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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父母 같이 있으면 지금도 무슨 일 벌어질까 걱정" 고백
  • 이효리 "父母 같이 있으면 지금도 무슨 일 벌어질까 걱정" 고백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의 이효리가 엄마와 함께 여행을 다니며 과거의 숙제를 차근차근 풀어나갔다.‘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방송 캡처(사진출처=JTBC)지난 26일 첫 방송된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연출 마건영, 박성환)에서는 이효리가 엄마와 경주로 첫 모녀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효리는 엄마를 위해 적극적으로 여행을 리드하며 ‘효녀 이효리’로 변신해 감동을 안겼다. ‘엄마, 단둘이 여행갈래?’ 시청률은 수도권 2.3%, 전국 2.5%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바빴던 연예계 생활로 딸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며 “이런 기회가 아니면 영원히 안 갈 것 같은 느낌”이라고 첫 모녀 여행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엄마는 “효리하고 여행 가는 게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라면서도 다퉈서 마음을 다칠까 두려워했다. 반면 딸 이효리는 “인간 대 인간으로 가보고 싶다”라고 솔직한 포부를 전했다.한 번도 경주에 가본 적 없다는 엄마를 위해 여행의 목적지를 경주로 정한 두 사람은 기차 안에서 가방 속 아이템으로 서로의 취향을 알아가고 근황 토크, 여행 계획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이어가며 탐색전을 펼쳤다. 이효리는 “처음에는 서로 간을 보는 시간”이라며 “어떤 사람인지 탐색하는 시간이 필요해서 얘기를 많이 한 것 같다”라고 했다.‘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방송 캡처(사진출처=JTBC)특히 두 사람은 이번 여행의 중점을 엄마와 처음 해보는 것에 맞춰 설렘을 더했다. 모녀는 가장 먼저 대릉원에 방문해 해설사의 도움을 받아 더욱 유익한 여행을 즐겼다. 하지만 이효리는 여행에 좀처럼 집중하지 못하는 엄마의 모습에 의아함을 표했다. 이에 엄마는 “평생 쌓였던 숙제가 풀어진 기분”이라며 아직 서로 알아가는 모녀의 모습을 보여줬다.또한 자신의 시선으로 엄마와의 여행을 기억하려 캠코더를 챙기고, 엄마가 쓸 선글라스까지 챙기는 이효리의 다정한 면모가 눈길을 끌었다. 사진관에서 교복을 입고 추억 사진을 찍던 엄마가 결과물을 보고 세월을 체감하자 이효리는 “자신의 모습을 사랑해 보도록 해봐요”라는 말로 뭉클함을 자아냈다. 딸의 위로에 엄마는 “소녀로 돌아간 기분”이라며 흡족해했다.아울러 모녀는 사격부터 캐리커처 등 최대한 많은 추억을 남기기 위해 노력했다. 엄마는 계속 딸의 제안을 거절했지만 이효리는 ‘거절은 거절’ 실행력으로 다채로운 시간을 보냈다. 엄마가 체력적인 이유로 힘들어했다는 것을 뒤늦게 안 이효리는 “엄마가 안 해봐서 싫다고 한 줄 알았다”라면서도 “나도 피곤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이후 두 사람은 저녁 식사를 즐기면서 서로에 대해 깊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맨날 안 먹는 모습만 보다가 잘 먹으니까 좋다”라는 엄마의 말에 이효리는 “집에 가면 마음이 편치가 않으니까 뭐가 잘 안 먹히는 것 같다”라며 “아빠, 엄마가 같이 있으면 지금도 무슨 일이 벌어질까 봐 긴장된다”라고 고백했다.숙소로 향하는 길에 엄마는 “좋은 얘기만 하자”라며 다시는 안 올 기회에 서글픈 얘기는 하고 싶지 않다는 속내를 꺼냈다. 그러나 이효리는 “나한테도 소중한 기회”라며 엄마와 자신의 사랑을 확인하기 위해 자신의 어린 시절 상처를 대면하고 두려움을 물리쳐보고 싶다며 눈시울을 붉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평범한 딸 이효리와 엄마의 진솔한 여행기로 코끝을 찡하게 만든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2024.05.27 I 김가영 기자
돌아온 온유, 故 종현도 함께… 샤이니 5인, 완전체 빛났다
  • 돌아온 온유, 故 종현도 함께… 샤이니 5인, 완전체 빛났다
  • (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샤이니(SHINee)의 앙코르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활동에 복귀한 온유, 실루엣으로 함께한 고(故) 종현까지. 모처럼 5인 완전체 샤이니가 무대 위에서 찬란하게 빛났다.‘샤이니 월드 VI [퍼펙트 일루미네이션 : 샤이니스 백]’(SHINee WORLD VI [PERFECT ILLUMINATION : SHINee’S BACK])은 24~26일 3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렸다. 총 3회 공연 모두 시야제한석 포함 전석 매진 및 약 3만명의 관객을 운집한 것은 물론 25~26일 공연은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와 위버스 등을 통해 온라인 동시 생중계돼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멕시코, 오스트레일리아, 일본, 대만, 필리핀, 싱가포르 등 전 세계 팬들도 함께 했다.샤이니는 이번 공연에서 ‘셜록’(Clue + Note), ‘루시퍼’(Lucifer), ‘드림 걸’(Dream Girl), ‘데리러 가’(Good Evening), ‘돈 콜 미’(Don’t Call Me), ‘링 딩 동’(Ring Ding Dong), ‘에브리바디’(Everybody), ‘뷰’(View), ‘누난 너무 예뻐’(Replay), ‘산소 같은 너’(Love Like Oxygen) 등 대표 히트곡 스테이지는 물론, 아름다운 하모니가 돋보인 일본 발표곡 ‘다이아몬드 스카이’(Diamond Sky), ‘컬러스 오브 더 시즌’(Colors Of The Season) 무대도 펼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특히 샤이니는 타이틀곡 ‘하드’(HARD)를 비롯해 ‘새틀라이트’(Satellite), ‘아이덴티티’(Identity), ‘라이크 잇’(Like It), ‘쥬스’(JUICE), ‘더 필링’(The Feeling) 등 정규 8집 곡들의 완전체 무대를 처음 공개해 앙코르 콘서트에 특별함을 더했다. 공연장을 꽉 채워준 팬들을 위해 앙코르의 앙코르 무대도 선사, ‘와이 쏘 시리어스?’(Why So Serious?), ‘줄리엣’(Juliette), ‘1 of 1’ 등 큰 사랑을 받은 곡들을 열창하며 마지막까지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사진=SM엔터테인먼트)또한 황상훈 SM 퍼포먼스 디렉터가 이번 콘서트의 연출을 맡았다. 앞서 샤이니가 진행한 도쿄돔 공연의 메인 LED 장치를 업그레이드해 슬로프로 사용 가능한 가로 3.5m, 세로 10m의 플라잉 스테이지, 가로 12m, 세로 6m의 무빙 스테이지 등을 활용한 입체적인 연출, 화려한 조명 및 레이저, 시시각각 다채롭게 변하는 팬 라이트 불빛 등이 어우러져 고퀄리티 공연이 탄생됐다.더불어 현장을 찾은 팬들은 ‘함께일 때 더 빛나는 우리’, ‘언제나 우리의 빛이 되어줘’, ‘샤이니, 샤이니월드 이제 시작입니다’ 등 멤버들을 향한 깊은 애정이 느껴지는 문구를 담은 슬로건 이벤트를 펼쳤다. ‘재연’(An Encore), ‘누난 너무 예뻐’(Replay), ‘늘 그 자리에’(Honesty), ‘데이즈 앤 이어즈’(Days and Years) 떼창 이벤트, 핸드폰 플래시로 객석을 환히 물들이는 이벤트 등을 준비해 감동을 자아냈다.(사진=SM엔터테인먼트)3일간 관객들과 뜨겁게 호흡하며 데뷔 16주년을 뜻깊게 장식한 샤이니는 “이 자리에 있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이 있기에 샤이니가 있고, 그 응원에 꼭 보답하겠다. 앞으로의 시간도 여러분이 민트색 별로 수놓아 주신다면 저희 여행이 더 빛날 것 같다”라는 소감을 밝혔다.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무대 중간중간 송출된 영상에서 종현이 포함된 샤이니 5인의 실루엣이 계속해서 나와 팬들을 열광케 했다. 멤버들도 떠난 종현에 대한 애틋함과 그리움을 함께 전하기도 했다. 샤이니는 공연 말미 “이번 공연만큼은 개인 여행을 떠난 그분이 많이 생각난다”, “계속 추억하고 함께했으면 좋겠다”, “과거형이 아닌 지금도 함께하고 있으니 다섯 명이 함께하겠다” 등 멘트로 종현을 추억했다.
2024.05.27 I 윤기백 기자
핀에어, 유럽 주요 도시 항공권 프로모션…최대 16% 할인
  • 핀에어, 유럽 주요 도시 항공권 프로모션…최대 16% 할인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유럽 대표 항공사 핀에어가 얼리버드 여행객을 위해 다음달 6일까지 유럽 주요 도시 항공권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핀란드 로바니에미.(사진=핀에어)이번 프로모션에는 핀란드를 비롯해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인기 국가의 도시가 다수 포함됐다. 목적지에 따라 최대 16% 할인된 가격으로 항공권 구매가 가능하며, 여행 기간은 오는 9월 22일부터 25년 3월 31일까지다. 항공권은 핀에어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여행사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노르웨이 트롬쇠.(사진=핀에어)한편 핀에어는 2025년 동계시즌부터 핀란드 라플란드의 로바니에미, 노르웨이 트롬쇠와 트롬헤임 등 북유럽 노선 증편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로바니에미행 항공편의 경우 지난 동계시즌보다 13회 증편해 총 주 63회 운항한다. 특히 수요가 가장 많은 수요일과 주말에 항공편이 집중되며 토요일 피크 시간의 경우 30분 간격으로 이용 가능하다.또 로바니에미-트롬쇠 노선과 헬싱키-트롬쇠 노선은 각각 주 6회 운항할 예정이다. 김동환 핀에어 한국지사장은 “핀에어는 승객들이 동계 시즌 유럽 여행을 미리 계획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승객들이 핀에어와 함께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5.27 I 공지유 기자
CU, 강원·제주 ‘스탬프 투어 이벤트’로 지역 마케팅
  • CU, 강원·제주 ‘스탬프 투어 이벤트’로 지역 마케팅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CU가 6월 황금 연휴를 앞두고 국내 주요 관광지인 강원도와 제주도에서 포켓CU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펼친다.CU는 국내 주요 관광지인 강원도와 제주도에서 포켓CU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펼친다. (사진=BGF리테일)CU는 5월 27일부터 6월 30일까지 강원과 제주에서 상품 구매 후 포켓CU 멤버십을 적립하면 CU 모바일 상품권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지역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CU는 최근 해외 여행 급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 같은 스팟 이벤트를 기획했다. 실제 CU가 작년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진행한 스탬프 투어 이벤트의 참여 인원이 2만 명을 넘으며 높은 고객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현충일 연휴를 겨냥해 선제적으로 지역 매출 활성화에 나선다.스탬프 투어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3000원 이상 3번만 구매하면 되고, 포켓CU 멤버십 적립을 통해 모은 스탬프로 응모 가능하다. 관광지 체류 기간이 짧다는 점을 고려해 전년 행사 대비 구매 금액 조건을 낮춤으로써 더 많은 고객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강원, 제주 소재의 모든 CU 매장에서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지역별 적립), 이용 고객에 대한 제한은 없다.이벤트 응모 완료 고객들에게는 경품으로 총 2070개의 CU 모바일 상품권을 추첨 증정한다. 이처럼 CU는 프랜차이즈 업계의 트렌드를 이끄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들을 꾸준히 전개하며 전국 최다인 1만 8000여 점포의 경쟁력을 높여 왔다.작년에는 업계 최초로 가맹점주가 주도하는 온라인 마케팅 플랫폼인 ‘스토어플러스’를 시행했다. 가맹점주가 직접 점포 특성에 맞춰 개별 마케팅을 기획하고 다양한 맞춤형 행사를 펼칠 수 있도록 자유도를 높인 신개념 마케팅 툴(tool)이다.그동안 편의점 업계는 가맹본부가 주도하는 통합 행사를 위주로 한 매스 마케팅이 주로 운영됐지만, CU의 ‘스토어플러스’는 매장을 직접 운영하는 가맹점주의 주관에 따라 스탬프 행사, 할인 행사, 자동화 쿠폰 등을 통해 세분화된 핀셋 마케팅이 가능하다.또한, 이달에는 이달 전국 각 지역의 특산 소주를 알리고 고객들의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한 차별화 전략으로 소주 제조사들과 함께 편의점 업계 최초로 지역 소주 가격 할인 행사를 선보이기도 했다.심재준 BGF리테일 상생협력실장은 “여행을 떠나기 좋은 6월을 맞아 고객 혜택과 점포 매출 향상을 높이기 위해 지역 마케팅 전략을 강화했다”며 “CU는 앞으로도 선제적으로 다양한 차별화 프로모션을 기획하며 전국 각 지역의 점포 매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7 I 신수정 기자
"하반기 완만한 상승…코스피 2440~2920선"
  • "하반기 완만한 상승…코스피 2440~2920선"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하반기 주식시장이 완만하게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 코스피는 2440~2920선에서 움직일 것이란 평가다. 27일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래도 2024년 하반기 거시 경제 환경은 상반기보다 불균형이 덜 해 안정적인 착륙에 가까운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상반기 글로벌 경제는 미국의 과열(overheating)이 문제였지만 반면, 하반기 미국 고용 둔화 조짐이 더 뚜렷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올해 4분기 1~2차례 금리인하가 예상되는데 경기 충격 가능성은 낮다”면서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순자산들이 소비를 지탱해줄 가능성이 크며 이에 따라 큰 폭은 아니지만 미국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문제는 미국 이외 지역, 무엇보다 중국 경기다. 그는 “하반기 중국 부동산 시장은 민간과 시장 중심에서 공공 중심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중국 부동산 시장의 바닥이 앞당겨질 가능성이 있으며 원자재 가격과 중국 민간 소비가 개선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또 허 연구원은 “2024년 하반기 국내 경제가 수출 우위 흐름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의존도는 완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구조조정도 불가피하다. 허 연구원은 “그래도 시스템 위험으로 전이될 가능성은 낮다”면서 “국내 내수 가운데 구조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운수, 여행, 정보통신, 제약업 등은 상대적으로 견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하반기 넘어야 할 장벽은 미국 대선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바이든 정부과 비교해 볼 때 트럼프 정책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주변 국가들에게 악재”라면서도 “그래도 반도체 등 전략 산업 투자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친환경과 에너지 산업에 미치는 타격 역시 걱정보다 덜할 전망이라는 평가다.그는 “국내 기업이익 증가가 반도체에 의존하고 있다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주식시장은 완만하게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은행과 자동차 등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한 관심은 장기적으로 유효하며 인공지능(AI) 반도체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는 과정에서 전력 소비, 유틸리티, 원자력·친환경 등 에너지·전력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24.05.27 I 김인경 기자
롯데관광개발, 2분기 실적 개선세 강화-IBK
  • 롯데관광개발, 2분기 실적 개선세 강화-IBK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IBK투자증권은 27일 롯데관광개발(032350)에 대해 실제 개선세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관광개발은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1062억원, 영업이익은 8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는 절대 수치만큼 내용도 좋았다”고 평가했다. 남 연구원은 “카지노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이익 기여도가 확대됐고, 카지노 주요 고객층이 중국인 입도객 증가가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감가상각비를 고려할 경우 현금흐름 개선 속도가 상당히 빠르며, 호텔 부문과의 시너지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적 개선세는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남 연구원은 “항공 노선 확대에 따른 외국인 입도객 증가, 무비자에 따른 관광지 매력도 상승, 내국인 해외여행 증가로 인한 여행사업부 성장, 호텔사업부 이익 기여도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동사는 뉴화청그룹과의 협업 관계 강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블록 수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여기에 정켓 수요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호텔 사업부 실적 성장도 빠르게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봤다. 남 연구원은 “제주시 호텔 시장은 전형적인 외국인 수요가 주도하는 시장”이라며 “구조적 회복기에 접어들고 있는 과정에서 호텔 공급도 제한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호텔사업부 실적 성장은 급격하게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24.05.27 I 원다연 기자
HLB, 간암신약 美 허가 지연 사유 ‘CMC’ 두고 입장 바꾼 이유는?
  • HLB, 간암신약 美 허가 지연 사유 ‘CMC’ 두고 입장 바꾼 이유는?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HLB(028300)가 일주일 만에 신약 허가가 지연된 원인을 제조 공정이 아닌 시설 문제 때문이라고 입장을 바꿨다. 이데일리는 이처럼 말이 바뀌게 된 원인에 대해 파악해봤다.왼쪽부터 한용해 HLB CTO, 프랭크 지앙 항서제약 부사장, 엘레바의 정세호 대표와 장성훈 부사장이 23일 서울 송파구 잠실 소피텔 앰배서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나은경 기자)HLB는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의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으로 간암 1차 치료제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 승인에 도전했다. 그러나 지난 16일(현지시각) FDA로부터 엘레바와 항서제약이 보완요구서한(CRL)을 수령하면서 신약 허가 여부 결정이 한 차례 지연됐다.FDA가 CRL을 통해 지적한 문제는 △캄렐리주맙의 화학·제조·품질관리(CMC) △바이오리서치 모니터링(BIMO) 실사(Inspection) 미완료 등 두 가지다. CMC는 화학(Chemistry), 제조(Manufacturing), 품질관리(Control)의 약자로 의약품의 개발과 생산, 상품 품질 등 모든 과정을 관리하고 평가하는 과정을 뜻한다. BIMO는 주요 임상기관을 확인하는 절차다.HLB는 BIMO 실사보다는 CMC 이슈 해결이 급선무라고 보고 있다. CMC 관련해서는 리보세라닙이 아닌 캄렐리주맙만 지적 받았기 때문에 항서제약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주장했다. 또 CMC 문제는 시설이 아닌 공정 때문이라고 알렸으나 일주일 만에 시설 이슈 때문이라고 말을 바꿨다.◇CMC 문제, 공정 이슈라더니 시설 이슈?진 회장은 지난 17일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CMC 문제는 크게 시설과 관련된 것과 공정에 관련된 것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면서 “만약 시설과 관련된 것이라면 뜯어고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겠지만 우리는 (의약품 제조) 공정과 관련된 사소한(minor) 지적 사항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정세호 엘레바 대표도 “공정에 관련된 것 같다”면서 “단기간 내라고 했던 건 시설에 관한 것이라면 불가능한 얘기”라고 했다.반면 프랭크 지앙 항서제약 부사장은 23일 HLB포럼에서 “CMC보다도 더 세부 항목인 퍼실리티(facillity, 시설) 문제”라고 내내 강조했다. 제조 공정상의 문제는 없었으며, 생산시설에 결함이 있었다는 것이다. 오히려 항서제약 측은 복잡하고 난도 높은 공정 문제보다 시설 문제가 해결하기 쉽다고 주장했다. 미국 연방 규정집(Code of Federal Regulations)에 따르면 시설은 조명, 공조시설, 배관, 위생시설 등이 포함된다.일주일 만에 양사의 입장이 서로 바뀐 것이다. 공정 문제와 시설 문제 중 어느 쪽이 보완하기 더 까다롭고 오래 걸리는지에 대해서는 업계 전문가들도 섣불리 단정짓지 못 했다. 이재현 의약품규제과학 센터장은 “이건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며 “(어느 정도 기간이 걸릴지는) 해봐야 안다”고 했다.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결론(finding)이 어느 포인트에서 나왔는지를 봐야 하는데 어떤 절차의 문제라고 하면 그게 공정상의 문제일 수도 있고, 시설상의 문제일 수도 있다”면서 “꼭 하나의 해결 방법으로 나오는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고 했다.이어 그는 “CMC보다 세부 항목인 시설 문제로는 제조(Manufacturing)에 있어서 어떤 기준을 못 맞추는 경우와 품질관리(Control) 쪽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등 크게 두 가지가 있다”며 “제조보단 품질관리 쪽이 문제됐을 가능성이 높은데 이 경우 시험법의 문제냐 아니면 그 시험을 수행하는 설비냐에 대한 관점이 다를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즉 HLB와 항서제약이 동일한 CMC 문제를 두고 서로 다른 해결방법을 제시하면서 말이 달라진 것일 수 있다는 얘기다. HLB 측은 23일 이후 “캄렐리주맙 생산공장의 보완사항도 공정이나 생산시설이 아닌 건물 내 일부 설비에 한한 것으로 해석된다”면서 항서제약 측이 주장한 대로 입장을 바꿨다. 아직 FDA로부터 구체적인 사유에 대해 통보를 받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이 같은 해석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HLB 관계자는 “정확한 내용은 FDA로부터 곧 상세 내용을 통보 받거나 미팅을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앙 부사장도 “디테일(datail)한 내용이 없었기 때문에 FDA의 코멘트를 들어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정확한 사유는 빨라야 이달 말 확인 가능할 전망이다.시설 문제 중 제조 단계의 문제인지, 품질관리 문제인지에 따라 보완에 걸리는 기간이 달라질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바이오업계 관계자는 “제조 문제인지 품질관리 문제인지에 따라 보완에 걸리는 기간이 상당히 달라진다”면서 “품질관리 관련 문제라면 빨리 끝날 것이고, 제조 관련된 문제면 좀 더 길어질 수 있다”고 했다.◇BIMO 실사 문제는 FDA 탓?…“신약 허가 가부 문제 아냐”HLB는 BIMO 실사 문제는 FDA가 해결할 문제이지, 회사가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HLB는 17일 기자간담회에서 BIMO 실사를 위해 임상기관(site)를 추가하는 등 부수적인 임상을 진행할 계획은 없다고 했다. 이와 별도로 연내 글로벌 임상 3상을 개시하겠다면서 다른 적응증으로 임상을 수행할 여지를 열어뒀다. 이후 진 회장은 23일 연내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으로 간암 세부 적응증의 추가 신약허가를 위한 글로벌 3상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HLB는 BIMO 실사 관련, 추가적인 보완 조치를 할 필요가 없다고 피력했다. CRL에 FDA가 여행 제한으로 BIMO 실사를 완료하지 못했다는 내용도 담겨 있지만 이는 FDA가 아직 이를 마치지 못했다는 것을 단순 통지한 사항으로 회사에 보완을 요청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더구나 BIMO에 대해 3개 평가 항목에서 모두 ‘조치가 필요하지 않음’(No Action Indicated) 등급을 받았기 때문에 회사가 보완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또 러시아, 우크라이나 임상기관(site)의 실사를 원격으로 수행할 수도 있으며, 해당 사이트의 실사를 하지 않더라도 신약 허가를 거절당할 사유는 아니라고 설명했다.HLB 측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예정했던 BIMO 실사를 완료하지 못했어도 신약 허가를 받은 적도 있다”면서 올해 초 허가를 받은 옥타파마(Octapharma)의 비타민K 결핍성 응고인자 감소장애 치료제 ‘발팍사’(Balfaxar) 사례를 들었다.발팍사 임상은 임상기관 총 24곳 중 15곳(62.5%)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집중돼 있어 BIMO 실사를 완료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FDA의 허가를 받았다. HLB 측은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글로벌 간암 임상 3상의 경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환자 비중은 10% 수준”이라고 귀띔했다.단 HLB가 BIMO 실사를 마치지 못한 원인에 대해 FDA의 재정 부족일 수도 있다고 추정한 것에 대해선 업계 안팎에서 빈축을 샀다. 대부분의 바이오업계 관계자들은 “말도 안 되는 얘기”라는 반응을 보였지만 일각에서는 어느 정도 수긍하는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한 업계 관계자는 “FDA의 재정이 부족해 실사를 못할 수도 있다고 본다”며 “FDA가 받는 심사 수수료(fee)가 모든 비용을 커버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2024.05.27 I 김새미 기자
“역대 최대 혜택”…30일 ‘롯데레드페스티벌’ 열린다
  • “역대 최대 혜택”…30일 ‘롯데레드페스티벌’ 열린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 유통군은 쇼핑 비수기 6월을 겨냥해 상반기 통합 쇼핑 축제인 ‘롯데레드페스티벌’을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롯데레드페스티벌은 롯데그룹을 상징하는 색상인 ‘레드’와 ‘축제’의 영어 단어 ‘페스티벌’을 결합, ‘전 국민이 롯데 유통 계열사와 함께하는 쇼핑 축제’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실제 6월은 유통업체 매출 총액이 연간 두 번째로 낮은 달이다. 이에 롯데유통군은 롯데레드페스티벌을 지난해 하반기보다 규모와 혜택을 늘렸다.참여하는 롯데그룹 계열사도 지난해 11개에서 올해 16개로 늘렸다. 유통 계열사뿐 아니라 호텔, 월드, 문화재단 등이 힘을 합쳐 쇼핑, 여행, 관광, 문화, 스포츠 등까지 혜택 영역도 확대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호주산 곡물비육 척아이롤’을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반값에 선보인다. 최근 출하량 감소로 금값이 된 수박은 행사 전 기간 동안 올해 최저가로 판매한다. 또 미국산 체리(450g/팩), 강원도 찰토마토(3kg/팩), 레드와인 50종 등 붉은 색 상품을 모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레드 아이템 대전’도 진행한다.나들이족을 겨냥해 한우 1등급 구이용을 포함한 ‘바캉스 모듬팩’ 8종과 후라이드 ‘큰 치킨’(1마리)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행복상생란(30구/대란)’을 비롯해 인기 먹거리와 생필품의 원플러스원(1+1), 투플러스원(2+1) 행사도 진행한다. 마트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이틀간 봉지라면 2+1 행사를 통해 3개 구매 시 30% 이상 할인도 제공한다.세븐일레븐은 다음달 1일부터 ‘우불식당 즉석우동큰컵’ 등 자체브랜드(PB) ‘세븐셀렉트’ 7종, ‘맛장우 도시락’ 5종을 최대 반값에 판매하고 호주 빈티지 와인 ‘몰리두커 블루아이드 보이’(750ml)와 ‘몰리두커 인첸티드 패스’(750ml) 등 레드와인 10종을 합리적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상반기 뷰티 베스트 11개 브랜드 상품에 한해 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을 즉시 할인해주고 구매 금액대별 최대 7.5% 사은 혜택도 준다. 아울렛은 오는 31일부터 총 500여 개 브랜드가 아울렛 할인가에서 최대 3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프라이스 위크’를 전 점에서 진행한다.롯데GFR에서는 빔바이롤라, 까웨 등의 패션 브랜드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고 롯데온은 뷰티 및 패션 브랜드를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에어컨 최대 20만원 즉시 할인을 혜택을 포함해 계절가전을 최대 25% 저렴하게 선보인다. 또한 롯데홈쇼핑에서는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롯데마트에서 수령할 수 있는 PB ‘오늘좋은’의 생필품 또는 ‘요리하다’의 가정간편식을 증정한다.이번 롯데레드페스티벌에선 올해 처음으로 호텔, 면세점, 월드가 참여한다. 각각 롯데호텔 부산과 제주 숙박 최대 30%, 선불카드 LDF페이 20%, 아쿠아리움 및 서울스카이 최대 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GRS는 엔제리너스 스노우 음료 2종 40% 할인 쿠폰을 매일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롯데문화재단은 콘서트홀 티켓을 추첨 증정할 예정이다.또 롯데레드페스티벌 기간에 고객 100명을 추첨해 100만 엘포인트도 증정한다. 롯데온의 앱과 홈페이지의 행사 페이지에서 참여 계열사에 1번만 결제해도 ‘100만 엘포인트 적립’ 응모가 가능하다.이우경 롯데 유통군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이번 롯데레드페스티벌은 국내 최다 쇼핑 카테고리에서 최대 반값 수준의 할인과 더불어 계열사를 방문할수록 커지는 엘포인트 적립 등 고객들이 모든 일상에서 다채로운 쇼핑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롯데 유통군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가 되기 위해, 하반기에도 새로운 혜택을 풍성하게 구성해 고객들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에서는 롯데레드페스티벌과 함께하는 ‘FC서울 팝업 스토어’도 진행한다. ‘롯데레드페스티벌 스페셜 레드 에디션’를 전시하고 FC서울 및 린가드 유니폼과 굿즈를 판매한다. 다음달 9일에는 린가드, 기성용 선수 등이 팬미팅과 팬사인회를 진행한다.
2024.05.27 I 김정유 기자
"합병 전에 빨리 쓰자"…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소진율 '쑥'
  • "합병 전에 빨리 쓰자"…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소진율 '쑥'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30대 직장인 A씨는 아시아나항공 잔여 마일리지 약 2만마일을 올해 여름휴가에 사용할 예정이다. A씨는 “남은 마일리지가 애매해 그동안 쓰지 않았는데, 대한항공과 합병 이후 불리한 비율이 적용될 수도 있을 거 같아 최대한 그전에 소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소진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합병 이후 양사 마일리지 통합 비율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항공사는 재무 부담을 덜기 위해 마일리지 소진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2월 13일 인천국제공항 전망대에서 바라본 공항 계류장.(사진=연합뉴스)◇1분기 마일리지 소진 규모 코로나19 전보다 65%↑26일 아시아나항공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아시아나항공의 미사용 마일리지(이연수익) 규모는 9677억원이다. 미사용 마일리지가 쌓이면 재무제표에서 ‘이연수익’으로 표시돼 부채로 잡히는데, 마일리지를 소진할 경우 수익으로 인식돼 이연수익이 줄어든다.1분기 소진된 마일리지 규모를 알 수 있는 ‘수익인식’은 461억8100만원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분기(280억원)보다 64.9% 증가했다. 마일리지 소진 규모는 △2021년 1분기 157억3000만원 △2022년 1분기 270억6100만원 △지난해 1분기 547억원 등으로 늘었다.마일리지 좌석 구입 추이를 가늠할 수 있는 ‘보너스 승객 탑승 거리’도 최근 들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1분기 아시아나항공 보너스 승객 탑승 거리는 9억700만㎞로, 1년 전(6억2300만㎞)보다 45%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분기와 비교했을 때도 42.4% 늘었다.아시아나항공 미사용 마일리지 규모는 2019년 1분기 6889억원 수준이었는데, 코로나19 시기 하늘길이 막히면서 빠른 속도로 쌓였다. 그러다가 엔데믹 이후 여행 수요가 급격하게 회복되면서 마일리지를 통한 항공권 구매 규모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설 연휴를 앞둔 2월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의 출국 인파 모습.(사진=연합뉴스)◇소비자 ‘통합 비율 불확실성’·항공사 ‘재무 부담 해소’대한항공과의 합병 절차가 진행되는 상황에서의 불확실성 역시 마일리지 좌석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항공권을 구입해 적립하는 마일리지가 아니라 항공마일리지 카드 등을 통한 적립의 경우 양사의 적립률이 다르다. 통상 대한항공은 이용 금액 1500원당 1마일이, 아시아나항공은 1000원당 1마일이 적립된다. 이때문에 업계에서는 합병될 때 양사 마일리지가 같은 가치를 인정받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아직까지 통합 비율이 정해지지 않아 불확실성이 큰 만큼 마일리지를 빨리 소진하려는 소비자들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항공사 입장에서도 재무 부담을 덜기 위해서는 미사용 마일리지 규모를 줄일 필요가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이연수익을 합치면 약 3조4000억원이다. 대한항공이 1조원에 달하는 아시아나항공의 부채를 떠안게 되는 것이다. 이때문에 미사용 마일리지 규모를 줄이기 위해 공제 마일리지를 높이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아시아나항공은 이달부터 유료 좌석에 대한 마일리지 공제 기준을 변경했다. 기존 한국에서 일본·중국·동북아 노선 이코노미 스마티움 좌석을 마일리지로 구매하면 편도 4000마일이 들었는데, 이달부터는 5000마일로 상향됐다. 미주·유럽·시드니 노선 편도 마일리지 항공권은 2만마일에서 2만2000마일로 뛰었다.한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합병 후 마일리지 통합비율을 책정할 때 소비자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인다는 입장이다. 대한항공은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안인 만큼 소비자에게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면밀한 검토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5.26 I 공지유 기자
톱스타 이효리와 엄마의 첫 여행지는 ‘경주’
  • 톱스타 이효리와 엄마의 첫 여행지는 ‘경주’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이효리가 엄마와 단둘이 떠나는 생애 첫 여행은 어떤 모습일까.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가 26일 첫 방송된다. 해외여행은 고사하고 국내 여행도 단둘이 다녀와 본 적 없다는 이효리 모녀의 첫 여행지는 ‘경주’다. 엄마는 첫 여행지를 경주로 뽑은 이유로 “한 번도 안 가봤다. 언제든 내가 자유롭게 되면 가고 싶은 곳이었다”고 말했다. 여행 첫째 날, 이효리 모녀는 경주의 대표 문화재인 ‘대릉원’과 ‘첨성대’부터 경주 여행 필수 코스로 알려진 ‘황리단길’ 골목 곳곳을 탐방해 아름다운 도시 경주를 재조명한다.이효리는 엄마와 함께 대릉원의 포토존에서 난생처음으로 점프 샷을 찍는가 하면, 사진관에서 옛날 교복을 입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모녀지간 특별한 추억 쌓기에 나선다. 여행 내내 이효리는 톱스타로서의 모습이 아닌 여느 평범한 딸의 면모를 드러냈다는 후문이다.한편, 엄마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 주고 싶어 의욕이 앞선 이효리에 반해 처음 해보는 빡빡한 일정들에 지쳐 “됐어, 그만해!”로 일관하는 엄마의 모습은 많은 모녀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만한 대목이다.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는 19세에 데뷔해 톱스타가 된 딸 이효리가 처음으로 엄마와 단둘이 떠나는 모녀 여행을 리얼하게 담아낸 로드무비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26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2024.05.26 I 김명상 기자
'흙신' 나달 "프랑스 오픈 은퇴? 100%는 아니다..미래는 예측 불가"
  • '흙신' 나달 "프랑스 오픈 은퇴? 100%는 아니다..미래는 예측 불가"
  • 라파엘 나달이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 오픈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100% 내 마지막 롤랑가로스가 될 것인지 말해야 한다면 미안하다. 미래를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부상 여파로 세계랭킹 276위까지 추락한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프랑스 오픈(롤랑가로스) 은퇴 질문에 확답하지 않았다. 나달은 25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올해 프랑스오픈이 마지막이냐’는 질문에 “어떤 면에서 100% 문을 닫고 싶지 않다”라며 “우선 저는 테니스를 즐기고 있고 다음으로 가족화 함께 여행하고 있다. 이 모든 과정을 그들과 공유하는 것이 즐겁다”라고 여운을 남겼다. 그러면서 “내 마지막 롤랑가로스가 될 가능성이 크다”라며 “그렇지만 100% 마지막 롤랑가로스라고 말해야 한다면 미안하다. 앞날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측할 수 없기에 그렇지 않다”라고 말했다.1986년생인 나달은 지난해 부상으로 시즌 활동을 중단했다가 올해 1월 복귀했으나 다시 다리 근육 부상으로 3개월 정도 쉬고 4월에 코트에 돌아왔다. 그 때문에 은퇴 얘기가 계속 이어졌고, 이날 앞으로의 투어 활동에 관한 질문이 이어졌다. 기자회견을 통해 당장 은퇴할 뜻이 없고 계속 투어 활동을 이어갈 가능성을 열어 둔 셈이다.나달은 테니스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통산 22회 우승으로 24승의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에 이어 이 부문 2위에 올라 있다. 프랑스 오픈에서는 통산 14번 우승했고, 통산 전적은 112승 3패를 기록 중이다. 프랑스 오픈에서 나달에게 승리를 거둔 선수는 노바크 조코비치와 로빈 소더링 단 2명뿐이다. 지난 시즌엔 부상으로 나오지 못했다.15번째 프랑스 오픈 우승을 노리는 나달은 27일 예정된 대회 1라운드에서 4번 시드의 알렉산더 츠베레프(세계랭킹 4위·독일)과 맞붙어 경기 초반부터 강호를 넘어야 하는 부담을 안고 경기에 나선다. 나달은 지금까지 1회전에서 세계랭킹 39위보다 높은 상대와 경기 한 적이 없다. 나달은 츠베레프와 10번 만나 7승 3패로 앞서 있다. 나달은 “아시다시피 첫 라운드는 매우 힘들다. 최근 5세트 경기를 치른 적이 없고 (츠베레프와 같은) 높은 수준의 선수를 상대한 적이 없다”라면서 “예전과 비교하면 움직임이 더 좋아졌고 그래서 더 자신감이 생긴다”라고 기대감을 엿보였다. ‘클레이코트의 황제’ 나달과 1회전에서 맞붙게 된 츠베레프는 “처음에 대진 추첨 결과를 듣고 농담인 줄 알았다”라며 “전성기 때의 나달이라고 생각하고 경기를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라파엘 나달이 25일(현지시간) 프랑스 오픈 개막에 앞서 코트에 나와 몸을 풀고 있다. (사진=AFPBBNews)
2024.05.26 I 주영로 기자
페루 122m 절벽 호텔…강기영, 스릴 만점 집라인 체크아웃
  • 페루 122m 절벽 호텔…강기영, 스릴 만점 집라인 체크아웃
  • ‘지구마불 세계여행2’ 12회 갈무리[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5월 25일 방송된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 12회에서는 브라질에 간 ‘도빠민’ 팀 빠니보틀과 김도훈, 페루에 간 ‘원 플러스 원’ 팀 원지와 원진아 그리고 ‘꽉기영’ 팀 곽튜브와 강기영의 4라운드 여행 파트3 이야기가 펼쳐졌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유료방송가구 수도권 기준 2.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 중 강기영이 페루 122m 절벽 호텔에서 짚라인을 6번 타고 체크아웃하는 장면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3.5%까지 치솟았다. 그런가 하면 이날 ‘원 플러스 원’ 팀 원지와 원진아는 피라냐 사냥과 정글 트래킹으로 오감만족 아마존 액티비티를 진행했다. 넘치는 승부욕으로 피라냐를 잡고, 이빨이 그대로 보이는 피라냐 통구이로 식사까지 즐긴 원지와 원진아. 정글 트래킹을 할 때는 야생 원숭이를 만나 밥을 주는 등 대자연과의 교감을 즐기며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또한 아마존에서 이들은 손이 닿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트래킹 코스를 힘겹게 가기도 하고, 독 나무 가시에 찔리기도 하는 등 예상대로만 흘러가지 않는 대자연의 위엄을 경험했다. 이에 원진아가 자신의 체크리스트를 내다 버리기도 했다. ‘파워J’에서 탈퇴한 원진아는 “여행을 하는 동안 계획이 없어도 불안하지 않더라. 강박이 사라진 것 같아 마음이 편해졌다”며 소감을 밝혔다.‘도빠민’ 팀 빠니보틀과 김도훈은 브라질 ‘보니또’에서 여행을 이어갔다. 수풀이 우거진 오솔길을 따라 들어가자 역대급으로 맑고 투명한 강이 두 사람을 반겼다. 전 세계 각지에서 물놀이를 해본 빠니보틀마저도 보자마자 “이런 건 처음 본다”라고 감탄할 정도. 인공적으로 꾸민 수족관보다 더욱 아름다운 자연이 만든 그림에 빠니보틀과 김도훈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물놀이를 즐겼다.마지막으로 ‘꽉기영’ 팀 곽튜브와 강기영은 대망의 페루 절벽 호텔로 향했다. 122m 높이 절벽에 있는 이 호텔은 암벽 등반으로 체크인을, 집라인으로 체크아웃을 해야 하는 숙소였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곽튜브는 끝까지 도전하려고 시도했지만, 결국 올라가는 걸 포기했다. 결국 강기영이 곽튜브 없는 곽튜브 팀으로서 혼자 콘텐츠를 촬영하기 위해 절벽 호텔로 올라갔다. 약 2시간 동안 90도 경사의 절벽을 올라간 강기영은 혼자서 밥도 먹고, 화장실도 이용하는 등 절벽 호텔의 모든 것을 카메라에 담아왔다.다음 날 집라인을 타고 20시간 만에 땅을 밟은 강기영과 곽튜브가 감격의 상봉을 했다. 곽튜브는 “고소공포증을 치료받고 올라가고 싶을 정도로 그림이 너무 부러웠다”고 이야기했고, 강기영은 “앞으로 몇 개월은 떠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2024.05.26 I 김명상 기자
이제 부산·청주에서도 '발리' 신혼여행 떠난다
  • 이제 부산·청주에서도 '발리' 신혼여행 떠난다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이제 부산(김해)과 청주에서도 인기 신혼여행지인 발리행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저비용 항공사(LCC) 노선 취항지를 중앙아시아·서남아시아·호주·필리핀 등으로 확대했다.증축 공사 착공 5년 만에 완공된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터미널. (사진=한국공항공사)국토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항공교통심의위원회 운수권 배분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날 배분한 운수권은 총 30개 노선으로 11개 국적 항공사에 배분했다.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지방발 노선이다. 먼저 인도네시아 발리는 앞으로 부산과 청주에서도 출발할 수 있다. 국토부는 에어부산(부산-발리)에 주 4회, 티웨이항공(청주-발리)에 주 3회를 배분했다. 이밖에 부산-인도네시아 자카르타(진에어 주4회, 에어부산 주3회), 부산-몽골 올란바토르(진에어 주3회, 제주항공 주1회) 등 김해공항 취항지가 대폭 늘었다.앞선 부산발 취항지를 포함해 LCC의 인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등 서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취항도 대폭 늘었다.대표적으로 이스타항공은 인천-카자흐스탄 알마티 노선을 주 2회 신규 취항한다. 티웨이와 제주항공은 각각 주 3회씩 한국-우즈벡 노선을 배분받았다. 티웨이는 서울-뉴델리·뭄바이 주 3회 노선도 신규 배분 받았다.호주, 포르투갈 등 중장거리 노선에도 기존 운항사 외에 LCC를 포함한 다양한 신규 운항사가 추가됐다. 한국-호주 편은 에어프레미아가 주 1241석, 티웨이가 주 300석을 배분받았다. 대한항공은 한국-포르투갈(주 3회), 한국-폴란드(주 4회) 등을 신규 취항한다.김영국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은 “올해 여객 수요가 많고, 경제협력이 강화되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지방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네트워크 확충에 중점을 두고 항공회담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운수권을 확보해 오고 있다”면서 “국민들께서 실제 넓어진 하늘길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운수권을 배분받은 항공사들의 조기 취항을 독려하고,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국제선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자료=국토교통부)
2024.05.26 I 박경훈 기자
  • 문체부 주간계획(5월 27~31일)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다음은 내주(5월 27~31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의 주간 장·차관 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 (엠바고 및 비공개 일정은 제외)◇주간 일정△5월28일(화)-14:30 호텔 관광서비스 혁신 포럼(2차관, 서울 대한상공회의소)△5월29일(수)-09:30 장관주재 실국장회의(장관, 서울-세종 영상회의)-09:30 장관주재 실국장회의(1차관, 서울-세종 영상회의)-09:30 장관주재 실국장회의(2차관, 서울-세종 영상회의)-14:30 국가도서관위원회 전체회의(장관, 서울)-16:30 창의인재동반사업 발대식(1차관, 콘텐츠인재캠퍼스)△5월30일(목)-09:30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 총회(장관, 서울 콘래드)-15:00 로컬100x문화도시 현장방문(장관, 춘천)-09:00 제22회 차관회의(1차관, 서울)-종일 여행가는 달 ‘6월엔, 여기로’ 팸투어(2차관, 경주)△5월31일(금)-종일 로컬100x문화도시 현장방문(장관, 춘천)-종일 여행가는 달 ‘6월엔, 여기로’ 팸투어(2차관, 경주)◇주간 보도계획△5월27일(월)-국악진흥법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 공청회 개최-세계경제포럼 2023년 관광발전지수 발표-2024 디지털 관광주민증 서비스 확대△5월28일(화)-호텔 관광서비스 혁신 포럼 개최-스포츠관광 활성화 민관협의체 1차회의 개최△5월29일(수)-2024년 맛멋쉼 오감만족 K-컬처 사업 추진-지역관광지 접근성 개선을 위한 관광교통업계 간담회△5월30일(목)-춘천마임축제(로컬100 지역축제) 연계 2024 문화도시 박람회 개최-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CISAC) 총회 참석-6월 여행가는 달 현장소통(팸투어) △5월31일(금)-웨스트엔드 첫 진출, K-뮤지컬 ‘마리퀴리’-재외한국문화원 순회지원사업 추진
2024.05.26 I 김미경 기자
‘몸짱’으로 거듭난 ‘독박즈’…김지민 “세부 여자들이랑 놀다 와”
  • ‘몸짱’으로 거듭난 ‘독박즈’…김지민 “세부 여자들이랑 놀다 와”
  • 독박투어 20화 갈무리[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독박즈’가 100일간의 ‘몸짱 프로젝트’로 확 바뀐 몸매를 인증했다. 25일 방송된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 2’ 20회에서는 필리핀 세부로 떠난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홍인규가 ‘막탄 뉴타운 비치’에서 보디 프로필 촬영에 도전하는 모습이 등장했다. 이날 ‘독박즈’는 서울의 한 사무실에 모여, ‘인바디 게임’ 결과 발표를 기다렸다. 앞서 ‘독박즈’는 “100일간 운동해서, 점수에 미달한 사람이 ‘비즈니스 항공권 비용’ 결제”하자는 ‘인바디 게임’을 진행했다. 100일이 지나고 발표된 ‘인바디 재측정’ 점수에서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목표치를 통과한 반면, 김대희와 김준호는 실패해 ‘비즈니스 항공권’ 독박자가 됐다. 이후, ‘독박즈’는 필리핀 세부를 여행지로 정했고 며칠 뒤 늦게 오기로 한 홍인규를 제외한 4인방은 세부 막탄 공항에 도착했다. 장동민은 “아내에게 ‘방송 촬영은 끝났는데 하루만 더 놀고 가도 돼?’라고 물은 뒤 긍정, 혹은 부정 답신으로 독박자를 정하자”는 제안했고 모두가 동시에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김준호의 문자에 김지민은 “응, 세부 여자들이랑 놀다 와”라는 메시지를 보내 ‘독박즈’를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이건 강한 부정이지”라며 의견에 김준호는 당황했지만 “지민이가 방송인 줄 알고 이렇게 (세게) 보낸 것”이라고 해명했다. 뒤이어 김대희, 장동민도 긍정을 가장한 부정 답변을 받았고, 유일하게 유세윤의 아내만 긍정 답신을 보내와 유세윤에게 1독을 안겼다.카페에서 장동민은 “아내와 세부로 신혼여행을 왔었다”며 추억에 젖었다. ‘독박즈’는 ‘막탄 뉴타운 비치’의 에메랄드빛 바다와 새하얀 모래사장에 감탄을 터뜨렸다. 택시를 타고 도착한 숙소는 정글 느낌의 캠핑장이었다. 이후 장동민은 야외 주방에서 근육질 상반신을 강조한 화보를 찍었고 유세윤은 나뭇잎사귀로 가운데만 살짝 가린 포즈를 취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홍인규는 ‘이집트 노예’ 콘셉트로, 김대희는 묘한 눈빛을 발산하는 ‘섹시 배우’ 콘셉트 화보를 완성했다. 반면 김준호는 “몸이 완성되지 않았다”며 복근이 그려진 티셔츠로 ‘착시 화보’를 감행했다. 모두가 자신의 화보에 대만족한 가운데, 이들은 ‘포토그래퍼 촬영비’인 50만원을 걸고 ‘독박 게임’을 했다. 숙소 내 수영장에서 튜브를 이용한 농구 게임을 하기로 했는데, 여기서 홍인규가 꼴찌를 해 ‘2독’이 됐다.‘독박즈’의 세부 여행기는 6월 1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2024.05.26 I 김명상 기자
피부암 환자 증가...흐린 날도, 맑은 날도 자외선 차단제 꼼꼼히 발라야
  • 피부암 환자 증가...흐린 날도, 맑은 날도 자외선 차단제 꼼꼼히 발라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피부암은 우리 몸의 가장 바깥에 있는 피부에 생기는 악성종양이다. 가장 중요한 원인은 햇빛 특히 자외선이다. 오랜 시간 지속된 자외선 노출이 DNA를 손상시키면서 발생한다.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악성흑색종 등 다양한데, 조기 발견해 치료하면 예후가 좋지만 악성흑색종의 경우 전이가 될 수 있는 위험한 암으로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피부과 권순효 교수의 도움말로 피부암에 대해 알아본다. ◇ 피부암 자외선 노출이 가장 큰 원인피부암은 피부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말한다. 크게 악성흑색종과 비흑색종 피부암으로 나뉜다. 악성흑색종은 피부암 중에서도 위험한 질환으로 국내 5년 상대 생존율이 약 60%다. 비흑색종 피부암은 상대적으로 안전한데, 기저세포암과 편평세포암이 가장 많다. 피부암의 가장 큰 원인은 지속적인 자외선 노출이다. 자외선이 유전자 정보가 담긴 DNA에 손상을 주고, 세포에 돌연변이를 일으켜 암이 발생한다. 태닝 역시 피부암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인유두종바이러스나 면역억제제의 장기 복용도 원인이 될 수 있다. ◇ 인구 고령화로 급증하는 피부암피부암은 인구 고령화로 급속도로 증가하는 암 중 하나다. 전 세계적으로는 두 배 이상 폭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환자가 계속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피부암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지난 2018년 2만3,605명에서 2022년 3만1,661명으로 5년 사이 34% 증가했다. 권순효 교수는 “수명이 길어지면서 햇볕 노출 시간과 자외선 누적량이 많아졌고, 이와 함께 사람들이 각종 액티비티와 여행을 즐기면서 햇빛 노출이 많아진 점, 과거보다 대기 오존층이 얇아진 점 등의 이유로 피부암이 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 가장 흔한 기저세포암, 눈, 코, 입 주위에 잘 생겨가장 흔한 피부암은 기저세포암이다. 피부 가장 바깥 부위인 표피의 최하단인 기저층이나 모낭을 구성하는 세포에 발생한다. 얼굴과 목, 두피를 포함해 햇빛에 노출되는 부위에 주로 발생하고, 특히 눈, 코, 입 주위에서 많이 생긴다. 점이랑 가장 많이 헷갈릴 수 있는 암으로 초기에는 점과 잘 구분되지 않아서 점을 빼러 갔다가 발견되기도 한다. 점과는 달리 약간 푸른빛이나 잿빛이 도는 것이 특징이고 간혹 상처가 생기거나 궤양처럼 보이기도 하며, 피가 나는 경우도 있다. ◇ 편평세포암도 얼굴에서 많아, 손등, 귓바퀴 등 발생두 번째로 많은 암은 편평세포암이다. 피부의 각질을 형성하는 세포에서 발생하며 얼굴과 목에서 많이 생긴다. 각질이 많이 일어나거나 마치 혹이나 사마귀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다. 피가 나거나 궤양이 생기는 경우도 종종 있다. 편평세포암의 경우 초기 광선 각화증에서 점차 암으로 진행하는 특징이 있다. 광선 각화증은 매우 흔한 피부질환으로 빨갛게 보이는 반점에 각질이 계속 일어나고 거칠거칠 만져진다. 그러다 시간이 흐르면 피부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 전이될 수 있는 악성흑색종, 손·발에서 많이 발생악성흑색종은 위의 암과는 다른 암으로 멜라닌세포에서 발생한다. 피부암 중에서도 전이가 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가장 위험하다. 한국인을 포함한 동양인에게서는 주로 손발에 발생한다. 악성흑색종도 반점이나 결절로 보여 검은 점으로 오해하기 쉽다. 일반 점은 모양이 대칭으로 나타나고 주변 피부과의 경계가 뚜렷하지만, 흑색종은 대칭적이지 않고, 주변 경계가 불규칙하며 색이 일정하지 않고, 점차 커지는 특징이 있다. ◇ 피부암 조기 발견하려면 ‘ABCDE 룰 ’ 기억피부암은 눈에 잘 띄는 곳에서 생기지만, 점이나, 검버섯, 궤양 등 다른 피부 증상과 유사해 진단이 늦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조기 진단을 위해서는 ‘ABCDE 룰’을 기억하면 된다. A는 Asymmetry, 비대칭이다. 점을 반 갈랐을 때 양쪽 모양이 많이 다르다면 의심해 봐야 한다. B는 Border, 경계부를 봐야 한다. 점과 달리 경계가 명확하지 않다면 피부암의 확률이 높아진다. C는 Color, 색깔이 균일하지 않고 여러 색이 섞여 있는지 봐야 한다. D는 Diameter, 크기로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대략 6mm 이상이 되면 피부암의 위험도가 높다고 본다. 마지막으로 E는 Evolving, 점점 커지거나 튀어나오는지 경과를 본다. 이 5가지 기준에 해당한다면 피부암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피부과에 방문해 검사 받아보는 것이 좋다.◇ 암 조직은 수술로 완벽 제거, 미용 재건도 중요피부암은 조직검사로 확진하게 되며, 필요에 따라서 영상 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악성흑색종의 경우 전이 여부 확인을 위해 감시림프절생검을 추가로 시행한다. 피부암의 일차적 치료는 수술이며, 이때 두 가지를 충족시켜야 한다. 첫째는 암이 재발하지 않도록 완전히 절제하는 것이며, 두 번째는 미용・기능적으로 완벽하게 피부를 재건하는 것이다. 수술 외에는 전기로 태우는 소작술이나, 소파술, 냉동치료, 방사선치료, 이미퀴모드 연고 등이 있다. 수술이 어려울 때 시행하지만 암세포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다는 한계가 있다. 다만 악성흑색종은 수술 외에 방사선치료와 항암화학요법 등이 동원된다. 피부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노출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외출 시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한다. 자외선은 피부에 누적되므로 어려서부터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 흐린 날에도 파장이 긴 자외선 A는 피부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안심하면 안 된다. 피부에 신경을 쓰지 않는 남성들도 자외선 차단제를 잊지 말아야 한다.
2024.05.25 I 이순용 기자
여름 휴가철, 내게 맞는 해외여행보험은
  • 여름 휴가철, 내게 맞는 해외여행보험은[오늘의 머니 팁]
  • 작년 여름 휴가철 앞두고 붐비는 인천공항.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해외 여행자보험 가입을 고려할 만 합니다. 해외 여행자 보험은 해외에서 생기는 사고에 대비해 드는 상품입니다. 상품에 따라 여권 재발급 비용, 휴대품 도난, 항공기 출발 지연·결항에 따른 숙박·식사비 등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이젠 ‘해외여행 필수템’으로 자리잡았죠.요즘 해외 여행자보험 상품은 원하는 ‘보장’을 골라 담아 맞춤형으로 설계하고, ‘무사 귀국’하면 보험금 일부를 돌려주기까지 합니다. 여럿이 가입하면 할인도 해줍니다.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해외 여행자 보험이 대표적입니다. 사고가 나지 않고 안전하게 귀국하면 10% 환급금을 ‘귀국 축하금’으로 챙겨주고, ‘플랜’별로 담보가 정해져 있는 기존 보험과 달리 필요한 ‘보장’만 골라담을 수 있죠. 또 2명이 함께 가입하면 5%, 3명이 가입하면 10%를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항공기가 지연되면 알림을 보내주고, 보험금 청구도 카카오톡으로 언제든 할 수 있습니다.KB손해보험도 KB스타뱅킹 앱에서 ‘KB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할 경우 사고 유무와 관계없이 보험료의 10%를 포인트로 돌려줍니다(이벤트). 캐롯손해보험의 해외여행보험 역시 사고 없이 돌아오면 보험료의 10%를 캐롯 포인트로 제공합니다.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해외 여행자보험’은 2명이 가입하면 10%, 3명은 15%, 4명 이상이면 최대 20%까지 보험료를 깎아줍니다. 4인 이상 가족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꽤 유용해 보입니다. 1년 안에 해외 여행을 2번 이상 할 생각이거나 해외 출장이 많은 사람이라면 캐롯손해보험의 ‘스마트ON 해외여행보험’을 추천합니다. 두 번째 여행부턴 기존 캐롯 해외여행보험보다 최대 39% 저렴해지기 때문입니다.카카오 해외 여행자보험과 삼성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은 항공편 출발 시간이 2시간만 지연돼도 식음료와 편의시설 비용 등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여행자보험은 특히 보험사마다 특약이 다르고 이에 따라 보장이 달라지는 만큼 특약을 꼼꼼히 살필 필요가 있습니다.
2024.05.25 I 김국배 기자
해양수산부 주간계획(5월 27~6월 3일)
  • 해양수산부 주간계획(5월 27~6월 3일)
  •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 23일 제주시 구좌읍에 조성 예정인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부지를 방문했다. (사진=해수부)[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다음은 내주(5월 27~6월 3일) 해양수산부 주간계획이다.◇ 주요일정△27일 (월)10:00 2024 해양주간 (장관, 부산)△28일 (화) 10:00 국무회의 (장관,서울) △29일 (수) 08:00 경제관계장관회의 (장관, 서울)10:00 해양기후변화 포럼 (장관, 서울) △30일 (목) 09:00 차관회의 (차관, 세종) 10:00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차관, 세종)15:00 전남 수산수출단지 착공식 (차관, 목포) △31일 (금) 10:00 바다의날 기념식 (장관, 화성) ◇ 보도자료 △26일 (일) 11:00 우리나라가 주도한 친환경선박 설계 국제기준 개정안, 국제해사기구 채택11:00 023년 해양생명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 운영사업 성과 알림11:00 2025년도 전국해양스포츠대회 개최 지자체 선정△27일 (월) 11:00 해양수산 민간사업장 중대재해 설명회 개최11:00 친환경선박 도입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28일 (화) 11:00 해양과 기후변화 포럼 개최△29일 (수) 06:00 블루 스타트업 지원사업 수혜기업 모집 공고11:00 해양환경 분야 ESG 활성화를 위한 기업간담회 개최11:00 2024년 여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 수립△30일 (목) 06:00 2024년도 해양수산부 ‘청년창업어업인 장학금’ 첫 지급06:00 해수부-신한은행 업무협약에 따른 해양수산 창업기업 지원11:00 2025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대상지 선정11:00 제29회 바다의 날 기념식 개최11:00 해양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추진11:00 어선 생활쓰레기 투기 방지를 위한 종량제봉투 지급11:00 해수욕객 안전을 위한 실시간 이안류 감시 서비스 개시△31일 (금) 06:00 2024년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 ‘바다로’ 출시06:00 6월 여름맞이 우리 수산물 할인행사 개최06:00 이달의 수산물, 해양생물, 등대, 무인도서, 어촌여행지배포 즉시 여름철 수산물 위생·안전관리를 위한 지도·점검 실시 △6월 2일 (일) 11:00 선박 운송 전기차 화재대응 민관 합동훈련 추진
2024.05.25 I 권효중 기자
알아두면 쓸모있고, 놓치면 아쉬운 '여행 꿀팁'
  • 알아두면 쓸모있고, 놓치면 아쉬운 '여행 꿀팁'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복잡다단한 일상을 벗어나 여행을 준비 중입니까?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이주의 여행 Pick’ 코너를 통해 국내외 여행 시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한 주간 국내외 여행사와 항공사, 호텔·리조트, 테마파크 등이 내놓은 특가 할인, 기획전, 이벤트 등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채워줄 ‘여행 꿀팁’을 모아 전해드립니다. 일본 다이쇼 시대 레트로풍 건축물로 유명한 후쿠오카현 키타큐슈시 ‘모지코 레트로’ (사진=노랑풍선)◇오사카·큐슈여행 “온천부터 관광, 페리 한 번에”노랑풍선이 온천부터 관광, 페리 탑승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오사카·큐슈’ 패키지 여행상품을 내놨다. 8월 31일까지 매일 오전 출발하는 진에어 항공편을 이용하는 상품이다. 일본 최대 종합 쇼핑몰 라라포트 후쿠오카, 다자이후 텐만구, 모지코 레트로, 도톤보리, 고베 하버랜드 외에 오사카~큐슈 운항 ‘한큐’ ‘명문대양’ 페리에서 일출과 일몰 바다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계란·리무네, 금상 코로케, 우메가에 모찌 등 큐슈 3대 간신과 야키니쿠, 함바그·가라아게 정식, 대게(무제한)·노미호다이 등 특식을 특전으로 제공한다.다음달 7일까지 무료 개방하는 인천국제공항 하늘정원 이벤트가든 내 초대형 ‘꽃등고래’ 조형물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내달 7일까지 인천국제공항 하늘정원 ‘무료’ 개방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인근 하늘정원을 다음달 7일까지 무료 개방한다. 공사는 2018년부터 공항 동남측 하늘정원에 봄(유채꽃), 가을(코스모스)마다 이벤트가든(3만6000㎡)을 조성해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항공기 이착륙 모습과 자연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지난해 21만여 명이 방문했다. 올해는 편의시설인 하늘라운지를 비롯해 길이 20m, 높이 10m의 초대형 꽃등고래 조형물, 미니온실 3개소, 꽃가득터널, 파라솔 거리 등을 조성했다. 개장시간은 주말,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일본 나고야 사카에역과 후시미역 사이에 들어선 ‘프린스 스마트 인 나고야 시카에’ 호텔 이미지 (사진=세이부 프린스호텔 월드와이드)◇日 나고야 사카에 ‘프린스 스마트 인’ 호텔 오픈일본 호텔체인 세이부 프린스호텔 월드와이드가 ‘프린스 스마트 인 나고야 사카에’(사진)를 신규 오픈했다. 나고야 오피스 중심지인 사카에역과 호시미역 사이에 위치한 호텔은 지상 10층 규모로 245개 객실을 갖췄다. 나고야 최대 번화가인 사카에로까지 뛰어난 접근성이 최대 장점인 호텔은 인공지능(AI) 등 최신 정보기술(IT)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로 유명한 숙박 특화형 호텔이다. 안면인식, 스마트키 등을 접목해 객실 예약부터 입실(체크인), 퇴실(체크아웃)에 이르는 전 과정을 스마트폰 하나로 해결할 수 있다.몽골 최고의 골프장으로 손꼽히는 ‘마운틴보그C.C.’ (사진=교원투어)◇여행이지 ‘스코틀랜드·몽골 골프여행’ 패키지교원투어 여행이지가 스코틀랜드와 몽골 골프 패키지여행 상품을 내놨다. ‘골프의 성지, 스코틀랜드 9일’은 세계 100대 골프코스인 ‘킹스반스 골프 링크스’와 ‘트럼프 턴베리 리조트’ 리운딩 외에 브리티시 골프 박물관과 위스키 투어, 에든버러 성, 글래스고 대성당, 네스호 등 핵심 관광지를 둘러보는 상품이다. 1299만원부터. ‘몽골 골프 5일’은 몽골 최고 골프장인 ‘마운틴보그 CC’와 테를지 국립공원 ‘칭기스칸 CC’ 라운딩과 승마체험, 아르부르드 낙타 트레킹, 칭기스칸 박물관을 방문한다. 149만9000원부터.미얀마국제항공(MAI) ATOM 여행자 SIM카드 (사진=미얀마국제항공)◇미얀마국제항공 인천~양곤 항공권 특가 판매미얀마 풀서비스 항공사(FSC) 미얀마국제항공(MAI)이 다음달 30일까지 인천~양곤 항공권을 특가에 판매한다. 유류할증료와 세금 포함 편도는 35만2000원, 왕복은 57만8800원부터다. MAI는 현재 인천~양곤 노선을 주 4회(일·화·목·금요일 오후 5시 5분 출발, 오후 8시 35분 도착) 운항한다. 여행자 전용 심(SIM)카드도 내놨다. 데이터(10GB)와 국내 통화(250분)와 문자(100SMS)를 패키지로 묶은 30일짜리 상품이다. 가격은 장당 18달러이며 MAI 기내나 공항 내 항공사 카운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데일리호텔 야놀자 통합 회원 전환 프로모션 (사진=데일리호텔)◇데일리호텔 야놀자 통합 회원 전환 프로모션프리미엄 여가 큐레이션 플랫폼 데일리호텔이 ‘야놀자 통합 회원 전환 프로모션’을 한다. 야놀자 플랫폼과 연계한 국내외 숙소, 레저, 항공 등 서비스 확대의 일환이다. 8월 31일까지 야놀자 통합 회원으로 전환하면 야놀자 플랫폼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만 포인트를 즉시 지급한다. 기존 데일리호텔 골드회원에겐 야놀자 플랫폼의 VIP 멤버십 ‘골드 클래스’ 등급을 부여하고, 최대 10% 할인 쿠폰팩 등 전용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데일리호텔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개관 4주년을 맞은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 전경 (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시그니엘 부산 호텔 개관 4주년 기념 패키지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이 개관 4주년 기념 패키지를 내놨다. 다음달 17일까지 객실 예약 시 추가 혜택인 오션뷰 객실 업그레이드, 조식 2인, 3박 이상 투숙 시 1박 추가 제공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투숙 기간은 7월 14일까지다. 미쉐린 가이드에 등재된 광동식 레스토랑 ‘차오란’은 다음달 11일 오후 6시부터 40명 한정으로 광둥식 7코스 요리에 뉴질랜드 최고 등급(그랑 크뤼) 와인인 ‘테 마타’(Te MATA) 등 와인 5종을 페어링 한 갈라 디너를 개최한다. 세금과 봉사료 포함 1인당 25만원.
2024.05.25 I 이선우 기자
서울관광재단·인터파크트리플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 맞손
  • 서울관광재단·인터파크트리플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 맞손
  • 서울관광재단과 인터파크트리플이 23일 종로구 서울관광플라자에서 ‘맞춤형 스마트관광 서비스 활성화와 관광 콘텐츠 연계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왼쪽 다섯 번째)와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네 번째) 등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관광재단·인터파크트리플)[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서울관광재단이 방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 맞춤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여행 플랫폼 인터파크트리플과 손잡았다. 서울관광재단과 인터파크트리플은 23일 ‘맞춤형 스마트관광 서비스 활성화 및 관광 콘텐츠 연계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와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종로구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과 인터파크트리플은 각자가 보유한 관광 콘텐츠를 연계한 서울관광 활성화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재단은 인터파크트리플과의 협업을 통해 서울관광 포털 사이트 ‘비짓서울’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뮤지컬, 콘서트, 연극 등 공연티켓 예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인터파크트리플은 7개 언어로 서울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비짓서울’ 사이트를 통해 보다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공연티켓 예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올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인바운드 여행 플랫폼 ‘트리플 코리아’의 서울여행 관련 정보와 콘텐츠도 ‘비짓서울’ 사이트를 통해 제공하기로 했다. 인터파크트리플은 트리플 코리아의 언어 서비스를 일본어 외에 다양한 어권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알려졌다.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인터파크트리플과의 협업을 통해 서울을 찾는 전 세계 관광객에게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관광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을 비롯한 한국여행을 보다 편리하게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관광 서비스 인프라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24 I 이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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