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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앤탐스, 영수증도 아낀다..페이퍼리스 참여
  • 탐앤탐스, 영수증도 아낀다..페이퍼리스 참여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탐앤탐스는 불필요한 영수증 발급을 막아 환경보호에 앞장 서기 위해 BC카드와 함께 신용카드 영수증 미출력 제도인 `페이퍼리스` 제도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 탐앤탐스는 BC카드와 함께 영수증 발급을 원하지 않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페이퍼리스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페이퍼리스 제도는 신용카드사용 고객 중 영수증 출력을 원치 않는 이들에게 영수증 출력을 해 주지 않는 환경 캠페인이다. 이제훈 탐앤탐스 마케팅기획팀장은 "영수증을 선택적으로 발행함으로써 영수증을 번거로워하는 고객들은 편리해지고, 가맹점주는 수입용지인 영수증 구매 부담이 줄어들며, 버려지는 영수증 종이 사용량이 줄어들어 환경보호까지 실천할 수 있는 제도"라고 소개했다. BC카드 관계자는 "탐앤탐스 이외에도 향후 외식업체, 커피전문점, 공공기관 내 소액결제 업체 등으로 제도를 확산시킬 예정"이라며 "향후 페이퍼리스 제도 시행을 통해 절감된 금액을 이용하여 환경부와 공동으로 환경기금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페이퍼리스 제도 참여기업은 탐앤탐스 이외에도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씨유마트(구 훼미리마트)와 서울대학교 생활협동조합, 고속도로 선불카드 하이플러스카드 등이 있다. 한편, 탐앤탐스는 BC카드 스마트오더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통해 영수증 미출력 캠페인을 강화하고 고객 편의도 높이고 있다. 스마트오더는 탐앤탐스에서 BC카드 사용 시 종이영수증 대신 BC카드 스마트오더 어플 내 모바일 영수증으로 구매 내역과 금액을 확인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다.
2012.06.21 I 이승현 기자
  • 검찰, CNC 압수물 1차 분석 완료..줄소환 예고
  • [노컷뉴스 제공] CN 커뮤니케이션즈 선거비 부풀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압수물 1차 분석을 완료했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등 관련자들의 줄소환이 예상된다.CN 커뮤니케이션즈 선거비 부풀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은 20일 압수물에 대한 1차 분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14일과 18일, CN 커뮤니케이션즈, 사회동향연구소와 CN 커뮤니케이션즈 하청업체 5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해 사과박스 9개 분량의 회계 장부와 영수증을 확보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파견된 대검 중수부 회계분석팀 2명, 서울중앙지검, 광주지검 검사 2명과 함께 압수한 CN 커뮤니케이션즈 문건과 하청업체 문건을 비교 분석해왔다. 검찰의 압수물 비교 분석 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관련자들의 소환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난 18일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을 소환 조사한 검찰은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선거 회계책임자 45살 김모 씨와 사무장 변모 씨를 차례로 소환조사했으며, 이날 회계책임자 자택과 사무실도 압수수색했다. 또 CN 커뮤니케이션즈 하청업체 4곳의 관계자를 불러 조사를 마쳤다. 선거비 부풀리기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면서 장휘국 교육감에 대한 소환은 이르면 이번주, CN 커뮤니케이션즈 실 소유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소환은 다음주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 건강보험에 없는 항목도 환자가 부담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6월 19일자 12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정유진 기자] 위암 4기 판정을 받은 김종국(가명·53)씨는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 김씨의 주치의는 2년이 넘는 투병기간 동안 항암치료를 해왔고 이제는 쓸 수 있는 항암제도 얼마 없다고 한다. 의료진의 설명에 따르면 그나마 김씨에게 효과가 있는 항암제는 값이 비싸다고 한다. 마지막 남은 치료법이라고 하니 김씨는 거절할 수도 없었다. 항암치료가 끝나고 원무과에서 김씨에게 건넨 진료비 영수증을 보고 김씨는 눈을 의심하지 않을수 없었다. 300만원이 넘는 금액이었다. 완치까지 6번의 항암제를 더 투여받아야 하는데 한숨부터 나온다.  김씨가 내는 진료비는 국민건강보험 분류상 임의비급여에 속한다. 18일 예외적인 상황에 한해 임의비급여를 허용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그동안의 임의비급여 불허 입장을 바꾼 것이다.  대법원은 ▲의학적으로 필요한 경우 ▲환자가 동의한 경우 ▲법령 또는 절차가 없어 약제의 처방이 불가능한 경우에 대해서는 임의비급여진료를 예외적으로 인정했다. 복지부는 2008년부터 사후승인제도를 신설해 임의비급여를 제도적으로 인정해주고 있는 상황에서 바뀔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사후승인제도는 의사가 임의비급여 항목에 대한 치료를 환자에 적용하고 사후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의학적 타당성을 인정받는 제도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법원이 임의비급여 허용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상황에서 임의비급여 신청이 더욱 늘 것을 우려하고 있다. 비싼 병원비가 환자에게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의사의 임의비급여 처방을 환자가 거부하면 불이익을 당할 수 있는 상황도 예상이 가능하다. 실제 복지부에 따르면 사후승인제 도입 이후 임의비급여 처방이 늘고 있다. 일반약제의 경우 2008년 16건 신청에 11건 인정된 후 2009년에는 61건 신청에 56건 승인, 2010년에는 99건 신청에 90건, 2011년에는 126건 신청에 99건이 인정됐다. 신청건수와 인정건수 모두 늘고 있는 셈이다. 박용덕 건강세상네트워크 사무국장은 “대법원 판결로 임의비급여 허용에 출구가 마련된 셈”이라며 “임의비급여 약제 처방 증가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임의비급여는? 환자가 병원에 내는 진료비는 급여, 비급여, 임의비급여로 나눌 수 있다. 급여는 건강보험 수가항목 중에서 보험으로 인정하는 수가를 말한다. 비급여는 흔히 관행수가라고도 한다. 병원별로 임의대로 금액을 정하여 받는다. 비급여는 인정비급여(=법정비급여)와 임의비급여로 나눌 수 있다. 인정비급여는 복지부에서 비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인정을 한 항목이다. 보험에서 치료행위를 인정하지만 진료비는 전액 환자가 부담한다. 임의비급여는 복지부에서 인정하는 항목이 아니지만 의사가 환자의 진료에 꼭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에 건강보험에서 허용하지 않는 치료를 하고 환자에게 치료비 전액을 부담토록 하는 것이다.
2012.06.19 I 정유진 기자
`친절한 편의점 알바생` 문재인 "서민 같아"
  • `친절한 편의점 알바생` 문재인 "서민 같아"
  • 대선 출마를 공식선언한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18일 오전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 체험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대선 출마를 공식선언한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으로 나섰다. 문 상임고문은 18일 오전 6시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한 편의점에서 1시간30분 동안 아르바이트를 하며 청년 일자리 문제를 체험했다. 문 고문은 편의점 아르바이트생들이 입는 조끼를 착용한 후 교육을 받았다. 문 고문의 교육 담당은 10대부터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권민정(24)씨였다. 권 씨는 문 고문에게 바코드 찍는 방법, 현금 영수증 발급하는 방법, 포인트 카드 적립과 할인카드 인식 방법 등을 자세하게 설명했고 문 상임고문은 집중력 있게 배웠다. 6시50분께 첫 손님이 오자 문 고문은 “어서 오세요”라고 인사하며 계산을 했다. 교육받은 “할인카드나 멤버십 카드는 없나요?”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7시30분께 출근시간이 되자 출근하는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물이나 우유를 사러 들어왔던 손님들이 문 상임고문의 모습을 보며 깜짝 놀라는 상황이 펼쳐졌다. 물건을 산 후 사인을 받거나 사진을 찍는 30대 직장인들도 많았다. 출근길에 편의점에 온 이현숙(31)씨는 “서민 느낌이 들고 편하게 느껴진다”며 문 고문을 칭찬했다. 윤정희(31)씨 역시 “친근하고 어울린다. 다른 정치인 같은 가식이 없고 진솔하게 느껴진다”고 평했다. 문 상임고문은 “긴장을 제대로 안하면 착오가 생긴다”며 집중해서 계산을 하면서도 환한 표정으로 손님들을 맞이했다. 8시10분께 문 고문은 시급 4580원을 받았다. 문 고문은 “현장을 생생하게 보고 들을 수 있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그러면서도 “전체적으로 최저임금이 상향돼야 한다. 생활할 수 있는 임금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문 고문은 한 시간 아르바이트를 통해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20대 8명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청년들은 문 고문에게 “정말 잘 하셨다”는 호평과 함께 “바코드 찾는 게 좀 늦으신 것 같다”는 애정 어린 지적을 하며 아르바이트 경험, 최저임금조차 보장되지 않는 현실 등을 털어놓았다. 문 고문은 한 시간 가량 그들의 목소리를 주의 깊게 들은 후, ‘좋은 일자리 만드는 대통령’을 약속하며 자리를 떠났다. ▶ 관련기사 ◀☞[포토]편의점 아르바이트 문재인 `눈을 크게 뜨고`☞[포토]편의점 아르바이트 문재인 `어떻게 하지?`☞`민생행보 돌입` 문재인에 정책 요청 `봇물`☞김정숙 여사 “남편 문재인 출마, 조마조마하다”☞''문을 엽니다'' 문재인 출마 선언에 지지자 1000여명 열광☞[일문일답] 문재인 "MB정부, 역사상 최악의 정부"☞[포토]문재인, 대선 출마 선언☞[포토]대선 출마 선언하는 문재인☞[포토]문재인, 대선 출마 선언
2012.06.18 I 김인경 기자
  • 서민층은 내달부터 실손보험금 70% 먼저 받는다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다음달부터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한 저소득 서민층은 의료비 고지서만으로도 보험금의 70%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진 병원비를 모두 납부해야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어 서민들의 부담이 적잖았다. ☞관련기사: [단독]저소득층은 내달부터 실손보험금 미리 받는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7월부터 이런 내용을 담은 실손의료보험 가입자를 위한 `의료비 신속지급제도`를 각 보험사의 전산시스템 보완 및 직원 교육 등을 거쳐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 재해구호법에 의한 이재민 등 의료급여법상 1·2종 수급권자나 암·뇌혈관질환·심장질환·중증화상환자 등 중증질환자, 본인부담 중간정산액이 300만원 이상인 고액의료비 부담자 등이다. 이들은 병원의 진료비 세부내역서를 중간진료비 고지서와 함께 보험사에 제출하면 예상보험금의 70%를 미리 받을 수 있게 된다. 나머지 보험금에 대해선 지금처럼 최종 치료비를 납부한 후 영수증을 제출할 때 지급받으면 된다. 다만 보험사의 손해조사가 필요한 경우 보험금 선 지급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도 있다. 필요할 경우 보험사가 피보험자에게 보험금 환수이행 확약서를 징구할 수도 있다. 금감원은 의료급여법상 1·2종 수급권자에 대해선 동네병원을 먼저 찾는 경향을 감안해 병원범위에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중증질환자나 고액의료비 부담자의 경우 적용병원을 종합병원, 전문요양기관 등 일정규모 이상의 병원으로 한정했다. 김동규 금감원 보험감독국 팀장은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한 보험계약자 중 의료비를 내기 곤란한 사람에게 질적 도움을 주겠다는 의미"라며 "보험금 선지급 서비스로 보험에 대한 소비자의 만족도가 증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2.06.18 I 이준기 기자
  • 정부, 주한미군 피해보상 매뉴얼 발간
  •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정부가 17일 주한 미군 범죄가 발생할 경우 피해자의 대처 방안과 정부의 구제 조치 등을 정리한 매뉴얼을 내놓았다. 주한 미군이 연루된 각종 범죄사건에서 가해자 처리와 피해자에 대한 적절한 구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반미 감정과 정부에 대한 불신이 확산된 것에 따른 조치다. 또한 일반 시민들이 주한 미군에 의해 피해를 입고도 배상 신청 방법을 알지 못해 적절한 배상을 받지 못하는 문제도 있었다.매뉴얼은 주한 미군 범죄가 발생하면 우선 해당 지역 내 검찰청 배상심의회로 연락하도록 했다. 군사훈련 등 공무중 발생한 피해에 대한 배상 신청을 하려면 주한 미군 배상사무소(02-7918-8201)나 가해자의 소속부대에 신고하고, 주한 미군측이 작성한 ''훈련 피해 보고서''를 확보해야 한다. 농작물 피해나 가옥 파손 등의 경우 등기부 등본 또는 토지(건축물) 대장 등본, 복구비 영수증 또는 내역 명세서, 농지 경작자 증명원 또는 임대차 계약서, 사진 등 기타 피해 증빙자료를 준비해야 한다.공무용 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사고 즉시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출동한 경찰에게 먼저 가해 차량이 공무용 차량인지 확인해 달라고 요청하고, 교통사고 실황 조사서도 작성토록 해야 한다.차량이 파손됐다면 차량등록원부, 자동차등록증, 수리견적서, 수리비 영수증 또는 내역명세서, 사진 등 기타 피해 증빙자료를 구비하고, 교통사고로 신체 피해를 입은 경우는 의사 진단서, 치료비 영수증, 향후 치료비 추정서, 세무서장 또는 피해자 근무처의 장이 발행한 월수입 증명서 등을 첨부해야 한다.비공무중인 주한 미군 개인 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의 경우 보통의 교통사고와 동일하게 본인이 가입한 보험 회사나 가해자 보험 회사에 연락해야 한다. 주한 미군에 의해 신체상 피해를 입었을 경우 진단서 등을 구비해 배상 신청서와 함께 검찰청 배상심의회에 제출하면 된다.주한 미군에게 성폭력 피해를 당했을 경우 그 즉시 여성 긴급 전화(1366)로 연락해야 한다.주한 미군 범죄로부터 사망, 중상해 피해를 입고도 배상을 받지 못하거나 배상이 불충분한 경우 정부에서 실시 중인 범죄 피해자 구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최대 5988만원까지 가능하며 검찰청 피해자 지원 담당관(1301)에게 문의하면 된다.범죄피해자지원센터(1577-1295)는 살인·강도·강간·상해·방화 등 범죄로 인해 치료를 받은 피해자에 대해 최대 800만원 한도내에서 치료비를 지원해 준다.매뉴얼은 주로 미군 부대가 밀집해 있는 지역의 지자체 및 일선 경찰서 등에 제공된다. 안내 팜플렛은 외교통상부 홈페이지(www.mofat.go.kr)내 팝업존 및 하단 배너에 게재할 방침이다.외교부는 18일부터 경기도를 시작으로 주한 미군 관련 민원 업무를 담당하는 각 지자체 직원 및 일선 경찰들을 상대로 매뉴얼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2012.06.17 I 이민정 기자
  • [단독]저소득층은 내달부터 실손보험금 미리 받는다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저소득층은 내달부터 병원비를 내기 전에 진료비 청구서만으로 실손의료 보험금을 미리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실손보험에 가입하고도 당장 치료비가 없어 고액치료는 엄두를 내지 못하던 저소득층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다만 보험금 지급심사가 부실해질 수 있고, 보험금을 다른 목적으로 유용할 수 있어 부작용도 우려된다. 17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사들은 다음 달부터 진료비 영수증이 아닌 진료비 청구서만으로 실손 보험금을 지급하는 `실손보험 치료비 신속 지급제도`를 시행키로 했다. 신속 지급제도의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이며, 300만원 이상 고액치료비에 한해서 적용된다. 실손의료보험은 한 달에 몇 만원씩 보험료를 내고 사고나 질병으로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들어가는 병원비를 보험금으로 받는 상품이다. 가입자가 먼저 병원비를 내고 그 영수증으로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하는 사후정산 방식이다. 그러다 보니 당장 생활비조차 없는 저소득층은 실손보험에 가입하고도 고액의 진료비가 드는 치료는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지난 1월 `보험산업 소비자 신뢰제고 방안`으로 저소득층에겐 진료비 영수증이 아닌 청구서를 근거로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지시한 바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속 지급제도 시행으로 실손보험에 가입하고도 치료비가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고 또 보험금도 청구하지 못하는 문제들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험사 관계자는 "고액치료비의 기준을 얼마로 할 지에 대해 논의가 많았지만 그 동안 실손보험금 지급건수를 볼 때 치료비가 300만원이 넘으면 저소득층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보험업계 일각에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일반적으로 보험사들은 계약자가 보험금 지급을 신청하면 보험금 청구가 적합한 건인지, 보험약관상 면책사유에 해당하지는 않는지, 보험사기 가능성은 없는지 등을 심사한다. 그런데 병원비를 내기 전에 보험금부터 선지급할 경우 아무래도 제대로 된 보험금 지급 심사가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진료비 청구서만으로 보험금을 지급할 경우 보험금을 병원비가 아닌 다른 용도로 사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여러 가지 부작용도 우려되고 있지만 일단 저소득층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신속 지급제도를 시행키로 했다"며 "보험금이 선지급되는 만큼 사후에 보험금이 제대로 쓰였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더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2012.06.17 I 김보경 기자
  • 이해찬, 모바일 중복투표 문제제기에 `동문서답`
  • [이데일리 김진우 이도형 기자]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는 15일 6·9 전당대회에서 모바일 중복 투표 논란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문제의 핵심에서 비켜가는 `동문서답`으로 대신했다.민주당은 당대표를 뽑는 경선에서 일부 선거인이 일반 투표와 모바일 투표를 중복으로 투표했다는 의혹이 잇따라 제기된 상황이다. 모바일 투표는 민주당 대선후보를 뽑는 경선에서도 사용될 가능성이 높아 공정한 경선을 위해 사전 점검이 필수라는 지적이다.이 대표는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전당대회 과정에서 모바일 투표 문제가 드러났는데 어떤 복안이 있느냐`는 질문에 "많은 사람이 하다 보면 주민등록 확인이 안 되고 어떨 때는 동명이인이 되는 경우가 있다"며 "이번에 8만5000명이나 하다 보니 (문제가) 생겼다"고 설명했다.오히려 이 대표는 "(당사자가) 권리 당원으로 투표했으면 대의원 투표 때는 `나는 이미 모바일 투표를 했다`면서 반납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 일이었다. 이중으로 투표한 뒤 (이를) 공개하는 게 이해가 안 간다"면서 문제 제기를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대신 이 대표는 "다만 모바일선거 투표율을 경선에 얼마나 반영하는 게 적절한지, 1인2표제에서 1순위와 2순위 투표가 등가였는데 그게 적절했는지는 심층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1인2표제에서 1위표와 2위표에 같은 가중치를 둔 것이 적절치 않다는 지적을 한 것으로 보인다.이와 관련해 이 대표는 지난 9일 당대표 당선 직후 "1위표와 2위표에 같은 가중치를 두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2위표는 1위표의 절반가량의 가중치를 두는 것이 적절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모바일 투표의 역선택에 대해서는 "역선택을 완벽하게 막을 수는 없지만 많은 사람이 참여하면 흐름을 좌우할 정도는 아니라고 본다"며 "모바일투표를 하지 않고 오프라인 투표를 하면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 대표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원장과의 대선후보 단일화 방식과 관련해 "아직 안 원장 측에서 태도 결정이 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안 원장 측과 경선 관련 의논을 해봤느냐는 질문`에 "어제와 그제 사이에 얘기를 해봤는데 아직 (출마 여부)가 결정 안 되어 있다"며 "아직 공식적인 의사결정 구조가 없어 그런 얘기를 진행할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그는 "`(대선 출마와 관련한) 얘기에 답할 위치에 있지 않다`가 (안 원장 측의) 답"이라며 "(안 원장)내부에서 `경선 방식이나 누가 창구 기능을 맡을지 같은 얘기를 한 적이 없다`고 했다"고 덧붙였다.이 대표는 전날 자신이 청와대가 민간인 불법사찰 입막음 조로 관봉이 찍힌 5000만원을 건넸을 확률이 99%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서는 "정황상 그런 돈을 썼고 청와대에서 관계가 됐다는 뜻" 이라며 "특수업무추진비라는 게 있는데 그건 영수증이 없어서 마음대로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 그는 "박영선 의원이 어느 은행에서 인출됐는지 안다고 하는데 총리실에서 사용했던 은행이 있는 만큼 저도 어느 은행인지 짐작은 간다"고 덧붙였다.
2012.06.15 I 김진우 기자
  • 컨시어지, 구형 맥북 가격보상 이벤트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디지털전문매장 컨시어지가 애플 맥북의 가격 보상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가격 보상 이벤트는 지난 11일 애플이 신형 맥북을 발표하면서 기존 모델의 가격을 인하한 데 따른 것이다. 애플은 신형 모델을 발표하면 정책적으로 기존 모델에 대한 가격을 인하한다. 가격 인하 이벤트 대상 제품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전국 컨시어지 매장에서 판매된 맥북프로(13/15형), 맥북에어(11/13형), 맥프로(Quad-Core/12-Core)다. 이를 구매한 고객이 20일부터 30일까지 자신이 제품을 구매한 매장을 방문해 영수증을 제시하면 인하된 액수만큼의 상품권(컨시어지 매장 전용)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컨시어지는 롯데백화점 입점매장을 제외한 전 매장에서 맥CPU를 구매하고 우리카드로 결제하면 제품 가격의 10% 할인해주는 행사를 한다. 행사는 15일부터 100대 한정으로 진행된다. 단, 이번에 발표된 신형 맥CPU는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컨시어지 측에 따르면 맥프로 모델의 경우, 신형 모델 발표로 인한 가격 인하에 우리카드 결제 할인이 더해지면 최대 88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concierge.co.kr)나 공식블로그(blog.naver.com/myconcierg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2.06.14 I 김유성 기자
택시에 두고 내린 물건 찾으려면
  • 택시에 두고 내린 물건 찾으려면
  • [이데일리 강경지 기자] #1 =서울에 사는 표성대씨는 최근 새로 산 휴대전화를 잃어버렸다. 전날 친구들과 술을 많이 마신 표씨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바지 주머니를 뒤졌다. 바지주머니에서 술집 영수증과 택시 영수증 한 장이 나왔다. 부랴부랴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어 휴대전화의 행방을 알아봤지만 친구들은 모른다고 했다. 전날 간 술집에 전화를 해도 모른다는 답변을 얻었다. 그러다가 택시영수증에 있는 전화번호로 전화하자, 다행히 표씨가 택시에 휴대전화를 두고 내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친절한 택시기사는 표씨의 집 앞까지 와서 잃어버렸던 휴대폰을 가져다 줬다. 택시를 탔다가 물건을 두고 내리면 찾을 길이 막막하다. 버스나 지하철을 탔을 경우 탑승한 버스번호와 지하철 노선을 알기 때문에 분실물신고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그러나 택시는 내리자 마자 떠나버려 택시번호를 기억하기가 쉽지 않아 분실물 신고센터에 접수하려 해도 난감하다. 서울시는 2009년부터 대중교통 통합분실물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버스·지하철·택시에서 잃어버린 물건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서울시 홈페이지에 분실 물건의 정보와 사진을 올려놓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2009년 이후 접수된 택시 분실물 접수 건수는 총 7585건이다. 이 가운데 주인이 분실물을 찾아가는 비율은 67.6%로 나타났다. 지난해 접수된 택시 분실물은 총 1909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반환 비율은 68%였다. 택시요금을 카드로 결제했다면 택시에 두고 내린 물건을 분실물센터에 신고하지 않아도 되찾을 수 있다. 택시요금 카드 결제 영수증에는 택시의 차량번호를 비롯해 이용시간, 사업자 전화번호가 기재돼있기 때문이다. 법인택시를 탔다가 물건을 잃어버렸다면 영수증에 적혀있는 회사 콜센터 번호로, 개인택시를 탔다가 물건을 두고 내렸다면 택시 운전자 개인 전화번호로 전화하면 된다.  법인택시 콜센터에 전화하면 승객이 탑승했던 택시 운전자에게 잃어버린 물건의 소재를 확인한 후 승객에게 물건 소재여부와 찾을 수 있는 분실물센터를 안내해준다. 개인택시 이용 시민은 기사에게 직접 전화해 물건을 찾으면 된다.                    카드결제한 법인 및 개인 택시 이용 승객이 분실물 찾는 과정. 서울시 제공천정욱 서울시 택시물류과장은 “현재 서울 택시 카드요금 결제율은 48.5% 수준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택시요금 카드결제가 더욱 활성화되면 택시 분실물 반환율 또한 버스와 지하철 수준으로 오를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2.06.12 I 강경지 기자
  • 이젠 영수증도 `스마트폰` 시대
  • [이데일리 황수연 기자] 앞으로는 백화점이나 마트에서 스마트폰만 있으면 종이 영수증 없이도 구매한 물건을 교환하거나 환불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영수증을 전자형태로 발급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식경제부는 30일 "31일부터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의 전자영수증 서비스를 시작으로 기존의 종이 영수증을 대체할 수 있는 전자영수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스마트폰으로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전자영수증을 발급받으면 된다.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은 즉시 가능하고 아이폰은 오는 12월부터 사용할 수 있다. 특히 NFC(근거리 통신) 기능이 내장된 스마트폰 사용자는 전용 결제기를 통해 결제까지 가능하다. 주차정산, 교환·환불 등을 위해 영수증을 보관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종이 낭비 문제를 해결한다는 취지다. 지경부는 "앞으로 전자영수증 제도가 정착되면 연 230억 원(2010년 기준)의 유통업체 종이 영수증 발급 비용을 절감하고 환경 호르몬 노출 문제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정부는 올해 말까지 총 24억 원의 예산을 들여 보광훼미리마트 7000개점과 신세계 백화점 모든 지점, 계열사(이마트 등)까지 전자영수증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이를 활용한 자동 주차정산 시스템·모바일 마케팅 등 다양한 소비자 편의 서비스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2012.05.30 I 황수연 기자
"아이에게 더 똑똑해진 앱솔루트 W우유를 주세요"
  • "아이에게 더 똑똑해진 앱솔루트 W우유를 주세요"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매일유업(005990)은 프리미엄 유아우유 `앱솔루트 W 베이비 우유`와 `앱솔루트 W 어린이 우유`가 영양성분 강화와 패키지 리뉴얼 제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 매일유업의 `앱솔루트 W 어린이 우유`회사에 따르면 `앱솔루트 W베이비 우유`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천연원료 DHA의 함량을 모유수준인 16mg(100ml당)을 함유한 우유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앱솔루트 W 어린이 우유`에도 DHA의 함량을 16mg로 설계했으며 칼슘과 비타민D도 2배로 강화했다. 또한 `앱솔루트 W우유`는 공장뿐 아니라 원유를 집유하는 목장까지 HACCP 지정 받은 전용목장의 1A등급 원유만을 사용해 안전성을 더했다. 청정 무균화 공법인 ESL 시스템으로 신선한 맛과 영양을 살렸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패키지에 귀여운 캐릭터를 삽입해 우유를 싫어하는 유아들도 재미있고 친근하게 우유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앱솔루트 W어린이 우유`는 기존에 핑크색이었던 패키지 색상을 초록색으로 변경해 건강함과 신선함을 강조했다. 매일유업은 리뉴얼을 기념해 지난 28일부터 7월1일까지 `더욱 똑똑해진 W우유, 스페셜 미션`이벤트를 진행한다. 미션을 성공한 소비자에게는 어린이 자전거, 주스 원액기, `앱솔루트 W우유` 1개월 무료 체험권 등의 경품을 선물한다. 또한 내달 1일부터 7월31일까지 더욱 똑똑해진 `앱솔루트 W우유` 구매 고객 대상 `구매 영수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응모방법은 `앱솔루트 W우유`를 구매한 영수증을 찍어 문자로 전송(66304)하면 된다. 경품은 가족여행 상품권 200만원권과 백화점 상품권 10만원권 등이다.
2012.05.29 I 문정태 기자
  • 주요기관 보도계획(5.28-6.1)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28일(월)▲기획재정부12:00 IMF 아시아지역 재정세미나 개최▲지식경제부11:00 산업체 부생수소 활용 수소타운 시범사업 추진11:00 한방용의료기 국제표준채택으로 세계시장 리드▲공정거래위원회12:00 「주식회사 대한항공과 미아트 몽골리안 에어라인즈(MIAT Mongolian Airlines)」의 부당함 공동행위 여부」심의결과◇29일(화)▲기획재정부08:00 2012년 사교육비 조사 실시09:30 2011년 회계연도에 대한 기금운용평가 결과10:00 2012년 1/4분기 통합재정수지 작성결과12:00 2012년 3월 인구동향12:00 2012년 4월 국내인구이동통계13:00 제2차 중장기전략 실무조정위원회 개최(제1차관 주재)13:30 기획재정부 장관, 녹색기후기금(GCF) 유치를 위한 인천시 범시민 지원위원회 발대식 축사14:00 2012년 IMF연례협의 실시계획14:00 복권위원회 제5기 행복공감봉사단원 모집▲지식경제부11:00 빙산소재 개발 위해 지경부·방사청 협력키로11:00 민-관이 하나되어 기업 고용확대 지원▲한국은행06:00 2012년 5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12:00 2012SUS 4월중 금융기관 가중 평균금리16:00 2012년 제7차(4.13일 개최) 금통위 의사록 공개(홈페이지 게시)▲공정거래위원회06:00 한-중 경쟁당국간 MOU 체결12:00 「(주)넥슨 등 16개 모바일게임사업자의 전상법 위반행위 여부」심의결과▲금융위원회12:00 금융정보분석원, 미얀마에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경험 전수▲금융감독원12:00 2011년 사모투자전문회사(PEF) 동향분석◇30일(수)▲기획재정부09:00 2012년 IMF아시아지역 재정세미나 개회사(장관)12:00 2011년 축산물생산비 조사 결과14:00 한-EU FTA 발효 이후, 한-EU간 해외투자(FDI) 동향 특징 및 시사점14:00 제50회 민·관 교육발전협의회 개최14:00 2013년 균형재정을 위한 중앙과 지방의 협력 강화-2012년 시·도 지방재정협의회 개최16:00 민관합동 경제금융점검 간담회 결과▲지식경제부06:00 세계최고 수준 LED광소자 기술확보 위해 공동노력06:00 제9차 한-알제리 경협T/F06:00 2012년 World Class 300 기업 지정서 수여식·간담회11:00 제2 중동붐과 함께 1,500억 달러 해외 프로젝트를 잡아라11:00 따뜻한 R&D추진 위한 중소·대기업 동반성장 실천11:00 모바일 전자영수증 시대 열린다▲한국은행06:00 2012년 1/4분기중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동향08:00 2012년 4월중 국제수지(잠정)12:00 2010년 산업연관표(연장표) 작성결과12:00 2012년 1/4분기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공정거래위원회06:00 무선전기주전자 상품비교정보 제공(K-컨슈머리포트 4호)12:00 제7회 카르텔 업무설명회 개최▲금융위원회19:00 금융안정위원회(FSB) 홍콩 총회 참석 결과▲금융감독원06:00 자산운용사의 FY'11 자체감사 이행실적 점검 결과12:00 2012년 금융교육 시범학교 325개교 선정 및 금융교육 인정교과서 발간·배포◇31일(목)▲기획재정부00:01 IMD 국가경쟁력지수 발표08:00 2012년 4월 산업활동 동향09:00 2011년 회계연도 국사결산보고서 등 국회제출09:00 2012년 4월 산업활동 동향 분석12:00 박재완장관 취임 1년간의 정책대응 및 향후과제14:00 격월간지 「FTA세상」이 월간지「함께하는 FTA」로 6월 1일 재창간됩니다16:00 제1차 재정관리협의회 개최16:00 제 8차 FTA활용지원 정책협의회 개최17:00 2012년 6월 국고채 발행계획19:00 2012년 IMF 아시아지역 재정세미나 만찬사(제2차관)▲지식경제부06:00 제3차 한-브라질 산업협력委 개최11:00 한중FTA 대비 산업협력·투자유치 Two-Track 본격가동11:00 우체국 체크카드, 일요일 전통시장 더블(20%) 할인11:00 국내 인증기관 중국 진출, 한-중 정부간 협력키로 합의▲한국은행06:00 2012년 1/4분기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12:00 2012년 1/4분기중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금배포시 해외경제포커스<2012-22호>배포시 The Yen Real Exchange Rate May Not be Stationary After All: New Evidence from Non-linear Unit-Root Tests (금융경제연구474호) ▲공정거래위원회12:00 소회의 순회심판(대전) 심의결과▲금융위원회14:00 정례기자간담회(금융정책국장)▲금융감독원12:00 2012년 3월말 국내은행 BIS자기자본비율 현황12:00 회계장부를 조작하는 기업은 혼납니다배포시 2012년도 공인회계사 제2차시험 지원자 0,000명◇1일(금)▲기획재정부08:00 2012년 5월 소비자물가 동향08:30 기초생활보장지원사업군 심층평가 결과 및 지출효율화 방안09:00 2012년 5월 소비자물가 동향 분석11:00 물가관계장관회의 결과배포시 2012년 경영자율권 확대기관 1/4분기 추진실적 점검 및 결과분석14:00 2012년 6월 중 재정증권 발행계획17:00 2012년 5월 국고채 발행실적▲지식경제부11:00 2012년 5월 수출입동향11:00 부산BEXCO 제2전시장 준공식▲한국은행배포시 Monetary aggregates and central bank's financial stability mandate(금융경제연구475호) ▲금융감독원06:00 증권회사 ELS/DLS 발행 등 현황(2012년 1분기)
2012.05.28 I 정다슬 기자
KT, 전 가족 유무선 명세서를 앱 하나로
  • KT, 전 가족 유무선 명세서를 앱 하나로
  •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KT(030200)는 자녀, 부모님 등 가족 전체의 KT 유무선상품 명세서를 통합,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올레스마트명세서` 앱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올레스마트명세서는 기존에 휴대폰, 4G 와이브로, 집전화, 인터넷, TV, 인터넷전화 등 가족 구성원별, 상품별로 각각 받아보던 명세서를 간단한 본인 인증을 통해 하나의 앱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KT 고객뿐만 아니라 KT 유선 상품을 이용하는 타사 휴대폰 고객도 앱을 다운로드 해 이용중인 상품의 명세서를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는 개인의 상품별 명세서를 메일 또는 우편으로 받아 보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야 했다. 그러나 올레 스마트 명세서 앱을 이용하면 상품 가입 당시 선택한 부가서비스, 단말 약정사항, 단말 보험 및 가입 대리점 등 가입 내역에 대한 상세 정보를 앱을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청구내역 확인과 동시에 휴대폰 요금을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고 영수증을 이메일로 받아 볼 수도 있다. 올레스마트명세서 앱은 안드로이드(버전 2.2 이상) 스마트폰과 아이폰(iOS 4.3 이상)에서 모두 이용가능하다. 올레마켓,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올레매장 및 올레플라자, 올레고객센터, 올레닷컴(www.olleh.com)에서도 가입 신청을 할 수 있다.앱 설치 이후에는 매월 중순에 명세서 안내 문자메시지와 푸쉬메세지가 발송돼 고객이 명세서 내역을 쉽게 인지할 수 있게 했으며, 서비스 신청한 다음 달부터 앱 명세서가 발송된다. ▶ 관련기사 ◀☞그린 IT 프로젝트, 2억달러 수출계약 성사☞KT "해외여행, 아이유 콘서트 티켓 쏜다"☞국내 이통사, 콘텐츠로 해외시장 `공략`
2012.05.28 I 김정민 기자
  • [현장에서]`액티브X` 해결해야 IT선진국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최근 구글의 `크롬`이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E)를 제치고 세계 웹 브라우저 시장 1위에 올랐다는 외신 보도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한다.특정 회사의 제품에 온 나라가 종속돼 자유롭게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는 `IT 강국` 한국의 어두운 자화상을 돌아보게 한다.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의 집계(5월 3째주)에 따르면 한국 웹 브라우저 시장에서 IE의 점유율은 77%로 압도적이다. 점차 줄어드는 추세라고는 하지만 선진국 대비 IE의 사용 비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세계 시장에서 IE가 차지하는 점유율은 32% 수준이다. 한국이 IE에 발목 잡힌 원인의 중심에 `액티브X`가 있다. IE의 액티브X는 인터넷 이용에 필요한 각종 프로그램을 PC에 설치해 주는 기술이다. 대부분의 공공 및 금융 사이트가 이 기술을 통해 공인인증 및 보안, 결제 프로그램을 설치하도록 해 놓았다.방송통신위원회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주요 공공기관 및 민간업체 200곳 가운데 168곳(84%)이 엑티브X를 사용하고 있다.IE를 인터넷의 유일한 관문으로 아는 이들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이제 제법 숫자가 늘어난 `탈 IE족`들도 결국 IE를 쓸 수밖에 없다. 인터넷을 통해 원천징수영수증을 떼거나 특정 은행에서 계좌 이체를 하려면 어쩔 수 없이 IE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다.외국에서는 IE가 아니더라도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문제가 없다. 애초부터 한국과 달리 다양한 OS와 브라우저를 사용해 왔기 때문이다. `Bank of America` 등 대부분의 미국 은행 사이트에서는 액티브X를 아예 사용하지 않고도 안전하고 간단하게 계좌 이체를 할 수 있다.IE 종속에서 벗어나려면 정부가 먼저 공공기관 사이트부터 브라우저에 상관 없이 인터넷을 쓸 수 있도록 앞장서야 한다.반도체, LCD, 휴대폰 등 IT 제조업 경쟁력과 4세대 이동통신 LTE의 빠른 상용화 등으로 한국은 IT 선진국이라고 자부한다. 그러나 개방성과 다양성을 원칙으로 하는 인터넷 세상에서 액티브X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진정한 IT 선진국이라고 말할 수 없다.
2012.05.25 I 정병묵 기자
  • 경품으로 런던올림픽 가자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5월 22일자 18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런던올림픽(7월27일 개막)이 두달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통업계의 올림픽 마케팅도 본격화됐다. 4년에 한번 돌아오는 세계인의 축제를 기념하고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그 중에서도 눈길을 끄는 것은 런던 현장에서 올림픽을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 경품이다. 1등 경품으로 제공되는 런던 올림픽 패키지는 말 그대로 런던행 항공권을 포함해 숙박과 경기관람까지 책임지는 여행 상품이다. 팍팍한 일상에 지쳤다면 로또 대신 런던 여행의 행운을 노려보는 것은 어떨까. 롯데면세점은 올림픽 공식스폰서인 비자카드와 손잡고 이미 이달 초(6일)부터 이벤트를 시작했다. 롯데면세점 응모장소에 비치된 응모권을 작성하거나 비자카드로 300달러 이상 결제시 응모 기회가 주어진다. 추첨을 통해 1등(1명)에게는 동반 1인과 함께 할 수 있는 런던 왕복 항공권 및 호텔 패키지, 런던올림픽 2개 경기를 참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옥션은 지난 14일부터 비자카드와 함께 `2012 고 런던 위드 비자’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이벤트의 1등(2명)에게는 런던 여행 비용과 올림픽 관람권으로 구성된 1500만원 상당의 `런던올림픽 2인용 패키지`가 증정된다. 이 패키지는 두 명이 런던 현장에서 4박5일 동안 런던여행 및 올림픽을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왕복항공권은 물론 공항 접견서비스, 4성급 호텔숙박권(조식포함·2인 1실) 및 런던올림픽 경기 중 2경기를 무료 관람할 수 있는 입장권이 주어진다. 여행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비자카드의 선불카드도 제공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도 지난 18일부터 비자카드와 `가자! 2012 런던 올림픽으로!` 경품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1등(2명)에게는 ‘2012 런던 올림픽 참관패키지(1인 동반)’를 증정한다. 2인 왕복 항공권과, 5박 6일 숙박권, 런던올림픽 경기 VIP석 2회 관람권, 런던시내 투어 및 기념품 등이 포함돼 있다. 행사 기간동안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하루에 한번 응모 할 수 있다. 편의점 업계도 공식 후원사인 코카콜라와 손잡고 일제히 올림픽 참관 경품 마케팅에 들어갔다.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등에서 행사 음료를 구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에게는 동반 1인과 함께 런던 올림픽 원정 응원을 갈 수 있는 패키지를 선물로 준다. 편의점별로 행사 대상 음료를 구매하고 영수증에 적힌 행운번호를 각 회사 홈페이지에 응모하면 된다. 단, 행사 기간이 백화점이나 면세점 등에 비해 짧다. 이달 22~27일에 종료되므로 얼마 남지 않았다.
2012.05.22 I 장영은 기자
美 은행권, ATM 교체 나선 까닭은
  • [비즈니스 트렌드]美 은행권, ATM 교체 나선 까닭은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5월 21일자 24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요즘 미국 은행들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는 비용 절감이다. 업황 악화가 장기화되면서 실적을 끌어올리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감독당국의 규제까지 강화되면서 허리띠 졸라매기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이다. 그런 은행들이 비용 절감의 방법으로 인력 감축만큼이나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 바로 구형 자동화기기(ATM)의 교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최근 ATM 교체에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미국 은행은 웰스파고다. ▲ 미국 중앙연방신용협동조합(CFCU)이 지점에 설치한 비디오 스크린 ATM을 한 고객이 이용하고 있다.미국 내에만 6000개가 넘는 지점을 보유한 웰스파고는 지점 운영비용 절감을 위해 기존에 설치된 ATM 교체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웰스파고의 고객들은 이제 창구를 이용하지 않고 최신형 ATM을 통해 이메일 영수증을 요청할 수 있으며 예전보다 더 쉽게 계좌이체를 할 수 있게 됐다. 미국 최대 투자은행 JP모간도 ATM 교체에 열심이다. JP모간은 텔러형 ATM을 도입, 일선 지점에서 이를 시험 운영 중이다. 텔러형 ATM은 고객이 창구 직원을 거치지 않고 직접 송금 및 입출금 등 은행 전반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JP모간은 텔러형 ATM이 도입된 지점들의 현금-수표 교환 요구가 기존 ATM을 사용하던 때와 비교해 40% 감소했다고 밝혔다. JP모간은 올해 말까지 텔러형 ATM를 시험 운영하는 지점을 100곳으로 확대하고 향후 12~18개월 내에 이를 1000곳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JP모간은 ATM 교체를 통해 연 5억달러에 달하는 지점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의 5대 신용협동조합 중 하나인 이 15개 지점에 설치한 ATM은 매우 혁신적이다. 고객들은 이 ATM에 달린 비디오 스크린을 통해 CFCU 본사에서 근무하는 36명의 텔러들과 화상 연결할 수 있다. 창구에서 텔러들과 마주하는 대신 스크린을 통해 이들과 만나 대부분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고객들로선 창구에서 업무를 보기 위해 대기할 필요가 없고 은행으로서도 적은 인력으로 효율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ATM을 놓을 공간 정도만 있으면 되니 불필요한 지점 임대 비용을 줄일 수도 있다. WSJ는 ATM 교체가 단순히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실적 호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고객들 스스로 기본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하게 되는 만큼 상대적으로 직원들에게 더 많은 시간적 여유가 주어져 금융상품 판매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2012.05.21 I 김기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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