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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속초 철도건설사업 본격 추진..서울~속초 1시간 15분 주파
  • 춘천~속초 철도건설사업 본격 추진..서울~속초 1시간 15분 주파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강원도 춘천과 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이로써 서울에서 속초까지 1시간대 주파가 가능해지고 수도권과 강원지역의 교류도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의 공약 사업 중 하나인 춘천~속초 간 철도건설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 8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자문회의’에서 심의·확정된 것이다.춘천에서 화천·양구·인제·속초까지 93.9㎞ 단선전철을 건설하는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은 지난 30여 년간 강원도의 숙원사업이었다. 1987년 대선 공약으로 처음 등장했지만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그동안 정부가 사업을 승인하지 않았다. 2001년과 2010년, 2012년 3회에 걸친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지 못한 것이다. 이후 현 정부가 2013년 7월 ‘지역 공약 이행 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2014년 5월부터 네 번째 예비타당성조사를 시행해 이번에 통과하게 됐다. 이 사업에는 2조 631억원의 재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공되면 시속 250㎞급 급행열차가 투입돼 서울 용산역에서 속초까지 약 1시간 15분내 주파가 가능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속초까지도 1시간 50분 만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용산~춘천~속초간 하루 36회씩 운행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서울·수도권과 강원 북부, 동해 북부권과의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해지고 강원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정부는 내다봤다. 국토부는 오는 9월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하고 하반기 중에 기본설계 작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8년으로 2024~2025년쯤 노선이 개통될 전망이다.그러나 공사 재원 조달 방식을 놓고 정부와 해당 지자체간 마찰도 예상된다. 정부는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정채교 국토부 민자철도팀장은 “최근 철도 수요 증가하고 있지만 재정이 부족해 민자 철도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동서고속화철도 사업도 검토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말했다.반면 강원도와 속초시 등은 정부가 재정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민자 사업으로 완공되면 요금이 비쌀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 사업은 반드시 정부의 재정사업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춘천~속초간 철도건설사업 노선 약도.[자료=국토교통부]
2016.07.11 I 박태진 기자
"균 배양 기술로 생산시간 절반"..SK바이오랜드, 글로벌 도약 잰걸음
  • [르포]"균 배양 기술로 생산시간 절반"..SK바이오랜드, 글로벌 도약 잰걸음
  • SK바이오랜드 자체 기술을 통해 만들어진 미생물 발효 바이오 셀룰로스 시트를 직원이 살펴보고 있다. SK바이오랜드 제공.[오창(충북)=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4~5년전만 해도 셀룰로오즈 막을 만드는데 1주일씩 걸렸다. 균주 개발을 통해 지금은 2~3일로 단축했다. 이 시간을 계속 줄이고 중국 공장에 반자동화 공정을 도입함으로써 중국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지난 8일 SK바이오랜드 오창공장에서 만난 양현 경영전략팀장(이사)은 회사의 중국 시장 진출 전략을 설명하며 이같이 강조했다.중국 마스크팩 시장 추이(자료: SK바이오랜드)양현 이사는 “마스크팩 제품은 중국 화장품 시장의 10%를 차지하고 있고 연평균 성장률이 약 25%에 달한다”며 “작년 7월 상하이와 광저우 소재 화장품 업체 17개사와 미팅한 결과 SK바이오랜드가 강점을 갖고 있는 고품질 바이오 셀룰로오즈 마스크팩에 대한 니즈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화장품 브랜드들이 부직포를 이용한 저가 마스크팩 생산에 집중하고 있는 사이 SK바이오랜드는 바이오 셀룰로오즈 마스크팩 기술 개발에 앞장서 현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을 탄생시켰다.국내 천연물 화장품 원료업계 1위 SK바이오랜드는 미생물을 발효시켜 셀룰로오즈 마스크팩 시트를 만드는 핵심 기술을 통해 제품을 차별화했다. 김영희 SK바이오랜드 연구기획실장은 “일본의 낫또처럼 셀룰로오즈 만드는 균 중에 활동성이 좋은 균들만 골라내서 배양하는 기술을 갖고 있다”며 “타사와는 달리 불필요한 미생물을 걸러낸 상태에서 배양하기 때문에 균일성, 투과력, 미세먼지 흡착력, 탄력 등이 월등히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미생물 발효 바이오 셀룰로오즈 마스크팩은 네모난 트레이(쟁반)에서 미생물을 발효시켜 셀룰로오즈 시트를 배양한 뒤 세척, 살균하고 얼굴 모습에 맞게 성형커팅해 파우치에 넣은 후 제품별 유액(세럼)을 충진해 완성된다.SK바이오랜드가 아이오페 브랜드에 공급하고 있는 바이오 셀룰로오즈 팩 제품을 직접 체험해본 모습. 밀착력과 탄력, 투과력이 우수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중국 현지 생산체제 마련..직접 공략 나선다SK바이오랜드는 바이오 셀룰로오즈 마스크팩을 앞세워 세계 최대 화장품 소비 시장인 중국을 공략할 계획이다. 중국 내 마스크팩 소비 규모는 연 30억장이다. SK바이오랜드는 100억장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부직포 기반 팩은 가격이 저렴하지만 밀착력이 떨어지고 하이드로겔 팩은 부직포 팩보다 사용감이 좋지만 첨가된 화학물질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다. 3세대 마스크 팩인 바이오 셀룰로오즈 팩이 향후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는 이유다.특히 SK바이오랜드는 지난 2014년말 SKC(011790)에 인수된 이후부터 글로벌 바이오 소재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기존 오창공장(연 750만장)을 보완하기 위해 안산공장을 연산 1500만장 규모로 증설해 지난 5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고 내년말까지는 190억원을 투자해 연산 5000만장 규모의 중국 하이먼(海門) 공장을 완공해 2018년부터 생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추가 투자를 통해 중국 공장 생산능력을 연 1억장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최종 목표다. SK바이오랜드의 마스크팩 생산량이 현재 연 2250만장에서 1억2250만장으로 5배 가량 늘어나게 되는 셈이다.◇SK 행복날개 달고 시너지 본격화바이오랜드(052260)는 지난 2014년말 SKC에 인수된 이후 1년반만인 지난 6일 ‘SK바이오랜드’로 사명을 변경하고 SK 행복날개를 적용한 새 CI를 선보였다. SK그룹의 브랜드 파워와 바이오랜드의 기술력을 더해 세계 시장에서 본격적인 경쟁이 가능해졌다. SK그룹과의 시너지도 가시화할 전망이다. 그룹과의 연결고리는 SKC 내에 올해 신설된 BHC(Beauty & Healthcare)사업본부가 맡는다. 이를 통해 SKC와 SK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다 긴밀하게 활용할 수 있고 최태원 SK 회장이 공들이고 있는 그룹 내 바이오 사업과 기술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최태은 SK바이오랜드 부사장은 “사명에 ‘SK’가 붙은 만큼 이전보다 성숙하고 가치있는 SK바이오랜드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사업 확장은 물론 내실도 다져갈 수 있는 양면전략을 구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1995년 9월 설립된 바이오랜드는 2001년 코스닥에 상장됐으며 2004년 ㈜태평양 생화학사업부(현 안산공장)를 인수하고 2006년 충북 오창 의료기기 생산공장을 준공했다. 2007년 1월 SKC가 지분 취득을 통해 2대 주주로 경영에 참여했고 2011년 충북 오송에 의약품·화장품 원료 신공장을 마련했다. 2014년 12월 SKC가 바이오랜드 경영권을 인수함으로써 SK계열로 편입됐다.SK바이오랜드 연간 경영실적 추이(자료: SK바이오랜드)SK바이오랜드가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주문을 받아 생산하고 있는 마스크팩 제품들. 설화수, 아이오페, 이니스프니 등 아모레퍼시픽의 인기 브랜드를 달고 판매중이다. 시트 1장당 4500~1만2000원에 팔리고 있다.▶ 관련기사 ◀☞바이오랜드, SK 행복날개 달고 "글로벌 바이오 소재기업 도약"
2016.07.10 I 성문재 기자
강원 강릉시 '스카이베이 경포' 상업시설 본격 분양
  • 강원 강릉시 '스카이베이 경포' 상업시설 본격 분양
  • △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삼성물산이 시공하는 분양형호텔인 스카이베이 경포의 상업시설이 분양된다. 스카이베이 경포 조감도 [사진=한국자산신탁][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삼성물산이 시공하는 분양형 호텔인 ‘스카이베이 경포’의 상업시설이 분양된다. 호텔 지하 2층~지상 1층에 들어서는 상업시설은 근린 생활시설 13실과 문화·집회시설 2실 등 총 15실(전용면적 46.6~1049.12㎡)로 구성된다. 부대시설은 스파, 테라피, 마사지 샵을 비롯해 명품매장, 레스토랑, 웨딩홀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스카이베이 경포가 들어서는 강릉시는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올해의 관광도시’에 선정됐다. 올해의 관광도시는 관광도시로서의 잠재 가능성이 큰 도시를 지정해 정부가 3년간 지원하는 국책사업이다. 강릉시는 이에 힘입어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과 동해·영동고속도로 연장, 양양공항 내 중국인 관광객 120시간 무비자 체류 등의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청량리~강릉 간 KTX선도 오는 2017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2018년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쇼트트랙·피겨스케이팅 경기가 열리는 강릉 코스탈 콤플렉스(3만 9000석 규모)와 직선 2.9km 거리에 있어 동계스포츠 특수도 누릴 수 있다. 해외 유명 호텔에서 볼 수 있는 크루즈 스카이풀, 최대 900석 규모 연회장, 마켓형 레스토랑, 다목적 이벤트홀 등의 부대시설도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강릉지역은 올림픽 개최로 관광객 숙박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에 들어서는 부대시설은 고급스러운 외관에 유동인구도 풍부해 높은 수익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분양 홍보관은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71-18와 강릉시 포남동 1272 2층에 각각 마련돼 있다. 스카이베이 경포는 2017년 완공 예정이다.
2016.07.08 I 김성훈 기자
  • GS건설, 2Q 실적 예상치 하회 전망-신한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GS건설(00636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하반기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8일 밝혔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6.1% 감소한 2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35.7% 감소한 24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영업이익 컨센서스 470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라빅2과 PP12을 포함한 저가물량 6개 현장의 최종 완공 일정이 3분기로 지연됐으나 실질적인 비용은 2분기에 대거 반영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는 것.또한 그는 “전일 해외 사업을 위한 외화 자금 확보를 위해 전환사채(CB) 1736억원을 발행했다”면서 “정관상 전환사채 발행 총액은 5000억원으로 지난 4월 2500억원 발행해 앞으로 추가 발행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진단했다.이어 박 연구원은 “1분기 총차입금은 3조5000억원, 현금·예금은 2조1000억원”이라면서 “올해 예상 EBITDA는 3000억원”이라고 말했다. 연내 주요 현금 유출은 토지대금 4000억원, 운전자금은 8000억원, 미착공 파이낸셜프로젝트(PF)는 9000억원이다. 그는 “원화 가용 자금은 적절한 수준이지만 보수적인 금융권 분위기로 선제적인 자금 확충과 외화 자금의 필요성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GS건설, 1736억원 규모 해외전환사채 발행 결정
2016.07.08 I 임성영 기자
LIG넥스원, 김천에 ‘제2공장’ 건립 추진..“글로벌 회사 도약”
  • LIG넥스원, 김천에 ‘제2공장’ 건립 추진..“글로벌 회사 도약”
  • [이데일리 최선 기자] 방위산업체 LIG넥스원(079550)과 경북 김천시가 ‘김천2공장’의 성공적 건립을 위해 공동협력한다. LIG넥스원은 7일 김천시청에서 이효구 부회장과 박보생 김천시장 등 2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김천2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오는 2023년까지 김천시 어모면 일대 22만㎡(약 6만4000평) 부지에 김천2공장 건립을 추진한다. 김천시는 각종 행정지원을 신속하게 제공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지원키로 했다. LIG넥스원은 김천2공장에 첨단무기 구성품 개발·수출, 대형 양산사업에 필요한 주요 생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 2015년 완공된 김천1공장에 이어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김천2공장’까지 완공되면, 수백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효구 부회장은 이날 “김천은 교통 등 최적의 입지조건과 풍부한 산업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김천2공장 건립 추진을 계기로 LIG넥스원이 글로벌 방산업체로 도약하는 것은 물론 지역 동반성장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LIG넥스원은 1976년 창사 이후 경북 구미시를 주요 생산거점으로 성장해 왔다. 지속 성장에 따른 무기체계 개발·양산 기반 확보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5년간 1600여억원을 투자, 김천시 남면에 16만7000㎡(약 5만평) 규모의 김천1공장을 설립한 바 있다. 박보생(왼쪽부터) 김천시장, 이효구 LIG넥스원 부회장, 배낙호 김천시의회 의장이 7일 오후 ‘김천2공장’의 성공적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LIG넥스원 제공.
2016.07.07 I 최선 기자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10기 발족..건축봉사 등 참여
  •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10기 발족..건축봉사 등 참여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Beyond)’ 10기 100명이 임명장을 받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포스코(005490)는 전국 60여개 대학에서 선발된 100명의 대학생으로 10기 비욘드를 구성하고 7일 포스코센터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비욘드는 포스코가 봉사를 실천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지난 2007년 창단한 대학생봉사단으로 매년 100명을 선발해 왔다. 올해로 10돌을 맞았다. 국내 기업 최초로 대학생 해외봉사를 시작해 그동안 인도,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봉사활동과 문화공연 등을 펼치며 민간 외교관으로서도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비욘드10기 발대식에는 권오준 회장이 직접 봉사단장으로 참여해 임명장을 수여하고 대학생들과의 즉석 미팅도 가졌다. 이날 즉석미팅에서 권 회장은 사회 봉사와 나눔의 의미에 대해서 공유하고, 20대 청년들이 갖는 고민에 대해서도 멘토링했다. 포스코 비욘드10기로 선발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곽기진씨는 “1년간의 봉사활동을 통해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야 하는 이유를 배우고 보람도 얻고 싶다”며 기대감을 표현했다.발대식을 마친 비욘드 10기는 첫 봉사활동으로 오는 20일부터 8박 9일간 인천, 양평, 포항, 광양, 예천 등지에서 화재피해가정을 위한 스틸하우스 건축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그동안은 목조주택을 건립해 벽을 쌓거나 지붕을 올리는 등의 공정에만 참여했지만 올해부터는 포스코의 최고급 철강재를 활용한 스틸하우스를 건설키로 하고, 기초공사부터 완공까지 전 과정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계획이다. 스틸하우스는 공장에서 주요 부자재들을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건축하기 때문에 공정이 비교적 간단하고 쉽다. 비욘드 10기는 향후 1년간 국내외 집짓기 봉사활동 외에도 학생들의 홍보, 디자인, SNS활용 등의 재능을 활용해 유기동물, 독거노인, 미혼모, 다문화 아동,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한 봉사활동도 함께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내년 1월에는 포스코가 베트남 붕타우성에서 도시빈민 이주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베트남 포스코빌리지’에서 스틸하우스 건축봉사와 한-베트남 문화교류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 포스코 제공.▶ 관련기사 ◀☞철강협회, 건설 가설재 안전확보 위한 세미나 개최☞포스코, '고망간강' 시장 확대 물꼬텄다..LNG추진 벌크선 적용☞철강 수요 부진 하반기에도 지속..업체별 희비 교차
2016.07.07 I 성문재 기자
공항·미술관·박물관 '가상현실 체험존' 들어선다
  • 공항·미술관·박물관 '가상현실 체험존' 들어선다
  • 제일기획 직원들이 본사 사옥에 마련된 가상현실(VR) 체험존에서 롤러코스터 콘텐츠를 체험하고 있다(사진=제일기획).[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가상현실 종합지원센터’가 들어서고 가상현실(VR)을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 콘텐츠 체험존’이 인천공항을 비롯해 전국의 박물관, 미술관 등 전국 곳곳에 문을 연다. 또한 해외 주요 거점에 ‘K-VR 해외유통센터’를 마련해 국내의 가상현실 콘텐츠를 외국에 알린다. 이에 앞서 역대 전세계 흥행1위인 영화 ‘아바타’급의 가상현실 콘텐츠를 개발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가상현실 콘텐츠산업 육성 방향’(이하 정책)을 7일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이날 열린 정부의 무역투자진흥회의의 후속조치로 마련했다. 우선 가상현실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가상현실 콘텐츠 생애 주기의 전 단계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테마파크와 게임, 영화·영상·방송, 케이팝, 관광 등 시장성 및 수출 가능성이 높은 5대 대표 분야를 대상으로 기술개발비 50억원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올해 하반기에 출범시킨다.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경기 고양시의 K-컬처밸리에 ‘가상현실 종합지원센터’를 구축해 ‘가상현실 멤버십’ 기업에게 스마트 오피스를 제공하고 가상현실 콘텐츠 개발 관련 최신 기기를 지원한다. 또한 국내외 가상현실 콘텐츠 구매자들과 상시 접촉이 가능한 가상현실 비즈룸도 조성한다. 일반 국민들이 가상현실 콘텐츠를 공공장소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시설들도 들어선다. 인천공항 등 주요지역 관광안내센터와 박물관, 미술관, 고궁, 경기장 등 각 분야의 대표 시설을 활용해 ‘가상현실 콘텐츠 체험존’을 조성한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이전에 ‘평창올림픽 체험존’을 만들어 올림픽 관련 소재의 가상현실 콘텐츠를 전시하는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또한 해외 주요 거점에 ‘K-VR 해외유통센터’를 마련해 대기업이 유통매장·기기·시설 등을 제공하고 콘텐츠기업이 가상현실 콘텐츠 제작을 담당하는 상생 유통센터도 구축할 예정이다.이 외에도 가상현실 콘텐츠 이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소비자 안전을 강화하고 가상현실 게임의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문화·관광·스포츠·콘텐츠 등 부처 소관의 ‘가상현실 콘텐츠’ 분야의 구체화를 지원해 가상현실 산업 전체의 성장을 견인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07.07 I 김용운 기자
도로개설로 끊긴 서울의 녹지축 4곳 잇는다
  • 도로개설로 끊긴 서울의 녹지축 4곳 잇는다
  •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서울시가 도로 개설 등으로 녹지축이 끊겼던 양재대로, 무악재고개, 서오릉고개, 방학로 4개 구역에 2018년까지 ‘녹지 연결로’를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녹지축은 도시지역의 산과 공원 등 녹지공간이 길게 연결된 형태를 말한다. 7월 양재대로 녹지연결로를 시작으로 방학로, 무악재, 서오릉고개 순으로 올해 하반기에 착공을 시작해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완공할 계획이다. ‘녹지 연결로’는 작게는 폭 10m, 크게는 20m 규모로 조성한다. 연결로 내부에는 최소폭 7m 이상의 녹지보존·동물이동로, 폭 2m 내외의 보행로를 함께 설치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서울형 녹지연결로’를 만든다.‘양재대로 녹지연결로’는 양재대로 8차선 도로에 의해 단절된 개포동 달터근린공원과 구룡산을 잇게 된다. 올 7월 착공해 2017년 6월 완공이 목표다. 연결로가 완공되면 제1·2녹지연결로와 함께 강남구 양재천~달터근린공원~구룡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녹지축이 완전하게 연결된다.‘무악재고개 녹지연결로’는 통일로가 개설되면서 끊긴 서대문구 안산과 종로구 인왕산을 연결한다. 올 10월 공사 발주를 시작으로 2017년 12월 공사가 완료되면 안산의 자락길~인왕산~한양도성길까지 녹지로 이어진다. ‘서오릉고개 녹지연결로’는 서오릉로 6차선 도로에 의해 단절된 봉산~앵봉산 구간에 조성한다. 이 녹지연결로가 조성되면 서울의 외곽산 녹지축과 서울 둘레길을 바로 연결된다.‘방학로 녹지연결로’는 도봉구 북한산공원을 연결하는 녹지축이 2차선 도로에 의해 단절된 곳을 잇는다. 도봉산~초안산~영축산근린공원 녹지축 선상에 있는 지역이다. 현재 실시설계 중에 있으며 7월 중 공사를 발주해 올해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녹지연결로 조성은 도로개설 등으로 끊겼던 서울의 자연지형인 산과 산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생태네트워크를 살리는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양재대로 녹지연결로 위치도[제공=서울시]
2016.07.07 I 한정선 기자
울산 규모 5.0 지진 "대지진 위험낮지만...여진 가능성 배제 못해"
  • 울산 규모 5.0 지진 "대지진 위험낮지만...여진 가능성 배제 못해"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울산에서 규모 5.0 지진이 발생하면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세계 최대 원전단지인 고리 원자력발전소가 모여 있어 안전에 문제는 없는지 관심이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따르면 5일 오후 8시33분께 울산광역시 동구 동쪽 57㎞ 지역에서 규모 5.0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 2000년대 이후 국내에서 5.0 규모 이상 지진이 발생한 것은 이번에 4번째다. 지질연은 이번 지진이 전형적인 주향이동 단층에 의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향 이동단층은 좌우 방향으로 비스듬하게 뻗어있는데, 이 단층들 가운데 일부가 축적된 힘을 방출하면서 단층의 왼쪽과 오른쪽이 어긋나 지진이 일어났다는 것이다. 다만 일부에서 제기하는 일본 활성단층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고 부연했다. 이번 지진이 일어난 단층은 일부에서 제기한 활성단층인 쓰시마-고토 단층과 지리적으로 다소 떨어져 있고, 주변에 울릉 단층도 있어 현재 조사 자료로는 그 단층들과의 연관성을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이다. 지질연은 이번 지진으로 한반도의 지진 위험도가 특별히 증가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판단했다. 다만 지진 규모가 큰 만큼 여진 가능성 배제할 수 없다며 여진의 경우 보통 100분의 1에서 1000분의 1 정도 규모로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선창국 지질연 지진재해연구실장은 “이 지역은 과거 드문드문 지진이 발생했던 전례가 있어 특이현상은 아니다”며 또한 “내륙에서 발생했다면 2, 3차 피해가 있었겠지만 해안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최소화됐다”고 말했다. 내륙이라면 산업 밀집지역이고 네트워킹 형태로 연결돼 있기 때문에 2, 3차 피해로 연결됐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원자력발전소는 이번 지진으로 전혀 문제가 없다”며 “내진설계를 포함한 지진대책을 체계적인 수준으로 대비하기 때문에 위급상황에 대비가 잘 돼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지진이 발생한 울산 지역은 고리 원자력발전소가 모여 있어 불안감이 높았다. 고리 원전은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있는 6개 원전(고리1∼4, 신고리1·2호기)과 울산 울주군 서생면에서 지난해 완공돼 현재 시운전하는 신고리 3·4호기로 구성돼 있다. 최근 정부가 건설을 승인한 신고리 5·6호기까지 들어서면 고리 원전은 10기로 늘어난다. 앞서 원안위는 이번 지진과 관련 원전의 안전성에는 영향이 없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진앙지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인 약 51km에 있는 월성 원자력발전소의 경우도 지진값이 0.0144g로 관측돼 설계지진 0.2g에 못 미쳐 원전 운영에 영향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지진 발생 10초 이내에 경보할 수 있는 지진 조기경보시스템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지진이 발생하면 10초 이내에 관계 당국에 경보를 발령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지진이 발생하면 진앙으로부터 P파가 먼저 도달한다. P파는 빠르게 이동하지만 진폭이 작아 큰 피해를 주지 않는다. P파가 도달한 뒤 진앙의 거리에 따라 5~20초 후에 S파가 도달하는데, S파는 속도는 느리지만 진폭이 커서 큰 피해를 입힌다. P파 도착 후 S파가 도착하기 전인 5~20초 사이가 이른바 지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골든타임’인 셈이다. 이에 지진발생 10초 이내에 지진 발생사실을 신속히 경보할 수 있는 시스템을 2020년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선 실장은 “지진이 발생하면 2, 3초 만 있어도 추락물에 의해 부상을 방지할수 있다”며 “이번 처럼 해역에서 발생한 경우라도 작은 진동을 통해 큰 진동이 오기 전에 대비 할수 있다면 2차 피해를 방지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광역시 인근 지역 발생 분포도
2016.07.06 I 오희나 기자
  • 에코바이오, 바이오황 유기농업자재 인증…비료·농약시장 진출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에코바이오(038870)는 생산제품인 바이오황이 최근 농촌진흥청이 실시한 유기농업자재 심사에서 품질 인증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유기농업자재 인증은 제조공정, 유해성분 검사, 독성시험 등 공시기준에 적합하고 재배시험 성적 기준 같은 품질인증 기준에 합격해야 한다. 이번 심사를 통과함으로써 인증마크를 부착해 시장에 판매하게 됐다. 회사는 바이오황을 활용한 친환경 유기농 비료, 농약원료로 약 3조5000억원 규모의 국내 비료·농약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바이오황은 미생물 처리 기술을 활용해 수도권매립지 발전소에서 연간 5500t 규모를 생산하고 있다. 2차 바이오황 생산설비가 건설 중으로 완공 시 연간 생산량은 약 1만t까지 늘어나게 된다.기존 화학황을 이용한 비료 제품은 시장에서 1만~3만5000원(kg당)에 판매되지만 액상으로 제조가 어렵고 유독가스 발생으로 대량생산이 어려워 사용이 제한적이었다. 바이오황은 입자가 작고 액상으로 생산돼 활용도가 높아 높은 가치가 매겨질 것으로 기대했다.회사 관계자는 “바이오황을 통해 기존 비료시장뿐 아니라 농약원료 시장을 대체하겠다는 전략”이라며 “1000억원대 수출을 목표로 현재 보유분인 1만2000t을 우선 수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 에코바이오, 바이오황 정부과제 선정…'유기농 비료 중국 수출'
2016.07.06 I 이명철 기자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 2차’ 8일 모델하우스 개관
  •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 2차’ 8일 모델하우스 개관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양이 경기도 다산신도시에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 1차에 이어 2차분 291가구를 오는 8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분양한다. 다산신도시 C-2블록에 조성되는 ‘한양수자인 2차’는 지하 1~지상 15층에 6개동 전용면적 97~112㎡ 291가구다. 전용 △97㎡ 280가구 △112㎡ 11가구다.다산진건 한양수자인 2차는 사통팔달로 뚫려있는 도로와 지하철역 이용이 편리한 강남생활권 단지다. 2022년 개통 예정인 8호선 연장 다산역을 도보거리로 접근할 수 있다. 다산역을 이용하면 잠실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 2차’ 투시도북부간선도로와 강북강변도로 등 기존 교통망을 이용하면 차량 이용 시 30분대에 서울 주요 도심에 갈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구리-포천간 고속도로(2017년 완공 예정)를 이용하면 경기수도권 일대에 수월하게 닿는다. 그린벨트 해제지역에 입지해있어 녹지가 풍부하며 단지 앞에 왕숙천이 있고 뒤로는 문재산이 있어 전형적인 배산임수형 단지다. 왕숙천과는 바로 붙어 있어 영구조망이 가능하며 약 10만여㎡의 수변공원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택지개발과 함께 조성되는 중심상권과도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며 인근에 초등학교도 들어설 예정이다.한양수자인 2차는 환기 및 개방감이 우수한 4베이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다. 전용면적 112㎡ 뿐 아니라 97㎡의 경우도 침실 4개가 제공된다. 남는 공간없이 짜임새있게 설계된 평면으로 현관, 팬트리, 안방 더블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전층이 일반적인 아파트 층고보다 높은 2400㎜로 설계됐고 1층의 경우 2500㎜를 적용했다.2층 전용 97㎡ 일부 가구에는 다산신도시 최초로 테라스가 제공된다. 전평형에 더블드레스룸이 적용됐고 붙박이장은 TV 일체형 또는 수납강화형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화장실에는 층상배관을 적용했다. 배수소음이나 생활소음이 적고 화장실 보수시에도 아래층에 피해를 주지 않고 가구 내에서 해결이 가능하다. 최신 IoT기술을 활용, 전 침실에 스마트앱을 적용했다. 각 방 단위로 입주자가 직접 어디서든지 스마트폰으로 관리가 가능하다. 주차공간도 신경썼다. 3분의 1 가량을 더 넓은 확장형 주차공간으로 설계해 사용자가 손쉽게 주차를 할 수 있게 했다.모델하우스는 경기도 남양주시 지금동 지금삼거리 인근 남양주 종합 제2청사 건너편에 마련됐으며 오는 8일 문을 연다.
2016.07.06 I 이승현 기자
  • 건설업, 하반기 경영 정상화 진입…최선호주 ‘현대산업’-NH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NH투자증권은 건설업에 대해 하반기부터 주택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증가로 건설사의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하반기 비중확대 시점은 2분기 반기보고서 확인 후여야 한다는 분석이다. 김형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돌다리도 두들겨 봐야 한다”며 “해외시장과 국내 부동산 시장 상황을 확인한 후 움직이는게 좋다”고 말했다. 건설업종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최선호주로는 현대산업(012630), 차선호주로는 대림산업(000210)과 GS건설(006360)을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해외 ‘저가수주’ 현장의 완공 및 지연으로 추가손실 반영은 3분기까지 영향을 줄 수 있으나 2분기 확정실적으로 의무공시되는 핵심감사제(KAM) 적용된 반기보고서에 해외 프로젝트 진행상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외 건설시장은 저유가가 지속되고 브렉시트에 따른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확대로 중동지역 공사발주 축소와 자금조달 해외 프로젝트의 투자 위축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 신규수주는 2014년 약 30조원에서 2015년 17조원, 올해 상반기 7조원으로 급감했다. 한편 국내 부동산 시장은 최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주택담보대출비율(LTV)와 총부채상환비율(DTI) 연장에도 올해 7월부터 시행되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중도금 집단대출과 맞물려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주택담보대출에 따른 가계부채 증가로 정부의 대출규제는 지속적으로 강해지면서 주택구매 심리가 저하돼 수도권과 지방 신규분양 시장이 둔화될 것”이라며 “향후 고가주택 중도금 대출 규제가 실시되면서 강남지역 재건축 사업도 위축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2년 6개월 동안 주택 신규분양 호조로 주택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이 급증해 하반기 해외 ‘저가수주’ 현장 일부를 손실에 반영해도 영업이익 개선은 시작될 것이란 전망이다.
2016.07.06 I 송이라 기자
'서울 재난신고~대응 일원화' 소방행정타운 5일 첫 삽
  • '서울 재난신고~대응 일원화' 소방행정타운 5일 첫 삽
  • 서울 소방행정타운 조감도[제공=서울시][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서울시는 서울의 각종 재난 신고접수부터 재난대응 등을 담당하는 소방기관 4개를 한 데 모은 ‘소방행정타운’의 첫 삽을 5일 뜬다고 밝혔다.시는 서울 곳곳에 분산된 서울소방학교, 서울시 종합방재센터, 서울시소방재난본부, 서울시 119특수구조단이 한 곳에 모여 일원화 된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하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시는 은평구 진관동 물푸레골에 2022년 말 완공을 목표로 연면적 3만 7504.81㎡, 10개동 13개 시설 규모로 소방행정타운을 조성한다.전문적인 실습훈련이 가능한 실습실과 지하부터 초고층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재난훈련을 할 수 있는 중앙훈련타워(지하 2층, 지상 15층), 생활관 등을 조성한다. 또 타운 내 어드벤처 체험이 가능한 119극기체험장, 소방·안전 학술정보관 등도 마련해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훈련 기회도 늘린다.사업 설계는 토문건축사사무소, 시공은 동광건설, 건설사업관리 용역은 건축사사무소건원엔지니어링에서 맡는다.박원순 서울시장은 “앞으로도 ‘재난현장 황금시간 목표제’ 등 안전정책을 활성화·체계화해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7.05 I 한정선 기자
아우디 코리아, 춘천 서비스센터 오픈
  • 아우디 코리아, 춘천 서비스센터 오픈
  • 아우디 춘천서비스센터. 아우디 코리아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아우디 코리아는 공식 딜러사인 한서모터스가 ‘아우디 춘천 서비스센터’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아우디 춘천 서비스센터는 강원도 춘천시 동면 춘천순환로 503에 위치해 있다. 연면적 264m² 지상 1층 규모로, 올해 완공 예정인 춘천의 순환대로에 자리해 강원 및 중부 내륙 지역 아우디 고객에게 뛰어난 접근성과 편리성을 바탕으로 더욱 향상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아우디 춘천 서비스센터는 총 3개의 워크베이를 갖추고 엔진오일, 필터, 브레이크 패드 교환 등 기본적인 차량 점검 및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양한 최신 장비를 비롯해 접수 차량을 바로 점검할 수 있는 다이렉트 리셉션 등 대기 고객을 위한 편의 시설도 구비했다. 세드릭 주흐넬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지난해 원주 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 오픈한 데 이어 강원 지역 두 번째 아우디 서비스센터인 춘천 서비스센터를 새로이 오픈하게 되어 기쁘다”며 ”아우디 코리아는 최고의 애프터세일즈 서비스 제공과 고객 만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지속적으로 서비스센터를 추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아우디 코리아는 현재 전국 37개 전시장과 32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16.07.04 I 김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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