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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덜란드 왕실 인증받은 스킨케어 '반데르피게' 국내 첫 출시
- (사진=세이지영)[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화장품 유통업체 세이지영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네덜란드 왕실인증 스킨케어 브랜드 ‘반데르피게(Van Der Pigge)’를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반데르피게는 ‘먹을 수 있는 것만 피부에 바른다’는 6대째 이어온 기업철학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품질 천연 테라피의 대중화를 이룬 네덜란드 대표 자연주의 브랜드다. 네덜란드 하를렘에서 설립된 ‘반데르피게 약국’을 모태로 170년 동안 같은 자리에서 운영 중인 브랜드다. 반데르피게의 모든 스킨케어 라인은 유기농 인증의 식물성 오일과 약효성분을 띤 허브 추출물, 천연 에센셜 오일 등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는 바이오액티브 원료들을 포함하고 있다. 파라벤, 미네랄 오일, 실리콘, 나일론입자, 미세플라스틱, 합성원료 등 자연유래의 성분이 아닌 것은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와디즈를 통해 첫 선을 보일 반데르피게 제품은 ‘칼렌듈라 리커버리 크림’과 ‘호호바 아이크림’이다. 피부진정 및 수딩 효과가 뛰어난 칼렌듈라 리커버리 크림은 칼렌듈라(금잔화)를 주성분으로 하고 있어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은 물론, 일상의 스트레스나 건조함, 오염된 공기 등 외부 자극에 의해 예민하게 반응하는 손상된 피부 문제 완화에 도움을 준다.유기농 호호바 오일을 주성분으로 만들어진 호호바 아이크림은 합성원료나 자극적인 성분들을 일체 포함하고 있지 않으며, 민감한 눈가 피부에 필요한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 눈가 주름 완화는 물론 피부 보호막을 형성해 유해 환경으로부터 보호해준다. 와디즈 펀딩은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목표금액 달성 시 제품이 배송되는, 리워드 형식으로 진행된다. 리워드는 총 2800개 한정 수량으로 10가지 패키지로 구성해 최대 50%의 할인가로 제공된다. 크라우드 펀딩 특성상, 향후 시중에서 진행할 프로모션보다 가장 저렴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한편, 반데르피게의 첫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로, 한국 및 아시아 지역의 판권을 갖게 된 세이지영의 박승혜 대표는 “유럽 국소 지역에서만 구입할 수 있었던 네덜란드 왕실 인증의 전통 있는 명품 브랜드를 한국에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좋은 제품은 누구나 쓸 수 있어야 한다는 반데르피게의 신념을 잊지 않고, 합리적인 가격의 좋은 제품들을 계속 발굴하여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문화'덕투'붐]①책·공연·영화까지…취향따라 직접 투자한다
- ‘진화하는 잡지 기획전’(위부터 시계방향)과 애니메이션 ‘태일이’, ‘번 더 플로어 2019 내한공연-조이 오브 댄싱’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에 대한 펀딩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사진=텀블벅·오마이컴퍼니·명필름).[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바야흐로 ‘덕투 시대’다. 자신들이 좋아하는 분야나 하고 싶은 일에 투자하며 가치와 보람을 느끼는 이른바 ‘덕투’(덕질+투자)가 주목받고 있다. 책 출판부터 영화, 전시, 공연까지 최근 문화 분야에서 애호가의 투자를 등에 업고 완성작을 내놓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오는 5월 대만서 진행 예정인 ‘2019 대만 K-POP 콘서트’ 프로젝트는 펀딩 오픈 2시간만에 7억원을 모집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총 모집금액은 9억9000만원으로 목표금액 대비 달성률 142%를 기록했다. 서울의 대표 음악 축제 중 하나인 ‘그린플러그드 서울’의 10주년 기념 축제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9’ 펀딩에도 10억원에 가까운 투자금(9억7000만원·달성률 121%)이 몰렸다. 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은 이달 처음으로 ‘진화하는 잡지 기획전’을 열었다. 현재까지 총 26개의 잡지 관련 프로젝트가 개설됐고, 3000명이 넘는 후원자들이 1억여원에 가까운 금액을 후원했다. 예술경영지원센터도 ‘번 더 플로어 2019 내한공연-조이 오브 댄싱’ 등 4개 공연예술 콘텐츠에 대한 펀딩을 진행하며 적극적으로 나섰고, 명필름이 제작에 나선 애니메이션 ‘태일이’는 크라우드 펀딩으로 1억원 모금을 달성했다.문화펀딩에 대한 높은 관심은 수치로도 확인할 수 있다. 투자 플랫폼 와디즈에 따르면 문화분야의 펀딩금액은 2016년 21억원, 2017년 57억원, 2018년 74억원으로 3년새 250% 이상 성장했다. 펀딩에는 제품으로 보상받는 ‘리워드형’과 향후 수익을 기대하며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하는 ‘투자형’이 있는데 문화펀딩의 경우 두 가지 형태 모두에서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떠오르는 유튜버도, K팝도 펀딩으로떠오르는 유튜버와 팟캐스트 등 1인 기획자들도 펀딩에 뛰어들었다. 유튜버 크림 히어로즈의 굿즈 프로젝트에는 3억8560만원(목표 달성률 1285%)이, 대도서관 굿즈 프로젝트에는 1억1388만원(달성률 1138%)이 모였다. 게임 관련 팟캐스트 ‘게임썰’은 크라우드 펀딩을 받아 시즌7까지 연재하는데 성공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극단민들레의 창작가족극 ‘와, 공룡이다’가 3300만원의 투자금을 모았고 ‘에릭 요한슨 사진전’과 단편영화 ‘하계훈련’ 등도 펀딩을 진행 중이다. 예술경영지원센터 관계자는 “예술현장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자생력 확보를 위해서는 공공지원금 외에 민간자본의 유인책이 필요하다”며 “지지자(팬)층 위주의 직접 투자가 강점인 크라우드 펀딩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유튜버 크림 히어로즈가 크라운드 펀딩을 통해 제작한 모찌쿠션(사진=텀블벅).△‘북펀딩’으로 출판계 활력’덕투’ 중 주목받는 분야는 ‘북펀딩’이다. 텀블벅이 올초 발표한 ‘2018년 크라우드펀딩 10대 트렌드’에는 처음으로 ‘북펀딩의 확장, 출판계 새로운 기회로’가 포함됐다. 현재도 ‘판타스틱 우울백서’를 비롯해 ‘한남동 이야기’, 어른 그림책 ‘새 옷’ 등 북펀딩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북펀딩 시장은 글쓰기 열풍과 독립출판의 인기 흐름을 타고 순식간에 몸집이 커졌다. 최다 북펀딩이 이루어지는 곳은 텀블벅으로 이곳에서 지난해 탄생한 책은 700여권, 출판 분야 누적 신간은 1600권을 돌파했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는 작년 5000명 이상이 북펀드에 참여했고, 총 1억2000여만원을 펀딩했다.무명의 작가가 ‘펀딩’의 힘을 얻어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극하는 경우도 최근에 생겨났다. 펀딩으로 자금을 일부 조달해 출간한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는 수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며 100쇄, 130만부를 돌파했다. 백세희 작가의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싶어’ 역시 무명작가의 에세이로는 이례적으로 출간 두달여 만에 11쇄, 10만부 판매를 돌파했다. 1억원의 모금액을 달성한 ‘동이귀괴물집’과 ‘검은사전’은 리셀링 프리미엄이 붙었을 정도로 성공한 사례로 꼽힌다. 기성 출판사들도 이러한 분위기에 가세했다. ‘신해철 회고록’(돌베개), ‘동전 하나로도 행복했던 날들’(남해의봄날), ‘우리는 안아주는 사람일뿐’(푸른숲) 등이 북펀딩을 통해 출간됐다.북펀딩은 시중에 나오기 전에 저렴한 가격에 책을 받아볼수 있고, 관련 굿즈나 창작자와의 이벤트에 우선적으로 초대받는 이점이 있다. 조선아 알라딘 마케팅팀 차장은 “이전에는 1000만원 규모의 북펀드가 이례적이었다면 현재는 평균 달성 금액이 900만원 이상일 정도로 북펀드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고 전했다.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탄생한 책은 누적 1600권에 달한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는 지난 한 해 총 1억2000여만원이 펀딩됐다(사진=북펀딩).△규제 개선으로 덕투시대 꽃피워올초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통과하면서 펀딩시장은 더욱 활기를 띠었다. 개정안은 혁신적인 창업·벤처기업이 성장을 위한 자금을 충분히 지원받을 수 있도록 크라우드 펀딩 관련 규제를 개선했다. 이에 따라 스타트업 기업이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1년 동안 모집할 수 있는 금액이 7억원에서 15억원으로 확대됐다. 와디즈 관계자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의 시행으로 문화 관련 프로젝트에서도 투자가 더 활발해졌다”며 “특히 문화콘텐츠의 경우 투자 수익과 더불어 공연이나 영화 티켓을 부가적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텀블벅에서 집계한 문화펀딩 프로젝트의 누적 성사건수는 2015년 800건에서 2016년 1200건, 2017년 1700건, 2018년 2700건으로 매년 1.5배 이상 성장했다. 텀블벅 측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창작자와 직접 스킨십을 하며 나의 후원으로 완성품을 만들어내는 쾌감을 느낄 수 있다”며 “능동적인 소비자를 뜻하는 ‘액티브 컨슈머’와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소확행과 맥락을 같이하는 ‘덕투일치’ 라이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문화나 레저 등의 분야에서 자신의 가치관과 취향에 맞춰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흐름이다”라고 말했다.
- 日크라우드펀딩사 '캠프파이어' 한국 진출
- 왼쪽부터 이에이리 카즈마 캠프파이어 대표, 송기동 코코아 대표.[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일본의 ‘킥스타터(Kickstarter)’로 불리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캠프파이어가 한국에 전격 진출한다. 21일 업계 따르면 2011년 일본 최초로크라우드펀딩 서비스를 시작한 캠프파이어는 현재 일본 크라우드펀딩 시장에서 67%(프로젝트 건수 기준)을 가진 일본 최대의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이다. 한국의 중소기업, 스타트업에서 기획·개발·판매하는 제품 및 엔터테이먼트 콘텐츠를 세계 3대 시장인 일본에 유통시키는 것은 물론 한국 스타트업들에 엔화 투자 유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파트너사인 일본의 글로벌 소셜 유통기업 ‘코코아’와 손잡고 한국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와디즈, 카카오 등 국내 대표 크라우드펀딩 브랜드와 연계해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은 물론 한국 크라우드펀딩 모델의 일본 및 해외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캠프파이어는 38만명의 회원과 월 평균 100만명에 달하는 순방문자, 월 450만에 달하는 페이지뷰를 바탕으로 현재 1만1000여건에 달하는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를 성공했다. 음악, 도서, 애니메이션, 영화, 게임 등 문화 콘텐츠 상품과 함께 중소기업, 스타트업에서 개발하는 다양한 형태의 소비재 품목을 펀딩하고 있다. 게임과 애니메이션으로 잘 알려진 ‘리틀버스터즈’ 10주년극장판 제작 프로젝트에서는 7억8000만원에 달하는 펀딩 금액을 단 72일만에 성공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유통 금액만 450억에 육박하며, 참여 투자 인원만 44만명에 달한다.캠프파이어의 가장 큰 특징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라인 등 소셜네트워크는 물론 신문, TV 등 다양한 형태의 온·오프라인 미디어를 통해 진행 프로젝트의 홍보·마케팅을 총력 지원한다는 데에 있다. 실제로 18만명 이상의 트위터팔로워를 가진 이에이리카즈마 캠프파이어 대표는 소셜 인플루언서로 활약하며 일본의 다양한 스타트업 프로젝트를 발굴, 지원하고 있다.1978년 후쿠오카 출신의 이에이리 카즈마 캠프파이어 대표는 일본의 핸드메이드 직구 사이트인 민네, 로리팝 등을 운영하는 페파보를 창업해 2008년 자스닥(JASDAQ)에 상장시키며 스타트업 분야에 뛰어들었다. 이후 캠프파이어를 창업해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캠프파이어 외에도 베이스 주식회사, 파티팩토리, XIMERA, 리바테이 등 다수의 스타트업을 창업, 운영하며 일본 스타트업계의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고 있다.이에이리 카즈마 캠프파이어 대표는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는 놀라운 속도로 폭발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어 늘 주목해왔다. 한국 중소기업 혹은 스타트업들이 손쉽고 빠르게 일본 시장은 물론 글로벌 무대로 영역을 확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한국 진출을 위해 레디엔터테인먼트, 서울산업진흥원, 옴니텔 등 다양한 한국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는 등 최적화된 서비스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아시아 최대의 소셜 유통기업을 표방하는 코코아의 송기동 대표는 캠프파이어의 글로벌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1975년 한국 출신인 송 대표는 2000년 초반 일본으로 건너가 수학한 후 HIS, 아사히월드 등에서 사업 총괄 경험을 쌓아 2008년 ‘프린토모’를 창업하며 스타트업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일본 30대 경영자 연합회’ 이사직을 수행하며 일본 내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끄는 동시에 한국기술벤처재단, 일한벤처우호회 등을 통해 한일 중기·스타트업 교류의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 IoT 전용망(로라) 첫 서비스 '안전 단말기'는 뭘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C씨는 치매를 앓는 어머니가 항상 걱정이다. 하지만, 로라를 활용한 위치 추적기로 외출한 어머니의 위치와 동선을 항상 확인할 수 있어 안심할 수 있다. 예정된 장소에 가지 않을 경우에도 곧바로 위치를 확인하여 어머니를 찾을 수 있다.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 www.sktelecom.com)이 국내 유일하게 전국망을 구축, 운용 중인 IoT 전용망 로라(LoRa) 네트워크를 활용한 서비스가 첫 선을 보였다.SK텔레콤(017670)은 측위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인 스파코사를 통해 로라 기반 위치 추적 단말기 ‘지퍼(Gper)’를 출시했으며, 어린이집 등 B2B 시장 및 개인 소비자의 반응이 뜨거워 1차 생산 물량 2000대를 거의 소진하고 2차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퍼는 가로와 세로 각 5cm, 두께 1.6cm, 무게 48g의 사각형 디자인으로, 스마트폰에 전용 앱 ‘패미’를 설치하여 지퍼를 등록하면 실시간으로 위치 추적이 가능하다. 어린이나 치매 노인을 위한 안전서비스로 활용할 수 있으며, 본인이 위급할 경우 SOS 버튼을 눌러 보호자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다.서비스 개념도통학 버스에 부착하면 어린이집은 전체 운행 차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어린이 보호자는 차량의 위치 및 도착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아이들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자전거 등 생활 기기 뿐 아니라 컨테이너 차량과 같은 물류산업에도 이용할 수 있다. 국내 한 물류기업에 테스트 단말기를 제공하여 시범 운영 중이며, SK텔레콤과 스파코사는 향후 해당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지퍼 개발 과정에서 SK텔레콤의 파트너사 지원 프로그램이 도움을 줬다.단말기 개발을 위한 로라 모듈을 무료로 지원한 것은 물론, 오픈 테스트 베드에서의 사전 테스트 진행, IoT 플랫폼인 씽플러그 연동 지원 등 SK텔레콤의 지원이 로라 네트워크의 첫 서비스 출시로 이어진 것이다.SK텔레콤 측은 이런 과정은 자사의 지원 프로세스 업그레이드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단말기 인증을 5차까지 진행하면서 인증 항목들을 정교화했으며, 시범 번호 부여 및 필드 테스트 과정에서의 노하우도 향후 로라 기반 서비스 개발을 보다 쉽게 할 수 있게 됐다는 의미다.지퍼 개발에는 소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일반인들의 참여도 눈에 띈다. 스파코사는 서비스 개발 초기 크라우드 편딩 사이트인 ‘와디즈’에 서비스 개발 계획을 올렸으며, 일반인 200여명으로부터 펀딩을 받는 데 성공했다.11번가 등 오픈 마켓을 통해 판매되는 지퍼 가격은 4만9800원, 월 이용료는 55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전력 소모가 적은 로라의 특성으로 90분 충전하여 약 5일간 사용(10분 주기 위치 전송 시)할 수 있다.SK텔레콤은 이번 지퍼 출시 이후에도 세이프 워치 등 트래킹 서비스, 휴대용 무선 가스 감지기 등 모니터링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속속 출시할 계획이며, 연내 30여개의 로라 기반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다.SK텔레콤 차인혁 IoT사업본부장은 “IoT 전용망을 기반으로 한 저렴하고 간편한 생활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며, “중소 파트너사와의 협력으로 로라를 활용한 IoT 산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제품소개(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cszzqTEZnKQ▶ 관련기사 ◀☞BMW·벤츠 설립 ‘5G 자동차협회’ 파트너로 SK텔레콤 선택☞CJ헬로 3Q 영업익 238억원..가입자·APRU 반등 전환☞SKT와 페이스북이 통신장비 벤처 키우려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