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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608건

  • 씨젠, 내년 매출 급성장 기대..목표가↑-키움
  • [이데일리 신유진 기자] 키움증권은 23일 씨젠(096530)에 대해 해외 진출로 내년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글로벌 업체와의 기술 제휴 등으로 성장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6만8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지현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주력 거래처인 바이오레퍼런스사가 성감염증 진단제품의 뉴욕주 품목 허가를 받으면서 미국 FDA 허가도 순조롭게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뉴욕주의 성감염 환자수 규모는 현재 공급중인 동부 14개지역만큼 많아 내년들어 관련 매출액은 올해 2배인 300억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아코니바이오시스템(기술수출), 캘리퍼(전략적제휴), 3~4개의 다국적 분자진단업체(OEM) 등으로부터 기술료 및 계약금이 신규 유입된다"면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04.3%와 472.8%씩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다중분석제품인 씨플렉스(Seeplex)는 4분기 중에 미국 캘리퍼사와 제휴가 성사될 것"이며 "동시다중분석제품도 다국적 분자진단업체 4개사와 올해 안에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1.08.23 I 신유진 기자
여드름을 10초 만에 없앤다고 “그게 가능해?”
  • 여드름을 10초 만에 없앤다고 “그게 가능해?”
  • [이데일리] 여드름을 얼굴에 달고 산 지 20여 년째인 직장인 이진아(37, 가명)씨. 청춘의 심볼이려니 여기고 언젠가 없어지리라 믿고 이제까지 살아왔지만 두 자녀를 둔 지금도 그의 얼굴에는 울퉁불퉁 여드름이 피어 있다. 이미 생긴 여드름 흉터는 어쩔 수 없다손 치더라도 앞으로 흉터가 더 늘어날 것이라 생각하니 한숨만 나온다. 자신감까지 잃을 지경이다. 요즘 성인 여드름은 재발이 잦고 완치가 어려운 만성적 피부질환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스트레스와 과로, 부적절한 식생활, 음주와 흡연 등 현대인의 생활로 인해 성인 여드름은 더욱 증가하는 추세라고 의학계는 지적한다. 무덥고 습한 여름에는 더 심해지기 일쑤다. 더 왕성히 분비되는 피지 탓에 여드름으로 발전할 확률이 더 커지기 때문이다.  여드름은 한번에 개선할 수 있는 질환이 아니다. 여드름 증상이나 흉터가 심한 경우는 피부과를 방문해 약물 및 레이저 치료를 받아야 하는 수도 있는데, 치료비용이 수백만 원에 달하기도 하니 부담이 이만저만 아니다. 결국 절제된 생활과 꾸준한 관리만이 여드름을 정복할 수 있다. 중증이 되기 전에 미리미리 관리하는 것이 최선인 셈이다. 최근에는 약간 붉어져 있는 초기 여드름과 약간의 염증을 동반한 중기 화농성 여드름을 일상 생활에서 관리할 수 있는 의료기기가 일반에 소개돼 성인 여드름 관리에 희소식이 되고 있다.  애크린은 전기로 발생한 열을 여드름 환부에 쏘여 여드름 균(P-ACNES)을 사멸하고 단백질 생성을 촉진해 피부재생을 돕는 신개념 기기다. 애크린이 발하는 열에너지는 피부속 모낭과 피지선까지 일정하게 전달된다. 피부 손상이나 통증, 건조 유발과 같은 부작용이 없도록 47.2~49.4도를 유지한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여드름 환부에 애크린의 세라믹 온열팁을 가볍게 대고 있으면 된다.  적정 치료시간인 2분30초가 지나면 저절로 대기 모드가 된다. 업체 관계자는 “애크린은 24시간 안에 치료효과가 나타나며 한 부위에 4~12시간 간격으로 하루 2,3회 사용하면 더욱 치료효과가 높다”고 전했다. 피부에 접촉하는 세라믹 온열팁은 알레르기와 민감성 피부에도 안전하며, 원적외선을 발생해 열작용이 크고 침투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별도 어댑터가 필요한 타사 제품과 달리 USB 충전방식을 채택해, PC가 있는 환경에서 간편하게 충전해 쓸 수 있다. 애크린은 유럽인증기관 CE와 국내 식약청으로부터 안전성, 유효성 인증을 거쳤다. 순수 국산제품으로 1년간 무상 AS가 지원된다.  에그린 최저가 판매처 바로가기 http://www.korcare.co.kr/front/php/product.php?product_no=237&main_cate_no=1&display_group=6
2011.08.22 I 광고국 기자
코카콜라 `미닛메이드 펄피 트로피칼` 외
  • [새로 나왔어요]코카콜라 `미닛메이드 펄피 트로피칼` 외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 코카콜라는 열대과일로 만든 `미닛메이드 펄피 트로피칼`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사과와 구아바, 망고, 파인애플, 패션후르츠 등 다양한 열대 과일 과즙에 입안에서부터 펄프의 색다른 식감을 그대로 살려 상큼한 맛과 부드러운 촉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펄피(Pulpy)는 `상큼한 과일 속살을 잘 짜낸 후 남은 부드러운 섬유질인 펄프가 들어있는 상태`를 뜻하는 것으로, 음용 시 입안에서부터 감각을 더욱 풍부하게 해 준다는 설명이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 1500원(350ml)에 판매된다. ◇ 사조대림은 국내산 마늘, 브로콜리, 우엉을 넣은 어묵 3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신제품은 100% 국내산 마늘을 넣어 만든 어묵과 100% 국내산 브로콜리를 넣어 만든 어묵, 100% 국내산 우엉을 넣어 만든 어묵 3종이다. 고급 어육에 각각 마늘과 브로콜리, 우엉을 넣은 프리미엄 어묵 제품이다. 따로 양념을 하거나 조리를 할 필요없이 그대로 먹거나 간편하게 데우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식품첨가물 무첨가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층을 겨냥해 감칠맛을 내기 위해 사용되는 합성보존료를 일체 첨가하지 않았다. 가격은 대형 할인점 기준으로 3종 모두 각각 1980원(60g, 3입)이다. ◇ KGC라이프앤진은 면역력과 관절건강기능을 개선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정관장 루마큐골드`를 출시했다. `루마큐골드`는 정관장 6년근 홍삼과 초록입홍합추출오일을 배합한 기존 건강기능식품인 `루마큐`를 리뉴얼한 제품으로, 관절 부위의 염증을 완화해 관절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 루마큐골드의 주성분인 초록입홍합추출오일은 강력한 염증유발 물질인 류코트리엔의 생성을 막아 관절 조직의 손상을 차단함으로써 관절 기능을 보존하고 유지한다. 간편하게 휴대 및 섭취할 수 있는 캡슐 형태이며, 하루 2회 1캡슐을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고객상담실(080-710-2304)로 하면 된다. ◇ LG생활건강은 청정식물의 발아발효 성분이 피부에 에너지와 탄력을 회복시켜 주는 자연발효 안티 에이징 화장품 `숨 1102 6종 라인`을 내놨다. 새롭게 선보이는 `숨 1102 6종 라인`은 기존 1102 라인을 4년만에 리뉴얼 한 것으로, 16종의 꽃과 허브, 곡물 등의 청정식물의 씨앗을 저온순화발아시켜 더욱 강력한 자연발효의 효능을 담았다. 16종의 청정식물의 발아를 1년 간의 저온순화 과정을 통해 피부에 유효한 성분을 증대시키고, 이후 자연발효 과정을 통해 씨앗과 싹에 풍부한 영양성분 및 다양한 미네랄 성분 등의 피부 흡수율을 향상시킨 제품으로, 피부에 폭발적인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등 차별화된 발효라인이다. `숨 1102 익스트림 타임 컨트롤 스킨`(5만5000원, 150ml)과 `숨 1102 익스트림 타임 컨트롤 바이탈 에센스`(11만원, 40ml), `숨 1102 익스트림 타임 컨트롤 로션`(6만원, 120ml), `숨 1102 익스트림 타임 컨트롤 아이크림`(9만원, 20ml), `숨 1102 익스트림 타임 컨트롤 크림`(10만원, 50ml), `숨 1102 익스트림 타임 컨트롤 오버나이트팩`(5만원, 125ml) 등 6종으로 구성됐다.
2011.08.16 I 김대웅 기자
신고은, 스폰서 유혹 뿌리치고 김조한 품에(인터뷰)
  • 신고은, 스폰서 유혹 뿌리치고 김조한 품에(인터뷰)
  • ▲ 가수 신고은[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최근 디지털 싱글 `러브팝`(Love Pop)으로 데뷔한 신인가수 신고은이 과거 검은 유혹에 염증을 느껴 연예계 생활을 포기했다가 솔리드 출신 `나가수` 김조한을 만나 데뷔한 사연을 털어놨다. 인형 같은 외모와 톡톡 튀는 음색이 매력적인 그는 사실 명확히 얘기하자면 중고 신인이다. 이미 6년 전 다수의 연극, 영화, CF에 얼굴을 비추며 재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아픔이 있었다. 3년 전 연예인으로서의 꿈을 완전히 접기로 했던 것. 장래가 촉망되던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또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갔던 그는 어떻게 다시 가수의 길을 걷게 됐을까. 그는 "20대 초반 연극을 하던 시절,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혹은 성공을 담보한 은밀한 유혹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연극을 본 몇몇 사람들이 찾아와서는 `연기자로 방송에 데뷔할 생각이 없느냐. 아는 분이 있으니 만나서 소개해 주고 싶다`고 해 그가 간 약속 장소는 대부분 룸살롱 같은 곳이었다고 했다. 그는 "그들은 언제나 `자신이 스폰서가 돼주겠다`는 제안을 하곤 했다"며 "당시에는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잘 몰랐는데 나중에 친구들을 통해 알고 나서 실망이 컸다. 부모님도 아시고 많이 속상해 하셨다. 좋아서 시작한 일이지만 그렇게까지 해서 유명해지고 싶진 않았다. 그때 더 이상 연기를 할 용기도 열정도 사라졌었다"고 말했다. ▲ 신고은 `러브팝` 앨범 재킷 이미지이후 그는 조그마한 사업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다행히 그는 부모님으로부터 용돈 한 번을 받아본 적이 없을 정도로 생활력이 강했다. 닥치는 대로 아르바이트를 하던 시절, 그는 우연히 지인의 추천으로 녹음 가이드 일을 맡았다. 한때 뮤지컬도 준비했을 정도로 어느 정도 노래에 자신이 있었던 그였지만 생각보다 반응은 더욱 좋았다. 단순히 가이드 아르바이트생인 줄만 알았던 그의 노래 실력에 관계자들이 깜짝 놀란 것이다. 결국 그는 이때 김조한도 만날 수 있었다. 신고은에 대한 김조한의 애정은 각별했다. 그는 "가이드 녹음 일을 하며 알게 된 작곡가의 소개로 김조한 선생님을 처음 만나게 됐는데 운 좋게도 저를 잘 보셨는지 형편이 여의치 않던 제게 노래 지도를 공짜로 해주셨다"며 "그 인연을 계기로 계속 다른 가수 지망생들과 함께 1년 동안 가르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김조한 선생님은 제게 `타고난 음색과 기교가 없어 좋다`는 칭찬과 함께 늘 `그래도 기술은 필요하다`는 조언을 해주셨다"며 "당시 많은 것을 배웠고 생각지도 않았던 가수의 꿈을 키울 수 있게 됐다. 염증을 느꼈던 연예계에 돌아올 수 있었던 건 다 김조한 선생님 덕분"이라고 감사해 했다.
2011.08.16 I 조우영 기자
기능성 렌즈 눈상태에 따라 착용해야
  • 기능성 렌즈 눈상태에 따라 착용해야
  • ▲ 기능성 렌즈는 사용자의 눈 상태에 따라 착용하는 게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사진은 김준석 대한안과의사회 부회장이 진료하고 있는 모습.&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사진제공=대한안과의사회[이데일리 권태욱 기자] 최근 예쁜 눈을 연출하기 싶어하는 여성들을 위해 컬러렌즈, 서클렌즈 등 다양한 기능성 렌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전문의 상의없이 무분별하게 사용했다가는 큰 낭패를 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2일 대한안과의사회에 따르면 단지 예뻐보이기 위해 눈의 건강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각막굴절교정렌즈 (일명 OK렌즈, 드림렌즈) 등의 기능성 렌즈를 착용하게 되면 각막의 이상변형으로 인한 시력저하, 각막 손상, 세균감염 등이 발생하며 심하게는 시력상실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렌즈들은 꼭 세극등현미경, 각막곡률계, 각막지형도 측정기 등의 의료기기를 사용해 여러 가지 눈에 대한 정보를 얻어서 렌즈를 장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한안과의사회 김준석 부회장은 “단순히 시력 및 자동굴절력 검사를 통해서만은 정확하고 안전한 렌즈 착용이 불가능하므로 안과를 찾아 기본적인 시력검사뿐 아니라, 각막지형도측정을 통해 정밀한 각막의 정보를 얻고, 또한 안압측정 및 시야 검사 등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무분별한 렌즈 착용은 눈물 순환의 장애는 물론 눈에 대한 산소 공급에 문제가 발생해 각막신생혈관이 생길 수 뿐만 아니라 각막염, 각막궤양 및 각막혼탁이 생기며, 심하게는 세균에 감염돼 실명에 이를 수 있는 위험성을 안고 있어 무엇보다 전문의의 진료를 통한 렌즈의 착용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대한안과의사회가 알려주는 콘택트렌즈 관리법> 1.렌즈 취급 전 반드시 흐르는 물에 향균비누로 손을 씻은 후, 선풍기나 자연건조로 말린 상태에서 렌즈를 취급한다. 2.렌즈를 뺀 후 깨끗이 세척한다. 개봉 후 세균 번식이 쉬운 식염수만으로 세척하고 보관하는 것은 절대 금물. 3.매일 렌즈 보관함에 신선한 용액을 사용한다. 4.렌즈 보관함은 3개월마다 교체하며, 다목적 렌즈관리용액을 사용할 때에는 최소 네 시간 이상 보관함에 보관한다. 5.용액병은 사용 후 바로 닫아 놓는다. 6.렌즈를 적시기 위해 수돗물이나 침은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7.염증 혹은 감염 증세가 있으면 즉시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2011.08.12 I 권태욱 기자
  • (생활상식)피서지 눈 건강 지키는 법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워터파크는 물 반 사람 반인 상황이다. 이런 때 자칫 유행성 눈병에 걸릴 수 있다. 유행성 눈병은 아폴로 눈병이라 불리는 `급성 출혈성 결막염`과 `유행성각결막염`이 대표적이다. 문제는 이들 눈병 대부분이 손을 통해 전파된다는 것. 따라서 사람이 많은 수영장이나 해수욕장에서는 눈병에 걸릴 우려가 크다. 특히 많은 사람이 있는 물속에는 다양한 세균이 번식해 수영할 때는 물안경 착용이 꼭 필요하다. 서울 밝은세상안과 이종호 원장은 “많은 사람이 함께 이용하는 물놀이 후에는, 흐르는 물에 눈을 씻어내는 것이 좋다”며 “가급적 손으로 눈을 만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렌즈착용자라면 물놀이를 할 때는 콘택트렌즈를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콘택트렌즈는 세균의 침투가 쉽고, 오염물질이 들어갔을 때 그것이 렌즈 속에 고인 채로 각막을 손상시킬 수 있다. 그래도 굳이 착용하겠다면 일회용 렌즈를 쓰고 버리는 편이 났다.이종호 원장은 “피서지에서는 뜨거운 직사광선을 반드시 피해야 한다”며 직사광선은 각막상피를 손상시켜 각막에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므로 뜨거운 햇빛에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강한 자외선은 `각막염` 외에도 `백내장`, `황반변성`까지도 일으킬 수 있다. 이들 안질환은 시력저하는 물론 심하면 실명까지도 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직사광선에 직접적으로 노출되기 쉬운 야외활동 시에는 모자나 선글라스 등을 착용해야 한다.
2011.08.10 I 김유성 기자
  • [데스크 칼럼]정치인 문재인의 `운명`
  • [이데일리 김희석 기자]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지지율이 야권 후보 가운데 1위로 떠올랐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의 8월 첫째주 정례조사 결과 문 이사장이 전 주보다 1.6%p 상승한 9.8%의 지지율를 얻으며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32.2%)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9.4%의 지지율을 얻어 3위에 그쳤다. 야권 전체 후보를 망라한 조사에서 문 이사장이 손 대표를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이사장은 그동안 `세속정치`와는 거리를 두고 은둔해왔다. `신부님`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였다. 담을 쌓았던 현실 정치에 관여하게 된 것은 지난 4.27 재보선에서였다. 경남 김해을 민주당 곽진업후보와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 간의 단일화 과정에 나섰다. 재보궐선거직후 총선·대선을 앞두고 폭넓게 야권의 통합문제를 논의하는 기구가 생긴다면 팔을 걷어붙이고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7월26일 국회본관 귀빈식당에서 열린 `희망 2013·승리 2012 원탁회의`는 문 이사장이 정치인으로 데뷔한 행사였다. 진보개혁 진영의 거물들을 참여시켜 지지부진한 야권통합을 향한 압박을 가하기 시작했다. 6월중순 발행한 자서전 `문재인의 운명`이 일약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지지율 오름세의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문 이사장이 불과 서너달만에 야권의 대선주자중 선두로 급부상할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일까? 정치전문가들은 신사답고 강직한 인상에다, 운동권 출신에 공수부대를 나오고 인권변호사를 지냈다는 참신함을 최대 장점으로 꼽는다. 야권에는 현정부의 실정에 염증을 느끼는 유권자들을 포용할수 있는 리더십이 부족하다는 점도 문 이사장을 대안으로 생각하게 하는 요인이다. 이런 객관적 요인보다 더 강렬하게 유권자들에게 어필하는 중요한 포인트는 노 전대통령의 평생동지라는 점일 것이다. 불행하게 삶을 마감한 개인에 대한 연민은 `부채의식`으로 남아있고 이는 문 이사장에 대한 지지로 표출될 잠재력을 갖고 있다. 그렇지만 이 장점은 가장 큰 부담이 될수 있다. 문 이사장은 아직 정치력과 리더십등을 검증받지 못했다. 지난 정권에서 대통령 비서실장 등으로 국정운영에 참여하기는 했어도 현실정치에 대한 경험은 없다. 노 전 대통령의 가치와 정신를 계승했다고 해서 저절로 선택받을 수는 없다. 아직도 ‘킹’에 대해서는 선을 긋고 있지만 ‘킹메이커’가 되기위해서라도 더 높은 지지율이 필요하고 지도력을 보여줘야 한다. 노 전 대통령을 넘어서는 그만의 비전과 가치를 제시해야 한다. 출발은 참여정부에 대한 평가에서 시작해야 한다. 참여정부는 민주 복지 평화를 위해 역사 발전에 기여한 바 크다. 그렇지만 정권 재창출에는 실패했다. 국민들이 진정 바라는 것이 무엇이었는지, 실망한 것이 무엇이었는지에 대한 치열한 고민이 필요하다. 문제인의 운명은 노무현의 운명과는 달라야 하지 않겠는가?
2011.08.10 I 김희석 기자
'부상'이 개인타이틀에 미치는 영향은
  • '부상'이 개인타이틀에 미치는 영향은
  • ▲ 한화 류현진, KIA 이용규, 삼성 배영섭(왼쪽부터)[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올시즌 프로야구의 뜨거운 관심사 중 하나는 개인 타이틀 경쟁이다. 후반기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안타깝게도 상위권에 랭크된 선수들이 각종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각 타이틀 경쟁에 있어 '부상'이 가장 큰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nbsp;&nbsp;◇ 투수 부문은 '류현진'이 변수 투수 부문 타이틀 경쟁에는 '류현진의 부상'이 큰 변수다.&nbsp;류현진은 6일 현재 다승 부문 7위(8승), 탈삼진은 5위(110개)에 랭크돼있다.&nbsp;시즌 초반 탈삼진 부분에서는 줄곧 1위를 달렸다. &nbsp;그러나 뜻하지 않는 등 부상으로&nbsp;지난 6월28일 SK전 이후&nbsp;한 달 넘게 선발로 나오지 못했다. 그러면서 현재 윤석민(132개)에 22개 차로 꽤 많이 벌어지게 됐다.&nbsp;지난 7월15일 1군에 복귀한 류현진은&nbsp;통증이 재발하면서&nbsp;다시 지난 3일 1군 엔트리서 빠졌다.&nbsp;한대화 한화&nbsp;감독은 "더 긴 시간이 걸리더라도 류현진을&nbsp;완전히 낫게 하겠다"며 류현진 없이 남은 시즌을 소화할 각오까지 했다.당분간은 출전이 어려워보이지만 류현진이 언제쯤 선발로&nbsp;가동될 수 있느냐에 따라 탈삼진 판도는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nbsp;다승 공동 3위(10승)와 방어율 부문 3위(2.98)에 올라있는 로페즈 역시 당분간 경쟁에서 자체적으로 빠지게 됐다. 늑연골 염증부종으로 향후 일주일 정도는 치료 및 재활이 필요하다는 것이 구단 관계자의 설명이다.삼성 차우찬도&nbsp;6일 1군 명단에서 빠졌다.&nbsp;팔꿈치 근육통이 이유다.&nbsp;류중일 감독은 "근육이 뭉쳤다. 2~3일 조절하면 괜찮겠지만 무리하지 말라는 차원에서 뺐다"고 설명했다. 차우찬은 다승 7위(8승), 탈삼진 7위(96개), 방어율 8위(3.29)에 올라있다.&nbsp;◇&nbsp;이용규, 타격 3개 부문 1위 지킬 수 있을까 타격 부문에서는 이용규 성적이&nbsp;개인 타이틀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nbsp;이용규는&nbsp;6일 현재 타격(3할6푼), 출루율(4할5푼5리), 득점(67개) 등 타격 3개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최근 부상을 당하며&nbsp;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미지수다. 5일 SK전에서 다친 무릎 부상때문이다. 이용규는 이날&nbsp;경기 도중 오른쪽 무릎에 공을 맞고 바로 교체됐다.&nbsp;진단 결과는 단순 타박상.&nbsp;후유증에 대비해&nbsp;다음 날&nbsp;선발명단에서는 빠졌지만&nbsp;출전이 완전히 불가능한 상태는 아니다.&nbsp;&nbsp;그러나 내딛는 다리에 공을 맞은 데다가 아직 멍과 통증이 남아있는 만큼 밸런스에 문제를&nbsp;가져올 수도 있다.&nbsp;최근 타격감이 조금 추춤하고 있었다는 점도 우려된다. 이용규는 8월 4경기에서 13타수 2안타, 타율 1할5푼4리를 기록 중이다. 6월 한 달간 4할을 넘게 쳤던 상승세가 한 풀 꺾인 모습이다. 부상 여파가 더 커질 수 있다.롯데 이대호 역시 부상을 참고 뛰고 있다.&nbsp;이대호는 현재 홈런 1위(22개), 최다안타 1위(119개), 타점 1위(77개) 타격 2위(3할5푼) 등 거의 전 부문에서 맹활약하고 있다.&nbsp; &nbsp;하지만 지난해 다쳤던 오른쪽 발목이 아직 완전하지는 않다.&nbsp;7월 타율 2할9푼2리로&nbsp;다소 부진했던 것도 이 때문이었다.&nbsp;지난해 7관왕에&nbsp;빛나는&nbsp;이대호가 부상을 얼마만큼 이겨내느냐에 따라&nbsp;올해 성적도&nbsp;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다.&nbsp;&nbsp;&nbsp;◇ 배영섭, 신인왕·도루왕 독식 가능할까삼성 배영섭은 도루왕과 신인왕 부문에 있어 중요한 열쇠를 가지고 있다.&nbsp;&nbsp;&nbsp;배영섭은 손가락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 빠져있다. 지난 달&nbsp;21일 SK전에서 도루를 시도하다 왼쪽 새끼손가락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기&nbsp;때문이다.&nbsp;&nbsp;상황에 따라&nbsp;수술 여부도 논의되고 있다.&nbsp;만약 수술을 하게 된다면&nbsp;올시즌&nbsp;출전은 어려울지 모른다.&nbsp;뒤늦게 복귀한다 하더라도&nbsp;후반기&nbsp;대부분의 경기에서 빠지게 된 이상 경쟁에서&nbsp;불리할 수밖에 없다.&nbsp;현재 배영섭은 도루 부문에서 1위 오재원(31도루)과 2개 차이로 2위에 머물러 있다. 한창 도루 페이스가 올라올 시점에 닥친 부상이었다.&nbsp;게다가 부상을 털고 복귀한 LG '대도' 이대형도 본격적인 추격전에 나섰다. 이대로라면 도루왕 3파전에서 밀릴 가능성이 크다. 또한 신인왕 경쟁도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배영섭은 LG 임찬규보다 더 강력한 신인왕 후보였다. 그러나 임찬규가 최근 송신영 영입으로&nbsp;마무리 부담에서 벗어나면서&nbsp;씩씩했던 구위를 찾아가고 있다는 점은 배영섭에게 향후&nbsp;불안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nbsp;▶ 관련기사 ◀☞SK 허웅의 '아임 해피'에 담긴 메시지☞엄정욱의 포크볼, SK를 다시 꿈꾸게 하다☞차우찬, 1군 엔트리 말소...단순 팔꿈치 통증☞(VOD) 프로야구 하이라이트 (6일 경기)
2011.08.07 I 박은별 기자
  • 성장통으로 오인하기 쉬운 ''골육종'' ''소아 관절염''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주부 서혜경(39세, 서울 강남구 반포동) 씨는 초등학교 5학년 아들이 얼마 전부터 밖에만 나갔다 오면 자꾸 무릎이 아프다고 해 병원을 찾았더니 '성장통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다. 의사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진다고 말했지만 계속 무릎이 아프면 성장장애가 생겨 키라도 자라지 않을까 싶어 서 씨는 불안한 마음이 가시지 않았다. 한창 자라는 3세부터 12세의 어린이들이 이유 없이 팔다리가 아프다고 해 걱정하는 부모들이 많다. 이러한 증상으로 방학을 맞아 병원 을 찾는 어린이환자들이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성장통이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성장통으로 오인할 수 있는 다른 질환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도록 한다"고 말한다. ◆성장통은 하지부위가 심해=성장통이란 성장기 아동에서 기질적 이상 없이 나타나는 하지통증을 말한다. 특별한 신체적 이상이 없는데도 양쪽 무릎, 정강이, 허벅지, 팔 등이 아픈 증세다. 원인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뼈의 성장이 급속하게 이루어지는 데 비해 근육의 성장이 느리거나, 뼈가 자라면서 이것을 둘러싸고 있는 골막이 늘어나면서 주위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운동량이 많은 경우, 비만 또는 스트레스가 있을 때도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성장통 완화 및 예방=통증이 생기면 통증이 일어난 부위를 마사지하거나 따뜻한 물수건으로 찜질하면 어느 정도 나아진다. 충분한 영양섭취를 하도록 하고, 하루에 2번 정도 스트레칭을 하면 통증을 예방할 수 있다. 박승만 성장클리닉 하이키한의원 대표원장은 “한방에서는 주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오가피, 두충, 우슬과 같은 약재를 사용해 성장치료를 병행한다"며 "이런 방법들은 성장통도 해결하고 키도 더 잘 크게 한다”고 말했다. ◆성장통으로 오인하기 쉬운 질환=자세가 바르지 못할 경우, 허리가 휘어져 체중이 한 쪽 다리에만 실리면서 무릎에 통증이 오게 된다. 이것을 '부정렬 증후군'이라 하는데, 성장통으로 착각하기 쉬운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다. 소아 류마티스 관절염도 성장통으로 착각하기 쉽다. 만 16세 이전의 어린이들에게 발생하고 무릎, 손목, 발목 등 주로 큰 관절에 증상이 나타난다. 오스굿 병은 성장기 청소년에서 많이 나타나 성장통으로 오인하여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무릎 슬개골과 다리뼈를 연결하는 인대 중 무릎 아래 튀어나온 부위와 연결된 부분에 염증으로 인해 생기는 오스굿 병은 무릎 관절에 무리한 운동을 삼가고 소염제만 써도 초기에 나을 수 있다. 골육종은 큰 통증 없이 찾아와서 일반적인 성장통으로 간과하기가 쉽다. 그러나 이것은 성장통으로 오인하기 쉬운 뼈 속의 암으로, 치료시기를 놓치면 생명까지 위협할 수도 있다. 고관절 통증은 무릎통증처럼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관절 자체가 깊숙이 위치하고 있어 통증부위가 명확하지 않다. 엉덩이, 허벅지, 사타구니 등 통증이 나타나는 부위가 개인마다 차이가 있어 고관절염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의사가 아니라면 진단 자체가 어렵다. 박승만 원장은 "통증은 신체가 발산하는 이상 신호"라며 "아이가 관절 부위에 통증을 느끼면 정확한 검사를 통해 증상에 맞는 정확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2011.08.05 I 김미경 기자
  • 한의학硏, 한약재 `백지` 천식치료 효과 입증
  • [노컷뉴스 제공] 구릿대의 뿌리를 말려 만든 한약재인 '백지(白芷)'가 천식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입증됐다.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한국한의학연구원은 3일 한약EBM연구센터 신현규 박사팀이 천식유도 항원체인 난백알부민으로 천식을 유도한 생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한약재인 백지 추출물을 경구 투여했을 때 천식질환이 크게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음성대조군(정상쥐, 백지추출물 비투여), 천식유도군(백지추출물 비투여), 양성대조군(기존 천식치료제 투여군), 실험군 3개(백지추출물을 각 25, 50, 100㎎/㎏ 투여) 등 모두 6개군으로 나눠 각각 7마리씩 실험을 실시했다. 이들 실험군을 대상으로 천식의 정도를 알 수 있는 기관지 폐포세척액 내 염증세포수를 측정한 결과, 백지추출물을 경구 투여한 실험군의 총 세포수가 천식유도군보다 68.4% 감소했으며, 양성 대조군인 기존 천식치료제보다도 14.2% 더 줄어든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책임자인 신현규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한약재인 백지가 천식 등 알러지성 면역질환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한약재 추출물을 이용해 항알러지 효과를 입증하겠다"고 말했다.이 연구결과는 SCI급 국제 학술지인 '음식과 화학 독성학(Food and Chemical Toxicology)' 4월호에 게재됐다.
(생활상식) 여름철 건강 지키려면 실내 환경 챙겨야
  • (생활상식) 여름철 건강 지키려면 실내 환경 챙겨야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장대비와 무더위가 반복되는 요즘 기침이나 콧물이 나거나 원인을 알 수 없는 가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는 평소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켜놓기 때문에 집안 내 쌓이는 유해물질과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한 땀, 세균, 곰팡이 등이 유발하는 알레르기 증상이다. 이런 증상을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바로 매일 덮는 이불을 자주 세탁하고 습도를 조절하며 실내공기 오염과 곰팡이 등을 관리해야 한다. 눅눅한 여름에는 집안의 습기 조절 필수 ▲ 노비타 제습기(DH-10)여름에 많이 흘리는 땀은 아토피가 있거나 예민한 피부에 가려움증과 염증을 유발하고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또한 습기는 세균과 곰팡이, 집먼지 진드기 등의 번식을 활발하게 해 알레르기 피해를 키울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실내 습도가 60% 이상인 주택에서는 그 이하인 주택보다 총 부유 세균의 평균농도가 1.3배, 곰팡이는 2.7배 높아 적절한 제습이 필요하다. 최근 시중에 많이 나와 있는 가정용 제습기를 이용하면 실내 습도 적절히 유지할 수 있다. 노비타 제습기(DH-10)는 제습면적이 80~120㎡로 섭씨 30℃, 수분이 80%일 때 하루 10ℓ의 수분을 제거한다. 또한 제품에 배수 호스를 연결하면 물통을 따로 비우지 않아도 연속 배수가 가능해 외출 시에도 안심할 수 있고 원하는 습도를 지정해 편리하게 조절하는 기능도 있다. 주기적으로 창문 열어 환기해야 한 여름 더위를 피해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켜놓은 실내에는 세균, 곰팡이 등 유해물질이 쌓이기 쉽다. 이런 유해물질은 기관지와 피부를 자극해 비염, 천식, 가려움 등을 가져올 수 있다. 따라서 더운 날씨라도 매 시간마다 5~10분씩 규칙적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다. ▲ 웅진코웨이 케어스 공기청정기(AP-2510EH)공기 중의 부유먼지를 신속히 제거하기 위해서는 벽걸이형 공기청정기를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웅진코웨이 케어스 공기청정기(AP-2510EH)는 국내 최초 중대형(25평형) 벽걸이·스탠드 겸용 공기청정기다. 이 제품은 벌집 추출물인 프로폴리스 성분 필터를 장착해 항균 기능을 높였다. 또한 항바이러스 헤파필터와 탈취필터를 하나로 결합한 항바이러스 일체형 필터를 적용해 유해 바이러스와 함께 악취까지 제거한다. 곰팡이, 물때 등 집안 오염 구석구석 제거 물 때 낀 욕실과 주방은 곰팡이와 세균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곳 중 하나다. 세면대와 개수대는 주방용 세제를 묻힌 스펀지로, 수도꼭지는 치약을 묻힌 칫솔로 꼼꼼하게 닦아주면 된다. 타일에 곰팡이가 생겼을 경우에는 휴지에 락스를 묻혀 20분 간 붙여 두었다가 떼 낸 후 물로 깨끗이 씻어내면 제거할 수 있다. 좀 더 편리하고 철저한 살균을 원한다면 스팀청소기를 이용해보는 것이 좋다. 스팀청소기는 바닥에 전달되는 온도가 85℃를 넘어야 하는데, 독일 청소장비 전문기업 카처의 다목적 스팀청소기(SC1122)는 본체의 보일러에서 145℃의 고온으로 가열돼 바닥에 전달되는 온도가 98℃까지 유지되기 때문에 뛰어난 멸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액세서리를 이용해 집안 구석구석까지 스팀청소가 가능하고 화학세제를 사용하지 않아 안전하다. 땀과 각질은 집먼지 진드기의 먹이 ▲ 크린토피아 침구류 세탁 서비스성인은 일반적으로 하룻밤 사이 물 한 컵 정도의 땀을 흘리고 1~1.5g 사이의 피부 각질이 떨어진다. 거기에 습한 날씨가 더해지면 눅눅해진 침대와 이불에 집먼지 진드기가 번식해 호흡기 질환과 피부 트러블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햇볕이 좋은 날 이불과 베개를 일광소독 하는 것이 좋다. 1~2시간에 한 번씩 앞뒤로 뒤집어가면서 골고루 햇볕을 쐬어주고, 중간 중간 두드려주면 집먼지 진드기를 70%까지 없앨 수 있다. 또 자주 침구류를 세탁하면 좋은데 가정용 세탁기가 작아 침구류 세탁이 어렵다면 세탁전문업체의 침구류 세탁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부피 큰 이불을 편리하게 세탁, 건조할 수 있다. 크린토피아에서는 침구류 세탁 시 추가 요금을 지불하면 침구류 압축포장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불의 부피를 1/5까지 줄여 옷장 속 공간을 넓혀주고 세균과 곰팡이 번식을 막아 이불을 더욱 청결하게 보관할 수 있다.
2011.08.03 I 이승현 기자
이의정, 6년 사귄 7세 연하 남친과 결별
  • [단독]이의정, 6년 사귄 7세 연하 남친과 결별
  • ▲ 이의정[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연기자 겸 가수 이의정(36)이 6년간 사귀어온 7세 연하 남자친구와 결별했다. 25일 측근에 따르면 이의정은 2개월여 전인 지난 5월 남자친구였던 모델 겸 디자이너 신모씨와 헤어졌다. 이를 증명하듯 이의정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는 신씨와 함께 다정한 한때의 모습을 담았던 사진들이 대부분 삭제된 상태다. 이 측근은 두 사람의 결별 이유에 대해 “성격차”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의정이 하고 있는 인터넷 쇼핑몰 사업에 남자친구가 참여하고 있었던 만큼 사업상 의견 충돌이 갈등의 원인이 돼 결국 결별에 이르게 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이의정은 결별은 했지만 남자친구가 맡고 있던 사업부문은 여전히 남자친구가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인관계를 정리하고 사업 파트너로 남은 셈이다. 측근은 그러나 “사업 관련 협의를 할 때는 두 회사 직원들이 만나지 두 사람이 만나는 일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의정은 지난 2008년 10월 방송된 KBS 2TV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에 출연해 3년간 교제해온 남자친구가 있다고 처음 밝힌 뒤 남자친구와 공개적으로 사랑을 키워왔다. 2009년 8월 남자친구와 MBC에브리원의 육아프로그램 ‘러브, 에스코트’에 함께 출연하는가 하면 그해 신곡을 발표할 때는 녹음이 잘 안되다가 남자친구를 앞에 앉혀놓고 불렀더니 제대로 감정이 실려 나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남자친구는 특히 이의정이 2006년 7월 뇌종양(양성) 진단을 받고 투병생활을 할 당시 병상을 지키며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힘을 불어넣어준 사실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기도 했다. 이의정은 2개월이 채 안돼 뇌종양이 스트레스성 염증으로 호전됐고 이제 완치된 ‘기적의 주인공’이 됐다. 그런 만큼 남자친구와 결별은 본인에게도 큰 상처가 된 듯했다. 이 측근은 “이의정이 겉으로 내색은 크게 안하지만 요즘 들어 새로운 인터넷 쇼핑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방송활동에도 더욱 열정적으로 매달리는데 결별의 아픔을 잊기 위해서인 것 같아 안타깝다”고 설명했다. 이의정은 SBS 주말극장 ‘내 사랑 내 곁에’에 이주리 역으로 출연 중이며 인터넷 쇼핑몰 ‘아미플랜’을 운영하며 사업가로도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2011.07.26 I 김은구 기자
(새상품) 컬럼비아, 자외선 차단 기능 ‘옴니쉐이드’ 내놔
  • (새상품) 컬럼비아, 자외선 차단 기능 ‘옴니쉐이드’ 내놔
  • ▲컬럼비아 옴니쉐이드 모델 착용컷[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는 올 여름 아웃도어 활동이나 일상 생활 시 자외선으로부터 건강하게 신체를 지킬 수 있는 자외선 차단 기능의 옴니쉐이드(Omni-Shade) 제품들을 본격적으로 출시한다. ‘옴니쉐이드’는 컬럼비아가 자체 개발한 자외선 차단의 기능성 소재로 외부 활동 시 유해한 햇빛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해 준다. 특히 옴니쉐이드는 기능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미국 피부 암 협회((The Skin Cancer Foundation)로부터 우수 추천 소재로 선정되기도 했다. 등산, 자전거 등의 아웃도어 활동 시는 물론 한 여름 뙤약볕이 내리쬐는 피서지에서 바캉스룩을 연출할 때에도 제격이다. 자신의 야외 활동 종류와 그 강도에 따라 옷에 표기된 UPF(자외선 차단 지수) 수치를 선택하면 더욱 현명하게 활용할 수 있다. 남수연 컬럼비아 마케팅팀 차장은 “여름철의 강렬한 자외선은 피부 노화의 주범으로 염증성 피부염을 가진 사람들의 경우 자외선 노출 시 그 증상이 악화될 수도 있다” 며 “바캉스 시즌과 같이 자외선 노출이 많아지는 시기에는 선크림뿐만 아니라 자외선 차단 지수가 있는 모자나 의류를 챙겨 입어주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컬럼비아의 옴니쉐이드 라인업은 시원하면서 세련된 디자인의 짚업, 라운드 티셔츠와 바지 등의 의류뿐만 아니라 모자 등의 액세서리도 출시되고 있다. 또 성인보다 예민한 피부의 어린이들이 입을 수 있는 옴니쉐이드 유스(Youth) 제품들도 출시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컬럼비아 홈페이지(www.columbiakorea.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1.07.25 I 김미경 기자
마흔, 오토바이가 찍은 쉼표
  • 마흔, 오토바이가 찍은 쉼표
  • [이데일리 오현주 기자] “나에게 오토바이는 자유입니다. 두 바퀴 위에 몸을 싣고 눈앞의 길과 내가 만들어가야 할 미래의 인생길 사이를 넘나들며 질주합니다.” &nbsp;자연과 인간의 도시를 맨몸 그대로 누비는 오토바이 여행. 아무리 자유라지만 정말 욕망하는 모든 것을 얻은 뒤 오는 성취감 혹은 그 무엇에도 구속받지 않을 때 느끼는 초연함과 `감히` 비견될 수 있을까. 일과 일에 몰입되는 삶에 염증을 느끼던 한 남자가 위험한 여행을 떠났다. 오토바이 한 대를 몰고 무작정 길을 나선 그는 경기도 김포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하던 수의사다. 학교를 졸업하고, 정신없이 밥벌이를 하고, 사람들을 만나고 또 헤어지다 보니 십몇 년이 훌쩍 지나갔다고 했다. 돌아보니 마흔 살이 넘어 있었다. 돌파구는 먼 길 떠나는 일에서 찾았다. 부리나케 면허를 따고 3개월 주행연습 후 5대륙 12만킬로미터를 달렸다.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세 차례에 걸쳐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해 로마에 도착하고, 아프리카를 내리달려 희망봉을 찍었으며, 최북단 알래스카 앵커리지부터 최남단 아르헨티나 우수아이아까지 북·남미를 종단했다. 보통 여행기와는 다르다. 홀리듯 만난 자연풍광이나 여행지에서 받은 느낌을 날짜와 방문지의 순서대로 기록하지 않았다. 대신 주제를 던져놓고 여행의 갖가지 에피소드를 연결시켜 인문학적 문제제기를 했다. 가는 곳마다 길의 성격도 다르고 스쳐간 흔적도 달랐다. 하지만 어느 곳을 가든 사람이 그 중심에 있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선 `필요할 땐 도움을 주겠다`는 쪽지가 오토바이에 붙어있기도 했고, 말도 통하지 않는 페루에선 주민의 도움으로 밤비를 피해 지친 몸을 누이기도 했다. 그러나 긴 여정이 어디 순탄대로였겠는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하바롭스크까지 가는 도중 오토바이가 전복되는 사고를 당해 석 달간 여정을 멈추기도 하고, 사라예보로 가는 길 산 중턱에선 큰 눈을 맞아 돌아가신 아버지를 부르며 길을 찾기도 했다. 사람에게서 벗어나고자 택한 여행이지만 결국 텅 빈 길 한가운데서 사람이 그리워 대성통곡하기도 했다. ▲ 아프리카 케냐 북부 모얄레에서 이시올로로 가는 길에 마주친 진창길(사진=일리)2010년 8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여행기는 끝난다. 만신창이가 된 오토바이를 보고, 더 이상 회생이 어렵다는 정비사의 진단을 듣고 여행을 끝날 때가 되었음을 알았다고 했다. 일상의 `비겁한` 탈출구로 삼았을지는 몰라도 여행이 최소한 삶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했다고 정리한다. 오토바이로 장거리 해외여행을 꿈꾸고 있는 이들을 위한 몇 가지 팁을 따로 묶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오토바이. 125cc 이상 되는 오토바이를 타기 위해 2종 소형면허는 필수다. 하지만 할리데이비슨인지 50cc 스쿠터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수많은 험로를 견뎌내기 위해 내구성, 비포장도로 주행 능력, 유지보수 여건, 큰 연료탱크 등이 중요하지만 모두를 충족시키는 오토바이는 세상에 없기 때문이다. 결국 여행에 동반해야 할 것은 합리적 요소와 감성적 느낌이 절충된 선택이었다. 오토바이든 사람이든 먼 길 함께 떠나는 동행자는 다를 바가 없다 싶다.
2011.07.22 I 오현주 기자
  • 작년 코피환자 29만명..6세 남아 `최다`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29만2000명이 `코피질환`으로 진료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2006년부터 매년 26만명 이상이 코피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성별로는 남성환자가 여성환자보다 다소 많았다. 남성 환자는 2006년 15만6000명에서 지난해 17만1000명으로 늘었고, 여성 환자는 10만6000명에서 12만1000명으로 증가했다. 또 2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여성보다 남성이 진료를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연령별로는 주로 아동·청소년층과 고연령층에서 진료를 많이 받았다.지난해 기준 인구 10만명당 코피질환 환자수는 남성은 9세 이하가 161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10대(1214명), 80대 이상(1145명)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9세 이하(1114명), 10대(825명), 60대(581명) 등에서 코피질환 환자가 많았다. 코피 환자가 가장 많은 10대 이하의 경우 인구 10만명당 환자수는 0세는 70명, 1세는 514명으로 연령에 따라 계속 증가하다 6세에 2013명으로 가장 많이 진료를 받았다.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 19세에는 488명 수준으로 낮아졌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장정현 이비인후과 교수는 "코피가 나오는 원인으로는 물리적 자극에 의한 외상, 염증질환, 혈우병 등이 있지만 가장 흔한 것은 코를 후비거나 코를 세게 풀면 나타나는 외상 때문이다"고 설명했다.장 교수는 "코 점막이 건조해지면 코피가 많이 생기기 때문에 코피가 자주 나는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는 것이 좋다"면서 "코피가 자주 나는 아이의 경우 아침·저녁으로 연고를 코 속에 발라 줘 코 속 피부를 부드럽게 하는 것도 코피 예방법중 하나다"고 조언했다.
2011.07.17 I 천승현 기자
유산후 관리엔 “녹용보궁탕”
  • 유산후 관리엔 “녹용보궁탕”
  • [LSinfo 제공] 출산후 산모들이 당당하게 산후조리를 하는 것과 달리 자연유산과 원치않는 임신으로 인공유산을 한 여성들도 출산만큼 몸에 부담이 가는 건 매 한가지인데, 죄책감으로 건강관리를 하지 않거나 또한 산후조리기간을 가져야 한다는 사실 자체를 몰라 산후조리를 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유산은 수술 중 자궁내부에 손상을 주어 난소염, 질염, 자궁내막염과 같은 여성 염증질환에 쉽게 감염될 수 있고, 자궁기능의 이상으로 습관성유산이나 불임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수술 후 스트레스와 죄책감 등으로 우울증에 시달리는 경우도 많고, 찬바람을 맞아 약해진 관절에 무리를 주어 시리고 쑤시는 산후풍과 같은 관절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는 것. 따라서 유산도 출산에 준하는 산후조리기간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유산후에는 산모의 자궁에 어혈과 노폐물이 쌓이게 되는데, 이렇게 쌓인 어혈과 노폐물이 미처 다 제거되지 못하고 몸 안에 축적되면 산후복통과 산후출혈을 비롯해 전신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때문에 유산후에는 반드시 어혈과 노폐물을 제거하는 동시에 기혈을 보충해 주는 한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녹용보궁탕이라는 한약을 복용하면 유산 후 쌓인 어혈과 노폐물로 인한 후유증을 방지할 수 있다. “보약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약재가 녹용일 정도로, 예로부터 녹용은 귀한 약재로 사람들에게 사랑받아왔다”며 “'흔히 녹용을 먹으면 살이 찐다는 선입견을 가지는 경우가 있는데, 녹용은 오히려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도록 도와줄 뿐 아니라 여성의 자궁이나 난소의 종양, 불임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그래서 녹용이 들어간 녹용보궁탕은 자궁의 수축을 도와 몸 속에 쌓인 노폐물 배출을 원활하게 해 주는 한편 어혈도 효과적으로 제거시켜 줘 유산후 나타나는 산후복통, 하혈과 같은 불편한 통증 등을 없애준다는 것. 또한 자궁을 따뜻하게 해주는 동시에 자궁의 기능을 튼튼하게 해줘 유산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자궁질환이나 불임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녹용보궁탕을 추천했다. 예기치 못하게 아이를 잃는 엄마들에게도, 피치못할 사정으로 임신중절수술을 선택한 미혼여성들에게도 유산은 큰 고통이다. “슬프고 안타깝지만, 눈치보면서 무리하게 일상생활로 바로 돌아갈 것이 아니라 다음 임신을 위해서라도 정신적, 신체적으로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움말 한의학박사 ㅂ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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