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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영웅, 핫소스 아이스크림 먹방도 거뜬… "LA 체질이네"
- (사진=KBS2 ‘마이 리틀 히어로’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임영웅의 본격 LA 즐기기가 시작됐다.지난 10일 오후 9시 25분 KBS2에서 임영웅의 단독 리얼리티 예능 ‘마이 리틀 히어로’(MY LITTLE HERO) 3화가 방송됐다.이날 돌비씨어터를 온통 하늘빛으로 물들인 임영웅은 “여러분들의 표정을 보고 마주할 수 있다는 게 감사하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라겠다. 오늘 이 순간이, 오늘 이 기억이, 여러분들의 머릿속에, 기억 속에 영원히 찬란하길 바란다”며 영웅시대를 향한 넘치는 애정과 함께 ‘인생찬가’로 콘서트를 마무리했다.영원히 찬란하게 기억될 인생 첫 해외 콘서트를 무사히 끝낸 임영웅은 “행복했고, 상상 속에만 있던 해외 콘서트였는데 현실로 다가왔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 해내고 나니 한 계단 또 올라간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LA 콘서트를 대성공으로 끝낸 소감도 밝혔다.함께한 스태프들에게도 일일이 감사 인사를 잊지 않은 임영웅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쫑파티를 이어갔고, 앞으로 선보일 자유로운 LA 일상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다음 날 임영웅은 아침 러닝을 위해 LA 숙소 밖으로 나왔고, 건행 체조로 스트레칭을 시작하거나, 머리부터 발끝까지 LA 감성을 담은 러닝 패션으로 패셔니스타다운 면모까지 뽐냈다.아침 러닝 중인 임영웅의 모습은 한 편의 화보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고, 브런치 카페에서 즐기는 한 잔의 커피 여유와 함께 보기만 해도 저절로 힐링이 되는 LA 풍경은 계속됐다. 소소한 일상을 즐기고 싶다는 임영웅은 LA 여행의 필수 코스인 할리우드 거리로 향했고, “사람들이 자유로워 보인다. 내 안의 E가 튀어나올 것 같은 느낌”이라며 화려하고 다채로운 볼거리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또한 임영웅은 기념품점으로 자리를 옮겨 엄마와 할머니 선물을 사며 행복한 미소도 지었고, LA의 대표적인 레코드숍에서 자신의 첫 정규앨범 ‘IM HERO’(아임 히어로)를 발견하고, “뿌듯하기도 하고, 스스로 좀 더 세계적인 도전을 해봐도 되겠다.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벅찬 소감과 함께 “저예요. 여러분”이라고 즉석에서 반갑게 인사도 건넸다. 이외에도 LA에서 가장 오래된 미국식 재래시장에 도착한 임영웅은 군침을 자극하는 먹방부터 때 아닌 핫소스 전쟁을 시작, “기쁨도 나누면 배가 되니까 함께 나누기로 했다”며 ‘핫소스 넣은 아이스크림 먹기’ 게임으로 보는 이들을 배꼽잡게 만들었다.임영웅의 뮤직 필름인 ‘우리들의 블루스’ 라이브 영상으로 귀까지 호강하게 만든 임영웅은 ‘마이 리틀 히어로’를 통해 꾸밈없는 ‘진짜 모습’을 대방출하며 전 세대를 사로잡고 있다.각 회 차마다 임영웅의 매력이 가득한 ‘마이 리틀 히어로’ 4화는 오는 18일 오후 9시 25분에 KBS2에서 방송되며, 마지막 회인 5화는 25일에 방송된다.
- 성장통 이겨낸 방탄소년단, 정상 향해 힘찬 날갯짓[김현식의 서랍 속 CD]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요계 현장 곳곳을 누비며 모아둔 음반들을 다시 꺼내 들어보면서 추억 여행을 떠나보려 합니다. [편집자 주]오늘 꺼내 들어본 서랍 속 CD는 그룹 방탄소년단(BTS·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2016년 10월 발매한 정규 2집 ‘윙스’(WINGS)입니다. 방탄소년단이 앨범 발매 당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을 때 받은 CD로 기억합니다.히트곡 ‘피 땀 눈물’이 타이틀곡으로 담긴 앨범이자 방탄소년단이 K팝 정상을 향해 본격적인 날갯짓을 시작한 순간에 등장한 앨범입니다. 기자간담회 당시 슈가는 앨범명 ‘윙스’에 대해 “날개를 달고 좀 더 멀리 날아가자는 긍정적인 의미를 담았다”고 언급했었죠.타이틀곡 ‘피 땀 눈물’의 경우 앨범이 나올 당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던 뭄바톤 트랩과 장르를 기반으로 한 곡입니다. 피, 땀, 눈물이라는 세 단어의 절묘한 조합이 만나 일으킨 시너지가 상당한 곡이죠. 거부할 수 없는 유혹에 빠진 소년의 혼란스러운 마음을 휘몰아치는 강렬한 비트와 섹시한 보컬, 그리고 랩으로 표현했습니다. 이 곡은 앨범 2번 트랙에 배치돼 있는데요. 격정적인 비트와 랩이 조화를 이룬 1번 트랙 ‘인트로 : 보이 밋 에빌’(Intro : Boy Meets Evil)을 먼저 듣고 감상하면 더욱 몰입해서 곡의 매력에 빠져들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피 땀 눈물’ 이후 등장하는 7개의 트랙이 모두 각 멤버의 솔로곡이라는 점입니다. ‘윙스’는 방탄소년단 멤버 7명의 솔로곡이 모두 담긴 첫 앨범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3번 트랙에 배치돼 가장 먼저 등장하는 솔로곡은 정국의 ‘비긴’(Begin)입니다. 퓨처 R&B와 트로피컬 하우스 요소를 배합한 몽환적인 사운드와 진솔한 노랫말, 풍부한 감정표현력이 인상적인 정국의 보컬이 어우러진 곡이죠. ‘아무것도 없던 열다섯의 나’ ‘형들이 있어 감정이 생겼어 나 내가 됐어’ 등 가사에 정국의 이야기가 녹아 있어 더 집중하게 됩니다. 이어지는 4번 트랙인 지민의 ‘라이’(Lie)는 순수성에 대한 소년의 고뇌를 주제로 다룬 곡입니다. 긴장감이 느껴지는 드라마틱한 곡 구성이 특징인 곡인데, 특히 후렴 부분에서 터져 나오는 지민의 힘 있는 목소리가 귀를 시원하게 자극해줍니다. 5번 트랙인 뷔의 ‘스티그마’(Stigma)는 죄책감 때문에 애처로울 정도로 혼란스러워 하는 화자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곡입니다. 레이백 사운드와 가성으로 애절함을 더한 뷔의 목소리가 감각적으로 어우러진 곡이죠. 뒤이어 나오는 6번 트랙인 슈가의 ‘퍼스트 러브’(First Love)는 잔잔함과 강렬함의 조화가 매력인 힙합 곡인데요. 피아노에 대한 추억을 꺼내며 음악에 대한 진심을 털어놓는 이야기가 흡인력이 있습니다. 점차 감정선이 고조되는 곡 구성도 특징이고요.7번 트랙인 RM의 ‘리플렉션’(Reflection)은 신스사운드가 돋보이는 리드미컬한 PB R&B 힙합 곡입니다. 자주 찾는 공간인 뚝섬에서 상념에 잠긴 상황을 풀어낸 잔잔한 랩이 중심이 된 쓸쓸하면서도 평온한 감성의 곡입니다. 8번 트랙은 제이홉의 ‘마마’(MAMA)인데요. ‘희망 전도사’ 제이홉 특유의 긍정 에너지가 돋보이는 곡입니다. 어머니를 향한 사랑을 주제로 한 뭉클함을 자아내는 랩 가사가 경쾌한 올드스쿨 감성 힙합 비트와 어우러졌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9번 트랙에 담겨 마지막으로 나오는 솔로곡은 진의 ‘어웨이크’(Awake)입니다. 피아노와 스트링 선율이 어우러진 감성 알앤비 곡인데, 소년이 성장을 이뤄내는 과정을 표현한 듯한 구성이 돋보입니다. 폭발력까지 갖춘 진의 매끄러운 보컬을 즐길 수 있습니다.무려 15곡으로 꽉 채운 앨범입니다. 솔로곡 다음엔 유닛곡인 10번 트랙 ‘로스트’(Lost)와 11번 트랙 ‘BTS 싸이퍼 4’(BTS Cypher 4)가 등장하는데요. 각각 보컬 라인(진, 뷔, 지민, 정국)과 래퍼 라인(RM, 슈가, 제이홉) 곡입니다. ‘로스트’의 경우 길을 잃고 헤매는 소년들의 성장 이야기를 다룬 곡인데요. 네 멤버의 다채로운 보컬이 점차 고조되는 힘 넘치는 힙합 비트에 잘 녹아들어 있습니다. 감성과 에너지를 모두 채워주는 명곡이란 생각입니다. ‘BTS 싸이퍼 4’는 누가 뭐라고 하든 신경 쓰지 않고 나만의 길을 가겠다는 강한 자존감을 표현한 힙합 트랙입니다. 네 멤버 모두 힘을 빼고 여유롭게 내뱉는 스타일의 랩으로 스웨그를 내뿜는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앨범 후반부엔 단체곡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12번 트랙 ‘엠 아이 롱’(Am I Wrong)은 증오와 광기로 가득찬 미친 세상을 향해 던지는 통쾌한 메시지가 재미를 주는 곡입니다. 힙합 비트에 컨트리풍의 기타와 하모니카 사운드를 입혀 신나는 분위기를 강조했습니다. 13번 트랙 ‘21세기 소녀’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청춘에게 건네는 응원 메시지를 다룬 곡입니다. ‘우린 모두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풍성한 힙합 사운드에 맞춰 유쾌하게 풀어냈습니다. 14번 트랙 ‘둘! 셋’은 팀의 인사법을 제목으로 붙인 ‘팬송’인데요. 팬들을 향한 감사함을 표현한 진솔한 가사가 감성적이면서도 리드미컬한 힙합 비트가 어우러져 따듯한 에너지를 주는 곡입니다. 곡 말미에 부제이기도 한 ‘그래도 좋은 날이 더 많기를’을 합창하는 구간이 여운을 남깁니다. (사진=이데일리DB)앨범의 마지막은 15번 트랙인 ‘인털루드 : 윙스’(Interlude : Wings)가 장식합니다. 청량감 넘치는 하우스 기반 비트와 ‘날아 나 날아 난 날아가 붉게 물든 날개를 힘껏’이라는 희망찬 가사가 기분을 들뜨게 합니다. ‘윙스’는 결국 이렇게 유혹에 빠진 청춘들이 성장을 이뤄낸 채로 매듭지어집니다. 성장을 이뤄낸 방탄소년단은 이듬해 발매한 후속작에 ‘봄날’을 추가로 담아 이 시대 청춘을 위로하기도 했죠. 방탄소년단은 ‘윙스’ 발매 이후 이전보다 더욱 힘차게 날갯짓을 하며 훨훨 날아올랐습니다. 앨범을 낼 때 “더 열심히 해서 빌보드 핫100에도 진입해보고 싶고, 연말 시상식에서 대상도 한 번 받아보고 싶다”고 밝혔는데, 머지않아 그 꿈을 모두 이뤄내기도 했고요. 어느덧 ‘윙스’ 발매 후 7년이 지나 방탄소년단은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팀이 되었는데요. 이들은 ‘BTS 페스타’를 성대하게 전개하며 글로벌 ‘아미’(ARMY)와 10주년 순간을 함께 즐기고 있습니다. 지난 9일에는 10주년 기념 신곡 ‘테이크 투’(Take Two)도 발매했고요. “열정과 순수한 마음을 항상 간직한 채로 활동해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던 이들이 앞으로도 전 세계인이 즐기는 음악 장르로 거듭난 K팝의 아이콘다운 멋진 행보를 이어가주길 기대해보겠습니다.(사진=빅히트뮤직)
- 홍석천 “손석구랑 여행하고파”…'배틀트립2', 포르투갈·체코 대결
- KBS 2TV ‘배틀트립2’ 갈무리[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배틀트립2’에서 홍석천과 주호민의 포르투갈, 유세윤과 송진우의 체코 여행 대결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먼저 홍석천과 주호민은 포르투갈 아베이루에 도착해 노천 해산물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메뉴로 장어튀김을 시켰는데 장어가 통째로 튀겨져 나온 모습에 두 사람은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새콤한 소스를 추가해 먹은 후 “비주얼이 쉽지 않지만 소스를 듬뿍 찍어 먹으니 굉장히 맛있다”고 소감을 전했다.이후 홍석천, 주호민은 세계에서 가장 큰 정어리 통조림 가게를 찾아 경쟁자인 유세윤, 송진우의 선물까지 골랐다. 또한 수녀들이 만들던 500년 전통의 디저트 가게 ‘오부스 몰레스’에서 후식을 즐긴 후 한적한 마을 코스타노바로 이동했다. 알록달록 줄무늬 목조 주택이 감탄을 자아낸 가운데 이들은 호수에서 블루웨이를 타며 스릴을 즐겼고, 저녁에는 바다에서 노을을 감상했다.포르투갈 여행을 마친 홍석천, 주호민은 “돈 주고도 못할 멋진 경험”이라며 여행에 만족했다. 이때 홍석천은 “너무 좋은데 단 한 가지 아쉬운 게 있다. 내 앞에 앉은 사람이 너라는 거”라고 농담했고, 주호민이 “누구와 오고싶냐”고 묻자 “손석구”라고 답해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나 “손석구냐. 나냐”고 묻는 주호민에게 홍석천은 “너야”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다음으로 등장한 유세윤, 송진우의 여행지는 체코의 체스키 프룸로프였다. 중세시대 건물을 감상하고 의상까지 대여한 이들은 시도 때도 없이 상황극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후 중세식당 피로연을 체험하며 식사를 즐겼다. 열기구 투어도 등장했다. 그러나 기상 악화로 인해 결국 열기구가 뜨지 못했고, 이들은 1m 정도만 나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유세윤은 “체스키 크룸로프는 마음이 복잡할 때 여기 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방송 말미 두 투어에 대한 투표가 진행됐다. 그 결과, 홍석천과 주호민의 아베이루가 앞선 가성비 투어에 이어 또 한 번 8:1로 승리했다. 유세윤만이 체스키 크룸로프에 투표하고 허경환과 송진우는 팀을 배신한 것. 유세윤, 송진우는 “저희가 봐도 너무 가고 싶다. 인정이다”며 너스레를 떨며 패배를 인정했다.
- 현대차·기아, 해외출장 공유오피스 지원에 ‘업무+휴가’ 장려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코로나19 엔데믹(endemic·감염병의 풍토병화) 시대 해외 출장 활성화에 따른 업무 지원과 복지 강화에 나선다. 해외에 공유 오피스를 지원하고, 업무상 출장과 개인 휴가를 연동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효율적인 기업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차원이다.공유오피스 ‘위워크(WeWork)’ 뉴욕.(사진=현대차)현대차(005380)는 세계적인 공유오피스 ‘위워크(WeWork)’와 손잡고 이달부터 해외 출장자들이 전 세계 출장지에서 위워크가 운영하는 공유 오피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아(000270)도 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위워크는 공유오피스 대표기업으로, 전세계 39개국 150여 개 도시에 700여 개 공유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미국, 유럽의 주요 도시는 물론 인도, 중국,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현대차·기아 주요 거점이 있는 곳에 공유 오피스가 있어 직원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각 도시의 중심부에 사무실이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현대차 직원들은 해외 출장시 모바일 앱을 통해 원하는 도시의 공유 오피스 지점을 사전 예약하면 언제든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개인 사무공간은 물론 컨퍼런스룸, 프린터, 음료, 인터넷 환경도 구비돼 직원들이 개인 업무 외에도 해외 딜러 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들과도 보다 효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게 됐다.공유오피스 ‘위워크(WeWork)’ 런던.(사진=현대차)현대차 관계자는 “기존 해외 출장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업무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공간을 제공해 직원들이 좀더 쾌적한 환경에서 해외 출장 업무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또한 현대차·기아는 임직원들이 해외 출장 시 개인 휴가를 활용해 현지에서 해외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19년 첫 시행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중단했다가 지난해 하반기 재개한 것이다.해외 출장 업무를 끝낸 후 해외 출장지 인근에서 여행 및 현지 문화 체험을 하고 싶은 직원들에게 ‘리프레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이다. 개인 휴가 일정에 따른 비용만 직원이 부담하고 항공권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돼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 같은 제도 강화는 임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를 높여 유연하고 효율적인 기업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현대차·기아는 ‘자율성’과 ‘기회’의 확대를 통해 ‘일’ 중심의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조직문화와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생각하는 방식과 일하는 방식에서의 변화와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차원이다.유연 근무제 및 복장·점심시간 등의 자율화를 통해 개개인의 자율성을 대폭 확대했으며, 결재판을 없애고 이메일 등 비대면 보고를 확대하는 한편, 자율좌석제도 추진하고 있다.직급 및 호칭 체계 축소·통합 등 새로운 인사제도도 시행하고 있으며 승진연차도 폐지해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가 조기에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지난해부터는 재택근무를 활성화 한 하이브리드 근무제도를 조직별로 자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기도 판교를 비롯 총 8개의 거점오피스도 운영하고 있다.
- '지구오락실2' 안유진, 활약 빛났다… '역시, 안유지니어스'
- (사진=tvN ‘뿅뿅 지구오락실2’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지구오락실2’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토롱이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었다.지난 9일 방송된 tvN ‘뿅뿅 지구오락실2’ 5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9%, 최고 5.7%,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4%, 최고 4.8%로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2.4%, 최고 3.5%, 전국 평균 2.2%, 최고 3.1%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이날 방송에서는 지구용사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토롱이 검거에 성공했다. 토롱이가 분신술을 연마하며 여섯 마리로 늘어난 토롱이 중 단 하나의 진짜 토롱이를 찾아야 하는 업그레이드 된 난이도에도 시간 종료를 목전에 두고 진짜 토롱이를 포획해 짜릿한 쾌감을 안겼다.앞서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은 헬싱키에서 야간열차를 타고 핀란드 두 번째 여행지를 향해 달려갔다.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기차에서의 추억을 남기거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함께 아침을 먹는 모습은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했다.또한 로바니에미에 도착한 이들은 한식당에서 저녁 게임에 돌입, 유쾌한 에너지를 전파했다. 이은지와 미미, 이영지와 안유진이 팀을 이뤄 OB와 YB의 OST 퀴즈 대결이 성사된 가운데 ‘콘바(콘텐츠 바보)’ 미미의 의외의 선전부터 ‘뿅뿅 지구오락실2’ 이우정 작가가 집필한 드라마를 몰라 진땀을 흘리는 이영지가 폭소를 안겼다.무엇보다 핀란드에서 토롱이와의 첫 추격전이 시작돼 아드레날린을 폭발시켰다. 포스터 촬영 중인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 앞에 갑자기 토롱이가 등장하더니 분신술로 만들어진 토롱이들까지 여섯 마리가 떼로 등장, 흥미진진한 레이스에 돌입한 것.특히 안유진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 안유진은 포획된 가짜 토롱이를 두고 나머지 토롱이들이 타고 도망간 차 번호를 수집해두는가 하면 토롱이의 SNS 게시물을 통해 산타클로스 마을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라이브 방송 채널을 찾아 실시간으로 동태를 파악, ‘안유지니어스’ 다운 면모를 드러냈기 때문. 심지어 달리기도 빠른 안유진은 가짜 토롱이 두 마리 포획에도 성공해 탄성을 자아냈다.진짜 토롱이만 남은 마지막 승부에서 기차역 어딘가에 있을 진짜 토롱이의 행방을 추적하기 위해 이영지는 기차 승객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승객이 알려준 방향으로 이동하던 이영지는 기차에 탑승하려는 진짜 토롱이를 발견했고 미미가 요리조리 빠져나가던 진짜 토롱이를 붙잡으며 종료 2분 전 극적인 성공을 이뤄냈다.이은지는 토롱이 굿즈 풀세트를, 미미는 현금을, 안유진은 안마 의자를 소원으로 밝혔다. 이영지는 무민 굿즈를 사고 나머지는 반납하겠다고 해 남은 돈은 보관하기로 했다. 그러나 방송 말미 복수를 꿈꾼 토롱이의 컴백이 예고돼 아직 끝나지 않은 지구용사들과 토롱이의 예측불허 대격돌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이처럼 다이내믹한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스트레스를 웃음으로 날려준 tvN ‘뿅뿅 지구오락실2’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 '하트시그널4' 김지영, 신민규 향해 32초 시선고정… 묘한 기류
- (사진=채널A ‘하트시그널’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하트시그널4’가 첫 데이트 이후 달라진 핑크빛 시그널로 분위기를 전환시켰다.지난 9일 밤 방송된 러브라인 추리게임 채널A ‘하트시그널4’에선 본격적인 첫 데이트에 나서는 입주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시그널 하우스에 두근거리는 설렘을 선사할 첫 데이트 상대는 남성 입주자들이 직접 준비한 화이트데이 선물을 통해 결정됐다. 가위바위보에서 이겨 두 번의 데이트 기회를 얻게 된 이주미는 오르골과 필름 카메라, 마카롱을 선택했고, 김지영은 디퓨저 오일, 김지민은 빨간 장미와 향수를 고르며 누구와 데이트를 하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김지민은 눈빛과 손짓만으로 자신을 긴장시키던 남자 메기 이후신과 데이트를 하게 됐다.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며 말을 놓은 이들은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이며 현실 커플 같은 케미를 자랑한 것은 물론, 데이트 코스를 둘러보며 추억을 공유하는 등 깊은 대화를 통해 급속도로 가까워졌다.이주미가 고른 필름 카메라와 마카롱의 주인공은 유지원.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손깍지를 끼는 친근한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데이트 직전까지 당직 근무를 서고 온 유지원의 노고를 공감해 주던 이주미는 대화 도중 “소개팅 같은 거 해봤냐”고 물었고, 유지원은 “해봤다. 나이가 몇인데. 아기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반말해?”라는 멘트를 통해 저돌적인 연하남의 면모까지 드러냈다.디퓨저를 선택한 김지영은 신민규와 함께 데이트를 즐겼다. 이들은 ‘팔꿈치 효과’, ‘미러링’ 등 간질간질한 모습으로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내며 서로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든 것은 물론, 뮤직바에서 음악을 감상하던 김지영의 시선이 32초 동안 신민규에게 머물며 묘한 기류를 형성하기도 했다. 단둘이 영화 약속까지 잡은 두 사람의 데이트를 보며 김이나는 “텐션감이 좋았다. 마치 자기장이 쭉 유지되는 느낌이었다”고 감탄했다.이주미의 두 번째 데이트 상대는 한겨레였다. 선물 고르는 과정을 폴라로이드로 남긴 한겨레의 세심함을 알아본 이주미는 보답으로 여행하며 모은 엽서와 사진을 준비했다. 이에 한겨레는 “나 진짜 뭔가 눈물 날 것 같다”며 벅찬 감정을 숨기지 못해 예측단을 깜짝 놀라게 했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가까워진 둘의 거리에 한겨레는 여러 생각이 교차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초지일관 김지영에게 향했던 마음에 조금씩 변화가 생기고 있음을 예고했다.오롯이 데이트 상대에게만 집중할 수 있었던 첫 데이트가 끝난 후 시그널 하우스에는 은근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오지 않는 김지민과 이후신을 기다리며 넌지시 던진 신민규의 “재밌구먼”이라는 의미심장한 멘트에 윤종신은 “김지민의 ‘오케이’에 해당되는 말이다”라며 흥미진진하게 상황을 관찰했다. 데이트 후 돌아온 김지민 역시 이주미가 유지원과의 데이트 후기를 말하자 살짝 굳어진 표정으로 여전히 유지원을 신경 쓰는 듯한 기색을 보였다.성공적이었던 데이트로 인해 러브라인에 혼선이 빚어지며 예측단은 또 한 번 위기를 맞이했다. 신민규가 김지영, 한겨레와 유지원이 이주미, 이후신이 김지민, 김지영이 신민규, 이주미가 한겨레, 김지민이 이후신을 선택하며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결과가 그려졌다. 어려운 난이도임에도 예측단은 완벽한 추리로 원석을 획득하며 지난 회차에서 맛본 실패의 아픔을 딛고 재기에 성공했다.회를 거듭할수록 뒤바뀌는 러브라인을 통해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는 ‘하트시그널4’. 첫 데이트 이후 입주자들 사이에 흐르는 기류의 변화가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궁금증이 더해진다.‘하트시그널4’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5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 “휴가 준비 미리미리” 수영복·캐리어 판매 불티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해외 여행 수요가 폭발하면서 여행 관련 용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유통업계는 휴가철을 앞두고 바캉스족을 겨냥한 다양한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왼쪽부터) 여행용 캐리어 전문 브랜드 ‘로우로우’, 수영복 브랜드 ‘데이즈데이즈’.(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엔데믹 해외 여행 수요 늘며 여행 용품 판매 급증 9일 인터파크에 따르면 항공권 판매액은 올해 1월(1475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2월(1524억원), 3월(1613억원), 4월(1731억원), 5월(1714억원)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과 함께 해외 여행 수요가 폭발하면서 여행 관련 상품 매출이 급증한 영향이다. 특히 지난달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육박하는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일찌감치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면서 여름 휴가 관련 상품 판매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에 따르면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의 지난 4월부터 5월 24일까지 캐리어, 기내용 가방 등 여행용 가방 매출이 11배 늘었다. 같은 기간 수영복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배(463.4%) 신장했다. 선글라스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20% 증가했고 휴가지에 쓰기 좋은 선바이저(선캡), 버킷햇 등의 라피아 햇 매출도 17.1% 증가했다.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지난 7일 여행을 테마로 한 전문관 ’무신사 트래블‘을 열었다. 국내 혹은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을 예상하고, 여행객들이 필요로 하는 상품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지난달 8~21일 여성 패션 수영복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증가했다. 무신사 트래블에서는 △의류 △스포츠웨어 △가방 △슈즈 △물놀이용품 등 여행과 밀접한 다양한 브랜드의 아이템을 살펴볼 수 있다. 패션 인플루언서와 함께 풀어내는 여행 콘텐츠, 매거진, 코디 등의 스타일링 팁도 함께 제안해 여행을 떠나려는 고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보도 제공한다.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트래블은 브랜드 상품을 보여주는 것 외에도 여행 패션 팁과 콘텐츠를 고객에게 다채롭게 제안하려고 한다”면서 “여행객들이 여행룩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와 테마를 기반으로 전문관을 지속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갤러리아백화점 쇼메 팝업스토어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휴가족 공략 유통가 행사 봇물유통업계는 휴가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대상 행사와 상품을 내놓고 있다.한화갤러리아(452260)가 운영하는 갤러리아백화점은 여름을 맞아 전 지점에서 주얼리·수영복·화장품 등 바캉스 관련 팝업스토어와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 명품관에서는 이탈리아 여행 가방 브랜드 ‘크래쉬배기지’와 프랑스 수영복 브랜드 ‘빌보콰’ 팝업도 운영한다. 국내 주얼리 브랜드 ‘미드나잇 모먼트’와 ‘인아웃에이지’ 팝업도 만나볼 수 있다. 프랑스 하이주얼리 브랜드 ‘쇼메’ 팝업도 오는 14일까지 운영한다. 수원 광교에서는 이날부터 18일까지 ‘아이웨어’ 행사를 연다. 구찌·보테가베네타·발렌시아가 등 인기 브랜드 선글라스를 판매한다. 향수 브랜드 ‘딥티크‘와 ’크리드‘에선 향수 구매 시 기프트를 증정한다.대전 타임월드에서는 △비비안웨스트우드(20~30%) △닐바렛(30%) △지방시(30~40%) 등 50여개 브랜드가 최대 40%까지 시즌오프를 진행한다. ’입생로랑 뷰티‘에선 스킨케어 위크 행사를 진행해 구매 시 갤러리아상품권 및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기 전 해외에서 먼저 휴가를 보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바캉스 수요에 맞춰 다양한 여름 행사를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롯데쇼핑(023530)이 운영하는 롯데백화점은 이달부터 선글라스부터 캐리어, 수영복까지 여름 휴가 필수 아이템을 엄선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잠실점에서는 30일까지 이탈리아 프리미엄 여행가방 브랜드 ’크래쉬배기지‘ 팝업을 진행해 캐리어 등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티몬은 매주 금·토·일 열리는 기획전 ’주말에 어디가‘ 특별전을 실시하고 특가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단독 특가딜, 앵콜딜, MD엄선 딜 등 특별 큐레이션한 상품을 중심으로 최대 10% 전용 할인쿠폰도 전한다.대표 상품으로 7~8월 성수기까지 예약 가능한 온천 휴양 명소 △’양양 더앤리조트’ 조식 패키지 (9만9000원~), 인기 동남아 휴양지를 초특가에 떠날 수 있는 △방콕&파타야 5일 특급 패키지(23만9000원~), 이른 더위를 날려줄 △’롯데워터파크 김해’ 1인 종일 이용권(2만6900원) 등이 꼽힌다.지그재그는 12일까지 여행 준비용품 특가전을 진행한다. 특가전에서는 코닥캐리어, 로젤, 토부그, 스위스 밀리터리 트래블, 인스타일, 수잇수잇 등 인기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전 상품 무료배송 혜택과 추가 10% 할인쿠폰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