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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주한미군 피해보상 매뉴얼 발간
-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정부가 17일 주한 미군 범죄가 발생할 경우 피해자의 대처 방안과 정부의 구제 조치 등을 정리한 매뉴얼을 내놓았다. 주한 미군이 연루된 각종 범죄사건에서 가해자 처리와 피해자에 대한 적절한 구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반미 감정과 정부에 대한 불신이 확산된 것에 따른 조치다. 또한 일반 시민들이 주한 미군에 의해 피해를 입고도 배상 신청 방법을 알지 못해 적절한 배상을 받지 못하는 문제도 있었다.매뉴얼은 주한 미군 범죄가 발생하면 우선 해당 지역 내 검찰청 배상심의회로 연락하도록 했다. 군사훈련 등 공무중 발생한 피해에 대한 배상 신청을 하려면 주한 미군 배상사무소(02-7918-8201)나 가해자의 소속부대에 신고하고, 주한 미군측이 작성한 ''훈련 피해 보고서''를 확보해야 한다. 농작물 피해나 가옥 파손 등의 경우 등기부 등본 또는 토지(건축물) 대장 등본, 복구비 영수증 또는 내역 명세서, 농지 경작자 증명원 또는 임대차 계약서, 사진 등 기타 피해 증빙자료를 준비해야 한다.공무용 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사고 즉시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출동한 경찰에게 먼저 가해 차량이 공무용 차량인지 확인해 달라고 요청하고, 교통사고 실황 조사서도 작성토록 해야 한다.차량이 파손됐다면 차량등록원부, 자동차등록증, 수리견적서, 수리비 영수증 또는 내역명세서, 사진 등 기타 피해 증빙자료를 구비하고, 교통사고로 신체 피해를 입은 경우는 의사 진단서, 치료비 영수증, 향후 치료비 추정서, 세무서장 또는 피해자 근무처의 장이 발행한 월수입 증명서 등을 첨부해야 한다.비공무중인 주한 미군 개인 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의 경우 보통의 교통사고와 동일하게 본인이 가입한 보험 회사나 가해자 보험 회사에 연락해야 한다. 주한 미군에 의해 신체상 피해를 입었을 경우 진단서 등을 구비해 배상 신청서와 함께 검찰청 배상심의회에 제출하면 된다.주한 미군에게 성폭력 피해를 당했을 경우 그 즉시 여성 긴급 전화(1366)로 연락해야 한다.주한 미군 범죄로부터 사망, 중상해 피해를 입고도 배상을 받지 못하거나 배상이 불충분한 경우 정부에서 실시 중인 범죄 피해자 구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최대 5988만원까지 가능하며 검찰청 피해자 지원 담당관(1301)에게 문의하면 된다.범죄피해자지원센터(1577-1295)는 살인·강도·강간·상해·방화 등 범죄로 인해 치료를 받은 피해자에 대해 최대 800만원 한도내에서 치료비를 지원해 준다.매뉴얼은 주로 미군 부대가 밀집해 있는 지역의 지자체 및 일선 경찰서 등에 제공된다. 안내 팜플렛은 외교통상부 홈페이지(www.mofat.go.kr)내 팝업존 및 하단 배너에 게재할 방침이다.외교부는 18일부터 경기도를 시작으로 주한 미군 관련 민원 업무를 담당하는 각 지자체 직원 및 일선 경찰들을 상대로 매뉴얼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 훼미리마트 "음료 마시면 선물이 콸콸콸"
- [이데일리 최승진 기자] 보광훼미리마트는 6월 한 달 동안 모든 음료 상품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훼미리마트에서 판매 중인 음료 상품 가운데 1개 이상 구매한 후 영수증에 찍힌 행운번호를 훼미리마트 홈페이지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등 2명에게 양문형 냉장고를 증정한다. 또 에어컨(4명), 로봇청소기(10명), 공기청정기(10명), 커피머신(10명), 어린이 전동차(10명), 선풍기(100명), 여수엑스포 티켓(500명), 음료 교환권(5000명) 등의 경품도 준비됐다.한편, 훼미리마트는 같은 기간 동안 오란씨파인, 오라떼피치 1+1 행사와 칸타타, 코카콜라 2+1 행사 등을 포함해 총 59개 음료에 대해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 KT, 전 가족 유무선 명세서를 앱 하나로
-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KT(030200)는 자녀, 부모님 등 가족 전체의 KT 유무선상품 명세서를 통합,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올레스마트명세서` 앱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올레스마트명세서는 기존에 휴대폰, 4G 와이브로, 집전화, 인터넷, TV, 인터넷전화 등 가족 구성원별, 상품별로 각각 받아보던 명세서를 간단한 본인 인증을 통해 하나의 앱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KT 고객뿐만 아니라 KT 유선 상품을 이용하는 타사 휴대폰 고객도 앱을 다운로드 해 이용중인 상품의 명세서를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는 개인의 상품별 명세서를 메일 또는 우편으로 받아 보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야 했다. 그러나 올레 스마트 명세서 앱을 이용하면 상품 가입 당시 선택한 부가서비스, 단말 약정사항, 단말 보험 및 가입 대리점 등 가입 내역에 대한 상세 정보를 앱을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청구내역 확인과 동시에 휴대폰 요금을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고 영수증을 이메일로 받아 볼 수도 있다. 올레스마트명세서 앱은 안드로이드(버전 2.2 이상) 스마트폰과 아이폰(iOS 4.3 이상)에서 모두 이용가능하다. 올레마켓,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올레매장 및 올레플라자, 올레고객센터, 올레닷컴(www.olleh.com)에서도 가입 신청을 할 수 있다.앱 설치 이후에는 매월 중순에 명세서 안내 문자메시지와 푸쉬메세지가 발송돼 고객이 명세서 내역을 쉽게 인지할 수 있게 했으며, 서비스 신청한 다음 달부터 앱 명세서가 발송된다. ▶ 관련기사 ◀☞그린 IT 프로젝트, 2억달러 수출계약 성사☞KT "해외여행, 아이유 콘서트 티켓 쏜다"☞국내 이통사, 콘텐츠로 해외시장 `공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