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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D, 'AI 최적화' OLED 선보여…산업전시회 참가
  • 삼성D, 'AI 최적화' OLED 선보여…산업전시회 참가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1.5형 원형 OLED부터 멀티 폴더블 OLED, 초대형 QD-OLED까지 총 42종에 이르는 혁신 제품을 들고 ‘K-디스플레이 2024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를 찾았다.삼성디스플레이는 ‘AI로의 여행(Journey into AI: OLED Leaps)’을 주제로 14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K-디스플레이 2024’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AI 시대를 앞당길 다양한 디스플레이 기술을 공개하고 체험형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을 만난다. 게이밍 존에선 게이밍 제품에 특화된 삼성디스플레이의 탁월한 기술 우위를 선보인다.‘K-디스플레이 2024’ 삼성디스플레이 부스에 전시된 플렉스 하이브리드(Flex Hybrid ™)를 모델이 체험하는 모습.(사진=삼성디스플레이)◇ 폴더블 OLED로 더욱 가까워진 AI의 미래삼성디스플레이는 360도로 접을 수 있는 플립형 폴더블 ‘플렉스 인앤아웃’을 비롯해 안팎으로 두 번 접히는 ‘플렉스S ’, 폴더블과 슬 라이더블 두 가지 기술을 결합한 ‘플렉스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멀티 폴더블 OLED에서 폴더블 고유의 확장성과 가변성을 활용한 AI 인터페이스를 시연한다. 관람객들은 2분할된 화면에서 드로잉과 AI 이미지를 생성하고 3분할된 화면에서 사진 촬영과 AI 검색, SNS 편집을 하는 등 폴더블 및 슬라이더블 OLED에서 AI가 일상화되는 미래를 경험할 수 있다.미래 연구소 컨셉의 ‘라운드 랩’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원형 OLED를 적용한 다양한 컨셉 제품들을 소개하며 AI 기술로 연결된 전자기기들이 언제 어디서든 정보를 주고 받는 미래 생활상을 잠시 엿볼 수 있게 해준다.이 가운데 1.5형 원형 OLED가 적용된 스마트 키, 스마트 헤드폰과 6.2형 플렉시블 OLED가 적용된 스마트 워치 클링밴드, 7.6형 플렉시블 OLED가 적용된 스마트 스피커 등 OLED 컨셉 제품들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대중에 공개된다.‘K-디스플레이 2024’ 삼성디스플레이 부스에 전시된 스마트 워치 클링밴드(Cling Band)를 모델이 체험하는 모습.(사진=삼성디스플레이)또한 XR 헤드셋의 핵심 기술로 불리는 올레도스 신기술도 선보인다. 기존 공개된 RGB 방식 올레도스와 다른 화이트 방식(W-OLED) 올레도스로 1.3형 초소형 크기에 업계 최초로 1만2000 니트의 초고휘도 구현에 성공했다. 인치당 픽셀수는 4000ppi로 4K TV 한대의 해상도를 동전 크기 초소형 화면에 담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전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AI Art Studio’는 AI 프로그램이 관람객 실물을 촬영해 3D 아바타를 제작한 후 벽에 설치된 삼성디스플레이의 노트북-모니터-TV로 송출, 관람객에게 나만의 쇼케이스 경험을 제공하는 이색 이벤트다. 이 과정에서 관람객들은 삼성디스플레이의 다양한 제품들이 동일한 컨텐츠를 기기간 경계없이 뛰어난 화질로 구현하는 것을 체험할 수 있으며 완성된 자신만의 아바타를 QR 코드로 소장할 수 있다.‘K-디스플레이 2024’ 삼성디스플레이 부스에 전시된 플렉스 S(Flex S™)를 모델이 체험하는 모습.(사진=삼성디스플레이)◇ ‘게임에 진심’…삼성D 게이밍 OLED 총출동게이밍 디스플레이 강자인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게이밍 시장 내 자발광 패널 채용 확대에 발맞춰, 게이밍 스튜디오 ‘에픽플레이’를 마련하고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전시하는 한편 게임 유저를 위한 최상의 게임 환경을 선보인다.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휴대용 게임기 스팀덱(Steam Deck)을 비롯해 49, 34, 27형 게이밍 모니터와 클리어 MR 인증을 획득한 15.6형 노트북 등을 전시한다. 크래프톤과 협업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배틀그라운드’를 직접 체험할 수 기회를 제공한다.삼성디스플레이는 폴더블 패널 내구성 테스트 시연도 준비했다. OLED 생산라인에서 사용하던 ‘OLED Bot’이 7.6형 폴더블 패널을 물이 가득 담긴 수조에 넣고 흔들고, 소금과 후추를 뿌려 철 수세미로 문지르는가 하면 수십 개의 쇠구슬을 패널에 한꺼번에 쏟아 붓는 시연을 통해 선보인다.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전시인 ‘K-디스플레이 2024’에서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를 이끌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디스플레이 산업의 새로운 기회가 될 인공지능(AI)과 게이밍 관련 기술들을 전시하고 관람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K-디스플레이 2024’ 삼성디스플레이 부스에 전시된 ‘에픽플레이(Epic Play)’존에서 모델이 QD-OLED 게이밍 모니터를 체험하는 모습.(사진=삼성디스플레이)
2024.08.14 I 조민정 기자
삼정KPMG, 저출생·고령화 따른 산업별 신성장 섹터 제시
  • 삼정KPMG, 저출생·고령화 따른 산업별 신성장 섹터 제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본격적인 저출생·고령화 시대를 맞아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금융·테크·모빌리티 등 각 산업의 유망 섹터를 분석하고 기업 밸류체인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경영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삼정KPMG는 14일 ‘저출생·고령화 인구 대변혁 시대, 기업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금융 △테크(Tech) △모빌리티 △유통·소비재 △건설 △헬스케어 △레저(여행·엔터테인먼트) 등 7개 산업 분야에서 인구구조 변화가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대응하는 과정에서 부상하는 유망 섹터 23개를 선별했다. (사진=삼정KPMG)2023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에 의하면 작년 국내 출생아 수는 약 23만명으로 10년 전인 2013년과 비교해 약 47% 감소했다. 반면, 국내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2024년 7월을 기점으로 1000만명(전체 인구의 19.5%)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상황이다. 금융 산업에선 장수 리스크 헤지(hedge·위험 분산)를 위해 생애 주기별 소비를 고려한 자산관리의 필요성이 강조되며, 자산관리 고도화, 신탁 서비스, ‘헬스-웰스(Health-Wealth) 매니지먼트’가 유망한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테크 산업에선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가사노동력 부족과 시니어 건강관리 수요 증가에 대응해 스마트홈 기술과 고령층·영유아의 일상생활과 정서를 돌보는 돌봄로봇이 주목받고 있다. 실시간으로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스마트 디바이스, 인간의 퇴행성 신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신체 보조 로봇도 유망 섹터로 도출된다. 모빌리티 산업에선 소비 여력이 높아진 60대 이상을 타깃으로 하는 ‘인캐빈 헬스케어(In-Cabin Healthcare·차량 안에 센서를 토대로 운전자와 승객의 안전·건강을 지킬 수 있는 솔루션)을 포함해 여객 운송 분야 종사자의 고령화에 대비한 로보택시가 떠오른다. 또 인구 감소 지역에 교통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방안으로 고령 인구 중심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MaaS·Mobility as a Service)’가 유망 섹터로 대두된다.유통·소비재 산업에선 고령층을 넘어 임산부·영유아·일반인까지 소비층을 넓힌 케어푸드(Care Food) 섹터가 떠오르고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케어푸드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5067억원으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7.9% 성장했다. 반려동물 프리미엄 소비 패턴이 나타나는 펫코노미(Pet-Economy)와 디지털 기술로 육아 니즈를 충족시키는 페어런트 테크(Parent Tech) 분야도 유망 분야로 떠오른다. 통계청에 따르면 오는 2050년 10가구 중 4가구가 1인 가구가 될 전망이다. 이에 건설 산업에서는 1인 가구 연령대별 맞춤형 주거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독립된 개인 공간 외 공용 공간을 공유하는 형태인 코리빙(Co-Living) 주거, 편리하고 고급화된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시니어 하우징, 고령과 노인성 질환에 대한 보살핌을 제공하는 데이케어센터가 건설 산업의 유망 섹터다.저출생·고령화와 직결된 헬스케어 산업에선 여성 건강 관리에 인공지능(AI)이나 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을 접목한 펨테크(Femtech·Female+Technology) 섹터가 떠오른다. 펨테크 기업은 난임, 생리주기 관리, 부인과 암 등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보험연구원은 펨테크 산업이 2030년 100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2030년 전체 노인 인구의 16.5%~26.3%가 노인 돌봄 서비스가 필요할 것으로 보험연구원은 내다봤다. 이에 신체와 인지 기능 저하로 낙상 가능성이 큰 노인들을 모니터링하는 시니어 스마트홈 솔루션, 이상 단백질 축적을 막는 치매 치료제 관련 분야가 헬스케어 산업에서 앞으로 높은 성장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레저 산업에선 자산을 축적한 액티브 시니어와 새롭고 독특한 경험을 중시하며 높은 소비력을 가진 MZ 세대가 주요 고객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을 타깃으로 한 올인클루시브(All-Inclusive) 크루즈 시장이 주목받고 있으며, 시장조사기업 스태티스타(Statista)는 글로벌 크루즈 시장이 2028년 367억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보고서는 인프라-인재 관리-생산-물류-판매·서비스에 이르는 밸류체인 전반에서 고령화로 인한 생산성 저하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는 데 주목했다. D&A(Data & Analytics), AI, 로봇 등의 신기술을 접목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하려는 움직임이 공통점으로 나타난다고 분석했다. 이에 보고서는 저출생·고령화가 전 밸류체인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향을 분석해 각 사가 보유한 비전, 역량, 전략을 바탕으로 시장·지역 전략, 고객 세그먼트 전략, 성장 전략, 자원 전략 분야에서 유연한 의사결정을 할 필요가 있음을 제시했다. 진형석 삼정KPMG 시니어센터 파트너는 “저출생·고령화 시대에 기업은 새로운 경영방식으로 신시장을 개척하며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며 “인구구조 변화가 뉴노멀(New Normal)이 된 현실을 직시하고 보유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찾아 적용하는 것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조언했다.
2024.08.14 I 박순엽 기자
S-OIL '구도일 캔 두 잇'...새 TV광고에 미래비전 담아
  • S-OIL '구도일 캔 두 잇'...새 TV광고에 미래비전 담아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S-OIL은 새로운 세계관과 비전을 담아 ‘창의적인 에너지의 힘’을 키워드로 하는 ‘구도일 캔 두 잇(GooDoil Can Do it)’ 시즌2 광고를 7월31일부터 방영하고 있다. S-OIL의 새로운 광고는 감각적인 팝아트, 새로운 팝록 장르의 CM송 등을 통해 기존 고객들뿐만 아니라 젊은 MZ세대의 관심까지 두루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TV광고 속 초록색 프레임은 S-OIL의 주유소 간판 디자인으로 연결되어 친환경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연상시킨다. 그리고 구도일이 영상의 프레임을 신나게 넘나드는 장면들을 통해 S-OIL의 창의성과 발상의 전환을 여과없이 드러낸다.이번 에쓰오일 광고는 형식적인 트렌디함 뿐만 아니라 내용적으로도 ESG경영 실천을 위한 공익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S-OIL은 TV광고 외에도 바이럴 영상을 통해 셀프주유소에서 한번 쓰고 버려지는 일회용 비닐장갑과 탄소배출과 관련된 종이영수증 사용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여 환경을 위해 노력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S-OIL은 광고에만 그치지 않고, 셀프주유소에서 한번 쓰고 버려지는 일회용 비닐장갑을 업사이클링 과정을 거쳐 다회용 주유장갑을 제작·사용하는 ‘굿러브스(GoodLoves: Good + Gloves) 캠페인’을 이달 31일까지 진행하고 있다.또한 S-OIL은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종이영수증 대신 MY S-OIL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자영수증을 활용하자는 바이럴 영상을 공개한다. S-OIL은 바이럴 영상 ‘구도일의 지독히 친환경적인 여행’편을 통해 가족들의 좌충우돌 여행 스토리의 2D 애니메이션을 8월 하순 S-OIL 유튜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에쓰오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활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지속 발굴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ESG경영에 대한 회사의 진정성과 의지가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14 I 하지나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여수 벨메르 호텔 536억에 매입
  •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여수 벨메르 호텔 536억에 매입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하나자산신탁이 리츠 방식으로 운영 중인 여수 벨메르 호텔을 536억원에 매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리츠는 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한 뒤 배당을 주는 상품이다. 2020년 7월 오픈한 여수 벨메르 호텔은 조성 당시 운영 위험도를 줄이기 위해 인해 리츠를 설립하고 자산경량화 방식의 임대 위탁 사업으로 운영됐다. 자산경량화는 건물을 소유하는 직접투자 대신 위탁과 프랜차이즈를 확대해 위험을 최소화하는 걸 뜻한다.여수 벨메르 호텔은 오픈 당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상황이 좋지 못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투숙률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올 상반기 투숙률은 오픈 초기에 비해 20.5%p 상승했다.이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국내 관광지로서 여수의 매력을 확인, 벨메르 호텔을 매입해 한화리조트 체인으로 편입키로 했다. 곧 회원권 분영도 진행할 예정이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국내 관광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고 리조트 회원에게 더욱 다양한 여행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회원 혜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여수 벨메르 호텔 매입은 한화리조트 고급 객실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스위트 객실은 보통 전용면적 17평 이상의 침실과 거실이 분리된 방을 말한다. 여수 벨메르 호텔은 객실 대부분이 바다 전망이며 이중 스위트 객실 비중은 80%다. 2017년만 해도 한화리조트 스위트 이상 객실 비중은 15.3%에 불과했다. 이후 경주, 설악 쏘라노, 제주 등 다양한 사업장에서 리모델링을 추진해 고급 객실을 늘려왔다. 이번 여수 벨메르 호텔의 리조트 체인 편입으로 한화리조트 스위트 이상 객실 비중은 26%까지 증가했다.회사 관계자는 “스위트 객실 투숙률이 디럭스 객실에 비해 12%p 더 높고 회원권 역시 수요 대비 판매 물량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고객 객실 취향 트렌드에 맞춰 고급 객실뿐 아니라 캐릭터룸, 테마룸 등 특화 객실과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4 I 김정유 기자
'방시혁과 LA목격담' 과즙세연, 결국 악플 고소 선언
  • '방시혁과 LA목격담' 과즙세연, 결국 악플 고소 선언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미국에서 함께 걷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됐던 아프리카TV BJ ‘과즙세연’이 악성 댓글에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13일 과즙세연은 자신의 아프리카TV 홈페이지에 “과즙세연에 관한 허위사실 및 비방 등 댓글을 포함한 악성 게시글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며 “고소 관련 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니 많은 제보 바란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7일(현지시간) 유튜브 채널 ‘아이엠 워킹(I am WalKing)’에 올라온 미국 베벌리힐스 길거리 영상에는 방 의장이 두 명의 여성과 나란히 걷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중 한 명은 과즙세연이었고, 온라인 사이트에서 방 의장이 또다른 여성의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이 추가로 공개돼 이들이 왜 만났는지에 대한 각종 추측이 나왔다.이에 하이브 측은 “지인이 모이는 자리에서 두 분 중 언니 분을 우연히 만났고, 엔터 사칭범 관련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언을 준 바 있다”면서 “이후 두 분이 함께 LA에 오면서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와서 예약해 주고 안내해 준 것”이라고 해명했다.과즙세연 역시 지난 11일 자신의 방송에서 지인과 미국 여행을 하던 중 예약이 어렵던 레스토랑을 예약하기 위해 도움을 받았다고 했다. 과즙세연은 방 의장과의 인연에 대해 “작년에 하이브를 사칭한 DM(쪽지)이 왔다, 일적인 대화가 아니라 이상한 소리를 하더라. 그때 언니가 방시혁 의장님과 아는 사이여서 물어봐달라고 했는데 그 사람이 사칭범이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미국 여행을 하던 중 정말 가고 싶은 레스토랑이 있었는데 거기가 예약이 어렵다. 우리는 안 된다고 하길래 언니가 의장님께 물어봤고 의장님이 흔쾌히 예약을 도와줬다. 같이 가면 예약이 된다고 해서 동행했다, 사칭범을 잡게 해 준 것도 있고 해서 도와준 것”이라고 말했다.방 의장이 동행한 여성의 사진을 찍어준 것에 대해서도 “내가 화장실에 간 사이에 스위트한 방시혁 의장님이 ‘여기서 찍어야 잘 나온다’고 구도를 알려주는 과정에서 그런 모습이 찍힌 것”이라고 전했다.
2024.08.14 I 김혜선 기자
 2024년 08월 14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4년 08월 14일 오늘의 운세
  • Δ 물병자리: 왜 이리 예민한거야…감수성이 예민해져 있다 보니 작은 일에도 민감한 반응을 보이게 되는 날입니다. 그러다 보니 조금만 슬픈 이야기를 들어도 눈시울이 붉어지고, 가슴으로 휑하니 바람이 들고 나게 됩니다.애정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을 통해서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싱글인 분 또한 당신의 예민해진 감수성이 상대방을 자극하게 되면 오히려 연애를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재물운에서는 위험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심리적으로 약화되어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사기를 당할 위험이 있습니다. 돈과 관련해서는 누구의 말도 따르지 않는 것이 좋은 때입니다. Δ 물고기자리 : 이제 찾아온 안정…지금까지 흔들려 왔다면 이제는 안정을 찾게 될 것입니다. 바람에 흔들리던 선체가 중심을 잡을 것이고, 주변에서 당신을 돕는 사람들이 있어 순조로운 항해를 할 수 있게 됩니다.친절한 마음씨와 따뜻한 표정을 짓도록 하세요. 싱글인 분이라면 이러한 태도를 통해서 상대방의 마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커플인 경우에도 상대방을 위한 배려의 태도를 보여주세요. 사랑이 업그레이드 될 것입니다.재물운이 안정적인 기조를 띠게 됩니다. 누군가에게 빌려주었던 돈을 받게 될 수도 있고, 당신이 필요로 하는 자금을 지원해주겠다는 사람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Δ 양자리 : 아름다운 마음과 행운…되도록 아름다운 마음을 갖도록 애쓰는 하루가 되도록 하세요. 당신이 어떤 마음을 쓰느냐에 따라서 당신에게 들어오는 행운의 양이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애정운을 좋게 하시려면 자신감을 갖도록 하세요. 당신보다 객관적인 조건이 좋아 보인다고 해서 주눅들 필요가 없습니다. 당신이 현재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가질 것을 상대에게 알려주도록 하세요.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길 것입니다. 이렇게 생긴 여유를 주변 사람들을 위해서 이용하도록 하세요. 앞으로 더욱 큰 복이 되어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Δ 황소자리 : 방심은 절대 금물!!절대 방심을 하셔서는 안 됩니다. 자칫 방심하는 사이에 재앙이 다가오게 될 수 있습니다. 사람을 대함에 있어서도 일을 대함에 있어서도 마음을 놓아서는 안 됩니다.애정운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주변에서 두 사람을 이간질시키는 말을 듣게 될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 또한 미팅이나 소개팅에서 자존심 상하는 말을 듣게 될 수 있으니 정신을 바짝 차리세요.재물운이 나쁘지 않지만 유흥을 즐기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겠고, 예정에 없던 돈을 쓰게 되어 나중에 후회를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Δ 쌍둥이자리 : 순풍에 돛단듯…문서를 이용하여 하는 일 또는 주변 사람들의 동의가 있어야 하는 일을 진행하기에 적당한 날입니다. 가만히 머리로 생각만 할 것이 아니라 생각한 것을 실천으로 옮기기에 적당한 하루이니 지금 바로 움직이도록 하세요.애정운이 최상인 날입니다. 평소 자신이 이상형이라고 생각하던 사람과 마주칠 수 있습니다. 또한 그 사람도 자신에게 마음을 품게 되니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네요. 다만 커플인 분의 경우 삼각 관계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경제적인 문제에서 약간의 난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곧 돈이 들어올 터인데 지금 당장 돈이 없으니 조금 난감하군요. 누군가에게 손을 벌리기보다는 조금만 참으며 시간을 버는 것이 좋겠습니다. Δ 게자리 : 현명하게 심사숙고!!모든 것이 자기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님을 깨닫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 어리석은 사람들은 때를 알지 못하고 함부로 날뛰다 불 속에 타 죽는 불나비와 같다고 하였습니다. 현명하게 심사숙고 후에 움직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영원한 사랑은 없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두 사람을 돈독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새로운 묘안이 필요합니다. 취미를 공유하거나 함께 공부를 해보는 등 다양한 공유 영역을 갖도록 노력하세요.재물운은 차차 나아지게 될 것입니다. 다만 과도한 지출에는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행을 가실 예정이라면 철저한 지출 계획이 필요합니다. 되는대로 쓰면서 돌아다니다 보면 예상외의 지출로 허덕이게 됩니다. Δ 사자자리 : 아, 옛날이여~~살랑살랑 훈풍이 불어 오는가 싶더니 그것이 모두 착각이었구나 싶어지는 날입니다. 계획을 세워놓았던 일들이 자꾸 뒤로 미루어지게 되고, 그러다 보니 일을 하고자 하는 의욕도 자꾸 수그러들게 됩니다.연애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희망을 가지셔도 좋습니다. 새롭게 알게 된 사람보다는 이미 알고 지내던 사람과 관계가 좋아질 수 있으니 주변을 잘 살펴보도록 하세요.재물운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닙니다. 혹시 누군가가 돈을 빌려달라고 하면 절대 빌려주지 마세요. 괜스레 돈을 빌려주면서도 욕을 먹게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안심이 되는 것은 가까운 사람의 덕으로 재물운이 상승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될 수 있습니다. Δ 처녀자리 : 허황된 생각은 금물…자신의 현재 자리에 불만이 쌓이는 날입니다. 당장 자리를 박차고 나가고 싶어지며, 현재의 자신에 대해서도 탐탁지 않아 하게 됩니다. 욕구 불만이 강하니 엉뚱한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오늘 자신에게 불어오는 바람을 조심해야 합니다. 주변에 당신을 유혹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쉽게 마음을 허락해서는 안 됩니다. 잠깐 스쳐 지나는 바람일 확률이 농후합니다.재물운은 다행히 좋아지는 추세에 있습니다. 불필요한 큰 지출이 일어나지 않도록 충동 구매만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어느 정도 돈이 들어오게 되니 약간의 쇼핑은 괜찮습니다. Δ 천칭자리 : 내 맘대로 안 되네!!세상사가 모두 자신의 마음대로만 되는 것은 아닙니다. 간혹 자신의 마음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 벌어지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쉽사리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오래전 친구를 다시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가 이성이라면 연애로 발전할 확률도 높습니다. 커플인 경우라면 상대방과 조금 다툴 수 있습니다. 큰 싸움으로 진행되기 전에 화해를 하는 것이 좋겠네요.재물운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닙니다. 갑작스러운 일이 생겨 지갑이 텅텅 비게 될 수 있습니다. 현금의 잔고를 확인하시기 바라며, 신용카드를 많이 쓰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Δ 전갈자리 : 시비를 걸어도 참기!!당신이 무언가 잘못을 한 것도 아닌데 주변에서 시비를 걸어올 수 있습니다. 또는 당신이 이룩한 성취에 배가 아파 해코지를 하려고 드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애정운이 좋은 때는 아닙니다. 당신은 평소처럼 행동했을 뿐인데도 잘난 척을 한다는 소리를 듣게 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주관을 내세우기보다는 상대방의 스타일에 맞춰주는 것이 오늘 애정운을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재물과 관련하여 사고를 당할 수 있습니다. 어딘가에 도장을 찍거나 사인을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오늘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부득이하게 이를 실행해야 한다면 문서를 꼼꼼하게 읽어보도록 하세요. Δ 사수자리 : 직관력 급상승!!어떤 일에 대하여 판단하고 결정해야 한다면 지금이 적기입니다. 당신의 직관력이 배로 증폭되니 매사를 깔끔하고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는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이성 문제는 순리대로 풀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억지로 하려 해서는 안 됩니다. 짝사랑 중이라면 포기하도록 하세요. 당신을 받아줄 수 있는 새로운 사람을 찾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주변 사람들로부터 경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날입니다. 하지만 헛된 욕심을 부려서는 안 됩니다.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만을 상대에게 이야기한다면 기꺼이 당신을 도울 것입니다. Δ 염소자리 : 멈추지 말고…기쁨이 다하게 되면 슬픔이 다가오고, 슬픔이 다하게 되면 다시 기쁨이 다가오는 법입니다. 하늘 아래 가만히 고여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모든 것은 느리게라도 흘러가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상대방의 겉으로 드러난 모습이 아닌 내면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하십시오. 첫인상에 현혹되어서는 안 됩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많은 대화를 나누시는 것이 좋겠습니다.재물운에서 약간의 기복이 느껴집니다. 갑자기 좋아졌다가 나빠지거나 그 반대의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돈을 쓰는 일은 피하시는 것이 나중을 위하여 좋겠습니다.
2024.08.14 I 강교령 기자
신세계, 센트럴시티서 미디어 아트전 연다
  • 신세계, 센트럴시티서 미디어 아트전 연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세계(004170)는 다음달 13일까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국내 작가 11명의 미디어아트 작품을 소개하는 갤러리를 센트럴시티에서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여름의 끝에서 비추는’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여행의 출발지이자 종착지인 터미널이 고객에게 선사하는 감각에서 착안한 미디어 아트 전시다.다음 여정을 위해 터미널에서 버스를 기다리듯 여름의 끝을 기다리는 순간을 미디어 아트로 풀어냈다. 최대 22M 크기의 대형 전광판과 함께 31개의 미디어 패널을 통해 표현된다.물의 파동을 시각화 한 ‘WATER ODYSSEY’ 작품으로 유명한 송창애 작가 외 11명의 작가들이 빛과 색, 시공간을 넘나드는 다양한 이미지를 생동감 있게 연출했다.신세계 관계자는 “대규모 미디어아트 전시를 통해 쇼핑·문화예술을 함께 경험하는 공간을 다시 한 번 고객들과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됐다”며 “트렌디하고 예술적인 경험을 충족시킬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신세계는 2022년부터 미디어 아트 전시를 진행, 고속터미널을 ‘오픈 갤러리’로 재탄생시켜 고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2022년 3월에는 터미널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잇는 광장 내 8개 기둥을 거대한 디지털아트 전시장으로 만들어 체코 장식미술 거장 알폰스 무하의 그림으로 채우기도 했다.회사 관계자는 “신세계는 오픈 스테이지에서 아트 전시 외에도 대중적이고 트렌디한 분야로 영역을 넓혀 문화콘텐츠 명소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며 “신세계는 앞으로도 더 많은 콘텐츠를 선보이며 공간의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14 I 김정유 기자
'섬유교역전' 21일부터 코엑스…'K-프린트'는 킨텍스서 개막
  • '섬유교역전' 21일부터 코엑스…'K-프린트'는 킨텍스서 개막 [MICE]
  •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매주 수요일 ‘마이스’(MICE) 지면을 통해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소개합니다. ‘마이스 브리프’ 코너를 통해 400만 이데일리 독자에게 최신 소식과 행사 정보를 전하고 싶은 지자체 등 기관·단체, 기업, 학교 등은 이데일리 편집보도국 문화부 여행·MICE팀으로 보도자료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전시·박람회부엌의 외교관을 찾아라 13~15일 aT센터대구 베이비·키즈페어 15~18일 엑스코 대전 국제 아트페어 15~18일 대전컨벤션센터광주 베이비페어 15~18일 김대중컨벤션센터부산 어린이 박람회 16~17일 벡스코 한국인공지능학회 하계학술대회 16~17일 벡스코 서울 팝 컬쳐 컨벤션 16~18일 코엑스부산 인디커넥트 페스티벌 16~18일 벡스코부산 국제 주류 박람회 16~18일 벡스코네일 엑스포 부산 16~18일 벡스코어반웨이브 쓰로다운 인천 17~18일 송도컨벤시아대한민국 섬유교역전 21~23일 코엑스케이 프린트 21~24일 킨텍스◇컨벤션·이벤트디스플레이 유망기술 설명회 14일 코엑스지에스25 뮤직앤비어페스티벌 17일 킨텍스
2024.08.14 I 이민하 기자
제주, 국내 최초 '국제배위학회' 학술대회 유치 외
  • 제주, 국내 최초 '국제배위학회' 학술대회 유치 외 [MICE]
  •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매주 수요일 ‘마이스’(MICE) 지면을 통해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소개합니다. ‘마이스 브리프’ 코너를 통해 400만 이데일리 독자에게 최신 소식과 행사 정보를 전하고 싶은 지자체 등 기관·단체, 기업, 학교 등은 이데일리 편집보도국 문화부 여행·MICE팀으로 보도자료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전경 (사진=ICC제주)◇제주도 국제배위화학회 학술대회 유치배위(配位)화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대회인 ‘제49회 국제배위화학회 학술대회’가 2032년 제주도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네덜란드, 인도, 오스트리아와 치열한 접전 끝에 학회 본부로부터 2032년 학술대회 최종 개최지 선정 통보를 받았다. 1950년 영국에서 시작해 2년마다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국제배위화학회 학술대회를 국내 도시가 유치한 건 제주도가 처음이다. 2032년 8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50개국에서 2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울산전시컨벤션센터(유에코) 전경 (사진=울산시)◇울산시의회, 유에코 운영 조례 개정 추진 울산시의회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유에코) 운영 활성화를 위해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공진혁 시의원이 발의한 조례 개정안에는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각종 행사 개최를 위해 센터를 임대할 경우 사용료의 50%를 감면해주는 내용이 담겼다. 특산품 등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을 전시·판매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되는 행사에 대해서도 전시장과 회의실 임대료의 30%를 감면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개정 조례안은 이달 말 예정된 임시회 상정 후, 상임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회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사진 왼쪽부터) 김혜빈 벡스코 기획조정실 과장, 하형소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정선윤 벡스코 ESG경영지원실 차장 (사진=벡스코)◇벡스코 일·가정 양립 사례 공모 최우수상 부산 벡스코가 ‘2024 일·가정 양립 우수사례 수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가 유연근무제 등 일·육아 지원제도 활용을 확산하기 위해 전국 근로자와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전에서 벡스코는 ‘유연근무제로 마이스 업계 퇴사율 0%의 꿈’ 사례를 공모해 최우수 수상기관에 선정됐다. 벡스코는 직장 내 일·가정의 양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시컨벤션센터 업무 특성에 맞춘 육아정책 발굴, 장·단기 해외연수 제도 확대 등 다양한 방식의 유연근무제를 시행해오고 있다.그린 마이스 매니지먼트 포럼 포스터 (사진=그린 마이스 얼라이언스 준비위원회)◇그린 마이스 매니지먼트 포럼 14일 개최그린 마이스 매니지먼트 포럼이 1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마포구 공덕 프론트원 박병원홀(5층)에서 열린다. 친환경 마이스 행사 기획과 운영을 위한 민간 협의체 그린 마이스 얼라이언스 준비위원회가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여는 행사다. 홍원준 가천대 교수 사회로 진행되는 포럼의 주제는 ‘탄소배출 측정과 감축 전략’이다. 기조강연과 발제는 국제회의와 지역축제, 전시부스, 의전·수송, 전시컨벤션센터 등 분야별 기업이 맡아 탄소감축과 검증에 성공한 사례를 소개한다. 참가비 무료.
2024.08.14 I 이민하 기자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전시산업대전 올해부터 동시 개최
  •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전시산업대전 올해부터 동시 개최 [MICE]
  • 서원익 한국전시주최자협회장(왼쪽 두번째)와 신현대 한국마이스협회장(세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와 ‘대한민국 전시산업대전’ 동시 개최 내용이 담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마이스협회)[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매해 각각 열리던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ME)와 ‘대한민국 전시산업대전’(전시산업전)이 올해부터 함께 열린다. 고유한 행사 명칭과 규모 등은 유지하면서 일정, 장소를 공유하는 ‘코-로케이션’(Co-Location) 방식이다. 국내외 국제회의전담조직(컨벤션뷰로)과 전시컨벤션센터, 전시 주최사(PEO), 컨벤션기획사(PCO), 포상관광 전문 여행사, 장치·디자인, 수송·물류 등 서비스 기업 등 마이스 관련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는 두 행사가 동시에 열리는 건 2010년 이후 15년 만이다.한국마이스협회와 한국전시주최자협회는 지난 8일 올해 11월 각기 개최할 예정이던 두 행사를 동시에 열기로 하고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는 협약에 따라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동시에 열린다. 이후 동행 여부는 행사 종료 후 양측이 별도 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양측은 이번 동행으로 마이스 산업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과시하는 기회로 보고 있다. 활동 영역이 겹치는 기관과 기업, 바이어의 행사 중복 참가에 대한 부담을 줄여 비즈니스 상담의 질과 성과를 높이는 효과도 클 것으로 보고 있다.2000년 ‘한국컨벤션산업전’으로 시작한 KME는 전국 지자체와 호텔·리조트, 여행사, PCO 등이 행사 개최나 단체 파견 수요가 있는 기업과 학회, 협회 등과 비즈니스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여는 마이스 종합 박람회다. 지난해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행사에는 국내외 265개 기관과 기업 외에 24개국에서 해외 바이어 150여 명이 참여했다.한국전시주최자협회가 2008년부터 개최해 온 전시산업전은 한국전시장운영자협회, 한국전시디자인설치협회, 한국전시서비스협회 등 전시 업계가 참여하는 행사다. 코로나로 4년 만에 대치동 세텍(SETEC)에서 재개된 지난해 100여 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콘퍼런스, 채용 박람회, 시상식 등이 동시에 열렸다.신현대 한국마이스협회장은 “두 행사 동시 개최는 전시컨벤션 등 관련 업계의 교류와 협력을 늘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너지 창출을 위해 두 행사를 아우르는 공동 아젠다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8.14 I 이선우 기자
어버이날 “못 간다” 하던 딸…시멘트에 묻혀 있었다
  • 어버이날 “못 간다” 하던 딸…시멘트에 묻혀 있었다 [그해 오늘]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2016년 8월 14일, 대법원에서는 ‘시멘트 암매장 살인 사건’을 벌인 20대 남성 A씨에 징역 18년의 중형이 확정됐다. 그는 1심과 2심에서 모두 징역 18년을 받았고 대법원도 “원심의 선고 형이 부당하다고 인정되지 않는다”며 이를 확정했다.(사진=SBS 궁금한 이야기Y 캡처)◆ 왜 시멘트 암매장이었나사건은 2015년 5월 2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남성 A씨(당시 25세)는 여자친구였던 B씨(당시 26세)를 이날 오후 11시 30분쯤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서 살해했다. A씨는 범행 후 시신과 며칠 동안을 지내며 처리 방법에 대해 고민했다. 그러다 ‘암매장’을 하기로 마음먹고 인터넷에 시멘트 사용법 등을 검색했다. 범행 3일 후 차량을 렌트한 뒤 시멘트, 대형 물통 4개, 고무대야 2개, 대형 석쇠 8개 등을 구입했고 B씨 시신을 여행용 캐리어에 넣어 렌터카에 실은 뒤 충북 제천의 한 모텔로 향했다.A씨는 모텔에 묵으며 인근 야산에서 땅을 파고 캐리어를 넣은 뒤 시멘트로 암매장했다. 그런 그는 B씨를 위해 술을 올리기까지 했다고. 이후 그는 2주간 친구들과 여행을 하는 등 시간을 보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해 5월 18일 오후 12시 40분. A씨는 부산 해운대의 한 호텔에서 김 씨의 사진을 벽에 붙여 놓고 술을 마시고 손목을 긋고서 경찰에 자수했다. 그가 자수를 한 이유는 B씨의 아버지에게서 전화 및 메시지 등을 받으며 압박을 느꼈기 때문이었다. 범행 후 A씨는 B씨 가족과 지인을 속이기 위해 B씨의 메신저 말투 등을 따라하며 메신저 답장 등을 보냈고 이모티콘 등을 섞어 B씨 동생과도 메시지를 주고받았으나 얼마 안 가 이는 들통날 수 밖에 없었다. B씨 아버지는 5월 8일 어버이날에도 딸이 “못 간다”고만 하자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어릴 적부터 외국에 주로 있던 딸은 한국에 있을 때면 달려왔었다. 이에 B씨 아버지는 “그럼 언제 만날 수 있느냐”고 물었고 “당분간 바빠서 좀 힘들 것 같다”는 답변만 들을 수 있었다.B씨 아버지가 더더욱 이상한 점을 느낀 것은 같은 달 15일 B씨가 입사한 회사에서 ‘무단 퇴사’ 내용증명이 날아왔기 때문이다. 억대 연봉 계약으로 입사가 결정된 뒤 딸은 “첫 월급 타면 500만 원을 드리겠다”며 좋아했었다. 놀란 아버지는 딸에 전화를 했지만 전화기는 꺼져 있었고 “급한 일이니 전화달라”는 메시지에도 응답이 없었다.회사 측은 B씨가 5월 4일 ‘학위 취득을 위해 미국으로 유학 가려고 한다. 퇴사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했다.이 모든 일은 A씨가 B씨 살해 후 15일간 B씨의 휴대전화로 벌인 것이었다. (사진=MBC 리얼 스토리 눈 캡처)◆ 왜 B씨를 죽였나두 사람은 2014년 초 만남을 갖기 시작했다. B씨는 뉴욕 명문대를 조기 졸업 후 동생들의 학비에 도움이 되기 위해 한국으로 와 부산의 한 영어 학원에 강사로 입사했다. 당시 A씨는 서울에서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려다가 실패했고 이후 영어 공부를 더 하겠다며 부산으로 내려와 학원에 등록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강사와 학생으로 자주 만나며 호감을 갖게 됐고 만남으로 이어졌다. A씨의 친구들은 그가 자상하고 주변 사람들을 잘 챙겨주는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여자친구에게는 집착이 심하고 상습적으로 데이트 폭력을 휘두르는 인물이었다. 일례로 학원 회식으로 B씨가 연락을 하지 못하자 자던 B씨를 찾아가 멱살을 잡고 주먹으로 때렸다. 얼굴에는 시퍼런 멍이 들었고 공개된 B씨 친구와의 통화에 따르면 B씨가 “애들이(학원생)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된다”고 할 정도로 심각했다. A씨의 폭력에 B씨가 헤어지자고 하면 A씨는 애걸복걸하며 빌었다. 이렇게 두 얼굴을 가진 A씨의 행각은 반복됐고 이들은 이별과 만남의 악순환을 이어가고 있었다.그러다 사건이 벌어졌다. A씨와 B씨가 다투는 과정에서 B씨가 “헤어지자”며 이별을 통보했고 이날 B씨를 쫓아간 A씨는 B씨의 목을 졸라 살해했다. ◆ 지킬 앤 하이드김병후 정신건강의학 전문의는 A씨를 ‘지킬 앤 하이드’에 비유했다. 폭력을 동원할 때에는 공포스럽지만 사과를 하기 위해선 180도 다른 인물로 변하는 것이라고 A씨를 파악했다. 또 여자친구를 자신의 소유물 정도로 생각하는 가치관을 갖고 있으며, 자신을 떠나지 못하게 하겠다는 의지와 계획으로 이뤄진 의도적 살해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B씨는 친구들에게 평소 “(A씨가) 너무 폭력적이다 무섭다”, “외국으로 가야할 것 같다”며 무서움을 드러낸 바 있다. 그러나 A씨는 경찰에서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암매장한 장소에 대해서는 “명당인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재판 동안 36차례 반성문을 내며 자신의 감형에 힘쓴 그는 1심에서 징역 18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발견 당시 시신이 부패했기 때문에 내가 목 졸라 살해한 증거가 뚜렷하지 않고 B씨의 사망 원인은 천식이다. 나는 시신 유기만 했다”고 항소했으나 2심 재판부는 이를 기각했다. 대법원도 징역 18년을 확정했지만 유족에게는 턱없이 모자른 형량이었다. “매일 울다 지쳐 잠든다”던 B씨의 어머니는 재판 내내 딸의 영정사진을 눈물로 훔쳤다.B씨의 아버지는 언론에 “딸에게 사람 보는 눈을 키워주지 못하고 ‘세상의 빛과 소금이 돼야 한다’고만 이야기했던 나 자신에게 너무 화가 난다”며 “딸이 죽기 전까지 폭행에 시달렸다는 사실을 몰랐다는 것이 너무나 부끄럽다”고 가슴을 쳤다.
2024.08.14 I 강소영 기자
韓으로 향하는 中 대형 포상관광단… 전년比 7배 급증
  • 韓으로 향하는 中 대형 포상관광단… 전년比 7배 급증 [MICE]
  • 12일 인천항을 통해 방한한 중국 광둥성 바이어 전문회사 ‘안가정심그룹’ 포상관광단이 파주 평화누리공원에서 연 치맥파티 (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단체 규모가 1000명이 넘는 대형 중국인 포상관광 단체가 지난 12일 인천항을 통해 방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3일 중국 광둥성 소재 바이오 전문회사 안가정심그룹 소속 임직원 1030명으로 구성된 포상관광단이 방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관광공사가 중국 산둥과 광둥 지역 여행업계를 초청해 진행한 팸투어를 통해 유치한 첫 단체다. 이번 안가정심그룹 포상관광단 방한 일정은 2박 4일. 지난 11일 산둥성 석도항에서 배편으로 출발한 포상관광단은 12일 오전 인천항을 통해 입국해 당일 경복궁과 청와대 등 서울 도심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뒤 오후엔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치맥(치킨+맥주)파티와 공연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서울 청계천 하이커그라운드와 페인터즈 공연, 비무장지대(DMZ) 투어 등을 즐긴 포상관광단은 14일 배편을 이용해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관광공사는 이번 안가정심그룹의 뒤를 이어 한국을 찾을 중국 포상관광단 유치를 위해 가을과 겨울 콘텐츠를 활용한 ‘렛츠 밋 인 코리아’(Let‘s Meet in Korea) 캠페인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다음달엔 화웨이, 알리바바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의 본사가 있는 선전과 항저우에서 마이스 로드쇼도 열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마이스실 관계자는 “중국을 비롯한 다국적 포상관광단 유치 확대를 위해 공사 해외지사 조직망을 거점으로 현지 기업체와 마이스 전문 여행사 대상 일대일 맞춤 상담, 방한 일정 컨설팅, 유치 제안서 작성 등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올 상반기(1~6월)까지 관광공사가 유치 또는 지원한 중국 기업회의와 포상관광단은 2만 6149명으로 지난해 전체 1만8800명을 이미 40% 가까이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 2787명 대비 838% 이상 늘어난 수치다.하반기엔 중국 외에 다국적의 초대형 포상관광단 방문도 예정돼 있다. 오는 9월 글로벌 뷰티·웰니스 기업 뉴스킨 소속 5000명 포상관광단에 이어 10월엔 싱가포르 허벌라이프 소속 아태 지역 13개국 임직원 1800명으로 구성된 포상관광단이 인천공항과 김해공항을 통해 방한한다.
2024.08.13 I 이선우 기자
JLL "올해 상반기 아시아태평양 호텔 거래, 전년比 19% 증가"
  • JLL "올해 상반기 아시아태평양 호텔 거래, 전년比 19% 증가"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회사 존스랑라살(JLL)은 올해 상반기 아시아태평양 지역 호텔 거래가 전년대비 19%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JLL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이뤄진 호텔 거래는 57억달러(약 7조8198억원) 규모다. 일본, 중국, 한국, 싱가포르가 주요 거래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콘래드 서울 호텔 (사진=JLL)올해 상반기 거래량은 전년 대비 19% 증가했으며, 연간 호텔 거래액은 116억달러(약 15조9117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일본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 일본 호텔 투자 총액은 40억달러(약 5조4876억원)에 이를 전망이다.니핫 에르칸 JLL 아시아태평양 지역 호텔 및 호스피탈리티 부문 대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 항공 여행이 재개되면서 관광이 활기를 되찾고 호텔 투자 규모도 증가하고 있다”며 “일본은 관광 인프라, 저금리, 엔화 약세, 그리고 일본 리츠(REITs)들이 오피스에서 호텔로 투자 초점을 옮기면서 팬데믹 이전 수준을 초과하는 가치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호텔은 향후 12개월간 아태지역 주요 시장에서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기 예정인 대출, 상당한 수준의 드라이 파우더(투자 대기 자금), 증가하는 자본 지출(CAPEX) 요구, 만기가 도래하는 폐쇄형 펀드 등이 호텔 투자 활동을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기준 아시아 태평양 지역 호텔들은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89% 수준의 객실당 수익(RevPAR)을 기록했다. 객실 점유율은 2019년 대비 약 4% 감소했다. 싱가포르, 태국, 한국 등 일부 국가들은 입국 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비자 정책을 완화했다. 이같은 정책은 중국 여행객들 유입을 촉진시켰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주요 엔터테인먼트 및 스포츠 이벤트도 관광 회복세를 이끌고 있다.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와 콜드플레이 콘서트, 홍콩에서 열린 럭비 세븐스와 같은 대형 엔터테인먼트 및 스포츠 이벤트도 관광객 유입을 크게 늘렸다. 이에 따라 패밀리 오피스(초고액 자산가들 자산 운용·관리 조직), 기업, 개발자들 사이에서 호텔 투자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다.김민준 JLL 코리아 호텔 사업부 이사는 “국내 호텔 시장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회복세를 주도하는 신흥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한류 컨텐츠와 미디어의 성장에 힘입어 국내 호텔 운영 수치가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내 및 해외 투자자들의 호텔 투자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 국내 호텔 총 거래량은 약 12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미 상반기에 콘래드 서울, 티마크 그랜드 호텔, 신라스테이 광화문 등 대형 호텔들이 거래됐다”고 덧붙였다.호텔 투자가 회복 단계에 접어들면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요인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투자자와 이해 관계자들에게 더욱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12번째 ‘호텔 산업 통일 회계 시스템(USALI)’에 새로 도입된 지표는 호텔들이 에너지, 물, 폐기물(EWW) 비용을 고려하도록 요구한다. 또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공공 정책과 규제는 ESG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추가 지침을 계속 제공하고 있다.에르칸 대표는 ”투자자들이 ESG 원칙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복잡한 환경에서 자산이 고립되고 가치가 하락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이제 ESG를 호텔 심사 및 투자 결정의 핵심 요소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8.13 I 김성수 기자
티맵모빌리티, 2분기 순손실 196억…전년보다 적자폭 줄여
  • 티맵모빌리티, 2분기 순손실 196억…전년보다 적자폭 줄여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티맵모빌리티는 올해 2분기 매출 812억원과 당기순손실 19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18%(124억원) 늘고, 순손실은 10%(21억원) 줄어든 수준이다. (로고=티맵모빌리티)티맵모빌리티는 데이터·테크 사업이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안전운전보험할인특약(UBI) 사업 매출이 1년 새 약 78% 오르며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가입 채널을 기존 온라인 채널(CM)에서 텔레마케팅(TM)까지 확장하며 접근성을 끌어올린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티맵모빌리티는 “보험사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올해 안으로 국내 보험사 커버리지의 99.9%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UBI를 통해 이용자 편익은 물론 안전운전을 통한 사회적 가치도 지속적으로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티맵(TMAP) 플랫폼의 2분기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약 149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지속적인 트래픽 증가로 같은 기간 광고 매출도 27.3% 상승했고, 공항버스 매출 역시 여행 수요 증가와 맞물리면서 79% 올랐다. 모빌리티 중개 영역 매출은 12% 늘었다.티맵모빌리티는 2021년 출범 직후 다양한 교통수단을 플랫폼에 추가하며 외형을 키워왔다. 올 하반기부터는 고성장·고부가가치 사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장소 기반 콘텐츠 고도화를 통해 데이터를 중심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인공지능(AI) 등 기술 고도화에 역량을 쏟아 부어 기업가치 제고와 내년 흑자 전환을 달성한다는 목표다.이재환 티맵모빌리티 전략 담당은 “각 사업의 견조한 실적 상승 및 비용 효율화를 통해 실적 개선세가 뚜렷해지고 있다”며 “하반기는 데이터 사업 및 기술 고도화에 기반한 고성장·고부가가치 사업 중심으로 본격적인 체질 개선이 이뤄질 것”고 말했다.
2024.08.13 I 김범준 기자
승우여행사 '완도 1박2일' 인기…"1차 매진, 2차 19일 예약 개시"
  • 승우여행사 '완도 1박2일' 인기…"1차 매진, 2차 19일 예약 개시"
  • 전남 완도군 금당도 적벽청풍길 전경 (사진=승우여행사)[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트레킹 전문 여행사 승우여행사는 완도 바다에서 웰니스 관광을 즐기는 상품 ‘해양치유 여행, 완도 1박2일’이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에서 주최하는 ‘2024 우수해양공모전’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공모전은 해양레저스포츠, 어촌체험 등 해양과 관련된 우수한 관광상품의 아이디어 및 해양관광 콘텐츠 발굴을 위해 실시하는 공모전이다. 승우여행사의 ‘해양치유 여행, 완도 1박2일’은 265개의 크고 작은 섬을 가진 완도의 특색을 살려 해양관광을 체험하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1박2일 체류형 상품이다. 완도 바다를 보고, 걷고, 맛보며 오감으로 웰니스 관광을 즐기는 것이 특징이다. 완도 해양치유센터에서 바라본 바다 (사진=승우여행사)판매 개시와 동시에 1차 예약이 마감된 상품으로 오는 19일에 2차 예약을 시작한다.일정 중 첫째 날은 금당도 적벽청풍길 트레킹 후 유람선에 탑승하여 기암괴석과 주상절리가 인상적인 금당8경을 감상한다. 둘째 날에는 완도 해양치유센터에 방문하여 명사십리해수욕장 어씽(맨발걷기)와 노르딕워킹(전용 스틱을 잡고 걷는 운동)을 체험하고, 해수미스트, 명상풀, 해조류 거품 테라피, 머드테라피 등 바다가 주는 인체오감 치유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휴식하고 돌아온다. ‘해양치유 여행, 완도 1박2일’ 상품의 2차 예약은 오는 19일 오전 10시에 시작된다. 출발일은 10월 2, 5, 16, 19일과 11월 6일로 총 5회다.상품에는 용산역-광주송정역 왕복 KTX열차비, 현지 전용차량, 유람선 선박비, 숙박비, 식사와 관광지 입장료, 가이드와 기사 경비 등을 포함된다. 1인당 26만 9000원(2인 1실 기준)이며, 공모전 당선작 지원비를 통해 1인당 10만 원이 할인됐다.승우여행사 관계자는 “공모에 선정된 완도여행 상품이 해양을 활용한 좋은 여행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선착순으로 예약이 진행되는 만큼 서둘러 예약하시고 완도를 즐기시길 권한다”고 전했다.
2024.08.13 I 김명상 기자
'선재 업고 튀어' 송건희, 첫 예능 도전…'시골간 Z' 9월 8일 첫방
  • '선재 업고 튀어' 송건희, 첫 예능 도전…'시골간 Z' 9월 8일 첫방
  • 송건희(사진=제이지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송건희가 ‘시골에 간 도시 Z’로 첫 예능에 도전한다.소속사 제이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송건희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ENA와 E채널이 공동제작하는 새 예능 프로그램 ‘시골에 간 도시 Z’(이하 ‘시골간 Z’)에 고정으로 합류하며 예능 데뷔를 알렸다.‘시골간 Z’는 도시에서 온 Gen-Z 대표 연예인들이 시골 생활을 하며 진정한 ‘시골Z’로 거듭나는 모습을 담은 ‘리얼 힙트로(힙+레트로) 버라이어티’다. 송건희와 함께 양세찬, 이은지, 이이경, 정동원이 ‘힙쟁이 도시 Z 라인업’을 완성하며 개성 만점 뉴트로 시골 여행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송건희는 바쁜 일정 중에도 첫 고정 예능을 통해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시골간 Z’에서는 작품 속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인간 송건희의 싱그러운 청춘 매력을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그는 시골 어르신들을 단숨에 사로잡는 것은 물론 힙하고 유쾌하게 시골생활에 적응해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송건희는 “처음으로 예능에 도전하게 되었는데 아직까지 해본 적이 없다 보니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도 되지만, 시골로 가는 시간들이 기대된다.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못했던 인간 송건희 자체의 새롭고 다채로운 모습들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지켜봐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송건희는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차세대 라이징 스타 반열에 오른 데 이어, 데뷔 이래 첫 팬미팅을 성료하는 등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예능까지 도전장을 내민 송건희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시골간 Z’는 오는 9월 8일 오후 8시 30분에 ENA와 E채널에서 첫 방송된다.
2024.08.13 I 최희재 기자
외국인에게 한국을 선물한다…문체부 ‘코리아 버킷리스트’ 진행
  • 외국인에게 한국을 선물한다…문체부 ‘코리아 버킷리스트’ 진행
  • (사진=한국방문의해위원회)[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4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9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코리아 버킷리스트’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약 2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류, 역사, 뷰티, 지역(로컬) 등 다양한 한국 관광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행사다. 행사는 외국인이 한국에 방문하는 기간별로 총 4회 진행한다. 행사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외래객은 본인 방한 기간에 맞춰 전용 누리집에서 특전 총 36가지 중 가장 원하는 분야를 골라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2만여 명을 선정하고 그들에게 다채로운 한국의 매력을 선사한다. ‘K-컬처’ 체험 기회는 한류(K-Wave), 역사·전통(History), 뷰티(Beauty), 지역(Local) 등 회차별 핵심 주제에 따라 유명 댄스팀 스튜디오에서의 ‘K-댄스’ 체험권, K-팝 노래 녹음 체험권, 전통시장 체험과 한식 수업, 템플스테이 체험권, 아이돌 헤어·메이크업 체험권, 웰니스 리조트 숙박권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특히 한국공항공사와 협업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 외의 다양한 지역을 탐방할 수 있도록 국내 항공 일주·왕복 항공권 100매도 제공한다. 당첨자는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여수, 포항경주, 제주 등 지방 공항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지역을 여행하게 된다. 외래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은 한복 체험권, 놀이공원 이용권, 한강공원 소풍 물품 대여권, 한국방문의 해 홍보대사인 차은우가 새겨진 교통카드, 편의점 이용권 등 K-관광 체험 및 소비 특전을 1~4회 차 기간에 상시로 제공할 예정이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가을에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다양하게 케이-컬처를 체험하고 한국을 더욱 특별하게 기억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K-컬처를 활용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국 관광의 매력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8.13 I 김명상 기자
'1조 매출' 안선영 "방송 출연한 지인에 10년 모은 돈 사기 당해"
  • '1조 매출' 안선영 "방송 출연한 지인에 10년 모은 돈 사기 당해"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채널A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에 ‘뉴페이스’ 이준영 황태욱 탐정단이 합류해 갑자기 사라진 강남 SNS 인기 맛집을 추적한다. 또, ‘홈쇼핑 1조 CEO’ 안선영이 ‘사건수첩-기막히게 은밀하게’에 출격, ‘고학력 무직자’ 남편의 수상한 행적을 지켜봤다.8월 12일 방송된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탐정 협회에서 만난 선후배 공조 탐정단 이준영 황태욱 탐정이 등장, ‘탐비’ 최초로 법인 기업의 의뢰를 맡아 탐문을 시작했다. 의뢰 기업은 참치 유통업체로, 강남의 SNS 맛집을 운영하던 어느 사장이 수천만 원대의 미수금을 뒤로 한 채 ‘야반도주’했다며 그의 행적 탐문을 의뢰했다. 이 업체는 해당 사장에게 2년간 155번의 참치 납품을 했을 정도로 신뢰를 쌓아왔지만, 문제의 사장은 하루아침에 도주 직전까지도 예약이 꽉 차 있던 사업체를 접고 잠적했다. 사라진 사장은 평소 직원들에게 잘 대하기로 소문이 나 더욱 의아함을 자아냈다. 법률 자문인 남성태 변호사는 “(식당 사장이) 굉장히 학습이 많이 된 것 같다. 임금 체불은 형사처벌 대상이다. 민사채권(미수금) 같은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처벌이 어렵다. 계산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탐정들은 전 점장을 찾아 자초지종을 들었다. 전 점장은 “장사가 되게 잘 됐다. 권리금 받아내기가 좋았다. 그걸 포기하면서까지 폐업한 게 이해가 안 된다”며 “거래처에 (폐업을) 숨기고 납품을 받은 거면 마음이 나쁜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폐업한 식당 직원은 해당 사장이 동시에 운영했던 2층짜리 유명 갈빗집에 대해서도 기억했다. 그런데 이 갈빗집도 미수금을 갚지 않고 갑작스럽게 폐업한 바 있었다. 그는 “(갈빗집은)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며 “쉽게 이야기하면 조직폭력배 비슷한. 형님 모시는 듯한 사람들이 들락거렸다”고 고백했다. 데프콘은 “갑자기요? 야쿠자가 운영하는 참치 덮밥집?”이라며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서 최민식 씨 같은 반달(?) 아니냐”고 화들짝 놀랐다. 수상하기 짝이 없는 ‘야반도주’ 사건 추적은 다음 회에서 계속된다.‘연예계 1호 쇼호스트’이자 ‘홈쇼핑 1조 매출 CEO’ 안선영이 탐정들의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사건수첩-기막히게 은밀하게’에 출격했다. 안선영은 사연 속에서 S대 출신의 ‘고학력 무직자’ 남편이 수년간 하루 종일 소파에 누워 게으르게 사는 모습에 분노했다. 데프콘은 “자기 계발을 소파에 누워서 하냐”며 어이없어했고, ‘갈매기 탐정단’의 이성우 탐정은 “다른 ‘자기’를 계발하는 거 아니냐”며 ‘찐 탐정 촉’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데 남편은 이후 돈을 벌어오기 시작하면서 ‘불륜 의심’을 키웠다. 게다가 남편이 비싼 월세의 오피스텔을 계약한 사실도 포착돼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 “주식 투자하는 것 같다”는 탐정의 조사 결과를 받아들고 남편의 오피스텔로 찾아간 아내는 남편의 “다 내 돈은 아니다. 같이 굴려달라고 투자를 받았다”는 변명을 들었다. 안선영은 “저는 은행 이자 이상은 안 한다. 실제로 지인에게 10년 모은 돈을 사기당해 봤다”며 여의도 증권가에 있던 200평 규모의 투자회사 사무실과 방송 출연 경력을 믿고 주식투자를 하라는 꼬임에 넘어갔던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지난주만 해도 영업했는데, 찾아가니 직원들만 달달 떨고 있더라. 뉴스에도 나왔었는데, 이 사람을 캐스팅한 PD까지도 속인 거였다”라며 “나는 다시는 평생, 누가 떼돈을 벌었다고 해도 은행이자 이상은 안 하겠다고 결심했다”고 고백했다. 이후 사연 속 의뢰인은 엄마의 장례식이 끝나고는 “남편이 장모님 장례식에도 나타나지 않았다”며 이혼 서류를 두고 간 남편을 조사하기 위해 탐정을 찾아왔다. 알고 보니 의뢰인은 아픈 엄마 때문에 수천만 원대의 병원비를 구하느라 남편에게 여러 번 도움을 구했다. 남편은 “전부 내 명의가 아니다. 한 200만원 정도만 쓸 수 있다”고 거절했지만, 실은 복권 1등에 당첨돼 무려 13억원을 수령한 사실을 숨기고 있었다. 안선영은 “미친 X 아니냐 진짜!”라며 일갈했다. 거기다 남편이 아픈 장모를 뒤로 하고 해외여행까지 다녀온 사실이 밝혀져 분노를 유발했다. 데프콘은 “S대가 우리가 아는 그 대학이 아니라 싸가지 없는 대학인 거 아니냐”고 혀를 찼다. 탐정들의 추적 결과 남편의 1등 당첨 복권은 2년 전, 아내의 회사 근처에서 아내에게 돈을 받아 구매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다행히 술에 취한 남편이 복권방에서 추태를 보여 복권방 주인은 그날의 일을 명확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현금이 없어 계좌이체로 구매한 것도 천운이었다. 이에 이혼 조정시 재산 분할에 해당되지 않는 복권 당첨금은 전부 아내의 명의로 돌아갔다. 의뢰인은 “네가 우리 엄마 치료비만 해줬어도 여기까지 안 왔다”며 남편이 약속했던 양육비 200만원까지 챙겨 사이다 결말을 선사했다. 안선영은 “제가 나와서 일만 하느라고 내부를 안 챙긴 것 같은데...사실 몇 년 전에 코인이든 주식이든 사놓은 게 분명히 있을 텐데 알아봐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2024.08.13 I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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