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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관광객 2000만명 시대 연다…"글로벌 명품관광도시로 도약"
  • 목포, 관광객 2000만명 시대 연다…"글로벌 명품관광도시로 도약"[여행]
  • 목포대교와 목포시 전경 (목포시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목포는 항구다.’ 목포가 자랑하는 가수 이난영의 인기곡 제목이자 목포의 지리적 특성을 알려주는 문구다. 항구도시로 유명한 목포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본격적으로 ‘관광혁신’에 나선다. 목표는 국내외 관광객 2000만 명. 익히 알려진 항구도시에서 한발 더 나아가 ‘한국 제1의 미항’으로 새로운 도시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섬, 바다 등 천혜의 해양관광자원과 120년 전 근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원도심에 현대적인 관광 인프라를 더하는 작업도 이미 착수했다.◇2025년까지 941억원 투입 관광거점도시 조성과거 일본 영사관 건물로 쓰였던 목포 근대역사관 1관 (사진=목포시)국내 최초의 자주적 개항장인 목포는 100여 년 전 근대 도시 모습을 간직한 유일무이한 곳이다. 여기에 수려한 바다 경관과 남도의 미식, KTX 등 교통 편리성이 더해지면서 관광도시로서 잠재력이 더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는다.관광 혁신을 통해 글로벌 명품관광도시로 거듭난다는 목포의 야망을 실현해 줄 프로젝트도 한창 진행 중이다. 2020년 시작해 2025년까지 진행되는 관광거점도시 사업이다. 6년간 총사업비 941억 원을 들여 67개 사업을 추진하는 이 대형 국책사업은 목포의 관광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시간을 걷는 도시, 낭만항구’를 완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 1897’목포여객선터미널 앞 옛 목포세관 건물에 실감형 미디어 콘텐츠를 더해 복합문화공간으로 바꾸는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 1897’ 사업이 대표적이다. 올해에만 15억 원 예산을 들여 창고 2개 동 벽면에 미디어 파사드 경관 조명을 연출한다. 창고 사이 광장 등에도 LED 디스플레이와 미디어폴을 도입해 야간 볼거리를 조성한다.‘목포 1897 탐방루트’ 조성에도 나선다. 원도심 내 여러 곳에 흩어진 근대역사자원을 하나의 선으로 연결해 도보여행에 최적화된 약 3.5㎞ 길이의 탐방 코스를 개발한다. 탐방객이 목포근대역사 1관, 갑자옥 모자점, 구 목포화신연쇄점 등 주요 지점을 빼먹지 않도록 동선 유도 사인물과 네이버, 다음 등 지도 서비스 등 세심함이 돋보이는 검색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목포대교 일몰 (목포시 제공)북항과 고하도를 잇는 총 길이 4129m의 해상교량인 목포대교는 화려한 야간 명물로 재탄생한다. 내년 4월까지 진행하는 ‘목포대교 경관조명 특화사업’은 관광거점도시 사업의 백미가 될 전망. 최근 14억 원에 불과하던 예산이 다른 사업을 과감히 접으면서 96억 원으로 7배 가까이 늘어났다. 목포대교를 바다 위 진주처럼 빛나는 야간 경관 명소로 만들기 위해 과감한 ‘올인’ 베팅에 나서면서다.김명준 목포시 관광거점도시추진단장은 “사업이 마무리되면 목포대교는 화려한 LED 조명으로 다리 전체가 빛나고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볼 수 있는 명소로 탈바꿈해 야간 관광객을 끌어 모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바다 위에 설치된 ‘대반동 스카이워크’바다 건너 목포대교를 바라보는 ‘대반동 스카이워크’ 시설 개선사업은 다음 달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바다 쪽으로 돌출된 형태의 기존 스카이워크 시설물을 총 120m로 연장하고 모든 방향에서 경관 감상이 가능한 가로 44m, 세로 31m의 ‘닻’ 모양 구조물 추가에 총 28억 원이 투입됐다. 대반동 스카이워크의 지난해 총 방문객은 약 40만명이다. 향후 목포대교의 야경 조성이 완료되면 다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스카이워크를 찾는 관광객이 더욱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해상 분수쇼 부활, 바다산책로 섬 여행지 조성 ‘춤추는 바다분수’의 불꽃놀이 (사진=목포시)목포의 대표 야간 문화 프로그램도 대변신을 꾀한다. 목포 평화광장 앞바다에서 2021년 첫 공연을 시작한 이래 지역의 명품 콘텐츠로 떠오른 ‘해상W쇼’는 올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해상W쇼’는 바다 위에서 펼쳐지는 불꽃놀이와 공연, 분수, 드론쇼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고 무엇보다 관람료가 무료라는 점에서 목포 여행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무대 및 음향 시스템 구성, 레이저쇼 연출 등에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한국을 대표하는 매력적인 수상공연으로 만든다.‘해상W쇼’를 더욱 빛나게 해 줄 ‘춤추는 바다분수’도 정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기기 노후화로 잦은 고장이 발생해 운영에 불편을 겪던 바다분수 개선에는 관광거점도시 사업비 85억 원이 투입됐다.목포 평화광장에 조성될 예정인 ‘아트 파빌리온’ 조감도 (사진=목포시 제공)공연이 없을 때 비어 있는 평화광장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시설 ‘아트 파빌리온’ 건설에는 올해 1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관람객의 휴식을 위한 ‘광장 파빌리온’과 밤에 분수쇼를 감상할 수 있는 ‘오션 파빌리온’으로 나뉘며 심미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특색 있는 건축물로 꾸밀 계획이다.목포의 해안길은 해가 진 뒤 더욱 감성적인 공간으로 바뀐다. 평화광장에서 목포해양대학교까지 이어지는 약 12㎞의 해안선 구간에 ‘해변맛길 30리 바다산책로’가 조성될 예정이다. 언제나 걷고 싶은 길로 만들기 위해 보행환경 정비, 관광안내 포토스폿 설치, 쉼터 조성 등을 진행한다..전라남도 목포시 용해동 해안가에 있는 천연기념물 500호 갓바위 (사진=목포시 제공)천연기념물 제500호 목포 갓바위와 전시관, 박물관 8개소가 있는 ‘갓바위 문화타운’은 바다를 배경으로 휴식을 즐기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명소화시킨다. 자연사 박물관의 야외 정원을 어린이들의 창의성 증진을 위한 놀이터, 관광객의 피크닉 공간 등으로 활용하는 ‘야외 아트테인먼트 파크’ 사업도 진행된다.목포항에서 배로 6㎞ 거리에 있는 외달도에는 8억 9000만 원의 예산을 집행해 야생화 등을 심은 보타닉가든을 꾸미고 이색관광 거점으로 육성한다. 섬 내 관광객을 위한 글램핑장을 도입해 머물고 즐기는 관광지로 가꾸는 작업도 진행한다.목포 외달도 해변 전경목포시는 관광거점도시를 비롯한 기타 역점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글로벌 버킷리스트 관광도시’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강광룡 목포시 관광과장은 “관광거점도시 사업을 관광객 2000만명 시대로 이어가기 위해 오직 목포에서만 볼 수 있는 야간관광 콘텐츠, 미식 및 체류형 체험관광 기반 조성 등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1.12 I 김명상 기자
퇴근 후 운동 다녀와 ‘야근비’ 꿀꺽…서울시 공무원 무더기 적발
  • 퇴근 후 운동 다녀와 ‘야근비’ 꿀꺽…서울시 공무원 무더기 적발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서울시 공무원 198명이 운동 등 개인 용무를 본 뒤 다시 청사에 돌아와선 야근비를 신청하는 등의 비위를 저질렀다가 감사원 감사에서 덜미를 잡혔다.서울 시청. (사진=서울시 제공)11일 감사원은 ‘서울특별시 감사 결과 보고서’를 발표하고 공무원 1509명 중 198명(13.1%)이 2022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최소 3차례 이상 야근비를 부당 수령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청사 출입 기록이 전산상으로 기록되는 서울시청 별관 1동과 5동 근무 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러한 사실이 확인됐다는 것. 감사원에 따르면 이들이 6개월 동안 부당하게 타낸 야근비는 총 2500여만 원에 달한다. 한 공무원은 장시간 저녁 식사를 19차례나 하고선 매번 청사로 돌아오는 방식으로 야근비 48만 원을 허위로 받았다. 다른 공무원은 개인 운동을 위해 외출한 뒤 야근비를 신청하는 방식으로 15차례에 걸쳐 49만 원을 받았다.질병 치료나 건강검진을 목적으로 병가나 공가를 낸 뒤 실제론 해외 여행을 다녀온 서울시 공무원 21명도 이번 감사에서 적발됐다. 한 공무원은 병가를 낸 뒤 6일간 이탈리아로 여행 갔다. 연가를 쓸 수 없는 직위해제 기간에 싱가포르와 아랍에미리트로 여행을 다녀온 공무원도 있었다.또 일부 직원은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을 어기고 직무 관련 업체로부터 골프 등의 접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 직원은 자신의 배우자까지 데리고 건설업체 관계자들과 해외 골프여행을 떠난 사실이 적발됐다.이와 관련, 서울시 관계자는 “감사원의 통보사항 중 혐의가 확정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 확인을 거쳐 엄중 문책할 예정”이라며 “특히 해이해진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본청과 사업소 및 투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100일 특별감찰 등 전방위적인 직무감찰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2024.01.12 I 이로원 기자
우리금융, 'IT 원팀' 꾸렸다…“디지털 신사업 속도
  • 우리금융, 'IT 원팀' 꾸렸다…“디지털 신사업 속도
  •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우리금융이 그룹 IT 운영방식을 ‘그룹사 간 위수탁 방식’에서 ‘그룹사 직접 수행방식’으로 개편했다. 기존 IT 자회사인 우리FIS가 우리은행, 우리카드 등을 대신해 IT 업무를 수행해온 것에 비해 개발기간이 최대 50% 단축될 전망이다. 이에 따른 디지털 역량 제고를 통해 비금융 신사업 진출을 위한 동력도 마련했다는 평가다.우리금융은 11일 서울 중구 회현동 본점에서 ‘우리금융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IT 거버넌스 개편’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임종룡 회장은 ‘그룹 신(新) IT 거버넌스’를 주요 경영과제로 선정하고 지주사 주관으로 ‘IT 개편 협의체’를 구성하면서 근 10년간 답보상태 머물렀던 그룹사 간 IT 위수탁 운영 방식을 골자로 한 IT 거버넌스 개편에 돌입했다. 그 결과 지난 5일 우리FIS 인력 780여 명이 우리은행 소속으로, 170여 명이 우리카드로 재배치되면서 ‘IT 거버넌스 개편’을 마무리했다.우리금융은 이번 개편 작업을 위해 싱가포르개발은행(DBS)의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DBS는 2016년 IT 운영방식을 자체 수행으로 전환한 후 다양한 디지털 사업을 통해 비 이자수익 비중을 30%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시가총액은 2.2배 증가하고 인도, 인도네시아 등 해외 리테일 사업 진출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인소싱 전환의 모범 선례로 평가받는다. 우리금융은 이번 개편에 따라 개발과 유지보수 프로세스가 우리FIS를 경유했을때 기존 7단계에서 3~5단계로 크게 단축했다. 길게는 30일이 걸리던 개발기간이 2주 이내로 최대 50% 이상 줄어드는 것이다. 비용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게 됐다. 외주업체 개발 비중을 최소화하고 은행·카드와 자회사 간 기획과 품질관리 업무의 중복요소가 제거됨에 따라 연간 총 150억원의 판매관리비를 줄일 수 있게 됐다는 게 우리금융의 설명이다.IT부문에 대한 내부통제도 강화됐다. IT 내부감사 조직을 3중 방어체계인 ‘사업부서-IT그룹-본부감사’로 재편했다. 우리금융은 이번 조직 개편을 바탕으로 향후 슈퍼앱 개발을 비롯해 인공지능(AI) 뱅커, 서비스로서의 뱅킹(BaaS) 기반 디지털 신사업, 토큰증권(STO) 등 디지털사업 추진에 한층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하반기에 금융권에서 처음 도입한 ‘직원용 AI 지식상담 서비스’도 올해 안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옥일진 우리금융 디지털혁신부문 부사장은 “우리금융의 통합 슈퍼앱은 올 11월 구축을 목표로 작업 중이다”며 “단순히 주요 서비스를 모아놓은 것이 아닌 고객 분석 기반으로 초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타 금융사의 차별점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옥 부사장은 “모빌리티, 부동산, 통신, 유통, 여행 등 분야에서 주요 플랫폼 사업자와 제휴도 논의 중이다”며 “일부 사업은 직접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필요하면 지분 투자와 JV(조인트 벤처) 설립도 진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옥일진 우리금융 디지털혁신부문 부사장이 11일 서울 중구 회현동 본점에서 열린 ‘우리금융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IT 거버넌스 개편’ 기자간담회에서 개편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정두리 기자)
2024.01.11 I 정두리 기자
괌 한국인 총기 살해범 일당 '신상 공개'
  • 괌 한국인 총기 살해범 일당 '신상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괌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총격 살해한 용의자의 신상이 공개됐다.‘사건반장’11일 괌 현지 매체에 따르면 괌 현지 경찰은 이날 한국인 관광객 피살 사건 용의자 2명의 신상을 공개했다.앞서 지난 10일 괌 경찰은 한국인 관광객 피살 사건의 용의자인 커키 주니어 산토스(28)가 자해로 보이는 총상을 입고 차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공범으로 추정되는 스테펜 키아누 파울리노 카마초(26)는 한 게임방에서 검거됐다.카마초에게는 가중 살인과 가중 폭행, 강도, 음모, 무기 사용, 공모 등 혐의가 적용돼 현재 구금된 상태다.스테판 이그나시오 괌 경찰청장은 이번 사건이 마약과 연관이 있는지 확실하지 않다고 전하며 “유동적으로 수사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4일 오후 7시 40분부터 8시께 50대 한국인 관광객 부부가 괌 투몬 지역 건비치에서 츠바키 타워 호텔을 향해 걸어가던 중 강도를 만나 저항하다 남성이 총에 맞아 숨졌다.당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운전자와 총격범이 타고 있었고, 범인이 총기를 지닌 채 차에서 내려 소지품을 요구하다 남성을 총으로 쏜 것으로 파악됐다.총상을 입은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다음 날 아침에 결국 숨졌다. 숨진 남성은 은퇴를 기념해 부인과 함께 괌 여행을 나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1.11 I 김가영 기자
외국인도 쉽게 고속버스 이용한다…클룩, 실시간 예매 서비스 도입
  • 외국인도 쉽게 고속버스 이용한다…클룩, 실시간 예매 서비스 도입
  • 클룩이 도입한 외국인 대상 실시간 고속버스 예매 서비스[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글로벌 여행 및 레저 이커머스 플랫폼 클룩(Klook)이 외국인 대상 실시간 고속버스 예매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고속버스 예매 서비스 도입으로 방한 관광객들은 복잡한 절차 및 쉽게 전국 고속버스 승차권을 실시간으로 예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그동안 외국인 관광객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정도로 제한된 언어 지원과 국내 어플 설치, 결제 수단 등의 불편함으로 고속버스 이용이 쉽지 않았다. 현재 클룩은 15개 언어와 41개의 결제 통화 및 간편결제 옵션을 지원하는 만큼 외국인의 고속버스 예약도 보다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예매는 간편하다. 클룩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교통 카테고리 내 ‘버스’ 및 ‘한국 고속버스’를 선택하면 전국 고속버스 노선별 운행 시간표와 좌석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매표소에 줄을 설 필요 없이 QR 코드로 바로 탑승하면 된다.클룩이 도입한 외국인 대상 실시간 고속버스 예매 서비스클룩은 올해 외국인 고속버스 예매 서비스를 시작으로 각종 교통 패스, 렌터카 등 ‘모빌리티’ 서비스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이준호 클룩 한국지사장은 “외국인 여행객들도 한국 관광의 주요 교통수단인 고속버스를 실시간으로 예약할 수 있게 된 만큼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많이 찾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도 클룩은 전 세계 6300만 명 이상의 회원과 보유한 트래블테크 역량을 활용해 한국 관광 활성화 및 편의성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클룩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지방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5월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 티머니와 손잡고 고속버스 예약·결제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2024.01.11 I 김명상 기자
한국판 블프 개막…명동 간 유인촌·이부진 “열심히 뛰겠다”(종합)
  • 한국판 블프 개막…명동 간 유인촌·이부진 “열심히 뛰겠다”(종합)
  • [유인촌(오른쪽)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부진 한국방문의 해 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 달성을 위한 시동을 걸겠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관광산업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 유인촌 문체부 장관과 이부진 방문위원장은 11일 ‘2024 한국방문의 해’ 첫 행사인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 2024) 개막 현장을 찾아 이같이 밝혔다. 문체부와 방문위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관광 소비 촉진을 위해 이날부터 오는 2월29일까지 50일간 ‘코리아그랜드세일’을 개최한다. ‘한국판 블프’(블랙 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코리아그랜드세일은 항공·숙박·쇼핑·식음 등 각계 민간기업의 참여를 바탕으로, 지난 2011년부터 방한 관광 비수기인 1~2월에 개최해온 우리나라 대표 쇼핑문화관광축제다. 올해는 ‘한국에서의 특별한 순간’을 주제로, 역대 최다인 1650여개 민간 업체가 참여한다.유 장관과 이 위원장은 이날 서울 명동성당 앞 현대차정몽구재단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환영했다.유인촌(왼쪽)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부진 한국방문의해 위원장이 11일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식’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유 장관은 축사에서 “한국의 맛과 멋을 가슴 속에 담고 돌아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은근하고 여운 있는’ 대한민국 사람들의 마음을 외국인에게 전할 수 있는 그런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많이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유 장관은 “내·외국인 모두 똑같이 이 기간을 마음껏 즐겨줬으면 좋겠다. 올 한해 열심히 뛰어봅시다”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겨울철 방한한 관광객들에게 한국에서의 특별한 경험과 뜻깊은 추억을 마련해주기 위해 많은 행사를 마련했다”며 “방문위가 관광업계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개막행사 뒤 유 장관과 이 위원장은 올리브영 명동타운점과 토니모리 명동성당점을 방문해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현황과 부가세 즉시환급 서비스 등 관광 현장을 점검했다. 이 위원장은 명동에 나온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너무 좋다. 명동이 확실히 많이 달라졌다”며 “열심히 잘하겠다”고 답하기도 했다.올해 행사 기간에는 67개의 프로그램과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한국에서만 즐길 수 있는 K콘텐츠 체험 기회를 준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 등 국내 9개 항공사는 해외발 한국행 145개 노선 대상으로 최대 91% 할인과 부가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호텔앤리조트·신라스테이·아고다 등이 참여하는 숙박 기획전을 통해선 객실을 최대 80% 할인한다. 면세점(롯데·신라·신라아이파크·신세계·현대)과 백화점(갤러리아·롯데·신세계), 대형마트(롯데마트·이마트), 아울렛(두타몰,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등이 참여하는 쇼핑기획전도 연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장이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이 개막한 11일 오전 서울 중구 올리브영 명동타운점을 방문해 박철인 점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공동취재).카드사와의 협업도 진행한다. 유니온페이 카드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행사기간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회원 정보를 등록하면 한국 전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권과 전국 300여개 식음업장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외국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명동·홍대·성수 등엔 웰컴센터를 설치하고 참여 기업 할인 쿠폰을 담은 쿠폰북을 배포, 지역상권 소비를 돕는다.문체부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K컬처 체험행사를 강화하고 대상 인원을 전년 157명에서 올해 672명으로 확대했다. △원밀리언 댄스 클래스 △케이타운포유 보컬 트레이닝 △오뚜기 김밥 만들기 △교촌치킨 소스 만들기 △겨울 다과상 고호재 체험 △에이블씨엔씨·뷰티플레이와 메이크업 클래스 등 다양하게 준비했다. 여행 플랫폼(크리에이트립·클룩·KKday·트립닷컴)과 국내 여행사(하나투어 ITC 등)를 통한 체험상품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전국 각지에서도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대구에서는 관광통합플랫폼 ‘대구트립’ 내 관광상품 최대 17% 할인 혜택과 인천 웰니스 관광지(8개소) 최대 25% 할인, 울산도 시티투어버스 50% 할인, 전북 김제에선 주요 관광지 8개소 입장료 무료 등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장이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이 개막한 11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웰컴센터를 둘러본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장 등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식’에서 개막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이부진 한국방문의해 위원장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원밀리언 멤버들을 비롯한 내빈들이 11일 서울 중구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장이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이 개막한 11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행사를 점검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
2024.01.11 I 김미경 기자
나영석 PD, '나나투어' 동명 여행사 피해 받자…"연락 삼가달라"
  • 나영석 PD, '나나투어' 동명 여행사 피해 받자…"연락 삼가달라"
  • 나영석 PD(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나영석 PD가 새 프로그램 ‘나나투어 with 세븐틴’(이하 ‘나나투어’)를 론칭한 가운데 동명의 여행사를 직접 언급하며 해명에 나섰다.나 PD는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라이브 방송에서 “‘나나투어’ 관련 건”이라며 시청자들에게 공지사항을 전달했다.나 PD는 “‘나나투어’, ‘나나매점’의 나나라는 말이 제 별칭으로부터 시작을 한 거다. 제 별명에서 시작한 프로그램인데, 프로그램 제작 전인 2019년 10월 31일부터 상표를 출원하여 특허청 등록 상표를 사용하는 여행사가 있었다. 프로그램 제작 전부터 여행업을 꾸준히 해온 업체다”라고 설명했다.이어 “본의 아니게 저희 프로그램 제작 후에 만들어진 회사가 아닌지, 저와 관련된 회사가 아닌지에 대한 문의를 너무 많이 받고 있다고 한다. 저희 프로그램과 무관하게 열심히 여행업을 해온 업체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나 연락은 삼가해 주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나나투어 with 세븐틴’ 포스터(사진=tvN)지난 5일 첫 방송된 tvN ‘나나투어’는 가이드로 재취업한 여행 예능 20년 차 베테랑 가이드 나영석과 이탈리아의 여름으로 떠난 데뷔 10년 차 세븐틴의 진한 우정 여행기를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부터 시청률 2.1%를 기록한 가운데 ‘나나투어’의 인기에 동명의 여행사까지 피해를 입게 된 것.나 PD는 “해당 여행사를 포함해서 코로나19를 힘겹게 이겨낸 여행사들이 잘됐으면 좋겠다. 혼선이 없으시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나나투어’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2024.01.11 I 최희재 기자
‘해외 골프접대·금품 수수..’ 서울시 공무원 11명 ‘발칵’
  • ‘해외 골프접대·금품 수수..’ 서울시 공무원 11명 ‘발칵’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감사원은 직무관련자에게 해외 골프 접대 등을 받은 11명을 적발하고 서울시특별시에 적정한 조치를 하도록 통보했다.(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최재해 감사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3.12.7/뉴스111일 감사원은 서울시 정기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감사는 서울시가 2019년 1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수행한 업무를 대상으로 인사 및 조직운영, 주요 핵심사업 계약업무와 직무관련자와의 유착 등 공직비리에 대한 점검을 함께 실시했다.조사 결과 토목직 공무원 2명은 직무관련자와 베트남, 필리핀 등 국내외에서 수차례 골프여행을 하면서 금품 등을 수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외에도 기계직 등 시설직 공무원 9명은 직무관련자 등으로부터 항공권 및 숙소 등의 예약을 제공받아 국외로 골프여행 등을 하여 ‘서울특별시 공무원 행동강령’을 위반했다.감사원은 서울시장에게 직무관련자로부터 금품 등을 수수한 공무원 2명에 대하여 중징계(강등·정직) 요구하고, 금품을 수수한 공무원과 제공한 업체 관계자들의 위반사실을 과태료 부과 재판법원에 통보하는 등 적정한 조치를 마련토록 통보했다. 직무관련자 등과 국외로 골프여행을 다녀오는 것으로 확인된 9명에 대하여는 서울시 공무원 행동강령에 따라 적정한 조치를 하도록 통보했다.또 서울시 소속 공무원 21명이 사적으로 국외여행을 하면서 목적에 맞지 않게 병가를 사용하는 등으로 근무지를 무단이탈했다. 198명은 3회 이상 허위의 방법으로 시간외근무수당을 부당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서울특별시가 조사 후 적정한 조치를 하도록 통보했다.서울시는 관계 법령을 위반해 2018년 12월부터 2023년 2월까지 4급 이상 실제결원(92명)을 250명을 초과한 342명을 승진예정자를 의결하고, 이 중 214명은 승진예정 직위에 직무대리 지정(최소 34일, 최대 430일)한 데 대하여 관련 업무를 철저히 하도록 주의를 요구했다.
2024.01.11 I 윤정훈 기자
해외 여행 후 근육통…국립검역소서 무료 뎅기열 신속 검사
  • 해외 여행 후 근육통…국립검역소서 무료 뎅기열 신속 검사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질병관리청은 올해부터 전국 13개 국립 검역소에서 뎅기열 신속키트검사를 확대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뎅기열이 검역감염병으로 추가 지정됨에 따라 해외유입의 선제적 환자 감시를 위해 강화된 조치다.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집트숲모기, 흰줄숲모기 등과 같은 매개모기에 물려 감염된다. 5~7일의 잠복기 후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뎅기 바이러스는 총 4개의 혈청형이 있다. 재감염 시 다른 혈청형에 감염되면 중증 뎅기열(뎅기출혈열, 뎅기쇼크증후군 등)로 진행되며 치사율은 약 5%다. 아직까지 효과적인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모기물림 방지 등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이전의 발생환자 수준으로 급증하여 86개국에서 500만명 이상 환자가 발생했고 5000명 이상이 숨졌다. 전세계 토착 뎅기열 사례 국가(2022.11.~2023.11.)우리나라도 일상회복에 따른 해외여행 활성화로 2022년부터 뎅기열 환자 유입이 증가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206명이 확인돼 전년(103명)대비 2배 증가했다. 유입국가로는 베트남,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순이었다. 특히 지난해 9월 국내에서 방글라데시를 방문한 사업가가 뎅기열로 현지에서 숨지기도 했다. 여행 전에 방문지역의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모기기피 용품을 챙기는 게 필요하다. 여행 중이라면 모기가 많은 풀 숨이나 산 속 등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외출 시 밝은 색 긴 옷을 착용하고 3~4시간 간격으로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뎅기열 환자가 주로 유입되는 위험국가 방문 중 모기물림이 있어 의심증상(발열, 두통, 근육통, 관절통 등)이 있는 경우, 검역관에게 이를 알리고 반드시 뎅기열 신속키트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다만, 신속키트검사는 간이검사로 양성으로 확인되는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확인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지영미 청장은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국민은 안전한 여행을 위해 여행 전 과정에 걸쳐 뎅기열 예방수칙을 숙지하고, 검역소 뎅기열 신속키트검사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강조했다.
2024.01.11 I 이지현 기자
‘2024코리아그랜드세일’ 막올랐다…외래관광객 2000만명 달성 시동
  • ‘2024코리아그랜드세일’ 막올랐다…외래관광객 2000만명 달성 시동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 달성에 시동을 걸었다.11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이하 방문위)와 함께 ‘2024 한국방문의 해’ 첫 번째 행사로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 2024)’을 열고 외래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코리아그랜드세일은 방한 관광 비수기(1~2월)에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관광 소비 촉진을 위해 항공·숙박·쇼핑·식음·체험·편의서비스 등 각계 민간기업의 참여를 바탕으로, 지난 2011년부터 개최해 온 한국 대표 쇼핑문화관광축제이다. 올해는 ‘한국에서의 특별한 순간’(Your Special Moment in Korea)을 주제로, 이날 개막해 오는 2월29일까지 50일간 이어진다. 특히 역대 최다인 165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 홍보 포스터(사진=문체부 제공).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이날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개막식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환영했다. 유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쇼핑은 물론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케이(K)-컬처’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외국인 관광객 2000만 명 달성을 위한 시동을 걸겠다”고 말했다.유 장관은 개막행사 전후 방문위 이부진 위원장과 함께 주요 참여 업체 관계자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명동 일대 현장 점검에 나섰다.행사 기간에는 다양한 할인혜택뿐 아니라 한국에서만 즐길 수 있는 K-콘텐츠 체험행사를 연계한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 등 국내 9개 항공사는 해외발 한국행 145개 노선 대상으로 최대 91% 할인과 부가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호텔앤리조트·신라스테이·아고다 등이 참여하는 숙박 기획전에선 최대 80% 할인 혜택 등이 담긴 코리아그랜드세일 전용 숙박 패키지를 선보인다. 오프라인 쇼핑혜택도 풍성하다. 면세점(롯데·신라·신라아이파크·신세계·현대)과 백화점(갤러리아·롯데·신세계), 대형마트(롯데마트·이마트), 아웃렛(두타몰,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등이 참여하는 쇼핑기획전을 통해 서울을 비롯한 부산, 인천 등 전국의 주요 지점에서 최대 60% 할인 혜택과 구매금액별 상품권, 쇼핑지원금을 제공한다. 카드사와의 협업도 진행한다. 유니온페이 카드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행사 기간에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회원 정보를 등록한 고객에게 한국 전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권과 전국 300여개 식음업장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시코르·올리브영 등 한국 대표 미용(뷰티) 편집숍과 KGC인삼공사(동인비·정관장)·에이블씨엔씨 등 주요 매장에서도 구매 혜택을 선보인다.외국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명동·홍대·성수 등에는 ‘코리아그랜드세일 웰컴센터’를 설치해 참여 기업의 혜택을 담은 ‘쿠폰북’을 제공해 지역 상권 소비 촉진을 돕는다.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K-컬처 체험행사도 강화하기로 했다. 대상 인원을 전년 157명에서 올해 672명으로 확대했다. △원밀리언 댄스 클래스 △케이타운포유 보컬 트레이닝 △오뚜기 ‘오키친’ 김밥 만들기 △교촌치킨 치킨소스 만들기 △겨울 다과상 ‘고호재’ 체험 △에이블씨엔씨·뷰티플레이와 메이크업 클래스 등 다양하게 준비했다. 여행 플랫폼(크리에이트립·클룩·KKday·트립닷컴)과 국내 여행사(하나투어 ITC 등)를 통해 체험상품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이 밖에도 전국에서 할인 혜택이 이어진다. 대구에서는 관광통합플랫폼 ‘대구트립’ 내 관광상품 최대 17% 할인 혜택과 인천 웰니스 관광지(8개소) 최대 25% 할인, 울산도 시티투어버스 50% 할인, 전북 김제에선 주요 관광지 8개소 입장료 무료 등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2024 코리아그랜드세일’ 주요 혜택(자료=문체부 제공).‘2024 코리아그랜드세일’ 주요 혜택(자료=문체부 제공).
2024.01.11 I 김미경 기자
파리바게뜨 "케이크 먹고 PSG 경기 직관하세요"
  • 파리바게뜨 "케이크 먹고 PSG 경기 직관하세요"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파리바게뜨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경기를 현지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는 VIP 관람 투어 티켓과 선수들의 친필 싸인 유니폼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파리 생제르맹과 축구에 대해 관심이 높은 팬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경험을 전하고자 마련했다. 파리 현지에서 PSG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여행상품권부터 선수들의 친필 싸인이 새겨진 유니폼 등의 경품들로 구성했다.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파리바게뜨 앱’ 또는 ‘해피오더 앱’을 통해 PSG 축구공 케이크 또는 PSG 신년 선물세트 3종을 구매하면 자동 응모된다. 또 파리바게뜨 매장에 방문하거나 파리바게뜨 앱 픽업 주문으로 3만원 이상 제품 결제하면 영수증 번호 응모로 참여 가능하다. 만 19세 이상의 소비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파리바게뜨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파리바게뜨는 추첨을 통해 △1등(2명)에게 PSG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VIP 티켓(인당 2매)과 경기장 투어권 및 항공권, 호텔숙박권 등이 포함된 5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2등(4명)에게 PSG 선수들의 친필 싸인이 담긴 유니폼 △3등(20명)에게 PSG 공식 유니폼 △4등(50명)에게 PSG 공식 스카프 등 굿즈를 제공할 예정이다.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고객에게 더욱 풍성한 혜택을 전하고자 알찬 경품으로 구성된 PSG 티켓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여행상품권부터 한정판 굿즈까지 놓치기 아까운 경품들로 구성됐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1.11 I 이후섭 기자
모두투어, 새해 맞이 싱가포르 기획전 진행
  • 모두투어, 새해 맞이 싱가포르 기획전 진행
  • 모두투어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모두투어는 2024년 맞아 다양한 카테고리로 엄선된 ‘새로운 싱가포르’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유명한 관광명소가 많고 환상적인 야경과 먹거리 천국으로 불리는 싱가포르는 안전한 치안과 쾌적한 환경, 핫플레이스가 많아 젊은 연령층에게 인기가 높은 여행지다.모두투어 싱가포르 지난달 송출객은 전년 동기 대비 320% 증가했고 올해 1분기 예약률은 전년 동기 대비 280% 증가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기획전에서는 △새미팩, △풀패키지, △모두시그니처, △NEW 맛집 투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대표 상품 ‘ NEW 모두시그니처 싱가포르 5일’은 합리적인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모두투어의 대표 상품 브랜드인 ‘모두시그니처’ 상품이다. 노팁, 노옵션, 노쇼핑 상품으로 싱가포르 최고의 휴양지 센토사에 위치한 센토사 빌리지 호텔에 숙박한다.싱가포르 대표 관광지인 △머라이언 공원, △가든스바이더베이 클라우드 포레스트, △센토사 케이블카 등과 최근 핫플레이스로 부상한 △버드 파라다이스, △윙스 오브 타임, △클라퀴 리버보트 등을 포함한다.미식의 나라 싱가포르 요리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버드 파라다이스 내 크림슨 레스토랑, 점보 시푸드 레스토랑, 딘타이펑, 스팀보트 수끼야, 미쉐린 빕구르망 송파바쿠테 등을 특전으로 제공한다.
2024.01.11 I 문다애 기자
글로벌 모바일 시장규모 700조원 돌파…광고시장 450조원
  • 글로벌 모바일 시장규모 700조원 돌파…광고시장 450조원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전 세계적으로 모바일 앱 경제 규모가 지난해 700조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광고 시장 규모는 450조원에 육박했고, 올해 53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민국은 1년새 앱 스토어 지출이 25%나 급증했다.2023년 모바일 환경 한눈에 보기. (데이터에이아이 제공)11일 글로벌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데이터에이아이(data. ai) 공개한 ‘2024년 모바일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모바일 앱 경제는 앱 스토어 지출과 모바일 광고 지출에서 매일 평균 15억 달러를 기록하며 연간 5330억 달러(한화 703조5600억원)의 시장 규모를 달성했다. 전년 대비 8% 증가한 모바일 광고 지출액 3620억 달러(447조8400억원)가 크게 기여했다.모바일 광고 지출은 모바일 시장의 견조한 성장세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됐다. 5년 연평균 성장률 16.2%를 보이며 순항 중인 모바일 광고 시장은 올해 4000억 달러(527조4400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자들의 활동 영역이 모바일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마케터들은 모바일 광고 중요성을 인식하고 성장하는 모바일 광고 시장에 맞춰 전략적인 마케팅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글로벌 앱시장 성장속 중국은 10% 역성장앱 스토어 지출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1710억 달러(225조7200억원)를 달성했다. 앱 스토어 지출의 증가는 모바일 게임을 주축으로 발생한 2022년의 전례 없는 감소세를 고려할 때 특히 주목할만한 성장이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전년 대비 10% 역성장했지만 621억 달러로 1위를 기록했고 그 뒤를 △미국(+6% ,449억 달러) △일본(+1%, 179억 달러) △대한민국(+25%, 78억6000만 달러)이 뒤따랐다. 한국은 브라질, 멕시코, 튀르키예와 함께 지난해 25% 이상 가파른 성장을 이뤄낸 시장 중 하나였다.전 세계 모바일 광고 지출. (데이터에이아이 제공)지난해엔 앱의 다운로드와 사용 시간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규 앱 다운로드 수는 전년 대비 1% 상승한 2570억건을 기록하며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앱 사용 시간은 5조1000억 시간으로 전년 대비 6% 상승하며 정점을 찍고 있다. 2014년 30억 달러 미만에 머물렀던 비게임 앱 소비자 지출은 10년 간 폭발적인 도약을 하며 2023년에는 전년 대비 11% 상승한 640억 달러(84조4800억원)에 도달했다. 이는 2016년 총액 대비 6배 증가한 수치로 엔터테인먼트와 소셜 미디어 장르가 크게 기여하고 있다. 비게임 앱 시장을 흔들고 있는 소셜 앱과 크리에이터 경제는 모바일 광고에 의존하지 않는 새로운 수익화 모델을 개척하고 있다. ◇틱톡, 올해 게임사들 제치고 ‘역대 최고 수익 앱’ 전망누적 지출액 100억 달러를 돌파한 대표적인 소셜 앱 틱톡(TikTok)은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팁’ 메커니즘을 통해 기반을 다졌다. 올해에는 소셜 앱 경쟁이 더욱 치열해짐에 따라 인앱 구매를 통한 소비자 직접 수익 창출이 150% 성장한 13억 달러(1조71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비게임 앱 소비자 지출 현황. (데이터에이아이 제공)비게임 앱 지출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생성형 AI 장르다. 생성형 AI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규모가 7배나 증가해 AI 챗봇, 아트 생성기 등 새로운 분야가 등장하는데 앞장섰다. 이러한 AI의 성장은 사실상 모든 모바일 분야에 널리 쓰이는 임베디드 기능을 활성화하고, 디지털 혁신의 새로운 물결을 일으킬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생성형 AI 앱에는 챗GPT, 애스크 AI, 오픈챗(Open Chat) 등이 있다. 비게임 다운로드에서는 억눌려 있던 수요가 ‘보복 여행’으로 이어진 여행 분야의 다운로드가 전년 대비 13% 급증하며 30억 건을 넘어섰다. 시어도어 크란츠(Theodore Krantz) 데이터에이아이 CEO는 “AI는 모든 앱의 토대 역할을 하며 모든 분야에 스며들어 디지털 혁신의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며 “AI의 힘을 활용한 틱톡은 사용자 참여도와 수익 창출 환경에 혁신을 가져왔으며 2024년에 거대 게임 업체들을 제치고 역대 최고 수익을 거둔 앱 지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11 I 한광범 기자
아시아나항공, 로댕 미술관 제휴..“탑승권 소지시 입장료 30% 할인”
  • 아시아나항공, 로댕 미술관 제휴..“탑승권 소지시 입장료 30% 할인”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고객들에게 문화예술 여행을 선사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 5대 미술관 중 하나인 ‘로댕 미술관’과의 제휴를 맺었다고 11일 밝혔다.아시아나항공 탑승객들은 올해 12월까지 탑승권 원본을 제시하면 로댕 미술관 입장료를 30%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1월부터 두 달간 중·장거리 전 노선을 대상으로 로댕 미술관 기내 광고 영상을 선보인다.이번 제휴는 ‘매직보딩패스’ 프로그램 확대 일환으로 로댕 미술관이 1919년 개관 이래 기업과 제휴를 맺은 것은 처음이다. 매직보딩패스는 제휴사에 탑승권 제시 시 할인 등 다양한 부가 혜택을 제공하는 아시아나 탑승객 우대 프로그램이다.로댕 미술관은 현대 조각의 거장이라 불리는 오귀스트 로댕의 마지막 주거지이자 작업실이던 비롱 저택을 미술관으로 개조한 것이다. 실내·외에 전시된 그의 작품 6000여점을 비롯해 미술관의 아름다운 정원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매년 60만명의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파리의 문화예술 공간이다.아시아나항공 담당자는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는 많은 고객분들이 예술의 도시 파리에서 생생한 예술 작품들을 직관할 수 있는 멋진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익하고 다채로운 문화예술 제휴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매직보딩패스는 지난 2009년을 첫 시작으로 현재까지 미술관, 호텔, 레스토랑, 쇼핑몰 등 국내·외 140여 개의 제휴사를 보유하고 있다. 제휴사에 탑승권 제시 시 할인 등 다양한 부가 혜택을 제공하는 아시아나 탑승객 우대 프로그램이다.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파리 로댕 미술관 외에도 △바르셀로나 카사밀라 △파리 바또무슈 크루즈 △런던 노팅힐 서점 △대만 차량서비스 조인미 △제주 씨에스 호텔 앤 리조트와 신규 제휴를 체결하는 등 제휴처 확대를 통한 고객 혜택 강화에 힘쓰고 있다.
2024.01.11 I 박민 기자
겨울을 잊는다…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방학 맞아 한국에 '손짓'
  • 겨울을 잊는다…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방학 맞아 한국에 '손짓'
  •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리조트 전경[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가 겨울방학을 맞은 온 가족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코타키나발루는 온화하고 쾌적한 기후, 환상적인 노을, 해발 4000m가 넘는 키나발루산, 독특한 맹그로브숲과 5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이국적인 풍경 등으로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곳이다. 현지에서 한국인이 선호하는 5성급 복합리조트로는 수트라하버 리조트가 있다. 총 956개의 객실을 보유 중이며 현대적인 퍼시픽 수트라 호텔과 전통 건축 양식의 마젤란 수트라 리조트 두 가지로 나뉜다. 내부의 5개 수영장은 리조트 투숙객만 입장하는 곳으로 키즈, 슬라이드, 폭포 등 각기 다른 콘셉트로 꾸며 다양한 재미를 전한다. 미식가를 위한 선택의 폭도 넓은 편이다. 총 15개의 레스토랑에서는 다채로운 미식을 제공한다. 그중에서도 최고급 이탈리안 코스요리를 선보이는 ‘페르디난드’, 88가지 딤섬 등 중국 전통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실크가든’, 선셋바를 갖춘 지중해식 오픈 레스토랑 ‘알프레스코’ 등이 인기다. 또한 360도 오션뷰를 자랑하는 ‘호라이즌 스카이바’에서는 멋진 전경과 함께 하우스 DJ 공연이 펼쳐진다. 클럽 또는 스위트룸 투숙객들은 클럽 라운지에서 전용 조식과 오후 5시 30분부터 제공되는 선셋 이브닝 드링크, 핑거푸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수트라하버 리조트는 한국 고객만을 위한 골드카드 제도를 운영, 다양한 부대 시설을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리조트 관계자는 “편안한 휴식과 관광의 진수를 즐기고 싶다면 해양스포츠와 미식, 각종 액티비티 등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초특급 리조트를 추천한다”며 “골드카드 고객은 늦은 체크아웃이 적용돼 오후 6시까지 쉴 수 있고, 마리나센터 내 볼링, 배드민턴, 테니스, 피트니스센터, 영화관과 키즈 클럽 등도 무료로 즐길 수 있어 편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1.10 I 김명상 기자
롯데컬처웍스, 2024 샤롯데씨어터 라인업 공개
  • 롯데컬처웍스, 2024 샤롯데씨어터 라인업 공개
  • 롯데컬처웍스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국내 최초 뮤지컬 전용 극장 샤롯데씨어터가 2024년 작품 라인업을 10일 공개했다. 지난해 모든 작품들이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흥행에 성공, 2006년 개관 이래 가장 많은 관객이 공연장을 방문한 바 있는 샤롯데씨어터는 새해에도 엄선된 작품들을 통해 다시 한번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먼저 이번 시즌 한국 프로덕션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드라큘라>가 뜨거운 인기를 이어간다. 지난 12월 개막한 이래 대부분의 회차가 매진되며 인기를 증명한 드라큘라는 2020년 공연 이후 3년 만에 샤롯데씨어터로 돌아왔다. 김준수, 전동석, 신성록, 임혜영, 정선아, 아이비 등 국내 최정상 배우들이 보여주는 연기와 노래는 죽음을 초월한 세기의 로맨스를 재현하며 매 회차 관객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고 있다. 압도적인 무대 장치, 프랭크 와일드혼의 감미로운 음악 등으로도 잘 알려진 드라큘라는 올해 3월 3일까지 샤롯데씨어터 무대에서 선보인다.올해 국내 재연을 앞두고 있는 공연 <헤드윅>이 샤롯데씨어터로 찾아온다. 2005년 초연 이후 단 한 번도 흥행하지 않은 적이 없는 스테디셀러 공연인 이 작품은 남자도 여자도 아닌 로커 헤드윅의 아픈 과거와 삶을 다룬다. 약 2500회의 공연 기록과 함께 14번째 시즌을 맞이한 헤드윅은 올해 더욱 입체적이고 풍성한 공연으로 찾아온다. 특히 배우와 관객이 대화하듯 이어지는 헤드윅만의 특별한 매력은 설립 당시부터 뮤지컬 전용 극장으로 기획된 샤롯데씨어터에서 더욱 그 진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배우의 스타일에 따라 공연의 전체적인 구성이 새로 구성되는 만큼, 곧 공개될 이번 시즌의 캐스팅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브로드웨이 개막 당시 작품상을 포함 토니상 8개 부문을 수상한 <하데스 타운>도 있다. 지난 2022년 한국 초연 시에도 한국 뮤지컬어워즈 대상을 수상하며 국내외 어워즈의 주요 부문을 휩쓴 바 있다. 2년 만에 재연이 결정된 하데스 타운은 ‘오르페우스 신화’를 무대적 상상력으로 완성시킨 것으로, 브로드웨이 최신작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을 한국으로 확정 지었다. 다양한 장르의 뛰어난 음악과 혁신적인 연출은 이 작품의 백미다.연말 메가 히트 뮤지컬인 <알라딘>도 샤롯데씨어터를 찾아온다.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디즈니의 동명 애니메이션을 소재로 한 뮤지컬 알라딘은 2014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전 세계에서 가장 흥행하고 있는 뮤지컬 공연 중 하나다. 전 세계 4개 대륙에서 1600만 명 이상이 관람한 뮤지컬 알라딘은 브로드웨이 여행객들의 관람 필수작으로 드디어 최초 한국 공연이 성사됐다. ‘A Whole New World’ 등 명곡과 환상적인 명장면을 오리지널 스케일 그대로 선보인다. 올 11월 샤롯데씨어터에서 한국 초연의 대장정을 시작한다.샤롯데씨어터는 올해에도 풍성한 공연 라인업에 걸맞은 다양한 기획을 준비하고 있다. 정문 앞 카페에서는 공연별로 바뀌는 특별 테마 식음료를 즐길 수 있고, 공연장에 들어서자마자 작품의 분위기에 취할 수 있는 특별한 향기가 로비를 가득 채운다. 공연장 4층에 위치한 국내 최초 뮤지컬 스토리텔링 레스토랑 몽 드 샬롯에서는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하는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음식과 식기부터 작은 소품 등 세세한 디테일까지 테마별 특징을 반영한 코스 요리를 스토리텔러 설명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롯데컬처웍스 공연사업팀 윤세인 팀장은 “국내 최초 뮤지컬 전용 극장인만큼 단순한 공연장을 넘어 공연을 사랑하는 관객이 다양한 방식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며 “올해도 관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공연 테마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기획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0 I 문다애 기자
'뷔 닮은꼴' 웨이커 권협, 아이돌 꿈 향해 뛴 10년 도전기①
  • '뷔 닮은꼴' 웨이커 권협, 아이돌 꿈 향해 뛴 10년 도전기[인터뷰]①
  • 권협(사진=하울링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아이돌 뮤지션과 일대일 대담을 나누는 코너인 ‘돌담’(idol+談)을 통해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편집자 주>신인 보이그룹 웨이커(WAKER)의 권협은 10년이라는 긴 기다림의 시간 끝 데뷔의 꿈을 이룬 아이돌이다. 1998년생인 권협은 중학교 때부터 아이돌 가수를 꿈꿨고 17살 때 처음으로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연습생 시절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주목받기도 했지만 데뷔 문턱은 넘지 못했다. 권협은 연습생 생활을 끝낸 이후 군 복무를 했고 전역 이후에는 아르바이트와 대학 생활과 병행하며 연예계와 멀어진 삶을 살았다. 하지만 그 뒤에도 꿈을 놓진 않았다. 언젠가 좋은 기회가 찾아오리란 믿음을 품을 채 조용히 내공을 다졌다..첫 번째 미니앨범 ‘미션 오브 스쿨’(Mission of School)을 내고 데뷔한 웨이커는 믿음을 꺾지 않고 걸어온 끝 운명처럼 만나게 된 팀이다. 권협은 웨이커 멤버로 활동하며 그간 못다 펼친 끼와 매력을 발산하겠다는 각오다. 벌써부터 온라인상에서 방탄소년단(BTS) 뷔 닮은꼴로 불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권협과 5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만나 꿈을 이루기까지의 과정과 활동 각오를 들어봤다.-언제부터 아이돌 가수의 꿈을 품었나△중학교 때부터 관심이 있었고 17살 때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건 기타 연주를 엄청 잘하는 친구의 영상이 페이스북에서 화제가 됐을 때다. 당시 그 친구 옆에 있는 제 모습을 눈여겨 본 마루기획에서 연락이 왔다. 그렇게 처음으로 KTX를 타고 서울에 올라가 오디션을 봤다. 사실 그 사이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연합 공연을 보러갔을 때 빅히트뮤직(당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오디션 제안을 받기도 했다. 마루기획 오디션 때 그 이야기를 해서인지 당일에 합격 통보를 받았다.-연습생 시절 기억을 되짚어 보자면.△아무래도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이 저에게 미친 영향이 크다. 당시 그런 경쟁 판에서 두각을 드러내기엔 너무 어렸기에 잘 적응하지 못했고 탈락 이후 방황의 시간을 보내다가 연습생 생활을 그만두게 됐기 때문이다. -연습생 생활을 끝낸 뒤의 이야기가 궁금해지는데. △다시 사회로 돌아오니 친구들과의 학창시절은 사라져 있었고, 그런 가운데 친구들이 보는 저는 연예계에서 활동하는 친구였다. 그로 인한 괴리감으로 힘들어할 때 부모님이 군대를 빨리 다녀오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하셨고, 곰곰이 생각해본 끝 그게 단단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스물 한살 때 군대에 갔다. 사실 그 시절 반삭발을 하고 지내면서 절에 들어가서 정신수양을 할까도 생각했는데, 절 대신 군대에 간 셈이 됐다.-군 생활은 잘했나. △예비군을 관리하는 향토 사단 예하 부대에서 근무했다. 거의 간부님과 저 둘뿐인 부대라 때마침 조언을 들으며 정신수양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군 생활을 하면서 ‘내가 음악을 정말 좋아하나’ 하는 고민도 많이 했다. 결론은 ‘일단 해보자’였고 그러기 위해선 전역 후 서울에 가야겠다(고향이 경북 구미다.)는 마음을 먹게 됐다.권협(사진=하울링엔터테인먼트)-그래서 전역 후에 서울로 상경했나.△일단 여행을 한번 다녀오고 싶었다. 그래서 전역 이틀 뒤에 일본 여행을 떠났고, 호기심이 많은 성격이라(MBTI 검사 결과는 INFP라고 밝혔다.) 제가 먼저 말을 걸다 보니 그곳에서 일본인 친구 몇 명과도 인연을 맺게 됐다. 스케이트보드를 타던 친구, 포장마차 거리에서 만난 친구 등 지금도 연락하며 지내는 이들이 있다. 당시 여행을 하면서 얻은 건 ‘일본어 공부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 것이다. 그 이후 꾸준히 공부한 결과 지금은 원어민에 가까운 수준으로 일본어를 할 수 있게 됐는데 웨이커 활동에 도움이 되고 있어 뿌듯하다.-여행을 다녀온 뒤엔 어떻게 지냈나.△그때부터 저의 아르바이트 생활이 시작된다. 인도어 골프장, 반도체 공장, 변기 공장, 막노동, 택배 상하차, 카페, PC방, 부동산 중개업, 배달, 골프 기계 수리, 스테이크 레스토랑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정말 많이 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춤과 노래 연습을 병행했는데, 오디션을 보러 다니진 않았다. 내가 단단해지면 언젠가 좋은 기회가 찾아오겠지라는 생각으로 지냈던 거다. 그래서 SNS를 통해 드라마 출연 제안이나 사업 제안도 많이 받았지만 고사했고 뒤늦게 대학에 진학해 내공을 쌓은 시간을 가지며 지냈다. 그리고 그러던 중 하울링엔터테인먼트를 만나게 됐다. -10년의 시간을 거쳐 데뷔의 꿈을 이루게 됐다.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탈락한 뒤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은 손 편지를 올린 적이 있다. 그때 그 편지에 ‘권협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게 부끄럽지 않게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썼는데, 이제야 그 약속을 지킬 기회가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들어 기쁘다. 그리고 기다려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데뷔 기사가 나오고 나서 응원 메시지를 보내주신 분들이 많은데 그에 따른 책임감도 많이 느끼고 있고 기대도 된다. 마루기획에 함께 있었던 (박)지훈와는 여전히 종종 연락을 하고 지내는데 얼마 전 데뷔 축하 메시지를 보내줬다. 지훈이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웨이커(사진=하울링엔터테인먼트)-권협은 어떤 강점과 매력을 지닌 아이돌인가. △연습생 시절부터 보컬적인 부분에 있어 리듬감, 곡 해석력, 표현력에 대한 칭찬을 자주 들어왔다. 매력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팬들을 대할 땐 진짜 밝고 많이 웃는다는 점이지 않나 싶다. 어딜가나 항상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했고 지금도 그렇다. 힘든 순간 아이돌이 웃고 있는 걸 보면 힘이 나지 않나. 저도 누군가에게 그런 존재가 되기 위해 노력해 나가려고 한다.-나에게 힘을 준 아이돌 혹은 롤모델로 삼고 있는 아이돌을 꼽자면.△샤이니 종현 선배님, 방탄소년단 뷔 선배님, 샤이니 태민 선배님을 꼽고 싶다. 종현 선배님을 보면서는 팬들을 대할 때의 마음과 말투가 너무 예쁘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저도 팬으로서 그런 말을 들었을 때 따듯함을 느꼈다. 빈소에도 한 번 다녀온 적이 있다. 뷔 선배님은 사람들이 아이돌에게 원하는 이미지를 모두 가지신 것 같아서 본받고 싶다. 태민 선배님은 본인에게 주어진 일을 멋지게 해내는 프로 정신을 지니신 점이 멋지다고 생각하고 닮고 싶기도 하다. -온라인상에서 방탄소년단 뷔를 닮은 신인 아이돌로 화제가 됐던데. △사실 감사하게도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 때부터 그런 얘기를 해주시는 분들이 많았다. 뷔 선배님의 팬 계정을 운영하는 인도네시아 팬 분이 제 계정을 팔로우하셔서 순식간에 팔로워가 3만명이나 증가한 적도 있다. 길거리나 카페에 있을 때 ‘혹시...아니죠?’ 하며 말을 거는 분들도 꽤 있었다. 한 명의 팬으로서 감사한 일이고, 선배님께 폐를 끼치지 않도록 앞으로 멋진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이다. 군 생활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오시길 응원하겠다.인터뷰②에서 계속됩니다.
2024.01.10 I 김현식 기자
고향사랑기부제 첫 해 기부액 650억원…'전남' 상위권 독식
  • 고향사랑기부제 첫 해 기부액 650억원…'전남' 상위권 독식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자발적 기부를 통해 지방 재정을 확충하자는 취지의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첫해인 지난해 모금액 약 650억원을 돌파하며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기초 지방자치단체별 모금액 순위에서 전라남도 지자체들이 상위권을 독식한 가운데, 재정자립도가 낮거나 인구가 줄어드는 지자체의 모금이 상대적으로 활발히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지방자치단체별 주요 답례품 및 기금 사업. 그래픽=행정안전부.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 운영 실적을 10일 공개했다. 지난해 243개 지자체의 총 모금액은 약 650억2000만원이며 총 기부 건수는 약 52만5000건이다. 이는 행안부의 애초 목표 모금액인 500억원을 초과 달성한 것이다.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태어난 지역은 물론 학업·근무·여행 등을 통해 관계를 맺은 ‘제2의 고향’ 등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 복리 증진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 세액 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주는 제도로, 일본이 지난 2008년부터 시행 중인 ‘고향납세제’를 벤치마킹한 제도다.행안부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지난 1년 간 시행한 결과, 당초 제도 취지대로 지역 재정 확충, 시민 편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부 효능감 제고와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자평했다.먼저 고향사랑기부제는 재정이 어려운 지자체 살림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제도의 당초 취지 중 하나가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의 재정을 확충하는 것임을 고려할 때 그 취지를 상당 부분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일수록 더욱 적극적인 모금 활동을 통해 많은 금액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재정자립도가 20% 미만인 140개 지자체의 평균 모금액은 약 3억3500만원, 20% 이상인 103개 지자체의 평균 모금액은 약 1억7400만원으로 나타났다.인구감소지역 지자체의 모금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89개 인구감소지역의 평균 모금액은 약 3억8000만원, 인구감소지역이 아닌 지자체의 평균 모금액은 약 2억원으로 나타나 인구감소지역 재정에도 도움이 됐다. 지역별(본청+시군)로 살펴보면 전라남도가 약 143억3000만원, 경상북도 약 89억9000만원, 전라북도 약 84억7000만원 순으로 나타나, 역시 재정자립도가 낮은 농어촌 지역이 많은 모금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기초 지자체별 모금액을 살펴보면 전남 담양군이 약 22억40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전남 고흥군(약 12억2000만원), 전남 나주시(약 10억6000만원), 경북 예천군(약 9억 7000만 원), 전남 영광군(약 9억3000만원) 순으로 나타나는 등 많은 전남의 기초 지자체가 상위권을 독식했다. 관할 기초 지자체가 없는 광역 지자체인 제주특별자치도의 모금액은 약 18억 2000만원을 기록했다.기부 행태 관련 통계를 살펴보면 금액별 기부 건수는 전액 세액공제 한도인 10만원 기부 건수가 약 44만여건(총 기부 건수의 83%)으로 가장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30대 약 15만4000여건(29.5%), 40대 약 14만1000여건(26.9%), 50대 약 13만여건(24.8%)으로 경제활동이 활발한 30~50대가 전체의 81%를 차지했다. 기부 방법에 따른 모금액 규모는 ‘고향사랑e음’을 통한 온라인 기부가 약 524억1000만 원(80%), 농협은행 창구 등을 통한 오프라인 기부가 약 126억1000만원(20%)으로 나타났다.분기별 기부금 모금 규모는 1분기 약 135억6000만원, 2분기 약 97억7000만원, 3분기 약 70억7000만원, 4분기 약 346억2000만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12월 모금액은 260억3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나 연말 기부 집중 현상이 뚜렷하게 확인됐다.이에 대해 행안부는 지난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사전 정책설명회에서 세액 공제 혜택에 따른 합리적 선택이라고 해석했다. 행안부 임철언 균형발전지원국장은 “당해 연말 정산이 이듬해 초 이뤄지기 때문에 12월 등 연말에 기부가 몰리는 것은 기부자들이 합리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본다”며 “(인구가 우리의 2.4배인) 일본이 시행 첫해 780억 원의 실적을 거둔 것에 비하면 650억원은 잘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지난 1년 간 총 답례품 포인트는 약 193억원이 지급됐으며 기부자의 실제 답례품 구매액은 약 151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답례품별 구매액 비중은 농·축산물(38.3%), 지역사랑상품권(26.0%), 가공식품(24.5%), 수산물(7.3%) 등 순이었다. 답례품의 제공자는 주로 농어민과 중소기업인데 답례품 제공과 판매가 지역의 생산자와 전국의 기부자를 직접 연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기부자가 받은 세액 감면 혜택은 최대 약 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세액공제액은 국세분 약 455억 원(91%), 지방세분 약 45억 원(9%)으로 분담될 수 있는데 국세와 지방세로 걷힐 금액이 바로 기부자에게 귀속돼 소비 진작 효과도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행안부는 제도 시행 2년 차를 맞는 올해, 향우회·동창회 등의 모금을 허용하고 기부 상한을 현행 연간 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높이는 내용 등을 담은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기대하고 있다. 임 국장은 “오는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통과가 유력한 상황으로 해당 법이 시행되면 올해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표=행정안전부.
2024.01.10 I 이연호 기자
한진관광, 갑진년 새해맞이 특별 이벤트 '함께해용'·'어서와용' 선봬
  • 한진관광, 갑진년 새해맞이 특별 이벤트 '함께해용'·'어서와용' 선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진관광은 2024년 새해 맞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사진=한진관광)이번 한진관광의 새해 첫 이벤트 타이틀은 ‘함께해용’, ‘어서와용’으로 갑진년 청룡의 해를 기념하기 위한 뜻을 담았다. 아울러 한진관광과 함께 여행을 떠나며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는 의미도 있다. ‘함께해용’ 이벤트는 1월 1일부터 2월 2일까지 두 가지 형태로 동시에 진행된다.먼저 떠나고 싶은 여행 상품 예약 시 지역별 선물을 제공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벤트 기간 동안 6월 30일 이내 출발하는 24개 여행 상품 중 한 곳을 예약할 경우, 지역에 따라 화과자와 펑리수, 과일바구니, 와인, 대추야자, 비자신청 비용 면제, 스타벅스 상품권 등 선물을 증정한다.해당 여행 상품은 일본·중국·대만·동남아시아 여행 상품, 두바이·치앙마이·후쿠오카·하와이·아프리카·지중해·유럽 등 골프 여행 상품, 미국·대양주·중미 여행 상품 등이며 한진관광 멤버십 회원만 참여 가능하다.두 번째 이벤트는 신년 계획 댓글 남기기로 한진관광 공식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여 댓글을 남기면 참여 가능하다. 올해 이루고 싶은 계획을 댓글로 남기면 심사를 통해 37만 원 상당의 호텔신라 식사권 2매(1명), 호텔신라 베이커리 5만 원 상품권(10명), 네이버페이 1000원(224명) 등의 상품을 증정한다. 모든 한진관광 멤버십 회원이 해당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발표는 오는 2월 20일 이뤄질 예정이다.올해 새로운 멤버십 회원을 위한 이벤트 ‘어서와용’ 이벤트도 진행된다. 1월 9일부터 2월 8일까지 한진관광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한 후 마케팅 수신 동의를 필수로 체크해 신규 멤버십에 가입하면 응모할 수 있다. 응모한 신규 멤버십 회원 중 추첨을 통해 테팔 무선청소기(1명), 테팔 스팀포스(1명), 테팔 후라이팬(8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100명)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발표는 오는 2월 22일 이뤄진다.한진관광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위기라는 긴 어두운 터널을 지나 올해 본격적인 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원하는 바를 이루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 여행을 다녀오고 혜택도 얻는 일석이조 효과를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1.10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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