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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금 빼돌려 호화생활 사량수협 직원 구속영장
  • 멸치 구매내역 조작 189억원 빼돌려…수협 피해액 90억원 (통영=연합뉴스) 경남 통영시 사량수협 간부 직원이 빼돌린 공금 규모가 189억원에 이르고, 실제로 수협이 입은 손해는 9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통영해양해경서는 8일 2009년 1월부터 최근까지 마른멸치 주문 내역을 조작해 공금 189억5천만원을 빼돌린 혐의(업무상 배임)로 사량수협 유통판매과장 안모(40)씨에 대해 8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안씨는 경남 사천과 창원, 전남 여수의 중간 도매인 3명에게 마른멸치를 구매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해 대금을 송금하고 판매수익금 명목으로 일부만 수협에 납입하는 방법으로 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이 송금내역 등을 조사한 결과 수협에 다시 입금된 돈은 100억원 정도에 불과했다. 해경은 나머지 89억5천만원의 행방을 캐고 있다. 안씨는 빼돌린 돈을 수십개의 차명계좌에 나눠 관리했는데 개인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된 액수는 30억원 정도다. 그는 경남 통영과 대구시 등지에 각각 1억5천만원∼3억원대 아파트 7채를 구입했고, 까르띠에 등 고가의 명품시계 17개를 사는 데 1억원을 썼다.또 에쿠스와 모닝 승용차를 구입했고 벤츠,랜드로버, BMW, 볼보 등 고급 외제 승용차를 리스해 번갈아 타고 다녔다.차량 구입과 리스비로만 3억원가량을 쓴 것으로 해경은 파악했다.안씨는 수협이 있는 사량도에서는 중고 국산차를 타고 섬 외부로 출장을 가서는 외제 승용차를 모는 등 이중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빼돌린 돈의 일부는 자신의 신용카드 대금을 결제하거나 유흥비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해경은 밝혔다. 해경은 안씨를 상대로 나머지 60억원가량의 행방을 계속 추궁하고 있다. 사량수협은 지정 중도매인 3명을 거쳐 사들인 마른멸치를 경남 사천에 있는 물류업체에 보관했다가 유통업체에 넘겨 할인점과 온라인 쇼핑몰 등에 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해경은 안씨가 사량수협의 멸치 수매 업무를 전담하는데다 멸치를 보관한 창고가 다른 지역에 있어 현장확인이 쉽지 않은 점을 노려 이런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해경은 이번 일에 중도매인과 물류업체 관계자도 가담한 것으로 보고 이들을 불러 공모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한편 수협중앙회는 2년마다 전국 조합을 상대로 정기감사를 하는데 2011년 사량수협 감사에서 아무런 이상을 밝혀내지 못해 감사가 형식에 그쳤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안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오는 9일 오전에 열린다.
  • 공금 빼돌려 호화생활 사량수협 직원 구속영장
  • (통영=연합뉴스) 경남 통영시 사량수협 간부 직원이 빼돌린 공금 규모가 189억원에 이르고, 실제로 수협이 입은 손해는 9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통영해양해경서는 8일 2009년 1월부터 최근까지 마른멸치 주문 내역을 조작해 공금 189억5천만원을 빼돌린 혐의(업무상 배임)로 사량수협 유통판매과장 안모(40)씨에 대해 8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안씨는 경남 사천과 창원, 전남 여수의 중간 도매인 3명에게 마른멸치를 구매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해 대금을 송금하고 판매수익금 명목으로 일부만 수협에 납입하는 방법으로 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이 송금내역 등을 조사한 결과 수협에 다시 입금된 돈은 100억원 정도에 불과했다. 해경은 나머지 89억5천만원의 행방을 캐고 있다. 안씨는 빼돌린 돈을 수십개의 차명계좌에 나눠 관리했는데 개인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된 액수는 30억원 정도다. 그는 경남 통영과 대구시 등지에 각각 1억5천만원∼3억원대 아파트 7채를 구입했고, 고가의 명품시계 10여개를 사는 데 수억원을 썼다.또 제네시스와 모닝 승용차를 구입했고 랜드로버, BMW, 볼보 등 고급 외제 승용차를 리스해 번갈아 타고 다녔다.차량 구입과 리스비로만 3억원가량을 쓴 것으로 해경은 파악했다.안씨는 수협이 있는 사량도에서는 중고 국산차를 타고 섬 외부로 출장을 가서는 외제 승용차를 모는 등 이중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빼돌린 돈의 일부는 자신의 신용카드 대금을 결제하거나 유흥비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해경은 밝혔다. 해경은 안씨를 상대로 나머지 60억원가량의 행방을 계속 추궁하고 있다. 사량수협은 지정 중도매인 3명을 거쳐 사들인 마른멸치를 경남 사천에 있는 물류업체에 보관했다가 유통업체에 넘겨 할인점과 온라인 쇼핑몰 등에 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해경은 안씨가 사량수협의 멸치 수매 업무를 전담하는데다 멸치를 보관한 창고가 다른 지역에 있어 현장확인이 쉽지 않은 점을 노려 이런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해경은 이번 일에 중도매인과 물류업체 관계자도 가담한 것으로 보고 이들을 불러 공모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한편 수협중앙회는 2년마다 전국 조합을 상대로 정기감사를 하는데 2011년 사량수협 감사에서 아무런 이상을 밝혀내지 못해 감사가 형식에 그쳤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수협 직원 횡령액 100억원 넘어…집사고 외제차 굴려
  • (통영=연합뉴스) 경남 통영시 사량면 사량수협 직원의 공금 횡령 규모가 100억원을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이 직원은 빼돌린 수협 돈으로 아파트를 여러 채 구입하고 고급 외제차를 타고 다니는 등 호화생활을 한 것으로 경찰 수사에서 드러나고 있다.사량수협 직원 안모(40)씨의 횡령사건을 수사하는 통영해양경찰서는 횡령 규모가 애초 알려진 80억원보다 훨씬 많은 130억원대에 이른다고 7일 밝혔다.해경은 안씨에 대해 업무상 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안씨는 2009년부터 최근까지 마른 멸치 구매 내역을 조작하는 등 수법으로 수협 자금을 빼돌렸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금액은 130억원 정도라고 해경은 설명했다. 안씨의 범행은 최근 해당 수협이 구매 내역이 담긴 장부를 대조하는 과정에서 차액이 너무 큰 것을 확인, 자체감사를 한 결과 알려졌다. 수협은 감사 결과를 토대로 해경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해경은 지난 6일 오후 안씨를 긴급체포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안씨는 어민들에게서 마른멸치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금액을 부풀려 돈을 빼돌린 것으로 확인됐다. 또 경남 사천과 전남 여수 등에 있는 중간 도매인들에게서 허위로 마른멸치를 구매한 것처럼 조작해 대금을 송금하고 이를 다시 돌려받는 등의 수법을 썼다. 이 과정에서 수십여 개의 차명 계좌를 만들어 빼돌린 자금을 나눠 보관했다는 게 해경의 설명이다.안씨는 빼돌린 돈으로 경남 통영 등에 각각 1억5천만원~2억원대 아파트 4채를 구입했고 BMW와 랜드로버 등 고가의 외제 승용차와 스포츠카 리스 비용으로 수억원을 사용한 것으로 해경은 파악했다.안씨는 사량도 안에서는 국산 중고차를 타고 다니고 사천 등지로 출장을 나갈 때는 외제차를 타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안씨가 빼돌린 나머지 돈의 행방을 캐고 있다. 안씨는 경찰에서 횡령사실을 인정했으며 “일부 개인용도로 쓰긴 했으나 수협의 손실을 메우려다 보니 이렇게 됐다”고 진술했다고 해경은 전했다. 해경은 안씨의 횡령에 중간 도매인 3명이 가담한 정황을 포착해 이들과 안씨에게 계좌를 빌려준 지인 등도 조사할 방침이다.또 수협 내부에 공모한 사람이 있을 것으로 보고 업무 전반에 걸쳐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해경은 최근 사량수협을 압수수색해 구매 내역서 등 상당한 자료를 확보했다. 서래수 통영해경 수사과장은 “빼돌린 자금의 흐름과 수협의 전체 피해액 등을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랑수협의 조합원은 500여명이다. 횡령 사실이 알려진 후 조합원들이 수십억원의 예금을 인출했다.
황수경 파경설 명예훼손 공판 어땠나? ''재미로 보낸 카톡 하나에…''
  • 황수경 파경설 명예훼손 공판 어땠나? ''재미로 보낸 카톡 하나에…''
  • 황수경[티브이데일리 제공] 황수경 부부 파경설을 유포한 박 모 기자 외 9인에 대한 명예훼손 공판이 열렸다. 6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4단독 법정에서는 황수경 KBS 아나운서와 최윤수 전주지검 차장검사 부부의 파경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은 피의자들의 1차 공판이 열렸다. 이날 공판에는 '황수경이 불륜을 해 남편과 이혼 소송 중에 있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종합 일간지 기자 박모씨(40)와 이를 블로그에 게재한 운영자 홍모씨(31), 게시글을 보고 카카오톡 등 메신저를 이용해 유포한 8인의 피고인들이 참석했다. 기자 박모씨를 제외한 다른 피고인들은 모두 회사원이거나 개인사업을 운영하는 등 평범한 20~40대의 남녀였다. 사건 당사자인 황수경 부부는 등장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30일 황수경 부부가 TV조선을 상대로 허위보도에 관한 정정 보도 요구와 함께 5억 원의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 공판이 열렸을 당시에도 황수경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대신 법률 대리인이 참석한 바 있다. 이날 박모씨 외 9명의 피고인들은 검찰 측이 제기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그러나 "증권가 정보라는 소위 찌라시라는 걸 언급했고 이를 신빙성 있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없을 터"라며 "고의성은 없었다"고 언급했다. 재판부는 "공소 사실을 인정한 피고인들에 대해서는 오늘로 변론을 종결하겠다"고 말했다. 피고인들은 공소 사실을 인정했고 최후진술에서 박모씨는 "피해자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했다. 나의 잘못되고 경솔한 행동으로 피해를 입혀 죄송하다"고 전했다. 홍모씨 역시 "황수경 부부 측에는 이미 용서를 받았다"며 "블로그에 게재한 글로 인해 이처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줄은 몰랐다. 후회되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이밖에도 다른 피고인들 역시 "다른 곳에서 소식을 전해듣고 이를 전달했는데 이같은 상황이 벌어질 줄 몰랐다. 깊이 반성한다"고 했고 한 피고인은 "다시는 연예계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겠다"는 극단적인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검찰은 모든 피고인들의 최후진술이 끝난 후 앞서 황수경 부부가 박모씨와 홍모씨에 "근거없는 허위사실임을 인정하고 사과의 뜻을 밝혀와 처벌하길 원치 않는다"며 "우리 부부에게 몹쓸짓을 했지만 구속된 분들 또한 그 가족에게는 소중한 아들이자 오빠이기에 용서한다"는 취지를 밝힌 것을 언급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명예훼손이 반의사불벌죄인만큼 공소를 기각하겠다"며 기각 판결을 내렸고 다른 피고인들에게 징역 8월에서 최고 1년까지 구형을 내렸다. 다음 판결은 다음달 6일 오전 10시에 펼쳐진다.
'열애설' 김유미, 오늘(6일) '블랙가스펠' 일정도 전면 취소
  • '열애설' 김유미, 오늘(6일) '블랙가스펠' 일정도 전면 취소
  • 배우 김유미가 31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붉은 가족’ 언론시사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김유미가 영화 ‘붉은 가족’에 이어 ‘블랙 가스펠’ 공식 일정도 전면 취소했다.김유미는 6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블랙 가스펠’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 일정에 참석하지 않는다. 이후 이어지는VIP시사에도 참석하지 않을 전망이다.김유미의 소속사인 칸엔터프라이즈 측은 이날 이데일리 스타in에 “죄송하게 됐다”며 “모두 참석하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김유미는 5일 오전 ‘붉은 가족’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정우와의 열애설로 화제를 모았다. 1년 째 열애 중이며 내년 결혼한다는 보도는 사실 무근이며 3개월 째 연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는 말도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정우와 김유미 측은 “3개월 전부터 영화 후반 작업 및 공식 일정을 함께 하며 호감을 갖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선을 그었다.열애설에 대한 부담감 때문인지 5일 일정에 이어 6일 일정까지 공식 스케줄을 취소했다. 향후 일정 소화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가 없다.김유미는 올해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무정도시’를 시작으로 영화 ‘붉은 가족’, ‘블랙 가스펠’ 개봉까지 앞두며 어느 때보다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관련기사 ◀☞ 정우 김유미 열애설, 일본 출국 포착 ‘잘 어울려’☞ 김유미 공식입장 "호감 단계, 결혼은 이야기를 꺼낸 적도 없다"☞ 김유미 일정취소 "열애설 보도 부담"..'붉은 가족' 홍보 불똥☞ 정우 김유미 열애, 일본 동반 출국 포착 ‘훈훈해’☞ '열애설 해프닝' 정우 김유미, 섣부른 관심+소속사의 미흡 대처▶ 관련포토갤러리 ◀☞ 영화 `붉은 가족` 언론시사 사진 더보기☞ 김유미, LG-KIA전 시구 사진 더보기☞ 배우 김유미 사진 더보기
2013.11.06 I 강민정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 필카 감성 입은 DSLR 'Df' 공개
  • 니콘이미징코리아, 필카 감성 입은 DSLR 'Df' 공개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니콘이미징코리아(니콘코리아)가 아날로그의 감성을 더한 최신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 ‘Df’를 공개했다.니콘코리아는 5일 서울 을지로의 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직관적인 조작성과 플래그십 제품의 화질을 융합한 풀프레임 DSLR 카메라를 선보였다.Df는 금속 소재의 기계식 다이얼을 채용해 직접적이고 직관적인 조작성을 구현했다. 특히 니콘의 FX형태의 DSLR 제품 중 가장 작고 가벼워 기존 최소형 FX포맷 DSLR 제품보다 한 단계 더 높은 휴대성을 확보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이 제품은 니콘의 플래그십 D4와 같은 1625만 유효화소와 FX 포맷 CMOS 센서, 화상 처리 엔진(EXPEED 3)을 채용해 어떠한 촬영 환경에서도 안정된 고화질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다. 빛 감지 영역도 ISO100~12800까지 지원한다.니콘코리아 관계자는 “특히 최첨단 NIKKOR 렌즈를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필름 카메라에 다양하게 사용됐던 구형 렌즈도 별도의 구조 변경이나 개조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가죽소재의 마감과 마그네슘 합금 바디를 채용해 디자인적 요소를 가미함과 동시에 더욱 우수해진 방진, 방적성능의 견고함까지 더했다. 이외에도 시야율 약 100%의 뷰파인더를 탑재했고 초당 약 5.5장으로 고속 연사 촬영을 할 수 있다.우메바야시 후지오 대표는 “신제품 Df는 니콘 FX포맷 카메라에 대해 관심이 높은 고객뿐만 아니라 디자인적인 부분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두루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풀프레임 DSLR 카메라만이 가진 뛰어난 화질과 제품 디자인, 편리한 휴대성 등을 함께 원하는 사용자들에게 만족감을 줄만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니콘은 전용렌즈 ‘AF-S NIKKOR 50mm f/1.8G 특별판’도 함께 선보였다. Df와 렌즈는 오는 28일 발매할 예정이며, 가격은 330만원 내외(본체 기준)로 책정됐다.니콘이미징코리아는 5일 서울 을지로 인근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직관적인 조작성과 플래그십의 화질을 융합한 니콘 풀프레임 DSLR 카메라 ‘Df’를 공개했다. 니콘이미징코리아 제공
2013.11.05 I 박철근 기자
  • 2013 ICT 중소기업 비즈니스 데이, 5일 열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가 5일 양재동 EL타워에서 ICT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지원과 홍보, 판로와 IR, 네트워킹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2013 ICT 중소기업 비즈니스 데이’ 행사를 열었다.강성주 융합정책관, 남민우 벤처기업협회 회장, 황중연 ICT 대연합 부회장(개인정보보호협회장), 박기오 IT벤처포럼 의장, 최진성 SK텔레콤(017670) ICT기술원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기술과 제품 전시 ▲ 투자유치 설명회 ▲ 1:1 비즈니스 상담 등이 진행됐다.‘미래 ICT 산업’, ‘2014 ICT 산업 이슈 및 전망’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ICT 벤처 창조경영 리더스넷 교육’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이 교육은 카이스트 이민화 교수(ICT 벤처기업 창조경제와 창조경영), 휴넷 조영탁 대표(창조경영을 주도하는 리더쉽 경영), 아키펙기술연구소 차원용 소장(Vertical Platform을 활용한 신마켓팅 관리) 등이 강사로 나섰다.또한 신기술 개발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해외시장을 개척한 (주)에스에스뉴테크 유해귀 대표, (주)티원시스템즈 정순철 대표, (주)위더스비전 박정권 대표 등에게 미래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주)신광화학산업 김필융 대표, (주)휴앤에스 김광섭 대표는 벤처기업협회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애를 안았다.강성주 융합정책관은 “미래부는 앞으로도 ICT 중소·벤처기업들과 대기업, 벤처캐피탈 등 ICT 생태계의 수요 플레이어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스마트로봇 아띠, 프랑스에 첫 수출 쾌거☞SKT, '휴대폰 분실 문제' 원천 차단한다☞하성민 SKT 사장, 실리콘밸리에서 ICT기술 포럼 개최
2013.11.05 I 김현아 기자
여성을 위한 햄버거 포장지, 매출 200% 증대의 비결은?
  • 여성을 위한 햄버거 포장지, 매출 200% 증대의 비결은?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여성을 위한 햄버거 포장지가 개발됐다.커다란 햄버거를 먹을 때 입을 크게 벌려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햄버거를 꺼리게 되는 여성들을 위한 신개념의 햄버거 포장지가 일본에서 등장했다고 패션 뷰티 전문매체인 ‘더 글로스’가 4일(한국시간) 보도했다.[여성을 위한 햄버거 포장지 실물사진 보기] 여성을 위한 햄버거 포장지는 남들에게 자신의 추한 모습을 보이기 싫어하는 여성들을 위한 맞춤 아이디어 상품이다.여성들을 위한 햄버거 포장지가 일본에서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햄버거를 먹기 위해 입을 최대한 크게 벌려야 하는 모습(사진)이 부담스러운 여성들에게 인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해당기사 무관]대개 자신의 입보다 큰 햄버거를 먹기 위해 여성들은 최대한 입을 크게 벌려서 한입씩 베어 물어야 한다.이때 누군가가 이런 자신의 모습을 보고 웃음을 터뜨리지나 않을까 신경 쓰는 여성들이 제법 많다. 꼭 그게 아니라도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입을 최대한 크게 벌린 모습을 되도록 보이고 싶지 않다고 여성들은 생각한다.이런 현상은 일본 등 동양권 여성들에게 보다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문제점을 보완해 여성들이 마음껏 햄버거를 먹고 즐길 수 있도록 일본의 한 식당에서 남들 눈을 전혀 의식하지 않아도 되는 여성을 위한 햄버거 포장지를 내놓았다.정확한 명칭은 ‘단아한 여성을 위한 햄버거 포장지’다. 일본의 한 햄버거 업체에서 선보인 여성을 위한 햄버거 포장지는 앞부분이 위로 솟아올라 입을 가려줄 뿐만 아니라 앞면에는 입을 꼭 다문 채 미소 짓는 예쁜 여성의 입 모양이 프린팅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즉 여성을 위한 햄버거 포장지는 햄버거를 먹을 때 포장지가 입과 얼굴을 가려주고 밖에서 보기에 단아하게 미소 짓는 모습이 보이도록 착시효과를 불러일으키게 제작된 아디이어 상품이다.효과는 만점으로 나타났다. 여성을 위한 햄버거 포장지를 도입하고 해당 가게의 햄버거 매출이 200% 가까이 증가했다고 업체는 밝혔다.▶ 관련기사 ◀☞ 소지섭 햄버거 앓이, 카톡 프로필에 “두 달만 참자…”☞ '햄버거·커피에 빨래까지"..SK 복합주유소 '새바람'☞ 맥도날드, 사랑의 햄버거 배달한다☞ 여성들은 기록물관리 전문가·여행상품 개발자에 도전해보세요☞ 김천서 50대 여성 흉기에 찔려 숨져… 경찰 조사 중
2013.11.04 I 정재호 기자
  • [사설] 문화권력이 된 부산영화제
  • 부산국제영화제가 규모와 예산은 날로 커지고 있지만 응당 함께 해야 할 부산시민과 국내 영화인들은 외면한 채 ‘그들만의 잔치’를 벌이고 있다. 국가 행사인 영화제가 사당화(私黨化)되고 있기 때문이다. 영화제가 부산시민들의 전통적인 삶의 터전인 남포동 일대보다는 새로 조성된 센텀시티에서 집중되고 있어 부산시민들에겐 ‘남의 집’잔치로 변질됐고 영화제 본연의 모습보단 여배우의 지나친 노출등 연예인구경 이벤트로 전락했다. 부산대 소속 영화연구소가 ‘전환기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재성찰’이란 주제로 마련한 세미나에서 부산 학계및 영화관계자들은 부산영화제가 타이완영화감독 차이밍량등 일부 특정 영화인에게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해외의 유명 영화감독및 배우등에게 베풀었던 융성한 대접이 크게 축소된다고 했을 때도 해외 인사들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을지는 의문이라며 국내 영화인과의 소통, 부산시민과의 유대감 강화를 주문했다. 부산영화제는 엄청난 문화권력이 됐다. 이용관 집행위원장을 포함한 원년 멤버들이 초창기부터 영화제를 20년가까이 끌고오면서 은연중에 부산시민과 국내 영화 관계자 위에 군림했다고 보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상물등급위원회등 영화·영상 분야 3개 공공기관이 잇따라 부산에 새 둥지를 틀면서 더 가속화되고 있다. 부산영화제는 김동호 전위원장이 끌고 왔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포스트 김동호시대를 맞고 있는 부산 영화제는 대부분 진보성향의 특정 인맥들의 폐쇄적인 운영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 세계 어느 영화제도 특정 인맥들이 독점하는 사례는 거의 없다. 칸영화제를 포함한 대부분의 세계영화제의 집행 위원장도 일정기간 소임을 다 하면 물러난다. 부산영화제와 같은 중앙정부의 지원을 받는 광주 비엔날레 위원장도 임기가 있다. 부산영화제가 상업화되고 있다는 것도 문제다. 120억원이 넘는 예산을 들인 국내 최대 영화제가 유독 국내 영화 관계자에게 아이디카드 하나 발급하는 데 인색한데다 학술대회에 비싼 참가비까지 받고 있다. 부산영화제는 부산을 비롯한 국내 영화관계자들과의 공동체의식을 가져야 한다. 이를 위해선 스크린을 독점하고 있는 대기업처럼 자신들이 영화제를 독점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먼저 자성해야 한다.
  • 美·佛 전기차업체, 英에 충전망 구축한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미국 전기 승용차업체 테슬라자동차와 프랑스 전기차 업체 볼로레가 내년말까지 영국 전역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동안 전기 자동차는 배기 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 차로 관심을 모았다. 저렴한 유지 비용도 전기차의 장점중 하나다. 그러나 문제는 주행거리가 짧다는 점이다. 아직은 전기차 배터리 성능이 가솔린이나 경유로 주행하는 자동차를 대체할 수준은 아니기 때문이다. 전기 자동차를 위한 충전소도 턱없이 부족하다. 테슬라자동차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미국 전역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고 있다. 또한 내년말까지 영국, 미국과 캐나다로 전기차 충전소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엘런 머스크 테슬라자동차 최고경영자(CEO)는 “내년 1분기부터 충전소 설치를 시작해 내년말까지 영국내 전국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볼로레도 테슬라자동차와 별개로 영국에 전기차 충전소 보급에 나섰다. 내년 중반까지는 영국내 주요 도로에 전기차 충전소 설치를 끝낼 예정이다. 현재 볼로레는 프랑스 시내에서 전기차를 활용한 카쉐어링(회원제 자동차 공유) 사업을 하며 전기차 충전소를 파리 시내에 설치하고 있다. 런던에서도 이와 비슷한 사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2013.10.28 I 김유성 기자
''물 한 잔의 기적'', 한 달간 물 마시기 프로젝트의 결과는?
  • ''물 한 잔의 기적'', 한 달간 물 마시기 프로젝트의 결과는?
  • 물 한 잔의 기적[티브이데일리 제공] ''물 한 잔의 기적''이 놀라운 결과를 보여줬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스페셜 ''물 한 잔의 기적''에서는 물 한 잔으로 바뀔 수 있는 놀라운 건강 개선 효과에 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에 따르면 대한민국 인구의 90%는 커피, 에너지 드링크, 탄산음료, 이온음료 등의 과다섭취로 수분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에너지 드링크나 커피의 경우는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어 탈수현상을 심화시키기 때문이다. 제작진은 미국 펜실베니아에 위치한 워터큐어센터를 소개하며 물 치료를 통해 다양한 통증과 하지마비, 사지마비, 전신마비 등 중추신경계의 탈수초성 질환을 동반하는 다발성경화증을 극복한 사람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에 제작진은 카이스트 대학원생과 헤어 디자이너, 여대생, 건장한 성인 남성 등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달 간 물 마시기 프로젝트를 진행해보기로 했다. 그 결과 좋은 방향으로 변화가 일어났다. 이에 대해 박민수 전문의는 "한 사람에게 이런 결과가 나타났다고 한다면 우연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이런 현상을 경험했다면 물이 분명히 우리 몸에서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나타냈다고 볼 수 있다"면서 물 한 잔의 기적을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 이라크서 또 연쇄폭탄테러…최소 42명 사망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이라크 바그다드의 시아파 거주지역에서 27일(현지시간) 연쇄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42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다. 현지 경찰은 이날 수도 바그다드를 중심으로 상업지구와 주차구역 등지에서 총 8대의 차량이 터졌으며 폭발음이 30여 분간 이어졌다고 전했다. 가장 피해가 큰 지역은 바그다드 남동부 나르완 구역으로, 이곳에선 차량 2대가 동시에 폭발해 7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북부 샤아브와 남부 아부 드시르에서는 각각 6명이 희생됐다.이외에도 바그다드 동부의 마슈탈과 발라디야트, 우르, 남서부에 있는 바야, 북부의 사바 알보르와 후리야 구역 등에서 폭탄이 터졌다. 이번 테러 공격을 저질렀다고 자처하는 단체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그러나 알 카에다와 연계된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가 수시로 시아파를 공격해온 만큼 이들의 소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이라크에서는 각종 폭력 사태로 올해 들어 5천300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이달 들어서만도 600명 넘게 숨졌다.2007년 정점을 이뤘던 이라크의 폭력사태는 미군의 병력 증파와 새로운 안정화 전략에 힘입어 점차 감소했다.그러나 2011년 12월 미군 철수 이후 시아파와 수니파 간 대립이 격화돼 2006~2007년의 내전이 재현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연합뉴스)
2013.10.27 I 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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