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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x박근형x백일섭x임하룡 뭉친 ‘그랜파', 11월 6일 정규 론칭
  • 이순재x박근형x백일섭x임하룡 뭉친 ‘그랜파', 11월 6일 정규 론칭
  • ‘그랜파’ 포스터(사진=MB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국민 할배’ 이순재, 박근형, 백일섭, 임하룡이 뭉친 MBN 골프 예능 ‘그랜파’가 정규물로 편성됐다.‘인생필드 평생동반 그랜파(GRAND PAR)’는 지난 7~8월 4부작 파일럿으로 론칭해, 평균 시청률 3%(닐슨코리아 집계 기준)를 기록할 만큼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던 골프 예능. 이번 시즌부터 정규물로 편성돼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제작진은 ‘그랜파’의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포스터에서 이순재, 박근형, 백일섭, 임하룡은 화창한 하늘 아래 필드 위에 나란히 모여서 깜찍한 손하트 포즈를 취했다. 여기에 ‘평균나이 79세’, ‘국민할배들의 명랑 골프 유랑기’라는 문구가 더해져, ‘그랜파’ 골퍼 4인방이 써내려갈 필드 위의 인생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들었다.제작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이자, 골프에 진심인 베테랑 골퍼 4인방이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다시 한번 뭉쳤다. 라운딩과 여행에 최적인 가을에 시작하는 만큼, 더욱더 풍성한 볼거리와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준비돼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다. 이번에도 도경완 캐디와 함께 다양한 스페셜 게스트들이 등장하고, 골프 대결 외에도 지역 명소 탐방, 특산물 체험, 비장의 게스트 투입 등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그랜파’의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40년 구력과 ‘찐’ 우정으로 뭉친 ‘국민할배’들의 명랑 골프 유랑기 MBN ‘그랜파’는 11월 6일 토요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2021.10.26 I 김가영 기자
마이패스포트.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 ‘G-FAIR KOREA’ 참가
  • 마이패스포트.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 ‘G-FAIR KOREA’ 참가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마이패스포트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G-FAIR KOREA)’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캠핑용품과 여행용품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사진제공=마이패스포트)마이패스포트는 전시회를 통해 유럽, 북미 등의 주요 고객들을 대상으로 유니크한 디자인의 용품으로 캠핑과 여행지에서 효율적인 제품 및 경량소재로 개발한 비즈백(여행용 의류 압축 가방)과 캠핑 용품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전시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신제품인 쉐프 파우치의 소재와 기능을 설명하고, 공급 일정과 새로운 제품 공급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며, 신규고객 유치를 위해 국내 이커머스 업체와 해외 바이어와의 미팅이 예정되어있다.조찬휘 마이패스포트 대표이사는 “마이패스포트가 캠핑 라인업을 새롭게 선보인다. 추후 여행산업의 부흥기가 찾아오면 용품 제조와 함께 다양한 상품을 론칭하여 과감한 행보로 사업체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마이패스포트는 2018년 카메라 대여 서비스를 시작으로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자체 제작 상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청년창업사관학교 11기에 입교해 사업체를 확장하고 있다.
2021.10.26 I 이윤정 기자
국내 석유제품 수출물량, 6분기 만에 증가세 전환
  • 국내 석유제품 수출물량, 6분기 만에 증가세 전환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정유업계의 3분기 석유제품 수출 물량이 증가세로 전환했다. 지난해 코로나19 발생으로 실적 악화가 지속한 탓에 6분기 만의 전환이다. 업계는 저점을 넘어선 항공유 수요가 회복된다면 연말까지 증가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석유협회는 3분기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S-OIL(010950)),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업계가 수출한 석유제품 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한 1억1182만 배럴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석유제품 수출량 증가 전환은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기 시작한 작년 1분기 이후 6분기 만으로, 수출량은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며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같은 기간 석유제품 수출금액은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90억 2600만 달러를 기록하며 69.6% 증가해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하는 3분기 국가 주요수출품목 중 5위를 기록했다. 수출액 90억 달러 달성은 2019년 3분기 이후 8분기 만이다.석유제품 수출단가에서 원유도입단가를 뺀 수출 채산성도 높아져 지난해 3분기보다 배럴당 1.9달러가 높아진 배럴당 7.1 달러를 기록해 수출체질도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다. 2021년 3분기 정유업계 주요석유제품 수출물량 현황협회는 이 같은 증가세가 세계 각국의 코로나 백신 접종 확대와 싱가포르, 영국 등 일부 국가에서 ‘위드 코로나’ 정책이 도입되는 등 경기 활성화로 글로벌 석유수요가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주요 에너지기관인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10월 월간보고서에서 올해 세계경제성장률을 5.6%로 예측하고 이를 반영해 4분기 석유수요를 3분기보다 150만b/d(하루당 배럴) 증가한 9,982만b/d로, 내년 석유수요는 코로나 이전보다 더 높은 1억 76만b/d로 전망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 또한 내년 석유수요 전망을 9960만b/d로 상향했다. 3분기 석유제품 수출 상대국 순위는 싱가포르(14.3%), 미국(13.0%), 중국(13.0%), 일본(12.1%), 호주(9.6%) 순으로 집계됐다. 2016년 이후 최대 수출국을 유지하던 중국이 3위로 하락하고 싱가포르가 최대 수출국으로 올라섰다. 협회는 이에 대해 지난 6월 중순 중국 정부의 경순환유(LCO) 수입소비세 부과로 중국향 수출물량이 감소하자 국내 정유사들이 싱가포르 등을 회복 수요 시장으로 공략해 대응한 것으로 풀이했다. 석유제품별로는 경유가 전체 석유제품 수출량 중 40%를 차지해 가장 높았고 뒤이어 휘발유(23%), 항공유(17%), 나프타(8%)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휘발유는 글로벌 이동수요 회복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수출량이 53% 늘어 가장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고, 항공유 증가율 또한 3.2%로 저점을 지나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미국 정부의 11월부터의 백신접종 완료 여행객 입국허용 발표와 추수감사절 및 연말 이동수요, 글로벌 여행수요 증가 등을 고려 시 향후 항공수요 회복세는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다.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석유제품 수출 물량이 플러스로 전환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아직 코로나 이전 수준의 회복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지난해 수출 기저효과와 겨울 난방유 및 항공유 등 제품수요 회복이 동반되면 석유제품 수출이 지속 증가해 정유업계 수익성 개선과 국가 수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10.26 I 함정선 기자
대한항공, 서울 도심에 스카이패스 숲 조성한다
  • 대한항공, 서울 도심에 스카이패스 숲 조성한다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마포구와 ‘SKYPASS(스카이패스)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왼쪽)과 유동균 마포구청장(오른쪽)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대한항공은 지난 22일 서울시 마포구 ‘경의선 선형의 숲’ 내에 대한항공 ‘SKYPASS(스카이패스)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마포구청에서 진행했다. 경의선 선형의 숲은 마포구 내 단절된 경의선 부지에 숲길을 연결해 쾌적한 도심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내년 3차 구간(마포구 중동 가좌역~ DMC역 연결구간)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대한항공은 ‘SKYPASS(스카이패스) 숲’을 스카이패스 회원과 함께 만든다. 기후변화 방지와 탄소 중립을 위한 친환경 숲 조성에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이 직접 참여하는 대한항공 ‘GREEN SKYPASS(그린 스카이패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포구 선형의 숲에 첫번째 ‘SKYPASS(스카이패스) 숲’ 을 만든다.대한항공의 ‘GREEN SKYPASS(그린 스카이패스)’프로젝트는 스카이패스 회원이 마일리지를 사용해 보너스 항공권이나 로고상품을 구매하면 구매 건에 비례하게 대한항공이 기금을 조성해 SKYPASS(스카이패스)숲 만들기와 같은 친환경 목적으로 사용하는 회원 참여형 프로젝트이다. 자세한 고객 참여 방법은 항공 여행 소비가 회복되는 시점에 맞추어 대한항공 앱과 홈페이지에서 안내될 예정이다.대한항공은 기후 온난화, 미세먼지 등 일상 생활에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친환경적 가치와 메시지를 담은 소비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은퇴한 퇴역 항공기를 활용해 친환경 마일리지 상품을 제작·출시한 바 있다. 친환경 업사이클링 브랜드 ‘project 1907’과의 콜라보로 폐 페트병을 재활용한 플라텍스(Platex) 원단으로 만든 백팩, 에코 숄더백, 파우치 등의 상품도 대한항공 마일리지몰에 출시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대한항공은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SK에너지와 탄소중립 항공유 도입협력을 시작했고, 지난 7월에는 국내 항공사 중 최초로 친환경 항공기인 보잉 787-10 추가 도입을 위한 ESG 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대한항공은 스카이패스 회원의 마일리지 사용과 연계해 친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탄소 감축 및 기후 위기 대응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1.10.26 I 손의연 기자
제주항공, 차세대 고객서비스시스템 오픈…"예약 편리해진다"
  • 제주항공, 차세대 고객서비스시스템 오픈…"예약 편리해진다"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차세대 고객서비스시스템(Passenger Service System)을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제주항공, 차세대 고객서비스 시스템 도입완료제주항공이 도입한 시스템은 나비테어(NAVITAIRE)사의 뉴스카이즈(Newskies) PSS로 지난 10월25일부터 제주항공의 모든 시스템이 시타(SITA) PSS에서 뉴스카이즈(Newskies) PSS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 예약시스템, 여행사 고객을 위한 우대 시스템프로그램, 영업 연계의 내부 관리 프로그램까지 전면적인 영업IT 환경이 업그레이드됐다.차세대 고객서비스시스템 변경의 가장 큰 목적은 업무효율성 및 고객서비스의 질 향상이다. 모든 시스템의 사용자 환경을 ‘명령어 입력 방식’에서 ‘그래픽화’해 누구든 손쉽고 빠르게 시스템을 다룰 수 있고, 기존의 시스템 환경 대비 손쉽게 운임 및 서비스 상품관리를 운영할 수 있어 시장상황에 맞춘 빠른 대응이 가능하도록 구축했다.프로그램의 손쉬운 운용은 고객 접점에 있는 대 고객 서비스에도 높은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다. 승객의 응대 순서에 맞게 예약시스템이 구축되어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명령어 대신 ‘원 클릭’만으로 예약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조회할 수 있어 빠른 고객 응대가 가능하다. 이번에 변경된 시스템은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모든 국가 및 공항현장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취항하는 모든 공항에서 예약 정보를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된다.또한 가장 이용 빈도가 높은 항공권 예매 및 부가상품의 구매 편의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예약 조회시 복잡한 절차를 줄이고 불필요한 단계를 건너뛰기는 것이 가능해 전체 예약 진행 속도가 빨라졌다. 최초 1회 카드 또는 계좌 정보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비밀번호로만 결제할 수 있는 빠른 결제를 도입했다.웹/앱 채널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에게 제공되는 할인 혜택 서비스도 강화했다. 메인 화면에서는 고객의 여정에 따라 개인화 메시지를 안내하는 등 반응형 사용자 환경을 제공해 편리성을 더했다. 또 회원 전용으로 제공되는 할인 혜택 역시 다양하게 이용이 가능하다.이번에 도입한 차세대 고객서비스시스템은 지난 2019년 10월부터 IT본부를 중심으로 수익ㆍ예약관리부서, 운송담당부서, 부가사업부서 등 커머셜본부와 심사ㆍ회계부서 등 전사적 업무담당자들과 함께 TF를 구성해 만 2년동안의 준비를 통해 도입하게 됐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한 차세대 고객서비스시스템은 어려운 시기지만 지속 가능한 기업의 경쟁력 높이기 위해 과감히 투자한 것”이라며 “코로나19 이후 항공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1.10.26 I 손의연 기자
"'호텔·영화관' 코로나 피해 지속…교통유발분담금 감면해야"
  • "'호텔·영화관' 코로나 피해 지속…교통유발분담금 감면해야"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서울 소재 A호텔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이용객 수가 전년 대비 45% 이상 감소해 150억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도 이용객 수가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50% 이상 감소한 수준이라 130억원 이상의 적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A호텔은 비용 절감 등 비상경영을 추진하고 있는데 2021년분 교통유발부담금이 14억원 전액 부과돼 경영 애로가 가중되고 있다.서울 소재 B 상영관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20억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했고 올해도 입장객 수가 코로나 이전인 2019년에 비해 70% 이상 감소한 수준이라 적자를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B 상영관은 한 푼이라도 아쉬운 상황에서 운영경비 축소 등 허리띠 졸라매기 자구방안을 추진하고 있는데, 2021년분 교통유발부담금이 1억2000억원이 전액 부과돼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다. ◇올해 호텔·영화관·테마파크 입장객, 코로나 이전 비해 40∼75% 감소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26일 국무조정실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호텔, 영화관, 테마파크 등에 대한 교통유발부담금을 입장객 수가 코로나 19 이전으로 회복될 때까지 소재지에 관계없이 감면해 줄 것을 건의했다.서울시내 7개 호텔(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파크 하얏트 서울·JW메리어트 호텔 서울·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서울가든호텔·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경우, 올해 상반기 이용객(94만8000명)이 지난해 상반기 83만3000명에 비해 다소 증가했지만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상반기(157만명)에 비해선 39.6%가 감소하면서 위기가 이어지고 있다.지난해 이용객(177만4000명)은 2019년(342만9000명)에 비해 48.3% 감소했다. 전국 영화관의 경우, 2021년 1~9월 중 입장객은 4032만4000명으로 지난해 동기간 입장객 4985만6000명 보다 오히려 줄었고, 2019년 1월∼9월 중 입장객 1억 7075만5000명에 비해 무려 76.4% 감소하면서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이용객 5952만4000만명은 2019년 2억 2667만9000명에 비해 7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전국 9개 테마파크(에버랜드·롯데월드·서울랜드·한국민속촌·이월드·광주 패밀리랜드·오월드·오션월드·경주월드)도 올해 1∼8월 이용객(638만7000명)은 지난해 동기간 493만8000명에 비해 소폭 증가했지만, 2019년(1377만3000명)에 비해 53.6% 감소해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이용객(749만6000명)은 2019년(2090만1000명)에 비해 64.1% 줄었다.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전경련은 올해 입장객 수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해 교통유발효과가 낮아진 호텔 등에 대해 올해 교통유발부담금을 전액 부과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대구 등 일부 지자체에서는 올해도 교통유발부담금을 감면하고 있는데, 영화관 등의 시설물이 상대적으로 많이 소재하고 있는 서울시가 올해 부담금을 전액 부과하고 있어 관련 업계의 경영애로가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고용유지 지원 등 여타 코로나 지원 제도와 형평성 문제”한편 코로나19로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한 고용유지·금융 분야 지원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올해도 특별고용지원업종 소속 기업에 대한 고용유지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관광숙박업(호텔업 포함), 여행업, 관광운송업, 공연업 등이 특별고용지원업종에 포함된다. 고용유지지원금은 경영이 일시적으로 어려워져 고용위기를 겪고 있는 사업주가 휴업·휴직을 실시하고 휴업수당을 지급한 경우 근로자에게 지급한 인건비의 최대 90%까지 지원해주는 제도다.기간산업안정기금, 중소기업 대출금 만기연장·상환유예 신청기간 연장 등 코로나19로 애로를 겪는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도 올해 계속되고 있다. 정부는 4조원 규모의 기간산업안정기금 지원시한을 지난 4월말에서 연말까지로 연장했다. 그리고 중소기업의 대출금 만기연장·상환유예기간을 올해 9월말에서 내년 3월말까지 연장했다.전경련은 입장객 수 감소로 경영애로가 지속되고 있는 호텔 등에 2021년분 교통유발부담금을 전액 부과하면 올해도 계속 적용되고 있는 고용유지 지원, 금융지원 등의 코로나 19 관련 지업지원 제도와의 형평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유환익 전경련 기업정책실장은 “코로나19가 지속하면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호텔, 영화관, 테마파크 등에 대해서는 코로나 19 이전 수준으로 입장객이 회복될 때까지 교통유발부담금을 감면할 필요가 있다” 고 주장했다. 아울러 “비대면 경제가 확산히는 상황을 고려해서 중장기적으로는 입장객 수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을 탄력적으로 부과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1.10.26 I 신중섭 기자
오순영 "메타버스, 성별없이 도전할 수 있는 공간"
  • [10th W페스타]오순영 "메타버스, 성별없이 도전할 수 있는 공간"
  • 오순영 한컴인텔리전스 CTO[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가상현실, 메타버스는 물리적인 힘을 초월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여성들이 성별 차이로 도전하지 못했던 분야들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할 ‘게임체인저’로 부각되고 있는 메타버스에 대해 오순영 한컴인텔리전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 같이 밝혔다. 오 CTO는 오는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리부트 유어 스토리(Reboot Your Story)-다시 쓰는 우리 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제10회 이데일리 W페스타에 연사로 참여한다. 그는 ‘챕터4 ing: 이야기는 계속된다’에서 새로운 시대에 요구되는 여성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메타버스는 ‘가상’, ‘초월’ 등을 뜻하는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이다. 현실세계와 동일한 사회, 경제, 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의 가상세계를 뜻한다. 과거에는 아바타를 활용한 게임 등 놀이문화에 그쳤다면, 최근에는 홍보·마케팅은 물론 채용 면접이나 교육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특히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메타버스는 가파른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다. 오 CTO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교육, 산업 전 분야의 비대면 생활이 일상화됐고, 이로 인해 원격수업, 화상회의 등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게 됐다”면서 “하지만 ‘공간이 주는 소속감’이나 교육, 모임, 여행, 행사 등 아직 현실세계만큼 만족감을 주지 못한데 따른 보완재가 가상세계, 메타버스가 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메타버스 시장은 앞으로 더 확대될 수밖에 없다고 예상했다. 오 CTO는 “메타버스는 사실 IT인프라, 디바이스, SW·콘텐츠 등 다양한 시장을 포함하고 있는 시장”이라면서 “디바이스는 좀 더 다양해지고 대량생산이 가능할 것이며, 현재 현실세계에서 하지 못하거나 리소스 제한이 있던 것들을 메타버스에서 실현하고자 하는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영상기술 역시 고도화되고 데이터(D), 네트워크(N), 인공지능(A) 모든 영역에서 여건이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메타버스는 향후 모든 산업군에서 다양한 형태로 활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새로운 메타버스 세상 속에서 여성의 역할은 어떻게 달라질 수 있을까. 오 CTO 역시 한글과컴퓨터 창사 이래 29년만에 첫 여성 CTO로 임명됐다. 그는 “가상현실, 메타버스 안에는 나를 대신하는 아바타가 존재하고 직접 원격 대면 형태도 될 수 있지만, 아바타가 나를 대신할 수도 있는 세상”이라면서 “여성의 가장 큰 장점인 공감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가상공간에서도 돋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한컴인텔리전스는 한컴그룹 내에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이에 올해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인 ‘프론티스’를 인수하기도 했다. 한컴인텔리전스는 이번 인수로 확보한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 기술과 기존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해 메타버스 서비스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오 CTO는 “메타버스 기반 온라인 쇼핑몰을 활용한 기존 제품·서비스의 새로운 시장 판로를 확대하거나 가상교육 및 가상회의 플랫폼을 한컴아카데미 교육에 적용하고, 방산기업인 한컴라이프케어와 함께 모의전투훈련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그룹차원의 협력과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10.26 I 하지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난수표 부동산 세법…납세자만 골탕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다음은 10월 2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난수표 부동산 세법…납세자만 골탕-KT 85분 먹통…일상이 멈췄다-식당·카페 영업제한 해제…12월 중순 실외 탈마스크-구광모 회장 ‘실험적 도전’ 시작됐다-W페스타 오늘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시련을 디딤돌로 ‘다시 쓴 우리 이야기’ 정주행 스타트-[사설]‘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복지, 정부는 세금 쓸 궁리만 하나 -[사설]봇물 터진 대장동 방지법안, 내용도 순서도 잘못됐다. △이데일리 W페스타-어제의 시련은 내일의 나를 만드는 원동력…여성이여, 다시 첫발을 떼라 -“리부트한 띵언 공유해요”…“유퀴즈 PD님 질문 있어요”-물리적 한계 초월한 메타버스, 성별 따지지 말고 도전하세요 -“W페스타 10년, 여성 위상 높아져…남녀 함께 성장하는 자리로”△내달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헬스장·클럽 ‘백신패스’…접종 완료자 ‘치맥’하며 야구 관람 가능-확진자 급증…해외 국가들 ‘위드 코로나 혼란’-“위드 코로나로 이동 늘면…카드 월 1.2조 더 긁어”△이건희 회장 1주기-경영 보폭 넓히는 JY…황영기 “과거 잊고 실력 보여주길”-“회장님 DNA 계승하자”…흉상 세워 정신 기리다-어록·영상 보러…1만3000명 임직원 온라인 추도관 북적△오락가락 부동산 세제-종부세 기준·공제 몇 개월마다 땜질…다주택자 적용은 세금마다 달라-“1주택자 비과세 부동산세 단순화해야”-李 “국토보유세 신설” 尹 “양도세율 인하” 세금 납부 미뤄주는 제도 도입엔 한목소리△종합-KT 한 시간 넘게 먹통…식당결제·배달주문·온라인주문 ‘올스톱’-“카카오페이 하나면 다 되는 시대 열겠다”-文대통령, 마지막 시정연설…위기 33번, 경제 32번 외쳤다-화물연대 내달 중순 총파업 예고…물류대란 초읽기-업비트 회원 890만명…그중 60%가 2030△정치(8면)-중원공략 나선 野 ‘빅4’…네거티브 멈추고 정책·비전으로 승부 -전두환 옹호·개 사과 후폭풍…윤석열 지지율 휘청-문 대통령-이재명 후보, 오늘 청와서대 첫 공식회동-경기 지사직 사퇴 李…20대·여성·무당층 비호감 지우기 과제-국민의 힘, 정당 사상 첫 공직후보 자격시험-병사들 ‘밤톨머리’ 사라진다…병·간부 ‘두발차별’ 이르면 내달 폐지△글로벌-“세금 감면에 지원금 빵빵하게 줄게”…세계는 지금 ‘반도체공장 유치전’-맨해튼서 열린 2021코리안 페스티벌 가보니…달고나 뽑으려 100미터 긴줄 ‘오징어게임’에 꽃힌 뉴요커 주말-美기업들 “제품값 올려도 잘 팔릴 것”-“중국이 유엔 가입 합법적인 대표”-中샤오펑, 테슬라 게섰거라…최신 자율주행 시스템 공개△경제-넷플릭스는 되고 쿠팡은 안 되고…카드 캐시백, 소비 진작책 맞나요-자주 못 가니 한번에 많이…코로나가 바꾼 온라인 쇼핑-올해 세수 323조 VS 314조3000억△금융-씨티은행 소매 금융 단계 폐지…2500명 명예퇴직 곧 실시-최저 신용자에도 신용카드 발급키로 -우리·농협은행 3분기 호실적 갱신-“결혼·장례식 자금은 신용대출 한도서 예외로”-보금자리론 조기 상환하면 중도수수료 70% 반환△산업-LG엔솔 ‘구원투수’로 권영수 등판…상장 전 악재 털고 배터리 힘 싣는다 -3년간 2만7000개…SK 좋은 일자리 만든다-조코위 만난 정의선 “현대차, 인도네시아 전기차 생태계 조성에 앞장”-포스코 3분기 영업익 3.1조…최대 분기 실적 달성△제약·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 매직’ 유한양행, 신약 성공률 11%→34% 쑥-진단 키트 수출 감소세-거래소는 투자자 보호보다…엔지켐 주가가 더 걱정?-헬릭스미스, 국제 콘퍼런스서 엔젠시스 美 임상 3상 결과 발표 △알아두면 쓸모있는 미래기술 시즌4-레고 블럭 분해해 다시 조립하듯 폐플라스틱 열분해로 살려내죠-플라스틱 퇴출 움직임 거세져…화학적 재활용 기술 확보 중요 -열분해유·폴리에스터 원사까지 추출…재활용 넘어 고부가가치 노리는 기업들 △증권-“코스피보다 잘 나가는 코스닥…내년까지 지속될 것”-전자담배 시장 성장세에…이엠텍·이랜텍 好好-위드 코로나 공개에 여행·항공주 환호성△증권-가구업체 인수 나선 대기업…“유통·물류 결합땐 막강 시너지”-가상자산 주춤해도…대기업·VC 관련기업 투자 러시-300억 썼다는데…어색한 연기·CG에 지리산주 ‘푸른산’△부동산-3기 신도시 찜 어디로…입지 ‘성남 신촌’ 가성비 ‘파주·수원’-전국 땅값 1.07%↑, 거래량은 12% 줄어-분담금 상향 가능성·제한된 평형, 품질 우려…정부 야심작 ‘도심복합사업’ 풀어야할 숙제로 -매물 쌓이는데 힘 잃은 매수세…집값 조정장 올까△문화-캔버스에 켜켜이 쌓은 몸짓…여든 ‘노장의 비상’-“관록의 발레리나, 그게 바로 ‘지젤’의 매력”△스포츠-코스의 풍경도 갤러리의 표정도 마지막 그린, 모든 게 새롭네요-매너 잃은 맨유, 역사적 참패-1등만큼 빛난 2등…연습벌레 임희정 LPGA서도 통했다 -함정우 “거리·경사 달라도…퍼트 리듬 항상 같아야”△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플랫폼 규제 전 ‘한국형 강소 플랫폼’ 어떻게 키울지 전략부터 마련해야-“4차 산업혁명 주무부처, 기재부 아닌 과기부 돼야”△오피니언-[목멱칼럼]코로나 이후 대전환 시대를 맞는 고민-[생생확대경]한국은행의 맹탕 연구보고서-[기자수첩]소비자 볼모 화물연대, 합당한 책임져야△피플-日순시선 매년 100번씩 출몰…독도 전문가 키워 맞서야-6.25 전사자 유해 71년 만에 가족 품으로 -미래에셋생명 “임직원들, 연평균 1만시간 봉사”-삼양식품, 종암경찰서와 실종예방 ‘지문 사전등록제’ 홍보 나서 △사회-10분의 1 가격 공공 키즈카페 추진 서울시…자영업자 “문 닫으란 소리”-공수처 구속영장 청구에…손준성 “대선일정 언급하며 겁박”-스쿨존 속도위반 항의에 주먹질…도로 위의 무법자 ‘배달 라이더’-“檢 ‘그분’ 유동규로 지목…‘윗선 수사’ 용두사미 되나
2021.10.25 I 김성훈 기자
렌터카 업계에 부는 전기차 바람…美허츠, 테슬라 10만대 주문
  • 렌터카 업계에 부는 전기차 바람…美허츠, 테슬라 10만대 주문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미국 렌터카 업계에 ‘전기차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25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렌터카 업체 허츠는 운행 차량의 전기자동차 전환을 위해 테슬라 차량 10만 대를 주문했다고 보도했다.허츠가 테슬라 전기차 구매를 위해 내는 금액은 42억달러(약 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차 단일 구매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블룸버그는 “통상적으로 렌터카 회사들이 일반적으로 차량 구매 계약을 맺을 때 자동차 회사들에 큰 할인을 요구하지만 허츠의 계약 금액으로 볼 때 거의 정가에 가까운 돈을 지불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허츠가 구매한 테슬라 차량은 앞으로 14개월에 걸쳐 차례로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당장 내달부터 미국과 유럽의 일부 허츠 영업점에서 테슬라의 모델3 차량 대여가 시작될 것이라는 게 업계 관측이다. 테슬라 전기차를 빌린 이용객들은 테슬라의 충전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허츠도 테슬라 도입에 발 맞춰 자체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중국 베이징의 한 쇼핑몰에서 촬영한 테슬라 전기차의 회사 로고 모습. (사진=AFP)허츠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전 세계 50만 대에 이르는 차량을 모두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블룸버그는 “이번 전기차 구매는 허츠의 지난 6월 구조조정 이후 처음으로 추진한 대규모 계약”이라며 “허츠의 새 주인인 나이트헤드 캐피털 매니지먼트 등이 렌터카 산업을 뒤흔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했다. 위드 코로나 도입에 따른 여행 수요가 늘면서 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관측도 전기차 수요를 부채질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허츠는 지난해 6월 코로나19 충격을 이겨내지 못하고 상장 폐지가 결정됐다. 그러나 1년 만인 지난 6월 30일 새 주인을 맞이하며 구조조정에서 벗어났고 재상장도 추진 중이다. 허츠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서류를 제출했다. 장외 주식시장에서만 거래되고 있는 허츠는 SEC 심사를 통과하는 대로 미국 나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다.
2021.10.25 I 김성훈 기자
'위드 코로나' 공개하자…여행·항공株 일제히 반등
  • '위드 코로나' 공개하자…여행·항공株 일제히 반등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정부가 25일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초안을 공개하자 여행·항공 관련 종목 주가가 상승했다.한글날 연휴(10.9∼11)를 앞둔 8일 오전 김포공항에서 여행객 등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노랑풍선(104620)은 전 거래일보다 1650원(9.82%) 오른 1만8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나투어(039130)(6.51%)·모두투어(080160)(6.99%)·참좋은여행(094850)(4.64%)·레드캡투어(038390)(4.93%)도 오름세였다. 항공주도 강세였다. 아시아나항공(020560)(4.56%) 대한항공(003490)(3.12%) 제주항공(089590)(7.76%) 티웨이항공(091810)(4.79%)도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보릿고개를 겪고 있는 LCC(저비용항공사)의 상승폭이 컸다. 정부는 다음달 1일부터 유흥업소를 제외한 모든 업종의 영업시간 제한을 두지 않는 등의 방역·의료분야 로드맵 초안을 이날 공개했다. 사적모임은 접종 여부를 따지지 않고 일단 전국적으로 10명까지 허용된다. 100명 미만의 행사는 조건 없이 허용되고, 100명 이상이면 백신 패스가 적용된다. 확진자 폭증 등 돌발 변수가 없다면 일상회복은 6주 간격으로 3단계에 걸쳐 시행된다. 정부는 다음달 초 숙박, 외식 등 소비 쿠폰을 발행해 국내 관광 활성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날 정부가 공개한 일상회복 방안에 해외여행에 관한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지만, 시장에선 해외여행 재개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기준 백신 1차 접종률이 79.4%까지 올라갔고 2차 백신 접종 완료율도 70%를 넘어섰다. 다음 달부터는 김해공항에서도 국제선 탑승이 재개돼 사이판과 괌 항공편을 운항한다. 오는 12월부터는 국제선 수요에 따라 대구·청주·무안공항, 내년 설부터는 김포·제주·양양공항의 국제선 운항도 재개할 계획이다. 정부는 사이판에 이어 싱가포르와도 ‘트래블 버블’을 맺었고, 다른 나라도 입국 제한 완화 또는 격리 기간 단축 정책을 검토 중이다. 지난달 전국공항 국제선 여객은 29만195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는 여전히 저조하지만 여행 수요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증권가에선 코로나19로 2년 동안 해외에 나가지 못한 이연 수요가 향후 2~3년 간 폭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한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동남아 여행은 회복 속도가 느리겠으나, 일본 백신 접종 속도가 빨라 일본 노선 쪽 이연 수요가 증가할 소지가 높다”고 말했다.
2021.10.25 I 김겨레 기자
'1박2일' 김선호 통편집 '제작진 응원VS죽을죄 지었냐'
  • '1박2일' 김선호 통편집 '제작진 응원VS죽을죄 지었냐'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낙태 종용설 등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배우 김선호가 KBS 2TV ‘1박 2일’에서 통편집 당한 가운데 시청자 반응은 엇갈렸다. 24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제1회 추남 선발대회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연정훈과 김종민, 문세윤, 딘딘, 라비 중 최고의 추남을 선발했다.1박2일 김선호 편집. 사진= KBS 2TV ‘1박 2일 시즌4’당초 김선호도 녹화에 참여했지만, 제작진이 “분량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힌 만큼 그의 분량은 모두 편집됐다. 김선호는 단체 풀샷에만 등장하거나 얼굴이 자막으로 가려지기도 했다. 음성 역시 들을 수 없었다. 또 갯벌 여행을 앞두고 2명씩 팀을 짠 가운데 문세윤과 김선호가 팀을 이뤘으나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분량은 방송에서 볼 수 없었다. 1박2일 김선호 얼굴 자막으로 가린 장면. 사진= KBS 2TV ‘1박 2일 시즌4’1박2일 측은 김선호를 출연자 명단에서도 없앴다. 1박2일 공식 홈페이지 출연자 정보에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라비만 나와 있다. 김선호는 삭제된 상태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제작진 고생했다. (김선호)잘 지웠다.”, “앞으로도 1박2일 더 잘돼라”, “그냥 인과응보다”, “방송 걱정했는데 너무 재밌었다”, “김선호 모자이크 처리해달라”, “이것이야말로 수신료의 가치. 좋은 사람들을 기분 좋게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이미지가 완전히 달라졌는데 계속 나오며 보기 싫을 듯. 하차가 맞다고 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으로는 “남녀 문제 정도로밖에 안 보이는데 배우 인생 나락으로 가버렸다. 그냥 많이 안타깝다”, “개인사인데, 잠자리 내용 까발린 여자가 문제”, “본인이 보면 억장 무너질 듯, 뭘 이렇게까지 꼼꼼하게 편집을 하냐”, “죽을죄 지었냐, 복귀시켜라” 등 의견도 있었다. 사진=1박2일 시즌4 시청자게시판앞서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판에는 ‘대세 배우 K씨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아직 이별의 후유증뿐 아니라 소중한 아이를 지우게 하고, 혼인을 빙자해 작품 할 때마다 예민하다는 이유로 일방적 희생을 요구했던 인간적인 행동들로 정신적·신체적 트라우마가 심한 상태”라고 폭로했다.이후 K 배우로 김선호가 지목됐고, 그는 침묵으로 일관하다 20일 “제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께 상처를 줬다”며 사과했다. 이날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 제작진은 “최근 논란이 된 김선호의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이미 촬영된 방송분에 대해서도 김선호를 최대한 편집하며 시청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선호는 논란 후 예능 프로그램인 ‘1박 2일 시즌4’와 영화 ‘2시의 데이트’, ‘도그데이즈’ 등에서 하차했다. 1박2일 시즌4 출연진 소개서 김선호 삭제.
2021.10.25 I 정시내 기자
나우보일, 일회용 라면용기 '친환경 종이냄비' 출시
  • 나우보일, 일회용 라면용기 '친환경 종이냄비'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느루의 종이냄비 브랜드 나우보일은 환경 친화적인 ‘종이냄비 나우보일’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사진제공=나우보일)나우보일의 종이냄비는 특허받은 냄비 구조를 도입해 작은 부피와 가벼운 중량을 구현했다. 휴대 및 보관이 용이해 캠핑뿐만 아니라 낚시, 등산, 여행, 사무실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제품은 물이 끓는 점과 종이가 타는 발화점 중간에 맞춰지는 원리를 이용해 개발돼 학교에서 발열점 교육 시간에 사용할 수 있고 학교, 학원 등에서 국물 요리 실습 시 냄비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직화 가열이 가능한 소재로 국, 전골, 라면, 우동 등 각종 국물요리와 비빔면, 덮밥, 만두 등 다양한 음식을 빠른 속도로 조리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설거지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일회용 라면용기로 활용하기 좋다.나우보일 일회용 라면용기 세트는 종이냄비와 앞접시, 국자형 앞접시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설명서에 따라 접어 사용하면 되고 인덕션, 하이라이트, 가스레인지, 라면조리기, 숯불 등 다양한 열원에 사용할 수 있다.아울러 식품 사용 안전검사를 완료하고 16가지 유해성분 검사에서 불검출 및 기준치 적합 판정을 받았다. 현재 나우보일 네이버 스토어팜에서 판매 중이며, 단품 및 세트 상품, 배달형-캠핑형 전골 종이냄비 등 다양한 패키지로 구매할 수 있다.나우보일 관계자는 “나우보일 일회용 냄비는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하고 사용을 마친 후에도 재활용품으로 분류 처리하면 되기 때문에 편의성 측면에서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2021.10.25 I 이윤정 기자
아이클릭, 록시땅과 온라인 브랜드 플랫폼 위한 파트너십 체결
  • 아이클릭, 록시땅과 온라인 브랜드 플랫폼 위한 파트너십 체결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아이클릭 인터랙티브 아시아 그룹 유한회사(이하 ‘아이클릭’)는 프랑스 자연주의 브랜드 록시땅과 온라인 브랜드 폴랫폼 설립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사진제공=아이클릭)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아이클릭은 프랑스 뷰티 브랜드 록시땅에 중국 위챗 미니프로그램 구축 및 운영이 가능한 자체 솔루션 ‘아이스마트고’를 제공한다. 해당 솔루션은 표준화된 모듈을 기반으로 하며 미니 프로그램 개발을 기본으로 데이터 분석, 고객 맞춤 서비스까지 가능하게 해준다.최근 록시땅은 아이클릭의 아이스마트고 솔루션을 활용해 중국 소셜 미디어 메신저 위챗 내에 미니 프로그램 ‘트라벨 버디’를 출시했다. 트라벨 버디는 온라인 소비자들을 오프라인 매장과 연결하는 O2O중심 브랜드 플랫폼으로 전략적 디지털 마케팅과 중국 내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록시땅 관계자는 “트라벨 버디는 소비자들에게 참여형 게임, 대화형 설문, 매장지도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참여형 게임’은 향기를 찾아 떠나는 비밀 여행 컨셉의 미니 게임으로 참여 보상으로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대화형 설문’은 아이클릭의 최신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맞춤형 상품을 추천한다. ‘매장 지도’는 사용자의 위치에 따라 자동으로 매장 정보를 제공해 가장 가까운 매장으로 소비자를 안내한다.지안 T. J. 탕 아이클릭 CEO는 “해외 브랜드가 중국 진출 시 겪는 대표적인 문제는 중국 소비자들에 대한 정보 수집이 어렵다는 점”이라며 “이에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아이스마트고와 같은 마케팅 솔루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2021.10.25 I 이윤정 기자
한샘, 위드코로나 시대에 가구 판매량 감소…목표가↓-케이프
  • 한샘, 위드코로나 시대에 가구 판매량 감소…목표가↓-케이프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25일 한샘(009240)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냈지만 가구 판매량이 감소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3만원으로 7.14%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2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는 부합했다”면서도 “매출의 30%를 차지하는 인테리어 가구 매출액이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라고 지적했다.김 연구원은 “오프라인 매출은 대형 쇼룸 증가 및 판가 인상으로 4%대 성장했지만 온라인이 전년 대비 마이너스(-) 10% 성장세를 보였다”면서 “당분간 이 추세는 유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위드 코로나 시대가 열리면서 집 꾸미기 수요보다는 여행과 쇼핑 등 소비생활로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김 연구원은 “실제 지난해 4월부터 올 3월까지 가구 소매 판매액은 전년동기 대비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다가 4월부터 점점 성장세가 둔화했고 8월에는 5%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성장 동력인 리모델링 매출도 전년동기 대비 6% 성장에 그쳤는데 이는 주택매매거래량이 전년 대비 줄어든 영향”이라면서 “지난 2020년 주택매매거래량은 128만세대로 이례적으로 높았던 데다 종합부동산세 부과로 증여도 많았고, 아파트 가격 상승에 따른 젊은 세대들의 주택 매수가 늘었던 탓에 역기저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정부의 부동산 관련 정책이 수급의 불균형을 이끌면서 뜻하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갔다는 점을 고려하면, 각 당의 대선 후보가 확정되고 나면 현실성 있는 정책을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다”면서 “양도세 등 완화된 규제를 기다리고 있는 수요 대기가 많아지면서 최근 주택매매거래량은 감소한 영향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 연구원은 “월평균 주택매매거래량은 8만~9만 세대로 유지되고 있는데 이는 높은 수준에 속한다”면서 “전년과 비교한 주택매매거래량 감소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 오히려 매출의 20%를 차지하는 B2B특판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평가다.김 연구원은 “인테리어 가구를 제외한 사업은 양호한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면서 “가구 판매량 감소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낮추지만, 자사주 27%와 시가 5000억원에 달하는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현재 주가 수준은 높지 않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향후 주가 방향은 IMM 사모펀드에 인수된 이후 기업의 전략이 가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21.10.25 I 김인경 기자
1박2일, K배우 김선호 지우기 '통편집·출연자 명단 삭제'
  • 1박2일, K배우 김선호 지우기 '통편집·출연자 명단 삭제'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낙태 종용설 등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배우 김선호가 KBS 2TV ‘1박 2일’에서 편집을 당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제1회 추남 선발대회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연정훈과 김종민, 문세윤, 딘딘, 라비 중 최고의 추남을 선발했다.1박2일 김선호 편집. 사진= KBS 2TV ‘1박 2일 시즌4’당초 김선호도 녹화에 참여했지만, 제작진이 “분량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힌 만큼 그의 분량은 모두 편집됐고 단체 풀샷에만 등장했다. 또 갯벌 여행을 앞두고 2명씩 팀을 짠 가운데 문세윤과 김선호가 팀을 이뤘으나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분량은 방송에서 볼 수 없었다.1박2일 측은 김선호를 출연자 명단에서도 없앴다. 1박2일 공식 홈페이지 출연자 정보에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라비만 나와 있다. 김선호는 삭제된 상태다. 1박2일 시즌4 출연진 소개서 김선호 삭제.앞서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판에는 ‘대세 배우 K씨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아직 이별의 후유증뿐 아니라 소중한 아이를 지우게 하고, 혼인을 빙자해 작품 할 때마다 예민하다는 이유로 일방적 희생을 요구했던 인간적인 행동들로 정신적·신체적 트라우마가 심한 상태”라고 폭로했다.이후 K 배우로 김선호가 지목됐고, 그는 침묵으로 일관하다 20일 “제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께 상처를 줬다”며 사과했다. 이날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 제작진은 “최근 논란이 된 김선호의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이미 촬영된 방송분에 대해서도 김선호를 최대한 편집하며 시청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선호는 논란 후 예능 프로그램인 ‘1박 2일 시즌4’와 영화 ‘2시의 데이트’, ‘도그데이즈’ 등에서 하차했다.
2021.10.25 I 정시내 기자
미국도 하늘길 열렸다…미접종자도 갈수 있는 나라는?
  • 미국도 하늘길 열렸다…미접종자도 갈수 있는 나라는?
  • 코로나19이후 닫혔던 하늘 문이 활짝 열리고 있다. 미국이 내달 8일(현지시간)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국경을 전면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비필수적 여행객에 대한 육로 국경 폐쇄 조치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이전 여행객은 물론이며 교민, 이민자들, 그리고 100% 비대면 수업으로 인한 유학생 모두 입국이 불편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전면개방으로 인해 손쉽게 입출국이 가능해졌다. 19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출발 안내 전광판에 출발 여행편이 가득 표시되고 있다. (출처=뉴스1)로이터·AP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미국에 들어오는 외국인에게 백신 접종을 요구하는 미국의 새 여행 정책이 11월 8일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항공편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객은 백신 접종 증명서와 3일 이내에 받은 코로나19 음성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이에 대한항공은 다음달 3일부터 미국 하와이 노선을 재개하기로 했다. 지난해 4월 운행이 중단된 지 19개월 만이다.항공권 판매도 급증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G마켓과 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국제선 항공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다. 전월(8월)과 비교해도 29% 늘었다.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에 대한 기대감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커진 것이다.예약 인원을 기준으로 인기 여행지는 캐나다가 131% 증가해 1위를 차지했고, 2위 미국(74%), 3위 베트남(17%)이 뒤를 이었다. 인기 도시는 로스앤젤레스(491%), 애틀랜타(200%), 뉴욕(167%)으로 미국의 도시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출발 시기는 올 12월과 내년 1월이 가장 많다.작년 보스턴 소재 대학에 입학한 김민경(가명·20)씨는 "어차피 온라인 수업이었어서 미국을 들어가지 않은 채 1학년을 마쳤다"며 "다음 학기에는 미국에서 캠퍼스 생활을 할 예정이다.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11월 초 출장으로 뉴욕을 방문할 예정인 문지원(24)씨는 “계속해서 미뤄졌던 회사 행사를 드디어 가게 됐다. 이번에는 일로 방문하지만 이제 여행도 가능해 새해에 타임스퀘어에서 카운트다운을 볼 수 생각이다. 해외여행이 풀리니 코로나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게 실감난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대규모 적자에 시달려온 주요 여행사들이 내년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체크인 카운터에서 탑승객들이 수속을 밟고 있다. (출처=연합뉴스)백신 접종 완료 시 격리를 면제해 주는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을 체결하는 나라도 늘고 있다.싱가포르는 지난달부터 특정 국가를 대상으로 ‘무격리 여행안전권역(VTL)’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트래블 버블’ 협약을 맺은 우리나라도 내달 15일부터 자가격리 면제 대상에 포함돼 여행사 없는 개인 자유여행이 가능하다.태국은 내달부터 한국을 포함한 총 46개국에서 들어오는 백신접종 완료자에 대해 무격리 입국을 허용한다.이에 앞서 태국은 지난 7월 남부 휴양지 푸껫을 접종 대상자 여행지로 개방한 바 있다. 섬을 격리소처럼 만들어 머물게 하는 ‘샌드 박스’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백신 접종 완료자는 푸껫에서 14일을 머문 뒤 태국의 다른 지역을 여행하거나, 7일을 머문 후 끄라비, 피피, 사무이 등 다른 섬을 여행할 수 있다.괌의 경우 백신 미접종자라도 코로나19 PCR 음성 결과 확인서를 제출하면 격리가 면제된다.다만 백신 접종 증명서에 한해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침을 강화해 현지에서 자유로운 이동이나 출입을 원한다면 접종 완료 후 방문하는 게 좋다. 대한항공은 이미 8월부터 주 2회 괌 노선을 운행 중이다.코로나 시대 신혼여행지로 급부상한 몰디브도 이미 4월부터 백신 완료자와 코로나 음성 확인서 제출자를 대상으로 격리 없는 입국이 가능하다. ‘섬 하나에 리조트 하나’라는 차별성을 앞세워 비대면 시대에 맞아 신혼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백신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유럽은 이미 프랑스, 스위스, 체코 등 여러 나라가 ‘트래블 버블’ 체결을 통해 격리 면제 정책을 시행 중이다. 하지만 여행사 상품을 통해 방문해야 해 이용자 수가 높지는 않은 편이다.하와이와 사이판은 기존 코로나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거나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격리 없는 여행이 가능하다.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연말까지 사이판 패키지 모객 인원이 1200명에 달해 예약이 마감됐다. 하지만 늘어나는 신규 감염자로 인해 하와이는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으며 사이판은 5일간 지정된 숙소에서 지내도록 하는 이동 동선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2021.10.24 I 박수빈 기자
김해공항 ‘사이판·괌’ 하늘길 열린다…11월부터 운항 재개
  • 김해공항 ‘사이판·괌’ 하늘길 열린다…11월부터 운항 재개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중단됐던 지방 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단계적으로 재개된다. 김해공항은 이르면 내달부터 사이판, 괌을 대상으로 국제선 운항을 재개한다.(사진=연합뉴스)국토교통부는 국내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자와 격리면제서 소지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인 11월부터 지방 공항 국제선을 운항을 단계적 재개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구체적인 일정을 보면 이르면 11월 말부터 김해공항에서 국제선이 확대 운영된다. 김해공항은 지난해 12월부터 김해~중국 칭다오 노선을 주 1회 운항 중이다.김해공항은 다음 달 세관·출입국심사·검역 업무 활용도를 높여 김해~사이판 항공편을 주 2회, 김해~괌 항공편을 주 1회 각각 운항할 계획이다.‘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 체결 이후 사이판 여행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휴양지 노선을 추가 운항하는 것으로 보인다. 인천~사이판 누적 예약객 수는 8월 126명이었지만, 이달 21일에는 8038명에 달했다.나아가 국토부는 12월에는 코로나19 집단면역이 형성될 것으로 보고 대구·청주·무안공항에서 주 3~5회 국제선을 시범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국제선 항공편 수요가 있으면 방역당국과 협의를 거쳐 운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또 해외여객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내년 설 연휴에는 김포·제주·양양공항의 국제선 운항을 위해 관계기관과 운항 규모 및 시점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지난해 4월부터 국제선 운항 공항을 인천국제공항으로 일원화해왔다.김용석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김해공항 사이판·괌 노선 증편을 시작으로 지방 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점차 확대되면 지역 거주민들의 해외여행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지역 항공·여행업계 회복의 마중물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1.10.24 I 김나리 기자
하나투어, 위드코로나 시행 앞두고 ‘괌’ 각광
  • 하나투어, 위드코로나 시행 앞두고 ‘괌’ 각광
  • 위드코로나 시행을 앞두고 각광받고 있는 ‘괌’[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하나투어(대표이사 김진국, 송미선)는 위드코로나 시행을 앞두고 ‘괌’ 여행이 각광받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하나투어 기획전을 통해 4400여 명의 고객들이 참여한 설문에 따르면 위드코로나 전환 후 ‘첫 해외여행지로 가고싶은 곳’ 항목에서 괌은 26%의 비중으로 1위를 차지했다. 실제 하나투어의 예약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20일 기준 괌 여행상품 예약인원은 연말까지 1200여 명이다. 10월 들어서만 괌 예약이 1000여 명을 넘겼다. 정부가 11월 초 위드코로나 시행을 목표로 하면서 해외여행이 가능한 지역 중 백신 접종자의 경우 레스토랑과 수영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이 자유로워 괌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분석이다.괌은 백신 접종 완료자가 PCR 음성 확인서만 있으면 격리 없이 바로 입국이 가능해 비교적 출입국 절차가 자유롭고 부모가 백신접종을 완료했을 경우 만12세 미만 아동 역시 자가격리가 면제된다. 또한, 최근에는 괌 정부에서 한국 귀국 시 PCR 검사 비용 지원을 검토 중이다.하나투어 관계자는 “위드코로나 전환이 예고되면서 무격리 여행이 가능한 괌에 대한 고객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라며 “하나투어는 고객의 오랜 기다림에 보답하기 위해 안전하면서도 차별화된 상품들로 고객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24 I 강경록 기자
'선녀들' 김종민 주식 투자 근황 “웃을 상황이 아니다”
  • '선녀들' 김종민 주식 투자 근황 “웃을 상황이 아니다”
  • 24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은 녀석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김종민이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 주식 투자 근황을 전한다. 24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이하 ‘선녀들’)에서는 주식 멘토 김프로 김동환 소장이 ‘경제 마스터’로 함께하는 ‘경제X역사’ 특집으로 꾸며진다. 한국 경제사를 따라가며 돈의 흐름을 배우고, 나아가 투자 꿀팁까지 배우는 스페셜한 배움 여행에 기대가 높아진다. 이날 여의도 한국거래소에 온 ‘선녀들’. 이들 중 가장 눈빛이 초롱초롱 빛난 멤버가 있었으니, 바로 김종민이다. 그러나 김종민은 자신의 주식 성적에는 급 시무룩한 모습을 보여 반전 웃음을 안긴다고. 녹화 당일 폭락장을 경험한 김종민은 “요즘 힘들다. 사실 지금도 웃을 상황 아니다”라고 말해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주식 예능까지 섭렵한 김종민은 ‘선녀들’ 중 주식 이론왕으로도 활약을 예고한다. 현재 주식 투자를 하지 않는 전현무 앞에서 허세를 부리던 김종민은 “주린이들에게 제가 설명하겠다”고 나서는가 하면, 감탄을 자아내는 주식 명언까지 방출한다고. 이를 지켜보던 주식 스승 김프로는 “교육의 효과가 있다”, “종민 씨가 정말 많이 좋아졌다”고 칭찬을 한다. 여기에 전현무도 “아까 쉬는 시간에 얘기했는데, (김종민이) 경제 동향을 다 파악하고 있더라”며, 주식에 진심인 김종민의 목격담을 전한다고 해, 김종민의 낯선 모습에 관심이 더해진다.
2021.10.24 I 강경록 기자
‘1박2일’ 최고의 추남(秋男)은 누구?
  • ‘1박2일’ 최고의 추남(秋男)은 누구?
  • 24일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제1회 추남 선발 대회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방송된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1박 2일’에서 ‘최고의 추남(秋男)’ 타이틀을 거머쥐게 될 영광의 멤버는 누구일까.24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제1회 추남 선발대회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지난주 전라북도 김제로 향한 멤버들은 최고의 추남을 선별하기 위해 바쁜 하루를 보냈다.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을 맞이해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에서 승마 체험을 하고, 말과 함께 화보를 찍는 등 감성 가득한 여행기를 꾸려나갔다.24일 방송에서는 ‘추남 선발대회 특집’이 계속된다. 다양한 게임은 물론, 멤버 간의 투표를 통해 우정, 개성, 감성, 야성까지 모두 갖춘 단 한 사람이 선발될 예정이다. 특히 영예의 진(眞)을 거머쥔 멤버에게는 ‘1박 2일’의 절대 권력인 ‘소원권’이 주어진다고 해 그 결과가 더욱 궁금해진다.뿐만 아니라 ‘남자의 계절’에 걸맞게 야성미의 진수를 보여주는 멤버들의 모습은 물론, 핑크뮬리가 만발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푸짐한 전어 먹방까지 예고되어 가을을 만끽하는 이들의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된다.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1박 2일 시즌4’는 24일(오늘)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2021.10.24 I 강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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