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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림 “서지수 동성애 루머 사실무근.. 진짜 피해자면 나타나라” (전문)
  • 울림 “서지수 동성애 루머 사실무근.. 진짜 피해자면 나타나라” (전문)
  • 러블리즈 서지수. 신인 걸그룹 멤버 서지수의 루머와 관련해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신인 걸그룹 멤버 서지수의 루머와 관련해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울림 엔터테인먼트는 10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러블리즈의 서지수 양과 관련해 돌고 있는 루머가 절대 사실이 아님을 확실히 말씀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친분의 증거로 제시한 사진에 대해서는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카톡 프로필이나 SNS의 사진”이라며 “둘만이 나누었던 사진도 아닐뿐더러, 정확한 피해 사진이나 피해 증거가 단 한 장도 없습니다. 진짜 피해자라고 주장하시는 분이 떳떳하다면 나타나십시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만에 하나 서지수 양의 잘못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저희는 법적인 모든 책임을 질 것입니다”라며 “수사가 끝난 후 진실이 밝혀지더라도 ‘오해해서 미안하다’라는 무책임한 한마디로 소문은 상처만을 남긴 채 마무리 되어버리고 마는 게 현실입니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러블리즈 멤버 서지수가 자신의 알몸 사진을 유포하며 성희롱을 일삼았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어 서지수와의 친분을 증명하는 사진을 게재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 네티즌은 서지수가 동성애자이며 서지수가 자신과의 성관계 장면을 찍은 영상을 직장에 퍼트려 회사도 그만두고 자살까지 시도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확산됐다.다음은 서지수 소속사 입장 전문. 울림 엔터테인먼트에서 알려 드립니다.울림 엔터테인먼트는 러블리즈의 서지수 양 관련해 돌고 있는 루머가 절대 사실이 아님을 확실히 말씀드립니다.서지수 양은 여자와 연인 관계였던 적도 없을 뿐더러 성폭행을 하거나 사진을 찍어서 유포한 적도 없습니다. 그리고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언어들도 한 적이 없습니다.현재 서지수 양에게 피해자라고 주장하시는 분은 과거 서지수 양의 지인이었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리고 한 분이 멀티로 제보자라고 사칭하며 여론몰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하지만 현재 올리고 있는 모든 사진들은 지인이라면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카톡 프로필이나 SNS의 사진들이었지 둘만이 나누었던 사진도 아닐뿐더러, 정확한 피해 사진이나 피해 증거가 단 한 장도 없습니다. 단지 언어와 문장. 그리고 쉽게 얻을 수 있는 사진을 가지고 루머를 확산하고 있는 것 뿐입니다. 어떻게 택배 사진이 연애의 징표가 되고 성폭행과 협박의 증거가 될 수 있겠습니까.울림 엔터테인먼트는 2014년 11월 10일 마포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하였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꾸준히 수사에 협조하여 꼭 최초 작성자 및 유포자를 잡을 것입니다.진짜 피해자라고 주장하시는 분이 떳떳하다면 나타나십시오. 이제는 온라인 뒤에 숨어서 저희를 협박하지 않아도 될 만큼 이 사건은 커졌습니다.한 소녀가 데뷔를 앞두고 세상의 손가락질을 받고 있으며 정상적인 연예인 활동은 물론 한 여자로 살기 어려울 만큼 이 사건은 공론화되었습니다.나타나십시오. 제발 호소합니다. 성적 소수자로서 자신의 신분을 드러내기 어렵다는 이유를 내세우며 피해자인 척 하지 마십시오. 진정 떳떳하다면 경찰에 모습을 드러내 협조받으십시오. 한 소녀의 인생이 걸린 일입니다.만에 하나 서지수 양의 잘못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저희는 법적인 모든 책임을 질 것입니다.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무차별적으로 올리는 허위 사실, 그리고 호기심에 퍼나르는 이야기에 연예인은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그리고 수사가 끝난 후 진실이 밝혀지더라도 “오해해서 미안하다”라는 무책임한 한마디로 소문은 상처만을 남긴 채 마무리 되어버리고 마는 게 현실입니다.대중 여러분 그리고 기자님들께 마지막으로 부탁드립니다.누군가의 소중한 딸이며,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어린 동생입니다.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부탁 드리겠습니다.▶ 관련포토갤러리 ◀☞ 배우 신민아, 패션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윤상 아내 심혜진, 단아한 미모 눈길.. '공채 탤런트 출신'☞ 임시완, 고교 성적표 '수' 도배 "영재 레슨 받은 적 있다" 엄친아 인증☞ [포토] 신민아, 완벽한 인형 몸매☞ 러블리즈 서지수, 알몸 사진 유포-동성애 루머에 "법적 대응"
2014.11.11 I 정시내 기자
현대차 "아슬란 출퇴근 시승해보세요"
  • 현대차 "아슬란 출퇴근 시승해보세요"
  • 현대자동차는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30일까지 아슬란 출퇴근 시승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시승을 원하는 고객은 이달 18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에서 각 지역별 운영 일정을 확인하고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현대차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전국 9개 시승센터에서 1박 2일간 출퇴근 시간을 활용해 아슬란의 상품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승 이벤트 ‘출퇴근 프리미엄 컴포트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출시된 아슬란의 주 타겟 고객층인 40~50대 중장년층의 경우 바쁜 일상에서 별도의 시승 시간을 내기 어려운 점을 고려, 출퇴근 시간을 활용해 아슬란의 상품성을 편리하고 여유있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시승은 11월 24~25일의 1차수를 시작으로 내년 1월 30일까지 총 44차수에 걸쳐 전국 9개의 시승센터에서 264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로 선정된 고객에게는 카마스터가 미리 연락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근무지로 차량을 전달해주고 다시 전달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시승 이벤트에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이달 18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에서 각 지역별 운영 일정을 확인하고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오는 19일 전화 등을 통해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현대차 관계자는 “수입 후륜구동 세단과는 확연히 차별화된 장점을 가진 아슬란의 매력을 충분히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현대차 "싼타페 고객을 모십니다"☞"현대차, ELS 때문에 빠진다?..녹인 우려 과도"☞[비즈니스X파일]재계 연말인사 앞두고 떨고 있는 '별'들
2014.11.10 I 김보경 기자
해피드림, 웨딩홀 및 온천 사업 본격 추진
  • 해피드림, 웨딩홀 및 온천 사업 본격 추진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해피드림(065180)이 당진 시곡동 사업부지 개발을 다시 추진한다.해피드림은 지난 2012년 5월 건축허가를 받아 착공했다가 지하수 굴착 중에 온천수를 발견하면서 중단했던 당진 시곡동 웨딩홀의 설계변경 서류를 7일 당진시에 접수했다고 밝혔다.해피드림은 이 부지에 대해 웨딩홀 2홀, 컨벤션홀 1홀, 연회장 1홀 등으로 구성되는 지상부 웨딩컨벤션을 비롯해 건물 지하에는 온천수를 활용한 온천대욕장 및 스파시설을 추가하는 설계 변경을 추진한다.12월 중 건축 심의가 통과되는 대로 연말 전에 착공해 내년 3분기경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신축건물은 웨딩컨벤션 4개층 약 2940여평, 온천대욕장 및 스파시설 약 2620평으로 구성되는 연면적 5 560평 규모의 지하2층 지상4층 건물로 들어설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당진 지역에 부족한 웨딩 및 연회시설과 온천관광시설 확충을 통헤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2400명 동시 수용이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온천 대욕장은 가족 스파방(30실)을 별도로 설치한 유황온천 시설로 차별화를 꾀한다. 또 웨딩홀 하객들 외에도 삽교호 관광지 및 왜목마을 관광지등 매년 1000만명 이상 방문하는 당진지역 관광객들에게 명소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평 택당진항의 카페리를 이용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크게 늘고 있어 고속도로IC에서 3분 거리에 불과한 지리적 이점과 차별화된 시설 및 서비스를 통해 이들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평택시에 따르면 평택 당진항에서는 현재 5개 선사에서 주 28회 2만4000톤급의 국제카페리 중국노선이 운항되고 있으며, 올 9월까지 평택당진항 카페리 이용 관광객은 12만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해피드림 관계자는 “온천원보호지구 지정 절차도 연말 전에 시작해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당진시와 충청남도에서도 관광자원을 확충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2014.11.10 I 김대웅 기자
연어에 올인한 동원.."참치만큼 키운다" 선언(종합)
  • 연어에 올인한 동원.."참치만큼 키운다" 선언(종합)
  •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동원그룹이 본격적인 연어사업에 나선다. 연어를 참치같은 ‘국민수산물’로 키우겠다고 선언했다. 그냥 말 뿐이 아니다. 동원은 알래스카 연어어획회사에 20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알래스카 연어를 안정적으로 조달해 2017년에는 연어로만 2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국내 연어캔 1위인 CJ제일제당(097950)과 격돌이 불가피하다. (단위:억원, 자료:업계 추정치)10일 오전 11시 동원그룹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동원그룹 본사에서 알래스카의 연어어획회사인 ‘실버베이 씨푸드(Silver Bay Seafoods)’와 투자체결식을 가졌다. 동원F&B(049770)가 800만달러, 동원이 인수한 미국의 스타키스트가 1200만달러를 투자해 실버베이 씨푸드의 12.5% 지분을 얻는다.실버베이 씨푸드는 지난 2007년 연어를 직접 어획하는 알래스카의 선주(船主)들이 모여 만든 알래스카 최고의 연어어획회사다. 약 100여명의 선주들이 300척 이상의 조업선을 통해 핑크연어, 첨연어, 사카이연어 등 다양한 알래스카 자연산 연어를 잡고 가공해 판매하고 있다. 알래스카에만 네 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실버베이 씨푸드는 연어 원어의 품질관리와 가공에 있어서 세계 최고의 전문 기술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동원은 실버베이 씨푸드와의 교류를 통해 연어사업를 본격적으로 키운다는 목표다. 동원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원어의 수급부터 급속냉동을 통한 원어의 품질관리, 가공, 운송, 영업,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직접관리가 가능해지게 됐다”고 말했다. 동원F&B(049770)는 실버베이 씨푸드에서 공급받은 알래스카 자연산 연어로 만든 ‘동원 알래스카 연어’ 4종을 새로 출시한다. 부재료로는 천일염과 카놀라유를 사용해 맛을 냈다. (5월 기준. 자료:업계 추정치)기존에 동원이 출시한 ‘동원연어’는 고급 어종인 코호연어로 만들었다. 반면 알래스카 연어는 핑크연어로, 색이 하얗고 값이 저렴하다. ‘동원 알래스카 연어’ 가격은 살코기가 4480원, 통살캔이 4980원, 매운고추맛과 데리야끼맛이 각각 4480원이다. 기존 ‘동연연어‘는 가격이 4980원이었다. 동원그룹은 앞으로 3년 뒤인 2017년에 2000억원 이상의 연어캔 매출을 목표로 잡았다. 전체 시장의 40% 이상을 장악하겠다는 것이다. 동원이 인수한 미국 내 참치캔 1위 브랜드 스타키스트 역시 연어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든다. 참치에 이어 연어도 미국시장 1위에 오르는 것이 목표다. 국내 연어시장 1위 업체는 CJ제일제당(097950)이다. CJ제일제당의 연어시장 점유율은 57%로, 동원(24%)의 두배가 넘는다. 동원이 CJ제일제당을 뛰어넘는 연어 1위를 선언한 셈이다. 현재 CJ제일제당은 알래스카 연어캔을 출시한 상태다. 서정동 동원그룹 상무는 “참치도 국내에 처음 선보였을 당시에 사람들이 생소한 고급식품으로 인식했다. 이후 점차 대중화되는 과정에서 동원만이 가진 안정적인 원어 수급능력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 지금의 국민식품 반열에 올려놓을 수 있었다”며 “연어 역시 참치에 이은 ‘국민수산물’로 키워 국민건강과 식문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연어전쟁 2라운드..동원, '알래스카 연어'로 CJ 겨냥
2014.11.10 I 안승찬 기자
한샘몰,300여개 입점브랜드 가을 세일 돌입
  • 한샘몰,300여개 입점브랜드 가을 세일 돌입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한샘(009240)의 자체 운영 쇼핑몰인 한샘몰은 30일까지 300여개 입점브랜드 행복축제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한샘몰 입점브랜드 저스트모던 멀티오크 소파테이블한샘몰 입점 브랜드 행복축제는 입점 수수료 0% 제도 시행 6개월을 기념해 기획됐다. 지난 6월부터 시행한 이 제도는 브랜드들이 온라인몰 입점할 때 지불하는 수수료나 광고비, 컨텐츠 제작비 등을 없애 최저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했다. 수수료를 없앤 후 한샘몰에 입점한 브랜드 수는 지난 6월 150여개에서 10월 400여개 수준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번 행복축제에서 한샘몰은 입점브랜드 가구, 생활용품 베스트셀러 1000종을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 트리빔하우스의 ‘스칸젠 광파 수납 렌지대’는 44%할인된 가격인 5만 5000원에, 저스트모던의 ‘멀티 오크 소파 테이블’은 35% 할인된 18만 9050원에 책정됐다. 행사 기간 동안 한샘몰에서 주문한 제품이 다른 곳에서 더 저렴하게 판매될 경우, 차액의 200%를 마일리지로 보상하는 ‘최저가 보상제’도 실시한다.이와 더불어 총 4회에 걸쳐 가구·생활용품 대박경품 릴레이도 함께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댓글(개인 블로그 주소 포함)을 달면 추첨을 통해 한샘몰 베스트 입접브랜드의 제품을 증정하는 것이다. 3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1차 경품릴레이에서는 매스티지데코의 모건 스마트 멀티 테이블 등 총 49개의 경품이 증정됐다.한정수량 시즌오프 상품 기획전은 행복축제의 또 다른 즐길 거리다. 이 기획전에서는 이월상품과 단종예정 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다. 한샘몰 관계자는 “유통 마진을 고객 가치로 환원하기 위해 입점 수수료 0%제도를 실시하고 있다”며 “항상 고객의 행복을 최우선에 두겠다는 뜻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복축제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한샘, '신문명디자인대학' 강연회 개최☞한샘, 다시 최고가 도전?..'이케아도 성장 못막는다'☞한샘 "조이로 아이방 꾸며드려요"
2014.11.10 I 이지현 기자
  • 동원 "연어를 참치같은 국민수산물 키운다" 선언
  •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동원그룹이 본격적인 연어사업에 나선다. 연어를 참치같은 ‘국민수산물’로 키우겠다고 선언했다. 그냥 말 뿐이 아니다. 동원은 알래스카 연어어획회사에 20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알래스카 연어를 안정적으로 조달해 2017년에는 연어로만 2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10일 오전 11시 동원그룹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동원그룹 본사에서 알래스카의 연어어획회사인 ‘실버베이 씨푸드(Silver Bay Seafoods)’와 투자체결식을 가졌다. 동원F&B가 800만달러, 동원이 인수한 미국의 스타키스트가 1200만달러를 투자해 실버베이 씨푸드의 12.5% 지분을 얻는다.실버베이 씨푸드는 지난 2007년 연어를 직접 어획하는 알래스카의 선주(船主)들이 모여 만든 알래스카 최고의 연어어획회사다. 약 100여명의 선주들이 300척 이상의 조업선을 통해 핑크연어, 첨연어, 사카이연어 등 다양한 알래스카 자연산 연어를 잡고 가공해 판매하고 있다. 알래스카에만 네 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실버베이 씨푸드는 연어 원어의 품질관리와 가공에 있어서 세계 최고의 전문 기술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동원은 실버베이 씨푸드와의 교류를 통해 연어사업를 본격적으로 키운다는 목표다. 동원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원어의 수급부터 급속냉동을 통한 원어의 품질관리, 가공, 운송, 영업,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직접관리가 가능해지게 됐다”고 말했다. 동원F&B(049770)는 실버베이 씨푸드에서 공급받은 알래스카 자연산 연어로 만든 ‘동원 알래스카 연어’ 4종을 새로 출시한다. 부재료로는 천일염과 카놀라유를 사용해 맛을 냈다. 기존에 동원이 출시한 ‘동원연어’는 고급 어종인 코호연어로 만들었다. 반면 알래스카 연어는 핑크연어로, 색이 하얗고 값이 저렴하다. ‘동원 알래스카 연어’ 가격은 살코기가 4480원, 통살캔이 4980원, 매운고추맛과 데리야끼맛이 각각 4480원이다. 기존 ‘동연연어‘는 가격이 4980원이었다. 동원그룹은 앞으로 3년 뒤인 2017년에 2000억원 이상의 연어캔 매출을 목표로 잡았다. 전체 시장의 40% 이상을 장악하겠다는 것이다. 동원이 인수한 미국 내 참치캔 1위 브랜드 스타키스트 역시 연어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든다. 참치에 이어 연어도 미국시장 1위에 오르는 것이 목표다. 서정동 동원그룹 상무는 “참치도 국내에 처음 선보였을 당시에 사람들이 생소한 고급식품으로 인식했다. 이후 점차 대중화되는 과정에서 동원만이 가진 안정적인 원어 수급능력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 지금의 국민식품 반열에 올려놓을 수 있었다”며 “연어 역시 참치에 이은 ‘국민수산물’로 키워 국민건강과 식문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동원F&B, 美실버베이씨푸트 2000만달러 투자 결정
2014.11.10 I 안승찬 기자
 프리미엄 식용유 ‘완전 해부'
  • [초보아빠의 쇼핑노하우] 프리미엄 식용유 ‘완전 해부'
  •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언젠가부터 옥수수유나 콩기름을 보기 어렵게 됐다. 카놀라유, 포도씨유, 올리브유, 해바라기유같은 프리미엄 식용유가 이미 국내 가정용 식용유 시장의 70%를 차지한다. ‘프리미엄’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다. CJ제일제당의 카놀라유(왼쪽)와 해바라기유(오른쪽)문제는 프리미엄 식용유의 종류가 워낙 많고 제품별 특징이 천차만별이라는 점이다. 같은 프리미엄 식용유라도 가격이 두배 이상 벌어진다. “프리미엄이라니까 비싼 게 좋겠지”라며 식용유를 고르는 소비자가 적지 않다. 용도에 맞는 제품을 알아두는 게 필요하다. 옥수수유와 콩기름이 유전자조작농산물(GMO) 논란이 제기되자 국내에서 가장 먼저 주목받은 프리미엄 식용유는 올리브유였다. 3000억원 규모의 국내 식용유 시장에서 올리브유는 한때 1000억원 수준까지 팔렸다. 하지만 올리브유는 참기름이나 들기름처럼 압착유다. 올리브를 힘껏 눌러서 짜낸 기름이라는 뜻이다. 일반적인 식용유가 색상이나 냄새를 제거하고 고온 요리에 적합하도록 정제해서 만드는 것과는 방식이 아예 다르다. 압착유인 올리브유는 재료의 풍미가 그대로 남아 있다. 샐러드나 파스타 등에 사용하면 좋다. 하지만 올리브유를 일반적인 식용유처럼 볶음이나 튀김요리에 사용하면 안된다. 올리브유는 발연점(기름이 연기를 내며 타기 시작하는 온도)이 낮아 튀기는 도중에 기름이 먼저 타버린다. 자칫 발암물질이 나올 수 있다. 현재 프리미엄 식용유 시장을 이끌고 있는 건 카놀라유다. 지난해 카놀라유 시장 규모는 1100억원으로 전체 식용유 시장의 3분의1 이상을 차지한다. 유채꽃씨에서 추출한 카놀라유는 발연점이 242도 이상으로 가장 높아 고온의 튀김요리까지 모두 쓸 수 있다. 특히 프리미엄 식용유 중에서 포화지방산이 가장 적고 불포화지방산이 많다. 포화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그런데도 가격은 포도씨유나 올리브유에 비해 절반 수준이다.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식용유의 하나여서 원가가 낮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많이 팔리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포도씨유 역시 발연점이 220도로 전반적인 요리에 쓸 수 있고, 특히 향이 깔끔해 볶음요리나 부침요리에 더 적합하다. 하지만 가격이 비싼 게 흠이다. 카놀라유에 비해 가격이 두배가량 높다. 포도씨유는 불포화지방산이 카놀라유보다는 다소 작지만 오메가3의 일종인 리놀레산이 많다. 해바라기유는 요즘 부쩍 주목을 받는 프리미엄 식용유다. 해바라기유는 프리미엄 식용유 중에서 발연점이 232도로 고온의 튀김요리에도 문제가 없는 데다 특히 해바라기유는 포도씨유보다 오메가3인 리놀레산이 2배 이상 많다. 그런데도 가격은 카놀라유보다 1000원가량 비싼 수준으로 큰 차이가 없다. 유럽에서는 카놀라유, 올리브유와 함께 해바라기유를 가장 많이 쓴다. 쓰임새에 따라 다르지만, 굳이 결론을 내리자면 가장 무난한 선택은 역시 카놀라유다. 가격대비 품질이 가장 좋다. 조금 더 욕심을 부린다면 영양까지 고려한 해바라기유를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굳이 비싼 제품을 고를 필요는 없다. (자료:업계, 가격은 CJ제일제당 판매가 기준)
2014.11.10 I 안승찬 기자
  • 다음, 3분기 실망..뱅크월렛 단기변수-대우
  •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대우증권은 10일 다음(035720)카카오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실망스러웠다며 11일 시작하는 뱅크월렛 서비스의 반응 여부에 따라 주가가 급등락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김창권 연구원은 “합병법인 다음카카오 기준 3분기 매출액은 전년과 비교해 20.7% 증가한 2218억원을,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6.0% 줄어든 308억원을 나타냈다”며 “3분기 실적발표 결과 외형 성장은 사라졌고, 실망스러웠다”고 밝혔다. 그는 “단기 주가 결정 변수는 11일 서비스 예정인 뱅크월렛의 성공 여부가 될 것”이라며 뱅크월렛을 카카오톡 자체의 성공에 이은 카카오게임센터, 카카오페이 등처럼 흥행에 성공할 경우 주가도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는 “카카오가 ‘뱅크월렛’의 보안과 가맹점 확보에 관하여 어느 정도까지 준비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그러나 카톡 회원간 송금하기와 같은 새로운 서비스의 기대감이 높고, 카톡 자체가 가진 ‘이모티콘 증정’ 등의 마케팅 수단은 큰 잠재력”이라고 판단했다.그는 이를 감안하면 첫 달 500만명 이상의 놀라운 성과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다만 실적을 감안해 목표주가는 종전 21만1000원에서 17만2000원으로 낮췄다. ▶ 관련기사 ◀☞다음, O2O시장 확대 최대 수혜주..'매수'-신한☞다음, 성장세 나타날 4Q 실적에 주목-유안타☞다음카카오, 합병 시너지 본격화될 것-HMC
2014.11.10 I 김세형 기자
AOA 민아, 이색 매력으로 안방 무대 동시 공략
  • AOA 민아, 이색 매력으로 안방 무대 동시 공략
  • AOA 민아.[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걸그룹 AOA 민아가 무대와 안방극장을 오가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민아는 8일 방영된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에서 유한철(이시언 분)과의 관계에 진전을 보이며 극 중 새로운 긴장 구도를 형성했다. 이수연(민아 분)이 숨겨진 비자금 50억원을 찾기 위해 늦은 밤 마을 사람들 몰래 땅을 파고 있는 모습이 유한철에게 발각되며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감도는 상황이 연출됐다. 이수연은 순간 기지를 발휘해 고구마 서리 중이라며 둘러대고 수연의 말에 감쪽같이 속아 넘어 간 유한철은 수연을 위해 고구마를 캐는 등 보다 가까워진 관계로 발전했다. 외바라기 사랑 유한철과 그를 한 눈에 반하게 만든 청순 가련한 외모의 수연의 관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아는 그룹 AOA의 두 번째 미니 앨범 ‘사뿐사뿐’으로 드라마 속 청순한 모습과는 정반대의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지난 7일 공개된 신곡 ‘사뿐사뿐’ 뮤직비디오 트레일러에서 민아는 도도한 ‘캣우먼’으로 변신했다.AOA는 10일 쇼케이스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사뿐사뿐’의 무대를 공개했다. 11일 0시에 앨범의 모든 수록곡 음원을 발표한다.
2014.11.09 I 고규대 기자
고려인삼공사 차가버섯, 후코이단, 바이오매트 ‘환우 맞춤형 힐링세트’ 호응 이어져
  • 고려인삼공사 차가버섯, 후코이단, 바이오매트 ‘환우 맞춤형 힐링세트’ 호응 이어져
  • [e-비즈니스팀] 천연 대체식품 전문기업 고려인삼공사의 환우 맞춤형 힐링세트가 호응을 얻고 있다. 힐링세트는 고려인삼공사의 차가버섯 대표 브랜드인 ‘베료즈카골드’를 중심으로 후코이단, 바이오매트로 구성된 세트상품이다.베료즈카골드 출시 이후, 차가버섯 시장에서 확고히 자리매김을 하게 된 고려인삼공사는 올 초 고객들을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환우의 건강상태에 따라 차가버섯과 함께 보조식품을 활용했을 때의 효과가 더 크다는 것을 확인하고, 힐링세트를 출시했다고 전했다.힐링세트는 환후가 깊은 분들을 위한 집중관리, 체력이 약한 분들을 위한 체력보충, 소화력이 약한 분들을 위한 식사대용, 차가버섯과 온열요법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바이오매트로 구성됐다.베료즈카골드와 세트를 이루는 보조식품으로는 단연 ‘후코이단100’이 눈길을 끈다. ‘후코이단100’은 단 0.1%의 첨가물도 들어있지 않은 순수 100% 후코이단으로서 원료 또한 세계적인 식품 안전마크인 ‘코셔’를 획득해 상품성을 높였다.이와 함께 힐링세트는 대부분의 환우들이 저체온인 점에 착안, 온열의료기 바이오매트 구성을 포함했다.바이오매트는 천연 자수정의 원적외선을 이용하여 체온을 높이는 온열의료기로서 미국 FDA로부터 510K 승인(승인번호 K072534), 일본 후생성 의료기승인(승인번호 BG1030097)을 받았으며, 2010년에는 ‘Swedish Medical Academy Awards'에서 각국의 의료기기와 경쟁하여 의료기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고려인삼공사 관계자는 “대체요법은 환우의 성별, 나이, 생활패턴, 현재의 건강 상태, 체력 등 여러 가지 상태를 먼저 점검하고, 전문가와 상담 후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힐링세트는 고려인삼공사의 희망스토리 주인공분들이 추천한 최고의 조합으로 구성됐다고 전했다.
스트로스-칸 전 IMF총재 '재기 힘드네'
  • 스트로스-칸 전 IMF총재 '재기 힘드네'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전(前)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회장으로 있던 민간 투자금융회사가 파산을 선언했다. 2년 전 성(性)추문 사건으로 정계에서 쫓겨난 후 화려한 재기를 꿈꿨던 칸의 시도는 또다시 물거품이 됐다. 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는 칸 전 총재의 투자금융회사가 경영난과 주요 파트너의 죽음으로 지급불능(insolvent)을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스트로스-칸은 지난해 LSK파트너스 주식 15%를 취득해 회장을 맡으며 재기의 발판을 다졌다. 당시 이 회사는 스트로스-칸의 정치경제 분야 인맥과 경험 등을 활용해 신흥국에서 약 20억달러(약 2조960억원) 규모의 헤지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칸은 지난달 ‘회사의 과도한 차입’을 이유로 회장직에서 물러났고 사흘 후 칸의 동업자 LSK파트너스 최대주주 티에리 레인이 자살했다. 이후 LSK는 이사회에 최대주주 죽음이 회사에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주었고 악화되는 경영난에 결국 지급불능을 선언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LSK파트너스 주식은 올해 59% 급락했으며 지난 23일 파리 증권거래소에서 거래가 중지됐다. 이에 따라 프랑스 유력한 대권후보까지 거론되다 성추문 사건으로 IMF에서 쫓겨난 칸은 돈과 명예를 모두 잃게 됐다. 칸 전 총재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레인의 과도한 차입에 반대해 회사를 나온 것”이라며 “나는 투자금을 모두 잃었으며 어떤 보상도 받을 수 없게 됐다”고 털어놨다.
2014.11.06 I 송이라 기자
5개 나눔카 회원카드→티머니 카드로 통합…환승할인 등 제공
  • 5개 나눔카 회원카드→티머니 카드로 통합…환승할인 등 제공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현재 5개로 발급되는 나눔카 회원카드가 티머니 카드(선불) 하나로 통합된다. 현재 나눔카 사업자는 그린카·쏘카 등 5개사로 이용자는 그동안 카드를 많게는 5개까지 지니고 다녀야 했지만, 앞으로 티머니 카드 한 장으로 모든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 것. 서울시는 오는 8일부터 나눔카 회원카드 통합서비스를 시작하고, 대중교통에서 나눔카로 환승 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또한, 나눔카 사업자별로 각각의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던 일반·전기 차량의 예약현황도 하나의 홈페이지에서 제공키로 했다. 나눔카 서비스는 차량을 소유하지 않아도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나 내 차처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공동 이용 차량 제공 서비스다. 서울시에 따르면 우선 기존에 나눔카 사업자별로 발급되던 회원카드를 티머니 카드 하나로 통합한다. 즉, 기존에는 나눔카 이용자가 다양한 지역과 차량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여러 사업자에 회원으로 가입해야 했지만, 앞으로 티머니 하나로 모두 가입이 가능하게 된 것. 나눔카 회원카드 티머니 통합서비스는 회원가입 시 사업자 홈페이지에서 본인이 소지한 티머니 카드 번호(16자리)를 입력하고 사업자로부터 최종 회원승인이 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나눔카 회원카드 이용자는 홈페이지에서 티머니 카드 정보를 추가로 입력하고 티머니로 대체하면 된다.시는 또한, 티머니 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다음 30분 이내에 나눔카를 이용할 경우, 나눔카 대여요금을 1회당 평균 300~1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나눔카 환승 할인서비스를 시행한다. 대중교통 이용 후 나눔카를 이용하는 때에만 할인받을 수 있다. 다만, 서비스 도입 시기나 할인율은 사업자별로 달라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나눔카 사업자별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던 일반·전기 차량 이용지점과 예약 가능 여부도 ‘서울 토피스’ 홈페이지에서 통합해 제공한다. 백호 서울시 교통정책관은 “작년 2월 나눔카 도입 이후 현재 1600여 대가 운영 중이며, 이용률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나눔카를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자들과 협력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2014.11.06 I 유재희 기자
  • 조선총련 건물·토지, 日부동산기업에 매각 확정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중앙본부 토지와 일본 도쿄 소재의 건물이 최종적으로 일본 부동산기업에 넘어가게 됐다. 이 부지는 북일 협상의 변수로 주목받아왔다. 일본 최고재판소(대법원) 제3 소법정은 경매에서 낙찰자로 선정된 마루나카 홀딩스에 조선총련 본부 건물과 토지를 매각도록 허가한 법원의 결정에 승복할 수 없는 조선총련의 특별 항고를 기각했다고 교도통신이 5일 보도했다. 앞서 도쿄고법은 지난 5월 조선총련의 1차 불복신청(집행항고)을 기각했고 북한은 최고재판소에 특별항고를 한 것이다.이에 따라 낙찰 대금 납부와 동시에 조선총련 건물과 토지에 대한 소유권은 마루나카 홀딩스로 넘어가게 됐다. 낙찰대금 22억 1000만엔(약 210억원) 입금기한은 앞으로 1개월 이내로 설정될 전망이다.조선총련 본부 건물은 사실상 주일본 북한대사관 기능을 담당해왔다. 조선총련이 건물을 비워주지 않을때 마루나카 측이 ‘인도명령’을 신청하게 되면 납치문제 등을 둘러싼 북일 협상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조선총련 중앙본부의 건물과 토지는 파산한 재일조선인계 신용조합의 채권(약 627억 엔)을 인수한 일본 정리회수기구(RCC)에 의해 경매에 부쳐졌다. 이후 지난해 3월 1차 경매에서 낙찰자가 납입 대금 조달에 실패해 같은해 10월 2차 경매에 들어갔다. 그러나 도쿄지법은 2차경매에서 낙찰된 몽골법인을 증명서류 미비 등으로 매각 불허 결정을 내렸고 경매 차점 입찰자인 마루나카 홀딩스가 재선정됐다. 요미우리 신문은 마루나카 홀딩스가 투자 목적으로 응찰한 만큼 조선총련 측에 퇴거 및 건물 양도를 요구할 생각이지만 조선총련이 저항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또 마루나카가 건물 및 토지를 재판매할 경우 그것을 구입한 업체와의 임대계약을 통해 조선총련이 계속 입주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만약 조선총련이 자진 퇴거를 결정할 경우 중앙본부의 새 입지는 도쿄 분쿄(文京)구 소재 ‘조선출판회관’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2014.11.05 I 신정은 기자
에이핑크, 컴백 티저 이미지.. 마이클 푸델카 작품 '표절 논란'
  • 에이핑크, 컴백 티저 이미지.. 마이클 푸델카 작품 '표절 논란'
  • ‘컴백 에이핑크’ 그룹 에이핑크가 티저 이미지가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마이클 푸델카 작품[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에이핑크가 티저 이미지가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에이핑크는 5일 ‘네이버뮤직’ 뮤직스페셜 코너를 통해 5번째 미니앨범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빨간 스커트와 블라우스를 입은 에이핑크 멤버들이 컵케이크를 들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패션 사진작가 마이클 푸델카(Michal Pudelka)의 작품과 비슷하다”면서 비교 사진을 올리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마이클 푸델카의 사진 속에는 네 명의 여성이 나란히 앉아 무표정한 얼굴로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다. 특히 블라우스의 패턴과 리본으로 묶은 포니테일 헤어 스타일, 빨간색 치마 색상과 숲을 배경으로 한다는 점까지 동일해 표절 시비가 불거지고 있다.한편 에이핑크는 오는 17일 정오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신곡을 공개하며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 관련기사 ◀☞ 보아, 이수만 회장과 핼러윈 인증샷 '섬뜩한 눈빛'☞ 황혜영, 투투 멤버 故 김지훈 사망에 "더 신경 쓸걸.. 자책감 든다"☞ 곽정은, 장기하가 만든 안주 극찬 "밀당의 맛.. 작업용에 딱"☞ 올티, 산이-도끼-더콰이엇 디스? '못 배운 찌질이.. 선생질은 왜 해'☞ 러시아, 아이폰 6 등 애플 전제품 사용 금지 '정보 유출 방지'
2014.11.05 I 정시내 기자
싱가폴 전통 스프레드 카야잼을 아시나요?
  • 싱가폴 전통 스프레드 카야잼을 아시나요?
  • [e-비즈니스팀] 겨울이 코 앞에 다가온 듯 제법 쌀쌀해진 날씨에는 따뜻한 커피 한 잔과 노릇노릇 구워진 토스트 브런치가 제격이다.다양한 토스트 메뉴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카야토스트다. 싱가폴의 ‘국민 메뉴’라 할 수 있는 카야잼을 활용한 메뉴로 현지인들은 살짝 구운 빵에 카야잼을 바르고 반숙한 삶은 달걀과 함께 아침식사를 즐기는 것이 보통이다.코코넛밀크, 계란, 판단잎을 사용해 만드는 카야잼은 싱가폴 여행자들을 통해 국내에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기성품으로는 뚜레쥬르의 스테디셀러인 ‘연아의 카야번’과 ‘커피카야번’, 파리바게뜨의 ‘카야잼토스트’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커피베이, 조샌드위치, 커피니 등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들이 인기 메뉴로 선보이고 있다.다양한 카야잼 브랜드 가운데 카야하우스는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카야잼 전문제조업체인 싱키카야社(SingKee)의 제품으로 무전분, 무인공색소, 무인공향료의 프리미엄 퀄리티를 자랑한다. 현재 ㈜카야코리아(대표 남궁락, www.kayakorea.co.kr)에서 수입/판매하고 있으며 국내 유명 베이커리와 카페 프랜차이즈에 납품되고 있다. 지난 2014 인천아시안게임 때는 동남아 선수들을 위해 공급되기도 했다.남궁락 대표가 카야잼을 국내 잼 시장에 처음 선보인 2006년만 해도 국내 소비자들의 딸기잼에 대한 선호도가 워낙 높았던 탓에 카야잼은 상당히 생소하게 받아들여졌다. 남궁 대표는 카야잼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발음이 어려운 현지 제품명 대신 ‘카야그린’, ‘카야브라운’으로 처음 네이밍을 하고 수많은 고객들을 직접 만나며 판로를 넓혀갔다.이러한 노력의 결과 현재 카야하우스는 베이커리, 카페 프랜차이즈, 백화점 및 할인매장 등 폭넓은 유통 채널을 마련, 국내 카야잼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이에 힘입어 카야하우스 카야잼 외에도 영국의 필굿 주스, 힐든 탄산수, 스페인의 솔리몬 스퀴즈드 레몬즙, 스위스의 하코 커피 등 양질의 해외 식품을 국내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한편 카야코리아는 국내 론칭 8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일까지 모둠리뷰카페에서 ‘카야하우스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카야하우스 서포터즈에게는 매월 5만원 상당의 카야잼을 비롯한 카야코리아 제품이 지원되며 개봉 및 시식기, 나만의 활용레시피 등 다양한 리뷰를 매월 2건 이상 포스팅하면 된다.
  • 제이씨현, 현대모비스 1차 협력사 인수
  •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제이씨현시스템(033320)은 4일 현대모비스 1차 협력회사인 금강테크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이씨현은 ‘런즈’(Runz) 브랜드로 카인포테인먼트(Car Infotainment) 사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현대차, 기아차 대상 애프터 마켓 제품과 토요타, 닛산, 폭스바겐 등 수입차 대상으로 순정형AVN(Audio, Video, Navigaion)을 제조, 공급하고 있다.금강테크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협력사 품질인증인 SQ 마크와 자동차 제조품질시스템인 ISO/TS-16949 인증을 획득하고 있다. 현재 현대모비스에 카 오디오와 AVN(Audio, Video, Navigation) PCB, ECU(Electronic Control Unit) 등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200억원 대 매출을 올렸다. 김은태 제이씨현 부회장은 “금강테크 인수에 따라 국내외 자동차 제조사에 카 인포테인먼트와 텔레매틱스(Telematics)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개발부터 생산, AS까지의 전 과정을 갖추게 됐다”며 특히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의 출고차량에 장착되는 카오디오, 네비게이션부품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제이씨현은 금강테크를 통해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의 AVN PCB, 프런트 모듈 등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 등 동남아 시장의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는 물론 해외 자동차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한 카 인포테인먼트 제품 공급도 늘려갈 예정이다.▶ 관련기사 ◀☞은퇴 앞둔 투자자, 아들의 권유로 수천만원 복구한 사연?!
2014.11.04 I 김세형 기자
  • KT, 기업형 `공유 서비스` 시범사업 시작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는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한국산업단지셰어드서비스와 손잡고 국내 처음으로 기업형 ‘공유 서비스’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KT와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한국산업단지셰어드서비스는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혁신적 공간으로 재창출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뜻을 모았다. ‘공유 서비스’는 기업들이 사업 운용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공동구매·이용 함으로써 불필요한 구매비용과 원가를 절감해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매출 증대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국내에서 처음으로 ‘공유 서비스’를 도입하는 성남산업단지(이하 ‘성남산단’)는 전기·전자업종을 비롯 총 3000여개 기업, 4만여 명의 임·직원이 상주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일반 산업단지다. 산업단지는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며 우리나라의 압축적 산업화에 견인차 역할을 수행했다. 출범 50주년을 맞이한 지금, 20년 이상 된 노후 산업단지가 66여개에 달하는 등 산업단지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었다. 이에 정부에서도 산업단지를 산업화 주역에서 창조경제 거점으로 혁신을 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KT는 이러한 정부 정책에 발맞춰 BC카드, KT렌탈, KT텔레캅 등 그룹사와 함께 성남산단에 입주한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공유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통신·IT·구매·경영지원 등에 필요한 융·복합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먼저 KT는 GiGA 인프라와 5대 융합 서비스 역량을 활용하여 산단 내 중소기업들이 대기업 수준의 IT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GiGA 인터넷 회선을 제공하고 기업내 유·무선 무료 통화가 가능한 ‘olleh biz smart FMC’ 설치는 물론, 각 건물에 에너지 절감 솔루션과 KT텔레캅의 보안 서비스를 결합한 솔루션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또 KT렌탈은 영업용 차량을 구입하는데 부담을 느끼는 산단내 중소기업에 영업용 차량을 시간제로 임대해주는 카쉐어링 서비스인 ‘그린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차량 구입비, 보험료 등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저렴한 가격으로 차량이 필요할 때마다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3D프린터, 복합기 등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각종 사무기기들도 산단 내 기업끼리 저렴한 비용으로 공유할 수 있다.BC카드 역시, 산단 내 중소기업에게 특화된 맞춤형 ‘공유 서비스’ 카드, 일명‘VIP카드’를 제공해 산단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산단 내 중소기업들의 경영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공유 서비스’는 KT와 KT그룹사뿐만 아니라 한국산업단지셰어드서비스가 참여한다. 한국산업단지셰어드서비스는 산단 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택배 서비스, 법률·특허·회계 서비스, 맞춤형 경영 컨설팅 등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은 원가 절감 등 직접적인 혜택은 물론 경영 효율성까지 높일 수 있게 됐다.국내 첫 ‘ICT 산업단지’가 될 성남산단의 이런 변화는 지난 달 27일, 부산에서 열린 ‘글로벌 ICT 프리미어 포럼’에서 황창규 KT 회장이 제시한, ICT와 창조 DNA를 결합한 ‘한국형 창조경제 모델’의 구체적 첫 사례다. 황 회장은 위 포럼에서 ‘강력한 ICT 기반에서 창조 DNA를 결합해 중소기업에 혁신의 힘을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KT는 내년 3월 경기도 판교에 건설할 판교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롯, 경기도 내 산업단지를 포함한 주요 산단에 공유 서비스를 확산한 후, 2017년까지 전국 40여개 대규모 산단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관련기사 ◀☞KT, 웨어러블 요금제 출시..기어S에 적용☞KT, LTE 데이터쿠폰 출시..선물도 가능☞KT, 기대되는 내년..'매수'-키움
2014.11.04 I 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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