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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치솟은 몸값, 어긋난 눈높이…해외 개발자로 눈돌린 기업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다음은 4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치솟은 몸값, 어긋난 눈높이…해외 개발자로 눈돌린 기업들-2차전지 바통 이어받은 초전도체 株-美신용등급 강등 여파...원·달러 환율 1300원선 터치-이틀간 500여명 탈진...잼버리 ‘파행 위기’-[사설]범법·비리 연루자 감싸는 법조카르텔...사법정의 맞나-[사설]더 벌어진 한일 관광격차, 바가지 요금부터 고쳐야△종합-“멀리 가면 다 돈”…바캉스 말고 북캉스-발달장애 딛고 희망 연주한 10년 “고마워요” 선율에 담아 전한 마음△IT인력 미스매치 심화-반도체보다 심각한 SW 인력난…“해외 개발자 활용해 급한 불 꺼야”-실력 비슷한 베트남 개발자…연봉은 2500만원 낮아-“GDC 활용은 자연스러운 흐름…인건비만 고려해서는 안돼”△종합-“연 10.15% 이자 준다고?”…우체국 적금에 2.5조 몰렸다-지방보조금 사업, 원점서 재검토...부적절 사용땐 ‘지급 중단’-“민간아파트 ‘철근 누락’ 조사, 내달 말까지 끝낼 것”-오염수 불안 커지는데 방사능장비 도입 지연△테마주 들끓는 증시-“기회 놓칠라”…초조한 개미들 몰리며 저항없이 오르는 초전도체 株-돈 된다니...주방용품·골판지 업계도 2차전지 도전-테마주 재미본 개미들, 다시 반도체주에 눈길줄까△새만금 잼버리 파행 위기-낮엔 35도 폭염, 밤엔 벌레 천지…“100년 역사상 최악”-의료진 충원, 프로그램 조정 정부 사태 커지자 뒷북대책-“폭염에 그늘도 없어 온열환자 수백명 속출”…외신들도 일제히 우려 목소리△정치-순살아파트 책임 네탓 공방…與 “文정권 탓” vs 野 “尹정부 탓”-“경로당에 10만원 지원” 약속한 與.…대한노인회 찾아 사과한 野 혁신위-‘한국형 미디 이즈스함’ 특혜 의혹에…수사 대상된 방사청-여야 ‘배우자·직계존속비속 코인 공개 제외’ 합의△경제-지지부진 특별회계 신설…인구정책 힘빠지나-시멘트값 줄인상 예고 ‘가격안정’ 나선 정부-다음주도 ‘강달러’ 전망…환율 1320월까지 열릴까-고령층 5명 중 1명 ‘나 혼자 산다’△금융-‘금융 불모지’ 폴란드로 가는 K은행들-예금금리 오른다 좋아했는데…‘대출금리 더 오를라’ 불안불안-“퇴직연금 3회 분납…연말 자금 쏠림현상 방지”△Global-“차입비용 결정하는 건 시장”…월가, 피치 美신용등급 강등에 뿔났다-中, 28나노 노광장비 자체 개발-가상화폐는 증권?…美법원 엇갈린 판결에 투자자 혼란-‘스마트폰 시장 부진’에 순익 반토막 난 퀄컴△산업-“유망 스타트업 찾아내 新사업 발굴” 조주완의 ‘실리콘밸리 별동대’ 맹활약-친환경 사업에 2.6조 투자한 SK(주)…“탄소중립 시장 선점”-양극재 원자재 메탈가격 하락에...에코프로 2분기 ‘주춤’-미래 모빌리티 힘주는 현대차그룹 ‘반도체 설계 마법사’와 손잡았다-한화에어로·한화오션, 대형선박용 ESS 개발-HD현대중공업, 올해 목표치 97% 달성△산업-카카오 “영업이익 줄어도 AI투자 더 늘릴 것”-“AI 개인정보규제, 사전에 기업과 논의”-커이캡·수액·컨디션 삼각편대…HK이노엔 ‘1조 클럽’ 눈앞-“세계 최초 상아질 재생 치료제, 기술이전 임박”△산업-한류에 빠진 젊음이 몰린다…‘K 편의점’ 세계무대 질주-톱 글로벌 프랜차이즈 파리바게뜨 37위 선정-반려동물과 따로 또 같이, 가구의 재발견-‘런던베이글’ 잠실 롯데월드몰 내일 오픈△증권-유통·건설주 덜어낸 국민연금…정유·조선주는 담았다-“지금은 힘 못쓰지만 반등 기다”…2차전지서 반도체로 갈아타는 개미들-호실적 날개 달고 엔터주 비상 준비△증권-장은 출렁거려도…실적주는 달린다-조각투자 샌드박스 ‘깜깜이’ 심사 손본다-부양 패키지 기대감에…차이나 ETF ‘꿈틀’-삼성액티브자산운용, 1호 액티브ETF ‘바이오헬스케어’△부동산-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추세 상승’ 진입?-철근 누락 아파트 사태, 건설현장 인력난도 한몫-우리 아파트 괜찮나?…지자체·SH·GH, 점검 총력-신혼부부에 딱…전용 60㎡이하 아파트, 중대형 인기 추월△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학폭 학생 부모까지 교사 고소…모호한 아동학대법 적용범위 구체화해야-“경계선상 아이들에게 특수교사·특수교육점담사 배치해야”△여행-복사골 ‘8색 매력’…걷고, 듣고, 보고-“비싼 요금제에…국내 골프산업, 엔데믹 이후 수요 금감하며 위기”△스포츠-고진영 출격하자...갤러리 북적북적-요동치는 KLPGA 상금왕 경쟁-우린 ‘차세대 에이스’를 꿈꾼다-‘스마일 점퍼’ 우상혁, 트리플크라운 도전△오피니언-[목멱칼럼]경제 회복 열쇠, 수출보다 내수-[기자수첩]중대재해법보다 위험성평가가 답이다-[공관에서 온 편지]오만에서 본 장보고의 후예△피플-올림피언으로서 한국 스포츠계 발전위해 노력할 것-SKT ‘아시안 게임’ 공식 후원사됐다-‘입센 전문가’ 김미혜 교수, 노르웨이 왕립 공로 훈장-특허청, ‘국방 난제해결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트뤼도, 18년 결혼 생활 접고 이혼…“깊은 사랑과 존경 남을것”△사회-“물 8병 마셔도 땀 뻘뻘…헬멧 벗으니 숨통 트여”-보이스피싱 1년새 27%↓ 피해금액 2300억 줄었다-통근·관광도 포함…‘생활인구’ 첫 산정-김동연 “양평고속도로 변경안 동의한 적 없다”-분당 서현역서 또…‘묻지마 칼부림’-다음주까지 한증막 더위 태풍 ‘카눈’ 日 향할 듯
2023.08.03 I 임유경 기자
성수기 맞은 항공업계, 여객기 늘리고 노선 증편 ‘분주’
  • 성수기 맞은 항공업계, 여객기 늘리고 노선 증편 ‘분주’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코로나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시대 세계 각국의 하늘길이 활짝 열린 가운데 항공업계도 최대 성수기로 꼽는 3분기를 맞아 분주해지고 있다. 특히 이달부터 여름 휴가철이 본격화하면서 항공사들은 일제히 국제 노선을 늘리고 여객기를 추가 도입하며 여행객을 맞을 채비에 나섰다.지난 8월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탑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여름 성수기를 맞아 국내 대형항공사(FSC)와 저비용항공사(LCC) 모두 노선 확충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항공사들은 여행 수요가 많은 일본 노선을 집중적으로 늘리고 있고, 동남아시아와 홍콩을 비롯한 중화권 노선 공급도 확대하고 있다.대한항공(003490)은 올해 2분기부터 여객 공급량을 20% 늘린 상태다. 인천~삿포로 노선을 지난달부터 주 11회 운항하고 있다. 또 내달 말부터 부산에서 출발해 일본 후쿠오카·나고야 등에 도착하는 노선을 운항키로 했다. 아시아나항공(020560) 역시 일본 도쿄 나리타·하네다행 노선을 증편하거나 운항을 재개했다. 인천~나고야 노선도 주 7회로 늘렸다. 또한 인천~홍콩 노선을 증편했다.제주항공(089590)은 지난달 인천~히로시마 노선을 신규 취항해 국적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일본 노선을 갖게 됐다. 또한 휴가철을 맞아 일본·태국·필리핀 등 국제 노선을 증편했다.진에어(272450)는 인천~오키나와 노선을 주 11회까지, 인천~나트랑 노선은 일주일 평균 두 배 늘렸다. 기존 주 11회이던 세부행 비행기는 주 14회로 증편했다. 티웨이항공(091810)은 인천에서 출발하는 삿포로행 노선을 비롯해 홍콩·세부·사이판행 비행기를 증편해 운항 중이다. 대구~오사카 노선 역시 운항 횟수를 늘렸다.장거리 노선의 경우 대형항공사를 중심으로 증편이 이뤄지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달부터 미주·구주 노선을 증편했다. 인천발 시카고·댈러스·샌프란시스코행 노선과 프랑크푸르트·밀라노행 노선 운항 횟수가 늘어났다. 아시아나도 인천~시드니 노선을 증편했다.인천국제공항 활주로에 여객기가 세워져 있다. (사진=연합뉴스)특히 항공사들은 급증하는 여객 수요를 대응하기 위해 여객기를 추가 도입하는 등 기단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올해 총 16대의 항공기를 도입키로 했으며, 아시아나항공도 연말까지 3대의 항공기를 추가하기로 했다.제주항공과 진에어는 하반기에 각각 여객기 2대를 추가하기로 했다. 이스타항공은 꾸준한 기재 확충을 통해 연내 총 10대의 여객기 운항을 목표로 삼고 있다. 티웨이항공도 2대의 여객기를 하반기 추가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올해 들어 해외로 향하는 교통항공량 역시 회복세다. 국토부에 따르면 상반기 일평균 항공교통량이 1941대로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2307대)과 비교해 84% 수준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국제선 교통량이 한 달 기준 5.2% 늘어나, 전체 교통량 증가 수준(4.1%)을 웃돌았다.항공업계는 상반기 회복 단계를 넘어 하반기부터는 여객 수요가 본격적으로 폭증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여름 휴가철에 이어 추석까지 올 하반기 국제 여행 ‘성수기’ 이벤트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엔데믹으로 해외 여행 ‘펜트업 효과’(억눌린 수요가 급속도로 살아나는 효과)가 본격화하는 셈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인천공항 기준 6월 국제 여객 수가 주요 노선에서 증가하는 것이 관측됐다”며 “7월에도 국제 노선 증편이 지속되고 견조한 여행 수요가 이를 뒷받침해 여객 수 증가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여행비 지출 전망 CSI 역시 개선 흐름이 지속되고 있어 3분기 성수기에 또 한 번 강한 여객 수요와 국내 항공사의 호실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8.03 I 이다원 기자
'택배는 몽골몽골' 강훈 "차태현 형은 예능 중독자" 폭로
  • '택배는 몽골몽골' 강훈 "차태현 형은 예능 중독자" 폭로
  • ‘택배는 몽골몽골’[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이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 강훈의 6인 6색 캐릭터가 빛나는 8분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3일 공개된 ‘택배는 몽골몽골’ 하이라이트 영상은 신비하고 아름다운 나라 몽골에서 “후르겔트 이를레(택배왔습니다)”를 외치는 김종국-장혁-차태현-홍경민-홍경인-강훈의 택배 배송 모습으로 포문을 연다. 주소를 몰라도, 글씨를 몰라도, 어떻게든 배송지를 찾아내고 비가 와도, 눈이 와도, 심지어 말들이 도로를 점거해도 어디든 달려가는 여섯 남자의 열혈 택배 원정기가 흥미를 자극한다.뒤이어 각자의 방식대로 몽골 택배 여행을 즐기는 여섯 남자의 모습이 차례로 비춰져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언제 봐도 익살스런 재미가 있는 용띠절친들의 매력은 물론, 미처 알지 못했던 이들의 독보적인 캐릭터가 고스란히 담겨 보는 이의 배꼽을 잡게 만드는 것. 나아가 26년간 농익은 용띠절친의 특급 케미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는 뉴페이스 막내 강훈의 매력까지 어우러져 ‘택배는 몽골몽골’ 첫 방송에 기대감을 상승시킨다.가장 먼저 소개된 장혁은 막내 강훈이 인정한 다채로운 매력의 소유자. “몽골에서 말 타고 택배하자”는 황당무계한 아이디어로 ‘택배는 몽골몽골’을 탄생시킨 장본인이기도 한 장혁은 현지에서도 말 밖에 모르는 ‘마(馬)친자’의 면모를 보여준다. 또한 몸을 사리지 않는 쾌남 아우라를 뽐내던 장혁은 쿨하게 야외 수영을 한 뒤 오한에 시달리는 등 은근한 허당기를 보여 웃음을 유발한다. 나아가 과거 ‘명랑소녀 성공기’의 글로벌 흥행을 바탕으로 지금까지도 몽골 현지에서 뜨거운 인기를 누리는 모습까지 담겨, 몽골에서 물 만난 장혁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차태현은 강훈의 말마따나 ‘예능 중독자’에 등극한 모습. 차태현은 언제 어디서든 카메라를 찾아다니는 분량 사냥꾼의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몽골에서 수시로 상의 탈의를 감행(?)하며 10년차 야외 예능 전문가의 클래스를 뽐내 웃음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강훈을 친동생처럼 살뜰하게 챙기는 다정한 형의 모습까지 보여, 차태현과 강훈이 선보일 브로케미에도 기대감이 모인다.한편 김종국은 몽골 야생에서 포착된 성난 짐승과 같은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헬스장도 프로틴도 없는 몽골의 대자연 속에서도 틈새 운동을 빼먹지 않고, 유목민 소년의 라운드 숄더까지 걱정하는 ‘짐종국 본능’이 혀를 내두르게 할 정도. 이에 강훈은 “(김종국 형이) 방에서 근육들이랑 대화를 나눴다”며 섬뜩한(?) 목격담까지 밝혀 폭소를 더한다. 그도 잠시, 김종국은 야성적인 행보와는 달리 작고 소중한 동물들 앞에서 사족을 못쓰는 의외의 모습도 드러내 몽골에서 발견할 김종국의 두 얼굴에 궁금증이 쏠린다.홍경민은 흐르는 세월을 미처 피하지 못한 ‘감성 아재’의 모습으로 인간미를 발산한다. 몽골의 캠핑 현장을 낭만적인 기타 선율과 감미로운 노래로 가득 채우던 홍경민은 돌연 기타 코드가 안 보여 버퍼링이 걸리는가 하면, 강훈에게 휴대폰 속 글자를 대신 읽어 달라고 부탁하는 등 노안을 호소해 짠내를 자아낸다. 하지만 몽골에서 회춘한 홍경민은 쉴 틈 없는 노래와 댄스 타임으로 용띠 흥의 중심을 차지하며 잔망스러운 매력을 폭발시킨다.반면 홍경인은 묵직하고 차분한 모습으로 철부지 용띠들 속에서 밸런스를 잡고 있다. 특히 홍경인은 능수능란한 요리 실력을 기반으로 멤버들의 끼니를 해결해주고 있어, 그가 선보일 몽골 캠핑 요리 퍼레이드에 기대감이 모인다. 나아가 엉덩이에 은밀한(?) 부상을 입고도 힘든 기색 하나 없이 여행을 즐기는가 하면, 몽골 대자연의 매력을 온몸으로 만끽하며 ‘몽골 체질’을 인증해 현지에 최적화된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끝으로 뉴페이스 막내 강훈의 귀여운 매력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형들에게 줄 간식을 바리바리 싸 들고 등장해 수줍은 대형견 같은 모습을 보이던 강훈은 이내 어리바리한 허당 본색을 드러내 폭소를 자아낸다. 야심차게 가이드를 하겠다고 나섰지만 지리를 아는 건 전방 3m가 고작이고, 지도 어플로 몽골이 아닌 미국을 검색하고, 낙타 조련도 잼병인데다가, 심지어 별 거 아닌 일에 혼비백산하는 ‘부실한 쫄보’의 실체가 밝혀진 것. 이에 더해 형들에게 “저 오늘 혼자 있고 싶다”라고 작심 선언을 하는가 하면 “제가 나중에 예능을 안하고 있어도 이 프로그램 때문은 아니다”라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기는 등, 열다섯 살 차이나는 형들 앞에서도 할 말은 다 하는 ‘맑은 눈의 광인’ 면모까지 뽐내 웃음을 안긴다.이처럼 ‘마(馬)친자’ 장혁부터 ‘허당막내’ 강훈에 이르기까지, 마치 시트콤을 찢고 나온 듯 개성 넘치는 여섯 남자가 벌써부터 큰 웃음을 선사한 ‘택배는 몽골몽골’이 본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의 안방에 어떤 재미를 배송 완료할지 관심이 쏠린다.‘택배는 몽골몽골’은 오는 8월 18일 금요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2023.08.03 I 김가영 기자
신용카드 평균 연회비 '8만원대'…작년 대비 2배↑
  • 신용카드 평균 연회비 '8만원대'…작년 대비 2배↑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올해 상반기 출시된 주요 신용카드의 연회비 평균이 8만원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출시된 것 대비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연회비가 비싼 프리미엄카드 출시가 많아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는 ‘2023년 상반기 출시 신용카드 분석 데이터’를 3일 발표했다.이번 분석 결과 올 상반기 출시된 주요 신용카드 59종의 연회비 평균은 8만3453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출시된 주요 신용카드 76종의 연회비 평균이 3만8171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119%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카드사들의 올해 프리미엄카드 출시가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평균 연회비가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8개 카드사(신한·KB국민·삼성·롯데·현대·하나·우리·BC카드)의 연회비 수익은 31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다.연회비 10만원 이상인 신규 신용카드는 지난해 7종, 올 상반기 10종이다. 지난해 출시된 프리미엄카드의 연회비가 10만~50만원이었다면 올 상반기 출시된 프리미엄카드의 연회비는 주로 20만원대에서 시작해 80만원대까지 분포하고 있다.프리미엄카드를 가장 많이 출시한 카드사는 올 초 신규 프리미엄 라인업 ‘HERITAGE(헤리티지)’를 선보인 KB국민카드로 ‘HERITAGE Smart(할인형·대한항공 마일리지형)’, ‘HERITAGE Reserve(포인트형·스카이패스형)’ 등을 출시했다.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가치 소비, 나를 위한 맞춤 소비 등이 유행하고 쇼핑, 해외여행 등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며 프리미엄카드도 자신을 드러내는 방식 중 하나가 된 것 같다”라며 “카드사는 수익성 악화, 비용 절감 등의 이슈가 맞물리며 프리미엄카드 라인업 출시 및 리뉴얼이 당분간은 활발할 것이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3.08.03 I 정두리 기자
강제규 감독→박성웅…제천국제음악영화제, 쟁쟁한 심사위원 라인업
  • 강제규 감독→박성웅…제천국제음악영화제, 쟁쟁한 심사위원 라인업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개막을 일주일 앞둔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경쟁부문 상영작들과 함께 쟁쟁한 심사위원 라인업을 공개해 관심을 받고 있다.먼저 국제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으로는 ‘은행나무 침대’,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로 한국영화의 르네상스 시기를 이끈 강제규 감독이 위촉됐다. 아울러 올해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로 선정된 故 사카모토 류이치의 딸이자 뮤지션으로도 잘 알려진 사카모토 미우(Miu Sakamoto)가 심사위원을 맡았다. 여기에 영화 ‘신세계’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대무가’, ‘웅남이’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스크린을 압도하고 있는 배우 박성웅, ‘범죄도시’ 시리즈와 ‘리바운드’를 제작한 영화계의 미다스의 손, 제작자 장원석 BA엔터테인먼트 대표도 이름을 올렸다.한국경쟁 부문에는 전직 팝 뮤지션 출신으로 플래티넘 판매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갈라 프레젠테이션에서 소개되는 ‘모두가 요한을 싫어해’의 음악으로 노르웨이 아마단 어워드 최우수 음악상과 하르파 노르딕 영화 작곡가상을 수상한 요룬드 플루게 사무엘슨 음악감독, ‘공동경비구역 JSA’, ‘살인의 추억’ 등을 일본에 배급, ‘한류 붐’을 일으켜 2003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특별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이봉우 시네 콰논 대표, 그리고 싱가폴 난양공대 예술학부 교수이자 ‘영화판(2012)’, ‘미라클 여행기(2015)’, ‘돌아온다(2017)‘를 연출한 허철 감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심사 결과는 8월 15일(화) 문화회관에서 열리는 폐막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국제경쟁 부문 대상작 1 편에 한화 2000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한국경쟁 장편 작품상 1편에 1000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단편 작품상 1편에 500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한편, 8월 11일(금) 15시 문화회관에서는 국제경쟁 심사위원들과 팬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JIMFF 팬 스테이지’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3.08.03 I 김보영 기자
'배구여제' 김연경, IOC 선수위원 도전 공식화...진종오·이대훈과 3파전
  • '배구여제' 김연경, IOC 선수위원 도전 공식화...진종오·이대훈과 3파전
  •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본격 도전을 선언한 ‘배구여제’ 김연경.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배구여제’ 김연경(35·흥국생명)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본격 도전한다.김연경은 최근 대한체육회가 보낸 ‘2024 파리 하계올림픽 IOC 선수위원 후보자 추천 안내’ 소속팀 흥국생명을 통해 받았고 이에 ‘출마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경은 그전에도 인터뷰 등 여러 경로를 통해 IOC 선수위원에 대한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이에 앞서 ‘사격 황제’ 진종오(44), ‘태권도 영웅’ 이대훈(31)이 IOC 선수위원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이에 따라 IOC 선수위은 한국 대표 경쟁은 김연경, 진종오, 이대훈의 ‘3파전’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진종오는 동계 유스올림픽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되면서 “IOC 선수 위원을 꿈꾸고 있다 보니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좋은 경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지난해 5월 세계태권도연맹(WT) 선수위원에 당선된 이대훈은 “IOC 선수위원은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이라면 한번 쯤은 생각해봤을 자리다”며 “WT 선수위원은 그 도전의 첫 걸음이다. IOC 위원까지 열심히 노력할 생각이다”고 말했다.IOC 선수위원은 당해 연도 혹은 직전 올림픽 출전 선수만 출마할 수 있다. 김연경은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여자배구의 4강 신화를 이끈 주인공이다.김연경은 도쿄올림픽을 마치고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김연경으로선 이번 파리올림픽이 IOC 선수위원에 도전할 마지막 기회가 될 전망이다.지금까지 한국 출신 IOC 선수위원은 총 2명이 있었다. 2004 아테네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문대성이 2008년 처음으로 선출됐다. 현재는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이 2016년에 선출돼 현재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유승민 현 선수위원의 임기는 내년 파리올림픽까지다.IOC 선수위원은 IOC와 현역 선수 사이의 연계를 맡는 역할로 최대 23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가운데 12명(하계 8명, 동계 4명)은 올림픽 출전 선수 가운데 선출하고 추가로 최대 11명은 IOC위원장에 의해 종교, 성별 및 스포츠 간의 균형을 고려해 임명된다.한국 스포츠 외교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IOC 위원과 동일하게 올림픽 개최지 결정권 등의 권한을 지니며 IOC에서 파견한 대사로 인정받는다. 업무에 관한 한 국가, 조직, 법인 등으로부터 구속을 받지 않고 자주성을 행사할 수 있으며 해외여행시 국빈급 대우를 받는다. IOC 회원국가에 입국할 때에는 비자가 없어도 입국이 허가된다IOC 총회에 참석할 때에는 개최국가로부터 전용 승용차와 안내요원이 배정된다. IOC 선수위원이 탑승하는 차량과 머무는 호텔에는 해당 IOC 선수위원 국가의 국기가 게양된다.대한체육회는 최종 후보를 확정한 뒤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1월 강원 유스올림픽을 통해 적극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IOC 선수위원 투표는 2024 파리 올림픽 기간에 진행된다.
2023.08.03 I 이석무 기자
‘175㎝·오른쪽 볼 흉터’ 윤세준 어디에…‘배낭여행 실종’ 日 언론도 보도
  • ‘175㎝·오른쪽 볼 흉터’ 윤세준 어디에…‘배낭여행 실종’ 日 언론도 보도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마음을 정비하고 오겠다”며 일본으로 배낭여행을 간 1996년생 윤세준씨(27)의 행방이 여전히 묘연하다. 일본 언론도 윤 씨의 실종을 보도하는 등 조명하기 시작했다. 윤세준씨의 평소 모습과 오른쪽은 윤 씨가 숙소 주변 와카야마현 내 한 편의점 CCTV에 포착된 모습. (사진=KBS 화면 캡처)지난 2일 일본 요미우리TV는 한국인 윤세준씨가 실종돼 현지 경찰이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알려진 바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지난 5월 9일 그가 일본을 방문한 뒤 후쿠오카현, 오사카부, 나라현, 교토부, 미에현 등을 여행하고 6월 3일 와카야마현에 도착한 것으로 동선을 파악했다.이후 윤 씨는 6월 7일 오후 6시쯤 구시모토정에 있는 숙박시설에 체크인을 한 다음 날 오전 10시에 체크아웃을 했고, 이날 오후 7시쯤에는 구시모토정의 마을버스에 탑승한 후 와카야마현 소재 기이(紀伊) 반도 남단의 시오노미사키에서 내린 것으로 추정된다.앞서 윤 씨는 사회복지사로 일하며 기존에 다니던 직장을 퇴사한 뒤 배낭여행을 떠났다.그간 계획한 여행 기간은 한 달로 알려졌는데, 이 기간이 다 돼갈 무렵인 지난달 8일 저녁 윤 씨는 누나에 전화를 걸어 “숙소에 들어가는 중인데 비가 많이 오고 어둡다”며 “가는 길까지 통화를 하자”고 말했다.윤세준씨 실종 전단. (사진=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30분간 통화한 끝에 숙소에 도착한 윤 씨는 오후 9시쯤 메시지를 보낸 후 대화가 끊겼다.윤 씨의 누나는 “전화에서도, 메시지에서도 신변이나 여행계획에 관한 특별한 언급은 없었다”고 밝혔다. 주오사카 한국 총영사관의 수사 의뢰로 윤 씨의 실종신고를 접수한 현지 경찰은 지난달 16일 이 사건을 공개수사로 전환한 상태다.현지 경찰은 윤 씨의 마지막 행적으로 알려진 와카야마현의 편의점과 숙소 인근을 헬기와 보트로 수차례 수색하고 마을 내에서도 윤 씨를 찾는 안내방송을 하는 등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지만 현재까지 이렇다 할 단서는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범죄 관련성 및 사고 발생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 중이다.우리 경찰도 윤 씨의 카드 사용 내역 등을 분석하며 추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월 8일 이후 카드를 사용하거나 현금을 출금한 기록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오사카 영사관 관계자는 언론에 “윤 씨가 방문한 와카야마현 지역은 산악지대라 우리나라 도시 지역보다 CCTV가 많이 설치돼 있지 않다”며 “목격자의 제보가 수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실종자 윤 씨는 1996년생이며 27살, 키 175cm에 마르지 않은 체형이다. 또 오른쪽 볼에 작은 흉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3.08.03 I 강소영 기자
"남미의 열정…다채로운 페루 음식 매력에 빠져보세요"
  • "남미의 열정…다채로운 페루 음식 매력에 빠져보세요"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세계적으로 남미 음식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싶습니다. 스스로 ‘라틴 푸드 앰배서더’라고 부르며 남미 음식을 알리고자 하는 사명감을 가지고 항상 새로운 음식과 경험을 선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3일 대니얼 차베스 셰프는 “남미인들의 넘치는 흥과 활력을 다양한 향신료와 식재료를 통해 표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랜드 하얏트가 올 여름 특별히 준비한 페루비안 풀사이드 바비큐의 게스트 셰프다. 대니얼 차베스 셰프. (사진=그랜드 하얏트 서울)차베스 셰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5성급 호텔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에서 파인 다이닝의 경력을 쌓은 후 다채로운 매력이 가득한 도시인 싱가포르의 매력에 이끌려 싱가포르의 트렌디한 도시 뎀시힐에서 페루비안 & 멕시칸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차베스 셰프는 “싱가포르라는 다민족이 어울려 살고 있는 곳에서 글로벌한 고객들에게 남미 음식의 다이내믹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항상 새로운 메뉴를 준비하는 것이 저만의 즐거움”이라고 말했다. 그가 싱가포르에 도착한 17년 전만 해도 남미 음식은 ‘타코’로 통일되는 인식이 있었다. 새로운 남미 음식의 편견을 깨는데 도전이 있었지만 사람들의 다양성, 나라별 특징과 문화를 이해하려고 시간 날 때마다 새로운 식당을 찾아다니고, 여행을 다닌 결과 3년이 지난 후에야 사람들에게 페루 음식을 알릴 수 있었다. 특히 남미 사람은 활기차고 즐거운 에너지가 있다는 관점도 도움이 됐다. 셰프 단체사진. (사진=그랜드 하얏트 서울)차베스 셰프가 추천하는 대표적인 페루 음식은 세비체다. 그는 “페루 요리의 필수이자 대표 음식인 만큼 역사가 깊은 페루의 소울 푸드로 라임즙의 산미와 고추의 칼칼함, 고구마의 단맛이 어우러져 무더운 여름날 제격”이라며 “이번 프로모션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마리네이트한 생선, 오징어, 새우, 참치 등으로 만든 신선함이 느껴지는 세비체로 페루를 경험해 보라”고 강조했다. 세비체로 입맛을 돋은 후 숯불에 구운 그릴 요리를 즐기라는 설명이다. 치킨과 돼지고기, 소고기, 생선에 페루식 양념을 바르고 꼬치에 꽂아 숯불에 굽는 방식으로 기름기 없이 본연의 담백한 맛과 은은한 숯불 향이 특징이다.차베스 셰프는 “페루는 사냥과 채집으로 의식주를 해결하는 아프리카 문화권의 영향을 받아 그릴에 구워 먹는 음식이 많다”며 “풀사이드 바비큐의 테마와 잘 어울리는 페루식 숯불 구이 음식과 그랜드 하얏트 서울 야외 수영장, 반짝이는 경치가 완벽한 저녁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방문 소감에 대해서는 “작년에 한국을 방문했던 와이프를 따라 광장시장을 갔었는데 새롭고 맛있는 음식들이 많아 즐거웠다”며 “특히 육회와 낙지탕탕이, 김치는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특별한 맛을 가지고 있다. 다채로운 매력이 가득한 한국에서 페루 음식을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향후 싱가포르에서 운영 중인 레스토랑을 페루와 멕시코 음식의 대표적인 레스토랑으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이라는 큰 규모의 F&B 팀과, 최고의 셰프들, 호텔의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한국에 페루를 소개할 수 있어 정말 뜻 깊었다”며 “더 많이 여행하고 경험해서 고객에게도 새로움을 전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2023.08.03 I 백주아 기자
에어부산, 몽골 노선 8월 예약률 80% 후반 달성..꾸준한 인기
  • 에어부산, 몽골 노선 8월 예약률 80% 후반 달성..꾸준한 인기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에어부산(298690)이 운영 중인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의 8월 예약률이 80% 후반 수준을 달성하며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3일 밝혔다.에어부산은 최근 몽골 울란바토르가 인기 여행지로 떠오르면서 예약률 역시 올라가고 있다고 분석했다.에어부산이 운영 중인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의 인기가 꾸준하다. (사진=에어부산)탑승률 역시 준수하다. 부산~울란바토르 노선 평균 탑승률은 72%로 올해 5월부터 꾸준히 상승해 왔다. 지난 4월 60%대이던 평균 탑승률은 5월 70% 중반대를 거쳐 6~7월 80% 중후반대까지 올라왔다. 사실상 만석인 셈이다.에어부산은 수도권 대비 한정된 수요와 지난 2019년 상반기 대비 절반 수준의 공급량 등을 고려하면 호실적이라고 자평했다.국내로 입국하는 현지 유학생, 근로자 또한 에어부산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 올 상반기 몽골에서 출발한 부산행 비행기 탑승객 중 52%가 몽골 국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에어부산은 지난 2016년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을 최초 취항했다. 당시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이 유일하던 상황에서 지역민들의 노선 선택권 확대와 교통 편익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은 많은 불확실성 속에서도 2016년 최초로 부산~울란바토르 정기편을 취항한 이래 해당 노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14만명을 수송했다”고 말했다.이어 “부산 거점 항공사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김해공항의 노선을 개척해온 에어부산의 발자취는 지역 항공산업의 든든한 기반이자 에어부산만의 굳건한 경쟁력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2023.08.03 I 이다원 기자
대한항공, 노선공급 제약 속 운임 강세 흐름 지속-NH
  • 대한항공, 노선공급 제약 속 운임 강세 흐름 지속-NH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NH투자증권은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노선 공급 제약으로 공급 증가 속도는 더뎌 3분기 운임 강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3만6000원을 ‘유지’했다.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보고서에서 “중장거리 노선 공급 제약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대한항공은 2분기 개별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6% 증가한 3조5354억 원, 영업익은 36.4% 감소한 4680억 원을 기록했다. 진에어의 영업이익을 감안하면 연결 실적은 높아진 시장컨센서스 충족했다. 여객부문의 경우 2분기 국제선 공급량이 전분기 대비 21% 증가한 가운데, 운임도 2% 상승하면서 국제선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유럽 여행 수요 및 미주 노선 환승 수요 증가로 중장거리 노선 중심으로 매출이 상승했다. 화물의 경우 공급량은 전분기 대비 7%, 수송량은 2% 상승하였으나, 운임이 10% 하락하면서 화물 매출은 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정 연구원은 “수송량 증가로 인건비, 공항 관련 비용이 증가했으나 여객 부문 호실적으로 비용 증가를 만회했다”고 진단했다. 3분기는 여객 성수기로 운임 강세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3분기 여객 공급량은 2분기 대비 8% 가량 증가될 것으로 전망돼 예상보다 공급 증가 속도는 더디다. 반면 중장거리 노선에서 공급 제약이 지속돼 운임 강세는 연내 계속될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화물 부문의 경우 3분기가 비수기이나, 최근 컨테이너 운임이 반등하는 등 물동량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화물운임 하락폭은 축소될 것”이라 전망했다.
2023.08.03 I 이정현 기자
극지 경험하고 온 예술가들…인천공항에 착륙한 '남극 풍경'
  • 극지 경험하고 온 예술가들…인천공항에 착륙한 '남극 풍경'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기다란 원형 장비가 천천히 바다로 내려왔다. 도르래는 쉴 새 없이 돌아가며 또 다른 기계를 바다 깊은 곳으로 내렸다. 쇄빙연구선 아라온호의 각종 해양 관측 장비가 연구를 진행하는 모습이다. 연구자들은 화면을 통해 기계가 촬영하는 심해의 모습을 보며 토론을 이어갔다. 20년 동안 극지에서 해양 물리 연구를 지속해 온 홍종국·남승일 박사팀과 독일 프랑크 니센 박사팀은 공동연구를 통해 4기 빙하기 동시베리아해 빙상 ‘Icesheet’를 발견했다. 이 같은 사항은 2013년 네이처 지오사이언스를 통해 발표됐다.홍기원 작가의 영상 작품 ‘마음에 담아라(Wolf Trap)’가 보여주는 아라온호의 모습이다. 2022년 아라온호에 승선했던 홍 작가는 과학자의 끊임없는 도전, 자유로운 실험정신을 의미하는 영문제목 ‘Wolf Trap’으로 예술과 과학의 접점을 모색하는 자신의 예술세계를 표현했다. 홍 작가는 “과학을 연구해 가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자신의 입장에 따라 와닿을 수 있는 삶의 태도와 혜안, 일상을 대하는 태도를 만날 수 있다”며 “그러한 부분을 작품에 풀어내고 싶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그런데 14분가량 이어지는 영상을 앉아서 보는 장소가 특이하다. 영상 뒤로는 비행기 관제탑과 활주로를 달리는 비행기들이 보인다. 여행가방을 들고 출국장으로 향하는 여행객들도 수없이 스쳐 지나간다. 전시장소가 대한민국의 대표 공항인 인천국제공항이기 때문이다.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 내 전시공간(253번 게이트 인근)에서 극지 경험을 담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남극/북극 출발→인천공항 도착’ 전시 전경(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극지연구소,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오는 11월 30일까지 극지를 주제로 한 전시 ‘남극/북극 출발→인천공항 도착’을 공동 개최한다. 예술위원회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력해 개최하는 첫 전시다. 예술위원회와 극지연구소가 운영하는 극지 레지던스에 참가한 김승영, 조광희, 손광주, 김세진, 염지혜, 이정화, 홍기원 작가의 설치·미디어 작품 7점을 선보인다.전시는 작품을 통해 극지의 생생함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남극과 북극에서 출발한 작품들이 인천국제공항에 상륙한 장면을 공간 디자인으로 풀어냈다. 김효정 큐레이터는 “공항과 극지는 특정한 국적이 없는 공간이라는 점, 24시간 운영되어 특정한 시간이 느껴지지 않는 공간이라는 점, 영구히 체류하지 못하고 잠시 머물다 가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많이 닮았다”며 “여행객들이 출국장에서 잠시 머물러서 시원한 남극과 북극의 여느 풍경을 볼 수 있는 전시로 기획했다”고 말했다.‘남극/북극 출발→인천공항 도착’ 전시 전경(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장 가까이에서 극지를 마주하며 여름을 보낸 예술가들의 경험과 극지가 품고 있는 서로 다른 이야기를 소개한다. 2011년 남극 세종과학기지를 다녀온 김승영 작가는 진공 상태의 푸른 유리병 안에 들어가 있는 기분으로 남극의 백야를 표현한다. 그의 작품 ‘플래그’(Flag)는 정지된 듯한 풍경 속에 멀리 깃발만 흔들리는 모습을 담았다. 김 작가는 “깃발이 날아가지 못함에도 계속 흔들리고 있는 모습이 나와 같다는 생각에 이를 통해 삶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조광희 작가의 ‘아름다운 소멸’은 기온상승으로 사람 크기만 한 얼음들이 집단으로 녹고 있는 풍경을 담았다. 가상의 영토 ‘G’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김세진의 ‘2048’, 평화로운 남극의 실사무빙 이미지 위에서 꼬마유령 캐스퍼와 물개가 재밌게 노는 영상을 보여주는 염지혜의 ‘검은 태양’, 아라온호 항해기를 담은 손광주의 ‘파이돈’, 아무도 가지 못한 파란 땅 올드랜드를 모티브로 한 이정화의 ‘올드랜드2’도 만나볼 수 있다.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이전에도 공항 내에서 전시를 선보인 적은 있지만, 과학과 예술이 융합된 전시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항공산업이 탄소를 많이 배출할 수밖에 없는 산업이기 때문에 태양열 등 친환경에너지를 사용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모두가 환경 문제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전시를 마련했다”고 전했다.김승영 작가의 ‘Flag’(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3.08.03 I 이윤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美 신용등급 강등 쇼크…亞 ‘검은 수요일’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다음은 3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美 신용등급 강등 쇼크…亞 ‘검은 수요일’- LH출신 없는 업체에 가점 부실 한 번만 걸려도 ‘퇴출’-물가 25개월 만에 최저지만…유가·날씨 복병 줄섰다-여행의 모든 것, 한자리에 2023 올댓트래블 24~27일-[사설]적당주의, 타르텔 판치는 한국 건설…수술 늦출 수 없다-[사설]‘영끌’ 부르는 부동산 규제완화, 가계 빚 경고 상관없나△종합-KG모빌리티, 매출 2조 ‘역대최대’…‘토레스 EVX’로 글로벌 질주 시동-교사와 통화·면담하려면 미리 예약해야…대기실엔 CCTV 설치△美, 12년 만에 신용등급 강등-피치 “美 상환능력 더는 못 믿어” vs 옐런 “옛 데이터로 자의적 결정”-“2011년 강등 때와는 달라…영향 제한적일 것”-경제·금융당국 긴급 실무회의…“시장 변동성 모니터링 강화”△폭염 비상-“건설현장 근로자를 지켜라”…관리직원 배치하고 35℃ 땐 작업 중단-더워지며 치솟는 전력수요…10일 오후 ‘전력피크’ 전망-폭염 6일째 추정사망자 21명…지난해의 3배 넘어서△‘철근 누락’ 아파트 후폭풍-전관예우 차단해 ‘엘피아 근절’…“시공 프로세스 손봐야 효과” 지적도-“공사기간 맞추기 어려워요” 아파트 건설현장 대혼란-당정 “순살아파트 입주자에 재당첨 제한 없는 계약해지권 부여”△종합-폭우·폭염 후폭풍에 국제유가도 들썩…2%대 물가 유지는 미지수-여름휴가 첫날 새만금 간 尹 “이차전지 맞춤형 지원”-XBB변이 코로나 백신 10월 접종 “감염병 등급 2→4급 신중히 결정”-검증 안 됐는데…‘상온 초전도체’ 관련주 급등락 주의보△정치-이재명 향한 檢 칼끝 조여오자…체포동의안 놓고 민주당 셈법 복잡-당정, 금어기 없애고 어선별 어획 총량제 도입키로-한일 안보협력 강화 속 오염수 등 숙제 여전-쇄신 호응은 없고 잇단 설화만…리스크 커진 ‘김은경 혁신위’-軍사망사고위 “3.9만명 조사 기다려…활동 연장해야”△경제-원·달러 환율 1290원 돌파…다시 1300원 뚫나-북당진-고덕 ‘초고압송전로’ 연내가동-예금금리 4%대로 올라도…“돈 빼서 주식할래요”-한전, 도미니카공화국에 490억원 규모 배전변전소 세운다△금융-이자 4%대가 대세…“1억 맡기면 연이자 400만원”-부동산 PF 횡령 막자…금감원, 긴급 점검-끊이지 않는 IFRS17 잡음-한화손보, 일반 중상해 사고 보장 강화한 ‘운전자 상해보험’ 출시△글로벌-美中 대화 ‘마지막 퍼즐’…11월 정상회담 열릴까-“韓日 공격받으면 상호 협의 의무화” 한미일 정상회담서 집단안보 구축될 듯-中인민은행 “주택대출 금리 인하 유도”-“4분기 새 AI칩 생산 확대”…AMD, 엔비디아에 도전장-“제재대상 中기업에 투자 유도”…美하원, 블랙록 등 조사-베네수엘라, 브릭스 가입 신청…‘반미 연대’ 공고해질 듯△산업-“수소굴착기 1대 가치 3억” HD현대건기 ‘친환경’ 올인-‘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SK E&S·환경부 손 잡았다-바닥친 화물, 되살아난 여객…대한항공 하반기 실적날개 편다-공간 더 넓어졌는데 무릎 걸림 없네 ‘전기차 최적’ 수납함 만든 현대모비스-LG전자 베트남 동반지출 협력사들 “스마트팩토리 지원에 생산성 UP”-KT서브마린, LS마린솔루션으로 새 출발△ICT-‘상온 초전도’ 논란에…국내 연구진, 검증 나선다-‘디지털 IT서비스 강자’ SK C&C 주식 대체거래소 시스템 구축 맡아-또 식물 방통위 우려…누구 책임인가?-2분기 숨고른 카겜, 신작·IP 확대로 3분기 반등 노린다△제약·바이오-성희롱 신고‘ 직원 되레 해고…노동위, 대웅제약 관계사 조사 착수-“담팔수 추출물 상업화 총력…상설기구 지원 절실”-“판권 계약에 임원 선임까지”…메디콕스-오톰, M&A 신호탄 ‘감지’△Auto&Life-너 아직도 기름값 걱정하니?-‘두개의 심장’서 뿜어져 나오는 힘 제로백 4.7초…주행성능 매력적△증권-“우리랑 조각투자 혈맹 맺자” 증권사들 치열한 ‘물밑경쟁’-애플 주가 치솟자…아이폰 부품株 반등 기대감-올해 코스피 ‘문’ 여는 넥스틸…하반기 IPO 흥행 이끌까△증권-2차전지 불안하다…방어주 ‘은행’ 담는 외국인들-손실 15%까진 운용사가 떠안는다 ‘손익 차등형’ 공모펀드에 시선집중-투자 결정서 부실 감독까지…XBRL 활용법 무궁무진-운용사 의결권 거수기 논란에…금감원, 공시정보 DB 구축 추진△부동산-항공기 소음 감수할만한 ‘교통·교육 인프라’ 절실-서희건설 본사 ‘하남’으로 이전-개발부담금 완화…꺼져가는 지방 부동산 살리기엔 ‘글쎄’-부영, 부산신항 ‘마린애시앙’ 484가구 분양△문화-60년 해도 끝없는 연극…아직 목마르다-신록의 계절→잎이 푸른 계절 가정통신문, 이렇게 바꿔요-극지 경험하고 온 작가들 공항에 착륙한 ‘남극 풍경’△피플-1700회 함께 연주…우린 선의의 경장자이자 콤비-하나은행 노사, 충남 홍성 소외계층에 기부-대한항공, 장애인 컬링·수영 탁구선수 17명 신규 채용-8월 과학기술인상에 김윤희 경상대 교수-‘삼쩜삼’ 자비스앤빌런즈, 김범섭·정용수 각자대표로 전환-원자력 분야 국내외 지도자들, 여고생들에게 진로상담△오피니언-국가도 경영이다-거대 양당에 막힌 선거제 개편-박종화 ‘이렇게라면 어디까지라도 갈 수 있겠어’△전국-투자 꺼리고, 공조 흔들…충청권 지방은행 물 건너가나-이름은 광명시흥지구인데…광명에만 쏠린 교통·생활 인프라-의정부 쓰레기소각장 이전 7년 만에 9부 능선 넘었다△사회-“이 찜통더위에”…서울 지하철 역사 5곳 중 1곳, 냉방시설 없다-환경부, ‘태풍 대비’ 하천 점검…“시설 정비 위주” 지적도-특명! 뜨거워진 도로를 식혀라-망치로 휴대폰 부순 박영수 오늘 다시 ‘구속 갈림길’-23일 오후 2시 앵~ 전국 민방위 훈련-온실가스 이대로면…‘무더위에 열받는 날’ 60년 뒤 11배↑
2023.08.02 I 이소현 기자
'워터밤 여신' 권은비 "올여름 서머퀸은 바로 나!"
  • '워터밤 여신' 권은비 "올여름 서머퀸은 바로 나!"
  • 가수 권은비가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첫 번째 싱글 앨범 ‘더 플래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수록곡 타이틀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여름하면 권은비가 떠올랐으면…”여름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가수 권은비가 신곡 ‘더 플래시’ 활동 목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올여름 ‘워터밤 여신’으로 등극하며 신흥 서머퀸으로 떠오른 만큼, ‘여름=권은비’ 공식을 굳히겠다는 다부진 각오도 덧붙였다.권은비는 2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첫 싱글앨범 ‘더 플래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신흥 서머퀸이라고 다들 불러주시는데 너무 감사하다”며 “여름하면 권은비가 생각나는 건 내겐 큰 행운”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 여름 권은비가 생각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여름하면 권은비’, ‘서머은비’라는 수식어로 불리고 싶다”고 했다. 이전 활동곡인 ‘언더 워터’로 두 번의 역주행 기적을 이뤄낸 권은비는 “대중의 관심과 사랑으로 ‘언더 워터’가 역주행을 했다”며 “신곡 ‘더 플래시’로는 역주행보단 정주행을 거두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쳤다.신곡 ‘더 플래시’에 대해서는 “여름 분위기를 담은 곡인 만큼 청량한 부분도 있고, 후렴 부분에 중독성 있는 부분도 많다”며 “여름에 신나게 들을 수 있는 청량한 음악이다. 마음껏 즐겨달라”고 당부했다.끝으로 권은비는 “권은비만의 강점을 묻는다면 다채로운 색깔 아닐까 싶다. 올라운더 아티스트란 점에 강점”이라고 힘주어 말하며 “앞서 보여드린 수록곡처럼 밴드 음악도 할 수 있고, 타이틀곡처럼 강렬한 댄스 음악도 할 수 있다.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자신했다.권은비는 2일 오후 6시 첫 싱글 ‘더 플래시’(The Flash)를 발매한다.‘더 플래시’는 뜨거운 여름날의 열기를 잠재워줄 그만의 강렬하고 글래머러스한 사운드와 청량한 매력까지 모두 느낄 수 있는 서머 시즌 앨범이다.동명의 타이틀곡 ‘더 플래시’는 신화적 인물인 페르세포네를 모티브로 한 팝 댄스 장르의 곡이다. 붉은빛의 석류를 삼킨 페르세포네의 이야기를 베이스로 완성된 가사는 빠져드는 서로의 감정을 숨겨진 단어들을 조합해 정답을 찾아가는 낱말 퍼즐 형식으로 구성됐으며, 여기에 권은비만의 과감하고 에너지 넘치는 보컬과 퍼포먼스가 더해져 완성도 높은 곡이 탄생했다.이 외에도 미지의 세계를 여행하는 떨림과 설렘이 공존하는 페스티벌 뮤직 ‘코멧’,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을 벗어나 한밤중 어디론가 떠나는 자유롭고 짜릿한 순간을 표현한 ‘뷰티풀 나이트’까지 새 싱글에 알차게 수록됐다. 특히 수록곡 ‘뷰티풀 나이트’는 권은비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기대를 더한다.
2023.08.02 I 윤기백 기자
권은비 "강점? 올라운더 아티스트… 多장르 소화 가능"
  • 권은비 "강점? 올라운더 아티스트… 多장르 소화 가능"
  • 가수 권은비가 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첫 번째 싱글 앨범 ‘더 플래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올라운더 아티스트죠.”여름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가수 권은비가 자신만의 강점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권은비는 2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첫 싱글앨범 ‘더 플래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권은비만의 강점을 묻는다면 다채로운 색깔 아닐까 싶다”며 “앞서 보여드린 수록곡처럼 밴드 음악도 할 수 있고, 타이틀곡처럼 강렬한 댄스 음악도 할 수 있다.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그러면서 권은비는 “한마디로 정리하면 올라운더 아티스트라고 하고 싶다”며 “뮤직비디오를 통해서는 눈빛 연기에도 많이 신경썼는데, 이 부분도 많이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권은비는 2일 오후 6시 첫 싱글 ‘더 플래시’(The Flash)를 발매한다.‘더 플래시’는 뜨거운 여름날의 열기를 잠재워줄 그만의 강렬하고 글래머러스한 사운드와 청량한 매력까지 모두 느낄 수 있는 서머 시즌 앨범이다.동명의 타이틀곡 ‘더 플래시’는 신화적 인물인 페르세포네를 모티브로 한 팝 댄스 장르의 곡이다. 붉은빛의 석류를 삼킨 페르세포네의 이야기를 베이스로 완성된 가사는 빠져드는 서로의 감정을 숨겨진 단어들을 조합해 정답을 찾아가는 낱말 퍼즐 형식으로 구성됐으며, 여기에 권은비만의 과감하고 에너지 넘치는 보컬과 퍼포먼스가 더해져 완성도 높은 곡이 탄생했다.이 외에도 미지의 세계를 여행하는 떨림과 설렘이 공존하는 페스티벌 뮤직 ‘코멧’,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을 벗어나 한밤중 어디론가 떠나는 자유롭고 짜릿한 순간을 표현한 ‘뷰티풀 나이트’까지 새 싱글에 알차게 수록됐다. 특히 수록곡 ‘뷰티풀 나이트’는 권은비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기대를 더한다.
2023.08.02 I 윤기백 기자
권은비 "'언더워터' 역주행·워터밤 여신 등극… 신기하고 감사'
  • 권은비 "'언더워터' 역주행·워터밤 여신 등극… 신기하고 감사'
  • 가수 권은비가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첫 번째 싱글 앨범 ‘더 플래시’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서 신기하고 감사해요.”가수 권은비가 이전 활동곡인 ‘언더 워터’로 두 번의 역주행을 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권은비는 2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첫 싱글앨범 ‘더 플래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언더 워터’가 작년 가을에 나온 곡인데, 이번 여름에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서 신기했다”며 “팬분들께서 ‘여름에 나왔으면 조금 더 청량하게 느껴졌을 것 같다’고 하시더라. 조금의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많은 사랑을 받아 감사한 곡”이라고 덧붙였다.첫 싱글앨범을 발매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10개월 만에 앨범을 내는데 굉장히 떨리지만 기분은 좋다”며 “얼른 무대를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페스티벌, 라디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권은비는 “본업이 가수니까 (바쁜 일정 사이에서도) 앨범을 꾸준히 준비했다”고 했다.‘워터밤 여신’으로 등극한 소감에 대해서는 “주변에서 많이 나온다며 응원해 주시고 좋아해 주신다”며 “감사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권은비는 2일 오후 6시 첫 싱글 ‘더 플래시’(The Flash)를 발매한다.‘더 플래시’는 뜨거운 여름날의 열기를 잠재워줄 그만의 강렬하고 글래머러스한 사운드와 청량한 매력까지 모두 느낄 수 있는 서머 시즌 앨범이다.동명의 타이틀곡 ‘더 플래시’는 신화적 인물인 페르세포네를 모티브로 한 팝 댄스 장르의 곡이다. 붉은빛의 석류를 삼킨 페르세포네의 이야기를 베이스로 완성된 가사는 빠져드는 서로의 감정을 숨겨진 단어들을 조합해 정답을 찾아가는 낱말 퍼즐 형식으로 구성됐으며, 여기에 권은비만의 과감하고 에너지 넘치는 보컬과 퍼포먼스가 더해져 완성도 높은 곡이 탄생했다.이 외에도 미지의 세계를 여행하는 떨림과 설렘이 공존하는 페스티벌 뮤직 ‘코멧’,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을 벗어나 한밤중 어디론가 떠나는 자유롭고 짜릿한 순간을 표현한 ‘뷰티풀 나이트’까지 새 싱글에 알차게 수록됐다. 특히 수록곡 ‘뷰티풀 나이트’는 권은비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기대를 더한다.
2023.08.02 I 윤기백 기자
간담회부터 美쳤다…용띠클럽X강훈 '몽골몽골', 벌써 대박 예감
  • 간담회부터 美쳤다…용띠클럽X강훈 '몽골몽골', 벌써 대박 예감 [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박근형 연출과 배우 강훈, 홍경인, 가수 홍경민, 배우 차태현, 장혁, 방송인 김종국, 김민석 연출(왼쪽부터)이 2일 서울 서초구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JTBC 택배는 몽골몽골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은 ‘용띠절친’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과 열다섯 살 차이나는 막내 강훈이 택배 배송을 위해 떠난 몽골에서 고군분투하는 여행기로 18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약 1시간 10분이 넘는 시간 속에서도 쉴 새 없이 입담을 터뜨리며 웃음을 안긴 용띠클럽과 막내 강훈. 기자간담회부터 느껴지는 대박 재미의 분위기다.2일 서울 강남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는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민석 PD, 박근형 PD,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 강훈이 참석했다.‘택배는 몽골몽골’은 택배 인프라가 부족한 몽골에서 택배를 배송하는 프로그램. 26년 간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연예계 대표 절친 ‘용띠클럽’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과 막내 강훈이 “몽골 가서 말 타고 택배하자”는 장혁의 한 마디에 몽골로 떠나게 됐다. 연예계 대표 절친이 뭉친 만큼 제작발표회 현장에서부터 멤버들의 입담이 끊이지 않았다. 일단 포토타임에서부터 장혁이 웃음을 터뜨려줬다. 단정하게 셔츠와 슬랙스를 입은 타 출연진과 달리 홀로 초록색의 깊게 파인 V넥 티셔츠를 입고 온 것. 장혁이 등장하자마자 장내에는 웃음이 터졌다.이를 보고 김종국은 “장혁이 사무실이 없어서 옷을 못 빌렸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장혁은 “그러면 진짜 인 줄 안다”고 이를 정정했다.드레스코드에 대해 묻자 장혁은 “죄송하다. 이러려고 이런 건 아니고 이렇게 됐다”며 ‘저는 옷을 입고 나올 때 서로 연락해서 오는 게 아니니까 당연히 몽골 초원의 느낌이면 말을 달리면서 뭔가 사막을 지나가면서 그런 액티비티한 걸 생각을 했다“고 해명했다.[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배우 장혁이 2일 서울 서초구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JTBC 택배는 몽골몽골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은 ‘용띠절친’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과 열다섯 살 차이나는 막내 강훈이 택배 배송을 위해 떠난 몽골에서 고군분투하는 여행기로 18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이 말에 김종국은 ”초록색 티는 초원, 청바지는 호수“라고 설명하자, 장혁은 한술 더 떠 신발을 두고 ”카자흐르스탄을 표현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장혁은 ”깜짝 놀랐다“며 ”편안하게 입고 올 줄 알았는데 얘네들이 다 이렇게 차려입고 올 줄 몰랐다“고 말했고, 이 말에 홍경민은 ”우리도 그 정도로 차려입진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이처럼 공식적인 자리에서부터 입담이 터진 용띠클럽. 이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더 의미가 깊다. 김종국은 ”다들 어릴 때부터 친구가 있지 않느냐. 연예계 생활을 하다보니까 그 친구들과는 공감하지 못하는 분들이 있기도 하다. 동네 친구들이랑은 뜨거워지기 힘든 부분이 있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연예계 생활을 같이 하다보니가 연예계 동네친구 같다. 공감할 수 있는 부분도 많다. 가장 좋은, 아무일 없이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친구“라고 애정을 드러냈다.홍경민 역시 ”몇년 더 어떻게 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이정도 친구들을 얻었으면 연예계 생활은 성공한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홍경인은 ”각자 사실 각자 분야에서 나이가 차서 선배 입장이긴 한데 희한하게 저희끼리 만나면 철없이 된다. 우리끼리 20대로 돌아간 느낌이 든다“고 털어놨다. 이처럼 질문 하나를 시작하면 끝없이 말을 한 멤버들. 차태현은 ”이렇게 하면 안된다“며 ”한두명만 대답하자“고 끊었을 정도다.’몽골몽골‘에서는 장혁의 반전 매력도 확인할 수 있다는 전언. 홍경민은 ”여러 한류 스타들을 봐오지 않았나. 많은 형태의 한류스타가 있는데 지금까지 전혀 한번도 보지 못한 한류스타 장혁 씨의 모습을 알게 된다. 동네 골목골목 다 알아보는 한류스타“라고 자랑했다. 이 말에 김종국도 ”중간에 동떨어진 게르에 있는 분들도 장혁을 안다“고 전했다.[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배우 강훈이 2일 서울 서초구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JTBC 택배는 몽골몽골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은 ‘용띠절친’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과 열다섯 살 차이나는 막내 강훈이 택배 배송을 위해 떠난 몽골에서 고군분투하는 여행기로 18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막내 강훈 역시 새로운 재미를 불어넣은 히든 멤버. 김민석 PD는 ”로또“라고 표현했을 정도다. 15살 차이가 나는 막내 강훈은 ”어렸을 때부터 형들을 보면서 자랐다. 그렇게 어색할 거라는 생각은 안했던 것 같다. 출연 제안이 왔을 때 몇분도 안돼서 한다고 했었다. 어색하지 않을까 걱정을 하지 않았던 것 같았다. 형들에게 편하게 다가가면 편하게 다가와주시지 않을까 했다. 가보니까 형들도 편하게 해주셔서 편하게 마치고 오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제작발표회부터 끊기지 않을 정도로 말이 쏟아진 ’몽골몽골‘. 박근형 PD는 ”용띠클럽 멤버들이 가만히 있지 않는다. 편집하면서 힘들었던 게 여섯 분이 말을 너무 많이 하니까 다 듣고 편집하기 힘들었다. 편집하기 난감한 게 많았다. 재미있는 얘기를 듣다 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보지 않을까“라고 전했고 김민석 PD도 ”’유퀴즈‘로 단련했던 것으로 편집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밝혔다.’몽골몽골‘은 20대에게 핫한 여행지이며 푸른 초원, 거대한 호수, 황금빛 사막, 쏟아지는 은하수, 만년설까지 천혜의 자연을 두루 갖춘 낭만의 나라이지만 대자연을 가로질러 가기 위해서는 오프로드 차량을 함께 타야 하기 때문에 절대 혼자서는 여행할 수 없는 곳 하드코어 난이고를 자랑하는 몽골로 떠난 이들이 어떻게 택배 배송을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택배는 몽골몽골‘은 8월 18일 금요일 오후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2023.08.02 I 김가영 기자
'몽골몽골' 김민석·박근형 PD "용띠클럽 말 多…'유퀴즈' 내공으로 편집"
  • '몽골몽골' 김민석·박근형 PD "용띠클럽 말 多…'유퀴즈' 내공으로 편집"
  • [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박근형 연출과 배우 강훈, 홍경인, 가수 홍경민, 배우 차태현, 장혁, 방송인 김종국, 김민석 연출(왼쪽부터)이 2일 서울 서초구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JTBC 택배는 몽골몽골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은 ‘용띠절친’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과 열다섯 살 차이나는 막내 강훈이 택배 배송을 위해 떠난 몽골에서 고군분투하는 여행기로 18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용띠클럽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의 쉴새 없는 입담이 펼쳐진다.2일 서울 강남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는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이날 자리에는 김민석 PD, 박근형 PD,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 강훈이 참석했다.‘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이어 ‘손 없는 날’까지 감성을 건드는 프로그램을 주로 보여준 김민석, 박근형 PD. 이번엔 더 액티비티하고 다이내믹한 ‘몽골몽골’로 돌아왔다. 박 PD는 “‘유퀴즈’ 때는 토크쇼이고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얘기들을 했다면 이번에는 탁 트인 공간에서 저희가 여행하는 모습, 여기에 강훈 씨가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시각이 즐거운 프로그램이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이어 “또 용띠클럽이 가만히 있지 않는다. 편집하면서 힘들었던 게 여섯 분이 말을 너무 많이 하니까 다 듣고 편집하기 힘들었다. 다 재미있어서 편집하기에 난감한 게 많았다. 재미있는 얘기를 듣다 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보지 않을까”고 설명했다.김 PD는 “‘유퀴즈’로 단련한 걸로 편집을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또한 최근 해외로 떠난 여행들이 많아진 상황. 타 프로그램과 차별점을 묻자 “요즘 여행 예능과 차별점이라고 하면 택배를 전달하고 거기서 만나는 유목민도 있다. 거기에서 나오는 에피소드에서 오는 재미도 많고 길지 않지만 휴머니즘이 있기 때문에 나라를 떠나서 사람과 사람 간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김 PD는 “많은 계절, 풍광, 광활한 자연이 다채롭게 담긴다”며 “이동시간이 굉장히 길어서 2000km 정도를 간다. 출연자 분들이 열흘의 시간을 내줘서 다행히 다양한 풍광을 담아올 수 있었다. 택배를 하면서 만나게 되는 유목민이 식사도 대접하고 같이 일상을 공유하면서 로컬의 매력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택배는 몽골몽골’은 택배 인프라가 부족한 몽골에서 택배를 배송하는 프로그램. 26년 간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연예계 대표 절친 ‘용띠클럽’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과 막내 강훈이 출연한다. ‘택배는 몽골몽골’은 8월 18일 금요일 오후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2023.08.02 I 김가영 기자
하나투어, 7월 송출객 11만명 돌파…전월 대비 19% ↑
  • 하나투어, 7월 송출객 11만명 돌파…전월 대비 19% ↑
  • (자료=하나투어)[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하나투어가 지난 7월 패키지 송출객 수가 약 11만2000여 명으로 전월 대비 19%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2분기 월평균 대비 24% 증가한 것이다. 여행지 지역별 비중은 동남아가 42.4%로 가장 높았고 일본(28.8%), 유럽(11.7%), 중국(9.4%), 남태평양(5.1%), 미주(2.5%)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일본(25.8%), 베트남(20.7%), 중국(9.5%)이 여름 휴가철 인기 지역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비중을 보면 50대(26%), 40대(20%), 60대(18%)로 전년 동기 대비 50대는 5%p, 60대는 4%p, 40대는 3%p대 증가율을 보였다. 주요 고객층인 40대 이상의 중장년의 여행 심리가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하나투어는 9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여행객이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9월 27일부터 9월 30일 출발 기준 예약 현황을 보면 7월 말 하루 평균 예약보다 약 20% 증가해 여름 성수기 예약을 훌쩍 뛰어넘었다.9월에는 베트남(21%), 일본(21%), 유럽(12%) 선호 현상이 짙었다. 추석 연휴와 징검다리 휴일 영향으로 비교적 장거리인 유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후 첫 여름 성수기를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해 7월 패키지 송출객 수는 10만 명을 기록했던 올해 2월을 뛰어넘었다”며 “올해 초부터 사전 예약률이 높았던 추석 연휴에는 장거리 여행이 가능한 유럽 지역의 관심이 높게 나타나고 있어 크로아티아 전세기 등을 마련해 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23.08.02 I 김명상 기자
아난티, 컬처클럽 개관 '마음 매트릭스' 기획전 개최
  • 아난티, 컬처클럽 개관 '마음 매트릭스' 기획전 개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아난티(025980)가 빌라쥬 드 아난티의 ‘아난티 컬처클럽’ 개관을 기념해 ‘마음 매트릭스’ 기획전을 오는10월 9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아난티 컬처클럽 개관전. (사진=아난티)아난티 컬처클럽은 대중성과 예술성, 작품성을 갖춘 문화 예술 전시 및 다채로운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팝업 전시를 진행하는 전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지난 7월 문을 연 빌라쥬 드 아난티 내 엘.피. 크리스탈 1층에 위치해있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마음 매트릭스’는 마음이 생기고 성장하는 장소를 의미하는 것으로 관람객들이 미디어 아트와 키네틱 아트(움직이는 예술 작품)를 보며 일상에서 벗어난 여행자의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꾸며졌다. 전시회 총괄기획은 회화와 미디어 융합 전시를 만들어 온 김노암 아트 디렉터가 맡았고 서효정 미디어 아티스트(크리에이티브 코더)와 마음 스튜디오가 참여해 각각의 작품을 선보인다. 우선 아난티 컬처클럽 1층에는 서효정 작가의 미디어 아트 작품이 전시된다. ‘마음을 그리듯’이라는 주제로 일상을 만들어 가는 마음의 씨앗들을 형상화한 미디어 아트 작품을 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마음의 씨앗을 관찰하면서 일상과 대비되는 여행자의 세계를 발견할 수 있다. 지하 1층에는 마음 스튜디오의 키네틱 인스톨레이션(움직이는 대형 조형물) 작품이 설치됐다. 1층에서 보았던 마음의 씨앗들이 생명과 사랑을 머금은 꽃으로 피어나는 모습을 통해 여행자의 마음이 생기있게 변화하는 모습을 느낄 수 있다. 전시는 아난티 컬처클럽 멤버라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아난티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통해 손쉽게 컬처클럽 멤버에 가입할 수 있다. 아난티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일상을 떠난 여행자들이 마음의 변화를 발견하고 온전한 자유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아난티는 앞으로도 컬처클럽 멤버들에게 새롭고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02 I 백주아 기자
운전자 오디오 콘텐츠 '차봇 라디오' 서비스 시작
  • 운전자 오디오 콘텐츠 '차봇 라디오' 서비스 시작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차봇이 운전자들을 위한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 ‘차봇 라디오’를 론칭하고 콘텐츠 서비스를 강화한다.차봇 모빌리티는 운전자 종합 정보 오디오 콘텐츠 ‘차봇 라디오’를 론칭하고 오리지널 파일럿 방송 ‘여행이 맛있을 지도’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귀로 듣는 네비게이션을 표방하는 차봇 라디오는 운전자들의 안전한 운전생활을 돕고,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 소비를 즐기는 앱 사용자들의 취향과 니즈에 맞춰 기획됐다. 운전 중 스마트폰을 이용한 영상 시청으로 사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운전자들이 영상 콘텐츠 이상의 재미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고품질의 오디오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차봇 라디오는 지난달 선보인 ‘차봇TV’에 이은 두번째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로 차봇만의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를 중심으로 제공된다. 향후 팟빵, 네이버 오디오 클립 등 타 채널에서 제공하고 있는 인기 오디오 콘텐츠도 수급해 큐레이션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차봇 라디오 콘텐츠를 총연출한 모영욱 PD는 팟빵 등에서 8년여간 시사, 경제, 문화 등 다양한 영역의 인기 프로그램을 기획첫 선을 보인 파일럿 방송인 초밀착 여행 가이드 <여행이 맛있을 지도?>는 청취자 사연을 기반으로 부산, 제주도 등 국내 인기 여행지의 지역민들만 아는 숨은 로컬 맛집을 소개한다. 노포전문 여행작가 노중훈과 미식가로 소문난 개그맨 문천식의 진행으로 지루할 틈 없이 유쾌한 입담을 뽐낸다. 특히 추천 맛집 모두 노포 전문가 노중훈이 직접 맛본 곳으로 각 장소 별 경험에 서 우러나오는 진정성 있는 리뷰와 숨은 맛집 스토리로 이야기의 몰입도를 높인다. 또, 트로트 가수 은가은, 요요미 등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유려한 입담으로 재미를 가중시킨다.방송은 1부 <부산편>을 시작으로 8월 한달 간 매주 수, 목 총 4화의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다. 차봇앱에서 처음 온에어 되며, 3일 후 팟빵, 네이버 오디오 클립, 애플 팟캐스트 등 오디오 플랫폼에서도 콘테츠를 즐길 수 있다.모영욱 차봇 PD는 “파일럿 콘텐츠 여행이 <맛있을 지도?>는 8월 바캉스 시즌을 맞아 여행을 할 때면 늘 ‘현지인 맛집’을 찾고 싶어하는 여행자들의 니즈를 고려해 기획한 콘텐츠”라며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파고드는 고품질의 폭넓은 콘텐츠를 선보이며 차봇 라디오만의 팬덤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8.02 I 한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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