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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남 CIA 정보원이었다…위협 느낀 김정은이 살해 명령"
  •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은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정보원이었고, 이를 알게 된 김 위원장의 명령으로 살해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워싱턴포스트 베이징 지국장이며 한반도 문제를 꾸준히 취재해온 애나 파이필드 기자는 최근 출간한 김정은 평전 ‘마지막 계승자’(The Great Successor)에서 이같이 주장했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김정남은 2017년 2월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맹독성 화학무기인 VX 신경작용제에 의해 살해됐다. 살해에 가담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출신 두 여성은 인터넷에 올리기 위한 장난이라는 북한 요원의 말에 속아 김정남을 공격했다고 주장했고, 최근 모두 풀려났다.파이필드는 저서에서 김정은의 형이라는 지위가 잠재적으로 위협이 됐고, 미국 스파이와의 만남으로 그런 위협은 더욱 부각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김정남은 CIA의 정보원이 됐고, CIA는 그들이 좋아하지 않는 독재자를 끌어내리려고 했던 전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김정은은 (김정남과) 미국 스파이들의 대화를 배반 행위로 간주했을 것”이라고 밝혔다.파이필드는 “김정남은 미국 스파이들에게 정보를 제공했고, 통상 싱가포르나 말레이시아에서 그의 담당자들을 만났다”고 썼다. 그는 김정남이 CIA 정보원이었다는 정보의 출처로 ‘그 기밀에 대한 지식이 있는 인물’을 들었다.김정남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그의 첫째 부인인 성혜림 사이에서 태어난 장남이었다. 2001년 위조 여권으로 도쿄 디즈니랜드로 놀러 가려다가 적발돼 일본에서 추방된 이후 베이징과 마카오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파이필드는 김정남에 대해 “도박꾼과 깡패, 스파이들에 에워싸여 어둠 속에서 살았다”며 “북한 밖에서 살았지만 동시에 북한 체제와 연결되는 끈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김정남의 온라인 도박 사이트 운영과 관련해 컴퓨터 보안 분야에 도움을 준 IT 전문가는 파이필드에게 김정남은 북한이 1990년대와 2000년대 생산한 100달러 위조지폐를 상당수 가지고 있었다는 정보도 제시했다.김정남은 마카오 카지노와 도박 사이트를 통해 아마도 북한 정권을 위해 위조지폐를 세탁한 것으로 보인다고 더타임스는 파이필드의 저서를 인용해 전했다.
베이글코드 英지사 서커스코드, 테크시티 인근 확장 이전
  • 베이글코드 英지사 서커스코드, 테크시티 인근 확장 이전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모바일 게임업체 베이글코드는 지난해 인수한 영국지사 이름을 ‘서커스코드(Circuscode)’로 변경하고, 영국 테크시티 부근 ‘화이트칼라 팩토리’로 확장 이전했다고 2일 밝혔다. 베이글코드는 지난해 9월 온라인게임회사 JPJ 그룹의 소셜카지노 사업 부문을 인수했다. 이번에 영국지사 이름을 새로 만들고 사무실을 확장 이전하면서 글로벌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계획이다.서커스코드가 자리잡은 화이트칼라 팩토리 인근의 던 테크시티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뉴욕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창업단지다.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등 첨단기술 기업들이 위치해 영국 실리콘밸리로 불린다.베이글코드는 지난달 서울 본사도 선릉역 인근 새로운 사무실로 확장 이전하는 등 빠르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베이글코드는 현재 자체 개발한 클럽베가스와 에픽다이아몬드 슬롯 외에도 잭팟조이 슬롯, 스타스핀 슬롯, 빙고레인 등을 게임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고, 잭팟조이 슬롯 및 스타스핀 슬롯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진행 중이다.윤일환 베이글코드 대표는 “런던 지사와 서울 본사 모두 사무실 확장 이전을 하면서 글로벌 소셜 카지노 게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우수인력 영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면서 “베이글코드는 직원 모두가 글로벌 인재라는 자부심을 갖고 회사와 함께 목표를 향해 나갈 수 있는 곳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19.05.02 I 김혜미 기자
외인 카지노, 밸류에이션 저점…반등 고민할 때-한화
  • 외인 카지노, 밸류에이션 저점…반등 고민할 때-한화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1일 외국인 카지노 업종에 대해 영업 환경은 여전히 부진하지만 밸류에이션이 저점이고 일반고객(Mass)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업종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034230)의 3월 드랍액은 5409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8% 증가했지만 홀드율은 1%포인트 감소해 매출이 역성장했다”며 “파라다이스시티 외 모든 영업장에서 드랍액과 홀드율을 곱한 매출액이 역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파라다이스는 한국 카지노 중 유일하게 신규 방문객 유입과 인당 베팅금액 증가, 국적별 고른 고객 성장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예년대비 업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평가다.GKL(114090) 드랍액은 3887억원으로 같은기간 34% 증가했지만 홀드율이 3%포인트 하락해 매출액은 4% 성장에 그쳤다. 그는 “국적별 드랍액은 마케팅 전 수준까지 회귀했고 신규 방문객이 유입되지 않고 있다”며 “프로모션 이후 낮아진 홀드율마저 충분히 회복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사실인지는 명확한 확인이 필요하지만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조치 이후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 플랫폼인 씨트립 사이트에 한국 패키지 상품이 올라왔다는 점은 긍정적인 소식이다. 중국인 인바운드 회복은 호재지만 중국인 일반 관광객 증가가 VIP 중심 영업인 카지노 수혜로 직결될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지 연구원은 “다만 최소한 일반고객이 확대될 수 있고 현재 밸류에이션을 감안하면 주가는 점진적으로 바닥을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며 “저점 매수를 위해 월별 실적에 대한 관심과 주목이 필요한 시기”라고 조언했다.
2019.04.11 I 이명철 기자
제일기획, 한류스타 '블랙핑크' 기용한 '파라다이스시티' 광고 제작
  • 제일기획, 한류스타 '블랙핑크' 기용한 '파라다이스시티' 광고 제작
  • 제일기획이 제작한 파라다이스시티 광고 ‘체크인 투 판타지’ 중 일부. (사진=제일기회)[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제일기획(030000)이 파라다이스그룹의 복합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의 신규 광고 ‘체크인 투 판타지(Check-in to Fantasy)’를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파라다이스시티는 지난 2017년 인천 영종도에서 개장한 동북아시아 최초의 복합 리조트다. 축구장 46배 크기인 33만㎡ 부지에 △호텔 △리조트 △컨벤션 △카지노 △플라자 △스파 △클럽 △테마파크 △예술전시공간 등이 들어서 있다. 이번 광고는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테마파크 ‘원더박스’ 신규 개장에 맞춰 공개됐다.이번 광고는 리조트 시설의 다채로움과 압도적인 스케일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에 주안점을 뒀다. 시설을 나열식으로 보여주는 단조로운 방식을 탈피하기 위해 스토리텔링과 캐릭터화 기법을 활용했다.국내·외 모두를 겨냥한 글로벌 광고인 점을 고려해 국적에 관계없이 사랑받는 판타지 스토리를 활용했다. 모델로는 한류 스타인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와 배우 남주혁을 기용했다.온라인으로 공개된 본편 광고 영상은 약 4분 길이로 한 편의 짧은 영화와 같다.조선시대 궁궐 생활에 지루해하던 공주(블랙핑크 제니 분)가 ‘구운몽’강의를 듣던 중 어디선가 나타난 사슴의 인도를 따라 환상의 세계 ‘파라다이스시티’로 떠나는 여정을 담았다. 공주는 파라다이스시티의 주요 시설인 이벤트형 쇼핑 아케이드 ‘플라자’,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테마파크 ‘원더박스’, 고품격 힐링 스파 ‘씨메르’, 파티 공간‘크로마’등을 돌며 원하던 자유와 판타지를 누린다. 꿈에서 깬 공주가 현실로 돌아온 순간 스승(김갑수 분)은 ‘모든게 꿈인 것을 알아챈 제자가 슬피 울기 시작했다’는 구운몽의 한 구절을 읊고 있다. 공주는 “그 꿈은 깬 것이 아니라 이룬 것”이라고 말한다. 병풍 속 산수화(구운몽도)는 파라다이스시티 전경으로 이어진다.온라인 본편 영상 외에 30초 길이로 편집한 TV 광고, 파라다이스시티에 전시된 예술작품들을 대칭구조로 담은 인쇄광고와 옥외광고도 함께 집행 중이다.제일기획 관계자는 “조선의 궁궐이라는 배경과 소설 ‘구운몽’의 판타지 코드를 기반으로 입체적인 서사 구조를 만들고 블랙핑크 멤버들과 남주혁을 각 시설의 주인으로 설정해 공간에 인격을 부여했다”며 “숨겨진 환상의 세계를 엿보는 듯한 경험을 선사하며 파라다이스시티의 정체성인 ‘아트테인먼트(ART-TAINMENT) 리조트’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2019.04.04 I 이성웅 기자
미술품 구매, 그것이 알고 싶다(2)
  • [알면 돈 되는 미술이야기]미술품 구매, 그것이 알고 싶다(2)
  • 미술품에 투자하는 미술시장은 흔히 일부 선진국 부유층의 전유물처럼 여겨져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계층과 지역에서 여러 형태로 투자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시장 양상도 변화하는 모양새다. 국내에서는 최근 미술품에 대한 소액 부분 투자를 제공하는 ‘아트투게더’라는 서비스가 최근 문을 열고,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서비스 운영사인 투게더아트의 주송현 아트디렉터가 근래의 시장동향과 전망을 다룬 내용을 독자 여러분께 소개한다.<편집자 주>[아트투게더 주송현 아트디렉터] 미술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감상하는 행위를 넘어 소유할 때 발생되는 경제적인 이윤은 작품이 주는 감동을 배가시킬 것이다. 값진 미술품을 찾아내어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한 후 향유의 기쁨과 함께 만족스러운 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는 미술품을 구매하는 방법, 그것이 알고 싶다.앞서 미술품 구매, 그것이 알고 싶다. 1편에서는 작가와 소비자, 갤러리 혹은 중개인들에 의해 거래가 이루어지는 1, 2차 시장에 대해 살펴보았다. 시리즈로 구성된 본 지에서는 경매의 꽃인 미술품 경매가 이루어지는 3차 시장과 함께 최근 매력적인 시장으로 급부상한 4차 미술시장을 소개하고자 한다.◇경합 통해 미술품 가격이 형성되는 경매의 꽃: 3차 시장-미술품 경매회사경매는 불특정 다수의 사람이 참여하여 가격을 도출해내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서구경매와 더치경매의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뉜다. 서구경매는 ‘보통경매’라고도 불리며, 최저가를 설정해 놓고 경합을 통해 가격을 상승시키는 구조다. 반대로 더치경매는 값을 차차 내려 부르는 방식이며, 한 종류의 상품을 여러 개 팔고 싶을 때 이용된다. 미술경매회사의 진행방식은 보통 최저가에서 호가로 올라가는 서구경매 방식이 일반적이다.3차 시장에 해당하는 미술경매회사를 톱 마켓(Top Market)이라고 하는데, 수많은 인증절차를 거친 작가들의 작품이 거래되기 때문이다. 경매시장에서의 가격 결정은 최대한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책정하기 위해 경합을 통해 진행하며, 응찰자들에겐 공정한 기회(opportunity)와 자유 경쟁(free competition), 중개자의 조정(adjustment)등이 제공되어 최종 가격을 형성한다.경매의 진행 과정은 위탁자가 판매를 의뢰한 작품을 중개자인 경매회사가 감정을 거친 후 추정가를 제시하고, 오프라인 경매와 온라인 경매 등을 통해 최종 낙찰자인 구매자에게 소유권을 이전한다. 이러한 미술품 경매는 미술시장의 확대와 미술품 감정의 공신력을 제고하는 기능을 담당한다.세계 경매시장의 양대 산맥은 크리스티(Christie′s)와 소더비(Sotheby′s)이다. 이들은 1700년대 중반에 설립되었으며, 오랜 역사만큼 주요 도시(뉴욕, 런던, 홍콩, LA, 파리, 제네바 등)마다 경매장을 구축하고, 100여개의 연락사무소를 두어 미술시장 내에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실제로 고가에 낙찰된 유명 미술작품들은 이 두 회사에서 낙찰된 것이 대부분이라고 한다.2017년 소더비 경매에서 최고 낙찰가(1240억원)를 기록한 장 미셸 바스키아의 ‘무제’. 아트투게더 제공2017년 크리스티 경매 최고 낙찰가(5000억원)을 기록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살바토르 문디’. 아트투게더 제공국내의 경우 미술품 경매 제도가 처음 도입된 것은 1979년 6월 8일 신세계 미술관에서 작고 작가 36명의 작품을 모아서 제 1회 근대 미술품 경매를 개최한 것이다. 이후 지속적으로 미술품 경매가 이루어졌고, 본격적으로 경매회사가 설립된 것은 1990년대 중반 이후의 일이다. 현재 한국 미술시장은 서울옥션과 케이옥션이 주도하고 있으며, 주로 우리나라의 근·현대 미술품을 다룬다.국내·외 굴지의 경매회사들은 누구에게나 문이 열려 있다. 하지만 일반인이 맨땅에 헤딩하는 식으로 무작정 경매회사에 가서 응찰하려면 여간 복잡한 게 아니다. 경매에 대한 기본 이해와 함께 높은 구매수수료, 물품을 인수하기 위한 필요경비가 추가로 발생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은행 잔고를 증명해야 할 때도 있다.‘미술의 가치’(The Worth of Art: Pricing the Priceless)라는 책을 쓴 프랑스 미술시장 전문가 주디스 벤하무위에(Judith Benhamou-Huet)는 “경매는 카지노에서 룰렛 게임을 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도박처럼 경매 당일의 현장 분위기에 따라 작품 값의 변동폭이 상당히 크고, 때로는 터무니없이 값이 오르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경매에 참여할 때는 상한선을 정해 놓아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다.이와 함께 알아 두면 좋을 법한 미술품 구매 요령을 소개하고자 한다. 세계 최고의 아트펀드 회사인 영국 ‘파인아트펀드(Fine Art Funds)’의 필립 호프먼(Phillip Hoffman) 회장이 제안하는 미술품 구매 방법이다.첫째. 분산투자를 해라. 분산투자는 위험을 줄일 뿐 아니라 자금 유동성을 주며 작품을 다양하게 소유할 수 있다. 둘째, 너무 비싼 것은 사지 마라. 최고가 기록을 세우면서 사는 일을 피하라는 뜻이다. 값이 오를 대로 오른 작품은 되팔 때 살 수 있는 사람이 적기 때문이다. 현재는 저평가되어 있어도 수 년, 수 십년 후엔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작가를 알아보는 게 투자의 핵심이다.셋째, 너무 새로운 작가의 작품은 사지 마라. 잠시 반짝했다가 사라지고 마는 작가가 부지기수이기 때문이다. 신진작가의 작품에 투자할 때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그 작가가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를 주목해야 한다.넷째, 본인의 취향에 사로잡히지 마라. 좋아하는 그림을 사는 건 당연하지만, 투자가 첫 번째 목적일 땐 본인의 취향에 너무 빠지면 곤란하다. 투자하는 그림 중 자신이 좋아하는 것은 40%, 그 외에는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전문가가 제안하는 작품 즉 투자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다섯째, 미술 투자 역시 정보싸움이다.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읽는 것뿐 아니라, 미술시장을 꾸준히 지켜봐야 한다. 부동산도 관련 정보가 많을수록 성공적인 구매가 가능한 것처럼 미술시장 내 정보 탐색을 게을리하면 안 된다.필립 호프만의 미술품 구매 요령은 투자가치에 비중을 둔 제안이다. 이를 참고하여 화랑, 아트페어, 경매회사를 통해 작품을 구매하려면 가장 먼저 요구되는 것은 미술 시장에 대한 정보 습득과 작품을 사기 위한 필요 자금의 확보이다. 이는 초보 수집가들에겐 적지 않은 부담일 수 있다. 따라서 필자는 필립 호프만의 조언과 유사하면서도 구매자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미술품 구매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단돈 만원으로 피카소의 작품을 소유하는 방법: 4차 시장-미술품 크라우드펀딩아트투게더 제공‘피카소를 만 원에 사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미술품 크라우드펀딩 회사인 ‘아트투게더’의 미술품 구매 방법은 미술품과 경매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전문가들에 의해 이루어진다. 즉 작가, 갤러리, 컬렉터, 경매회사 등을 통해 위탁 받은 미술품을 철저한 검증과 까다로운 선정과정을 통해 아트상품으로 소개하고 구매자를 모집한다. 구매가 완료되면 오프라인 전시공간에 아트상품을 전시하며, 미술시장 관련 강연, 갤러리 투어, 작가와의 만남 등 구매자들이 아트상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소유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향후 수익 실현은 보유한 아트상품의 중도 매매 혹은 만기 매각을 통해 이루어진다. 최저 투자 금액은 만 원이며, 매매 혹은 매각 시 시세 차익은 투자 지분율에 따라 분배되는 구조이다. 일정한 금액으로 한 작품을 소유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작품을 소유하고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 수익까지 창출하는 아트투게더는 4차 산업혁명이 만들어낸 4차 미술시장이자 미술품 구매와 향유, 수익 실현의 최첨단을 견인하는 매력적인 투자처이다.투게더아트 주송현 아트디렉터
2019.02.23 I 이재운 기자
  • NHN엔터, 게임부문 신작모멘텀·페이코 성장 기대-이베스트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6일 NHN엔터테인먼트(181710)에 대해 올해 게임부문 신작모멘텀과 페이코 오프라인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7만2000원을 유지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 영업실적은 매출 3623억원, 영업이익 242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7%, 11% 증가하면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커머스(에이컴메이트홀딩스, 1300K 등), 엔터테인먼트(벅스 음원 비즈니스 중심), 기술(PNP시큐어 보안솔루션 비즈니스 중심), 결제·광고(NHN한국사이버결제, 페이코, 인크로스 등) 등 비게임 부문의 4분기 성수기 효과를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게임 부문 또한 몇몇 신작들의 의미 있는 수준의 히트에 따른 매출 기여 가능성이 있다”면서 “현재까지 공개한 신작 라인업만 봐도 상반기에는 소셜카지노게임 1개가 북미 시장에 론칭될 예정이고 주요 IP 기반 모바일게임 4개가 순차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론칭되고 크리티컬옵스도 아시아 시장에 론칭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 페이코 오프라인 결제액 성장성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페이코 결제액은 지금까지는 온라인 중심으로 견조한 증가추이를 지속하고 있는데 삼성페이와의 제휴로 앞으로는 오프라인 결제액 성장성이 대폭 강화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망했다.
2019.01.16 I 오희나 기자
슬슬 몰려오는 中 관광객…카지노·면세점株 꽃 피울까
  • 슬슬 몰려오는 中 관광객…카지노·면세점株 꽃 피울까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중국인 관광객들이 돌아올 조짐을 보이면서 관련 수혜주들이 주목받고 있다. 증시 상황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아 당장은 주가가 부진하지만 향후엔 반등을 보일 수 있으리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앞서 2016년 중국 정부는 우리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항의하며 한국 단체여행을 금지하는 한한령(限韓令) 조치를 취했다. 이에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감소하며 이들이 이용해 왔던 카지노 등 레저종목, 면세점종목들이 부진을 면치 못했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올해 카지노주인 파라다이스(034230)와 GKL(114090)은 각각 고점 대비 30%, 23% 넘게 빠졌다. 중국인 ‘큰손’에 기대왔던 면세점주의 타격은 더 컸다. 올해 호텔신라(008770)와 현대백화점(069960)은 고점 대비 각각 44%, 26%나 빠졌다.그러나 중국인 관광객의 회복세가 보이기 시작하면서 향후 이들 주가가 반등할 수 있을지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실제 지난 11월 중국인 입국자수는 전년 대비 35.1% 증가한 40만4000명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직은 단체 관광객(유커)이 아닌 20~30대 위주인 개별관광객(싼커) 위주로 회복된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 10월 중국 인기 화장품 브랜드인 ‘한아화장품’의 임직원들이 단체로 한국을 찾았던 것을 시작으로 내년엔 유커의 본격 회복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월 들어 중국 온라인 여행사들도 그동안 중단됐던 한국향 단체상품을 내놓는 것으로도 알려졌다.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현재는 개별관광객 위주의 회복세이지만 내년부터는 단체관광객의 회복까지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중국인 인바운드의 회복세는 견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증권사에선 중국인 관광객이 회복되면 카지노·면세점 등의 종목이 본격적인 회복에 나설 것이라고 보고 있다. 현재는 ‘검은 12월’을 맞아 글로벌 증시와 함께 이들 주가도 동반 부진한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관광이 본격화되는 계절인 내년 봄부턴 주가 흐름이 보다 양호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날 GKL(114090)과 호텔신라(008770)는 각각 0.60%, 0.68% 빠진 2만 4800원, 7만2500원에 장을 마쳤다.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4~5월부터 중국인 관광객 회복세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며 “회복이 본격화되면 내년 중국인 입국자 수는 700만명 수준까지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분석하며 호텔신라를 최선호주로 꼽았다. 중국인 입국자 수는 지난 2016년 826만8000여명에서 지난해 439만4000여명으로 반토막 났었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도 “내년 중국인 입국자는 2016년 고점 대비 약 80% 수준까지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인 입국자 회복에 힘입어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전반적인 방문객 및 드랍액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018.12.26 I 이슬기 기자
박스권 갇힌 증시..실적개선株 찾아라
  • [주간추천주]박스권 갇힌 증시..실적개선株 찾아라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지난 달 폭락 장세 이후 이달 국내 증시는 박스권에 갇혔다. 코스피 지수는 2000선 중후반, 코스닥 지수는 600선 중후반대의 좁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대외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4분기와 내년 이익모멘텀이 둔화되는 모양새다. 주도주나 주도업종 없이 이익모멘텀이 높은 개별 종목으로 추천주가 추려졌다. (출처: 각 증권사)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가 꼽은 추천주는 화장품주, 제약주, 항공주, 조선주, 통신주, 엔터테인먼트주 등 제각각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이익모멘텀이 높아질 것이란 점이다. KB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028050)과 휠라코리아(081660)를 꼽았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글로벌 EPC(설계·구매·시공) 기업 대비 실적 개선이 독보적이라고 평가했다. 내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500억원으로 올해보다 60% 가까이 급증할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 9조원의 신규 수주 외에 내년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등과의 9조원 이상의 신규 수주가 전망되고 있다. 휠라코리아는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데 이어 글로벌 사업 강화로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하고 매출 확대가 본격화되는 국면에 진입했단 평가다. 하나금융투자는 대한항공(003490)과 에스엠(041510)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대한항공은 델타항공과의 합작법인(JV) 설립 효과로 국제선 여객 운임이 상승하고 블랙프라이데이 특수 효과에 국제 화물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됐다. 에스엠은 글로벌 대중성 확보 등 글로벌 수익화가 가속화될 전망인데다 ‘NCT 차이나’ 데뷔를 앞두고 수익성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SK증권은 현대중공업(009540)과 코스메카코리아(241710)를 추천주로 꼽았다. 현대중공업은 내년 영업이익이 790억원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측됐다. 또 LNG선 투기 발주로 연내 수주 목표 달성률 100%도 노려볼 만 하단 분석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닥터자르트, TS샴푸 등 온라인향(向) 주문이 늘어남에 따라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산업 내 성장 잠재력이 가장 돋보이는 업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은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P-씨티 그랜드를 오픈한 이후 카지노 월 매출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며 “높은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선 “리지니M 등 기존 게임 매출 외에 내년 리니지2 M 등 신규 대작 5종 출시로 실적 모멘텀이 높다”고 말했다.
2018.11.25 I 최정희 기자
'선의'도 사기 대상… 美 노숙자 미담 지어내 4억원 펀딩
  • '선의'도 사기 대상… 美 노숙자 미담 지어내 4억원 펀딩
  • 거짓 미담으로 4억원 넘는 모금을 한 케이트 매클루어(왼쪽)와 조니 보빗. (사진=트위터 캡처)[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미국에서 거짓으로 미담을 지어내 모금을 한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다.AFP 등 외신은 15일(현지시간) 케이트 매클루어와 노숙인 조니 보빗 사이의 미담으로 크라우드펀딩에서 모금을 벌인 것이 사기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이번 사건은 케이트 매클루어라는 여성이 노숙인 조니 보빗에게 기름값 20달러를 얻은 미담을 온라인을 통해 공개하면서 시작됐다. 이야기가 큰 호응을 얻자 매클루어와 그의 남자친구 마크 다미코는 보빗을 위한 모금운동을 제안했고, 크라우드펀딩 사이트를 통해 모금을 실시했다. 처음 목표액은 1만달러였으나, 관심이 폭발하면서 1만4000여명이 모금에 참여해 모금액은 40만달러가 넘었다. 사건의 진상은 지난 8월 이미 조금씩 드러났다. 매클루어 커플과 보빗 사이에 받은 돈 사용을 두고 분쟁이 벌어진 것이다. 결국 수사당국이 조사에 나섰고, 이날 뉴저지 벌팅턴 카운티 검찰은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사건이 계획된 사기 행위라고 발표했다.경찰에 따르면 매클루어가 기름이 떨어진 일도 없었고, 노숙자에게 돈을 얻은 일도 없었다. 이들은 모금 운동 한 달 전 카지노 근교에서 만난 사이일 뿐인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3명을 모두 사기 등 혐의로 기소했다.특히 매클루어 커플은 보빗에게 일정 금액을 주고 나머지는 기부할 것이라고 약속했으나, 대부분의 돈을 직접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커플은 고급승용차를 구입하꼬 그랜드캐니언에서 헬기 여행을 하는 등 모금 후 거액을 사용한 정황이 확인됐다. 당국이 수사에 나선 뒤 이들 두 사람에게 남아 있는 돈도 거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모금이 이뤄진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고펀드미(GoFundMe) 측은 기부한 이들에게 기부금을 되돌려 줄 계획이다. ‘
2018.11.18 I 장영락 기자
신규 매출원 부재, 엠게임 3분기 매출 6.2% 하락
  • 신규 매출원 부재, 엠게임 3분기 매출 6.2% 하락
  • 엠게임(058630) 2018년 3분기 실적 요약표 (자료제공: 엠게임)">△ 엠게임 2018년 3분기 실적 요약표 (자료제공: 엠게임)엠게임은 2018년 3분기 매출 60억원, 영업이익 5억원, 당기순이익 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발표했다.2018년 3분기는 신규 매출원의 부재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 -6.2%, 영업이익 -51.2%, 당기순이익 -65.3% 하락했다.엠게임은 2018년 하반기에 지난 9월 유럽에 소프트런칭 방식으로 서비스를 진행 중인 소셜 카지노게임 ‘카지노바 럭앤롤’을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2019년 상반기에는 ‘열혈강호 온라인’의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및 ‘나이트 온라인’의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상용화 서비스 진행과 동시에 대표 온라인게임들의 글로벌 재진출 노력을 지속한다.자사의 인기 온라인게임 ‘귀혼’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퍼니글루가 개발 중인 횡스크롤 모바일MMORPG ‘귀혼’의 퍼블리싱 서비스도 진행한다.‘열혈강호 온라인’의 게임성과 그래픽을 계승, 진화시킨 최고 기대작인 모바일 MMORPG ‘진열혈강호’는 중국 시장 상황을 고려해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부터 빠르게 선출시하는 전략을 취할 예정이다. 또한, 메카닉 병기에 탑승해 전투를 즐기는 대전 액션 게임 ‘프로젝트 X’를 VR은 물론 일반 PC로도 즐길 수 있도록 플랫폼을 확대해 스팀에 출시할 예정이다.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신규 매출원 확보를 위해 온라인게임들의 글로벌 틈새 시장 공략, 서비스 지역 및 플랫폼 다양화, 퍼블리싱 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방안 마련하고 있다”며, “완성도를 높여 개발 중인 진열혈강호. 모바일 귀혼, 프로젝트 X 등의 게임들이 내년 상반기부터 활약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엠게임 3Q 영업익 5억원..전년比 51% ↓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엠게임(058630)은 올해 3분기 매출 60억원, 영업이익 5억원, 당기순이익 3억원을 기록했다고 오늘 14일 발표했다. 2018년 3분기는 신규 매출원의 부재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 6.2%, 영업이익 51.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65.3% 줄었다.2018년 하반기는 지난 9월 유럽에 소프트런칭 방식으로 서비스를 진행 중인 소셜 카지노게임 ‘카지노바 럭앤롤’을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다.오는 2019년 상반기는 ‘열혈강호 온라인’의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및 ‘나이트 온라인’의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상용화 서비스 진행과 동시에 대표 온라인게임들의 글로벌 재진출 노력을 지속한다. 자사의 인기 온라인게임 ‘귀혼’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퍼니글루가 개발 중인 횡스크롤 모바일MMORPG ‘귀혼’의 퍼블리싱 서비스도 진행한다.‘열혈강호 온라인’의 게임성과 그래픽을 계승, 진화시킨 최고 기대작인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진열혈강호’는 중국 시장 상황을 고려해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부터 빠르게 선출시하는 전략을 취할 예정이다.또 메카닉 병기에 탑승해 전투를 즐기는 대전 액션 게임 ‘프로젝트 X’를 VR(가상현실)은 물론 일반 PC로도 즐길 수 있도록 플랫폼을 확대해 스팀에 출시할 예정이다.
2018.11.14 I 김유성 기자
NHN엔터 "페이코, 제로페이 참여로 '롱테일 가맹점' 확보" (종합)
  • NHN엔터 "페이코, 제로페이 참여로 '롱테일 가맹점' 확보" (종합)
  • NHN엔터테인먼트 사옥 전경[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NHN엔터테인먼트(181710)가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간편결제 페이코(PAYCO) 서비스 확장 △내년 상반기 모바일 게임 4종 출시 등에 대한 사업계획을 내놨다. PC 게임 사업의 어려움은 정부 규제로 어려움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9일 NHN엔터테인먼트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388억8200만원, 영업이익 217억98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54.2%, 294.6%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60억64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1902.3% 증가했다.사업별로 살펴보면 우선 게임 매출의 경우 웹보드 게임의 안정화 속에 일본의 ‘요괴워치 푸니푸니’와 ‘컴파스’ 매출 증가와 더불어 국내 신작인 ‘피쉬아일랜드:정령의항로’ 등 신규 모바일 게임의 매출 기여로 전분기 대비 9.3% 증가한 1077억원을 기록했다.게임 매출 중 모바일 게임의 비중은 63%, PC 게임은 37%이다. 지역으로 나눠보면 국내 55%, 해외 45% 비중을 나타냈다.4분기에는 요괴워치 푸니푸니 신규 아이템 출시 등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다만 2분기부터 이어진 PC 웹보드 게임의 부진은 정부 규제를 준수하는 과정에서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안현식 NHN엔터테인먼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경쟁사에서 다소 물의를 일으킨 적도 있어서 저희는 조금더 몸을 낮추고 조심스럽게 하고 있다”며 “새로운 방향 봐가면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 밖에 루비(RWBY)의 정식 론칭을 비롯해 이달 중 북미지역에서 소셜카지노 게임을 조심스럽게 소프트론칭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주요 IP 기반 모바일게임 총 4개 론칭을 준비중이다. 기대작인 ‘크리티컬옵스’ 출시는 내년 상반기로 미뤄졌다.게임 이외 사업 매출은 페이코를 포함한 결제 사업과 웹툰 코미코 매출이 개선되면서 전분기 대비 2%, 전년 동기 대비 115.3% 증가한 2312억원을 기록했다.비게임 매출을 보다 세분화 하면 페이코와 한국사이버결제, 인크로스 등이 포함된 결제·광고 사업 매출이 1324억원, 커머스 매출이 408억원, 벅스와 코미코 등 엔터테인먼트 매출이 368억원, 기술 매출이 212억원이다.간편결제 페이코(PAYCO)는 3분기 매출 70억원대를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100억원대다. 거래규모와 이용자수 모두 3분기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오프라인 서비스 확장을 위한 삼성페이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기능 적용을 완료하면서 사용 가능한 신용카드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특히 페이코 서비스 확대와 효율적인 마케팅 집행으로 페이코 관련 매출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되고 있으며, 이달 출시한 금융 채널링 서비스를 포함,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제공으로 간편결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정부가 추진하는 ‘제로페이’ 참여에 대해 정연훈 NHN페이코 대표는 “제로페이는 저희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롱테일(중소영세사업자) 가맹점 대상이라는 점에서 시너지가 있을 것”이라며 “(삼성페이 도입처럼)범용성 확보 차원에서 참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또 “그동안은 생활밀착형 플랫폼 지향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 개발, 론칭하는데 역량 집중했다면 내년부터는 B2B 확대를 목표로 가맹점에 차별화할 수 있는 관련 솔루션들을 준비하고 있다”며 △페이코포인트 사용처 확대 △오프라인 확장을 위한 키오스크 △멤버십 ASP(평균판매가격) 솔루션 △금융 솔루션 △맞춤형 쿠폰 등 사업계획도 제시했다.한편 일본 사업은 매출 76억엔, 영업이익 14억엔을 기록해 각각 전년 동기보다 5.4%, 57.1% 늘었다.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게임 부문은 일본 지역에서의 꾸준한 선전과 함께 올해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피쉬아일랜드’와 ‘RWBY’와 같은 유명 IP 기반 모바일 신작들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페이코의 경우, 기존 온라인 채널의 강점 외에 삼성페이와의 유기적인 결합과 오프라인 결제 시장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2018.11.09 I 이재운 기자
넵튠·두나무앤파트너스, 게임 개발사 '노드브릭'에 5억 투자
  • 넵튠·두나무앤파트너스, 게임 개발사 '노드브릭'에 5억 투자
  • △ 넵튠, 두나무앤파트너스 CI (사진제공: 넵튠)넵튠(217270)과 두나무 투자자회사 두나무앤파트너스는 4일, 게임 개발사 노드브릭에 각각 2.5억 원씩 총 5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노드브릭은 지난 9월에 설립된 게임 개발사로, 'R2', '하운즈' 등 MMORPG 제작 경험을 가진 인력과 소셜 게임 개발 및 라이브 서비스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신휘준 대표는 웹젠에서 '뮤 온라인' 중국 라이선스 사업과 '뮤 오리진' 등 온라인, 모바일게임 출시 및 라이브 운영을 한 바 있으며, 소셜 카지노 게임 개발사를 창업해 100여 종 이상의 소셜 슬롯 게임을 제작했다.노드브릭은 HTML5를 기반으로 유저 간 토너먼트 플레이가 가능한 다수의 미니게임과 수집, 거래, 꾸미기 컨텐츠를 활용한 캐주얼 소셜 게임 등을 개발하고 이들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또 하이퍼레저 패브릭(Hyper Ledger Fabric)에 기반한 프라이빗 블록체인 혹은 이더리움 사이드체인(기본 연산 등 부가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필요한 정보만 메인 체인에 전달되는 방식) 적용을 통해 특정 코인에 종속되거나, 느린 트랜잭션 속도, 과도한 전송수수료 등 퍼블릭 블록체인 단점을 극복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이번 투자는 넵튠과 두나무앤파트너스가 공동 투자금 조성 후, 실제 투자를 집행한 세 번째 사례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카지노 영상 중계"…8000억원대 도박사이트 운영한 IT업체 대표
  • "카지노 영상 중계"…8000억원대 도박사이트 운영한 IT업체 대표
  • IT업체 대표 황씨가 운영한 불법도박사이트 모습. 서울지방경찰청은 불법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황씨 일당을 검거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서울지방경찰청 제공)[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8000억원대 온라인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해온 IT업계 회사 대표가 경찰에 붙잡혔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도박사이트 제작자 황모(35)씨와 프로그램 개발자 김모(48)씨 등 7명을 도박장개설 혐의로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도박사이트 운영을 도운 조직폭력배 최모(24)씨와 브로커 등 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황씨는 지난해 4월부터 1년간 IT기업을 위장 설립해 총 8000억원대 규모의 42개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황씨는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며 약 800억원의 이익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IT 회사를 차리고 다른 층에 도박사이트 운영 업체를 운영하는 수법으로 세간의 의심을 피했다. 황씨는 외국 호텔 카지노의 바카라·블랙잭 영상을 구매해 실감나는 게임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마징가’ 프로그램을 이용해 카지노 도박 영상을 송출했다. 마징가 프로그램이란 게임 영상을 연속 이미지로 실시간 캡쳐해 송출하는 기술이다. 마징가 프로그램 적용 이후 도박 사이트 회원 수가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씨와 함께 마징가 프로그램을 개발한 김모씨는 프로그램 개발 대가로 월 1000만원 상당의 월급과 600만원 상당의 성과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 등 브로커들은 황씨가 운영하는 42개 도박사이트 운영권을 분양받아 회원들을 모집했다. 이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명품시계 등을 게시하며 도박 회원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운영하는 도박사이트에 가입한 총 회원은 1만여명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서울 유명 대학 공과대학을 졸업한 황씨는 카지노 영상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는 점을 이용해 회원들을 모았다”며 “회원들 중에는 의사, 주부 등 다양한 직군이 섞여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 외에도 도박사이트의 사이버 머니를 현금으로 환전하는 업무를 맡은 임모(50)씨 등 4명을 범죄수익은닉제 규제법 위반으로, 상습 도박자 최모(63)씨 등 91명을 도박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브로커들은 황씨가 운영하는 불법도박사이트의 운영권을 분양받아 SNS에 명품시계 등을 게시하며 회원들을 모집했다. (사진=서울지방경찰청 제공)
2018.10.01 I 황현규 기자
모바일 카지노게임 '카지노바 럭앤롤', 유럽 출시
  • 모바일 카지노게임 '카지노바 럭앤롤', 유럽 출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엠게임(058630)은 자체 개발 모바일 카지노게임 ‘카지노바 럭앤롤(Casinova-Luck’n Roll)’이 유럽 38개국에서 현지 퍼블리셔 게임카페서비스(대표 션리)를 통해 소프트론칭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엠게임은 이번 소프트런칭을 통해 유럽 시장에서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완성도를 높인 후 연내 자체적으로 글로벌 정식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카지노바 럭앤롤’은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30여 종의 슬롯머신, 다양한 미니게임을 탑재했고, 대표적인 카드게임인 텍사스홀덤, 3포커, 블랙잭 및 룰렛의 실시간 이용자 대전을 즐길 수 있다. 투자를 기반으로 하는 자산 시스템을 통해 게임 재화를 증가시킬 수 있고, 텍사스홀덤에 딥러닝 인공지능을 적용시킨 딜러 및 이용자를 지원해 원활한 게임 진행을 돕는다.유럽 퍼블리셔 게임카페서비스는 엠게임의 글로벌 인기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나이트 온라인’을 터키, 북미에 성공리에 서비스 중인 게임사다. 게임카페서비스는 오랜 기간 쌓아 온 엠게임과의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마케팅과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를 확대, 점유율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유환 엠게임 게임사업본부 실장은 “이번 유럽 지역 소프트런칭은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고 글로벌 카지노게임 시장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습득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이와 동시에 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인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연내 출시하기 위한 준비를 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2018.09.11 I 김유성 기자
엠게임, 모바일 카지노게임 '카지노바 럭앤롤' 유럽 소프트런칭
  • 엠게임, 모바일 카지노게임 '카지노바 럭앤롤' 유럽 소프트런칭
  • 엠게임(058630)이 소프트런칭한 '카지노바 럭앤롤' (사진제공: 엠게임)">△ 엠게임이 소프트런칭한 '카지노바 럭앤롤' (사진제공: 엠게임)엠게임은 자체 개발한 모바일 카지노게임 ‘카지노바 럭앤롤(Casinova-Luck’n Roll)’을 유럽 38개국에서 현지 퍼블리셔 게임카페서비스를 통해 소프트런칭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엠게임은 이번 소프트런칭을 통해 유럽 시장에서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완성도를 높인 후 연내 자체적으로 글로벌 정식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카지노바 럭앤롤’은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30여 종의 슬롯머신과 미니게임을 탑재했고, 대표적인 카드게임인 텍사스홀덤, 3포커, 블랙잭 및 룰렛의 실시간 이용자 대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투자를 기반으로 하는 자산 시스템을 통해 게임 재화를 증가시킬 수 있고, 텍사스홀덤에 딥러닝 인공지능을 적용시킨 딜러 및 이용자를 지원해 원활한 게임 진행을 돕는다.유럽 퍼블리셔 게임카페서비스는 엠게임의 PC MMORPG '나이트 온라인’을 터키, 북미에 서비스 한 바 있으며, 엠게임과의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마케팅과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를 확대, 점유율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엠게임 게임사업본부 김유환 실장은 “이번 유럽 지역 소프트런칭은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고 글로벌 카지노게임 시장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습득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이와 동시에 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인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연내 출시하기 위한 준비를 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판호 제한이 끝 아니다' 중국, 게임에 특별세 부과 고려
  • '판호 제한이 끝 아니다' 중국, 게임에 특별세 부과 고려
  • △ 중국 정부 및 현지 업계 관계자를 통해 중국 게임 규제 방향에 대해 보도한 중국 남방도시보 9월 1일자 기사 (사진출처: 남방도시보 공식 홈페이지)[관련기사]중국, 청소년 눈에 해로운 모든 것 통제한다 '게임도'지난 8월 30일 중국은 새로운 게임 규제 카드를 꺼내 들었다. 청소년 근시 예방을 위해 게임을 통제한다는 것이다. 당시 이야기된 주 내용은 중국에서 서비스되는 게임 수와 신규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 제한, 청소년의 게임 이용 시간 규제 등이 있었다. 여기에 중국 정부에서 게임에 특별 세금을 부과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도 전해지며 위기감이 더욱 더 고조되고 있다.중국 매체, 남방도시보(南方都市)는 9월 1일, 현지 정부가 게임산업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8월 30일에 발표한 게임 수 제한과 신규 게임에 대한 판호 제한 외에도 각 게임 버전에 대한 할당제와 게임산업에 대한 특별세 부과를 추진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해졌다.아직 세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전해지지 않았다. 무엇을 기준으로 세금을 부과하는지, 세율은 몇 퍼센트인지, 모든 게임을 대상으로 하는지, 혹은 일부 게임에만 적용하는지에 대해서는 미지수다. 하지만 게임에 세금을 부과한다는 것은 중국 현지 게임사는 물론 중국 의존도가 높은 국내 게임사에도 직격타가 될 수 있다. 특히 스마일게이트, 넥슨 등 중국 비중이 높은 게임사의 경우 매출 감소가 우려된다.여기에 세계 최대 게임 시장으로 알려진 중국에서 게임에 세금을 부과한다면, 진출을 고려 중인 한국 게임사도 이를 고려해 사업 계획을 잡아야 한다. 따라서 국내에서도 중국 정부가 게임에 세금을 부과하는지, 한다면 매출 혹은 수익의 몇 퍼센트가 될지를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한편, 중국 정부가 '판호 규제'에 집중하고 있는 분아는 '텍사스 홀덤'과 같은 마작 또는 카지노류가 되리라는 내용도 함께 전해졌다. 중국 광전총국 관계자는 남방도시국을 통해 "작년에 온라인에 등장한 신작 중 50%가 마작이나 카지노 게임이었다. 이 부분이 총량 제한의 주 목표다. 판호 발급이 현행보다 50% 줄어든다고 해도 주요 게임사에는 실질적인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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