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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햅(bhab), 슬로우차가 탄력광채 페이스 아이 세럼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스킨 센트릭 뷰티 브랜드 비햅(bhab)은 힘없는 피부에 리프팅과 탄력과 함께 수분을 부여해 줄 수 있는 ‘비햅 슬로우차가 탄력광채 페이스 아이 세럼’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비햅 슬로우차가 탄력 광채 페이스 아이 세럼 (사진=비햅)이번에 출시되는 ‘비햅 슬로우차가 탄력광채 페이스 아이 세럼’의 메인 성분인 ‘슬로우차가’는 청정 시베리아의 혹한기후에서 버티며 자작나무 수액으로 자라나 끈질긴 생명력을 자랑하는 차가버섯의 고유한 유효성분을 그대로 추출하고자 콜드브루 공법을 적용한 후 오랜 시간 발효한 콤부차 유산균을 더해 만들어진 비햅만의 독자성분이다.‘시베리아 차가버섯’은 탄력 있고 활력 있는 피부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항산화 효과에 탁월하다고 알려진 베타글루칸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피부에 수분을 부여해 촉촉한 피부로 가꾸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슬로우차가 탄력광채 페이스 아이 세럼’은 피부에 끈적임 없이 부드럽게 밀착되는 텍스처로 예민한 눈가부터 힘없고 처진 페이스까지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한 데일리 토탈 리프팅 세럼이다. 해당 제품은 자연스러운 광채 피부를 선사하기 위해 나이아신아마이드 50,000ppm과 바쿠치올 성분을 함유했으며, 풍부한 보습과 영양을 통해 피부 탄력을 부여해주기 위해 8종 펩타이드 복합체 30,000ppm과 아미노산 17종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예민한 눈가에 탄력을 부여하고 눈밑 다크서클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아이세릴 펩타이드 성분을 더했다.‘슬로우차가 탄력광채 페이스 아이 세럼’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3D 안면 입체 리프팅, 눈가 각도(리프팅), 겉탄력, 속탄력, 눈가 탄력의 임상개선을 확인했다. 또한 독일 더마테스트 엑설런트 등급과 프랑스 이브 비건(EVE-VEGAN)인증과 국제 동물권 단체 PETA 인증, FSC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비햅 관계자는 “슬로우차가 탄력광채 페이스 아이 세럼은 아이케어와 페이셜케어를 한번에 할 수 있는 토탈 슬로우 에이징 제품”이라며 “앞으로 진정성 있는 내추럴 포뮬러 효능을 바탕으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선도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다른 사람 시선 벗어나 진짜 '나'를 찾는 여정 [2024 W페스타]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한국의 높은 자살률은 정말 안타깝다. 이는 낮은 자존감,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자신에 관한 이미지를 지나치게 의식하는 것에서 기인한다.”최근 내한공연을 통해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준 세계적인 래퍼이자 프로듀서, 사업가인 팝스타 칸예 웨스트가 과거 인터뷰에서 남긴 말이다. 지난달 한국에서 개최된 공연에서는 칸예가 마치 한국 젊은이들을 위로하듯 “우리 다 괜찮아질 거야”라는 구절을 계속 읊으며 뜨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국내 최대의 지식축제 ‘제13회 이데일리 W페스타’가 다음달 2일 ‘나다움,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열린다. 타인의 시선에 유독 민감한 우리가 ‘진짜 나’를 받아들이기 위한 혜안을 제시한다.올해 W페스타에는 나태주 시인과 가수 소향이 ‘나다움’과 ‘나라는 소리’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또 김난도 서울대 교수, 손지애 전 CNN 서울지국장, 박형남 판사 등이 ‘나답게 사는 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외에도 ‘랍스타 급식’으로 유명한 김민지 영양사, 아시아 최고 셰프 조희숙 한식공간 대표, 프로게이머 출신 서경종 라우드코퍼레이션 대표, 시각장애를 극복한 허우령 KBS 앵커, 안무가 모니카, ‘나는 절로’의 묘장스님, 매 순간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방송인 오정연, 판을 깬 국회의원 이준석이 진솔한 이야기를 전한다. W콘서트와 체험부스도 한껏 축제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 더이상 악재는 없다...압타바이오, 실적 반등 "관리종목 요건 탈출"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지난해 관리종목 지정 유예기간이 종료된 압타바이오(293780)가 올해 본격적인 매출 확보와 재무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압타바이오는 올해 상반기까지 안정적인 매출을 올렸으며, 지난달에는 자본을 늘리는 등 재무 상황을 개선하며 관리종목 지정 리스크에서 벗어날 전망이다.1일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압타바이오는 올해 1분기 매출 6억원에 이어 2분기에는 11억원을 기록하는 등 상반기 누적 매출 17억원을 달성했다.일반적으로 코스닥에 상장하는 기업은 ‘매출 30억원 미만’, ‘최근 3년 내 2회 이상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자본의 50% 초과’, ‘자기자본 10억원 미만’ 등 사유가 발생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이를 해소하지 못하면 상장폐지된다.그러나 기술특례 상장의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는 요건 적용이 5년간 유예된다. 압타바이오는 2019년 기술특례 제도를 바탕으로 상장해 지난해 관리종목 지정 유예기간이 종료됐다. 이에 올해부터는 매출 30억원 이상을 기록해야하며 최근 3년 내 2회 이상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자본의 50% 이하여야 관리종목 지정을 피할 수 있다.압타바이오 연결재무상태표. (사진=압타바이오)◇캐시카우 찾은 압타바이오, 매출 본격화압타바이오의 매출을 살펴보면 2020년 3억원, 2021년 2억원, 2022년 4800만원, 2023년 3억원으로 시장에서는 유예기간 종료 후 매출 기준 충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실제로 그동안 압타바이오는 소규모 용역과 유전자 전달체 시약을 통해 매출을 올리고 있었던 만큼 안정적인 매출원이 없었다.그러나 지난해 4분기부터 ‘건강기능식품 및 펫케어 상품’를 캐시카우로 내세우며 실적 반등과 관리종목 지정 요건 탈피를 꾀하는 중이다. 압타바이오의 캐시카우 확보 전략은 안정적 매출로 이어졌다. 압타바이오 매출은 올해 상반기 기준 17억원으로 급성장했다.영업이익 흑자 전환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지만 올해 관리종목 지정 요건 중 하나인 매출 3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압타바이오 관계자는 “8월까지 누적 매출이 약 25억원 정도로 예상된다”며 “건강기능식품과 펫케어 제품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올해 매출은 35억~40억원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184억원 전환청구로 자본 늘려또 다른 관리종목 지정 요건인 ‘최근 3년 내 2회 이상 자본 대비 50%이상 세전손실’도 별다른 문제 없이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압타바이오는 지난달 말 전환사채와 전환우선주 184억에 대해 전환청구했다. 압타바이오는 작년 8월말 전환사채 389억과 전환우선주 111억을 제3자배정 방식으로 발행한 바 있다. 전환사채와 전환우선주 발행 1년이 지나고 일부 투자자의 보통주 전환청구에 따라 전환사채 73억과 전환우선주 111억이 보통주로 전환된 것이다. 전환사채와 전환우선주 모두 표면이자율 0%, 만기보장수익률 3%로 전환사채의 전환가격은 7240원, 전환우선주의 전환가격은 7785원이다.압타바이오는 이번 전환사채의 보통주 전환으로 인해 재무상 자본이 증가하고, 부채가 감소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자본 대비 50%이상 세전 손실’은 세전 손실을 자본으로 나눈 비율이기 때문에 자본총계가 매우 중요하다. 압타바이오의 법인세비용차감전 손실은 2022년 105억원에서 146억원으로 늘었지만 자본총계와 비율로 따졌을 때는 각각 20%와 27% 가량으로 안전한 상황이다. 또 이번 전환에 따라 자본총계가 더 증가해 관리종목 지정 우려를 말끔히 해소할 전망이다.아울러 현재 주가 대비 전환가격이 큰 차이가 나지 않음에도 투자자들이 전환을 결정했다는 점에서 향후 주가상승을 예상한 것으로 분석된다.압타바이오의 전환사채 및 전환우선주는 시가변동에 따라 7개월마다 전환가격조정이 가능하다. 이번에 전환된 전환가격은 올해 3월말에 시가하락에 따른 전환가격 조정이 반영된 것으로, 오는 10월말까지 현재 주가수준을 유지한다면 시가상승에 따른 전환가격 상승 가능성이 크다.따라서 10월말 전 추가 전환청구 물량이 나올 수도 있으며, 조기상환에 대한 재무부담 완화와 자기자본 증가로 인한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이 예상된다.압타바이오 관계자는 “아직 상당수의 미전환 전환사채 물량이 남아 있고 전환사채 콜옵션 20% 물량은 내년 8월까지 전환될 수 없기 때문에 이번 전환에 따른 오버행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며 “세전손실은 지난해까지 50% 미만이었으므로 올해 50% 넘는다해도 3년 중 2개연도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 강동원 열고 RM 등판→故 이선균 특별전…제29회 BIFF 출사표[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잃어버린 것들을 찾아내고 복원시키는 일을 준비했습니다.”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최 기자회견이 영화제를 한 달 앞둔 3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박광수 이사장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개요와 목표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박도신 집행위원장 대행은 “올해 상영작은 공식 초청작인 63개국 224편과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55편을 포함해 총 279편이다. 선정작만 놓고 보면 15편 늘어났다”고 소개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선 올해 영화제 개요, 개?폐막작 및 섹션별 공식 선정작 발표, 주요 행사 등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세부 계획을 공개했다. 자리에는 박광수 이사회 이사장, 박도신 집행위원장 직무대행, 김영덕 마켓위원장, 남동철 수석프로그래머가 참석했다. ◇강동원 주연 ‘전,란’으로 문 연다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 개막작이 넷플릭스 영화 ‘전,란’(감독 김상만)이라고 발표했다. OTT 작품이 개막작으로 선정된 것은 처음이다.박 집행위원장은 선정 이유에 대해 “상당히 대중적인 영화라고 판단했고 역대 개막작 중에서도 굉장히 어필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그는 선정 기준에 대해서도 “(플랫폼이) 넷플릭스라는 것 때문에 고민한 적은 없다. 작품 자체를 보는 것이고, 이 작품이 관객들에게 얼마나 잘 부합되고 잘 즐길 수 있는지가 중요했다”며 “넷플릭스라고 해서 제외시킨다는 건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박 집행위원장은 “OTT의 경우엔 온 스크린 섹션을 통해서 섹션을 별도로 마련했다. 그 이유는 영화의 한 장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대형 화면에서 볼 수 있다는 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게 매력이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BTS RM 다큐, 부국제서 첫 선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이 출연한 다큐멘터리 영화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섹션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강 프로그래머는 “대중적인 오픈 시네마 안에서는 관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다양한 영화들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는 BTS의 리더 RM의 솔로 앨범 제작기는 물론 입대 전 8개월 간의 사적인 기록이 담겨있다. 영화에 출연한 아티스트들과 이석준 감독이 부산을 찾을 예정이다.◇故 이선균 특별전…공로상 수여부산국제영화제는 특별기획 프로그램 ‘고운 사람, 이선균’을 진행한다. 특별전을 통해 고인이 출연한 영화 ‘파주’(2009), ‘우리 선희’(2013), ‘끝까지 간다’(2014), ‘기생충’(2019)과 드라마 ‘나의 아저씨’(2018) 그리고 유작인 ‘행복의 나라’(2024)를 선보인다.주최 측은 “지난해 갑작스럽게 저희 곁을 떠난 이선균 배우를 기리고 배우로서 걸어왔던 길을 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올해 공로상의 주인공도 고 이선균이라고 밝혔다. 고인은 한국 최초로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고 미국아카데미시상식에서 4관왕을 석권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통해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대중적이고 새로운 영화제부산국제영화제는 다큐멘터리 장르의 대중적 확장을 위해 다큐멘터리 관객상을 선보인다. 또한 올해 칸 마켓에서 인공지능(AI) 부스를 통해 주목 받은 마이크로소프트사가 부산국제영화제와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에 아시아 최초로 부스를 개설한다. 영화의전당 비프힐에선 관객들이 AI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라운지를 운영하고, ACFM 부스에서는 영화 전문가들에게 코파일럿 시연을 선보인다.이외에도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이 글로벌 프로듀서들이 영화 투자·제작·촬영·지원사업 등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네트워킹 플랫폼인 프로듀서허브를 신설한다. AI 콘퍼런스 및 OTT 콘퍼런스를 통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아시아의 IP 및 영화산업이 AI와 어떻게 결합하고 변화를 주도할지, 아시아 OTT 플랫폼의 생존전략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2024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Asia Contents Awards & Global OTT Awards)는 10월 6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최된다. 2019년에 아시아 콘텐츠를 대상으로 시작된 이 시상식은 2023년부터 글로벌 영역으로 그 범위를 확장하여 전 세계 TV, OTT, 온라인 영상 콘텐츠의 우수성을 기리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을 통해 ‘강남 비-사이드’, ‘좋거나 나쁜 동재’, ‘지옥’ 시즌2도 만나볼 수 있다.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는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이다. 영화 ‘큐어’(1997), ‘회로’(2001), ‘절규’(2006) 등 장르영화를 선보인 그는 올해 부산에서 ‘뱀의 길’과 ‘클라우드’ 등 두 편의 신작을 선보인다.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는 ‘미겔 고메스, 명랑한 멜랑콜리의 시네아스트’, ‘10대의 마음, 10대의 영화’, ‘고운 사람, 이선균’이 진행된다.박 이사장은 “작년에 큰 내홍을 겪었으나 부산국제영화제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 특히 송강호 씨를 비롯해 협찬해 주신 기업과 언론사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잘 극복하고 무사히 끝난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개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대중적이고 새로운 영화제를 만들겠다고 전한 그는 “영화제를 자세히 들여다보고 모든 부분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한 해로 생각한다”며 “전체적인 조화와 균형, 영화제에 참여하는 관객 여러분과 영화인, 해외 게스트들을 면밀히 살피면서 잃어버린 것들을 찾아내고 복원시키는 일을 준비했다”고 강조했다.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흘간 개최된다.
-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예술단, 광화문광장서 무료 음악회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합창단·뮤지컬단과 함께 ‘서울시예술단 가을음악회’를 오는 20일과 2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한다.세종문화회관 ‘서울시예술단 가을음악회’ 포스터. (사진=세종문화회관)이번 공연은 가을밤 광화문광장에서 가곡, 크로스오버, 유명 뮤지컬 넘버 등 귀에 익은 명곡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추석 명절의 여운을 달래고 다른 음악회에서 경험할 수 없는 가을의 낭만과 정취를 전한다.20일에는 서울시합창단이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재즈 앙상블, 스트링 연주자 등 80여 명의 출연진을 구성해 풍성한 가을음악회 무대를 꾸민다. ‘사운드 오브 뮤직’, ‘여름 동요 메들리’, ‘넬라 판타지아’, ‘경복궁타령’, ‘별을 캐는 밤’ 등 영화 OST부터 동요, 크로스오버, 민요, 가곡까지 동서양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구성했다.HG펑크트로닉이 서울시합창단과 협연한다. HG펑크트로닉은 2016년 결성한 일렉트로닉 재즈 앙상블이다. 서울시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 다양한 악기편성과 함께 광화문광장을 찾는 관객에 가을밤의 아름다운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서울시뮤지컬단은 주제가 있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22일 선보인다. 60여 년간 이어져 온 한국 뮤지컬을 주제로 ‘여신님이 보고 계셔’, ‘서편제’ 등 현대 창작 뮤지컬부터 ‘오페라의 유령’,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시카고’, ‘맘마미아’ 등의 명곡을 노래한다. 한국 최초의 뮤지컬이라 일컬어지는 ‘살짜기 옵서예’까지 주요 넘버들로 한국 뮤지컬사(史)를 노래하는 무대를 꾸민다. 강대진(전 예그린악단 배우), 윤복희(배우·가수), 표재순(연극 연출가), 남경주(배우, 서울시뮤지컬단원 역임), 박명성(신시컴퍼니 대표) 등 한국 뮤지컬을 만들어온 대표 인물들의 인터뷰 영상도 함께 상영한다. 또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성결대, 연세대, 이화여대 뮤지컬 동아리 25명이 서울시뮤지컬단과 함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뮤지컬 원로들의 인터뷰 풀버전 영상은 향후 세종문화회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회당 600석의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한다. 4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관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1인 최대 2매까지 가능하다.
- 대주주 바뀐 SK렌터카 입지 '흔들'…롯데렌탈 '독주'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금리 하락 추세에 따라 차입을 통해 차량을 조달하는 렌터카 업체에 우호적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다만 홍콩계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로 최대주주가 바뀐 SK렌터카의 입지는 좁아지고 시장점유율 1위인 롯데렌탈(089860)의 독주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렌터카 인가 대수는 122만 6000대로 2023년 말(122만 1000대) 대비 증가율은 0.4% 수준이다. 렌탈 자산(차량)을 매입할 때 업체들이 차입을 이용하는 만큼 고금리 영향으로 시장 성장률이 둔화한 영향이다.금리 인하기에 접어들며 시장 전망도 달라지고 있다. 안도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기점으로 기준금리가 인하될 예정이고, 시장금리는 이미 하락 추세에 들어섰다”며 “금리 하락 국면에서는 렌터카 회사들이 공격적인 영업을 다시 전개하게 되고, 렌터카 시장 성장세는 회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렌터카 시장 성장은 2024년 하반기부터 2026년까지 회복세를 나타낼 전망으로 2026년 렌터카 인가대수는 140만대(시장규모 10조400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현재 렌터카 시장 상위 4개 사업자는 시장 점유율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롯데렌탈(점유율 21%), SK렌터카(16%), 현대캐피탈(13%), 하나캐피탈(6%) 순이다. 안 연구원은 “캐피탈사의 경우 본업비율 제한이 있고, 렌터카 비즈니스 자체의 난이도도 높아 확장이 제한적”이라며 “렌터카 업체 간 경쟁구도에서는 신용도가 높아 낮은 금리로 차량을 조달 가능하고, 조달 방법도 다양한 대기업이 절대 우위에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모사채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렌터카 회사는 현재까지 롯데렌탈과 SK렌터카뿐이다. 다만 SK렌터카는 지난달 20일 사모펀드 운용사인 어피니티에 매각됐다. 신용평가사들은 SK그룹의 지원 가능성이 소멸됐다고 판단, 신용등급(장기)을 기존 ‘A+’ 에서 ‘A’로 하향 조정했다.윤기현 NICE신용평가 연구원은 “대주주가 변경된 이후 기존 회사가 보유하던 사업기반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면서 “지배구조 변경 이후 조기 조직안정화를 통한 경쟁 지위 유지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SK렌터카의 지난 6월 말 기준 부채비율은 574%로 주요 렌터카 업체 중 가장 높다. 또 SK그룹의 지원 가능성 소멸로 과거 대비 평균 조달 금리가 0.2~0.3%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안 연구원은 “영업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차입을 통한 차량 확보가 전제돼야 하는데, 현재 SK렌터카의 부채비율은 경쟁사 대비 200%포인트 가까이 높다”며 “금리가 내려간다 해도 차입을 늘리기는 부담스러운 수준”이라 짚었다.반면 낮아진 금리 환경은 경쟁사에 더 유리하게 작용, 시장에는 현재의 상위업체 간 시장점유율 격차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에 증권사들은 시장 점유율 1위인 롯데렌탈의 목표주가를 7월 이후 3만7600원에서 3만8500원으로 2.4% 상향했다. 안 연구원은 “롯데렌탈은 장단기렌터카와 카쉐어링을 모두 보유한 국내 유일 사업자로, 다양한 렌터카 서비스 간의 고객 유치 시너지 효과가 경쟁사 대비 크다”며 “시장 1위 업체인 롯데렌탈이 렌터카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고, 이러한 흐름은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올투자증권은 롯데렌탈의 목표가를 4만 2000원까지 보고 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10월 론칭하는 중고차 소매 플랫폼은 성장 잠재력이 높아 매출과 이익 기여 확인 시 밸류에이션 멀티플 상승에 빠르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2024’ 3일부터 3일간 개최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2024’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지난 2017년부터 시작돼 올해 8회를 맞이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선도적인 스마트시티 행사로, 매년 전 세계 정부, 도시, 기업, 전문가, 시민 등이 참여하여 지속 가능한 도시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해법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올해는 ‘Better Life is Here’라는 슬로건 아래 스마트시티 분야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전시하고,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다양한 콘퍼런스를 개최하며,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써의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개막식은 행사 첫날인 3일 오후에 열리며, 주요 내외빈을 포함하여 30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한국 스마트시티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투르크메니스탄에서는 부총리급인 데르야겔디 오라조브(Deryageldi Orazov) 알카닥도시건설위원장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현대자동차그룹의 김흥수 GSO(Global Strategy Office) 본부장이 ‘인류의 진보에 영감을 주는 도시 : 공간, 사람, 시간의 이음’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는 데 이어, 엔비디아(NVIDIA)의 줌비 베들레헴(Jumbi Edulbehram)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및 스마트시티·공간 부문 총괄이 ‘스마트시티와 AI’를 주제로 두 번째 기조연설을 맡는다.스마트시티 기술·서비스 전시에는 국내외 281개 기관이 참여한다.현대자동차그룹은 ‘사람 중심의 도시’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삶의 질과 밀접한 모빌리티, 에너지/인프라, 물류/로봇 등 세 가지 존을 구성하여 미래 항공 모빌리티, 수소 종합 솔루션, 자동주차로봇 등 주요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UAM 특별관은 한국공항공사, SK텔레콤, 한화시스템으로 구성된 K-UAM 드림팀에서 UAM 기체와 통합운용시스템을 전시한다.AI 특별관은 엔비디아 코리아(NVIDIA Korea)와 8개 파트너사가 협력하여 AI 기반 교통 및 위험 관제시스템 등 다양한 도시 서비스를 전시한다.행사 기간 중 26개의 콘퍼런스를 운영한다. 국내외 저명한 인사와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여 스마트시티 기술과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디지털 대전환, 기후 위기 등 글로벌 의제에 대한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 에릭 엘리슨(Eric Allison) 부사장은 한국공항공사에서 주최하는 ‘버티포트 국제포럼’에 참여하여 ‘미래의 비행 : 도심항공교통을 현실로 만드는 네트워크와 교통수단’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며,홍익대학교 유현준 교수는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하는 ‘스마트시티 이니셔티브 심포지엄’에 참여해 ‘우리가 꿈꾸는 미래, 스마트시티는 어떤 모습일까’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는다.국토교통부 이상주 국토도시실장은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더 나은 삶을 위해 끊임없는 도시 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매년 전 세계인이 참여하여 다양한 기술·지식·경험을 교류하는 장”이라면서 “한국이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안전한 귀성길"…서울 자치구,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주간 동네방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 자치구들이 명절을 앞두고 안전한 귀성길 운행을 돕기 위한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 항목은 타이어 공기압, 배터리, 오일류, 냉각수 등으로 전반적인 차량 상태를 확인하고 전구, 와이퍼, 브러쉬, 부동액, 워셔액 등 일부 소모성 부품 상태도 함께 살핀다는 방침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정비하고, 정밀 점검이 필요한 차량은 소유자에게 점검표를 배부해 정비업소에서 점검받도록 안내할 예정이다.(사진=동작구)31일 자치구에 따르면 노원구는 카포스(서울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노원구지회(지회장 이경재) 소속 40여 개 업체가 참여해 승용차 및 소형 승합차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다음달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노원구청 지상 주차장에서 실시한다. 노원구민은 누구나 별도의 예약 없이 시간 내에 방문하면 무료로 점검받을 수 있다.성북구도 같은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성북구청과 성북경찰서 뒤편 성북천 쪽 일방통행로에서 ‘추석맞이 귀성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성북구에 등록된 비사업용 승용차, 승합차로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차량을 가지고 시간에 맞춰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단, 과도한 교통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차량번호 끝자리에 따른 2부제로 운영한다. 홀수 번호는 오전 9~12시, 짝수 번호는 12시~오후 3시에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금천구는 오는 9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금천구청 주차장에서 실시한다. 금천구민 또는 금천구 직장인 소유의 자동차를 대상으로 마련했다.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금천구지회’에 소속된 정비 요원 70여 명이 점검에 필요한 각종 장비를 갖추고, 안전 운행을 위한 차량 점검을 진행한다. 또한 주민들에게 차량 유지관리 요령도 안내한다.강동구는 다음달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 암사동 유적 주차장에서 12인승 이하 승용차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점검을 받을 차량은 행사 당일 선착순으로 접수 받으며, 도착 후 차량을 행사 안내요원에게 인도하면 된다. 이번 무상점검은 서울특별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강동구지회(지회장 김경천)의 주관으로 진행하며, 전문 자격을 갖춘 정비 요원 130명이 참여한다.동작구는 다음달 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남성역 공영주차장에서 서울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동작구지회 주관으로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해당 지회에 소속된 정비 요원 10명이 참여해 전문적인 차량 점검은 물론 장거리 운행을 위한 운전 요령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신청 인원이 많은 경우 선착순으로 마감될 수 있으며 택시, 렌트카 등은 점검 대상에서 제외된다.자치구 관계자는 “여름철 휴가 이후 차량 사용이 많아지는 시기에 맞춰 구민들의 안전한 운행을 돕고자 이번 무상 점검 행사를 마련했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고향 방문길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현무카세' 전현무, 1월에 소개팅 했다 "썸 탔다고? 지금은…"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현무카세’ 전현무 김지석이 ‘10년 지기’ 하석진 이장원을 초대해 묵혀둔 섭섭함을 푸는 ‘섭섭카세’ 코스 요리로 안방 시청자들의 마음마저 녹였다.지난 29일 방송된 ENA 오리지널 예능 ‘현무카세’(연출 문태주) 8회에서는 셰프 전현무 김지석이 과거 ‘문제적 남자’(이하 ‘문남’) 패밀리였던 ‘찐친’ 하석진 이장원을 불러, 두 사람의 ‘최애’ 메뉴인 라멘과 햄버거를 전현무식으로 재탄생시켜 대접하는 현장이 그려졌다. 특히 네 사람의 가식 1도 없는 리얼 ‘사모임 토크’에 시청자들은 열광했으며 방송에 소개된 전현무표 ‘등갈비 라멘’ 레시피도 SNS를 강타하는 등 폭발적인 화제성을 발휘했다.이날 전현무는 녹화 시작 전부터 일찍 현장에 도착해 하석진 이장원에게 대접할 라멘 육수를 끓이는 데 정성을 다했다. 그러던 중 “오늘은 섭섭카세다. 섭섭함이 더 커지느냐, 풀리느냐가 관건이다. 5년간 ‘문남’ 방송을 같이 하면서 어떻게 내가 없는 단톡방을 만들 수 있냐”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잠시 후, 하석진-이장원이 아지트에 들어서자, 전현무는 곧장 ‘섭섭 배틀’을 벌이며 티격태격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이장원은 ‘전현무 없는 단톡방’에 대해 “그 단톡방은 81년생 방이다. 그래서 우리 셋만 있는 것”이라고 해명했다.시작부터 섭섭함이 오가는 분위기 속, 전현무 김지석은 웰컴 드링크인 ‘문제적 아포가토’를 건넸고, 하석진 이장원은 “올리브오일이 묘한 맛을 준다”며 ‘엄지 척’을 날렸다. 탄력을 받은 전현무는 햄버거가 ‘소울 푸드’인 이장원을 위해 ‘현무 77버거’를 만들었다. 그러면서 “집에서 미리 연구해왔다. 내가 진작 이렇게 영혼이 있었으면 단톡방에도 넣어줬어?”라고 뒤끝을 드러냈다. 이에 하석진 이장원은 “형 진짜 많이 바뀌긴 했다. ‘문남’ 때는 잤잖아”라며 영혼 없던 시절의 전현무를 소환해 폭소를 더했다.실제로 전현무는 이장원 배다해의 결혼식에 갔던 사실을 까맣게 잊고 있어 ‘찐친’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에 대해 이장원은 “형 새하얀 정장입고 왔잖아. (배)다해가 현무 형이랑 (결혼식장) 들어갈 뻔 했다. 신부보다 하얬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같은 상황 속, 즉석 ‘전현무 테스트’가 펼쳐졌다. 김지석 하석진 이장원이 똘똘 뭉쳐 각종 ‘찐친’ 근황 질문을 던진 것. 전현무는 “페퍼톤스 20주년 앨범 타이틀곡이 뭐냐?”는 질문에 “나한테는 다 타이틀곡이던데?”라고 능청스레 받아치는가 하면, “김지석의 집이 어디냐?”는 질문에는 “너는 다른 곳으로 이사 가면 좋겠어”라고 해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드디어 옛날 버거 스타일의 전현무표 ‘K-버거’가 완성됐고, ‘모태 버거 덕후’ 이장원은 기념사진까지 찍으며 감동의 먹방을 펼쳐 전현무를 뿌듯하게 만들었다. 먹방이 한창이던 중, 하석진은 10년 전 전현무의 부름에 ‘전현무쇼’에 출연해 여의도광장에서 멍 때리기를 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그때 내가 얼마나 애썼는데 (이제 나는 놔두고) 김지석, 곽튜브랑 방송을 하냐?”며 서운함을 폭발시켰다. ‘문남’ 시절 이야기가 나오자, 전현무 역시, “남준이 면회 가자”며 현재 군복무 중인 BTS RM을 언급하며 추억에 젖었다. 그러면서 “카메라 없이 가자. 근데 SNS에는 올려야 돼”라고 흑심을 내비쳐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또한 전현무는 “면회 가면 남준이가 BTS 진 제대했을 때처럼 이벤트 해준대. 그 정도로 우릴 많이 생각하고, 랩몬스터 시절이 생각나나 봐”라고 말했다. 이에 하석진은 “(RM이 BTS) 팀에서는 리더라서 형 소리만 듣고 우리 조직에서는 막내로 있을 수 있어서 그런가 보다”라며 고개를 끄덕였고, 전현무도 “리더로 오래 있으면 그런 시절이 그립지”라고 공감했다.마지막으로 전현무는 “석진이를 위한 하이라이트”라며 라멘집 1,000군데를 섭렵한 ‘라친자(라멘에 美친 자)’ 하석진을 위한 라멘 요리에 나섰다. 특히 전현무는 “육수 고민이 많았는데 순댓국집 사장 (이)장우와 머리를 쥐어짜서 만들었다. 카에시 소스도 명장에게 전수받았다”며 전현무표 ‘등갈비에 반할 라멘’에 대해 설명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때 전현무의 요리 과정을 지켜보던 하석진 이장원은 카에시 소스의 농도와 에어프라이어, 전자레인지의 원리를 놓고 불꽃 튀는 ‘뇌섹남’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전현무는 동생들이 ‘1월 소개팅녀’에 대해 묻자, “몇 번 데이트 했는데 지금은 없어”라며 ‘영혼 이탈’ 화법을 써서 웃음을 안겼다.또한 김지석, 하석진은 “현무 형 1월에 소개팅 했다면서요?”, “썸 탔다던데”라며 절친 전현무를 몰아세웠고 “몇번 데이트 했는데, 지금은 없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얼마 후, 심혈을 기울인 전현무표 라멘이 완성됐고, 이를 맛본 하석진은 “이 라멘이 제 머릿속에 1등으로 남을 것 같다”며 감탄한다. 이에 전현무는 뿌듯해했고, 나아가 김지석 하석진 이장원과 ‘문남카세’ 단톡방을 만들면서 8번째 대접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ENA 오리지널 예능 ‘현무카세’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