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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세계 으뜸 관광지로…외래 관광객 3000만 달성할 것"
  • "서울을 세계 으뜸 관광지로…외래 관광객 3000만 달성할 것" [올댓트래블]
  •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가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여행박람회 ‘2024 올댓트래블’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외래 관광객 3000만 명 시대를 열기 위한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 발굴에 힘쓰겠습니다.”길기연(사진)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D1홀·3층)에서 열린 ‘2024 올댓트래블’(All That Travel 2024) 개막식 축사에서 이같이 역설했다.이날 길 대표는 “관광산업이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면서 “새로운 도약의 시점에서 관광 업계가 교류할 수 있는 ‘올댓트래블’이 열려 의미와 기대감이 더 크다”고 운을 뗐다. 이어 “관광 업계가 안고 있는 과제를 스타트업·벤처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해결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업계 구성원 모두가 다 같이 힘을 모은다면 방한 외래 관광객 3000만 명 시대도 곧 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길 대표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주요 관광 정책 중 하나로 스타트업·벤처기업 육성을 꼽았다. 지난 2016년부터 관광 스타트업·벤처 기업을 선발해 육성, 지원하고 있는 재단은 이번 행사에 총 10개 기업이 참여하는 단체관을 꾸렸다. 전국 최초 외국인 전용 택시 호출 서비스를 개발한 ‘글로벌리어’, 여성 전용 여행 플랫폼 ‘노매드헐’ 등이 대표적이다.길 대표는 전체 방한 외래 관광객의 약 90% 비중을 차지하는 서울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 발굴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여의도 150m 상공에서 서울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계류식 가스기구 ‘서울달’을 새로운 야간관광 콘텐츠이자 서울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삼겠다”며 “‘한강 리버 버스’도 올 10월을 목표로 운항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관광의 다양성을 높여줄 주체로 관광 스타트업·벤처기업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호텔과 항공, 식당 등 관련 업계의 서비스 개선을 위한 자정 노력도 당부했다. 그는 “서울의 관광은 계속해서 다채로워질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스타트업·벤처 기업이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준다면 시너지를 훨씬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서울을 세계에서 으뜸가는 관광지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04 I 김현식 기자
"나도 어엿한 참가자"…출입증 착용한 반려견
  • "나도 어엿한 참가자"…출입증 착용한 반려견 [올댓트래블]
  • ‘별헤는’의 밤이가 부스를 지키고 있다. 사진=허윤수 기자올댓트래블 방문객이 ‘문화밥’의 루이를 쓰다듬고 있다. 사진=허윤수 기자[이데일리 허윤수 기자] 신개념 여행 박람회 ‘2024 올댓트래블’(All That Travel)이 4일 강남구 코엑스 D1 홀에서 열린 가운데 이색 참가자가 눈길을 사로잡았다.이번 박람회에는 최신 디지털 기술과 지역관광 활성화 주역으로 떠오른 로컬 크리에이터, 관광 스마트·벤처 등 10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여름휴가 성수기를 앞두고 많은 관심이 쏠린 가운데 사람들을 웃게 만든 건 반려견 여행 콘텐츠 업체 ㈜문화밥의 ‘루이’와 로컬 콘텐츠 마케팅 회사 별헤는의 ‘밤이’였다.이름에서 알 수 있듯 루이와 밤이는 사람이 아닌 반려견이다. 두 업체 모두 반려견과 함께하는 여행을 돕는다. 루이와 밤이는 각자 회사를 대표하는 참가자 자격으로 부스를 지켰다. 당당히 목에 출입증을 걸고 있는 루이와 밤이의 모습에 사람들은 사진을 찍으며 웃었다.농림축산식품부가 집계한 전국 등록 반려견 수는 2019년 209만 2000마리에서 2022년 302만 6000마리로 44.6% 증가했다. 반려동물 돌봄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견을 동반한 여행의 욕구도 커지고 있다.올댓트래블 방문객이 ‘별헤는’의 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허윤수 기자울릉도와 독도 여행 패키지를 운영하는 서종숙 문화밥 대표는 “코로나19 때 루이와 여행을 다녔는데 같이 할 수 있는 게 많아 힐링이 됐다”라며 “천혜 자연환경을 반려견과 함께한다면 더 행복한 추억이 되지 않을까 한다”라고 설명했다.경북 의성의 로컬 여행사 이주 별헤는 대표 역시 “고즈넉한 한옥 툇마루를 반려견과 함께한다면 더 즐겁게 지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코엑스와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이데일리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6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5일 트래블 테크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과 관광업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6일 로컬 컨퍼런스에서는 로컬 여행에 대해 의견을 공유한다.
2024.07.04 I 허윤수 기자
강원도 춘천 하이엔드 카라반 캠핑장 ‘엔더스뷰’ 오픈
  • 강원도 춘천 하이엔드 카라반 캠핑장 ‘엔더스뷰’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에이치에스네이처는 강원도 춘천시 남면 한덕리 일대에 하이엔드 카라반 캠핑장 ‘엔더스뷰(Endersbew)’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엔더스뷰는 종결자라는 뜻의 ‘엔더(Ender)’와 조망, 경치를 뜻하는 ‘뷰(view)’를 합성한 것으로 ‘최고의 경관’, ‘내 삶의 최고의 순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엔더스뷰가 자리잡은 한덕리는 춘천시의 최남단으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잘 간직한 좌방산과 차박의 성지로 이름난 홍천강 사이에 있어 자연휴양림급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서울 잠실 기준 한 시간 내외면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 면에서도 우수하다.카라반은 엔더스뷰만을 위해 커스텀한 넓은 통 코너창, 침대에 누워 밤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큰 천창이 마련돼 있다. 호텍 객실 수준의 내부 인테리어와 어메니티, 특급호텔 베딩도 갖췄다. 퀸사이즈 침대 1개와 싱글사이즈 침대 2개가 있으며, 싱글사이즈의 이층침대도 갖춰 연인, 친구는 물론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도 적합하다. 그리스 코루푸섬 북서쪽 해안의 포르토 티모니 해변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는 티모니 비치(사계절 온수 파도풀)도 주목할 만하다. 네모 반듯한 여타의 수영장과 달리 지중해 휴양지의 샌드 비치를 연상케하는 완만한 경사의 부드러운 부채꼴 형태의 곡선으로 돼 있다. 안전을 고려하여 가장 깊은 곳이 90㎝로 만들어져 아이들도 안심할 수 있다.카라반 옆에 조성된 넓은 데에는 유럽 감성의 아웃도어키친이 설치돼 있어 바베큐와 이른바 오멍(숲멍, 바람멍, 물멍, 불멍, 별멍) 중 하나인 별멍을 함께 즐길 수 있다.여러 종류의 벌/나비/잠자리를 비롯해 길앞잡이, 애사슴벌레, 미끈이하늘소 등 곤충들과 측백나무/밤나무/참나무 등 나무와 꽃들이 있어 자연스럽게 곤충 체험과 식생 체험(숲 체험)을 할 수 있다. 6월에는 맑은 물에만 서식하는 반딧불이도 볼 수 있다.에이치에스네이처 관계자는 “각 카라반 사이트마다 다양한 모양의 트리하우스와 다람쥐집을 만들어 피터팬이나 톰 소여가 되어보는 추억을 쌓을 수 있게 하고, 또 계곡 위에 그물을 설치하여 놀이터로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올가을까지 프라이빗한 인피니티 풀빌라와 숲 속 노천탕 호텔 단지를 조성하겠다”며 “강원도 명품 캠핑이나 럭셔리 글램핑, 자연친화 캠핑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신개념 카라핑의 메카가 될 복합 리조트형 캠핑장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2024.07.04 I 이윤정 기자
'언니네' 황정민 예능 출격…안은진 "염정아가 한 명 더"
  • '언니네' 황정민 예능 출격…안은진 "염정아가 한 명 더"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황정민이 ‘언니네 산지직송’에서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tvN ‘언니네 산지직송’(이하 ‘언니네’)은 2박 3일 바닷마을 생활을 시작하는 염정아, 안은진, 박준면, 덱스의 짭조름한 어촌 리얼리티다. 바다를 품은 각양각색의 일거리와 그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제철 밥상의 먹거리까지 버라이어티한 여정을 담아낸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경남 남해 미조항에서 노동요를 부르며 멸치잡이 사투를 벌이는 사 남매의 모습과 함께 한 달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이야기를 시작하며 호기심을 키웠다.첫 만남이 시작된 자리에서 사 남매는 열심히 일해서 돈 벌기, 제철 식재료 구해서 밥 해먹기 등 할 일 목록을 정리했다. 특히 안은진은 다짜고짜 “돈은 저희가 벌어올게요 진짜”라고 말해 염정아를 폭소하게 했고, 덱스는 “트로트라도 준비를 해야겠다”라고 말했다. (사진=tvN)당시만 해도 그럴싸한 계획을 갖고 호기로운 모습을 보였던 4남매의 한 달 뒤는 멸치배에 올라 ‘트로트 대신 곡소리’를 내뱉는 장면이었다.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첫 만남과는 반전되는 멤버들의 버라이어티한 여정을 예고하며 도파민을 치솟게 했다. 눈부신 여름, 제철을 맞이한 귀한 식재료들이 밥상에 오르기까지 일대기도 한층 더 기대하게 만든다. 염정아를 중심으로 뭉친 언니네 4인 4색 캐릭터도 놓칠 수 없는 기대 포인트다. ‘염라대장’이라 불리는 염정아는 잠시도 누워있지 못하는 부지런함과 차진 잔소리가 주특기이지만 동생들 뒤치다꺼리도 마다않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둘째 박준면은 미워할 수 없는 베짱이 캐릭터로 잔망스러운 매력을 선사한다. 표정 부자에 웃수저, 먹방 요정까지 다채로운 활약으로 웃음 폭격을 예고했다. 안은진은 예능 출연이 처음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한도 없는 텐션과 러블리함으로 시청자들을 홀릴 채비를 마쳤다. 일에도 진심인 면모를 보이며 ‘정아 주니어’로 불린다고 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대세 덱스는 누나들 앞에서는 반항기 가득 반전의 ‘덱쪽이’로 웃음을 선사한다. 남는 게 체력밖에 없는 든든한 일꾼으로서 현장에 없어서는 안 될 누나들의 애착 인형이자 막둥이로 활약할 예정이다. 영상 말미에는 전설의 우정 여행 ‘황조지’의 배우 황정민이 게스트 출격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손님이라도 열외는 없는 작업 현장에서 황정민은 꼼꼼한 업무 능력을 보이며 ‘황반장’ 수식어를 획득했다.그의 부지런한 면모에 안은진은 “정아 언니가 한 명 더 나타났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쉴 틈 없는 4남매의 여름 나기로 자연산 웃음을 산지직송 해줄 ‘언니네 산지직송’ 첫 방송에 기대가 더욱 치솟고 있다. 하이라이트 영상과 함께 공개된 대표 이미지에는 청량감 넘치는 색감과 함께 염정아를 중심으로 포즈를 취하는 4남매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언니네’는 오는 18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2024.07.04 I 최희재 기자
“응급 환자 생명살려”…로봇이 수술하는 ‘이 병원’
  • “응급 환자 생명살려”…로봇이 수술하는 ‘이 병원’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이 급성 담낭염 등 응급 환자에게까지 잇따라 내원 당일 로봇 수술을 시행했다.4일 인천세종병원에 따르면 최근 가슴 통증으로 응급실을 방문한 A씨(53)에 대해 정밀검사를 진행, 담낭에 문제를 발견한 뒤 로봇 단일공 담낭절제술을 시행했다. 그는 불과 몇 개월 전 심근경색(NSTEMI), 3혈관질환(3VD) 등으로 심장 수술을 한 이력이 있음에도, 응급실 내원 당일 담낭절제술을 받고 무사히 회복했다. 이 과정에서 심장혈관흉부외과 등 관련 진료과 협진, 정밀검사 및 확인, 환자 상담, 응급 로봇 수술 의사결정 및 수술 준비는 일사천리로 진행됐다.B씨(38·여)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해외여행 중 발생한 복부 통증과 구토 등으로 급하게 귀국, 인천세종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당일 신속히 로봇 단일공 담낭절제술을 받았다.인천세종병원 이상명 부장(외과)은 “집도의의 정교함을 돕는 로봇 수술의 장점은 널리 알려져 있다. 우리 병원은 로봇 장비의 정교함은 물론 신속함까지 더해 응급환자에게까지 로봇 수술을 적용하고 있다”며 “주로 염증이 심해져 통증을 동반하는 급성 담낭염, 급성 충수 돌기염과 탈장, 난소낭종 파열 등에 당일 응급 로봇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같은 응급 로봇 수술의 공신은 단연 최신 로봇 장비다.인천세종병원은 지난해 8월 경인 지역 종합병원 최초로 4세대 중에서도 최신인 다빈치SP 로봇수술 장비를 도입했다. 도입 1년째인 다음 달 로봇 수술 200례 달성을 앞두고 있다.다빈치SP는 기존 3~4개 절개창을 내야 하는 기존 모델과 달리 오직 1개의 절개창만으로 수술하면서,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고 수술 흉터 자국 개수를 줄여 미관상 만족도를 향상시킨다.환부를 실시간으로 들여다보는 카메라는 고화질(Full HD) 3차원 시각 기능과 함께 관절을 여러 개 달아 유연성을 높였다. 몸속 좁은 공간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이기 때문에 수술 시야 확보에서 용이하고, 수술 시간 단축이 가능하다.인천세종병원은 이러한 장점을 가진 다빈치SP를 비응급은 물론, 응급 수술에까지 활발하게 적용하고 있다. 응급 로봇 수술 시스템을 갖추고, 다양한 증례와 난이도 높은 환자군을 대상으로 수술하면서 수술 시간을 단축시키는 등 의료진의 숙련도도 다지고 있다.이성배 로봇수술센터장(외과)은 “인천세종병원은 최신 로봇 수술 장비는 물론, 숙련된 의료진, 당일 응급 로봇 수술까지 가능하게 하는 신속한 협업시스템 등 3박자를 갖췄다”며 “앞으로도 로봇 수술 숙련도를 다지고, 다양한 수술법을 연구해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4 I 이순용 기자
스포츠토토, ‘유로 2024’ 대상 승부 예측 이벤트 참여 건수 13만건 돌파
  • 스포츠토토, ‘유로 2024’ 대상 승부 예측 이벤트 참여 건수 13만건 돌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유럽 축구를 사랑하는 스포츠팬들을 위해 준비한 ‘도전, 유럽 챔피언! 승리의 트로피를 잡아라!’ 이벤트의 참여 건수가 13만 건을 넘기는 등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도전, 유럽 챔피언! 승리의 트로피를 잡아라! 이벤트 배너 이미지‘도전, 유럽 챔피언! 승리의 트로피를 잡아라!’ 이벤트는 유로 2024 개최를 맞아, 지난 6월 15일(토)부터 오는 7월 15일까지 약 1달간 진행하는 이벤트다.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 동안 매 라운드마다 제시된 배당률을 고려해, ‘적중 포인트’를 적립해 나가거나, 승부예측 및 다양한 콘텐츠 참여로 포인트(P)를 받는 ‘누적 포인트’ 방식을 선택해 전략적으로 경품을 노려볼 수 있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참여 건수는 13만5264건이 넘는 등 많은 스포츠팬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4일 현재 ‘적중 포인트’ 부분에서는 612만P를 기록한 참여자가 1위에 올랐으며, ‘누적 포인트’에서는 585만8000P를 적립한 참여자가 선두에 올랐다. ‘도전, 유럽 챔피언! 승리의 트로피를 잡아라!’ 이벤트는 유로 2024의 실제 경기를 바탕으로 1라운드부터 12라운드까지 승부예측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현재 8라운드가 모두 종료되었으며, 오는 5일 오후 2시 30분부터 9라운드부터 참여가 가능하다. 9라운드부터는 더욱 박진감 넘치는 승부 예측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승부식과 기록식 게임의 교차 참여가 가능해지고, 라운드별 1회 한정으로 배당률 부스터(적중배당률x3배) 적용되기 때문에 라운드별 부스터를 잘 활용한다면, 적립포인트를 눈에 띄게 높일 수 있다.또한, 10라운드부터는 기록식 4개 가상상품 유형(△첫 골 득점 팀 △첫 골 득점 시간대 △더블찬스 △경기 중 코너킥 개수)이 추가되기 때문에 회원 가입 시 주어지는 10만P를 이용해 전략적으로 승부 예측에 참여한다면, 충분히 뒷심을 발휘할 수 있다. 더불어 ‘누적 포인트’를 더욱 효과적으로 쌓기 위해서는 출석체크, 스포츠토토 구매 투표권 등록, 베트맨 회원가입, 공익영상 시청, 스포츠토토 퀴즈, 공식 SNS 구독 및 팔로우, 과몰입 자가진단 테스트, 만족도 설문조사 등 다양한 항목을 통해 추가 포인트를 적립하면 된다. 경품도 푸짐하다. 승부 예측에 참여한 뒤 적중 결과에 따라 지급하는 ‘최종 적중 포인트’ 1등 1명에게는 500만 원 상당의 해외축구 체험(여행권)을 지급하며, 2등부터 5등까지는 각각 LG 코드제로 오브제 컬렉션(1명), 애플 아이패드 미니 64G(1명), LG전자 오브제 컬렉션 오븐(1명), 애플 에어팟 3세대(1명)가 주어진다. 그 밖에 6~10등과 11~20등은 각각 JBL 블루투스 스피커 에션셜2(5명)와 벳머니 5만 원권을 받을 수 있다. 적중 또는 추가 포인트 적립 등을 통해 차곡차곡 ‘최종 누적 포인트’를 쌓은 상위 20명도 푸짐한 이벤트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 중 ‘누적 포인트’를 가장 많이 쌓은 1등은 500만 원 상당의 해외축구체험 여행권(1명)을 수령할 수 있다. 2등부터 5등에는 삼성 갤럭시탭 S9(1명), 다이슨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1명), 위닉스 제습기(1명), 애플 워치 SE 40㎜(1명)를 증정하며, 6~10등과 11~20등은 각각 올인원 캠핑용 배터리(5명)과 벳머니 5만 원권을 지급한다. 모든 이벤트 종료 후 최다 적중 건수 및 최고 적중 배당률을 기록한 참가자에게는 추가로 벳머니 50만 원권을 증정한다. 매 라운드별 적중 포인트 상위 참가자에게는 베트맨에서 사용이 가능한 벳머니(△50만 원권 △20만 원권 △5만 원권)가 차등적으로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에게도 벳머니 5000원권을 지급한다.이와 관련해 지난 6월 3일 오후 2시에 발매를 개시한 프로토 기록식 47회차 ‘유로 2024 우승팀 맞히기’ 게임도 오는 7월 14일 오후 9시 50분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프로토 기록식 47회차 ‘유로2024 우승팀 맞히기’ 게임은 최초 24개국에서 8개국으로 선택지가 줄어든 만큼, 적중 확률이 더욱 높아졌다. 7월 4일 오전 9시 현재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에 공지된 프로토 기록식 47회차 ‘유로2024 우승팀 맞히기’ 게임의 배당률을 살펴보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잉글랜드는 4.40의 배당률을 받았고, 독일과 스페인, 프랑스는 동일하게 4.60배로 그 뒤를 이었다. 반대로 가장 높은 배당률을 국가는 튀르키예다. 튀르키예는 8개국 중 최고 배당률(20.00배)을 기록했고, 나머지 국가들은 네델란드(6.00배), 포르투갈(6.50배), 스위스(12.00배) 순으로 집계됐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유로 2024의 열기가 뜨거워지며, 승부 예측 이벤트에도 고객들의 꾸준한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와 더불어 프로토 기록식 47회차 ‘유로2024 우승팀 맞히기’ 게임과 프로토 승부식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7월 4일 현재 베트맨에 공지된 유로2024 우승팀 맞히기 게임 배당률
2024.07.04 I 이윤정 기자
에어프랑스, 올림픽 기간 '기내식 레스토랑' 등 특별 이벤트
  • 에어프랑스, 올림픽 기간 '기내식 레스토랑' 등 특별 이벤트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에어프랑스가 전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인 올림픽을 기념해 파리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에어프랑스 레스토랑 ‘팔레 드 도쿄’.(사진=에어프랑스)이번 이벤트는 스포츠 경기 관람과 유명 관광지 체험은 물론, 프렌치 라이프스타일을 기반으로 한 에어프랑스만의 기내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파리 중심부에서 실시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먼저, 올여름 치열한 스포츠 게임이 펼쳐질 경기장 인근 팔레 드 도쿄에서는 에어프랑스 레스토랑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운영된다. 80명까지 수용 가능한 이 공간에서 방문객들은 에어프랑스의 장거리 비즈니스 클래스 전용 기내식을 맛볼 수 있다.메인 요리는 프랑스의 미쉐린 3스타 셰프 아르노 랄멍이 담당한다. 고기, 가금류, 생선 또는 채식 메뉴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디저트는 2024 월드 페이스트리 셰프로 선정된 니나 메타예가 맡는다. 모든 요리는 세계적 디자이너 장-마리 마소가 에어프랑스를 위해 특별히 디자인한 식기에 제공된다.메뉴는 음료 포함 85유로에 판매되며 8월에는 리뉴얼된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레스토랑은 사전 예약자에 한해 방문 가능하며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팔레 드 도쿄 내 별도 전시 공간에서는 디자이너 라비 카이루즈가 에어프랑스 캠페인을 위해 제작한 아이코닉한 빨간색 드레스를 감상할 수 있다. 에어프랑스의 최신식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과 에어버스 A350 조종실, 출시 예정인 에어프랑스 굿즈들도 만날 수 있다. 이 밖에도 에어프랑스의 지속 가능한 활동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 소개하는 공간에서 지속가능항공유(SAF) 사용 확대, 노후 항공기 교체, 에코 파일럿팅등 기업의 성과와 행보를 확인할 수 있다.에펠탑 인근 스팟24에는 에어프랑스 기내 시설 및 서비스 소개 공간을 마련한다. 다음달 28일부터 오는 9월 8일까지 에어프랑스 장거리 항공편 비즈니스 클래스부터 거동이 불편하거나 장애를 지닌 고객들을 위한 SAPHIR 서비스를 살펴볼 수 있다. 해당 공간은 일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팔레 드 도쿄와 스팟24에 조성한 공간에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장거리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권 2매를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해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2024.07.04 I 공지유 기자
티몬, 마카오관광청과 연합…“항공권 12만원대, 호텔 15만원대”
  • 티몬, 마카오관광청과 연합…“항공권 12만원대, 호텔 15만원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커머스 티몬은 오는 9일까지 마카오정부관광청과 ‘MY FAVORITE MACAO’ 특별전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여름방학·휴가 시즌 해외여행을 계획중인 이들을 위해 마카오 왕복 항공권을 12만원대, 호텔은 15만원대부터 준비했다.티몬은 마카오정부관광청과 힘을 합쳐 고객들의 알뜰한 여름 휴가를 지원한다. 먼저 ‘마카오 항공권’이 반값이다. 최대 50% 선착순 할인 쿠폰을 발급해 2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0만원까지 할인 가능하다. 티몬 실시간 항공권 서비스 내 검색되는 여행사 상품들에 적용 가능하며, 여행사별 카드사 즉시할인까지 중복 적용 가능하다. 최대 혜택 적용 시, 유류할증료와 세금 등을 포함해 마카오 왕복 항공권을 12만원대부터 만나볼 수 있다. 7월 새롭게 취항하는 대한항공 왕복 항공권도 15만원대부터 예약 가능하다. 최대 5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마카오 호텔’ 전용 쿠폰도 있다. ‘갓성비 호텔’로 알려진 쉐라톤 그랜드 마카오(15만원대~), ‘빅벤 뷰’와 ‘해리포터 포토존’ 맛집으로 꼽히는 더 세인트 레지스 마카오 코타이 센트럴(20만원대~) 등이다. 이외에도 ‘스튜디오 시티 골든릴 관람차’ 탑승권(1만원대~), ‘마카오 타워 전망대’ 입장권(2만원대~) 등을 최대 10% 할인 판매한다. 여행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패키지·세미패키지 인기 상품들도 최대 15% 할인을 더한다.이벤트도 있다. ‘Let’s go MACAO’ 이벤트에서는 마카오에서 꼭 해야 하는 3가지를 기획전 하단 댓글창에 남기면 심사를 통해 4명에게 총 100만원 상당의 마카오 항공권 특별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SNS에 공유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지며, 당첨자는 8월 중 개별 문자로 안내한다. 에어마카오 항공권 구매자 가운데 6명을 추첨해 마카오 왕복 항공권도 선물한다.(사진=티몬)
2024.07.04 I 김미영 기자
에어프레미아, 알래스카항공과 인터라인 협약…"미주·중남미 연결"
  • 에어프레미아, 알래스카항공과 인터라인 협약…"미주·중남미 연결"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에어프레미아가 알래스카항공과 인터라인 협약을 맺고 미주행 연계 항공권 판매를 개시한다고 4일 밝혔다.(사진=에어프레미아)이번 인터라인 협약으로 에어프레미아의 뉴욕, 로스앤젤레스(LA), 샌프란시스코 노선 이용객은 알래스카항공이 운항하는 미국 국내선 110여개와 중남미 6개국(캐나다, 멕시코,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바하마, 벨리즈) 노선을 하나의 항공권으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인터라인 항공권은 4일부터 여행사를 통해 판매된다.인터라인은 특정 항공사가 다른 항공사의 운항 구간을 자신의 운영 노선과 연계해서 판매하는 제휴 형태로 이용 고객들은 환승시 체크인 및 수하물 수취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단, 미국 공항의 규정상 국제선을 이용한 후 미국공항에서 환승하는 경우에는 수하물 수취 및 세관검사가 필요하니 유의해야 한다. 반대로 미국 국내선을 이용하고 국제선으로 환승하는 경우에는 경유지의 수하물 수취없이 최종목적지에서 수하물을 받으면 된다.에어프레미아는 지난 5월 대한항공과 인터라인을 체결한데 이어 알래스카항공까지 인터라인이 확대됐다.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인터라인이 늘어나면서 이용객의 여행 편의성이 더 높아질 것”이라며 “향후에도 주요 항공사들과 파트너십을 늘려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7.04 I 공지유 기자
제주항공 "韓 관광 활성화 앞장…외국인 여행 수요 창출"
  • 제주항공 "韓 관광 활성화 앞장…외국인 여행 수요 창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제주항공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쓰며 한국 관광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4일 밝혔다.(사진=제주항공)제주항공은 해외 노선 다변화를 통한 현지 한국 관광 관심도 증대, 외국인 대상 유튜브 콘텐츠 제작, 해외발 프로모션 실시 등을 통해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여행) 여객 수요를 이끌어내고 있다.제주항공은 여행 수요가 높은 일본 노선에서 도쿄·오사카 등 간선 노선뿐만 아니라 시즈오카·히로시마 등의 지선 노선에도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국내 여행객들에게는 새로운 여행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해외 취항 지역 거주자들의 한국 관광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3월 재운항을 시작한 인천~시즈오카 노선과 7월 신규 취항한 인천~히로시마 노선의 경우 올해 5월까지 각각 11만1337명, 12만1296명을 수송했으며, 그 중 37.9%(4만2210명)와 46.5%(5만6417명)가 외국인 관광객으로 나타났다. 해당 노선 탑승객 2명중 1명은 일본인을 포함한 외국인이었다.제주항공은 공식 유튜브 채널의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한국 관광 알리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외국인 여행객과 제주항공 승무원이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는 ‘안녕하세요 J플래너’, 국내 유명 관광지와 맛집을 소개해 주는 ‘감귤랭 가이드’, 아름다운 제주도를 배경으로 K-POP 아티스트와 함께 제작한 유튜브 콘텐츠 ‘에어스테이지(AIR STAGE)’ 등을 통해 외국인의 한국 여행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올해부터는 보다 많은 해외 시청자들에게 한국 여행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존 영어 자막에서 일본어, 중국어(번체·간체), 베트남어 자막을 추가 했다. 그 결과 올해 제주항공 공식 유튜브 채널의 전체 시청자 중 외국인 비율은 52.2%로 내국인 비율(47.8%)을 넘어서며 한국 여행을 희망하는 외국인들의 인기 콘텐츠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또 제주항공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한 한국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를 중심으로 지자체, 숙박, 여행, 쇼핑 등 관광 관련 25개 회원사로 이루어진 단체인 ‘VISITKOREA 얼라이언스’에도 지난해부터 국적 항공사 중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다양한 분야의 회원사들과 협업을 통해 방한 외래객 유치는 물론 여행객들의 편의 및 소비 증진을 위한 활동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이밖에 제주항공은 한국을 찾은 외국인 여행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돕기 위해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오는 8월31일까지 제주항공 탑승객과 회원 대상으로 외국인 전용 국내 택시 예약 앱인 ‘k.ride’ 할인 쿠폰 제공 이벤트도 진행한다.‘k.ride’는 목적지 검색, 택시 기사님과 의사소통 등 국내 이동에 어려움을 느끼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아랍어 등 100여 개 언어의 자동 번역 기능을 제공해 줘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의 이동 편의성을 돕는다.제주항공 관계자는 “노선 다변화는 물론 다양하고 차별화된 현지 프로모션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외국인의 한국 여행 수요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해외에 잠재된 한국 여행 수요를 이끌어 내 한국 관광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4 I 공지유 기자
이제훈·구교환 '탈주' 11만 동원…'인사이드 아웃2' 꺾고 1위로 출발
  • 이제훈·구교환 '탈주' 11만 동원…'인사이드 아웃2' 꺾고 1위로 출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이제훈, 구교환 주연 영화 ‘탈주’(감독 이종필)가 ‘인사이드 아웃2’의 독주를 꺾고 새롭게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섰다. 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탈주’는 개봉일이던 지난 3일 하루동안 11만 2663명 관객들을 동원하며 새롭게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2만 6566명이다. ‘탈주’는 이로써 21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접수했던 ‘인사이드 아웃2’를 제치고 순조로운 출발선을 끊었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 분)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 분)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 등을 연출한 이종필 감독의 신작이다. ‘인사이드 아웃2’는 2위로 밀려났다. ‘인사이드 아웃2’는 이날 10만 5713명을 동원, ‘탈주’와 간발의 차로 한 계단 하락했다. 누적 관객수는 591만 131명이다. 이르면 이날 중 600만 관객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 이성민, 이희준 주연 코미디 영화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는 3위를 기록했다. 같은 날 4만 5667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61만 4950명을 기록 중이다. 손익분기점은 100만명이다. ‘핸섬가이즈’ 역시 배우들의 열연과 신선하면서도 유쾌한 코미디로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관객들을 모으고 있다. 하정우, 여진구 주연 ‘하이재킹’(감독 김성한)이 4위로, 같은 날 3만 4847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121만 2358명이다. 이로써 박스오피스 경쟁 구도는 이제훈, 구교환의 ‘탈주’와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2’의 양강 구도로 좁혀진 모양새다. 실시간 예매율에서는 ‘인사이드 아웃2’가 13만 976명을 기록해 여전히 전체 1위를 기록 중이며, ‘탈주’가 7만 6473명의 예매량으로 2위다. ‘핸섬가이즈’가 예매율 3위를 기록 중이다. 다만 전날까지 실시간 예매율에서 ‘인사이드 아웃2’가 앞섰으나 박스오피스 결과는 ‘탈주’가 1위였던 만큼 ‘탈주’가 한국영화의 자부심을 다시 세울 수 있을지에 기대가 모인다.
2024.07.04 I 김보영 기자
 "미리 떠나는 여름여행…4~6일 코엑스로 오세요"
  • [올댓트래블] "미리 떠나는 여름여행…4~6일 코엑스로 오세요"
  • 지난해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올댓트래블’을 찾은 관람객들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이선우/김명상 기자] ‘2024 올댓트래블’이 삼성동 코엑스(D1홀·3층)에서 개막, 오는 6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이데일리와 코엑스,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가 급변하는 국내외 여행·관광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해 트래블테크, 로컬 콘텐츠 기반의 지역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여는 신개념 여행 박람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등은 후원기관으로 행사에 참여한다.행사에는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무장한 관광벤처, 지역관광 활성화의 주역인 로컬 크리에이터, 여행사, 호텔·리조트, 정부·지자체 등 100여 개 기관과 기업이 총출동한다. 다양한 산업 분야 기관·기업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타진하는 B2B 상담회(비즈니스 커넥팅), 인공지능 전환(AX)과 로컬 콘텐츠 개발을 주제로 한 콘퍼런스도 사흘간 이어진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각종 할인 혜택이 더해진 특가 국내외 여행 상품도 만나 볼 수 있다. 사흘간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해외 항공권(크로아티아 자그레브)과 호텔 숙박권(서울·강원·제주·코타키나발루 등), 테마파크 입장권 등을 주는 현장 응모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올댓트래블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마지막 날인 6일은 오후 4시까지다. 초청장을 소지하거나 행사장 방문 전 홈페이지에서 참관등록을 신청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2024.07.04 I 이선우 기자
 아랍 유적부터 페라리 월드까지…'UAE 아부다비' 여행의 이유
  • [올댓트래블] 아랍 유적부터 페라리 월드까지…'UAE 아부다비' 여행의 이유
  • 세계 최초 페라리 브랜드 테마파크 ‘페라리 월드 아부다비’ (사진=아부다비관광부)[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Abu Dhabi)가 2024 올댓트래블이 뽑은 ‘올해의 도시’에 선정됐다. ‘올해의 도시’는 전 세계 도시 가운데 볼거리와 즐길거리, 접근 편의성, 가성비 등을 두루 갖춘 곳을 선정해 소개하는 여행지 추천 프로그램이다.올댓트래블은 아랍 문화와 역사, 사막 등 새로운 경험은 물론 쇼핑, 레저, 엔터테인먼트가 모두 가능한 곳이라는 점에서 아부다비를 올해의 추천 여행지로 선정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 주 7회이던 직항 항공편이 주 13회로 늘면서 이전보다 여정 선택의 폭이 넓어진 점도 고려했다.UAE 7개 토후국 중 최대 도시이자 산유지인 아부다비는 최근 아랍 문화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도시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아부다비 관광부가 강조하는 관광 마케팅의 핵심도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101가지 볼거리와 즐길거리’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이슬람 사원인 아부다비 ‘세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 (사진=아부다비관광부)UAE 최대 이슬람 사원 ‘세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 대통령 궁 ‘카스르 알 와탄’ 등은 아랍 역사와 문화의 정수로 손꼽히는 유적지다. ‘세계 최초’ 타이틀이 붙는 ‘페라리 월드 아부다비’와 ‘워너 브러더스 월드’, ‘씨월드 월드 아부다비’ ‘루브르 아부다비’ 등 테마파크, 박물관이 들어서면서 가족 여행지로도 주가를 높이고 있다.신규 시설 개장도 앞두고 있다. 올해 사디야트 문화지구 내에는 1만 7000㎡ 규모의 체험형 예술공간 ‘팀랩 페노미나 아부다비’가 문을 연다. 내년엔 구겐하임 아부다비, 자이드 국립 박물관, 아부다비 국립 자연사 박물관이 개장을 앞두고 있다.아부다비 관광부는 6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올댓트래블’ 현장에 홍보관을 꾸리고 아부다비 여행에 필요한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홍보관에선 사흘 동안 관람객을 대상으로 아부다비 로고가 새겨진 다이어리 겸용 노트북 파우치를 주는 타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4.07.04 I 이선우 기자
 2024년 07월 04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4년 07월 04일 오늘의 운세
  • 2024년 07월 04일 오늘의 운세입니다.Δ 물병자리 : 과감함 속에 행운이…행운이 가득한 날입니다.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과감하게 추진하기에 적당한 날이기도 하고요. 특히 지금 있는 곳에서 이동을 할 때 좋은 일이 생깁니다. 먼 곳으로의 여행을 계획하기에 좋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이 조금 귀찮아질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사람이 당신 주변에 나타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일단 현재의 사랑도 나쁘지 않으니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재물운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오래전 숨겨놓았던 돈을 느닷없이 발견하게 되는 형국이네요. 경품 응모나 복권 등에서도 행운이 따를 수 있습니다. 너무 큰 욕심만 부리지 않는다면 좋은 하루가 될 것입니다.Δ 물고기자리 : 혼자서 고군분투…주변 사람들이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느라 동분서주하게 되는 날입니다. 누군가와 함께 일을 하더라도 어쩐지 혼자서만 바쁘니, 은근히 부아가 치밀어 오르기도 하네요.싱글인 분이라면 이성과의 만남에서 자존심에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 맘에 드는 자리가 아니라면 일찍 일어나는 것이 상책입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에는 애정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좋지 않은 일이 있다면 상대방으로부터 위안을 받도록 하십시오.재물운은 최상입니다. 지금까지 당신이 뿌린 씨앗을 거둘 수 있는 그런 때입니다. 일이 바빠 딱히 돈을 쓸 시간도 없으니, 이번 하루는 지갑에 돈이 한 가득입니다.Δ 양자리 : 배워서 남주랴~~부족했던 부분들을 보충하기에 적절한 날입니다. 특히 학습과 관련해서 좋은 일들이 따르게 됩니다. 새롭게 어떤 분야의 공부를 시작해보거나 학생이라면 자신 없어 하던 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면 좋습니다.애정운은 좋은 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좀더 자신감을 가지게 될 것이며, 이러한 당신의 자신감을 상대방이 좋게 평가할 것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보다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한 날입니다.돈과 관련하여 신뢰를 잃게 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손을 벌리기 보다는 씀씀이를 줄이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온라인 사이트를 통하여 자신의 신용도를 관리하는 것도 고려해볼만 합니다.Δ 황소자리 : 자신감을 충전하라…바깥 날씨와는 무관하게 당신의 마음 속 날씨는 어둡기 그지 없습니다. 의욕과 활력이 넘쳐도 모자랄 상황인데 전체적으로 몸이 나른하고 마음이 피곤하다고 느끼게 됩니다.애정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싱글이라면 친구의 친구나 선배에게서 어떤 느낌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게자리나 사수자리의 사람이라면 좀더 믿을 수 있을 것입니다.재물운은 평이한 수준입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서 돈을 쓰기 보다는 자기 자신을 위해서 돈을 쓸 때 행운이 따릅니다. 다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을 챙겨야 할 때라는 점을 명심하세요.Δ 쌍둥이자리 : 구관이 명관…새로운 것이라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오래 된 것들이 행운을 주기도 하네요. 당신이 잊고 있었던 무언가가 나타나 당신에게 행운을 가져다 주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애정운은 매우 좋습니다. 다만 정해진 만남보다는 갑작스러운 만남이 좋습니다. 그리고 여러 사람이 만나는 미팅보다는 일대일의 소개팅이 더욱 좋겠고요. 커플인 분인 경우에도 애정운이 좋아 서로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을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재물운이 나쁘지는 않지만 잘못된 물건 구매로 기분이 상할 수 있습니다. 사려고 계획했던 물건이 아니라면 즉흥적인 물건 구매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건 구매의 시기를 늦춰보도록 하세요.Δ 게자리 : 모른 척 하는 것이 상책…주변 사람들과 불필요한 마찰을 빚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 아무 것도 아닌 일로 언성을 높이기도 쉽습니다. 이럴 때는 주변의 상황을 그냥 모른 척 하고 지내는 것이 상책입니다. 특히 손아랫사람보다는 손윗사람과 마찰을 빚기 쉬우니 주의하세요.커플인 경우라면 애정운을 좋게 만들기 위하여 다양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적극적으로 당신의 사랑을 표현할 때 상대방도 당신의 사랑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망이 보이지 않는 곳에 돈을 쓰는 것은 금물입니다. 돈을 모으는 것보다 돈을 쓰는 것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 때입니다.Δ 사자자리 : 시비는 절대 금물…가능할까 싶은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어떤 대회나 경기에서 뜻밖의 승리를 거두거나 입상할 수도 있겠네요. 직관력이 아주 높아지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애정과 관련하여 마음이 편안해지는 날이네요. 싱글인 분이라면 상대를 너무 먼 곳에서만 찾지 마세요. 당신과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당신을 지켜보고 있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재물운은 최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은 행운들이 알아서 당신을 찾아오는 형국이고, 직장인이라면 월급이 오르는 등 그간 당신이 기울인 노력에 대하여 보상을 받게 되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Δ 처녀자리 : 잊혀지지 않는 기억…간혹 잊혀지지 않는 것들이 있습니다. 주문에라도 걸린 것처럼 잊으려고 하면 할수록 잊혀지지 않죠. 오늘 당신은 현재나 미래보다는 과거에 사로잡힐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 가깝게 지내는 시간이 많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눈을 팔게 되는 사건도 발생할 수 있겠네요. 괜스레 상대방이 당신을 질투하게 되면 골치 아픈 일에 휘말릴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돈과 관련해서는 좋지 않은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작스레 큰 돈이 나가게 될 수 있는데, 일단은 지갑을 열도록 하세요. 돈이야 다시 벌 수도 있지만 사람은 다시 챙기기 힘들 수도 있으니까요.Δ 천칭자리 : 스타일에 변화가 필요해…주변의 상황이 많이 바뀌게 되는데 당신은 여전히 옛것을 고집하고 있는 듯합니다.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그것이 스트레스로 쌓이게 됨을 명심하세요.애정운이 나쁘지 않지만 원칙은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상대를 대할 때 행운이 따릅니다. 당신이 정해 놓은 스타일의 상대를 고집하기 보다는 다양한 사람과 만나보는 것이 좋습니다.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지갑이 두둑해지는 날은 아니지만 돈에 쫓길 정도는 아닙니다. 다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규모 이상의 지출은 삼가하는 것이 좋겠네요.Δ 전갈자리 : 우선은 휴식을…날씨 탓인지 몹시 나른하고 자꾸 졸음에 시달리게 됩니다. 일의 효율도 떨어지는 것 같고, 이때문에 윗사람으로부터 지청구를 들을 수도 있고요. 추진하던 일이 조금 시들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때입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 함께 하는 짧은 여행도 좋습니다. 기분도 전환하고 상대방을 향한 사랑을 좀더 키울 수도 있고요. 싱글인 분의 경우 편안한 만남이 아니라면 피하세요. 오늘 당신의 컨디션이 최상은 아니니 괜스레 나쁜 인상만 심어줄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평이합니다. 적당하게 들어오고 적당하게 나가게 되니 수익과 비용이 딱 맞아 떨어지네요. 당장 돈을 모으기 보다는 적절하게 돈을 쓰면서 당신을 추스르는 것이 좋습니다.Δ 사수자리 : 꾸욱 참도록 하자…약간의 슬럼프가 있지만 금세 회복하게 될 것입니다. 일을 하는 중에 실수를 할 수도 있지만 제풀에 포기하지 않으면 그 실수를 만회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잡을 수도 있고요.윗사람이나 선배에게 세심한 배려를 하도록 하세요. 그들을 통해서 좋은 사람을 소개받을 수 있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만남의 횟수를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너무 자주 만나고 너무 오래 같이 있다 보면 그만큼 빨리 지쳐버릴 수도 있습니다.재물운은 매우 좋은 편입니다. 당신의 재물이 모이는 것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돈과 관련한 조언까지 해줄 수 있을 정도네요. 이럴 때는 가까운 사람들에게 크게 한 턱 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Δ 염소자리 : 호사다마로구나…이런저런 기쁜 일이 있지만 동시에 당신을 힘들게 하는 일들도 발생할 수 있는 날입니다. 당장 환호할 일이 있더라도 조금씩 절제를 할 줄 알아야 당신의 행운을 지킬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은 상대방에게 감동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작은 선물 혹은 이벤트가 기다릴 수도 있겠네요. 당신의 연인을 다시 보게 되는 계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두 사람의 사이가 더욱 좋아지게 될 것 같네요.재물운은 최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 혼자서만 이를 누리려 해서는 안 됩니다.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어느 정도 베풀면 더욱 큰 행운으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2024.07.04 I 김준수 기자
 "뻔한 여행 펀(Fun)하게 바꿔줄 콘텐츠·기술 다 모였다"
  • [올댓트래블] "뻔한 여행 펀(Fun)하게 바꿔줄 콘텐츠·기술 다 모였다"
  • ‘2024 올댓트래블’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코엑스의 ‘올댓트래블’ 행사 안내 전광판.[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단 1초 만에 새기는 컬러 문신을 이용한 스탬프투어, 비용과 일정, 취향을 고려해 최적의 일정과 코스를 짜주는 인공지능(AI) 여행 플래너, 몸이 불편한 장애인을 무장애 여행상품, 4050 여성 전용 안심여행 플랫폼 등. AI와 빅데이터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여행 상품·서비스를 제공하는 강소 관광기업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신개념 여행 박람회가 열린다. 삼성동 코엑스(D1홀·3층)에서 4일 개막해 6일까지 열리는 ‘2024 올댓트래블’이 그 주인공이다. ‘상상초월, 새로운 여행’을 주제로 이데일리와 코엑스,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가 여는 행사다. ◇한국관광공사·서울특별시 등도 단체관 구성 ‘2023 올댓트래블’ 행사장 전경올해 박람회는 여행·관광 분야 100여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120여 개 부스 규모로 열린다. 출품기업이 행사 현장에서 선보이는 상품·서비스 품목과 종류도 최신 트래블 테크 기반 여행 상품과 서비스, 로컬 크리에이터가 개발한 지역 체험 관광과 굿즈 등 다양하다.서울(서울특별시·서울관광재단)과 경북(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인천(인천관광공사), 광주(광주관광공사) 등에선 지역에서 육성 중인 관광 스타트업·벤처기업들로 단체관을 꾸려 참여한다. 앞으로 지역관광 상품과 서비스의 품질을 한 단계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되는 유망주들이다. 후원기관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역시 마이로, 열한시, 어뮤즈트래블·열림협동조합, 수박 등 기술력과 시장성을 검증받은 실력파 관광벤처들로 단체관을 운영한다.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알찬 휴가계획을 완성시켜 줄 여행사와 호텔·리조트 등도 참여한다. 교원투어는 최근 출범한 ‘여행이지 플러스’ 프리미엄 여행상품을 특가에 현장 판매한다. 인터컨티넨탈호텔그룹(IHG), 수트라하버리조트 등 글로벌 호텔·리조트 브랜드도 행사장 내에 상담·홍보부스를 운영한다.전북과 부산, 강릉, 여수, 영주, 송파구 등에서도 별도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여름철 휴가객을 유치하기 위한 홍보 경쟁에 나선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올댓트래블을 통해 전국 45개 자연휴양림을 거점으로 하는 전국 휴양림 여행 ‘꿀팁’을 제공한다. ◇여름휴가 꿀팁 알려주고, 전시부스선 할인 ‘2023 올댓트래블’ 박람회장에서 열린 비즈니스 커넥팅 행사장 모습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전시 외에 출품기업의 비즈니스 성과와 역량을 끌어 올릴 B2B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4일과 5일 양일간 전시장 내 ‘비즈니스 커넥팅’ 구역에선 대·중견기업, 지자체, 벤처투자사 등 100여 곳이 참여하는 B2B 상담회 ‘비즈니스 커넥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갖춘 스타트업·벤처기업과 지자체와 기관, 기업을 일대일로 매칭해 제휴와 협력, 투자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업 가능성을 타진하는 자리다. 5일 오후 5시부터는 출품기업과 바이어가 한 자리에 모이는 ‘VIP 프라이빗 네트워킹’ 파티도 예정돼 있다.디지털 전환(DX)을 넘어 인공지능 전환(AX) 시대 관광벤처 육성 정책과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컨퍼런스도 열린다. 전시장 내 세미나존에선 4일 오후 2시 트래블테크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주말인 6일 로컬 트래블 포럼이 진행된다. ‘2024 올댓트래블’ 방문객 대상 경품 목록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방문객을 위한 ‘상상초월’ 풍성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동유럽의 인기 여행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로 가는 왕복 항공권과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숙박권 등 해외여행 상품을 비롯해 글래드호텔, 제주신화월드, 켄싱턴호텔 등 국내 숙박권, 롯데월드와 레고랜드, 아르떼뮤지엄 등 테마파크 입장권 등 경품 종류도 다양하다. 경품은 초청장에 딸린 응모권을 작성해 행사장 내 비치된 응모함에 넣으면 추첨을 통해 결정한다. 당첨자는 행사 종료 후 7월 말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출품기업이 운영하는 전시부스에서도 다양한 경품, 할인 이벤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뷰티·헬스케어 업체 풀리오는 시판 제품을 정가의 최대 58% 할인 판매한다. 노매드헐은 제주 해녀 캠프 무료 참가권, 호호창작소는 여행 굿즈, 타블라라사는 에이든 여행지도 샘플북을 제공하는 현장 프로모션을 진행한다.‘2024 올댓트래블’ 관람시간은 4~5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행사 마지막 날인 6일은 오후 4시까지, 입장마감은 오후 3시 30분까지다. 초청장을 소지하거나 방문 전 박람회 홈페이지나 모바일앱 ’틱고(TICKGO)’에서 참관등록을 신청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2024 올댓트래블’ 주요 컨퍼런스·포럼 일정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2024.07.04 I 김명상 기자
中 반간첩법 1년, 그저 조심하라는 현실이 더 무섭다
  • 中 반간첩법 1년, 그저 조심하라는 현실이 더 무섭다[생생확대경]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중국의 반간첩법(방첩법) 개정안이 시행된 지 7월 1일로 1년을 맞았다. 중국 정부는 지난 1년간 국가 안보 리스크를 해소했다고 자평했으나 한국 교민들을 포함한 외국인의 우려는 줄지 않고 있다. 오히려 강화된 규제로 인해 불심 검문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걱정만 더 커졌다.지난해 7월부터 시행한 반간첩법 개정안은 간첩 행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기밀 정보나 국가 안보·이익과 관련한 문건·데이터 등을 정탐·취득하거나 주고받으면 간첩 행위가 될 수 있다고 규정했다.새 반간첩법이 발표된 후 만약 평범한 교민, 주재원이나 여행객들이 길거리를 지나다 사진만 찍어도 간첩 행위로 처벌을 받을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확산했다. 법이 규정하는 ‘국가 안보·이익’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 몰라 중국 정부가 자의적으로 해석할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아직 우리 교민이나 여행객들이 반간첩법으로 인해 처벌된 사례는 전해지지 않고 있다. 과도한 우려였을 수도 있고 우리 교민들이 더욱 조심스럽게 생활한 덕분일 수도 있다. ‘간첩 행위’가 무엇인지는 여전히 아리송한 상태다.이달부턴 걱정거리가 또 생겼다. 중국 국가안전부가 발표한 규정에 따라 7월 1일부터 국가안전에 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사람에 대해 신체·물품 검사 등 ‘불심 검문·수색’을 할 권한이 주어졌기 때문이다.‘중국에 입국하면 휴대전화 검문을 받을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지자 중국 국가안전부는 “유언비어다. 황당무계한 이야기”라고 밝혔다. 검문 대상은 명확하고 절차에 따라 이뤄진다는 것이다.그런데 국가정보원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 내 사용이 금지된 페이스북·인스타그램·카카오톡 등을 공개적으로 이용할 경우 불심 검문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중국 정부 해명에도 우리 정부가 ‘카톡을 이용하면 검문을 당할 수 있다’고 반박한 것이다.중국은 해외 주요 사이트나 앱의 접근을 차단했기 때문에 외국인들은 비공식적으로 가상사설망(VPN)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카톡 메시지 하나를 보내려고 해도 기존 중국 인터넷에선 여의찮다. 그런 교민, 여행객 모두가 검문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주의보를 내린 셈이다.문제는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주중한국대사관 고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국가안전부는 일반 입국자 모두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고 명확히 얘기했기 때문에 규정만 잘 지킨다면 우리 교민들이 그렇게 큰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면서도 “당연히 우려하고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검문 불안에 떨고 있는 교민·여행객들을 위해 구체적인 가이드라인 제시는 없었다. 중국이 차단한 프로그램을 쓸 수밖에 없는 현실을 중국 정부에 강하게 문제 제기하는 모습도 볼 수 없었다.중국에서는 지난해 5월 한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 접속이 뚜렷한 이유 없이 차단됐다. 네이버 접속이 끊긴 지 1년이 넘었는데도 복구 방안을 찾아보고 있다는 이야기는 들리지 않고 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달 중국을 다녀갔지만 이러한 실질적인 문제까지 살펴보고 갔는지는 알 수 없다.그저 ‘조심하라’는 말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국민 안전을 보장해야 할 정부라면 걱정을 줄여줄 책임이 있다. 불안만 키우고 최소한 대책도 없는 자세가 아쉽다.
2024.07.03 I 이명철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한해 교통사고 4만건 운전대 안 놓는 노인들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다음은 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한해 교통사고 4만건 운전대 안 놓는 노인들-소상공인 25조 지원…배당 늘린 기업엔 세액공제-증권사 “금투세 시스템 구축 빠듯, 내년 시행 어려워”-미리 떠난 여름 여행 올댓트래블 개막-[사설]최저임금 차등화 또 무산, 취약업종 고통 안보이나-[사설]먹구름 가득한 하반기 경제, 내수 살리기 최우선해야△종합-DDR이 ‘외길도로’라면 CXL은 ‘사통팔달 고속도로’ AI 서버 속도·용량 한계 극복-교수진은 ASML, 실습은 TSMC서…‘반도체학과=꽃길’ 경쟁 치열하네△도마에 오른 고령자 운전-車 없으면 발 묶이고 밥줄 끊겨…지원금 받자고 면허 반납할 순 없어-정지선 놓칠 뻔, 주차도 삐끗…“실격입니다”-美선 고령자 운전 재활 돕고…日선 비상제동장치 보급 힘써△하반기 경제정책방향-상속세 최대주주 할증 폐지…가업상속공제 한도 2배로 확대-10년내 벤처 1만개 육성…AI반도체·양자·바이오 투자 확대-올 성장률 2.2→2.6% 상향…물가는 2.6% 유지△하반기 경제정책방향-소상공인 대출 상환 5년 연장…배달·전기료 부담도 확 낮춘다-전기화물차도 보조금…추석엔 숙박쿠폰 20만장 뿌린다-어린이날 등 金·月 지정해 연휴로…‘요일제 공휴일’ 검토△‘2024 올댓트래블’ 오늘 개막-AI플래너, 無장애 여행…판 뒤집는 펀~한 콘텐츠·기술 다 모였다-아랍 유적부터 ‘페라리 월드’까지 올댓트래블 강추 여행지 ‘아부다비’-주류·와인, 일러스트레이션, 수입상품도 즐기세요△종합-“새로운 길 개척”…현대차그룹, 인니서 배터리·전기차 일괄 생산한다-증권업계 “금투세 제도 보완부터”…이복현 “사회적 의견 모을 것”-고삐풀린 주담대 다시 은행 조이기-‘노동계 투표 방해’ 발끈한 경영계, 보이콧 맞불…최임위 파행△정치-대정부질문은 뒷전…‘채해병특검법’ 상정한 野, ‘무제한토론’ 돌입한 與-‘동맹’ 맺은 국가는 미국뿐 日과는 격 낮춘 ‘협력’ 표현-“배신자”에 “탄핵, 학폭”까지…진흙탕 싸움 된 與 전대-“尹 탄핵 민심 심상치 않아 예상보다 빨리 올 수 있어”-권익위 믿고 내부고발했는데…돌아온 건 ‘퇴사 압박’△경제-관세 낮춰 먹거리값 안정…공공임대도 최대 5만 가구 공급-쿠팡 배송위탁업체 4만명 산재보험 없이 일했다-“친환경차 보조금보다 ‘충천망 확충’ 효과적”-외환보유액, 전월보다 6.2억달러 줄었다…4년 만에 최저△금융-과도한 금리인하 기대감 경계…내년 2.75%서 종료할 듯-KB궁민은행 스타뱅킹 ‘안면인식 출국’ 서비스-씀씀이 크고 고정지출…카드사 “젋은 CEO 잡아라”-‘뱅크런 재발 방지’ 새마을금고 대출 까다로워진다△Global-미셸 오바마 50% vs 트럼프 39%…바이든 사퇴압력 더 커졌다-구글 탄소 배출량 5년새 48%↑…빅테크 ‘넷제로’ 무색-예상보다 잘 팔린 테슬라…주가 급등-인도 종교행사서 대규모 압사 사고 최소 116명 사망…부상자 18명-“EU, 中 알리·테무·쉬인 등 관세 부과 검토”△산업-D램·낸드·로직…다 갖춘 삼성엔 좋은 기회-삼성, 업계 첫 3나노 웨어러블 AP 공개-DB하이텍 부동산업 진출 DB월드 지분 절반 확보-LG엔솔·삼성전기…잇단 ESG 경영 강화-LG전자, 앳홈 인수…“AI홈 시대 선도”-2분기 잇단 흑자전환전망…석화업황 바닥 쳤나△ICT-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13개국 휩쓸었다-뉴진스·라인망가 IP 앞세워 IPX, 일본 팬심 사로잡는다-빅테크 러브콜 받는 네이버…‘AI 수출’ 기대-‘AI 스타트업’ 노타, 300억 규모 시리즈C 투자 유치△제약·바이오-롯데바이오 ‘CDMO 글로벌 톱10’ 진입 노린다-LG화학 ‘시노비안’ 中시장 공략-정부vs의사 싸움에 등 터지는 K바이오-美 FDA“추가 보완 불필요”…간암 신약 허가 속도낸다△Auto&Life-韓 매혹할 미친 성능·품격…伊 명가의 반격-넓다, 편안하다, 연비도 최고 명불허전 ‘베스트 셀링카’△증권-트럼프 득세에 축포 쏜 방산주-막오른 실적시즌…바닥 다진 게임, 훈풍 잇는 AI주 ‘주목’-테슬라 풀충전한 배터리△증권-쌀 때 담자…외국인, 하반기도 쭉 ‘바이 코리아’-키움증권, 퇴직연금 시동 “TF팀 구성…내년 출시”-‘3.5조 대어’ 시프트업 청약…18.5조 몰렸다-제2도약 꿈꾸며 ‘새 간판’ 달았지만…효과는 ‘글쎄’△부동산-“보상금도 필요없다, 사전청약 당첨자 지워만 지켜달라”-미아동 재개발 신통기획 확정-강남 재건축에 노숙자 샤워장 지어달라고?-‘신고가 행진’ 여의도 재건축, 단지별 온도차 뚜렷△피플-AI·양자 등 전략기술 사업화 글로벌 융·복합 클러스터 만들 것-“나와 닮은 캐릭터로 로망 실현 헤어질 생각에 허전하네요”-허태수 GS회장 “임직원 모두 생성형AI 사용능력 키워야”-이석준 “신재생에너지 투자 포트폴리오 중요”-어도비 아태 지역 총괄에 키스 이디-SK스퀘어 신임 사장에 한명진 투자지원센터장△오피니언-[이근면의 사람이야기]선진 한국, 메가시티가 해답이다-[특파원 칼럼]中반간첩법 1년, 불안에 떠는 교민들-[e갤러리]김소형 ‘피플’△전국-[지자체장에게 듣는다]“기회발전특구로 미래 100년 결실”-[지자체장에게 듣는다]“고도제한 완화, 재개발 분담금 하향 기대”-‘화성 아리셀 참사’ 유족에 생계비 550만원 지원-신상진 “남은 2년 ‘4차산업 특별시’ 만들 것”-북한산 자락에서 히말라야를 느낀다-충남도 ‘수소발전 규제자유 특구’ 첫걸음△사회-허위매물 올려 먹튀, 직거래하다 폭행까지…‘범죄 온상’ 된 중고장터-“굿다이” 시청역 사고 조롱한 여초 논란…“민사상 손배소 가능”-안전사고라도 나면 법정行 체험학습 거부하는 교사들-운전자 아내 “브레이크 미작동”…차량 국과수 감정 의뢰-“안심소득 2년, K복지 표준 제시할 것”
2024.07.03 I 박지애 기자
"한국에 치욕 안긴 인물 있을 줄은"…일본 새 지폐 보니
  • "한국에 치욕 안긴 인물 있을 줄은"…일본 새 지폐 보니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20년 만에 도안을 완전히 바꾼 새로운 지폐 3종을 3일 발행했다.현지 공영방송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이날 오전 도쿄 주오구 일본은행 본점에서 새 지폐 발행 기념식을 열고 신규 1000엔권과 5000엔권, 1만엔권 유통을 개시했다.이상현 태인 대표 겸 안중근의사숭모회 이사가 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태인 사무실에서 1902∼1909년에 발행된 일본 제일은행권(왼쪽)과 이달부터 발행하는 일본 만 엔권 견본을 비교해 설명하고 있다. 두 지폐에는 과거 한반도 경제 침탈에 앞장선 시부사와 에이이치(澁澤榮一)가 실려있다. (사진=연합뉴스)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기념식에서 “오늘 1조6000억엔(약 13조7000억원)의 새 일본은행권을 세상에 내보낼 예정”이라며 “캐시리스(cashless)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현금은 앞으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결제 수단으로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일본은행 본점을 찾아 시찰하고 취재진과 만나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지폐”라며 “새 지폐가 일본 경제에 활력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신권은 이날 오전 8시께부터 일본은행에서 각 금융기관으로 양도됐고, 일부 은행 지점에는 새 지폐를 받기 위해 사람이 몰리기도 했다고 NHK는 전했다.새 1만엔권에는 일본 메이지 시대 경제 관료를 거쳐 여러 기업 설립에 관여해 ‘일본 자본주의 아버지’로도 불리는 시부사와 에이이치(澁澤榮一·1840∼1931)의 초상화가 들어갔다.하지만 그는 일제강점기 경성전기(한국전력의 전신) 사장을 맡으며 경제 침탈에 앞장서고 대한제국 시절 한반도에서 첫 근대적 지폐 발행을 주도하면서 스스로 지폐 속 주인공으로 등장해 한국에 치욕을 안긴 인물이기도 하다.5000엔권에는 일본 여성 교육 선구자로 평가받는 쓰다 우메코(津田梅子·1864∼1929), 1000엔권에는 일본 근대 의학의 기초를 놓은 기타사토 시바사부로(北里柴三郞·1853∼1931)의 초상이 각각 새겨졌다. 이들 지폐에는 위조 방지를 위해 3차원 이미지가 회전하는 것처럼 보이는 홀로그램 기술이 세계 처음으로 적용됐다.일본에서는 지폐 교체로 상당한 경제 부양 효과가 생길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다.노무라종합연구소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 교체 등에 드는 비용을 약 1조6000억엔으로 추정하며 일본의 연간 명목 국내총생산(GDP)을 0.27%가량 끌어올리는 경제 효과가 있다고 추산했다.또 고령층 등 개인이 집에 쌓아둔 현금인 ‘장롱 예금’이 밖으로 나와 소비와 투자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일본 내 장롱 예금은 60조엔(약 515조원)가량으로 추산된다.한편, 기존에 발행된 1만엔권에는 아시아를 벗어나자는 ‘탈아론’(脫亞論)을 주장한 후쿠자와 유키치, 5000엔권에는 메이지 시대 여성 소설가인 히구치 이치요, 1000엔권에는 전염병 연구자인 노구치 히데요의 초상이 각각 실려 있다.후쿠자와 유키치 얼굴이 들어간 1만엔권은 다른 지폐와 달리 더 오랜 기간인 40년간 통용됐다.화폐 교체 이후에도 기존 지폐는 문제 없이 계속 쓸 수 있다. 여행자도 굳이 신권으로 바꿀 필요가 없다.일본 경찰은 ‘기존 지폐를 사용하지 못한다’며 보관을 권유하는 등의 사기 사건에 속지 말 것을 당부했다.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지폐는 지금까지 약 20년 간격으로 바뀌었다”며 20년 뒤에는 디지털 화폐가 보급돼 새로운 지폐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 견해를 전했다.
2024.07.03 I 박지애 기자
'우이동 산악문화허브'에 깃든 엄홍길 숨결
  • '우이동 산악문화허브'에 깃든 엄홍길 숨결[서울곳곳]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2002년 한일 공동 월드컵 성공 기원 에베레스트 원정대가 5월 26일 드디어 온갖 난관을 뚫고 세계적인 8850미터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습니다.”마치 태극기처럼 파란색과 빨간색이 어우러진 등산복을 입은 엄홍길 대장이 힘 있는 목소리로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음을 알린다. 분명 눈으로 볼 때는 단순한 밀납 인형 같았지만 핸드폰을 통해 증강현실(AR)을 접목해보니 눈이 흩날리고 바람에 태극기가 휘날리는 가운데 위풍당당한 모습의 엄홍길 대장의 모습이 눈앞에 펼쳐졌다. 우이동 산악문화 허브 산악 체험관 중 증강현실 트릭아트 포토존 모습.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핸드폰을 통해서 보면 엄홍길 대장의 육성과 움직이는 배경을 볼 수 있다.(사진=함지현 기자)◇VR 통해 에베레스트 정상 오른 엄홍길 대장 눈 앞에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우이동 산악문화 허브(H·U·B). 지난달 26일 웅장한 북한산 인수봉 자락이 맞이하는 이곳을 찾아보니 초보자를 위한 산악 체험은 물론, 세계 최초로 해발 8000m 이상의 산악 16좌를 완등한 엄홍길 대장의 도전정신을 함께 살펴볼 수 있었다. 우이동 산악문화 허브는 산악 체험과 산악문화, 커뮤니티를 결합한 산악복합문화공간으로 엄홍길 휴먼재단이 강북구청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먼저 문을 열고 들어서면 아늑한 공간에 오밀조밀 갖춰진 산악체험관을 만나볼 수 있다. 이 곳에서는 등산 배낭을 꾸리는 방법과 필요한 의류 착용법, 코스에 맞는 신발활용, 올바르게 걷는 법, 안전 산행 등 등산 상식을 알려준다. 많이 사용하는 매듭법은 실제로 따라할 수 있어 흥미롭다.우이동 산악문화 허브는 특히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을 적절히 활용해 관심도를 끌어올린다. 대표적인 게 AR트릭아트 포토존이다. 엄홍길 대장의 모습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촬영하면 마치 에베레스트 정상에 서 있는듯한 모습을 볼 수 있다.즐길 거리도 마련돼 있다. 초보자들을 위해 클라이밍을 체험할 수 있는 벽면이 마련돼 있고 게임을 통해 좀 더 즐겁게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20㎏, 10㎏, 5㎏ 등 무게에 맞는 베낭을 메고 러닝머신을 걷는 지구력 트레이닝도 할 수 있는데 러닝머신 앞에는 스크린을 통해 주요 등산 코스를 접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공간은 어린이와 체험자들에 특화한 모습이다. 월평균 3000명 정도가 이곳을 찾는데 유치원생부터 청소년까지의 방문이 주를 이룬다는 설명이다. 엄홍길 전시관 중 ‘영광의 장비들’ 코너. 실제 히말라야에서 사용했던 엄홍길 대장의 장비들을 구경할 수 있다.(사진=함지현 기자◇엄홍길 전시관 “‘실패를 성공의 과정’으로” 삶 담겨산악체험관 옆에 별도로 꾸려진 엄홍길 전시관은 또 다른 구성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엄홍길 대장의 업적과 기록이 적힌 벽면을 지나면 히말라야 곳곳에 세운 학교와 병원 등 정보가 나타난다. 그가 등반을 할 때 함께 한 ‘셰르파’들 중 목숨을 잃은 경우도 적지 않았던 만큼 이들을 기리기 위해 학교와 병원을 세우고 있다는 게 허브 측 설명이다. 이밖에 엄홍길 대장이 실제 히말라야 등반 시 사용했던 장비들도 직접 볼 수 있다.특히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히말라야에 서다’라는 구성물이다. 긴 테이블에 흰색 조각들이 올려져 있는데 이는 엄홍길 대장이 완등에 성공한 16개 봉우리를 형상화한 것이다. AR을 통해 들여다보면 등정 성공 일자와 실제 엄홍길 대장이 올랐던 코스와 같은 등정 기록을 볼 수 있다. 단순히 성공담만 적힌 게 아니다. 예를 들어 마칼루 정상에 오를 때에는 강풍으로 장비와 식량을 모두 잃어 다른 원정대의 텐트에 신세를 짓기도 했지만, 결국 셰르파의 도움 없이 등정에 성공했다는 등의 뒷이야기도 전해준다. 마지막 엄홍길 영상관에서는 “실패를 성공의 과정이라고 생각하라”, “전진하지 않으면 꿈은 아득히 먼 것이다”와 같은 어록을 영상화해 보여준다. 산악체험관과 엄홍길 전시관 모두에는 다양한 VR 체험도 가능하다. VR기기를 쓰고 엄홍길 대장과 함께 만년설 속 사다리를 타고 히말라야를 오를 수도 있고 산악자전거, 산악 스키 체험도 할 수 있다.허브 관계자는 “강북구에는 암벽등반의 성지인 인수봉이 위치한 북한산이 있을 뿐 아니라 엄홍길 대장도 거주하는 등 다양한 이유가 있어 이곳에 허브가 자리 잡은 것으로 안다”며 “등산과 관련한 기본상식과 문화를 배울 수 있을 뿐 아니라 실제 체험도 할 수 있어 참가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우이동 산악문화 허브의 시설은 일부 무료, VR체험과 등산안전 교육, 인수봉 도전 암벽체험 등은 유료로 운영한다. △엄홍길 청소년 캠프 △북한산 둘레길 여행 △북한산 역사문화 체험 등도 연중 유료 프로그램으로 접할 수 있다.
2024.07.03 I 함지현 기자
경기도 매력을 전국 곳곳에 '찾아가는 경기관광 홍보관'
  • 경기도 매력을 전국 곳곳에 '찾아가는 경기관광 홍보관'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전국 주요 지역에서 경기도 관광자원의 매력을 알리는 ‘찾아가는 경기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지난달 29일 파주 출판도시에서 운영된 ‘찾아가는 경기관광 홍보관’ 모습.(사진=경기관광공사)3일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경기관광 홍보관은 경기도 대표 캐릭터 봉공이를 테마로 디자인된 윙바디 차량을 활용,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 위주로 운영되며 영상물 상영·체험·안내물 등을 통해 도내 관광지를 알린다.지난달 29일 파주 출판도시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15차례 이상 운영될 예정이다. 7월에는 6~7일 시흥 오이도 박물관, 19~21일 서울 반포 한강공원, 26~27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특히 경기도 관광시설 120여 곳 이상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경기투어패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걸으며 힐링과 모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경기둘레길’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 방문객 대상으로 그립톡 만들기와 타투스티커 체험을 진행하며, 여름에 어울리는 포토존을 마련해 희망하는 방문객에게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인화해주는 서비스와 함께 퀴즈를 맞추면 다양한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박양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찾아가는 경기관광 홍보관을 통해 경기도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많은 분들이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라며 “특히, 이번 홍보관을 통해 경기도내 관광지에 많은 분들이 직접 방문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한편,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해 팝업 스토어 형태의 홍보관을 서울, 경기, 부산, 목포 등에서 운영한 바 있다.
2024.07.03 I 황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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