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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전용 한국여행 앱 '트리플 코리아' 영어 버전 출시
  • 외국인 전용 한국여행 앱 '트리플 코리아' 영어 버전 출시
  • (사진=인터파크트리플)[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인바운드 여행앱 ‘트리플 코리아’가 영어 버전을 출시했다. 이에 따라 트리플 코리아 앱은 기존 일본어 외에 영어까지 제공하는 언어 서비스가 2개로 늘었다. 지난해 3월 첫선을 보인 트리플 코리아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여행 준비부터 끝까지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인바운드 여행앱이다. 사용자 개인의 성향과 선호도를 반영해 최적의 여행 일정을 추천하는 기능 외에 주요 관광지와 맛집 등 여행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는 기능을 갖췄다.20대와 30대 젊은 여행객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은 팝업스토어 행사 등 이벤트 안내 기능 외에 K팝 아이돌 공연과 숙박을 연계한 ‘플레이앤스테이’(Play&Stay) 패키지 상품도 판매한다. 이번에 추가된 영어 서비스는 앱을 업데이트한 후 설정 언어를 영어로 바꾸면 된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콘텐츠와 서비스 다양화를 통해 트리플 코리아 앱을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관광 스타트업·벤처 등 다양한 기관, 기업과의 협업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인터파크트리플 관계자는 “영어 서비스 출시로 앱 이용자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서비스 기반이 마련됐다”며 “트리플 코리아가 한국을 찾는 외국인 배낭여행객들 사이에서 필수앱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와 기능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8.01 I 이선우 기자
스테이그라운드, 신세계 인터내셔날 돌체앤가바나와 콜라보 이벤트 진행
  • 스테이그라운드, 신세계 인터내셔날 돌체앤가바나와 콜라보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하이엔드 트레블 셀렉트샵 스테이그라운드의 운영사 스테이빌리티는 신세계 인터내셔날 돌체앤가바나와 함께 ‘Light Up Your Summer, 라이트 블루를 담은 여름 휴양’을 테마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오는 8월 31일까지 스테이그라운드에서 예약 가능한 총 6곳의 스테이에서 숙박 시 돌체앤가바나 라이트 블루 바캉스 키트를 증정하고, 스테이 내부에서는 라이트 블루 2종을 체험해 볼 수 있다.돌체앤가바나 라이트 블루를 체험할 수 있는 스테이는 △제주 서귀포시 ‘하시니’ △제주 서귀포시 ‘무어’ △경북 영덕 ‘테라키아’ △경북 영덕 ‘해요’ △강원 동해시 ‘호텔벨보이’ △ 강원 홍천군 ‘오유원’으로, 이국적인 휴양지 감성을 듬뿍 담은 전국 각지의 하이엔드 스테이로 마련됐다.이번 이벤트를 통해 스테이그라운드는 고객들에게 보다 풍성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며, 돌체앤가바나 라이트 블루 제품을 통해 여름 휴양지의 감성을 더욱 극대화할 예정이다. 정민혁 스테이빌리티 대표는 “하이엔드 공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에서 럭셔리 콘텐츠를 보유한 신세계 인터내셔날 돌체앤가바나와의 협업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8.01 I 이윤정 기자
'돌싱글즈' 베니타, 제롬 부모님 만난다…결혼·동거 솔직한 생각 고백
  • '돌싱글즈' 베니타, 제롬 부모님 만난다…결혼·동거 솔직한 생각 고백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N ‘돌싱글즈 외전-지금 우리는’의 제롬, 베니타 커플이 제롬 부모님과 정식으로 만나, ‘결혼’에 관한 돌직구 대화를 나눈다.8월 1일 방송하는 MBN ‘돌싱글즈 외전-지금 우리는’(이하 ‘돌싱글즈 외전’) 최종회에서는 ‘돌싱글즈4’ 출신의 ‘현커(현실 커플)’ 제롬 베니타가 제롬 부모님의 집을 찾아 단란한 시간을 보내는 현장이 그려진다. 제롬 부모님과의 만남은 두 사람이 한국을 방문한 가장 중요한 목적 중 하나로, 베니타는 “미국에서 제롬 부모님을 한 번 만난 적은 있지만, 집으로 찾아뵙는 것은 처음이라 긴장된다”며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제롬, 베니타는 제롬 부모님의 집을 방문하고 제롬의 어머니는 정성껏 차린 ‘한식 집밥’으로 이들을 반긴다. 함께 식사를 하던 중 제롬의 부모님은 자연스럽게 베니타 부모님의 안부를 묻는다. 그러면서 “베니타 부모님은 두 사람이 만나는 걸 어떻게 생각해?”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묻는다. 베니타는 “주변에서 저희의 결혼에 관해 많이 물어보죠?”라며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화두에 올린다. 제롬 베니타의 ‘결혼’에 관한 제롬 부모님의 솔직한 생각과, 제롬과의 ‘동거’ 이야기마저 조심스러워했던 베니타의 진짜 속내는 무엇일지에 궁금증이 쏠린다.그런가 하면 여행 내내 ‘동거’에 관한 동상이몽 입장과 ‘극과 극’의 대화 방식으로 갈등을 빚었던 두 사람은 베니타가 제안한 ‘커플 상담’을 진행하며 서로를 이해해 본다. 또한 커플 화보 촬영까지 나서며 ‘제니타’ 특유의 ‘장꾸미’를 대발산한다.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차려 입고 스튜디오에서 만난 두 사람은 “왜 이렇게 떨리지? 너무 진짜 같다”며 서로에게 눈을 떼지 못한다. 카메라 앞에서 사랑스러운 매력과 달달한 케미를 뽐낸 이들의 ‘미리 보는 웨딩 촬영’ 현장에도 기대감이 모인다.‘돌싱글즈 외전-지금 우리는’은 8월 1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한다.
2024.08.01 I 김가영 기자
“비행기 시간 쫓겨서”…김해공항 진입로 ‘민폐 주차’ 논란
  • “비행기 시간 쫓겨서”…김해공항 진입로 ‘민폐 주차’ 논란
  •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부산 김해공항 1층 도착층 진입로 입구에 무단 주차된 차량 때문에 진입이 어렵다는 사연이 전해지면서 공분이 일고 있다. (사진=온라인 갈무리)1일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부터 사흘째 공항 도착층 진입로 커브길 좌측 편에 한 차량이 주차돼 있다. 해당 차주는 휴가철 주차장이 만차인 상태에서 비행기 시간이 쫓기자, 이곳에 차량을 주차한 뒤 해외여행을 간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공항공사는 업체에 의뢰해 해당 차량을 견인하려 했으나 한쪽으로 너무 바짝 주차돼 있어 견인조차 불가능한 상태라고 밝혔다. 또 해당 차량은 수소 차량으로 견인 방법이 일반 차량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민폐 주차 때문에 김해공항 이용객들은 불편을 겪고 있다. 앞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해당 차량 사진을 공개한 A씨는 “공항 리무진 버스 진입이 불가하다. 견인은 못 한다고 하더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현재 김해공항 도착층 진입로를 이용하는 대형차들은 서행하며 진입하고 있다. 다만 버스가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는 A씨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진입로가 위험해 일부 버스는 우회해 공항에 진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연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일반교통방해죄에 해당한다”, “견인하다 차가 손상되면 책임져야 해서인 것 같다”, “최소한 주차비의 10배 정도는 차주에게 물게 해야 한다” 등 분노 섞인 반응을 보였다. 김해공항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이례적인 사례로,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해당 차주와 연락이 됐다. 귀국일은 2일로 확인되며 귀국 즉시 차를 빼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공항 내 주차장은 5336면으로 휴가철이나 주말에는 만차로 사실상 주차가 불가능하다. 또 장기 주차 차량이 주차장 내 이중주차나 공항 주변 불법 주차 때문에 불편을 겪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에 공항에서는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2024.08.01 I 김형일 기자
에어프랑스, 통합 예약 플랫폼 확장…스위스 기차편 연결 발권
  • 에어프랑스, 통합 예약 플랫폼 확장…스위스 기차편 연결 발권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에어프랑스가 통합 예약 플랫폼 에어프랑스 스마트 커넥트 내 항공권과 스위스 연방철도(CFF·SBB) 승차권을 한 번에 발권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사진=에어프랑스)에어프랑스 스마트 커넥트는 2021년 도홉이 개발한 에어프랑스의 자체 예약 플랫폼이다. 에어프랑스 항공편과 저가항공사 트랜스아비아 항공편을 한 번에 예약 및 발권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고객들의 여행 편의성을 높이고 스위스 지역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총 6개 스위스 도시를 잇는 기차편을 추가했다.새롭게 추가된 기차편은 △베른 △로잔 △프리부르 △비엘·비엔 △툰 △세인트갈이다. 파리 샤를 드 골 공항과 제네바 코인트린 또는 취리히 클로텐 공항 간 항공편을 이용한 후, 스위스 연방철도를 탑승하면 손쉽게 스위스 곳곳을 오갈 수 있다.예약은 에어프랑스 공식 프랑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출발지와 목적지, 여행 일정 등을 입력하면 에어프랑스 스마트 커넥트 플랫폼으로 자동 연결된다. 파리 샤를 드 골 공항과 스위스 6개 도시 간 이동 시 항공 및 기차편을 한 번에 예약할 수 있어 편리하게 여행을 준비할 수 있다.에어프랑스는 앞으로 스위스 기차편을 확대하고 파리 샤를 드 골 공항 환승 고객들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에어프랑스 스마트 커넥트 및 노선 관련 자세한 사항은 에어프랑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8.01 I 공지유 기자
여행지로 주목받는 두바이…올 상반기 외국인 방문객 930만명 돌파
  • 여행지로 주목받는 두바이…올 상반기 외국인 방문객 930만명 돌파
  • 두바이 시내 전경 (사진=두바이관광청)[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올 상반기 외국인 방문객이 900만명을 돌파했다. 두바이 경제관광부는 최근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두바이를 찾은 외국인 방문객이 931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855만명보다 9% 증가한 수치다. 지난 2020년 중동 지역 최초로 세계 박람회(두바이 엑스포)를 개최한 두바이는 최근 각종 여행 지표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두며 ‘여행하기 좋은 도시’ 이미지를 쌓아가고 있다.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가 선정하는 트래블러스 초이스 어워드(Traveller’s Choice Awards)에서 2022년부터 3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에 포함된 데 이어 올해 여행·관광 분야 오스카상인 ‘월드 트래블 어워드’(WTA)에서 ‘중동 최고의 여행지’에 선정됐다. 전문가들은 두바이 정부의 유연한 비자 정책, 올해 개장한 ‘레알 마드리드 테마파크’ 등 오일머니를 활용한 차별회돤 콘텐츠 개발이 최근 관광 수요를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인기를 끈 ‘두바이 초콜릿’ 등 미식 분야로도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있다. 두바이는 실제 중동 미식의 수도로 불릴 만큼 음식 문화가 발달한 곳이다. 다양한 국적의 이방인들이 어우러져 사는 도시의 특성상 이들이 현지에 정착시킨 음식도 다양하기 때문. 실제로 두바이는 200개가 넘는 국적의 외지인들이 모여 살아 ‘인종의 용광로’(Melting pot)으로도 불린다. 최근엔 ‘미쉐린 가이드 두바이 2024’에 지난해보다 16개 늘어난 106개 레스토랑이 선정되기도 했다. 프랑스 레스토랑 로우온45(Row on 45), 직화구이 오마카세 스모키드룸(Smoked room) 등이 대표적이다. 방문객 증가에 맞춰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두바이는 2022년부터 도시 전역에 50개의 분수대를 설치해 2040만 개가 넘는 일회용 플라스틱 물병과 1050만 리터의 물 사용을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4.08.01 I 이민하 기자
FSN “부스터즈, 투스톤에프앤씨와 브랜드 액셀러레이팅 파트너십”
  • FSN “부스터즈, 투스톤에프앤씨와 브랜드 액셀러레이팅 파트너십”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 상장사 FSN(214270)의 자회사 부스터즈는 투스톤에프앤씨와 애슬레저 브랜드 ‘프론투라인’의 브랜드 액셀러레이팅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스포츠 웨어 시장을 공략한다고 1일 밝혔다.프론투라인은 투스톤에프앤씨의 대표 애슬레저 브랜드로, 지난 2018년 론칭 이후 4년 연속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요가의 긍정적인 코어 정신에 기반하여 불편 요소를 최소화하고 호흡을 도와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 편안하게 만드는 건강한 애슬레저를 지향하고 있다. 레깅스 중심으로 전개되던 기존 애슬레저 브랜드들과는 달리, 특유의 로맨틱 디자인에 실용성과 기능성을 더한 요가복 제품군으로 편안하고 스타일리시한 일상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휴식, 운동, 여행 등 모든 여가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밸런싱 웨어 상품군 역시 많은 소비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부스터즈는 체계적인 선별, 투자 프로세스로 R&D 역량을 갖춘 신생 제품과 브랜드를 발굴하고, 광고 기획 및 제작, 집행 등 통합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의 고속 성장을 이끄는 브랜드 액셀러레이터 기업이다. 수많은 유망 브랜드들과 협업하며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왔으며,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자체 AI 솔루션을 개발, 운영하며 액셀러레이팅 사업의 효율성 및 생산성을 더욱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틱톡, 유튜브 등을 중심으로 핵심 트렌드로 자리잡은 숏폼 영역에서도 강점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부스터즈는 식음료, 패션, 뷰티 등에 이어 코로나19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애슬레저 웨어로도 사업 범위를 확장하게 됐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국내 스포츠웨어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으며, 올해에는 약 7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프론투라인은 기본적인 애슬레저 제품을 넘어 메디테이션 어패럴을 포괄하는 일상 어패럴 영역까지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것으로 알려진 만큼, 부스터즈의 브랜드 액셀러레이팅 효과가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는 설명이다.투스톤에프앤씨는 론칭 이후 성장을 거듭해온 프론투라인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부스터즈와 파트너십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프론투라인이 ‘예쁘지만 편안한 애슬레저’라는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일과 삶의 밸런스를 찾으려는 여성 고객들에게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밸런싱 웨어’로 확장하는데, 부스터즈의 브랜드 액셀러레이팅 역량은 큰 힘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박미희 투스톤에프앤씨 대표는 “옷에 몸을 욱여넣는 것이 아닌 착용자의 편한 호흡을 도우며, 예쁘지만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애슬레저 의류 브랜드가 프론투라인의 정체성이다. 40%가 넘는 재구매율을 기록할 만큼 높은 만족도와 마니아 소비자층을 가진 것이 우리 브랜드의 자산이라 생각한다”며 “기존의 예쁘고 편안한 애슬레저라는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밸런스 웨어 영역으로 나아가기 위한 행보에 부스터즈가 함께 하게 되어 고무적”이라고 전했다.서정교 부스터즈 대표는 “애슬레저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었지만 여러 사회적 분위기와 시장 상황에 의해 여전히 고객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프론투라인은 외면과 내면의 건강함에서 오는 선순환을 추구하고 ‘토털 메디테이션 어패럴’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국내외로 지속 성장 중인 애슬레저 시장에 차별화된 한 축을 담당하고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다“며 ”앞으로 프론투라인이 구축한 브랜드 자산을 기반으로 자사의 액셀러레이팅 역량을 투입하여 고객 접점 확대 및 브랜드 리포지셔닝을 진행할 것이며, 차별화된 포지셔닝으로 국내 애슬레저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 진출까지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8.01 I 박정수 기자
“브라질? 왜요?” 오상욱, 전세계 여심 훔쳐놓고 어리둥절
  • “브라질? 왜요?” 오상욱, 전세계 여심 훔쳐놓고 어리둥절[파리올림픽]
  •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024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과 개인전을 모두 석권한 오상욱(27·대전광역시청)이 전 세계적 인기에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였다.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오상욱(사진=인스타그램 캡처)오상욱, 구본길(35·국민체육진흥공단), 박상원(23·대전광역시청), 도경동(24·국군체육부대)으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헝가리를 45-4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결승 시상식에서 한국 구본길, 오상욱, 도경동, 박상원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로써 한국은 2012 런던 대회, 2020 도쿄 대회에 이어 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3연패(2016 리우 대회는 종목 로테이션으로 제외)를 달성했다.이번 대회 펜싱 경기 첫날인 지난달 28일 대한민국 선수단에 파리올림픽 첫 금메달을 안긴 ‘에이스’ 오상욱은 단체전도 제패하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 첫 2관왕에 등극했다. 특히 오상욱은 한국 펜싱 사상 첫 올림픽 2관왕에도 등극했다.또한 이번 우승으로 한국은 아시아 국가 최초로 올림픽 펜싱 단체전 3연패의 주인공이 됐다.오상욱은 경기가 끝난 뒤 방송사 인터뷰에서 ‘개인전 금메달 이후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굉장히 뜨겁다. 알고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전 세계적인 건 몰랐다”고 답했다. ‘브라질에서 특히 인기가 많다’고 하자 “브라질에서요? 왜요?”라고 어리둥절해했고, ‘외모 때문이 아니겠느냐’는 말에 “제가 브라질 상인가보다. 잘 몰랐다”라며 웃으며 답했다. 뒤에 있던 구본길은 “브라질로 진출해”라며 농담을 던졌다.앞서 오상욱의 개인전 금메달 이후 엑스(X·옛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오상욱과 관련한 게시글이 쏟아졌다. 특히 오상욱의 외모에 대한 댓글이 쏟아졌다. 해외 팬들은 오상욱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찾아가 응원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특히 브라질 여성 팬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오상욱은 이날 단체전도 제패한 뒤 “단체전 우승이 더 뿌듯학 감동적”이라며 “동생들이 저희보다 더 잘해서 저희가 동생들 버스를 탄 느낌이 없지 않다.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따는 얘기를 많이 듣고 부담이 있었고 긴장도 많이 됐다. 그걸 이겨내지 못한 게 더 성쟁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쉬워했다.그는 “동생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오상욱은 당분간 푹 쉬고 싶다고 했다. 그는 “2020 도쿄올림픽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1년씩 미뤄지면서 4년을 준비했고 올해 파리올림픽까지 5년을 쉬지 않고 준비했다. 내년에는 이런 메이저 대회가 없으니까 여행을 다니면서 평범한 일상을 즐기고 싶다”고 밝혔다.
2024.08.01 I 주미희 기자
티메프 배송 정보 카드사·PG사에 전달…이르면 오늘부터 환불
  • 티메프 배송 정보 카드사·PG사에 전달…이르면 오늘부터 환불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티몬·위메프 관련 소비자 결제 취소가 이르면 오늘부터 진행될 전망이다. 티메프의 물품 배송정보가 순차적으로 카드사와 결제대행업체(PG)에 전달되면서 순차적으로 환불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티몬·위메프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달 28일 오후 티몬·위메프의 모회사인 서울 강남구 큐텐 앞에서 피해자들이 회사 측에 빠른 환불과 대책 마련 등을 촉구하며 우산 시위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1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위메프는 전날 오후 각 PG사에 상품권·여행상품을 제외한 일반 물품 배송 관련 정보를 전달했고, 티몬도 이날 오전 관련 정보를 각 PG사에 전달할 예정이다.앞서 11개 PG사는 지난 주말부터 결제 취소 절차를 재개했지만, 티메프로부터 관련 결제 건에 대해 실제 물품 또는 용역이 제공되지 않았다는 점을 확인하지 못해 환불로 이어지지 못했다.금융감독원은 지난달 30일부터 티메프의 상품 등 배송 정보 관련 전산자료를 확보할 검사반을 편성해 운영하면서 관련 정보를 파악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결제 취소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티몬·위메프는 상품권과 여행상품의 경우에도 추가 확인을 거쳐 조속한 시일 내에 배송 관련 정보를 PG사에 넘길 예정이다. 특히 여행상품의 경우에는 개별 여행사들이 일부 피해를 선제적으로 보상해준 사례가 있어 배송 정보를 전달하기 전까지 추가로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달 28일까지 신용카드사를 통해 접수된 티몬·위메프 관련 민원·이의 신청은 약 13만건이고, 금액으로는 550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2024.08.01 I 송주오 기자
 2024년 08월 01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4년 08월 01일 오늘의 운세
  • Δ 물병자리 : 호사다마로구나…이런저런 기쁜 일이 있지만 동시에 당신을 힘들게 하는 일들도 발생할 수 있는 날입니다. 당장 환호할 일이 있더라도 조금씩 절제를 할 줄 알아야 당신의 행운을 지킬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은 상대방에게 감동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작은 선물 혹은 이벤트가 기다릴 수도 있겠네요. 당신의 연인을 다시 보게 되는 계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두 사람의 사이가 더욱 좋아지게 될 것 같네요.재물운은 최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 혼자서만 이를 누리려 해서는 안 됩니다.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어느 정도 베풀면 더욱 큰 행운으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Δ 물고기자리 : 과감함 속에 행운이…행운이 가득한 날입니다.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과감하게 추진하기에 적당한 날이기도 하고요. 특히 지금 있는 곳에서 이동을 할 때 좋은 일이 생깁니다. 먼 곳으로의 여행을 계획하기에 좋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이 조금 귀찮아질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사람이 당신 주변에 나타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일단 현재의 사랑도 나쁘지 않으니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재물운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오래전 숨겨놓았던 돈을 느닷없이 발견하게 되는 형국이네요. 경품 응모나 복권 등에서도 행운이 따를 수 있습니다. 너무 큰 욕심만 부리지 않는다면 좋은 하루가 될 것입니다.Δ 양자리 : 혼자서 고군분투…주변 사람들이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느라 동분서주하게 되는 날입니다. 누군가와 함께 일을 하더라도 어쩐지 혼자서만 바쁘니, 은근히 부아가 치밀어 오르기도 하네요.싱글인 분이라면 이성과의 만남에서 자존심에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 맘에 드는 자리가 아니라면 일찍 일어나는 것이 상책입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에는 애정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좋지 않은 일이 있다면 상대방으로부터 위안을 받도록 하십시오.재물운은 최상입니다. 지금까지 당신이 뿌린 씨앗을 거둘 수 있는 그런 때입니다. 일이 바빠 딱히 돈을 쓸 시간도 없으니, 이번 하루는 지갑에 돈이 한 가득입니다.Δ 황소자리 : 배워서 남주랴~~부족했던 부분들을 보충하기에 적절한 날입니다. 특히 학습과 관련해서 좋은 일들이 따르게 됩니다. 새롭게 어떤 분야의 공부를 시작해보거나 학생이라면 자신 없어 하던 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면 좋습니다.애정운은 좋은 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좀더 자신감을 가지게 될 것이며, 이러한 당신의 자신감을 상대방이 좋게 평가할 것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보다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한 날입니다.돈과 관련하여 신뢰를 잃게 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손을 벌리기 보다는 씀씀이를 줄이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온라인 사이트를 통하여 자신의 신용도를 관리하는 것도 고려해볼만 합니다.Δ 쌍둥이자리 : 자신감을 충전하라…바깥 날씨와는 무관하게 당신의 마음 속 날씨는 어둡기 그지 없습니다. 의욕과 활력이 넘쳐도 모자랄 상황인데 전체적으로 몸이 나른하고 마음이 피곤하다고 느끼게 됩니다.애정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싱글이라면 친구의 친구나 선배에게서 어떤 느낌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게자리나 사수자리의 사람이라면 좀더 믿을 수 있을 것입니다.재물운은 평이한 수준입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서 돈을 쓰기 보다는 자기 자신을 위해서 돈을 쓸 때 행운이 따릅니다. 다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을 챙겨야 할 때라는 점을 명심하세요.Δ 게자리 : 구관이 명관…새로운 것이라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오래 된 것들이 행운을 주기도 하네요. 당신이 잊고 있었던 무언가가 나타나 당신에게 행운을 가져다 주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애정운은 매우 좋습니다. 다만 정해진 만남보다는 갑작스러운 만남이 좋습니다. 그리고 여러 사람이 만나는 미팅보다는 일대일의 소개팅이 더욱 좋겠고요. 커플인 분인 경우에도 애정운이 좋아 서로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을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재물운이 나쁘지는 않지만 잘못된 물건 구매로 기분이 상할 수 있습니다. 사려고 계획했던 물건이 아니라면 즉흥적인 물건 구매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건 구매의 시기를 늦춰보도록 하세요.Δ 사자자리 : 모른 척 하는 것이 상책…주변 사람들과 불필요한 마찰을 빚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 아무 것도 아닌 일로 언성을 높이기도 쉽습니다. 이럴 때는 주변의 상황을 그냥 모른 척 하고 지내는 것이 상책입니다. 특히 손아랫사람보다는 손윗사람과 마찰을 빚기 쉬우니 주의하세요.커플인 경우라면 애정운을 좋게 만들기 위하여 다양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적극적으로 당신의 사랑을 표현할 때 상대방도 당신의 사랑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망이 보이지 않는 곳에 돈을 쓰는 것은 금물입니다. 돈을 모으는 것보다 돈을 쓰는 것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 때입니다.Δ 처녀자리 : 시비는 절대 금물…가능할까 싶은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어떤 대회나 경기에서 뜻밖의 승리를 거두거나 입상할 수도 있겠네요. 직관력이 아주 높아지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애정과 관련하여 마음이 편안해지는 날이네요. 싱글인 분이라면 상대를 너무 먼 곳에서만 찾지 마세요. 당신과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당신을 지켜보고 있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재물운은 최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은 행운들이 알아서 당신을 찾아오는 형국이고, 직장인이라면 월급이 오르는 등 그간 당신이 기울인 노력에 대하여 보상을 받게 되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Δ 천칭자리 : 잊혀지지 않는 기억…간혹 잊혀지지 않는 것들이 있습니다. 주문에라도 걸린 것처럼 잊으려고 하면 할수록 잊혀지지 않죠. 오늘 당신은 현재나 미래보다는 과거에 사로잡힐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 가깝게 지내는 시간이 많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눈을 팔게 되는 사건도 발생할 수 있겠네요. 괜스레 상대방이 당신을 질투하게 되면 골치 아픈 일에 휘말릴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돈과 관련해서는 좋지 않은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작스레 큰 돈이 나가게 될 수 있는데, 일단은 지갑을 열도록 하세요. 돈이야 다시 벌 수도 있지만 사람은 다시 챙기기 힘들 수도 있으니까요.Δ 전갈자리 : 스타일에 변화가 필요해…주변의 상황이 많이 바뀌게 되는데 당신은 여전히 옛것을 고집하고 있는 듯합니다.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그것이 스트레스로 쌓이게 됨을 명심하세요.애정운이 나쁘지 않지만 원칙은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상대를 대할 때 행운이 따릅니다. 당신이 정해 놓은 스타일의 상대를 고집하기 보다는 다양한 사람과 만나보는 것이 좋습니다.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지갑이 두둑해지는 날은 아니지만 돈에 쫓길 정도는 아닙니다. 다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규모 이상의 지출은 삼가하는 것이 좋겠네요.Δ 사수자리 : 우선은 휴식을…날씨 탓인지 몹시 나른하고 자꾸 졸음에 시달리게 됩니다. 일의 효율도 떨어지는 것 같고, 이때문에 윗사람으로부터 지청구를 들을 수도 있고요. 추진하던 일이 조금 시들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때입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 함께 하는 짧은 여행도 좋습니다. 기분도 전환하고 상대방을 향한 사랑을 좀더 키울 수도 있고요. 싱글인 분의 경우 편안한 만남이 아니라면 피하세요. 오늘 당신의 컨디션이 최상은 아니니 괜스레 나쁜 인상만 심어줄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평이합니다. 적당하게 들어오고 적당하게 나가게 되니 수익과 비용이 딱 맞아 떨어지네요. 당장 돈을 모으기 보다는 적절하게 돈을 쓰면서 당신을 추스르는 것이 좋습니다.Δ 염소자리 : 꾸욱 참도록 하자…약간의 슬럼프가 있지만 금세 회복하게 될 것입니다. 일을 하는 중에 실수를 할 수도 있지만 제풀에 포기하지 않으면 그 실수를 만회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잡을 수도 있고요.윗사람이나 선배에게 세심한 배려를 하도록 하세요. 그들을 통해서 좋은 사람을 소개받을 수 있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만남의 횟수를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너무 자주 만나고 너무 오래 같이 있다 보면 그만큼 빨리 지쳐버릴 수도 있습니다.재물운은 매우 좋은 편입니다. 당신의 재물이 모이는 것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돈과 관련한 조언까지 해줄 수 있을 정도네요. 이럴 때는 가까운 사람들에게 크게 한 턱 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2024.08.01 I 서지원 기자
"학생 불균형 체형 예방과 건강관리는 지금"
  • "학생 불균형 체형 예방과 건강관리는 지금"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본격적인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학업 보충, 가족여행 등 다양한 계획이 세워져 있겠지만, 시간적 여유가 있는 시기인 만큼 바쁜 학기 생활로 미뤄뒀던 아이들의 건강을 체크해 보면 어떨까.청소년기 학생들은 학업량의 증가로 인한 신체활동의 감소, 미디어 접촉 시간의 증가로 인한 불규칙한 식습관과 생활패턴이 자리 잡아 비만·고지혈증과 같은 만성질환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또한 오랜 시간 책상에 앉아 있어 어깨와 목,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학생들도 많다.한국건강관리협회는 전국 17개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성장기 청소년들의 일반 질환 및 호르몬 불균형 등을 체크할 수 있는 ‘청소년 건강검진’ 및 ‘청소년 플러스 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다.‘청소년 건강검진’은 기초·생리기능검사(8종), 혈액질환검사(18종), 성장호르몬검사(2종), 성장판검사, 알레르기검사 등 총 5개 분야, 30종의 검사종목으로 구성돼 있다.‘청소년 플러스 건강검진’은 청소년 건강검진의 기존 검사와 더불어 요검사(17종), 철결핍검사(5종), 간기능(AST, ALT), 고지혈증(4종), 당뇨검사, 신장기능검사, 간염검사(B형, C형), 흉부촬영 및 척추측만증검사, 잠복결핵, 영양관련 검사(칼슘, 비타민 D), 구강진찰 등 총 17개 분야, 77종의 검사종목으로 구성돼 있다.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서울 3곳 등 전국 17개 시·도지역에 건강증진의원을 운영 중이며, 청소년 건강검진 외에도 시니어 건강검진, 암 정밀 건강검진 등 다양한 맞춤형 건강검진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종합검진, 예방접종 등을 실시하고 있다. 방학을 맞이하여 건협 서울강남지부에 학생 검진을 하러 온 중학생들이 채혈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이에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건강증진의원 임대종 원장은 “최근 10년 사이 청소년 대사증후군의 발병률이 무려 두배 이상 증가했다고 하는데, 성장기 아이들의 잠재적인 건강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질병으로 발전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저지방, 저칼로리에 영양분이 골고루 갖춰진 식사를 하는 것이 좋고, 정기적인 검진 외에도 평소 아이들이 올바른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자율적인 신체활동을 매일 하는 것을 권장하며, 어른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보건 의료 봉사를 수행하고 있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서 연령별, 질환별 특화검진 및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관내 21개 초·중·고 학교(초등학교 1학년·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대상 학생 검진을 오는 8월 1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2024.07.31 I 이순용 기자
10명 중 8명, ‘제주 갈 돈이면 일본 간다’…이유는 바가지?
  • 10명 중 8명, ‘제주 갈 돈이면 일본 간다’…이유는 바가지?
  •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우리 국민 10명 중 8명이 ‘제주 갈 돈이면 일본 간다’는 말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비계 삼겹살 등 바가지요금 논란이 불거진 영향으로 해석된다.(사진=온라인 갈무리)31일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의 ‘주례 여행 행태 및 계획 조사’(매주 500명, 연간 2만6000명)의 2024년 7월 2~3주차 조사, 옴니버스 서베이로 제주도와 일본 여행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묻고 그 결과를 비교한 결과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 응답자의 88%는 ‘제주 갈 돈이면 일본 간다’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다’고 했다. 나머지 9%는 ‘잘 모르겠다’, 3%는 ‘들어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특히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83%가 그렇다, ‘공감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70%가 그렇다고 답했다.그러나 실제 여행비는 3박 4일을 기준으로 일본이 제주도의 2.2배에 달했다. 컨슈머인사이트의 주례 여행행태 및 계획 조사에서 작년 1~10월 두 지역 여행자의 평균 지출액은 제주도 52만8000원, 일본 113만6000원으로 2.15배였다. 특히 제주도 여행은 비싸다는 이미지가 각인됐다. 예상 여행비는 제주도가 86만원으로 실제 여행비 대비 1.63배(+33만2000원)로 나타났다. 반면 일본 예상 여행비는 110만2000원으로 0.97배(-3만4000원)으로 거의 일치했다. 이러한 차이는 제주도 여행을 한 번도 다녀오지 않은 사람에게서 더 크게 나타났다. 지난 1년 내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는 사람은 여행비로 78만8000원, 과거 한 번이라도 다녀온 적이 있는 사람은 84만6000원,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사람은 93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일본 예상 여행비는 1년 내 다녀온 사람 114만원, 한 번이라도 다녀온 사람 110만4000원, 가본 적 없는 사람 109만9000원으로 나타났다. 즉 일본 여행을 더 많이 했을수록 여행비가 조금씩 더 들 것으로 봤다. 최근 제주도는 바가지요금 논란이 다수 제기됐다. 지난 18일 제주의 한 오일장에서 참외 10개를 1만원에 구매했던 시민은 “제주의 한 오일장에서 참외 10개를 1만원에 구매했다”며 “싸니까 좋다고 샀는데 전부 다 상해있더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지난 11일 제주도 유명 관광지인 용두암 근처 해녀촌을 방문한 유튜버는 전복·해삼·소라가 섞인 5만원어치 해산물을 시켰으나 양이 너무 적었다고 토로했다. 지난 4월에는 식당 손님이 비계 삼겹살을 받고 항의했으나 결국 14만7000원을 결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SK커뮤니케이션즈가 성인 남녀 6311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국내 여행을 꺼리는 이유에 대해 조사한 결과 72%는 ‘바가지 숙박 요금’ 때문이라고 답했으며 성수기에 유독 비싸지는 음식값(17%)도 이유로 꼽혔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3일 함덕에 이어 김녕 화순금모래, 협재, 금능 해수욕장 평상 가격을 50% 인하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파라솔 요금은 11곳의 해수욕장(금능, 협재, 곽지, 이호테우, 삼양, 함덕, 김녕, 월정, 신양섭지, 표선, 화순금모래)에서 2만원으로 통일된다고 보탰다.
2024.07.31 I 김형일 기자
“혹시 나 찍나”…휴가철 불법촬영 걱정하는 여성들
  • “혹시 나 찍나”…휴가철 불법촬영 걱정하는 여성들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이게 단순히 쳐다보는거랑 사진을 찍어 남기는 건 다르잖아요.”얼마 전 친구들과 함께 부산 해운대로 여행을 다녀온 이모(30)씨는 불쾌한 경험을 했다. 당시 비키니를 입고 있던 이씨를 누군가 촬영한 것. 이씨는 “뭘 찍은건지 물어보려 다가가니 풍경을 찍었다고 먼저 말하더라”며 “그래서 사진을 보여달라하니 왜 남의 사진을 보여달라고 하냐며 빠른 걸음으로 사라졌다”고 말했다.본격적인 행락철이 다가오며 해수욕장·수영장 등에서 불법촬영을 걱정하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자체와 경찰 등은 불법촬영 범죄 예방 활동을 이어가고 있지만 초소형 카메라와 같은 최첨단 장비를 이용한 범행은 막기 힘든 상황이다.지난 28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더위를 식히는 피서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30일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불법촬영(카메라등이용촬영범죄) 발생 검거건수는 6626건으로 여름철인 7~8월 1297건(19.6%)을 차지했다. 검거자 성별을 살펴보면 2020년 기준 남성이 94.1%로 압도적 수치를 보이고 있다. 행락철인 7~8월에 많은 여성들이 불법촬영 범죄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다.실제로 수영장·해수욕장 등 휴가지에서 발생하는 불법촬영 범행이 속속 경찰에 붙잡히고 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13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소재 뚝섬 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여성들을 불법촬영한 외국인 남성 A씨를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 A씨의 휴대전화에는 당시 불법촬영한 영상 및 사진 6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이같은 상황에서 휴가를 앞둔 일부 여성들은 혹시나 불법촬영 범죄의 대상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었다. 동해 바다로 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주모(29)씨는 “요즘 워낙 몰카(불법촬영) 이야기도 많고 걱정이 되는 건 사실”이라며 “사실 무음 카메라로 몰래 찍으면 찍었는지 안 찍었는지도 알 수 없는 것 아니냐”라고 토로했다.관광지가 있는 지자체와 관할 경찰청은 휴가철 불법촬영 집중 단속을 진행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대부분의 지자체와 경찰청은 범행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화장실·샤워실·탈의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불법촬영 장비 설치를 점검하고 경고 문구를 부착하는 등의 방식이다.다만 이같은 점검은 초소형 카메라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현장에서 직접 촬영하는 범행을 막아내기 힘들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현재 초소형 카메라는 단추부터 시계, 볼펜, 물병 등 일상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 전문가조차 육안으로는 구별이 힘든 상황이다. 그럼에도 구매부터 유통까지 누구나 쉽게 구매하고 구매 이력조차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범행에 쉽게 활용되고 있다.전문가들은 초소형 카메라 등이 불법적인 용도로 활용되지 않도록 구매자 명단을 작성해 관리하게 하는 등 이력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곽대경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교수는 “총포나 화학물질 관리할 때처럼 판매자들이 누구에게 판매했는지 이런 명단을 작성하게 한다면 효과적일 것”이라면서도 “다만 영업에 지장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판매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인센티브가 필요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2024.07.31 I 김형환 기자
"항공권 사진 올리지 마세요" 휴가철 지켜야할 보안 수칙은
  • "항공권 사진 올리지 마세요" 휴가철 지켜야할 보안 수칙은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사이버 공격자들은 여름 휴가철에 더 바빠진다. 해외 여행지의 숙박과 교통편, 식당 등 악용할 수 있는 키워드가 많아 공격 시도가 더 쉽기 때문이다. 보안업계는 무심코 올린 소셜미디어 게시물도 개인정보 유·노출의 통로가 될 수 있는 만큼, 이용자의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소셜미디어 애플리케이션(앱)이 모바일 화면에 다운로드된 화면 예시(사진=픽사베이)31일 보안업체 SK쉴더스는 ‘여름철 4대 홈보안 수칙’을 공개하고 휴가 기간인 7~8월 항공권 등 각종 티켓, 택배, 행사 등을 사칭한 스미싱과 보이스피싱 건수가 급증한다며 이용자 주의를 요구했다.이스트시큐리티도 최근 발표한 여름철 보안수칙에서 “휴가철을 맞아 항공권 예약, 숙박 예약, 여행지 정보 등의 주제로 피싱 메일을 발송하면 성공률이 높아진다. 이용자들은 이러한 이메일을 쉽게 믿고 클릭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꼭 대비하라고 강조했다.모바일 메신저나 소셜미디어에 게시물 업로드 시 항공기 탑승권 사진은 피해야 한다. 해커가 탑승권에 담긴 QR코드를 분석, 해당 이용자의 여권, 운전면허증, 연락처를 포함한 각종 개인정보를 알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에 현재 위치를 태그하는 기능도 가급적 비활성화하는 것이 좋다.SK쉴더스 측은 “비행기 예매 티켓 혹은 위치가 공유된 사진을 온라인에 업로드하면 각종 범죄에 노출되기 쉬우니 이를 자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여행 관련 후기나 정보 등을 온라인에 게시할 때에도 개인정보를 마스킹(가림처리)해야 한다고 권고했다.여름철 사이버 피해 방지를 위해 정부도 발 벗고 나섰다. 개인정보위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온라인 상 개인정보 노출과 불법유통 사례를 집중 탐지하는 기간을 운영 중이다. 지난 29일 시작해 내달 31일 마무리한다. 연락처가 노출된 게시물을 걸러내는 한편,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베이스(DB) 판매·구매 게시물도 중점 차단할 예정이다.기업·기관의 정보보안 담당자 입장에서도 보안 강화 조치는 필수다. 이스트시큐리티는 관리자들이 휴가 기간 동안 △서버에 가상사설망(VPN)을 통해서만 접근 가능하도록 권한 최소화 △2단계 인증을 활성화해 보안 강화 △서버나 사내 기기의 취약점을 점검하는 등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휴가 중에 보안위협 징후가 발견되면 알림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알림을 자동화해야한다는 설명이다. 주요 데이터와 시스템은 정기 백업이 가능하도록 설정하고, 백업 데이터를 안전한 장소에 보관하라는 등의 제언도 덧붙였다.한편, 이날 SK쉴더스가 공개한 4대 홈보안 수칙에는 외부 침입자를 막기 위한 핵심 조치가 담겼다. 오랜 기간 집을 비울 시 출입문 도어락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창문과 우유 투입구 등 외부에서 침임 가능한 경로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는 것. 정기적으로 배송 받는 생필품과 신선식품 등은 일시 중단하고, 경비실이나 무인 택배함을 활용해 택배를 대리 수령하라는 권장 사항도 포함됐다.
2024.07.31 I 최연두 기자
“해외여행 준비한다면, 감염병 예방수칙 꼭 확인해야”
  • “해외여행 준비한다면, 감염병 예방수칙 꼭 확인해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해외여행을 준비하신다면, 감염병 예방수칙을 꼭 확인하세요.”부천세종병원 하영은 감염관리실장(감염내과)은 “해외 여행지가 광범위해졌고 또 예방접종이 없는 감염병도 많은 만큼, 특정 국가 및 지역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사전에 해당 지역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주의사항을 숙지해야 한다”며 31일 이같이 밝혔다.다양한 해외 여행지에서는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은 천차만별이다. 같은 국가에서도 지역별로 주의사항이 나뉜다. 지리적 특성, 기후, 생태계, 문화, 사회경제적 상황 등에 따라 유행하는 감염병의 종류도 달라진다. 이에 따라 해외여행 시 국가, 지역, 해외에서의 활동 특성에 따라 맞춤형 상담이 필요하다.무엇보다 우리나라에 특정 감염병이 없다는 건, 한국인에게 면역력이 전혀 없음을 의미한다. 당연히 현지인보다 단기 방문객이 감염에 더 취약하고, 감염병이 생겼을 때 중증으로 진행할 위험이 크다. 여행 특성상 시차 적응, 장거리 이동 등으로 쉽게 피로해지는 것 또한 감염병에 취약해지는 요인이 된다.지역별로 보자면, 아열대 지역은 말라리아, 지카열, 뎅기열, 일본뇌염 등 모기를 매개로 한 감염병의 발생률이 높다. 상하수도 오염률이 높거나 사회 전반적으로 위생 수준이 낮은 지역은 장티푸스, A형 간염, 콜레라를 주의해야 한다. 마다가스카르 및 중국 몽골 자치구 등 일부 지역은 페스트 유행까지 보고되고 있다.중요한 것은 동남아,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을 여행할 때 말라리아·A형간염·파상풍·장티푸스 및 콜레라에 대한 예방이 필요하다. 이 중 말라리아의 경우 예방접종이 없고, 여행 기간 전후 정해진 기간 예방약을 복용해야 한다.특히 중남미와 아프리카 지역 대부분은 황열 예방접종이 필수다. 이슬람 성지순례의 경우 수막알균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예방접종은 2주 후에 면역이 완성되므로 최소 2주 전에 맞는 게 좋은데, 황열 예방접종은 접종 후 10일 후에 면역이 완성되므로 최소 10일 전에 시행해야 한다. 이 같은 예방접종은 여행 지역과 여행 중 하게 될 활동의 특성, 여행자의 연령·기저질환·이전 백신접종 이력 등을 고려해야 한다. 개인이 모든 것을 알 수 없기에 의사와 상담해 결정하는 게 중요하다.하 실장은 “예방접종 면역 완성 시기를 따지는 것보다, 여행이 결정되면 여유를 두고 가급적 여행 1~2개월 전에 미리 의사와 상담을 통해 예방접종을 하길 권한다”며 “간혹 예방접종 약의 생산중단·품절 사태가 발생하기도 하고, 예방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이상 반응에 대처할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으며, 여행 전 다른 준비로 깜빡 일정을 놓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예방접종 유무를 떠나 해외여행을 할 때는 무엇보다 자가 위생이 중요하다. 자주 물과 비누로 손을 씻고, 여의치 않으면 휴대용 손소독제 및 소독 티슈로 손을 깨끗이 해야 한다. 인파가 밀집한 곳에서는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현지에서 섭취하는 물과 음식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최대한 위생적으로 조리된 음식을 먹고, 날 것(육류·생선) 및 길거리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물은 정식 등록 업체에서 파는 병에 들어있는 생수를 마시고, 그러지 못하면 끓여 먹는 게 좋다.될 수 있으면 동물 접촉도 피해야 한다. 야생동물뿐 아니라 가정에서 사육하는 동물도 여러 전염병의 매개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동물 배설물이 공기 중 흡입에 의해 감염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접근을 삼가는 게 좋다. 만약 동물에 물리거나 할큄을 당했을 경우 즉시 현장에서 물과 비누로 깨끗하게 상처를 씻고 현지 병원을 찾아 광견병 및 파상풍 관련 예방 조처를 받아야 한다,하영은 감염관리실장은 “해외에 가면 무엇보다 언어적 소통이 어렵고 우리나라보다 의료기관 방문도 까다롭다. 여행 도중 아프면 다방면에서 손해”라며 “예방접종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숙지하는 것이 건강하고 즐거운 해외여행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한편, 부천세종병원 감염내과는 항시 해외여행 관련 예방접종 상담 진료를 하고 있다.
2024.07.31 I 이순용 기자
컨택리스 결제 경험자, 1년만에 8%→45%로 6배 껑충
  • 컨택리스 결제 경험자, 1년만에 8%→45%로 6배 껑충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글로벌 결제기술기업 비자(Visa)가 컨택리스 결제 및 해외 여행 조사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비자가 지난해 애플페이 도입 직전 실시했던 ’컨택리스 카드 결제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와 비교해, 최근 국내 및 해외 여행 시의 컨택리스 결제 사용에 대한 사용자 경험 변화를 다방면으로 분석했다. 본 조사는 6월 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경기 및 5대 광역시의 만 20세에서 59세 사이 성인 남녀 1000명으로 대상으로 진행됐다.자료=비자 제공조사 결과, 컨택리스 결제에 대한 인지도와 경험이 1년 새 큰 폭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컨택리스 카드 및 결제에 대한 인지도는 작년 59.8%에서 올해 80.5%로, 20%포인트 이상 증가했다. 특히, 조사 참여자 중 20대(88.5%)와 아이폰 사용자(87.5%), 그리고 최근 해외를 다녀온 여행객(85%)의 컨택리스 결제 인지율은 평균을 상회했다. 컨택리스 결제를 실제로 사용해 봤다고 응답한 이들도 지난해 조사에서 7.9%였던 것이 이번 조사에서는 45%로 6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2023년 3월 애플페이 도입과 함께 EMV 결제 단말기의 보급율이 높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또 향후 1년 이내 컨택리스 결제 이용 의향을 묻는 질문에서는 경험자의 83.8%가, 비경험자도 절반 이상(55.5%)이 앞으로 이용하겠다고 답해 컨택리스 결제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컨택리스 결제 경험에 대한 만족도 역시 대체로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해외에서 경험해본 응답자일수록 만족도와 향후 이용 의향이 높게 나타났다. 해외 컨택리스 결제 경험자의 86.9%가 경험에 만족했다고 답했으며, 이는 전체 조사 평균인 76.2%보다 높은 수치다. 또한 해외 컨택리스 결제 경험자의 90.9%는 향후 1년 내에도 컨택리스 결제를 사용하겠다고 응답했다.컨택리스 결제 경험자들은 컨택리스 결제의 장점으로 신속성(47.8%)과 위생성(20.4%), 보안성(13.1%)을 꼽았다. ‘앞서가는 이미지’를 장점으로 꼽은 비율은 12.4%로, 2023년 동일 응답의 비율이 1%였던 것 대비 두드러졌다. 이는 애플페이의 도입으로 아이폰 및 애플워치 사용자들도 모바일 기기로 결제가 가능해진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파악된다.컨택리스 결제는 대형 프랜차이즈 위주로 EMV단말기가 보급이 집중된 만큼, 일상적인 거래 업종에서 특히 많이 쓰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컨택리스 결제 경험자들은 편의점(70.4%), 카페(50.8%), 음식점(46%)에서 가장 많이 사용했다고 응답했다.새로운 기기 사용과 결제 방법에 익숙한 젊은 세대에서의 인지 및 사용율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20대는 편의점(78.2%), 영화 및 도서(21.8%) 등에서 다른 세대보다 높은 사용율을 보인 반면, 고연령층인 50대는 주유소 및 충전소(27%)에서 20대(10.9%)보다 비교적 많이 사용했다.자료=비자 제공해외 여행자들 사이에서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트래블카드를 통해 컨택리스 결제를 경험하는 비율도 높았다. 2023년 이후 해외여행 경험자 중 48.7%가 해외 여행을 목적으로 신규 카드를 발급받았다고 답했다. 이유를 묻는 질문(복수응답)에는 수수료(62.8%)와 환율(46.1%) 혜택을 위해 발급했다고 답하는 동시에, 컨택리스 결제가 가능한 카드여서 발급했다는 답변도 17.8%로 높았다. 실제로 현재 출시돼 있는 모든 트래블카드는 컨택리스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그리고 해외에서 컨택리스 결제를 이용한 응답자들은 항공, 숙박을 제외한 전체 경비(평균 138만5000원)의 절반 이상(평균75만1000원)을 컨택리스로 결제했다고 답했다.해외 컨택리스 경험자 중 절반에 가까운 47.9%의 응답자가 기존 카드를 탭하는 방식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개방형 교통결제 (오픈루프, Open-loop)[1] 시스템이 도입되어 있는 국가에서 이를 사용해 봤다고 답했다. 그 중 일본(53.4%)에서 사용한 이들이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싱가포르(15.5%),영국(10.3%) 등지가 이름을 올렸다.해외에서도 국내와 마찬가지로 컨택리스 결제를 가장 많이 사용해본 곳은 편의점(61.2%)이였으며, 레스토랑(56.2%), 슈퍼마켓(44.6%) 등이 뒤를 이었고, 호텔 및 리조트(25.6%)와 면세점(24.8%)에서도 결제가 많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패트릭 스토리(Patrick Storey) 비자 코리아 사장은 “1년 만에 컨택리스 결제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과 경험에 긍정적인 변화가 크게 있었다는 점이 매우 인상깊다”며 “비자를 비롯한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인프라 구축은 물론 인식 개선에 함께 힘써 온 결과라고 생각한다. 오픈루프 시스템을 포함한 글로벌 성공사례들을 국내에도 잘 정착시켜 결제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31 I 최정훈 기자
원격근무하며 관광 즐기기 좋은 나라 1위는 '이곳'
  • 원격근무하며 관광 즐기기 좋은 나라 1위는 '이곳'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스페인이 원격근무(재택근무)지로 가장 최적화된 도시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한 도시의 야경.(사진=이데일리 DB)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25일 글로벌 자문회사인 글로벌 시티즌 솔루션이 발표한 디지털 노마드 보고서를 토대로 스페인이 디지털 노마드(자유롭게 이동하며 일하는 사람들)가 가장 좋은 도시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이번 조사는 세계 65개국의 디지털 노마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비자 신청 비용과 소득 요건, 비자 기간과 연장 가능성, 의료·보안·공해·기후 등 삶의 질, 생활비·세금·공유오피스 이용료 등 경제성, 기술·혁신 등 5가지 항목을 평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이후 재택근무가 새로운 근무 형태로 자리 잡으면서 많은 국가들이 앞다퉈 디지털 노마드 비자를 도입하고 있다. 노마드처럼 세계를 여행하면서 원격으로 일하는 정보기술(IT) 분야 고소득 인력을 유치하기 위해서다. 스페인은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새 스타트업 법안과 외국인 근로소득에 대한 비과세, 경제성, 초고속 인터넷 사용 가능성, 기술과 혁신에 이상적인 환경 등의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위는 네덜란드, 3위는 노르웨이로 나타났다. 다만 이들 국가들은 높은 생활 수준과 탄탄한 의료·교육·사회보장 서비스 등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지만, 높은 생활비가 감점 요인이 됐다. 이어 4~5위는 동유럽 국가들이 이름을 올렸다. 4위인 에스토니아와 5위인 루마니아는 자연 접근성이 뛰어나고, 생활비가 저렴하다는 장점을 인정받았다. 상위 10개 국가 중 9개국을 유럽이 독식한 가운데 캐나다가 유일하게 비유럽권 국가로 8위에 올랐다. 캐나다는 2023년 기술 인력 유치를 위한 새로운 전략을 수립 중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아시아권에선 대만이 12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대만은 디지털 노마드 비자를 취득하면 최장 3년까지 현지에 머무를 수 있지만 기술과 교육, 금융, 법률 등 8개 특정 분야 중 하나에서 일해야 한다는 조건 때문에 10위권 밖으로 밀렸다. 지난 4월 디지털 노마드 프로그램을 발표한 일본도 16위에 올랐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발급된 디지털 노마드 비자 중 유럽이 35%를 차지했고, 아메리카도 38%에 달했다. 다만 아프리카는 8%에 불과했다.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포함한 중동 지역과 카리브해 지역은 높은 비자 비용과 요구 급여 수준으로 높은 순위에 들지 못했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패트리샤 카사부리 글로벌 시티즌 솔루션 최고경영자(CEO)는 “65개국의 디지털 노마드 프로그램 중 91%가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후 시작되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며 “이는 원격 근무로 전환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2024.07.30 I 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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