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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058건

  • 현대카드, `프리비아 쇼핑 썸머 세일`
  •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 현대카드 프리비아(PRIVIA)는 다음달 30일까지 `프리비아 쇼핑-2012 썸머 세일(2012 SUMMER SALE)`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프리비아 쇼핑은 현대카드가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말한다.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제품부터 독특한 아이디어 상품에 이르기까지 감각적인 제품들을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다.이번 행사는 가구, 가전, 데스크 용품, 스포츠, 어린이 등 전 상품군에 걸쳐 진행되며, 87개 브랜드, 2980여개 제품이 최고 75%까지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베스트셀러 상품을 비롯해 프리비아 쇼핑에서 엄선한 고가의 디자인 제품을 대거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프리비아 쇼핑-2012 썸머 세일에는 국내외 유명 브랜드와 아이템이 다양하게 참여한다. 미국의 유명 힙합 아티스트 `닥터드레`가 직접 제작에 참여한 고성능 명품 헤드폰인 `비츠 바이 닥터드레(Beats By Dr. Dre)`를 비롯해 프랑스 럭셔리 주방 브랜드인 `르크루제(Le Creuset)` 주물냄비 등이 선을 보인다.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맞아 휴대용 디자인 상품 및 레저용 아이템도 판매된다. 60년 전통의 일본 토탈 패션 브랜드 `히데오 와카마츠(Hideo Wakamatsu)`의 트래블 백, 컬러풀한 색감과 기발한 디자인의 `라이젠탈(Reisenthel)` 여행가방 등이 여행 시즌을 맞아 특히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리비아 쇼핑은 현대카드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M포인트 적립 및 5% 차감서비스 등의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2012.07.19 I 신혜리 기자
차가운 디지털, 순수예술을 품다
  • 차가운 디지털, 순수예술을 품다
  • 서자현 ‘별과 함께 행복의 노래를 부르다’(사진=빛갤러리)[이데일리 오현주 기자] `창작 텍스타일`을 공부했다. 일은 패션정보기획회사에서 색채기획을 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건물외벽을 디자인하고, 근린시설, 병원 등의 색을 만들었다. 이후 갤러리 대표가 됐다. 전시기획과 디렉팅은 기본이고 실생활에 필요한 넥타이, 가디건 등의 소품을 디자인했다. 최근엔 여행가방 디자인으로까지 영역을 넓혔다. 실기만이 아니다. `현대미술의 다층적 평면구조에 대한 이론적 연구`로 따낸 미술학 박사학위도 있다. 어느 한 가지로 똑부러지게 설명할 수 없는 것이 섬유예술가 서자현(45)의 이력이다. 패션·섬유·회화 등을 두루 거쳤고 걸맞은 이론까지 갖췄다. 4년 만에 여는 개인전 `하말그·하말디`는 그간의 행보가 충실히 반영된 전시다. 섬유에 사진, 회화까지 결합시킨 작업들이 도드라진다. 하지만 이번엔 한 가지가 더 섞인다. 디지털과 아날로그다. 그림과 드로잉 위에 다양한 미디어매체를 결합시킨 80여점을 내보인다. 작품들은 시공간에 존재하는 다층적인 평면구조에 작가가 입체적 시선을 던져 얻어낸 것이다. 다시 말해 여러 다양한 시공간이 적용된 각각의 평면을 중첩시켜 쌓아올린 형태다. 이를 위해 사용한 기법이 `디지로그`다. 순수예술과 디자인 영역을 아우른 이 기법은 현대미술의 차가운 감성에 작가 자신의 따뜻한 감성을 혼합해보자는 거다. 작업과정은 이렇다. 캔버스 위에 목탄 드로잉과 페인팅을 한 후 이미지를 컴퓨터에 옮긴다. 여기에 다양한 디지털 기법을 가미해 아날로그 느낌으로 완성한다. 이들 이미지를 다시 오프라인으로 꺼내 한지·레진·비닐 등 복합재료와 결합시킨다. 이처럼 단순치 않은 단계들을 거치면서 작가가 이뤄내려는 건 결국 `경계가 없는 시공간에 대한 탐구`다. 실험성이 강조된 작업이지만 작가의 궁극적인 목표는 치유다. “그림을 통한 마음의 치유와 사랑의 회복이 감상자들에게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한다. 작가의 10번째 개인전이다. 서울 소격동 빛갤러리에서 8월18일까지. 02-720-2250.
2012.07.18 I 오현주 기자
도요타 시에나, 안락한 실내 `가족여행 안성맞춤`
  • [시승기]도요타 시에나, 안락한 실내 `가족여행 안성맞춤`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가족이나 친구끼리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피서지로 이동할 때 뙤약볕 아래의 꽉 막힌 도로와 좁은 차안의 불편함을 겪었던 기억도 있을 것이다도요타의 럭셔리 미니밴 ‘시에나’는 외관부터 연예인 차를 연상시킨다. 견고한 후드 캐릭터 라인으로 차량의 볼륨감을 표현했고, 안쪽으로 기울어진 프론트 필러와 수직 라인의 휠플레어는 강한 인상을 주기에 충분했다. 시에나는 럭셔리 미니밴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기존의 세단이나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에서 느낄 수 없는 한 차원 높은 편안함을 제공한다. 한대의 차량으로 5~7명이 여행이나 캠핑을 떠나기에 가장 안성맞춤이다.도요타 시에나 실내시에나의 뒷 문은 파워 슬라이딩 도어로 손잡이 터치나 내부에 장착된 버튼 만으로 문을 열고 닫을 수 있어 승·하차는 물론 물건을 싣고 내리기에 편리했다. 시에나의 자랑인 2열 좌석은 럭셔리 세단에 적용되는 오토만 시트를 장착해 퍼스트 클래스 항공석을 연상케 했다. 2열과 3열 양옆 천장에는 에어컨이 달려 있어 무더위에도 뒷자석 탑승자들이 쾌적하게 여행을 할 수 있고, 손이 쉽게 닿는 위치에 컵홀더와 수납함도 곳곳에 마련돼 있어 음료를 마시거나 가방 등을 두기에도 편리했다. 한번의 조작으로 시트를 접어 화물칸 바닥으로 수납할 수 있는 3열 파워 폴딩 시트는 요즘 트래킹으로 인기있는 자전거도 충분히 실을 수 있는 넓은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실내 지붕에는 1열과 2열에 별도로 개폐되는 2개의 선루프도 장착돼 있다.운전석에 오르자 세단보다는 높고 SUV 보다는 낮은 좌석 높이가 넓은 시야를 확보해 줬다. 가속 페발을 밟으니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모델답게 부드럽게 속도가 붙었고, 핸들링도 세단처럼 부드러웠다. 시에나에 탑재된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EPS)은 저속 주행시 부드럽고 가벼운 핸들 조작을 가능하게 하고, 고속 주행에선 단단하고 안정적인 느낌의 조향감을 제공한다. 시에나에는 여행길에 필수인 내비게이션이 옵션 품목에 없어 별도로 장착해야 한다. 다만 후방 카메라가 있어 주차시 후면을 모니터를 통해 볼 수 있다. 국내에 출시된 시에나는 2.7리터 직렬 4기통과 3.5리터 V6 듀얼 VVT-i 등 2가지 두 가지 엔진 타입이다. 2.7리터 엔진은 최고출력 189마력, 3.5리터 엔진은 266마력을 발휘하며, 연비는 각각 10.5km/ℓ와 9.4 km/ℓ로 차체 크기에 비해 양호하다. 운전자가 고속으로 달리다가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거나 정속 주행을 하면 계기판에 초록색 에코 버튼이 표시되고, 연료절감 운전을 도와주는 기능도 있다. 시에나의 가격은 2.7모델이 4290만원, 3.5리미티드가 4990만원이다.도요타 시에나
2012.07.14 I 이진철 기자
베트맨, 건강한 스포츠문화 만들기 캠페인 실시
  • [토토]베트맨, 건강한 스포츠문화 만들기 캠페인 실시
  • [스타in 스포츠팀]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의 공식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이달 말일까지 건강한 스포츠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한다.이번 캠페인은 베트맨이 현재 운영중인 셀프진단평가, 셀프구매계획, 셀프휴식계획 등 ‘스스로 지키는 나만의 건전화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건전하게 스포츠토토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셀프진단평가란 회원 스스로 얼마나 게임에 몰입하고 있는지 게임성향을 진단하고 평가해 자신의 게임몰입도를 점검하는 프로그램이다. 셀프구매계획은 과도한 게임 몰입으로 인한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회원이 스스로 한 주 동안 구매금액 한도와 횟수를 미리 설정하고 실천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셀프진단평가에 참여한 모든 회원들에게는 벳볼 1000개를 적립해주고 추첨을 통해 샘소나이트 여행용 보조가방(15명, 힙쌕)을 나눠준다. 셀프구매계획을 설정한 회원이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자신이 설정한 구매한도를 잘 준수할 경우 회원의 이름으로 매주 100원씩 기부금을 적립해주는 ‘행복한 100원 만들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렇게 적립된 기부금은 베트맨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희망더하기사랑나누기’ 캠페인을 통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용도로 쓰여지게 된다. 한편 이번에 셀프구매계획을 처음 설정한 회원들에게는 벳볼 500개를 적립해주고 추첨을 통해 비오템 옴므 썬크림(15명)을 증정한다.이번 캠페인은 이달 31일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내달 6일에 베트맨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자를 발표한다.베트맨, 건강한 스포츠문화 만들기 캠페인
수입차, 여름 판촉경쟁..'차값 할인에 사은품 풍성'
  • 수입차, 여름 판촉경쟁..'차값 할인에 사은품 풍성'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수입차 업체들의 7월 프로모션 경쟁이 뜨겁다.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관세 인하분 적용과 자동차 등록비용 지원으로 차값 할인 혜택은 기본이고, 고가 사은품으로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볼보자동차코리아는 7월 한달간 볼보 플래그십 모델 ‘S80 2.0’ 디젤을 구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객감사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에선 이달부터 시행되는 한·EU FTA의 2단계 관세 인하분이 적용된 가격으로 S80 2.0 디젤을 구입할 수 있다. 한-EU 관세 인하분에 추가 할인율을 더해 총 2%의 할인 혜택이 고객에게 돌아간다. 여기에 볼보코리아는 자동차 등록비용의 5%를 지원하며 기존 보유차량의 판매 보상금 200만원도 추가 제공한다. 또한 차량을 구입한 모든 고객들에게 최고급의 볼보 오리지널 가죽 여행가방도 증정한다.볼보 S80 2.0 디젤볼보 S80 2.0 디젤의 가격은 5400만원이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이 총 600만원의 현금·사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철호 볼보코리아 대표는 “최근 디젤 모델의 상승세에 힘입어 볼보 S80 2.0 디젤에 대한 구매 문의도 눈에 띄게 늘었다”면서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이 많은 혜택을 누리면서 S80 2.0 디젤의 오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크라이슬러와 짚(Jeep) 브랜드의 대표 모델들을 대상으로 7월 한달간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크라이슬러의 프리미엄 세단 신형 300C 가솔린 모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36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등록세 5%를 지원한다. 또 7월 중 출고하는 고객은 기존 3년(7만8000km)이었던 보증기간을 5년(13만km)으로 연장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크라이슬러의 프리미엄 미니밴 그랜드 보이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3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짚의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치차량(SUV) 그랜드 체로키 라레도 3.6ℓ 가솔린 모델 구매시 36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취득·등록세 지원 중 선택할 수 있다. 그랜드 체로키 라레도 3.0ℓ 디젤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70만원 상당의 고급 자이언트 XTC 마운틴 바이크를 증정한다.크라이슬러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여름 휴가를 앞두고 남다른 라이프 스타일과 경제성 및 실용성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크라이슬러와 짚의 다양한 차량을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크라이슬러 300C
2012.07.02 I 이진철 기자
백팩부터 아기띠까지 ‘기능성 캐리어’ 인기
  • 백팩부터 아기띠까지 ‘기능성 캐리어’ 인기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직장인 김정훈(32세, 가명)씨는 작년 후반기부터 걸어서 출퇴근하는 ‘걸출족’트렌드에 맞춰 정장에 러닝화와 백팩 차림으로 출퇴근한다. 그가 선택했던 백팩은 깔끔하고 단순한 디자인에 다양한 수납기능까지 갖춰 출퇴근용으로 제격이었다. 백팩의 매력에 빠진 그는 다가오는 여름 휴가를 위해 의류까지 넉넉히 수납할 수 있는 백팩과 아내가 아이를 편하게 안고 다닐 수 있는 베이비 캐리어(아기띠)도 알아보는 중이다.인케이스 가방◇출퇴근 정장에도 어울리는 ‘몰드형 백팩’지난해 초반부터 유행했던 몰드형(스퀘어형)백팩은 올해도 그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다. 깔끔한 디자인과 더불어 노트북 등 다양한 사무 용품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춘 기능성이 2~30대 소비자들에게 인기 요인이다. 단순하고 간편한 구조로 된 몰드형 백팩은 착용 시 부담이 최소화돼 학생이나 직장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편이다. 학생 및 직장인에게 인기있는 몰드형 백팩 중 대표적인 것이 캐리어 전문 브랜드 인케이스의 백팩 시리즈다. 누빔 재질의 노트북 수납공간을 비롯한 2개의 주 수납공간으로 내부물품 보호 및 휴대성이 강조된 제품이다.브라운브레스 가방◇여행 및 휴가철에 제격인 ‘아웃도어형 백팩’아웃도어형 백팩은 여행에서 ‘기능성 캐리어’의 역할을 충분히 감당한다. 장시간 도보 시 무게감으로 인한 피로를 최소화하기 위해 어깨끈과 허리 받침 등이 튼튼한 패드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복합적인 내부 수납공간을 비롯해 외부에도 우산이나 간단한 무릎 담요 등을 결속할 수 있다. 이러한 아웃도어형 백팩 중에는 내부에 의류 고정 밴드를 장착해 여행용 캐리어와 유사한 기능을 갖춘 제품도 있다.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브라운브레스에서 선보이는 어반팩(Urbanpack), 어템퍼(Attempter), 업라이트(Upright) 등 아웃도어형 백팩 제품들은 제품 내외에 다양한 수납이 가능하도록 제작했다. 태블릿PC나 랩탑 등을 고정할 수 있는 수납공간과 밴드가 있어 여행 시에도 휴대용PC 제품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어탬퍼에는 분리할 수 있는 소형 토드백이 장착돼 여행 중 발생하는 간단한 소지품을 따로 담을 수 있다.맨듀카 아기띠◇언제 어디서나 아기를 쉽고 편안하게 안을 수 있는 ‘베이비 캐리어(아기띠)’백팩 등에 있어서 ‘기능성 캐리어’를 지향하는 소비 트렌드는 젊은 아기엄마들에게도 마찬가지. 각 제품별 기능 비교 글을 육아 커뮤니티 등 온라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아이는 성장에 맞춰 등받이를 확장하는 기능이 있거나 벨트의 허리 지지 방식 등에서 차별성을 보이는 제품이 최근 주목 받고 있다.독일 아기띠 브랜드 맨듀카는 작년 육아박람회인 ‘베페’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아기띠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등받이 확장기능을 선보여 아이의 성장하는 체형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곡선형태로 제작한 패드형의 허리 벨트는 아기띠가 쳐지는 것을 막아 무게감을 덜어준다. 아이가 안겨서 잠이 들었을 때 머리가 뒤로 젖혀지는 것을 방지하는 슬리핑 후드가 내장돼 있다. 또, ‘신생아 인서트’라는 내피가 장착돼 갓난아기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 벨트가 풀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3중 잠금 버클을 사용해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액세서리 구성을 통해 4계절 모두 사용 가능하다.
2012.06.30 I 정태선 기자
 '초짜' 사진가가 배워야 할 8가지 습관
  • [서영걸의 사진이야기] '초짜' 사진가가 배워야 할 8가지 습관
  • [이데일리 서영걸 칼럼니스트] 사진은 페이스북의 한 사진그룹이 우음도로 떠난 사진여행 장면이다. 얼마 전 본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생산(?)된 사진은 3800억장이라고 한다. 2012년 3월 현재는 매일 약 3억장의 사진이 생산되고, 그 중 거의 절반은 페이스북에 저장된다고 한다. 초단위로 계산하면 1초에 3500장의 사진이 업로드되고 있다. 사진이 명실상부한 소통의 도구라는 말이 괜한 말은 아니다. 그래서 오늘은 좋은 사진에 접근하는, 초보사진가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에 대해 정리해 봤다. 1. 내가 제일 관심있고 좋아하던 것을 정리해보라 자신이 이해하지 못 하는 피사체는 프로도 찍기가 힘들다. 피사체에 대한 이해 없는 좋은 사진은 기교적인 사진에 불과할 때가 많다. 좋은 소재는 멀리 있지 않다. 가까운 내 주변에 있다. 흙 속에 진주를 내가 '발견'하지 못 했을 뿐. 2. 나만의 이야기를 하라 지구에 60억명의 사람이 있으나 똑같은 지문이 없듯이, 유일한 나만의 이야기를 하라. '나만의' 사진은 그 지점에서 시작된다. 노래 가사처럼 내 사진의 주인은 바로 내가 돼야만 한다. 3. 사진기를 장악하라 사진은 빛으로 그리는 그림이고, 사진기는 그것을 위한 도구이다. 자신의 도구를 완벽히 이해하고 다룰 수 없다면 자신이 원하는 이야기를 할 수 없다. 사진기가 똑똑해져서 셔터만 누르면 나오는 사진은 당신의 사진이 아니다. 그것은 사진기가 대신 찍어준 영혼 없는 결과물일 뿐이다. 4. 매일 감성일기를 써라 사진의 가장 큰 특징은 사진가의 눈으로 본 세상을 다른 이들도 같이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대수롭지 않은 매일의 일상과 소소한 감성의 기록이 시간이 지나면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물이 될 수 있다. 당신의 아이들에게, 아빠가 엄마가 본 세상이 어떤 것이었는지 보여주고 싶지 않은가? 5. 더하지 말고 빼라 사진을 찍다 보면 욕심이 난다. 이것도 담고 저것도 넣고 싶다. 한장의 사진에 여러 이야기를 한다는 것, 불가능하다. 내가 보여주고 싶은 것 하나만 제대로 담는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 덜어내고 덜어내서 더 이상 못 덜어내는 마지막 하나가 가장 중요하다. 6. 기다림을 즐겨라 좋은 빛은 아무 때나 나타나지 않는다. 같은 피사체라도 빛의 방향과 성질에 의해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기다리는 자만이 자신의 빛을 만날 수 있다. 하루에 몇 백장을 찍어도 내 사진은 한 장일 수 있다. 그 한장을 위해 몇 시간을, 며칠을 기다리며 그 시간을 담아내는 것, 그게 사진이다. 7. 남들을 의식하지 마라 가방에서 사진기를 꺼내는 순간, 모든 사람들이 나만 바라보는 듯 하다. 초보 사진가들의 가장 큰 두려움은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 사진을 찍는 행위 그 자체다. 부끄러워 하지 말라.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이상, 사진 찍는 행위는 범죄에 해당하지 않는다. 8. 내가 좋으면 좋은 사진이다. 그러나 남에게 강요하지는 말라 사진은 자기성찰로서 최고의 매체다. 남이 안 좋다 해도 내가 좋으면 된다. 내가 좋아서 찍는 사진, 남 눈치까지 본다면 그것은 이미 프로로서의 자세이다. 좋은 사진은 내가 강요하지 않아도 다른 이도 자연스레 당신의 감성과 메시지에 공명한다. 9. 결론은? 세상의 울림을 마음껏 받으며 하루하루 열심히 그 느낌을 사진에 옮기다 보면 어느 새 '나만의 사진'을 찍고 있을 것이다. 웃으면서 시작해서 울면서도 끝이 안 나는게 사진이라고 한다. 돌아보면 아쉽고 갈 길을 보니 끝이 안 난다. 인생이나 사진이나 다 비슷하다. 팟캐스트에서 한때 유행했던 말처럼, '닥치고 사진'이다. <사진가>
2012.06.21 I 서영걸 기자
  • 신한銀, 환전·송금 페스티벌..9월15일까지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신한은행은 오는 9월15일까지 해외여행과 유학, 어학연수 등을 준비하는 환전·송금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머 드림 환전·송금 페스티벌`을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행사 기간에 미화 5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 고객에게는 롯데면세점 50달러 이상 구매때 1만원 선불카드 증정권, 공항철도 30% 할인권, 인천국제공항 허브라운지 30% 할인권, 카페테리아 스낵바 20% 할인권, 워커힐 레스토랑 15% 할인권, 빌리프 화장품 무료 샘플 증정권, 웅진 플레이도시 워터파크 35% 할인권, S로밍 해외 로밍폰 무료 렌탈권등을 증정한다. 또 미화 500달러 상당액 이상을 환전하고 글로벌 현금카드를 해외에서 10만원 이상 이용할 경우 선착순 1000명에게 3000원의 캐시백 적립 서비스도 추가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해외에서 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을 위해 신한카드와 공동이벤트를 진행한다. 미화 100달러 상당액 이상을 환전하고 해외에서 신한카드로 10만원 상당액 이상 물품 구매 때 추첨을 통해 애플 맥북(1명), 만다리나덕 여행용 가방(3명), 야마하MCR-040 오디오(5명), 폴라로이드 사진기(15명), 스타벅스 그린티 프라푸치노 모바일 쿠폰(500명)을 제공한다. 이밖에 신한은행에서 유학생 지정을 한 고객이 유학생 송금이나 3000달러 이상을 환전하거나 신한카드를 해외에서 4000달러 이상 이용한 경우 추첨을 통해 각각 100명에게 아시아나항공 3000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2012.06.17 I 문영재 기자
바캉스시즌, 가볍고 시원한 비치백 `딱`
  • 바캉스시즌, 가볍고 시원한 비치백 `딱`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본격적인 여름과 함께 휴가철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경쾌한 마음으로 떠나는 바캉스에 몸도 마음도 가방도 가벼울수록 좋은 법. 가볍고 수납용량이 큰 백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은 이번 시즌 시원한 소재로 만들어진 비치백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왕골 등 천연 소재의 비치백 &nbsp;▲ 캐스키드슨왕골 소재는 천연 소재를 사용해 자연친화적이며, 시원한 표면 때문에 여름 아이템에서 빠지지 않는다. 이번 여름에는 왕골 소재를 비롯한 다양한 천연 소재를 사용한 빅백들이 대거 선보여 실용적으로 사용 할 수 있다. &nbsp;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캐스키드슨`에서는 라피아소재로 만든 왕골백을 내놨다. 휴양지에서 롱 원피스나 튜브탑 원피스와 함께 스타일링하면 캐주얼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그만이다. 투명한 비닐 소재의 비치백 &nbsp;▲ 브라스파티투명한 비닐 소재 비치 백은 우선 소재가 가볍고 시원해 보여 여름철 사용에 적합하다. 또 방수가 가능하고 잘 더럽혀지지 않은 데다가 가격도 저렴하여 인기가 높다. &nbsp;최근에는 비닐 백의 시원한 느낌은 좋지만 소지품이들여다 보이는 것을 꺼리는 여성들을 위해 비닐 백 안에 작은 파우치 형태의 세컨드 백이 내장되어 있는 디자인이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디자인의 경우 비닐백과 패브릭 파우치를 분리하여 따로 사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아 여행지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다용도 사용이 가능하다. PVC소재의 비치백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부피가 큰 왕골 소재나 비닐 소재가방이 부담스럽다면, 가볍고 내구성이 강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PVC소재의 백이 유용하다. 여름 휴가지의 수영장이나 바닷가에서 물에 닿아도 젖지 않는 PVC 소재 백은 방수 기능까지 갖춰 여행에서도 걱정 없이 휴대할 수 있다.&nbsp;특히 이번 시즌 실용적이고 다양한 컬러와 그래픽으로 선보이고 있는 PVC백은 소재의 특성상 화려한 색감이 잘 표현되어 해변에서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준다.
2012.06.16 I 김미경 기자
`여름 옷차림` 살려주는 "엣지 아이템 뭐?"
  • `여름 옷차림` 살려주는 "엣지 아이템 뭐?"
  • ▲ 블루페페 전속모델 박한별 모델컷.[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낮 기온이 최고 30도를 넘나드는 요즘, 앞으로 지속될 무더위를 준비하기 위해 다양한 여름 아이템들이 등장하고 있다. 비비드한 색감과 화려한 패턴의 패션 아이템이 필수다.&nbsp;한여름의 무더위를 엣지있게 살려줄 `엣지 아이템`들이다. ◇크고 화려한 패턴 `몸매 확실하게` 노출의 계절이기도 한 여름에는 몸매에 자신이 없다면 무늬가 크고 화려한 패턴의 의상을 선택해보자. 패턴이 크고 화려할수록 시선을 분산시켜서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사진 왼쪽부터)블루페페, 패츠는 트루릴리젼, 선글라스 마이키타by지오, 구두는 찰스앤키스.상의와 하의를 모두 화려한 패턴의 의상을 선택하면 자칫 과해 보일 수 있다. 이때 상의는 포인트가 될 수 있는 밝은 컬러와 굵은 패턴의 의상을 선택하되, 하의는 무난한 스타일의 핫팬츠를 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신발은 무난한 색상의 힐을 매치하면 길고 날씬한 각선미를 연출 할 수 있다. ◇서머 룩의 키워드는 `원색` 보다 스타일리시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썸머룩 스타일링 비법을 제안한다. 무조건 맨살을 드러내는 것만이 핫썸머룩 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스타일링 포인트로 활용하기에 좋은 선글라스라면 센스있는 패션을 연출을 할 수 있다. &nbsp;▲ 팬츠는 트루릴러젼, 티셔츠 톰스토리, 선글라스 마이키타by지오, 가방 잔스포츠, 시계 제로원.오렌지계열의 렌즈로 미러링된 마이키타by지오의 오버사이즈 선글라스는 한여름의 자외선으로부터 눈과 얼굴을 보호하고 포인트 있는 룩을 완성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nbsp;여름 대표 아이템인 피케티셔츠에는 패턴이나 컬러가 돋보이는 여행용 가방이 제격이다. 비비드한 톰스토리 피케티셔츠에 강렬한 무늬의 가방을 드는 것 만으로도 여름휴가를 즐기는 기분을 낼 수 있다.
2012.06.16 I 김미경 기자
폭스바겐코리아, 전차종 전국 시승행사 개최
  • 폭스바겐코리아, 전차종 전국 시승행사 개최
  •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전국 19개 전시장에서 `폭스바겐 오리지널 익스피리언스 위크` 고객 시승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폭스바겐 차량을 보다 많은 이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기획됐다. 전국 19개 전시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시승행사는 스포츠 쿠페 시로코 R-라인, 소프트 탑 컨버터블 골프 카브리올레, 신개념 4도어 쿠페 신형 CC 등 최근 선보인 신모델을 비롯한 전 라인업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시승을 마친 후 고객카드를 작성한 고객에게 폭스바겐 오리지널 주차번호판을 제공한다. 또 추첨을 통해 독일 프리미엄 카메라 브랜드인 라이카 X2 카메라(1명), 독일 프리미엄 여행 가방 브랜드인 리모와 고급 캐리어(2명), 남해 힐튼 리조트 숙박권(2명) 등 다양한 경품을 추가로 증정한다. 아울러 행사 기간 중 시로코 R-라인, 골프 카브리올레, 골프1.4TSI를 시승한 모든 고객에게는 폭스바겐 오리지널 카 케어 세트를 제공하며, 이 중 출고까지 마친 고객(6월 16일~7월 15일 사이 출고 고객 대상)에게는 여행용 가방을 지급한다. 참가 신청은 가까운 전시장을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전시장 위치는 폭스바겐코리아 홈페이지(www.volkswagen.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2.06.14 I 정병준 기자
롯데면세점, 여름세일..최대 80% 할인
  • 롯데면세점, 여름세일..최대 80% 할인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롯데면세점은 오는 8월 31일까지 전국10개 지점에서 ‘써머 세일(Summer Sale)`과 함께 세계일주 여행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경품행사를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패션잡화를 비롯해 향수·화장품, 선글라스, 시계·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을 최대 80%까지 할인한다. 함께 진행되는 `꿈은 이루어진다`이벤트는 1등(1명)에게 세계 여러 나라를 20일간 여행할 수 있는 3000만원 상당의 세계일주 여행상품권(1인 2매)을 제공한다. 당첨자에게는 미국, 영국, 오스트리아, 브라질 등을 여행할 수 있는 항공권과 숙박이 제공되며 원하는 국가로 여행지 변경도 가능하다. 2등은 올 여름 런던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금메달 13개 이상 획득할 경우 메달 수만큼 고객을 추첨하여 금메달(금 10돈)을 제작해 제공한다. 또한 300 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전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 5만원권을 5백명에게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는 롯데면세점 6개 지점(소공점, 잠실점, 코엑스점, 인천공항점, 부산점, 김포공항점)의 안내 데스크에 있는 응모권이나 롯데인터넷면세점(www.lottedfs.com) 이벤트 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롯데면세점은 세일 기간 동안 품목별로 패션(의류, 타이, 스카프)은 20~50%, 잡화(가방, 신발, 벨트)는 10~50%, 향수&#8729;화장품은 15%, 시계&#8729;보석은 10~40%, 액세서리·선물용품·선글라스 등은 10~40% 할인 판매한다. 이와 함께 페라가모, 구찌, 프라다, 셀린느를 비롯해 막스마라, 펜디, 에트로, 마크제이콥스, 발리 등 30여개 명품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하는 여름 시즌오프 세일도 함께 진행된다. 정기 세일 혜택뿐만 아니라 면세점 고객을 위해 구매 금액별 선불카드 이벤트도 실시한다. 잠실, 코엑스점에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미화 3백달러 이상 구매 시 2만원권 선불카드, 5백달러 이상 3만원권, 1000달러 이상 6만원권, 2000달러 이상 12만원권을 제공하는 것을 비롯해 최대 29만원 상당의 선불카드를 증정한다.▶ 관련기사 ◀☞신라면세점, 프라다·구찌 등 28개 브랜드 70%↓
2012.06.13 I 정태선 기자
"더 더워지기 전에"..홈쇼핑업계 하계전략 비상
  • "더 더워지기 전에"..홈쇼핑업계 하계전략 비상
  • ▲ 대명 오션월드[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홈쇼핑 업계가 일찍 시작된 무더위로 휴가철이 앞당겨지자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본격적인 여름휴가가 시작되면 홈쇼핑 업계는 한동안 비수기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모두 산이나 바다, 혹은 해외로 떠나버리니 일단 물건을 팔아줘야 할 고객이 줄어든다. 게다가 휴가 비용으로 인한 지출 때문에 일시적으로나마 소비 심리도 위축되는 것. 올해는 4월까지 추위가 이어지면서 봄상품 매출도 부진했는데, 곧바로 더위가 찾아오면서 빨라진 휴가시즌에 대한 홈쇼핑 업계의 대응도 바빠지고 있다. ◇ 이른 비수기가 온다.."대응도 빨라야" 일단 평년보다 빨리 시작된 무더위에 휴가 계획을 서두르는 고객들을 위해 각종 휴가철 상품을 새로 론칭하거나 관련 기획전을 열고 있다. CJ오쇼핑(035760)은 여가 트렌드로 캠핑이 떠오르는 추세에 발맞춰 다채로운 캠핑 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보다 약 한 달 정도 앞당겨진 것이다. 최희우 CJ오쇼핑 문화사업팀 MD는 "텐트세트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방송 편성을 두 배, 캠핑 용품 카테고리 전체의 경우 25%가량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CJ오쇼핑은 보냉병과 물놀이 상품 등 여름 상품의 방송을 앞당겨서 편성하고 있다. 워터파크 상품 역시 작년에 비해 2주 먼저 방송을 시작했다. 4월 말부터 편성된 `대명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이용권`은 한 주에 방송을 많으면 3회까지도 진행하는 등 작년보다 물놀이 상품에 무게를 싣는 모습이다. NS홈쇼핑도 미리 여름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작년보다 한 달 일찍 여름 상품 기획전을 마련했다. 이달 말까지 `미리 준비하는 여름의 모든 것` 기획전을 통해 선풍기를 비롯해 쿨매트, 에어컨 등의 냉방 용품과 냉면 및 다이어트 식품과 캠핑 먹거리 등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현대홈쇼핑에서는 "아직 구체적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예년보다 조금 더 빨리 여행가방이나 여름 샌들 기획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객을 끌어오기 위한 사은 행사도 마련돼 있다. GS샵은 6월 한 달간 `기적의 6월`이라는 사은 이벤트를 실시한다. 5만원 이상의 TV홈쇼핑 상품을 3번 이상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소비자가 6만5000원 상당의 `리엔 효윤비책 집중개선 샴푸 400ml 5개 세트`를 증정한다. 회사 측은 "6월에 구매횟수에 따라 사은품을 주는 행사는 GS샵 창사 이래 처음일 정도로 유례가 없는 대규모 이벤트"라고 설명했다. ◇ 바캉스·캠핑용품 `불티` `그래도 아직 이르지 않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이같은 휴가철 용품에 대한 실제소비자들의 반응은 뜨겁다. &nbsp;▲ 코베아 뉴 타프 빅돔 텐트세트CJ오쇼핑에서 지난 2일 신규 론칭한 `코베아 뉴 타프 빅돔 텐트세트`는 첫 방송에서 예상보다 50% 이상 판매됐으며, 휴일이었던 6일에는 방송시간이 끝나기도 전에 준비된 물량이 매진됐다. 대표적인 바캉스 상품인 비키니와 선글라스 판매도 빠르게 늘고 있다. CJ몰에서 올해 1월에서 5월 사이에 비키니를 구매한 고객이 작년보다 약 85%나 증가했다. 롯데홈쇼핑에서는 올해 들어 코치 선글라스가 전년 동기 대비 22배 이상 많은 1만7000여개가 팔렸다. NS홈쇼핑 측은 "곧 있을 전기 요금 인상을 앞두고 전기료 부담이 적은 선풍기, 쿨매트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여름철 노출을 대비한 다이어트 상품과 냉면 등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벌써부터 `여름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홈쇼핑(057050) 관계자도 "레포츠는 물론 휴가철 미용관리를 위한 상품들도 잘 나가고 있다"며 "`하유미팩`이나 자외선 차단제, 미백 관리 제품 등이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2.06.10 I 장영은 기자
`변해야 산다` 美소매업체들의 변신
  • [비즈니스 트렌드]`변해야 산다` 美소매업체들의 변신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6월 04일자 24면에 게재됐습니다.[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컴퓨터 앞에 앉아서 쇼핑하는 고객들을 어떻게 하면 매장으로 끌어 들일 수 있을까." 온라인쇼핑몰에 고객을 빼앗기고 있는 전통적인 미국의 오프라인 소매업체들이 가진 최대 화두다. 실제 올 1분기만 해도 `소매업계 공룡`인 월마트가 1123억달러의 매출로 1위 자리를 지켰지만, 2위인 타겟은 165억4000만달러로, 온라인 쇼핑몰에서만 132억달러를 벌어들인 아마존닷컴에 바짝 추격 당했다. &nbsp;성장률로는 더 심각했다. 월마트가 2.6%에 그쳤고 타겟은 6.2%로 선방했지만, 무려 34%나 늘어난 아마존 앞에서는 역부족이었다. 이렇게 빠르게 설 땅을 잃고 있는 소매업체들로서는 오프라인 매장을 찾을 때 불편함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한 편의시설부터 늘릴 수 밖에 없다. 미국의 대표적인 애완동물용품 소매업체인 펫스마트는 매장을 찾는 고객들의 애완견에게 잠자리를 제공해주는 소위 `펫 호텔`을 공격적으로 늘리고 있다. 현재 1200곳의 매장을 가진 펫스마트는 올들어 이미 호텔수를 200곳으로 늘렸고, 연내 이를 두 배로 늘려 웩닷컴 등 온라인 쇼핑몰에 빼앗긴 고객을 되찾아 오겠다는 복안이다. 최대 백화점인 메이시스는 고객들에게 매장을 안내하고 택시를 잡아주던 기존 컨시어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별도의 키오스크를 설치해 가상 컨시어지 서비스를 크게 늘렸고, 고객에 맞는 뷰티용품까지 직접 추천해주는 등 서비스 범위도 넓혔다. 플래그쉽인 맨해튼 매장도 현대화하고 편의시설을 늘리기 위해 4억달러나 들여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다. 고객 니즈에 맞춰 공간을 바꾸는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여성 핸드백에서 명성을 쌓아온 코치는 올해부터 남성용 지갑과 여행가방 등에 집중 투자해 고객층을 넓히기로 했다. 이를 위해 북미지역 350곳의 매장 가운데 42곳에 불과했던 남성용 코너를 100곳까지 늘리기로 했다. 북미지역에 1066곳의 매장을 가진 미술 공예품 전문 소매업체인 마이클스 스토어도 올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성장성에 대한 고민에 빠졌다. 결국 매장을 1500곳까지 늘리기로 했는데, 대신 새로 출점하는 매장은 상대적으로 온라인 쇼핑몰 이용율이 낮은 도심 외곽과 시골 지역에 집중하기로 했다. &nbsp;결국 이들 소매업체들의 변신이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둘지는 고객들에게 얼마나 차별성을 어필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nbsp;폴 스위낸드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는 "결국 사람들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경험할 수 없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받거나 구입할 수 없는 특이한 제품을 사기 위해 오프라인 소매업체를 찾는다"며 "소매업체들이 새로운 제품이나 기술, 서비스를 제공해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예상했다.
2012.06.04 I 이정훈 기자
칙칙한 짐가방 들래? 발칙한 트렁크 들래?
  • [위크엔드]칙칙한 짐가방 들래? 발칙한 트렁크 들래?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5월 25일자 30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자칫 잘못했다가는 말 그대로 `짐`이 되기 쉽다. 여행길 어디서나 함께 메고 지고 이고 돌아다녀야 하는 `여행가방`(여행갈 때 쓰는 큰 가방, 짐 등을 일컫는 캐리어나 트렁크의 총칭) 얘기다. &nbsp;최근 들어서는 주5일제 전면시행에 캠핑족들이 늘어나면서 여행가방도 다양해지고 용품 시장도 부쩍 커졌다. 여행용품 시장의 핵심은 짐 분류. 짐을 어떻게 나눠 정리하고 보관할 것인지에 대한 결과물들이 제품으로&nbsp;출시되고 있다. ▲ 투미(TUMI)의 다채로운 여행용 가방들. 메인 사진은 모델컷.편한 여정을 위해 요긴하게 활용되는 여행가방에도 유행이 따른다. 25일부터 6월6일까지 이어지는 황금 연휴와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여행 계획을 세우는 만큼 여행 준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여행가방으로 멋 내는 센스를 엿보기로 했다. &nbsp;비슷한 용도, 같은 가격의 용품들이 부지기수인 만큼 꼼꼼하게 따져봐야 손해가 없을 터. 무색의 칙칙한 트렁크가 보편적이었던 예년과 달리 최근에는 다채로운 색감과 디자인, 패턴 등이 더해졌다. ▲ (사진 왼쪽부터)엘르가방, 아메리칸 투어리스트, 쌤소나이트와 사진작가 배병우와의 콜라보레이션 여행가방.▲ (사진 왼쪽부터)아메리칸 투어리스트, 히데오 와카마추 캐리어.◇톡톡 튀는 색상과 패턴&nbsp;올해 패션계에&nbsp;선명하고 강렬한&nbsp;색상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여행가방 역시 비비드 색상을&nbsp;입었다. 올 여름을 겨냥해 나온 여행가방은 더욱 화려하고 과감해졌다. 과거의 검은색, 남색 등 칙칙하고 무거운 느낌을 벗어 던지고, 분홍, 노랑, 파랑, 빨강 등 다양한 색상으로&nbsp;여행의 묘미를 살려준다. &nbsp;여름 뜨거운 태양과 잘 어울리는&nbsp;형형색색의 여행가방은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 휴가지에서 실용성과 패션감각까지 겸비한 여행가방을 옆에 둔다면 완벽한 멋쟁이로 시선을 끌 수 있다.&nbsp;패션지에서 `공항패션의 좋은 예, 나쁜 예` 등을 선보일 정도로 가방은 여행 패션의 마무리쯤이 된다.&nbsp;&nbsp;▲ (사진 위쪽부터)롱샴의 제레미스콧 파라다이스, 투미 아이콘 스트라이프 라인.&nbsp;◇여행가방도 협업 붐 최근들어 꽃무니나 호피(표범 호랑이의 얼룩모양)무늬, 밀리터리(군복 스타일) 등의 다채로운 패턴이 들어간 여행가방이 선을 보이고 있다. 이국적인 색채와 특유의 미적 감각으로 만들어진 이 가방들은 역마살 도진 나그네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nbsp;특히 예술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의미가 담긴 예술가와의 협업(콜라보레이션) 활동을 통한 트렁크를 각 브랜드마다 출시하는 추세다.&nbsp;미국 가방 브랜드 쌤소나이트는 `소나무 작가`로 유명한&nbsp;사진작가 배병우와의 협업 제품인 `픽셀큐브`를 선보였다. &nbsp;투미에서도 산업디자이너 드로어 벤쉐트리트와 콜라보레이션한 하드케이스 캐리온을 내놓았다. 협업 여행가방은&nbsp;집에서 보관할 때에도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전시효과를 얻을 수 있다. ▲ 실용적인 투미의 다양한 사이즈의 여행가방들.◇가벼운 무게 & 실용성 겸비&nbsp;여행지에서 가방이 말썽을 일으키는 것만큼 난감한 일은 없어 보인다. 그래서 튼튼해야 한다.&nbsp;가방 끝이 부서지거나 아예 바퀴가 빠지고,&nbsp;공항 컨베이어 벨트에 찢어지는 등 지퍼가 떨어지는&nbsp;사고가 없어야 한다. &nbsp;여기에 짜임새 있는 똑똑한 수납구조를 지녔다면 금상첨화. 또 무조건 클 필요는 없다. 큰 가방은 오히려 이동하기 불편하고&nbsp;부담스럽기 마련. 필요한 소지품을 담고&nbsp;혼자서도 편하게 옮길 수 있는 사이즈의 가방이 좋다. 김희정 쌤소나이트코리아 마케팅총괄 본부장은 "과거엔 남색, 검정색과 같은 어두운 컬러의 캐리어 위주였다면 최근에는 형형색색의 제품이나&nbsp;다양한 무늬의 가방들이 선을 보이고 있다"면서 "여기에 알루미늄 하드케이스부터 나일론 같은 가벼운 소재의 제품들이 인기"라고 말했다. ▲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레스포색 백팩, 레스포색, 투미 렌즈 케이스, 투미 액세서리.[TIP] 똑똑한 여행용 짐 싸는 법①짧은 여행엔 백팩이나 보스턴백 적당=1~2박용 짧은 여행 시엔 바퀴가 달린 캐리어보다는 간단한 옷가지를 넣을 수 있는 백팩이나 보스턴백이 딱이다. 2~3박의 여행길이라면 파일럿이나 승무원들이 사용하는 `파일럿 캐리어`가 편리하다.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여행가방 브랜드 아메리칸 투어리스터의 스피디에어 롤링 토트(12만9000원)는 합리적인 가격에 노트북 수납이 가능하고 실용적인 쓰임새로 기내용으로 인기가 많다. 4박 이상은 기내 수하용가방이 적당하다. ②무거운 물건은 아래쪽으로=짐도 요령 있게 싸야한다. 무거운 물건은 아래쪽 바퀴부분에 넣고 가벼운 것은 위쪽 손잡이가 있는 곳에 넣는다. 구두처럼 딱딱한 짐은 바깥쪽, 화장품이나 선글라스, 액세서리처럼 깨지기 쉬운 물건은 옷 사이사이 안쪽에 넣는 게 현명하다. 여행에 정장을 챙겨가야 한다면 정장 전용 보관함(가먼트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③부피가 큰 옷은 둘둘 말아야=여행용 옷을 선택할 때는 구김 회복성이 높은 폴리에스테르 소재 등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 빨리 마르는 건속 소재의 속옷과 의복도 짐을 줄이는 좋은 아이디어다. 부피가 큰 점퍼나 후드류는 돌돌 말아 넣으면 부피도 줄고 구김도 방지할 수 있다. 또 얄은 소재의 블라우스나 스커트류는 습지를 한 장 깔아 말면 손상이 방지된다. 양말이나 스카팅은 아예 신발 안에 말아 넣어 가는 것도 신발 형태를 유지하고 공간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nbsp;
2012.05.25 I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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