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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K 엔터테인먼트, 스타 콘텐츠 앱 diggin’ 론칭
  • NAK 엔터테인먼트, 스타 콘텐츠 앱 diggin’ 론칭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TV·온라인 콘텐츠 기획 및 제작, 글로벌 콘텐츠 IP 개발 사업을 전개하는 NAK 엔터테인먼트는 2월 2일 스타 콘텐츠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diggin’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사진=NAK 엔터테인먼트)NAK 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하는 diggin’은 좋아하는 스타에 대해 끊임없이 파고들고 싶은 팬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앱이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독특하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통해 팬들이 좋아하는 스타를 더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해당 앱은 스타의 일상을 비롯해 여러 특별한 순간들을 팬들과 공유할 수 있다. 오리지널/독점 영상, 화보 콘텐츠를 공개하는 한편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다양한 스페셜 이벤트도 마련한다. 스타에 대한 관심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응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Super Cheer’ 기능도 탑재된다.론칭 기념 첫 콘텐츠로 태국 인기 스타 Off와 Gun이 출연하는 ‘Days Off&Gun in Seoul’, ‘남의연애’ 출연진과 함께하는 ‘남의여행’ 등도 선보인다. 두 가지 콘텐츠는 각각 ‘서울에서 펼치는 휴일 로맨스’와 ‘1박 2일 힐링 여행’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마치 스타들과 함께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이 외에도 팬들에게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할 다채로운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기획 및 공개될 예정이다.서비스 제공사 NAK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diggin‘은 단순히 콘텐츠를 소비하는 플랫폼을 넘어 팬과 스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스타와 팬들 사이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다채로운 콘텐츠로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문화를 창조하고 전 세계 팬들에게 즐거움과 만족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어“팬들의 요구와 니즈를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고, 지속적인 혁신과 개선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diggin’은 iOS 및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앱에서는 영어와 중국어 서비스를 지원한다.
2024.02.02 I 이윤정 기자
“부가세 환급, 30% 더 드립니다” 외국인 관광객들 ‘활짝’
  • “부가세 환급, 30% 더 드립니다” 외국인 관광객들 ‘활짝’
  • 부가세 환급 쇼핑을 즐기는 중국 여행객들 (사진=글로벌 블루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전 세계 택스 리펀드 업계 1위 기업인 ‘글로벌 블루’(Global Blue)’가 5월 15일까지 방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30% 추가 환급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춘절에 해외로 떠나려는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환급금의 30%를 더 준다는 것이다. 유니온페이 신용카드 및 직불카드를 소지한 외국인은 글로벌 블루의 5개 캠페인 참가 가맹점에서 유니온페이 카드로 결제하고 부가세 환급을 신청할 경우, 기본 환급금의 30%를 추가로 받게 된다. 추가 환급 적용 가맹점은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마리오 아울렛, 풋락커 명동점과 홍대점, 현대백화점 신촌점, 현대아울렛 가산점 등이다. 이들 5개 매장에서 유니온페이 카드로 10만원을 구매하고 부가세 환급을 신청하는 외국인 여행객은 6000원을 기본으로 돌려받는다. 여기에 소지한 글로벌 블루의 추가 환급 캠페인 쿠폰을 제시하거나 매장에서 QR코드를 통해 쿠폰을 다운받아 내는 경우, 환급금의 30%에 해당하는 1800원을 추가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부가세 환급 쇼핑을 즐기는 중국 여행객들 (사진=글로벌 블루 제공)글로벌 블루의 추가 환급 캠페인은 춘절을 앞둔 중국인의 방한 촉진을 위해 기획된 것이다. 글로벌 블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국에서 부가세 환급 쇼핑을 한 중국인의 소비액은 2019년 12월 대비 21% 늘었다. 해당 기간 방한 중국인 관광객이 2019년 대비 절반으로 줄었지만 소비규모는 더 커진 것이다. 씀씀이가 큰 중국인들이 한국을 찾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번 추가 환급 캠페인은 올해 한국관광의 목표인 2000만명 외래관광객 유치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전망이다. 정부는 올해부터 외국인 관광객의 사후면세 가능 1회 최소 거래액을 지난해 3만원에서 1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하며 방한 관광객 증대와 쇼핑 촉진을 꾀하고 있다. 특히 해외 쇼핑을 원하는 중국인 관광객에게 이번 캠페인은 한국 방문을 자극하는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렉 겔하우스는 글로벌 블루 아시아 태평양 및 중유럽 지역 대표는 “글로벌 블루는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유니온페이와 함께 금번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블루의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해외 쇼핑객 및 글로벌 블루 가맹점들을 위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글로벌블루X유니온페이’ 추가 환급 캠페인 이미지
2024.02.02 I 김명상 기자
롯데면세점, ‘긴자 일본직구’에 프리미엄 피규어 론칭
  • 롯데면세점, ‘긴자 일본직구’에 프리미엄 피규어 론칭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면세점은 자체 온라인 직구몰인 ‘긴자 일본직구’를 통해 프리미엄 피규어 등 신규 브랜드를 론칭했다고 2일 밝혔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국내 일본 직구 금액은 약 344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약 3.2% 증가했다.이에 롯데면세점은 긴자 일본직구에서 인기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캐릭터로 유명한 ‘넨도로이드’ 등 프리미엄 피규어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곰 모양의 블록형 피규어 ‘베어브릭’부터 글로벌 아트토이 브랜드인 ‘팝마트’ 피규어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준비했다.또한 지난달부터 사케, 소주, 매실주, 아와모리의 프리미엄 주류 브랜드도 선보이고 있다. 올드빈티지 사케의 야심작인 ‘이니시에 테논 375 혼죠우’와 35년 이상 숙성시킨 ‘이니시에 1984 바츠군 보리 소주’, 감칠맛이 깊은 ‘이니시에 마츠후지 우메슈 매실주’까지 다양한 상품을 마련했다.긴자 일본직구몰에 730여개 상품은 모두 롯데면세점 도쿄긴자점에서 직접 소싱을 맡아 가격 경쟁력과 고객 신뢰도를 높였다. 일본 여행 필수품으로 알려진 센카 퍼펙트휩, 곤약젤리, 휴족시간을 비롯해 현지 주류, 편의점 간식 등 다양한 상품을 시중 일본직구 사이트 대비 평균 약 30%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매월 베스트 리뷰를 남겨준 고객을 선정해 직구몰 베스트아이템 2종을 무작위로 증정하는 ‘럭키박스’ 행사를 진행한다. 또 코끼리 로고로 유명한 ‘조지루시’ 텀블러를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나노블럭, 유아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상시 10% 할인해 판매한다. 롯데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안대현 롯데면세점 신성장사업본부장은 “일본 직구 수요를 사로잡기 위해 프리미엄 피규어 등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은 트레블 리테일러로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긴자 일본직구는 롯데면세점이 2021년 6월 오픈한 온라인 직구몰 ‘LDF BUY(엘디에프 바이)’의 변경된 명칭이다. 롯데면세점 일본 법인이 직접 상품 소싱 및 운영을 담당한다.
2024.02.02 I 김정유 기자
중국인 몰린 ‘눈과 얼음의 도시’ 하얼빈, 소비 회복 군불
  • [르포]중국인 몰린 ‘눈과 얼음의 도시’ 하얼빈, 소비 회복 군불
  • [하얼빈=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밤 열차에 몸을 싣고 달려 도착한 어느 기차역. 아침 일찍 열차에서 내리자마자 영하 20도 이하의 차가운 냉기가 몸을 감싼다. 광장으로 나서니 소복하게 눈이 쌓인 풍경과 함께 거대한 얼음 조형물들이 여행객들을 맞이했다. 이곳이 바로 ‘눈과 얼음의 도시’라 불리는 하얼빈(哈爾濱)이다.지난달 26일 방문한 중국 하얼빈 빙설제 행사장 초입, 수많은 얼음 조형물과 인파 너머로 대관람차도 운영 중이다. (사진=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은 겨울이 길고 기온이 영하 30도 밑으로도 내려가는 대표적인 겨울 도시다. 이곳에선 매년 겨울철마다 대규모 축제가 열리는데 최대 행사인 빙설제는 지난달 5일 시작했다.지난달 26일 빙설제가 열리는 하얼빈을 찾았다. 하얼빈 기차역에서 택시를 타고 30분 정도를 가면 송화강을 넘어 행사장인 빙설대세계에 도착했다.평일인 금요일 오후임에도 행사장 입구는 수많은 택시와 자동차들이 뒤섞여 혼잡했고 인파가 빙설제에 입장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었다. 영하 20도 안팎의 추위를 견디기 위해 단단히 중무장한 사람들과 함께 30분 이상 기다리다가 메이투안(상품 구매 앱)에서 구입한 모바일 입장권을 보여준 후 들어갈 수 있었다.올해 빙설제의 행사장 부지 면적은 약 81만㎡로 축구장 면적(통상 7140㎡)의 100배가 넘는다. 빙설제에 사용되는 얼음은 송화강에서 꽁꽁 언 얼음을 잘라다가 공수하는데 이번에 25만㎥ 규모의 눈과 얼음이 투입됐다.중국 하얼빈의 하얼빈역 입구 전경(왼쪽)과 하얼빈에 도착한 열차. (사진=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행사장 내부는 유명 건축물들을 본떠 만든 얼음 조형물들로 전시된 테마 파크와 얼음썰매, 스케이트 등을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 주탑 높이만 43m인 대관람차를 비롯해 다양한 부대시설들로 조성됐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가수들의 공연이 열렸다. 공연장은 물론 조형물, 놀이시설 등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가득했다.행사장 곳곳에는 텐센트, 유쿠, 넷이즈, 퍼펙트월드 등 이번 행사에 참여한 중국 기업들이 고유 지적재산권(IPI)인 캐릭터 등을 접목해 만든 광고 전시물들도 설치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빙설제는 중국 정부가 연초 내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역점을 두고 있는 최대 행사다. 지난해 봉쇄 조치를 해제한 중국은 적극적인 관광과 소비를 독려하고 있다. 지난해 극심한 소비 부진으로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2%에 그쳐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우려를 빚기도 했다. 이에 춘절이나 중추절 등 국가 명절은 물론 휴일과 주말이 겹친 연휴 기간에는 기록적인 숙박·교통편 예약 건수를 보도하며 경제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지난달 26일 중국 하얼빈 빙설제 행사장 앞에 수많은 사람들이 입장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하얼빈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소비가 살아날 것이라는 조짐을 느낄 수 있었다. 빙설제뿐 아니라 하얼빈의 중심가인 중앙대가는 사람들이 큰 도로를 가득 메울 만큼 북적이기도 했다.중국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새해 연휴(작년 12월 30일부터 올해 1월 1일) 하얼빈시를 방문한 관광객은 305만여명, 관광 수입은 약 59억위안(약 1조900억원)을 기록했다. 하얼빈 공항은 지난달 27일 523편 이착륙 항공편을 통해 8만600여명의 승객을 수송해 개항 이래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중국 관영 중앙통신TV(CCTV)는 “하얼빈 관광 열기는 점점 뜨거워지고 있고 다가오는 춘절 연휴 동안 중국 북동부 지역은 관광 피크를 맞을 것”이라며 “정부와 기업은 빙설제 뿐 아니라 소비자 후생 향상과 고품질 상품 생산에 계속 관심을 기울여 계속 번성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보도했다.빙설제가 거대한 규모로 관광객들을 끌어당기고 있지만 여전히 ‘국내 잔치’에 머무르고 있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사흘간 있던 하얼빈의 주요 지역에서 관광객 대부분은 중국인들이었고 한국인은 물론 미국이나 유럽에서 온 사람들은 찾기가 힘들었다.지난달 26일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빙설제 행사장에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하얼빈과 비슷한 성격의 겨울 도시인 일본 삿포로의 눈 축제가 빙설제보다 규모는 적지만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방문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중국은 프랑스, 독일 유럽 주요국과 태국, 말레이시아 등을 대상으로 비자를 면제하며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유명 관광지는 물론 베이징에서도 외국인 여행객을 찾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하얼빈에서 만난 한 한국인 관광객은 “하얼빈은 서양 문화도 녹아있고 둘러볼 관광지도 많은 편”이라며 “단기간 비자 면제 같은 유인책을 더 쓰면 외국인 관광객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2024.02.02 I 이명철 기자
여행사가 뽑은 설 연휴 '막판' 추천 상품은
  • 여행사가 뽑은 설 연휴 '막판' 추천 상품은[여행]
  • 대만 지우펀의 야경 (모두투어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설연휴(2월 9~12일)까지 일주일 밖에 남지 않았지만, 연휴기간 이용 가능한 일본, 동남아 패키지 여행상품은 아직 남아 있는 상태다. 이데일리가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현재 예약이 가능한 일본, 동남아 여행상품을 문의한 결과 연휴 하루 전인 8일과 첫날인 9일 출발하는 상품 잔여 좌석이 많지는 않지만 아직 남아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교원투어는 대만 최고 인기 여행지를 둘러보는 ‘타이베이’(3박4일) 패키지 상품 막판 모객을 진행 중이다. 아시아나항공 단독 전세기를 이용해 타이중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뒤 타이베이로 이동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구성이다. 일정 중에는 중국 최고의 보물을 모은 국립고궁박물관, 화려한 야경이 인상적인 ‘지우펀’, 오래된 철로와 주변에서 천등을 날릴 수 있는 ‘스펀’,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촬영지인 ‘홍마오청’ 등을 둘러볼 수 있다. 8일 출발, 119만90000원부터. 방콕 에메랄드 사원 (하나투어 제공)노랑풍선은 방콕과 파타야의 핫플레이스를 모두 둘러볼 수 있는 ‘방콕·파타야 요트투어’(3박5일) 상품 예약을 받고 있다. 방콕 1박, 파타야 2박 일정으로 수영장, 부대시설 이용이 가능해 관광, 휴양을 모두 즐길 수 있다. 스노클링, 바다낚시가 가능한 요트투어와 태국의 정취를 짙게 품은 해변 레스토랑 외에 밤이면 불야성으로 변하는 ‘파타야 워킹 스트리트’ 관광도 포함돼 있다. 9일 출발, 95만9000원부터.일본 돗토리사구 (모두투어 제공)모두투어는 ‘요나고·돗토리·마츠에’(2박3일) 상품이 남아있다. 에어서울을 이용하는 상품으로 관광, 휴식을 겸할 수 있도록 구성한 일정이 특징이다. 귀여운 요괴 동상이 늘어선 ‘미즈케시게루 로드’, 일본 최대 해안사구인 ‘돗토리 사구’, 에도부터 메이지 시대에 걸쳐 지은 ‘시라카베 창고’, 일본 국보 5성인 ‘마츠에 성’ 투어가 포함된 상품이다. 게 덮밥, 해물찜 정식 등 특식과 온천 호텔 2박이 포함돼 있다. 9일 출발, 149만9000원부터.오사카 도톤보리의 상업 간판들 (하나투어 제공)하나투어는 9일 출발하는 ‘오사카·교토·고베’(3박4일) 패키지 상품을 판매 중이다. 연휴 시작일에 피치항공을 이용해 출발하는 상품으로 무엇보다 연차 없이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일본에서도 가장 인기 높은 교토, 오사카와 낭만이 넘치는 항구도시 고베까지 한꺼번에 다녀올 수 있도록 구성한 상품이다. 일정 중에는 교토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사찰 ‘기요미즈데라’, 오사카의 쇼핑 명소 ‘도톤보리’, 고베의 이국적인 유럽풍 거리 ‘기타노이진칸’ 등을 둘러보고 일본 3대 온천 중 하나로 꼽히는 아리마 온천도 방문한다. 9일 출발, 169만9000원부터.
2024.02.02 I 김명상 기자
설연휴 해외여행, 지금 예약될까…"아직 포기하지 마세요"
  • 설연휴 해외여행, 지금 예약될까…"아직 포기하지 마세요"
  • 설 연휴를 이틀 앞둔 지난해 1월 19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이 인파로 붐비는 모습.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손꼽아 기다리던 명절 연휴가 어느덧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설연휴(2월 9~12일)는 나흘 밖에 되지 않아 예년에 비해 짧은 편이지만, 어디로든 떠나려는 여행 욕구만큼은 여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덩달아 여행·항공사의 해외 항공권과 패키지 상품, 호텔·리조트의 설캉스(설명절+호캉스) 상품 예약·판매도 막판까지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업계 안팎에선 올 설연휴가 코로나 사태 전후를 통틀어 역대 최고의 ‘명절 특수’가 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온다.◇올 설연휴 인기 여행지 ‘베트남’ ‘일본’ 순해외여행은 설연휴를 맞아 수요가 폭증, 지난해 예약률을 크게 웃돌고 있다.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누적된 해외여행 갈증이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영향으로 해석된다. 코로나 이전부터 시작된 ‘여행의 일상화’ 트렌드도 재점화돼 해외여행 열풍에 불을 지피고 있다.업계에서도 그동안 억눌렸던 해외여행 욕구에 대한 보상심리가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하나투어는 지난해 설연휴보다 해외 항공권, 패키지 여행상품 판매량이 90% 이상 늘었다. 모두투어는 당초 수요 증가를 감안해 늘려 잡아놓은 개별·패키지 항공좌석이 90% 넘게 소진된 상태다.특히 베트남과 일본 등 단기간에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근거리 여행지가 인기를 얻고 있다. 베트남은 최근 푸꾸옥과 달랏, 냐짱을 연결하는 직항 항공편이 신규 취항하면서 가격은 물론 선택의 폭이 확대됐다. 일본은 비행시간이 2시간 안팎으로 짧은 데다 엔저로 비용 부담까지 줄면서 설연휴에도 인기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이소희 하나투어 홍보팀 수석은 “올 설연휴 지역별 예약 비중은 베트남 27%, 일본 24% 순”이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항공편 운항이 늘면서 항공노선이 코로나 이전 수준 이상까지 회복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출발일 임박 예약취소 ‘특가상품’ 잡아라 여행·항공업계에선 설연휴 막판까지 근거리 여행지를 중심으로 예약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금도 마음만 먹으면 이용이 가능한 해외 항공권, 패키지 상품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연휴가 다가오면서 남은 좌석을 채우기 위해 내놓는 기획 할인 또는 예약 취소 상품을 주목해서 보라는 게 여행업계 관계자들의 조언이다. 아무리 인기 있는 여행지나 상품이라도 업무와 개인사정 등으로 인해 갑자기 예약을 취소해야 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허율 노랑풍선 팀장은 “출발일에 임박해 발생한 예약 취소는 빠른 모객을 위해 특가에 내놓는 게 일반적”이라며 “특가 상품이나 긴급 모객 정보를 수시로 받아 볼 수 있도록 사전에 대기예약을 걸어놓거나 여행사 SNS 채널을 구독하는 것이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전세기 상품 또는 항공좌석 선매입 상품도 노려볼 만하다. 이들 좌석의 경우 출발 하루 전에도 발권이 가능해 설연휴가 임박한 시점에서도 예약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여행사가 사전에 항공사 측에 일정 비용을 내기로 하고 좌석을 확보한 상품의 경우, 잔여 좌석을 헐값에라도 팔아야 하는 구조라는 게 여행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한 종합 여행사 관계자는 “여행사 입장에선 항공사에 지불한 비용이 정해진 전세기, 선매입 좌석을 비워서 출발할 경우 손해를 고스란히 떠안게 돼 어떻게든 좌석을 채워야 하는 입장”이라며 “전세기와 선매입 상품의 경우 수요가 많을 경우 가격이 오르는 일반 상품과 달리 가격 변동이 크지 않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업무상 부담이 없고 연차 사용이 가능하다면 연휴 뒤로 휴가를 붙여 연휴 2일과 3일 차에 출발하는 비인기 지역 상품을 노려보는 것도 방법이다. 대부분 수요가 연휴 하루 전이나 첫날 출발하는 일정에 몰려 이후 날짜엔 가격도 저렴하고 예약 상황도 아직 여유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김동일 교원투어 홍보팀 매니저는 “설명절 연휴를 앞둔 8일이나 연휴가 시작되는 9일 출발하는 상품보다 연휴 막바지 출발하는 상품은 가격이 훨씬 낮다”며 “여건이 된다면 연휴 막바지에 연차를 붙여 떠나는 것도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몽골 등과 같이 겨울철 비수기인 여행지를 공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2024.02.02 I 김명상 기자
"외국인 관광객 2000만 시대…'쇼핑관광'으로 시너지 키울 것"
  • "외국인 관광객 2000만 시대…'쇼핑관광'으로 시너지 키울 것"
  • 지난달 30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지자체, 관광 업계 대상으로 열린 ‘2024 한국관광공사 사업계획 설명회’ (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정부가 방한 외래 관광객에 대한 즉시·사후면세를 확대해 ‘쇼핑관광’을 활성화한다. 관광수입과 직결되는 외래 관광객의 국내 소비를 늘려 갈수록 벌어지는 관광수지 적자 폭을 줄여 나간다는 구상이다. 지역관광 활성화 등 내국인의 국내여행 수요를 늘리기 위해 ‘여행 가는 달’ 캠페인과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기간과 규모를 확대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30일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지자체와 관광 업계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올해 추진하는 중점 사업계획을 공개했다. 정석인 한국관광공사 기획조정실장은 “연말까지 방한 외래 관광객 2000만 명을 유치해 인바운드 시장의 외형을 키우고 신규 콘텐츠 개발, 서비스 고도화로 지역관광 품질과 수요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사상 최대인 2000만 외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내건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여행) 시장은 단체여행의 유형과 종류를 다양화한다. 관광지 중심의 기존 단체여행 상품을 생활과 스포츠, 미식 등 테마형 특수목적관광(SIT), 가족여행, K컬처 체험 등 교육여행으로 전환해 신규 수요를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코로나 이후 소비주체로 떠오른 MZ세대의 한국여행을 늘리기 위한 타깃 상품 개발과 마케팅도 강화한다. 조희진 국제관광실장은 “지출 규모가 크고 체류 기간이 긴 웰니스와 의료, 성형, 미용 등 고부가 인바운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대대적인 ‘코리아 뷰티 페스티벌’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쇼핑관광은 즉시·사후면세의 환급 기준(3만→1만 5000원)을 낮추고, 즉시환급(50만→100만 원) 등 전체 한도(250만→500만 원)를 높여 활성화한다. 전국 단위로 지역 상권별 ‘머스트 해브’(Must-have) 아이템을 발굴해 쇼핑관광 콘텐츠의 다양성도 강화한다. 양경수 관광산업실장은 “언제 어디서든 쇼핑관광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알리페이 플러스 등 모바일 간편 결제 인프라를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지난해 연간 1회 실시한 ‘여행 가는 달’ 캠페인은 올해 횟수를 2회로 늘려 2월과 3월, 6월에 시행한다. 5만 원 초과 숙박상품 이용 시 3만 원을 지원하는 숙박할인권은 여행 가는 달 캠페인에 맞춰 상반기에만 총 45만 장(2~3월 20만 장, 6월 25만 장)을 배포한다. 지난해 10만여 명을 지원한 근로자 휴가지원은 올해 지원대상을 13만 명으로 확대한다.관광 업계의 디지털 기반 협업 네트워크 강화에도 나선다. 한국관광콘텐츠랩은 누구나 최신 데이터와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유와 개방 범위를 확대해 ‘오픈형 관광 콘텐츠 플랫폼’ 기능을 강화한다. 한국관광콘텐츠랩에선 신규 상품·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공공 데이터와 K관광 디지털 콘텐츠를 저작권 침해, 이용료 부담 없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박윤숙 관광콘텐츠실장은 “지난해 오픈한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Touraz)는 시스템과 서비스를 고도화해 동종·이업종 간 협업을 확대하는 원스톱 B2B 협업 플랫폼으로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2.02 I 이선우 기자
독일 11개 공항 보안직원 하루 파업…1100편 결항·지연
  • 독일 11개 공항 보안직원 하루 파업…1100편 결항·지연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독일 대부분 공항의 보안검색 직원들이 1일(현지시간) 하루 파업에 돌입하면서 항공편 1100편이 결항·지연돼 승객 20만명이 불편을 겪는 등 차질을 빚고 있다.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대기 중인 여행객들. (사진=로이터)독일 공공서비스노동조합연합 베르디 소속 11개 공항의 항공보안 부문 조합원들은 이날 오전부터 프랑크푸르트, 베를린 등 소속 공항에서 파업을 벌이고 있다.파업에는 뮌헨·뉘른베르크 등 바이에른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공항 보안검색 직원이 참여했다. 베르디 소속 항공보안 직원은 약 2만5000명이다.유럽 허브공항인 프랑크푸르트 공항은 “파업 당일 항공편 탑승이 불가능하고 환승 승객도 심각한 지연을 겪을 수 있다”고 공지했다. 베를린과 함부르크 공항은 출발 항공편을 모두 취소했다.독일공항공사연합은 이날 예정된 항공편 가운데 약1100여편이 결항·지연되면서 승객 약 20만명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앞서 베르디는 시급 2.8유로와 직무수당 인상 등을 요구하며 항공보안회사협회(BDLS)와 세 차례 교섭했으나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이번 파업은 오는 6∼7일 계획된 추가 교섭을 앞두고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경고 성격의 파업이다. 파업은 이날 자정 끝날 예정이다. 항공승무원노조(UFO)도 전날 국적항공사인 루프트한자를 상대로 임금협상 중단을 선언한 바 있어 지상직 노사교섭과 별개로 파업을 벌일 가능성도 점쳐진다.
2024.02.01 I 김윤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83만 절규 외면한 野…중처법 유예 좌절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 △1면-83만 절규 외면한 野…중처법 유예 좌절-‘반도체·중국’ 수출 양대축 부활-‘3월 인하설’ 일축한 파월, 더 신중한 이창용-“증시 저평가 풀려면 공매도 신속 재개해야”△종합-“사람 있을지도”…주저없이 화마에 뛰어들었다-막힘 없이 잠실~여의도 30분, 199인승 ‘한강 리버버스’ 뜬다△‘3월 금리인하’ 일축한 美 연준-파월 “물과 둔화 확신 못해, 더 두고봐야”…월가 “이르면 5월 금리 인하”-‘제2 SVB 사태’ 터지나…뱅코프 쇼크, 美금리 변수로-이창용 “美경제 골디락스에…韓 금리인하 더 늦어질 수도”△종합-중처법 시행 2년…기소 95%가 中企-물리치료에 도수치료 끼워넣기 금지-‘외부 출신’ 3인 vs ‘포스코맨’ 3인…물밑 경쟁 본격화-포스證인수 나선 우리금융…관건은 당국과 협의△되살아나는 수출-韓제품 다시 찾는 中, 반도체 반등 가속…올해 수출 7000억달러 도전-완성차 5개사 ‘첫 테이프’ 잘 끊었다-‘수출 효자’ 기업들 주가도 쑥…현대차 하루새 7% 급등△정치-한동훈 이어 이재명도 ‘철도 지하화’ 공약…수도권 표심 잡기 총력전-北 사이버 위협 선제 대응…안보실 ‘국가사이버안보전략’ 발표-신원식 국방장관 중동행, K방산 수출 ‘지원사격△정치-돈봉투 파문으로 민심 ‘안갯속’…인천상륙작전 누가 웃을까-[총선人]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 “온·오프라인서 주민 의견 경청 인천 숙원사업 교통난 해결 박차”-[총선人]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치 심판 피하고 정책대결해야 광주,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키울 것”-법조인 출신 국회의원 최다 日·영·프랑스보다 많아△경제-외환 시장 문 열었지만…들어온 RFI 4곳뿐-“첨단산업 전력 대안으로 SMR 검토”-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위해 ‘단일 무기계약제’ 도입해야-온라인쇼핑 거래액 역대최대…해외직구 시장선 중국이 1위△금융-5대은행 주담대, 한달 새 4.4조 불었다-“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대비 중계 시스템 구축에 전력”-美·日 ELS도 홍콩 꼴 날라…판매 중단 서두른 은행들-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에…슬그머니 웃는 카드사들, 왜△글로벌-美정부 ‘中규제령’에도…미중 기업 간 ‘합종연횡’ 활발-“관세·무역전쟁 시작될라”…업계 ‘트럼프 리스크’ 고심-中 경제 어려울거라지만…민간 제조업 체감 경기 개선-“韓·日 장비 中수출 막아야” 美 반도체업계 정부에 촉구△산업-위기에도 될 놈은 키운다…SKC, 동박 뚝심투자-알리·테무 등 中 직구족 늘자 K항공 화물운송 수익률 반등-ASML 최신 노광장비 2027년 도입…삼성 ‘1나노’ 생산 속도-삼성전자, 글로벌 ESG평가서 ‘AA’-오랜지색 추가하고 반사띠 포스코 새 근무복 눈에 띄네-두산테스나, 시스템 반도체 후공정 사업 확대-산업-제4통신사 스테이지엑스, 자금조달 ‘숙제-사진 찍자 AI가 알아서 혈당관리 카카오헬스케어, 당뇨 시장 노크-美 시장 누빌 바이오시밀러 3종, 매출 폭풍성장 예고-HLB테라퓨틱스, NK치료제 미·유럽 임상 3상 연내 종료△중소기업·소비자생활-“설 상차림·선물 가볍게”…소비자 지갑 닫힌다-유통업계, 웹툰·캐릭터 업체에 잇단 러브콜-스타벅스, NFT발행 2주간 일회용 컵 60만개 감축-“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오동윤 중기연 원장, 사의 표명△증권-외풍 거센 날, 안방엔 훈풍…코스피 모초럼 웃었다-예금보다 이자 높고, 환금서 훌륭…복리효과 금리형ETF ‘끝판왕’ 등장-LG생건·아모레 기대 접은 증권가, 미련 여전한 개미-홍콩 ELS 사태, 투자자의 ‘자기책임 원칙’도 함께 고려해야-“상장날 팔아야 이득”…첫날만 뜨거운 새내기株-2차전지·반도체에 필수…전자현미경, 글로벌 도약할 것△부동산-‘빨간딱지’로 뒤덮인 화곡동…서울 빌라 경매 36% 차지-GS건설 등 5개사 8개월 영업정지-“요양시설 안돼”…여의도시범 재건축 기부채납 반발-20년 이상 보유한 1주택자, 재건축 부담금 70% 감면△관광비즈-설연휴 해외여행 가자, 날마다 오는 기회 아니잖아-코앞으로 다가온 연휴…일본·대만·동남아 여행 안 늦었다-‘쇼핑관광’으로 외국인 관광객 2000만 시대 활짝-“스포츠 대회, 종교·예술 행사, K관광 대표상품으로 육성해야”△스포츠-폭설에도 무사고·관람객 50만명…청소년동계올림픽 ‘흥행 성공’-SNS 통해 전 세계서 주목…청소년 올림픽으론 유례없어“-‘체력 부담’ 클린스만호, 호주전 설욕 열쇠는 ‘선제골’-日 골프장 인수한 조성준 쇼골프 대표 “골프장에서 K팝 콘서트 열고 싶어요”△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 “총선 승리 선결조건은 무조건 물갈이 아닌 공정한 공천”-“소멸한 나라는 되찾을 수 없어…국회 입성시 ‘저출생 해법’ 1호 법안 낼 것”△사회-주호민 아들 수업 ‘몰래 녹음’…재판부 증거능력 인정 논란-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 구간 7일 개통-대한변협, 국민 정책제안단 발족-쿠팡 ‘공정위 33억 과징금’ 취소소송서 승소‘-정치인 지지 서명부에 가명 적어도 ‘사문서 위조’ 아니다-제2 롤스로이드男 막는다, 마약 범죄자 면허요건 강화
2024.02.01 I 김윤정 기자
시궁쥐에서 E형 간염바이러스 국내 ‘첫’ 발견
  • 시궁쥐에서 E형 간염바이러스 국내 ‘첫’ 발견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미생물학교실 송진원 교수, 내과학교실 김지훈 교수, 박경민 연구원)이 국내에서 채집된 시궁쥐(Rattus norvegicus)에서 급성 간염을 일으키는 E형 간염바이러스(hepatitis E virus)를 처음으로 발견했다.E형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열, 피로, 식욕부진, 황달, 암갈색 소변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임산부가 감염되었을 시, 전격성 간염과 사망 등 중증 진행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국내에서는 2020년도부터 매년 약 400명의 E형 간염 환자가 발생했으며, 3명의 사망환자가 보고된 바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2020년 7월부터 E형 간염을 2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해 전수 관리하고 있으나 환자 발생 신고 수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E형 간염바이러스는 숙주에 따라 5가지 속(genus)으로 구분되며, 기존에는 파슬라헤페바이러스(genus Paslahepevirus)만이 인간에게 감염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설치류가 매개하는 로카헤페바이러스(genus Rocahepevirus) 또한 인간에게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어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로카헤페바이러스에 의한 E형 간염 환자는 최근 홍콩, 스페인, 프랑스(인도 여행력), 캐나다(우간다 여행력)에서 보고됐으며 그 병원체인 시궁쥐 매개 로카헤페바이러스는 중국, 홍콩, 인도네시아, 미국, 독일 등에서 발견된 바 있다.연구팀은 2011~2021년 사이에 국내에서 채집된 시궁쥐 180마리 중, 서울과 제주의 시궁쥐 4.4%가 E형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을 국내 최초로 발견했다. 또한,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NGS)을 이용해 국내 시궁쥐 유래 E형 간염바이러스 전장 유전체 염기서열을 처음으로 규명했으며, 이 바이러스들이 로카헤페바이러스 속(genus)에 속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책임자인 송진원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국내에서 발견된 시궁쥐 유래 E형 간염바이러스가 최근 홍콩, 스페인, 프랑스, 캐나다의 환자에서 보고된 바이러스와 같은 속(genus)에 속하는 바이러스로 확인돼 그 의미가 크다”며, “현재 E형 간염의 낮은 인지도, 표준화 되지 않은 진단법 등으로 감염자들이 지역사회 내에 상당수 있을 가능성이 있어 신·변종 E형 간염바이러스 출현에 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성과는 바이러스학 분야 최상위권 저널인 ‘저널 오브 메디칼 바이롤로지(Journal of Medical Virology)‘에 ‘한국의 시궁쥐 유래 E형 간염바이러스의 첫 발견 및 특성 분석’(원제: First detection and characterization of hepatitis E virus (Rocahepevirus ratti) from urban Norway rats (Rattus norvegicus) in the Republic of Korea)이라는 제목으로 최근 게재됐다.
2024.02.01 I 이순용 기자
3억 명품백 들며 백화점 VVIP…‘해운대 부자女’ 정체에 경악
  • 3억 명품백 들며 백화점 VVIP…‘해운대 부자女’ 정체에 경악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3억 원에 달하는 명품백을 들고 다니는 등 “부산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고 할 정도로 명품계 ‘큰 손’이라고 불린 여성이 150억대의 사기꾼으로 밝혀졌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지난달 31일 JTBC ‘사건반장’에는 지난해 11월 구속돼 사기죄 법정 최고형인 15년 형을 구형받은 A씨의 사기 행각이 전해졌다. 제보자 B씨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15년 전 수영을 함께 배우다 친해졌다. 이후 식사부터 여행까지 정기적으로 지인들과 모임을 가질 정도로 두터운 친분을 자랑했다고.B씨는 “A씨가 부산 해운대 쪽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부자였다”고 덧붙였다.그런데 어느 날 A씨는 B씨에게 국내 유명금융투자사 회장과의 친분을 내세우며 사모펀드 가입을 제안했다. 당시 A씨는 “어머니가 한 금융투자사에 투자금이 많은 투자자만 가입할 수 있는 펀드에 가입되어 있는데, 어머니를 통해서만 투자금을 입금할 수 있다”고 했다. 해당 상품에 대해 A씨는 “원금과 이자 14%가 보장되고 3개월 전에 미리 얘기하면 전액 반환도 된다”는 취지로 설명했고 이에 반신반의하던 B씨는 10억을 투자해 실제로 3년 넘게 이자가 들어왔다.B씨가 A씨를 의심하지 않았던 데에는 A씨가 3억 원에 달하는 최고급 명품 핸드백인 에르메스 가방을 들고 다녔으며 A씨의 남편과 아들까지 백화점 VVIP로도 유명했던 점도 있었다.(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그런데 A씨는 2020년 B씨에 ‘집을 팔아서 투자하라’고 권유했고 B씨는 적금까지 깨 총 57억 원을 투자했다. 그러다 지난해 집값이 내려가자 B씨는 A씨에 “집을 사야겠다”고 했지만 차일피일 미루던 A씨는 연락이 끊어졌다. A씨의 이같은 행각은 B씨에게만 저지른 것이 아니었다. 이미 B씨 포함 13명으로부터 150억 원에 이르는 돈을 받아 챙긴 뒤 잠적한 것이었다.알고 보니 A씨의 어머니는 평범한 자영업자였고, 지인들에게 투자를 권유한 금융회사 계좌조차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A씨는 “검사에게 들으니 백화점에 쓴 돈만 70억 가까이였고, 사기꾼인게 드러나자 해당 백화점도 한바탕 난리가 났다”고 전했다.결국 A씨는 지난해 11월 구속됐으며 사기죄 법정 최고형인 15년 형을 구형받았다.A씨에 피해를 입은 B씨는 “피해자 모두 정신과 치료를 받는 등 엄청난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 여성의 가족은 아직도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는데 우리는 자녀 등록금조치 내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호소했다.
2024.02.01 I 강소영 기자
“이젠 공중화장실도 막았네” QR코드 천국의 이면
  • “이젠 공중화장실도 막았네” QR코드 천국의 이면[중국나라]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국토 면적이 넓고 인구수도 많은 중국에서는 매일매일 다양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평화로운 중국나라(중국나라)’를 통해 중국에서 일어나는 이슈들을 전달합니다. [편집자주]바이두 한 게시글에서 한 중국인이 스마트폰을 통해 공중화장실 앞에 설치된 QR코드를 스캔하고 있다. (사진=바이두 홈페이지 영상 갈무리)중국은 스마트폰을 통해서 사실상 모든 일상생활이 가능한 나라다. QR코드 인증만 하면 식당이나 쇼핑 주문이 가능하고, 길거리에 있는 탕후루도 사 먹을 수 있다. 그런 QR코드의 나라인 중국에서도 “이건 너무하다”는 하소연이 나왔다.1일 중국 소셜 플랫폼엔 명승지에 위치한 공중화장실에 갔다가 QR코드를 인증해 불편함을 겪었다는 사례가 나와 화제에 올랐다.중국 푸젠성 푸저우 출신의 중국인 허씨는 푸저우의 한 풍경명승구(경관이 아름다운 지역)로 여행을 떠났다. 도착한 관광지에서 갑자기 배가 너무 아파 근처에 있는 화장실로 급히 이동했지만 문이 열리지 않았다.다급한 허씨가 문을 살펴보니 화장실에 들어가려면 QR코드를 스캔하라는 문구가 있었다. 그는 결국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 QR코드를 스캔했고, 특정 페이지로 이동해 핸드폰 번호와 인증까지 마친 후에야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었다.허씨는 “사유지라면 모르겠지만 공중화장실인데 왜 이런 QR코드를 설치해야 하는지 모르겠고 관광객들에게 큰 폐를 끼치는 것”이라며 “젊은 사람들이 아닌 노인들이 갑자기 화장실에 가야 할 때 이런 경우가 되면 당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허씨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자 해당 관광지의 관계자는 “원래 화장실은 내부 직원만 사용했는데 보통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만 개방하고 그 외 시간에는 문을 닫는다”며 “관광객 불편 문제를 인지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중국 베이징의 한 가게에서 시민들이 웨이신을 통해 상품을 결제하고 있다. (사진=AFP)공중화장실 앞에서 하나의 에피소드로 치부할 수 있지만 그만큼 스마트폰과 QR코드 등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중국의 상황을 드러내는 하나의 사례라는 시각이다.중국 현지인들과 한인들, 여행객들은 스마트폰이 없으면 사실상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라고 입을 모은다. 일단 중국에서는 ‘중국판 카카오톡’인 웨이신(영어로는 위챗)이나 결제 앱인 즈푸바오(알리페이)를 광범위하게 사용한다. 웨이신이나 즈푸바오의 미니 프로그램 또는 여러 앱 연동을 통해 내비게이션, 택시 호출, 음식점 예약, 배달음식 주문, 의약품 배달, 온라인쇼핑 등도 다 처리할 수 있다.이들 앱을 통해 가게마다 설치된 QR코드를 스캔하고 인증하면 메뉴 주문부터 결제를 할 수 있다. 웨이신을 통해 계좌 이체를 하고 관공서 인증뿐 아니라 한국의 전입신고와 비슷한 성격의 주숙등기까지 처리한다.QR코드의 활용이 너무 잦은 만큼 불편함도 존재한다. 간단한 결제나 인증을 할 때 핸드폰 번호를 적고 인증 번호를 받아서 입력해야 하는 상황이 대표적이다. 허씨의 공중화장실처럼 사소한(개인에게는 일생 일대의 중요한 일일 수도 있지만) 사례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개인 정보 침해 우려도 적지 않다.스마트폰 하나를 통해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든 생활이 사실상 온라인 플랫폼에 공유되기 때문이다. 번호 인증을 통해 “내가 여기 있었다”고 알리는 효과까지 있다. 중국은 앱 연동이나 금융 거래 등이 쉬운 만큼 상대적으로 금융 사기 피해에 대한 우려가 큰 것도 사실이다.중국은 미얀마 등에서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채팅 등 통신 사기 범죄에 대한 대처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몇 달 동안에는 수천여명의 범죄 용의자가 중국으로 추방됐다는 보도도 있다.
2024.02.01 I 이명철 기자
티웨이, 올해 첫 경력승무원 채용…두자릿수 규모
  • 티웨이, 올해 첫 경력승무원 채용…두자릿수 규모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올해 첫 경력직 객실 승무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티웨이항공)티웨이항공은 1일부터 13일 오후 2까지 공식 채용 사이트를 통해 승무원 경력사원 공개 채용 지원서를 접수하고 있다. 채용 인원은 두 자릿수 규모로 이뤄진다.모집 부문은 객실 승무원 5년 이상 경력자로 항공기 탑승 근무를 하게 된다. 해외여행 및 신체검사 기준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며, 외국어 능력 우수자의 경우 우대한다.이번 경력직 객실 승무원은 서울에서 근무하게 되며, 전형 단계별 결과 발표는 티웨이항공 채용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1차 면접 △2차 면접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되며, 1차 면접 전형의 경우 2월 말 중에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4월 이후 순차적으로 입사해 근무하게 된다.티웨이항공은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객실 승무 분야 외에도 △고객서비스 △브랜드 마케팅 △항공기 도입 △RM △운항 지원·행정 △정보기술(IT) △수입관리 △산업안전관리자/보건관리자 △자재구매 △여객 운송 △정비사 등의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 직원을 수시 채용 중이다.티웨이항공은 지난해에도 채용을 대폭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임직원 수는 2500여명으로 2019년 대비 25% 증가했으며, 특히 정비사 채용에도 지속적으로 나서 지난달 말 기준(AC 30대) 총 394명의 정비사가 근무중으로 항공기 대당 평균 13.1명의 정비사 운영을 통해 항공기 안전운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올해 항공기 신규 기재 도입 및 추후 노선 확대에 따라 경력직 객실 승무원 채용을 실시하게 됐다”며 “글로벌 인재를 꿈꾸는 많은 분들이 티웨이항공과 함께 밝은 미래를 그려 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4.02.01 I 공지유 기자
인천공항, 중국인 방한·환승 여행객 유치 마케팅 추진
  • 인천공항, 중국인 방한·환승 여행객 유치 마케팅 추진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중국 최대 연휴 춘절(중국 설·음력 1월1일)을 맞아 중국 방한·환승 여행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인천공항 중국인 여행객 유치 마케팅 홍보 사진.중국 노선은 동남아, 미주, 일본 등 인천공항 핵심 노선 중 유일하게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유일한 노선이다. 수요 정상화 추진의 핵심지역인 만큼 공사는 인천공항 자체적인 유치 노력과 함께 항공사, 여행사와 협업한다. 춘절 마케팅을 시작으로 연내 중국 노선 100% 회복을 위해 힘을 쏟기로 했다. 싱가포르 리서치회사 차이나트레이딩데스크가 최근 중국인을 대상으로 ‘올해 가장 가고 싶은 나라’에 대한 조사 결과 싱가포르(17.5%), 유럽(14.3%)에 이어 한국(11.4%)이 3위를 차지했다. 공사는 수년간 비약적으로 상승한 한국의 문화 경쟁력과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감안해 올해 중국인 방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에 공사는 베이징 소재 중국사무소를 통해 확보한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마케팅 활동을 할 계획이다. 춘절 연휴기간에는 인천공항에서 대대적인 환대행사를 연다. 중국인 방한객을 대상으로 여객터미널 입국장 지역 대형 디지털 전광판에 중국어 환영 메시지를 표출한다. 환승객을 대상으로 여객터미널 내 환승객 전용 한국 문화체험 공간인 K컬쳐존에서 ‘설날’ 한글 쓰기 체험, 한복 체험, 복조리 만들기 등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벌인다. 또 상하이, 칭다오, 베이징, 광저우, 선양 등 5개 지역 주요 여행사 대상 춘절 격려행사를 대한항공과 공동 추진해 인천공항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인천 노선의 판매를 독려한다. 중국 점유율 1위 온라인 여행사인 트립닷컴과 우리 국적사인 아시아나와 손잡고 한국 노선 항공권 가격 할인 등도 진행한다. 중국 최대 SNS인 위챗에서 운영하는 인천공항 공식계정에 숏폼 영상 등을 활용한 마케팅으로 MZ세대 중국인 여행객들의 관심을 끌 계획이다.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중국 노선의 조속한 회복은 인천공항이 세계 3대 공항으로 도약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대중국 마케팅을 위해 올 초부터 중국사무소의 기능과 인력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인 관광객의 적극적 유치를 통해 정부의 올해 목표인 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 유치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2024.02.01 I 이종일 기자
우티, 공항 왕복 릴레이 할인 프로모션 진행
  • 우티, 공항 왕복 릴레이 할인 프로모션 진행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우티(UT LLC)는 오는 설 연휴를 맞아 일본·홍콩·대만으로 해외 여행을 떠나는 이용자들을 위해 공항까지 오고 가는 택시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 우티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자와 신규 가입자 모두가 대상이다.(사진=우티)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며, 우티 이용자들은 한국과 일본·홍콩·대만에서 국제 공항 출발·도착 여정에 대해 15%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우티 앱에 프로모션 코드(국가별 상이)를 입력하고, 차량 호출 시 출발 또는 도착지를 할인 대상 국제 공항으로 지정하면 혜택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해외에서 접속할 경우 우티 앱이 자동으로 우버 앱으로 전환돼 추가로 앱을 설치할 필요없다.요금 할인은 각 나라별로 2회씩 최대 8회 가능하다. 일본 도쿄로 여행하는 경우 집과 인천공항 사이를 오갈 때와 도쿄에서 공항과 숙소 사이를 오갈 때 등 총 4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단, 국가별 최대 할인 금액(회당 국내 1만원, 일본 1500엔, 홍콩 50홍콩달러, 대만 200대만달러)이 적용된다.해당 할인 혜택을 이용할 수 있는 공항은 △인천국제공항(ICN) △나리타국제공항(NRT) △하네다국제공항(HND) △홍콩국제공항(HKG) △타이베이쑹산공항(TSA) △타이중국제공항(RMQ) △가오슝국제공항(KHH) △타이난공항(TNN) △타이완타오위안국제공항(TPE, 공항 도착 여정에만 적용) 등 9곳이다.송진우 우티 CEO는 “상대적으로 짧은 이번 설 연휴에 가까운 나라로 여행을 떠나는 우티 이용객들을 위해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우버의 아시아·태평양 지부와 함께 풍성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우티와 우버가 제공하는 편안하고 안전한 이동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 모두가 알차고 기억에 남는 여행을 즐기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4.02.01 I 김가은 기자
김태호 PD '지구마불' 시즌2 온다…3월 9일 첫 방송
  • 김태호 PD '지구마불' 시즌2 온다…3월 9일 첫 방송
  • (사진=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ENA와 TEO의 예능 프로젝트 ‘지구마불 세계여행2’(이하 ‘지구마불2’)가 3월 9일 첫 방송된다.‘지구마불2’는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빠니보틀(빠니보틀·Pani Bottle), 원지(원지의 하루), 곽튜브(곽튜브·KWAKTUBE)가 김태호 PD가 설계한 현실판 부루마불 게임에 참여해 주사위에 운명을 맡긴 채 세계 여행을 떠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지난해 상반기 ENA 예능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시즌1보다 더욱 새롭고 버라이어티한 여행기를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1일 ‘지구마불2’ 측이 공개한 첫 티저 영상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스케일과 강력한 장면이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상은 퀄리티가 좋아진 새로운 ‘지구마불2’ 보드판을 보고 놀라는 곽빠원(곽튜브·빠니보틀·원지)으로 시작한다.(사진=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하지만 이들을 더욱 놀라게 한 것은 주사위를 던지자마자 바로 출발해야 한다는 점이다. 원지가 주사위를 던지고 불과 2시간 뒤 출발하는 비행기를 향해 달려가는 순도 100% 리얼 상황이 펼쳐져 웃음을 안긴다.‘지구마불2’에서는 ‘나라카드’라는 새로운 게임 장치가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각 나라 별로 미션과 혜택이 숨겨져 있어 더욱 버라이어티한 재미를 기대하게 하는 것. 이어 육해공을 넘나드는 곽빠원의 여행기가 스피디하게 전개되며 더 강력해진 여행의 스케일을 자랑한다.특히 초원을 누비는 코끼리 떼, 강 속에서 뒤엉킨 하마 떼, 길거리에 출몰한 소 떼 등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자연의 경이로운 풍경들에 여행 고수인 곽빠원의 입에서도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풍경이다”, “나 지금 ‘쥬만지’ 찍는 것 같아”라는 감탄이 튀어나온다.마지막으로 ‘지구마불2’에 새롭게 도입된 여행 파트너 룰이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폭발하게 한다. 과연 곽빠원의 여행에 합류하게 된 파트너는 누구일지, 이들은 또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2명이 함께해서 2배 더 재미있어질 여행이 궁금해진다.본격적인 곽빠원의 콘텐츠 대결에 앞서 스페셜 라운드로 공개될 원지의 우승 상품 ‘고급 열차 여행기’도 살짝 공개되며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지구마불2’는 3월 9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2024.02.01 I 최희재 기자
네이버 검색 결과에 '관심사' 더 반영된다…인기글 스마트블록 도입
  • 네이버 검색 결과에 '관심사' 더 반영된다…인기글 스마트블록 도입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네이버 VIEW(뷰) 검색 결과가 사용자의 다양한 검색 의도에 맞춰 더 쉽고 빠르게 원하는 결과를 찾을 수 있도록 고도화한다.네이버는 1일 ‘인기글’ 스마트블록을 새롭게 선보이고 네이버 통합검색 내 뷰 영역의 검색 결과를 스마트블록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네이버 검색 인기글 스마트블록. (네이버 제공)네이버 검색은 기존 뷰 영역을 스마트블록으로 통합하고 사용자의 검색 의도를 더욱 세분화해 주제에 따른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검색 결과를 개편한다. 그동안 통합검색 결과에 사용자 관심사 기반 맞춤형 결과를 제공하는 스마트블록 비중을 확대해온 흐름에 따라 뷰 영역을 통해 노출되던 블로그, 카페 출처의 콘텐츠를 보다 사용자 검색 의도에 부합하도록 맞춤 제공할 예정이다.새롭게 도입된 인기글 스마트블록은 블로그, 카페 등에서 작성된 이용자 생성 콘텐츠 문서를 모아 사용자 검색 의도와 관련된 창작자들의 경험·의견·리뷰 등의 콘텐츠를 더욱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제시한다. 콘텐츠를 나열하는 방식으로 결과를 보여줬던 기존 뷰 영역과 달리 새 검색 결과에는 스마트블록 기반의 단일 혹은 세부 의도로 분류된 사용자 맞춤형 콘텐츠들이 주로 노출된다. 분류 가능한 대주제가 있을 경우 블록 명칭 앞에 주제명이 함께 표기된다. 예를 들어 ‘강아지 산책주기’를 검색하는 사용자에게 ‘반려동물 인기글’ 스마트블록이 노출되고 부암동 산책코스 검색 결과에는 질의와 적합도 높은 문서를 묶어 ‘국내여행 인기글’ 스마트블록으로 제시하는 식이다. 네이버(NAVER(035420))는 뷰 탭을 통해 콘텐츠 출처 보다 사용자 검색 의도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우선 노출하는 방식으로 검색 결과를 제공해왔다. 뷰 영역의 스마트블록 전환에 아울러 특정 서비스나 포맷 별 문서를 집중해서 보고자 하는 사용자를 위해 상단의 뷰 탭도 각각 ‘블로그 탭’, ‘카페 탭’으로 세분화된다. 인기글 스마트블록을 통해 의도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확인한 사용자가 다채로운 포맷의 콘텐츠를 추가 탐색하며 유기적인 검색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향후 사용자는 블로그 탭, 카페 탭을 통해 사용자는 개인 공간에서 창작된 콘텐츠 혹은 다수 사용자가 참여하는 커뮤니티에서 생성된 콘텐츠를 구분해 원하는 콘텐츠를 추가 탐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박찬훈 네이버 서치 CIC 리더는 “네이버 검색은 2021년 스마트블록을 선보인 후 다양한 검색 의도를 세분화하고 주제 단위로 콘텐츠를 분류해 검색 결과로 제공하는 방식을 점진 확대하며 검색 편의를 높여왔다”며 “뷰 영역을 스마트블록으로 전환하며 원하는 정보를 주제 단위로 카테고리화 해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찾고 새로운 콘텐츠를 발견할 확률이 높아지는 등 탐색의 질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01 I 한광범 기자
GS샵, 여행수요 조사해 보니 96.5% “올해 해외여행 갈 것”
  • GS샵, 여행수요 조사해 보니 96.5% “올해 해외여행 갈 것”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지난해 폭발적으로 증가한 해외여행 보복소비가 올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1일 GS샵이 지난달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홈쇼핑 여행상품’ 관련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199명 가운데 96.5%(192명)가 ‘올해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 해외 여행을 다녀왔다’고 응답한 비율 77.9%(155명)보다 18.6%p나 높은 수치다. 엔데믹 2년차를 맞아 지난해 미처 해외여행을 다녀오지 못한 사람들까지 보복소비에 합류하면서 올해 해외여행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GS샵에서 여행상품 방송을 하고있다. (사진=GS샵)해외여행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여행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 192명 가운데 31.3%(60명)가 3월, 22.9%(44명)가 2월을 꼽았다. 4월이라고 응답한 사람도 20.3%(39명)에 달했다. 반면 여름 휴가 시즌에 여행을 고려하는 사람들은 6월 10.9%(21명), 7월 12%(23명), 8월 8.3%(16명) 등으로 낮았다. 전통적 성수기인 여름 휴가철을 피하려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보여, 올해 여행 수요는 연간 골고루 분산될 것으로 예상된다.여행지로는 ‘유럽’을 가고 싶다고 답한 사람이 23.4%(45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본 21.4%(41명), 베트남 14.1%(27명) 순으로 높았는데, 이는 지난해 GS샵 여행상품 판매 방송 결과와 유사하다. 지난해 GS샵 여행 방송을 보고 상담예약을 남긴 고객 건수 1위가 엔저 특수를 누린 ‘일본’(29.2%)이었으며 ‘유럽’(27.4%)과 베트남(17.3%)가 2위와 3위였다. 금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볼 때 이들 해외여행은 당분간 이들 지역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해외여행 비용은 전년보다 9.3% 높게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설문 응답자들은 지난해 1인 당 평균 162만원을 지출했으며 올해 1인 평균 177만원으로 예산을 세우고 있다고 응답했기 때문이다. 전반적인 고물가 상황이 여행 경비 수립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GS샵은 금번 설문을 토대로 지난해보다 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여행상품 방송을 전년비 20% 늘리고, 방송 시간도 주말 저녁에서 평일 저녁, 주말 오전 등 다양한 시간대로 확대할 계획이다.정광섭 GS샵 여행상품MD는 “사람들이 얼마나 여행을 떠나는지는 여행 가방 매출을 통해 어느정도 예측할 수 있다”라며 “GS샵에서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여행가방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나 증가한 것을 보면 1분기에 여행을 떠나는 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예측된다”라고 설명했다.
2024.02.01 I 신수정 기자
컬리·원티드·트리플 서비스, 네이버 클로바X로 더 편하게 쓴다
  • 컬리·원티드·트리플 서비스, 네이버 클로바X로 더 편하게 쓴다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네이버는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X(CLOVA X)가 업데이트를 통해 리테일 테크 서비스 ‘컬리’, AI 매칭 채용 플랫폼 ‘원티드’, 초개인화 여행 플랫폼 ‘트리플’과의 스킬(Skill) 연동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스킬은 각 서비스의 최신·전문 정보를 클로바X와 연동해 AI가 더 정확하게 답변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클로바X는 NAVER(035420) 자체 서비스인 네이버쇼핑과 네이버 여행뿐만 아니라 지난해 11월 추가된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 스킬에 이어 한층 다양한 외부 서비스와 연계를 확대했다.일상에서의 클로바X 사용성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나에게 맞는 최신 채용 정보를 빠르게 확인하고 싶을 때 원티드 스킬을 활성화한 클로바X 대화창에 ‘5년 차 UX 디자이너인데, 지금 지원할 만한 회사 찾아줘’처럼 입력하면 클로바X가 원티드 플랫폼의 정보를 기반으로 직무와 연차에 맞는 채용 공고를 한눈에 정리해서 보여준다.클로바X의 답변을 바탕으로 채용 지원이나 장소 예약, 상품 구매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각 서비스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경로도 제공된다. 트리플 스킬을 선택하고 ‘오사카 3박 4일 일정 추천해 줘’와 같이 여행 계획 생성을 요청하면 여행지와 일정을 참고해 트리플 서비스가 구성한 최적의 일정을 클로바X가 보여주고 답변 내 링크를 통해 트리플 앱으로 이동하여 해당 여행지의 세부 정보를 확인하거나 숙소, 투어를 예약할 수 있다. 컬리 스킬을 이용해선 ‘초등학생이 좋아하는 겨울 간식 찾아줘’라고 질문을 입력하면 클로바X가 가격, 리뷰 수 등 참고할 만한 정보를 제공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는 링크와 함께 적절한 상품들을 추천한다.네이버는 문서 작성, 지식 탐색 등 생산성과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특화 서비스들과도 클로바X 스킬 도입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Hyperscale) AI 기술 총괄은 “생성형 AI가 다른 시스템과 능동적으로 연결되며 복잡한 과업도 수행하는 능력이 앞으로 더 주목받을 것”이라며 “클로바X의 스킬 생태계를 확장하고 모델을 고도화하며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AI 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2024.02.01 I 한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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