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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60건

  • 전일(24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edaily 홍정민기자] 다음은 전일(24일) 장마감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로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입니다. ▲농심= 투자-제조사업 인적분할 결의 -분할 후 지주회사체제 추진..율촌화학·농심 지분 장내매입 -지주사 산하 계열사 7개 -자사주 16만주 장내매입 결의 ▲스탠더드텔레콤= 등록취소 ▲경향건설= 매각차질..거버너스 주금 미납 ▲현대상선= 노정익사장, 관리종목 지정 해명 ▲삼도물산= "한정" 의견으로 관리종목 지정 ▲서울이동통신= 관리종목 지정..자본잠식률 50% 이상 ▲테라= 외부감사 중단설 조회요구..매매정지 ▲조일제지= 정리변경안 통과 못해..28일 2차 관계인 집회 ▲경향건설= 감사의견 거절 조회공시 ▲포커스= "한정" 감사의견설 조회요구 ▲대한전선=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 ▲강원랜드= 테마파크 개장 연기 ▲두레에어= 작년 자본잠식 탈피 ▲대영포장= 공장 일부 화재..매출 지장없어 ▲코스모씨앤티= 대표이사 지분율 24%→15.38%·개인주주가 질권행사로 6.22% 취득" ▲KDS= 드림벤처가 200만주 장외매도 ▲진양제약= 유무상증자 ▲아남반도체= 시간외 대량거래..630만주 ▲넥센타이어= 2월 매출 7.6%↑ 영업익 21.6%↓ ▲코닉테크= 매출 140억원, 순익 10억원 목표 ▲로토토= "외자유치 협의중..확정사항 없어" ▲강원랜드= "호텔·카지노 예정대로 개장할 것" ▲남성= 자사주 5만주 시장매입 결의 ▲세광알미늄= 각자대표제→유재원 단독대표체제 ▲세신·대동·대우정밀= 주가급등 사유 공시요구 ▲피제이전자= 대표이사에 김명욱씨 ▲신라섬유= 박성형·김경진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 ▲광주은행= 총수신 7조 돌파 ▲슈마일렉트론= 온라인 게임사업 추진 ▲자네트시스템= 대표이사 김희식씨로 변경 ▲삼성광전= 위디츠로 사명 변경 ▲국순당= 세왕금속공업에 12.6억원 출자 ▲콤텔시스템= SBCK 화의채권 16.1억 회수 ▲한빛소프트= 로봇애완물고기 "뮤츠" 출시
2003.03.25 I 홍정민 기자
  • 올해 기대되는 "숨은 새내기주 5선"-키움
  • [edaily 김상욱기자] 키움닷컴증권은 9일 올해 기대되는 신규종목 5개를 선정했다. 키움닷컴이 선정한 5개 기업은 건강 및 환경관련주인 렉스진바이오과 크린에어텍, 실적 호전 IT 기대주인 하이스마텍과 디스플레이텍, 저평가 가치주인 국보디자인이다. 다음은 키움닷컴증권이 선정한 기대종목 요약 ◇국보디자인(66620) : 인테리어 디자인, 리모델링 디자인 등 실내건설디자인 전문업체. 최근 국보디자인에서 수주한 사업으로는 강원랜드카지노, 호암아트홀, 도곡동 파워펠리스, 신세계 강남점 등이 있음. 아직까지 매출에서 리모델링이 차지하는 부분은 8% 내외(2001년 기준)로 적음. 그러나 최근에 수주한 김포공항 92억원 건 등, 리모델링 수주가 점차 늘어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2003년도에는 매출비중 25%에 이를 것으로 회사측에서는 기대. 우수한 디자인 인력을 갖추고 있는 국보디자인의 경우, 꾸준히 시장 M/S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임. M/S증가에 따라 수익성 위주의 선별적 수주가 가능해지면서 수익성도 호전되는 모습. 또 최근 각광받고 있는 리모델링 디자인 부분에서 사상최대금액인 92억원의 김포공항 스카이라운지 사업을 수주하는 등 영업 호조세 보이고 있음. 외주가공비 절감과 무차입 경영 실시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도 수익성 호조에 한몫. 국보디자인의 수주는 진행률에 따라서 매출에 반영되며, 일반적으로 1년 미만에 걸쳐 모두 처리됨. 2002년말 수주잔고는 약 180억원 정도. 이는 2002년 예상 매출의 약 30%에 해당되는 것으로 2003년도에도 국보디자인의 성장을 추정할 수 있는 근거가 됨. PER 8배를 적용하여 적정 주가 7000원선. ◇렉스진바이오(65170) : 온누리 약국 체인의 약사들이 주주로 (주)온누리 건강의 관계사인 건강보조식품 전문 생산업체. 국내시장에서 매출규모 10위권으로(2001년말 기준), 특히 위장영양보조식품에서는 20%의 M/S로 강세를 보이고 있음. 올해부터는 관계사인 온누리약국 체인을 활용하여 직접판매에 적극 나설 계획. 렉스진바이오는 건강보조식품 이외에 신약과 기능성식품의 연구개발을 위한 성과도 뛰어남. 특히 부작용이 심한 것으로 밝혀진 에스트로겐을 대체할 수 있는 이소플라본 제제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대체물질로 상용화될 경우 건강보조식품 첨가제 외에도 의약용품으로 사용될 수도 있는 등 향후 기대되는 분야임. 2003년 매출은 보수적으로 잡았을 때, 전년대비 약 47% 증가할 것으로 기대. 이미 준공을 시작한 오창공장(투자액 약 35억원, 연간생산능력은 현재 음성공장과 같은 300억원)이 2003년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올 300억원이 넘는 매출달성에 문제 없을 것으로 판단. 업종평균 PER을 10%로 할인하여 9500원을 적정주가로 제시. ◇디스플레이텍(66670) : 오리온 전기의 디스플레이 사업부에서 근무하던 엔지니어들이 주축이 되어 98년 설립. 휴대폰 디스플레이 관련품을 생산해 중소 휴대폰 완성품업체에 공급하고 있음. 02년 상반기에는 VK, 어필텔레콤, 맥슨텔레콤 등이 주요 판매처로 떠오름. 판매 변동폭이 큰 중소 단말기 업체가 주 판매처이며, 이로 인한 영업상의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판단됨. 다만 현재 삼성전자와 TFT-LCD 휴대폰 디스플레이 모듈 계약을 추진중으로 알려져 향후 결과가 주목됨. 국내 휴대폰 디스플레이 시장은 국산 휴대폰의 수출 호조와 칼라폰 비중 확대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음. 특히, 전세계 칼라폰 비중이 02년 상반기 15% 내외에서 03년에는 35%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모노 흑백 디스플레이 모듈과 칼라 STN-LCD, TFT-LCD 모듈의 가격 차이가 각각 50% 이상임을 감안시, 물량 증가 이상의 매출 증가가 예상됨. 주 매출처가 장기 경쟁력이 의문시 되는 중소 단말기 업체라는 점에서 주가 할인 요소가 있음. 그러나 국내 휴대폰 생산 증가 및 디스플레이의 칼라화로 휴대폰 디스플레이 업황이 03년 매우 좋을 것으로 예상되어, 중단기적으로 리스크가 부각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 피앤텔, 인탑스 등의 PER 보다 10% 할인하여 PER 9배 적용한 8000원을 목표주가로 제시. ◇크린에어텍(64060) : 30여년의 업력을 지닌 필터 전문 생산업체. 필터시장 규모가 확대되는 가운데, 적극적인 영업 확대, 고온필터 등 고부가 신규제품의 성공적 출시 등으로 최근 2~3년내 회사 외형이 크게 성장하고 있음. 2001년 매출액 기준으로, 필터백과 에어필터 분야에서 국내업체중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음. 또한 고온용 필터 등 고기능 고부가가치 제품군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음. 한편 이 회사는 정부 및 투자기관으로부터 연구 자금을 지원받아 PTFE MEMBRANE 개발, 나노섬유를 이용한 가스터빈 입구 필터개발 사업을 진행하는 등 국내 업체중에서 기술력도 인정 받고 있음. 삼성물산과 판매협약 체결하였으며, 홈쇼핑, 온라인을 통하여 판매할 계획. 건강에 대한 관심과 악화되고 있는 대기오염을 감안시, 성장 가능성 높다고 판단. 고부가제품의 비중 증가 및 규모의 경제 효과, 대기업 제품의 spec화로 영업이익률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소규모 중소업체이긴 하나, 업종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고 환경 관련주로서 테마 형성도 예상됨. 6개월 목표주가는 2003년 예상 실적에 PER 약 10배 적용한 2500원으로 제시. 대한투신증권에서 시장조성 물량으로 매입하였던 1.8백만주(지분율 26.5%)는 12월 12일부터 23일까지 전량 처분됨. ◇하이스마텍(57100) : 98년 현대전자 내 IC CARD 사업팀이 분사하여 설립됨. 이 회사는 02년 데이터퀘스트로부터 세계 스마트카드업계를 이끄는 혁신기업으로 선정되고, 02년 12월 공무원 전자카드 도입 시범사업에 참여케 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음. 01년 11월부터 ‘모네타카드’(SKT와 비자카드사가 주축이 되어 발급한 모바일 결제기능, 전자화폐 기능을 가진 신용카드)를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실적이 급증해옴. SKT는 자사의 모바일 결제 방식을 국제 표준화하고 해외 진출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되어, 해외 시장에서도 하이스마텍의 수혜 예상됨. KT 통합 카드 사업 및 스마트카드 종합관리 시스템 분야 시장 형성도, 실적 개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음. 하이스마텍은 02년 8월 KT 스마트카드 종합관리시스템 부문 공급자로 선정되어 KT 스마트카드 납품 및 타금융권의 종합관리시스템 입찰에서 유리함. 하이스마텍은 재무구조도 안정적이며, 성장주로서의 매력도도 높음. 03년 예상실적에 PER 15배, PSR 2배 적용하여 9,000원~1만250원대의 목표주가를 산정. 하이스마텍과 같이 이동통신회사의 무선데이타 사업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는 무선인터넷 관련주 3인방(지어소프트, 옴니텔, 필링크)의 주가는 03년 예상 매출액 기준 PSR 2.5배를 적용받고 있음
2003.01.09 I 김상욱 기자
  • (코스닥 뜬 종목)KH바텍 NHN 파라다이스
  • [edaily 이경탑기자] 올해 코스닥지수는 지난해말 72.21포인트에 비해 38.6% 폭락한 44.36포인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가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고, 조직적인 작전세력 적발과 최대주주 등의 회사자금 횡령으로 얼룩지는 등 시장이 깊은 침체의 수렁에 빠진 한 해였다. 이에 따라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총 697개 종목 중 89.3%(623개)의 주가가 전년대비 하락하면서 오른종목수 70개를 크게 앞섰다. 하지만 KH바텍 NHN 파라다이스는 이같은 증시 침체에도 불구하고 각광을 받았다. ◇KH바텍 KH바텍(60720)은 지난 5월21일 코스닥시장에 신규등록했다. 첫 거래일에 시초가 2만4000원보다 1만1000원이 상승한 3만5000원으로 마감했다. 지난 30일 증시 폐장일 주가는 5만9700원으로 결국 지난 5월 시초가 대비 148% 올랐다. 코스닥등록이후 주가의 연중 최고치는 12월20일 장중 기록한 7만4100원, 연중 최저치는 7월23일의 3만3750원이다. KH바텍의 주가 강세는 높은 수익성과 성장성에서 비롯됐다. KH바텍의 올해 연간 예상매출액은 555억원으로 지난해 246억원보다 125.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달 회사측은 매출액이 2003년 720억원, 2004년 990억원, 2005년 1200억원으로 급증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또 향후 예상 순익도 2003년 173억원, 2004년 228억원, 2005년 264억원으로 안정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삼성전자에 대한 매출비중이 크고, 내년에도 삼성전자가 IT경기 회복세에 맞춰 휴대폰 관련 부문에 대한 시설투자를 늘릴 방침이라고 밝혀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되고 있다. ◇NHN NHN(35420)은 지난 10월29일 코스닥시장에 신규등록했다. 첫 거래일에는 시초가 2만2000원보다 100% 오른 4만4000원으로 마감했다. 올해 마감 주가는 4만4500원으로 시초가 대비 102.3% 올랐다. 코스닥 등록이후 주가의 연중 최고치는 12월13일 장중 기록한 5만5100원, 연중 최저치는 11월14일의 3만5500원이다. NHN의 주가 강세 역시 높은 수익성에 기인했다. 인터넷 관련업체들의 경우 작년까지는 대부분 적자를 기록하는 등 수익성 검증이 미흡했지만 올들어 국내 초고속인터넷 사용자 1000만가구 돌파 등 인터넷산업이 성숙단계에 접어들면서 하나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NHN의 올해 매출액과 순익은 각각 740억원과 210억원으로 추정됐다.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205% 성장하고, 순익은 6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 특히 매출액 740억원 중 온라인광고와 게임관련 매출이 각각 46.6%, 45.3%를 차지하면서 인터넷 관련업체 중 가장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회사측은 내년도 경영목표로 매출 1300억원, 영업이익 500억원을 설정했다. 이를 위해 내년에는 ▲검색 및 게임 포털 기반의 수익모델 강화 ▲일본 및 중화권 등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강화 및 전문 서비스 채널 신설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통부가 내년도부터 SKT 등 이동통신사업자의 무선 인터넷망을 개방토록 결정한 데 따른 포털업체의 수익성 제고에 따라 내년에도 양호한 주가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파라다이스 파라다이스(34230)는 11월5일 코스닥시장에 신규등록했다. KH바텍과 NHN에 비해 가장 뒤늦게 코스닥에 입성한 것. 11월5일 코스닥 등록 첫 거래일에는 시초가 4100원보다 겨우 500원 오른 4600원으로 마감했다. 하지만 이후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폐장일 마감 주가는 4210원으로 등록당시 시초가 대비 폐장일 주가 상승률은 2.6%를 나타냈다. 코스닥 등록이후 연중 최고치는 11월11일 장중 기록한 7220원, 연중 최저치는 같은 달 5일의 4600원이다. 파라다이스의 주가 강세에는 경쟁업체인 강원랜드에 비해 정부 규제에서 자유롭고 오랜 업력으로 인한 영업 노하우가 풍부하다는 장점이 꼽히고 있다. 등록 직후 공모가가 지나치게 높게 평가됐다는 증권회사 등 기관들의 우려와 잇따른 기관들의 공모물량에 대한 이익실현 매물 출회에도 불구하고 파라다이스는 꿋꿋한 상승세를 보여줬다. 아울러 해외기관투자가 대상 기업설명회로 외국인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지난 30일 증시 폐장일 기준 외국인 지분보유주식수는 126만주(1.34%)이다. 파라다이스는 지난해 매출 2191억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23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내년부터 향후 10년간 6000억원을 투입키로 한 `무의도 종합 카지노 리조트` 사업의 진행과정이 향후 주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2002.12.31 I 이경탑 기자
  • 코스닥, 약보합 출발 예상 45분시황
  • [edaily 김현동기자] - 전주말대비 혼조권 ~ 약보합 출발예상. * 시가총액상위종목군 : -"KTF, 기업은행"으로 보합선 매수주문 유입. *IT테마 업종 : -낙폭과대주로 분류되는 "소너스테크, 에스피컴텍, 오리엔텍" -무선랜 관련주인 "씨앤에스" -주식매수선택권 취소 검토중인 "삼우통신공업" -배당 관련주인 "두리정보통신" -213만주 무상증자 결의한 "코미코" -퓨센스의 자회사인 메가필과 선상카지노 사업을 공동 운영키로 한 "서울이동통신" -인터텟장비 관세 환급 관련주인 "케이엘더블유" -실적호전된 "유니와이드" -대주주 지분 매각한 "서울신용평가" -휴대폰게임 수혜주인 "타프시스템" -흑자전환 기대되는 "피케이엘"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계약 체결한 "동부정보기술" -온라인게임 관련주인 "사이어스" -대규모 공사 수주한 "신영텔레콤"등으로 (+)권 매수주문 증가 *제조업종: -낙폭과대주로 분류되는 "신라섬유, 유니크" -대규모 공사 수주한 "비츠로시스, 키이" -서울역 통합민자 역사 신축공사의 유리공사를 수주한 "국영지앤엠" -대주주가 추가지분 매입한 "성진네텍" -재등록된 "그로웰메탈" -최대주주 변경된 "삼화기연" -실적호전된 "뉴보텍" -계열회사인 스타닷컴에 VNP쇼핑몰을 양도키로 한 "벤트리" -신규로 등록된 "쎌바이오텍" *유통·건설업종 : -주문 관망.. * 시세는 전일대비 소폭(-)권 출발 예상. * 미국시장에 대한 랠리 부담감과 외국인의 순매도, 북핵 파장등 대외 변수들이 불안한 가운데 금일 코스닥 시장 주문동향은 업종전반으로 경계매물 다소 증가 되는 가운데 일부 외국인 선호종목군과 중소형 실적호전 우량주,재료보유주 중심의 종목별로 매수세 유입되며 개별 상승예상. 여타 시가상위종목군으로는 관망세 짙은가운데 소극적인 저가매수만 유입되는 상황. * 시가상위종목군 - 업종전반으로 경계매물 다소 증가되며 인터넷,통신관련주 중심으로 소극적인 저가매수만 유입되며 약세 출발 예상. * IT S/W & SVC - 실적호전주인 KH바텍,필링크 +권매수세 유입되며 상승출발 예상. - 여타 인터파크 ,사이어스 보합권내지 +권매수세 유입되며 개별 상승 출발 예상. * IT H/W - I.S 하이텍,플레너스,코미코,삼우통신,그로웰텔레콤,신영텔레콤,오리엔텍, 삼보정보통신,니트젠테크,서울이동통신,유일전자 보합권내지 +권매수세 유입되며 개별 상승출발 예상. * 제조 - 푸드웰,쎌바이오텍,벤트리,키이,그로웰메탈, 피에스텍, 국영지앤엠, 일지테크,삼화기연 보합권내지 +권매수세 유입되며 개별 상승출발 예상. * 기타 - 소프트랜드,휴먼정보기술 보합권내지 +권매수세 유입되며 개별 상승출발 예상. *현대/LG투자증권 제공
2002.12.16 I 김현동 기자
  • 피코소프트, 브라질 복권사업 확대
  • [edaily 문병언기자] 피코소프트(39580)는 브라질 리오주의 온라인로토 복권사업을 비롯해 파라나주 등 타지역의 온라인 로토사업 확대를 위해 투자유치 및 운영수익의 배당을 전문으로 하는 피코웨저링을 설립, 오는 29일 공동 투자설명회를 필두로 브라질 복표사업에 본격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피코소프트(39580)는 브라질 주복권사업이 지역별로 700만달러 이상 소요되는 대규모사업이어서 투자자금을 유치할 전문업체가 필요하다고 판단, 피코웨저링을 최근 설립한데 이어 곧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해 자금을 조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피코소프트는 터미널, 운영소프트웨어, 서버시스템등 시스템 공급업체의 역할에 주력하는 한편 피코웨저링의 주요주주로 참여, 운영수익을 배당받게 된다. 피코웨저링은 브라질내 현지법인 피코드브라질을 설립, 리오주 복권사업을 비롯해 파라나, 고에야스, 리오그란데술 등 이미 운영권 수주가 확실시된 타지역의 주 복권사업의 운영권을 확보하고 투자주체에 대해 매월 또는 분기별로 운영수익에 대한 배당을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라질 리오주의 경우 지난해 온라인 연방로토 부문에서만 14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 20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피코소프트는 다음달 20일 복권의 시범발매 및 내년 2월 본발매에 들어가 첫해 1000억원 이상의 주복권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피코웨저링은 리오주 복권사업의 50%지분을 확보, 투자자들에게 1차년도에 50억~100억원의 배당 등 매년 투자수익률 50%이상의 배당을 실시하는 한편 배당후 잉여 운영수익 및 추가 투자자 유치를 통해 타지역의 주복권 사업에도 본격 나설 계획이다. 또 브라질의 대부분 주 복권당국이 수탁사업자에게 온라인로토 사업권과 함께 공과금납부 및 소액인출을 처리하는 유인 ATM사업, VLT(카지노) 사업권도 함께 부여함에 따라 카지노 사업에도 참여하는 한편 2004년쯤 코스닥등록을 통해 투자자들의 이익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피코소프트와 함께 피코웨저링의 대표를 겸임하는 유주한 사장은 "브라질의 온라인로토 사업은 지난 5년간 이미 검증된 통계데이터를 통해 매년 복권매출액 대비 25%이상의 운영수익 및 향후 9년간 투자액 대비 1000% 이상의 수익이 예상되는 꿈의 산업"이라고 말했다.
2002.11.21 I 문병언 기자
  • (특파원리포트)월가의 칼바람
  •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월가가 위치하고 있는 맨하튼은 겨울이 빠르다. 허드슨강의 강바람이 제법 쌀쌀하고 빌딩숲으로 둘러쌓여 햇볕도 잘 들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월가의 체감온도는 일찌감치 영하의 한겨울이다. 감원의 칼바람이 매섭게 몰아치고 있는 탓이다. 메릴린치 프라이빗 뱅킹(PB)부문에 근무하는 매니저급 중간 간부는 "옆자리의 동료가 어느 날 짐을 싸면 해고 통보를 받은 것"이라며 "오전에 해고 통보를 받으면 출입증을 반납하고 짐을 싼다. 그러면 그것으로 끝"이라고 사무실의 "살벌한" 분위기를 전했다. 해고 통보가 주로 메일을 통해서 이뤄지기 때문에 e메일을 열 때마다 기분이 묘하다는 게 이 간부의 설명이다. 월가의 감원바람은 침체장이 지속되면서 표면화되기 시작했지만 올들어선 그 정도가 더욱 심해지고 있다. 최근 700여명의 감원을 발표한 메릴린치는 감원대상에 "간판스타"였던 브루스 스타인버그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포함시켜 충격을 줬다. 메릴린치는 또 매튜 히긴스 이코노미스트와 데이비드 호너 재무전략가도 해고하기로 했다. 메릴린치는 비용절감을 위해 세계 전지역의 리서치 부문 규모를 축소중이다. 그간 "감원보다는 감봉" 정책으로 감원에 상대적으로 소극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리만브라더스도 칼을 빼들었다. 리만은 최근 유럽내 투자은행부문에서 80명을 감원했다. 리만과 같이 보수적으로 인력을 운용하는 회사가 감원을 단행한 것은 투자은행 부문 침체가 당분간 회복되기 힘들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와 함께 JP모건이 2000명 가량의 감원계획을 발표했고 크레디스위스퍼스트보스턴(CSFB)증권도 전체인력의 5~7%의 감원을 계획하고 있다. 시티그룹도 미국 본사 및 전세계 투자은행 부문 인원 200명을 포함해 1000명 가량을 줄일 것이라고 뉴욕타임즈 등이 보도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온라인증권사 찰스 슈왑도 추가 감원을 계획중이다. 찰스 슈왑은 지난해부터 미국 전역에서 전체인력의 30% 이상을 축소해왔지만 그간 본사 인력은 9.11테러 등의 이유로 감원 대상에서 제외됐었다. 그러나 올해는 본사 인력에 초점이 맞춰져 "올것이 왔다"는 게 찰스 슈왑 본사직원들의 분위기다. 월가의 감원바람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것은 지난 1년6개월 동안의 약세장에서 힘겹게 지탱해왔던 수익성을 그나마 맞추지 못하게 됐기 때문이다. 미국기업들은 수익성이 악화되면 가장 먼저 사람을 짜른다. 이번 감원바람의 또 하나 특징은 투자은행부문에 감원이 집중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전세계적인 경제 침체로 M&A 등과 같은 투자은행업무가 급격히 위축됐기 때문이다. 경제의 위축으로 겪는 어려움은 어느 업종이나 다를 바 없지만 월가의 상대적 박탈감은 올해 유난하다. 실제로 많은 기업들이 연말 보너스를 계획하고 있는 등 "한편에선 감원이 이뤄지지만 또 한편에선 인센티브가 제공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헬스케어에서 카지노업종까지 올해말과 내년초에 걸쳐 보너스 지급 계획이 있으며 심지어 지난해보다 두둑한 보너스를 계획중인 기업들도 상당수에 이른다. 예를 들어 보험회사인 애트나는 올해 실적이 호전돼 보너스를 지난해 보다 더 많이 책정했다. 지난해 보너스를 주지 못했던 제너럴모터스는 올해엔 보너스지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소매업체 로웨나, 에너지기업 위스콘신에너지 등도 지난해보다 "두둑한" 보너스를 지급한다. 운송업체인 페덱스와 증권사인 리만브라더스는 지난해보다 다소 줄었지만 어쨌든 보너스는 나온다. 물론 포드자동차나 팜(핸드헬드 PC업체) 등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너스가 없다. 월가의 사정도 다르지 않다. 특히 전통적으로 짭짤한 보너스를 챙겼던 월가의 증권맨들은 올해도 찬밥신세다. 사실 월가 증권맨들의 올해 최대 보너스는 "자리를 보전하는 것" 그 자체일 수도 있다.
2002.11.11 I 이의철 기자
  • (특징주)파라다이스 심사통과..관련주 "반색"
  • [edaily 김세형기자] 카지노업체인 파라다이스가 코스닥시장 등록예비심사를 통과하면서 관련주들이 약세에서 상한가로 치솟는 등 급반등했다. 파라다이스는 지난 99년 코스닥시장을 처음 노크한 뒤 지난달 재심의 판정을 받는 등 총 다섯번의 고배를 마신 끝에 드디어 이날 코스닥위원회로부터 승인을 받아 냈다. 승인 소식이 전해지면서 자회사인 파라텍(33540)이 약세권에서 상한가로 수직상승했고 카지노 장비 납품업체인 코텍(52330)도 하락세에서 10.26%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파라다이스의 전환사채를 보유하고 있는 제일화재(00610)도 약세에서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제일화재는 500만달러어치의 파라다이스 전환사채를 보유하고 있으며 등록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수십억원대에 이르는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이와함께 파친코용 ATM생산업체인 파이컴(39230)이 3.92% 상승으로 뛰어 올랐고 온라인 카지노업체인 엑스셀렌트에 22.9% 출자한 한일사료(05860)도 파라다이스 덕분에 4.76% 상승한 채로 마쳤다. 강원랜드(35250)도 2.01% 상승했고 강원랜드 지분을 보유한 동원도 덩달아 3.9% 올랐다. 카지노용 자동카드처리기를 생산하는 유일반도체만이 1.23% 하락한 채로 장을 마감했다. LG투자증권 이동관 애널리스트는 이와 관련, "파라다이스가 등록심사에 통과한 데 따른 심리적 영향으로 일시적인 매수세가 몰렸을 뿐"이라며 "엔터테인먼트가 테마를 형성하고 있지도 않는 등 현재 시장분위기상 지속적인 상승은 기대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2002.06.12 I 김세형 기자
  • 온라인 게임 "내적 요소만 심사기준"-문광부 세부안
  • [edaily 권소현기자] 온라인 게임 사전등급 분류에 있어서 게임 자체의 속성이나 규칙 등과 같은 게임 내적 요소만이 등급분류의 기준이 된다. 이용자에 따라 파생되는 게임외적 요소는 기준에 포함되지 않는다. 또 PK(Player Killing)의 경우 일방적이거나 상대방의 아이템을 탈취하기 위한 것이라면 원칙적으로 18세 이용가 등급이 부여된다. PK가 있더라도 사용자 상호간의 합의나 게임의 구성상 합의를 답보한 상태에서 발생하는 결투에 의한 경우에는 폭력성의 정도, 제재의 정도 등에 따라 12세 또는 15세 이용가 판정을 받을 수 있다. 문화관광부와 영상물등급위원회는 29일 온라인 게임물의 등급 분류업무에 참고할 세부기준안을 마련하고 6월 중 관련업계 인사 및 전문가가 참여한 공청회 등을 통해 최종 확정키로 했다. 이번 세부안에 따르면 국내에서 유통되는 게임물은 모두 등급분류를 받아야 한다. 단, 이전에 정보통신윤리위원회의 심의를 받은 게임물은 다시 등급분류를 받을 필요가 없으나 컨텐츠 패치가 이루어지는 경우에는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등급분류를 다시 받아야 한다. 패치가 이뤄지는 경우에도 단순히 버그수정이나 네트워크 환경개선, 밸런싱 조정, 불법 플레이의 차단을 위한 디버깅패치가 이루어지는 경우에는 등급분류를 받을 필요가 없으며 그래픽이나 시나리오, 사운드의 수정이나 맵, 아이템 등이 추가될 경우에만 영등위로부터 등급분류 여부에 대해 판정을 받게 된다. 한편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 중 사행성, 선정성, 폭력성이 없는 바둑, 장기, 오목, 체스 게임 및 농구, 축구, 야구 등의 스포츠 게임은 등급분류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행성 게임은 ▲다자간에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온라인 상에서 얻은 점수를 현금화할 수 있는 경우 ▲게임결과에 의해 현금 또는 다른 물품을 제공받거나 취득할 수 있는 경우 ▲사이버 머니를 현금으로 직접 충전하는 경우 ▲슬롯, 파친코, 블랙 잭 등 카지노류의 게임은 원칙적으로 이용 불가능하다. 그러나 이같은 기준에 위배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화투류, 카드류, 경마, 빙고 등은 18세 이용가에 해당된다. 대사 및 언어의 경우 작품의 내용상 표현된 것만을 등급분류 기준으로 삼되 필터링은 권고 사항으로 두기로 했다. 문광부는 이같은 온라인 게임에 대한 등급분류를 전면 실시한 이후에도 3개월간의 유예기간을 둘 방침이다.
2002.05.29 I 권소현 기자
  • (초점)파라다이스, 제2의 강원랜드 될까
  • [edaily 박호식기자] 파라다이스는 제 2의 강원랜드가 될 수 있을까. 29일 코스닥위원회는 11개 예비심사 청구기업을 대상으로 등록심사를 한다. 가장 관심을 끄는 기업은 단연 파라다이스. 파라다이스가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카지노업체라는 특수한 점에서부터 코스닥등록을 위해 네차례나 심사를 받았으나 번번히 낙방한 전력 때문이다. 여기에 지난해 당당히 직등록한 강원랜드가 등록하자마자 코스닥시장내 시가총액 3위에 올라서며 귀족주로 군림하고 있어 "제2의 강원랜드" 출현 여부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파라다이스는 29일 코스닥시장 진입을 위한 5번째의 시험대에 오른다. 파라다이스는 지난 99년 설립 1년밖에 안된 강원랜드에 앞서 코스닥 진입을 시도했다. 그러나 결과는 낙방. 재심의 판정을 받았다. 당시 파라다이스는 다른 요건과 함께 "카지노업체를 등록시키는 것이 옳은가"에 대한 논란까지 부담으로 작용했다. 파라다이스는 1차 낙방한 99년 12월 다시 심사를 받았지만 이번엔 보류판정을 받았다. 낙방의 주요이유는 관계사 지급보증이 많다는 것이었다. 절치부심, 다음해인 2000년 4월 다시 등록을 시도한 파라다이스는 이번에는 계열사 대여금 문제로 또 다시 보류판정을 받았다. 파라다이스는 1년간의 준비를 끝내고 지난해 11월 4번째 도전에 나섰다. 그러나 예비심사청구전 6개월내 대주주지분변동 불가 규정에 걸려 자진철회하고 말았다. 5번째 도전에 나서 판정을 눈앞에 둔 파라다이스는 "그동안 낙방사유가 됐던 지급보증이나 대여금문제, 대주주지분변동 등의 문제를 해소했다"며 심사통과를 기대하고 있다. 강원랜드의 등록으로 카지노업체에 대한 논란도 크게 희석된 상태다. 이같은 파라다이스의 코스닥등록 역정은 파라다이스만이 아니라 투자자들에게도 큰 관심을 낳고 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무엇보다 "제 2의 강원랜드" 출현여부다. 강원랜드는 지난해 10월25일 코스닥시장에 등록한 이후 코스닥시장내 시가총액 3위(3조4000억원)인 귀족주로 군림하고 있다. 강원랜드는 국내 유일한 국내인출입 카지노업체다. 강원랜드 주가가 17만원 안팎에서 형성되고 있는 것은 높은 수익성 때문. 강원랜드는 올 1분기에 매출 1342억원, 영업익 855억원, 순이익 608억원을 기록했다. 파라다이스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체. 파라다이스는 외형면에서 강원랜드의 절반이하 수준이다. 1분기 매출액은 556억원, 강원랜드 자본금이 1000억원인데 비해 등록전 자본금은 374억원. 그러나 매출에 비해 수익성은 강원랜드에 다소 못미친다. 파라다이스는 1분기에 영업익 159억원, 순익 12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이 강원랜드의 41% 가량인데 순익은 20%정도다. 강원랜드는 직등록 당시 기준가가 주당 본질가치인 6만8415원(액면가 5000원)이었다. 파라다이스의 발행예정가는 1500~1700원(액면가 500원). 액면가 5000원으로 환산하면 강원랜드 기준가의 21% 수준이다. 한편 파라다이스의 등록이 성사될 경우 카지노관련 테마형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련주로는 강원랜드(35250)를 비롯 파라텍(33540)(파라다이스가 지분 보유), 코텍(52330)(국내 유일의 카지노 게임용 모니터 생산업체), 파이컴(39230)(파친코용 ATM 생산업체), 유일반도체(33430)(카지노용 자동카드처리기 생산), 한일사료(05860)(온라인 카지노업체 엑스셀런트 22.9% 출자), 제일화재(00610)(파라다이스 해외CB 500만불 보유) 등이 꼽히고 있다.
2002.05.29 I 박호식 기자
  • 1분기 미 증시, 텔레콤 울고 금·유통주 웃었다
  • [edaily 전미영기자] 미국 주식시장의 3대지수는 연초의 반등 기대와는 달리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1분기를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는 28일 1만403.94포인트를 기록, 올 들어 3.8% 상승했고 나스닥지수는 1845.35포인트로 5.4%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지수는 1분기 동안 0.06% 내린 1147.39포인트를 기록했다. CNN머니는 29일 1분기 미 주식시장을 결산하면서 텔레콤업종이 가장 부진했으며 금과 유통업종의 실적이 상대적으로 좋았다고 집계하고 이 같은 경향은 2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 텔레콤주 "반토막" 수두룩 무선통신 사업자들의 침체가 두드러졌다. 10개 무선통신주가 1분기 동안 주가가 반토막 났으며 에어게이트PCS를 비롯한 4개 업체가 최악 10종목에 랭크됐다. 기업자본지출 재개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텔레콤 장비업체들도 타격을 받았다. 파산설이 돌고 있는 영국 네트워킹업체 마르코니는 올 들어 주가가 80% 이상 떨어져 주가하락률 1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그밖에 리버스톤 네트웍스, 액터나, 코비스의 주가도 60% 이상 빠졌다. 바이오테크업종에선 분식회계 의혹이 제기됐던 엘란이 70% 가까이 하락했고 신약개발과 관련 미 식품의약청(FDA)로부터 부적격판정을 받은 세프래코와 코릭사의 주가도 반토막이 났다. 그밖에 파산보호를 신청한 K마트도 1분기 동안 70% 이상 주가가 깎였다. ▲ 금·전문유통주 강세 1분기 주가상승률 1위의 명예는 포장업체 크라운코크&실에 돌아갔다. 막대한 부채에 시달리고 있던 이 회사는 자산매각과 사업부 분할 매각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 경쟁사 랙샘의 인수설이 돌면서 촐 들어 주가가 252% 급등했다. 업종별로는 금 관련 주식들이 각광을 받았다. 금값이 온스당 300달러 선까지 오르면서 골드필즈, 하모니 골드마이닝의 주가가 각각 117%, 75%씩 급상승했다. 전문유통업체들의 주가도 상승세를 탔다. 직물전문 소매업체 조앤 스토어는 126% 뛰었고 화이트홀 주얼러, 숍코, 스포츠 오소러티 등의 유통업체들의 주가 상승률도 50%가 넘었다. 일부 인터넷주도 큰 폭으로 올랐다. 온라인 대출 마켓플레이스업체인 렌딩트리가 127% 치솟았고 인터넷접속서비스(ISP)업체 유나이티드 온라인도 105% 상승했다. 9.11테러의 상흔이 가시고 라스베거스가 활기를 되찾으면서 카지노주도 약진했다. 보이드 게이밍의 주가가 배 이상 뛰었고 헐리우드 카지노도 57% 상승했다. ▲ 1분기 미 증시 10대 최고 실적주(시가총액 2억5000만달러, 주가 5달러 이상 종목 대상) 1.크라운코크&실(252.3%) 2.심플테크(187.8%) 3.디지털 텔레카벨(150.0%) 4.보이드 게이밍(131.4%) 5.실리콘 이미지(127.1%) 6.렌딩트리(127.1%) 7.조앤 스토어스(125.7%) 8.골드필즈(117.5%) 9.마벨 엔터프라시스(117.1%) 10.프로비디언 파이낸셜(112.7%) ▲ 1분기 미증시 10대 최악 실적주 1.마르코니(-80.3%) 2.텔레웨스트 커뮤니케이션즈(-78.7%) 3.K마트(-70.7%) 4.에어게이트PCS(-69.3%) 5.웨스턴 와이어리스(-69.1%) 6.엘란(-69.1%) 7.세프래코(-66.0%) 8.타임워너 텔레콤(-65.6%) 9.트리턴PCS(-65.3%) 10.센테니얼 커뮤니케이션즈(-64.8%)
2002.03.30 I 전미영 기자
  • 삼성전기·강원랜드 등 주간추천 5선- 현대
  • [edaily] 현대증권은 삼성전기 삼성화재 (거래소) 강원랜드 현대디지털테크 액토즈소프트(코스닥)등 5개 종목으로 다음주(1월14~18일)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종목별 추천사유는 다음과 같다. ◇삼성전기(09150)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핸드폰 및 계절적 요인에 의한 가동률 증가와 전분기 구조조정을 감안한 보수적 회계처리에 힘입어 3분기 307억 적자에서 420억원 흑자로 전환함 -텔레콤 부문은 현재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나 올해 국내 및 해외 핸드폰 시장의 성장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며 하반기 이후에는 수익기여가 기대되고 있음 ◇삼성화재(00810) -최근 최저보험료 도달기간 연장 등 제도변화가 예상되면서 올해 자동차보험 손햄물은 0.9~1.6%P 하락할 전망. 이에 따라 투자영업이익은 이자수익 중심으로 계속 증가할 전망임 -지난해 8월 자동차 보험료 평균 4~5% 인하효과가 올해 본격 반영될 것으로 예상됨. -가운데 고보장 고가상품의 판매비중 확대에 따른 보험료 추가수입 전망은 수익성 유지에 긍정적임. ◇강원랜드(35250) -올해 "메인카지노" 개장을 준비하기 위한 과도기 단계. 현재 좌석점유율이 175%를 웃도는 일반 영업장보다 35% 수준인 VIP영업장의 매출비중이 30%에 달하고 있음. -메인 카지노 개장시 평균 좌석점유율은 하락할 전망이나 VIP 영업장의 점유율은 35% 수준을 유지하거나 오히려 상승할 것으로 분석. -종전 게임별로 매출을 추정했던 방식을 바꿔 영업장별로 추정한 결과 내년 매출액과 순이익은 수정전대비 21.3%, 27.7% 증가할 것으로 예상 ◇현대디지탈텍(35480) -지난해 디지털 위성방송 수신기가 전체 매출액의 70%를 차지하고 있고 중동 및 유럽등지에 90%를 수출함.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처음으로 디지털 위성방송이 시작돼 매출이 급격하게 증가할 전망. -올해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620억원, 41억원으로 잠정집계돼 전년대비 각각 20%, 57% 증가할 전망. ◇액토즈소프트(52790) -지난 96년 설립된 온라인게임 업체에 비해 적은 리스크를 부담하며 온라인 게임의 고수익을 추구함 -중국 온라인 게임시장 1위를 점유하는 등 해외진출을 활발하게 진행중.
2002.01.12 I 한형훈 기자
  • 일진다이아, "시장평균" 등 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9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제시] * 일진다이아몬드 : 투자의견 Mkt Perf 제시 - 1월 9일 상장되는 일진다이아몬드에 대하여 사업별 가치합산 방식에 의하여산출된 주당순자산가치 44,000원(2002년 FV/EBITDA 6.5배, P/E 10.0배 수준)을 6개월 목표주가로 설정하며, 공모가(41,000원, 2002년 FV/EBITDA 6.2배, P/E 9.3배 수준) 대비 예상수익률이 7.3%에 불과하여 Mkt Perf 투자의견 제시. - GE, De Beers와 함께 세계시장을 3분하고 있는 동사의 합성다이아몬드 사업 (2001년 매출비중 70.1%)은 높은 진입장벽에 힘입어 향후에도 높은 수익성 (2002년 영업이익률 35.7% 전망)을 유지할 수 있을 전망임. 한편, 대규모 투자비(1,100억원)가 소요된 고온폴리LCD사업은 전방제품인프로젝터 가격하락과 향후 PDP와의 경쟁 가능성을 고려할 때, 2004년까지 흑자전환이 어려울 전망. [투자의견/목표주가 변경] * 철강업 : 업종 투자의견 OVERWEIGHT 유지; 각 업체에 대한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다음과 같이 조정 ㅇ동국제강 : 투자의견 BUY로 상향조정; 목표주가 5,000원으로 상향조정 ㅇINI스틸 :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5,700원으로 상향조정 ㅇ한국철강 :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8,300원으로 상향조정 - 철근을 중심으로 철강 비지니스모멘텀이 개선되면서 11월에는 26.8%로 상승함. 11월 건설관련품목인 철근과 강관, 형강의 실질내수가 각각 47%, 4%, 32% 증가. 철근 수요증가와 재고감소로 올 2~3월에 철근가격은 5% 상승 가능성이 있음. * 효성 : 투자의견 Mkt Perf로 하향조정; 2002년, 2003년 EPS 전망치 각각 11.7%, 16.7% 하향조정 - 2002년 P/NAV 0.6배(P/E 5.3배)를 적용한 동사의 6개월 목표주가 17,800원을 유지하지만, 1) 동사의 주가가 지난 11월 13일 Spotlight를 통해 매수 추천한 이후 절대주가 기준 44% 상승(시장대비 15% outperform)하여 목표주가에 근접했으며, 2) 스판덱스의 가격하락 등을 반영하여 이익전망을 하향조정하며, 3) 4%의 주식배당으로 99년과 2000년에 발행한 해외 신주인수권부사채의 행사가격이 각각 7,032원, 8,605원으로 낮아져 행사가능 주식수가 기존대비 약 50만주가 늘어나(총 행사가능 주식수 852만주로 증가) 물량부담이 가중된 점을 감안하여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Mkt Perf로 하향조정함. [뉴스코멘트] * 강원랜드, 2001년중 총입장객은 90만명으로 당사의 예상과 일치; 투자의견 BUY 유지 - 2001년중 강원랜드의 총입장객은 899,590명으로 당사의 예상치인 864,467명과 거의 일치하는 수준이이었다고 회사관계자가 밝힘. 분기별로는 1분기중 202,803명, 2분기중 211,399명, 3분기중 246,702명, 4분기중 238,686명을 기록하여 휴가철인 8월에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음. 따라서 2001년중에는 당사의 예상치인 매출액 4,437억원, 영업이익 2,95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전망임. 특히, 2001년 4분기중의 방문객은 12월중 동사의 등록에 따른 대중들의 호기심과 12월중 강설량이 적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한편, 1인당 매출액은 1분기중의 586,907원에서 4분기중 431,580원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임. 이를감안시 2002년중 market consensus보다 다소 낮은 당사의 매출추정액 4,558억원은 타당한 것으로 생각함. - 최근 일부 언론에 보도된 산업자원부의 폐광기금인상안은 실행시기 결정만 남은 것으로 예상되어 더 이상의 불확실한 리스크는 아닌 것으로 판단되며 2003년중 메인카지노의 개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2002년 중반쯤 동사의 주가가 다시 한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 한편, 최근 월드컵 개최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의 유입가능성은 현재도 강원랜드의 입장객이 적정수준을 초과하고 있어 다소 낮은 것으로 판단됨. 기존의 207,000원 목표주가와 BUY투자의견을 유지함. * 엔씨소프트, 맥킨토시용 리니지 출시: 미국내 진출에 긍정적; 투자의견 BUY 유지 - 회사관계자에 따르면, 동사는 온라인 게임으로는 최초로 맥킨토시에서 리니지를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힘. 구체적으로 2002년 2월부터 북미지역에서 서비스를 개시할 것으로 알려짐. 전세계 맥킨토시 보급대수중 약 58%가 북미지역에 치중해 있는 것을 감안시 금번 맥킨토시용 리니지의 출시는 미국내 리니지 확산에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함. 기존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금일 Spot] * 당사의 거래소 기업 02년 이익증가율 74% 추정의 시사점 ㅇIT부분의 높은 이익신장세에 힘입어 당사가 추정한 02년 거래소 기업의EPS 증가율은 74%에 달할 전망이다. ㅇ지난해 하반기 이후 국내증시의 상승세 전환의 모멘텀은 유동성의 힘이 아닌 기업 수익의 대폭적인 호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ㅇ올해를 고비로 상장기업의 ROE가 회사채금리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어 한국증시의 낮은 valuation이 해소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2002.01.09 I 김현동 기자
  • (초점)LG, 유통 3개부문 통합하는 이유는?
  • [edaily] LG의 유통 3개 부문 통합은 단기적으로는 사업 시너지효과 창출과 외자유치 원활화가 목적이다. 우선 유통 통합의 첫번째 이유는 외자유치 원활화라고 할 수 있다. LG는 그동안 프랑스 카지노사 등을 대상으로 외장치를 추진했지만 이견이 커 이를 백지화했다. LG 관계자는 "카지노사 등은 각 유통부문에 대해 개별적으로 인수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LG는 이를 묶어서 외자유치하려 했다"며 "그럴 경우 외자유치 효과가 더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그룹내 유통부문을 통합하면 단일 회사로서 외자유치에 나설 수 있다는 판단이다. LG는 정유업에서 칼텍스, 전자에서 IBM, 필립스 등 해외파트너와 합작하는데 탁월한 노하우를 갖고 있다. 유통 역시 우수한 해외 파트너를 찾아낼 경우 비약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계산을 하고 있다. 통합으로 시너지효과를 기대하는 것은 당연해 보인다. 현재 LG상사(01120), 유통, 백화점 등 3개사로 흩어져 있는 상황에서는 유통전문그룹인 롯데, 신세계 등과 효과적인 경쟁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LG는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통합을 통해 유통업체의 대형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등 유통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신설 유통법인은 편의점부터 수퍼마켓, 할인점, 백화점에 이르는 오프라인 유통사업 부문과 인터넷 쇼핑몰, 인터넷 수퍼마켓 등 온라인 사업에 이르는 소매유통사업의 전 부문을 영위하게 된다. 통합으로 단일법인내에서 경쟁력있는 사업구조로 재편되고 사업부문별 책임경영체제가 구축되면 각 사업부문간 전략적 충돌, 동일사업에 대한 중복투자 등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어 각사업부문은 더욱 강력한 성장엔진을 갖추게 될 것이라는 게 통합을 추진하는 LG의 기대다. 단일법인의 매출액은 2조5000억원, 자산 1조1200억원, 자기자본 3200억원 규모가 된다. 관심을 끄는 것은 유통 관련 회사중 LG홈쇼핑이 제외됐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LG관계자는 "홈쇼핑은 전자계열의 자회사에 해당된다"며 "애초 검토단계에서부터 홈쇼핑은 유통부문의 통합대상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통합은 전자, 화학 계열의 지주회사체제 전환과는 큰 관련은 없다.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는 비관련 업종을 자회사로 두는 것은 큰 문제가 없다. 다만 금융관련 자회사를 두어서는 안되는 것으로 정하고 있다. 따라서 화학이 출자하고 있는 LG상사와 LG백화점은 현재처럼 두고 있어도 상관없다. 그렇지만 이와는 별개로 유통을 비롯, 건설, 상사 등 서비스 부문을 현재처럼 개별적으로 둘지, 한 부문으로 묶어 전자, 화학 계열의 지주회사체제처럼나름의 틀에 묶을 것인지는 또다른 관심거리다. 이런 관심의 연장선상에서 일각에선 유통부문의 통합이 계열분리 등 그룹 구도개편과 관련되어 있을 것으로 보기도 한다. 구체적으로 그동안 증시 등에서 꾸준히 제기되어온 허씨 일가의 독립과 관련되어있지 않나 하는 시각이다. 신설 단일법인의 규모가 2조5000억원(매출액) 정도인데다 성장성도 강하고 더욱이 신설법인의 사령탑이 허씨 일가의 강력한 후계자인 허승조 백화점 사장이 내정된 점에서 이같은 관측은 나름대로 일리가 있어 보인다. 하지만 이에 대해 LG는 "이 신설단일법인이 앞으로 지주회사내 사업자회사로 남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허씨일가의 독립으로 유통법인이 분리되지 않을 것이라며 가능성이 부인했다. 내년중 통합법인이 발족되는 시점이 되면 유통법인과 그룹간의 관계가 보다 선명하게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2001.10.31 I 문주용 기자
  • (CEO인터뷰)"무한 모바일시장 개척한다"-모디아 김도현사장
  • [edaily] "우등생이 되기보다는 모범생이 되고 싶습니다" 코스닥서 황제주 자리를 놓고 다툼을 벌일 때 오히려 불안했다는 모디아 김도현 사장의 말이다. 한때 10만원을 넘나들며 코스닥 최고주가를 과시했던 모디아는 현재 5만원 안팎에 머물고 있다. 김 사장은 시장의 논리를 믿는 사람이다. "중요한 것은 주가가 아니라 주주를 생각하고 보호하는 것입니다" 매달 회계감사를 실시해 실적을 발표하고 주가가 하락할 것을 뻔히 알면서도 무상증자를 실시한 것은 "모범생"이 되고자 하는 김 사장의 의지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요즘 부쩍 외국인들의 관심이 높다. 지난 9월달 ING베어링 주관으로 김 사장이 직접 나서 영국 홍콩 싱가폴에서 단독 IR을 열고 회사 알리기에 나선 효과일까. 9월초 3%대에 머물던 외국인 지분율은 꾸준히 상승해 10월15일 4.44%까지 올라갔다. 한때 황제주로 군림했을 때 외국인 지분율이 4.43%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주가가 빠지면서 3%대로 주저앉았었다. 모바일 SI 시장의 한계성이 제기되기도 하고 시장 진입장벽이 낮아 모디아의 독점적인 시장지위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도 있다. 특히 모디아의 핸디터미널에 대해서는 PDA에 비해 범용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대해 김 사장은 "모바일에 대한 개념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성장성은 제한적이기도 하고 무한하기도 합니다. 개인적인 잣대를 적용하자면 모바일 SI 시장은 앞으로 무한대로 성장할 것이라 믿습니다. 모디아는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이 분야에만 주력해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낸다. 그러면 김 사장이 말하는 "모바일"은 어떤 의미일까. "모바일 기기를 대상으로 해서 한축을 통신으로, 다른 한축을 PC로 그래프를 그린다면 통신의 끝단에는 휴대폰이, PC의 끝단에는 노트북이 있을 것입니다. 다시말해 기본적으로 휴대용 전원을 쓸 수 있어 "모바일"이라는 개념에 포함된다고 할 수 있죠" 백지에 그래프를 그리며 수학 공식 설명하듯 "모바일"을 넓게 정의한다. 그리고 노트북과 휴대폰 사이에 있는 기기들을 모두 핸디터미널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한다. "모디아를 설립할 당시에는 모바일 SI라는 개념 자체가 없었죠. 핸디터미널이라는 개념도 마찬가지입니다. 특정 업체가 붙인 PDA라는 이름을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것처럼 저는 "모바일"의 특성을 갖고 있는 기기들을 핸디터미널이라고 명명했습니다. 터미널은 시스템의 말단에 붙어있는 입출력시스템을 가리키는 말이니까요" 김 사장이 말하는 PDA는 핸디터미널의 일종인 것이다. 김 사장이 내세우는 모디아의 첫 번째 경쟁력은 다양한 핸디터미널을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모디아는 현재 7개 업체로부터 핸디터미널을 아웃소싱하고 있다. 일본의 전자계산기 전문업체 카시오, 판매시점 관리 기계에 경쟁력을 갖고 있는 후지쯔, 산업기기 전문 파나소닉, 로봇 전문 생산업체 스미토모, 노트북으로 유명한 NEC을 비롯해 바코드 개발업체인 인터맥과 증권단말기 전문 팜네트. 모바일 SI를 구축하는 대상업체에 따라 각각의 특성을 살린 핸디터미널을 공급할 수 있는 것이다. 모디아는 이렇게 공급받은 핸디터미널에 한글기반의 적절한 어플리케이션을 적용, 데이터 전송을 위한 통신업자와의 연계 및 기존 시스템과의 연동 등을 고려해 모바일 환경의 시스템을 통합한다. 김 사장은 이 과정에 필요한 요소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경쟁력이라고 자평했다. 김 사장은 "모바일"을 적용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손을 뻗는다. 이렇게 모바일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기 위해 관련된 벤처에 출자, 지분을 확보한 업체만 해도 5개사다. 우선 김 사장이 머리속에 그리고 있는 새로운 타겟은 교육과 오락을 접목한 에듀테인먼트. 고객으로 하여금 인프라에 기꺼이 투자하게끔 만들고 컨텐츠를 유료화할 수 있는 개연성이 가장 큰 부문이 바로 에듀테인먼트라는 결론을 내렸다. 교육업체와 제휴, 이들이 확보하고 있는 수십만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핸디터미널을 보급하고 컨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컨텐츠 확보를 위해 야후에서 퀴즈쇼를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웹의 지분 32.54%, 온라인 교육사업 업체인 지캐스트의 지분 46.66%를 취득했다. "사업이 어느 정도 가시화된 상태이고 올해 내에 시범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김사장은 밝혔다. 30대와 40대의 주요 관심은 무엇일까. 바로 돈이다. 김 사장은 주식 복권 온라인 카지노 경마 등에 모두 모바일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중 주식과 복권에 대한 사업은 틀이 잡힌 상태다. 모디아가 지분 15.38%를 보유하고 있는 팜네트는 증권단말기 전문 생산업체다. 실시간 주식거래가 가능한 제품을 공급하고 만약 대체 제품이 있을 경우에는 어플리케이션만 제공,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에 맞먹는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최근 사회복지공동 모금회에서 주관하는 인터넷 자선복권 사업 공개입찰에서 조흥은행과 컨소시엄으로 참가,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인터넷 복권 관련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이로토에 38억원을 출자, 74.5%를 취득했다. 김사장은 "온라인 복권은 유통마진이 없기 때문에 그만큼 수익성이 좋습니다. 현재 복권사업체들이 온라인 복권을 도입하는 추세라 이 시장도 성장성이 꽤 높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코오롱정보통신 및 일본 마루베니와 합작으로 호텔정보화 업체를 설립할 계획이다. 호텔정보화 사업은 호텔 투숙객에게 핸디터미널를 지급하고 관광정보를 포함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역시 한참 뜨고 있는 시장이다. GPS 솔루션 개발업체인 네이비컴에 출자한 이유도 지리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핸디터미널을 만들기 위해서다. 출자한 기업들에 대해 김 사장은 "모두 흑자를 내고 있고 이중 네이비컴과 팜네트는 내년 초에 코스닥에 등록할 계획"이라며 사업상 시너지 효과 뿐만 아니라 덤으로 평가차익까지도 기대했다. 김 사장은 모바일 SI 시장에 진입하는 업체들이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경쟁으로 시장 점유율이 낮아지기 보다는 오히려 시장이 팽창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일부 모바일 SI 업체들이 코스닥 진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조만간 "모바일 SI"라는 테마도 뜨지 않겠습니까"라고 말한다. <김도현 사장 약력> 1968년 경남 사천 출생 1986년 경남과학고 졸업 1996년 ㈜컴스톰 기획실장 1998년 KAIST 전자공학과 졸업 1998년 ㈜모디아소프트 대표이사
2001.10.16 I 권소현 기자
  • 한통 "매수"/가스공 민영화지연 긍정적-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4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수익추정 변경] * 한국통신 : 2001년, 2002년, 2003년 EPS 3%, 1.3%, 1% 상향조정 금년 직원 임금 동결 및 설비투자 감소추세를 반영하여 이익전망을 상향조정함. 한국통신 노조는 투표를 거쳐 금년 임금 동결에 합의하였음 (2000년 5.5% 인상). 또한 금년 동사의 설비투자는 2/4분기에 회사측 계획으로 발표된 3.1조원보다적은 규모로 3조원을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 될 전망임. 또한 설비투자 규모는 2002년에도 금년에 비해 소폭 감소할 전망임. 이같은 비용 절감 노력에 따라 금년 하반기 실적은 2001년 하반기 실적과 시장 전망치보다는 호조를 보일 듯. 투자의견 BUY. <9월 3일 오후 국내 기관투자가 및 해외투자가에게 배포된 자료임> [기업방문] * 코텍 : 카지노용 디스플레이 공급업체 - 세계최대 슬롯머신 공금업체인 IGT에 마진이 높은 카지노용 모니터를 공급하고 있으며 (매출총이익율 1사분기 23.1%, 2사분기 32.2%), 동 시장에서 Ceronix와 경쟁하고 있음. 게임장내 모니터 색상을 동일하게 유지하는 Auto Color Bias기술을 기반으로 틈새시장 공략에 성공한 동사는 향후 단일 고객의존도를 낮추기 위해서 거래선 확장에 노력하고 있으며, 의료, 군수, 항공용 디스플레이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임. - 금년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600억원, 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 105% 성장할 것으로 밝히고 있으나, 7월~8월동안 수주액이 작아 4사분기에 수주액이증가하지 않으면 실제 실적은 회사의 목표치에 미달할 전망임. 10월 9일 이후 창투사 등의 보유주식이 시장에 매각 가능해 짐에따라 매도 물량 부담이 있음. * 신세계 - 동사는 올해 해태유통 고덕점 매입에 따른 약 500억원의 추가적인 capex로 당초 기대됐던 양의 free cashflow가 올해는 힘들고 내년에 이루어질 것으로 밝힘. 이는 당사의 전망치와 일치하며, free cashflow의 시현은 주가에중장기적인 촉매제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됨. - 최근 증자관련 소문에 관한 답변으로 동사 CFO는 향후 2~3년간 계획된 투자는 영업활동 현금흐름으로 충당이 가능하며, 장기적으로는 삼성카드 및 삼성생명 등의 보유 유가증권의 상장 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자금 유입가능성도 남아 있어 중단기적으로 자본조달의 필요성은 없다고 밝힘. 상당수의 외국인 투자가들은증자로 인한 주주가치 희석화에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으나, 시장의 consolidation 시 재무적 경쟁력이 필요하다는 점에는 일부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 최고경영진은 여전히 마진을적극적으로 낮춰 시장지배력을 강화하는 정책보다는고객에게 경쟁점포에 비해 낮은 가격을 제공하는 수준에서 적정한 이익규모를 확보하는 정책을 고수하고 있음. [뉴스코멘트] * 정부의 조세감면안 발표 : 경기부양에는 미미한 영향 줄 것 -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근로소득세율을 현행 10~40%에서 9~36%로 낮추고, 부동산 관련 양도소득세율을 현행 20~40%에서 9~36%로 낮추는 등의세제개편안이 확정되었음. 이번 세제 개편안에 따라 줄어드는 세수 규모는약 1.9조원 (근로소득세 1.2조원) 정도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이는 명목 GDP의 0.4%에 불과하여 경기부양에는 미미한 효과를 보일 것임. 한편, 이번 세제개편안은 한나라당의 5조원 감세 주장과 상반되는 것이어서 국회 논의 과정에서 수정될 가능성이 아직 남아 있음. - 한편, 그동안 지연되던 5조원 규모의 추경예산이 어제 국회에서 통과되었음. 정부는 이번 추경예산의 집행을 통해 GDP를 약 0.3~0.4%포인트 증대 시키는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대만 D램업체 난야테크놀로지, 4억달러 GRR 발행 : 지속되는 Cash in 전쟁 - 전주(8월 31일) 대만의 D램업체인 난야테크놀로지는 4억달러의 GDR발행, 직원들에 대한 4억주의 스톡옵션 발행을 결의함. 대만업체는 D램의 금번 불황기에 경쟁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퇴출의사가 없음을 단적으로 표현한 예임. 대만정부 및 대만 D램업체는 △ D램 시장의 축소, △ 자국 D램업체의 난립(소규모로 D램업체의M/S 극대화 조류에 역행) 등 근본적인 문제의 해결에관심을 보이지 않고 듯함. 오히려 이들 업체는 △ 도시바등 일본업체의 M/S 승계 이전, △ 한국 D램산업의 위상 약화를 최대한 이용한 M/S의 확대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짐.- 90년대 대만이 신규로 진출한 사업(D램,TFT- LCD)의 공통적인 특징은 한국업체와 가격, CAPA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산업으로 ①일본 장비업체의 배경, ② 국가간 자존심이 내재되어 있다는 점임. 한국, 대만간의 D램, TFT- LCD산업 경쟁은 동사업의 수익성 약화는 물론 금번 불황기의 가격 회복을 지연되게 하는 요소로 판단함. * TFT- LCD 가격, 약보합세 지속 수급(5%이상의 공급 과잉)면에서 큰 변동이 없는 가운데 8월말 TFT- LCD 가격은 15" 185달러, 17" 330달러대로 대형 사이즈 위주로 약보합세가 지속되고 있음. 하반기 들어 업체별물량 증가 예상치(20% 이상)에 비하여 10~15% 물량 증가에 그쳐 가격 상승 반전을 기대하기 어려운 분위기임. 선두업체의 경우 원가절감에 의한 가격 경쟁력 회복이 되고 있고 일부 대만업체의 증산 계획도 가격을 반전시키지 못하는 요인으로 지속 작용할 것으로 보임. * 바이어블, 중국에 1,600억원 규모 휴대폰 공급계약 체결 - 동사는 3일 중국의 유통조합인 탑럭스사와 내년 연말까지 GSM단말기 50만대, 1억2천500만달러어치(1,600억원 규모)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 동사는 또한 생산은 10월부터 시작되어 납품은 11월부터 이루어질 것이며, 탑럭스가 "MAGIC" 이라는 고유 브랜드로 중국과 홍콩, 동남아시아 등지에 판매하게 된다고 밝혔음. - 리튬폴리머 전지 업체인 바이어블은 이 계약내용대로 차질없이 진행이 된다면 내년에 단말기 매출이 전지부문을 추월하게 되나, 단말기 경험이 없는 신생업체로서 공급 단가 250달러의 하이엔드 단말기를 차질없이 생산/공급할 수 있을지 여부는 좀더 파악이 필요함. * 현대정보기술, 베네수엘라 전자 주민카드 프로젝트 무산설에 따라 전일 하한가 기록 - 전일오후 국내 언론보도에 따르면, 올해 1월 동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계약을 추진해오던 2억7천만불 규모 (올해 동사 예상매출액의 60% 수준)의 베네수엘라 전자주민카드 프로젝트가 무산될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며, 이에 따라 동사 주가는 전일 하한가를 기록함. 내용은 마낄레나 베네수엘라 내무법무장관이 일방적으로 사업 계약파기를 선언, 현지신문을통해 사업 재입찰 입장이 발표됨. - 전일 동사는 아직 공식적인 통보는 받지 않았다고 하나, 계약 파기가 확정될 경우 동사에 대한 수익 추정을 30%- 40% 가량 하향 조정할 예정임. 현재 동사주식은 2001년 기준 P/E 22배 수준에 거래되고 있으며, 수익추정 하향 조정 가능성 외에 업종 평균보다 2배 가량 높은 valuation 수준에 따라 Mkt Underperf 투자의견 유지. * 호텔신라, 8월 매출 전년동기대비 11.1% 증가 호텔신라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동사는 8월 중 전년동기대비 11.1%의 매출 증가를 시현하였는데 이는 세계 경기 부진에 따라 서울호텔부문이 여전히 마이너스 성장율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면세점 부분이 전년동기대비 18.2%로신장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임. 당사는 올해 3/4분기 중 매출이 14% 가량 성장한 1,171억원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 매출 전망을 유지함. * 농심, 결산 실적 잠정치와 일치 어제 농심은 2001년 6월 결산 실적을 발표하였음. 결산 실적은 지난 3월 골프장 매입 관련 회원권 처분 이익 83억원을 제외하고는 잠정 실적과 일치하였음. 또한 중국 공장 매출이 예상외로 빠른 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2001년 상반기에 전년동기대비 67.5% 증가한 943만달러를 기록함) 중국 라면 시장 성장성을 고려할 때, 동사에 긍정적이라고 판단됨. 배당규모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 내지는 그 이상이 될 것이라고 밝힘. (전년 주당 1,250원) BUY 투자의견및 수익추정 유지. * 양도소득세 인하로 주택거래 및 가격상승 가속화 예상 재경부는 어제 부동산 양도소득세가 현행 10~40%에서 9~36%로 평균 23% 줄어들고, 법인의 부동산 양도차익에 대한 특별부가세 (15%)를 폐지한다고 발표함. 이는 이미 정부가 5월 23일 발표한 신규주택구입에 대한 양도세 감면조치로 분양시장에 직접적으로 큰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이나, 유통시장에서 주택거래 활성화 및 가격상승을 유도함으로써 분양시장에도 다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 포항제철, 신일본제철과 철강재 전자상거래 사이트 공동 구축 계획 - 유상부 포항제철 회장과 치하야 아키라 신일본제철 사장은 양사간 전략적 제휴 1주년을 맞아 향후 계획을 발표함. 신일본제철은 포철에 3% 지분(투자금액 2억3,300만달러)을 보유하고 있고, 포철은 신일본제철에 1.06%지분(1억2,300만달러 투자)을 보유하고 있음. 향후 포철은 1억1,000만달러 상당의 신일본제철 지분을 추가 매입할 것으로 보임. - 또한 양사는 철강재 전자상거래 포털 사이트의 공동 구축에 대해 검토 중이며, 향후 긴밀한 협조를 기반으로 해외시장에서 석탄 원료 광산을 공동 개발할 계획임. 지난 한 해동안 포철과 신일본제철은 공동기술개발 및 공동원료구매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옴. 일례로, 포철과 신일본제철은 지난 7월 세계적인 무역전자결제 시스템 Bolero(Bills of Lading Electronics Registry Organization) 와의 연결을 통해 비용절감과 효율적인 정보교환이라는 성과를 거둠. 또한 양사가 공동 투자한 태국의 SUS는 내년도에 흑자전환될 것으로 판단됨. 포항제철 투자의견 BUY. * 현대모비스, 매물압박 가능성에 직면 현대모비스 관계자에 따르면, 동사 직원들은 오는 9월24일부터 우리사주800만주 (총상장주식의 10.2%)를 매도할 수 있게 됨. 동 주식의 평균 매입가격이 5,000원임을 감안하면 향후 직원들의 사주매도에 따른 매물압박이 예상됨. 이에 따라 동사는 이사회를 열고 400만주의 시장출회를 막기 위한 안건을 작성할 계획임. 한편, 동 뉴스는 동사의 기업지배구조에 대한 우려 확대와 더불어 중기적으로 동사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 동사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기아자동차의 경우, 2,700만주가 매각 가능하며, 현재까지 약 200만주가 매도됨 (동 주식의 매입단가는 6,180원). 투자의견 BUY. * 한국가스공사, 연말까지 3개의 수입/도매회사로 분할될 듯 - 산업자원부는 어제 한국가스공사의 민영화 방안을 확정 발표 했는데, 동 방안은1998년에 발표된 계획과 거의 비슷하며, 또한 한국전력의 민영화방안과 구조상 맥을 같이하고 있음. 산업자원부 계획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는 올 연말까지 수입/도매 부문을 3개사로 분리하고(한국전력의 발전자회사 형식), 2002년 연말까지 3개의 자회사 중 두 회사를 민영화할것으로 보임. 원래의 계획에서 변경된 부분은 매우 미미한데, 이를테면 산업자원부 내에 가스위원회(한국전력의 전기위원회와 비슷)를 설치하고, 가스거래소 (한국전력의 전력거래소와 비슷)를 설립하는 등임. 결국 산자부는 동사의 민영화계획을 그대로 유지함으로써, 동사 민영화가 지연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판단됨. - 당사는 한국가스공사의 민영화 지연은 동사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는데, 이는 ① 현재의 독점권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 되고, ② 파이프라인에 대한 투자가 2002년 연말이면 거의 마무리되어 2003년 부터는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임. 하지만 당사는 Mkt Perf 투자의견을 유지하는데, 이는 ① 대신증권이 시장조성 목적으로 매입한 물량 중 대신생명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이 지속적으로 시장에 매물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② 산자부가 민영화방안을 유지함으로써 한국가스공사의 외국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가 사실상 어렵게 된 것으로 판단한 투자자들의 매도공세가 단기간 이어질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임, [금일 Spot] * 웅진닷컴 : 해외 IR 요약 ① 동사의 사업모델에 대한 해외 투자가의 이해 확대 계기. ② Think Big의 business model에 관심. ③ Think Big 사업모델을 가입자 기반의 이동통신업체와 비슷하게 이해함. ④ 컨텐츠 복제 가능성과 경쟁 심화를 리스크 요인으로 이해함. ⑤ 온라인 판매로 서적 방문판매가 위축되지 않을까 우려함. ⑥ 향후 잉여현금을 배당 및 주식 소각에 사용하기를 희망함.
2001.09.04 I 김현동 기자
  • 서두인칩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11일)
  • 다음은 11일 삼성증권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뉴스코멘트] *삼성SDI, 대만 Sampo사와 PDP 판넬 모듈 3,000만대 수출키로 양해각서 체결 내년 2월 42인치 PDP 공급을 시작으로 7월부터는 37인치, 50인치 PDP도 함께 공급할 예정이며, 계약상 내년 총 3,000대의 PDP를 수출키로 되어있으나 점차 물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함. 이번 계약 체결을 계기로 다른 주문이 추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어 사업 초기 단계에 있는 PDP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됨. 현재 PDP는 동사 단독 매출의 0.2%, 영업이익의 -2.5%를 차지하고 있으나, 2003년에는 각각 9%, 10.3%로 확대될 전망. 투자의견 BUY. *한국통신, 분당 두루넷 인터넷 데이터 센터 488억원에 매입 두루넷은 동 매각대금으로 부채를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엡호스팅 시장내 과당경쟁으로 인한 영업손실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동 뉴스는 두루넷에 긍정적임. 한국통신은 이번 매입한 빌딩을 다른 인터넷 데이터 센터의 백업 센터로 이용할 계획이며 드림라인도 분당에 있는 인터넷 데이터 센터를 같은 목적으로 이용할 계획임. 서비스업체 다수가 낮은 가동률을 보이고 있는 국내 웹호스팅 시장은 치열한 경쟁국면에 처한 것으로 보여 인수합병은 인터넷 데이터 센터 시장에 긍정적임. *SK글로벌 주가, 지난주 금요일 11.6% 상승하며 강세 - 이같은 주가 상승은 SK텔레콤의 IMT-2000 사업권 취득 가능성에 따른 NTT Docomo에 대한 주식매각 가능성에 기인한 것으로 주가는 단기적으로 강세가 예상됨. 지난주간 SK 텔레콤, ㈜SK, SK글로벌 주가는 1.6%, 5.4%, 3.8% 시장대비 초과수익률을 기록함. - 한편, CEO 김승정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킨 SK글로벌은 사장을 따로 임명하지 않고 부사장 체제로 운영하기로 하였으며, 최회장의 셋째 아들 최창원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킴. 현재 SK글로벌은 SK텔레콤 주식 6.5백만주(7.3%)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는 금요일 종가기준으로1.7조에 이름. *동양제과, 85억원의 자사주 취득 공시 이는 금요일 종가기준 약 7.06%의 해당하는 것임. 동 자사주 취득 전, 동사의 유동주식비율은 53.9% (대주주 39.7%, 기존 자사주 6.4%)임. *신세계, 11월 139억원의 경상이익 기록 누적 경상이익이 870억원으로 당사 연간 추정치를 상회하였음. 이는 예상보다 낮은 이자비용에 기인한 것임. 투자의견 BUY. *한국기업평가, 기아자동차 신용등급 상향조정 한기평은 기아차 기업어음의 신용등급을 A3에서 A3+로 한단계 상향조정함 이는 동사 재무구조 및 유동성 개선과 경영정상화에 따른 것임. 국내 자동차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되고 있으며 고평가되어 있어 투자의견 Mkt Perf유지. *한국기업평가, 현대중공업 신용등급 상향조정 한기평은 현대중공업 회사채, 기업어음의 신용등급을 각각 BBB+와 A3+에서 A-와 A2-로 한단계씩 상향조정함. 이는 최근 동사의 기업투명성이 개선되고 있으며, 안정적인 영업환경에서 수익을 시현하고 있는데 따른 것임. [KOSDAQ 뉴스] *한통프리텔/한통엠닷컴, 코스닥시장에서 거래소시장으로 이전하는 방안 추진 중 투자자들의 관심이 오는 금요일 발표될 IMT-2000 사업자 선정 발표에 집중되어 있어 동 뉴스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전망임. 그러나 거래소시장으로 이전이 실행될 경우 불안정하고 개인투자가가 많은 코스닥시장으로부터 받는 영향을 차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양 사에 모두 긍정적임. *옥션, 내일부터 의무보유 기간 해제 내일부터 대주주 주식에 대한 6개월간 의무보유 기간이 해제됨에 따라 단기적인 매도압박이 예상되나,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이에 따른 영향은 미미할 듯. 현재 옥션의 대주주인 권성문씨가 51.2%, 다른 5개 창업자들이 11.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총 상장주식 1,250만주 중 62.6%가 해제될 예정. 그러나 옥션이 현재 미국의 이베이사와 지분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어, 권성문씨가 보유 지분을 시장에 매각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됨. *서두인칩, 12/8 주가 상한가 기록 1) IMT-2000 사업자 조기선정에 따른 이동통신장비업종 영업환경 호전 기대, 2) 3G용 비동기 chip을 공동개발중인 SK텔레콤의 비동기 사업자 선정 기대감, 3) 삼성전자의 비동기 장비개발 의사 표명, 4)상기의 요인등을 기반으로 한 이동통신장비업종의 테마 형성 기대감 등에 따른 것으로 판단됨. 그러나, 현재의 주가 상승은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장기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에는 이른 것으로 판단되며, 본격적인 실적의 뒷받침은 IMT-2000 chip의 test가 완료되는 4월 정도부터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 투자의견 BUY. *무료온라인 게임업체들 공동 유료화 추진 우리텔레콤/오픈타운/한게임/위즈게이트/밴하우스 등 20여개 서비스업체들은 수익성 악화 타개를 위해 서비스 유료화를 공동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짐. 그러나 이들의 유료화가 이미 시장에서 선두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엔씨소프트, 넥슨과 같은 온라인 게임사들의 수익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1) 일반적으로 유료화를 실시하면 이용자가 10%까지 줄어들고, 2) 기존 유료온라인 게임컨텐츠와 차별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동시 유료화가 실효성을 가질지 불투명하여 동 유료화가 큰 성과를 거두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기 때문. [기업방문] *호텔신라 IR - 올해 잠정실적은 전 영업부분이 흑자를 실현하여, 매출 4,055억원, 영업이익 562억원, 세전이익 258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힘. 이는 당사의 연간 추정치와 비슷한 수치임. 동사는 내년 매출 4,404억원, 세전이익 6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음. - CFO는 인천신공항 면세점사업은 포기하였으며, 국내 체인호텔 설립도 국내 여건 미성숙으로 인해 무기한 연기되었으며, 카지노 사업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입장임을 밝혔음. 이에 따라 투자비가 미미한 Noblian.com을 제외하고는 향후 3년간 어떠한 신규사업 계획도 없음. - 대신 동사는 현재 한해 약 500억원 가량 창출되는 영업현금흐름으로 부채를 축소하여 2003년에는 순부채를 없앨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배당률을 높여 올해 약 250원, 내년 500원, 2002년 750원 수준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밝힘. - 지난 6월 OPEN한 Noblian.com 사이트는 목표 고객층이 명확하여 광고 수입 등 올해 매출이 12억원으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음. 당사에서는 이 사이트가 이익측면에서 기여하기 보다는 오히려 독립 호텔로서 마케팅 측면에서 불리한 점을 보완하는, 고정고객 개발/관리 측면에서 유효할 것으로 평가함. 1) 엔화와 원화 절하 움직임 및 정부 부양책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인한 견조한 이익 증가세, 2) 견실한 재무구조, 3) BVPS 0.4배, FV/EBITDA 3.6배의 액면가 미만의 주가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금일 Spot] * MSCI 지수산정 방식 변경과 그 영향 * 초고속인터넷
2000.12.11 I 김세형 기자
  • LG텔레콤, 온라인 게임 5개사와 제휴
  • LG텔레콤이 온라인 게임 전문 업체인 컴투스(www.com2us.com), 비엔비 정보시스템(www.wapjjang.com), 메타미디어(www.metamedia.co.kr), 디엔 정보통신(www.dn.co.kr), 포켓 스페이스(www.pocketspace.co.kr)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019 PCS가입자들에게 무선인터넷 게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제휴에 따라 비엔비 정보시스템과 메타미디어는 각각 "서바이벌 내가 최고"와 "모비 퀴즈" 게임을 019ez Internet 가입자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서바이벌 내가 최고"는 다수의 사용자가 퀴즈를 풀어가면서 최종 결승전에 도달한 사용자들끼리 소총/수류탄/미사일/핵 폭탄 리그 중 원하는 곳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포인트를 배팅하고, 승자가 될 경우 상대편 포인트를 획득하게 되는 게임이다. "모비 퀴즈"는 퀴즈를 통해 자신의 IQ를 가늠해 볼 수 있으며 EZ메뉴를 통해 사용자의 사회성, 감정통제력, 친절성 등을 알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디엔 정보통신도 N-세대 취향의 영화, 스포츠, 음악, 연예 등의 정보를 퀴즈 형식으로 제공하며 정답자에게 자체 포인트를 가산, 일정 수준이상의 포인트를 획득하면 상품 등으로 교체해주는 게임을 제공한다. 다마고치의 확장판인 "동물 농장" 게임을 제공하는 포켓 스페이스는 사용자로 하여금 돼지, 닭, 오리등의 가축을 직접 사육하면서 여러가지 현실속에서 발생 가능한 사건을 게임을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LG텔레콤에 다마고치, 블루마블, 카지노, 포카, 블루마블, 스페이스, 퀴즈나라 등 7가지의 게임을 제공하고 있는 컴투스의 경우 향후 게임 범위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기로 했다. 한편 LG텔레콤은 무선인터넷 게임의 붐 조성을 위해 CP들과 공동으로 5월 20일까지 "프로 게이머 선정 019 무선 인터넷 게임 대회"를 실시한다.
2000.05.04 I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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