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美 IRA는 그대로, 비용은 더 저렴..배터리社 캐나다로 쏠리나
  • 美 IRA는 그대로, 비용은 더 저렴..배터리社 캐나다로 쏠리나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으로 전기차 배터리(이차전지)관련 업체들의 북미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가 새로운 생산기지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IRA 보조금 혜택을 그대로 받을 수 있는데다 비용 측면에서는 미국보다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는 연내 북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가운데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세인트클레어, 잉거솔, 웰랜드 등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회사 관계자는 “연내 북미 진출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라면서 “캐나다, 미국 등 북미내 다양한 지역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캐나다의 경우 원료 공급 및 투자 비용, 친환경 측면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다. 우선 미국과 지리적으로 인접하고, 특히 온타리오주의 경우 제너럴모터스(GM), 포드, 토요타, 혼다 등 완성차 제조 공장이 밀집해 있다. LiBS(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 Lithium-ion Battery Separator) 생산 공정의 모습또한 캐나다는 전기차와 전기차 배터리 제조에 필요한 주요 광물인 코발트, 흑연, 리튬, 니켈 및 희토류 원소 등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퀘벡주의 경우 캐나다에서 가장 큰 리튬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고 8634만t의 예상매장량(PPR)을 보유하고 있다. 대규모 수력 발전 용량을 갖춰 전기료가 저렴하고 수력발전이 신재생에너지로 분류돼 친환경적인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미국보다 인건비가 저렴한 반면 미국 현지와 동일한 IRA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바이든 정부는 최종 조립을 북미(미국·캐나다·멕시코)에서 하고 핵심광물 및 배터리에 관한 요건을 충족한 전기차에만 최대 7500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도록 했다. 캐나다는 유럽연합(EU)과 2017년 포괄적 경제무역협정(CETA)을 체결해 캐나다 역내 생산 제품을 EU 국가로 수출 시 관세가 발생하지 않는다.특히 캐나다 정부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며 친환경 사업 육성, 세금 감면 혜택,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적극적으로 내놓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청정기술제조에 대한 투자세액 공제 혜택이다. 캐나다에서 수전해, 수소충전시스템, 전기 자동차에 사용되는 양극재 및 배터리 제조에 대한 새로운 기계 및 장비에 대한 투자 비용에 대해 30% 세금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캐다나 온타리오주에 전기차용 배터리 셀 공장을 짓고 있는 폭스바겐의 경우 2032년까지 130억 캐나다 달러(12조8000억원)의 세액 공제 혜택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다보니 글로벌 기업들의 캐나다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세계 최대 화학기업 바스프, 브라질 광산업체 발레와 호주 광산 업체 리오틴토 등도 캐나다에 대한 전기차·배터리 관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우리나라에도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가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 지역에 배터리 합작공장을 건설 중이다. 총 투자 금액은 4조8000억원으로, 2024년 상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과 GM도 캐나다 퀘백주에 내년 완공을 목표로 연산 3만t 규모의 양극재 합작공장을 짓고 있다. 하이니켈 양극재를 생산해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합작사인 ‘얼티엄셀즈’에 공급할 예정이다.
2023.05.11 I 하지나 기자
빽다방 "애플페이로 5000원 이상 결제 시 10% 캐시백"
  • 빽다방 "애플페이로 5000원 이상 결제 시 10% 캐시백"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더본코리아는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이 오는 24일까지 현대카드와 함께 애플페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10% 캐시백 지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빽다방이 애플페이 도입 기념, 캐시백 지급 프로모션을 전개한다.(사진=빽다방)앞서 빽다방은 지난달 20일 애플의 근거리 무선통신(NFC)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를 도입했다. 고객들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빽다방 직·가맹점에서 자신의 애플 기기를 통해 애플페이를 이용한 간편결제가 가능해졌다.빽다방은 애플페이 도입을 기념하고 브랜드 이용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현대카드와 협업해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2주간 애플페이로 5000원 이상 결제 시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최대 2000원)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내 5000원 이상 결제 시 1인 1회 한정으로 혜택받을 수 있으며 다음 달 30일 현대카드 결제계좌로 캐시백 된다. 빽다방 관계자는 “간편결제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빽다방은 고객 편의성과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현대카드와 제휴를 맺고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섬세하게 읽고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민식, 제27회 BIFAN 올해의 '배우 특별전' 주인공 선정
  • 최민식, 제27회 BIFAN 올해의 '배우 특별전' 주인공 선정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오는 6월 개최를 앞둔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 측이 올해 ‘배우 특별전’ 주인공에 최민식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배우 최민식은 순진무구함부터 극악무도함과 주도면밀함까지. 데뷔 이래 숱한 인간군상을 실감나게 펼쳐온 내공 깊은 국내 톱 연기자다. 그가 올해 BIFAN의 주빈이 됐다. 올해 ‘배우 특별전’ 주인공으로 최민식을 선정한 데 대해 BIFAN은 “최민식 배우는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얼굴, 한국영화 그 자체”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출연한 작품마다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는 연기력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이면서 한국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어왔다”고 설명했다. 모은영 프로그래머는 “올해 특별전에서는 최민식 배우가 직접 선정한 대표작 상영과 함께 마스터 클래스, 특별 책자 발간, 메가토크(GV) 등등을 가질 계획”이라며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그의 새로운 면모도 만나보고자 한다”고 귀띔했다. 실제로 최민식은 한국영화 부흥기와 전성기를 주도했다. 한계를 찾을 수 없는 천의무봉의 연기력으로 관객과 평단의 찬사를 받아 왔다.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의 배우 김성균은 최민식에 대해 “골짜기에 비유하자면 이리저리 사정없이 굽이치는 배우”라고 표현했다. ‘해피엔드’의 정지우 감독은 “최민식이라는 배우는 무엇이든 다 뚫을 수 있는 창 같은 존재”라며 “말도 안되는 게 최민식 선배를 거치면 정말 가능해 보인다”고 소개했다.수상 경력 역시 화려하다. 대종상 3회(36·41·51회), 백상예술대상 3회(35·40·51회), 청룡영화상 3회(22·24·3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3회(21·24·34회) 등 30여 개의 연기상을 받았다. 명실상부한 한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쉬리’는 1999년 당시 한국 영화 최고 흥행 기록(582만명)을 세웠고, ‘명량’은 2023년 5월 현재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공식통계’ 기준 역대 박스오피스 1위(1761만3682명)를 10년째 지키고 있다. ‘취화선’은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칸영화제 장편 ‘경쟁’ 부문에서 수상(감독상)했고 ‘올드보이’는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최민식은 1980년대 국내 노동운동과 탄압의 양상을 담은 화제작 ‘구로 아리랑’(1989)으로 데뷔했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1992)의 참 교사 ‘김 선생’, ‘넘버 3’(1997)의 욕쟁이 검사 ‘마동팔’, ‘조용한 가족’(1998)의 엉뚱한 삼촌, ‘쉬리’(1999)의 북한 특수부대 요원 ‘박무영’, ‘해피엔드’(1999)의 실직한 가장 ‘서민기’, ‘파이란’(2001)의 삼류 건달 ‘이강재’, ‘취화선’(2002)의 천재 괴짜 화가 ‘장승업’, ‘올드보이’(2003)의 비운의 남자 ‘오대수’, ‘꽃피는 봄이 오면’(2004)의 트럼펫 연주자 ‘현우’, ‘주먹이 운다’(2005)의 한물간 복싱 스타 ‘강태식’으로 각광받았다.2010년대부터는 ‘악마를 보았다’(2010)의 연쇄살인마 ‘장경철’,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2012)의 비리 세관 공무원 출신 임기응변의 달인 ‘최익현’, ‘신세계’(2013)의 경찰청 수사기획관 ‘강 과장’, ‘명량’(2014)의 성웅 이순신 장군, ‘대호’(2015)의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 ‘특별시민’(2017)의 서울시장 ‘변종구’, ‘행복의 나라로’(2019)의 탈옥수 ‘203’, ‘천문:하늘에 묻는다’(2019)의 관노 출 신의 비범한 과학자 ‘장영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2022)의 탈북한 천재 수학자 ‘리학성’ 으로 주목받았다.오성윤 감독의 애니메이션 수작 ‘마당을 나온 암탉’(2011)에서 문소리·박철민·유승호 등과 목소리 연기를 펼쳤다. 프랑스의 세계적인 흥행 감독 뤽 베송의 ‘루시’(2014)에서는 스칼렛 요한슨·모건 프리먼 등과 호흡을 맞췄다. 최근 디즈니+ 오리지널 범죄 드라마 ‘카지노’에서 카지노의 전설적 인물 ‘차무식’으로 변신, 손석구·이동휘 등과 함께 세계 시장을 주름잡았다.제27회 BIFAN은 6월 29일부터 7월 9일까지 개최한다. 부천시청(잔디광장·어울마당·판타스틱큐브)·한국만화박물관·CGV소풍·메가박스 부천스타필드시티 등과 온라인 상영관 웨이브(wavve)에서 만날 수 있다. XR부문 ‘비욘드 리얼리티’ 전시는 부천아트벙커B39에서 연다. 관객·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상영 및 참여 행사를 부천시 50주년 기념일(7월 1일)을 필두로 부천시 전역에서 가질 예정이다.
2023.05.11 I 김보영 기자
'어느 날 그녀가 우주에서', 휴스턴국제영화제 백금상…K로코 최초
  • '어느 날 그녀가 우주에서', 휴스턴국제영화제 백금상…K로코 최초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어느 날 그녀가 우주에서’(감독 구상범)가 국내 로맨틱 코미디 장르 최초로 제56회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백금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어느 날 그녀가 우주에서’는 우주와 교신하는 특별한 여자와 취업 준비 중인 평범한 남자의 탈지구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 이야기다. ‘어느 날 그녀가 우주에서’가 제56회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극영화 로맨틱 코미디 부문 백금상(Platinum Remi Award)을 수상했다. 휴스턴국제영화제는 ‘샌프란시스코 영화제’, ‘뉴욕 영화제’와 함께 북미에서 가장 긴 역사를 지닌 전통 있는 3대 영화제 중 하나다. 특히, 스티븐 스필버그, 조지 루카스, 코엔 형제, 이안 등 거장들을 일찌감치 알아본 영화제로 알려져 이번 수상에 더 큰 의미를 더한다.올해 전 세계 74개국에서 4672개의 작품이 출품된 제56회 휴스턴국제영화제는 총 10개 분야에서 경선을 벌여 백금상(Platinum), 금상(Gold), 은상(Silver), 동상(Bronze) 등을 각각 수여했고, ‘어느 날 그녀가 우주에서’는 한국 영화 최초로 장편 극영화 로맨틱 코미디 부문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백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뿐만 아니라, 주연배우 백서빈이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마지막까지 기대를 모았다.이 같은 소식에 구상범 감독은 “북미 3대 영화제인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 코로나19 등 여러 힘든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배우, 스태프, 제작사와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와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수상의 영광을 돌렸다. 이어 ”기분 좋은 소식처럼 ‘어느 날 그녀가 우주에서’가 관객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한편, 영화 ‘어느 날 그녀가 우주에서’는 자신을 우주적 존재라고 믿는 ‘나은’과 취준생 ‘석민’이 만나며 벌어지는 예측 불가 로맨틱 코미디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따뜻한 분위기로 새로운 희망을 그려낸 작품이다. 단편영화 ‘아리(2017)’, ‘우체통(2018)’, ‘와우보이(2021)’로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단편영화 부문에 초청받으며 뛰어난 연출력을 인정받은 구상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개성있는 연기로 이번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백서빈이 남자주인공 ‘석민’역을, 걸그룹 ‘구구단’ 출신의 신연서가 여자주인공 ‘나은’역을 맡으며 영화팬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휴스턴국제영화제를 통해 거장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영화 ‘어느 날 그녀가 우주에서’는 2023년 하반기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2023.05.10 I 김보영 기자
"납치된 단체방, 조용히 나간다"...카카오톡, 기능 추가
  • "납치된 단체방, 조용히 나간다"...카카오톡, 기능 추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오늘부터 카카오톡 그룹 채팅방에서 조용히 나갈 수 있게 된다. 카카오(대표이사 홍은택)가 10일 카카오톡 업데이트(v10.2.0)를 진행하며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기능을 실험실에 추가했다.어떻게 쓰는데?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이용자는 카카오톡 실험실에서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해당 옵션을 선택한 뒤 그룹채팅방을 나가면 ‘OOO님이 나갔습니다‘라는 문구가 다른 참여자들에게 표시되지 않는다. 이를 통해 채팅이 뜸해졌거나 나갈 타이밍을 놓친 그룹 채팅방의 불필요한 메시지와 알림으로 불편을 겪었던 이용자들의 스트레스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카카오, 이용자 스트레스 지속 줄일 것이번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기능은 카카오가 2023년 연중으로 진행할 ‘카톡이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카톡이지’는 이용자의 대화 스트레스나 부담을 줄이고 일상 속 편의를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다. 누구나 장벽 없이 안전하게 카카오톡을 사용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에 신규 기능을 추가하고 기존 기능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카카오는 이번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이용자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알림을 손쉽게 끄거나 알림 방식을 이용자 상황에 맞게 설정하는 등의 기능이 포함될 예정이다.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는 “카카오톡이 최근 10년간 발신된 메시지 수가 7조 6천억 건에 이르는 등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 왔지만, 대화의 양과 소통의 목적, 대화를 나누는 관계의 다양성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이용자 불편과 부담감도 커지고 있는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의견에 귀 기울이고, 다양한 개선 사항들을 반영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채팅방 수락 거절 기능도한편, 카카오는 ‘사람과 사람사이, 사람과 기술사이 커뮤니케이션을 더 가깝고 더 안전하게‘를 목표로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개선 방안들을 도입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친구 목록에 없는 이용자가 그룹 채팅방에 초대하는 경우 수락 여부를 확인하는 ‘모르는 친구 채팅방 초대 수락/거절’, 예약메시지 표시 제거를 통한 ‘예약 메시지’ 사용성 향상, 유저의 안전을 위한 ‘톡사이렌’ 기능 등을 업데이트 하고 있다.지난 4월에 오픈한 ‘카톡설명서’ 페이지를 통해 카카오톡의 다양한 기능에 대한 소개와 설정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2023.05.10 I 김현아 기자
카카오톡,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기능 추가
  • 카카오톡,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기능 추가
  • 오늘부터 카카오톡 그룹 채팅방에서 조용히 나갈 수 있다. 카카오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오늘부터 카카오톡 그룹 채팅방에서 조용히 나갈 수 있게 된다. 카카오(035720)는 10일 카카오톡 업데이트(v10.2.0)를 진행하며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기능을 실험실에 추가했다고 밝혔다.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한 이용자는 카카오톡 실험실에서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해당 옵션을 선택한 뒤 그룹채팅방을 나가면 ‘OOO님이 나갔습니다’라는 문구가 다른 참여자들에게 표시되지 않는다. 이를 통해 채팅이 뜸해졌거나 나갈 타이밍을 놓친 그룹 채팅방의 불필요한 메시지와 알림으로 불편을 겪었던 이용자들의 스트레스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기능은 카카오가 2023년 연중으로 진행할 ‘카톡이지’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카톡이지는 이용자의 대화 스트레스나 부담을 줄이고 일상 속 편의를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다. 누구나 장벽 없이 안전하게 카카오톡을 사용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에 신규 기능을 추가하고 기존 기능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카카오는 이번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이용자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알림을 손쉽게 끄거나 알림 방식을 이용자 상황에 맞게 설정하는 등의 기능을 포함한다.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는 “대화의 양과 소통의 목적, 대화를 나누는 관계의 다양성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이용자 불편과 부담감도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의견에 귀 기울이고, 다양한 개선 사항들을 반영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10 I 문다애 기자
'거미집' 정수정 "막연히 꿈 꾼 칸, 초청받아 기쁘고 영광스러워"
  • '거미집' 정수정 "막연히 꿈 꾼 칸, 초청받아 기쁘고 영광스러워"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정수정(크리스탈)이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으로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전세계 영화인들과 만난다.정수정의 첫 칸 영화제 진출작이자,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의 공식 비경쟁 부문 초청작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거미집’의 공식 상영이 오는 25일로 확정됐다. 그는 ‘거미집’을 연출한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등의 배우들과 함께 공식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행사 참여를 비롯해 다양한 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감독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는 영화다. 정수정은 영화 ‘거미집’에서 인기 급상승 중인 신예 배우이자 영화 속 영화 ‘거미집’의 주연배우 ‘한유림’역으로 분했다. 정수정은 인물의 극적인 감정을 생동감 넘치게 연기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전망이다.드라마 ‘상속자들’ ‘슬기로운 감빵생활’ ‘플레이어’ ‘경찰수업’ 등 로맨틱코미디부터 미스터리, 액션스릴러까지, 장르의 제한 없이 다양한 작품으로 끝없는 연기 변신을 선보이고 있는 정수정은 따뜻함과 차가움이 모두 공존하는 매력은 물론, 모든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특히, 무르익은 연기력으로 다채로운 얼굴을 보여주고 있는 그는 첫 스크린 도전작인 영화 ‘애비규환’으로 세상의 편견에 맞선 ‘차토일’ 역으로 변신, 깊은 인상을 남기며 주연 배우의 역량을 증명했으며, 넷플릭스 영화 ‘새콤달콤’에서는 망가짐을 불사한 연기와 현실 연애의 민낯을 리얼하게 표현하며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인정받았다.이에 그는 ‘정수정의 재발견’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제41회 황금촬영상시상식에서 촬영 감독이 선정한 인기상 부문 수상과 제42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노미네이트되어 ‘충무로 블루칩’으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거미집’으로는 칸의 초청을 받아 배우로서 인정받은 정수정은 “배우로서 연기를 시작하면서 막연하게 꿈꿔왔던 칸 영화제에 초청을 받아서 무척이나 기쁘고 영광스럽다. ‘거미집’은 촬영장 가는 것이 설렐 정도로 즐겁게 연기했던 작품이다. 많은 관객들이 분들이 보시고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며 “칸의 초청을 받은 만큼 열심히 보고 배우며 더욱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이처럼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그가 ‘거미집’에서는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벌써부터 많은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2023.05.10 I 김보영 기자
'우영우' 제작사 에이스토리, 라인업 발표…글로벌 활약 예고
  • '우영우' 제작사 에이스토리, 라인업 발표…글로벌 활약 예고
  • 드라마 라인업 포스터(사진=에이스토리)예능 라인업 포스터(사진=에이스토리)[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지난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빅마우스’, ‘SNL 코리아’ 등 흥행작을 쏟아내 각종 시상식을 휩쓸며 글로벌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로서의 입지를 굳힌 에이스토리가 2023년부터 제작·방영 예정인 콘텐츠 라인업을 9일 공개했다. 올해도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작품성을 지닌 콘텐츠들로 국내외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유괴의 날’은 정해연 작가가 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감성 스릴러로 어딘가 어설픈 유괴범 ‘명준’과 시니컬한 11살 천재소녀 ‘로희’의 세상 특별한 공조를, 스릴 넘치면서 유쾌하게, 때로는 감동적으로 그려낸 색다른 작품이다. 주인공 김명준 역에는 윤계상이, 김명준을 쫓는 강력반 형사 박상윤 역에는 ‘더 글로리’의 박성훈이, 최로희 역에는 ‘파친코’로 데뷔하고 ‘유괴의 날’ 오디션에서 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유나가, 김명준의 전처 서혜은 역에는 ‘재벌집 막내아들’의 김신록이 열연을 펼친다.또한, 드라마 ‘유괴의 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에서 작품성과 화제성을 인정받아 2023 방송콘텐츠 제작 지원작에 선정됐으며, 올 하반기 국내 채널 ENA와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방영되어 그 완성도를 입증할 예정이다.‘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국내 최초 씨름 소재 드라마로 마른 모래처럼 버석버석한 인생을 사는 왕년의 씨름 신동 김백두와 소싯적 골목대장 오유경이 재회하며 벌어지는 청춘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사람 냄새나는 씨름 도시 ‘거산’을 배경으로 모래판 위에 꽃을 피우려고 고군분투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로, 김백두 역에 장동윤, 오유경 역에 이주명, 주미란 역에 김보라, 곽진수 역에 이재준, 조석희 역에 이주승 등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여기에 지난해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모범가족’을 비롯해 ‘추리의 여왕’, ‘슈츠’,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김진우 감독과 참신한 필력을 갖춘 원유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최근 대본 리딩과 테스트 촬영을 마치고 5월 중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고, 올해 말 글로벌 OTT 플랫폼 등에서 방영 예정이다.그 외에도 하반기에는 교통 범죄 수사극 ‘크래시(Crash)’가 제작될 예정이다. ‘크래시’는 카이스트 출신의 합리적 개인주의자 차연호와 냉철한 판단력과 따뜻한 감수성을 겸비한 교통조사계 에이스 민소희가 ‘교통범죄수사팀(TCI, Traffic Crime Investigation)’에서 펼치는 좌충우돌 도로 위 범죄 추적기를 다룬 드라마이다. 현실에 기반한 범죄 수사극이지만 심각하지도, 무겁지도, 지루하지도 않는 리드미컬한 스토리 구성이 주된 재료가 될 예정이다. ‘모범택시 시즌1’에서 스타일리시한 카액션과 통쾌한 복수극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박준우 감독이 크래시를 통해 따뜻하고 섬세한 감성을 더해 돌아왔다. 현재 출연진들을 활발히 캐스팅 중에 있다.하반기 제작이 시작될 또다른 작품은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사극 ‘수성궁 밀회록’ 이다. ‘운영전’ 또는 ‘수성궁 몽유록’ 이라고도 불리는 고전소설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글쟁이’ 궁녀 운영과 ‘애독자’ 세자 향이 써내려가는 사랑과 비밀의 기록을 담았다. 연출에는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와 ‘사의 찬미’를 맡았던 박수진 감독이, 대본에는 2020 콘텐츠진흥원 신진작가프로젝트에서 발굴한 이은미 작가가 함께할 예정이고, 조만간 확정된 캐스팅과 플랫폼을 발표할 계획이다.2024년에 창사 20주년을 맞는 에이스토리는, ‘굿닥터’와 ‘빈센조’, ‘열혈사제’ 등의 대본을 집필한 최고의 작가 박재범의 신작인, 근미래의 통일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 사이버 펑크 액션 드라마 ‘무당(가제)’ 제작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무당(가제)’은 에이스토리의 차기 텐트폴 드라마로 기획부터 시즌제 글로벌 OTT 시리즈물로 제작되며 최소 3개 시즌을 공개할 예정이며, 드라마 기획단계에서부터 게임, 메타버스, 디지털 휴먼, AI, NFT 등 다양한 IP 비즈니스와 함께 추진하여 견고한 ‘무당(가제)’ 유니버스’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이외에도 에이스토리는, 2022년 명실상부 최고의 K드라마로 넷플릭스 글로벌 탑텐 순위에 21주 연속 랭크됐으며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대상과 감독상을 수상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뮤지컬을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제작사인 EMK와 기획 중이다. 또한, 글로벌 10여개국으로부터 리메이크 제안을 받아 현재 미국, 유럽, 아시아 등 다수의 국가들과 활발히 논의를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계약들이 성사되면 여러 국가 버전의 ‘우영우’를 국내 팬들을 비롯해 약 30억명이 가시청권에 들게 되어 한국 드라마 역사상 가장 많은 나라에서 리메이크되는 기록적인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2019년 공개했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IP를 활용한 액션게임 ‘킹덤: 왕가의 피’가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2021년 ‘SNL 코리아’를 통해 예능 분야로 제작 분야를 확대한 에이스토리는, 2023년에는 그 범위를 더욱 확장하여 휴먼 다큐멘터리 ‘화이트아웃’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것이 알고싶다’, ‘궁금한 이야기Y’를 연출한 박준우 감독이 여성 탐험가 김영미(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대장의 남극 탐험기를 다룬 작품으로, 올 하반기에 국내외 OTT 플랫폼을 통해 방영 예정이다.지난 1월 ‘장근석’을 마지막 호스트로 시즌3을 마무리한 ‘SNL 코리아’의 4번째 시즌이 2023년 7월중 OTT 쿠팡플레이에서 단독 공개될 예정이며, 현재 활발히 기획 및 호스트 섭외를 진행 중이다. 지난 시즌 큰 인기를 끌었던 ‘MZ 오피스’ 코너에서 맑은 눈의 광인을 연기한 김아영 등 새로운 스타 캐릭터를 발굴하는 등 매주 화제의 중심에 섰던 SNL의 다음 시즌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또한, ‘SNL 코리아’ 제작팀에서 독자적으로 개발중인 시즌제 버라이어티 쇼인 ‘아이돌쇼(가제)’는 올해 제작 시작을 목표로 현재 기획을 마무리하고 있다. ‘아이돌쇼(가제)’는 아이돌이 화려한 무대는 물론이고, 콩트, 코미디, 패러디, 뮤지컬 등을 통해 다양한 연기에 도전하며 팬들이 전에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는 종합 코미디 및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K-POP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최고조에 이른 만큼 이 프로그램은 글로벌 시청자를 타겟으로 하여 글로벌 OTT 플랫폼들과 편성을 협의 중이며, 최고의 화제성과 새로운 재미를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선사하는 글로벌향 자체 IP 버라이어티 쇼의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 또 하나의 기대작인, ‘약한 자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90년대를 배경으로 한 뉴트로 시트콤으로, 낭만과 무법, 희망과 무질서가 혼재된 그때 그 시절을 살아가는 두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극한직업’, ‘나쁜엄마’에 참여한 배세영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하여 현재 대본작업 마무리 단계에 있다.
2023.05.09 I 김가영 기자
LS MnM, 지속가능성장경영보고서 창간호 발간
  • LS MnM, 지속가능성장경영보고서 창간호 발간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비철금속소재기업 LS MnM이 지속가능성장경영보고서 창간호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LS MnM은 2021년 아시아 동제련소 최초로 글로벌 동산업계의 ESG 인증인 카퍼마크(Copper Mark)를 획득했다. 당시 카퍼마크 측은 LS MnM에 추후 지속가능성장경영보고서 발간을 조건으로 카퍼마크 인증을 수여했다. 이번 발간을 통해 인증 조건을 충족한 셈이다. 또한 이번 보고서는 GRI 스탠다드 2021(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 2021) 등 글로벌 보고서 작성 기준을 적용하여 작성한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보고서는 ESG 경영의 필수요소인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지구’, ‘사람’, ‘사회’, ‘지배구조’로 구성했다. 이어 이해관계자가 회사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별도로 LS MnM의 ‘소개(Introduction)’, ‘재무성과(Financial)’, ‘지속가능경영(Sustainability)’을 포함하고 있다. 도석구 부회장은 “LS MnM의 탁월한 경쟁력과 무한한 가능성이 이해관계자들께 잘 전해지길 바란다”며 “전통적 제련기술에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IT 시스템 경영과 ESG경영을 통한 압도적 경쟁력 차별화로 ‘글로벌 비철금속/소재 산업의 가치 있는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S MnM 지속가능성장경영보고서는 회사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2023.05.09 I 하지나 기자
현대카드, 5월 할인 이벤트 풍성…“애플페이 결제로 스타벅스 혜택도”
  • 현대카드, 5월 할인 이벤트 풍성…“애플페이 결제로 스타벅스 혜택도”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현대카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간 대형마트, 쇼핑, 여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우선 주요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회원에게 상품권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에서 이마트e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만원 한도 내에서 5%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며, 이마트 내 A-스토어에서 애플 제품 구입시 최대 10만원을 할인 해준다. 현대카드 결제 시 최대 5개월의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M 계열의 현대카드로 7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5000 M포인트까지 사용 가능하다. 홈플러스에서 완구류 구매 시 최대 40%의 할인 혜택이나 결제 금액에 따른 상품권을 증정한다.LG전자 베스트샵에서 결제 시에는 결제금액에 따라 최고 30만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롯데백화점에서 결제 시 금액대별로 최대 3만원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고, 삼성·LG전자 제품 구매 시에는 단일 브랜드 합산 금액대(100만원·200만원·300만원·500만원·1000만원)별로 7만5000원·15만원·22만5000원·37만5000원·75만원의 롯데상품권을 제공한다. 건강가전을 구입하면 결제 금액의 최대 12%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롯데상품권을 제공한다. AK PLAZA에서는 화장품을 포함한 패션브랜드에서 결제 시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50만원의 AK상품권을 증정한다.가족여행을 떠나려는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있다. 직전 6개월간 현대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이 대한항공카드를 애플페이에 추가하고 애플페이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1000 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직전 6개월간 대한항공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이 대한항공 홈페이지 및 앱에서 항공권 구입 시 최대 10만원의 청구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고객이 현대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 후 대한항공카드로 해외 가맹점 결제시 1000원당 1마일리지를 추가로 적립해준다.진에어를 통해 현대카드로 2인 이상 국제선 항공권 구매 시 3종의 쿠폰팩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팩은 항공권 1만원 할인과 초과 수하물 5kg무료, 사전 주문 기내식 2만원 할인, 사전 좌석 3만원 할인으로 구성돼 있다.쏘카카드 이용 혜택도 마련했다. 이전 6개월간 쏘카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회원이 쏘카카드를 처음 이용하면 최대 2만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이후 두 번째 결제 시엔 3만원을, 세 번째 결제 시엔 4만원을 추가로 캐시백 해준다. 직전 6개월간 현대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는 ‘쏘카 패스포트’ 멤버십 가입비(2만9900원) 전액을 쏘카크레딧으로 지원하고, 애플페이에 쏘카카드를 등록하고 공식 참여 브랜드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1만 쏘카크레딧도 적립해준다.한편 이날부터 애플페이 결제가 가능한 스타벅스 이용 혜택도 있다. 직전 6개월간 현대카드 이용 실적이 없는 고객이 ‘스타벅스 현대카드’를 5만원 이상 이용 시 스타벅스에서 사용 가능한 별 100개를 받을 수 있다. 제공 받은 별을 활용해 스타벅스 골드 등급 회원이 될 수 있으며, 무료 음료 쿠폰으로 교환도 가능하다.
2023.05.09 I 정두리 기자
송강호·임수정 등 '거미집' 주역들, 칸 영화제 참석 확정
  • 송강호·임수정 등 '거미집' 주역들, 칸 영화제 참석 확정
  • 영화 ‘거미집’ 포스터(사진=바른손이앤에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배우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장영남, 박정수와 김지운 감독이 영화 ‘거미집’으로 제76회 칸 국제영화제를 찾는다.9일 바른손이앤에이에 따르면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거미집’은 오는 25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현지시간)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다. 26일에는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된다. ‘거미집’ 주역들은 25일 공식 상영뿐 아니라 레드카펫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감독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작품이다. ‘거미집’은 김지운 감독은 3번째, 송강호는 8번째 그리고 2008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 이어 두 사람이 함께하는 두 번째 칸 초청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여기에 칸 영화제에 처음으로 초청된 임수정부터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장영남, 박정수까지 ‘거미집’의 주역들은 칸 국제영화제 공식 행사를 포함한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전 세계 영화 관계자들과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칸 국제영화제 초청을 기념해 공개된 해외 포스터는 감독 의자에 앉은 김감독(송강호)의 뒷모습 위 거미줄이 쳐져 있는 듯한 일러스트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성공적이었던 데뷔작 이후, 치정극 전문이라는 꼬리표가 붙은 김감독은 이미 촬영이 끝난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탄생할 거라는 집념 아래 재촬영을 감행한다. 포스터 속 김감독의 뒷모습은 그에게 닥칠 온갖 악조건 속에서 과연 무사히 촬영을 마치고 염원하던 걸작을 탄생시킬 수 있을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올 하반기 국내 개봉.
2023.05.09 I 윤기백 기자
아내의 바람男 차단하려고 연락한 남편..'스토킹입니다'
  • 아내의 바람男 차단하려고 연락한 남편..'스토킹입니다'[사랑과전쟁]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아내의 외도 상대방 남성에게 자꾸 연락한 남편이 스토킹 처벌법으로 처벌받게 됐다.(사진=게티이미지)8일 법조계에 따르면, 스토킹 처벌법으로 기소된 A씨는 벌금 200만원의 집행을 1년 동안 유예하는 판결을 최근 선고받았다.A씨는 부인의 외도를 의심해 뒤를 캐는 과정에서 상대방 남성 B씨의 존재를 인식했다. A씨는 작년 6월부터 B씨에게 부인과 만나지 말라는 취지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기 시작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집으로 찾아가 우편함에 쪽지를 두고 가기도 했다.스토킹 처벌법상 스토킹 행위의 정의는 ‘상대방의 의사에 반해 정당한 이유 없이 상대방 등에게 특정 행위를 해 불안감 또는 공포심을 일으키는 것’이다. 여기서 가해자와 상대방이 이성이어야 한다는 단서는 없다.사건을 심리한 법원은 스토킹 범죄가 이성이 아니라 동성 간에도 성립하는 점을 인정하고 이같이 판결했다.법원은 “스토킹범죄는 자칫 중범죄로 이어질 우려가 크고, 범죄가 지속하면 피해자 일상 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준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다만 법원은 “피고인이 피해자와 아내 사이를 의심할 만한 나름대로 정황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범행 동기에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고, 범행 내용을 보더라도 피해자의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이어 “피고인은 잘못을 인정하고 있는 등 종합적으로 범행을 처벌할 필요성이 크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2023.05.08 I 전재욱 기자
K뷰티 2강 美 시장 성과 가시화…반등 노린다
  • K뷰티 2강 美 시장 성과 가시화…반등 노린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K뷰티 대표기업 LG생활건강(051900)과 아모레퍼시픽(090430)이 북미 시장에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중국 시장 의존도를 낮추는 대신 북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 결과로 풀이된다.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왼쪽)과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사장. (사진=각사)8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지난 1분기 기준 북미 매출은 136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 성장했다. 같은 기간 아모레퍼시픽의 북미 시장 매출은 6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다. 올해 본격적으로 사업 성장세가 두드러진 것은 양사가 코로나19 전후로 본격적으로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 결과로 분석된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019년 미국 화장품업체인 ‘더 에이본 컴퍼니’를 인수한 이후 2020년 피지오겔 아시아·북미 사업권, 2021년 미국 하이엔드 패션 헤어케어 브랜드 알틱 폭스를 보유한 ‘보인카’, 2022년 4월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뷰티 브랜드 ‘더크렘샵’ 등을 잇따라 인수했다. 북미 시장 유통 채널 다각화·현지화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 북미 매출은 5775억원으로 전년(5163억원)대비 11.9% 증가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대표 브랜드 아모레퍼시픽을 필두로 지난 2010년 설화수, 2014년 라네즈, 2017년 이니스프리 등을 순차적으로 진출하며 북미 시장 내 입지를 구축해왔다. 지난해 미국 하이엔드 뷰티 시장 공략을 위해 클린 뷰티를 앞세운 미국 스킨케어 브랜드 ‘타타 하퍼’의 운영사 ‘타타 내츄럴 알케미’를 1681억원에 인수했다. 특히 세포라와 같은 오프라인 채널과 아마존 등 이커머스 중심의 영업 기반을 동시에 확장한 결과 지난해 북미 시장 매출은 1814억원으로 전년(989억원) 대비 83% 성장했다.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라네즈, 이니스프리, 설화수 브랜드의 경우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출이 동시에 성장했다”며 “특히 아마존 매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세포라에서 라네즈와 이니스프리의 활약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양사가 북미 시장에 드라이브를 거는 것은 중국 시장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중국 소비 시장 침체가 이어지면서 전체 실적 부진이 수년째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LG생활건강의 1분기 전체 해외 사업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7% 감소한 5002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중국 매출은 같은 기간 14.1% 감소한 1931억원이다. 아모레퍼시픽도 중국 매출이 절반에 이르는 아시아 매출이 275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 하락했다.양사는 올해도 북미 사업 확장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이를 위해 LG생활건강은 지난 1월 글로벌 기업 아마존과 스타벅스 등에서 다양한 직무를 경험한 문혜영 부사장을 미주사업총괄로 영입했다. LG생활건강은 아마존에서 ‘LG 뷰티위크’를 개최하고 프리미엄 제품들을 선보이는 등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LG생건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대내외 경제 여건과 유통 환경의 변화에 따라 북미 사업 전반을 재정비하는 과정에 있다”며 “(문 부사장 영입에 따라) 북미 지역의 사업 역량과 운영 체계를 강화하고 현지 시장과 고객 특성에 맞는 브랜드와 사업 간의 시너지 확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업계에서는 양사가 현지 유망 뷰티 기업 추가 인수합병(M&A)을 추진해 성장 동력을 키워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현재 북미 시장은 중국 시장과 비슷한 규모지만 아직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장”이라며 “K팝과 콘텐츠 경쟁력과 함께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동시에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시류를 잘 타다 보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08 I 백주아 기자
피알엔젤, 행택 부자재 전문몰 '엔제리 태그' 사이트 론칭
  • 피알엔젤, 행택 부자재 전문몰 '엔제리 태그' 사이트 론칭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디자인 전문 그룹 피알엔젤은 행택 부자재 전문몰 ‘엔제리 태그(AngellyTag)’ 사이트를 론칭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피알엔젤)엔제리 태그는 디자인 인쇄와 부자재를 한 번에 주문할 수 있는 사이트로, 홈페이지에서 행택을 선택한 후 그에 맞는 태그 스트링을 선택할 수 있다. 원하는 상품이 없는 경우 행택 및 부자재의 1:1 맞춤 제작도 가능하다.행택은 형태별로 △직사각형 행택 △정사각형 행택 등을 사이즈별로 선택할 수 있으며, 재질별로 △뉴크라프트보드 △스타드림 △머쉬멜로우 △랑데뷰 △휘라레린넨 △반누보 △코팅 아트지 △무코팅 스노우 등을 선택할 수 있다.태그 스트링은 △기본 안전핀 △호리병 안전핀 △기본 실걸이핀 △스페셜 실걸이핀 △호리병 실걸이핀 △플라스틱 실걸이핀 △원통형 스트링넉스 △사각 스트링넉스 △럭비형 스트링넉스 △루프핀 △고리형 스트링넉스 △버튼형 스트링넉스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원형 사이즈 스티커, 투명 긴 사이즈 스티커 등을 구비했다.현재 엔제리태그는 론칭 이벤트로 카카오톡 친구 추가 시 부자재 2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피알엔젤 관계자는 “디자인 인쇄 따로, 부자재 따로 주문하기 힘든 이들을 위해 행택과 부자재를 한 번에 쉽고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는 사이트를 론칭했다”며 “모든 행택과 부자재는 고객이 원하는 대로 맞춤 제작이 가능한 만큼, 찾는 제품이 없다면 카톡 문의를 통해 원하는 행택을 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3.05.08 I 이윤정 기자
LG U+, 모빌리티 경험 혁신할 '강소기업 아이디어' 찾는다
  • LG U+, 모빌리티 경험 혁신할 '강소기업 아이디어' 찾는다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LG유플러스는 커넥티드카 시장을 선도할 새로운 서비스 발굴을 위해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억원의 개발금을 지원하는 ‘차량용 앱 서비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차량용 앱 서비스 공모전은 차량 AVN(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 화면에서 적용 가능한 솔루션 또는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구체화할 수 있도록 개발을 지원하고 중소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 급성장하는 커넥티드카 시장에서 특화 서비스 선도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전략이다.공모전에 대한 정확한 기술성 평가를 위해 LG유플러스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 ‘현대모비스’, 글로벌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 ‘오비고’와 함께 공모전을 개최한다. 3사는 지난 2021년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국산화를 위해 구성한 ‘소프트웨어 개발협력생태계 컨소시엄’에 참여해 협력하고 있다.각 사는 사업성·실현 가능성·창의성·기술성 등 다양한 평가 기준에 따라 면밀한 심사를 진행하고, 이후 발표 과제를 거쳐 4개 기업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후 최종 수상자로 선정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최대 1억원의 개발금을 지원하는 등 아이디어가 상용화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예정이다.공모 분야는 △영상 △오디오 △스포츠·교육·취미생활 △여행·라이프 △게임·네트워크 서비스 △전자상거래·배달·쉐어링·운송 △금융·보안 총 7가지이며,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원하는 주제에 대해 기획 배경, 고객 분석, 서비스 시나리오, 비즈니스 모델, 사업 목표 등이 포함된 기획안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LG유플러스 공식 블로그와 오비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모빌리티사업담당(상무)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많이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잠재력 있는 아이디어들이 실제 상용화되고 ‘커넥티드카 1,000만 시대’를 함께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LG유플러스는 커넥티드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그 일환으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0월 오비고에 지분 투자와 사업 제휴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어 올해 1월부터는 국내 시장에서 제네시스·현대차·기아차가 생산한 커넥티드카 전 차종에 무선통신 회선을 제공하고 있다.
2023.05.08 I 함정선 기자
"코스피, 하반기 반등…반도체가 주도주 될 가능성↑"
  • "코스피, 하반기 반등…반도체가 주도주 될 가능성↑"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반기 우상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주도주가 될 가능성은 반도체가 2차전지보다 높다는 관측이다. 이재선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8일 “이번 반도체 어닝 바닥은 13조원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며 “반도체를 제외해도 양호한 수출액을 감안하면 코스피 전체 어닝 상향조정 폭이 상향조정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마지막 금리 인상 직후 미국 증시에서는 실질금리 민감도가 높은 커뮤니케이션과 IT, 부동산 업종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경기 회복 기대감이 나타나며 경기소비재와 산업재 등 시클리컬 스타일 반등이 이어졌다. 한국 역시 관련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코로나19 이후 전세계 수출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5대 신성장 산업은 △차세대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기차 △2차전지 △바이오헬스 등이다. 이 중 한국은 IT와 전기차, 2차전지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시장이 우려할 수준의 빅테크 및 대형 기술주 이익의 큰 폭의 감익은 향후 제한적”이라며 “향후 차량용 반도체와 AI, 인공지능 등 새로운 산업 수요가 확대되며 반도체 기업들의 캐펙스(생산시설) 투자 증가도 후행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캐펙스를 주도하는 AI 및 클라우드 산업 등 전방 기업들의 인프라 구축에는 반도체 수요가 여전히 필요하기 때문이다. 반도체에선 추가적인 외국인 수급 가능성이 유효하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과거 국내 반도체 업계 경쟁력은 다운사이클을 계기로 오히려 더 높아졌다”며 “향후 내수 회복에 따른 중국발 스마트폰 수요 회복과 함께 AI 및 클라우드 시장 투자 확대, 커넥티드카 출시 등 다양한 수요 확대 요인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다만 주도주로 부각하기 위해서는 영업이익률 개선이 따라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반기에는 반도체의 영업이익 컨센서스 상향조정 가능성이 2차전지보다 빠르게 전개될 수 있다고도 했다.
2023.05.08 I 김보겸 기자
  • [미리 보는 이데일리 신문]"징용피해 가슴아파” “더 좋은 한일관계로”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다음은 8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징용피해 가슴아파” “더 좋은 한일관계로”-공실률 57→25%...돌아온 명동의 봄-JY “바이오로 제2반도체 신화”…美서 글로벌 제약사 연쇄회동-“간호법만으로 달라지는 것은 없다”-베일 벗는 정치권 코인 투자…윤리·거래방식 문제없나-위기와 거리 먼 한전 자구안…전기료 인상 납득시켜야△종합-왕세자 책봉 65년 만에 즉위한 찰스3세 국왕-“의료체계 흔드는 간호법…사회적 합의 먼저”-상위 1% 유튜버, 대기업 연봉 7배 넘는다△한일 정상 셔틀외교 본궤도-“경제·안보 대응 긴밀 협력…韓 반도체·日 소부장 견고한 공급망 구축”-尹 해법 제시에 기시다 호응…피해자 고통에 공감 표명△종합-공실률 반으로 뚝, 임대료도 꿈틀…“中 관광 풀리면 회복세 더 빨라질 것”-파트너사와 긴밀 협업…‘글로벌 바이오 생산 허브’ 구축 속도-WHO, 코로나 비상사태 해제…국내서도 방역완화 논의 속도-공개매수 길 넓히고 구조조정 돕고 위축된 M&A 시장 다시 활기찾나△위기의 K콘텐츠 진단-넷플릭스 독주에 ‘K콘텐츠 다양성’ 실종…“10년 후 미래 암울”-“OTT 뜨면 볼대”…웬만해선 극장 안 간다-“국내 OTT기업, 지속적 투자로 해외시장 개척해야”△정치-개딸 등 강성 친명계 “공천개혁” vs “비명계 ”공천 룰 유지“-버티는 김재원·태영호에 與 골머리…오늘도 최고위원회 안 연다-與 ”미래지향적 관계 열어“ 野 ”굴욕외교 계속 밀어붙여“-60억 코인 논란 김남국 뭇매…與 ”이해충돌 문제에 국민 분노“-주가 조작 땐 최장 10년간 주식거래 제한△경제-금융·물가 다 불안한 韓銀…금리 ‘장기 동결기’ 돌입하나-천원의 아침밥‘ 3배 확대 145개 대학, 234만명 지원-송전망 건설 지연에…’민간투자 확대‘ 추진-KDI, 韓 경제성장률 전망 1.6% 아래로 낮추나△금융-리볼빙’으로 미룬 카드값 7조…빚폭탄 뇌관 될라-주금공이 대신 갚아준 전세자금 보증액 1조 넘었다-3년간 갚을 돈 미뤄준‘ 중기·소상공인 대출 37조-금리 불확실성 여전…대출금리 당분간 ’횡보‘할 듯△글로벌-버핏 ”소비자 신뢰 회복 안돼…은행권, 여전히 위험“-롤러코스터’ 美 은행주…당국, 공매도 투기세력 조사-불바다 된 바흐무트…러, ‘맹독성’ 백린탄 사용 의혹-미국 또 총리난사 텍사스서 9명 사망△산업-실내서 전기차 주행 그대로 재현…정밀 데이터로 성능·문제점 파악-실적 개선에도 못 웃는 철강업계-뜨는 차량용 OLED 시장 잡자…車 업계와 손잡는 삼성·LGD-감산에도 반도체 가격 뚝…”2분기 이후에나 반등할 듯“△ICT-길거리 시선 잡아라…‘15초 경제’ 큰다-與野 한상혁 충돌, 방통위 마비 길어지나-챗ㅤㅎㅖㅆ 필요한데 정보유출 걱정 ‘AI딜레마’ 해결 나선 보안기업들-”아리야 살려줘“…인공지능 ‘SOS’ 500여명 생명 구해△중소기업-日 수출·관광 콘텐츠 활성화 기대…K중기, 봄바람 불까-토스뱅크, 중기중앙회 노란우산 가입서비스-늦어지는 중기부 산하 기관장 인사에 낙하산 의혹-자영업 대출 열에 일곱은 다중채무자…대출 잔액 720조원△소비자생활-35만 믿쓰티‘ 등에 업고…’日 국민쿠션‘ 넘어 K뷰티 선도-GS리테일 탄소중립포인트 누적 3000만원 돌파 성과-편장족’ 다 모여라-신세계百 ‘다이아몬드 갤러리 강남점’ 오픈…업계 첫 직매입·판매△증권-불안한 투자자들 ‘클놈클’ 베팅-금리 지나간 자리, 美 물가지수 변수…종목별 차별화 대비를-경쟁자는 주춤, 對中 규제 숨토 삼성·SK, 미국발 훈풍 기대감△증권-포스트 차이나‘로 뜨는 인도…펀드·ETF 매력 쑥-잘 나가는 K팝 엔터 ETF-공매도 먹잇감으로 떠오른 카겜·펄어비스-전기요금 인상 앞둔 한전株에 쏠린 눈△부동산-너도나도 단지명 바꿔…LH ’안단테‘ 사장 위기-전매제한 풀리니…분양권 거래 2배 ’훌쩍‘-”사기 취약한 빌라 싫어요“…전세거래 절발 ’뚝‘-은마 상가 조합원, 권리가액 2억 이상 땐 아파트 받을 수 있어△문화-1500년 역사 품은 신라 ’천마‘, 다시 날아오르다-문화대상 이 작품 국립심포니 ’차이콥스키 발레 모음곡‘-찐부자’ 친구가 들려주는 부자 마인드…종합 베스트셀러 4위△스포츠-구단주 ‘통큰 선물’·팬들 ‘만원 응원’…부산갈매기 ‘날 수밖에 없데이’-7-10-7-8위…5년 암흑기 탈출할까-에이스 나균안 ”구속 대신 제구에 집중할 것“-”맨유가 강력히 원해“….이탈리아 정복한 김민재, 다음 도전은 EPL일까△오피니언-탓탓탓‘ 민주당의 자업자득-中 리오프닝에 올라타자-달콤한 유혹에 멍드는 K바이오△오피니언-일하는 국회 만드는 법-골든타임 끝나가는 전세사기 특별법-공직자 재산 공개 대상에 코인 포함해야△피플-24일 누리호 3차 발사…실용위성 발사체로 첫선-하나금융, 중국신탁산업흔행과 업무협약-김홍국 하림 회장 ”디지털 시대, 환골탈태해 새 영역 개척“-KT, 야구장서 즐기는 ’키즈랜드 캠핑‘△사회-”타국살이 사무친 그리움, 전화 한 통으로 달래요“-단골·단체 손님 사라져 매출 뚝 뜨내기 관광객에 쓰레기만 넘쳐-”대일 굴종외교 중단“ vs ”한미일 동맹 만세“-클릭 몇 번이면 구매….마약사법 4명 중 1명은 ’인터넷 거래‘-法 ”가사 분담 없던 별거기간까지 연그분할 청구 못해“-21일은 멍 때리는 날
2023.05.07 I 박종화 기자
'반도체 인재확보' 나선 경계현, 카이스트서 "삼성과 성장하자"
  • '반도체 인재확보' 나선 경계현, 카이스트서 "삼성과 성장하자"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세상에 없는 기술을 만들어가는 일이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이 지향하는 바입니다. 엔지니어와 회사를 모두 지속성장시키는 조직으로 만들고 싶습니다.”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사장)가 4일 카이스트에서 ‘꿈과 행복의 삼성반도체: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 사장은 4일 오후 대전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에서 ‘꿈과 행복의 삼성반도체: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이같이 밝혔다. 대표이사로서 대학교 강연에 나선 것은 이례적으로, 반도체 인재양성이 절실한 상황에서 직접 미래 인재를 찾아나선 것으로 풀이된다.삼성전자는 이번 강연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우수한 인재들에 삼성전자 DS부문을 소개하고 반도체 사업에 관심을 갖게 하고자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경계현 사장은 이날 강연에서 ‘세상에 없는 기술’을 만들어 가는 일이 삼성전자 DS부문이 지향하는 바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엔지니어들의 끊임없는 도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도체 엔지니어들이 스스로 주인공으로서 결정할 수 있고, 실패할 자유가 보장되는 ‘심리적 안전감’이 DS부문의 문화” 라며 “이를 바탕으로 행복하게 일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회사 경쟁력의 원천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그간 경 사장은 사내에서도 간담회와 소통행사를 통해 새로운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줄곧 앞장서 왔다. 그는 회사 구성원이 일을 하면서도 이를 행복과 꿈으로 연결하는 DS부문의 비전과 포부를 밝히며, 엔지니어와 회사 모두 지속성장하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했다. 끝으로 “여기 참석한 재학생들도 그 꿈과 행복을 삼성전자 DS부문과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삼성전자와 카이스트는 지난 2006년부터 재학생 대상 장학생 선발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지난해 연간 100명 규모의 계약학과를 신설하며 인재양성 규모를 확대했다. 경 사장은 카이스트를 시작으로 향후 국내 대학교에서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3.05.04 I 최영지 기자
AI 저격 나선 리나 칸 "빅테크 독과점 고착화 우려"
  • AI 저격 나선 리나 칸 "빅테크 독과점 고착화 우려"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리나 칸 미 연방거래위원회(FTC·한국의 공정거래위원회 격) 위원장이 인공지능(AI)가 빅테크의 시장 지배력 확대나 사기 등에 악용될 가능성을 경고했다. 그는 AI 산업도 현행 규제의 예외가 아니라며 위법에 따른 제재 의지를 명확히 밝혔다.리나 칸 FTC 위원장 (사진=AFP)칸 위원장은 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기고에서 “기업이 AI를 활용해 수익화하려는 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FTC는 공정한 경쟁을 촉진하고, 불공정하고 기만적인 관행으로부터 미국민을 보호한다는 두 과제를 가장 잘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AI가 새로운 것이지만 기존 법규를 면제받는 것이 아니다”며 “FTC는 (AI라는) 새로운 시장에서도 우리가 관할하는 법률을 적극적으로 집행할 것”이라고 했다. 기존 법 테두리 안에서 AI를 악용한 범죄나 불공정 행위를 적극적으로 제재해나가겠다는 뜻이다.FTC는 특히 AI를 활용한 빅테크의 독과점 확대를 주시하고 있다. 칸 위원장은 “AI 도입이 확산하면서 기존 기술 대기업(빅테크)의 시장 지배력이 굳어질 위험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고도화된 AI 도입을 위해선 거대한 클라우드 서비스나 데이터센터, 고성능 컴퓨팅 설비가 필요한데 후발주자로선 선발주자인 빅테크를 제칠 만한 투자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AI를 이용한 맞춤형 가격 차별로 기업이 시장 지배력을 확대·남용할 위험성도 거론된다. 칸 위원장은 “FTC는 담합·독점·합병·가격 차별·불공정 경쟁 등 빠르게 발전하는 AI 산업에서 제기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법적 권한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며 이들 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칸 위원장은 챗GPT 등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생성형 AI(이용자 요구에 맞춰 콘텐츠를 생성하는 AI)에 대해선 “사기를 부추길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이전보다 손쉽게 사기 이메일이나 딥페이크(AI를 사용해 정교하게 만든 가짜 동영상)를 만들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칸 위원장은 “이런 기술을 사용하는 사기꾼뿐 아니라 이를 허용하는 후방기업(upstream firm·원재료나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도 함께 살펴볼 것”이라고 했다.칸 위원장은 이와 함께 AI가 성이나 인종 차별 등에 악용될 가능성도 경고했다. 편향된 데이터로 학습한 AI가 성·인종 차별을 확산시킬 우려도 있기 때문이다. 그는 AI를 학습·활용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침해가 이뤄질 가능성도 언급했다.칸 위원장이 AI에 대한 규제 필요성을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주 법무부 등 미 규제기관과 함께 AI 규제를 논의하며 “AI를 이용한 범죄 위협으로부터 미국인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법적 권한을 행사하는 걸 주저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FTC뿐 아니라 다른 미국 정부기관과 정치권도 AI 규제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백악관은 4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주재로 마이크로소프트(MS)·오픈AI·구글 등 AI 업계와 AI 안전성에 관한 회의를 열 예정이다. 국가통신정보청은 AI의 윤리성·신뢰성을 담보할 규칙 제정을 앞두고 의견 수렴에 착수했다. 미 상원에서도 AI 서비스 공개에 앞서 전문가들이 안전성을 평가하고 그 평가 결과를 공개하도록 관련 입법을 준비 중이다.
2023.05.04 I 박종화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