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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뱃길에 거대 중고차 매매단지 들어선다..
  • 아라뱃길에 거대 중고차 매매단지 들어선다..
  • [온라인총괄부] 국내 최대 규모의 중고차 쇼핑 매매단지 카스퀘어가 내년 안에 부천과 김포 아라뱃길에 들어선다. 카스퀘어는 인천과 부천, 일산과 서울 전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하기 위해 아라뱃길 김포터미널 근처와 부천에서 동시에 시공을 진행, 2015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아라뱃길점 인근에는 동아시아 최대규모인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이 들어설 예정으로 많은 유동인구가 예상된다. 카스퀘어는 규모나 입지, 시설 면에서 다른 중고차 쇼핑몰과 큰 차별화를 두고 있다. 210개 매매상사에서 1만대 차량을 전시하는 규모는 물론, 김포공항까지 직선거리 3km, 명동까지 17km이며 가양 매매단지까지는 자동차로 약 10분 거리로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 또한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합 운영하며 브랜드를 강화하고,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카스퀘어는 매매단지 시행주체가 곧 운영주체로, 단지 운영주체가 시행 및 단지 운영까지 하는 시스템이다. 근린생활시설을 포함한 100% 임대로 브랜드 전략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중고차 매입경로 지원 등 현장중심 활성화를 꾀한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카스퀘어는 완벽하게 투명한 매매를 목표로 한다는 점이다. 일부 중고차 쇼핑몰이 소비자를 현혹하는 허위매물, 과대한 유통마진 등으로 신뢰를 저버리며 쌓여진 불신을 해소하고자 중고차 사고이력 완전 공개 및 중고차 환불보장이라는 최대 카드를 꺼내 들었다. 중고차 사고이력 정보에는 전손, 침수, 도난 이력은 물론, 자동차 보험으로 처리된 모든 사고이력 정보가 제공된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돼 소비자들이 합리적이고 믿을 수 있는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중고차를 구매한 후 3일 이내에 환불 받을 수 있는 획기적인 내용의 중고차 환불보장 서비스는 업계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것으로,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카스퀘어 양현주 대표는 “중고차 시장의 핵심인 매매상사와 중고차 딜러의 공생을 모색해왔다”며 “단순 시행사나 대기업이 주도하는 것이 아닌 투명하고 합리적인 시스템, 실제 매매상사나 중고차 딜러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단지운영을 이뤄보고 싶다”고 전했다.한편, 카스퀘어 부천점은 작년 12월에 4시간 만에 임대청약이 완료돼 계약전환이 끝난 상태다.  아라뱃길점은 올 상반기 임대청약을 목표로 인허가를 준비 중에 있으며 총 115개의 상사 청약 예정이다. 카스퀘어 아라뱃길점 입점에 문의사항이 있는 중고차딜러들은 전화상담(031-985-7051)과 홈페이지(www.carsquare.co.kr)를 통하면 된다.  
현대·기아차 지난해 '판매왕' 한자리에
  • 현대·기아차 지난해 '판매왕' 한자리에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자동차(000270)의 ‘판매왕’이 각기 한자리에 모였다.현대차는 지난 7~8일 부산 벡스코에서 지난해 우수 판매사원을 시상하는 현대차 ‘2014 탑클래스 가족의 밤’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기아차도 같은 날 강원도 홍천 대명리조트에서 ‘2014 기아 스타어워즈’를 열었다.김창식 기아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앞줄 가운데)이 지난 7일 밤 열린 ‘2014 기아 스타어워즈’에 참석한 지난해 우수 판매사원과 기념촬영하는 모습. 기아차 제공현대차 탑클래스의 밤에는 지난해 426대를 판매해 5년 연속 현대차 판매왕에 오른 현대차 충남 공주지점의 임희성(41) 차장을 비롯해 지난해 120대 이상 판매실적을 올린 ‘탑클래스’ 191명과 그 가족 380여 명이 참석했다.곽진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어려운 내수 시장 환경에서 판매 증진을 위해 노력해 준 판매직원과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참가자를 격려했다.같은 날 열린 ‘2014 기아 스타어워즈’에도 9년 연속 판매 1위를 달성한 서울 망우지점 정송주(44세) 부장을 비롯해 우수 판매사원과 그 가족 약 500명이 참석했다. 정송주 부장은 지난해 총 352대를 판매했다.김창식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이날 참가자에 “모든 카마스터(판매사원)이 우리의 대표 선수라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온 힘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한편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2009년, 2006년부터 우수 판매사원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이 시상식을 열고 있다.곽진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앞줄 가운데)이 지난 7일 밤 열린 ‘2014 탑클래스 가족의 밤’에서 지난해 우수 판매사원과 기념촬영하는 모습. 현대차 제공
2014.03.09 I 김형욱 기자
400km 괴물 슈퍼카 20억원 완판행진, "타이어 한계로.."
  • 400km 괴물 슈퍼카 20억원 완판행진, "타이어 한계로.."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400km 괴물 슈퍼카가 스웨덴에서 탄생했다.스웨덴의 한 자동차 회사는 최고시속이 무려 280마일(451km)에 달하는 비공식 세계 최고 스피드의 슈퍼카를 제작했고 최근 이를 유명 모터쇼에 출품했다고 자동차 전문매체인 ‘카 폴리오’가 전했다.[400km 괴물 슈퍼카 실물사진 보기1] [400km 괴물 슈퍼카 실물사진 보기2] 럭셔리 카의 대표 격으로 꼽히는 400km 괴물 슈퍼카는 스위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4 제네바 모터쇼’에 당당히 모습을 드러냈다.무시무시한 성능을 뽐내는 400km 괴물 슈퍼카가 스웨덴에서 탄생했다. [사진 해당기사 무관]슈퍼카 제작사인 ‘코닉세그’가 만든 이 400km 괴물 슈퍼카의 정식 이름은 ‘One:1’이다.가격은 한화 약 20억원에 달하는데 스피드를 즐기는 럭셔리 카 애호가라면 한번쯤 구매를 생각해봄직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는 평가다.400km 괴물 슈퍼카는 5리터 V8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340마력이라는 무시무시한 성능을 뿜어낸다. 정지 상태에서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을 일컫는 제로백은 불과 2.8초이고 시속 400km까지 도달속도 역시 20초면 오케이다.이는 공식적으로 세계 최고 속도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부가티 베이론 슈퍼스포츠’ 보다 9km/h 이상 빠르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제작사 측은 400km 괴물 슈퍼카에 대해 “우리는 ‘메가 카’라고 부른다. 자체 테스트를 거쳤고 최고 속도는 451km까지 나간다”며 “액셀레이터를 밟고 순식간에 400km/h에 도달하는 경험을 누릴 수 있다”고 자랑했다.속도를 더 낼 수 있지만 타이어의 한계로 인해 최고 속도를 280마일(약 451km)로 자동 제한시켜 놓았을 만큼 성능이 우수하다.400km 괴물 슈퍼카는 제작하기 무섭게 팔려나가고 있다. 현재 모두 5대가 만들어져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 '탑기코5' 슈퍼카 VS 슈퍼열차 스피드 대결..예측 불허 결과☞ 이동훈 람보르기니서울 사장 “국내 슈퍼카시장 성장 확신”☞ 스피드 제로에 멈춰선 슈퍼카와 제트기☞ 슈퍼카 람보르기니, 지방공략 '시동'.. 광주·제주 시승행사☞ 세계적인 슈퍼카 , 강원 인제 서킷 뒤덮었다☞ [포토] '이것이 진짜 슈퍼카'
2014.03.08 I 정재호 기자
`쓰리데이즈` 완전정복, 더해지는 궁금증-스토리는 `쫄깃`
  • `쓰리데이즈` 완전정복, 더해지는 궁금증-스토리는 `쫄깃`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가 방송 2회만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면서, 향후 전개에 대해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드라마의 완성도와 배우들의 호연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면서 ‘본방 사수’를 못한 시청자들까지 주말 재방송을 기다리게끔 하고 있다. 특히 드라마에 대한 관심은 궁금증 증폭으로 이어지고 있다. ‘쓰리데이즈’ 대통령은 왜 저격 당했나?극중 경호실장 함봉수(장현성 분)는 대통령 저격 사건에 가담한 이유에 대해 “대통령은 지켜야 할 가치가 없는 사람”이라며, “더 많은 희생을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1998년 2월 부상자 19명 사망자 24명’이라는 내용이 ‘기밀문서 98’에 담긴다. 그리고 특검 검사는 진상을 밝히기 위해 이동휘 대통령을 조사한다. 결국 이동휘 대통령은 1998년 발생했던 사건과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대통령은 “제가 부탁한 것은 잘 준비가 되고 있지요”라는 대사에서 알 수 있듯이 먼저 무언가를 해결하려 했고, 이 과정에서 저격을 당하게 된다. 아직까지 서민적인 이미지를 가진 대통령이 과연 악인인지 선인인지 알 수 없는 상황. 대통령의 숨은 진실을 파헤쳐가는 과정은 이 드라마의 핵심이기도 하다. 대통령 저격과 한태경(박유천 분) 아버지의 죽음은 어떤 관계가 있나?한태경의 아버지 한기준 경제수석은 대통령과 오랜 기간 동고동락해온 인물로 등장한다. 그는 1회에서 김도진 회장(최원영 분)이 운영하는 재신텔레콤 차량에 의해 사고를 당하고 사망한다. 그는 사고 당시 ‘기밀98’ 문서를 갖고 있었다. 한태경은 아버지의 사망 원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기밀98’이 없어진 사실을 알게 됐고 대통령 저격이 비밀리에 준비 중임을 깨닫게 된다. 결국 아버지의 죽음의 배후를 캐기 위한 노력 때문에 한태경은 이 거대한 음모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된 것이다.저격이 발생했을 때 왜 모든 전자기기가 불통이었나?‘쓰리데이즈’의 여주인공 윤보원(박하선 분)은 전봇대에 설치된 타이머를 발견한 후 폭발의 충격으로 땅으로 떨어졌다. 이 폭발로 대통령 별장인 청수대를 비롯해 인근 지역이 모두 정전이 됐다. 이 장면에서 등장한 타이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꼬리를 물고 있다.이 폭탄은 바로 EMP(Electromagnetic Pulse, 전자기펄스)탄이다. EMP란 핵폭발에 의해 생기는 전자기 충격파로, 터지는 순간 엄청난 에너지가 발생하며 각 전자기기의 회로가 버틸 수 없는 정도의 과전류가 흐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태경은 왜 누명을 쓰게 됐나?한태경은 모든 전자기기가 마비된 상황에서 경호실장 함봉수가 EMP탄의 영향을 받지 않는 러시아제 시계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가 대통령 저격에 가담했음을 밝혀냈다. 하지만 오히려 함봉수에 의해 대통령 암살의 범인으로 몰리며 쫓기는 신세가 된다.그는 또 대통령이 시장에서 밀가루 테러를 당할 때 대통령에게 몰래 쪽지를 건네 준 육군본부 양대호 대령이 사망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그는 현장에서 경찰에 신고했지만 양대호 대령의 집에 출입한 사람이 그 밖에 없다는 사실로 인해 더욱 궁지에 몰리게 된다. 이 때문에 시청자들은 한태경 역시 대통령 저격 사건의 용의자 선상에서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며 다양한 추론을 내놓고 있다.살아있는 대통령, 어디에 있나?2회 마지막 장면에서는 대통령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장면이 방송됐다. 일단 대통령 별장에서 총에 맞아 죽은 이는 대통령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대통령은 언제, 어떻게 별장을 빠져나갔으며 무슨 이유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던 것일까? 바로 이 부분이 ‘쓰리데이즈’의 다음회를 놓칠 수 없게끔 만들었다.궁금증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쓰리데이즈’의 재방송은 오는 9일 낮 1시 10분, 3회 본방송은 오는 12일 밤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 관련포토갤러리 ◀☞ 드라마 `쓰리데이즈` 제작발표회 사진 더보기☞ 드라마 `쓰리데이즈` 포스터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시청자 홀린 `쓰리데이즈` 김은희 작가.. 누구?☞ ‘쓰리데이즈’ 저격된 손현주, 생존해있다☞ 정은지, ''쓰리데이즈'' OST 음원차트 1위 ''솔로 변신 성공''
2014.03.07 I 박지혜 기자
  • SKC&C, 카세일즈닷컴과 합작법인 설립..해외 진출 본격화-KTB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KTB투자증권은 7일 SKC&C(034730)에 대해 카세일즈닷컴과 합작법인 설립으로 해외 진출로를 마련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오진원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SKC&C는 엔카 온라인 사업부를 물적분할 후 호주 카세일즈닷컴과 합작법인 설립, 신설회사의 순자산 274억원 중 지분율 49.9%를 카세일즈닷컴에게 매각할 예정”이라며 “지분 매각 가격은 PBR 31.1배, PBR 8.6배에 해당해 경영권 이동없는 지분 매각임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시장점유율 1위인 엔카 온라인 영업익은 100억원에 불과, 카세일즈 닷컴의 11분의1수준으로 엔카 입장에서는 장부가 약 136억원을 1175억원에 매각하며 1039억원의 순자산 가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중고차 시장 온라인 사업은 이제 막걸음마 단계에 불과해 향후 추세적인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한국 중고차 시장거래는 지난 5년간 연평균 14% 성장한 330만대 시장”이라며 “수입차 증가에 따른 중고차 평균 매매가 상승, 내구성 강화에 따른 중고차 평균 차령 상승 추세 감안시 국내 중고차 시장은 구조적 성장기”라고 말했다. 그는 또 “말레이시아, 브라질 등 판로를 갖고 있는 카세일즈닷컴과의 합작을 통해 해외 진출로를 확보했다”며 또한 “호주, 일본, 미국 등에 비해 국내에는 엔카 이외에 상장 중고차 업체가 없어 엔카 가치는 수조원대로 성장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관련기사 ◀☞SK C&C, 비IT부문 신사업의 성장 주도..목표가↑-우리☞SK C&C, 호주업체와 중고차 온라인 유통 합작기업 설립☞[특징주]SK C&C, 물적분할 결정 소식에..4%↑
2014.03.07 I 오희나 기자
`안현수 부인` 우나리 "얼굴 욕은 부모님 욕, 절대 참지 않아"
  • `안현수 부인` 우나리 "얼굴 욕은 부모님 욕, 절대 참지 않아"
  • 사진=안현수 인스타그램[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러시아 쇼트트랙 국가대표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 선수의 부인 우나리가 악플에 시달리고 있는 심경을 전했다.6일 우나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카톡(카카오톡 메세지)이 하나 왔어요. 너 점찍었지?, 쌍꺼풀 찝었지? 저 정말 빵 터졌습니다. 미안할 정도로요. 뭐하러 당신 시간, 마음 써가며 남을 미워하며 흠집 내려해요? 내가 뭐라고”라는 글을 남겼다.이어 그는 “이 사람(안현수) 곁에서 살다보니 이 사람을 통해 이익을 얻으려는 사람들로 인해 수도 없이 생채기가 났어요”라며, “이만한 악플, 미움, 추측들, 루머 따위 상처가 되지 않아요”라고 덧붙였다. 우나리는 이번 글을 통해 강경한 입장도 보였다. 해당 글에서 그는 “제 얼굴 욕하는 거, 저희 부모님 욕하는 거나 다름 없잖아요? 그건 절대 참지 않을 겁니다. 명심하세요”라고 적었다.우나리는 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 안현수와 함께 다정한 모습으로 등장하면서 연예인 못지 않은 미모로 눈길을 끌었다.한편, 안현수는 2월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우나리와 혼인신고를 마친 부부관계라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14.03.06 I 박지혜 기자
  • `가카새끼 짬뽕` 이정렬 전 부장판사, 변호사 등록 거부 당해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그동안 여러 논란으로 유명세를 떨친 이정렬 전 창업지법 부장판사(44·사법연수원 23기)가 변호사 등록 신청을 거부 당했다.6일 서울지방변호사회(나승철 회장)는 변호사 등록을 신청한 이 전 부장판사의 변호사 등록과 입회를 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변호사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지방변호사회를 거쳐 대한변호사협회의 결정이 필요하다.주요 거부 사유는 이 전 부장판사의 판사 재직 당시 법원조직법상 직무 의무를 위반한 점과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 등으로 알려졌다.이 전 부장판사는 2007년 1월 김명호 전 성균관대 교수의 복직 소송과 관련해 법원조직법을 어기고 재판부에 합의 과정을 공개했다가 대법원으로부터 정직 6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바 있다. 이는 영화 ‘부러진 화살’을 통해 알려지기도 했다.또 그는 2011년 현직 대통령을 비하하는 ‘가카새끼 짬뽕’ 사진을 SNS에 올려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으며, 지난해 9월에는 층간 소음 문제로 위층과 다툼이 일어나자 윗집 소유 차량을 파손해 형사처벌을 받았다.서울지방변호사회는 “이 전 부장판사에게 과거 징계처분과 형사처벌에 관한 소명을 요청했지만 거부했다”며, “변호사법 및 서울지방변호사회 입회 및 등록심사규정 상 거부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만장일치로 등록거부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이 같은 의견을 대한변호사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2014.03.06 I 박지혜 기자
SK C&C, 호주업체와 중고차 온라인 유통 합작기업 설립
  • SK C&C, 호주업체와 중고차 온라인 유통 합작기업 설립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SK C&C(034730)가 호주 1위 온라인 자동차기업 카세일즈닷컴과 중고차 온라인 유통 전문 합작기업을 설립, 해외진출을 본격화한다.SK C&C는 카세일즈닷컴과 글로벌 중고차 온라인유통 전문 합작기업(JV)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SK C&C는 엔카의 온라인 사업부문을 분리해 신설법인 ‘에스케이엔카닷컴(SK ENCARSALES.COM)’을 설립하고 호주 카세일즈닷컴에 해당 법인지분 49.9%(24만9999주)를 1175억 원에 매각할 예정이다.양사는 각자 보유한 혁신적 사업모델과 자동차 전문 콘텐츠, 딜러지원 솔루션 등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에스케이엔카닷컴을 세계최고 수준의 중고차 온라인유통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에스케이엔카닷컴은 주총 승인, 자본금 납입을 비롯한 분할등기 완료 등의 절차를 거쳐 4월 초에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에스케이엔카닷컴의 주요사업은 △온라인 중고차 매물광고 △차량 시세 및 차량정보서비스 △영업·재고관리 등 딜러지원 솔루션 사업 △차량 매매지원 컨설팅 등 중고차 거래관련 종합서비스다. 또 호주 카세일즈닷컴의 글로벌 사업역량과 엔카의 보증서비스라는 차별화된 사업모델을 지렛대 삼아 중국, 일본을 비롯한 해외시장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1999년 설립된 카세일즈닷컴은 인터넷 기반 고수익 사업모델을 통해 매년 두 자릿수 매출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2013년 기준으로 매출액 약 2069억 원, 영업이익 1140억 원, 시가총액 1조9000억 원을 기록했다.박성철 SK C&C 엔카사업부 전무는 “카세일즈닷컴의 선진 온라인 거래 서비스와 엔카의 보증제도 접목을 통해 시장 투명성을 더욱 높여 중고차 산업 신뢰도 제고에 노력할 것”이라며 “허위 매물 근절, 거래 가격의 투명성 확보로 중소 딜러 및 소비자 이익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JV형태로 설립되는 에스케이엔카닷컴은 SK C&C의 자회사로 운영되며 경영권 및 대표이사 임명권은 SK C&C가 갖게 된다. 이에 따라 온라인 중고차 사업은 신설되는 합작법인 에스케이엔카닷컴이 맡아 수행하고 중고차 위탁 및 알선판매, 보증서비스, 해외수출 등 오프라인 사업은 기존 엔카 사업부가 맡게 된다.
2014.03.06 I 이유미 기자
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 12년 연속 브랜드 파워 선두
  • 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 12년 연속 브랜드 파워 선두
  • SK네트웍스 자동차서비스 브랜드 스피드메이트가 K-BPI 조사에서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SK네트웍스의 자동차서비스브랜드 스피드메이트가 최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이 발표한 ‘2014년 한국산업 브랜드파워지수(K-BPI)조사’ 자동차 관리부문에서 12년 연속 1위로 뽑혔다. 한국산업 브랜드파워지수란 분야별 국내 주요업체들의 브랜드 영향력을 소비자 조사를 통해 지수화 한 것이다. 스피드메이트는 자동차 정비 프랜차이즈와 긴급출동서비스(ERS)를 기반으로 론칭한 이후 서비스 혁신을 해왔고, 온·오프라인과 모바일을 연계한 통합 멤버십 서비스로 고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사업 초기부터 현장서비스 강화 및 정비 후 관리에 집중해 국내 처음으로 정비품질 보증제도를 실시하고 콜센터 및 온라인 고객지원센터를 강화했다. 또 인터넷 예약정비를 비롯한 22가지 무상점검 서비스, 24시간 긴급출동, 이동정비 서비스 등을 통해 기존 정비업계에 대한 고객 불신을 해소했다. 3월 현재 전국 740여개 서비스망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작년 9월부터 중소 정비업체들과 함께 하는 정비교육 등에도 나서며 상생 협력을 실천하고 있다. 전국 장애인 보장구 수리 기능대회에 참가해 전동 휠체어, 전동 스쿠터 등 이동기기 보장구 무상점검이나 통타이어 무상교환 서비스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김시환 스피드메이트본부장은 “정비사업으로 확보한 고객신뢰를 기반으로 렌터카·신차 판매사업을 아우르는 자동차 관련 종합 서비스 브랜드로 발전하고 있다” “행복한 카라이프를 책임지는 자동차 서비스 선두 회사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관심주브리프]SK네트웍스☞ SK네트웍스, ROE 개선이 주가 상승 촉매제될 것-신한☞ SK네트웍스, 단말기 소매사업 SKT 자회사에 양도(상보)☞ [천재수익파트너] 최동기의 내일장 공략주_SK네트웍스(001740)(영상)☞ SK네트웍스, 제주공항 면세점 입찰 불참(6보)☞ 한신평 "순손실 6000억 낸 SK네트웍스, 신용도 영향 제한적"☞ SK네트웍스, 올해 실적 전망 상향..목표가↑-신한☞ SK네트웍스, 자산클린화로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NH☞ NICE신평 "'실적쇼크' SK네트웍스, 신용도 영향 제한적"☞ SK네트웍스, 지난해 당기순손실 6042억원..적자전환☞ SK네트웍스, 작년 영업익 2412억..전년비 4%↓
2014.03.06 I 정태선 기자
'한밤' 조승우 "한선화, 아이유랑 친하냐고 물었더니 삐쳤다"
  • '한밤' 조승우 "한선화, 아이유랑 친하냐고 물었더니 삐쳤다"
  • 한밤 조승우. 배우 조승우가 그룹 시크릿 멤버 한선화와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사진-SBS ‘한밤의 TV연예’[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조승우가 그룹 시크릿 멤버 한선화와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는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이하 신의 선물)’ 주연 배우들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조승우는 “어떻게 지냈느냐”는 질문에 “제대하고 예비군으로 활동 중이었다”고 말해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리포터는 조승우에게 ‘신의 선물’에 함께 출연 중인 한선화를 언급했다. 과거 조승우는 기자회견에서 “시크릿이 활동을 접고 ‘매직’이란 노래가 더 이상 나오지 않았을 때 굉장히 힘들었다”고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밤 조승우. 배우 조승우가 그룹 시크릿 멤버 한선화와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사진-SBS ‘한밤의 TV연예’조승우는 “얼마 전에 선화 씨랑 촬영하다가 ‘내가 시크릿과 같이 촬영을 하다니’라는 생각이 들고 믿기지가 않았다”라고 시크릿 팬임을 밝혔다. 극 중 한선화는 기동찬(조승우 분)이 운영하는 흥신소의 직원으로, 사기전과 5범에 여전히 그 비슷한 일을 하는 사기 전문가 제니 역을 맡았다. 이어 그는 “한 번은 선화에게 ‘혹시 아이유 씨랑은 안 친하니?’라고 물었다가 선화가 정말 삐쳤다. 그때 달래주느라고 힘들었다”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한편 SBS ‘신의 선물-14일’은 유괴된 딸을 살리기 위해 2주 전으로 타임 워프된 엄마와 전직 형사가 의문의 납치범과 벌이는 치열한 두뇌게임을 그린다. 극 중에서 조승우는 과거 전설적인 검거율을 자랑했던 강력계 형사 기동찬 역을 맡았다. 드라마 속 기동찬은 흥신소 같은 ‘묻지 마 서포터즈’를 운영하며 남의 뒤나 캐는 삼류 건달이지만, 아이를 살리려 전사가 된 엄마 수현(이보영 분)과 필연적으로 만나 의문의 납치범과 14일 동안의 사투를 벌이게 된다.▶ 관련포토갤러리 ◀☞ 드라마 `신의 선물` 제작발표회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짝'' 출연자 사망, 유서 추정 메모 발견 "부모님께 죄송"☞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폐지 서명운동 등장 ''인격 배제 지적''☞ 곽지민 화보, 귀여운 얼굴-반전 볼륨 몸매 ''베이글녀 인증''☞ [포토] 선미 화보, 블랙 미니 드레스 ''늘씬 각선미'' 눈길☞ [포토] 선미 화보, 숏커트 변신 ''몽환적 분위기''☞ [포토] 현빈, 아웃도어 광고 컷.. ''숲 속 밝히는 외모''☞ [포토] 현빈, 아웃도어 광고 컷.. ''나무 오르기도 문제 없어''
2014.03.06 I 정시내 기자
손승연 '렛잇고', 美 연예지 선정 '톱10 커버 영상'
  • 손승연 '렛잇고', 美 연예지 선정 '톱10 커버 영상'
  •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엠넷 ‘보이스 코리아’ 우승자인 가수 손승연이 부른 ‘렛 잇 고(Let it go)’가 미국 연예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Entertainment Weekly)가 발표한 ‘’렛 잇 고’ 톱 10 커버 영상’에 선정됐다. 지난 3일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주제가 ‘렛 잇 고’ 커버영상 가운데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10개의 영상을 선정해 발표했는데, 손승연이 국내 가수로는 유일하게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손승연이 연습실에서 부른 ‘렛 잇 고’ 영상은 270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커버 영상 1위는 아프리칸 부족 버전이 차지했다. 이밖에 클래식 버전, 합창 버전, 동요 버전 등이 순위에 올랐다. ‘겨울왕국’은 지난 3일 열린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애니메이션상과 더불어 주제가상을 받았다. 영화의 흥행과 더불어 노래가 인기를 끌자 국내 유명 가수들이 앞다퉈 커버 영상을 선보이며 가창력을 견줬다. 손승연 외에도 에일리, 이해리, 디아, 투빅, 박현빈 등이 ‘렛 잇 고’를 불러 관심 받았다. 그 중에서도 특히 손승연은 풍부한 성량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국내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최고’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공개 당시 가수 윤건은 “‘설국열차’ 화통을 삶아먹은 듯 가슴이 뻥 뚫린다”고 말했고, 가수 신승훈도 “역시 손승연”이라며 극찬했다.‘렛 잇 고’를 통해 보컬 최강자의 면모를 입증한 손승연은 오는 4월 컴백을 목표로 신곡 준비에 한창이다. ▶ 관련기사 ◀☞ 라엘, 컬투쇼서 부른 `겨울왕국 메들리`.."감탄이 절로"☞ '렛잇고 부르며 영화 본다'..'겨울왕국' 싱어롱 버전 개봉☞ [단독]충격! '겨울왕국' 대낮 학교서 버젓이 불법 상영☞ '겨울왕국' 1조 흥행의 법칙..'전통+혁신=뉴 클래식'☞ '렛 잇 고' 커버 열풍, 손승연 투빅 매력적..전문가에게 물었더니
2014.03.05 I 최은영 기자
손승연, 'let it go' 커버 영상.. 세계 10위 등극 '국내 가수 유일'
  • 손승연, 'let it go' 커버 영상.. 세계 10위 등극 '국내 가수 유일'
  • 손승연 Let it go. 가수 손승연의 ‘렛 잇 고(Let it go)’ 커버 영상이 화제다. 사진-손승연 트위터[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손승연이 부른 ‘렛 잇 고(Let it go)’가 커버 영상 ‘TOP 10’에 등극했다. 3일 (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Entertainment Weekly)’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수록곡인 ‘렛 잇 고(Let it go)’의 커버 영상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10개의 영상을 선정해 발표했다.가수 손승연이 열창한 ‘렛 잇 고’ 영상은 총 270만 이상의 조회수를 달성, 국내 가수로는 유일하게 10위를 장식했다. 특히 이번 ‘렛 잇 고’ TOP10 커버 영상‘에는 1위를 차지한 아프리칸 부족 버전 커버 영상을 비롯해 클래식 버전, 합창 버전, 동요 버전 등 다양하고 새롭게 재해석한 영상들이 포함됐다. 손승연은 샘 츄이(Sam Tsui)와 스팀페리(Steamfaerie) 등 유튜브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손승연은 지난달 유튜브를 통해 ’렛 잇 고‘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그는 여유로운 모습으로 특유의 폭발적인 성량을 뽐내며 엠넷 보이스코리아 시즌1의 우승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당시 가수 하하는 “괴물이다. 넌”이라며 가창력을 극찬하기도 했다. 한편 손승연은 오는 4월 내 컴백을 목표로 신곡 준비에 한창이다.▶ 관련포토갤러리 ◀☞ 선미, 패션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손승연 ''Let it go'', 폭발적 성량에 "넌 괴물이다" 하하 극찬☞ ''짝'' 출연자 사망, 유서 추정 메모 발견 "부모님께 죄송"☞ [포토] 선미 화보, 블랙 미니 드레스 ''늘씬 각선미'' 눈길☞ ''컴백'' 소녀시대, 엠카서 ''Mr.Mr.'' 최초 공개 ''퍼포먼스 어떨까''☞ 선미 파격 화보, 미래에서 온 소녀☞ [포토] 선미 화보, 숏커트 변신 ''몽환적 분위기''
2014.03.05 I 정시내 기자
  • `GMO 사용 카놀라유 발견` GMO 작물 수입 세계2위라는데..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유기농 카놀라유 제품 중 하나가 유전자 변형 농산물(GMO) 원료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5일 한국소비자원은 식용유 26개 제품(대두유 12개·카놀라유 14개)의 지방산 함량을 분석한 결과, 수입 유기농 카놀라유 1개 제품에서 일반 품종에서 나타날 수 없는 지방산 조성을 보였다고 밝혔다.이 제품의 지방산 함량은 올레산 73.2%, 리놀레산 15.2%, 리놀렌산 2.6%로, 일반 품종의 올레산 51∼70%, 리놀레산 15∼30%, 리놀렌산 5∼14% 성분과 달랐다.이에 소비자원 관계자는 “해당 제품이 유전자 변형된 올레산 강화 카놀라를 원료로 사용했거나 올레산 강화 GMO 콩으로 만든 제품을 카놀라유로 속여 수출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올레산 강화 GMO는 GM기술을 이용해 올레산으로부터 리놀레산, 리놀레산의 합성에 관여하는 효소의 작용을 억제해 산화 안정성이 높은 올레산의 함량을 인위적으로 높인 작물을 뜻한다.이와 관련 소비자원은 국내의 GMO 표시 제도는 유럽·중국 등 주요국과 비교해 표시를 면제하는 예외 규정이 많아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국내에서는 유전자변형 DNA 또는 단백질이 검출되지 않는 식품, 즉 최종제품에 GMO 성분이 존재하지 않는 간장, 식용유, 당류 등과 같은 식품은 표시의무를 면제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에 수입되는 GMO 콩ㆍ옥수수ㆍ카놀라의 대부분이 식용유ㆍ간장ㆍ전분당 원료로 사용되고 있지만 소비자에게 이에 대한 정보가 제공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반면 유럽연합(EU)은 유전자변형 DNA나 단백질의 검출여부와 상관없이 GMO를 원료로 사용하면 표시를 강제하고 있다. 또 GMO 수출 종주국으로서 ‘GMO 표시제도’를 시행하지 않고 있는 미국조차 일반품종과 비교해 영양성분이 차이가 나는 GMO를 원료로 만든 식품은 표시를 의무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원은 이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상업화된 18개 GMO 작물 가운데 7개만 표시하도록 하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실제로 GMO가 제품에 많이 사용한 원재료 5위 안에 포함되지 않거나 함량이 3% 이하면 표시를 면제하고 있어 그 여부를 알기 어렵다.한국소비자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유전자변형 DNA 또는 단백질의 검출여부와 상관없이 GMO를 원료로 사용한 모든 식품은 표시를 의무화, 순위와 상관없이 원재료 전 성분을 GMO 표시대상으로 확대, 전 세계적으로 유통 가능한 모든 GMO 작물로 표시대상 확대, GMO의 ‘비의도적 혼입 허용치’를 1% 수준으로 하향 조정하도록 제도개선을 요청할 계획이다.한편 국내에 수입되는 GMO 작물은 연간 800만톤 수준으로, 우리나라는 GMO 작물 수입 세계 2위 국가이며 식용유, 사료의 원료로 사용되는 옥수수·대두 수입물량의 70% 가량이 GMO 작물이다.
2014.03.05 I 박지혜 기자
`온라인과 애플 때문에`..美 전자유통업체 몰락중
  • `온라인과 애플 때문에`..美 전자유통업체 몰락중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미국 전자 제품 유통 업계가 생존의 기로에 섰다. 온라인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인데다 애플이 자사 오프라인 매장 애플스토어를 앞세워 이들 업체들의 점유율을 갉아먹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대표 가전 유통사중 하나인 라디오쉑의 ‘어닝쇼크’로 이같은 우려는 더욱 커졌다. 라디오쉑은 지난 4분기에 1억9140만달러(약 205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6330만달러) 대비 2배 늘어난 수준이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 줄어든 9억3540만달러였다. 지난해 전체 적자 규모는 4억달러로 전년(1억3900만달러) 대비 2배 늘었다. 이날 라디오쉑 주가는 전일 대비 17% 급락한 2.25달러를 기록했다. 2010년 한창 때와 비교하면 10분의 1 수준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온라인 시장 성장에 따른 오프라인 매장 매출 부진이 라디오쉑 실적을 끌어내렸다고 분석했다. 시장 조사업체 칸타리테일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된 태블릿PC, 컴퓨터를 비롯한 사무기기 중 25%는 온라인에서 거래됐다. 칸타리테일은 다른 공산품과 비교해도 높은 비율이라고 분석했다. 오프라인 가전 시장 규모도 축소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는 지난해 미국 오프라인 가전 시장 규모가 959억달러라고 밝혔다. 최정점이던 2007년(1099억달러) 대비 12.7% 가량 줄어든 규모다. 라디오쉑의 시장 점유율은 같은 기간 4.9%에서 4.5%로 하락했다. 마켓워치는 애플의 등장이 전자 제품 유통 업계를 뒤흔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축소일로인 오프라인 시장에서 애플이 애플스토어를 앞세워 아이폰, 아이패드 구매자를 흡수하면서 전자 유통 업계가 고전을 면치 못한다는 얘기다. 이는 애플과 베스트바이의 시장 점유율 변화 추이를 보면 확연히 드러난다. 미국 최대 전자전문 소매업체 베스트바이는 2009년 점유율이 33.5%였지만 지난해 31.3%로 줄었다. 같은 기간 애플은 5.9%에서 15%로 상승했다. 온라인 시장 축소, 애플의 등장으로 라디오쉑의 몰락도 멀지 않았다는 전망마저 나오고 있다. WSJ는 라디오쉑이 앞서 파산했던 전자제품 전문 유통기업 서킷시티, 트위터홈엔터테인먼트, 컴프USA의 뒤를 따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4.03.05 I 김유성 기자
박해진-신성록, 의리 지켰다..'별그대' 감독판 DVD 출연
  • 박해진-신성록, 의리 지켰다..'별그대' 감독판 DVD 출연
  • 신성록(왼쪽)과 박해진이 ‘별에서 온 그대’ 감독판 DVD 코멘터리 녹음에 나선다.[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박해진과 신성록이 ‘형제 의리’를 지킨다.박해진과 신성록은 9일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감독판 DVD 코멘터리 출연을 위해 만난다. 연출을 맡은 장태유 PD도 자리를 함께 할 예정이다. 코멘터리는 드라마 영상을 보며 배우들이 해설 혹은 당시의 감상을 전하는 것을 일컫는다. 박해진과 신성록은 이번 작업에서 ‘별에서 온 그대’를 보며 당시의 감상을 되새긴다.두 사람은 극중 이휘경, 재경 역을 맡아 소름 돋는 형제애를 보여줬다. 박해진은 극중 천송이만을 바라보던 순정남에서 형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남자로 변신, 연기 호평을 끌어냈다. 신성록은 소시오패스의 면면을 냉혈한 캐릭터로 보여주면서도 ‘카톡개’라는 친근한 별명까지 얻었다.박해진과 신성록은 드라마 종방 후 각종 인터뷰와 화보촬영, 드라마, 뮤지컬 등 차기 활동에 일정이 빡빡한 상황이다. 마지막까지 의리를 지키기 위해 코멘터리 녹음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감독판 DVD는 국내외 판매용으로 제작된다. SBS 콘텐츠허브 측은 “아직 구체적으로 말할 건 없지만 준비하고 있다”는 입장이다.한편 ‘별에서 온 그대’로 ‘앓이 시청자’들을 양산한 전지현과 김수현은 감독판 DVD 작업에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
2014.03.05 I 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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