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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앤리조트, ‘슈퍼 리워즈’…최대 12%포인트 적립
  • 롯데호텔앤리조트, ‘슈퍼 리워즈’…최대 12%포인트 적립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는 객실 이용금액의 최대 12% 포인트 적립과 투숙일수 2배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슈퍼 리워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프로모션은 작년 12월 26일부터 올해 2월 29일까지 롯데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경유해 예약한 후 3월 1일까지 퇴실을 완료하는 리워즈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총 34개 호텔 및 리조트 중 롯데뉴욕팰리스 등 일부를 제외한 26곳에서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다.프로모션 기간 동안 체크아웃한 투숙 건에 대해 리워즈 회원이 보유한 현 리워즈 등급보다 한 등급 상위의 포인트 적립률을 적용한다. 각 등급마다 2%의 추가 적립이 더해져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의 경우 12%의 리워즈 포인트가 적립된다.겨울철 인기 여행지인 부산, 제주와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롯데호텔앤리조트 계열 호텔에 투숙하면 2배의 유효 투숙박수가 적립된다. 리워즈 등급 산정 시 1박 투숙→2박 적립, 2박 투숙→4박 적립의 실적이 쌓이므로 보다 빠른 리워즈 승급이 가능하다.리워즈 등급은 플래티넘, 골드, 실버, 클래식의 총 4개 등급으로 나뉘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의 경우 무료 숙박권은 물론 조식 이용권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경품 추첨 이벤트도 있다. 프로모션 기간 중 투숙을 완료하고 해당 이벤트에 응모한 리워즈 회원 중 추첨을 통해 1등 시그니엘 부산 스위트 객실1박 무료 숙박권을 비롯해 시그니엘 부산 일반실 무료 숙박권과 2024 LH포인트(USD $20 상당) 등을 증정한다.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롯데호텔 리워즈는 전년 개편을 통해 이용금액의 적립률을 높이고 등급별로 빠른 특전 이용이 가능하도록 등급 상향 주기를 월 1회로 변경한 바 있다”며 “이번 슈퍼 리워즈 프로모션 참여가 고효율로 실적을 적립하는 부스트 효과를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L7호텔 웨스트 레이크 하노이 바이 롯데(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
2024.01.10 I 김미영 기자
KB국민카드, 새해맞이 호텔·렌터카 할인 이벤트 진행
  • KB국민카드, 새해맞이 호텔·렌터카 할인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KB국민카드가 새해를 맞아 KB Pay 여행, 쇼핑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숙박, 렌터카 등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먼저, 내달 29일까지 ‘새해에도 KB Pay 여행에서 할인 받고 예약하세요!’ 이벤트를 진행한다. KB Pay 여행에서 투숙일(체크인) 기준 3월 31일까지 숙박하는 상품을 구매하면 국내외 호텔 7%(최대 3만원)를 즉시할인 받을 수 있다. 또 행사 기간 내 KB Pay 여행에서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은 국내외 호텔 10%(최대 3만원)를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제공되는 호텔 추가 할인 쿠폰은 국제선 항공권 발권일 후 3영업일 이내에 ‘KB Pay 여행>숙박 예약>마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제주 렌터카는 KB Pay! 최대 15% 할인’ 이벤트도 내달 29일까지 진행한다. KB Pay 여행에서 인수일기준 3월 31일까지 렌터카를 예약하면 이용 요금제(초특가, 할인가, 정상가)에 따라 최대 15% 즉시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가, 정상가 요금제로 렌터카를 예약하면 ‘카페패스’ 3일 프리미엄 이용권이 제공된다. ‘카페패스’를 이용하면 제주도 200여개 인기 있는 카페에서 3시간마다 아메리카노를 1잔씩 무료로 마실 수 있다. ‘카페패스’ 이용권은 렌트카 인수 30분내로 마이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달 말까지 KB Pay 쇼핑을 통해 제휴몰에 접속해 KB국민카드(KB국민 비씨, 선불카드 제외)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최대 4%(△YES24 도서 4% △11번가 2% △위메프 1.5% △지마켓 2% △옥션 2%)를 포인트로 적립 또는 청구(환급)할인 받을 수 있다. 제휴몰에 접속하려면 KB Pay 쇼핑 하단에 제휴몰 배너를 클릭해 접속하면 된다.
2024.01.10 I 최정훈 기자
아도바X웨이보, '웨이보 왕홍과 함께 K를 즐기다' 프로젝트 개최
  • 아도바X웨이보, '웨이보 왕홍과 함께 K를 즐기다' 프로젝트 개최
  • 웨이보에서 활동 중인 왕홍.(사진=아도바)[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아도바 주식회사는 웨이보와 함께 왕홍 8명을 서울로 초청해 ‘웨이보 왕홍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12월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됐으며, 한국 여행 및 홍보 프로젝트를 위해 기획됐다. 웨이보는 MAU(활성사용자) 6억명이 활동 중인 중국의 대표적인 콘텐츠 공유 플랫폼이다. 아도바는 글로벌 콘텐츠의 중국 진출을 돕는 AI기술기반 SaaS 솔루션 ‘adobaro’를 운영하고 있는 플랫폼 제작 업체다. 양사는 2021년 2월부터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중국 시장 공략을 타진해 왔다. 이번 웨이보 왕홍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 콘텐츠 강국 대한민국을 중국과 세계에 알릴 기회를 가졌다.앞서 웨이보는 2018년 타이완 글로벌 합작 여행 프로젝트와 2023년 상반기 이스라엘 여행 프로젝트를 통해 해외 방문 프로젝트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성공 가능성을 이어갈 다음 행선지로 서울을 확정했다.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웨이보 추산 610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는 중국 문화소개·홍보 왕홍인 ‘자오천’과 122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독서 파워블로거 ‘바이잔’, 재중국 1세대 외국인 크리에이터이며 중국 국제 숏비디오 어워즈 한국인 유일 3년 연속 수상자인 ‘Dayi’ 등 총 왕홍 8명이 참여해 방한 열기를 더했다.왕홍 프로젝트는 ‘웨이보 왕홍과 함께 K를 즐기다’라는 주제에 맞춰 4가지 콘셉트(K-Story·K-Contents·K-POP·K-Entertainment)로 진행됐다. 왕홍들은 3박 4일 동안 서울 각지에서 한국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엔터테인먼트를 체험했다.기호일 아도바 팀장은 “왕홍 프로젝트는 한국 대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를 표방하는 지자체와 문화강국 대한민국을 폭넓게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며 “2024년부터는 프로젝트 2차 성장을 위해 지자체·관광공사·브랜드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전폭적으로 확대해 문화 콘텐츠 강국 대한민국을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10 I 이지은 기자
엔씨소프트 리니지W, 日 ‘사가현’과 콜라보…韓기업 첫 사례
  • 엔씨소프트 리니지W, 日 ‘사가현’과 콜라보…韓기업 첫 사례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엔씨소프트(036570)는 자사 멀티플랫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W가 일본 사가현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일본 규슈 지방에 위치한 사가현은 온천과 유적지 등 관광 자원이 풍부해 소도시 여행으로 인기를 모으는 장소다. 사가현은 ‘사가프라이즈 프로젝트‘를 통해 일본의 게임,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IP와 제휴를 맺고 프로모션을 진행해왔다. 이번 리니지W와의 컬래버레이션은 사가현이 한국과 진행하는 첫 제휴 사례다.이번 컬래버레이션으로 오는 17일부터 리니지W 마법인형 탐험 맵에 ‘사가현 탐험지’가 등장한다. 이용자는 탐험을 진행하고 ‘사가현 기념 주화’를 획득할 수 있다. 주화는 이벤트 상점에서 사가현의 대표 상징물을 모티브로 제작한 △가라쓰군치 붉은 사자 마법인형 스킨 카드 △사가현 소고기 △마루보우로 △우레시노 차 등 다양한 아이템을 구매하는 데 사용된다. 모든 이용자는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제공되는 출석체크 보상과 스페셜 우편 보상도 받을 수 있다.NC는 오는 19일까지 ’사가현 컬래버 기념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게시판에서 희망 경품을 선택한 후 사가현 관련 퀴즈에 정답을 제출해 참여 가능하다. 정답자는 추첨을 통해 △사가현 직항 항공권 △사가현-리니지W 제휴 호텔 숙박권 △우레시노 차 세트 △컬래버 굿즈 등 다양한 경품을 받는다.리니지W는 사가현 현지의 오프라인 프로모션 계획도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3월 3일까지 ‘사가공항’ 내 △리니지W 아트 갤러리 △리니지W 테마 굿즈숍 △리니지W 포토 스팟 등이 마련된다.사가현과의 제휴를 통해 △사가현 현지 리조트 호텔에서 제공하는 ‘리니지W 숙박 플랜’ △사가현의 전통 공예품 ‘아리타 도자기’ △국내에서도 인기 있는 사가의 ‘사케’ 등을 리니지W 컬래버레이션 상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2024.01.10 I 한광범 기자
이제훈·구교환 첫 의기투합 '탈주' 7월 개봉…여름 성수기 출사표
  • 이제훈·구교환 첫 의기투합 '탈주' 7월 개봉…여름 성수기 출사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이제훈, 구교환 주연 영화 ‘탈주’(감독 이종필)가 마침내 2024년 7월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연중 최대 성수기인 여름 극장 시장을 향해 일찌감치 자신 있는 출사표를 던진 것.‘탈주’는 특히 이제훈과 구교환의 첫 동반 출연 성사에,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과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로 꿈과 공감의 힘을 보여준 이종필 감독의 신작 영화로 주목 받고 있다. 2024년 7월 개봉하는 ‘탈주’는 휴전선 너머 내일이 있는 삶을 꿈꾸는 북한군 병사 ‘규남’(이제훈 분)과 그를 막아야 하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을 건 탈주와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비무장지대 철책 반대편의 삶을 향해 생사의 선을 넘어 질주하는 북한군 병사와 그를 막아야 하는 북한 보위부 장교 사이에 벌어지는 숨가쁜 추격을 그린 영화 ‘탈주’는 남북의 대결과 갈등을 주로 그리던 분단물의 공식을 벗어나 꿈을 꾸는 한 살아있는 것이라는 보편적인 이야기를 그린다.‘파수꾼’, ‘고지전’, ‘건축학개론’, ‘박열’과 ‘아이 캔 스피크’, ‘도굴’ 등의 영화와 ‘모범택시’, 시리즈 ‘무브 투 헤븐 :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등을 통해 현실과 부딪힌 인물의 좌절, 강한 의지, 이면의 감정선까지 섬세하게 그려냈던 이제훈이 출연한다. 이제훈은 미래가 정해져 있는 북이 아닌, 남에서의 새로운 삶을 꿈꾸는 제대 말년 10년 차 북한 중사 ‘규남’을 연기한다.‘꿈의 제인’, ‘반도’, ‘킹덤: 아신전’, ‘모가디슈’와 ‘D.P.’ 시리즈, ‘괴이’와 ‘길복순’ 등에서 국적과 시대, 악역과 선역의 구분 없이 다양한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구교환은 ‘탈주’에서 ‘규남’의 탈주를 막기 위해 추격하는 정보기관인 북한 보위부 장교 ‘리현상’을 연기한다.서로와 함께 연기하는 것이 꿈이라고 공공연히 밝혔던 두 배우를 한 스크린에서 만나는 ‘탈주’는 이들의 입체적이고 다채로운 연기 호흡을 기대하게 한다.또 ‘탈주’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과 시리즈 ‘박하경 여행기’로 공감과 격려, 따뜻한 위로를 건넸던 이종필 감독의 신작이다. 이종필 감독은 ‘탈주’에서 군사분계선이라는 물리적인 장벽과 꿈과 현실이라는 경계를 넘어 탈주하고 추격하는 인물들과 함께 다이내믹한 이야기를 전한다.이제훈과 구교환 두 배우의 특별한 만남이 자아내는 궁금증과 ‘내일’을 꿈꾸며 탈주하는 인물들과 ‘현실’을 지키기 위해 추격하는 인물들의 대립과 공존이 어떤 드라마로 펼쳐질지 기대감을 갖게 한다.역동적인 드라마와 감정의 파노라마가 기대되는 영화 ‘탈주’는 2024년 7월 여름 극장가를 약동하는 ‘탈주’의 에너지로 채울 전망이다.
2024.01.10 I 김보영 기자
괌 은퇴여행 떠난 韓여행객 살해 용의자 숨진 채 발견
  • 괌 은퇴여행 떠난 韓여행객 살해 용의자 숨진 채 발견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미국령 괌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총으로 살해했다는 혐의를 받는 용의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괌 투몬베이 전경(사진=AFP)9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괌 경찰은 지난 4일 발생한 한국인 관광객 피살 사건의 용의자가 자해로 보이는 총상을 입고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총격 용의자는 괌 관광지구인 투몬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에 있는 요나 마을에서 주차된 차량 안에서 발견됐다. 그는 불법 마약 소지 전과가 있으며, 체포 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경찰은 차 안에서 용의자의 시신과 함께 발견된 총이 한국인 관광객 살해 사건에 쓰인 것인지를 조사하고 있다.이어 이 용의자와 일당으로 추정되는 다른 1명은 한 게임방에서 체포돼 구금됐다. 일당 중 한 명 역시 총격 용의자가 발견된 지역의 한 게임방에 있다가 붙잡혔다. 그도 폭행 등 혐의로 체포된 전과가 있다고 괌 경찰은 전했다.괌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투몬 관광지구의 약 20개 업소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를 훑어본 결과 사건 당일 용의자 일당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은색 토요타 40-러너가 이 지역을 떠나는 모습을 포착했다.경찰은 한 시민의 제보로 사건 발생 6일 만에 용의자에 대한 단서를 잡았다고 설명했다.앞서 지난 4일 저녁 7시 40분부터 8시께 50대 한국인 관광객 부부가 괌 투몬 지역 건비치에서 츠바키 타워 호텔을 향해 걸어가던 중 강도를 만나 저항하다 남성이 총에 맞아 숨졌다.당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운전자와 총격범이 타고 있었고, 범인이 총기를 지닌 채 차에서 내려 소지품을 요구하다 남성을 총으로 쏜 것으로 파악됐다.총상을 입은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다음 날 아침에 결국 숨졌다. 숨진 남성은 은퇴를 기념해 부인과 함께 괌 여행을 나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괌 경찰은 사건 다음 날 용의자들에 관한 제보에 포상금 5만달러(약 6600만원)를 내걸었다.
2024.01.10 I 이소현 기자
항공업계,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기록할 듯..올해 업황도 ‘맑음’
  • 항공업계,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기록할 듯..올해 업황도 ‘맑음’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시대를 맞아 하늘길이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 등 대형항공사(FSC)는 물론 제주항공(089590), 티웨이항공(091810), 진에어(272450) 등 저비용항공사(LCC)도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올해도 여객 수요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며 업황 훈풍이 예상되는 만큼 항공사간 여객손님 맞이 경쟁은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11월 2일 인천공항 전망대에서 바라본 인천국제공항 계류장 모습.(사진=연합뉴스)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공항의 연간 여객 수송은 5613만1064명으로 전년(1786만9759명)보다 314%가량 늘었다. 연간 수송 여객 수는 2019년 7116만9722명에서 코로나19 확산 이후 △2020년 1204만9851 △2021년 319만8909명으로 급감했다가 2022년 1786만9759명으로 소폭 늘었다. 이후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78.9% 수준까지 회복했다.월간으로 보면 지난해 12월 560만5973만명을 기록하며 월별 최다 수송객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12월(609만3340명)의 92% 수준이다. 일본과 동북아 등 단기 노선 여객수가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지난해 12월 일본 노선 수송 여객 수는 약 140만명으로 1년 전보다 72.5% 증가했다. 대만·마카오·몽골·홍콩 등 동북아 노선 수송 여객도 49만여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4.6% 급증했다. 이처럼 여객 수송 실적이 크게 회복하면서 지난해 주요 항공사 매출도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대한항공의 매출액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별도 기준 14조5084억원으로 2018년(12조6512억원) 이후 역대 최대 성적을 다시 쓸 전망이다. 같은 기간 아시아나항공은 매출 7조5590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점쳐진다.LCC 업계도 마찬가지다.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은 지난 한해 연결 기준 각각 1조6185억원, 1조3155억원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진에어는 별도 기준 1조3348억원이 예상된다. 제주항공은 2019년(1조3840억원), 진에어는 2018년(1조107억원)에 세웠던 역대 성적을 갈아치우고, 티웨이는 사상 처음으로 매출 1조원 돌파라는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크리스마스 연휴가 시작된 지난해 12월 2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올해 또한 지난해부터 늘어나기 시작한 관광 수요를 바탕으로 여객 수요 증가세가 지속할 전망이다. 지난해 1월 기준 300만명대에 머무르던 인천공항 수송 여객수는 지난달에만 500만대 중반까지 돌파하는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부진했던 화물 수송 실적도 최근 들어 호조세다. 지난해 인천공항의 12월 화물 수송 실적은 24만6947톤(t)으로 1년 전보다 6.4% 증가했다. 월별로 보면 지난해 9월(23만5485t) 이후 4개월째 오름세를 보였다. 최근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이는 점도 유류할증료 부담 완화 등 여객과 화물 수송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다만 항공사 간 중복 노선 경쟁이 심화하고 있고 중동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 정서 불안이 불확실성 변수로 꼽히고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올해 항공사들이 신규 기재 도입 등 수요에 대응하고 있는 만큼 여객 수요는 활발하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만 지방공항 신규 취항·신규 취항·증편 등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과잉 경쟁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4.01.10 I 공지유 기자
“일하느라 나만 처가 못 가”…강진에 일가족 10명 잃은 日 가장 오열
  • “일하느라 나만 처가 못 가”…강진에 일가족 10명 잃은 日 가장 오열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새해 첫날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아내와 네 자녀, 장인·장모 등 일가족 10명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일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일가족을 잃은 테라모토 나오유키(52)씨가 현지 언론과 인터뷰 도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유튜브 메자마시 8채널 캡처)7일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테라모토 나오유키(52)씨는 지난 1일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으로 이시카와현 아나미즈초에 있는 처가에서 아내와 3남 1녀 등 가족 4명을 한꺼번에 잃었다.테라모토 씨 가족은 매년 1월 1일 새해 인사를 위해 아내의 친정을 찾는데, 가족은 이날 지진으로 산사태가 발생해 집이 무너지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집 안에는 테라모토 씨의 장인·장모, 처남 부부와 이들의 초등학생 아들까지 총 10명이 있었으나 모두 화를 피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가나자와시에서 일하는 테라모토 씨는 새해 첫날 근무 탓에 처가에 함께 방문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는 지진 발생 직후 가족들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연결되지 않았고, 이후 인터넷 뉴스를 통해 아내의 친가가 무너져 내린 사실을 알게 됐다.그는 도로가 차단돼 5일에서야 현장에 도착했지만 집은 토사에 완전히 뒤덮인 채였다고 한다.테라모토씨는 “1월1일이 되자마자 지진으로 모두를 잃었는데 대체 이게 무슨 일인가. 내게 왜 이런 일이 일어났나”라며 눈물을 흘렸다.그는 고교 입시를 앞두고 있던 15살 막내딸을 언급하며 “얼마 전 함께 진로 상담도 받았다. 엄마처럼 보육교사가 되고 싶다고 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하는 곳에 합격하면) 3월에 디즈니랜드를 가고 싶다고 했다”며 “졸업여행 겸 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계획했었는데, 이제는 갈 수 없다니 슬프다”고 했다.테라모토씨는 “아직은 말을 걸면 가족들이 돌아올 것 같다”며 현재 상황을 실감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앞으로 가족들을 위해 열심히 살아야 될 것 같다”며 “모두에게 고맙다고, 많은 추억을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한편 1일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9일 오후 2시 기준으로 202명으로 집계됐다. 부상자 수는 그 전날과 같은 565명으로 집계됐다. 안전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행방불명 된 주민 수는 102명으로 파악됐다.
2024.01.10 I 이로원 기자
트립닷컴, 한국어로 개인 맞춤 AI 여행비서 서비스 제공
  • 트립닷컴, 한국어로 개인 맞춤 AI 여행비서 서비스 제공
  • 트립지니 서비스 이미지 (사진=트립닷컴)[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 트립닷컴이 AI(인공지능) 여행비서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한다. 트립닷컴은 9일 AI 여행비서 서비스 ‘트립지니’(TripGenie) 기능 업데이트 작업을 통해 기존 문자로만 제공하던 한국어 서비스를 음성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트립지니는 트립닷컴이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대화형 AI 챗봇 서비스다. 기존 예약 취소, 환불 등 간단한 고객 문의를 처리하는 챗봇 서비스와 달리 1분 이내에 맞춤형 여행 일정을 제공한다. 트립닷컴은 이 트립지니 서비스 도입 이후 주문 전환율이 이전 대비 두 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여행 상품을 검색한 고객이 실제로 상품을 예약, 구매하는 비율이 이전보다 높아졌다는 얘기다.지난해 2월 ‘트립젠’이라는 이름으로 베타 버전을 선보인 AI 여행비서 서비스는 지난해 7월 명칭을 ‘트립지니’로 바꾸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당시엔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번체) 등 5개 언어 가운데 영어만 문자와 음성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이번 기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음성 서비스가 전체 언어로 확대됐다.트립지니는 이번 기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음성 서비스는 외에 편의성과 정확도를 이전보다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I 여행비서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트립.딜(Trip.Deals), 트립.베스트(Trip.Best) 및 트립.트렌드(Trip.Trends) 등 기존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여행순위 콘텐츠를 트립지니 서비스와 통합했다. 트립지니 서비스 이용 시 별도 페이지나 메뉴로 이동하지 않고 바로 상품 정보를 확인하고 예약까지 가능하도록 편의성도 대폭 강화했다. 다른 검색창을 이용하는 중간에도 트립지니 아이콘을 터치하면 언제든 AI 여행비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트립닷컴 관계자는 “이번 기능 업그레이드는 한국어 등 음성 인식 서비스 이외에 고객의 복잡한 문자나 음성 명령에 대해 이미지와 링크 등의 형태로 최대한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편의성과 정확도를 동시에 높인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기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객 개개인의 과거 여행 이력, 취향, 관심사 등까지 고려한 맞춤 여행비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4.01.10 I 이선우 기자
  • 보잉, 맥스9 볼트 결합 문제 추가 발견…주가 0.9%↓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알래스카 항공 그룹 과 유나이티드 항공 홀딩스가 검사한 737 맥스 9 제트기에서 느슨하게 결합된 부품이 발견됐다고 발표한 뒤 9일(현지시간) 보잉(BA)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지난 5일 알래스카항공이 운영하던 보잉 737맥스 9 여객기가 도어 플러그가 뜯겨 날아가면서 동체에 구멍이 생겨 이륙후 10분만에 비상착륙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8일 보잉의 주가는 8% 하락한데 이어 이날 정오 거래에서도 0.9% 하락한 226.94달러를 기록했다. 보잉에 동체를 공급하는 스피릿 에어로시스템즈는 8일 11% 하락한데 이어 이날 정오 거래에서 2.02% 하락했다. 알래스카 항공 주가는 이날 0.3% 상승했으며 유나이티드 항공 주가는 1.9% 상승했다.유나이티드항공은 앞서 8일 항공기 도어 플러그에 있는 볼트에 추가 조임 등 설치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 사례 4건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알래스카 항공 또한 부품이 헐거워졌다고 보고했다. 항공편 추적 사이트인 플라이트 어웨어(Flight Aware)에 따르면 유나이티드와 알래스카는 이날 다른 항공사보다 더 많은 항공편 취소를 보고했습니다. 유나이티드는 191편의 예정된 여행을 취소했고 알래스카는 106편을 취소했다. 이와 별도로 마이클 오리리 라이언에어 CEO는 이날 파이낸셜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보잉이 품질 관리를 크게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보잉의 배송 지연으로 인해 라이언에어의 승객수와 수익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언에어는 다른 737 맥스 제트기를 운항하지만 맥스 9는 운항하지 않고 있다.
2024.01.10 I 정지나 기자
에코글로벌·SJ그룹, 골프 어패럴 비즈니스 확장…글로벌 최초 공동 투자 계약
  • 에코글로벌·SJ그룹, 골프 어패럴 비즈니스 확장…글로벌 최초 공동 투자 계약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덴마크 프리미엄 슈즈 브랜드 에코(ECCO)를 운영하는 에코 글로벌과 국내 패션 기업 에스제이그룹의 자회사 에스제이지플러스(가 골프 어패럴 사업에 대한 공동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에코 글로벌 및 백화점 바이어 대상 쇼룸 현장. (사진=에코글로벌)한국의 골프 어패럴 산업은 2022년 기준 약 6조 3천억원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나타냈다. 몇 년간 이어진 MZ세대의 골프 열풍 흐름에 맞춰 발 빠르게 나선 한국 패션 기업들의 골프 어패럴 브랜드 런칭이 이를 견인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골프 어패럴 브랜드가 한국에서 최초로 런칭하거나 한국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다시 확장하는 사례들이 빈번히 발생하는 등, 한국의 골프 어패럴 산업이 전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이를 주목하고 있던 에코 글로벌은 차세대 먹거리로 패션 산업을 고려해오다 지난 2022년 에스제이그룹과 글로벌 최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에스제이지플러스의 에코 골프 어패럴 런칭 준비 과정을 지켜보던 에코 글로벌은 컨셉과 상품력에 있어 까다로운 한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고 판단, 골프 어패럴 사업에 대한 지분 취득 계약을 추가로 체결하여 지분 40%를 취득했다. 이는 한국은 물론 글로벌 최초로 이루어진 마이너리티 투자로, 당사 사업에 대한 에코 글로벌의 관심과 신뢰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양사는 ‘에코 글로벌 어패럴 하우스’를 공동의 목표로 두고, 신규 골프 어패럴 브랜드의 세계화를 단계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에코 글로벌과 에스제이지플러스가 런칭할 신규 골프 어패럴 브랜드는 올 상반기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편안함과 기능성으로 골프화 시장에서 이미 충분한 인지도와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에코 슈즈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골프 의류에 녹여내며 다양한 골프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에스제이지플러스 임노상 대표는 “에코 글로벌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업그레이드된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골퍼에게 최상의 기능성을 제안하는 덴마크 헤리티지 골프 어패럴 브랜드로서 타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컬러감과 스타일링 제안을 통해 품격있는 취향을 가진 고객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에코 글로벌에서 직접 디자인 및 제작한 용품 라인업으로 재미의 요소를 더했다”고 귀띔했다.에코 골프 어패럴은 국내 백화점 유통을 중심으로 전개 예정이며 ‘ECCOVERSE’라는 컨셉화에 기존 골프 브랜드와 차별화 되는 자재를 활용하여 덴마크 헤리티지가 느껴지는 매장을 연출할 계획이다.한편 에스제이그룹은 캉골, 헬렌카민스키 등 다양한 글로벌 패션 브랜드의 제품을 국내에 유통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일상과 여행의 경계를 넘나드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팬암(PAN AM)을 성공적으로 런칭했다. 최근에는 줄리엣 헤즈 어 건, 플로리스 런던 등 6개 니치 향수 브랜드를 런칭하며 뷰티 비즈니스도 확장해 나가고 있다.
2024.01.09 I 신수정 기자
겨울방학 펫캉스, 어느 호텔로 갈까
  • 겨울방학 펫캉스, 어느 호텔로 갈까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반려인구가 1500만명에 달하면서 호텔업계는 펫펨족(반려동물을 가족처럼 키우는 가구) 공략을 강화한다.소노펫 비발디파크(사진=소노인터내셔널)9일 업계에 따르면 강원 홍천의 소노펫 비발디파크는 157석의 소노펫 객실을 운영 중이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계절에 상관없이 꾸준히 고객들이 찾고 있다”며 “주말엔 투숙율이 80%수준”이라고 설명했다.객실은 반려동물 맞춤형으로 꾸며졌다. 미끄러짐으로 관절 부상을 막기 위한 논슬립 플로어, 반려동물과 가깝게 교감할 수 있는 낮은 높이의 침대, 냄새를 제거하는 배기 시스템 등을 갖췄다.객실에는 반려동물 전용 방석과 식기, 펫타월, 배변시트와 배변판, 탈취제 등 반려견 여행에 필수적인 비품이 비치돼 있다. 반려묘 투숙 시엔 반려묘를 위한 캣타워, 화장실, 모래를 제공한다.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식사도 있다. 반려인을 위한 샌드위치에 반려견을 위한 ‘모듬야채 연어 레이어드’ 등을 묶어 팔기도 한다. 천연잔디가 깔린 4958㎡(약 1500평) 넘는 운동장은 반려동물이 뛰어놀기 좋은 공간이다. 때때로 명랑운동회, 미니게임 등 반려견과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소노캄 고양도 ‘펫 프렌들리’ 객실을 운영 중이다. 수의자들이 상주하는 ‘소노펫 동물병원’, ‘소노펫 스쿨’이 있단 점이 특색이다.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한 테이블에 앉아 즐기는 ‘펫프터눈티’를 판매한다.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레스케이프는 새해를 맞아 시그니처 펫 패키지 ‘메모러블 모먼츠 포 2024 뉴 이어’(Memorable Monents fot 2024 New Year)을 내놨다. 이 패키지는 펫 전용 객실 숙박과 더불어 반려견 프로필 촬영권을 제공한다.반려견 프로필 촬영권은 원본 이미지와 최종 완성본 사진, 액자, 이미지 파일로 구성됐다. 촬영은 견생화보, 실루엣 화보, 비비드 화보, 화이트 화보 등 4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단, 촬영권은 스위트 타입 객실에서 투숙해야 받을 수 있다. 디럭스, 그랜드 디럭스 타입을 선택하면 3만원 촬영 상품권이 제공되고 나머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금호 설악리조트 반려견 전용 객실(사진=금호리조트)금호리조트는 전달부터 설악리조트 내 반려견 전용 객실을 9실로 늘렸다. 반려견을 위한 어메니티를 대폭 보강해 △펫 계단 및 타월 △펫 공기청정기 △펫 에어샤워 드라이룸을 새롭게 비치하고 △펫 전용 침대 및 식기 세트 △배변 패드 등 다양한 애견용품도 함께 제공한다. 리조트 편의점에 사료 및 간식 상품도 구비해뒀다.업계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아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하려는 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을 위한 이벤트, 프로모션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9 I 김미영 기자
반도체·대중 수출 개선…경상수지 7개월째 흑자(종합)
  • 반도체·대중 수출 개선…경상수지 7개월째 흑자(종합)
  • [이데일리 하상렬 최정희 기자] 우리나라 지난해 11월 경상수지가 40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상품수지가 8개월째 흑자 행진을 보이며 경상수지 흑자를 이끌었다. 직전월 1년 2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던 수출이 2개월 연속 늘어나면서 경상수지 흑자 기조가 보다 분명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조사국 연망 전망치(300억달러 흑자)를 무난하게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경상수지, 7개월 연속 흑자한은이 9일 발표한 ‘1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상수지는 40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0월(68억달러)보다는 흑자 규모가 줄었지만, 7개월 연속 흑자를 보였다. 경상수지가 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1년 1~7월까지 이후 16개월 만에 처음이다.경상수지는 지난해 1월(-42억1000만달러)과 2월(-5억2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한 뒤, 3월(1억6000만달러) 흑자 전환됐지만 4월(-7억9000만달러) 적자로 재전환됐다. 이후 5월(19억3000만달러)부터 개선됐고 △6월(58억7000만달러) △7월(37억4000만달러) △8월(49억8000만달러) △9월(54억2000만달러) △10월 흑자 흐름을 이어갔다.상품수지가 70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 경상수지 흑자를 이끌었다. 8개월 연속 흑자다. 전월(53억5000만달러)보다 흑자폭이 확대됐다. 상품수지는 2022년 10월 이후 6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다 지난해 4월(5억8000만달러) 흑자 전환에 성공한 뒤 △5월(18억2000만달러) △6월(39억8000만달러) △7월(44억4000만달러) △8월(52억1000만달러) △9월(74억2000만달러) △10월 연속해서 흑자를 기록했다.서비스수지는 21억3000만달러 적자를 기록, 1년 7개월째 적자를 보였다. 국내 기업이 해외 자회사로부터 수취한 특허권 사용료 수입이 확대되면서 지식재산권수지가 2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석 달 만에 흑자 전환했지만, 여행수지 적자 폭이 커졌다. 여행수지는 동남아시아, 중국 등 관광객이 감소하면서 여행수입이 줄어든 반면, 출국자 수는 늘어 12억8000만달러 적자를 보였다. 전달(-6억4000만달러)보다 적자폭이 확대됐다.본원소득수지도 1억5000만달러 적자를 보여 경상수지 흑자 규모를 줄이는 데 영향을 미쳤다. 7개월 만의 적자 전환이다. 배당수입이 줄어든 반면 배당지급이 크게 늘어 배당소득수지가 8억1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된 영향이 컸다.이동원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부장이 9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2023년 11월 국제수지(잠정)의 주요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사진=한국은행 제공)◇수출, 2개월째 증가…반도체 경기·대중 수출 개선수출 증가가 동반된 상품수지 호성적이 11월에도 이어졌다. 11월 상품수출은 564억5000만달러로 전년동월비 7.0% 증가했다. 두 달 연속 증가세다. 반도체 경기 회복, 대중 수출 부진 완화 등에 따른 것이다. 통관 기준으로 반도체는 10.8%, 승용차는 22.9%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수입은 494억5000만달러로 8.0% 감소했다. 7개월째 감소세다. 원유가 2.7%, 가스가 45.1% 감소하는 등 원자재 수입이 13.2% 줄었다. 자본재와 소비재도 각각 11.7%, 6.2% 감소하며 감소폭이 커졌다.수출 개선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동원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부장은 “반도체 수출은 12월에도 19.1% 증가하면서 2개월 연속 늘었고, 중국 수출은 지난해 1~9월 평균 증가율이 -24.1%였는데 11월 -0.2%까지 올라오면서 부진이 완화되는 모습”이라며 “수출전체 물량을 보면 증가 흐름이 분명해진다. 11월 수출물량지수는 11.3% 늘어 2021년 8월(11.1%) 이후 처음으로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고 설명했다.한은은 지난해 경상수지 연간 300억달러 흑자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1~11월까지 누적 경상수지는 274억3000만달러 흑자로 한은의 작년 연간 전망치 300억달러와 가까워졌다. 이 부장은 “12월 통관 기준 무역수지가 44억8000만달러 흑자로 지난해 월 기준 최대치를 달성하는 등 상품수지 쪽에서 플러스(+) 된 요인이 많고, 본원소득수지도 흑자를 보일 것 같다”며 “서비스수지는 적자 규모가 확대될 것 같지만 전반적으로 최소한 작년 11월 경상수지 수준 이상 나올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2024.01.09 I 하상렬 기자
노랑풍선, 이색 큐슈 테마파크 상품 출시
  • 노랑풍선, 이색 큐슈 테마파크 상품 출시
  • 노랑풍선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노랑풍선은 이색 큐슈 테마파크 상품 ‘하우스텐보스 특급 호텔’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유럽풍 테마파크 하우스텐보스는 네덜란드의 거리를 재현해 풍차, 튤립, 유럽식 건축물 등을 만나볼 수 있는 명소다. 겨울이 되면 1000만개가 넘는 전구에 불을 밝힌 반짝이는 일루미네이션이 꾸며져 화려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노랑풍선은 일본 나가사키현, 하우스텐보스와 공동으로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 총 3일/4일 일정이다. 국적기인 제주항공, 에어부산, 이스타항공을 이용하며 힐튼호텔 1박을 포함한다. 아울러 하우스텐보스에서 ▲일루미네이션 ▲은백의세계축제 ▲100만송이튤립축제 ▲어트랙션 ▲천연온천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이색적인 관광 일정도 마련했다. 전 일정 일본 전문 베테랑 한국인 가이드의 동행하에 일본 해안의 상징으로 불리는 나가사키현의 ‘구쥬큐시마’, 특별 명승지로 지정돼 보호되고 있는 ‘니지노마쓰바라’ 등을 둘러본다.이 밖에도 독특한 지형과 역사를 간직한 일본 도자기 하사미야키의 고장인 ‘하사미쵸’, 화려한 5층 천수각이 솟아있는 ‘가라쓰성’, 후쿠오카 복합 쇼핑공간인 ‘라라포트’와 ‘마크이즈’ 등을 관광하며 역사와 쇼핑을 함께 체험할 수 있으며 카레라이스와 사세보 햄버거 등의 특식도 맛볼 수 있다.노랑풍선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첫 여름휴가로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가까운 거리로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일본 여행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4.01.09 I 문다애 기자
'배우반상회' 김선영→조한철, 리얼 일상 공개…배우 총출동
  • '배우반상회' 김선영→조한철, 리얼 일상 공개…배우 총출동
  • (사진=JTBC ‘배우반상회’)[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김선영, 조한철, 차청화, 김지석, 방송인 장도연이 ‘배우반상회’에서 만난다.오는 23일 첫 방송될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배우반상회’는 항상 성장과 변신을 꿈꾸는 배우들이 아지트에 모여 이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멤버십 리얼 버라이어티다. 매 순간 변화를 거듭하는 배우들의 본업 모멘트와 프리한 일상을 한눈에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탄탄한 연기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선영, 조한철, 차청화, 김지석과 배우들이 사랑하는 개그우먼 장도연이 반상회 핵심 멤버로 뭉쳐 관심을 모은다. 장르를 넘나들며 공감을 부르는 연기를 선보여온 김선영이 반상회를 이끄는 반장을 맡아 남다른 리더쉽을 발휘한다.반상회 멤버들의 활약 또한 눈길을 끈다.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뽐내온 조한철, 깊은 연기 내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차청화, 탁월한 캐릭터 해석을 보여준 김지석, 그리고 유쾌한 입담으로 배우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장도연이 만나 신선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하고 있다.(사진=JTBC ‘배우반상회’)이름만 들어도 든든한 MC 조합을 완성한 ‘배우반상회’는 좋은 연기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 중인 배우들의 일상을 가까이 들여다보며 이들의 성장 과정을 짚어볼 예정이다. 예능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배우들을 비롯해 떠오르는 라이징 스타들, 아역 배우들 등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엄청난 게스트들이 매주 반상회를 찾아온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공개된 티저 영상 속에는 반상회 반장 김선영, 멤버 조한철을 비롯해 할리우드를 주름잡는 배우 다니엘 헤니, 살벌한 연기력의 라이징 스타 유인수, 글로벌 OTT가 주목하는 신예 노상현의 일상이 담겨 있다. 신혼여행 도중 오디션을 보러 간 사연부터 다소 독특한 자기 관리법까지 이들의 꾸밈없는 솔직한 모습들이 흥미를 돋운다.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배우들의 공통점은 단 하나, 연기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는 것. 차기작에서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운동에 매진하는 한편, 즐거운 연기를 보여주고자 지독하고 처절하게(?) 감정 수련에 몰두해 폭소를 자아낸다. 이에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배우들의 성장과 생존 스토리가 펼쳐질 ‘배우반상회’ 첫 모임이 기다려지고 있다.‘배우반상회’는 오는 23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2024.01.09 I 최희재 기자
작년 11월 경상수지 40.6억달러 흑자, 7개월 연속 흑자(상보)
  • 작년 11월 경상수지 40.6억달러 흑자, 7개월 연속 흑자(상보)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작년 11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40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7개월 연속 흑자 행진이다. 상품수지는 70억1000만달러 흑자로 8개월째 흑자가 지속되고 있다. 9일 한은이 발표한 ‘작년 1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이달 경상수지는 40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작년 5월 이후 7개월 연속 흑자다. 흑자폭은 전달(68억달러) 대비 27억4000만달러 축소됐지만 1년 전(2억2000만달러 적자) 대비 흑자로 전환된 것이다. 1~11월까지 누적 경상수지는 274억3000만달러 흑자로 한은의 작년 연간 전망치 300억달러와 가까워졌다. 출처: 한국은행경상수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수지는 70억1000만달러 흑자를 보였다. 8개월째 흑자 행진이다. 전월(53억5000만달러)보다 흑자폭이 16억6000만달러 커졌다. 전년동월(10억달러 적자)과 비교해서도 흑자로 전환됐다. 11월 누적 상품수지는 259억5000만달러 흑자를 보였다.수출은 564억5000만달러로 전년동월비 7% 증가했다. 두 달 연속 증가세다. 반도체 경기 회복, 대중 수출 부진 완화 등에 따른 것이다. 통관 기준으로 반도체는 10.8%, 승용차는 22.9%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수입은 494억5000만달러로 8% 감소했다. 7개월째 감소세다. 원유가 2.7%, 가스가 45.1% 감소하는 등 원자재 수입이 13.2% 줄었다. 자본재와 소비재도 각각 11.7%, 6.2% 감소하며 감소폭이 커졌다. 서비스수지는 21억3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1년 7개월째 적자다. 동남아시아, 중국 등의 관광객이 감소하면서 여행수입이 줄어든 반면 출국자 수 증가로 여행지급은 늘어나 여행수지가 12억8000만달러 적자를 보였다. 여름 휴가철이었던 작년 7월(14억3000만달러 적자)보다는 적자폭이 줄었지만 전달(6억4000만달러 적자)보다는 적자폭이 두 배 확대됐다. 지식재산권수지는 2억4000만달러 흑자를 보였다. 석 달 만에 흑자 전환이다. 국내 기업이 해외 자회사로부터 수취한 특허권 사용료 수입이 확대된 결과다. 본원소득수지는 1억5000만달러 적자를 보였다. 작년 배당지급이 집중되는 4월(9000억달러 적자) 이후 7개월 만에 적자 전환이다. 배당소득수지가 8억1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배당수입이 줄어든 반면 배당지급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이자소득수지는 8억달러 흑자를 보였다. 내국인의 해외 투자와 외국인의 국내 투자를 비교한 금융계정은 20억2000만달러 순자산 증가를 보였다. 전월 83억7000만달러 순자산 증가로 2년 1개월 만에 최대폭을 기록한 이후 순자산 증가폭이 축소된 것이다. 직접투자는 33억6000만달러 순자산 증가했다. 국내 기업이 2차 전지 업종을 중심으로 해외에 직접투자를 47억1000만달러 늘린 영향이다. 반면 외국 기업의 국내 직접 투자는 13억6000만달러 늘어나는 데 그쳤다. 증권투자는 22억1000만달러 순자산 감소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 투자가 39억9000만달러 증가한 영향이다. 내국인은 해외 주식을 20억8000만달러, 채권 등 부채성 증권을 19억1000만달러 순투자했다. 반면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는 61억9000만달러로 급증했다.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 글로벌 고금리 장기화 우려 완화 등의 영향이다. 외국인은 국내 주식을 30억8000만달러 순투자해 4개월 만에 순매수 전환했다. 국내 채권 등 부채성 증권은 31억2000만달러 순투자해 장기채 중심으로 순매수가 확대됐다. 한편 기타투자는 4억9000만달러 순자산 증가했다. 전달(38억8000만달러) 대비 순자산 증가폭이 크게 줄었다. 해외에 빌려 준 돈이 42억2000만달러 회수된 영향이다.
2024.01.09 I 최정희 기자
“BTS 보러 한국 갈래”…여권도 없이 22만원 들고 가출한 인도 소녀들
  • “BTS 보러 한국 갈래”…여권도 없이 22만원 들고 가출한 인도 소녀들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인도 시골 지역에 사는 10대 여학생들이 한국 인기그룹 방탄소년단(BTS)을 보기 위해 가출해 한국으로 향하다 경찰에게 붙잡혀 부모에게 인계됐다.(사진=인도 NDTV 캡처)8일(현지시간) 인도 방송 NDTV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 카루트 지역에 사는 13세 여학생 3명은 지난달 4일 BTS를 보기 위해 한국행을 결심하고 가출했다. 여학생들이 집에 돌아오지 않자 부모들은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해 수색이 시작됐다.가출 당시 이들이 가지고 있던 돈은 1만 4000루피(약 22만원) 뿐이었으며 여권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타밀나두주의 투투쿠디와 안드라 프라데시주의 비샤카파트남 항구 두 곳을 출국 후보지로 선정하고 고향을 떠나 경유지인 인도 첸나이로 향했다.이후 첸나이의 한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낸 이들은 한국으로 가는 방법을 수소문했으나 끝내 방법을 찾지 못했다. 이들은 여권이 없어도 배를 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부족한 여행 경비는 일을 해서 벌려고 했다고 한다. 경찰은 수색을 벌인 끝에 고향으로 돌아가는 기차에서 이들 무리를 발견했다.베나다야감 벨로르 아동복지위원회장은 “소녀들은 BTS의 옷차림 등을 세세하게 알고 있었고, 그들이 신는 것과 비슷한 신발을 사기도 했다”며 “이들이 춤과 음악이 있는 삶을 갈망해왔고 BTS는 이들에게 영감의 원천이었다”고 설명했다.벨로르 위원장은 이들 중 일부는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 부모들의 관리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도 전했다. 그는 “한 소녀의 경우 편부모 가정이었고 지적 장애를 가진 아버지를 둔 아이도 있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아이들에게는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교육의 중요성과 가치에 관해 이야기했다”며 “부모들은 아이들이 지원과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요청받았다”고 전했다.
2024.01.09 I 이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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