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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방치해 군 면제, 사실 아냐”…서인국, 대중 설득시킬까
  • “질병 방치해 군 면제, 사실 아냐”…서인국, 대중 설득시킬까
  • 서인국(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가수 겸 배우 서인국 측이 군 면제와 관련해 도마 위에 올랐다. 서인국은 지난 3월 28일 육군 현역으로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했다. 4일 만인 31일 저녁 군으로부터 귀가 명령을 받았다. 이후 두 차례 검사 결과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박리성 골연골염)으로 인한 5급(전시근로역) 병역처분, 즉 면제를 받았다.문제는 ‘숨은 과정’이다. 5일 오전 한 매체는 서인국이 입대 전부터 골연골병변을 미리 인지했음에도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실제 서인국은 군 면제 사유인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박리성 골연골염)으로 두 차례 입대를 연기했다. 대중의 반응은 싸늘하다. 현재 자신이 앓고 있는 질병의 위험성 등을 충분히 인지하고, 일부러 방치하고 악화시켜 군 면제를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 때문이다. 보도에 앞서 서인국은 입대 후 자신의 질병을 파악하고 군 면제 처분을 받은 것처럼 대중에 알려졌다. 소속사는 적극 해명에 나섰다. 소속사는 ▲서인국은 신체 검사 결과 현역 판정을 받았고 ▲본인의 현역 입대 의지가 워낙 강했으며 ▲이 질병이 군 면제 사유가 될지 인지하지 못했던 터라 재신체검사를 받지 않고 입대했다고 밝혔다. 즉 군 면제를 의도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남자 연예인에게 군 문제는 민감한 사안이다. 특히 그동안 특별한 잡음 없이 활동해온 서인국이다. 이번 논란을 무사히 극복하고 복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17.07.05 I 김윤지 기자
서인국, 입대 고집이 부른 질병 방치? 의견분분
  • 서인국, 입대 고집이 부른 질병 방치? 의견분분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서인국 측이 병역 연기 이유를 설명했다. 일각에서 질병 방치로 현역 입대를 피하려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쏟아지는 만큼 단호하게 대응했다.서인국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5일 “서인국은 현재 앓고 있는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박리성 골연골염)으로 두 차례 입대 연기했으나 본인의 현역 입대 의지에 따라 입소했다”며 “신체 검사 결과 현역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본인의 현역 입대 의지가 워낙 강했고, 이 질병이 군 면제 사유가 될지 인지하지 못했던 터라 재신체검사를 받지 않고 입대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 질병으로 군 면제임을 알고도 방치했다거나 더욱 악화시켜 5급 판정을 받게 된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서인국은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박리성 골연골염)을 앓고 있다. 지난 3월 28일 육군 현역으로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했다. 4일 만인 31일 저녁 군으로부터 귀가 명령을 받았다. 이후 두 차례 검사 결과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박리성 골연골염)으로 5급(전시근로역) 병역처분, 즉 면제를 받았다.앞서 한 매체는 “서인국이 발병을 알면서도 입소 전까지 특별히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의료계 관계자의 말을 빌어 “미리 알고 있었으면 치료가 가능했다”며 의도적이었던게 아니냐는 의구심을 낳았다.
2017.07.05 I 이정현 기자
'군 면제 논란' 서인국 측 "현역 의지 강했다…질병 방치 NO"(공식입장)
  • '군 면제 논란' 서인국 측 "현역 의지 강했다…질병 방치 NO"(공식입장)
  • 서인국(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가수 겸 배우 서인국 측이 군 면제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했다.서인국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5일 오전 “서인국은 신체 검사 결과 현역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본인의 현역 입대 의지가 워낙 강했고, 이 질병이 군 면제 사유가 될지 인지하지 못했던 터라 재신체검사를 받지 않고 입했다”면서 “서인국은 이 질병으로 군 면제임을 알고도 방치했다거나 더욱 악화시켜 5급 판정을 받게 된 게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날 한 매체는 서인국이 입대 전부터 골연골병변을 미리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2015년과 2016년 질병(골연골병변)을 사유로 두 차례 입영을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서인국은 지난 3월 28일 육군 현역으로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했다. 4일 만인 31일 저녁 군으로부터 귀가 명령을 받았다. 이후 두 차례 검사 결과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박리성 골연골염)으로 5급(전시근로역) 병역처분, 즉 면제를 받았다.이하 소속사가 배포한 해명글 전문이다.안녕하세요.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입니다.먼저 서인국 군 관련 기사로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립니다.서인국은 현재 앓고 있는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박리성 골연골염)으로 두 차례 입대 연기했으나 본인의 현역 입대 의지에 따라 입소했습니다. 앞서 서인국은 신체 검사 결과 현역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본인의 현역 입대 의지가 워낙 강했고, 이 질병이 군 면제 사유가 될지 인지하지 못했던 터라 재신체검사를 받지 않고 입대했습니다.서인국은 이 질병으로 군 면제임을 알고도 방치했다거나 더욱 악화시켜 5급 판정을 받게 된 게 아님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군 문제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젤리피쉬 드림
2017.07.05 I 김윤지 기자
 檢 `문준용 의혹 조작` 이준서 출금, 靑 "박상기 `셀프 고백` 없다"..
  • [이슈 브리핑] 檢 `문준용 의혹 조작` 이준서 출금, 靑 "박상기 `셀프 고백` 없다"..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국민의당 ‘문준용 의혹’ 조작 검찰 수사 檢, ‘문준용 취업특혜 의혹 조작’ 이준서 국민의당 전 최고위원 출금 조치- 검찰,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 ‘취업 특혜’ 의혹 근거 자료를 조작해 국민의당에 제보한 장본인으로 지목된 당원 이유미 씨를 상대로 당 지도부 개입 추궁… 지시·방조 확인시 파문 예상. 조작 자료 제보한 이준서 전 최고위원은 출국금지 조치“이유미·안철수, 사제지간…이준서 단독 ‘조작’? 납득 어려워”- 이 씨는 카이스트 기술경영대학원 재학 당시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선후보와 교수·제자 사이로, 18대 대선 때 안철수 캠프 자원봉사자로 활동… 일각에선 이 씨나 이준서 전 최고위원의 단독 조작은 아닐 것이라는 의혹 제기혼돈의 국민의당…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학교총량제·학교신설 및 통폐합 문제 개선방안 마련 정책토론회에서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눈가를 만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박상기 법무장관 후보자 지명靑 “박상기 법무부 후보자 ‘셀프 고백’…없다”- 문재인 대통령, 박상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법무부 후보자 지명… 박수현 대변인 “‘셀프고백’과 관련해 드릴 말씀이 없다”, “국민 눈높이에 맞는 후보자 지명하려는 문 대통령 고민 깊다”고 밝혀유아인, 병역 면제 판정서인국 이어 유아인도…아픈 스타들- 가수 서인국에 이어 배우 유아인도 군 면제 판정… 서인국은 발목 관절뼈 연골 손상인 ‘골연골병변’, 유아인은 뼈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암의 일종인 ‘골육종’ 앓고 있어김국영, 육상 남자 100m 한국 신기록 김국영, 남자 100m 10초07 주파…이틀만에 또 한국新- 한국 단거리 육상의 간판스타 김국영, ‘2017 코리아오픈국제육상경기대회’ 남자 100m 결승전에서 10초07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한국 최고의 스프린터임을 증명
2017.06.27 I 박지혜 기자
  • 유아인의 군면제 사연 '골종양'...초기 증상 뚜렷하지 않아 무서운 병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배우 유아인이 군면제가 된 사연에 대해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뜨겁다. 군면제까지 이어진 골종양이 어떤 질환인지 전문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골종양은 한마디로 뼈에 생기는 종양으로 양성과 악성으로 나뉜다. 대부분의 골종양은 어린 시절이나 청소년기에 흔히 발생하며, 40세 이상에서는 드물다. 양성 골종양은 골연골증, 섬유성 이형성증, 골 낭종, 동맥류성 골 낭종, 내연골증 등이 있다. 악성으로는 전이암으로 폐암, 전립선암, 간암 등이 뼈로 전이해 발생한다. 이 중 원발성 악성 골종양은 골육종, 연골육종 등이 속하며 국내에서는 연간 400여명 정도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경희대 정형외과 한정수 교수는 “양성 골종양은 재발의 위험성은 있으나 전이를 하지 않아 생명에 영향을 주는 경우는 없다”라며 “반면 악성 골종양은 다른 부위로 전이하는 전이암이 대표적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골종양이 무서운 이유는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이다. 심한 골절을 당했거나 예기치 않게 나타난 종괴 또는 방사선 검사 중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악성 종양이라고 해서 통증이 심한 것은 아니며 악성 종양은 급속히 성장해서 덩어리가 빠르게 커질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골종양은 방사선 검사를 통해 진단이 가능하며 종양의 범위와 전이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MRI, 전신골 주사 검사, 조직검사를 시행한다. ◇ 골종양은 대부분 어린 시절· 청소년기에 발생대표적인 양성 골종양은 골연골증으로 대부분 10~25세의 성장기에 발견되며 골 성장이 끝날 때와 동시에 종양이 더 이상 커지지 않는다. 평소에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운동 등 종양부위가 닿으면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즉, 대개 증상을 유발하지 않지만 손상된 부위에 통증이 있고, 뼈가 커지거나 변형될 수 있다. 종양이 신경을 누르면 저리거나 감각이 마비될 수 있으므로, 경우에 따라 운동하기 어렵고 통증이 생길 수 있다. 통증이 심하면 종양을 절제하고 재발율은 2%정도로 확인되고 있다. 또한, 뼈의 어느 부위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대퇴골 같은 장골이나 손가락 뼈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한다.악성 골종양의 약 20%를 차지하는 골육종은 10대에서 자주 나타난다. 주로 남자가 많고 슬관절 주위에서 50%이상 발생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지속되는 통증으로 운동제한, 병적 골절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치료는 광범위한 절제 후, 재건술로 인공관절, 동종골이식, 자가골이식 등의 방법을 사용한다. 수술 후에는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한다. 한정수 교수는 “아직까지 골종양의 원인뿐 아니라 예방법도 알려진 것은 없다”며 “종괴가 커지고 압통 등의 골종양 증상이 있을 때는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2017.06.27 I 이순용 기자
서인국 이어 유아인도…아픈 스타들
  • 서인국 이어 유아인도…아픈 스타들
  • 서인국, 유아인(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청춘 스타들이 아프다. 서인국에 이어 유아인도 군 면제 판정을 받으며 이들의 질환에 관심이 쏠린다.유아인의 소속사 UAA는 "기존 질환으로 인해 금일 병무청으로부터 ''현역 자원 활용불가'',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면서 "이에 소속사는 배우의 건강 문제를 최우선에 두고 치료를 적극 지원할 것이며 신중한 경과 관찰과 세심한 관리를 함께 하겠다"고 27일 밝혔다. 1986년생인 유아인은 군 복무를 위해 2015년 12월, 2016년 5월, 12월, 2017년 3월, 5월 다섯 차례에 걸쳐 신체검사를 받았다. 4차 신체검사까지 네 차례 모두 건강 상태로 인한 등급 보류에 해당하는 7급 판정을 받았다. 영화 촬영 중 당한 어깨 부상이 원인이다. 결국 2015년 골육종 진단을 받았다. 골육종이란 뼈에 발생하는 원발성 악성 종양암의 일종이며 유전적 요인과 자가면역 이상으로 발생되는 질병이다. 통증을 수반하며 해당 부위가 쉽게 골절되기도 한다. 일상생활에는 큰 지장이 없으나 훈련 등 군 생활엔 무리가 있을 수 있다는 판정이다. 서인국은 지난 14일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병역 판정 재신체검사 결과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박리성 골연골염)으로 5급(전시근로역) 병역처분, 즉 면제를 받았음을 알렸다. 서인국은 지난 3월 28일 육군 현역으로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했다. 4일 만인 31일 저녁 군으로부터 귀가 명령을 받았다. 좌측 발목이 문제시됐다. 이후 자택에서 대기하던 서인국은 4월 27일 병무청 재검을 받았다. 재검사 결과 정밀검사가 필요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6월 5일 대구 중앙신체검사소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끝에 이 같은 결과를 받았다.박리성 골연골염이란 발목 관절뼈를 덮고 있는 연골의 일부가 손상돼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손상된 부위는 발목을 움직일 때마다 뼈조직과 마찰이 생겨 통증을 유발시킨다. 젊은 층에서 주로 발견된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남자 스타의 부상은 액션신 촬영 등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하는 액션에 의미를 부여하는 분위기 등이 한 몫 한다. 바쁜 일정으로 제 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2017.06.27 I 김윤지 기자
 내연산 청하골 12폭포를 감상하며 걷다
  • [숲길을 걸어요➄] 내연산 청하골 12폭포를 감상하며 걷다
  • 내연산숲길(사진=한국관광공사)내연산숲길(사진=한국관광공사)내연산숲길(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가볍게 땀이 송골송골 맺히는 초여름을 상쾌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은 숲길을 걷는 것이다. 푸르른 산들바람을 쐬며 조용한 숲길을 걷고, 나무그늘 우거지고 풀 향기 물씬 풍기는 녹음방초의 계절을 온 몸으로 느껴보는 것도 이맘때만 누릴 수 있는 호사다. 이번에 추천하는 걷기여행길은 경북 포항의 내연산 숲길 청하골 코스다.◇시인, 묵개들이 자주 찾던 ‘내연산’겸재 정선의 내연삼룡추도의 배경이 되었던 연산폭포를 비롯한 청하골 12폭포를 감상하는 숲길로서 경사가 완만하고 노면이 양호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숲길이다. 내연산은 예로부터 계곡과 폭포의 절경이 금강산에 견줄 만큼 시인, 묵객들이 자주 찾은 경북 동해안의 명산이다. 비교적 완만한 경사로 구성돼 있으며, 데크와 안전펜스 등을 갖추어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 ‘청하골’내연산은 천년고찰 보경사를 품고 있는 명산이다.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이어진 능선은 푸근한 시골 아낙같은 모습이다. 어디로 들어서든 큰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다.이번에 추천하는 길은 더위를 피해 내연산이 품은 물줄기를 따라 가는길이다. 내연산이 품은 물줄기는 20리(약 8km)가 넘는다. 바로 청하골이다. 이름에서부터 시원한 물이 쏟아져 내린다.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라. 조선시대 이 일대를 청하현이라고 불렀다. 청하골이라는 이름 말고 내연골, 보경사계곡이라고도 불리는데 무엇도 청하골을 따라오지 못한다. 긴 계곡줄기에서 아름다운 열두개의 폭을 뽑아 12폭골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여러 가지 이름을 굳이 소개하는 것은 혹여 다른 이름으로 접해도 헷갈리지 말기를 바라서이다.산줄기를 따라 흐르는 물줄기는 산의 높이에 따라 모양을 달리한다.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물줄기는 높이 차에 따라 크고 작은 폭이 생기기 마련. 폭포들이 한 두개가 아니라는 뜻이다. 상생폭, 보현폭, 삼보폭, 연산폭, 은폭, 복호폭, 시명폭 등 눈에 띄는 몇몇 폭들이 이름을 얻었다. 폭포와 폭은 모두 같은 뜻으로 쓰인다. 이들이 크고 작은 물웅덩이와 기암을 흡수해 끝내주는 풍광을 만들어내니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가끔 계곡 트레킹을 하다보면 너무 깊은 곳을 파고들어 숲과 물줄기만 따라 걸을 때도 있는데 내연산 청하골은 하늘이 열려있다. 계곡과 그 곁을 지키는 웅장한 기암들이 한폭의 동양화를 그려낸다.◇여행메모△코스경로 : 보경사~연산폭포~시명리~삼거리~경상북도수목원△거리 : 12.8km△소요시간 : 5시간△난이도 : 보통 
2017.06.25 I 강경록 기자
  • 강남 연세사랑병원, ‘중국 의과대병원과 줄기세포 공동 임상연구’ 협약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최근 강남 연세사랑병원의 우수한 줄기세포 치료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해외 기관과의 줄기세포 공동 연구 및 인프라 공유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강남 연세사랑병원(병원장 고용곤)은 지난 달 26일 중국 광저우에서 징웨춘허 사와 ‘중국 의과대학 병원과 줄기세포 공동 임상 연구’를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협약식에는 주 광저우 대한민국 총영사관 오진희 영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 의료본부 오종희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중국 징웨춘허 사와 협력적 관계를 구축해 중국 하이난 소재 하이난 의과대학 제 1병원과 공동으로 자가 줄기세포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하이난 지역은 중국 정부에서 줄기세포 연구 및 치료를 위하여 지정된 특별 줄기세포 연구 단지이다. 강남 연세사랑병원 연구진은 중국 내 관절염 환자의 줄기세포 치료술을 연구할 계획이며, 이에 따른 모든 기술적 및 임상적 경험과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징웨춘허 사는 현재 중국 의학계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줄기세포 연구를 위해 2014년 설립된 중국의 전문 바이오 기업이다.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골재생의 임상을 위해 광주, 청도, 태원에 줄기세포 실험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줄기세포를 이용한 무릎 연골 재생뿐만 아니라 항노화, 미용 등에까지 연구 영역을 넓히고 있다. 현재 상해 서광병원과 자가 줄기세포 무릎 연골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남 약물임상기지와의 협력적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정기적 포럼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줄기세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황순택 광저우 총영사는 “본 공동 임상 연구 체결로 한국과 중국 간 의료 교류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징웨춘허 사와의 ‘중국 의과대학 병원과 줄기세포 공동 임상 연구’를 위한 협약 체결은 강남 연세사랑병원의 우수한 줄기세포 기술력이 계기가 됐다.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자체 세포치료연구소를 통해 총 18편의 SCI(E)급 줄기세포 기초 및 임상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강남 연세사랑병원이 보유한 줄기세포 논문 수는 세계 관절분야에서 가장 많은 게재 수를 기록하고 있다. 논문 발표를 바탕으로 ‘미국 정형외과 학회(AAOS)’, 국제 연골재생 학회(ICRS)‘ 등 세계 유수의 학회서 줄기세포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두바이에서 열린 ‘에미리트 국제 정형외과 학회 & 미국 정형외과 학회 중동포럼’에서 권오룡 원장이 줄기세포 치료의 연골 회복 및 무릎 통증과 염증의 감소, 무릎 기능 향상의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2017.06.15 I 이순용 기자
 아직 50인데, 퇴행성 관절염이 왔다면?
  • [전문의 칼럼] 아직 50인데, 퇴행성 관절염이 왔다면?
  • [바른세상병원 관절클리닉 송동익 원장] 최근 들어 ‘젊은’ 퇴행성 관절염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 자료에 따르면 40~54세까지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수는 2011년에서 2015년 사이 약 33%나 증가했다. 65세 이상의 노인환자 증가율 6%와 비교해 보면, 이젠 퇴행성 관절염을 노인 질환이라고 보기는 어렵게 됐다.퇴행성 관절염이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의 손상으로 통증과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충격을 흡수하여 통증을 줄이는 관절 연골이 다 닳아서 통증을 일으키는 무릎 관절 질환의 마지막 형태라 볼 수 있다. 40~50대처럼 비교적 젊은 나이에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했을 경우 자신의 관절을 그대로 보존할 수 있는 치료법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퇴행성 관절염 초기에는 약물과 운동, 주사치료, 레이저 요법, 체중 감량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해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다. 중기 관절염이라면 연골세포를 자라도록 도와주는 ‘미세 천공술’이 도움이 되는데 이는 손상 범위가 작을 때 적용할 수 있다. 손상 범위가 넓을 경우 자신의 연골 일부를 떼어 문제가 발생한 부위에 이식하는 ‘자가연골배양이식술’을 적용한다. 최근에는 줄기세포를 무릎관절 연골 재생 치료제로 활용하는 치료도 시행 중이다. ‘휜다리 수술’로 알려진 근위경골 절골술은 퇴행성관절염이 무릎 안쪽에 발생한 경우 적용한다. 본 병원의 경우는 근위경골 절골술 시, 지혈제 주사치료를 사용하여 출혈량을 최소화하고, 혈종이나 조직 감염 등의 합병증을 줄여 빠른 회복을 돕는다. 하지만 이 역시도 외측 관절이 건강할 때 시행할 수 있는 수술법이다. 외측 연골에 손상이 있거나 통증이 심한 말기 퇴행성 관절염이라면 치료 방법은 인공관절술 뿐이다. 퇴행성관절염은 생활습관 교정이 중요하다. 일상 생활에서 무릎을 꿇거나 쪼그려 앉으면 무릎에 하중이 많이 가기 때문에, 가급적 의자를 이용해 앉는 것이 좋다. 평소 적당한 운동과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 근육 및 관절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도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2017.06.13 I 이순용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인간 위한 AI, 일자리 위한 4차 산업"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다음은 13일자 이데일리 주요 신문 기사다.△1면-인간 위한 AI, 일자리 위한 4차산업 만들자-일자리 44번 언급…文 “실업대란 방치땐 국가 재난”△제8회 세계전략포럼-문재인 대통령 “인간-사물 잇는 초연결 사회…4차산업혁명 이끌 지혜 모아주길”-투마스 헨드릭 일베스 에스토니아 전 대통령 “미래세대에겐 코딩은 필수언어”-스튜어드 러셀 UC버클리대 교수 “기술, 인간목적 달성 수단일 뿐”-케빈 애쉬튼 전 벨킨 청정기술사업 총책임자 “IoT 미세먼지 감소 도울 것”-20년 후 대비하려면…가상현실, 증강현실 기술 5년 이상 공부하라-[이모저모]자리 부족해 서서 듣고, 빼곡히 필기…4차 산업혁명 ‘열공 모드’-우주선 격추하는 VR 게임…코딩 가르쳐주는 토이 로봇-“4차산업 핵심 데이터 무결성, 한국 기술력 갖춰”…일베스 건배사에 ‘으쓱’△정치-“일자리 선순환 되기를…재계도 힘 보탤 것”-文대통령 웃음기 뺀 연설…박수 15차례 나와-김상조·김이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불발 -바른·국민의당 “추경안 심사 합의…한국당 ”절대 불가“△종합-비트코인값, 4년 새 3000배…제도정비 뒷짐 진 한국 정부-보훈처 위상 강화하라는데…‘처장 국무위원’ 가능할까-미정 장관 7명 중 최소 3명… 女 장관 30% 마지노선△경제금융-DSR, 미래소득 반영…대출한도 2030 늘고 4050 줄어들듯-금호타이어 채권단, 한도대출 ‘돈줄 죄기’-금리인상 깜빡이 켠 이주열 “경기 회복땐 통화 정책 조정“△글로벌 이슈-또 마크롱 매직…총선도 압승, 노동·EU 개혁 고삐-사형선고 받은 메이 英 총리…정면돌파 승부수-트럼프·브렉시트 불안해…금 사재기 나선 중앙은행△산업&기업-삼성·SK 배터리 추격에…박진수식 현장경영 가속-식품·소재사업에 9000억원 투입…돌아온 이재현 ‘통 큰 투자’ 시동-기재부 “경유세 인상여부 8월 최종 결정”-LG전자 “무선청소기 1위 다이슨 잡겠다”△산업-류준우 레드벨벳벤처스 대표 “내 보험 한 눈에…설계사 5만명 우리 앱 깔았죠”-지상파 UHD 2주…화질 속도 평가해보니△소비자생활-패션 뷰티 대세 속 가성비 甲 간편식도 인기-5000억원 일본 마스크팩 시장 잡아라…메디힐, 日 지사 설립하고 현지공략-AI에 장티푸스까지…제주 관광업계 울상△증권&마켓-숨고르는 코스피…실적개선 앞장 IT·증권주 올라탈까-원자재 약세에도 홀로 빛나는 금펀드△마켓인-[밸류에이션 리포트]유진기업, 작년 인수 동양과 시너지…“기업가치 1조원 충분”-아주캐피탈 매각가 3900억원대 우리은행, 이번 주 지분투자 결의-사모펀드에 CEO 이력서 몰리는 까닭△문화&스포츠-열음&뽕짝…“죽~여줘요” 한여름 낮의 떼창-이명세 감독 “자본의 상품화된 요즘 영화, 드라마와 비슷해져 안타까워”△스포츠-트로피에 이름 새긴다…최진호 ‘컷 탈락’ 설욕 나서-류현진 ‘떨어진’ 구속, ‘멀어진’ 고정선발△건강-짜증 부쩍 는 부장님 남성호르몬 필요해-에어컨 틀기 전 물 한 잔 마셔야 피부미인-40대 관절염, 인공관절보다 자가연골 이식△사람&나눔-김철준 변호사 “정권에 아픈 짓 골라 하는 게 인권위”-떠나는 유일호 마지막 당부 “일자리·4차 산업혁명 과제”-아스트리드 벨기에 공주, 서울 명예시민증 받았다△부동산-역세권·직주근접…서울 뉴타운 연내 8500가구 ‘분양 큰 장’-김현미 후보자 “부동산 국지적 과열, 심각하게 인식”-서울시, 지하상가 2700곳 권리금 전면 금지△사회-‘온라인서 대법원장 비난한 직원 재재’ 인권위, 표현의 자유 침해로 인정하나-차기 검찰 총장에…소병철·문무일 물망-미세먼지보다 무서운 오존…마스크도 무용지물
2017.06.12 I 김인경 기자
  • 나들이 시즌, 든든한 상해보험 준비하세요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초여름을 맞아 근교 여행을 떠나거나 사이클, 등산 등 운동을 즐기는 레저족들이 늘고 있다. 야외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안전사고 발생이나 부상을 입을 위험도 커지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1일 국민안전처는 최근 5년간(2011년~2015년) 총 28,888건의 자전거 안전사고가 발생했으며 매년 사고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중 6월에 발생한 사고건수가 총 3515건(12.1%)으로 가장 많았으며, 사고장소는 도로가 79%(2만2768건)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본격적인 야외활동 전에 미리 보험에 가입한다면 만일의 경우를 대비할 수 있다. 해외 여행을 떠날 때 주로 가입하는 여행자보험 외에도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나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상해보험, 골프, 축구, 캠핑, 스키 등 레저활동 중의 사고를 보장하는 레저보험 등이 대표적이다. 온라인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의 ‘(무)라이프플래닛e상해보험’은 일상생활 중 사고는 물론 대중교통 및 도보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든든하게 보장한다. 80세 만기 비갱신형 상품으로 대중교통으로 인한 재해사망은 최대 2억원, 교통재해는 1억 5000만원, 일반재해는 1억원을 보장한다(보험 가입금액 5000만원 기준). 재해골절 시에는 횟수와 관계없이 회당 25만원을 지급한다. 소비자가 직접 인터넷으로 가입하므로 대면채널 상품 대비 보험료가 비교적 저렴하다.신한생명이 지난 4월 출시한 ‘(무)신한라이프안심상해보험’은 교통사고 등 재해로 인한 사망 및 장해, 재해관련 수술을 집중 보장한다. 재해로 인한 수술 시 횟수 제한 없이 30만원 수술비를 지급하며 중대한 재해수술은 300만원, 아킬레스힘줄 손상 수술은 30만원, 재해골절 수술 시 30만원을 보장해준다. 최근 KB손해보험이 출시한 ‘KB The드림매직카상해보험’은 자동차사고 시 비용 손해를 보장해주는 운전자보험에 상해보험, 주택화재, 배상책임보험을 한번에 담은 운전자상해보험이다. 새롭게 추가된 ‘종합병원상해입원일당’ 담보는 상해사고로 종합병원 입원 시 입원 일당을 추가 보장하고, ‘고속도로교통상해사망’ 담보는 고속도로 운행 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현대해상이 판매중인 ‘레저의품격상해보험’은 등산, 골프, 축구, 캠핑, 스키 등 레저활동 중에 발생하는 사망, 수술, 배상책임 등의 각종 위험을 집중 보장해준다. 5대골절, 외상성척추손상, 무릎인대파열ㆍ연골손상수술, 아킬레스건힘줄손상, 상해흉터성형수술 등 특정 상해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 더케이손보, 롯데손보 등이 판매하는 등산보험은 일 보험료 2000원 미만으로 등산 중 상해로 인한 진단비와 수술비 등을 보장해준다. 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상해보험은 실제 발생한 치료비를 보장해주는 실손보험과 달리 특정 상해에 대한 정액보상이므로 보험사별로 상품의 보장내용과 특약의 특성을 꼼꼼히 따져보고 가입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017.06.09 I 김경은 기자
은퇴 선언했던 길민정, 다시 한번 격투기 선수로 재도전 
  • 은퇴 선언했던 길민정, 다시 한번 격투기 선수로 재도전 
  • 맥스FC 여성 파이터 길민정[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입식격투기 대회 MAX FC(맥스FC)의 여성 파이터 길민정(26·순천암낫짐)은 ‘파이팅폭스’라는 링네임을 가지고 있다. 날카롭고 화려한 경기로 유명한 입식격투기 선수이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포기해야만 했던 태권도 선수의 꿈, 이후 촉망받는 요리사의 길로 접어들었지만 시합에 대한 갈망을 지울 수 없었다. 과감히 보장된 미래를 포기하고 선수로 복귀, 한 달 만에 24kg을 감량하며 종합격투기에 도전했다. 무려 21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한 로맨스 스토리는 방송 전파를 타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길민정의 삶은 여전히 투쟁의 연속이다. 허리디스크 손상, 어깨 회전근과 무릎연골 손상 등 몸은 성한 곳이 없다. 설상가상 지난해 12월에는 자궁 용종 제거수술까지 받았다. 하루라도 빨리 아이를 가지고 싶었던 길민정에게는 청천병력과도 같은 소식이었다. 우울증도 찾아 왔다.길민정은 “지난 1년이 내게는 너무 힘든 시기였다. 수술 회복이 필요한 시점에서 우울증까지 겹쳐 도저히 선수 생활을 이어갈 자신이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길민정은 지난 4월 MAX FC08 대회에서 오랜만에 복귀전을 가졌지만 시합에 앞서 은퇴를 선언했다. 마지막 시합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접고 가정으로 돌아가겠다는 것이었다.한 남자의 아내이자 주부로서 아이를 갖고 안정된 가정을 꾸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 하지만 시합을 마친 후, 돌연 그녀는 은퇴를 번복했다. 다시 한번 링 위에서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는 것이다.길민정은 “사실 지난 시합을 준비하며 병원에서도 무리한 운동과 감량에 대한 우려로 시합을 만류했다. 무엇보다도 남편의 걱정이 컸다. 하지만 시합을 치르며 몸이 서서히 좋아짐을 느꼈고 우울증도 나아졌다. 이런 모습을 보며 남편도 주부와 아내로서 길민정의 인생 이전에 파이터이자 여자로서 길민정의 꿈을 위해 좀 더 기다려 주기로 약속했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챔피언까지 도전해 볼 생각이다”라며 의욕을 불태웠다.선수 생활을 연장하며, 새로운 삶의 터전도 만들었다. 얼마 전 체육관을 개관하며 20대 현역 여성 선수로서 입식격투기 체육관 지도자로 데뷔했다. 삶의 기로에서 다시 한번 쉽지 않은 도전의 길을 선택한 길민정의 상대는 MAX FC 여성부의 떠오르는 신성 ‘무에타이 모델’ 문수빈(17·목포스타)이다.MAX FC09’원모어라운드’는 전북 익산에 위치한 원광대학교 문화체육센터에서 24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 IPTV IB스포츠, NAVER스포츠를 통해서 생중계된다.
2017.06.02 I 이석무 기자
관절을 부탁해, '건강기능식품대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
  • 관절을 부탁해, '건강기능식품대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헬스케어 전문브랜드 닥터신(대표 이종일)의 ‘관절을 부탁해’가 5월 29일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JTBC·농림축산식품부·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하는 ‘2017 건강기능식품대상’에서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관절을 부탁해’는 고령화와 스포츠 활동인구의 증가로 인해 관절이 불편하거나 관절 및 연골 건강을 걱정하는 이들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이다.‘관절을 부탁해’에는 미국산 OptiMSM과 국산 6년근 홍삼농축액이 함유돼 있다.일반적으로 MSM은 관절 및 연골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이며, 홍삼은 면역력 증진, 피로회복, 혈액흐름 개선, 기억력 개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이다.MSM(Dimethylsulfone, 디메틸설폰)의 주 구성물질인 황(S)은 인체에서 많이 필요로 하는 물질로, 나이가 들면서 체내의 황농도는 감소한다. 따라서 인체내에서 부족해진 황은 외부 음식물을 통해 보충해줘야 한다.‘관절을 부탁해’에 함유된 OptiMSM은 미국 버그스톰(Bergstrom Nutrition)사에서 증류 추출한 MSM으로 순도가 99.8%이상이다. 또한 미국 FDA로부터도 안정성을 인정받아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등재된 성분이다.이종일 대표는 “‘닥터신(Dr.身) 관절을 부탁해’가 건강기능식품 대상을 수상하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관절에 좋은 영양제로 많은 사랑을 받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국민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건강기능식품 「부탁해」시리즈를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17.05.30 I 정시내 기자
  • [아는 것이 힘]귀 뚫은 자리에 훅이 생기면...켈로이드 의심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귀걸이는 여성들이 선호하는 액세서리 중 하나로 귀걸이를 착용하기 위해 귀를 뚫어왔다. 최근에는 연골 부위에도 피어싱을 통해 보다 화려하게 귀를 꾸미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과정에서 피어싱 부위의 살이 혹처럼 부풀어 오르면서 흉터가 되기도 하는데 이를 ‘켈로이드’라 한다.인제대 상계백병원 성형외과 김영준 교수는 “ 켈로이드는 시간이 지나도 자연적으로 호전되지 않기 때문에 오랜 시간 튀어나와 있는 흉터라면 켈로이드를 의심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한마디로 켈로이드는 피부의 상처로 인해 비정상적인 형태로 섬유조직이 뭉치는 것을 말한다. 보통 여드름, 수두, 수술, 화상, 귀걸이, 피어싱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대부분의 경우 튀어나오는 증상이 멈추지 않고 계속 커져 보기 흉하게 되고 통증이나 가려움 등이 동반되기도 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일으키기도 한다.켈로이드 흉터는 원인이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돼 있어 가족 중 켈로이드가 있다면 주의하는 것이 좋다. 특히 본인이 켈로이드가 있는 경우라면 수술을 받는 경우 미리 의료진에게 알려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켈로이드는 크기가 작을 때 미리 조치를 하는 것이 좋다. 크기가 작을 때는 스테로이드 국소 주사 요법을 통해 빠르게 호전시킬 수가 있다. 초음파를 이용한 스테로이드 주사법을 사용해 켈로이드 조직 내로 충분한 양의 스테로이드를 주사하기 때문에 3-5회 정도의 주사 치료와 흉터 관리 요법을 병행하면 효과적이다. 이러한 치료에도 재발하거나 반응이 없는 켈로이드 또는 크기가 커서 주사만으로 완전한 호전을 이룰 수 없는 경우, 혹은 켈로이드는 호전시킬 수 있으나 모양의 변형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수술적 제거를 통해 모양을 호전시킬 수 있다. .켈로이드는 체질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수술적 치료 후에도 재발이 가능해 재발을 줄이기 위해서는 섬세한 수술 기법과 수술 후 흉터 관리가 필수적이다. 만약, 재발이 발생한 켈로이드라면 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통해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켈로이드가 안정되기까지는 대략 6개월에서 부위에 따라 1년가량의 시간이 걸리며 1년 이상 안정된 상태로 유지가 될 경우에는 해당 부위가 완치되었다고 판단할 수 있다.
2017.05.30 I 이순용 기자
 축구하다 '뚝'소리에 무릎 흔들리면 ... 십자인대 파열
  • [전문의 칼럼] 축구하다 '뚝'소리에 무릎 흔들리면 ... 십자인대 파열
  • [바른세상병원 관절클리닉 정구황 원장 ] 얼마전 한반도가 축구 열기로 떠들썩했다. 한국이 기니를 상대로 3 대 0 대승을 거둔 것이다. 선수들은 훌륭한 경기 운영으로 호평을 받았지만, 매일 환자를 진료하는 필자의 눈에는 선수들의 골 득점 보다 부상 위험에 신경이 쓰였다. 과거 이동국 선수도 경기 도중 방향 전환을 시도하다 그라운드에 쓰러진 일이 있었다. 십자인대파열이 발생한 것이다. 축구는 회전동작이 많은 스포츠이기 때문에 선수는 물론 축구를 즐기는 일반인에게도 십자인대파열은 빈번하게 발생한다. 가령 급격하게 방향을 전환하거나, 착지나 태클과 같은 직접적인 충돌이 발생할 때, 무릎 부상의 확률은 높아진다. 십자인대는 무릎관절 가운데 ‘x’자 형태의 인대로 관절 앞, 뒤에 위치해 관절을 지탱해주는 역할을 한다. 관절이 앞으로 밀려나가거나 회전 중 빠지지 않도록 잡아주어 무릎의 안정성을 유지시킨다. 그런데 과도한 운동이나 외상으로 십자인대 파열이 발생하게 되면 ‘뚝’ 하는 느낌과 함께 무릎이 빠지거나 찢어지는 느낌을 받게 된다. 또한 보행 시 통증을 동반하여 24시간 내 무릎이 붓는다.인대가 끊어진 경우라면 새로운 인대를 이식하는 ‘십자인대파열 재건술’을 고려해야 하며, 수술은 관절 내시경을 이용한다. 하지만 간혹 재건한 인대가 재파열 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시, 재파열을 방지한 수술법이 필요하다. 본원에서는 재파열의 원인이 되는 신경통로의 확장을 막는 수술법을 연구해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에 시행하고 있다. 안타깝게도 십자인대파열은 아프다가 일시적으로 완화될 때가 있어 많은 환자들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한번 손상 입은 인대는 통증이 사라지더라도 약해져 있기 때문에 방치할 경우 연골판 손상이나 퇴행성 관절염 등과 같은 질환으로 발전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무릎의 움직임이 평소와 다르다면 전문가 진단을 받아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무릎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2017.05.30 I 이순용 기자
  • [마감]코스닥, 하루만에 하락전환…640선 약보합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하락전환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에 나선 가운데 통신서비스를 비롯해 대다수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다.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03포인트(0.47%) 내린 642.98로 장을 마쳤다. 기관은 388억원을 팔아치우며 3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금융투자(-132억원)를 비롯해 투신(-112억원), 사모펀드(-64억원), 보험(-35억원), 연기금(-25억원) 등이 매도우위를 보였다. 외국인도 77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매도전환했다. 개인은 473억원 순매수했다.업종 별로는 반도체, 정보기기, 건설, IT부품, 의료·정밀기기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통신서비스는 3% 넘게 하락했다. 오락·문화, 기타제조, 출판·매체복제, 방송서비스, 금속, 디지털콘텐츠, 금융 등 순으로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카카오(035720)를 비롯해 CJ E&M(130960) 메디톡스(086900) 로엔(016170) 코미팜(041960) 에스에프에이(056190) 바이로메드(084990) 휴젤(145020) 파라다이스(034230) 등이 떨어졌다. 셀트리온(068270) SK머티리얼즈(036490) 컴투스(078340) 등은 상승세를 나타냈다.개별 종목별로는 셀루메드(049180)가 연골치료 신소재 개발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토박스코리아(215480) 남화토건(091590) 와이엠티(251370) 서산(079650) 아모텍(052710) 디에스케이(109740) CS(065770)A코스믹 등의 주가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세종텔레콤(036630)은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20% 가까이 빠졌다. 토필드(057880) 수성(084180) 스틸플라워(087220) 룽투코리아(060240) 엘디티(096870) 썬텍(122800) 매직마이크로(127160) 등도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기록했다.이날 거래량은 6억1843만주, 거래대금은 2조837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33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772개 종목은 내렸다. 83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2017.05.29 I 이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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