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의장·상임위 공백 불가피…여야 원구성 협상, 지방선거 이후로
  • 의장·상임위 공백 불가피…여야 원구성 협상, 지방선거 이후로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21대 국회 전반기 임기가 종료됐지만, 여야가 후반기 원(院) 구성 논의를 입법부 공백이 현실화됐다. 지방선거 이후 협상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지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두고 양측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험로가 예상된다. 국회의장단 및 상임위원회 부재 상태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397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법사위는 다른 상임위에서 넘어온 법에 대한 체계·자구 심사 권한을 갖는다. 법안 통과의 1차 관문으로 국회의 ‘상원’(上院) 역할을 하는 만큼 가장 영향력 있는 상임위로 꼽힌다. 더불어민주당은 2020년 총선 압승 후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동시에 차지했지만, 지난해 4·7 재·보궐선거에서 대패한 후 7월 상임위 재배분 과정에서 의석수를 반영해 국민의힘에 하반기 법사위원장직을 주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지난 대선 이후 합의는 파기됐다. 민주당은 입법부·행정부 간 견제와 균형을 위해 법사위원장직을 야당이 가져야 한다는 기본 입장을 취한 상태에서 전임 원내지도부가 후반기까지 결정한 건 월권이라는 주장한다. 소위 ‘검수완박’으로 불리는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 입법 과정에서 국민의힘이 국회의장 중재안을 합의를 번복한 것은 명분이 됐다. 반면 국민의힘은 당시 민주당이 당시 합의를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은 여야가 따로 맡아야 하는 관행을 지키라는 요구를 되풀이하고 있다.새 정부와 후반기 국회 출범이 맞물리면서 내각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변수로 떠올랐다. 원 구성 협상 지연에 따른 상임위 공백은 전례가 있었지만, 인사청문회가 영향을 받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김승겸 합참의장 후보자, 김창기 국세청장 후보자 등이 인사청문회를 기다리고 있다.민주당은 국회의장을 먼저 선출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의장단을 선출할 경우 특별위원회인 인사청문특위를 구성해 상임위가 구성되기 전 인사청문회를 진행할 수 있다. ‘새 정부 발목잡기’ 프레임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는 셈이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우리는 대승적으로 한덕수 국무총리 인준과 이번 추경에 대해 결단하고 협조했다”며 “그렇다면 국민의힘도 마찬가지로 의장 선출이라는 법적 규정, 입법부 공백 사태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는 최소한의 책임을 감안해 오늘이라도 의장 선출에 협조해줘야 한다”고 했다.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자정께 국회 본회의를 마친 뒤 본회의장 앞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국민의힘은 국회의장단 선출과 법사위원장 배분 문제를 연계시키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국회에서 여당이 소수임을 내세워 입법부 내 균형을 맞춰야 한다는 주장이다.권성동 원내대표는 전날 “거대 야당인 민주당이 도와주지 않으면 발목 잡힐 수 밖에 없는 현실이라 국회의장단 선출을 뜬금없이 조건으로 걸었다”며 “후반기 국회의장은 민주당이, 후반기 법사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맡기로 이미 합의된 것만 지켜진다면 원 구성은 일사천리로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아직 협상 전제 조건마저 달라 여야 협상은 첫 발을 떼지 못하는 상태다. 결국 지방선거에서 어느 쪽이 판정승을 거두냐에 따라 각 당의 주장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관측된다.
2022.05.30 I 이지은 기자
정세현 "권한도 없는데 선제타격? 임기 중 전쟁 날수도"
  • 정세현 "권한도 없는데 선제타격? 임기 중 전쟁 날수도"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윤석열 정부 대북 정책 기조 아래서 “전쟁이 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사진=뉴시스정 전 장관은 30일 오전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전 장관은 현 한반도 정세에 대한 진단을 내리며 새 정부의 압박 일변도 전략은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정 전 장관은 북한의 핵실험 전망에 대해 “미국을 상대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미국의 독립 기념일이나 미국의 현충일이 아마 제도적으로 5월 마지막 주 월요일로 돼 있을 거다..케이블 연결만 남았다면 오늘 내일 사이에 하지 않겠나 하는 전망들이 벌써 미국에서 나오고 우리 청와대에서도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정 전 장관은 북한 핵실험에 미국에도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봤다. 정 전 장관은 “미국도 난감하다. ICBM은 일단 대미용이다..일종의 갈라치기가 되는데 동시에 막 나가면 한미일이 아무리 긴밀하게 협력을 해도 내 것부터 막자고 나올 거 아닌가. 우리가 그야말로 이번에 한미 정상회담에서 약속 받았다는 북한의 핵 공격에 대한 확장억제가 무의미해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북한의 대미 위협 무기 과시가 한미, 미일간 협력에 균열을 낼 수도 있다는 것이다.정 전 장관은 이같은 과시가 북한의 ‘독자적 판단’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미국한테 뭐든지 물어보고 하는 식으로 북한도 움직인다고 생각하지 마라”며 “대북 정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정말 잊지 말아야 할 대목이다. 미국하고 손잡고 그리고 미국이 중국을 설득하고 러시아를 설득해서 북한의 행동을 자제하도록 만들 수 있다. 그런 꿈은 꾸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전 장관은 “북한을 막가파라고 욕하면서 북한이 막가파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을 사전에 억제해서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그건 자가당착”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정 전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전 정부 정책에 대해 굴종외교라는 표현을 한 데 대해서는 “우리는 핵이 없다. 미사일은 있다. 그러나 미사일을 쏘고 말고 하는 것은 결정권이 서글프게도 대한민국 대통령한테 있지 않다. 전시 작전 지휘권이 주한미군 사령관한테 있다. 큰소리 치는 거다. 다 안다”고 평가절하했다.정 전 장관은 “선제타격도 못하고 북한이 가령 일을 저질렀을 때 거기에 대응하는 것도 결정권은 주한미군 사령관 내지는 미국 대통령한테 있다”며 “더구나 확장 억제를 강력하게 요청을 해 왔기 때문에 모든 것이 미국이 알아서 결정할 일”이라고도 말했다. 한국이 오히려 미국에 확장 억제를 요청한 상황이라 대북 대응 주도권을 도리어 넘겨줬다는 것이다. 정 전 장관은 “문재인 정부나 노무현 정부나 김대중 정부가 북한을 달랬다고 그러는데 북한이 사고를 치지 못하도록 만들기 위해서 달랜 거다. 회담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라고 끌어낸 것”이라며 “아무것도 안 주고 겁만 준다고 그래서 북한이 나쁜 짓을 안 하겠느냐”고 되물었다.정 전 장관은 “북한을 달래서 협상에 나올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을 굴종이라고 한다면 그건 참 생각이 짧다”며 “93년에 북핵 문제가 불거진 이후에 압박, 회유가 반복되는 동안 북핵 능력은 오히려 고도화됐다”고 지적했다. 또 “결과적으로 일관성 있게 북한을 협상으로 끌어내는 전략으로 빨리 전환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임기 중에 전쟁 날 수 있다”는 경고도 덧붙였다.
2022.05.30 I 장영락 기자
박지원 "WP 기자님, 호남출신은 실력없냐고 물어봐달라"
  • 박지원 "WP 기자님, 호남출신은 실력없냐고 물어봐달라"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워싱턴포스트(WP) 기자님, 호남 출신은 그렇게도 실력이 없냐고 질문 한 번 더 해 달라”고 꼬집었다.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박 전 원장이 지난해 11월 25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취재단)박 전 원장은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 WP 기자가 한번 더 윤석열 대통령께 질문하면 개선될까”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신임 특허청장에 부산 출신이자 세 번째 여성 변리사인 이인실 한국여성발명협회 회장 내정과 관련해 “웃어야 할까 울어야 할까”라며 “인수위, 장차관 후속 인사에 호남 부재가 5년 내내 이어지는 것은 아닌지 심히 걱정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역, 성별을 가리지 않고 실력 있는 사람을 등용한다 하셨다”며 “공석(이던) 장차관 인사 모두 여성 등용에 ‘순발력 짱’이라고 저도 박수를 보냈지만 오늘 특허청장 인사도 부산출신 여성이라니”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심각한 상황을 민주당은 지적하지 않고, 선거 기간 중에도 싸우기만 하는지 걱정”이라고 우려했다.한편, 지난 21일 WP 기자는 한미정상회담 직후 기자회견에서 “지금 (한국의) 내각에는 여자보다는 남자만 있다”며 ‘남성 편중’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여성의 공정한 기회가 더 적극적으로 보장되기 시작한 지 오래되지 않았다”며 “이런 기회를 더 적극적으로 보장할 생각”이라고 답한 바 있다.
2022.05.30 I 송주오 기자
보아, 日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대성황
  • 보아, 日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대성황
  • 보아(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아시아의 별’ 보아(BoA)가 일본 데뷔 2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지난 29일 일본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에서 개최된 ‘보아 트웬티스 애니버서리 스페셜 라이브 -더 그레이티스트-’(BoA 20th Anniversary Special Live -The Greatest-)는 보아의 20년 일본 활동을 집대성한 음악과 고퀄리티 라이브,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공연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특히 이번 공연은 ‘보아 라이브 투어 2019 -#무드-’ 이후 2년 7개월 만에 펼쳐진 보아의 일본 공연이다. 오랜만에 현지 팬들과 만나 데뷔 20주년을 함께 기념해 의미를 더했다.이날 공연에서 보아는 신곡 ‘The Greatest’ 무대 최초 공개부터 ‘DO THE MOTION’, ‘LISTEN TO MY HEART’, ‘VALENTI’, ‘NO.1’, ‘ID; PEACE B’, ‘Amazing Kiss’ 등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명곡까지 총 29곡의 무대들을 선사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더불어 보아와 컬래버레이션 곡을 발표했던 엠 플로(m-flo)의 VERBAL(버발)과 Crystal Kay(크리스탈 케이)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 보아의 데뷔 20주년을 축하하고 함께 ‘BUMP BUMP!’, ‘UNIVERSE’ 무대도 펼쳐 눈길을 끌었으며, ‘Only One’ 무대에서는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등장해 커플 퍼포먼스를 선사해 관객들을 열광시켰다.또한 보아는 오늘(30일) 일본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The Greatest’를 현지 발매한다. 이날 오후 6시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각종 글로벌 음악 플랫폼을 통해 음원 공개돼 높은 관심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이번 앨범은 동명의 타이틀곡 ‘The Greatest’를 비롯해 싱글 발표곡 ‘My Dear’(마이 디어), ‘Self Cover Project’(셀프 커버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인 10곡까지 총 12곡이 수록됐다.
2022.05.30 I 윤기백 기자
 2022년 5월 30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2년 5월 30일 오늘의 운세
  • 2022년 5월 30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이거 속상한걸…삶이라는 것이 언제나 쭉 뻗은 고속도로처럼 곧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험한 길도 갈 수 있지만 이러한 고통스러운 순간들이 쌓여서 당신의 훌륭한 미래를 만드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애정운에서도 주의가 요구됩니다. 상대방의 외모에 현혹되지 말아야 합니다. 자존심에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 상대방과의 관계에 대한 제3자의 이야기에 너무 귀 기울이지 마세요.재물운은 좋은 편입니다. 특히 전갈자리의 사람과 함께 하면 금전적인 행운이 따를 것입니다. 다만 자신의 물건을 잃어버리는 일이 발생할 수 있으니 지갑 등의 물건을 잘 챙기도록 하세요.△물고기자리 : 해가 떠오르는구나…혹시 해오던 일을 포기할까 생각하는 분이라면 조금만 더 노력을 하도록 하세요. 인내심을 가지고 좀더 힘을 내서 추진한다면 곧 좋은 소식을 듣게 될 것입니다.애정운도 아주 좋은 날입니다. 자신이 맘에 두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대시를 해볼만한 날이라고 보여지네요. 커플인 분들의 사랑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때입니다.자신감을 갖도록 하세요. 재물운이 나쁘지 않으니 당신이 힘을 가지고 추진하면 큰 발전이 있게 될 것입니다. 미적거리다 기회를 놓치게 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세요.△양자리 : 마음 속엔 가을바람!!땀으로 흠뻑 젖은 얼굴을 향해 맑고 시원한 솔바람이 불어오는 형국이니 기분이 상쾌해지는 날입니다. 노력 끝에 그 결실을 보게 되는 하루이니 주변 사람들도 기뻐하게 될 것입니다.애정운도 나쁘지 않은 날입니다. 갑작스레 찾아온 낭만적인 무드가 당신을 설레게 할 수 있겠네요. 커플인 분 또한 상대방과의 로맨스가 무르익게 되는 날입니다.재물운 또한 잘 풀려가는 날입니다. 다만 가족 중에 경미한 말썽을 피우는 사람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조금만 신경을 써준다면 이러한 말썽도 금세 잠재워질 것입니다.△황소자리 : 노래 소리가 울리네…스스로에 대한 자신감만 가지고 있다면 신나게 보낼 수 있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 노래 소리가 저절로 울릴 정도로 좋은 운이 들어와 있으니 희망과 기쁨이 넘치게 될 것입니다.애정운도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커플이라면 인내와 희생이 필요한 날입니다. 자기 자신보다는 상대방에게 스케줄을 맞춰주도록 하세요. 당신의 배려가 둘 사이의 사랑을 더욱 깊게 만들어줄 것입니다.재물운은 최상인 날입니다. 금고에 돈이 가득 모여드는 하루이니 마음껏 흥을 내도 상관없습니다. 당신이 열쇠를 가지고 있는 일들이 많아서 당신의 일거수일투족을 사람들이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쌍둥이자리 : 햇살 같은 정열이…희망과 용기가 넘치는 날이 될 것입니다. 우주까지 비상할 것처럼 가슴이 부풀어 오르네요. 싱그러움이 가득하니 주변 사람들이 당신의 이러한 기운을 향하여 화이팅을 외치는 날입니다.애정운도 아주 좋습니다. 차분하게 상대방의 말을 경청해주면 상대방 또한 당신에게 호감을 느낄 것입니다. 커플인 분 또한 연인과 많은 대화를 나누도록 하세요. 지금까지 드러나지 않았던 상대방의 깊은 속내를 보게 될 수 있습니다.재물운이 최상인 날입니다. 스스로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금전적인 행운이 따르게 될 것입니다. 복권운도 좋으니 한 장 사보는 것도 좋겠고요. 못 받을 줄 알았던 돈을 갑자기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게자리 : 속이 타는구나, 속이…무언가가 잡힐 것 같은데 아슬아슬하게 비껴가는 날입니다. 손에 잡힐 듯 말 듯 하니 속만 바짝 바짝 타는군요. 이럴 때일수록 치밀한 계획과 과감한 추진력이 필요합니다.애정운은 기회가 있습니다. 당신과는 조금 다른 취향을 가진 이성에게서 대시를 받을 수 있겠네요. 상대를 얕잡아봐서는 안 되며, 당당하면서도 경쾌한 태도로 상대를 대하도록 하세요.돈 거래에는 신중함이 필요한 날입니다. 돈이라는 것은 친구를 만들 수도 있고 원수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당신이 기울인 노력을 수확해야 하는 하루이니 경거망동 해서는 안 됩니다.△사자자리 : 유혹을 뿌리치고 절제를…당신을 유혹하는 사람들이 있는 날입니다. 당신을 현재의 자리로부터 벗어나게 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현재의 위치를 고수하는 것이 안전한 날입니다.애정운이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특히 이성과의 술자리에서는 정신을 바짝 차리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커플인 경우에도 상대방이 도를 넘지 않도록 잘 컨트롤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재물운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닙니다. 특히 당신의 주머니를 노리는 사람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설령 지갑에 많은 돈이 있다고 하더라도 함부로 지갑을 열어서는 안 됩니다.△처녀자리 : 고귀한 아름다움!!스스로에게 자신감을 갖게 되는 날입니다. 가만히 거울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스스로에게 애정이 생기는 시절이지요. 그리고 이러한 자신감을 다른 사람과 함께 하게 되면 그만큼 큰 에너지를 발휘하게 됩니다.애정운은 아주 좋습니다. 당신이 뿜어내는 아우라에 흠뻑 빠지는 이성이 있습니다. 당신에게 말을 걸어오는 사람들에게 모두 친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당신에게 선택권이 주어진 하루이니까요.재물운도 나쁘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지출을 한다고 해도 크게 티가 나지 않겠네요. 가까운 사람들에게 한 턱 쏘는 것도 나쁘지 않고, 가족을 위하여 돈을 사용해도 아주 좋습니다.△천칭자리 : 평온함 속에 하루를…대인 관계가 아주 좋아지는 날입니다. 여기저기 둘러보아도 당신에게 친절한 사람으로 가득합니다.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면 열수록 그만큼 행운이 따르게 된다는 사실을 알아두도록 하세요.애정운도 나쁘지 않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두 사람 사이가 아주 단단해지는 사건을 함께 겪게 될 수 있겠네요. 싱글인 분 또한 오늘 만나는 사람과는 오래도록 인연을 맺게 될 것입니다.경제적으로는 쌍둥이 자리의 사람과 함께 하면 더욱 큰 행운이 따르게 됩니다.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말고 최선을 다하여 거머쥐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좋은 기회를 놓치게 되면 한동안 실의에 빠질 수도 있으니까요.△전갈자리 : 흥겨움이 한가득!!지평선을 뚫고 붉고 찬란한 금빛 태양이 솟아오르는 형국입니다. 온 세상이 금빛으로 물들게 되니 당신의 오늘 운세는 축복과 밝음이 가득할 것입니다. 환한 표정으로 사람을 대하면 대인 관계도 좋아집니다.다만 애정운에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혹시 당신을 이용하려는 사람이 접근할 수가 있습니다. 보다 객관적으로 상대를 살펴본 후에 마음을 열도록 하세요.경제적으로는 최상입니다. 당신의 나아진 사정으로 주변에 도움의 손길을 보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상대방의 거짓된 마음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심미안까지 생기게 될 것 같네요.△사수자리 : 긴장감으로 팽팽…당신의 일상 생활을 둘러싸고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지는 날입니다. 금방이라도 뭔가 터질 것만 같은 분위기네요. 누군가와 대화를 할 때 특히 조심하세요. 즉각적인 대답을 회피하고 생각할 시간을 버는 것이 좋습니다.싱글인 분이라면 되도록 당신과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 중에 이성을 선택해보세요. 갑작스럽게 나타난 사람은 당신에게 이롭지 않습니다. 커플인 경우에도 상대방과 말다툼을 하지 않도록 하세요. 작은 싸움이 큰 싸움으로 번지게 될 수 있습니다.경제적으로도 약간 하강 국면입니다. 지출을 줄이도록 해야 합니다. 신용카드이든 현금이든 되도록 쓰지 않도록 해야 하며, 이러기 위해서는 늦은 귀가 시간은 피해야 합니다.△염소자리 : 희망과 밝음의 기운…자신을 괴롭히던 어둡고 칙칙한 사건들이 온전히 해결되는 날입니다. 이제는 희망과 밝음의 기운이 시작되니 그 기운을 흠뻑 받아들여도 좋겠습니다. 스스로가 앞날을 개척하려는 정신이 필요합니다.애정운 또한 아주 좋은 날입니다. 특히 싱글로 지낸 날이 긴 분일수록 이성을 만날 확률이 높습니다. 전체적으로 밝은 쪽으로 흐르는 운이 애정에서도 그 기운을 발휘하게 됩니다.경제적으로 특히 행운이 따르는 날입니다. 돈 문제로 골치가 아팠다면 귀인을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 당신의 문제를 직접적으로 해결해주거나 그게 아니어도 당신에게 해결책을 제시해 줄 것입니다.
2022.05.30 I 김찬미 기자
與, `62조` 추경안 본회의 통과…"尹약속 지켰다" 환호
  • 與, `62조` 추경안 본회의 통과…"尹약속 지켰다" 환호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국민의힘은 29일 윤석열 정부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은 것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대선 기간 국민께 약속한 소상공인 지원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게 됐다”고 환영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취임 후 첫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형동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추경안 본회의 통과 직후 논평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엿새만에 가진 국회 첫 시정연설에서 ‘우리는 여야가 치열하게 경쟁하면서도 민생 앞에서는 초당적 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한 자랑스러운 역사가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추경예산 협상을 앞두고 민주당을 향한 간곡한 호소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은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소상공인 지원에 대한 ‘골든타임’을 지키는 것이 소상공인을 위한 길임을 명시하기도 했다”며 “이에 오늘 민주당의 요구를 대폭 수용해 59조4000억원이던 추경안을 62조로 확대하기로 협의하고 추경예산은 국무회의 의결 후 16일 만에 오늘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강조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2차 추경안을 재적 252명 중 찬성 246인, 반대 1인, 기권 5인으로 가결했다. 윤석열 정부의 첫 추경안이다. 추경안에는 여야는 371만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최소 600만원에서 1000만원의 손실보전금을 지급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소상공인·자영업자 법적 손실보상의 경우 지급 대상을 현행 매출액 10억원 이하 소기업에서 매출액 30억원 이하의 중기업까지 확대하고, 보전율도 현행 90%에서 100%로 상향하기로 합의했다.김 대변인은 “추경예산이 국회를 통과한 만큼 국민들께서 그 효과를 하루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정부의 신속한 집행이 필요하다”며 “윤석열 정부는 내일 오후부터 손실보전금을 지급하기 위해 만만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 보전과 사회적 격차 해소에 이번 추경예산이 즉각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민생경제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 위기에 직면해 있다. 하반기에도 유례가 없는 민생경제 위기는 계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위기에는 여야가 없기에, 앞으로 있을 위기 해결에도 여야가 같은 뜻으로 나서주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양금희 대변인도 “이번 추경을 통한 손실보전금은 내일 즉시 국무회의에서 의결,오후부터 지급이 가능할 것”이라며 “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 신속한 집행으로 국민들께서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국민께 약속드렸던 것을 지켰고 앞으로도 국민과 국익만 생각하겠다”고 했다.
2022.05.29 I 배진솔 기자
'임영웅 뮤직뱅크' 조작 논란 일파만파 왜?
  • '임영웅 뮤직뱅크' 조작 논란 일파만파 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가수 임영웅의 KBS2 음악방송 ‘뮤직뱅크’ 순위를 둘러싼 논란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단순한 팬심을 넘어 기회 균등과 공정의 가치가 크게 훼손된 세태를 주목하고 있다. 대중문화계를 포함, 정치권 등 각 부문에서 왜곡 조작 사태가 늘어나면서 사회적 불신이 팽배한 세태를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KBS ‘뮤직뱅크’ 방송 캡처.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영등포경찰서는 최근 임영웅의 뮤직뱅크 방송점수 0점 논란과 관련한 고발장과 진정서를 접수해 사건을 사이버범죄수사팀에 배당하고 내사에 착수했다. 민원인은 이달 13일 걸그룹 르세라핌과 함께 1위 후보에 올랐던 임영웅이 부문별 점수 중 하나인 방송 횟수 점수에서 0점을 받아 총점에서 밀린 것을 두고 조작 가능성을 제기했다. 뮤직뱅크 순위는 △디지털음원(60%) △방송 횟수(20%) △시청자 선호도(10%) △음반(5%) △소셜미디어(5%)를 합산한 총점으로 결정된다. 경찰은 법령 검토에 들어갔고, 조만간 고발인과 진정인에 대한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KBS 측은 논란이 일자 “순위 집계 기간인 2∼8일에 KBS TV, 라디오, 디지털 콘텐츠에서 임영웅의 노래 ‘다시 만날 수 있을까’가 방송되지 않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러나 네티즌 등은 KBS 일부 라디오에서 집계 기간 임영웅의 곡을 들었으며 음반, 음원 점수 면에서 임영웅이 압도적이라며 점수 반영 세부 기준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KBS의 어설픈 해명이 논란을 더욱 부추기고 있는 셈이다. 방송가의 조작 사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특히 케이블채널 엠넷(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X’는 제작진이 소속사로부터 향응을 제공받고 문자 투표 결과를 조작한 혐의로 파문을 일으켰고, 해당 프로그램을 연출한 안준영 PD와 김용범 PD는 구속됐다. 득점 순서를 조작해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은 시청자들의 뭇매를 맞고 책임 프로듀서 및 연출자를 즉시 교체했으며, TV조선 ‘아내의 맛’은 조작 논란 이후 지난해 폐지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인터넷 환경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발달되면서 조작된 여론과 가짜뉴스의 전달 범위와 속도가 과거와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급속히 전파돼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는 “IT기술의 발전으로 앞으론 가짜뉴스 뿐만 아니라 화면이나 스트리밍 화상을 조작하는 방식도 생겨나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사회에 대한 불신감은 더 쌓이게 될 것”이라면서 “포털에서의 필터링 강화 등 댓글 문화는 더욱 중요해지는 만큼며 사법적 처벌 규정과 윤리기준이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동귀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현 사회에 대한 불신이 만연해 있다보니 본인의 상식과 맞지 않는다 판단되면 조작이 있나 생각하게 되고 특혜가 있는건 아닌가부터 의심하게 된다”면서 “현 사회가 공정의 이슈에 대해 굉장히 예민한 상태에 빠져있고, 피로감도 누적된 상태”라고 짚었다.
2022.05.29 I 정두리 기자
정의당 "'소급적용' 약속 빠진 추경 합의, 강한 유감"
  • 정의당 "'소급적용' 약속 빠진 추경 합의, 강한 유감"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정의당이 29일 여야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합의에 대해 “‘소급적용’ 약속 빠진 손실보상 추경 합의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정의당 여영국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정의당 지지호소 중앙선대위 특별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이동영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처리하기로 양당이 합의했다. 추경 예산이 일부 증액되고 추가된 것이 있지만 결국 소급적용 문제와 자영업자 위험부채 탕감 등 핵심적인 내용은 모두 빠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21대 전반기 국회 마지막날인 29일 윤석열 정부의 첫 추경안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이번 추경 규모는 중앙정부 기준으로 36조4000억원에서 39조원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전국 371만여 사업자가 6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지급받게 됐다. 이 대변인은 “지난 대선에서 여야 모든 후보들은 정부의 방역조치로 인한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의 손실을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고 약속하고 합의한 바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즉시 50조 추경, 온전한 손실보상‘을 지난 대선에서 공약한 바 있다. 새 정부와 국민의힘은 지방선거에서 생색만 낼 것이 아니라 솔직하게 사과부터 하고 후속대책 마련에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 본회의에서 추경안이 통과된다고 해서 손실보상이 마무리되는 것은 아니다. 소급적용이 가능하도록 조속한 손실보상법 개정안을 처리해야 하는 정부와 국회의 책임은 여전히 남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 “아울러 오는 9월까지로 연장된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출만기가 이제 3개월 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 대환대출이나 소극적 채무조정이 아니라 위험부채 탕감 방안 마련 등 적극적인 부채 관리 대책이 조속히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정의당은 이번 추경안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손실보상법 개정, 자영업자 위험부채 탕감 등 후속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05.29 I 박기주 기자
"신속한 처리" 이재명 한 마디에…민주당, 추경안에 극적 합의
  • "신속한 처리" 이재명 한 마디에…민주당, 추경안에 극적 합의
  • [이데일리 박기주 이상원 기자] 지난 12일 윤석열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제출 이후 반대의 뜻을 분명히 하던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의 “신속한 처리” 요구에 입장을 선회했다. ‘발목잡기’라는 프레임이 지방선거에 악영향을 줄 것을 우려한 행보로 해석된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27일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아라 김포여객터미널 아라마린센터 앞 수변광장에서 열린 김포공항 이전 수도권 서부 대개발 정책협약식에서 이재명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에게 마이크를 건네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오전 9시 30분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추경 회동을 했다. 양당 원내대표 및 원내수석부대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각당 간사가 참여하는 ‘3+3’ 형태의 만남이었다. 하지만 이 회동은 빈손으로 끝났고, 여야 원내대표가 다시 회동해 극적으로 추경안 처리에 합의했다. 합의를 마친 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 민생은 정치적 유불리의 문제를 뛰어넘어야 하고, 여야가 힘겨루기 할 문제도 아니다”라며 “그 동안 최대한 빠르게 5월 중 처리한다는 약속을 지키는 차원에서 추경 처리에 대승적으로 결단했다”고 밝혔다.민주당은 합의 과정에서 손실보전금을 당초 정부안 30억원을 매출액 50억원까지 상향해 371만여 사업자에게 600만~1000만원을 지급 받을 수 있도록 했고, 법적 손실보상의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었던 매출액 30억원의 중기업까지 확대해 두텁게 지원하고, 보정률도 90%에서 100%로, 하한액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상했다.아울러 소상공인의 신규 대출 특례보증 공급 확대 등 금융지원을 늘리고, 특수고용 프리랜서와 문화예술인, 법인택시, 버스기사 등에 대한 지원도 늘렸다. 박 원내대표는 “정부여당안이 아쉽고 미흡하지만, 이번 추경에 대해 ‘선(先)처리 후(後)보완’에 나서겠다”며 “정부 여당의 무책임을 탓하기에 앞서 절박한 민생에 대한 책임 하나만을 생각하며 오늘 본회의를 열고 추경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한 이후 피해보상 소급 적용 등에 대한 이견으로 이날 오전까지도 첨예하게 대립하던 민주당이 입장을 급선회해 17일 만에 추경을 처리하기로 한 것이다. 이같은 결정의 배경에는 이재명 위원장의 역할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여야가 추경 합의를 두고 공전하던 시점에 이 위원장은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등 수도권 주요 후보들과 함께 “자영업자 소상공인 여러분의 어려움을 한시라도 빨리 지원하기 하기 위해 추경안의 신속한 처리를 요청한다”는 내용의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이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는 이번 추경예산에 소상공인 손실보상 소급적용 예산을 반영하지 않으면서, 대선기간 동안 약속해온 온전한 소상공인 지원 약속을 파기했다”고 비판하면서도 “민주당은 국회 제1야당으로서 먼저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추경안을 통과시키고, 부족한 부분은 입법과 지방정부 예산을 통해 보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선(先)처리 후(後)보완’이라는 민주당의 최종 입장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셈이 됐다. 이 위원장은 이어 “윤석열 정부의 부족한 민생지원은 인천과 서울, 경기도 뿐만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의 광역단체장과 시장·군수, 시·도의회 지역일꾼들이 챙기겠다. 국회는 오늘 추경안을 처리해 달라”며 지방선거 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장에서 (지방선거) 후보들이 선거 운동을 하면서 자영업자들은 만나면 ‘힘들었다. 어렵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며 “박 원내대표도 5월 중 하겠다고 했고, (이 위원장 공동입장문 등을) 토대로 대승적 결단을 했다고 보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2022.05.29 I 박기주 기자
김은혜 "경기도를 정치적 교두보 삼아" 이재명·김동연 저격
  • 김은혜 "경기도를 정치적 교두보 삼아" 이재명·김동연 저격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는 29일 “경기지사를 자신의 정치적 교두보 생각하는 사람은 결코 경기도의 미래를 책임질 수 없다”고 말했다. 경기지사 출신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와 김동연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를 싸잡아 비판한 셈이다.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는 29일 “경기지사를 자신의 정치적 교두보 생각하는 사람은 결코 경기도의 미래를 책임질 수 없다”고 말했다. (사진=이데일리DB)김 후보는 이날 경기 안산 단원구 강광주 안산시의원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현장 회의에 참석해 “저 김은혜는 경기도에 뼈를 묻을 후보이고, 경기도와 함께 성장할 젊은 후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대선에 임박해 국민 앞에 읍소하며 변화하겠다고 했지만 민주당의 행동은 말과 전혀 다르다”면서 “거대 의석수만 믿고 ‘검수완박’을 새 정부 이전에 속전속결 통과시키더니, 막상 가장 약자인 소상공인 손실보상 문제는 추경을 미루고 오늘까지 어깃장을 놓는다”고 꼬집었다.이어 “민주당에 잃어버린 12년, 경기도민이 박탈당한 4년을 되돌아보건대 약속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정당은 국민의힘”이라며 “저희에겐 민주당 같은 지방권력이 없고, 지난 5년 정치·경제 장악해온 네트워킹 없다. 믿을 건 오로지 국민밖에 없다”고 호소했다.김 후보는 “민주당이 반대했지만 새 정부는 청와대를 국민께 돌려드리겠다는 약속을 보란 듯이 지켰고, 원희룡 국토부장관은 GTX 조기 착공 및 연장을 첫 번째 역점과제로 선정했다”며 ‘윤심’에 호소하기도 했다.또“ SK·삼성·현대 등 대표 기업들이 1000조원 투자 계획을 발표한 건 약속을 지키는 새 정부에 대한 민간 부문 신뢰의 결과로, 경기도 포함 지자체에 고용 창출 기회가 열렸다는 이야기”라며 “지금은 자신의 정치적 재기 위해 경기도를 발판 삼는 사람이 아니라, 경기도민에 전념하고 경기도를 기회의 땅과 새로운 미래로 연결지을 수 있는 새 일꾼을 필요로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김 후보는 “비즈니스적 소통이 가능한 집권 여당 후보로서 김은혜가 1000조 투자 중 많은 부분을 경기도로 가져오겠다”며 “제게 일할 기회를 한 번만 허락해달라. 정말 일하고 싶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2022.05.29 I 이지은 기자
이재명·송영길 등 "민주당 지도부, 대승적 차원서 추경 결단해야"
  • 이재명·송영길 등 "민주당 지도부, 대승적 차원서 추경 결단해야"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6·1 지방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주요 후보들이 29일 여야가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해 “민주당 지도부가 대승적 차원에서 추경안의 처리를 결단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27일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아라 김포여객터미널 아라마린센터 앞 수변광장에서 열린 김포공항 이전 수도권 서부 대개발 정책협약식에서 이재명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에게 마이크를 건네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이재명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과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공동 입장문을 통해 “자영업자 소상공인 여러분의 어려움을 한시라도 빨리 지원하기 하기 위해 추경안의 신속한 처리를 요청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는 이번 추경예산에 소상공인 손실보상 소급적용 예산을 반영하지 않으면서, 대선기간 동안 약속해온 온전한 소상공인 지원 약속을 파기했다”며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대선 당시 약속했던 50조 추경과 온전한 소상공인 손실보상 약속은 취임 1달도 안 되서 거짓말이 됐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번 추경안에 담긴 600만~1000만원 수준의 손실보전금 지급이 소급적용에 상응하는 규모의 지원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민주당은 8조원 규모의 코로나 손실보상 소급적용 예산을 새로 반영해야 한다는 내용의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 이에 대해 이들 후보들은 “민주당에서 그토록 소급적용을 포함한 손상보상 추경예산을 요구했으나, 정부와 여당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코로나 기간 발생한 막대한 소상공인 부채를 지원하기 위한 큰 폭의 금융지원 예산증액도 지속적으로 요구했지만,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끝까지 소극적인 입장”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어 “민주당은 국회 제1야당으로서 먼저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추경안을 통과시키고, 부족한 부분은 입법과 지방정부 예산을 통해 보완해나가겠다”며 “윤석열 정부의 부족한 민생지원은 인천과 서울, 경기도 뿐만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의 광역단체장과 시장·군수, 시·도의회 지역일꾼들이 챙기겠다. 국회는 오늘 추경안을 처리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9시 30분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추경 회동을 했다. 양당 원내대표 및 원내수석부대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각당 간사가 참여하는 ‘3+3’ 형태의 만남이었다. 이 회동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도 참석했다. 하지만 ‘3+3’ 회동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한 여야는 국회의장 주재로 양당 원내대표가 만나 추가 협상을 하고 있다.
2022.05.29 I 박기주 기자
윤호중·박지현, 지선 사흘 앞두고 갈등 봉합…5가지 혁신 합의
  • 윤호중·박지현, 지선 사흘 앞두고 갈등 봉합…5가지 혁신 합의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윤호중·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비대위가 28일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고 5가지 혁신 방안에 합의했다.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간담회를 마친 후 나서고 있다. (사진=뉴스1)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간담회를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1)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국회에서 진행된 비대위 긴급 간담회 직후 브리핑에서 “윤호중·박지현 위원장을 비롯해 전 비대위원들이 본인들의 의견을 흉금 없이 얘기하셨다”고 말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비대위가 국민 여러분과 민주당원, 그리고 지방선거 후보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비대위는 당면한 지방선거 승리와 당의 혁신을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이날 합의한 5가지 혁신 방향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더 젊고 역동적인 민주당을 위해 청년 정치에 문호 개방 및 정치 교체 완성 △당내 성폭력 등 범죄 행위에 무관용 원칙 확립 △대선 때 민주당 공약을 신속히 이행 △건전한 토론 문화 정착을 위해 당원의 해당 행위와 언어폭력을 엄정히 대처 △양극화 해소, 기후 위기, 국민연금, 인구 소멸, 지방 청년 일자리 해결 등에 필요한 입법을 적극 추진 등이다. 고 수석대변인은 “선거 후에 이런 것을 실천하기 위해 권리당원, 청년당원, 대의원, 지역위원장, 국회의원 등이 참여하는 민주적 절차와 구조를 만들어가기로 의견 일치를 보았다”며 “다른 합의가 안 된 부분이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는데, 오늘로 그간의 여러 문제를 매듭지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위원장은 지난 24일 단독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이 정말 잘못했다”고 사과하며 ‘86 용퇴’를 주장했다. 이에 윤 위원장은 “(박 위원장) 개인 입장”이라고 선을 그으며 지도부 간의 갈등이 표출됐다. 박 위원장은 지난 27일 ‘86 용퇴’ 등 민주당 쇄신을 두고 내홍을 빚은 데 대해 사과하며 갈등이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사과문 발표 5시간 만에 윤 위원장을 재차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윤 위원장에게 공동유세문을 발표하자고 제안했으나 이를 거부당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6·1 지방선거에 악영향을 준다는 우려가 커지자 우여곡절 끝에 선거를 사흘 앞두고 다시 봉합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022.05.28 I 이유림 기자
베테랑 하민송, 2R 선두…루키 손예빈·서어진 우승 도전장
  • 베테랑 하민송, 2R 선두…루키 손예빈·서어진 우승 도전장
  • 하민송이 28일 열린 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 2라운드에서 퍼팅을 지켜보고 있다.(사진=KL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베테랑 하민송(26)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원) 2라운드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루키 손예빈(20)과 서어진(21)이 역전 우승 도전장을 냈다.하민송은 28일 경기 이천시의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1라운드에서 이븐파를 기록했던 하민송은 2라운드까지 합계 7언더파 137타로 단독 선두에 오르며 2위 손예빈, 서어진, 서연정(27)을 1타 차로 따돌렸다.2014년에 KLPGA 투어에 데뷔해 올해로 9년 차를 맞은 하민송은 2015년 8월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서 통산 첫 우승을 거둔 뒤, 6년 9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 기회를 맞았다.하민송은 “버디 찬스가 더 많았는데 다 넣지 못한 게 아쉽다”며 “오늘 좋은 등수로 마무리했으니 최대한 우승 욕심을 부려보겠다”고 말했다.그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지한솔(26)에게 막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이전까지 좋은 위치에서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을 때 매번 소극적으로 플레이했다는 그는 “이번에는 누가 봐도 ‘과감하게 친다’고 말할 정도로 과감한 플레이를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서어진이 12번홀에서 버디에 성공한 뒤 웃으며 홀아웃하고 있다.(사진=KLPGA 제공)하민송에게 도전하는 두 명의 루키 손예빈, 서어진도 뜨거운 경기력을 펼쳐보였다. 손예빈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였고, 전날 5언더파로 단독 2위에 올랐던 서어진은 이날 1타를 더 줄이는 데 성공해 공동 2위를 유지했다.시드 순위전을 수석으로 통과한 신예 손예빈은 “최근 샷 감은 올라왔지만 퍼트에 아쉬움이 있었는데, 지난 이틀 동안 퍼트가 잘돼서 좋은 성적이 나왔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번 대회 목표를 톱10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좋은 성적이 나왔기 때문에 할 수 있다면 우승까지 도전해 보겠다”고 덧붙였다.손예빈과 서어진은 함께 국가대표를 지냈으며, 서어진은 국가대표 주장 출신으로 시드전을 15위로 통과해 올해 루키로 데뷔했다.손예빈이 18번홀에서 그린 공략을 고민하고 있다.(사진=KLPGA 제공)아직 우승이 없는 서연정도 4타를 줄여 손예빈, 서어진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해 8번홀까지 하민송과 함께 공동 선두를 달리다가 마지막 9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해 2위로 내려온 것이 아쉬웠다.2014년부터 정규투어에서 활동한 서연정은 지금까지 195번 정규투어 대회에 출전했지만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하고 준우승만 3차례 기록했다.지난해 깜짝 첫 우승을 거뒀던 전예성(21)도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디페딩 챔피언 지한솔은 1타를 잃고 부진해 공동 6위(5언더파 139타)로 밀려났다.
2022.05.28 I 주미희 기자
박형덕 동두천시장 후보, 배현진 최고위원·김성원 위원장과 합동 유세
  • 박형덕 동두천시장 후보, 배현진 최고위원·김성원 위원장과 합동 유세
  • [동두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박형덕 동두천시장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박형덕 국민의힘 동두천시장 후보는 지난 27일 오후 7시 지행동 일원에서 배현진 최고위원 및 김성원 경기도당위원장을 비롯한 동두천시 지역 선거구에 출마한 도·시의원 후보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유세를 펼쳤다고 28일 밝혔다.(사진=선거사무소 제공)이날 유세에 참서간 배현진 최고위원은 “지난 5년 문재인 정부 때문에 대한민국과 동두천이 얼마나 고통받았는지 잘 알고 있다”며 “새롭게 출발한 윤석열 정부에서 박형덕 후보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김성원 경기도당 위원장과 함께 국회에서 전폭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김성원 국회의원은 “배 최고위원의 방문은 국민의힘 중앙당에서도 동두천 발전에 큰 애정과 관심을 갖고 있다는 의미”라며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 박형덕 동두천시장 후보를 비롯한 우리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압도적인 성원을 주시면 동두천의 큰 도약으로 보답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박형덕 후보는 “대통령-국회의원-도지사-시장이 같은 정당 인물로 선출되어 협업을 펼칠 때 지역 발전에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며 “동두천 발전은 국민의힘이 확실히 챙기겠다”고 다짐했다.이어 “지난 4년간 민주당의 무능한 시정을 경험한 만큼 오늘 시작된 사전투표부터 본투표까지 꼭 투표해 어려움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동두천이 재도약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2022.05.28 I 정재훈 기자
'투톱' 갈등 어쩌나…윤호중, 박지현 질문에 "얘기 안하면 안될까"
  • '투톱' 갈등 어쩌나…윤호중, 박지현 질문에 "얘기 안하면 안될까"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민주당 ‘투톱’ 파트너인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그 얘기는 안 하고 싶다”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6일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 앞에서 서울시장 후보 지원유세를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위원장은 충남 보령 소재 문화의전당 앞에서 열린 나소열 국회의원 보궐선거(충남 보령시 서천군) 후보 지원 유세에서 ‘박지현 위원장이 혁신위원장직을 요구한 게 사실이냐’는 질문에 “그 얘기는 안 하면 안 되겠나”라고 말을 아꼈다. 그는 ‘박 위원장과 오늘 갈등 봉합을 위한 자리가 있냐’는 질문에도 “그런 얘기는 제가 답을 안 하고 싶다”고 재차 말했다.윤 위원장은 “민주당은 지난 대선 결과에 대해 반성과 쇄신을 해왔다”며 “그 결과 이번 지방선거에서 여성 후보 (공천) 목표였던 30%를 넘었고, 청년도 19% 공천했다. 4년 전 지방선거보다 1.5배 늘어난 숫자”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만큼 우리당은 더 젊어지고 여성과 청년에 기회의 문을 열어주고 있다”며 “지자체 선거에서 우리 당의 청년 일꾼을 발굴하는 인재 충원 시스템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앞으로도 그런 혁신의 내용을 더 강화해 젊은 정당으로 만드는 데 우리 당 모든 구성원이 힘을 합칠 것”이라며 “박 위원장과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이견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방선거가 끝나면 그에 따른 적절한 논의를 당에서 진행될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윤호중,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균형과 민생안정을 위한 선대위 합동회의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사진=연합뉴스)한편 같은날 박 위원장은 서울 신촌에서 진행된 서대문구청장 후보 지원 유세 후 기자들과 만나 “혁신위원장직을 요구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자신이 윤 위원장에게 혁신위원장직을 요구하는 등 자리 욕심을 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한 반박이다. 두 비대위원장의 갈등은 6·1 지방선거를 코앞에 둔 이날까지도 증폭되는 모습이다. 앞서 27일 박 위원장은 자신이 주장한 ‘86 용퇴’ 등 민주당 쇄신안을 두고 내홍을 빚은 데 대해 공식 사과했으나, 사과문 발표 5시간 만에 윤 위원장을 재차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윤 위원장에게 공동유세문을 발표하자고 제안했으나 이를 거부당했다고 밝혔다. 다만 주말까지 갈등 봉합을 위한 시도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박 위원장은 “오늘(28일) 오후 3시까지 회동을 갖자고 말씀드렸다”며 “저는 만날 의향이 있고 일단 제안했기 때문에 답변을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2022.05.28 I 이유림 기자
세븐틴, 글로벌 차트 '강타'
  • 세븐틴, 글로벌 차트 '강타'
  • 세븐틴(사진=플레디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세븐틴이 정규 4집으로 글로벌 차트를 강타했다.세븐틴이 지난 27일 오후 1시 발매한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은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필리핀, 브라질 등 총 22개 국가·지역 1위를 포함해 총 40개 국가·지역 톱10에 올랐다. 타이틀곡 ‘핫’(HOT)은 멕시코, 싱가포르 등 총 26개 국가·지역 1위를 포함해 총 34개 국가·지역 톱10에 안착했다.특히 이번 앨범은 세븐틴의 막강한 일본 인기를 재차 확인시켜 줬다. ‘페이스 더 선’은 일본 아이튠즈 앨범 차트 다운로드 부문에서 종합 및 K팝 장르 모두 1위를 차지했고,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인 라인뮤직 실시간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타이틀곡 ‘핫’은 라인뮤직과 아와(AWA) 실시간 음원 차트 정상에 올랐다.세븐틴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벅스에서도 타이틀곡 ‘핫’을 선두로 1위부터 8위까지 신곡 줄 세우기에 성공했다.‘페이스 더 선’이 발매 첫날에만 175만8565장 팔리면서 세븐틴은 ‘6연속 밀리언셀러’라는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특히 발매 단 하루 만에 음반 판매량 100만장을 넘어선 것은 K팝 아티스트 중 방탄소년단과 세븐틴뿐이다.세븐틴은 오늘(28일) 오후 7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나우, 라인 뮤직을 통해 정규 4집 컴백쇼를 개최한다.
2022.05.28 I 윤기백 기자
송가인, 리허설만 7시간… 명품 콘서트 예고
  • 송가인, 리허설만 7시간… 명품 콘서트 예고
  • (사진=포켓돌스튜디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송가인이 고품격 라이브로 팬들의 마음을 어루만진다.송가인의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는 오늘(28일) 오후 5시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 송가인 전국투어 콘서트-연가(戀歌)’의 리허설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소속사에 따르면 송가인은 이번 콘서트를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연습에 매진했다. 리허설도 이틀 연속 7시간 넘게 진행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리허설 현장에서 송가인의 노래 소리가 스피커를 뚫고 나올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송가인은 오늘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팬들을 만난다. 특히 오는 29일 열리는 서울 콘서트에는 특별한 손님도 초대했다. 신곡 ‘비 내리는 금강산’ 가사 속 주인공인 이산가족들이다. 송가인의 ‘비 내리는 금강산’은 지난 달 발매한 정규 3집 ‘연가’의 타이틀곡으로 국민가요 ‘동백아가씨’의 작곡가 고(故) 백영호의 미발표 유작이다. 이산가족과 실향민의 애환을 담은 노랫말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송가인은 29일 공연에서 이산가족과 남북이산가족협회의 류재복 회장 등을 만나고, ‘비 내리는 금강산’의 노래 선물도 선사할 예정이다.송가인의 전국 투어는 서울 공연(5월 28일-29일 잠실 학생체육관)으로 포문을 열고, 6월 4일 대구 엑스코, 6월 11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 7월 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등 전국에서 이어진다.
2022.05.28 I 윤기백 기자
"지방선거 투표용지 7장이요?"…왜일까
  • [배진솔의 정치사전]"지방선거 투표용지 7장이요?"…왜일까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한 주 동안 넘쳐나는 정치 기사 보면서 이해하기 어려웠던 부분, 더 알고 싶어서 찾아보고 싶었던 부분 있으셨나요. 주말에 조금이나마 긁어 드리겠습니다. 배진솔의 정치사전에서 뵙겠습니다. <편집자 주>“7장을 다 여기에 담는거죠”6·1 지방선거 사전투표 막이 오른 27일 윤석열 대통령이 사전투표를 하며 이같은 말을 했습니다. 실제 대부분 지역에서 투표용지가 7장이나 돼서 헷갈린다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어떻게 투표하면 좋을지 오늘 ‘배진솔의 정치사전’에서 알아보겠습니다.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서울 용산구 용산구의회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대부분 지역에서는 현재 흰색, 연두색, 청회색, 하늘색, 분홍색, 연한 주황색 등으로 색깔이 다른 투표용지 7장을 유권자에게 배부하고 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는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기초단체장선거, 지역구광역의원, 지역구기초의원, 비례대표광역의원, 비례대표기초의원 등을 함께 뽑기 때문인데요. 여기에 자신의 지역구에서 보궐선거까지 치뤄지고 있다면 유권자들은 모두 다른 8장의 투표용지를 받게 됩니다. 세종은 특별자치시장, 특별자치시의회의원(지역구·비례), 교육감을 뽑아 투표용지 총 4장이고, 제주는 여기에 교육의원까지 뽑으며 총 5장을 받습니다. 지방선거는 국가에서 실시하는 대통령 선거와 달리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지역주민의 대표자인 광역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 등 우리 지역의 일꾼을 뽑는 선거이기 때문이죠. 이들은 이제 4년 동안 지방자치단체의 의결기관과 집행기관을 구성하는 주민의 대표자가 됩니다. 지역주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4년의 활동은 다음 선거에서 주민의 평가를 받게 되는 것이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엿새 앞둔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관계자가 투표용지 모형을 취재진에 보여주고 있다.(사진=뉴스1)한가지 독특한 점은 교육감 투표용지는 색만 다른게 아니라 모양도 다릅니다. 용지가 가로로 길고 이름만 나열돼 있는데요. 교육의 정치 중립의 의무를 위해 특정 정당 후보로 오해하는 걸 막기 위해 기호마저 표시돼있지 않습니다. 교육감 후보는 꼭 이름을 기억하고 가서 투표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또 기초의원은 선거구별로 2~4명을 선출하는 중선거구제와 일부 대선거구제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각 정당에서 선출 인원 내 후보자를 여러명 내고 있어서 정당을 나타내는 숫자 ‘1’, ‘2’에 당이 추천한 후보자 순위로 ‘가나다’가 붙어있는데요. 유권자는 반드시 한 명의 후보자만 선택해 기표해야 합니다.광역·기초의회 의원은 주민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자리지만 정작 지자체장 선거에 밀려 관심이 낮은 것이 사실입니다. 도·시·군 의원의 경우 후보자 공약이나 정책은 고사하고 누가 출마했는지 조차 제대로 모르는 경우도 많은데요. 투표 용지가 워낙 많다보니 정당만 보고 투표하거나 가장 위에 있는 사람의 이름을 찍는 소위 ‘묻지마 줄투표’도 우려되기도 합니다. 4년 전 치러진 제 7회 지방선거에서 이같은 현상이 극명하게 나타났는데요. 서울시의회는 100명 중 97명이 민주당 소속이었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시도의원 의석수를 보유한 경기도의회도 129석 중 128석을 민주당이 ‘싹쓸이’했습니다. 전체 737석에서 민주당이 605명,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128명, 무소속 16명이 당선됐습니다. 여러명을 선출하는 중대선거구제인 기초의원 선거도 결과는 비슷했습니다. 민주당은 2927명의 기초의원 중 1638명을 차지했고 한국당은 1009명을 당선시켰습니다. 바른미래당(21명)과 민주평화당(49명), 정의당(26명), 민중당(26명) 등 미미한 성적을 거두는데 그쳤습니다. 이번에 뽑힌 당선인들은 7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2026년 6월 30일까지 지역 일꾼으로 일합니다. 후보의 정책과 공약이 중앙선관위 정책과 공약마당 사이트에서 볼 수 있으니 소중한 한 표를 던지기 전 다시 한 번 살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전투표 첫날엔 전국 투표율이 10.18%였습니다. 역대 지방선거 중에서 가장 높은 기록인데요. 사전투표는 이날(28일)까지 진행됩니다.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하고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오후 6시30분부터 8시까지 투표할 수 있으니 꼭 투표하시길 바랍니다.
2022.05.28 I 배진솔 기자
여야 '3+3 추경 합의' 불발…'양당+추경호' 최종 담판
  • 여야 '3+3 추경 합의' 불발…'양당+추경호' 최종 담판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여야가 윤석열 정부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두고 27일 최종 담판을 벌였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지방선거 전 추경안을 처리하려면 이날이 사실상 ‘데드라인’ 이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20일 국회 본회의 시작 전 국회의장석 앞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약 2시간20분간 양당 원내대표,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여야 간사, 여야 정책위원장이 함께한 `3+3`형태의 회동을 통해 협상을 벌였다. 예결위 여당 간사인 류성걸 국민의힘 의원은 오찬 회동 이후 기자들과 만나 “논의한 부분은 증액 관련 사항이라 정부 동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만간 여야 원내대표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렇게 셋이서 만날 것”이라며 “거기에서 최종 합의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본회의와 관련해서는 류 의원은 “여당 입장에서는 오늘 합의되고 예결소위와 전체회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제2 추경이 처리되기를 희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오늘 밤 늦게까지라도 빨리 정리되는 대로”라고 말했다. 반면 예결위 야당 간사인 맹성규 민주당 의원은 “몇 가지 사안에서 이견이 있다”며 “정부 여당의 전향적인 자세를 기대하고 있다. 조만간 빨리 검토한다고 했으니 검토된 의견을 받아보고 다시 논의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든 쟁점이 해소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부 여당 검토하는 시기에 따라 다른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협상 과정에서 정부안 36조4000억원(총규모 59조4000억원)보다 소폭 증액된 안을 제시한 반면 민주당은 이보다 19조9000억원 증액한 56조3000억원의 추경안을 요구하고 있다.국민의힘은 이날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직권상정을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강원도 원주시 의료기기테크노밸리 대강당에서 열린 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현장회의에서 “민주당이 끝내 합의를 거부하면 의장에게 직권상정을 요구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 바 있다. 다만 박병석 의장 등 의장단 임기가 29일까지라 주말 일정을 감안하면 지방선거 전 추경안 처리를 위해선 이날이 마지막이다.
2022.05.27 I 배진솔 기자
"선거일엔 나들이죠" 투표소 찾는 발길 잦아…사전투표 열기, 대선보다 덜해
  • "선거일엔 나들이죠" 투표소 찾는 발길 잦아…사전투표 열기, 대선보다 덜해
  • [이데일리 조민정 권효중 이용성 기자] “주말에 투표하고 6월1일엔 놀러갈 거에요. 주변에서 다 사전투표 하니까 투표일엔 막상 시내에 사람이 없어서 좋더라고요.”“지방선거라서 후보도 많고 관심도 떨어지지만 마음속에 정해놓은 후보들이 다 있어요. 점심시간이라 짬내서 투표하러 왔어요.”27일 이데일리가 찾은 서울 영등포구, 중구, 성동구 등 서울 시내 사전투표소는 오전엔 다소 한산한 모습을 보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투표권자로 가득했다. 특히 직장인이 많은 영등포구 여의동주민센터는 점심시간이 다가오자 투표소 외부까지 대기 줄이 이어지기도 했다. 중구 소공동주민센터 또한 관외투표를 하기 위한 시민이 많아 10~20명이 밖에서 대기하는 모습도 나타났다.27일 오전 11시 40분쯤 점심시간이 다가오자 사전투표를 하기 위해 서울 여의동주민센터에 방문한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사진=조민정 기자)6·1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27일 오전 6시부터 시작하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투표소로 하나둘씩 시민들이 모여들고 있다.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해야 하는 본 투표 날과 달리 사전투표는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3.59%로 2018년 6·13 지방선거 대비 0.67%포인트 높았다.시민들은 미리 투표하고 선거일에 마음 편히 쉴 계획이라고 입을 모았다. 최선우(27) 씨는 “사전투표를 하면 줄도 별로 안 서고 금방 투표할 수 있고 본 투표 날엔 굳이 투표하러 나가기 귀찮다”며 “숙제를 미리 하는 기분이라 후련하다. 투표 당일엔 놀러갈 것이다”고 말했다.김 모(26) 씨 또한 “직장인이라 주중, 휴일이 매우 소중해서 6월 1일엔 쉴 거다”며 “지방선거는 뽑아야 할 사람도 많아서 공약도 다 읽어보지 못했다”고 말했다.27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주민센터에 관외투표를 하기 위해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사진=권효중 기자)다만 역대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던 지난 대선보단 투표 열기가 덜한 분위기다. 많은 후보와 더불어 여러 장의 투표용지 탓에 시민들은 대선보단 신중함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사전투표율(3.59%)은 지난 20대 대선(5.38%)보다 1.79%포인트 낮았다.정 모(67) 씨는 “병원 가러 나왔다가 오늘부터 투표라고 해서 남편이랑 같이 왔다”며 “투표용지가 많아서 정확히 누가 있는지 보지도 않았다”고 말했다.직장인 박 모(31) 씨는 “오늘 투표하면 주말이랑 선거날 모두 쉴 수 있어서 직장 근처로 왔다”며 “투표지가 7개라던데 많기도 하고 시장이나 구청장 말고 지역구 의원 등은 잘 모르겠다”고 했다.여의도 사전투표소를 찾은 70대 이 모 씨는 지난 대선 때와 비교하면 이 정도는 기다릴 만 하다고 했다. 이 씨는 “대선 땐 여의도 관내 주민도 많고 장난 아니었다”며 “투표소가 4층인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엘리베이터도 못 타고 계단으로 걸어서 올라오느라 힘들었던 기억밖에 없다”고 했다.6·1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사전투표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전국 어디서나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신분증을 지참하면 투표할 수 있다. 확진자 사전투표는 28일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한다.
2022.05.27 I 조민정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