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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억대女 돌직구토크]한달 용돈 20만원이면 충분하다
- [이데일리 성선화 박종오 기자] 남자의 재테크는 공격적이다. 돈을 쥐면 더 큰 사냥에 나선다. 주식 투자 대박 신화가 된 이들이 대부분 남성인 이유다. 여성의 재테크는 다르다. 여성들은 보수적이고, 안정적인 성향이 강하다. ‘재테크는 습관’이라고 말하는 여자들이 있다. 이데일리가 마련한 ‘재테크 직구토크’의 이번 주제는 ‘2030 여성들의 재테크’다. 자신 만의 돈 모으는 기술을 책으로 풀어낸 3명의 저자를 만나 토크를 진행했다. ‘적게 벌어도 잘 사는 여자의 습관’의 정은길 교통방송 아나운서, ‘앨리스의 비밀통장’의 차시현 KIS PRICING 매니저, ‘반값 경매 정석’의 이여정 KRAM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토크에는 본지 재테크 자문위원인 김남욱 기업은행 을지로본점 PB도 함께했다.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동에서 오간 똑소리나는 그녀들의 재테크 수다를 공개한다. ▲이데일리 ‘재테크 직구토크’에 참여한 네 명의 여성들이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고 있다. 왼쪽부터 정은길 아나운서, 이여정 대표, 차시현 매니저, 김남욱 PB.◇“한 달 용돈 20만원”…목표 뚜렷하면 명품백도 눈 안 간다▶성선화 기자(이하 성)=20~30대 여성들이 돈을 모으는 건 정말 쉽지 않다. 오늘 모인 분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재테크에 성공했다. 먼저 저축 만으로 2년 만에 1억원을 모은 정은길 아나운서가 궁금하다. 한 달에 얼마씩 모아야 가능한가.▶정은길 아나운서(이하 정)=한 달에 370만원씩 저축한다. 나머지 추가 수입도 모조리 저축한다. 남편과 둘이 합친 수입은 500만원 안팎이다.▶박종오 기자(이하 박)=도대체 한 달 용돈이 얼마길래. 정말 놀랍다.▶정=요즘도 한 달 용돈이 20만원이다. 다이어트를 하다보니 밥값은 자연스럽게 절약되고, 택시는 거의 타지 않는다. 구체적인 목표가 있었다. 첫번째 목표는 내 집 마련이었다. 뚜렷한 목표 덕분에 돈이 새는 걸 막을 수 있었다. 절약이 생활화됐다. 커피를 마시거나 명품가방을 사고 싶어도 내 목표만 분명하면 참을 수 있다. 29살까지 1억원을 모아 첫번째 목표를 이뤘다.▶김남욱 PB(이하 김)=정말 대단하다. 나 또한 한 달 용돈 50만원으로 사는데 정말 빠듯하다. 맞벌이를 하다보니 식비가 거의 들지 않아서 가능한 것 같다. ▶성=여자들이 돈 쓰는 데는 따로 있는 것 같다. 커피값은 물론이고 옷값, 헬스비 등 스스로를 꾸미는 데 돈이 많이 든다.▶정=옷값이 가장 큰 문제였다. 여러 보세 옷집을 전전하며 협찬을 구했다. 요즘은 고속터미널 상가를 주로 이용한다. 운동은 회사에서 지원해 주는 비용으로 수영을 하고 있다. 공무원 신분이다 보니 일단 식대가 안 든다. 쓰는 건 교통비 정도다. 때로는 도시락을 싸서 다니고, 옷도 만들어서 입는다.▶이여정 대표(이하 이)=솔직히 절약하고는 거리가 멀다. 얘기를 듣다보니 내일부터라도 절약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 경우는 부동산 경기가 워낙 좋을 때라 중개업을 시작하자 마자 뭉칫돈이 들어왔다. 전월세 계약만 해도 한 달에 1000만~2000만원씩 들어오던 때였다. 여윳돈이 생기면 저축보다 바로 빌라 등 부동산에 다시 투자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차곡차곡 절약해 돈을 모으는 게 정석인 것 같다. 처음부터 큰 돈을 만지니 필요를 못 느꼈다. 나중에 경기가 내려가면서 ‘아차’ 싶었다. 2010년부터 가격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2년 만에 자산이 3분의 2로 쪼그라 들었다. 과감하게 손절매를 했어야 했다. 남들에게는 조언하면서도 정작 내건 못하겠더라. ▶박= 증권사 PB로 일하면서 주식으로 재테크를 했는데 절약도 했나. ▶차시현 매니저(이하 차)=물론이다. 지금은 아니지만 한때 한달 용돈 20만원으로 살던 시절이 있었다. 남들에겐 권하고 싶지 않지만, 한때 정말 공격적으로 주식 투자를 했다. 증권사 PB로 일하면서 주식에 손을 댄 게 26살 때였다. 종잣돈이 적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돈을 다 잃어도 다시 벌면 된다는 생각이었다. 2010년까지 3년 간 코스닥에 장기 투자했다. 수익률이 2배가 돼 투자금이 1억원으로 불어났다. 특히 결혼을 앞두다 보니, 재테크의 목표가 사라진 듯하다. 지금 아니면 언제 쓰냐는 생각도 들고. ◇안 팔리는 부동산, 차라리 전월세가 ‘甲’▶성=앞으로 부동산 투자를 해볼 생각은 없나. ▶정=처음에 집을 샀던 건 투자 목적이 아니었다. 그냥 내 집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꿈이었다. 지금도 그 생각엔 변함이 없다. ▶김=나 또한 마찬가지다. 내 집 한 채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갖고 있는 게 있다면 올해든 내년이든 팔아야 한다. 손해를 보더라도 지금 정리하는 게 이익이다. ▶정=솔직히 부동산은 나와 안 맞는 것 같다. 빌라를 파는데 너무 애를 먹었다. 간신히 손해 안 보고 팔았는데 당시 심적 스트레스가 상당했다.▶성=주식으로 성공한 분의 의견이 궁금하다.▶차=꼭 집을 사야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은행 수익률보다 좋다면 부동산 투자도 괜찮다고 본다. 지금 같은 시기에는 전세나 월세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성=부동산 전문가에게 묻고 싶다. 수익형 부동산의 월세가 꼬박꼬박 잘 들어오고 있어도 팔아야 하나. ▶이=부산 등을 제외한 90% 지역에서 집값이 떨어졌다. 그나마 지방이 7~8% 운영수익률을 유지하는 것 같다. 환금성이 떨어지는 것도 문제다. 도심부 역세권 소형아파트나 상가처럼 거래가 많은 부동산이 지금 20% 안팎이나 될까. 수익률이 좋은 상가라면 노후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투자처로 괜찮아 보인다. 지금은 부동산이 아니어도 투자할 곳이 워낙 많다. 부동산 경기가 좋을 때는 아파트, 주택, 상가 중에서 투자처를 골랐다. 지금은 주식, 펀드, 금, 달러 등 선택항목이 너무 다양하다. ◇금융 투자, 수익과 리스크부터 따져라▶박=그렇다면 주식 투자는 어떤가.▶정=주식 투자도 한다. 그런데 딱 100만원만 투자한다. 잃어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 마지노선이다. 2년째 투자했는데 수익률이 연 10%를 넘는다. ▶성=연 10% 수익률이면 10만원이다. (웃음)▶정=주식투자의 장점은 금액보다 모든 경제 뉴스에 관심이 간다는 것이다. 나영석 PD가 CJ E&M으로 이직했다는 소식에 주식을 사 수익을 냈다. 덕분에 경제 프로그램 진행도 맡게 됐고, 재테크 책도 낼 수 있었다. ▶차=직접 투자 대신 인덱스펀드처럼 장기적인 간접 투자 위주로 하고 있다. 주식은 태도의 문제다. 시간을 내서 집중할 수 있는 게 아니면 원금보장형 등 안정성 있는 상품에 투자하는 게 낫다. ▶성=장기투자를 하고 싶은데 자꾸 급전이 필요할 때마다 환매를 하게 된다. ▶김남욱(이하 김)=펀드도 대출이 된다. 수익률이 좋다면 펀드를 깨기보다 대출을 이용하는 게 낫다. ▶성=ELS 상품에 투자할 때는 적립식보다 목돈을 넣어두고 만기를 기다리는 게 낫다더라. 반면 투자금액이 작을 땐 수익도 쪼그라드니 재미가 없다. 이럴 땐 역시 공격적인 투자가 답일까.▶차=자산이 이미 일정 수준 이상이면 공격적인 투자는 별로다. 그보다 지출을 관리할 수 있는 상품을 찾는 게 낫다. 얼마만큼 목돈을 갖고 투자하느냐가 중요한 것도 아니다. 수익이 얼마이고 위험이 어떤 지를 따져보는 게 훨씬 중요하다. 얼마를 투자할 것인지 결정하는 건 그 다음 일이다. ◇생활 재테크는 꿈을 위한 디딤돌▶성=다들 정말 힘들게 산다. 도대체 재테크는 왜 하나.▶정=남편이랑 세계 여행을 할 계획이다. 회사를 그만둔 후 둘이서 세계 여행을 갈때 드는 비용은 7000만원 정도다. 그 이후의 삶에 대해서는 차차 생각해 볼 계획이다. ▶박=노후를 위해 빌딩 한 채 장만해 두고픈 욕심은 없나. ▶차=매입시점의 금리에 따라 생각이 달라질 것 같다. 금리가 빌딩 수익률보다 낮다면 고려대상이 될 거다. 하지만 경기 여건이나 성장률 등을 보면 국내 금리가 쉽게 오를 것 같진 않다. 만약 금리가 크게 오르면 가계부채 등 사회적 충격도 엄청나 시중금리가 5% 이상 오르긴 어려울 거다. ▶김=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도 올해까진 변동금리, 내년 중순부터는 고정금리로 받는 게 이자 부담을 줄이는 한 방법이다. ▶성=앞으로의 재테크 목표는.▶이=홍대 상권을 주목하고 있다. 내 돈 10억원을 들여 20억원대의 5층짜리 상가에 투자할 만하다. 이런 곳은 월 고정수입이 500만원 이상 들어오니 노후 대비용으로 적절하다. ▶정=목표는 인생 후반전이다. 돈은 내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한 수단이다. 매달 들어오는 고정수입을 바라고 재테크를 시작한 게 아니다. 당장 급여가 없어도 생계형 인간이 되고 싶진 않은 거다. 세계일주를 다녀와서 당분간 모은 돈을 쓰면서 새로운 일을 준비할 거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증세기준 '연봉 5500만원'상향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다음은 14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1면-증세기준 ‘연봉 5500만원’상향-승부의 세계 ‘피도 나라도 없다’-건보증 도용으로 100억 새는데 병·의원에선 “우리 소관 아니다”-대정전 오늘이 마지막 고비▲종합-“소통 실패”뭇매...리더십 또 도마에-“특목고, 이과반·의대반 운영땐 지정 취소”▲세법개정안 수정 발표 -229만명 구제 대가...稅收 4400억 ‘펑크’-최대 고비 맞은 ‘1기 경제팀’ 수정안 성패 民心에 달렸다▲정치-세금폭탄·장외투쟁 ‘朴대통령의 데자뷔’-오늘 개성공단 7차회담..정상화 접점 찾을까-朴대통령, 민생행보 잰걸음 ▲경제·금융-농협 체크카드, KB국민 따돌리고 1위 탈환-상반기 세수실적 3년만에 최저 -국고채 발행 는다는데...보험사엔 ‘毒’-어두컴컴 찜통 사무실..민원인 “너무하네”▲스포츠, 다문화를 허하라-선수 구하기 힘든 프로야구 ‘검은 머리 외국인’이 답이다 -성공한 귀화선수 누가 있나▲산업-“애플, 막판 터무니없는 보상금 요구로 삼성과 협상 깼다”-디젤 심장 뛰는 ‘더 뉴 아반떼’...수입차 공세 막을까-스마트폰 도난 ‘킬’ 한다 -금융업체 65% “低금리에 수익성 악화”▲산업-일본車, 현지형 모델로 중국 노린다-잘나가는 한컴 -허덕이는 해운사 ▲산업-‘철’없는 여행가방..겨울에 더 잘팔렸다-年 200여명 해외기업 벤치마킹..신세계, 글로벌 인재 양성 ‘눈길’-더페이스샵에 1위 내준 미샤 ▲사이버 보안 첨병들 -‘디지털 이지스’도둑없는 e낙원을 꿈꾸다▲캠핑&아웃도어-시원한 강바람 ‘흐뭇’ 시끌벅적 술판 ‘짜증’▲골프&스포츠-“손흥민을 보호하라”레버쿠젠 인터뷰 금지령-새로 발맞춘 홍명보호 오늘 밤 강호 뚫을까-장하나-김효주 “대상·상금왕 건드리지마”▲컬쳐-9년만에 돌아온 ‘캣츠비’..웹툰 1세대 강도하 신작 출간-한땀한땀 다섯달...화려해서 명품이 아니다 -세금 더 걷으면 富國이 되는가▲엔터테인먼트-누구가 걸리는 감기..그래서 더 두려운 거 아닐까요-세 남자 ‘가을대전’▲마켓-삼성전자 가을랠리 스타트 “150만원 간다”-파업하면 주가 상승, 현대·기아차 올해도?-돈까지 빨아들인 제습기...사상최대 실적▲증권-건설株 실적은 좋은데..업황 부진에 맥못춘다-왕년 코스닥 대장株 서울반도체 3년만에 ‘포효’-‘빚쟁이’골든브릿지 증권 저축銀 대주주 심사 ‘풍전등화’-게임주 어닝쇼크...국민게임도 ‘벌벌’▲글로벌마켓-글로벌경제 중심축 ‘다시 선진국으로’-멕시코 에너지시장 개방-日기업, 엔저 약발 끝 보인다-“美기업 유럽行...세금 줄이기 꼼수”▲오피니언-위기관리, 앞으로 중소기업이 풀어야 할 숙제-화려한 중국경제의 짙어진 그림자▲피플-“금감원, 뼈 깎는 자세로 신뢰 회복해야”-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몽헌 회장 추모 사보’ 발행-“해외 수출 비중 3년내 20%까지 늘린다” 한상호 현대엘리베이터 대표 취임 2주년 -“가업승계 공제한도 1000억으로 높여야”▲사회-국민연금 572억 무자격자에 지급-독립에 몸 바쳤건만...잡초가 봉분을 뒤덮었다-무인비행선 뜨자 얌체운전 줄었다▲부동산-대단지 아파트 낀 은평·중동 상가 탐나네-경매로 내집마련? 전세보다 싼 물건 ‘수두룩’-건설 체감경기 먹구름 지방까지 확산
- 백련향·갯내음 가득한 남도의 멋 …전남 무안
- 무안 송계마을의 갯벌체험 현장. 마을 주민이 갯벌에서 전국적으로 유명한 무안 낙지를 ‘삽’으로 잡는 모습이다.무안 낙지를 잡아 올린 여행객의 모습. 송계마을에선 갯벌체험, 어패류잡기체험, 어장체험, 갯바위낚시체험 등을 근간으로 계절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정하는데, 여름에는 갯벌체험과 갯바위낚시체험이 주로 진행된다.뙤약볕이 내려쬐는 8월의 회산 백련지. 뜨거운 해를 연잎으로 가린 두 여인이 탐방로를 걷고 있다.연꽃 감상의 출발점은 ‘연풍연가’. 백련지 초입에 조성된 목조 탐방로다. 연인들이 연꽃바람을 맞으며 걷는 길이란다. 멸종 위기의 희귀종인 ‘가시연꽃’의 집단군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찜통 같은 더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을의 시작점인 입추도 이미 훌쩍 지난 8월 중순인데도 기상청은 이번 주까지 불볕더위가 이어질 것이라 합니다. 그래서인지 더위를 피해 너도나도 시원한 계곡이나 산, 그리고 바다로 떠납니다. 이왕 떠나는 여행이라면 일상에 지친 심신을 다시 추스르는 기회로 삼아 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번 주말은 광복절을 포함해 최대 4일 연휴이니 알찬 여행을 계획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번에 소개할 여행지는 전라남도 무안군입니다. 하얀 연꽃들이 만발한 무안은 해마다 여행객들로 북적거립니다. 검은 갯벌 위에서 신나는 체험이 가득한, 입을 황홀하게 하는 별미가 넘치는 무안으로 아주 특별한 여행을 떠나봅니다. 연꽃 사이를 거닐 수 있도록 길이 만들어졌다. 길 중간 중간에 그늘도 만들어졌다. 그늘에 앉아 푸른 휴식을 누리는 사람들의 표정이 맑다.▲여름 내내 연꽃이 피고 지는 회산백련지방죽에 오르자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불교에서 말하는 불국정토가 여기일까. 하얀 연꽃들이 드넓은 연못 위에 총총이 박혀 있다. 연꽃은 불교의 상징. 석가가 연꽃 위에서 탄생했고, 마야부인이 몸을 풀 때 오색 연꽃이 피었다는 인연에서 깨달음과 빛, 극락정토를 상징한다. 구릉너머로 해가 솟자 방죽은 온통 연잎들이 뿜어내는 푸른 빛으로 세상을 밝힌다. 7월부터 9월까지 꽃을 피우는 연꽃의 절정은 8월. 뜨거운 태양 아래 순백의 꽃을 피워내는 연꽃의 전성기가 바로 지금이다. 무안 회산백련지는 백련의 집단 서식지다. 절집 인근에서도 보기 힘든 백련이 지천이다. 무릇 깨달음을 얻기 위함일까. 한여름 뙤약볕에도 이곳을 찾는 이들이 적지 않다. 야트막한 산자락에 둘러싸인 회산 방죽은 둘레 약 3km, 면적 약 33만 ㎢(10만평)에 이른다. 전해지는 이야기로는 일제시대 저수지로 축조해 사용되던 곳이었다. 인근의 한 주민이 저수지 가장자리에 백련 12그루를 심었는데 그날 밤 꿈에 하늘에서 학 12마리가 내려와 앉은 모습이 흡사 백련이 피어 있는 모습과 같아 그날 이후 정성을 다해 연을 가꾼 것이 해마다 번식을 거듭해 동양 최대의 백련지가 됐다고 전해지고 있다. 넓은 저수지에 연꽃 중에서도 희귀하다는 백련이 가득 피어나며 여름이 무르익으면 탐스러운 연꽃이 장관을 이룬다. 매년 7월이 되면 초록빛 연잎이 덮이기 시작해 고개를 내미는 꽃송이가 어른 주먹만하다. 그러나 백련은 일시에 피지 않고 9월까지 제각각 꽃을 피우므로 한꺼번에 꽃이 만발한 풍경은 보기 힘들다. 백련지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돌다리와 나무다리인 백련교는 연꽃을 감상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다. 다리 곳곳에는 백련의 모습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요염한 자태로 무리지어 피어나는 노란 물양귀비, 멸종 위기에 있으며 보랏빛 꽃잎에 가시가 돋힌 가시연, 앙증맞은 노란 개연, 기름 등잔 위에 띄워놓은 불꽃 같은 애기수련, 순채, 물옥잠, 택사 등 좀처럼 보기 어려운 70여종의 수생식물이 즐비해 눈을 즐겁게 한다. 연으로 숲을 이룬 회산백련지는 철새라는 본분을 망각하고 백련지에 눌러 앉아 주인 노릇을 하는 물닭, 물닭과 사촌이지만 영역싸움을 치열하게 하는 쇠물닭, 잠수의 달인으로 통하는 논병아리가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가물치, 우렁이, 청개구리 등등 다른 동물들과 어울리며 회산백련지에서 둥지를 틀고 새끼를 낳으며 세대를 이어간다. 전남 무안군 일로읍 복용리 83. 061-285-1323. 무안생태갯벌센터의 전경. 무안생태갯벌센터는 갯벌의 가치를 연구하고 알리기 위한 교육의 장으로 설립됐으며 갯벌생태관, 갯벌탐사관, 갯벌학습실, 갯벌탐조대, 생태공원, 야외학습장, 생태체험장으로 구성돼 있다.여행객들이 송계마을에서 갯벌체험을 하고 있다. 송계마을의 갯벌은 모래로 이우어져 있어 타지역과 달리 쉽게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해가 뜨고 지는 송계마을에선 갯체험을.무안군 해제면 송석리 도리포의 어촌 마을인 송계마을은 서해안에서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서해 명소다. 드넓은 백사장과 해송림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겨울철에는 함평의 바다 쪽에서 해가 뜨고, 여름철에는 영광의 산쪽으로 해가 뜬다. 포구 반대편 서쪽으로 가면 칠산바다 쪽의 일몰 또한 장관을 이루며, 매년 1월 1일에는 이곳에서 해맞이 행사와 숭어축제가 열린다. 항상바위는 도리포의 맨 끝에 나지막하게 자리잡고 있는 바위섬으로, 썰물 때에만 건너갈 수 있다고 한다. 항상바위에는 풀 한 포기 자라지 않지만, 바위 정상에는 수백년 파도와 바람을 이기고 인고의 세월을 견뎌온 사철나무가 있다. 백사장과 해송림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송계마을에서는 바다낚시, 패류 채취 등 바다와 갯벌을 이용하는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갯벌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갯벌체험을 할 수 있지만 이곳 송계마을이 유독 주목받는 이유는 갯벌체험을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사계절 내내 체계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했다. 타지와는 달리 마을 배를 타고 가까운 바다로 나아가 닭섬에서 체험을 진행한다. 또 갯벌이 모래로 이뤄져 있어 쉽게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갯벌체험, 어패류잡기체험, 어장체험, 갯바위낚시체험 등을 근간으로 계절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정하는데, 여름에는 갯벌체험과 갯바위낚시체험이 주로 진행된다. 체험은 모두 사전예약을 통해 진행되며 인터넷과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갯벌체험은 하루 두 차례 반복되는 밀물과 썰물에 맞춰 진행되기 때문에 하루에 한 번만 가능하며 매일 시간이 바뀌므로 사전에 체험시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체험과 관련된 도구는 모두 마을에서 지급하나 개인용 세면도구와 함께 두꺼운 양말은 참가자가 직접 준비해야 한다. 아름다운 어촌 100선에 선정된 바 있는 송계마을에서 해맞이와 해넘이, 바다를 둘러싼 해송림과 백사장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가득 담아가면 어떨까. 체험은 유료이며 1인당 2만원이다. 전남 무안군 해제면 송석리 30-4, (061)454-8737송계마을 앞 ‘닭섬’ 갯벌에서 만난 ‘바닷 게’. 무안의 갯벌은 해양생태계의 보고라 할 만큼 다양한 종의 동식물들이 자생하고 있다.▲여행메모◇가는법:-버스(고속)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는 하루 2회 운영된다. 동서울에서는 하루 4회 운영된다. 군내버스 일로읍에서 회산백련지까지는 1일 7회 운영되고 송계마을은 도리포행은 일일 9회 운영된다. (061)454-1040-자가용: 회산방죽:회산백련지 : 서해안고속도로 일로IC→일로읍→회산백련지송계마을:서해안고속도로→무안광주고속도로 →북무안IC→현경교차로→현경삼거리→수암교차로→ 도리포 방면→ 송계어촌체험마을무안생태갯벌센터에 설치된 데크.◇먹을것: 무안은 세발낙지도 유명하지만 ‘백련의 고장’다운 음식들이 지천이다. 구수한 맛이 우러나는 연차와 연잎에 각종 재료를 넣어서 쪄내는 연쌈밥은 기본, 시원한 연맥주, 영양만점의 연국수, 국물이 좋은 연라면을 비롯해 백련돈가스, 연근전, 연잎삼겹살말이, 연근전골 등이 있다..◇볼거리: 무안생태갯벌센터는 갯벌의 가치를 연구하고 알리기 위한 교육의 장으로 설립되었으며 갯벌생태관, 갯벌탐사관, 갯벌학습실, 갯벌탐조대, 생태공원, 야외학습장, 생태체험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검은 비단이라 불리는 ‘갯벌’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을 학습할 수 있는 곳이다. 무안 송계마을에서 어패류를 채집하고 있는 마을주민과 갯벌체험을 하고 있는 여행객의 모습. 송계마을은 갯벌체험, 어패류잡기체험, 어장체험, 갯바위낚시체험 등을 근간으로 계절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정하는데, 여름에는 갯벌체험과 갯바위낚시체험이 주로 진행된다.무안지도▶ 관련기사 ◀☞ [여행家]온라인투어, '일본 요나고 2013을 즐기자' 이벤트 外☞ "가을맞이 제주여행, 아시아나와 함께 하세요"☞ [여행家]베니키아 호텔 포항, 호텔가입 체결식 外☞ 남자들 여행 가방 속, 무엇이 들었나 보았더니...☞ `이색 여행지` 천문대 베스트 4
- [여행家]온라인투어, '일본 요나고 2013을 즐기자' 이벤트 外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온라인투어는 오는 14일부터 일본 요나고를 둘러본 후 여행 후기를 작성할 ‘일본 요나고 2013을 즐기자’ 참가자 300명을 모집한다. 일본 돗토리현과 아시아나 항공과 함께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블로그나 페이스북 이용자 중 300명을 선정해 해당 도시로 보내주는 이벤트다. 9월 한 달 동안 총 7회에 나누어 2박 3일 자유일정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10만원이다. 단 24일은 3박 4일 일정이며, 9월 6일, 13일, 24일 출발은 기본 참가비에서 2만원 추가된다. 최종 선정된 300명에게는 아시아나 왕복항공권과 유류할증료를 비롯해 세금 및 현지 호텔 숙박(조식포함), 핸드맵을 제공한다. 각자 선택한 일정에 따라 여행을 마친 후 15일 이내 개인 블로그나 페이스북에 여행 후기를 1건 이상 포스팅하면 된다. 이 중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특별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할 경우 온라인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희망 출발일과 함께 본인 계정의 블로그 또는 페이스북 URL을 남기면 된다. 참가신청은 9월 12일까지이며, 출발일에 따라 차례로 마감된다. 대명리조트는 뮤지컬 ‘엘리자벳’ 초대권을 증정하는 대명리조트 문화이벤트를 진행한다. 옥주연, 전동석, 박은태, 민영기, 이정화, 노지훈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엘리자벳’ 티켓을 받기 위해서는 오는 18일까지 대명리조트 홈페이지로 로그인 후 문화이벤트 이벤트 창에서 퀴즈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미션을 수행한 응모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4일 2시 공연 R석을 10명(1인2매)에게 제공한다. 공연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진행되며, 단, 공연스케쥴은 배우 및 제작사의 사정에 따라 사전공지 없이 변경될 수 있으니 유념하기 바란다. 발표는 19일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588-4888차르와인은 1년여 간의 준비 끝에 동유럽 몰도바 산 와이 ‘푸카리’를 본격 런칭한다. 동유럽 몰도바는 국민의 약 1/3이 와인 관련 산업에 종사하며 집집마다 하우스와인을 담아 즐길 만큼 와인과 밀접한 나라이다. ‘푸카리’는 몰도바의 대표적인 와이너리로 러시아 마지막 황제인 니콜라이 2세, 영국의 조지 5세, 빅토리아 여왕 등 황실에 진상되던 와인을 생산했다. 6월에 개최된 ‘2013 코리아 와인 챌린지’에서는 ‘로수 드 푸카리’가 골드메달을, ‘알브 드 푸카리’가 브론즈 메달을 수상하며 국내에서 그 품질에 대한 인정을 받았다. 또한 유명 만화 ‘신의 물방울’에 ‘피노누아 드 푸카리’가 소개되기도 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맛이 더욱 깊어지는 특성 때문에 푸카리 와인은 소장가치가 높으며 디켄팅 후 마셔야 본연의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다.한화리조트 설악워터피아는 여름 하반기에 성수기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워터파크를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19일부터 9월1일까지 골드시즌 야간개장 할인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에는 평소보다 30분 개장시간을 늘리고 제휴카드를 소지한 이용객과 한화리조트 투숙객, 사이버 회원 모두 평소보다 20% 할인된 가격으로 야간개장을 즐길 수 있다. 또 8월 한달 동안 설악워터피아의 공식카페(http://cafe.naver.com/waterpiastyle)를 통해 댓글 이벤트도 진행된다. 설악워터피아, 설악쏘라노 등에서 찍은 사진과 사연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설악워터피아 무료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63빌딩 59층에 위치한 유러피안 레스토랑 ‘워킹온더클라우드’는 무더운 여름철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시원한 하이네켄 생맥주와 무제한 와인 서비스, 바비큐 안주를 실속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해피아워 패키지’를 선보인다. 12월6일까지 평일 저녁 타임에 이용 가능하다. 가격은 4만 8000원이다. 또 저녁에 방문하는 여성고객들을 대상으로 ‘레이디스 데이 이벤트’도 마련했다. 전 메뉴 식음료에 20%할인이 적용되며 피나콜라다, 쌈바 넘버원, 스트로베리 다이키리 3종 칵테일 중 한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어린이와 함께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어린이 메뉴를 50% 특별 할인해준다. 기간은 11월 24일까지이며 매주 일요일 저녁 이용 시 적용된다.온라인여행사 익스피디아는 19일까지 여름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특가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홍콩, 싱가포르, 방콕, 푸켓, 세부, 상하이, 뉴욕 등 인기 여행도시 20곳에 있는 다양한 호텔을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방콕에 위한 ‘플로럴 시르 리조트’는 무려 70% 할인된다. 또 ‘레부아 앳 스테이트 타워’도 53% 인하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싱가포르의 ‘셰러턴 타워 싱가포르’는 50% 할인이 적용되며 중국 상하이의 ‘빈얀트리 상하이 온더본드’와 ‘웨스턴 번드 센터 상하이’는 각각 30% 할인 받을 수 있다.호텔 예약 전문업체인 호텔패스스는 아시아나 항공과 함께 한발 늦게 여름휴가를 떠나는 이들을 위한 ‘위대한 휴가’이벤트를 진행한다. 26일에 싱가포르로 떠나는 3박5일 여행은 최저 78만9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같은날 방콕 빈얀트리로 떠나는 3박 5일 여행 또한 64만 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 관련기사 ◀☞ [여행家]베니키아 호텔 포항, 호텔가입 체결식 外☞ "가을맞이 제주여행, 아시아나와 함께 하세요"☞ 남자들 여행 가방 속, 무엇이 들었나 보았더니...☞ `이색 여행지` 천문대 베스트 4☞ 슈퍼주니어 여행책 16일 출간..'함께 여행 떠나요'
- 전국레저스포츠 시설, 응급사태시 대응체계 미흡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전국의 공공레저스포츠 시설들은 안전에 필요한 최소한의 요건은 갖추고 있으나 응급사태시 대응체계가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국민체육공단, 체육과학연구원과 공동으로 각종 안전사고와 위험에 노출됐거나 사고 빈도가 높은 레저스포츠 시설에 대해 1차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조사결과, 레프팅, 집라인 등 레저스포츠 시설에 이용되는 시설 및 장비는 내구성, 재질 등 품질 측면에서는 대체로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시설별 안전요원을 두고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에 필요한 최소한의 요건은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하지만 레저스포츠 시설을 운용하는 일부 프로그램에 대한 검증이 이뤄지지 않았고 사업주나 안전요원들이 인명구조 관련 자격증을 보유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응급사태시 대응체계가 미흡, 사고 초기 대응책이 다소 취약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사업신고 및 보험(공제)의무화 등에 대한 법적, 제도적 장치가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체부는 이번 조사결과 드러난 문제점을 포함한 제도적 개선사항 및 공통 표준 안전수칙, 지침, 시설별 제작·설치 기준 관련 표준수치, 규모, 내구연한 등 가칭 ‘레저스포츠 시설 및 안전 관련 공통 기준’을 연내 마련해 배포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문체부는 8월이 휴가철임을 감안, 위 기준 시행 전이라도 지자체별로 자체 시설 안전점검과 운용자 대상 안전교육 실시,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한 인근 유관기관(119 소방서, 병원 등)과 연계한 협조체제(필요시 합동 훈련, 대응 시나리오) 구축 등을 현장 지자체 관계자에게 요청했다. ▶ 관련기사 ◀☞ 가을 성수기 앞두고 캠핑업계 할인전쟁?☞ 대표팀 수바수 홍정호 "페루전, 무실점으로 막겠다"☞ "가을맞이 제주여행, 아시아나와 함께 하세요"☞ [여행家]베니키아 호텔 포항, 호텔가입 체결식 外☞ [여행家]위키코리아 원정대 14명 한국 방문 外☞ 남자들 여행 가방 속, 무엇이 들었나 보았더니...
- [여행家]베니키아 호텔 포항, 호텔가입 체결식 外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3일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에서 ‘베니키아 호텔 포항’ 체인 호텔 가입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베니키아 브랜드 제휴를 체결한‘베니키아 호텔 포항(90실, 관광 1급)’은 산업관광으로 유명한 포항에 위치, 해외 바이어들의 비즈니스 목적 방한고객이 80%를 차지할 만큼 전형적인 비즈니스호텔이다. 베니키아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토종 호텔체인 브랜드로써 2013년 8월 현재 전국에 63개 호텔이 가입되어 있다. 한국관광공사 베니키아사업팀 이영호 차장은“보다 체계적인 서비스 품질 관리를 통해 베니키아가 글로벌 호텔체인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 리조트는 강원도의 다양한 관광명소를 저렴한 가격으로 체험할 수 있는 ‘DIY 투어’와 콘도 숙박 및 관광지 체험을 함께 구성해 패키지로 선보이는 ‘웰니스 체험&썸머 패키지’를 출시했다. 알펜시아가 무기한으로 선보이는 ‘DIY 투어’는 강원도의 숨은 10곳의 관광지와 연계해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 티켓 구매 후 개별 이동하는 상품으로 알펜시아의 콘도 프론트, 워터파크 오션700에서 관광 명소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10~40% 저렴하게 이용 티켓을 미리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알펜시아 할인가로 4000원부터 35000원(1곳 1프로그램, 어른 1인 기준)까지 다양하다. 8월 구매자에게는 약 10%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웰니스 체험 패키지’는 해발 1100m에 위치한 구름 속 마을 ‘안반데기 마을’에서의 화전민 체험, 귀여운 아기 동물을 볼 수 있는 ‘돈키호테 목장’ 체험,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로하스가든 와카푸카’의 입장권이 제공되며 ‘웰니스 썸머 패키지’는 체험 패키지의 안반데기 마을 대신 ‘워터파크 오션700(오후권)’을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다. 가격은 이용 인원, 기간에 따라 ‘웰니스 체험 패키지’는 19만원대부터, ‘웰니스 썸머 패키지’는 21만원대부터(모두 세금 포함, 2인 또는 4인 기준)다. 033-339-0000엠블호텔 킨텍스는 25일까지 어린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체계적인 골프 교육인 ‘스내그 골프(Snag Golf)’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스내그 골프는 SNAG(Starting New At Golf ? 골프의 새로운 시작)의 머릿글자로 세상 어디서든 가장 쉽게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골프를 의미. 엠블호텔 킨텍스에서는 미 PGA 골프아카데미와 전설적인 골프선수 잭니클라우스 러닝리그의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역량있는 프로라이센스 보유 레슨프로들과 함께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 운영시간은 약 90분이며 참가비는 1인 기준 3만원으로 3층 야외수영장 옆 루프탑 공간에서 진행된다. 한편, 스내그 골프의 운동효과로는 집중력 향상으로 두뇌 발달에 도움, 준비운동 및 다양한 게임을 통한 신체발달, 인성개발, 직접 코스 설계를 통한 창의성 개발 등이 있다. 골프는 2016년 브라질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되어 더욱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031-927-7689▶ 관련기사 ◀☞ [여행家]위키코리아 원정대 14명 한국 방문 外☞ "8월 시트로엥 DS4·DS5 사면 7일간 프랑스 커플 여행"☞ 판교 IT인들의 여름휴가는?..'가족과 국내여행' 선호☞ 남자들 여행 가방 속, 무엇이 들었나 보았더니...☞ [여행家]오션월드 특별할인가 外☞ [포토]손예진, 김세준과 떠난 힐링여행
- [여행家]위키코리아 원정대 14명 한국 방문 外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19일부터 25일까지 한국의 독특한 관광아이콘을 찾아 떠나는 14명의 위키코리아 원정대가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실시했던 ’싸이의 위키코리아‘ 온라인 이벤트에서 최종 선발된 이번 참가자들은 2팀으로 나눠 서울, 부산, 제주 등에서 미션 대결을 펼치면서 ’포차‘, ’올레길‘ 등 한국의 독특한 관광아이콘을 체험하게 된다. 특히 이번 투어는 H.O.T의 토니안이 진행하며, 리키김, 원더걸스 혜림, 제국의 아이들 케빈, 줄리엔강, 달사벳 지율, 알렉산더 등 유명 아이돌 및 인기 연예인들이 참가자들과 6박 7일을 함께 하며 참가자들의 미션 수행을 도울 예정이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전세계 약 3만 3000명이 응모했다고 전했다.(재)한국방문위원회(이하 방문위)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학생궁전에서 오는 16일 17시(현지시간) 개최되는 ‘K-POP Festival in Gangwon 2013(2013 K팝 페스티벌 인 강원)’ 카자흐스탄 본선에 K팝 인기가수 ‘지나(G.NA)’와 신예그룹인 ‘마이네임(MY NAME)’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월부터 인도네시아, 터키, 베트남, 필리핀, 헝가리, 나이지리아, 폴란드에서 현지 본선을 치렀다. 8번째 해외 본선 개최국인 카자흐스탄은 12일 현재 온라인 예선 참가팀 총 1,150팀 중 74팀이 참여하는 등, 세계 3위의 높은 참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방문위는 “지나와 마이네임은 ‘2013 K팝 페스티벌 인 강원’ 카자흐스탄 본선을 직접 심사함과 더불어, 19일 대통령궁 앞에서 펼쳐질 대규모 K팝 플래시몹에도 참가하여 현지 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해외 각국의 현지 본선을 거친 전 세계 챔피언들은 오는 9월 말 각 국가를 대표해 5박 6일동안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며, 9월 28일 강원도 원주에서 개최되는 최종 결선 무대에 오르게 된다.서브원 곤지암리조트는 오는 19일부터 9월7일까지 ‘늦여름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특급쉐프의 여름특선메뉴에 따라 ‘써머 다이닝 패키지’와 ‘써머 프리미엄 패키지’로 나뉜다. 패키지에는 고품격 객실 1박을 비롯해 특급쉐프의 여름특선메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패밀리스파, 곤지암의 여름숲을 체험할 수 있는 화담숲 입장권 등이 포함되었다. ‘써머 다이닝 패키지’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인 미라시아의 석식뷔페나 한식 레스토랑 담하의 여름특선메뉴(전복오골계탕, 갈낙/불고기 전골), 패밀리스파, 화담숲 입장권이 포함되어있다. 가격은 객실 종류에 따라 34만원부터 선택할 수 있다. ‘써머 프리미엄 패키지’은 동굴와인레스토랑인 라그로타에서 퓨전한식과 객실과 화담숲 입장권, 곤지암리조트 로고샵 기념품 등이 포함되어 있다. 패키지 요금은 39만원부터. 모든 패키지 요금은 프라임 객실 기준 VAT포함가로 주중 2인 기준이며 사용일자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문의 02-3772-2100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13일 개관 1주년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여수는 현재 일 평균 약 3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남도 최고의 랜드마크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에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통합 페이스북(www.facebook.com/aquaplanetjeju)과 블로그(www.aquaplanetstory.com)를 통해 축하 메세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당첨된 고객에게 아쿠아플라넷 여수의 모든 시설을 하루 종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특별 자유이용권과 선물세트를 제공하는 ’바닷속 특별 자유이용권‘를 진행한다. 또한 13일에는 방문고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고, 여수시민들에게는 입장권을 50%특별 할인을 해준다. 단, 여수시민 할인은 신분증을 지참하여야 받을 수 있다.캐세이패시픽항공은 올 가을과 겨울, 낭만적 정취가 느껴지는 유럽의 7개 도시를 선정해 특별한 가격으로 여행할 수 있는 ’겟어웨이서프라이즈(Getaway Surprise)‘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8월 12일 오전 10시부터 8월 15일 오전 10시까지 단 72시간 동안 캐세이패시픽 홈페이지 내 ‘겟어웨이 서프라이즈’ 배너를 통해 진행된다. 이번 특가 프로모션을 통해서 9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런던, 파리, 프랑크푸르트, 로마, 밀라노, 암스테르담, 모스크바 유럽 7개 도시로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추석 이후부터는 유럽으로 향하는 여행객들이 줄어들기 시작하기 때문에 더욱 여유롭고 편안한 유럽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이번 프로모션의 큰 장점이다. 또 12월의 유럽은 크리스마스와 새해맞이 준비가 한창이라 볼 거리가 매우 풍부하다. 거리마다 아름다운 조명장식과 다양한 축제가 마련돼 있어 낭만적인 유럽의 매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시기이다. 올 겨울 유럽으로의 낭만 여행을 계획한다면, 캐세이패시픽의 이번 프로모션을 눈 여겨 보아도 좋다. 이번 특가 프로모션을 통해 일반석으로 여행할 경우는 89만 8500원부터, 비즈니스석을 이용할 경우 266만 8500원부터 항공권 구매가 가능하다. 상기 요금은 세금 및 유류 할증료 포함이며 왕복 요금과 발권일, 환율에 따라 가격이 변동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캐세이패시픽 홈페이지(www.cathaypacific.com/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에버랜드는 본격적인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이색 피서법으로 에버랜드의 ’호러메이즈‘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에버랜드 관계자에 따르면 “개장 후 한달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누적 이용객이 무려 3만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2011년 ’호러메이즈1‘에 이어 지난해 ’호러메이즈2‘까지 선보이며 탄탄한 호러 마니아 고객층을 형성해온 에버랜드는 올해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납량특집이라는 컨셉으로 ’호러메이즈1‘을 작년보다 두 달 여 빨리 오픈하고, 곳곳에 새로운 공포요소를 더해 무더위에 지친 손님들에게 오싹함을 선사해오고 있다. 한편, 에버랜드는 25일까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가장 무서운 귀신‘을 선정하는 투표 이벤트를 실시하며, 이벤트 참여자 10명에게는 ’호러메이즈2‘ 입장권을 각 2매씩 제공한다.한국관광공사는 시설 및 서비스 면에서 우수한 한옥체험숙박업체(한옥스테이) 238개소를 선정해 발표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한옥체험업 등록가구수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민원 발생 등 체계적인 관리 및 육성이 어렵게 된 한옥체험숙박업체의 서비스 품질과 숙박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한옥스테이‘ 인증제도를 실시한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친절성, 고객서비스, 시설편의성, 안정성, 청결도, 체험프로그램의 다양성 등을 기준으로 전국의 인증 신청 한옥을 현장 방문해 심사해 선정한 곳이다. 공사는 인증된 업체 대상으로 운영주 서비스교육 실시, 서비스개선물품 및 한옥스테이 BI 활용 인증현판 제공, 전통체험프로그램 개발과 같은 인프라 강화 지원과 공사 운영 한옥정보웹사이트 및 공사 국내외지사 연계 상품화개발 및 홍보마케팅 사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한편 선정된 업체는 ’한옥에서의 하루(www.hanokstay.or.kr)‘의 뉴스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 "8월 시트로엥 DS4·DS5 사면 7일간 프랑스 커플 여행"☞ 남자들 여행 가방 속, 무엇이 들었나 보았더니...☞ [여행家]오션월드 특별할인가 外☞ `이색 여행지` 천문대 베스트 4☞ 미혼남녀 95.1% "여행갈 때 로맨스 기대"
- 휴가 걱정 그만..바캉스앱으로 고민 해결하자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여행 준비부터 여행지에서 즐길거리까지 상황에 적합한 애플리케이션(앱)들이 등장하고 있다. 앱들을 유용하게 사용해 가이드북, 지도 등은 내려두고 스마트폰 하나로 몸과 마음이 가벼운 여름 휴가를 만끽해보자.◇ 바캉스 분위기를 챙기자..로엔엔터 ‘멜론앱’휴가지에서 특별한 분위기를 잡고 싶을 때 음악은 필수 요소다. 온라인 음원 사이트업체 로엔엔터테인먼트의 ‘멜론앱’은 300만곡의 다양한 음악과 고음질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멜론 차트’ 메뉴를 이용하면 최근 가장 인기 있는 1위부터 100위 곡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음악 장르’ 메뉴에서는 가요, 팝, OST 등의 장르별 인기 음악도 편리하게 만나 볼 수 있다. ◇ 여행 고수의 노하우를 담은 앱.. SK플래닛 ‘피캣’막상 휴가기간이 정해졌지만 어디서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다른 사람들의 여행기를 미리 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SK플래닛의 소셜 지역정보 추천 서비스 ‘피캣’은 음식, 여행, 놀거리 등의 정보를 타인과 공유하는 앱이다. 피캣 검색창에 ‘여름’이나 ‘휴가지’ 등을 검색하면 여름휴가 관련 다양한 테마들을 만날 수 있다. ‘쏘쿨! 추천 여름 바캉스’ 테마는 전국의 해수욕장, 계곡, 폭포 등의 추천 여행지를 제공한다. 또한 강원, 경기, 경남, 전북, 제주 등 전국 13개 유명 휴가지역별로 ‘휴가철 맛집’ 테마와 사용자 주변의 추천 맛집 정보도 보여준다.◇ 확실히 빼놓은 것 없지?..샘소나이트 ‘여행준비앱’가방생산 전문기업 샘소나이트에서 선보인 ‘여행준비앱’은 여행을 떠나기 전 챙겨야 할 준비물들을 꼼꼼히 챙길 수 있게 도와준다. 여행기본, 출장용, 해외여행 세 가지 상황으로 구분하고 상황별 필요한 물품 리스트를 보여준다. 앱에 등록되어있지 않은 준비물은 직접 내용을 작성하고 녹음할 수 있고 출발 전 앱을 실행하면 미리 설정한 준비물을 음성으로 안내해준다. ◇ 여기는 어디? ‘시티 맵스 2고’해외에서 낯선 지리와 교통편 이용은 누구에게나 부담으로 다가온다. ‘시티 맵스 2고(City Maps 2Go)’ 앱은 전 세계 주요 국가, 도시의 지도 6700여 개를 지원하고 총 5개의 지도를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여행하는 국가와 도시를 선택한 후 해당 지도를 미리 다운로드 받으면 이후에는 오프라인에서도 이용가능하다. 길 안내뿐만 아니라 카페, 식당, 관광지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총 5개의 지도를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시티맵스 2고(City Maps 2Go)’◇ 손안에 통역사..구글 ‘구글 번역’‘구글 번역’ 앱은 해외에서 의사소통이 어려울 때 특정 언어로 된 글과 음성을 자신이 원하는 언어로 번역해준다.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터키어 등 총 7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며 키패드, 음성, 손글씨 등 다양한 방식으로 언어를 입력할 수 있다. 특히 카메라 촬영 입력 방식은 낯선 언어를 번역할 때 유용하다. 번역된 언어는 글뿐만 아니라 음성도 지원하고 오프라인에서 이용 가능하다.◇ 여행자 지킴이..외교부 ‘해외안전여행’해외 여행이 늘면서 여행자를 대상으로 한 크고 작은 사건이 끊이지 않는다. 위험이 있는 지역을 여행할 예정이라면 사전에 한국 대사관의 유무, 긴급 연락처 등을 따로 갖고 있는 것이 좋다. 외교부의 ‘해외안전여행’앱은 해외에서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반드시 필요한 앱이다. 도난, 분실, 강도, 교통사고, 질병 등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했을 때 상황별 대응 요령이 담겨 있다. 또 가까운 영사관 콜센터, 세계 170개 재외공관, 세계 100여개 국가 경찰, 화재, 구급차 신고번호, 항공사, 보험사, 카드사, 렌터카 번호등의 비상연락처도 제공한다. 사고 시 기본적인 대처언어(영) 응급처치 요령 등도 알려준다.
- 남자들 여행 가방 속, 무엇이 들었나 보았더니...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여성용 여행가방이 남성용 여행가방보다 작지만, 여성들이 챙겨가는 여행 짐은 남성보다 훨씬 많다? 실제 상당수의 여성들은 해외여행시 남성들보다 훨씬 많은 짐을 들고 가며, 좀더 많은 짐을 가방에 넣기 위해 남편이나 애인의 짐까지 직접 싸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여행 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www.skyscanner.co.kr)는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 12개국 1000명의 여행객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해외여행 남녀탐구생활(짐싸기편)’ 보고서에 따르면, 45%의 여성들이 자신의 배우자보다 더 많은 짐을 가져간다고 밝힌 반면, 여성 배우자보다 더 많이 짐을 챙기는 남성은 겨우 6%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 대부분의 남성들이 세면도구와 옷 정도를 챙기는 반면, 여성들은 샴푸, 린스, 샤워젤, 헤어드라이어 등 이미 숙박시설에 비치된 욕실용품은 물론이고, 구두, 핸드백, 액세서리와 같은 패션용품까지 다양하게 가져가는 경우가 많아 여성용 여행가방에 넣기에는 부족한 게 사실이다. 작은 여성용 여행가방 하나로 부족한 여성들이 선택한 방법은 배우자의 큰 남성용 여행가방. 이번 설문조사 남성 응답자의 56%는 해외여행시 여성 배우자가 모든 짐을 직접 챙긴다고 응답했다. 심지어 일평생 여행가방을 한 번도 직접 싸본 적이 없다고 밝힌 남성 응답자도 무려 6%에 달했다.이처럼 챙겨야 하는 짐이 많고, 배우자의 짐까지 싸야하다보니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훨씬 일찍 여행가방을 싸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행 2~3일 전부터 짐을 싸는 여성 비율이 35%에 달하는 반면, 남성은 20%에 불과했다. 오히려 여행 당일 급하게 짐을 싸는 남성들이 44%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스카이스캐너에서 한국 시장을 담당하고 있는 김현민 매니저는 “해외여행을 갈 때에는 현지에서 구매하는 기념품이나 쇼핑물품을 감안하여, 가급적 반드시 필요한 물품만 챙기고 가방에 여유를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여행家]오션월드 특별할인가 外☞ `이색 여행지` 천문대 베스트 4☞ 미혼남녀 95.1% "여행갈 때 로맨스 기대"☞ 슈퍼주니어 여행책 16일 출간..'함께 여행 떠나요'☞ 여행 중 위급상황 '당황'하셨어요. 터치잇페이퍼로 'OK'
- 섹시 미녀 `오윤아·한고은·윤세아·클라라`의 패션 눈길
-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섹시 미녀 오윤아, 한고은, 윤세아, 클라라가 지난 2일 열린 한 화장품 론칭행사에서 자신들만의 감각적인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시몬느 핸드백 박물관에서 열린 `바비브라운` 힐링글로우 파운데이션 론칭 행사에는 이들 외에도 여러 명의 스타들이 방문해 축하의 자리를 가졌다. (좌측 상단부터) 오윤아, 한고은, 윤세아, 클라라 (사진=마이클 코어스(Michel Kors))오랜만에 얼굴을 보인 오윤아는 다리 라인이 드러나는 블랙 미니스커트와 스터드 장식이 포인트인 블랙 빅백으로 레드립과 상반되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한고은은 어깨 라인이 드러나는 단아한 원피스와 함께 악어가죽 소재의 가방을 들어 고급스러운 룩킹을 선보였으며, 윤세아는 블랙 앤 화이트와 톤앤매너를 맞춘 가방으로 모던함과 시크함을 표현했다.클라라는 스카이 컬러의 여성스러운 드레이프가 특징인 원피스와 함께 클러치를 들어 시원한 스타일링을 연출했다.`4인 4색` 패션 감각을 선보인 이들이 이날 행사에서 착용 한 가방은 ‘마이클 코어스(Michel Kors)’ 제품이며, 클라라가 착용한 스카이 원피스 또한 ‘마이클 코어스(Michel Kors)’ FALL 시즌 원피스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옥주현, 노홍철, 남상미 등이 방문해 바비브라운 루미너스 모이스춰라이징 트리트먼트 파운데이션 신제품 론칭을 축하했다.누리꾼들은 ‘오윤아 이미지 변신?, ‘클라라는 노출 없어도 완전 예뻐’, ‘악어가죽 가방 예쁘다’, ‘체크무늬 클러치도 완전 내 스타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관련포토갤러리 ◀☞ 한고은 자매, 싱가포르 여행 사진 더보기☞ 클라라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휴양지 패션, 트로피컬 프린트 하나면 "OK"☞ '결혼의 여신' 김지훈, 섹시한 출근길 패션 눈길☞ 대세 연하남 `이종석` 패션의 핵심 포인트는?☞ 롯데百 "개성 있는 아이템으로 여름 패션에 포인트를"☞ '너목들' 이보영, '짱변의 심경 변화 패션에서 읽는다'☞ 재벌女 이요원, 로열룩이란 이런 것
- [여행家]에버랜드, 올해 아기동물 출생 잇따라 外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에버랜드 동물들의 ‘릴레이 출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들어 새로 탄생한 아기동물들은 바바리양(3마리), 무플론(2마리), 나무늘보(1마리), 오랑우탄(1마리), 긴팔원숭이(1마리), 곰(2마리), 기린(1마리), 사자(5마리), 알락꼬리여우원숭이 등 총 9종류 18마리이다. 이와 같은 결과는 에버랜드만의 섬세한 동물 관리 노하우 덕분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에버랜드는 1976년 ‘자연농원’ 개장 이래 38년간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실제로 에버랜드는 지난 2003년 환경부로부터 ‘서식지 외보존기관’으로 지정 된 후, 자연 생태계에서 위기를 겪고 있는 멸종위기종인 작은개미핥기, 홍학 등의 인공번식과 포육 기술을 꾸준히 향상시켜왔다. 특히 지난 4월에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 밸리’개장 후 아기 동물들이 더 많이 태어나고 있어 겹경사를 맞고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여름 방학을 맞아 동물 가족들을 함께 방사해 손님들에게 공개하고 있다”며, “19일 오픈한 ‘나이트 사파리 어드벤처’뿐 아니라 로스트 밸리도 야간 개장을 실시하므로 귀여운 아기 동물들을 좀 더 오래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로스트 밸리에서는 아기 바바리양(바로, 바티, 바알), 아기 무플론(요미, 원더풀), 아기 기린(아토)등이 방사 적응 훈련을 마치고 손님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페루관광청은 여행업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월드 트래블 어워즈’ 중남미 부분에서 페루가 2년 연속 ‘최고의 미식 관광지’, 3년 연속 ‘최고의 관광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문가들의 추천과 월드 트래블 어워즈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투표 결과를 근거로 진행되었다. 페루관광청은 “매년 7~8만명의 관광객이 페루 음식을 경험하기 위해 페루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 트래블 어워즈는 국제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1993년 개최된 이래, 세계 여행 및 관광 산업 종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세계 최고의 여행지, 호텔, 리조트 등을 가리는 자리다.하이원리조트(대표 최홍집)는 다음달 15일까지 가족고객들을 위해 일정별로 7개의 체험이벤트를 펼친다. 체험이벤트는 토끼인형 만들기, 비누 만들기, 나무모형 공룡만들기, 나만의 투명 비닐가방 만들기, 바다모빌 만들기 등 아이들의 정서발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7시간 동안 매일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www.high1.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일산에 새롭게 오픈한 복합문화공간 원마운트 워터파크와 스노파크는 9월 22일까지 ‘서머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이 기간 동안 대학생은 워터 & 스노파크가 반값이다. 또, 비가 와도 반값에 워터파크, 힐링센터, 맥주 1잔을 이용할 수 있다. 원마운트 관계자는 “이번 파격적인 프로모션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젊은이들의 데이트코스로서 자리매김 하겠다는 방침이다.”고 말했다. 해당기간 대학생은 1인 가격인 6만5000원에 워터파크를 2명이 이용할 수 있고, 비가 오는 날에는 실내외 워터파크, 럭셔리 찜질방인 힐링센터, 맥주 1잔을 1인당 3만5000원에서 3만9000원의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스노파크 또한 통큰 할인이 주어져, 50% 할인된 1만원의 가격에 이용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조. 서브원 곤지암리조트는 미국에서 발간하는 세계적인 와인전문지 ‘와인 스펙테이터’의 ‘레스토랑 와인리스트 어워드’에서 국내 최고인 2등급을 받았다고밝혔다. 레스토랑 와인리스트 어워드‘는 ’와인 스펙테이터‘가 1년에 한번씩 전 세계 레스토랑을 대상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와인과 음식을 경험할 수있는 레스토랑을 선정하는 권위있는 상이다. 이에 라그로타는 수상기념으로 8월1일부터 10일까지 라그로타를 방문하여 식사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2만원 상당의 글라스 레드와인 1잔을 서비스한다.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오디오가이드 어플리캐이션인 ’스마트 투어가이드‘가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골드 어워드 2013‘에서 마케팅 미디어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PATA는 매년 전 세계 회원사를 대상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수행한 마케팅, 환경 보존사업, 교육훈련 프로그램, 광고, 관광영상, 포스터 등 24개 부문마다 최우수 결과물을 1점씩 선정하여 Gold Award를 시상한다. 올해는 60개국에서 165개가 출품되었다. 스마트 투어가이드는 전세계 NTO 최초로 제작된 스마트폰용 스토리텔링 가이드 앱으로서 서울, 경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 전국의 관광지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오디오로 제공하고 있다. 한국어 및 외국어로 해설할 뿐만 아니라, GPS 기능을 탑재해 쉽게 지역을 파악할 수 있고, 다운로드 시 언제든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앱 어워드 코리아 2013’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상식은 9월 15일 중국 칭다오에서 열릴 예정이다.한화아쿠아플라넷은 SK텔레콤과 함께 콜라보레이션 음원 ’아쿠아 파라다이스(아쿠아플라넷송)‘를 발표했다. 아쿠아파라다이스는 박명수의 히트곡 ’바다의 왕자(2000년)‘을 모티브로 박명수가 13년만에 선보이는 ’바다의 왕자 시즌2‘형식의 곡이다. 바다 생물들이 공존하는 아쿠아리움에서 영감을 얻어 박명수가 직접 작곡, 편곡, 전체 프로듀싱했다. 음원은 캠페인 웹사이트(http://aquaparadise.event-page.co.kr)와 모바일 사이트(http://aquaparadise.mobile-events.co.kr), 그리고 멜론, 소리바다, 엠넷 등 모든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번 콜라보레이션 음원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한국자연환경보전협회‘에 기부해 멸종위기에 처한 해양생물을 보호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호텔스닷컴은 ’익스트림 부킹‘시리즈의 세 번째 동영상 ’급류타며 예약하기‘를 지난 29일 공개했다. 이번 동영상에서는 엽기적이고 위험천만한 묘기로 유명한 일본의 엽기 퍼포먼스 코미디언팀인 ’도쿄 쇼크 보이즈‘가 얼음처럼 차가운 산골짜기 급류를 타고 내려와 7미터 높이의 폭포에서 떨어지는 와중에 호텔스닷컴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호텔을 예약하는 모습을 담았다. 2011년 처음 출시된 호텔스닷컴 어플리케이션은 현재 아이폰, 안드로이드, 아이패드, 윈도폰7 및 윈도우8 용으로 나와 있으며, 다운로드 수는 1,500만 건을 넘어서고 있다. 호텔스닷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은 호텔스닷컴 모바일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관련기사 ◀☞ [여행家]63씨월드, 내달 1일 바이칼 물범 5두 공개 外☞ [Monday Focus] 여행, 자유 그리고 힐링☞ '배 타고 섬 여행'..상반기에만 600만명☞ [여행家]레드캡투어, 남미 일주 및 남극 크루즈 여행 상품 外☞ [여행가]영월다하누촌 얼음 막걸리 축제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