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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리기 좋은 계절, 기록보다 발 건강이 우선!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신발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가장 일반적인 운동 러닝을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마라톤 대회가 전국 곳곳에서 개최되고 초보자들도 참여하는 러닝대회가 급증한 만큼 러닝의 대중화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추세이다. 러닝은 심폐혈관뿐 아니라 우리 몸 전체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좋은 운동이다. 그러나 무턱대고 무리하게 뛸 경우, 발 통증에 시달릴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갑작스러운 운동, 발바닥 통증 유발하는 ‘족저근막염’ 유발 러닝 등 발바닥에 하중이 많이 실리는 운동을 할 경우 발바닥 자체의 힘줄이 부분 파열되어 통증을 일으키는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수 있다. 족저근막은 발바닥에 전해지는 충격을 스프링처럼 흡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근육으로, 운동을 처음 시작하거나 갑자기 운동량을 늘려 발에 긴장을 가할 경우 이 근육에 이상이 생기게 된다.초기에는 발이 지면에 닿을 때마다 발바닥 뒤쪽부터 통증이 시작된다. 또한, 발바닥의 근막은 처음 몇 걸음 옮길 때에 긴장되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날 때, 또는 앉았다가 일어날 때 통증이 가장 심하다. 통증을 방치해 증상이 심해질 경우에는 보행 장애까지 올 수 있지만, 초기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발바닥과 장딴지의 꾸준한 스트레칭을 해주는 등 몇 가지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 만으로도 대부분 호전이 가능하다. 또한, 붓고 통증이 있는 발바닥에 얼음찜질을 하고 조금 더 심한 경우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는 것도 좋다.이 같은 족저근막염 예방을 위해서는 발바닥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일 수 있도록 쿠션이 좋은 신발을 신고 러닝 전 충분히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목동힘찬병원 변우진 진료원장은 “러닝 중 균형과 안정, 추진력과 같은 주요한 기능들이 발에 달려있다”며, “러닝 후 발바닥 통증을 종종 경험하는데 족저근막염이라는 질환을 모르기도 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만성으로 진행되어 진료실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운동선수보다 일반인에게 더 흔한 ‘아킬레스건염’러닝 후에 아킬레스건에 심하게 체중이 실려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아킬레스건염’도 러너를 괴롭히는 주범이다. 아킬레스건이란 발을 바닥 쪽으로 움직이게 하는 힘줄로써 뒤꿈치를 들어올릴 때 강하게 작용하는 근육을 말한다. 아킬레스건 손상은 근육이 지탱할 수 있는 능력을 넘어설 때 일어나는데 보통 운동량이 부족한 사람이 급격하게 운동을 하거나, 운동 후 제대로 회복하지 못한 경우, 혹은 쿠션 없이 딱딱한 바닥에서 운동했을 때 주로 발생한다.아킬레스건염은 점진적으로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에는 아킬레스건 부위가 붉어지거나 열이 나면서 붓고, 운동 전후 종아리 뒤쪽에 통증이 생긴다. 염증이 심해지면 뒤꿈치의 혈액순환을 방해해 세포가 죽고, 죽은 세포가 순환되지 않고 힘줄에 박혀있다가 아킬레스건 파열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아킬레스건은 파열이 될 때까지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단순히 염증이 생긴 건염이라면 당분간 운동을 중지하고, 얼음찜질로 안정을 취한 뒤 증상이 완화되면 온열요법으로 혈액순환을 촉진을 도와야 한다. 무엇보다 매일 적당한 운동을 하고, 예방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아킬레스건염 예방에 좋다. 단단한 지면에서 달리기를 할 때에는 발 앞부분보다 뒤꿈치가 12~13mm정도 높고 발등 부위가 유연한 신발을 착용한다. 손상이 경미할 경우에는 깔창과 같은 보조기나 석고 고정으로 치료하고, 재활로 치료되지 않을 경우 힘줄을 꿰매는 수술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아킬레스 부위가 붓거나 통증이 느껴지면 운동을 쉬어야 한다. 특히 기초 체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급하게 운동을 시작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안면마비, 4명 중 1명 심각한 후유증 주의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안면마비가 적절히 치료되지 않아 얼굴비대칭 등 후유증이 남으면 대인기피, 우울증 등으로 발전할 수 있다. 특히 안면근전도 검사상 신경손상정도가 심한 경우 후유증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 때 한방 집중치료 프로그램이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강동경희대병원 안면마비센터 침구과 남상수 교수가 2016년 안면마비로 내원한 환자 465명을 분석한 결과, 발병 2주차 안면근전도 검사를 시행한 환자 중 27.4%에서 80% 이상 신경손상율을 보였다. 환자 4명 중 1명은 심각한 후유증을 예상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장기간에 걸친 고강도 집중치료를 통해 만일의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후유증을 최소화한다. ◇신체적 피로·스트레스 쌓이면 발병률 높아져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5년 자료에 따르면 안면마비 환자가 약 7만여 명으로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발생했고 여자가 남자보다 1.3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동경희대병원 안면마비센터 침구과 남상수 교수는 “예전에는 40~50대가 가장 많았지만, 최근에는 스트레스 증가 요인 등으로 20~30대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며 “임산부나 출산 직후의 여성, 당뇨나 고혈압 등 만성질환 환자에서 발병률이 높다”고 밝혔다. 안면마비는 안면신경 이상으로 갑자기 얼굴에 마비가 오고 입이 비뚤어지며 눈이 감기지 않는 증상을 보이는데, 한의학에서는 이를 ‘구안와사’ 또는 ‘와상풍’이라고 부른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뇌경색 등 뇌의 문제로 올 수 있고 또는 얼굴에 분포한 신경, 근육에 문제가 생겨 올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안면마비라 하면 후자의 경우를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후유증 최소화· 완치율 향상에 양한방 협진 강점치료는 양한방 협진 프로그램이 치료 기간을 단축시키고, 후유증을 최소화하며, 재발률 감소 및 완치율 향상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발병 초기에는 염증, 부종 등 급성기 증상을 가라앉히기 위해 양방인 이비인후과에서 집중적으로 치료한다. 고용량 스테로이드와 항바이러스 치료를 1주일 정도 시행하면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1주 이후부터는 한방인 침구과에서 집중치료를 시행하는데 기혈순환을 돕기 위한 침·뜸·봉독·한약 치료를 시행한다. 또한, 재활의학과 협진을 통해 안면재활치료를 병행해 안면신경의 회복을 돕는다. 후유증은 얼굴비대칭, 안면경련(안검, 광대뼈 부위), 연합운동(눈과 입이 같이 움직임), 악어의 눈물(식사시 눈물 과다) 등이 대표적이다. 후유증을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 외견상 문제뿐만 아니라 생활 속 심한 불편감으로 우울증에 빠질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이 경우 단기간 입원 집중치료를 통해 형태와 중증도에 맞는 특화된 한방 및 재활 치료를 시행한다. 후유증의 경우 재발이 쉽기 때문에 외래 통원을 통해 안정적 상태를 보일 때까지 지속적인 치료를 시행한다. 남상수 교수는 “후유증을 예방하기 위해 안면근전도 검사가 매우 중요한데 이는 신경손상정도에 따라 치료계획이 달라지기 때문이다”며 “안면마비는 정확한 검사를 통해 최적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양한방 협진이 갖춰진 의료기관 선택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 안면홍조증, 혈액순환에 좋은 음식으로 관리해야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긴장하거나 당황하면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는 이들이 있다. 바로 안면홍조 환자들이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환경적인 자극으로 그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환절기에 유독 얼굴이 빨개지는 것은 날씨와 관련이 있다. 피부에 분포하는 혈관은 신경의 조절로 수축과 확장을 반복하는데, 일교차가 큰 날씨가 지속되면 혈관이 수축 기능을 상실한 채 확장된 상태를 유지하게 되면서 피부에 홍조가 나타나는 것이다. 안면홍조는 그 증상이 가볍다고 해서 방치할 경우, 얼굴 가운데 부위가 만성적으로 붉어지는 ‘주사’로 발전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려면 얼굴에 열이 올라 피부가 붉어진다고 해서 차가운 물로 열을 식힌다거나 찬바람을 쐬는 것은 피해야 한다. 맵고 자극적인 음식 또한 자제하는 것이 좋다. 평소 혈액순환 장애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해 피부 상열감을 낮추는 노력도 필요하다. 혈액순환 영양제로 꼽히는 다양한 음식 가운데, 국내외 각종 연구 결과를 통해 그 효능을 객관적으로 입증받은 음식에는 ‘홍삼’이 있다.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섭 박사팀 역시 임상 시험을 통해 홍삼이 혈액순환 장애에 좋은 음식임을 입증했다. 박사팀은 혈액순환 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큰 참여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만 홍삼 추출물을 8주간 섭취시킨 뒤 혈소판 응집 정도의 변화를 관찰했다. 혈소판은 혈액을 응고시키는 성분으로 지혈에 도움이 되지만, 혈관 내에서 응집하면 혈관을 막아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는 성분으로 응집 정도가 낮을수록 혈액순환이 더 원활하다고 볼 수 있다. 실험 결과, 대조군은 혈소판 응집 정도가 실험 전 74.34%에서 8주 후 71.45%로 2.9%p 줄어든 반면 홍삼군의 혈소판 응집 정도는 실험 전 72.79%에서 실험 후 62%로 10.79%p나 낮아졌다. 이는 홍삼이 혈류를 개선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든 것이라 볼 수 있다.이처럼 천연의 혈액순환 영양제로 꼽히는 홍삼은 현재 다양한 제조 방식을 통해 생산되고 있다. 물에 달이는 물 추출 방식은 물론이고 통째로 갈아 넣는 ‘전체식 홍삼’ 개념의 제품도 있다. 특히 전체식은 물 추출 방식에서 담아낼 수 없었던 불용성 성분까지 모두 담아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로 인해 사포닌, 비사포닌, 항산화 성분을 비롯한 유효 성분을 빠짐없이 섭취할 수 있다.환절기에 나타나는 안면홍조 증상을 방치할 경우, 주사 등의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자외선 차단과 피부 보습에 신경 쓰고, 홍삼과 같이 혈액순환 장애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챙겨 먹는 노력이 필요하다.
- 매사에 의욕없고 추위 잘 느낀다면 갑상선 기능저하증 의심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경기도에 사는 직장인 이 모씨(35, 여)는 최근 병원을 찾았다. 평소 남들보다 추위를 많이 타긴 했지만 유난히 재작년부터는 추위를 많이 탔고, 올해는 더위가 한 풀 꺾이기 시작하면서부터 바로 추위를 느끼기 시작했다. 한 여름 사무실에서도 가디건을 입지 않으면 일을 할 수 없었다. 식욕은 없는데 체중은 자꾸만 늘어가고 최근에는 얼굴이 푸석푸석해 보인다는 말도 자주 들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매사에 의욕이 없고, 아침에 출근하기도 싫었지만 그냥 마음가짐의 문제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자꾸 몸에 이상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직장 동료의 말에 병원을 찾았고, 검사 결과 갑상선 기능저하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갑상선 기능저하증 환자는 2010년 314,847명에서 2015년 431,734명으로 약 37% 증가했다. 여성 환자의 경우 지난 5년간 약 35%가 증가했고, 남성 환자의 경우는 전체 환자의 약 14.7%에 해당하는 적은 수지만 지난 5년 간 약 46.6%나 증가했다.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조절해서 전신 장기의 기능이 적절하게 잘 유지되도록 해주고 몸에서 열을 발생시켜 체온을 유지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은 갑상선에서 갑상선 호르몬이 잘 만들어지지 않아 체내의 호르몬이 부족해진 상태를 말하고, 갑상선 호르몬 부족으로 인한 대사활동이 떨어져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의 증상은 쉽게 피로를 느끼고 나른해 매사에 의욕이 떨어지고, 추위를 많이 타며, 식욕은 떨어지지만 체중은 늘게 된다. 또한 피부가 건조해 지고 변비가 생기거나 여성의 경우 월경불순이나 불임이 생길 수 있으며, 우울감이나 기억력 감퇴가 올 수도 있다. 심한 경우 심부전증, 폐부종, 또는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만성 자가면역성 (하시모토) 갑상선염으로 갑상선에 만성적인 염증이 반복되면서 호르몬을 만들어 내는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이외에도 갑상선 수술을 받거나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를 받은 후에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생길 수 있다. 치료 방법은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하여 체내의 부족한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해 주는 것이다. 식이요법으로 균형 있는 적절한 영양섭취가 매우 중요하며, 과다한 요오드 섭취로 인해 갑상선 호르몬의 생성이 오히려 억제될 수 있으므로 김, 미역, 다시마 등의 요오드가 함유된 해조류는 적당량 섭취해야 한다.고려대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안지현 교수는 “갑상선 기능저하증은 만성적인 피로감, 체중 증가, 변비 등 우리가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어 쉽게 간과될 수 있는 병이지만, 이러한 증상이 지속될 경우 적극적으로 갑상선 기능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갑상선 기능저하증을 치료받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고지혈증을 유발할 수 있고 심장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특히 여성의 경우 불임과 태아 발달 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 조기에 진단하여 적절한 호르몬 보충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게속되는 허리 통증 '강직성척추염' 의심해 봐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오랜 시간 불편한 자세를 취하거나 장시간 앉아서 일을 할 경우 허리가 뻐근하고 저린 느낌을 받는 경우가 많다. 흔한 요통쯤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허리 통증과 함께 엉덩이, 발꿈치, 발바닥, 앞 가슴뼈의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한 번쯤 ‘강직성척추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강직성척추염이란 쉽게 말해 척추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뜻한다. 척추에 염증이 생기면 움직임이 둔해지고 몸이 뻣뻣해질 뿐만 아니라 다리 관절이 붓고 특히, 허리를 굽히고 펴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생긴다. 주로 자고 일어난 후 아침에 허리에 뻣뻣함과 통증을 느끼고, 움직이면 호전되는 양상을 보인다.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강직성척추염 환자는 2011년 3만 2천여 명에서 2015년 3만 8천여 명으로 매년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 그리고 2015년 남성 환자 수 2만 7천여 명, 여성 환자 수 1만 1천여 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약 2배 이상이 많아 남성 환자의 취약성을 나타낸다. 과거에는 강직성척추염이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4배 이상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최근 여성에게도 발생 비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으므로 성별을 떠나 요통과 함께 엉덩이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정밀 검사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발병 경로는 주로 감염, 과로, 외상 등의 영향도 있지만 일부 유전자와 깊은 연관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대부분 10대 후반에서 30대에 서서히 발생하는 허리 통증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질환의 초기에는 단순 X-Ray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을 수 있다. 최근에는 유전자 검사, 혈액 검사뿐만 아니라 MRI와 같은 검사의 도입으로 훨씬 빠른 시기에 진단이 가능하다.강직성척추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모든 방향의 척추 운동이 어려워질 뿐만 아니라 가슴뼈의 강직 또한 발생하여 가벼운 운동에도 숨이 차게 된다. 특히, 팔다리 관절 외에도 구강 궤양, 포도막염과 같은 눈의 염증, 폐, 심장, 신경계 등 전신에서 염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증세가 나타난다면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려대 구로병원 류마티스내과 정재현 교수는 “강직성척추염은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인 만성질환으로 적절하고 꾸준한 치료로 증세 호전이 가능하다”며, “또한, 강직성척추염의 발병은 예방하기가 쉽지 않지만,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받는다면 척추 강직, 골격 변형 등의 증상을 완화하고 심한 합병증을 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강직성척추염 환자들은 운동이 중요하기 때문에 항상 스트레칭과 허리 운동을 하는 것이 척추와 관절이 비정상적인 자세로 굳는 것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약물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하며 신체의 유연성을 유지해 척추의 변형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허리와 목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통해 뻣뻣함을 줄일 수 있다. 더불어 자신에게 맞고 근육에 큰 무리를 주지 않는 수영, 스트레칭, 걷기 등과 같은 적절한 강도의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선택하여 꾸준하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 [Build-up 보험]중도환급·연금전환 가능해 든든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건강보장뿐만 아니라 생애주기별 재테크까지 가능한 ‘마이라이프 굿밸런스 보장보험Ⅱ’를 판매하고 있다. 기존 상품에 새로운 보장내역을 추가해 개정한 이번 상품은 합리적 보험료로 생애주기별 사망보장과 생존보장(3대질병 보장 등)의 보장밸런스를 유지하면서 은퇴 후 제2의 인생기에 필요한 노후자금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우선 기존 암·뇌질환·심장질환 등 3대 질병 위험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최초 진단 보장에서 재진단(2차진단)까지 확대 보장하며, 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에 대한 수술비와 1일 이상 입원비 담보도 추가해 치료 단계별 보장을 크게 강화했다. 특히, 뇌질환·심장질환은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진단비로 가장 넓게 보장해준다. 이 외에도 3대 장애진단비(시각장애, 청각장애, 언어장애)와 크론병진단(희귀난치성 만성염증성 장질환) 담보를 신설했다. 개정 상품은 생애주기별 재테크 설계도 가능한데, 중도환급제도를 통해 은퇴시기인 60~80세에 노후자금 마련이 용이하다. 또한 계약전환제도를 이용하면 매월 연금형태로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직장 단체 실손의료보험 가입을 하고 있는 경우, 새롭게 신설된 ‘단체보험 종료후 실손의료보험 추가 담보’를 활용해 직장생활 중에는 중복되는 보험료를 절약하고, 퇴사 이후에는 실손의료보험 공백없이 계속 보장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상품의 보험기간은 일반상해사망·3대진단비·주요 특약은 110세, 질병사망은 80세까지며, 기본계약 기준 만 15세부터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납입주기는 월납이며 10·15·20·25·30년 납이다.
- 비알코올성 지방간 5년새 115% 증가...과도한 탄수화물 당분 섭취가 원인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술을 마시는 사람에게 주로 생기는 것으로 알려진 지방간이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에게서 크게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지방간은 간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이 5%를 초과할 때를 말한다. 지방간은 애주가의 질환이라고 그동안 여겨져 왔다. 하지만 최근 5년 새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에게서 지방간 발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단순 지방간과 달리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의 경우는 방치하면 간 경변으로 진행할 수도 있어 확실한 검사와 함께 규칙적인 운동과 식이요법이 중요하다.최근 잦은 피로감으로 힘듦을 호소하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주말에 푹 쉬었다고 느낄 만큼 충분한 휴식을 취했는데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고 한다. 직장인 K씨(54) 역시 잦은 피로감으로 힘들어 하고 있었다. 그리고 얼마 전에 실시한 직장건강검진 결과가 나왔다는 연락을 받았다. 검진 결과 ‘지방간’ 이었다. 평소 술 자리도 멀리한 K씨는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고 소화기내과 전문의를 찾았다.신현필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지방간은 술을 전혀 마시지 않거나 소량만 마실 뿐인데도 나타날 수 있다”며 “염증을 동반하지 않는 단순 지방간의 경우 지나치게 두려워할 필요는 없지만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의 경우 간경변으로 진행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최근에는 K씨와 같은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5년 새 알코올성 지방간 줄고, 비알코올성 지방간 늘어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는 2011년 43,734명에서 2015년 33,903으로 약 22% 감소했다. 반면에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는 2011년 13,429명에서 2015년 28,865명으로 약 115% 증가했다. 간은 탄수화물 및 지방 대사, 아미노산 및 단백질 대사, 비타민 및 무기질 대사, 호르몬 대사, 해독 및 살균 작용 등 우리 몸에서 여러 중요한 기능을 담당한다. 하지만 정상 간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이 5%를 초과한 지방간은 일부의 경우 지방간염, 간경화, 간암 등 심각한 질환으로 진행할 수도 있다. 비만, 당뇨,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이 간 기능 검사에서 이상 소견을 보였다며 한번쯤 지방간을 의심해봐야 한다. 신현필 교수는 “애주가의 질환으로 알려진 지방간은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좋아진 영양상태 때문에 비만, 당뇨병 및 높은 콜레스테롤을 가진 환자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한국인은 탄수화물 함량이 가장 높은 흰쌀밥 위주 식습관 때문에 지방간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동반질환 함께 관리해야 효과 커지방간은 특별한 증상이 없다. 건강검진 결과를 알고도 대수롭지 않게 여겨 방치할 경우 서서히 진행되는 간 기능저하와 손상을 막을 수 없기 때문에 적극적인 대처 자세가 필요하다. 그리고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운동 및 식이요법이 병행돼야한다. 음주에 의한 알코올성 지방간이라면 술을 끊어야 하고, 비만이 원인이면 체중감소, 당뇨병이 동반된 지방간은 혈당 조절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신현필 교수는 “문제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이 초음파와 혈액검사만으로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소화기내과 전문의와 상담 후 조직검사를 실시해야 한다”며 “지방간이 있으면서 고지혈증, 당뇨병, 비만 등의 질병이 있을 경우 함께 관리해야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 치주염, 구취 막아주는 "이것" 불티 판매
- [온라인부] 치은염, 치주염등의 치주질환은 자신도 모르게 발생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우리나라 국민의 70%이상 해당된다. 치주질환은 대체 왜 발생하게 되는 것일까? 주요 원인은 바로 입속 세균. 그러므로 입속 세균 의 근본적인 해결이 중요하다.치주질환은 잇몸(치은)과 치아 사이 ‘V자’ 모양의 틈 아래 부분에 박테리아가 공격하여 치주인대와 인접 조직을 손상되면 발생하며, 심하면 고름 및 출혈을 동반, 더욱 심할 경우 치아가 저절로 빠지기도 한다. 치주 질환은 연령과도 관계가 깊은데 20세 이상의 성인의 경우에는 과반수에서, 35세 이후에는 4명당 3명꼴로, 그리고 40세 이상의 장노년층의 경우는 80~90%가 발생한다. 또 다른 치주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은 치아에 지속적으로 형성되는 ‘플라크’라는 세균막이다. 플라크는 끈적끈적하고 무색이며, 이것이 제거되지 않고 단단해지면 치석이 된다. 치석은 심한 경우 잇몸에 염증을 일으키고 더 심하면 겉으로 드러난 부위 뿐만 아니라 잇몸 안쪽으로도 파고들어 치조골과 신경 조직을 상하게 한다. 특히 구강세균 중에서 제일 무섭다고 하는 진지발리스균은 잇몸 사이에 숨어 있다가 독소를 내뿜어 잇몸을 붓게 하고 출혈도 일으키지만 통증이 없어서 예방이 더욱 어렵게 한다. 하지만 사전에 일상속에서 개인 구강관리만 잘해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보통 치주염, 치은염등의 치주 질환은 스케일링이나 정기적으로 자가 치과검진을 하지 않는 이상 관리하기가 어렵다. 이런 질환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아주약품(주)에서 입 냄새는 물론 치주질환 예방까지 가능한 치주염 예방 가글을 출시했다.60년간 국민 건강과 복지에 기여한 아주약품의 기술제휴로 만들어낸 올리덴탈 체크가글은 가글 형태로 되어 있어 이와 잇몸 사이사이까지 구석구석 침투해서 이물질을 빼내주고 입속 세균을 99.9% 없애주는 놀라운 살균은 물론 불소 막을 형성하여 유해세균으로부터 치아 표면을 보호해주고 충치를 예방하는 효과까지 있다.사용 방법도 간편하다. 작은 컵으로 입안에 머금고 30초 정도 가글 후 뱉어 내면 이물질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이 이물질속에 입 냄새와 치주 질환의 원인인 세균이 포함되어 있다. 즉, 이물질이 많을수록 치주질환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유해세균이 많이 서식한 것이라 보면 된다. 하루 1번 사용으로 치주 질환 예방은 물론, 입 냄새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설태, 백태, 치석 제거의 뛰어난 효과와 구강 내 세균 제거 효과를 지닌 것으로 연세대학교 기능수연구단 임상실험으로 검증되었다. 올리덴탈 체크가글은 구강 청결에 효과가 있는 녹차, 레몬오일, 올리브 잎 추출물 성분등의 천연원료로 제조되었으며, 無타르색소, 無알코올, 無계면활성제 제품으로, 효과가 일시적이고 침을 마르게 해 되려 구강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시중의 알코올 함유 제품과 차별화된다. 식약처에서 ‘충치예방, 구취제거, 치은염 및 치주염 예방, 잇몸질환 및 치주질환 예방’으로 허가 받고 美FDA에 등록되었다.아주약품 연구진은 “가글처럼 입안을 헹구듯 뱉으면 입 냄새의 원인물질인 백태와 설태, 기타 박테리아가 제거되고 이런 이물질을 육안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올리덴탈 체크가글을 온,오프라인 최저가로 공급중인 생활건강 전문기업 고려생활건강(www.mcnplaza.com)의 진수정팀장은 “올리덴탈 체크가글은 누적 판매수량이 50만병을 돌파하였다. 수백개의 후기와 입소문을 타고 구매하는 고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최근에는 생산 속도가 판매 속도를 따라 잡지 못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생활건강에서 구강청결제의 수요가 늘어나는 환절기 시즌동안 선착순 3천명에게 1만원을 추가로 할인하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단독으로 진행한다. 단, 할인 이벤트로 준비된 물량이 한정되어 있다고 하니, 관심이 있다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이 좋겠다.▶아주약품 올리덴탈 체크가글 선착순 이벤트 보러가기
- 감기로 오인하기 쉬운 `비염`, 치료에 도움되는 방법은?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환절기에 들어서면서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알레르기 비염은 코점막의 염증성 질환으로 코가 환절기의 큰 일교차, 꽃가루, 미세먼지 등에 예민하게 반응하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알레르기 비염은 콧물, 재채기 등 그 증상이 대체로 감기와 비슷하다. 이 때문에 환자 중에는 비염을 감기로 오인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겨 내버려두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알레르기 비염은 만성화되면 두통, 중이염, 인후두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이같은 알레르기 비염의 치료방법으로는 원인이 되는 물질을 피하는 환경요법,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에 뿌리거나 먹어 증상을 감소시켜주는 약물요법,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면역요법 등이 있다.그러나 환경요법의 경우 날씨 변화 등 근본적으로 피할 수 없는 요인이 존재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약물요법과 함께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면역요법을 쓰는 것이 좋다.면역요법에는 알레르기 물질에 노출시켜 몸이 적응하게 하는 방법과 과잉 반응하는 면역체계를 정상화시키는 방법 등이 있는데, 면역조절을 위해서는 장내 유익균 섭취가 권장된다.면역물질의 70% 이상이 장을 통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장이 건강하지 않으면 면역물질이 충분하게 분비될 수 없고, 이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돼 신체가 알레르기 등 질병에 쉽게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장 건강에 도움을 받기 위해서 추천되는 것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섭취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장을 이롭게 하는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유해균을 억제해 장의 활성화에 기여한다.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알레르기 비염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추천된다는 사실은 2013년 유럽 임상영양학 학술지에서 확인된 바 있다. 당시 학술지는 “알레르기 비염 환자에게 비피도박테리움 균을 먹게 한 결과 2개월 후 비염 증상이 유의미하게 완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시중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은 일동 지큐랩, 보령 유산균, 동아제약 유산균 등 다양한 제품이 있다. 제품을 고를 때는 ‘장용캡슐’ ‘이중코팅’ 등 장내 유산균 배달의 핵심인 코팅기술과 함께 첨가물 여부, 균주 종류 등을 확인해 적절한 것을 고르면 된다. 최근 이노바실드 코팅기술을 개발해 특허 등록에 성공한 유산균 기업 프로스랩 측 관계자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생균 특성상 위산에 닿으면 사멸할 수 있기 때문에 코팅기술 적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업체 측에 따르면 이노바실드는 위산에 녹지 않는 지질과 칼슘으로 감싼 뒤 그 위에 소화효소를 코팅해 안전성과 생존율을 모두 잡은 기술이다.이 밖에도 장내 유익균의 다양성을 위해 단일 균주 제품보다는 복합 균주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또 장기간 섭취 시 면역력을 저하시킬 수 있는 화학첨가물이 들어간 제품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민감성 피부 위한 순한 화장품, 반트365 `VT피토라인` ewg 등급 인증받은 원료 사용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민감성 피부를 가진 사람은 환절기에 피부 트러블과 질환은 물론 심한 경우 염증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증상으로 고통받고 있다.기온의 변화가 심하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환절기에 민감성 피부를 가진 이들이 겪는 증상은 △피부가 빨리 건조해지고 △뾰루지가 생기고 △각질이 심하게 일어나며 △얼굴이 붉어지고 △화장품을 사용하는 경우 따끔거리고 △얼굴이 자주 가려운 현상 등이다.이같은 증상에 따른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민감성 피부를 가진 사람은 피부 면역력과 저항력이 약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자극이 적은 순한 화장품으로 피부를 관리해야 한다.천연 유래 식물 성분을 함유한 무알콜 저자극 화장품을 선택하는 것이 피부 진정과 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다.반트365의 ‘VT피토라인’은 EWG 그린 레벨 등급의 원료를 사용했다.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키는 자작나무 수액과 흰목이버섯 추출물, 비파나무 수액을 함유하고 있다.아울러 7가지 식물 추출물 미국 USDA 인증, 8가지 천연 유기농 성분 사용 유럽연합 ECO CERT 인증을 완료한 VT피토라인은 자연의 상쾌한 향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민감성 피부로 고생 중인 이들이 추천하고 있는 VT피토라인은 스킨, 에멀전, 크림, 클렌져로 구성돼 있다.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네이버, 다음 등 포털에서 제품을 검색하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