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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서울 입주물량 1만가구 미만 예상…1990년 이후 최저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 입주물량이 내년에는 역대 최저 수준까지 줄어들 전망이다.부동산R114의 서울 아파트 공급데이터에 따르면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은 9841가구로 나타났다. 연간 1만가구 미만 입주(아파트 기준, 임대제외)는 개별 연도별 수치가 집계된 1990년 이후 처음이다. 직전 최저치인 2013년 1만 6420가구와 비교해 봐도 60% 수준에 채 못 미칠 만큼 적은 물량이다.분양 업계 관계자는 “서울 입주시장은 앞으로도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평년보다 물량이 더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최근 사업비 증가 등 사업을 지연시킬 만한 변수들이 늘어나기 때문”이라면서 “결국 새 아파트의 희소성이 커지며 가격도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서울 신규 공급을 기다리는 수요자들은 많지만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계획된 물량은 많지 않은 상황이다. 연초에 올해 분양을 계획했던 현장들도 연기된 곳들이 있다.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1~12월 중 총 4600여가구가 공급되며 이 중 1851가구가 일반분양할 계획이다.먼저 서울 도심 대단위 주거타운으로 자리매김한 마포구 아현뉴타운에서 11월 새 아파트가 분양에 나선다. 대우건설이 아현동 마포로3구역 제3지구에 짓는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다. 지하 4층~지상 20층, 2개동, 총 239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122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도보 1분 거리에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이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이며, 10분 거리에 2호선 아현역도 이용이 편리하다. 5,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까지 4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공덕역 일대 마포 업무지구까지는 차량으로 약 5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이마트,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CGV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같은 달 성동구 용답동에서는 GS건설이 ‘청계리버뷰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동, 총 1670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79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2015년 서울숲리버뷰자이 공급 이후 8년 만에 공급되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다.12월에는 서울시 강동구 성내5구역 정비사업을 통해 ‘그란츠’가 분양될 예정이다. (주)디에이치프라퍼티원이 시행을, DL이앤씨가 시공을 맡았다. 지상 최고 42층, 총 407가구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단지로, 전용면적 36~180㎡, 32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천호역 더블역세권 단지로 교통환경이 우수하다.이 외에도 지난 11월 3일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한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은 14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송파구 문정동에 지하 2층~지상 18층, 14개동, 총 126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299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철저한 현지화로 뚫은 新기회의 땅 인도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다음은 1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철저한 현지화로 뚫은 新기회의 땅 인도-“토큰증권이 투자의 미래”-AI입은 콘텐츠, 한계를 벗다-尹“약자 피 빠는 불법 사금융 끝까지 처단”△2면-충전, 연비 걱정 없는 하이브리드, 질주 매섭네-“30분째 못 올라타 발만 동동 내일은 버스타고 퇴근할래요”△3면-인도 국민소득 성장 올라타라...프리미엄 브랜드 굳히는 삼성,LG-인재 부국, 과학 강국...민간기업에 성장 고삐 맡겨-“14역 인구 중 30대 이하가 절반...늙어가는 중국과 다르다”△4면-“AI시대 창조는 ‘無에서 有’ 아닌 ‘有에서 새로운 有 만드는 것”-“결국 기술이 아닌 사람이 답이다”-“K팝, 무비에 신기술 접목...체험 기회 늘어 K콘텐츠 생태계 커질 것”△5면-AI, AR, VR 등과 접목한 ’K콘텐츠‘...지속 가능성장 이뤄낼 것-“남과 경쟁 말고...낯설고 신선한 ’다른 것‘ 해야”-노트북, 해외리조트 숙박권 등 경품도 푸짐△6면-韓서 투자 기회 찾는 글로벌 기업들...’STO 법제화‘ 속도 내야-글로벌 STO 폭발 성장...“K팝, 韓 핵심 토큰화 모델 가능”-“IPO보다 저렴하고, 전세계인 참여...STO, 투자 가치 충분”-“코인 다음은 토큰 증권” 글로벌 연사 등 200명 북적△8면-1년새 24% 늘어난 벤처투자...“해빙 시작된 것”vs“반짝 훈풍일 뿐”-“반등세 이어가려면 세제 혜택 확대 필요”-싱가포르, 이스라엘 수천개인데...해외진출 국내 스타트업 300개뿐△9면-재계 반발에도 巨野 노란봉투법 강행 폭주...방통위원장 탄핵 발의도-’수원 세 모녀 사건‘ 언급한 尹 “불법 사채, 정말 악독한 범죄”-대법 “가습기 살균제 제조사, 피해자에게 손해 배상해야”-주류도매업계 “소주 출고가 동결” 음식점 소줏값 6000원 시대 제동△10면-與혁신위 “청년 비례 50% 의무화” 제안-박진 “한미, 포괄적 전략동맹 강화” 블링컨 “러,북 군사협력 안보에 위협”-국민의 힘, 시대전환 흡수합당 의결...조정훈 합류로 112석-국방부 “한국군, 유엔사 참모부 참여 방안 검토중”-스타트업 행사장 찾은 이재명 “R&D예산 복원”△12면-대기업 전기료 7%올렸지만...한전, 내년 이자도 다 못낸다-“김장비용 작년만큼만” 천일염 유통현장 점검-성장률 내리고, 물가 오르고...KDI “경기 회복 지연”-9월까지 나라살림 적자 70조 돌파△13면-’DSR예외 많아‘...전세대출 이자까지 규제한다-차기 은행연합회장 16일 최종 후보 확정’-‘금리 인하 요구권’ 핀테크 앱 이용 가능해지나-신한카드,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팝업 스토어’ 오픈△14면-무능력 팔 정부, 이 재점령도 안돼...‘포스트 하마스’ 진퇴양난-中소비자물가 석달 만에 마이너스...“디플레 초입”-‘대선 앞두고 가짜뉴스 차단’ 메타, AI사용 표시 의무화-“위고비보다 살 더 잘빠져”...일라이릴리 비만치료제 美FDA승인△16면-집채만한 변압기 100대 동시 제작 글로벌 러브콜에 4년치 일감 쌓였다-김윤 특명 “R&D 혁신 속도 높여라”-쿡 제도로 날아가 부산엑스포 알린 JY-KG스틸 ‘세계 일류 상품 생산 기업’ 선정-한국타이어, 한온시스템 매각 답보 속 투자속도 조절-현대차 참여 ‘K-UAM 원팀’, 인천 도심~섬 하늘도로 연다-혹한 견딘 코오롱인더, 아라미드로 반등 노린다△17면-“저 이재용인데요...”SNS 사칭광고 피해 ‘눈덩이’-실적에선...카카오, SM엔터 효과 톡톡-검사 편의성 높인 ‘옵티맥스’로 내년 美 진출-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3분기 美매출 757억원 ‘역대 최대’△18면-‘실적 부진’ 백화점, 일찌감치 ‘성탄절 마케팅’ -“기업 승계 세법 개정안 국회 통과 요청”-K스타트업 높이 평가...韓정책 벤치마킹할 것-한채양 이마트 대표 “일등정신 되살려 혁신하자”△20면-개미는 Stop 외국인은 Go...‘7만전자’ 공방전-“주가조작서 개미 보호 최우선...위험 경보 시스템 상시 가동”-롤러코스터 장세속 장기투자로 위험 배분 TDF장점 주목할 만△21면-전면금지 시행에도...활개치는 항공株 공매도-금융당국 ‘증권사 공매도’ 금지 검토-숏커버링, 호실적 타고...주가 날개 단 게임주-AI, HBM대장만 쏙쏙...‘SOL 반도체 소부장 ETF’ 인기△22면-광명시흥 “속터지는 LH대신 SH와 사업할 것”-‘비규제 강동구’ 남은 분양단지 주목-매맷값↓, 경매물건 최다...“시장 전망 어두워”-역세권 단지 청약경쟁률, 비역세권보다 4배 높아△24면-1.불펜 당일 컨디션은 2.타선 언제 부활하나 3.선발 누가 잘버티나-타이틀 싹쓸이 도전하는 이예원...유종의 미 거둘까-“6년 계약에 9000만달러” 이정후 빅리그행 구체화-마지막 金신재용, 첫 金지도 손종현...새 역사 쓸까 △25면-도필리와 서초동 법관들-공무원이 늘어나면 벌어지는 일-무늬만 RE100인 ‘K-RE100’△26면-커피 수준 높은 韓시장...스위스 기술로 사로잡을 것-이찬희, 한인무역협회 윤리경영위장 선임-김종필 LG전자 전무, ‘동탑산업훈장’ 받아-현대건설, 중부발전, KIND, 美태양광 사업 진출 민관협력-넥슨 신임대표에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27면-킥라니, 자전거 폭주에 철렁...인도 걷기가 두렵다-수능N수생 16만명...27년 만에 ‘역대 최다’ 참전-국내에 ‘가짜 비아그라’ 공장 농가, 공사판서 1정당 1000원에 팔아-조희대 “한평생 중도의 길 걷고자 노력”-방제 전문가 만난 오세훈 시장 “빈대 제로 ‘3중 방역망’ 가동”
- '비규제 강동구' 남은 분양단지 주목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서울 강동구 부동산 시장이 큰 활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분양시장의 인기가 눈에 띈다. 강남4구 중 유일의 비규제 지역이라는 메리트로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9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실제 강동구는 최근 분양단지가 연달아 청약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달 24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천호동 일대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은 올해 강동 최다인 1만 1437건의 1순위 통장이 접수돼 평균 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또 같은 달 17일 청약을 받은 천호동 ‘더샵 강동센트럴시티’도 평균 5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를 마감했다.이뿐만 아니다. 강동구는 100가구 미만의 소규모 단지에도 청약 수요가 몰리고 있다. 일례로 7월 청약을 받은 둔촌동 ‘둔촌 현대수린나’는 총 34가구의 소규모 단지임에도 1순위 청약에서 평균 3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러한 분위기는 강동구 매매시장으로 이어지며 가격 상승으로 번지고 있다. 실제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강동구 아파트값은 지난 5월 2주, 전주대비 0.02포인트 상승전환한 뒤 26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또한 입주 단지와 분양권은 연초 대비 억대의 상승 거래도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실거래가에 따르면, 강동구 고덕동 소재의 ‘래미안 힐스테이트 고덕’ 전용면적 84㎡(18층)는 10월 15억9000만원에 거래되며, 1월 거래가(19층 기준 12억7000만원) 대비 2억원 이상이 올라 거래됐다.그뿐만 아니라, 올해 초 분양된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전용 59㎡ 타입(31층)이 8월 16억원에 거래가 이뤄지면서, 분양가 대비 무려 6억원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업계는 이러한 강동구 부동산의 상승 분위기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비규제 메리트와 함께 대규모 재건축과 정비사업이 곳곳에서 이어지면서 지역 전체의 주거 여건 개선이 눈에 띄게 진행되고 있어서다. 특히 강동구는 고덕, 둔촌에 이어 천호역 주변의 주거 정비사업도 본격화를 알리면서 미래가치를 선점하려는 수요층의 관심이 계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업계관계자는 “특히 비규제 효과가 큰 분양시장을 중심으로 관심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수도권 전역에서 청약할 수 있는 만큼, 강남권 진입을 서두르려는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이러한 평가 속에서 강동구는 연내 후속 분양도 이어져 귀추가 주목된다. 연내 강동구의 주요 분양 예정 단지로는 디에이치프라퍼티원과 DL이앤씨가 12월 성내5구역 정비사업을 통해 ‘그란츠’를 신규 공급 할 예정이다.지상 최고 42층, 총 407가구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단지로, 임대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36~180㎡, 327가구 일반분양된다. 천호역 더블역세권 단지로 교통환경이 우수하고, 최고급 설계가 적용되는 프리미엄 단지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또 포스코이앤씨는 같은 달 둔촌동 ‘둔촌현대1차’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일반 분양 물량을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총 572가구 규모로 74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그란츠 지역도
- "환매조건부·중도금 무이자"…고금리에 혜택 늘린 분양단지 '눈길'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건설사들이 수요자들을 잡기 위해 파격적인 분양 조건을 내거는 등 혜택을 키우고 있다. 호조세를 보이던 청약시장이 고금리 기조 등으로 관망세로 돌아서자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잡는 혜택을 늘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강동역 SK 리더스뷰’ 주경 조감도 (자료=SK에코플랜트 )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청약홈 자료를 토대로 수도권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0.28대 1이었던 1순위 경쟁률이 10월에는 41.33대 1로 약 14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수도권에는 4712가구 모집에 1순위 청약에 19만4731개의 청약통장이 몰렸다. 연초 부동산 침체로 증가했던 미분양도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 국토교통부 미분양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미분양 가구수는 올해 1월 1만2257가구에서 8월 7676가구로 37.3% 급감하는 등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분양시장으로 쏠리고 있다.하지만 고금리, 고분양가 기조에 하반기 대어로 꼽히던 ‘이문아이파크자이’가 흥행에 실패하는 등 청약시장 분위기가 바뀌면서 수요자들의 눈길을 잡기 위한 혜택이 커지고 있다. 직간접적인 금융 혜택은 기본이고, 가격 하락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마케팅을 선보이는 곳도 수요자들에게 인기다.서울 강동구에서 SK에코플랜트가 공급하는 ‘강동역 SK 리더스뷰’가 환매조건부 분양을 내걸었다. 환매조건부 분양은 입주 시점에 분양가보다 시세가 떨어질 경우 사업주체가 다시 매수한다는 조건이다. 시세 하락에 대한 불안감으로 계약을 망설이는 실거주 수요자 및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다. 또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계약금 5% 신용대출 이자지원, 계약 축하금 지원,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또 주방에는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냉동고, 김치냉장고, 3구 하이브리드 쿡탑, 전기오픈 및 침니형 후드가 제공된다. 거실과 모든 침실에 시스템 에어컨이 설치된다. 주방에는 주방 벽, 상판 및 아일랜드 상판을 거실에는 아트월을 세라믹 타일로 무상 제공한다.단지는 5호선인 강동역과 길동역 더블역세권이며 천동초, 동신중 등 학권이 형성되어 있고 종합병원, 백화점, 대형마트 등이 위치해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는 지하 6층 ~ 지상 20층, 총 3개동에 전용면적 84~99㎡ 378실로 구성되며 여기에 1만5,000㎡ 규모의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금리상승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한 초기자본 절감 마케팅을 진행하는 단지들도 있다. GS건설이 경기 이천시 증포동 일원에 선보이는 ‘이천자이 더 리체’는 1차 중도금 납입 시점을 전매제한 기간 이후로 1차 중도금 납입전에 전매가 가능하도록 해 중도금 대출 부담을 낮췄다.효성중공업이 경기 평택시에 공급하는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 992가구에 대해 계약금 5% 납부와 중도금 무이자 등의 조건으로 진행 중이다. 발코니 확장 시 주방 벽과 주방 상판 세라믹 타일, 광파오븐과 사각 싱크대, 거실과 주방 조명등, 복도와 거실 시트 패널 마감 등 다양한 옵션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유가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하기도 한다. 대우건설이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에서 공급하는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은 발코니 확장시 시스템 에어컨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동부건설이 경기 용인시 마북동에서 분양중인 ‘용인 센트레빌 그리니에’는 발코니 확장과 천장형 시스템에어컨, 전기오븐 등을 무상 제공한다.
- '인동선 프리미엄 기대'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 견본주택 3일 오픈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태영건설은 오는 3일 경기 의왕시에서 오전 ‘나’구역 재개발로 들어서는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투시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인덕원~동탄선(인동선) 오전역(예정)을 단지 바로 앞에서 누릴 수 있는 초역세권(예정) 입지에 들어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의왕시 오전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8층 5개동, 총 733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은 전용면적 37~98㎡ 532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37㎡A 74가구, 37㎡B 18가구, 59㎡A 21가구, 59㎡B 185가구, 84㎡A 193가구, 84㎡B 19가구, 98㎡ 22가구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청약 당첨자는 17일 발표하며 28일~30일 당첨자 계약을 진행 예정이다.비규제지역이라 청약 문턱도 낮다. 1순위 청약 기준으로 수도권에 거주중인 만 19세 이상은 세대주, 세대원 구분 없이 주택을 보유해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며,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은 60%를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가점이 낮은 청약 수요자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전매제한은 1년이다.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은 인덕원~동탄선(인동선) 오전역(예정)을 단지 바로 앞에서 누릴 수 있는 초역세권(예정) 입지에 들어선다. 인동선은 안양 인덕원에서 화성 동탄을 잇는 약 39km 철도로 현재 1공구, 9공구는 2021년 착공 후 공사중이며, 나머지 구간들은 지난달 20일 발주되어 올해 연말 착공 예정이다. 오전역(예정)은 인동선 급행역으로 다음역인 인덕원역에서 GTX-C(예정)·4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인덕원역에는 월판선(월곶~판교선)도 예정되어 있어 판교까지 생활권역이 넓어지는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하행으로는 3개 역(급행 기준)만 이동하면 동탄역에서 GTX-A노선(예정)과 SRT까지 이용 가능하다.분양 관계자는 “인동선 교통 호재를 가장 가까이서 선점할 수 있고, 교육, 생활 환경, 상품성 등이 모두 빼어나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최고의 아파트로 조성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단지”라며 “오래도록 이번 분양을 기다려온 수요자들이 많고, 최근 부동산 시장 분위기도 개선되면서 의왕 지역 내 수요는 물론 군포, 안양 등 인근 지역에서도 고객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견본주택은 사업지 부근인 오전동 일원(모락로 사거리)에 위치한다.
- 내달 수도권 대단지 1.3만 가구 분양…올해 최대 물량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11월 수도권 지역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월별 기준 최대 물량으로 공급된다. 올해 수도권 신규 분양이 어느 때보다 적었던 만큼 이번 대단지 분양이 수요자의 관심도 커질 전망이다.31일 부동산R114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1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분양 예정인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총 10개 단지로 총 1만3939가구가 공급된다. 지역별로는 △서울 2곳, 2935가구 △경기 5곳, 7086가구 △인천 3곳, 3918가구가 공급된다.이는 올해 월별 기준으로 가장 많은 물량이다. 월별 대단지 분양 물량을 보면 △1월 2886가구 △2월 3480가구 △3월 4174가구 △4월 2909가구 △5월 5765가구 △6월 2167가구 △7월 4300가구 △8월 7748가구 △9월 0가구 △10월 1만2870가구가 공급됐다.특히 올해 수도권 분양이 저조했던 만큼 신축 단지를 기다렸던 수요자들에게는 이달 분양시장이 기회가 될 예정이다. 실제로 올해 수도권 분양 물량은 8만4334가구로 지난 2012년 6만9053가구 이후 11년 만에 최저치다.상황이 이렇자 올해 수도권에서 분양한 대단지는 청약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수도권에서 분양한 대단지는 507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2만6126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경쟁률 24.87대 1을 기록하며 그 외 단지의 1순위 경쟁률 18.75대 1을 크게 뛰어 넘었다. 이는 대단지가 가진 상징성과 안정성이 수요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거래가 활발한 만큼 환금성이 우수하다”며 “다만 들어설 수 있는 부지가 한정돼 있어 공급이 희소하기 때문에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수요자라면 다음 달 분양하는 신규 대단지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런 분위기 속 11월 분양하는 대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 컨소시엄은 11월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14개 동 총 1265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49~74㎡ 299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문정동 일대는 주택재건축, 리모델링 등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어 향후 총 9000여 가구를 품을 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두산건설과 쌍용건설 컨소시엄은 10월 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동 일원 작전현대아파트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 동, 총 1370가구 대단지로 이 중 전용면적 49~74㎡ 62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이며, 인천 및 서울 전역으로의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건폐율이 15% 미만으로 동 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했다.GS건설은 서울시 성동구 용답동 일원에 ‘청계리버뷰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 동, 전용면적 39~111㎡ 총 1670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9~84㎡ 797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과 연접해 있으며 2호선 신답역도 도보권에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 전국서 3.2만 가구 청약…올해 첫 강남 3구 분양 나온다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11월 전국에서 약 3만 2000가구가 청약 접수를 받을 예정인 가운데 서울에서는 올해 첫 강남 3구 분양 단지가 나온다. 강남권에서 공급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많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높은 경쟁률이 예상되고 있다.3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1월 전국에서는 44곳·3만9484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1순위 청약 기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일반 분양 물량은 3만2443가구다. 수도권 일반 분양 물량은 2만281가구(62.5%)이며 지방은 1만2162가구(37.5%)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 10월 물량(1만7254가구) 대비 약 88%가 늘어난 수치다. 분양 시장 분위기가 살아나면서 상반기에 분양을 미뤘던 단지들이 연내 공급을 위해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1만5316가구(20곳, 47.2%)로 압도적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인천 3617가구(4곳, 11.1%), 충남 3,203가구(3곳, 9.9%) 등의 순으로 물량이 집계됐다. 많은 수요자가 대기하고 있는 서울에서는 1348가구(4곳, 4.2%)로 조사됐다.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이어진 분양가 상승과 고금리 기조 영향으로 분양 시장에서 가격 저항감이 커졌다”며 “11월에는 강남권 분양가상한제 단지도 나오는 데다 물량이 많아 예비 수요자들의 선택지가 많은 만큼 분양가에 따라 옥석가리기 현상이 심화할 것이다”고 설명했다.우선 수도권 공급되는 단지로는 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14개 동, 총 1265가구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9~74㎡ 29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이 단지는 올 들어 강남 3구에서 처음 분양되는 단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이에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이 기대된다.대우건설은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에서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을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2층, 4개 동, 전용면적 84~110㎡, 총 656가구다. 일부 가구에서 부용천과 천보산을 조망할 수 있으며, 의정부 경전철 동오역이 초역세권인 아파트다.롯데건설은 경기 부천시 소사본동에서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6개 동, 전용면적 59~132㎡, 총 983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과 서해선 환승역인 소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지방에선 HDC현대산업개발은 충남 서산시 석림동과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서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와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를 선보인다.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전용면적 84~116㎡, 총 410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서산의 첫번째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다.‘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는 전용면적 84~116㎡, 총 946가구로 조성된다. 이 일대는 입주를 완료한 1~5단지를 비롯해 이번에 분양하는 6단지, 앞으로 분양될 7단지와 8단지까지 입주가 완료되면 대규모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DL이앤씨는 부산 서구 암남동에 위치한 ‘e편한세상 송도 더퍼스트비치’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4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15㎡, 총 1,302가구다. 이 가운데, 175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국내 1호 공설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이 가까워 더퍼스트비치라는 서브네임이 적용됐다.
- 이문·휘경 최대어 청약 시작…견본주택 '문전성시'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지난 27일 서울 동대문구 이문·휘경 뉴타운 내 이문 3구역에 조성하는 ‘이문 아이파크 자이’ 모델하우스(견본주택)는 개설 첫날부터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달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내달 1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하는데 그에 앞서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려는 사람과 이미 입주가 결정된 조합원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문 아이파크 자이는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이 이문3구역에 시공하는 단지로 지하 6층~지상 최고 41층 26개동 총 4321가구의 공동주택 3개 단지와 오피스텔 1개동 594실로 이뤄져 있다. 이문·휘경 뉴타운 중 세대수가 가장 많은데 이번 분양에서는 오피스텔과 조합원과 임대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20~102㎡ 총 1467가구를 일반분양한다.27일 이문 아이파크 자이 모델하우스 전경. (사진=이윤화 기자)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의 최대 관심사는 분양가였다. 이문 아이파크 자이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3550만원으로 책정했는데 시세 수준이라는 의견과 예상보다 비싸다는 평가가 엇갈렸다. 역세권인 1, 2단지 타입별 최고 분양가는 20㎡ 3억851만원, 41㎡ 5억8909만원, 59㎡ 9억4888만원, 84㎡ 13억229만원, 102㎡ 16억7246만원이다. 발코니 확장 비용은 59㎡ 기준 1700만원 등으로 따로 책정한다. 석계역 인근에 전세로 거주하고 있다는 30대 신혼부부 박 모 씨는 “분양 시기나 위치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휘경자이디센시아, 이문동 래미안라그란데 보다 분양가만 놓고 보면 2~3억원 가량 비싼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최근 주변 아파트의 시세가 많이 올랐고 이문·휘경 뉴타운 내 가장 큰 단지인데다 외대앞역 초역세권 입지 등을 고려하면 싸진 않지만 시세 수준이란 평가도 있었다. 이문동에서만 20년 넘게 거주했다는 50대 서 모 씨는 “최근 이 지역 내 아파트의 시세가 2~3억원 가량 올라서 분양가도 시세 수준으로 책정된 것 같다”며 “역세권이라는 입지적 우위성도 있고 이문·휘경 재정비촉진지구 사업으로 인근 환경이 개선되면 가치가 더 오를 수 있지 않을까한다”고 말했다. 이문 아이파크 자이 모델하우스 내부 전경. (사진=이윤화 기자)이문 아이파크 자이의 특징 중 하나는 1, 2단지와 3단지가 떨어져 있고 대지지분에도 큰 차이가 있단 점이다. 1, 2단지는 초역세권이다. 1단지는 외대앞역에서 도보 30초~1분 거리, 2단지는 신이문역 도보 2분 거리에 있다. 천장산 일대에 테라스하우스로 짓는 3단지는 외대앞역을 기준으로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다. 다만 상업지역과 떨어져 있고 숲세권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한적한 분위기를 원하는 수요자의 관심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3단지는 용적률 74%에 지상 4층 높이로 조성하는 만큼 대지지분 역시 크다. 전용 84㎡ 기준 대지지분 면적은 약 149㎡로 1, 2단지 전용 84㎡에 비해 5배 이상 가량 넓다. 전용 99㎡의 대지지분은 약 175㎡에 달한다. 이문 아이파크 자이의 당첨자 발표는 11월 8일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11월 20일 ~ 24일까지 닷새간이다.이문 아이파크 자이 모델하우스 내 전시된 위치도.
- '분상제' 물량 연말까지 전국 1만9000여가구 공급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분양가는 갈수록 오르는데 수요자들이 부담을 그나마 덜 수 있는 분양가상한제 물량은 갈수록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월~12월 사이 전국에서 107개 단지 9만5,430가구가 공급될 예정인 가운데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는 물량은 20개 단지 1만9097가구인 것으로 집계 됐다(민간아파트 기준. 임대 및 사전청약 제외). 전체 공급물량의 약 20% 수준이다. 작년 같은 기간에는 전체의 약 41.1%가 분양가상한제 물량이 차지했었음을 감안하면 눈에 띄게 줄어들 것을 알 수 있다. 분양가상한제 물량을 줄어들고 있지만 분양가는 계속 오르고 있어 소비자들의 부담도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최근 1년사이 전국에서 분양한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1657만5000원이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486만6000원 보다 11.5% 상승한 수준이다. 분상제 물량을 분양 받으려는 수요자들의 경쟁도 치열하다. 부동산인포가 청약홈의 아파트 청약률을 분석한 결과 서울을 제외한 지역 가운데 가장 높은 청약률을 기록한 곳은 10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분양한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로 1순위 평균 경쟁률이 111.51대 1일이다.또 7월 전북 전주시 송천동2가에서 분양한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85.39대 1), 8월 경기 평택시에서 분양한 호반써밋 고덕신도시3차(82.33대 1) 등도 서울을 제외한 지역 가운데 검단 롯데에 이어 1순위 경쟁이 치열했다. 이들 모두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아 분양한 단지들이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는 물량들은 공공택지이거나 규제지역 등에서 공급되는 물량들이다. 하지만 서울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이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면서 분상제 물량이 더 귀해졌다. 또한 최근 LH 부실시공 문제로 인해 공공택지 공급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어 앞으로 분상제 물량이 많이 증가할 수 있을지도 낙관하기 힘들다. 분양 업계 관계자는 “금리도 크게 오른데다 원자재값 인상 등으로 분양가가 떨어지기 쉽지 않다. 최근 이스라엘 전쟁까지 겹치면서 국제원유가격도 출렁이는 악재까지 겹치면서 분양가 상승 압박이 더욱 거세질 것” 이라면서 “향후 분상제 물량이 얼마나 나올지 안개속인만큼 연내 분양에 나서는 분상제 물량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연내 분상제 물량은 약 1만9000가구로 예상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갈산리 아산탕정 테크노일반산업단지 C2블록에 공급하는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의 견본주택을 27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공택지에 들어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고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1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626세대 규모로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된다. 단지 1km 내 삼성 디스플레이시티2가 증설될 예정이라 탄탄한 배후수요를 자랑하며 단지 앞에 곡교천이 지나 우수한 조망과 자연과 함께하는 쾌적한 생활환경도 누릴 수 있다.금강주택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에 들어서는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7차 센트럴파크’의 분양을 본격화한다. 동탄2신도시 내 5,400여 가구의 금강펜테리움 브랜드타운의 마침표를 찍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0층, 10개동, 전용면적 74㎡·84㎡, 총 662가구 규모다. 반도체 클러스터 수혜와 분양가 상한제 적용 등의 이점을 갖췄으며, 주변이 숲으로 둘러싸인 숲세권 아파트로 조성된다.우미건설은 11월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센텀’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7층, 5개 동, 총 418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로, GTX-A노선 운정역(가칭_예정)의 초역세권 입지에 조성돼 뛰어난 서울 접근성을 갖춘 것이 장점이다.
- '청년안심주택 공공임대' 입주자 모집…월평균 소득 100% 이하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지하철 2?4호선 사당역, 8호선 문정역 등 역세권 편리한 입지에, 시세의 30~5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되는 ‘청년안심주택 공공임대’ 입주자 모집이 시작된다. 내달 청약에 최종 선정된 입주자는 오는 3월부터 순차 입주하게 된다.청년안심주택 추진현황서울시는 ‘청년안심주택 공공임대 부문’ 시내 25개 단지, 총 528호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10월 31일 모집 공고하고, 11월 7일~9일 3일간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청약을 진행한다.청년안심주택은 민간과 공공이 협력하여 무주택 청년, 신혼부부 등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을 중심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으로 서울시는 올해 4월, 청년주택 사업 추진체계를 전면 개편하는 ‘청년안심주택 추진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시는 ‘청년안심주택’ 건립 시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등 혜택을 부여함으로써 확보되는 추가분을 기부채납 받아 임대주택(공공·민간임대)으로 공급하고 있다. 공공임대·SH선매입에 해당하는 ‘공공임대’는 SH공사가, ‘민간임대’는 사업시행자가 직접 입주자 모집 및 대상자를 선정한다.이번 입주자 모집은 송파구 문정동 55-6 일원(153호), 동작구 사당동 1044-1(22호) 등 25개 단지, 총 528호가 공급될 예정으로 내달 청약 접수 후 내년 2월 발표하고, 최종 당첨된 입주자는 입주자격 확인 등을 거쳐 2024년 3월 이후부터 입주하게 된다.만 19~39세의 무주택자인 청년 또는 신혼부부 중에서 공공임대 주택의 경우, 본인과 부모 합산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 이하에 해당하는 경우에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입주 자격은 모집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청년안심주택 입주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주택도시공사홈페이지 또는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서울시는 지난해까지 해마다 2차에 걸쳐 청년안심주택 입주자를 모집해 왔으나 청년·신혼부부의 ‘주거사다리’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 줄 수 있도록 올해부터는 3차로 늘려 공급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올해 8월 이뤄진 제2차 청년안심주택(공공임대) 입주자 모집 시 총 241호 공급에 2만4079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 99.9 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아울러 시는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으로 작용하는 ‘관리비’를 절감하기 위해 올해부터 청년안심주택 주차장 유료 개방에서 비롯된 운영수익을 관리비 인하에 활용한다. 당초에는 불가능했던 입주자 차량 소유, 운행을 허용해 편의 또한 높여주고 있다.한편 이번 입주자 모집과 더불어 지역사회 약자와의 동행을 실현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청년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자치구가 자체적으로 주거 문제를 해결해 주기 어려운 주거 불안정 청년에게 청년안심주택을 제공한다.시는 자치구 내 아동복지시설 퇴소로 주거지가 필요한 청년, 수급 계층 및 저소득층을 추천받아 우선 입주권을 부여할 계획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청년안심주택’은 한 번 입주하면 최장 10년까지 살 수 있어 자산이 부족한 청년·신혼부부의 ‘주거사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취업, 주거 등으로 힘든 청년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줄 청년안심주택 공급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반도건설, '다산 유보라 마크뷰' 동호지정 선착순 접수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반도건설이 공급하는 ‘다산 유보라 마크뷰’ 아파트가 주거와 상업시설, 주변 산책로인 왕숙천 등을 올인원으로 누릴 수 있는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으로 주목받고 있다.(사진=반도건설)다산 유보라 마크뷰는 탁 트인 다각도 조망과 함께 일조량이 풍부한 최고 33층의 높이에 전용면적 47~67㎡로 구성됐으며, 현재 중도금 무이자 등 다양한 금융혜택으로 잔여세대의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전 세대가 전용면적 67㎡ 이하의 중소형 평형으로, 1인 2인 가구가 늘어나는 현 시점에서 선호 높은 평형으로만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다.다산 유보라 마크뷰는 더블역세권을 기본으로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다수의 백화점, 쇼핑몰, 롯데아울렛,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이마트 등 몰세권 입지와 녹지가 풍부한 공원 등을 두루 갖춘 다세권 입지에서 쾌적한 생활인프라를 갖춘 뛰어난 입지를 갖추고 있다.또한 도보권에는 미금초와 동화중·고등학교 등 명문학군이 위치하고 있어 자녀들의 안심 통학길을 갖췄으며 반경 1km 내 다수의 학교 및 학원가가 밀집되어 학세권 입지도 확보했다.구리역과 도농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8호선 연장 별내선 사업에 따른 구리역 환승 호재도 기대할 수 있다. 서울 지하철 8호선의 별내선 연장이 실현되면 경의·중앙선 구리역과 환승이 가능하다. 별내선은 8호선 암사역에서 구리, 다산신도시를 지나 남양주 별내지구로 이어지는 8호선 연장 노선이다. 내년 개통을 앞둔 가운데 별내선 사업이 완료되면 구리역에서 잠실까지 2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이 외에도 전 가구 특화 구조를 적용한 가운데 남향 설계를 갖춰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또 가전, 조명, 난방 등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홈 IoT 서비스를 통해 보다 편리한 일상은 물론 다산신도시 지역 내에서 희소 가치 높은 중소형 평면으로 효율적인 주거 공간으로 조성된다.다산 유보라 마크뷰 분양 관계자는 “유보라의 차별화된 시스템인 주거 통합서비스 플랫폼 ‘유보라xb(바이비)’을 선보여 입주민의 스마트한 주거 생활을 높일 예정”이라며 “주거 통합서비스 제공 시스템으로 세대 내 냉난방·조명·환기·가스를 제어하고, 민원신청 및 공지 확인과 같은 입주민과 관리사무소의 소통이 가능하며 입주민과 단지 외부 서비스를 연결하는 아파트단지 거점의 로컬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다산 유보라 마크뷰’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통장 없이 동호지정 계약이 가능하고 10월 24일부터 모델하우스 관람 및 전문 상담은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 이문·휘경 최대어 '이문 아이파크 자이'…27일 견본주택 오픈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 동대문구 이문·휘경 뉴타운 최대 규모의 랜드마크 단지가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은 27일 서울 동대문구 이문·휘경 뉴타운 내 이문 3구역에 조성되는 ‘이문 아이파크 자이’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이문 아이파크 자이 투시도.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1층 26개동 총 4321가구의 공동주택 3개 단지와 오피스텔 1개동 594실로 이뤄져 있으며 이번 분양에서는 오피스텔과 조합원 및 임대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20~102㎡ 총 1467가구가 일반분양된다.단지별 일반분양물량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1단지 △59㎡(A1, B1) 398가구, 2단지 △20㎡A 77가구 △41㎡A 9가구 △59㎡(A2, B2, C) 569가구 △84㎡(A, B, C) 278가구 △102㎡(A, P) 2가구 등 935가구, 3단지 △59㎡(D, E, F) 45가구 △84㎡(D, E, F, G) 67가구 △99㎡A 22가구 등 134가구가 공급된다. 이처럼 이문 아이파크 자이는 매머드급 규모로 조성되는 만큼 초소형부터 대형까지 20개의 다양한 평면이 공급돼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단지는 전 세대 남향 중심의 배치로 채광성을 살린 가운데 2~4Bay 판상형 평면부터 거실과 다이닝 룸, 주방이 일렬로 위치한 LDK 개방형 평면, 테라스 및 펜트하우스 평면 등 타입별로 입주민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채롭게 구성했다.특히 개별 공간 역시 주방의 경우 ‘ㄱ,ㄷ’자형 주방, 아일랜드 식탁 등 다양하게 특화했으며 욕실 도 타입에 따라 부스형 욕실 설계를 갖추고 초소형 타입인 전용 20㎡에도 욕조를 적용하는 등 다채롭게 꾸몄다. 아울러 현관수납장, 알파룸, 팬트리, 드레스룸 등 각종 수납공간을 곳곳에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이문 아이파크 자이는 HDC현대산업개발만의 스마트홈 IoT 기술도 대거 적용된 HDC IoT 시스템을 전 세대에 제공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우선 에너지 절약을 위한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 및 대기전력 차단 기능을 제공하는 HDC IoT 시스템과 국내 최초 AI 기반 음성인식 월패드로 세대 내의 난방, 공조, 환기, 지문인식 도어락 등 각종 연동기기의 상태까지 확인 가능하며 날씨, 영화, 증권, 포털 등 다양한 콘텐츠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이문 아이파크 자이는 우수한 입지 여건을 자랑한다. 총 4169가구(1333가구 일반분양) 규모의 1,2단지는 서울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 초역세권인데다 서울 지하철 1호선 신이문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에 위치했다. 또한 3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대 4층 총 152가구(134가구 일반분양) 규모로 천장산을 품고 있는 도심 숲세권 단지로 쾌적하고 여유로운 주거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용 84㎡G 일부 세대에는 폭 약 3.3m의 광폭 테라스가 적용된다. 단지 주변은 강북의 ‘교육특구’로 불린다. 이문초, 석관중, 석관고, 경희중, 경희고 등 각급 명문 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한국외대, 경희대, 한예종, 카이스트 서울캠퍼스 등도 인근에 밀집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분양 관계자는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는데다 상품 역시 단지별 특색 있는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되는 만큼 상품성까지 갖추고 있다”라며 “이문·휘경뉴타운에서 선보인 단지들이 모두 우수한 분양성적을 거뒀던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약일정은 10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청약, 11월 1일 2순위 청약접수가 예정되어 있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8일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20일 ~ 24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특별공급 및 1순위 청약자를 대상으로 청약 이벤트가 진행되며, 이벤트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유명 리조트 숙박권(100매)이 증정된다.한편, 견본주택에 주차공간이 마련돼 있지 않아 오픈 3일 동안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1호선 외대앞역 4번 출구에서 셔틀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문 아이파크 자이 견본주택은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동 163-77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1단지와 2단지가 2025년 11월, 3단지가 2026년 5월 예정이다.
- 가을 분양시장, 동탄2신도시 등 '시리즈 아파트' 분양 잇따라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올 가을 분양시장에 ‘시리즈 아파트’의 분양이 잇따른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동탄2, 검단, 파주 등 수도권 신도시를 중심으로 예정돼 있다. 시리즈 아파트란 1차 분양에 이어 동일 지역에 연이어 공급되는 후속 아파트를 뜻한다. 지역 내에서 입지나 상품성 등이 검증된 아파트로 인식돼 인기가 높아 후속 단지들도 흥행을 이어가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는 동탄2신도시에서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고 있는 ‘금강펜테리움’이 있다. 금강주택의 브랜드 아파트인 ‘금강펜테리움’은 동탄2신도시에서만 총 6번의 공급을 성공적으로 이어가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 아파트로 불리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공급된 6번째 단지인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는 높은 관심에 힘입어 총 1103가구의 대단지가 모두 단기간에 완판되기도 했다. 시리즈 아파트는 동일지역에 연달아 같은 브랜드를 공급하기에 브랜드타운을 형성하는 경우도 많다. 이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시세를 이끌어가는 모습도 보인다. 일례로 청주시 흥덕구에서는 가경동 일대 시리즈 공급으로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고 있는 ‘청주 가경 아이파크’ 아파트가 지역 시세를 이끌어가고 있다. 실제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청주 가경 아이파크 1단지는 3.3㎡당 평균 1,969만원의 시세를 형성해 흥덕구 일대에서 가장 높은 가격대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 업계 관계자는 “시리즈 아파트는 최근 수요자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시장에서의 안정성이 검증됐다는 게 가장 큰 인기 요인”며 “특히 앞서 성공적으로 분양이 완판된 시리즈 아파트라면 향후 동일 브랜드 아파트의 가치와 가격이 동반 상승하는 효과도 나타나고 있어 인기를 더욱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가을 시리즈 아파트 분양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동탄2, 검단, 파주 등 수도권 신도시를 중심으로 이뤄진다.먼저 신도시 내 주요 시리즈 아파트로는 금강주택이 10월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에서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7차 센트럴파크’를 분양한다. 동탄2신도시 내 5400여 가구의 금강펜테리움 브랜드타운의 마침표를 찍는 단지로, 전용면적 74㎡, 84㎡ 총 66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7차 센트럴파크는 주변에 유치원, 초·중·고교가 계획되어 있어 뛰어난 교육환경을 갖췄으며, 인근에 대규모 왕배산3호공원과 신리천수변공원(가칭)이 조성될 계획으로 숲세권과 공세권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쾌적한 주거여건이 기대된다.우미건설은 11월 파주운정신도시에서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센텀’을 분양한다. 파주운정신도시에서 연이어 흥행을 이어간 ‘우미린’의 후속단지다. 총 418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내년 개통이 예정된 GTX-A 운정역(가칭_예정) 초역세권 입지가 눈에 띈다. 제일건설㈜은 10월 ‘제일풍경채 검단 4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검단신도시에서 1~2차의 공급과 3차의 사전청약을 성공적으로 마친 제일풍경채의 후속 단지다. 전용면적 84·110㎡, 총 1048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앞선 아파트와 약 5,000여 가구의 제일풍경채 브랜드타운을 형성해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이 밖에 신도시 외에서도 시리즈 아파트 분양은 이어진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1월 청주시에서 946가구 규모의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를 선보일 계획이며, 동문건설은 같은 달 파주시 문산읍에서 총 940가구 규모의 ‘파주 문산역 3차 동문 디 이스트’ 분양할 예정이다.
- 연내 전국 9.2만세대 분양 예정…"옥석가리기 중요"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연내 전국에서 약 9만2000세대가 분양될 예정이다. 그동안 공급난에 대한 우려가 컸던 만큼 이를 해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10월 18일 조사 기준, 건설사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2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연내 남아 있는 전국 분양 물량(10월 18일 조사 기준)은 152개 단지, 총 9만2442세대(임대 포함, 일반분양 미정 단지 제외)다. 작년 같은 기간 분양 실적이 132개 단지, 총 5만9820세대였던 것을 감안하면 3만여 세대가 많은 수치다. 수도권과 지방의 비중은 각각 45.3%, 54.7%로 조사됐다. 시도별로 가장 물량이 많이 예정돼 있는 곳은 경기도로 총 2만7064세대다. 이어 부산 1만65세대, 인천 8180세대, 서울 6594세대, 충남 6566세대, 충남 6016세대 등 순이다. 반면 광주(1192세대)와 제주(1401세대)는 상대적으로 적은 물량이 예정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반적으로 분양 계획 중 일정이 변경되는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나쁘지 않기 때문에 수면 아래에서 대기하던 물량들이 대거 나올 가능성도 있다. 이럴 경우 수요자들은 분위기에 휩쓸리기 보다는 입지, 브랜드, 단지 규모, 분양가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청약에 나설 필요가 있다.롯데건설은 11월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 134번지 일원에서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6개동, 전용면적 59~132㎡, 총 983세대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서해선 환승역인 소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인로와 소사로를 통해 부천시 전 지역과 서울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현재 이 일대에는 항동지구, 옥길지구 등을 비롯해, 범박동, 괴안동, 소사동 등 약 4만여 세대가 집중돼 있어 새로운 주거벨트로 주목받을 전망이다.경기주택도시공사와 DL이앤씨는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의 1순위 청약을 24일에 실시한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2택지개발지구 A94블록에 지하 3층~지상 25층, 18개 동, 총 1227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 74·84㎡ 907세대는 공공분양, △전용 95·115㎡ 320세대는 민간분양으로 공급된다. 향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상주 근로자가 4만여명으로 추산되는 등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기대된다.대우건설은 10월 경기 의정부시에서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을 선보인다. 지하 5층~지상 42층, 4개 동, 전용면적 84~110㎡, 총 656세대다. 일부 세대에서 부용천을 조망할 수 있으며, 의정부 경전철 동오역이 초역세권인 단지다.HDC현대산업개발은 10월 전북 군산시 지곡동 일원에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4~226㎡ 총 722세대 규모다. 이 단지는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군산 새만금국가산단을 차량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군산일반산업단지, 군산국가산업단지, 군산자유무역지역, 군산2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도 접근이 수월해 직주근접이 우수하다.DL건설은 연내 의정부 신곡동 일원 장암생활권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총 815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