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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화점, 내일부터 바겐세일..`경품 푸짐하네`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오는 30일부터 여름 정기 바겐세일에 들어간다. 29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신세계(004170), 롯데, 현대백화점(069960) 등 대형 백화점들은 여름 인기 상품과 휴가용품을 비롯 가을 신상품 준비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특가전과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기획·할인행사로 고객 발길 잡는다 롯데백화점은 수도권 12개 전점에서 오는 30일부터 내달 17일까지 `2006 정통 대 바겐세일`을 실시한다. 이번 세일에서는 유명 브랜드의 인기 아이템을 정상가 대비 60% 수준으로 대폭 낮춰 판매하는 `골든벨 상품전`과 지난해 이월상품 및 올해 신상품을 70% 할인·파격가에 선보이는`쿨 프라이스(Cool Price)상품전`, 환율 하락에 따른 `환율 가격 기획상품전`, 바겐세일 첫 5일 집중적으로 시즌 인기상품을 균일가에 선보이는 `균일가 상품전`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30일부터 내달 6일까지 본점·노원점 등 7개점(본점, 노원점, 잠실점, 영등포점, 청량리점, 관악점, 부평점, 인천점)에서`여성 캐주얼 바겐 기획대전`을 진행, 여성 여름 티셔츠와 원피스를 정상가 대비 50~60% 할인해 판매한다. 패션진 페스티벌도 열린다. 본점과 잠실점에서 내달 7일~13일까지 패션진을 정상가 대비 50~70% 할인해준다. CK진·리바이스·닉스·GV2·옵트·미스식스티 등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신세계 백화점도 오는 30일부터 내달 16일까지 17일간 `여름 해피 세일`을 실시한다. 특히, 신세계 세일에는 구찌·프라다·펜디·페라가모 등 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참여, 30% 인하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폴로와 빈폴·타미 힐피거 등 평소 세일을 하지 않던 브랜드들도 본점과 강남점에서 30% 할인 행사를 펼친다. 또 신세계 강남점에서는 바캉스 시즌을 맞아 `명품 선글라스 특집전`이 고객을 맞는다. `쿨 썸머 에어컨 특가 기획전`도 진행된다. 현대백화점은 30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여름 정기 파워세일`을 실시한다. 현대백화점은 여름 세일 기간동안 폴햄·지오다노·마루·FRJ·TBJ·클라이드와 공동으로 `현대백화점 단독 여름 티셔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가정용품 매장에서는 여름침구 현대 단독 상품전’을 열고, 여름 침구 기획상품 2000점을 10∼30%가량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여름 세일 기간 중 비가 내리는 날은 점포별로 가구, 식품, 침구, 의류 등을 10∼30% 할인 판매하거나 화장품 샘플, 우산, 아로마 방향제 등을 증정하기 때문에 현대백화점 고객들은 아침에 날씨를 확인해보는 것이 것이 좋다. ◇경품·이벤트로 행운을 잡으세요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은 세일기간 중 `럭셔리 크루즈 경품`을 선보인다. `크루즈 여행`은 6성급 호화유람선에서 최고의 서비스와 위락시설을 즐기면서 지중해와 유럽 등 다양한 지구촌 문화를 체험하는 초호화 여행. 세일기간 중 구매에 상관없이 모든 백화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응모를 받고, 추첨을 통해 지중해 실버시 크루즈 2인 여행권(1명), W호텔 썸머패키지(5명), 샤넬 선글라스(3명), 헬렌카민스키 모자(3명), 크루즈 여행백(3명)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세일기간 동안 `뮤지컬 빅8 경품 대잔치`를 열고 뮤지컬 초대권을 증정한다. 또 현대백화점 홈페이지(www.ehyundai.com)에서는 `영수증 경품 행사`도 열린다. 신세계 백화점은 본점과 강남점, 영등포점과 미아점 등 서울 4개점에서 `여름 해피 세일 특별한 바캉스`경품 행사를 펼친다. 6월30일부터 7월9일까지 구매와 상관없이 신세계 백화점에 내점한 고객은 누구나 경품 응모가 가능하며,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모두 7명에게 2명이 남태평양의 피지섬으로 3박 5일 바캉스 여행권을 증정한다. 신세계는 또 30일부터 내달 7일까지 1주일간 명동 본점에서 `태국 물산전`을 열고 태국의 전통음식과 예술공연, 무에타이 시범 등을 선보인다. 또 전국 7개 점포에서 오는 30일부터 7월2일까지 1주일간 `100대 와인 1+1 행사`를 실시한다. 이 행사에는 판매가격이 23만원이 넘는 그랑크뤼급 및 프리미엄 와인도 10종이 포함된다. 롯데백화점 수도권 12개 전점에서는 6월30일부터 7월17일까지 `우리아이와 함께 떠나는 바캉스 경품대축제`가 열린다. 유아 매장에서 각 브랜드별로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괌·필리핀 등의 무료 여행권과, 영어마을 캠프 참가권, 바캉스용품 세트, 수영복 등의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또 전국 전점에서 23일부터 내달 17일까지 25일간 SKT와 공동으로 `SKT고객을 위한 특별 할인쿠폰 행사`를 진행한다.
- 부자되려면 "지갑을 뒷주머니에 꽂지말라"
- [조선일보 제공] <!-- 관련 사진 시작 --><!!--bodystart--><!--S_ARTICLE_CONTS--><!--google_ad_section_start--> ▲ 우승택 삼성증권 종로지점장우승택(禹承澤·47) 삼성증권 에프앤아너스 종로타워지점장은 “부자(富者)되는 방법이 뭐냐?”는 질문을 받고는 다짜고짜 지갑을 보자고 했다. 뒷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보이자 그는 “별로 돈에 관심은 없는 것 같고…, 카드 영수증 챙기는 걸 보니 돈을 막 쓰는 스타일은 아니고.” ‘당신 부자되기 힘들겠어’라는 말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처럼 들렸다. 그러곤 한마디 더 걸쳤다. “부자들은 심장에 가까운 안주머니에 지갑을 넣어 다닙니다. 왜 그런지 아세요? 돈에 대한 애정 때문이죠.”우 점장은 고액 예금자의 자산을 관리해주는 프라이빗뱅커(PB)이자 PB학과 겸임교수, 불교경전 금강경(金剛經)을 돈 버는 것과 접목시킨 재테크 이론가다.그는 다른 PB들과 달리 ‘○○ 주식 팔고, ◇◇종목 사세요’, ‘△△지역 아파트가 유망합니다’는 식의 정보보다는 돈에 대한 철학을 깨우쳐주는 데 역점을 둔다. “과거에 감당하기 힘든 실패를 겪었습니다. 고객들 재산 불려주기에 앞서서 제 마음부터 다스려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부처님을 찾았습니다.”그래서 쓴 책이 ‘금강경’이었다. 불교경전과 책 이름도 똑같다. 심상사성(心想事成·마음먹은 대로 이뤄진다)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2만부 가까이 팔려나갔다. 그는 “독자들로부터 전화·이메일을 수없이 받았다”며 “하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보이는 것, 변하는 것, 빠른 것에서만 돈을 벌려고 한다”고 말했다. 오히려 주식투자든 뭐든,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는 ‘보이지 않고, 변하지 않고, 느린 곳’에 있다고 했다.그는 지난 3월부터 숭실대 PB학과 겸임교수로 대학원생들을 상대로 강의를 하고 있다. 단기(短期)투자일수록 ‘고양이가 쥐를 잡듯(신중하게)’, 장기투자는 ‘닭이 계란을 품듯이(오랜 기간 지그시)’ 해야 한다는 등 독특한 내용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증권 PB고객들에게도 강의를 한다. 고객 자녀들에게 영어·수학 과외 서비스까지 하고 있다. EBS 교육방송에 출연하기도 한 그는 “영어나 수학도 근본적인 원리를 이해하는 게 중요하듯 주식시장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수백만 기업 중 증권시장에 상장돼 있는 대표 기업들을 맑은 눈으로 보고 끈기있게 투자하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것이다.우 지점장은 L그룹·W그룹 회장 등 대기업 회장과 정치인·연예인·스포츠맨·음식점 주인 등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돈에 관한 한 9단, 10단 급인 대기업 회장들이 그에게 자산관리를 맡길 정도면 재테크 내공이 보통이 아닌 모양이다.
- (문답풀이)투기지역 집·땅 공익용 양도땐 세부담 줄어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지난 한 해 동안 토지·건물등 부동산, 아파트 분양권, 주식·골프회원권등 양도소득세 과세대상자산을 양도하고 예정신고를 하지 않은 납세자들은 다음달 1일까지 신고를 마쳐야 불성실신고 가산세 부담 등의 불이익을 당하지 않는다.다음은 양도세 확정신고와 관련해 국세청이 밝힌 주요 문답풀이 내용이다.-투기지역내 부동산을 공익사업용으로 양도한 뒤 실거래가로 양도세를 예정신고한 납세자들의 세부담이 줄어든다는데.▲조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투기지역 부동산을 신도시나 신항만 건설등 공익사업용으로 양도하거나 수용됐을 때 실거래가 대신 기준시가가 적용되기 때문에 세부담이 준다.-올해 6월1일까지 양도세 확정신고·납부를 해야 하는 사람은 누구.▲2005년1월1일~12월31일 기간중에 부동산(토지·건물), 대주주가 양도하는 상장·코스닥주식, 비상장주식, 골프회원권, 아파트분양권 등을 양도한 사람은 올해 5월1일~6월1일기간 중에 양도자의 주소지를 관할하는 세무서에 양도세 확정신고·납부를 해야하며 기한 이후에는 신고 불성실가산세가 부과된다. 양도소득 과세표준이 없거나 결손금액이 있는 경우에도 확정신고를 해야 한다.-양도세 확정신고를 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은 누구.▲1세대1주택등 양도세 비과세대상 자산을 양도한 경우, 부동산등 자산을 양도한 날이 속하는 달의 말일(주식은 분기 말일)부터 2월 이내에 양도세 예정신고를 한 경우, 부동산·주식등 자산을 양도한 것에 대해 세무서로부터 이미 결정통지나 납세고지서를 받은 경우등은 확정신고를 할 필요없다.-양도세 확정신고·납부는 어떻게 하나.▲양도세 확정신고·납부를 해야 할 납세자는 `양도소득과세표준신고 및 자진납부계산서`를 스스로 작성해 증빙서류와 함께 양도자의 주소지 관할세무서에 우편으로 발송하거나 관할세무서의 민원봉사실에 직접 제출하고 납부해야 할 세금은 자진납부서에 정확히 기재해 가까운 은행이나, 농협, 우체국 등에 직접 납부하거나 국세전자납부제도를 이용해 내야 한다.-양도세 확정신고때 제출해야 할 증빙서류는.▲`양도소득과세표준신고 및 자진납부계산서`에는 신고금액에 증빙이 되는 취득·양도시의 매매계약서 사본, 취득세·등록세 납부영수증 사본, 자본적지출·양도비와 양도세 감면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감면신청서 및 관련증빙 등을 갖춰야 한다.이런 증빙서류는 양도자산 종류, 신고방법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국세종합상담센터(1588-0060)나 관할세무서 `양도소득세 상담창구`로 문의하면 된다.-양도세를 확정신고·납부때 소득세할 주민세도 함께 신고·납부해야 하나.▲소득세할 주민세는 양도세 납부할 세액의 10%가 과세되므로 양도세 신고와 함께 신고·납부해야 한다. 또한 세무서장은 양도세를 납세고지할 때는 해당되는 주민세도 함께 고지토록 하고 있다.-납부할 양도세액을 나눠 낼 수 있나. 납부해야 할 양도소득세액이 1000만원을 초과하는 납세자는 납부기한 경과후 45일 이내인 오는 7월18일까지 분할에 납부할 수 있다.-주택 양도시 1세대1주택으로 양도소득세가 비과세되는 경우는.▲국내에 1주택을 보유한 경우로 주택의 보유기간이 3년 이상(서울, 과천, 5대 신도시 소재 주택은 2년 거주 포함)인 주택을 양도하는 경우에는 양도세가 비과세된다.(다만 고가주택과 미등기양도자산은 과세된다.)-실거래가로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하는 경우는.▲부동산, 부동산에 관한 권리에 대한 양도소득세는 기준시가에 의하여 양도가액 및 필요경비(취득가액 포함)을 산정하여 신고·납부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고가주택,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는 권리, 취득후 1년 이내 양도한 부동산, 미등기양도자산, 1세대 3주택 이상자의 양도주택, 투기지역지정 부동산 등은 반드시 양도·취득가액을 실지거래가액으로 계산하여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주식 및 기타자산은 반드시 양도·취득가액을 실지거래가액으로 신고·납부해야 한다.-2005년 중에 아파트분양권 등을 양도하고 양도가액 또는 취득가액을 사실과 다르게 신고한 경우 이번 확정신고기간 중에 실제 거래된 가액으로 정정신고, 납부를 할 수 있나.▲예정신고시 양도.취득가액을 사실대로 신고하지 않은 경우이번 확정신고기간(5.1~6.1)에 진실된 실지거래가액으로 양도소득세를 정정신고.납부할 수 있다. 이번 확정신고기한 내에 성실하게 정정신고를 하는 경우에는 세법에서 정한 신고불성실가산세(과소신고세액의 10%)와 납부불성실가산세(1일 1만분의 3, 연10.95%)를 부담하지 않는다. -실거래가로 양도소득세가 과세되는 고가주택이란 어떠한 주택을 말하는 것인지, 1세대 1주택 비과세요건을 모두 갖춘 경우에도 과세되나. ▲소득세법상 부동산을 양도하는 경우 기준시가에 의하여 양도소득세를 과세하는 것이 원칙이나, 양도주택(그 부수토지 포함)의 실지양도가액이 6억원을 초과하는 고가주택이면 실거래가로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양도일 현재 비과세요건을 갖춘 1세대 1주택에 해당하더라도 양도가액 중 6억원을 초과하는 부분의 양도차익에 대하여는 실거래가로 양도소득세가 과세된다.-투기지역내 부동산을 양도한 경우에 양도소득세를 실지거래가액으로 신고하나.▲투기지역의 지정은 주택 투기지역과 주택이외의 부동산투기지역(일명 “토지투기지역”이라 함)으로 구분하여 지정한다.주택 투기지역으로 지정되면 지정지역내의 주택(그 부수토지 포함)에 대하여 실지거래가액으로 과세되고 주택이외의 부동산 투기지역으로 지정되면 주택(그 부수토지 포함)을 제외한 다른 부동산(나대지, 임야, 상가, 사무실, 공장 등)에 대하여 실지거래가액으로 과세된다.실지거래가액의 적용시점은 매매계약일과 관계없이 투기지역 지정일로부터 해제일 전일까지 양도분(잔금청산일과 등기접수일 중 빠른 날)에 대해 실지거래가액 과세가 적용된다. 지난달 25일 현재 주택투기지역 72개 시.군.구, 주택 이외의 부동산 투기지역 93개 시.군.구를 지정, 고시하고 있다.-양도소득세가 과세되는 주식의 범위는.▲주식은 상장·코스닥주식과 기타 비상장주식으로 구분하여 양도소득세 과세범위를 달리하고 있다.상장주식·코스닥주식 또는 출자지분의 경우 주권상장·코스닥상장법인의 대주주가 소유한 주식을 양도하거나 소액주주가 유가증권시장이나 코스닥시장 밖에서 거래하는 경우에는 단 1주만 양도하여도 양도소득세가 과세된다.기타 비상장주식 또는 출자지분은 제3시장에서 양도하는 주식 등 기타 비상장주식의 양도는 대주주, 소액주주의 구분없이 양도소득세가 과세된다.-상장법인 또는 비상장법인 대주주의 범위는.▲양도일이 속하는 사업연도의 직전사업년도 종료일 현재 당해 법인의 주식 등의 합계액의 100분의3 이상을 소유한 경우의 당해 주주 1인 및 기타주주 (국세기본법시행령 제20조의 규정에 의한 친족 기타 특수관계에 있는 자)단, 직전사업연도 종료일 현재에는 100분의 3에 미달하였으나 그 후 주식 등을 취득함으로써 100분의 3 이상을 소유하게 되는 때에는 그 취득일부터 사업연도말까지는 대주주에 해당된다.주식 등의 양도일이 속하는 사업연도의 직전 사업연도종료일 현재 주주 1인 및 기타주주가 소유하고 있는 주식 등의 시가총액이 100억원 이상인 경우의 당해 주주 1인 및 기타주주.-주식양도에 대한 양도소득세 확정신고서의 작성은.▲주식 등에 대한 양도차익 계산은 양도가액 및 취득가액 등을 실지거래가액으로 신고해야 한다. 주식양도에 대한 확정신고서는`양도소득과세표준신고 및 자진납부계산서`와`주식양도소득금액계산명세서`를 작성하고 대주주가 양도하는 주식은 `주식거래내역`를 작성해 매매계약서 등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 우편으로 신고하거나 주소지 관할세무서에 직접 방문·제출하면 된다.-부동산·주식 등 여러 자산을 양도하여 각 자산사별로 양도차익과 차손이 발생하는 때에는 어떻게 신고해야 하나.▲당해 연도에 자산을 수차에 걸쳐 양도하는 경우로서 각각 양도차익과 차손이 발생하는 때에는 부동산등은 부동산등대로 주식 등은 주식 등대로 세율이 같은 것끼리 먼저 통산하고, 그래도 결손금이 남는 경우는 다른 세율의 소득에서 통산한다. 그러나 부동산 등과 주식등간에는 서로 통산하지 않는다. 아울러 부동산 등을 양도하고 손실을 보게된 경우에도 반드시 양도소득세 확정신고를 해야 한다.
- 기업 홈피에 보물 있었다
- [조선일보 제공] <!-- 관련 사진 시작 --><!!--bodystart--><!--S_ARTICLE_CONTS--><!--google_ad_section_start-->“포털사이트나 동호회만 찾고 있으면 뒤처져요. 저는 2년 전부터 식품업체나 유통업체의 홈페이지를 직접 사냥하고 있어요. 그 후에 가계부를 들춰보니 지출이 3분의 1 정도 줄었어요.” 두 딸의 엄마인 유정현(39·사회복지사) 씨는 직장 동료들 사이에서 ‘이벤트 사냥꾼’으로 불린다. 최근에도 풀무원 홈페이지 이벤트 코너에서 공짜 콩나물을 얻었고, 소비자 체험단 신청을 해둬 더 많은 공짜 기회를 노리고 있다. 신문에 난 신상품 출시기사는 꼼꼼히 스크랩해 해당 회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무료 체험 이벤트가 있는지 확인한다. 봄철 입맛을 잃어버린 큰딸을 위해 오뚜기 홈페이지(www.ottogi.co.kr)에서 ‘고등어 카레튀김’ 요리법을 배웠다.이제 쇼핑을 하기 전 대형 포털사이트에서 정보를 검색하는 것은 기본이고, 개별 기업 홈페이지들을 직접 항해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포털 사이트 정보의 양은 너무 방대해 쓸데없는 것도 많고 꼼꼼히 따지기 전에 지치기 일쑤라는 것이다. ‘돈 되는 개별기업 사이트’ 목록을 만들어 가며 ‘보물찾기’를 하면 정보와 함께 재미까지 얻을 수 있다는 게 알뜰 주부들의 경험담이다. 개별 기업 인터넷 홈페이지의 가장 큰 장점은 편리함과 단순함이다. 자신이 선호하는 제품을 금방 찾을 수 있고, 회사의 공신력까지 뒷받침된다. 여기에 이벤트까지 잘 찾으면 금상첨화다. 식품업계는 ‘소비자 무료 체험단’과 ‘요리 제안’, ‘깜짝 이벤트’를 많이 열고 있고, 유통업계는 ‘영수증 끝자리 맞추기’, ‘퀴즈 참여’ 등이 주류다. 풀무원은 올해 2월 웹진 ‘e-자연을 담는 큰 그릇(webzine.pulmuone.co.kr)’을 개설했다. 환경친화적인 음식 소개가 주를 이루고, 건강까지 생각하는 상차림, 제철 장보기 등 실생활에서의 쓰임새 있는 정보가 많다. ‘체험단 모집’에 응모해 뽑히면 신제품을 무료로 시식할 수 있고, ‘소중한 그분’ 같은 이벤트를 잘 활용하면 건강한 먹을거리를 같이 나누고 싶은 사람에게 보내줄 수도 있다. <!--google_ad_section_end-->남양유업의 ‘남양웹진(www. namyangi.com/webzine)’은 육아 관련 정보가 돋보인다. 임산부를 위한 ‘산후조리’, ‘실전 재테크’등 주부들에게 필요한 정보도 풍부하다. 이벤트 역시 ‘제대혈 무료 보관증 찜하기~’, ‘예쁜 이름 쓰면 금 나온다 뚝딱’ 등 아기와 엄마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내용이 많다. 농심 홈페이지(www.nongs him.com)는 ‘마니아 집합소’다. 라면과 관련된 요리 정보는 물론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라면이란 라면을 거의 다 볼 수 있다. 고객이 우수 제안을 해 채택되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신라면 마니아’, ‘새우깡 마니아’ 같은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있다. 크라운제과 홈페이지(www.crown. co.kr)에서는 이벤트 천국 메뉴를 따로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이 메뉴에서는 제품 샘플링에 참여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지원하고, 소비자들의 각종 제안 및 CF 감상 후기, 마니아 게시판에 올린 글을 종합해 크라운 인터넷 쇼핑몰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한다. 롯데쇼핑은 ‘매거진 짬(zzam.lotteshopping .com)’에서 소비자들을 기다린다. 가장 큰 특징은 전국 각 지점에서 계획된 이벤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는 것. 콘서트 티켓 증정, 생필품 증정, 미술대회 개최 등 다양한 이벤트도 확인할 수 있다. <!--E_ARTICLE_CONTS--><!!--bodyend--><!--S_ARTICLE_AUTHR-->김덕한기자 ducky@chosun.com
- (전문)존 그레이켄 론스타 회장 성명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존 그레이켄 론스타 회장은 1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외환은행(004940) 등의 매각 차익 과세 등을 위해 7250억원을 예치하고, 1000억원의 사회공헌 기금을 기부할 것"이라고 밝혓다.그는 또 론스타코리아의 스티븐 리 전 대표의 부정행위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하며, 한국 국민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다음은 성명 전문.간략히 론스타에 대해 설명하겠다. 론스타는 국제 사모투자회사로 유럽 동아시아 등지에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대부분이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이고, 40%가량이 중동, 아시아 등 비미국계, 나머지 60%는 미국계다. 펀드의 수혜자는 시민들과 소방수, 공무원, 선생님 등이다. 론스타는 1996년부터 10년간 350억달러를 투자했고, 98년부터 한국에만 5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그러나 최근에 회사가 한국에서의 투자해 발생한 논란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명하며, 사과드린다. 오해에 대해서는 해명하고자 한다.론스타는 각국의 법을 준수하는 회사다. 한국에서도 법과 규제를 따르고 정부기관과 협조하고자 한다.앨리스 쇼트 부회장이 한덕수 부총리에게 논란에 관련한 서한을 보냈다. 서한은 네부분이며 각 부분에 대해 설명하겠다.1. 국세청은 론스타가 스타타워를 매각하고 투자활동을 한 것에 대해 세액 평가를 1400억원으로 했다. 지금 현재 이 부분에 대해 국세심판원에서 검토중이며 납부해야 한다면 이행할 것이다.우리는 활동한 어떤 국가에서도 조세를 회피한 적이 없다. 지금까지 1250억원 이상의 세금을 납부했다. 론스타는 한국 법의 존엄성을 존중할 것이며 의무와 책임을 지킬 것이다. 2. 외환은행 매각 지분에 차액에 대해서도 7250억원을 세금 납부를 위해 예치할 것이다. 매각에 따른 세금 납부에 대해서 거부를 표시한 적도 없다. 납부 의무가 있다면 납부할 것이다.3. 론스타의 투자 성공은 일정 부분이 한국 직원들의 노고에 따른 것이다. 또 일부는 외환위기 당시 (론스타가) 리스크를 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일부는 한국의 경제 회복 때문이었고, 한국 국민의 노고와 한국 정부가 앞을 내다보는 정책을 펼쳤기 때문이다.론스타는 이러한 경기회복을 통해 이득을 얻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회공헌기금으로 1000억원을 낼 것이다.4. 스티븐 리에 대해 말하면 1995년부터 2005년까지 론스타 코리아의 임원이었다. 그는 상사들의 신임도 얻었고, 능력 있다고 인정 받았다. 그러나 2005년 내부감사 결과 부정행위가 포착됐다. 스티븐 리는 회사에서 부정행위에 대해 추궁하자 수백만달러의 횡령을 시인했다.론스타는 그를 즉각 해임조치 했으며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고, 형사조치도 고려중이다. 다국적 로펌과 회계법인 고용해서 과학적으로 조사를 했으며 그 결과로도 횡령한 것이 드러났다.한편 확인결과 론스타의 다른 어떤 직원도 스티븐 리의 부정행위와 관련해 이득을 본 사람은 없었다. 스티븐 리는 자신의 횡령과 관련해 한국 계열사들로 하여금 한국 법을 위반토록 했다. 그는 불법적으로 횡령한 돈을 외환 송금했고 이는 외환거래법 위반이다. 불법적인 영수증을 발행하고, 비용이 과대 기입되고, 순수익은 축소 기입됐다.우리는 스티븐 리에 대해 검찰에서 조사하는 것에 대해 협조해 왔고, 앞으로도 협조할 것이다. 횡령에 따라 지불해야 하는 세금은 납부했다. 현재 금감원과 협조해 내부 통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제재 조치를 따를 것이다. 우리는 스티븐 리를 제대로 관리감독 하지 못했다는 것을 인정하며, 그에 대한 책임감을 느낀다. 한국 정부와 국민에 사과한다.
- 경품도 경품 나름… 이젠 ‘오~래가는 경품’
- [조선일보 제공] 회원 가입 이벤트, 퀴즈 이벤트, 사용 후기 이벤트 등 우리 주변에는 경품을 타낼 수 있는 기회가 널려 있다. 심지어 일일이 경품에 응모하는 것을 귀찮아하는 고객을 위해 일정한 횟수만큼 경품행사에 대신 응모해주는 ‘경품 응모 대행 사이트’가 생겨날 정도다. 이 때문에 기억에 남을 만한 경품을 만들어 내는 것도 기업의 고민거리다. 기업들 “고객 관심 높이려 튀는 아이디어 고심” 최근에는 경품을 받은 고객이 오랫동안 직접 가꾸고, 키울 수 있는 ‘오래 가는 경품’이 각광을 받고 있다. 경품에 당첨되었을 때의 기쁨이 오래오래 계속되는 것은 기업 홍보에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패션 전문 할인점 세이브존에서는 지금부터 차곡차곡 올 여름 휴가비를 마련하라는 의미에서 100만원이 예금된 ‘여행 통장’을 경품으로 내걸었다. 지금 당장 털어쓰라는 게 아니라 100만원의 종자돈을 시작으로 여름 휴가까지 남은 기간 동안 꾸준히 저축해 근사한 여행 비용으로 쓰도록 하겠다는 게 이벤트의 취지. 오는 25일까지 세이브존에서 물건을 사고 받은 영수증에 적힌 응모번호를 세이브존 홈페이지 (www. savezone. co.kr)에 입력하면 된다. 전국 유명 펜션 무료 숙박권(64명), 대관령 양떼 목장 일일 여행권(120명), 문경새재 옛길과 철로 자전거 당일 체험권(20명) 같은 1회성 경품도 곁들였다. 1년간 씨앗을 심고, 가꿀 수 있는 ‘주말농장’도 경품으로 나왔다. KTF에서는 KTF 패밀리 멤버스 카드 고객 중 16일까지 홈페이지(www.ktfmembers. com)에 ‘주말 농장’ 분양 신청을 한 가족 중 300 가족을 추첨, 약 1~10평의 주말 농장을 1년간 무상 분양한다. 주말 농장을 분양받으면 각종 씨앗과 농기구 등 농장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과천, 의정부, 부산, 대구, 대전, 광주의 전국 6개 지역에서 50가족씩 뽑히게 된다. 22~23일 이틀간 고객들이 농작물을 재배하며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즐거운 농장나들이’ 이벤트도 열린다. 신세계 이마트가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 이마트몰에서는 친환경 딸기밭 체험 여행을 경품으로 내놨다. 17일까지 홈페이지(www.emart.co.kr) ‘친환경 딸기밭 체험여행’ 이벤트 코너에 응모하면 된다. 20쌍(40명)을 뽑아, 21일 논산에서 딸기 따기, 딸기잼 만들기, 복음자리 딸기잼 공장 견학을 무료로 시켜준다. <!--google_ad_section_end-->여행뿐 아니라 건강과 관련한 상품도 ‘기억에 남는 경품’으로 등장하고 있다. 하나로텔레콤은 5월 말까지 ‘하나포스 홈 닥터’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커플 건강 검진권’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인터넷으로 전문의와 상담하고 진료예약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커플 건강검진권, 커플 효도여행권, 방문검진서비스 이용권 등을 내걸었다. 파스퇴르유업은 대장 건강 요구르트를 홍보하기 위해 대장 내시경 검사권을 경품으로 증정하기도 했다. 세이브존 마케팅 담당 유현아 과장은 “고객의 관심이나 충성도를 조금 더 높일 수 있는 독특한 경품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고심하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고객들이 단순히 ‘증정받는’ 것을 넘어 직접 체험하고,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경품이 환영받고 있다”고 말했다. <!--E_ARTICLE_CONTS--><!!--bodyend--><!--S_ARTICLE_AUTHR-->김덕한기자 ducky@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