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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면 돈 되는 미술이야기]미술품 구매, 그것이 알고 싶다(2)
- 미술품에 투자하는 미술시장은 흔히 일부 선진국 부유층의 전유물처럼 여겨져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계층과 지역에서 여러 형태로 투자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시장 양상도 변화하는 모양새다. 국내에서는 최근 미술품에 대한 소액 부분 투자를 제공하는 ‘아트투게더’라는 서비스가 최근 문을 열고,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서비스 운영사인 투게더아트의 주송현 아트디렉터가 근래의 시장동향과 전망을 다룬 내용을 독자 여러분께 소개한다.<편집자 주>[아트투게더 주송현 아트디렉터] 미술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감상하는 행위를 넘어 소유할 때 발생되는 경제적인 이윤은 작품이 주는 감동을 배가시킬 것이다. 값진 미술품을 찾아내어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한 후 향유의 기쁨과 함께 만족스러운 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는 미술품을 구매하는 방법, 그것이 알고 싶다.앞서 미술품 구매, 그것이 알고 싶다. 1편에서는 작가와 소비자, 갤러리 혹은 중개인들에 의해 거래가 이루어지는 1, 2차 시장에 대해 살펴보았다. 시리즈로 구성된 본 지에서는 경매의 꽃인 미술품 경매가 이루어지는 3차 시장과 함께 최근 매력적인 시장으로 급부상한 4차 미술시장을 소개하고자 한다.◇경합 통해 미술품 가격이 형성되는 경매의 꽃: 3차 시장-미술품 경매회사경매는 불특정 다수의 사람이 참여하여 가격을 도출해내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서구경매와 더치경매의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뉜다. 서구경매는 ‘보통경매’라고도 불리며, 최저가를 설정해 놓고 경합을 통해 가격을 상승시키는 구조다. 반대로 더치경매는 값을 차차 내려 부르는 방식이며, 한 종류의 상품을 여러 개 팔고 싶을 때 이용된다. 미술경매회사의 진행방식은 보통 최저가에서 호가로 올라가는 서구경매 방식이 일반적이다.3차 시장에 해당하는 미술경매회사를 톱 마켓(Top Market)이라고 하는데, 수많은 인증절차를 거친 작가들의 작품이 거래되기 때문이다. 경매시장에서의 가격 결정은 최대한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책정하기 위해 경합을 통해 진행하며, 응찰자들에겐 공정한 기회(opportunity)와 자유 경쟁(free competition), 중개자의 조정(adjustment)등이 제공되어 최종 가격을 형성한다.경매의 진행 과정은 위탁자가 판매를 의뢰한 작품을 중개자인 경매회사가 감정을 거친 후 추정가를 제시하고, 오프라인 경매와 온라인 경매 등을 통해 최종 낙찰자인 구매자에게 소유권을 이전한다. 이러한 미술품 경매는 미술시장의 확대와 미술품 감정의 공신력을 제고하는 기능을 담당한다.세계 경매시장의 양대 산맥은 크리스티(Christie′s)와 소더비(Sotheby′s)이다. 이들은 1700년대 중반에 설립되었으며, 오랜 역사만큼 주요 도시(뉴욕, 런던, 홍콩, LA, 파리, 제네바 등)마다 경매장을 구축하고, 100여개의 연락사무소를 두어 미술시장 내에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실제로 고가에 낙찰된 유명 미술작품들은 이 두 회사에서 낙찰된 것이 대부분이라고 한다.2017년 소더비 경매에서 최고 낙찰가(1240억원)를 기록한 장 미셸 바스키아의 ‘무제’. 아트투게더 제공2017년 크리스티 경매 최고 낙찰가(5000억원)을 기록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살바토르 문디’. 아트투게더 제공국내의 경우 미술품 경매 제도가 처음 도입된 것은 1979년 6월 8일 신세계 미술관에서 작고 작가 36명의 작품을 모아서 제 1회 근대 미술품 경매를 개최한 것이다. 이후 지속적으로 미술품 경매가 이루어졌고, 본격적으로 경매회사가 설립된 것은 1990년대 중반 이후의 일이다. 현재 한국 미술시장은 서울옥션과 케이옥션이 주도하고 있으며, 주로 우리나라의 근·현대 미술품을 다룬다.국내·외 굴지의 경매회사들은 누구에게나 문이 열려 있다. 하지만 일반인이 맨땅에 헤딩하는 식으로 무작정 경매회사에 가서 응찰하려면 여간 복잡한 게 아니다. 경매에 대한 기본 이해와 함께 높은 구매수수료, 물품을 인수하기 위한 필요경비가 추가로 발생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은행 잔고를 증명해야 할 때도 있다.‘미술의 가치’(The Worth of Art: Pricing the Priceless)라는 책을 쓴 프랑스 미술시장 전문가 주디스 벤하무위에(Judith Benhamou-Huet)는 “경매는 카지노에서 룰렛 게임을 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도박처럼 경매 당일의 현장 분위기에 따라 작품 값의 변동폭이 상당히 크고, 때로는 터무니없이 값이 오르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경매에 참여할 때는 상한선을 정해 놓아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다.이와 함께 알아 두면 좋을 법한 미술품 구매 요령을 소개하고자 한다. 세계 최고의 아트펀드 회사인 영국 ‘파인아트펀드(Fine Art Funds)’의 필립 호프먼(Phillip Hoffman) 회장이 제안하는 미술품 구매 방법이다.첫째. 분산투자를 해라. 분산투자는 위험을 줄일 뿐 아니라 자금 유동성을 주며 작품을 다양하게 소유할 수 있다. 둘째, 너무 비싼 것은 사지 마라. 최고가 기록을 세우면서 사는 일을 피하라는 뜻이다. 값이 오를 대로 오른 작품은 되팔 때 살 수 있는 사람이 적기 때문이다. 현재는 저평가되어 있어도 수 년, 수 십년 후엔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작가를 알아보는 게 투자의 핵심이다.셋째, 너무 새로운 작가의 작품은 사지 마라. 잠시 반짝했다가 사라지고 마는 작가가 부지기수이기 때문이다. 신진작가의 작품에 투자할 때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그 작가가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를 주목해야 한다.넷째, 본인의 취향에 사로잡히지 마라. 좋아하는 그림을 사는 건 당연하지만, 투자가 첫 번째 목적일 땐 본인의 취향에 너무 빠지면 곤란하다. 투자하는 그림 중 자신이 좋아하는 것은 40%, 그 외에는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전문가가 제안하는 작품 즉 투자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다섯째, 미술 투자 역시 정보싸움이다.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읽는 것뿐 아니라, 미술시장을 꾸준히 지켜봐야 한다. 부동산도 관련 정보가 많을수록 성공적인 구매가 가능한 것처럼 미술시장 내 정보 탐색을 게을리하면 안 된다.필립 호프만의 미술품 구매 요령은 투자가치에 비중을 둔 제안이다. 이를 참고하여 화랑, 아트페어, 경매회사를 통해 작품을 구매하려면 가장 먼저 요구되는 것은 미술 시장에 대한 정보 습득과 작품을 사기 위한 필요 자금의 확보이다. 이는 초보 수집가들에겐 적지 않은 부담일 수 있다. 따라서 필자는 필립 호프만의 조언과 유사하면서도 구매자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미술품 구매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단돈 만원으로 피카소의 작품을 소유하는 방법: 4차 시장-미술품 크라우드펀딩아트투게더 제공‘피카소를 만 원에 사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미술품 크라우드펀딩 회사인 ‘아트투게더’의 미술품 구매 방법은 미술품과 경매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전문가들에 의해 이루어진다. 즉 작가, 갤러리, 컬렉터, 경매회사 등을 통해 위탁 받은 미술품을 철저한 검증과 까다로운 선정과정을 통해 아트상품으로 소개하고 구매자를 모집한다. 구매가 완료되면 오프라인 전시공간에 아트상품을 전시하며, 미술시장 관련 강연, 갤러리 투어, 작가와의 만남 등 구매자들이 아트상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소유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향후 수익 실현은 보유한 아트상품의 중도 매매 혹은 만기 매각을 통해 이루어진다. 최저 투자 금액은 만 원이며, 매매 혹은 매각 시 시세 차익은 투자 지분율에 따라 분배되는 구조이다. 일정한 금액으로 한 작품을 소유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작품을 소유하고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 수익까지 창출하는 아트투게더는 4차 산업혁명이 만들어낸 4차 미술시장이자 미술품 구매와 향유, 수익 실현의 최첨단을 견인하는 매력적인 투자처이다.투게더아트 주송현 아트디렉터
- NHN엔터, 게임부문 신작모멘텀·페이코 성장 기대-이베스트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6일 NHN엔터테인먼트(181710)에 대해 올해 게임부문 신작모멘텀과 페이코 오프라인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7만2000원을 유지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 영업실적은 매출 3623억원, 영업이익 242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7%, 11% 증가하면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커머스(에이컴메이트홀딩스, 1300K 등), 엔터테인먼트(벅스 음원 비즈니스 중심), 기술(PNP시큐어 보안솔루션 비즈니스 중심), 결제·광고(NHN한국사이버결제, 페이코, 인크로스 등) 등 비게임 부문의 4분기 성수기 효과를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게임 부문 또한 몇몇 신작들의 의미 있는 수준의 히트에 따른 매출 기여 가능성이 있다”면서 “현재까지 공개한 신작 라인업만 봐도 상반기에는 소셜카지노게임 1개가 북미 시장에 론칭될 예정이고 주요 IP 기반 모바일게임 4개가 순차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론칭되고 크리티컬옵스도 아시아 시장에 론칭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 페이코 오프라인 결제액 성장성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페이코 결제액은 지금까지는 온라인 중심으로 견조한 증가추이를 지속하고 있는데 삼성페이와의 제휴로 앞으로는 오프라인 결제액 성장성이 대폭 강화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망했다.
- 신규 매출원 부재, 엠게임 3분기 매출 6.2% 하락
- 엠게임(058630) 2018년 3분기 실적 요약표 (자료제공: 엠게임)">△ 엠게임 2018년 3분기 실적 요약표 (자료제공: 엠게임)엠게임은 2018년 3분기 매출 60억원, 영업이익 5억원, 당기순이익 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발표했다.2018년 3분기는 신규 매출원의 부재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 -6.2%, 영업이익 -51.2%, 당기순이익 -65.3% 하락했다.엠게임은 2018년 하반기에 지난 9월 유럽에 소프트런칭 방식으로 서비스를 진행 중인 소셜 카지노게임 ‘카지노바 럭앤롤’을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2019년 상반기에는 ‘열혈강호 온라인’의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및 ‘나이트 온라인’의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상용화 서비스 진행과 동시에 대표 온라인게임들의 글로벌 재진출 노력을 지속한다.자사의 인기 온라인게임 ‘귀혼’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퍼니글루가 개발 중인 횡스크롤 모바일MMORPG ‘귀혼’의 퍼블리싱 서비스도 진행한다.‘열혈강호 온라인’의 게임성과 그래픽을 계승, 진화시킨 최고 기대작인 모바일 MMORPG ‘진열혈강호’는 중국 시장 상황을 고려해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부터 빠르게 선출시하는 전략을 취할 예정이다. 또한, 메카닉 병기에 탑승해 전투를 즐기는 대전 액션 게임 ‘프로젝트 X’를 VR은 물론 일반 PC로도 즐길 수 있도록 플랫폼을 확대해 스팀에 출시할 예정이다.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신규 매출원 확보를 위해 온라인게임들의 글로벌 틈새 시장 공략, 서비스 지역 및 플랫폼 다양화, 퍼블리싱 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방안 마련하고 있다”며, “완성도를 높여 개발 중인 진열혈강호. 모바일 귀혼, 프로젝트 X 등의 게임들이 내년 상반기부터 활약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NHN엔터 "페이코, 제로페이 참여로 '롱테일 가맹점' 확보" (종합)
- NHN엔터테인먼트 사옥 전경[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NHN엔터테인먼트(181710)가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간편결제 페이코(PAYCO) 서비스 확장 △내년 상반기 모바일 게임 4종 출시 등에 대한 사업계획을 내놨다. PC 게임 사업의 어려움은 정부 규제로 어려움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9일 NHN엔터테인먼트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388억8200만원, 영업이익 217억98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54.2%, 294.6%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60억64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1902.3% 증가했다.사업별로 살펴보면 우선 게임 매출의 경우 웹보드 게임의 안정화 속에 일본의 ‘요괴워치 푸니푸니’와 ‘컴파스’ 매출 증가와 더불어 국내 신작인 ‘피쉬아일랜드:정령의항로’ 등 신규 모바일 게임의 매출 기여로 전분기 대비 9.3% 증가한 1077억원을 기록했다.게임 매출 중 모바일 게임의 비중은 63%, PC 게임은 37%이다. 지역으로 나눠보면 국내 55%, 해외 45% 비중을 나타냈다.4분기에는 요괴워치 푸니푸니 신규 아이템 출시 등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다만 2분기부터 이어진 PC 웹보드 게임의 부진은 정부 규제를 준수하는 과정에서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안현식 NHN엔터테인먼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경쟁사에서 다소 물의를 일으킨 적도 있어서 저희는 조금더 몸을 낮추고 조심스럽게 하고 있다”며 “새로운 방향 봐가면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 밖에 루비(RWBY)의 정식 론칭을 비롯해 이달 중 북미지역에서 소셜카지노 게임을 조심스럽게 소프트론칭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주요 IP 기반 모바일게임 총 4개 론칭을 준비중이다. 기대작인 ‘크리티컬옵스’ 출시는 내년 상반기로 미뤄졌다.게임 이외 사업 매출은 페이코를 포함한 결제 사업과 웹툰 코미코 매출이 개선되면서 전분기 대비 2%, 전년 동기 대비 115.3% 증가한 2312억원을 기록했다.비게임 매출을 보다 세분화 하면 페이코와 한국사이버결제, 인크로스 등이 포함된 결제·광고 사업 매출이 1324억원, 커머스 매출이 408억원, 벅스와 코미코 등 엔터테인먼트 매출이 368억원, 기술 매출이 212억원이다.간편결제 페이코(PAYCO)는 3분기 매출 70억원대를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100억원대다. 거래규모와 이용자수 모두 3분기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오프라인 서비스 확장을 위한 삼성페이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기능 적용을 완료하면서 사용 가능한 신용카드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특히 페이코 서비스 확대와 효율적인 마케팅 집행으로 페이코 관련 매출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되고 있으며, 이달 출시한 금융 채널링 서비스를 포함,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제공으로 간편결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정부가 추진하는 ‘제로페이’ 참여에 대해 정연훈 NHN페이코 대표는 “제로페이는 저희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롱테일(중소영세사업자) 가맹점 대상이라는 점에서 시너지가 있을 것”이라며 “(삼성페이 도입처럼)범용성 확보 차원에서 참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또 “그동안은 생활밀착형 플랫폼 지향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 개발, 론칭하는데 역량 집중했다면 내년부터는 B2B 확대를 목표로 가맹점에 차별화할 수 있는 관련 솔루션들을 준비하고 있다”며 △페이코포인트 사용처 확대 △오프라인 확장을 위한 키오스크 △멤버십 ASP(평균판매가격) 솔루션 △금융 솔루션 △맞춤형 쿠폰 등 사업계획도 제시했다.한편 일본 사업은 매출 76억엔, 영업이익 14억엔을 기록해 각각 전년 동기보다 5.4%, 57.1% 늘었다.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게임 부문은 일본 지역에서의 꾸준한 선전과 함께 올해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피쉬아일랜드’와 ‘RWBY’와 같은 유명 IP 기반 모바일 신작들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페이코의 경우, 기존 온라인 채널의 강점 외에 삼성페이와의 유기적인 결합과 오프라인 결제 시장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 넵튠·두나무앤파트너스, 게임 개발사 '노드브릭'에 5억 투자
- △ 넵튠, 두나무앤파트너스 CI (사진제공: 넵튠)넵튠(217270)과 두나무 투자자회사 두나무앤파트너스는 4일, 게임 개발사 노드브릭에 각각 2.5억 원씩 총 5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노드브릭은 지난 9월에 설립된 게임 개발사로, 'R2', '하운즈' 등 MMORPG 제작 경험을 가진 인력과 소셜 게임 개발 및 라이브 서비스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신휘준 대표는 웹젠에서 '뮤 온라인' 중국 라이선스 사업과 '뮤 오리진' 등 온라인, 모바일게임 출시 및 라이브 운영을 한 바 있으며, 소셜 카지노 게임 개발사를 창업해 100여 종 이상의 소셜 슬롯 게임을 제작했다.노드브릭은 HTML5를 기반으로 유저 간 토너먼트 플레이가 가능한 다수의 미니게임과 수집, 거래, 꾸미기 컨텐츠를 활용한 캐주얼 소셜 게임 등을 개발하고 이들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또 하이퍼레저 패브릭(Hyper Ledger Fabric)에 기반한 프라이빗 블록체인 혹은 이더리움 사이드체인(기본 연산 등 부가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필요한 정보만 메인 체인에 전달되는 방식) 적용을 통해 특정 코인에 종속되거나, 느린 트랜잭션 속도, 과도한 전송수수료 등 퍼블릭 블록체인 단점을 극복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이번 투자는 넵튠과 두나무앤파트너스가 공동 투자금 조성 후, 실제 투자를 집행한 세 번째 사례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판호 제한이 끝 아니다' 중국, 게임에 특별세 부과 고려
- △ 중국 정부 및 현지 업계 관계자를 통해 중국 게임 규제 방향에 대해 보도한 중국 남방도시보 9월 1일자 기사 (사진출처: 남방도시보 공식 홈페이지)[관련기사]중국, 청소년 눈에 해로운 모든 것 통제한다 '게임도'지난 8월 30일 중국은 새로운 게임 규제 카드를 꺼내 들었다. 청소년 근시 예방을 위해 게임을 통제한다는 것이다. 당시 이야기된 주 내용은 중국에서 서비스되는 게임 수와 신규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 제한, 청소년의 게임 이용 시간 규제 등이 있었다. 여기에 중국 정부에서 게임에 특별 세금을 부과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도 전해지며 위기감이 더욱 더 고조되고 있다.중국 매체, 남방도시보(南方都市)는 9월 1일, 현지 정부가 게임산업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8월 30일에 발표한 게임 수 제한과 신규 게임에 대한 판호 제한 외에도 각 게임 버전에 대한 할당제와 게임산업에 대한 특별세 부과를 추진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해졌다.아직 세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전해지지 않았다. 무엇을 기준으로 세금을 부과하는지, 세율은 몇 퍼센트인지, 모든 게임을 대상으로 하는지, 혹은 일부 게임에만 적용하는지에 대해서는 미지수다. 하지만 게임에 세금을 부과한다는 것은 중국 현지 게임사는 물론 중국 의존도가 높은 국내 게임사에도 직격타가 될 수 있다. 특히 스마일게이트, 넥슨 등 중국 비중이 높은 게임사의 경우 매출 감소가 우려된다.여기에 세계 최대 게임 시장으로 알려진 중국에서 게임에 세금을 부과한다면, 진출을 고려 중인 한국 게임사도 이를 고려해 사업 계획을 잡아야 한다. 따라서 국내에서도 중국 정부가 게임에 세금을 부과하는지, 한다면 매출 혹은 수익의 몇 퍼센트가 될지를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한편, 중국 정부가 '판호 규제'에 집중하고 있는 분아는 '텍사스 홀덤'과 같은 마작 또는 카지노류가 되리라는 내용도 함께 전해졌다. 중국 광전총국 관계자는 남방도시국을 통해 "작년에 온라인에 등장한 신작 중 50%가 마작이나 카지노 게임이었다. 이 부분이 총량 제한의 주 목표다. 판호 발급이 현행보다 50% 줄어든다고 해도 주요 게임사에는 실질적인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