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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유나이티드항공, 2분기 최대 실적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미국 3대 항공사 중 하나인 유나이티드항공이 지난 2분기(4~6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한 효과가 컸다. 기록적인 실적에 유나이티드항공은 올해 실적 전망을 높였다.유나이티드항공 비행기(사진=AFP)19일(현지시간) 유나이티드항공이 발표한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매출은 142억 달러(약 18조원)로 전년 동기 121억 달러 대비 17.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5억 달러(약 1조90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8억8000만 달러 대비 72.8% 급증했다.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주당 5.03달러 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유나이트항공이 예측한 3.50~4달러와 월가에서 분석한 4.03달러를 초과하는 기록적인 수치다.유나이티드항공은 주당 3.85~4.35달러의 조정 수익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연간 수익도 주당 10~12달러에서 주당 11~12달러 범위로 상향했다. 이어 3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0~13%, 수용 인원 16% 증가를 예상한다고 설명했다.경제불확실성이나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여행 붐이 꺾일 것이라는 우려에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여행 수요 증가로 항공사들의 수익이 급증하고 있다. 앞서 미국 최대 항공사인 델타항공도 지난 2분기 기록적인 성과를 올렸다. 미국 소비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여행회복 초기에는 국내 여행지로 몰렸지만, 최근에는 해외 여행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실제 미국 여행 웹사이트 카약에 올 여름 유럽 여행을 위한 미국 고객들의 검색이 작년보다 55% 증가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유나이티드항공의 2분기 국제선 여객 매출은 전체 여객 매출 중 41% 비중을 차지했다. 국내선이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으며, 국제선 중 태평양 노선은 161%, 유럽은 42%, 중앙아시아 및 아프리카 21%, 남미 8.8% 등 대폭 늘었다.유나이티드항공은 2분기 최대 실적 비결로 장거리 네트워크 강점을 톡톡히 봤다고 밝혔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국제선 수송 능력이 27% 증가했다”며 “이번 주 마닐라와 홍콩, 타이베이, 도쿄(나리타)로 향하는 신규 항공편을 통해 올가을 태평양 노선을 두번째로 확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콧 커비 유나이티드항공 최고경영자(CEO)는 “2분기 재무 성과와 올해 남은 기간 그 이후의 전망을 보면 유나이티드넥스트 효과가 거두고 있다”며 “이 전략을 잘 실행하는 데 초점을 맞춰 고객과 직원, 주주에게 큰 혜택을 가져다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유나이티드항공 주가는 애프터마켓 거래에서 2.7% 상승했다.
- '위장취업' 신기루 "항상 머릿고기 가방에 소지하고 다녀"
- (사진=채널S, KBS Joy ‘위장취업’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김민경이 한식 명인이 만든 열무 요리에 “엄마가 생각나는 맛!”이라며 감탄하며 여섯 번째 ‘위장취업’의 보람을 제대로 만끽했다.19일 방송된 채널S, KBS Joy ‘위장취업’ 6회에서는 김치 명가에 취업한 김민경, 신기루, 홍윤화, 풍자의 열일 현장이 펼쳐졌다. 이들은 ‘고용주’인 한식 명인의 요청에 따라 무려 167개의 항아리를 깔끔히 닦는가 하면, 열무김치 담그기 미션도 완벽하게 해냈다. 또한 열일 후에는 한식 명인이 준비한 묵은지 고등어찜과 열무김치를 곁들인 가마솥 통닭 등을 야무지게 먹어치워 ‘K음식’의 대표주자인 김치의 참맛을 전 세계에 알렸다.이날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맞으며 출근 장소에 도착한 4인방은 고용주인 한식 명인과 인사를 나눈 뒤, 곧장 작업반장 선발전에 돌입했다. ‘손 안 쓰고 작업 바지 입기’ 게임으로 작업반장을 뽑기로 한 가운데, 홍윤화가 180도 다리찢기 기술을 시전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이후 4인방은 한식 명인이 대접해준 묵은지 지짐과 묵은지 고등어찜 등을 맛보며 무아지경 먹방에 빠졌다. 든든히 배를 채운 이들은 새참 값을 하기 위해 곧장 장독대 청소를 시작했다. 하지만 신기루는 장독대 사이사이가 협소하다는 것을 확인하고는 “못 들어갈 것 같다”며 엄살을 부렸다. 이에 ‘맏언니’ 김민경은 국대급 유연성을 뽐내며 재빠르게 청소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풍자는 “너무 날씬한 죄~”라며 김민경의 몸매를 부러워했다.한창 작업에 집중할 때, 한식 명인은 직접 담근 된장과 채소쌈을 간식으로 내왔다. 이때 신기루는 갑자기 크로스백을 뒤지더니, 편육을 꺼냈다. 신기루의 준비성에 충격을 받은 풍자는 기습적으로 신기루의 가방을 검사했다. 안에서 스태프들이 먹는 간식들이 잔뜩 나오자, 신기루는 “잠시 보관만 한 것”이라고 해명한 뒤 “머릿고기가 휴대하기 편해서 늘 챙겨 다닌다”라고 ‘데일리템’으로 편육을 강추했다. 4인방은 신기루 덕분에 더욱 맛있게 된장 채소쌈을 먹어치웠고, 풍자는 “여기 된장, 사가고 싶다”라고 외쳤다.새참 후 다시 장독대 청소를 끝낸 이들은 다음으로 열무김치 담그기에 나섰다. 열심히 일을 하던 도중, 홍윤화는 “우리 약간 며느리들 같아”라며 뿌듯해했다. 신기루는 “이 집 며느리들은 다 뚱뚱하네”라며 받아쳐 폭소를 안겼다. 유쾌한 수다와 노래로 열무김치를 일사천리로 담근 4인방은 대망의 저녁 밥상을 받았다. 한식 명인이 만든 열무김치와 가마솥에 튀긴 통닭으로 ‘1인 1닭’ 먹방을 시작한 것. 이때 신기루는 미리 챙겨온 자신의 양념통에서 또 다시 특제 소스를 꺼내, 일명 ‘기름 소스’를 만들었다. 멤버들은 신기루표 ‘기름 소스’에 통닭을 찍어 먹어 보더니 “진짜 맛있다”며 감탄을 연발했다.먹방 중 홍윤화는 “최근 태국 여행을 다녀왔다”며 멤버들을 위한 선물을 주섬주섬 꺼냈다. 화려한 일바지를 사이즈별로 구입해 온 건데, 홍윤화는 4인방 중 가장 날씬한 김민경에게 5XL 바지를 건넸다. 반면 신기루에게는 8XL 바지를 전달했다. 신기루는 압도적인 바지 사이즈에 “이건 코끼리가 쇼할 때 입는 바지 아니냐? 조롱인지, 선물인지”라며 급발진했다. 하지만 이내 “난 옷 사이즈 체크할 때 TV나 식탁에 대고 하거든~”이라고 쿨하게 빅사이즈의 현실을 고백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마지막 코스로 4인방은 뼛속까지 시원해지는 열무국수에, 열무 보리 비빔밥까지 완벽 클리어했다. 특히 김민경은 “엄마가 생각나는 맛!”이라고 효심을 담은 맛 표현을 했고, 반면 신기루는 “나는 남편 생각은 안 나네~”라고 받아쳐 대환장 케미를 폭발시켰다. ‘작업반장’ 홍윤화는 여섯 번째 취업을 마치면서, ‘개카’(개인카드)를 꺼낸 뒤 된장과 열무김치 등을 추가 구매했다. 뒤이어 멤버들에게 이를 선물해, ‘작업반장’의 권위를 세우면서 기분 좋게 업무를 종료했다.‘위장취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채널S와 KBS Joy에서 만날 수 있다.
- "'KB해외여행보험'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여행 준비하세요"
- (사진=KB손해보험)[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최근 여행을 간 A씨는 무사히 발리에 도착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6세 아이가 갑자기 열이 오르면서 아프기 시작했다. A씨 가족은 여행 일정을 중단하고 현지 병원을 찾았다. 현지에서는 간단한 의사 진찰과 약처방만으로도 10만원 가량의 비용이 발생했다. A씨는 여행 전 가입한 해외여행보험이 떠올랐고, 아이의 의료비가 보상이 가능한지 궁금했다. 콜센터로 문의하니 당연히 보상이 가능하다며 보상관련 서류를 안내해줬다. 보험증권엔 △해외의료비 △휴대품손해 △여권재발급비용 △해외여행 중 자택도난손해 등 20가지 탄탄한 보장이 확인됐다. 안내 받은 대로 KB손해보험앱에 진료비영수증, 여권 출입국사진 등을 등록했고, 다음날 입력해놓은 계좌에 치료비 전액이 보험금으로 들어왔다. 최근 코로나 팬데믹으로 3년 가량 막혔던 하늘길이 다시 열렸다. 전세계적인 방역 조치 완화와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에 맞춰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해외여행보험을 가입하려는 수요도 늘고 있다.KB손해보험은 20일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 해외에서의 각종 질병이나 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져 해외여행보험에 대한 가입 니즈가 크게 높아졌고, 코로나 이전보다도 가입자 수가 대폭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손해보험 다이렉트의 ‘KB해외여행보험’은 해외의료기관 이용 시 발생하는 의료비를 최대 5000만원을 보장한다. 입원 하루당 3만원을 최대 180일 한도로 보장하는 ‘해외상해입원일당’으로 해외병원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 해외에서의 상해 및 질병으로 인한 사망, 배상책임, 휴대품 도난·파손, 항공기 및 수하물 지연, 식중독, 전염병, 여권 분실 후 재발급, 자택 내 가재도구 도난, 중대사고 구조송환 등 해외여행을 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보장받을 수 있다. 모바일 웹과 KB손해보험앱, KB손해보험 다이렉트 홈페이지를 통해 손쉽게 가입 가능하다. 개인 단독으로도 가입 가능하지만 가족, 친구, 동호회, 모임 여행 등 단체도 최대 19명까지 하나의 계약으로 가입할 수 있다. 기본, 표준, 고급형 등 원하는 보장플랜을 선택해 출발 전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여행 출발 전 언제든지 취소할 수 있다. 또한 현지에서 여행일정이 변경되는 경우 모바일 웹과 KB손해보험앱으로 손쉽게 기간연장 및 단축도 가능하다. 박영식 KB손해보험 다이렉트본부장 전무는 “최근 KB손해보험 대표앱과 다이렉트앱을 하나로 합친 통합앱을 통해 쉽고 편하게 해외여행보험에 가입 가능하고, 계약관리나 보상청구도 편리하게 할 수 있다”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해외여행보험, 유학·출장보험 등 해외에서의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한 새로운 보장과 고객편의성을 더욱 높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준호·임윤아부터 고원희까지… 킹그룹 육남매 깨알케미
- (사진=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스튜디오, SLL)[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킹더랜드’ 속 매력 만점 킹그룹 육 남매의 유쾌한 휴식 시간이 포착됐다.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에서 구원(이준호)과 천사랑(임윤아)을 중심으로 오평화(고원희), 강다을(김가은), 노상식(안세하), 이로운(김재원)이 인센티브 여행을 계기로 특별한 우정을 쌓으며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말 밤을 시원한 웃음으로 물들였던 배우들의 특급 케미스트리가 담긴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돼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먼저 극강의 비주얼 합을 자랑하는 이준호와 임윤아의 전통 혼례 사진이 눈길을 끈다. 두 배우는 단아한 미소를 머금고 혼례복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감탄을 부른다.지난 7회에서 천사랑이 구원에게 호텔리어의 마음가짐을 알려줬던 테이블 세팅 장면의 뒷이야기도 엿볼 수 있다. 이준호와 임윤아가 탄탄한 연기 합으로 극 중 구원과 천사랑 사이의 간지러운 떨림을 표현해낸 것. 눈빛만으로도 다양한 메시지를 주고받는 배우들의 열연에 현장에서도 찬사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천사랑의 심장을 들었다 놨다 했던 구원의 박력 스킨쉽 모멘트도 포착됐다. 캐릭터 간의 티키타카를 살리기 위해 호흡을 주고받는 배우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서려 현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해피 바이러스 킹그룹 육 남매의 단란한 한때도 웃음을 유발한다.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한 임윤아, 고원희, 김가은의 환한 미소는 작품 속 둘도 없는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는 삼총사와 똑 닮아있다. 여기에 하극상과 우정을 오가는 이준호와 안세하의 극과 극 미소도 시선을 끌어당긴다.함께 찍은 단체 사진에서도 일도, 사랑도 ‘으쌰으쌰’ 힘내고 있는 육 남매의 남다른 에너지가 느껴진다. 장면 하나, 대사 하나에도 많은 고민을 거듭하는 배우들의 노력에 힘입어 ‘킹더랜드’ 속 인물들의 관계도 더욱 다채로운 빛깔을 띨 예정이다.그런가 하면 ‘킹더랜드’는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FUNdex) 조사 결과, 4주 연속으로 TV-OTT 드라마 화제성 부문 1위, 종합 1위(7월 17일 기준)로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이준호와 임윤아 역시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 1, 2위를 독식하며 주말극 최강자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또한 넷플릭스 톱10 웹사이트(7월 17일 기준)에서 TV(비영어) 부문 1위에 오르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되고 있다.‘킹더랜드’는 오는 22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바캉스 스페셜 위크 진행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신세계사이먼은 오는 21일부터 8월 6일까지 여주·파주·부산·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여름 휴가족을 위한 ‘바캉스 스페셜 위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세계사이먼 바캉스 스페셜 위크. (사진=신세계사이먼)본격적인 여름 성수기인 7월 말~8월 초를 맞아 국내 주요 여행지를 찾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아울렛은 고속도로 인근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 덕분에 가족단위 여행객이 휴가 전후 방문해 쇼핑을 즐기기 좋은 장소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휴양지에서 입기 좋은 트렌디한 바캉스룩 브랜드부터 캠핑, 골프, 아웃도어, 스포츠 장르까지 함께 만나볼 수 있어 온 가족 구성원의 바캉스 준비가 가능하다. 또 각 브랜드에서 자체 진행 중인 시즌오프 행사를 통해 합리적인 쇼핑 혜택도 누릴 수 있다.특히 이번 바캉스 스페셜 위크에서는 주유 할인 쿠폰, 식음료(F&B) 바우처, 지역 관광지 연계 혜택까지 모두 묶은 ‘썸머 쿠폰 패키지’를 선보인다. 해당 기간 신세계 아울렛 앱 회원 대상 최대 1만원 주유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방문 혜택으로는 아메리카노 2매 또는 아이스크림 츄러스 쿠폰 2매를 제공한다.아울러 신세계사이먼 여주·파주·부산·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총 30여 개 지역 인근 맛집, 명소와 제휴한 혜택을 제공한다.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여주시 관내 관광지인 여주미술관, 여주 루덴시아, 마조렐 리조트, 트로이 카페와 연계해 방문 시 음료 또는 혜택을 제공하는 바우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이 위치한 동부산 지역은 특히 여름철 방문객이 몰리는 만큼 지역 관광 연계 홍보를 더욱 강화한다. 기장시장, 일광해수욕장, 죽성드림성당 등 관광지를 연계한 스탬프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 해운대 블루라인 해변열차, 기장 웨이브온 커피, 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과 제휴를 맺고 방문객 대상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인근 관광지 ‘임진각 평화곤돌라’ 탑승권 20% 할인, 유명 맛집 ‘레드파이프’ 전 메뉴 10% 할인 등 제휴 혜택을 선보인다. 8월 5일과 6일은 아울렛 내 빙그레 팝업 부스를 열고 고객들에게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증정한다.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8월 31일까지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과 제휴를 맺고 호텔 레스토랑 할인, 사은품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8월 4일부터 27일까지는 센트럴가든에 파도, 플라밍고, 야자수 등 조형물을 설치하고 휴양지 분위기를 연출한다. 기간 중 금, 토, 일요일에는 2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열리며, 비치타월, 라피아햇 등 여름 바캉스 테마 상품을 판매한다.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삼성카드 결제 시 3% 상당의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하는 사은 행사도 진행한다. (30, 60만원 구매 시 1, 2만원 증정, 여주점은 60, 100만원 이상 구매 시 2, 3만원 증정) 카카오페이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카카오페이머니 5000원 즉시 페이백 혜택도 제공한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각 브랜드에서 자체 진행하는 시즌오프부터 썸머 쿠폰 패키지, 지역 연계 제휴 까지 모두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만족스러운 바캉스를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이미 한계…차라리 문닫고 알바 뛰렵니다"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이미 한계…차라리 문닫고 알바 뛰렵니다”-“2분기 성장률 0.5% 전망 바닥 찍었지만 회복 느려” -커지는 美경기 낙관론-SK이노, 그린 대전환…2026년까지 R&D에 1조 쏟는다-[사설] 시늉만 낸 불체포특권 포기, 내려놓을 게 이것뿐인가-[사설] 갈등·기싸움 부추기는 최저임금…결정 방식 재편해야 △종합-산업현장서 당장 쓸 수 있다…특허·논문 4500만건 학습한 ‘전문가 AI’-핵탄두 미사일 24기 탑재 ‘최후 병기’ 尹대통령, 우방국 정상 중 최초 승함 △내년 최저임금 9860원-“살아남으려면 알바 내보내고 키오스크·서빙로봇으로 버틸 수밖에” -“업종별 차등적용·주휴수당 폐지 공론화 서둘러 내년엔 결론내야” △종합-영화 50편 1초면 처리…삼성반등 히든카드 ‘차세대 그래픽 D램’ 나왔다 -예천·청주·익산·논산 등 13곳 특별재난지역 선포 -“2분기도 수출·소비 부진 韓경제 ‘상저하고’ 불투명”-中부주석 만난 美케리 “기후 문제와 외교, 별개로 다뤄야” △힘 받는 美경제 낙관론-늘어난 소비, 살아난 실적에…월가 “골디락스 가능해져”-거래대금·예탁금↑…韓증시도 서머랠리 기대감-이상기후, 흑해 곡물협정 종료…식료품發인플레는 ‘불안 요소’△정치-與 “예비비” 野 “추경”…수해 복구 재원 이견-“野 괴담으로 어민들 피해” 與, ‘정치선동’ 규정 맞불-이제서야 부랴부랴…여야 늦어도 내달까지 수해예방법 처리-북, 탄도미사일 발사…NCG·美핵잠 겨냥-尹, 환경부장관 질타에…‘治水’ 업무, 국토부 재이관 힘받아 △경제 -일자리 미스매치 막자…‘산업별 중장기 전망’ 추진-폭우로 가격 뛴 양파·상추·닭고기 한주에 1만원 한도 20~30% 할인-네카오 독과점 규제법 제정, 없던 일로?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 1년새 인력 2.4% 줄여 △금융-4대 금융지주 역대급 영업이익에도 순이익 ‘변수’-금융위원회 고위 공모직 폐지 핵심 과장 등 연쇄이동 불가피-5%대 고금리 상품?…우대금리 걷어내면 2~3%대 -이복현 금감원장 “기업은행·농협중앙회 소상공인 지원 모범사례” △글로벌-MS “AI 비서 월 30달러에 구독하세요”-中 통제에 짐싸는 개발자들 “모건스탠리, 200명 탈중국”-美애리조나 19일 연속 43℃ 훌쩍…유럽도 곳곳에 폭염경보-여행 재개에 美조종사 몸값 ‘껑충’ -연준 부의장 “AI기술, 소수자 차별에 악용될 수도” 경고 △산업-미래에너지 투자 총력…SK이노, 탈탄소 가속-전경련 복귀 검토 나선 삼성 4대 그룹 동시 재가입 가시화-블루오션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수주 포문 연 HD현대 -천연가스에 2차전지 소재까지 확장 포스코인터, 2년 연속 ‘1조 클럽’ 순항-“LG 올레드 에보 엄지척”…외산무덤 일본서 TV상 휩쓸어 △ICT-다수 거대 언어모델 연동…‘뤼튼’ 도전 주목-업스테이지 생성 AI, 메타 이어 세계 2위-법무부, 오늘 로톡 심의…벤처업계 “정의 보여달라”-北 김영철 복귀에…국정원 “총선 앞두고 대남 사이버 공작 본격화” 전망 △제약·바이오-큐라클, 이중항체 개발 순항…성공땐 17조 시장 보인다-기술수출 더한 삼진제약 내년 매출 3000억 돌파 -실패 확률 높은 신약개발…플랜B로 사업다각화-GC녹십자, 독감백신 ‘지씨플루’ 이집트 품목 승인△Auto&Life-롱런의 비결? 끊임없는 변신!-안정적인 가속, 밀림 없는 감속△증권-네카오 “하반기는 다르다”…신성장엔진 AI출격 대기-개미들 대이동…10배 오른 에코프로 팔아 엘앤에프 샀다-사고에 울고 우크라에 웃고 건설주 어디로△증권-“코스닥 대장주, 바이오→2차전지 굳어질 수도”-“한국거래소 독점 깰 것”…복수 체제 시동-‘ETF 100조’ 달성 놓고 ‘뻥튀기’ 논란-‘NO 리스크’ 국내 기조에…M&A시장, 글로벌 큰손 모시기△부동산-경매 나온 서울 주택 쌓이는데…낙찰률은 바닥-오세훈 서울시장 건설현장 시찰공사 전 과정 촬영해 부실 막아야-신통기획 확정에…압구정 재건축 단지 연일 신고가-광주 AI첨단도시 한가운데…‘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 내달 분양△문화-도쿄대 공대 석사 학위보다 내 음악적 스킬 믿었죠-물폭탄에 나라 ‘보물’도 수난△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세계 최초 도입 ‘코인 회계·공시, 먹튀 막아 투자자 보호에 도움 줄 것“-”ESG 공시 과속 안돼…中企 지원하며 긴 호흡으로 가야“△피플-바이에른 뮌헨은 모든 축구 선수의 꿈…실패는 없다-카카오, 집중호우 피해 복구 5억원 기부-주택건설협회, 호우피해지원 성금 2억 1000만원 기탁 -HL그룹, 성금 3억원 집중호우 피해자 지원-하나은행-교육부, 디지털 문해교육 활성화 맞손-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정보보호 유공자 표창△오피니언-킹더랜드, 그 ’슬픔의 삼각형‘-官災에 잠긴 대한민국 △전국-대청호 규제개선 설득 총력…연내 가시적 성과 있을 것-국내 최대 성매매집결지 ’파주 용주골‘ 폐쇄 속도-’서울~양평 고속道 재추진‘ 한목소리 못내는 경기도의회△사회-”외국인 가사도우미, 중산층도 이용하려면 월급 100만원이 적절“-서울시 교통카드 사업 티머니 20년 독점 깬다-바지 명의자 앞세워 전세사기…공인중개사 일당 9명 검거-권영준·서경환 대법관 취임…”소수자 권리 보호“-경찰 ’오송 지하차도 참사‘ 수사본부 교체…충북청장 제외
- 멀티 모델 AI 가능할까?…뤼튼의 도전에 눈길 가는 이유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한 서비스에서 여럿의 거대 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AI를 활용하는 게 가능할까. 오픈AI 모델과 구글 모델을 함께 쓰는 서비스 말이다. 언뜻 보면 LLM과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연동할 때 내야 하는 돈이 만만치 않아 비즈니스 모델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하지만, 최근 한 서비스에서 여러 개의 모델을 동시에 이용하는 서비스가 늘고 있다. 이들은 모델별로 API 연동 비용이 줄고 있어 큰 걱정은 아니라고 했다.다만, 자체 모델 없이 여러 모델을 가져다 쓰는 경우 위험하다는 시각도 있다. 챗GPT 만 해도 ‘플러그인’을 통해 외부 서비스와 연동하면서 스스로 거대한 ‘AI 앱스토어’로 진화 중이기 때문이다.4개 모델 버튼있는 뤼튼 뤼튼테크놀로지스는 넥스트 포털이 되겠다는 목표 아래, 여러 LLM과 연동 전략을 쓰고 있다. 한마디로 ‘Model of Models(여러 모델을 아우르는 모델)’을 추구한다. AI 비서(챗봇)를 위해 오픈AI의 GPT-3.5(빨라요), GPT-4(똑똑해요), GPT-3.5 16K(베타·길게 대답해요)와 구글의 PaLM2(빠르고 가독성이 높아요) 등과 연동해 채팅 창 아래에 4개의 버튼이 있다. 김태호 뤼튼 이사는 “최고의 AI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모델을 테스트하고 적용하려 한다”면서 “각각의 모델에서 장점만 활용하고 보완하자는 것”이라고 했다.뤼튼 홈페이지에 가면 이들 서비스는 모두 무료, 무제한이다. 하지만, 뤼튼이 이들과 연동하려면 돈을 내야 한다. 오픈AI가 GPT-4를 발표하면서 기존(GPT-3.5)보다 10배 저렴한 가격(1000 토큰당 0.002달러·한국어 기준 800단어 정도)으로 연동비를 낮췄지만, 부담이진 않을까. 김 이사는 “LLM 모델별로 연동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고 했다. 뤼튼뿐 아니라 SK텔레콤의 AI 비서 에이닷도 얼마 전 챗GPT와 연동했다. 에이닷 하단에 ‘챗T’메뉴를 개설한 것이다. 이에 따라 에이닷은 자체 LLM 모델과 오픈AI 모델, 2개로 운영된다. 베타 서비스 중이나, 아이러브스쿨 CTO 출신이 만든 회사인 텐스페이스가 텔레그램 채널에서 오픈한 ‘Ai카라’는 구글과 오픈AI의 모델을 모두 쓰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모델 자체보단 데이터…애플리케이션을 장악하라멀티 AI 모델(여러 개의 LLM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하는 기업들은 인공신경망 네트워크에서 중요한 것은 소프트웨어(SW) 자체 라기보다 대량의 데이터라고 본다.뤼튼의 경우 △채팅플랫폼은 여러 모델을 열어두고 다양한 입력을 하게 해서 데이터를 모으고(AI챗봇) △AI 프론트엔드 기술을 고도화해 자사의 프롬프트 자동화툴을 통해 코딩을 못해도 AI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며(뤼튼 스튜디오&스토어)△자사 플랫폼과 외부 서비스들(부동산 직방, 여행 마이리얼티립, 법률 로앤굿 등)을 연결해 외연을 확장(뤼튼 플러그인)한다. 김 이사는 “우리가 강조하는 건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빠른 속도로 제공할 수 있도록 조직의 역량을 높이는 데브옵스(DevOps)”라고 했다. 이런 시각은 ‘인공지능(AI) 4대 천왕’으로 불리는 인물 중 한 명인 앤드류 응 스탠퍼드대 교수(전 구글, 바이두 AI 개발자)의 시각과 비슷하다. 그는 “사실 인공신경망은 인간의 뇌와 다르고, 소프트웨어 자체 보다는 데이터가 중요하다”면서 “독보적인 AI 기업이 되려면 기획자와 개발자 간의 소통, 그리고 해당 서비스의 후속 과정에 대한 세밀한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했다.챗GPT 플러그인 스토어뤼튼 플러그인. 부동산은 ‘직방’, 모빌리티는 ‘타다’ 등과 MOU를 맺었다.LLM 플러그인 대중화는 위협…품질 관리 약점도다만, 남의 LLM 모델만 활용하면, LLM 개발사의 플러그인 서비스가 대중화될수록 힘을 잃을 수 있다. 이를테면 뤼튼 플러그인이나 뤼튼 스튜디오&스토어는 오픈AI가 내놓은 ‘챗GPT 플러그인’ 서비스와 경쟁해야 한다. 오픈AI에 월 20달러를 내면, 챗GPT 창에서 음식 조리법에 대해 물어보고 배달받을 수 있거나(Instacart), 실시간 주식·암호화폐 관련 투자 데이터를 제공받거나(Savvy Trader AI), 항공편과 호텔 예약을 간편하게 하거나(Trip)하는 일이 가능하다. 뤼튼 서비스는 ‘직방’이나 ‘타다’ 등과 제휴해 국내 실정에는 더 맞지만, 빠른 속도로 AI 대중화를 이끌지 못한다면 서비스 확장에 제한이 불가피하다. 오픈AI 자체 서비스보다 뤼튼의 채팅봇에서 서비스받는 속도가 다소 느리다는 평이나, 해당 LLM 모델에 장애가 났을 때 여러 모델을 아우르는 멀티 모델AI 회사들이 당장 해결하기 어렵다는 점도 단점으로 꼽힌다.
- 한은 "반도체 부진 완화 조짐…연말 갈수록 회복세"
- 출처: 한국은행[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한국은행은 반도체 업황 부진이 완화되면서 연말로 갈수록 회복세가 짙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그로 인해 수출 성장세가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지만 중국의 더딘 회복세로 성장 경로의 불확실성은 커졌다고 평가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완만한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측됐다. 출처: 한국은행최창호 한은 조사국장은 최근 ‘7월 경제상황 평가:경기는 부진 다소 완화, 물가는 둔화 흐름 속 여전히 목표 상회’라는 제하의 블로그 글을 통해 “우리나라 수출은 대중 수출 부진이 이어졌으나 자동차 등 비IT 부문과 미국, 유럽연합(EU) 지역으로의 수출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가운데 IT부문도 반도체 수출 부진이 완화되는 등 일부 개선 조짐을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특히 “반도체 경기는 최근 들어 가격 하락폭이 축소되는 등 부진 완화 조짐이 일부 나타나고 있다”며 “주요 업체 및 전문기관에 따르면 생산기업의 감산 영향 본격화, 인공지능(AI) 서버 수요 확대, 전방산업의 재고 재입고 수요 등에 힘입어 연말로 갈수록 회복세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이크론은 6월말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매출 측면에서 올 상반기 중 저점을 지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발표했다. 세계 경제는 서비스 중심으로 예상보다 양호한 성장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향후 높아진 금리 영향 등으로 성장세가 점차 둔화될 전망이다. 다만 국가별로는 성장 흐름이 차별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 국장은 “미국은 양호한 고용 상황 등에 힘입어 경기 연착륙 기대가 높아진 반면 유로 지역은 고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의 영향을 성장세가 완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수출 1위 국가인 중국에 대해선 “수출 둔화와 부동산 경기 부진 심화로 회복 모멘텀이 약화됐다”고 평가했다. 이를 종합하면 국내 경제는 소비가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IT경기 부진 완화 등에 힘입어 수출이 개선되면서 성장세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보여 올해 성장률은 한은의 5월 전망치, 1.4%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보이지만 중국의 더딘 회복 등으로 성장 경로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물가상승률에 대해선 7월까지도 둔화 흐름을 이어가지만 이후 다시 높아져 연말까지 3% 안팎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국장은 “근원물가 상승률은 완만한 둔화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누적된 비용 인상 압력, 양호한 고용 흐름 등의 영향으로 지난 전망 경로보다는 다소 높은 수준을 나타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국제유가에 대해서도 “2분기 중 글로벌 수요 둔화 우려 등으로 하락세를 나타내다가 최근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감산 영향 등으로 다소 상승했으며 앞으로 상·하방 요인이 혼재해 있으나 완만한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OPEC플러스 감산 효과, 미국의 전략비축유(SPR) 재매입 계획, 중국 및 글로벌 여행 수요의 점진적 회복, 이상 기후로 인한 공급 차일 가능성 등은 상방 리스크로, 비OPEC 산유국 및 이란의 증산 추세, 주요국의 추가 긴축 가능성 등은 하방 리스크로 꼽힌다. 이에 따라 최 국장은 “국제유가 추이, 국내외 경기흐름, 공공요금 조정 정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큰 데다 상당기간 목표 수준 2%를 웃도는 물가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아직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심을 늦출 상황은 아니다”고 평가했다. 반면 “주요국 통화정책 방향, 중국 경제 회복 양상, 국내 가계부채 흐름 등 정책 여건의 불확실성도 높아 물가안정에 중점을 두면서도 성장 및 금융안정 측면의 리스크도 균형 있게 고려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