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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799건

  • 베리사인, 국내 전자결제 서비스 시장 진출
  • [edaily] 세계적인 보안업체 베리사인이 국내 전자결제서비스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베리사인은 현재 미국 전자지불결제 시장의 40%(시장점유율 1위)를 점유하고 있는 업체로 현재 미국내 6000여개 기업을 포함해 총 4만7000여개 기업이 베리사인 지불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연간 2000만건의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베리사인은 24일 국내 전자결제전문업체 페이몬(paymon.co.kr)과 제휴,내년부터 한국시장에 베리사인 플랫폼에 기반한 통합결제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페이몬은 한국전자인증의 자회사로, 지난 9월부터 ▲e-지불(B2B결제, 가상사설망(VPN) 서비스 등) ▲e-빌링(EBPP) ▲e-솔루션(전자세금 계산서, 전자영수증) 등 3가지 사업을 시작했다. 베리사인의 지불결제 플랫폼은 B2C와 B2B 지불솔루션이 통합된 인터넷지불서비스로, 베리사인의 글로벌 무역결제(TPN) 서비스와 연계되어 국제간 거래를 지원한다는 것이 장점이다. 지난해 사이버캐시를 인수하면서 전자지불서비스 사업에 진출한 베리사인은 현재 미국 전자지불결제 시장의 40%의 점유율로 수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페이몬을 비롯, CIBC, e사인, 파이어스트림, 트러스트아시아, 베리페이 등 전세계 9개사와 전자지불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내년 1월 한국, 아시아, 유럽, 남아메리카 등에 글로벌 지불결제플랫폼 서비스를 동시 제공할 예정이다. 베리사인의 결제서비스 시장 진출은 그동안 베리사인이 한국전자인증과 지속적인 제휴관계를 유지해왔다는 점에서 예상되었던 일로 비춰지고 있으나 베리사인의 국제적인 시장지배력을 감안할 때 소프트포럼, 이니텍 등 국내PKI 전문업체들과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2001.10.25 I 이진우 기자
  • 오늘의 증시 키 포인트(17일)
  • [edaily] 미국이 전쟁 개시를 선언한데 이어 대통령의 무력사용 승인, 예비군 동원 등으로 전쟁 발발의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증시에서도 오늘 밤 미 증시 재개장을 앞두고 폭락에 따른 전세계 증시의 급락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중앙은행과 증권거래소, 국내 정부와 금융업계의 시장 안정대책들이 어느 정도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 국내 시장 내부적으로는 개인의 매수여력을 높여주는 고객예탁금 급증 소식이 다소 위안이 되고 있다. ◇미 보복공격 임박.."전쟁개시" 선언 미국 상원이 지난 주말 대통령의 무력사용 권한을 승인한데 이어 정부도 예비군 동원령을 선포할 것으로 보이는 등 전쟁개시 선언에 따른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우리는 전쟁중"이라며 전쟁 개시를 선언했고 이슬람 근본주의자 오사마 빈 라덴을 이번 항공기 연쇄테러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공식 지목하고 "미군은 준비태세를 갖추라"고 명령했다. 이에 대해 유럽연합(EU)은 미국에 신중한 대응을 촉구했고 파키스탄은 아프가니스탄 공격을 위한 미국의 자국 영공 이용권 등 빈 라덴 검거에 필요한 제반 지원의사를 밝혔다. 반면 탈레반은 파키스탄에 대해 경고 메세지를 보내는 등 이 지역에서의 전쟁 발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17일 미 증시 개장..하락 억제책 주목 미국 현지시각으로 17일 미 증시가 테러 이후 첫 거래를 시작하게 된다. 테러 악재에 따른 충격이 불가피한 가운데 기업들과 거래소 차원의 하락 억제책들이 발표돼 그 효과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메리칸 인터내셔널 그룹(AIG), 시스코 시스템스, 파이자를 비롯한 대기업들이 뉴욕증시 거래가 재개되면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가 지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17일의 증시 재개장시 투매현상이 일어나는 걸 방지하기 위해 기업의 자사주 매입 제한을 완화하는 한시 규정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20여개 기업이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매입 규모를 증가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중앙은행, 금리인하 이어질 수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미 테러사건의 여파가 경기침체(리세션)로 나타날 것을 염려, 빠르면 17일(현지시각) 전격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몇몇 애널리스트들이 전망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맥쿼리 이쿼티의 로리 로버트슨은 "정책 결정자들에게 빨간 경고등이 켜졌다"면서 "미국 주식시장이 테러 발발이후 처음으로 문을 열게되는 17일 FRB가 금리를 내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웰스자산운용의 제임스 폴슨과 전 FRB 의장 앨런 블라인더도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또 주요국 중앙은행들도 FRB를 따라 속속들이 금리를 낮출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HSBC증권의 마크 챈들러는 "전세계적인 금리인하의 공조 움직임이 느슨하게 이루어지진 않을 것"이라면서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FRB 인하 후 몇 주 내에 모두 금리를 인하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부·금융권, 시장 안정책 논의 들어가 정부와 금융권이 오늘 오전부터 일제히 시장 안정대책 논의에 들어가 미 증시 개장에 따른 시장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부는 오전 8시 진념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 간담회를 명동 은행회관에서 개최하고 증시안정대책과 금융시장 안정 방안을 논의한다. 회의에서는 미 테러사태 여파로 급락하고 있는 국내 주식시장의 위축을 막기 위해 `증시안정펀드`를 조성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증권업협회와 투신협회도 오전 8시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증권유관기관장 및 38개 증권사, 29개 투신사, 9개 자산운용사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테러사태로 촉발된 증시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긴급대책를 논의한다. 이날 낮 12시에는 금융시장 안정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은행장회의가 은행회관에서 열린다. 회의세서는 미 테러사태후 국내 금융기관 피해상황 및 자금시장 동향 점검, 중소기업 및 수출업체에 대한 지원, 주식시장 투자심리 회복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고객예탁금, 사흘간 7천억 급증..8.4조원 주식 매수 대기자금인 고객예탁금이 연일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14일 현재 8조3876억원으로 하루 전보다 3515억원이 급증했다. 이로써 예탁금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모두 7033억원이나 폭증했다. 이날 예탁금 잔고는 지난 6월18일의 8조5566억원 이후 근 석달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예탁금의 증가세는 ▲지난 12일 1585억원 ▲13일 2933억원 ▲14일 3515억원 등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유입강도가 강해지고 있다. ◇두바이 등 국제 유가 급등세 우리나라 원유도입의 절대량을 차지하는 중동산 두바이 유가가 이슬람권에 대한 미국의 보복공격이 임박해 짐에 따라 이틀 연속 급등세를 보였다. 14일(현지시각) 국제시장에서 두바이유 10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6%(0.68달러) 상승한 배럴당 26.83 달러에 거래됐다. 두바이유는 미국에 대한 항공기 공격이 있은 11일 배럴당 26.14 달러로 폭등한 뒤 12일 진정되며 25.30 달러로 떨어졌으나, 13일 26.15 달러로 급반등했다. 특히 이날 뉴욕상품거래소 거래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가격은 6.6%(1.83달러)나 급등한 배럴당 29.60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3.7% 상승한 (1.06 달러)가 오른 배럴당 29.43달러에 마감됐다. 시장관계자들은 미국의 보복이 세계 원유의 3분의1을 공급하고 있는 중동지역내 불안정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감으로 유가가 급등했다고 지적했다. ◇주요 뉴스와 종목 스크린 - 증시안정펀드 긴급 조성 검토..증시안정대책 확정 - 주가 일 변동폭 3~4%로 축소..경제장관회의 검토 - 주가 급락땐 증시안정기금 조성..증권·투신 자금출연 주식매입 검토 - 테러 불황, 수출 초비상.. 대미 수출 20% 줄어 300억불 달성 힘들듯 - 미국증시 오늘 개장..FRB 금리인하로 뉴욕증시 폭락 완충기대 - 국제 유가 30달러 육박..유럽증시 급락세 - 2차 추경 여부 2~3조 검토 - 주 5일 근무제 노동부 단독 입법착수 - 부시 전군 공격준비령.. 아프가니스탄에 최후 통첩 - 아프간 국민들에 성전 촉구..주민 피난길, 당국 국경봉쇄 - 대우차 매각타결 주내 발표..GM 인수대금 10억불 웃돌 전망 - 내년예산 112조~113조로 확정 - 영수 회담 이르면 주말쯤 성사 - 산자부, 대미 수출보험 지원 15억원으로 확대 - 금융사 해외 유동성 대책 긴급 점검..금감원 미국 보복공격 대비 - 국내기업 주재원 철수 준비..삼성, LG 파키스탄 지점 폐쇄 -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 방북..금강산육로관광 고위층 협의주목 - 경의선연결, 금강선 육로관광 등 의견접근..남북 5차 장관급 회담 - 전력 지원 문제.. 북, 공식제의
2001.09.17 I 이정훈 기자
  • LG텔레콤, PDA통한 가스검침 무선 솔루션 개발
  • [edaily] LG텔레콤(32640)은 4일 모바일 솔루션전문업체인 미디어플래닛과 함께 무선 PDA를 이용한 가스 검침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가스 검침 솔루션은 도시가스회사가 LG텔레콤의 PCS무선망과 PDA를 이용해 가스 검침, 안전관리, 체납관리, 전출/입관리업무를 원격 관리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그동안 도시가스회사는 검침/안전관리 업무시 핸드터미널이나 수작업으로 업무를 실시해 과다한 인건비와 시간 등을 부담해 왔다. 도시가스회사가 LG텔레콤의 가스검침 무선솔루션을 채택하면 회사는 자사의 중앙관제센터를 통해 안전요원에게 본사 지침이나 공지사항을 전달할 수 있고, 사고발생 접수시 가장 근접해 있는 안전요원/검침원에게 파견 등 업무내용을 시달할 수 있다. 또 도시가스 안전요원/검침원은 검침관련 입력데이터를 도시가스 관제센터에 실시간 전송할 수 있고, 미검내역 조회와 악성부재자 조회도 현장에서 곧바로 할 수 있다. 체납고객에게는 현장에서 돈을 받아 영수증을 발급할 수도 있다. LG텔레콤은 "도시가스회사가 자사의 가스검침 무선 솔루션을 채택할 경우 업무량 감소에 따라 30% 이상의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고, 실시간 DB연동, 사고시 신속한 대처, 업무 시간 단축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LG텔레콤은 극동도시가스에 이 솔루션을 우선 공급하고, 향후 전국 32개 지역 도시가스사업자에게도 확대 보급해나갈 계획이다.
2001.09.04 I 이경탑 기자
  • 디비인터랙티브, 신용카드 매출전표 광고 독점판매
  • [edaily] 온라인 DB마케팅 전문회사인 디비인터랙티브(www.dbinteractive.co.kr)은 최근 디지텀(www.digitum.co.kr)의 신용카드 매출전표(영수증)을 활용한 광고 프로모션 툴인 "크레디토(Creditto)"에 대한 독점판매 대행계약을 체결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계하는 광고 프로모션 툴인 "크레디토(Creditto)"는 3장짜리 신용카드 매출전표 중 회원용인 맨 마지막장의 뒷면 상단에 칼라광고와 경품을 받을 수 있는 16자리 번호로 구성되어 있다. "크레디토"의 광고면은 가로 6.5Cm 세로 4Cm 사이즈로 칼라로 인쇄된다. "크레디토"가 인쇄된 신용카드 매출전표 소지자는 광고면에 명기된 특정 사이트의 이벤트 페이지로 들어가 회원 등록, 이벤트 응모 등을 하고 광고 상단에 인쇄된 16자리 번호를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크레디토"를 이용하면 온라인 상에서 진행하는 특정 인터넷 사이트의 프로모션에 대한 광고는 물론, 경품 제공을 통한 방문유도, 회원가입, 퍼미션 획득 등 가망 고객 및 회원을 확대하고, 기존 고객을 활성화하는데에도 유용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디지텀은 "신용카드 매출전표 및 인터넷 추첨을 이용한 광고방법"인 "크레디토"를 지난해 2월에 특허 출원을 했다. 디비인터랙티브 안경훈 사장은 "크레디토는 특히 상품구매력이 있는 신용카드 이용자를 타겟으로 한다는 점에서 카드, 은행, 캐피탈, 신용금고, 보험사 등 금융권과 온라인 쇼핑몰 업체 등에 유용한 온-오프라인 연계 프로모션 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1.08.09 I 김윤경 기자
  •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금융·경제 관련 제도
  • [edaily] 비과세 혜택을 받는 고수익·고위험 채권펀드의 허용이 6월 임시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내달부터 시행된다. 부실 징후 기업의 처리 또는 정상화를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기업 구조조정 촉진법도 오는 8월쯤 부터 시행된다. 다음은 올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주요 금융·경제 관련 제도. ◆비과세 고수익·고위험 채권펀드 허용 = 투기등급 채권 및 CP에 30%이상 투자하는 펀드의 설립이 내달부터 허용된다. 이를 허용한 조세특례제한법이 이달 국회 본회의에 통과를 앞두고 있다. 내년말까지 이 펀드에 가입하는 투자자는 최고 3000만원까지 이자소득 및 배당소득세 16.5% 모두를 감면받는다. 펀드 기간은 1년~3년, 투자자의 최소 의무 투자기간은 1년이다. 정부는 펀드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전문기관에 의한 펀드의 시가평가를 의무화했다. ◆기업구조조정촉진법 = 역시 이달 국회에서 제정될 예정이다. 관련 시행령 제정작업 등을 거쳐 법이 본격 시행되는 오는 8월 중순쯤 부터는 채권금융기관을 중심으로 한 기업구조조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채권단협의회"의 책임과 권한을 강화해 채권금융기관들 사이의 의견대립으로 기업구조조정이 지체되는 현상을 막았다. 또 구조조정대상기업으로 하여금 경영정상화계획을 제출토록하는 등 채권금융기관의 사후관리를 강화했다. 아울러 기업의 분식회계 사실을 신고한 내부고발자를 철저히 보호하고, 채권금융기관이 신용평가위원회를 설치해 기업부실위험의 판정기준을 마련토록 하는 등 기업의 부실위험을 조기에 발견토록했다. ◆채권 보유기간 과세 완화 = 다음달부터는 채권보유기간 동안의 이자에 대한 원천징수 제도가 폐지된다. 따라서 이자를 지급하는 자가 이자를 줄 때 세금을 원천징수하게 된다. 지금가지는 채권을 거래할 때마다 보유기간중 이자에 대한 소득세를 채권을 매수한 법인 또는 매도한 법인이 원천징수하도록 해 번거로왔다. ◆출자총액제한제도 개선 = 올해 4월이후 합병 및 영업양도 등 기업구조조정을 위해 취득한 주식은 출자총액제한제도 상의 예외사유로 인정된다. 또 지난 98년부터 올 3월말 사이에 합병을 목적으로 주식을 취득한 경우도 향후 2년간 출자총액제한의 예외로 인정된다. 기업구조조정과정에서 무상으로 주식을 증여받은 경우도 예외인정사유의 하나로 신설된다. 공정위는 기업구조조정 촉진을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을 다음달 초 차관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주택·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세제지원 = 2003년 6월말까지 2년간 신축주택을 취득한 사람에게는 지역에 구분없이 5년간 양도소득세가 면제된다. 단 고급주택은 제외된다. 또 내달부터 아파트형공장을 설립해 입주실수요자에게 분양하거나 5년이상 임대한 후 양도한 경우 양도소득세 또는 특별부가세의 50%가 감면된다. 부동산투자회사(REITs)가 투자손실준비금을 적립한 경우 투자금액의 50%까지 손금에 산입할 수 있게 된다. 운영중인 부동산을 양도한 경우에도 특별부가세를 50% 감면받는다. 부동산 투자회사 출자분은 배당소득세가 분리과세되며, 양도세도 면제된다. ◆어려움 겪는 중소기업에 세제지원 = 결손금이 발생한 중소기업에 대해 이미 납부한 소득세·법인세를 환급해 주도록한 "결손금의 소급공제기간"을 직전 1과세연도에서 직전 2과세연도로 확대했다. 2년 연속 적자를 내더라도 2년전 흑자때 낸 세금에서 결손금만큼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된 셈. ◆카드 가맹사업자 세부담 경감, 근로자의 카드 소득공제 확대 = 내달부터 카드 가맹사업자는 "전년대비 신용카드 매출액 증가분에 대한 소득세 50%감면" 또는 "신용카드 총 매출금액에 대한 소득세 20%감면" 가운데 자신에게 유리한 것을 선택할 수 있다. 근로자의 신용카드 소득 공제폭도 `총급여액의 10%를 초과하는 금액의 20%`로 두배 확대되며 소득공제 한도도 연간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늘어난다. ◆기타 = 내달부터 경품류에 대해서도 소비자가 반환 및 환급받을 수 있고, 하반기중 인터넷 콘텐츠에 대한 피해보상기준을 만들어져 소비자 보호가 강화된다. 영수증에는 공급액과 세액이 구분돼 표시된다. 사업자로 하여금 물건 판 돈의 10%는 자기 것이 아님을 주지시켜줄 전망이다. 수출보험제도가 개선돼 내달부터 달러화뿐만아니라 유로화도 이자율 변동보험의 지원대상 통화가 된다. 또 늦어도 올해말까지는 소액금액에 대한 보증서 발급권환이 시중은행에 위임되고 수출신용보증지원도 확대될 전망이다.
2001.06.28 I 오상용 기자
  • 디지트리얼, 온라인 문서원본 증명 소프트웨어 개발
  • [edaily] 디지트리얼 테크놀로지(www.digitreal.com)가 온라인 증서나 문서 또는 이미지의 원본 여부를 증명해 주는 소프트웨어 "워터스탬프-서티피케이트(WS-Certificate)"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WS-서티피케이트"는 디지털 증서나 문서 또는 이미지에 눈에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를 삽입, 필요시에 해당 문서가 원본인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만약 위변조된 문서로 판명됐을 경우 위변조된 위치까지 정확히 알려주는 제품이다. 디지트리얼 관계자는 "이 제품은 외부에서 물리적인 힘이 가해지면 워터마크가 사라지는 Fragile 워터마크 기술을 응용해 개발했다"면서 "삽입된 워터마크의 존재여부 확인을 통해 원본 여부를 쉽게 증명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트리얼은 이 제품이 인터넷 상의 각종 계약이나 거래 증명(영수증/온라인 계약서/보험증권 등) 뿐 만 아니라 전자정부 시대에 공공기관에서 발행하는 각종 증명서나 공문서의 원본 증명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최근 감시카메라(DVR)에 의한 법정 판결시 문제가 되고 있는 사진의 위변조 문제나 인터넷에 유포되는 연예인이나 유명인 사진의 위·변조 문제 등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디지트리얼 김민수 사장은 "이번에 개발한 WS-서티피케이트는 디지털 문서나 이미지에서만 사용 가능하지만 연구개발을 통해 내년에 화폐, 수표, 어음과 같은 출력물의 원본 증명 분야에도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회사의 홈페이지(www.digitreal.com)에서 무료로 다운 받아 30일 동안 사용해 볼 수 있다.
2001.06.27 I 김윤경 기자
  • (자료)최근 사금융 피해사례 및 대응요령-금감원
  • [edaily] ◈최근의 주요 피해접수사례 및 대응요령 1. 사금융업자가 급전수요자에게 대출시 받은 주민등록등본 등을 이용하여, 채무자의 의사와 무관하게 채무자 본인 또는 그의 가족을 할부금융이용자(매수인)로 하여 자동차, 컴퓨터 등을 매수하고 이를 중고시장에서 처분하는 수법으로 채권을 회수하는 사례 * 사금융이용자(또는 그 가족)에게 자동차 등 할부물품을 매도하는자는 할부금융사로부터 대출을 받음 ㅇ 국내 캐피탈사의 매출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일부 할부금융사가 할부금융 취급시 자체 내규에 의한 매수인의 매수의사 확인 및 「여신금융전문업법」제39조에 의한 매수자의 채무 변제방법 등에 대한 周知義務를 이행하지 않는 사례가 많으며 ㅇ 할부물품 매도인은 매수인의 본인확인 및 자필서명확인을 하지 않고, 사채업자가 가져온 서류만으로 할부금융을 신청하는 데 기인하는 것으로 보임 【 사 례 】 ㅇ S씨는 최근 L할부금융사로부터 구경하지도 못한 컴퓨터 구입자금의 상환을 독촉받음 - 사정을 확인한 결과 S씨는 이혼한 남편이 김모 사채업자로부터 돈을 빌린 사실이 있으며, 이때 남편이 제출한 주민등록등본을 이용하여 사채업자가 부인 S씨의 명의로 컴퓨터 판매업체에서 컴퓨터를 매입한 것으로 확인됨 - S씨는 L할부금융사로부터 전화로 조차 확인받은 사실이 없으며, 모 컴퓨터판매사에 제출된 서류를 확인한 결과 본인 자필이 아니며, 도장도 임의로 조각하여 날인한 것이라고 주장함 - S씨는 동 대출과 관련하여 신용불량거래자로 등록됨 * L할부금융사의 경우 동 방식으로 자동차 등 할부금융을 취급한 사례가 다수 신고됨 ☞ 대응요령 ㅇ「여신전문금융업법」제39조에 할부금융업자는 매출액의 변제방법 등에 대하여 주지할 의무를 두고 있으며, 이의 위반시 5천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으므로, 동 피해사례에 대하여는 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센터」에 분쟁조정을 요청하되, 사법적 조치가 필요할 경우 사법당국에 제보 필요 2. 사채를 알선해 주거나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이고, 수수료 또는 선이자조로 미리 돈만 챙긴 뒤 전화를 폐쇄하고 잠적해버리는 사례 【 사 례 】 ㅇ A씨는 500만원의 급전이 필요하여 생활광고지를 보고 대출을 상담하자, 사채업자 김모씨는 1,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며, 몇차례에 걸쳐 수수료조로 180만원을 본인 계좌로 입금할 것을 요청 ㅇ 수수료조로 180만원을 입금후 전화로 확인한 결과 이미 사채업자는 잠적한 상태로 전화는 "결번"이라고 안내가 됨 ☞ 대응요령 ㅇ 정부의 단속으로 사금융업자가 잠적하면서 신용상태가 불량한 사람이 돈을 빌리기 어려운진 점을 이용하여 대출을 받기 전에 선이자나 수수료조로 미리 돈을 입금시킬 것을 요구하는 행위에 응해서는 안됨 3. 채무자가 빌린 돈을 모두 갚았는데도 엉뚱한 채권자가 나타나 또 돈을 갚을 것을 요구하는 사례 ㅇ 사금융업자가 돈을 빌려주고 난 후, 당초 빌려준 돈에 대한 원리금을 모두 상환 받았음에도 당초의 채권서류를 돌려주지 않는 관행을 악용하여 錢主와 채무자사이의 브로커가 행하는 전형적인 사기수법임(1명의 사채업자가 약200∼500여명으로부터 동 수법으로 부당폭리를 취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문됨) 【 사 례 】 ㅇ A씨는 200만원의 급전을 사채업자 김모씨로부터 빌리고, 3개월후 원리금 320만원을 상환하였으나, 채무증서는 돌려 받지 못함 ㅇ 며칠후 사채업자 박모씨가 서류원본을 들고 찾아와 본인이 채권서류를 갖고 있으니 진정한 채권자라며, 채권서류는 내가 갖고 있으니 즉시 상환할 것을 요청해옴 * 당초 거래하던 사채업자가 이자를 잘 수령하다가 만기시점에서 백지어음 등 채권서류에 채권자를 타인으로 기재하여 인계후 잠적하는 경우도 있음(상습적으로 동 방식에 의하여 금융사기를 자행하는 업자에 유의 필요) ☞ 대응요령 ㅇ 돈을 빌릴때는 차용증이나 담보어음에 "채권자" 또는 "차용금액"란을 반드시 기재한 후 관련서류를 교부 받아야함 ㅇ 원금이나 이자를 지급할 경우에는 차용증상의 "채권자"명의 계좌로 송금하거나 영수증을 반드시 교부 받고, 원금전액 상환시에는 채무관련 모든 서류를 회수해야 함 ㅇ 채무상환시 사금융업자가 채권서류를 돌려주지 않을 경우에는 내용증명우편 등으로 채권서류를 돌려주지 않아 채권자인지 알 수 없어 상환할 수 없음을 통보하고, 관할법원에 변제공탁하는 방법으로 채무이행을 면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 할 수 있음 * 변제공탁에 관한 세부사항은 채권자주소지의 관할 법원에 문의 필요 4. 신용카드 연체자의 카드대금을 대납해 준다고하면서 카드를 맡기게 한후 불법으로 사용하는 사례 ㅇ 신용카드 연체자가 신용불량자로 등록되지 않기 위한 급박한 심리를 이용하여, 카드대납 사금융업자가 신용카드를 자기에게 맡기게 한 후 동 카드로 현금서비스, 물품할부구매 등의 수법으로 타인카드를 불법 사용함으로써 큰 피해를 입히는 수법임 【 사 례 】 ㅇ A씨는 연체된 카드대금 결제를 위해 사채업자에게 2개의 카드를 맡기고, 100만원을 빌림. 1개월후 120만원을 갚고 카드를 찾았으나, 이미 사채업자는 현금서비스 및 물품구입 등으로 270만원을 사용함 ☞ 대응요령 ㅇ 신용카드는 어떤 경우라도 제3자에게 맡겨서는 안되며, 그 책임의 전부 또는 일부 또한 면할 수 없음 5. 차량을 담보로 제공받고 대출금을 갚지 못할 경우 사금융업자가 차를 강탈하여 운행하면서 범칙금 등을 부담토록 하고, 빌린 돈을 모두 상환하였는데도 불구하여 차를 돌려주지 않는 사례 【 사 례 】 ㅇ L씨는 전년 10월 차량을 담보보 500만원을 대출받고 1개월을 연체하자 차를 강제로 빼앗아 감. ㅇ 그 후 계속해서 범칙금납부고지서가 통보되어 왔으며, 금년 1월에 원리금을 상환하였음에도 차를 돌려주지 않고 있음 ☞ 대응요령 ㅇ 차량담보대출을 받고 연체중이라고 하더라도 법적절차를 거치지 않고 차량을 강탈하는 행위는 형사처벌의 대상이므로 사법당국에 고소하는 등 정당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음 6. 사금융업자의 개인신용정보 조회로 인해 제도권금융기관을 이용하는 데 불이익를 받는 사례 【 사 례 】 ㅇ K씨는 신문광고를 보고 사금융업자를 방문하여 대출문의를 하던중 가족 및 친인척과 친구들에 관한 정보까지 기재하게 되어 있는 상담양식을 보고 상담을 중단하고 돌아온 적이 있음 ㅇ 그 후 가계운용자금 대출을 위해 모 신용금고에 대출신청 하였는데, 금고로부터 사금융회사의 신용정보조회가 있기 때문에 대출이 안된다는 통보를 받게 됨 ☞ 대응요령 <거래전> ㅇ 사금융업자와의 대출상담 자체가 향후 제도권금융기관 이용에 지장을 줄 수 있음을 명심하여 거래하고자 하는 사금융업자의 대출조건, 이율 등을 사전에 확인하는 등 거래에 신중을 기하여야 함 ㅇ 친척, 친지의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신상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사금융업자가 친척, 친지의 동의도 없이 개인신용정보를 부당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는 것이므로, 대출에 꼭 필요한 정보만 제공 <거래후> ㅇ 수시로 본인의 신용정보를 확인 - 가까운 은행에 본인의 신분증을 지참, 확인(무비용) - ARS전화 활용 (예: 한국신용정보 : 2122-2000, 1일 2,000원) - 인터넷 회원가입을 통한 확인(신용정보관리서비스 가능) (예 : 한국신용정보 : WWW.MYCREDIT.CO.KR, 연회비 2,000원) * 다른 신용정보사에서도 서비스 제공중 * 신용정보확인후 사실과 다른 경우에는 사실여부확인에 필요한 증빙자료를 갖춰 신용정보업자에게 정정·삭제 요청
2001.06.18 I 김병수 기자
  • (가판분석)6월6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주요 기사 - 일본자금 몰려온다..자프코 등 일 창투사 국내법인 설립(매경 1면톱) - "외환위기 재발방지위해 한국화폐 달러로 바꿔야"-배로교수(매경 1면) - 이기호 수석, "잡단소송제 내년 시행"(조선 1면2단) - 신용카드사 1분기 순익 사상최대..138% 폭증(서경 1면2단) - 부동산 투자심리 급속 회복(서경 2면톱) - 동양화재, 대한화재 인수 추진(한경 5면톱) - 금감원, 워크아웃 6개사 자율경영토록(경향 8면2단) - 대우차 부산 버스공장 별도 매각..GM인수 거부따라(서경 8면3단) - 금융연구원, "기업 분할명령제 도입해야"(한국 7면) - 서울~상하이 화물노선 대한항공 면허 취소...건교부(동아 2면3단) - LG텔-하나로 협상실패..IMT관련(매경 12면톱) - 당·정·청와대 "3자협의체"검토(중앙 1면2단) - 평일 골프장은 組暴들 놀이터(조선 27면톱) ◇공통 기사 - 주가 600 붕괴...코스닥도 80 무너져(경향 1면1단 등) - 세수 3년만에 감소세...1~4월 작년보다 0.4%줄어(경향 1면2단) - 정크본드 투자 비과세 상품 허용(조선 2면2단 등) - 반도체값 사상최저...유가 급등(한경 1면3단 등) - 외국인 투자 4개월째 감소(동아 2면 등) - 대우차매각 노-노갈등 심화(한국 7면톱 등) - 효성 울산공장 공권력 투입..도심 격렬시위(동아 27면 등) - 북, 영해침범 일단 진정(경향 1면톱 등) - 여, 영수회담 제의(중앙 2면 등) - 여 소장파 인적쇄신 재촉구..12명(동아 1면 2단) - 고이즈미 일총리, 이시하라 지사에 "차기 맡아라"부탁(동아 11면 등) - "다이어트 파문" 이영자씨 귀국 기자회견(동아 27면)
2001.06.05 I 문주용 기자
  • 국민은행, 자동차대출금리 최고 0.5%p 인하
  • [edaily] 국민은행은 오는 6월1일부터 "국민 뉴 오토론"의 대출금리를 연 10.45%로 종전보다 최고 0.5% 포인트 인하, 신규가입자에게 적용한다고 31일 밝혔다. 또 의사 등 14개 전문직종을 대상으로 하는 "국민 Ace 전문직 무보증대출"과 국민카드의 플래티늄 카드 소지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플래티넘 카드발급고객에 대한 대출"의 신규 취급금리를 종전 연 10.87%에서 9.95%로 최고 0.92% 포인트 인하한다. 국민은행은 "대출고객이 부담하는 실질금리를 기준으로 비교할 경우 금융기관 자동차구입자금대출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다른 금융기관의 8%~9%대 대출상품과 할부금융상품의 경우 보증보험료 또는 신용할부수수료를 별도로 부담하기 때문에 실질금리는 대부분 11%~14%를 상회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국민 뉴오토론"은 직장인이면 누구나 보증인없이 자동차구입자금대출이 가능하며 근로소득자인 경우 재직증명서, 직장의료보험증, 국민은행 급여이체, 고용보험가입확인를 제출하면 된다.근로자가 아닌 경우에는 재산세영수증, 본인소유 부동산등기부등본, 소득증명원(연소득 1000만원이상)중 하나만 제출되면 차량구입가격의 90%이내에서 3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대상 차량은 출고후 50일이내의 개인소유 신규승용차(RV차량, 개인택시, 수입차종 포함)이며, 차량가격(기본가격 + 옵션가격)의 90%이내에서 3000만원까지다. 단 개인택시는 70%, 수입차종은 80%의 대출비율이 적용된다.
2001.05.31 I 김상욱 기자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31일)
  • [edaily] 31일 주식시장이 뉴욕증시의 하락으로 부담을 안고 출발하게 됐다. 국제유가가 오르고 반도체가격은 떨어지는 등 해외로부터의 악재가 많은 편이다. 다우존스와 나스닥 등 양대지수가 주요 지지선을 깨고 내려온 점은 큰 부담이다. 다만 오전 8시30분 현재 미 나스닥선물이 우려와 달리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미증시, 나스닥 91P 폭락..다우 지지선 1만1000선 붕괴 뉴욕증시가 30일 선마이크로시스템즈의 실적악화 경고와 일부 기술주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투자등급 및 실적추정치 하향조정으로 주요 지지선을 깨고 내려왔다. 다우존스지수는 전날보다 166.50포인트(1.51%) 하락한 10872.64포인트를 기록하며 강력한 지지선인 1만1000선이 붕괴됐다. 하루전 2200선의 지지선이 붕괴된 나스닥지수 역시 91.04포인트(4.18%) 하락한 2084.50으로 마감하며 2차 기술적 지지선으로 기대된 2175선마저 뚫고 내려왔다. ◇미 기술주 급락, 반도체지수 6.04%하락 30일 뉴욕증시에선 선마이크로시스템즈의 실적악화 경고에 이어 애널리스트들의 반도체, 광섬유장비업체 등 일부 기술주들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 이로 인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6.04% 하락했다. 삼성전자 주가와 동조화현상을 보이고 있는 D램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사는 3.26%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또 광섬유 장비업체들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조정의 영향으로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6.75% 떨어졌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 역시 어제보다 각각 4.81%, 5.02%씩 하락했다. ◇선물 8일만의 백워데이션 전날 국내 선물시장 베이시스가 마이너스 0.03포인트를 기록하며 지난 18일 이후 8일만에 백워데이션으로 돌아섰다. 때문에 백워데이션의 확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백워데이션이 심화된다면 차익잔고의 청산이 부담스러워지기 때문이다. 또 누적순매수 규모가 1만7000계약을 넘어서고 있는 외국인들이 앞으로 어떤 매매태도를 취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31일 선물의 시초가가 주식시장의 가늠대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주목해 볼 일이다. ◇한국물 DR 일제히 약세 한국물 DR은 30일 일부 은행주를 제외한 전종목이 일제히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전날 미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한국물 DR도 기술주를 중심으로 크게 떨어졌다. 반면 국민은행 등 일부 은행주는 전날보다 소폭 오른 가격에서 마감했다. 뉴욕시장의 ADR은 포항제철이 전날보다 2.09% 떨어졌고 한국전력과 한국통신도 각각 1.89%, 5.36% 밀려났다. SK텔레콤은 4.44% 하락했다. 미래산업과 두루넷은 1.79%, 4.69% 하락률을 기록했고 하나로통신도 5% 이상 떨어졌다. e머신즈는 10.4% 하락했다. 런던시장의 GDR은 비금융주중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가 5% 내외로 하락했고 삼성SDI도 1.18% 떨어졌다. 현대자동차 보통주는 보합을, 우선주는 1% 떨어졌다. LG전자와 SK도 전일종가와 변함이 없었다. ◇거래소, 20일선이 1차 지지선 미 증시의 급락여파로 국내증시가 가격조정을 받는다면 거래소시장은 상승중인 20일 이동평균선이 걸쳐있는 600선대가 1차 지지선으로 시험될 전망이다. 종합주가지수 60일선은 558.44P에 걸쳐있다. 코스닥시장은 5일째 이어진 83선이 무너질 경우엔 20일선(82.32P)과 60일선(75.16P)의 지지를 시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 나스닥선물 강보합 31일 오전중 미 나스닥선물은 오늘 새벽 미증시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오전 8시30분 현재 1.5포인트 오르는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연이틀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로 풀이된다. 한편으론 최근 미증시의 급락세가 그동안 과매수된 상태에 따른 당연한 반작용인 만큼 미증시가 연중 최저치 수준으로 급락하지는 않을 것이란 기대감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주요뉴스 - GM, 대우차 인수가격 1조원대 제시 - 구조조정 출자제한 예외..정부, 규제 완화 건의 수용 - 장외기업 인수·합병 등 통한 코스닥 우회등록 퇴짜 - 외자합작사 계열분리 요건 완화 - 한국경쟁력 네마리 용 중 꼴찌..IPS -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추진..영수증 복권 당첨금도 확대 추진 - 하나로 "동기식 IMT" 경영참여 요구 - 기업 대출금리 사상 첫 7%대 - 산업경쟁력 강화에 역점, IT인력 200만명 육성 - 국제유가 폭등세, 반도체 값은 폭락 - 국내 신약 2호 탄생..대웅제약, 당뇨병 족부궤양 치료제
2001.05.31 I 지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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