯데월드타워 준공 시점까지 총 3조8000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갈 것으로 관측했다.나가야 할 돈은 많지만 사업을 통해 돈이 들어올 것으로 기대되는 시점은 확실치 않다. 자금수지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오피스텔 분양수입은 내년에야 본격적으로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당분간 빚 부담은 더욱 늘어나리란 분석이다. 한 신평사 연구원은 “개장 이후 미비한 주차, 교통시설 관련 대책과 안전사고 발생에 따른 평판이 전반적으로 낮아진 가운데 임대용 오피스와 에비뉴엘 연면적이 각각 3만 5000평, 2만 7000평에 달해 입주사를 모집해 적정한 수준의 공간 활용도를 달성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여러가지 리스크 요인에도 롯데물산이 ‘AA-’급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그룹 안에서 차지하는 전략적 위상 때문이다. 롯데월드타워는 쇼핑몰, 마트, 영화관 등 롯데그룹 계열사들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곳으로 평가받는다. 이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작년 12월22일 상량식(외부 공사를 마치고 내부 공사에 들어가기 전에 치르는 축하 행사)에서 “랜드마크’를 남기겠다는 아버지(신격호)의 뜻을 받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건축물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여러번 강조한 것에서도 드러난다.다만 최근 소비침체가 장기화하고 있어 쇼핑몰, 백화점 등의 수익성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만을 할 수는 없는 상황. 롯데월드타워 관련 리스크가 커져 영업 정상화가 늦어지고 분양 실적이 저조해 수익 창출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신용등급은 더욱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이 기사는 이데일리가 제작한 23회 SRE(Survey of credit Rating by Edaily)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문의: stock@edaily.co.kr)]
2016.05.16 I 김도년 기자
롯데물산, 안전성 다음엔 사업성 우려
  • [마켓in][23rd SRE]롯데물산, 안전성 다음엔 사업성 우려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제2 롯데월드에 대한 회사채시장의 우려감은 여전히 가시지 않았다. 지난 2~3년 전엔 안전 사고와 그에 따른 평판 리스크를 우려했지만 완공이 다가오는 지금은 초대형 시설의 운영 리스크와 미분양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23회 SRE 워스트레이팅에서 롯데물산은 141명의 응답자 중 22명(15.6%)이 선택해 8위에 올랐다. 회사채시장 참여자들은 대체로 ‘AA-’ 인 신용등급이 롯데물산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이다.롯데물산은 2007년 이후 계속해서 영업적자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매출액은 2014년말 299억원에서 지난해 말 1218억원으로 늘었지만 매출원가도 209억원에서 969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롯데월드타워 관련 공사원가가 계속해서 늘어난 탓이다.수익 기반이 허약하다보니 외부로부터 빌린 돈에 의존하는 체질이 고착화하고 있다. 2014년말 2조1474억원이었던 부채총계는 지난해말 2조3249억원으로 증가했다. 특히 단기차입금이 2000억원 가량 늘어난 가운데 현금 유동성도 악화하고 있다. 지난해 말 현재 1년 안에 현금화할 수 있는 유동자산은 939억원에 불과한 반면 1년 안에 갚아야 하는 유동부채는 5930억원으로 크게 초과했다. 유동비율은 2014년말 50%에서 작년말에는 15%로 급격히 떨어졌다. 롯데그룹 차원의 지원이나 우량 자회사 롯데케미칼의 배당 없이는 스스로 단기 유동성을 막기 어려운 회사라는 의미다.재무부담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 신용평가사에 따르면 롯데물산은 지난 2014년말까지 총 1조65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출했는데 올해 말 롯데월드타워 준공 시점까지 총 3조8000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갈 것으로 관측했다.나가야 할 돈은 많지만 사업을 통해 돈이 들어올 것으로 기대되는 시점은 확실치 않다. 자금수지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오피스텔 분양수입은 내년에야 본격적으로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당분간 빚 부담은 더욱 늘어나리란 분석이다. 한 신평사 연구원은 “개장 이후 미비한 주차, 교통시설 관련 대책과 안전사고 발생에 따른 평판이 전반적으로 낮아진 가운데 임대용 오피스와 에비뉴엘 연면적이 각각 3만 5000평, 2만 7000평에 달해 입주사를 모집해 적정한 수준의 공간 활용도를 달성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여러가지 리스크 요인에도 롯데물산이 ‘AA-’급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그룹 안에서 차지하는 전략적 위상 때문이다. 롯데월드타워는 쇼핑몰, 마트, 영화관 등 롯데그룹 계열사들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곳으로 평가받는다. 이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작년 12월22일 상량식(외부 공사를 마치고 내부 공사에 들어가기 전에 치르는 축하 행사)에서 “랜드마크’를 남기겠다는 아버지(신격호)의 뜻을 받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건축물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여러번 강조한 것에서도 드러난다.다만 최근 소비침체가 장기화하고 있어 쇼핑몰, 백화점 등의 수익성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만을 할 수는 없는 상황. 롯데월드타워 관련 리스크가 커져 영업 정상화가 늦어지고 분양 실적이 저조해 수익 창출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신용등급은 더욱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이 기사는 이데일리가 제작한 23회 SRE(Survey of credit Rating by Edaily)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문의: stock@edaily.co.kr)]
2016.05.16 I 김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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