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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나영석 사단 됐다…"목표 시청률 3%→시즌2 가능"
  • 세븐틴, 나영석 사단 됐다…"목표 시청률 3%→시즌2 가능" [종합]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그룹 세븐틴과 나영석 PD가 ‘나나투어 with 세븐틴’를 통해 여행 예능을 선보인다.3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엘리에나 호텔에서 tvN 새 예능 ‘나나투어 with 세븐틴’(이하 ‘나나투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나영석 PD와 세븐틴(에스쿱스,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참석했다. 발목 수술 후 회복 중인 멤버 정한은 불참했다.‘나나투어’는 가이드로 재취업한 여행 예능 20년 차 베테랑 ‘NA이드’ 나영석 PD와 이탈리아의 여름으로 떠난 데뷔 9년 차 세븐틴의 찐한 우정 여행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왼쪽부터 세븐틴 버논, 원우, 민규, 에스쿱스(사진=tvN)이날 나 PD는 여행지로 이탈리아를 선정한 것에 대해 “처음엔 반대했었다. 너무 멀고 제작비가 많이 들고 인원 수도 많기 때문”이라면서도 “신효정 PD가 보내주고 싶다고 했다. 처음 가보는 곳에서 어린아이처럼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했고 저도 그 말에 설득됐다. 예상 외로 유럽을 안 가봤더라. 유럽의 대표적인 여행지인 이탈리아로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언제 출발할 지도 멤버들은 몰랐던 상황. 서프라이즈 기획에 대해 나 PD는 “속이는 게 쉽지 않았다. 하이브, 대기업이다. 너무 큰 회사다. 비밀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았고 플레디스에도 너무 많은 분들이 계시다. 두 회사를 속이는 게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호텔에서 많은 분들이 ‘저 사람이 왜 여기 있지?’ 놀라셨다. 스태프분들도 저희가 온다는 걸 모르셨던 분들이 대부분이다. 정보의 최소화를 해서 2~3명만 아셨다. 아마도 그분들은 저희 프로그램 촬영 이후에 회사 안팎에서 욕을 많이 먹으셨을 거다. 죄송하고 감사하다. 대표님도 그날 아셨던 걸로 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왼쪽부터 세븐틴 준, 호시, 디노, 디에잇(사진=tvN)‘꽃보다’ 시리즈는 나 PD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수많은 여행 예능을 성공시킨 나 PD지만 고민이 많았다고 전했다. 그는 ‘나나투어’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시작은 우연스럽게 도겸 씨가 뽑기를 뽑은 바람에 했지만 ‘이 프로그램을 진행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고민을 제작진이 안 해본 건 아니다”라고 전했다.이어 “일반 대중이라고 불러도 될지 모르겠지만 K팝을 듣지 않거나 아이돌에 관심이 없거나 세븐틴을 모르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다. 분명히 온도차는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바로 그 지점이 ‘이런 프로그램 도전해보고 싶다’ 하는 부분이었다. 이렇게 재능 있고 훌륭하고 전 세계로 뻗어나가서 성과를 내고 있는데 예능하는 사람들도 적극적으로 이분들을 대중한테 보여줘야 할 필요가 있고 그만큼 훌륭한 친구들이라고 생각한다”고 극찬했다.또 나 PD는 “조심스럽게 접근했던 방법 중 하나는 ‘K팝 아이돌을 데리고 여행 예능을 한다면 누구랑 해야 할까?’ 였다. 그 재능을 가진 팀은 몇 팀 없다고 생각한다. 당연히 그중 최고는 세븐틴이라고 생각한다. 이 친구들의 성실함, 인성, 예술성, 대중성 등 이미 사랑을 받고 있지 않나. 그저 신비롭지 않고 대중과 함께 호흡하는 팀이다. 이런 예능 프로그램을 누군가 시작해야 한다면 세븐틴이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단순히 팬분들만 보게 만드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은 생각은 저희도 없었다”며 “TV판을 보실 때 일반 대중도 충분히 재밌게, 그떄의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하고 싶었다.) 저는 조금 더 K팝 아이돌을 알아도 될 것 같다고 생각한다. 당연히 우리도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제가 어떤 역할을 한다기 보다는 이 친구들한테 묻어서 가려고 만든 프로그램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왼쪽부터 승관, 도겸, 조슈아, 우지(사진=tvN)목표 시청률은 어느 정도일까. 승관은 “1위 공약, 대상 공약은 해본 적이 있는데 방송 시청률은 대체적으로 얼마나 나와야 잘 나오는 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나 PD는 “최근 대체적으로 3% 정도를 내걸었다. 3% 정도 나오면 시청자분들이 ‘재밌게 보고 있어’라는 메시지를 주는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민규는 시즌2를, 디노는 챌린지를 언급했다. 나 PD는 “1박 2일 정도 데리고 갔다 오겠다. 이 친구들 스케줄이 1박 2일이 잘 안 나는데 가능하면 이틀 정도 전국 돌면서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하겠다”고 말했다. 승관은 “강남역에서 프리허그하겠다”라면서도 “죄송하다. 새로운 콘텐츠나 챌린지를 공약하겠다”고 전했다.나 PD는 “정말 쉽지 않은 공약이다. 기성 예능인이 아니라 K팝 아이돌이 나와서 3%를 하는 건 거의 없던 일이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감사한 마음으로 시청자분들께 감사 표시를 하겠다”고 덧붙였다.(사진=tvN)시즌2를 한다면 추천하고 싶은 팀이 있냐는 질문에 승관은 “저희가 어렵게 얻은 기회이지 않나. 시즌2에 다른 팀을 추천하기엔 저희가 그 정도로 (마음이) 넓지는 않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느낌이 쎄한 게 (프로그램명에 있는) ‘with’가 다른 팀이 나올 여지를 만들어두신 것 같다. 그래도 보내줘야죠. 근데 추천할 팀은 없다. 알아서 재밌게 어필해서 나영석 PD님에게 눈도장을 찍어주셨으면 좋겠다. 근데 감히 말하자면 저희만한 애들이 없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에스쿱스는 “제가 못 갔지 않나. 13명이서 한 번 더 가야하지 않나 싶다”라고 말했다.이를 듣던 도겸은 “한 팀이 생각이 난다.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이라는 친구들이 있다. 파이팅하는 친구들이 있다”고 너스레를 덧붙였다. 이에 민규는 “부석순이 아직 여행을 할 때는 아닌 것 같다. 한창 달려가야 할 때”라고 맞받아쳤다.흐뭇하게 이를 바라보던 나 PD는 “당연히 시즌제로 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나나투어’는 오는 5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2024.01.03 I 최희재 기자
'나나투어' 민규 "첫날부터 여권 분실…도겸이 갖고 비행기 탔더라"
  • '나나투어' 민규 "첫날부터 여권 분실…도겸이 갖고 비행기 탔더라"
  • 세븐틴 도겸(왼쪽)과 민규(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그룹 세븐틴이 ‘나나투어 with 세븐틴’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3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엘리에나 호텔에서 tvN 새 예능 ‘나나투어 with 세븐틴’(이하 ‘나나투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나영석 PD와 세븐틴(에스쿱스,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참석했다. 발목 수술 후 회복 중인 멤버 정한은 불참했다.‘나나투어’는 가이드로 재취업한 여행 예능 20년 차 베테랑 ‘NA이드’ 나영석 PD와 이탈리아의 여름으로 떠난 데뷔 9년 차 세븐틴의 찐한 우정 여행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이날 민규는 ‘나나투어’ 첫날 비하인드를 전했다. 민규는 “첫날부터 여권을 잃어버렸다. 보딩 시간 직전까지 여권을 찾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이어 “공항에 계셨던 팬분들도 많이 도와주셨다. 제가 찾진 못했고 저희 멤버가 제 여권까지 들고 비행기에 탔더라. 그 친구가 바로 도겸이다. 도겸이가 제 여권까지 들고 탔다. 비행기표는 또 제 걸로 탔다. 너무 당황했었는데 우여곡절 끝에 비행기를 탔긴 탔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민규의 여권을 가지고 탔던 도겸은 “팬분들도 영석 PD님한테 찍은 영상을 다 공유해 주셨었다. 긴박함과 절박함이 느껴지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세븐틴(사진=뉴스1)‘나나투어’는 서프라이즈로 진행됐다. 멤버들은 언제 떠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나영석 PD를 마주쳤다. 디에잇은 저랑 준이 형은 모든 멤버보다 제일 많이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방송 나오면 정확한 스토리를 아실 거다. 어디까지 얘기해도 될 지 모르겠는데 저와 준이 형은 피해자가 되는데도“라고 말했다. 또 준은 ”방송에서 보시겠다“고 말을 아꼈다.이를 듣던 승관은 ”비밀 유지를 위한 제물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나영석 PD는 희생양이라고 정정하며 ”팬분들이 얼마나 오해하겠나“라고 급하게 수습한 모습을 보였다.디노는 ”마지막 콘서트를 하고 한국에 돌아갈 생각에 (호텔에서) 편하게 술을 많이 먹었다. 제 주량을 넘길 정도였는데 영석이 형 얼굴을 보자마자 술이 다 깼다. 정말 놀랐다. 그 짧은 순간에 설렘이 더 컸던 것 같다. 멤버들과 다 같이 가는 여행이라는 거 자체가 좋았다. 설렘과 놀라움 그 자체였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나나투어’는 오는 5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2024.01.03 I 최희재 기자
'나나투어' 나영석 PD "세븐틴 예능 후회? 뿌듯하고 감개무량"
  • '나나투어' 나영석 PD "세븐틴 예능 후회? 뿌듯하고 감개무량"
  • 왼쪽부터 세븐틴 원우, 민규, 나영석 PD, 도겸, 승관(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나영석 PD가 그룹 세븐틴과 예능을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3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엘리에나 호텔에서 tvN 새 예능 ‘나나투어 with 세븐틴’(이하 ‘나나투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나영석 PD와 세븐틴(에스쿱스,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참석했다. 발목 수술 후 회복 중인 멤버 정한은 불참했다.‘나나투어’는 가이드로 재취업한 여행 예능 20년 차 베테랑 ‘NA이드’ 나영석 PD와 이탈리아의 여름으로 떠난 데뷔 9년 차 세븐틴의 찐한 우정 여행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나영석 PD(사진=뉴스1)이날 나 PD는 “시간을 돌릴수만 있다면 ‘편집할 걸 그랬다’ 생각도 든다. 편집하면 아무도 모르는 거였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나 PD는 ‘출장십오야’ 세븐틴 편에서 세븐틴 예능 제작을 약속한 바 있다.장난스러운 분위기에서 했던 이야기가 현실이 된 상황. 나 PD는 “그게 방송에 나가서 ‘진짜 준비를 해볼까?’ 헀던 게 이 자리까지 왔다는 게 뿌듯하고 감개무량하다”라며 뿌듯함을 전했다.바쁜 활동 속에서 멤버들과 여행을 떠나게 된 세븐틴 승관은 “‘나나투어’ 여행 일정이 끝나자마자 ‘음악의 신’ 뮤직비디오를 찍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나나투어’를 간다고 하니까 그 순간 바로 ‘뮤직비디오 어떡하지?’가 되더라”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이어 “뮤직비디오는 극강의 관리를 한 상태에서 찍는 촬영인데 그 앞에 이렇게 여행 프로그램을 찍는 게 굉장히 리스크가 크다고 느껴졌다. 이탈리아에 가니까 음식, 탄수화물이 굉장히 많더라. 멤버들이랑 먹고 움직이면서 다행히 관리를 잘 끝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나나투어’는 오는 5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2024.01.03 I 최희재 기자
여행이지, MZ세대 위한 ‘따로 또 같이’ 상품 출시…원데이 투어로 편하게
  • 여행이지, MZ세대 위한 ‘따로 또 같이’ 상품 출시…원데이 투어로 편하게
  • 이탈리아 피렌체 전경 (여행이지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개별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MZ세대를 겨냥한 상품 ‘따로 또 같이’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상품은 자유여행을 기반으로 전문 가이드의 설명이 필요한 도심 및 유적지와 대중교통으로 이동이 어려운 곳을 원데이 투어를 통해 편하게 다닐 수 있는 상품이다.여행이지는 MZ세대 개별 자유여행 선호도가 높은 일본과 유럽에서 원데이 투어 수요가 많은 점에 착안해 이번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원데이 투어를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으며, 모객 인원에 관계없이 2인 출발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일본 교토 원데이 투어의 경우 전문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면서 청수사와 금각사 등 교토 주요 유적지를 둘러볼 수 있다. 후쿠오카 상품은 전용 버스를 타고 다자이후와 유후인, 벳부 등 규슈 주요 관광지를 편하게 찾을 수 있다. 유럽에서는 △스페인 일주 △이탈리아 일주 △이탈리아 남부 일주 △바르셀로나 △파리·바르셀로나 △파리·런던 △파리·프라하 등 주요 도시로 가는 상품을 마련했다. 자유여행이 편리한 시내 호텔에 숙박하며, 여행객 편의를 위해 공항 및 호텔 픽업 서비스가 제공된다. 스페인 일주와 바르셀로나 상품의 경우 사그라다 파밀리아와 까사 바뜨요와 까사 밀라 등 주요 건축물을 가이드 설명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여행이지 관계자는 “개별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20~30대 고객의 유입을 확대하고자 패키지여행과 자유여행의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세미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2024.01.03 I 김명상 기자
조남주·정유정·김애란…‘女風’ 더 거세졌다
  • 조남주·정유정·김애란…‘女風’ 더 거세졌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출판계 ‘여풍’(女風)은 올해도 계속된다. 2024년 서점가는 동시대 문단을 이끄는 여성 작가들의 신작이 쏟아져 나온다. 한국 대표 스릴러 작가인 정유정을 비롯해 김애란, 조남주, 김금희, 정보라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출간이 줄줄이 예정돼 있다. 지난해 노벨문학상을 받은 욘 포세와 오르한 파묵 등 해외문학 성찬도 이어진다. 비문학 분야에서도 독자들이 반가워할 유명 저자들의 신간이 예고돼 있어 침체된 출판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출판사 관계자는 “인권과 돌봄, 결혼과 출산 등의 여성 서사는 다양한 장르로 변주하면서도 사회 현상과 바짝 맞닿아 있다”면서 “올해도 이같은 여성 스타 작가들의 신작이 출판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믿고 읽는’ 작가들의 신작 ‘풍년’문단계 기대작은 소설가 김애란의 신작이다. 김애란 작가는 올 상반기 중 두 번째 장편소설로 돌아온다. 2014년 동명의 영화로도 만들어졌던 ‘두근두근 내 인생’(2011년·창비) 이후 13년 만의 장편이다. 제목은 미정. 책을 출간 예정인 문학동네는 “거짓말에 대한 이야기”라고만 설명했다. ‘82년생 김지영’(2016년·민음사)을 쓴 조남주 작가는 여름께 청소년소설 ‘네가 되어 줄게’(문학동네)로 복귀한다. 중학생 딸과 엄마가 7일간 영혼이 바뀌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타임슬립(시간여행) 장르다.출판사 은행나무는 베스트셀러 작가 정유정의 장편 ‘영원한 천국’과 배수아의 장편 ‘속삭임 우묵한 정원’을 선보인다. ‘영원한 천국’은 인간에게 삶과 죽음의 가치는 무엇인지를 묻는 스릴러 장편소설이다.창비는 정이현 작가의 신작을 상반기 중 내놓는다. 부동산, 청년문제 등 시대상을 다룬 장편소설로, 제목은 역시 미정이다. 김금희 작가도 창비를 통해 장편소설을 선보인다. 창경궁 대온실 수리 공사를 계기로 잊고 싶은 과거를 마주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다. 정보라 작가는 해양생물을 주제로 환상과 현실을 오가는 연작소설집 ‘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인플루엔셜)를 연내 펴낼 계획이다. 2023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노르웨이 작가 욘 포세ⓒTom A. Kolstad남성 작가로는 윤흥길이 ‘문신’(문학동네) 4·5권을 올봄 동시에 펴낸다. 2018년에 3권까지 나온 뒤 공백이 길어지면서 올해 예정대로 대장정을 끝낼지 주목된다. 해외 작가 중에선 2023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노르웨이 작가 욘 포세의 최신작 ‘샤이닝’(문학동네)이 기대작이다.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장편소설 ‘퀸의 대각선’(가제·열린책들)도 7월께 출간된다. 2006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튀르키예 작가 오르한 파묵은 14년간 쓰고 그린 글과 그림을 모은 에세이 ‘먼 산의 기억’(민음사)을 8월쯤 출간한다. 매해 노벨문학상 후보로 호명되는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2022년 출간한 에세이 ‘오래되고 멋진 클래식 레코드’(문학동네)의 속편을 들고 찾아온다.시인들도 신작 시집을 준비 중이다. 문학과지성사는 이병률, 이장욱 시인의 신작 시집을 연내 출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박연준, 장석주, 강정 시인은 문학동네를 통해 새 시집을 선보인다. 시인별 시집 시리즈(연작물)를 선보이고 있는 문학과지성사 시인선과 창비 시선은 올해 각각 600호, 500호를 맞아 특별 시집을 낸다. 지난해 8월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공연하는 스위프트의 모습(사진=연합뉴스)◇비문학 ‘테일러 스위프트 어록’ 기대작‘타임’지가 2023년 올해의 인물로 선정한 미국 뮤지션 테일러 스위프트의 어록을 엮어낸 ‘테일러 스위프트의 말’(마음산책)은 눈여겨볼 작품이다. 스위프트의 인터뷰와 신문 기사 등에서 발췌한 말들을 정리했다. 2023년 국내 및 월드투어 콘서트로 수조원의 경제적 효과를 일으키며 ‘스위프트노믹스’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인물이다.반비는 최근 세상을 떠난 재일교포 에세이스트 서경식의 유작 ‘나의 미국 인문 기행’을 이달 중 펴낸다. ‘이탈리아 인문 기행’ ‘영국 인문 기행’을 잇는 서경식 인문기행 시리즈 세 번째 편이다. 국내 대표 정치학자 문정인 연세대 명예교수는 ‘다시 보는 한반도 평화론’을 한겨레출판을 통해 발표한다.
2024.01.03 I 김미경 기자
'코세페' 효과 확인…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21조원 '역대 최고'
  • '코세페' 효과 확인…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21조원 '역대 최고'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지난해 11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21조원에 육박, 월간 기준 처음으로 20조를 돌파했던 전달(10월)에 이어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 정부가 주최했던 ‘코리아 세일 페스타’ 등 쇼핑 행사는 물론, 엔데믹 이후 지속되고 있는 여행 수요가 거래 활성화를 이끌었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3일 통계청의 ‘11월 온라인 쇼핑동향’에 따르면 온라인쇼핑 총 거래액은 20조 842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3%(2조 4033억원) 늘어났다. 앞서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10월 사상 처음으로 20조원을 돌파한 데에 이어 이달도 직전 달(11.5%)을 뛰어넘는 증가세를 보였다. 총 거래액은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7년 1월 이래 역대 최대 수준이다. 11월에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비롯, ‘광군제’와 ‘블랙 프라이데이’ 등 유통업계 연말 할인 행사가 있었다. 여기에 엔데믹 이후 활성화된 온라인 쇼핑 일상화, 여행 수요 증가 등의 기조도 이어졌다. 연말을 맞은 여행 수요는 11월 성장세에도 유효하게 작용했다. 상품군별로 살펴보면 여행 및 교통서비스가 전년 동기 대비 28.3%(4412억원) 늘어났다. 문화 및 레저 서비스 역시 29.9%(601억원) 늘어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통계청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온라인을 통한 장보기가 일상으로 굳어졌고, 특히 11월에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등 할인 행사들이 주효했다”며 “여기에 지난해 엔데믹 선언 이후 늘어난 여행 수요의 영향 시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여행 및 교통서비스를 이어 의복(13%), 음식료품(12.9%) 등의 거래액 성장세가 눈에 띄었다. (사진=연합뉴스)상품별로 보면 자동차와 자동차용품, 가전, 의류 등 유통업계의 주요 세일 행사가 이뤄졌던 영역의 거래액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46.6%(1756억원) 늘어난 5521억원을 기록했으며, 가전·전자(10.7%), 의복(13%), 화장품(19.3%) 등 소비재 거래도 늘어났다. 반면 1년 전과 비교하면 컴퓨터 및 주변기기의 거래액은 5.3%(426억원) 감소한 7564억원을 기록해 감소폭이 가장 컸다. 이외 기타서비스(84억원, 3.9% 감소), 서적(34억원, 1.7% 감소) 등도 감소세를 보였다. 한편 온라인 쇼핑 중 모바일을 통한 거래액은 15조 244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2.1%(1조 6474억원) 늘어났다. 다만 비중은 73.1%를 기록해 0.6%포인트 줄어들어 지난 10월에 이어 감소세를 이어갔다. 비중이 가장 큰 부문은 음식서비스(98.3%)였고, △아동·유아용품(81.6%) △애완용품(81.4%) 이 그 뒤를 이었다.
2024.01.03 I 권효중 기자
남양주 정보 총망라…백과사전급 '디지털남양주문화대전' 출범
  • 남양주 정보 총망라…백과사전급 '디지털남양주문화대전' 출범
  •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시 전반에 대한 콘텐츠를 원고지 1만2000매, 백과사전 급에 달하는 분량으로 집대성한 디지털 자료가 공개됐다.경기 남양주시는 한국학중앙연구원과 함께 구축한 ‘디지털남양주문화대전’ 편찬을 완료하고 지난 2일부터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디지털남양주문화대전 홈페이지 메인 화면.(사진=남양주시 제공)이번 사업은 지난 2021년 3월 19일부터 2023년 9월 30일까지 약 2년 6개월에 걸쳐 진행했으며 약 3개월간의 임시 오픈 기간을 갖고 최종 검수를 마쳐 이번에 공식 오픈한 것이다.‘디지털남양주문화대전’은 남양주시를 크게 경제, 사회, 문화 등 9개 분야로 나누고 △조선왕가의 혼이 깃든 남양주 △남양주 팔경을 거닐다 등 1350여개의 세부 항목으로 나눠 수록했다.전체 내용은 200자 원고지 1만2000매 분량으로 백과사전 급에 달하며 △남양주 자전거 여행 △남양주 정신 정약용 등 시청각 자료는 물론 약 2900장의 사진 자료도 제공한다.아카이브 기능 뿐만아니라 제공되는 콘텐츠의 2차 활용이 용이하고 이용자들의 수정·보완 요청 또한 포털사이트 내 기능을 사용해 적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아울러 단어 검색과 본문에서의 관련 항목 보기, 시각화 보기 등을 통해 더 많은 자료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시 관계자는 “이용객들의 관심속에서 향후 새롭게 발견되는 역사와 변화하는 남양주의 내용이 추가되면 ‘디지털남양주문화대전’ 사이트가 더욱 풍성해질 것”이라고 말했다.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 ‘디지털남양주문화대전’을 검색해 접속하면 된다.
2024.01.03 I 정재훈 기자
문체부, 올해 관광예산 1.3조…"외래관광객 2000만명 유치"
  • 문체부, 올해 관광예산 1.3조…"외래관광객 2000만명 유치"
  • 지난 22일 경남 통영시 국제음악당에서 열린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비전 발표 행사’에서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문체부)[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올해 관광 분야 예산이 1조3115억원으로 확정됐다. 지난해보다 814억원(6.6%) 증가한 규모로 정부지출 평균 증가율(2.8%)의 2배가 넘는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 유치 활동에 힘을 주고, 더불어 한국만의 K-관광콘텐츠 육성, 관광서비스 품질 개선, 관광업계 성장 지원 등에도 예산을 대거 투입한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 유치에 ‘힘’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관광 분야 예산 편성 현황을 공개했다. 한국관광의 목표인 방한 외래 관광객 2000만명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의지도 담았다.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 행사에는 178억원(전년 대비 78억원 증액)을 편성하고 ‘코리아그랜드세일’(1~2월), ‘코리아뷰티페스티벌’(6월), 대형 한류 페스티벌(9월)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주요 25개 도시에서 ‘K-관광 메가 로드쇼’에 (76억원, 30억원 증액)을 편성해 전 세계적인 한류 열기를 한국관광 수요로 전환한다. 신규 방한 수요가 있지만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점이 없는 사우디, 브라질 등 10개국에 한국관광 홍보지점을 설치(40억원)한다. 한국의 관문인 인천공항에는 외국인을 위한 K-관광·컬처존을 새롭게 조성(30억원)해 실감형 콘텐츠로 명소와 주요 행사를 홍보한다. 숨겨진 관광자원을 발굴해 재미있는 짧은 영상)으로 홍보물을 제작·배포(2억5000만원)하는 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2023~2024 한국방문의해’ 로고. (자료=한국관광공사 제공)◇한국만의 독특한 콘텐츠 발굴·육성에도 집중K-관광콘텐츠도 적극 육성한다. 지역축제를 벗어나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축제’를 선정해 육성(25억원)하고 지난해 전 구간 조성을 완료한 ‘코리아 둘레길’을 세계적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국외 유명 탐방로와의 교류 및 홍보, 맞춤형 콘텐츠를 개발하는 ‘코리아 둘레길 세계적 브랜드화 사업’(13억원)을 새로 추진한다. K-팝, K-드라마 등 K-콘텐츠를 활용한 한류 관광(110억원, 30억원 증액)과 K-스포츠를 접목한 스포츠관광(39억원, 23억원 증액) 활성화에도 나선다. 최근 주목받는 ‘치유관광’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지원(125억원)도 병행한다. 컨벤션 육성사업과 국제회의 유치·개최 지원을 확대해 고부가가치 K-마이스(MICE) 산업의 도약을 적극 지원(304억원)할 계획이다. 관광자원에 이야기를 입혀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만드는 ‘스토리텔링 관광자원화 사업(2억원)’도 새롭게 추진한다.◇‘하루 더 숙박하도록’…지역관광활성화 등 추진관광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도 마련했다. 지역 방문 시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30억원)은 시범사업에서 신규사업으로 전환한다. 일과 휴가를 병행하는 워케이션 사업을 확대(19억원, 17억원 증액)하며, ‘야간관광 특화도시’를 조성(48억원, 11억원 증액)해 지역에 하루 더 숙박·체류하도록 유도한다.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278억원, 223억원 증액) 등 지역 주도적 관광콘텐츠 발굴과 개발을 지원하고, 섬 관광 활성화(52억원) 등 독창적 매력이 있는 지역자원을 발굴·육성하는 지역균형관광 개발 사업도 꾸준히 추진한다.숙박, 교통, 음식 등 관광서비스 품질개선(16억원)도 꾀한다. 민관이 협력해 지속적으로 현장 상황을 점검하는 자정 노력을 병행할 예정이다.관광취약계층을 위한 열린관광지(107억원, 25억원 증액)와 무장애 관광도시(25억원, 10억원 증액) 예산은 커졌다. 무장애 관광도시는 1개소를 추가 선정해 누구나 제약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융자사업, 관광업계 성장지원 강화도 관광기금 융자사업은 총 6365억원 규모로 운영된다. 이중 관광기금 융자는 5365억원, 이와 별도로 이차보전 사업 예산을 증액(52억원, 26억원 증액)해 총 1000억원 규모로 시행한다.유통채널이 부족한 중소여행사가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중소여행사 여행상품 유통 지원사업’(4억원)도 새롭게 추진한다.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된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관광기업의 디지털 혁신 활동을 보조하는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 사업’(63억원)을 확대하고, 업계의 디지털 인력 수요에 대응한 미래형 관광인재 양성도 지원(158억원)한다. 해외관광기업지원센터의 경우 기존 2개소(싱가포르, 도쿄) 외 1개소를 추가 설립(18억원, 7억원 증액)해 우리 관광기업의 해외 진출과 성장을 뒷받침한다.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2024년에는 외국인 관광객 2000만 명을 유치하고 우리 관광업계가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관광 분야 예산 규모를 크게 확대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대규모 한국 방문의 해 행사를 이어나가고, 경쟁력 있는 K-관광콘텐츠를 발굴하는 등 한국 관광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1.03 I 김명상 기자
300여개 반려동물용품 최대 50% 할인…‘콜리올리 텅장위크’진행
  • 300여개 반려동물용품 최대 50% 할인…‘콜리올리 텅장위크’진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마트와 슈퍼가 총 300여개의 반려동물용품에 대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콜리올리 텅장위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콜리올리 매장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의 모습. (사진=롯데쇼핑)롯데마트와 슈퍼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반려동물용품 할인행사인 ‘콜리올리 텅장위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슈퍼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첫 행사로, 설날 전 반려동물용품을 대량으로 구매하는 고객 트렌드에 맞춰 준비했다. ‘콜리올리 텅장위크’는 롯데마트 전 점, 롯데슈퍼는 언남점을 포함한 150여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먼저, 반려동물 양육 시 가장 많이 소비하는 간식과 사료 260여 품목에 대해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한우로 제작한 롯데마트 단독 상품 ‘매일한우 선물세트(400g)’는 행사카드(롯데/KB국민/신한) 결제 시 9600원에 반값 판매한다. 반려동물의 알러지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곡물류 대신 고기 비율을 높인 ‘콜리올리 그레인프리 사료 3종(1.5kg)’은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30% 할인한 각 9030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반려묘 집사를 위한 고양이 간식의 경우, ‘뉴트리스틱 저염츄르(14g, 21입)’를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한 6900원에, ‘콜리올리 영양가득 고양이 퓨레 2종(10g*20입)’은 각 4390원에 20% 할인 판매한다.또한, 식품 외에 40여개의 배변 패드, 장난감과 같은 반려동물용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강아지용 인기 배변 패드 상품인 ‘콜리올리 깔끔하게 사용하는 1회용 패드(200매)’는 행사카드 결제 시 1만 6730원에, 캐나다산 벤토나이트를 활용해 먼지 발생을 최소화한 고양이용 ‘콜리올리 냄새잡는 벤토나이트 모래(6.5kg)’는 30% 할인한 9730원에 판매한다. 고양이 장난감으로 잘 알려진 ‘쥬아펫 오뎅꼬치 스틱’과 ‘펫모닝 스윙캣 낚시대 3종’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해 각 6400원, 2800원에 내놓는다.이외에도 롯데마트몰 단독 프로모션과 오프라인 매장 구매 고객 대상 할인권 증정 이벤트를 준비했다. 롯데마트몰에서는 4일부터 17일까지 ‘위스카스’, ‘쉬바’, ‘템테이션’ 브랜드 상품을 2만 5000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미니 수트케이스(여행용 가방)를 증정하는 단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더불어 롯데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행사상품 3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2월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윤정현 롯데마트·슈퍼 PET팀장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반려인들이 반려동물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연 4회 이상 정기적으로 텅장위크를 기획해 반려가구가 알뜰한 쇼핑을 할 수 있게끔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4.01.03 I 신수정 기자
 2024년 01월 03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4년 01월 03일 오늘의 운세
  • 2024년 01월 03일 오늘의 운세입니다. Δ 물병자리: 진로 변경은 지금…진로의 변경을 고려하고 있다면 추진해볼만한 날입니다. 업무의 변화나 이직 등의 기운도 느껴지네요. 현재의 위치가 아닌 곳에서 더욱 행운이 따르는 법이니 이러한 변화를 귀찮아하면 안 됩니다.커플인 분은 상대방과 약간의 거리를 두는 편이 낫습니다. 당신이 많이 바쁜 때여서 자주 만나다 보면 다투게 될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 또한 연애에 신경 쓸 겨를이 없는 날이네요.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직접적으로 돈이 필요한 일이 생기는 것은 아니고, 이래저래 바빠서 돈을 쓸 시간이 없으니 지갑 안의 돈은 안전한 편입니다. 지출은 나중에 계획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Δ 물고기자리 : 낯선 세계로의 여행…주변에 여러가지 변동 상황이 발생하는 날입니다. 하지만 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세요. 처음에는 조금 낯설게 느껴지겠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익숙해질 것입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싫증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싫증이 불러일으킨 삼각관계에 휘말릴 수도 있겠고요. 싱글인 분은 나쁘지 않은 연애운으로 미팅이나 소개팅에서 색다른 사람을 소개받을 수도 있겠습니다.재물운은 조금 떨어지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불필요한 지출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함부로 지갑을 열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네요. Δ 양자리 : 지인들에게 관심을…휴식과 재충전이 필요한 날입니다. 혹시 자신을 너무 혹사시켰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번 하루는 템포를 조절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세요. 직접 무언가를 하기 보다는 계획을 세우면서 보내기에 적당합니다.커플인 분에게는 약간의 난관이 기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난관을 넘어서면 두 사람의 관계는 오히려 더욱 단단해질 것입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겉모습보다는 내면이 아름다운 사람을 찾아보도록 하세요.돈과 관련하여 다른 사람의 부탁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당신의 재물운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세요. 냉정하다는 소리를 듣더라도 끊어야 할 것은 끊어줘야 합니다. Δ 황소자리 : 가볍고 단순한 마음으로…주변에 유난히 따지기 좋아하고 투덜대기 좋아하는 친구가 생기는 날입니다. 아예 무시할 수도 없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겠네요. 조금만 참고 기다리시는 것이 좋겠습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억지로 미팅이나 소개팅을 만들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오늘 당신의 인연은 자연스럽게 등장하게 됩니다. 미팅이나 소개팅에서는 오히려 기분 나쁜 경험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안정적입니다. 들어오고 나가는 돈이 적당하게 분배가 되니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습니다. 적당히 베풀면서 살아도 좋겠으며, 이렇게 쌓인 인심은 다른 생활에도 도움을 줄 것입니다. Δ 쌍둥이자리 : 진실의 힘…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이 무난하게 이루어지는 날입니다. 일이든 사람이든 진실한 마음을 가지고 대할 때 성공 확률이 높아질 것입니다. 특히 사람과의 관계를 더욱 좋게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때입니다.사랑에 많은 변화가 따르는 때입니다. 좋았다 나빴다 기분이 변덕스러워지는 때이기도 하네요.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 다툴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싱글인 분에게는 연인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특히 오랜 기간 연인이 없었다면 기대를 해볼만 합니다.재물운이 조금씩 나아지는 때입니다. 경제적으로 시달리던 일이 있다면 그 해결의 기미가 보일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 경제적으로 완전히 좋아진 것은 아니니 씀씀이가 헤퍼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Δ 게자리 : 뜬구름을 조심하자…현실과는 동떨어진 공상에 자꾸 빠져들게 되는 날입니다. 자신의 기분에 따라 즉흥적으로 행동하게 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조금은 현실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하세요.싱글인 분에게는 불꽃 같은 사랑이 펼쳐지게 될 수 있습니다. 얼마나 지속될지는 장담할 수 없지만 상대방에게 푹 빠지게 될 것입니다. 계획된 만남보다는 우연한 만남에서 더욱 행운이 따릅니다.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돈이 들어오게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들어온 돈은 그만큼 빠르게 나갈 수도 있습니다. 기분에 따라 돈을 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Δ 사자자리 : 소신대로 행동하자…귀가 얇아서는 일이 풀리지 않는 날입니다. 다른 사람의 말에 일희일비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바에 따라 행동해야 그만큼 행운도 따르게 될 것입니다.과거에 미련을 갖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연애를 해본 경험이 있는 커플이라면 과거의 연인과 현재의 연인을 절대 비교하려고 하지 마세요. 싱글인 분의 경우 물고기 자리와는 오늘 그다지 궁합이 좋지 않다는 것을 염두에 두세요.돈 거래는 하지 않는 것이 좋은 날입니다. 누군가에게 돈을 빌려주는 것도 누군가로부터 돈을 빌리는 것도 모두 좋지 않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범위 안에서 돈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Δ 처녀자리 : 이러다가 폭발하겠다…불안감으로 괜스레 긴장이 되는 날입니다. 불분명한 이유로 짜증을 부리는가 하면 가까운 사람에게 심통을 부리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가급적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연애운은 조금 하락한 상태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이성을 만나고 크게 기분이 살아나지를 않겠네요. 커플인 분의 경우에도 괜스레 상대방에게 시비를 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자칫 큰 싸움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나아지고 있는 중입니다. 불필요한 지출이 일어나지 않도록 계획적인 소비를 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자잘한 것들이라도 생각 없이 사게 되면 나중에 후회를 하게 될 수 있습니다. Δ 천칭자리 : 힘이 펄펄~~신체적으로 활력이 넘칠 뿐만 아니라 갖가지 행운으로 즐거움이 넘쳐나는 날입니다. 당장 실행될 수 없다고 하더라도 조금은 큰 계획을 세워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날입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사랑에 약간의 위기를 맞이하게 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을 배려하고 이해하려는 마음을 가져야 이러한 위기를 넘길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괜찮은 사람을 만나게 되지만 경쟁률이 높네요. 겸손한 태도와 진실된 마음으로 상대를 대해보세요.재물운은 매우 좋습니다. 행운이 많이 따르는 시기여서 돈과 관련하여 무엇을 하든 손해보지 않습니다. 물건을 구매하기에도 적당한 하루이니 벼르고 있던 물건이 있다면 구매를 시도해 보세요. Δ 전갈자리 : 머리가 빠릿빠릿!!!두뇌 회전이 유난히 잘 되는 날입니다. 지성 리듬이 최고조에 이르러 있으니 머리를 쓰는 일이라면 무엇을 해도 좋겠네요. 사람들과의 대화에서도 당신의 재치가 진가를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커플인 분의 경우 약간의 권태로움이 두 사람 사이에 자리잡을 수 있습니다. 작은 이벤트라도 마련하여 상대방을 즐겁게 해주세요. 싱글인 분은 과거의 연인이 괜스레 떠오르는 날일 수 있습니다.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돈과 관련해서도 머리가 잘 돌아가게 되니 투자를 해보는 것도 좋겠고요. 당신의 판단이 빛을 발휘하게 됩니다. 다만 지갑이나 물건을 분실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겠네요. Δ 사수자리 : 아, 후련하다…대체로 행복감을 맛보게 되는 날입니다. 그간 당신을 괴롭히던 문제들이 있다면 갑작스레 해결이 될 수도 있습니다. 몇 년 묵은 체증이 싹 내려가는 것처럼 시원한 기분을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별다른 문제 없이 지낼 수 있는 날입니다. 다만 주변 사람들이 두 사람에게 이런저런 참견을 할 수 있겠습니다. 주변의 말에 연연해하지 말고 자신의 스타일을 고수하며 연애를 지속하도록 하세요.재물운은 최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돈과 관련하여 스트레스를 받을 일도 없고, 투자한 부분이 있다면 큰 이익을 보게 될 것입니다. 작은 행운들도 많이 따라주니 경품 응모를 해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Δ 염소자리 : 만남은 즐거워!!!친구들 혹은 가족들과의 관계가 돈독해지는 날입니다. 가급적 많은 사람을 만나면 더욱 행운이 따르겠네요. 그간 소원했던 친구나 가족이 있다면 먼저 연락을 취해보도록 하세요.애정운은 매우 좋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특별한 인연이 만들어질 수 있고, 그 사람과는 영화 같은 만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커플인 분 또한 나쁘지 않아, 상대방의 행동을 통하여 기쁨을 느끼게 됩니다.재물운은 평범한 편이지만 유흥을 즐길 때는 적당히 해줘야 합니다. 기분에 취해서 함부로 지갑을 열었다가는 낭패를 보게 됩니다. 자신이 쓸 수 있는 돈만큼만을 쓰도록 해야 합니다.
2024.01.03 I 남태현 기자
사고로 떠난 반려견 복제한 유튜버…“우리 티코가 돌아왔다”
  • 사고로 떠난 반려견 복제한 유튜버…“우리 티코가 돌아왔다”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평소 반려견과의 일상을 전했던 유튜버가 반려견이 무지개 다리를 건넌 1년 뒤 영상으로 돌아온 가운데 반려견을 복제해 지내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사모예드 티코’ 캡처)유튜브 채널 ‘사모예드 티코’는 지난 1일 게시한 ‘우리 강아지가 돌아왔어요’라는 영상을 통해 지난 2022년 세상을 떠난 반려견을 복제했다는 사실을 전했다.반려견 ‘티코’와 함께 보내던 일상을 올린 ‘티코 언니’는 티코가 세상을 떠나고 1년간 영상을 올리지 않았다. 하지만 1년 뒤 그는 “티코와 행복하게 지내면서도 언젠가 올 헤어짐이 두려웠다”며 “그러다 강아지 복제가 가능하다는 뉴스를 보게 됐다”고 밝혔다.언젠가 티코와 이별하게 되면 복제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던 그는 예상치 못한 이별을 맞이한 뒤 밖에 나가기가 힘들고 집에 있어도 티코의 생각으로 가득해 해외여행을 다녔다고 전했다. 그 사이 티코 복제를 의뢰했고 이는 진행됐다.티코 언니는 “(티코는) 두 마리로 태어났다. 3개월 차에 저에게로 와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며 “반려견 복제는 아직 한국에서 많이 생소하지만 저로 인해 누군가는 복제를 알게 되고 또 다른 누군가는 펫로스(반려견을 잃은 상실감)를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사모예드 티코’ 캡처)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충분히 이해가 간다”는 입장과 “생명의 가치가 가볍게 느껴질 수 있다”, “티코 집사님 마음도 이해하지만 복제된 강아지를 티코라고 할 수 있을까요”라는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펫로스 증후군을 앓을 만큼 고통스러운 그 감정을 이해할 수 있다. 대신 티코 형제들에게 사랑을 많이 달라”는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이같은 논란을 의식한 듯 그는 “저는 복제 티코를 티코와 동일시하고 있지 않다. 티코라는 이름은 제가 정말 아끼고 사랑하는 이름이기에 그대로 이어서 지어준 것뿐”이라며 “지금도 아침에 일어나면 티코 유골함 앞에서 인사부터 한다”고 전했다.
2024.01.02 I 강소영 기자
고광효 관세청장 “마약 원천차단하고 기업 비관세장벽 해소”
  • 고광효 관세청장 “마약 원천차단하고 기업 비관세장벽 해소”[신년사]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고광효 관세청 청장이 올해 마약 등 불법·위해 물품 반입 원천차단과 경제안보 수호, 수출입 기업 성장 지원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고광효 관세청 청장이 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관세청 시무식에서 신년사하고 있다. (사진=관세청)고 청장은 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관세청 시무식 신년사를 통해 “2024년은 ‘끊임없는 스마트 혁신으로 사회안전·국가번영을 달성하고 글로벌 무역 스탠다드를 선도한다’는 우리 비전을 실현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은 핵심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그는 “마약 등 불법·위해 물품 반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정보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신기술·첨단장비 활용과 유관기관 공조를 대폭 확대해야 한다”며 “특히 급증하는 여행자 밀수 근절을 위해 신변 검색기와 열화상 카메라 등 첨단 탐지장비를 활용하고 우범 항공편 여행자 일제검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경제안보를 지키고 공정무역질서를 확립해야 한다”며 “국가첨단기술 유출 등 경제안보 위협과 탈세 행위에 엄정 대응하고 경제 범죄와 원산지 세탁 단속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맥락에서 “올 6월로 예정된 공급망기본법 시행에 맞춰 관계부처와의 공급망 세부 분석자료 공유 체계를 조속히 마련하고, 품목별 경보기준 세분화 등을 통해 관세청 조기경보 시스템을 지속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수출입 기업 성장 지원과 국민·납세자 편의 제고 의지도 밝혔다. 그는 “올 상반기 중 국산 석유제품을 종합 보세구역에서 블렌딩해 수출하는 절차를 마련하고, 중부 지역에 조성되는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지원을 위해 평택세관의 기능과 역할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며 “해외 비관세장벽 해소를 위해 베트남 등과 통관 혜택 상호인정협약을 추가로 맺고, 우리 기업의 국제 품목분류 분쟁 대응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관세청 민원의 54%에 이르는 해외직(접)구(매)이라는 점을 고려해 전자상거래 전용 통관 시스템 및 원스톱 대민 포털을 구축해 국민이 통관 진행 정보와 민원 상담, 세금 납부·조회를 실시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그는 마지막으로 “글로벌 중추 국가의 관세청으로서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기업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지원 노하우와 IT 인프라를 국제사회에 보급해 더 많은 국가·기업이 FTA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1.02 I 김형욱 기자
원유석 아시아나항공 대표 “적극적 시장 대응으로 수익성 제고”
  • [신년사]원유석 아시아나항공 대표 “적극적 시장 대응으로 수익성 제고”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원유석 아시아나항공 대표가 “더 적극적인 시장 대응과 영업활동으로 수익성을 제고해 나가자”고 2024년 계획을 2일 밝혔다.원 대표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올해 해외 경쟁당국의 기업결합 승인을 위한 여러 사전적 조치를 하고, 본격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한층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며 “항공 시장에서 경쟁우위와 수익성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여행 수요를 선점할 상품·판매채널을 다각도로 개발하고, 노선 및 기재 공급을 최적화하는 방안을 찾는다면 여객 사업을 통해 회사의 수익성을 높일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올해 화물사업 영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여객기 하부 화물칸(벨리 카고) 공급 증대에 따른 신규 수요 개발과 안정적인 고부가가치 물량을 확보하자는 구상도 내놨다.원 대표는 “최고 수준의 안전 운항과 고객 만족이 가장 핵심적인 가치임을 잊지 말자”며 “올해에도 정비 신뢰성 확보와 경년 항공기 교체 방안을 모색하는 등 안전과 서비스 개선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원유석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사진=아시아나항공)
2024.01.02 I 이다원 기자
문체부, 청년·취약층·지역 중점 지원…올해 달라지는 문화정책
  • 문체부, 청년·취약층·지역 중점 지원…올해 달라지는 문화정책
  • 자료=문체부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올해 19세가 되는 청년 16만명은 정부가 지원하는 연 최대 15만원 한도의 ‘문화예술패스’를 받는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6세 이상)에게 주는 통합문화이용권(이하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액도 상향(1인당 연간 11만 원→13만 원) 조정된다.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새로운 문화·체육·관광 정책으로 청년과 취약계층, 기업, 지역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문체부는 올해부터 성년이 되는 청년(19세) 16만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패스’를 시범 운영한다. 연 최대 15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순수예술(공연·전시)을 관람할 수 있다. 청년들이 즐겨하는 게임의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도 의무화된다. 오는 3월부터 ‘게임산업법’ 일부개정안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게임이용자는 확률형 아이템 구매 전 확률정보 등을 투명하게 받아 거짓 확률 표시 등으로부터 보호받게 된다.문화·예술 분야에서 청년 창업 지원도 확대된다. 전통문화산업 청년 창업가를 발굴·지원하는 ‘오늘전통창업’ 지원 대상을 초기 창업기업(창업 후 1~3년차, 최대 3년 1억 원)에서 도약기업(창업 후 4~7년 차, 최대 2년 1억4000만원)까지 확대하고 전문 창업기획자를 통해 교육과 상담, 홍보, 판로 개척, 투자유치 등 맞춤형 창업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년 예술인들이 공공 무대에 설 기회도 늘어난다. 국립예술단체 청년 교육단원을 올해 295명(2023년 95명)으로 확대하고, 활동 지원금과 전문 교육·상담, 국립예술단체 지역·기획공연 등 출연 기회를 지원하기로 했다.관광취약계층의 여행 편의를 높이는 정책도 확대 시행된다.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 신규 권역 1곳을 선정하고 법주사(보은군)와 삼악산 케이블카(춘천시) 등 열린관광지 30개소를 추가 조성(현재 162개소)한다. 저소득층 유아·청소년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원했던 스포츠강좌이용권은 지원금과 지원 인원이 늘어났다. 올해 유아·청소년(12만명)은 월 10만원, 장애인(2만명)은 월 11만원을 지원한다. 유아교육기관(어린이집 등)에서 전통이야기를 구연하는 ‘이야기할머니’ 사업은 교육부와 협의해 초등학교 방과 후 학습 과정인 ‘늘봄학교’까지 활동 무대를 넓혔다. 32개교에서 시범 운영하던 것을 올해는 100개교로 대폭 확대한다. 문체부는 투자 대상에 대한 제한이 없는 ‘전략펀드’ 조성을 새롭게 추진한다. 정부와 콘텐츠 분야 민간 기업이 공동 출자해 총 6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서하고 세계시장을 공략할 대형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아울러 영상전문투자조합 출자(80억 원 → 250억 원) 등 케이(K)-콘텐츠 펀드 출자를 확대(1980억 원 → 3400억 원)해 국내 K-콘텐츠시장에 올해 총 1조7400억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공급한다. 이 외에도 문체부는 콘텐츠 수출을 현지에서 지원하는 ‘콘텐츠 비즈니스센터’를 아르헨티나와 튀르키예 등 10개국에 추가 설치(15→25개소)한다. 콘텐츠 기업의 진출이 잦은 일본 도쿄에는 현지 법인설립과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현지 임차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콘텐츠 기업지원센터를 설립한다.관광기업을 위해서는 빅데이터와 로봇 등 첨단기술 도입과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 사업을 벌인다. 이를 통해 150개 관광기업의 혁신을 돕고 싱가포르와 도쿄에 이어 해외 관광기업지원센터도 1개소 더 확대한다. 관광기업 육성펀드는 4000억원 규모로 확대 조성해 창업 초기, 관광벤처기업에 집중 투자한다.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선포에 발맞춰 ‘여행가는 달’ 확대를 비롯해 지역 문화향유 기회를 위한 사업을 전개하다. 매년 6월, 1회 진행했던 ‘여행가는 달’은 2회로 확대해 지역으로 여행하는 국민에게 각종 할인 혜택과 콘텐츠를 제공한다. 걷기여행과 자전거 관광 등 관광과 웰빙을 융합한 자전거 관광 코스를 개발하고, 코리아 둘레길 안내 체계를 완비한다. 지난해 호응이 높았던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지역도 올해 강원 평창, 충북 옥천 등 최대 40개 지역이 추가된다.지역주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위해서는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을 신설해 지역 수요·특성을 반영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기획과 지역대표 브랜드 공연·축제 활성화 등을 지원한다.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수요일)’과 연계해 문화취약지역 등에서도 연중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보장할 계획이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문화를 누리는 국민의 부담은 낮추고, 문화를 통해 경제를 활성화하며, 문화로 지역에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2024년 문체부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라며 “올해 달라지는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온 국민이 문화로 풍성한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1.02 I 김미경 기자
경기도, 지방세 고액·악성체납자 363명 출국금지 요청
  • 경기도, 지방세 고액·악성체납자 363명 출국금지 요청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도가 지방세 3000만 원 이상 고액·악성체납자 363명에 대한 출국금지를 법무부에 요청했다. 출국금지 대상자 중에는 전직 유명 스포츠선수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경기도청.(사진=경기도)2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들 출국금지 대상자 363명이 체납한 총 금액은 601억 원 규모로 1억 원 이상 체납한 사람은 114명에 달한다. 이들은 앞으로 최대 6개월간 해외 출국이 금지된다.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9월부터 도내 31개 시·군과 합동으로 지방세 3000만 원 이상 체납자 9540명에 대한 유효여권 소지여부, 외화거래내역, 출입국 사실조회 및 생활 실태조사 등을 전수조사했다. 그 결과 해외로 재산을 은닉하거나 도피할 우려가 있는 악성체납자를 추려 최종 출국금지 명단을 확정했다.지방세징수법과 출입국관리법에 따르면 도지사는 정당한 사유 없이 3000만 원 이상 지방세를 체납한 자 가운데 명단공개 대상이거나, 국외 출입 횟수가 3회 이상 혹은 국외 체류 일수가 6개월 이상인 자 등에 대해 시장·군수의 요청을 받아 출국금지(내국인 6개월, 외국인 3개월)를 요청할 수 있다.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지방소득세 5200여만 원을 체납한 전직 유명 스포츠선수 A씨의 경우 수차례 분납 약속을 어겼을뿐만 아니라 수시로 해외를 드나든 사실이 확인돼 출국금지 조치됐다.체납액이 39억6000만 원에 이르는 고액체납자인 B씨는 2022년에 명단공개 대상자였는데 최근에도 해외 출입국기록이 확인돼 출국금지 대상 명단에 포함됐다.경기도는 납부능력이 있는데도 국외여행을 하거나 자녀를 유학시키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적극 출국금지 조치를 확대하고 이미 출국한 체납자에 대해서도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입국 즉시 신속한 제재를 할 방침이다. 류영용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새해에도 고의적으로 납세의무를 회피하는 고질적인 악성체납자들을 엄중 단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체납자 관리로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1.02 I 황영민 기자
수도권 대표 관광지 포천, 겨울축제도 '풍성'
  • 수도권 대표 관광지 포천, 겨울축제도 '풍성'
  •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수도권 대표 관광지인 포천시가 다양한 겨울축제로 손님 맞이에 나선다.경기 포천시는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 산정호수 썰매축제, 허브 아일랜드 불빛 동화축제 등 겨울철 한파속에서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산정호수 썰매축제 현장.(사진=포천시 제공)포천은 서울에서 40여분이면 교통편으로 방문할 수 있는 곳으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해 많은 사람들에게 힐링을 위한 매력적인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이다.먼저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는 지난 2023년 12월 23일에 개막해 오는 2월 12일까지 열린다.빙판위 썰매와 팽이치기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통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기는 소중한 경험과 산비탈에서 내려오는 눈썰매를 통해 빠른 속도를 체험할 수 있다.아이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송어·빙어 낚시도 할 수 있다.직접 잡은 송어는 회로, 빙어는 튀김으로 제공하며 돼지고기와 이동갈비를 숯불로 구워 먹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놀거리와 먹거리를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연 2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며 대한민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산정호수에서는 겨울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산정호수 썰매축제’가 열린다.‘겨울축제 덕후들 모여라’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산정호수 위에서 각종 체험놀이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러버덕기차와 오리썰매, 얼음썰매, 세발자전거 체험 등 넓은 빙판위에서 썰매를 타는 체험은 가족·연인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허브아일랜드의 불빛 동화축제는 2024년을 맞아 화려한 불빛을 선사한다.허브아일랜드 불빛 동화축제는 사계절동안 운영하지만 일찍 날이 어두워지는 겨울철이 관람하기에 제격이다.포천의 일동면, 신북면에는 오랜 기간 명성을 이어온 온천 두곳이 있다.넓은 실내 공간은 물론 자연을 배경으로 피로를 풀 수 있는 실외 온천과 찜질방까지 있어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다.
2024.01.02 I 정재훈 기자
에이드 2잔 230만원...콜롬비아, 도 넘은 관광객 바가지
  • 에이드 2잔 230만원...콜롬비아, 도 넘은 관광객 바가지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카리브해 연안 남미 콜롬비아의 유명 휴양지에서 외국인을 상대로 한 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레몬에이드 자료 사진. 기사와 관련이 없음 (사진=게티 이미지)31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일간지 엘티엠포와 중남미 매체 인포바에 등은 콜롬비아 북부 카리브해의 바닷가 휴양 도시 카르타헤나에서 최근 외국 관광객을 상대로 과도한 요금을 청구하거나, 몰래 거액을 결제하는 사례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한 캐나다인 관광객은 마차로 관광지 곳곳을 돌아보는 체험을 하고 10만 콜롬비아 페소(약 3만3000원)를 신용카드로 계산했는데, 나중에 무려 1800만 페소(약 600만원)가 결제된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또 인근 지역에서는 아르헨티나에서 온 관광객 2명이 레모네이드 2잔을 마시고 700만 페소(230만 원)를 내야 했다고 한다. 이 관광객들은 판매자들의 단말기 금액 조작 사기에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독일 관광객 2명은 바루 지역의 플라야 블랑카에서 채소를 곁들인 쌀 요리와 주스 2잔 값으로 200만 페소(67만 원 상당)를 내야 했다. 이들은 메뉴판을 보여주지 않은 채 음식을 가져온 뒤 황당한 가격을 요구하는 식당 주인에게 위협을 받았다고 주장했다.이처럼 사기 피해가 반복되자 나탈리아 보오르케스 카르타헤나 관광청장은 “사기꾼의 표적이 되지 않으려면 판매자가 신용카드를 다른 곳으로 가져가려는 것을 허락하지 말아야 한다”며 “음식을 구매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할 때 정확한 가격표를 요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콜롬비아 한국대사관도 최근 제작한 해외안전여행 가이드북에서 다양한 사건·사고 유형을 열거하면서 “경기 침체 악화로 인한 생계형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1.02 I 홍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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