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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평형 자이 타가세요`..GS그룹 대대적 출범행사
- [edaily 하수정기자] GS그룹은 그룹 출범을 기념해 4월 한달동안 GS홀딩스 2만주, 잠실의 25평 자이 아파트 등을 내건 대대적인 행사 `GS 기분 좋은 만남 페스티발`을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GS의 주인이 되세요`, 만우절인 4월1일 하루동안 진행하는 `GS와 함께 하는 거짓말 같은 하루`, GS 브랜드 사진응모 콘테스트인 `생활속의 GS를 찾으세요`로 구성됐다.
`GS의 주인이 되세요`는 4월 한달 동안 GS(078930)홀딩스 주식 2만주, 서울 잠실에 있는 GS건설의 고품격 아파트 자이 25평형 1채 및 마이더스 복권, 장바구니, 꽃씨, 곽티슈 등 다양하고 푸짐한 GS 출범 축하 기념품을 총 1100만여명에게 제공한다.
이 행사에 참여하려면 행사 기간중에 전국 GS칼텍스 계열 주유소, 충전소, 조이마트(joyMart), 오토오아시스(autoOasis)와 GS리테일의 GS수퍼, GS마트 등을 방문하거나 GS홈쇼핑에 주문 전화를 통해 즉석 당첨 스크래치 복권을 받으면 된다. GS 계열사들은 이 행사를 위해 총 840만장의 복권을 발행해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또 GS 계열사가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사이트(www.Kixx.co.kr www.gsretail.com www.gseshop.co.kr)를 방문해 하루에 1번씩 총 4회에 걸쳐 복권을 신청할 수 있다.
경품인 GS홀딩스 주식 2만주는 즉석 당첨 스크래치 복권을 통해 10명에게 500주씩, 100명에게는 50주씩, 1000명에게는 10주씩 등 총 1110명에게 제공된다. GS건설 자이아파트 25평형 1채는 행사기간중 복권에 적힌 번호로 온라인사이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5월20일 인터넷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결정한다.
만우절인 4월1일에는 GS칼텍스, GS리테일, GS홈쇼핑 등 GS계열 3개사가 추첨을 통해 당일 구입금액을 환불해 주거나 할인해 주는 `GS와 함께하는 거짓말 같은 하루` 행사를 펼친다.
전국 3300여개 GS칼텍스 주유소 및 충전소에서 만우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GS칼텍스 보너스카드로 주유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2000명을 추첨해 최고 5만원까지 주유한 금액을 환불해 준다. 추첨 결과는 당일 오후 8시 발표한다.
GS25 전국 매장에서는 영수증 일련번호 끝자리가 `25`인 고객들에게 최고한도 10만원까지 당일 구입금액을 환불해 준다. GS칼텍스 주유소 병설 편의점인 조이마트 전국 매장에서도 영수증 일련번호 끝자리가 `41`이면 최고한도 10만원까지 당일 구입금액을 돌려준다.
이와함께 GS리테일 수퍼에서도 1일 방문고객 수 표기 끝자리가 `41`인 보너스카드 고객에게 최고한도 30만원 까지, GS리테일 마트, 스퀘어(백화점)의 경우 끝자리가 `41`인 멤버쉽카드 고객들에게 최고한도 50만원까지 당일 구입금액을 상품권으로 환불해 준다.
이밖에 GS홈쇼핑 생방송중 일부 명품 및 가전 행사 제품을 구매하면, 제품 구입액의 50% 할인해 주고, 인터넷 쇼핑 GS이숍에서는 4월1일 하루 구매 고객중 200명을 추첨해 결제금액의 50%를 최고한도 50만원까지 적립금으로 되돌려 준다.
GS그룹은 또 4월 한달동안 GS브랜드 또는 GS브랜드를 닮은 사물과 함께 찍은 사진을 응모하면, 추천수가 높은 작품 순서로 노트북 PC, 디지탈카메라, 공기청정기 등을 상품으로 지급하는 사진 콘테스트 `생활 속의 GS를 찾으세요`를 실시한다.
이 콘테스트에 참가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행사 기간중에 찍은 사진을 GS계열사가 운영중인 온라인 사이트(www.Kixx.co.kr www.gsretail.com www.gseshop.co.kr) 에 응모하면 된다. 추천수가 높은 작품 순서에 따라 5월10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GS 관계자는 “GS의 공식 출범을 모든 고객들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1000만명이 넘는 고객들에게 경품을 드리고, 주식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며 “앞으로도 GS는 고객을 주인으로 모시고 고객감동의 경영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현금 영수증에 대한 세 가지 의문과 답변
- [오마이뉴스 제공] 새로 바뀐 현금영수증 제도 얘기가 한참이다.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정확히 알기가 어렵다. 그리고 한번 받아보려 해도 발급해 준다는 곳도 찾기 힘들다.
국세청 홈페이지(http://www.taxsave.go.kr/)에 가면 비교적 자세히 나와 있으나, 이를 보도하는 신문, TV 의 내용만을 흘려들으면 몇 가지 오해하기 쉬운 부분이 있다.
첫째, 총급여의 15%를 초과하는 현금영수증만 소득공제를 해준다면, 연봉 3000만원 소득자는 450만원 이상 현금영수증을 모아야 혜택을 받는데, 금액이 큰 건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소액을 현금영수증 받는 경우가 많은데, 1년에 450만원 이상 현금영수증을 받으려면 혜택보다 수고가 많은 게 아닐까?
여기서, 총급여의 15%를 초과하는 사용분의 내용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소득공제하는 사용분은 현금영수증만이 아니고 현금영수증 등이다.
‘현금영수증 등’은 현금영수증, 신용카드, 직불카드, 기명식선불카드, 학원지로납부금액을 말한다.
둘째, 현금영수증을 계속 홍보하고 있는데, 신용카드 쓰는 게 유리한 것인지, 되도록 현금영수증 받는 게 유리한 것인지,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신용카드는 결제가 20일 이상 미뤄지고 사용액에 따른 POINT 혜택이 주어지는 이점이 있다. 따라서 기존의 신용카드나 직불카드 사용자는 이전과 똑같이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굳이 현금을 사용해서 현금영수증을 받을 필요가 없다. 단지, 이전에 금액이 소액이라 신용카드 쓰기 망설여졌던 식당, 슈퍼, 편의점 등에서 금액이 5000원을 넘어서면 현금영수증을 받는 게 도움이 된다.
셋째, 신용카드 소득공제에 현금영수증 소득공제까지 더하니 세금이 많이 준다고 하는데 과연 그런가.
그렇다고만 할 수 없다. 2004년도에 총급여의 10%를 초과하는 금액의 20%를 소득공제하던 것이 2005년도부터 총급여액의 15%를 초과하는 금액의 20%로 상향 조정되었기 때문이다.
총급여 3000만원 근로자 홍길동씨가 연간 1000만원을 신용카드사용을 한다면, 2004년도의 경우 140만원을 공제받아 대략 27만원정도의 세금을 돌려받게 된다.
그런데, 2005년도에 현금영수증은 무시하고 신용카드만을 사용한다면, 110만원을 공제받아 대략 21만원정도의 세금을 돌려받게 된다. 홍길동씨가 2004년도와 같이 140만원을 공제받기 위해서는 150만원의 현금영수증이 추가로 필요하게 된다.
150만원의 현금영수증 받기가 어느 정도의 난이도 인지는 연말에나 가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여기서, 한 가지 알아두어야 할 점은 현금영수증 등의 소득공제 목적은 자영업자의 소득을 투명하게 해 세금 징수를 합리화 하고자 하는 것이지, 근로소득자의 세금을 감해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소득공제는 세금정책의 협조에 따른 격려금의 개념이 맞을 것이다.
따라서 소득공제율을 낮추더라도 불평할 수는 없다. 이 논리가 맞는다면, 전체 세수에서 갑종근로세의 비중을 따질 때는 현금영수증 등의 소득공제에 의한 정산부분은 빼놓고 산정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따라서 갑종근로세의 비중은 지금보다 훨씬 줄어들어야 하는 것이 맞다.
또 한 가지 근로소득자들이 착각하기 쉬운 것이 소득에 따른 세율 구분이다. 현재 8000만원 이상 근로소득의 세율은 37%다. 그렇다고 세금이 8000만원×37% 인 2960만원이 되는 것은 절대 아니다. 1000만원까지는 9%, 1000만원~4000만원은 18%, 4000만원~8000만원은 27%, 8000만원이상의 소득은 37%의 세율로 계산하여 1710만원이 된다. 실제로는 기본공제만 해도 1200만원 정도의 세금을 내게 된다.
어쨌든 불경기인 시기에, 소규모 자영업자들에게 더 어려움을 안겨주게 될 제도가 될 우려도 있겠지만, 세수의 투명성이 세금의 공평성으로 이어져, 소득세의 세수를 높이고 간접세(자동차세, 주세, 담배…)의 세수를 낮추어 서민 가계에 도움을 주고 분배의 형평성을 이루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