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시그니엘 서울, 美여행전문지 주관 ‘세계 100대 호텔’ 선정
  • 시그니엘 서울, 美여행전문지 주관 ‘세계 100대 호텔’ 선정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자사 호텔 ‘시그니엘 서울’이 글로벌 여행 전문지 ‘트래블 앤 레저’가 주관하는 ‘월드 베스트 어워드 2024’에서 ‘세계 최고 100대 호텔’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미국 뉴욕 소재의 트래블 앤 레저는 매년 18만명의 전 세계 독자를 대상으로 월드 베스트 어워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호텔 부문은 객실, 부대시설, 서비스, 다이닝 등을 종합 평가해 최고의 호텔과 리조트를 선정한다.시그니엘 서울은 국내 특급호텔로는 최고 성적인 세계 100대 호텔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최고층 호텔이라는 상징성과 최고급 시설, 100층에 위치한 로열 스위트를 비롯한 전 객실에서 서울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 등이 호평을 받았다.우수 부대시설과 서비스도 주효했다. 최고급 아로마 테라피를 즐길 수 있는 리트릿 시그니엘 스파와 투숙객 전용 라운지 살롱 드 시그니엘 등 휴식 환경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했다. 모던 프렌치 레스토랑 ‘스테이’에 대해선 트래블 앤 레저의 리즈 권 작가는 “인생 최고의 달걀 요리였다”라는 평을 남기기도 했다.배현미 시그니엘 서울 총지배인은 “시그니엘 서울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끊임없이 고민해온 결과가 이번 수상으로 이어져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시그니엘만의 철학을 집약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며 고객 만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시그니엘 서울은 이번 수상을 기념해 일부 객실에 한해 객실 타입 또는 전망 두 단계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한다. 시그니엘 서울 리워즈 회원 가입 후 이용 가능하며 예약 시에는 업그레이드가 반영된 객실을 선택하면 된다. 다음달 31일까지 예약할 수 있으며 투숙 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다.한편 시그니엘 서울은 지난해 10월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 주관 어워드에서 국내 호텔로는 최초로 ‘세계 최고의 50대 호텔’에 선정되기도 했다.
2024.07.24 I 김정유 기자
"작년 이후 아들 못 봐"…이윤진, 이범수와 이혼 소송 근황
  • "작년 이후 아들 못 봐"…이윤진, 이범수와 이혼 소송 근황
  • (사진=TV조선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이범수와 이혼 조정 중인 번역가 이윤진이 아들을 생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는 이윤진과 딸 소을의 인도네시아 발리살이가 그려졌다.이날 이윤진은 딸과 함께 새벽부터 이동해 어딘가로 향했다. 이윤진은 “작년 가을에 발리에 도착하려고 갔을 때 의도치 않게 (부동산 사기로) 이사도 다섯 번 하고 아이들이랑 고생을 했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이어 “킨타마니 산에 무작정 캠핑을 간 적이 있었는데 아이들은 텐트 안에서 잠을 자고 저 혼자 (새벽에) 눈을 떴는데 일출이 너무 예뻤다. 애들을 깨우고 싶었으나 자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재우고, 저 혼자 해를 보면서 새로운 다짐을 했었다. 소을이랑 제대로 일출을 보자는 마음에 바투르산 일출 투어를 신청했다”고 전했다.이를 보던 MC 박미선은 “아들하고는 그때 여행이 마지막이었나. 그 뒤로는 계속 못 본 거네?”라고 물었다. 이에 이윤진은 그렇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셋이 왔던 곳에 딸과 단둘이 도착한 이윤진은 “예전에 왔을 때는 셋이 있었잖아. 근데 이제 둘이 있으니까 또 다른 느낌”이라고 말했다.(사진=TV조선 방송화면)이윤진은 “아들이 안 보고 싶다는 말은 거짓말이고 문득문득 항상 보고 싶다. 근데 어느날 소을이가 ‘엄마가 진짜 힘들 때 내가 항상 응원해 주는데 엄마는 왜 더 멀리 있는 동생을 그리워하냐. 이기적인 이야기일 수도 있겠지만 나와 더 즐겁게 지내다 보면 언젠가 때가 되면 다시 볼 수 있는 날이 있지 않을까’ 이야기를 하더라”라고 털어놨다.그러면서 “소을이한테도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언젠가 아들을 만나게 되는 날이 오면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속상해하고 우울해하는 것보다 멋진 모습의 엄마가 되어 있는 것이 바람직하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더 밝고 건강하게 지내려고 마음을 먹었다”고 덧붙였다.박미선은 “법적으로 면접 교섭권이 있는데 왜 아들을 못 보냐”고 질문했고, 이윤진은 이혼 조정 중이라며 확정이 아직 안 됐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임시 양육자랑 커뮤니케이션이 되면 괜찮은데 저희처럼 연락이 안 되면 그냥 못 본다. 법원에서 빨리 정해줘야 되는데 계속 미뤄지고 있다”며 “학교에 찾아갈 수는 있겠지만 가면 시끄러워지지 않나. 시끄러운 꼴을 만들고 싶지 않으니까 먼 발치에서 나오나 안 나오나만 보는 거다. 가슴이 찢어진다”고 말했다.이윤진은 배우 이범수와 지난 2010년 14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했으나 14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슬하에 딸, 아들을 두고 있다.
2024.07.24 I 최희재 기자
'아빠는 꽃중년' 김구라, 아내·4살 딸과 함께 사는 집 최초공개
  • '아빠는 꽃중년' 김구라, 아내·4살 딸과 함께 사는 집 최초공개
  • ‘아빠는 꽃중년’ 김구라 집 최초공개 (사진=채널A)[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아빠는 꽃중년’의 김구라가 재혼한 아내, 4살 딸 수현과 함께 사는 집을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25일 방송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14회에서는 55세 아빠 김구라와 27세 큰아들 그리(동현), 86세 어머니 박명옥 여사가 또 한 번 의기투합하는 ‘3대(代) 회동’ 현장이 공개된다. 앞서 세 사람은 그리의 해병대 입대를 앞두고 강화도 여행을 떠나, 안 맞아도 너무 안 맞는 ‘로또 케미’를 선보여 화제를 폭발시킨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리가 할머니를 직접 모시고 아빠 김구라의 집으로 향하면서, 김구라의 일산 집이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것.김구라와 아내, 딸 수현이가 알콩달콩하게 살고 있는 집은 모던한 인테리어 속, 중년의 취향과 귀여운 아기용품이 조화롭게 공존하고 있다. “몇 달 만에 이 집을 방문한다”는 그리와 박명옥 여사는 김구라의 집에 도착하자마자 어머니표 ‘오이지’와 수현이의 옷 선물을 바리바리 꺼낸다. 촬영 당일은 마침 수현이의 생일로, 세 사람은 김구라의 아내가 외출 전 정성껏 차려놓은 ‘수현이 생일상’과 함께 처음으로 구라의 집에서 식사를 한다며 놀라움을 내비쳤다. 이때 세 사람은 구라의 아내가 직접 만든 ‘미역 줄기’ 반찬을 동시에 ‘원픽’으로 꼽으며, 3대가 똑 닮은 식성을 보이는가 하면, 과거에 싸웠던 이야기를 꺼내며 새로운 싸움을 시작하는 투닥 케미로 ‘대환장’을 유발한다.식사 후 김구라는 “새롭게 보여줄 공간이 있다”며, 박명옥 여사와 그리를 자신의 ‘취미방’으로 안내한다. 김구라의 취미방에는 그리의 백일 기념사진부터 모든 유년 시절 사진이 빼곡하게 모여 있어 두 사람을 놀라게 하고, 직후 이들은 그리-구라가 함께한 사진들을 하나씩 꺼내 보며 ‘추억 여행’에 빠진다. 이때 그리는 “어린 시절 사진을 보니 (동생) 수현이와 웃는 모습이 똑같다”며 놀란다. 또 “아버지의 방을 들어와 보니 어린 시절의 내가 많이 남아 있는 느낌이라 기분이 좋았다”며 뭉클해하기도 한다.그러나 한참 동안 사진을 들여다보던 세 사람은 곧 “사람이 추억에만 머무를 수 없어, 현실에 충실해야지”라며 가차 없이 방을 나온 뒤, “이제는 미래로 나아가자!”라는 말과 함께 짐을 챙겨 외출에 나선다. 그리의 입대를 코앞에 두고, 세 사람이 함께한 마지막 하루는 25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14회에서 공개된다.
2024.07.24 I 김가영 기자
인천시 국제 로봇축구 대회 '2026 로보컵' 유치 외
  • 인천시 국제 로봇축구 대회 '2026 로보컵' 유치 외[MICE]
  •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매주 수요일 ‘마이스’(MICE) 지면을 통해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소개합니다. ‘마이스 브리프’ 코너를 통해 400만 이데일리 독자에게 최신 소식과 행사 정보를 전하고 싶은 지자체 등 기관·단체, 기업, 학교 등은 이데일리 편집보도국 문화부 여행·MICE팀으로 보도자료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세계로보컵대회에서 로봇이 축구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인천시 국제 로봇축구 대회 ‘2026 로보컵’ 유치국제 로봇 축구 대회 ‘로보컵’(RoboCup)이 2026년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인천광역시는 19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 제네퍼파크에서 열린 세계로보컵연맹 총회에서 2026년 대회(30회) 유치에 성공했다. 1997년 일본 나고야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로보컵이 국내에서 열리는 건 2002년 부산(후쿠오카 공동 개최)에 이어 두 번째다. 이달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린 2024 로보컵에는 45개국 2000명 선수단이 참가, 5만여 명이 방문했다.충북문화재단과 에어로케이 관계자가 업무협약 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충북문화재단)◇충북문화재단·에어로케이 관광 마케팅 업무협약충북문화재단과 에어로케이가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협약을 체결했다. 재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에어로케이가 운항하는 국제 노선 국가를 대상으로 관광객 유치 마케팅에 나서기로 했다. 여행, 교육, 사업 등 방문 목적에 맞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 협력에도 나설 예정이다. 에어로케이는 현재 청주공항에서 일본(도쿄·오사카)과 대만(타이베이), 필리핀(클락·마닐라), 베트남(다낭·나트랑), 몽골(울란바토르) 등 5개국 7개 직항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왼쪽)과 박형준 부산광역시 시장이 업무협약 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해수부)◇해수부·부산시 ‘아워 오션 콘퍼런스’ 개최 협력해양수산부와 부산광역시가 ‘아워 오션 콘퍼런스’ 성공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2014년 미국에서 처음 열린 이 행사는 해양을 단독 주제로 다루는 정부 간 국제회의다. 매년 주요 국가를 순회하는 행사에는 100여 개국에서 해양 전문가가 참여해 해양오염, 불법어업, 기후변화 등 글로벌 해양 문제를 다룬다. 제10차 콘퍼런스는 ‘우리의 해양, 우리의 실천’(Our Ocean, Our Action)을 주제로 내년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다.서울시청 (사진=서울시)◇서울시 국제 이벤트 유치·개최 최대 1억원 지원서울시가 문화·예술, 스포츠, 지식교류·경연 분야 국제 이벤트 유치와 개최에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올 하반기 열릴 예정이거나 2029년까지 서울로 유치가 가능한 국제 이벤트다. 행사기간은 2일 이상, 전체 참가자 1000명 이상에 해외 거주 외국인 비율이 10% 이상이거나 300명 이상이어야 한다. 지원금은 심사결과에 따라 최대 1억원 한도 내에서 차등 지급한다. 신청기한은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은 서울컨벤션뷰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하면된다.
2024.07.24 I 이민하 기자
여행과 애드테크 결합…인플루언서 수익창출 길 넓어진다
  • 여행과 애드테크 결합…인플루언서 수익창출 길 넓어진다
  • [이데일리 마켓in 권소현 기자] 인플루언서나 유튜버와 같은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여행상품을 소개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서비스가 선보인다. 애드테크 전문기업 디엔에이소프트가 직판여행사 노랑풍선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트립링크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디엔에이소프트는 리얼클릭, 리얼센스 등 애드테크 플랫폼을 20여 년 운영하고 있는 애드네트워크 온라인광고 업체다. 트립링크는 블로그,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틱톡, 링크드인 등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인플루언서, 유튜버와 같은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직접 제작한 콘텐츠와 함께 트립링크의 여행상품을 소개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트래블 큐레이션 플랫폼이다. 트립링크는 노랑풍선의 전 세계 여행 상품을 공급받아 해외 각지의 여행 상품을 콘텐츠화 할 수 있게 상품의 선택권을 더욱 넓혔다. 여행상품의 고관여도 소비 특성과 결합해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높은 부가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김연수 디엔에이소프트 대표는 “트립링크를 통해 노랑풍선의 고퀄리티 여행상품을 소비자가 더 많이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새로운 수익창출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트립링크는 오픈 이벤트로 총금액 100만원 상당의 노랑풍선여행사 여행지원금과 회원가입, 추천인 트립링크 포인트 지급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2024.07.24 I 권소현 기자
외국인 야쿠르트 아줌마에서 판매왕까지…한국서 '자신' 발견한 그녀
  • 외국인 야쿠르트 아줌마에서 판매왕까지…한국서 '자신' 발견한 그녀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지난 2008년 남편을 따라 중국 심양시 요녕성에서 한국에 왔다.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이란 기대였다. 타국 생활은 쉽지 않았다. 주방일, 서빙일 등 힘이 들었지만 갓 태어난 아이를 위해서는 무엇이라도 해야 했다. 어느날 집 근처 hy 대리점에서 프레시매니저(구 야쿠르트 아줌마)들이 모여 웃는 것을 봤다. 소속감에 대한 동경심이 샘솟았다. 점포를 찾아가 면접을 본 뒤 한국에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김영화 hy 시흥점 프레시매니저 (사진=한전진 기자)외국인 프레시매니저 김영화(55) 씨의 이야기다. 김씨는 2017년부터 hy 시흥점에서 프레시매니저로 일하고 있다. 어느덧 7년 차의 ‘베테랑’이 됐다. 매일 오전 7시 김 매니저는 야쿠르트 카트 ‘코코’(CoCo)를 타고 금천구를 누빈다. 하루 방문 가구수만 120곳이다. 최근 악천후로 일이 쉽지 않지만 프레시매니저는 그의 삶의 큰 보람이자 기쁨이다.김 매니저는 “한국에서 여성이, 더군다나 외국인이 일을 구하기 쉽지 않았다”며 “외국인인 점을 이용해 식당에서 설거지 등 궂은 일을 도맡아 시키는 일이 다반사였다”고 했다.프레시매니저는 그가 한국에서의 삶을 정착할 수 있게 해준 계기였다. 소속감 뿐만 아니라 일에 대한 열정도 생겼다. 프레시매니저로 활동하며 생긴 동료들은 이방인인 그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김 매니저는 “‘멘토 제도’를 통해 뵀던 박정임 선배를 잊을 수 없다”며 “본인의 근무시간에도 손수 도우러 와서 서투른 외국인이던 제게 제품 설명과 판매 등 많은 도움을 줬다”고 떠올렸다.오후 일과를 준비 중인 김영화씨 (사진=한전진 기자)무엇보다 프레시매니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일이다. 사람과 쉽게 친해지고 활발한 성격을 지닌 자신을 찾게된 것. 그는 시흥점에서 일명 ‘판매왕’으로 뽑히기도 했다. 김 매니저는 “5년 근속으로 제주도 여행권도 받고, 매출 목표를 초과 달성해 상금을 받았을 때가 가장 뿌듯했다”며 “노력에 대한 인정과 소속감이 참 소중하다는 걸 깨달았다”고 전했다.그가 7년간 프레시매니저로 일할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은 고객과의 소통이다. 한국에는 좋은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느끼면서 많은 단골도 생겼다. 김 매니저는 “겨울에는 유자차, 생강차, 삶은 계란, 여름에는 옥수수와 음료를 주는 고객들이 있는데 이런 소소함으로 보람차게 일한다”고 미소지었다.그의 꿈은 외국인 최초로 hy 프레시매니저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일이다. hy는 매년 프레시매니저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한 시상식을 연다. 프레시매니저의 활동기간과 공적에 따라 해외 연수 또는 상금을 수여한다. 김 씨는 “앞으로 이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것이 목표”라며 “중학생 아들의 뒷바라지를 마치면 열정을 다해볼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고객에게 친절과 건강을 전한다는 생각으로 항상 임한다면 불가능하지 않을 것”이라고 환하게 웃었다.시흥점 한 프레시매니저의 카트 위에 붙어있는 포스터, 프레시매니저의 딸이 직접 붙여줬다고 한다 (사진=한전진 기자)
2024.07.24 I 한전진 기자
K를 팝니다 외
  • [200자 책꽂이]K를 팝니다 외
  • △K를 팝니다(박재영|648쪽|난다)한국을 알고 싶어 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다채로운 ‘K스토리’를 20개의 챕터로 풀어낸 여행 에세이다. K팝 팬들을 위한 추천 명소와 여행 전 보기 좋은 영화, 드라마 목록뿐만 아니라 ‘소주 한잔하자’는 말에 담긴 속뜻, ‘결혼식 하객 알바’의 존재 이유 등 한국 특유의 문화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들도 소개한다. 한국어 원고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딥엘과 챗GPT를 활용해 번역한 영어 원고를 책에 함께 담았다.△최소한의 부의 세계사(한정엽|336쪽|다산북스)미국 경제사에 분기점을 만든 주요 장면을 31가지로 추려 정리한 책이다. 가난한 나라였던 미국이 전쟁을 거치고 달러 패권을 얻으며 전 세계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경제 중심지로 거듭난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미국이 어떻게 힘을 쥐고 있고 그 힘을 어떻게 행사하고 있는지 알아야 우리의 경제 상황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자신만의 경제관을 설립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사이즈(바츨라프 스밀|428쪽|김영사)빌 게이츠가 가장 신뢰하는 사상가로 주목받은 세계적 석학이자 통계학 대가의 신작이다. 인류가 생각하고, 관찰하고, 접하고, 다루는 크기의 모든 것을 분석해 크기가 어떻게 기능하며 일상을 지배하는지 파헤쳤다. 저자는 크기야말로 만물의 척도이자 세상의 작동원리임을 통계 수치를 제시하며 다각도로 풀어낸다. 크기를 알아야 세상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이해할 수 있다는 저자의 견해다.△기니피그의 뱃살을 함부로 만지지 말라(이규락|304쪽|아작)B급 SF 코미디 장르 기반 소설을 꾸준히 선보여온 저자의 첫 소설집이다. 취업 전선에서 허덕이는 주인공 준호가 기니피그를 비롯한 설치류가 인간을 지배하는 미래 세상에서 왔다고 주장하는 여성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을 포함한 총 8편의 단편 소설을 한 데 엮었다. 20대에 쓴 작품들 위주로 소설집을 채운 저자는 B급이야말로 가장 저항적인 서사 형식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물리의 정석(레너드 서스킨드·앙드레 카반|600쪽|사이언스북스)아인슈타인이 1915년 발표한 일반 상대성 이론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채워줄 책이다. 중력의 본질을 창조주의 권능이나 신비로운 원격작용이 아닌 시공간의 기하로 대체한 일반 상대성 이론은 여전히 양자 역학과 함께 현대 물리학을 받치는 기둥으로 자리해 있다. 저자들은 물리적 현상에 방정식을 적용하는 단계를 설명하며 질량을 가진 물체가 빛과 시공간을 휘게 하는 기묘하고도 아름다운 세계로 독자를 안내한다.△헌법의 순간(박혁|356쪽|페이퍼로드)1948년 성립된 대한민국 제헌 국회를 둘러싼 논쟁과 제헌 헌법의 제정 과정을 주제로 다룬 책이다. 제헌 국회의원들은 노동권의 보장, 여성의 권익 확충, 무상의무교육 필요성 등을 둘러싸고 투쟁을 벌였다. 저자는 오늘날 우리가 고민하는 문제 대부분이 제헌 헌법 제정 순간부터 논의됐다는 점에 주목한다. 당시를 돌아보면 우리가 추구해야 할 미래의 방향성을 다시 일깨울 수 있다는 게 저자의 생각이다.
2024.07.24 I 김현식 기자
머드축제 도시 '보령'… 다음 목표는 '충남 관광·마이스 수도'
  • 머드축제 도시 '보령'… 다음 목표는 '충남 관광·마이스 수도' [MICE]
  •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다음달 4일까지 열리는 ‘보령머드축제’. 올해는 축제기간 연계 행사로 ‘전국 해양스포츠제전’, ‘섬의 날 행사’가 열린다. (사진=보령축제관광재단)[보령(충남)=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충남 보령시는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다음달 4일까지 열리는 ‘2024 보령머드축제’가 역대 최고의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년에 비해 예산을 더 들이거나 인위적으로 축제 프로그램을 늘린 것도 아니다. 지난 19일 개막 이후 계속되는 강풍을 동반한 장맛비에도 지역에선 흥행 실패에 대한 우려보다 기대감이 더 높아지고 있다.이용렬 보령축제관광재단 축제사무국장은 “올해 축제와 연계해 열리는 행사만 ‘JS컵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섬의 날 행사’ 등 3건에 달한다”며 “다양한 테마의 전국 단위 대형 이벤트가 동시에 열리는 건 27년 머드축제 역사상 처음”이라고 말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머드축제 기간 전국 단위 행사 연계 개최‘머드의 도시’ 충남 보령이 축제 도시에서 마이스 도시로 변신에 나섰다. 지역축제와 연계해 전시·박람회, 컨벤션, 스포츠 대회 등 이벤트를 여는 ‘확장 전략’을 통해서다. 매년 수백만 명이 찾는 축제 인지도와 집객력을 활용해 다양한 유형과 장르의 이벤트를 늘려 나가는 방식이다. 머드축제를 마중물 삼아 다양한 행사를 지역으로 유치, 충남의 ‘마이스 수도’ 타이틀을 달겠다는 포석이다. 전시컨벤션센터, 특급호텔, 쇼핑몰 건립 등 대규모 인프라 개발부터 시작하는 여느 도시들과는 다른 이색 행보다. 국내 축제사(史)를 새롭게 썼다는 평가를 받는 머드축제는 연계 행사를 늘리는 확장 전략의 구심점이자 동력으로 쓰임새가 확대되고 있다.1998년 시작된 머드축제는 보령을 단숨에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 도시’, ‘충남 최대의 관광도시’ 반열에 올려 놓았다. 2021년엔 세계축제협회(IFEA)가 선정하는 아시아 3대 축제에도 이름을 올렸다. 최고 정점을 찍은 2017년 머드축제는 62만명이 넘는 외국인 포함 약 570만명을 끌어모았다. 연간 전체 방문객 2500만명의 4분의 1이 넘는 인원이 단 열흘간 진행된 축제에 몰렸다. 약 30억원을 들여 축제를 연 보령시는 그해에만 투입 예산의 33배가 넘는 1000억원에 가까운 경제효과를 누렸다.머드축제 연계 행사를 활용한 확장 전략의 성공 가능성은 2022년 해양머드박람회에서 확인됐다. 축제와 같은 머드를 테마로 한 박람회는 놀거리 위주의 축제와 달리 B2B와 B2C 요소를 더했다. 축제기간도 종전 열흘에서 한달로 늘렸다. 축제 현장에선 이례적으로 국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B2B 상담회, 세미나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코로나 사태로 3년 만에 재개된 2022년 머드축제는 2019년 방문객 142만명에 버금가는 135만명을 끌어 모으는데 성공했다. 기간이 늘어난 영향도 있었지만, 뜨거운 해외여행 열풍으로 대다수 지역축제가 반등 기회조차 잡지 못하던 상황에서 “역시 머드축제”라는 평가가 쏟아졌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인프라 감안 중소 행사 유치, 동반자 수요 늘려야올해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섬의 날’ 행사와 연계해 머드축제의 확장 전략을 한층 확대했다. 2012년 축제 고도화 방안을 찾기 위해 열기 시작한 ‘학술 세미나’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열린 ‘유소년 축구대회’는 규모는 작지만 확장 전략을 통한 행사 발굴 성공사례로 손꼽힌다. 행사 참가자 외에 동반자를 늘리는 효과를 증명해 보이고 있어서다. 고위성 재단 마이스사업팀장은 “유소년 축구대회는 560여 명 선수단 외에 동반 가족까지 더하면 일주일간 열리는 대회기간 지역에 머무는 인원이 2000명 가까이 된다”고 말했다.해양수산부가 전국 도시를 순회하며 매년 여는 해양스포츠제전은 머드축제 기간 중인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대천해수욕장과 보령요트경기장 일대에서 열린다. 대회 조직위는 요트, 카누 등 7개 종목 1400명 선수단이 참여하는 올해 역대 가장 많은 4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계해 열리는 머드축제가 대회 방문을 늘리는 유인책이 될 수 있다고 봐서다. 다음달 8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섬의 날 행사가 축제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령시는 기대하고 있다.지난 19일 개막한 ‘2024 보령머드축제’ 개막식 전경. 올해 27회째를 맞은 축제는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된다. (사진=보령축제관광재단)머드축제 행사장 앞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센터는 활용도가 올라가면서 ‘작지만 쓸모있는 시설’이라는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2022년 6월 개장한 센터는 지난해에만 166건 행사가 열리면서 ‘저비용 고효율’ 전시컨벤션센터 개발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약 250억원 예산을 들여 건립한 센터는 3층 구조의 연면적 6500㎡ 규모로 최대 400명 수용이 가능한 컨벤션홀과 6개의 중소 회의실을 갖췄다. 최근엔 테마파크 머드관 2층에 머드를 활용한 상설 스파시설 ‘머드 뷰티 치유관’도 들어섰다.머드축제 확장 전략이 성공하려면 연계 행사를 기업회의, 포상관광, 학술대회 등으로 다양화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 조언이다. 회의시설 등 인프라 수준에 맞춰 행사와 단체는 중소 규모 위주로 유치하되 동반자 수요를 늘려야 한다는 주문이다. 여름 극성수기에 열리는 축제기간 행사와 단체 수요를 충당할 숙박시설 확보도 풀어야 할 숙제다.하홍국 한국마이스협회 사무총장은 “머드축제의 높은 인지도는 각종 행사와 단체 유치 가능성을 높이는 가장 확실하고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며 “극성수기에 축제와 연계해 열리는 행사에 회의·숙박시설을 원활히 공급할 수 있도록 지역 내 관련 기관, 기업으로 구성된 마이스 협의체(얼라이언스)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24.07.24 I 이선우 기자
"정산 못 받을라" 여행사 이어 유통업체도 티몬·위메프서 '손절'
  • "정산 못 받을라" 여행사 이어 유통업체도 티몬·위메프서 '손절'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싱가포르 기반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큐텐 계열사인 티몬과 위메프에서 대형 유통업체가 잇따라 철수했다. 큐텐발 정산 지연 사태가 불거지자 여행사에 이어 백화점, 홈쇼핑 등 유통업체도 판매를 중단하며 리스크 차단에 나서는 모습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백화점(069960)과 신세계(004170) 등 유통업체는 티몬과 위메프에서의 상품 판매를 중단했다. 유통업체 가운데 큐텐이 운영하는 AK몰 정도만 남아있다. 위메프가 별도로 운영하는 백화점관에서 현대백화점이 판매 게시물을 내렸고, 홈쇼핑관에서 현대·신세계라이브·공영홈쇼핑, CJ온스타일, SK스토아, 홈앤쇼핑 등이 판매를 중단했다. LF몰·다이소몰·엔터식스·아이파크몰 등도 전문몰 관에서 발 뺐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노랑풍선, 교원투어 등 주요 여행사도 22일부터 위메프·티몬에서의 여행상품 판매를 중단한 상태다. 티몬에서 e쿠폰을 판매하는 쿠프마케팅은 구매 고객에게 “현재 구매한 모바일 쿠폰은 사용 불가할 수 있다”며 모바일 쿠폰의 결제 취소를 요청했다. 티몬과 위메프는 다음달 중 제3 금융기관과 연계해 고객이 구매를 확정한 이후 판매자에게 대금을 지급하는, 새로운 정산시스템 도입을 예고했지만 유통업체 철수를 막진 못했다. 이들 업체는 티몬·위메프 재무 상태가 좋지 않은 데다 정산금 지급마저 늦어지자 티몬·위메프에서의 판매 철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보면 티몬은 2023년도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매년 4월 보고하도록 돼있는 감사보고서를 내지 않았다는 것은 그만큼 재무 상황이 안 좋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2021년 760억원, 2022년 1527억원 등 영업손실 규모가 커졌다. 티몬은 2022년 말 자본총계가 -6386억원으로 완전 자본잠식 상태다. 현금성 자산은 2021년 말 555억원에서 2022년 말 80억원으로 크게 줄었고 그 가운데 16억원이 지급보증서 발급을 위해 담보로 잡혀있다. 1년 이내 현금화할 수 있는 유동자산은 131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0% 감소하는 동안 1년 이내 갚아야 할 유동부채는 7193억원으로 21.6% 증가했다. 위메프 역시 2022년과 지난해 영업손실이 각각 557억원, 1025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말 자본총계는 -2398억원으로 자본 잠식 상태이며 유동자산이 617억원인 데 비해 유동부채는 3098억원으로 5배에 이른다. 위메프와 티몬을 감사한 회계법인 모두 감사보고서 감사 의견에 “계속기업의 존속능력에 유의적 의문을 제기할 만한 중요한 불확실성이 있다”고 고지했다.
2024.07.23 I 경계영 기자
오산에도 김포공항·동서울터미널행 버스 부활하나
  • 오산에도 김포공항·동서울터미널행 버스 부활하나
  • [오산=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이 김포공항행 공항버스와 서울 잠실역 경유 동서울터미널행 시외버스 노선을 만들기 위해 KD운송그룹을 찾았다.23일 서울 성동구 KD운송그룹 본사를 방문한 이권재 오산시장이 김포공항행과 잠실역 경유 동서울터미널행 버스 노선 부활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오산시)23일 서울 성동구 KD운송그룹 본사를 방문한 이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 광역·시외버스 노선 구축 관련 지속적으로 건의해오시고 있어 민선 8기 핵심 정책으로 대중교통 신설·확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 같은 노선 구상이 담긴 건의서를 전달했다.이에 허상준 KD운송그룹 대표이사는 “사업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KD운송그룹 차원에서 오산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원 가능한 부분에 대하여 적극 검토 하겠다”고 답했다.평균연령이 40.8세(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인 오산시는 젊은 도시로서 여행수요가 풍부하고, 서울로 출퇴근 수요가 많다. 또 지난해 7월부터 세교2지구에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 향후 2만1000호 입주가 완료되면 6만여 명의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에 이권재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버스교통 확대를 위한 총력을 기울였고, 광역버스 분야에서 서울역행 광역버스 노선 확정(2024년 하반기 개통), 판교·야탑역행(8301번) 및 동탄역 및 동탄호수공원 경유 판교·야탑역행(8302번) 광역버스 노선 신설·분리 등을 이끌어 냈다. 다만 코로나19 사태 직후 김포공항, 동서울행 시외버스가 노선 폐지돼 동서울권역으로 출퇴근 또는 통학하는 시민과 김포공항을 활용해 제주 또는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시민들의 요구는 해결과제로 남아있는 상태다.이권재 시장은 “단기 대중교통 정책인 버스 신설·확대는 오산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제라는 생각”이라며 “앞으로 원도심, 운암지구, 세교지구, 동오산 아파트단지 등 오산의 모든 곳에서 서울·공항이용이 편리해지도록 적극 노선 구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4.07.23 I 황영민 기자
'라스' 김구라 "김경식, 틴틴파이브의 카리나"…비주얼 극찬
  • '라스' 김구라 "김경식, 틴틴파이브의 카리나"…비주얼 극찬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라디오스타’ 김경식의 데뷔 전 과거 사진이 공개된다.오는 24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배철수, 김경식, 윤하, 이승국이 출연하는 ‘목소리가 지문’ 특집으로 꾸며진다.MBC 장수 영화 소개 프로그램 ‘출발! 비디오 여행’의 상징인 김경식이 6년 만에 ‘라스’를 방문한다. 그는 6년 전 ‘라스’에 출연할 당시, MBC에 대한 서운함을 고백했는데, 그 이후부터 “전체 제작비가 오른 건 기본이고, 개인적으로는 당시 500만 원짜리 황금열쇠도 받았다”라며 순기능을 자랑했다.김경식은 ‘라스’ MC 중 견제하는 인물로 후배 장도연을 언급해 장도연을 긴장케 했다. 그는 “MC도 잘 보고 선배들도 다 (장도연을) 좋아하는데..”라면서도 한 인터뷰에서 장도연의 이 발언 때문에 위기의식을 느꼈다고. 대선배 김경식의 견제에 장도연은 “’여자 김경식이 되고 싶다’고 얘기한 것뿐”이라고 해명해 궁금증을 자아낸다.(사진=MBC)김경식은 “틴틴파이브 시절 체조경기장에서 첫 콘서트를 했다”라며 데뷔하자마자 틴틴파이브가 불러일으킨 센세이셔널한 인기를 전했다. 특히 친구 김구라도 “틴틴파이브의 카리나”라며 그 시절 김경식의 아이돌급 비주얼을 극찬했다.그런가 하면 김경식은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 구사하는 차진 목소리 때문에 영화계 사기꾼이 된 사연을 공개했는데, 애드리브인 줄 알았던 코멘트가 전부 대본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노잼’ 영화를 시청자들이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나?”라는 질문에 그는 대본 내용 속 본인만의 ‘노잼 시그널’을 공개했는데, 그게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라스’는 오는 2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2024.07.23 I 최희재 기자
큐텐發 ‘돈맥경화’에…티몬 뒤늦은 정산시스템 개편에도 ‘혼란’
  • 큐텐發 ‘돈맥경화’에…티몬 뒤늦은 정산시스템 개편에도 ‘혼란’
  • [이데일리 경계영 김정유 기자] 큐텐발(發) 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확산하면서 판매자(셀러)와 소비자들의 혼란을 키우고 있다. 위메프와 티몬은 제3의 금융기관을 연계하는 새로운 대금 지급 시스템을 도입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지만 현재의 혼란을 잠재우긴 힘들어 보인다.위메프에서부터 시작된 대금 지연 사태는 최근 티몬으로까지 번지면서 ‘정산 무기한 연기’를 공지 받은 일부 판매자가 상품 판매를 중단하는 것은 물론, 이미 판매한 상품 구매를 취소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소비자로서도 제때 상품을 받을 수 있을지 불안감에 전전긍긍하는 상황이다. 티몬 내에서 인기 상품으로 분류된 한 여행상품 페이지를 클릭하자 바로 판매 중단 표시가 나오고 있다. (사진=김정유 기자)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메프에 이어 티몬 입점 판매자들까지 대금 지급이 지연되면서 최근 해당 플랫폼내 상품 판매가 일부 차질을 빚고 있다. 판매자들 일부는 위메프·티몬의 대금 지급 지연 사태가 확산하자 불안감에 오픈마켓에 올렸던 상품들을 품절 처리하고 있다. 위메프·티몬에서 숙박 상품을 판매 중인 A씨는 현재 자신의 상품을 내려야 할지를 고민 중이다고 했다. A씨는 “22일 이메일로 대금 정산이 지연된다고 공지됐는데 이달 정산을 아직도 못 받았다”며 “정말 티몬과 위메프 상황이 안 좋은 거라면 상품 판매를 그만 팔아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토로했다.실제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노랑풍선, 교원투어 등 주요 여행사들도 22일부터 위메프·티몬에서의 여행상품 판매를 중단한 상태다. 이(e)쿠폰 업체들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티몬에서 e쿠폰을 판매하는 쿠프마케팅은 구매 고객에게 “현재 구매한 모바일 쿠폰은 사용 불가할 수 있다”며 모바일 쿠폰의 결제 취소를 요청했다. 이밖에도 롯데쇼핑(023530), GS리테일(007070), 신세계(004170) 등 대형 유통업체들의 철수도 이어지고 있다. 위메프 백화점관에선 현대백화점 상품 판매가, 홈쇼핑관에서도 각 업체들이 판매 게시물을 대거 내린 상태다. 전문관몰에서도 LF(093050)몰, 아이파크몰 등이 철수했다.소비자들의 혼란도 커졌다. 티몬·위메프를 통해 상품을 구매했지만 최근 취소 통보를 받은 소비자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당장 내일 출발하는 비행기 티켓의 취소 내용을 이날 통보하거나 예약을 취소했는데 업체들이 상품 판매를 종료해 환불 신청을 받지 못하는 사례 등 다양하다. 판매자와 소비자들의 혼란에 티몬·위메프 측은 부랴부랴 사태 수습에 나섰다. 기존엔 판매자들의 판매 대금이 티몬·위메프에 보관돼 추후 정산되는 방식이었다면 이젠 제3의 금융기관을 통해 자금을 거치하고 빠른 정산을 진행하겠단 계획이다. 티몬·위메프는 이 시스템을 다음달 중 도입하기로 했다. 앞서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도 귀국해 지난 18일 티몬·위메프 대표 등을 해결책을 논의했는데 이번 정산시스템 개편도 이의 일환으로 보인다. 티몬 관계자는 “현장의 혼란과 불안감이 커 제3의 금융기관을 연계하는 시스템을 곧 도입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해야 해 한달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하지만 업계 일각에선 기대감보다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커머스 업계 한 관계자는 “큐텐 계열 플랫폼들은 이전에도 최대 3개월간 대금 지급이 지연되는 등 타 플랫폼 대비 지급 기간이 길었다”며 “제3 금융기관 거치 시스템 자체가 현재 티몬·위메프 내부에 유동성이 부족하다는 걸로도 볼 수 있어 아직 불안감을 해소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3 I 김정유 기자
소름 돋는 '심슨 가족'…24년 전 해리스 대권 도전 예측했나
  • 소름 돋는 '심슨 가족'…24년 전 해리스 대권 도전 예측했나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세계의 굵직한 주요 사건을 예측해 화제가 된 미국 인기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현 민주당 차기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이미지를 24년 전 흡사하게 그려져 미국 정치의 미래를 예측했다는 해석이 나왔다.(왼쪽부터)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모습. 2000년 방영된 ‘심슨 가족’ 에피소드 속 한 장면. (사진=SNS 캡처)22일(현지시각) 미국 CNN과 CBS 방송 등에 따르면 2000년 방영된 심슨 가족의 ‘바트 투 더 퓨처’ 에피소드에 리사 심슨이 2030년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에 도전하는 내용이 그려졌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관심을 끌고 있다. 에피소드 속 리사 심슨은 보라색 재킷과 진주 목걸이를 착용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미국의 첫 여성 부통령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2021년 취임식에서 해당 복장과 흡사한 의상을 입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해리스 부통령이 현재 민주당의 유력 대통령 후보로 떠오르면서 심슨 가족이 미 최초의 여성 대통령 후보의 모습을 예측했다는 주장이 나온 것이다.‘심슨 가족’의 작가인 엘 진은 지난 21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리사 심슨과 해리스의 이미지를 나란히 올리고 “심슨 가족의 ‘예측’에 참여하게 돼 자랑스럽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해당 에피소드에서는 리사 심슨이 2030년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의 뒤를 이어 취임하는 것으로 설정했는데, 에피소드 제작 17년 후 트럼프가 실제 대통령에 취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다만 이 에피소드에서는 리사 심슨이 ‘트럼프 대통령’의 뒤를 이어 첫 여성 대통령이 되는 설정이어서 현재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와 맞붙게 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과는 차이가 있다고 미 언론은 보도했다.‘심슨 가족’은 앞서 2012년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대규모 공중 공연, 월트디즈니와 21세기폭스사의 합병, 코로나 19 팬데믹 같은 전염병과 잠수함 여행 사고 등 가상으로 설정한 상황이 현실에서 실제로 이루어져 여러 차례 회자됐다.CNN은 “TV에서 가장 오랫동안 방영된 심슨 가족은 다시 한 번 현대판 노스트라다무스로 극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4.07.23 I 채나연 기자
티몬 "위메프 정산대금 지연 여파로 판매자 이탈…거래규모 급감"
  • 티몬 "위메프 정산대금 지연 여파로 판매자 이탈…거래규모 급감"
  • [이데일리 이선우/이민하 기자]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그룹 계열 위메프, 티몬에서 국내외 여행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큐텐의 관련 대금 정산이 지연되면서 티몬과 위메프가 국내 여행사들의 상품 판매를 중단한 데 이어 대금 결제가 이뤄지지 않은 상품 예약을 취소하면서다. 이달 초 판매자에 대한 거래 대금을 지급하지 못한 위메프는 22일부터 플랫폼에서 판매 중이던 하나투어, 모두투어, 교원투어, 노랑풍선 등 시중 여행사의 여행상품을 모두 판매 중단한 상태다. 하나투어, 노랑풍선 등 주요 여행사들은 티몬, 위메프 여행상품 중단과 예약 취소와 관련해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티몬은 22일 여행사와 항공사 등을 대상으로 정산 대금 무기한 지연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대금을 결제 받지 못한 일부 항공사와 여행사들이 이미 결제까지 마친 예약을 취소하면서 소비자 불편과 피해 사례가 늘고 있다. 22일 이후 각종 온라인 카페 등 커뮤니티에는 “항공권 예약이 취소됐다” “다음주 출발인데 호텔 예약 취소 통보를 받았다”는 불만 글들이 연달아 올라오고 있다. 한 누리꾼은 “어제 여행사로부터 티몬을 통해 구매한 항공권 관련 공지라며 예약한 항공권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메시지를 받았다”며 “이미 결제까지 마친 항공권을 취소할 경우 전액 환불해 준다고 하지만, 이미 숙소까지 잡아놓은 상태라 비싼 가격을 주고 항공권을 재구매해야 할 상황”이라고 불만을 터뜨렸다.대금을 결제받지 못한 항공사, 여행사들 입장에서도 난감하긴 마찬가지다. 고객은 이미 결제를 마친 상태이지만, 정작 항공사나 여행사들은 최장 두 달 뒤 대금을 받는 정산 구조상 돈도 떼이고 계약 책임만 물어야할 상황에 처할 수도 있어서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외부 채널을 통해 예약한 상품을 여행사가 직접 취소하기 어려운 구조”라며 “해당 플랫폼에서 취소한 뒤 다시 예약하거나 환불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런 상황에서 티몬은 각 항공사와 여행사에 자신들도 위메프의 정산대금 지연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는 입장문을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몬 측은 입장문을 통해 “위메프의 일부 정산대금 지급 지연은 당사와 별개”라며 “하지만 언론의 부정적 보도로 일부 판매자들이 판매를 중단하면서 거래 규모가 일시적으로 감소, 정산금 지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 초래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3 I 이선우 기자
'이혼' DJ DOC 정재용, '아빠는 꽃중년' 합류…6세 딸 위해 용기
  • '이혼' DJ DOC 정재용, '아빠는 꽃중년' 합류…6세 딸 위해 용기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DJ DOC 정재용이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 전격 합류한다.정재용은 채널A ‘아빠는 꽃중년’의 새로운 ‘꽃대디’로 출연을 확정해, ‘52세 아빠’이자 돌싱남으로서의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DJ DOC의 래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그는 2018년 19세 연하이자 걸그룹 아이시어 멤버 출신인 이선아와 결혼해 2019년 딸 연지 양을 품에 안았다. 하지만 2022년 안타까운 이혼 소식을 전했으며, 6세인 딸은 현재 엄마가 키우고 있다. 특히 정재용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인해, 본의 아니게 가수 활동을 중단하게 됐으며 여기에 DJ DOC 멤버들간의 불화 문제까지 겹치면서, 이혼 후 2년 넘게 대중에게서 자취를 감춘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이혼 후 처음으로 ‘아빠는 꽃중년’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게 된 그는 이혼에 얽힌 남모를 사연과 아픔, 6세 딸 연지와의 관계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을 것으로 보인다.최근 그는 ‘아빠는 꽃중년’ 녹화에 참여해, ‘꽃대디’ 멤버인 김구라, 신성우, 김원준, 이지훈의 따뜻한 환대를 받았다. 김원준과 52세 동갑내기이기도 한 정재용은 “여전히 힙하고 멋지다”는 멤버들의 칭찬에 “악동도 사람이다. 악동도 늙는다”라며 감사해 하는 한편, 용기를 내 출연을 결심한 이유와 이혼 후의 근황에 대해 솔직하게 들려줬다.제작진은 “정재용이 이혼 후 칩거하다시피 해, 팬들은 물론 절친한 연예계 선후배들도 거의 교류가 없었다고 한다. 그가 이혼한 줄 모르는 지인들도 있을 정도다. 이혼 후 2년 넘게 두문불출했던 그의 속사정과, 여전히 사랑하는 딸을 위해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기로 결심한 정재용의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25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14회에서는 이지훈X아야네의 출산 전 마지막 ‘신혼 일상’과 아들 그리(김동현)의 입대 전 어머니를 모시고 3대 여행을 떠난 김구라의 특별한 하루가 펼쳐지며, 정재용의 이야기는 8월 초에 방송될 예정이다.
2024.07.23 I 김가영 기자
'수천억 자산가와 재혼' 김성경 "아들 반응? 아싸"
  • '수천억 자산가와 재혼' 김성경 "아들 반응? 아싸"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인 김성경이 재혼에 대한 아들의 반응을 전했다.지난 2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김성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MC 허영만은 김성경에 “지금 가족이 어떻게 되느냐”고 물었고 김성경은 “아들은 미국에 있다. 대학교 졸업해서 지금 인턴십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성경은 지난해 1살 연하의 사업가와 재혼을 했다. 김성경 남편의 회사 가치가 2000억~3000억 수준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허영만은 “아들에게 엄마 결혼을 해야겠다고 할 때 반응이 어땠느냐”고 물었고 김성경은 “‘아싸’라고 하더라. ‘내가 엄마를 책임지지 않아도 된다’, ‘엄마를 책임질 사람이 생겼구나’ 싶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김성경은 27살에 얻은 외아들을 홀로 키우며 얻은 것이 많다고. 아들이 인생의 동력이라고 털어놨다.김성경은 22년 만에 재혼을 해서 좋은 점을 묻자 “혼자면 외롭고 둘이면 괴롭다는 말이 있다. 결혼한 게 더 좋다”고 말했다.이어 “맛집을 가도, 여행을 가도 같이 갈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다”고 털어놨다.이어 김성경은 “남편이 저에게 신신당부를 했다. 방송에 나와서 자기 얘기를 하지 말라고”라며 “남편과 결혼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남편이 저를 TV에서 본적이 한번도 없어서다. 그래서 선입견이 없었다”고 전했다.
2024.07.23 I 김가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바이든, 후보 사퇴…석달 앞 美대선 격랑 속으로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다음은 7월 2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바이든, 후보 사퇴…석달 앞 美대선 격랑 속으로-“고준위법 서둘러야 K원전 잭팟 이어간다”-차세대 HBM 선점 전쟁 본격화…삼성전자, 6세대 개발 드라이브-국민 마음속 ‘상록수’ 키우고 떠나다-[사설]시계 제로 미국 대선…안보·경제 동맹에 빈틈없어야-[사설]국가대항전 반도체 지원, 세제 혜택만이 전부인가△2면 종합-삼성, 원스톱 솔루션 내세워 반격…SK, TSMC 손 잡고 1위 지키기-정권탄압에도 소외된 이들 위해 노래…‘배움의 밭’ 일구고 떠난 대학로 거목△3면 바이든 대선 후보 사퇴-트럼프 피격·전대 컨벤션 효과 지웠다…기울었던 승부 추 ‘리셋’-해리스 추대 유력…전대 당일 미니경선 가능성도-바이든 선거자금 1333억원…해리스 외 다른 후보 땐 활용 한계△4면 바이든 대선 후보 사퇴-老老대결서 성·인종·세대대결로…해리스, 나이·낙태권 맹공 펼 듯-토론 참패, 말실수, 코로나…‘나이 벽’ 못 넘은 바이든-아시아 증시 일제히 급락…비트코인 한때 6.8만弗 터치-“용감하고 품위 있는 결정” “국익 위해 행동하는 지도자”△5면 분기점 맞은 K원전 ‘르네상스’-입법 통해 원전산업 지원하고 방폐장 확보해야…K원전 경쟁력UP-‘24조 잭팟’ K원전…마지막 고비는 ‘美 지재권 소송’-尹대통령 “원전 생태계 강화에 만전”…체코에 특사 파견 검토△6면 종합-“법 앞에 예외 없단 원칙 못지켜”…검찰총장, 사퇴 대신 정면돌파로-中 ‘사실상 기준금리’ 전격 인하…경기 부양 의지-“이사회 다시 열어 재고해야” 두산 사업개편 논란 확산-서울시, 환경영향평가 협의절차 면제…정비사업 속도 낸다△8면 정치-1차서 끝낸다는 한동훈…결선 간다는 나경원·원희룡·윤상현-코이카, 또 비전문가 이사 ‘잡음’…알고보니 ‘尹 장모 변호사’ 동생-정봉주 예상밖 1위 질주…이유는 권리당원 투표 확대-6번 토론회서 폭로전만…민생·경제 실종 與전당대회△9면 경제-국내선 허리띠 조르더니…해외여행 가서 펑펑-자영업자 10명 중 6명 ‘다중채무’…저축銀 연체율 10% “9년래 최고”-최상목 “민생회복 지원금, 부작용 우려되는 미봉책”-반도체 날개달고 7월 수출도 훨훨…역대 최대실적 기대감△10면 금융-불황의 그늘…보험약관대출 2년새 10% ‘쑥’-“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 만기연장 검토”-보이스피싱 다시 기승…대검·은행연합회 대응 모색-손보사 빅5, 상반기 손해율 80% 육박…보험료 인상 ‘촉각’△12면 산업-대한항공, 보잉 50대 구매…중대형기 현대화 속도-4대 그룹, 한경협 회비 납부 시작-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 수주 1조 돌파-중동·아프리카에 공들이는 현대차그룹…전기차 신차 대거 출시-삼성전기, AMD 데이터센터에 고성능 기판 공급△13면 산업-길거리 손님 태웠는데…콜 수수로 떼간 카카오T-AI솔루션 반자동화 방식 차별화…2달 걸리던 업그레이드 1주만에-이 와중에…‘IT 대란’ 빌미 피싱·음란물 활개-알리바바 B2B플랫폼 상륙 “韓 중기 세계 진출 돕겠다”△14면 제약·바이오-“눈 검사로 심혈관질환 예측하는 AI 솔루션, 美 진출 자신”-‘바이오 소부장’ 엑셀세라, 배양 배지 판매채널 확대-JW중외제약 “열대어 활용한 신약 물질 1년 내 도출”-‘신약 개발사’ 보로노이, 美임상 자진 철회 배경 주목△16면 증권-바이든 사퇴에 파랗게 질린 코스피-너무 떨어졌나…뷰티주 줄반등-LG엔솔 건설 중단에 美대선 리스크까지…투심 식은 배터리주△17면 증권-글로벌 IT대란에 클라우드株 흔들…증권가 “대세 이상無”-‘주식 리딩방’ 규제 강화…투자자문업 등록 필수-K푸드 들썩…개막 앞둔 올림픽 수혜株 찾아라-AI칩 열풍에…상반기 주식결제대금 1년새 31%↑△18면 부동산-아파트값 뛰자…재건축 공사비 증액 속속 합의-재개발 속도내는 공덕역 일대…마포 내 ‘미니 신도시’ 기대감-집값 회복세에…1년 내 되판 비율 5년來 최저-3기 신도시 사전청약 당첨 5명 중 1명은 ‘무자격·포기’△20면 문화-과자봉지 탐하는 박새…실험하는 한국화-[인터뷰]“햄릿왕자 아닌 공주로 관객 응원받고 싶었죠”△21면 스포츠-“뱃속 둘째와 함께…엄마의 힘으로 선거 완주할 것”-北, 8년 만에 올림픽 복귀…체조·역도·다이빙 주목-디오픈 제패한 쇼플리…‘커리어 그랜드 슬램’ 노린다-유해란 “다음 경기는 반드시 우승”△22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美 의존 핵우산은 한계…‘핵무장론’ 우리사회 주류 담론 될 것”-“트럼프 측근 ‘한일 핵무장이 美국익에 부합한다’ 생각”△24면 피플-“아프리카 의료 불모지서 30년 헌신…고통받는 이웃 돌볼 수 있음에 감사”-어려운 사람 챙기던 아버지…마지막까지 새 삶 선물-볼보그룹코리아 창원공장 총괄에 홍석철 부사장-웰컴금융, IFC 손잡고 베트남 부실채권시장 진출-김명안 화우 외국변호사, 亞 분쟁해결 변호사 선정-네이버, 사우디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착수△26면 전국-“보여주기식 정책보단 자족기능 강화에 총력”-김포 개발사업 ‘민간개발 반려’에 주민 반발-“화재 대형참사 막기 위해선…안전의식·소방환경 개선돼야”-법무부, 범죄피해자 위한 ‘원스톱 솔루션센터’ 개소△27면 사회-이번엔 국회문턱 넘나…‘낡은 민법·형법’ 전면 손질-“신종 범죄, 매번 특별법 한계…71년된 형법 전면 개정해야”-교수들 “제자로 못받아들여”…하반기 전공의 모집, 시작부터 파행 조짐-물폭탄 그치면 찜통더위 온다-경찰 “‘36주 낙태’ 게시자 특정, 유튜브 압수수색”
2024.07.22 I 이다원 기자
"이제 해외 렌터카도 '카카오T'로 편리하게 예약하세요"
  • "이제 해외 렌터카도 '카카오T'로 편리하게 예약하세요"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앱을 통한 ‘해외렌터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항공권 예약과 해외차량 호출에 이어 렌터카 서비스까지 선보이면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끊김 없는 이동’을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사진=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T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해외렌터카는 이용 국가, 대여 및 반납 장소, 일정을 입력해 렌터카 상품을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다. 최근 국내 출국자 수가 급증하고 ‘나만의 명소찾기‘와 같은 자유여행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해외에서 렌터카를 이용하는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카카오모빌리티는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IMS모빌리티’와의 제휴를 통해 국내 여행객이 많은 일본과 괌·하와이 등 미국을 포함한 미주 국가, 이탈리아·프랑스 등 유럽 일부 지역 등 주요 해외 여행지 총 15개국에서 렌터카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허츠(Hertz), 달러(Dollar), 오릭스 렌터카(ORIX Rent a Car)를 비롯한 글로벌 기업과 현지 한인 업체들의 다양한 렌터카 상품을 연동해 해외 여행객의 편의성 향상에 주력한다는 포부다.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일본 대표 렌터카 기업 오릭스 렌터카와 지난 5월 ‘IMS모빌리티’와 함께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각 사는 이를 기반으로 차종 다양화와 합리적인 요금 및 보험 상품 등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카카오모빌리티는 향후 서비스 운영 품질 확보 및 이용자 사용성을 검증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더욱 고도화 해, 내년 상반기에 서비스 제공 국가를 100여개국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카카오T 이용자들은 앱 내 여행 탭에서 ‘해외렌터카’ 아이콘을 선택한 후 △국가 △대여 및 반납 장소 △일정을 입력하면, △차량 모델 및 옵션 △이용 요금 △보험 커버리지 등 예약 가능한 상품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용 금액은 각국 현지 업체 정책에 따라 책정되며, 해당 연동 렌터카 업체의 온라인 사전 예약 요금과 동일하게 운영된다.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1일부터 2개월 간 할인 쿠폰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카카오T 에서 해외렌터카를 처음 이용 시 1만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발급된 쿠폰은 서비스 예약시 이용 금액과 국가에 제한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김재현 카카오모빌리티 드라이빙&트래블 사업실장은 “카카오T 앱 하나로 다양한 업체들의 상품 비교·예약·결제까지 한 번에 이뤄진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서비스의 다양화를 통해 해외에서도 끊김 없는 이동을 폭넓게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2 I 김범준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