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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처, 재난보험 가입 음식점·지하상가에 인증 스티커
-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의 여행용 가방 제조업체의 물류창고에서 난 불을 소방관들이 진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국민안전처는 음식점, 지하상가 등 다중이용시설의 이용객들이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가입인증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올해 1월 8일부터 음식점, 숙박업소 등 19개 업종의 20여만 업소는 ‘재난배상책임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재난배상책임보험은 화재, 폭발, 붕괴 등의 사고로 제3자의 신체·재산피해를 보상하며 가해자의 책임이 불명확한 사고까지 보상하는 무과실책임주의를 적용해 최대한 피해자를 구제하도록 하고 있다. 사망 시에는 최고 1억 5000만원 보상, 부상시에는 50만원에서 3000만원, 후유장애시에는 1000만원에서 1억 5000만원까지 보상한다. 재산 피해를 입은 경우 최고 10억원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내년부터 주유소, 지하상가, 숙박업소 등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 의무자가 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과태료 최대 300만원을 내야 한다. 보험 가입대상 여부, 가입방법, 사고 후 보상 등의 업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손해보험협회의 ‘상담전용 콜센터’(02-3702-8500)를 통해 알 수 있다.
- 교원, 과학소년 창간 26주년 기념 사은행사 실시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교원그룹의 초·중생 대상 월간 과학전문잡지 ‘과학소년’이 창간 26주년 기념 고객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4월 한 달 동안 과학소년 1년 이상 정기 구독을 신청하는 고객에게 특별 사은품 ‘일러스트로 보는 빅 히스토리’를 증정한다.빅 히스토리란, 우주의 역사부터 시작해 태양계와 지구의 역사, 생명과 인류 진화의 역사, 그리고 농업혁명, 산업혁명 등 인류사의 굵직한 역사를 한번에 아우르는 학문이다. 과학에만 국한하지 않고 역사와 사회, 미래학까지 모두 아우른다. 2015년 개정 교과과정이 요구하는 융합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교원 과학소년이 자체 개발한 ‘일러스트로 보는 빅 히스토리’는 아이들이 보다 쉽게 빅 히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먼저 복잡하고 장황한 설명이 아닌 정밀한 일러스트로 우주의 탄생부터 미래 사회까지 역사의 전 과정을 한눈에 보여준다. 시간 여행자가 장대한 역사를 읽어 주는 스토리텔링 기법을 적용, 고전동화를 읽듯 길고 긴 역사를 친근하게 익힐 수 있다.내용의 특성에 따른 다양한 형식의 연대기 구성도 ‘일러스트로 보는 빅 히스토리’만의 장점이다. 단순하게 시간순으로 나열한 것이 아닌, 공룡의 몸에 지질시대의 흐름을 표현한 연대기, 사람의 팔에 대입한 빅 히스토리 연대기 등으로 아이들이 빅 히스토리를 주제별로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부록 ‘시간 여행자의 생명의 빅뱅 가방’도 증정한다. ‘시간 여행자의 생명의 빅뱅 가방’은 고생대 생물 카드를 붙여 완성하는 DIY 형식이다. 아이들이 책에서 배운 내용을 만들기를 통해 다시 한번 되짚어보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다.이번 사은행사 기간 동안 과학소년과 논술전문잡지 위즈키즈를 동시에 구독 신청하면, ‘사회 개념 그림 사전’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사회 개념 그림 사전’은 사회 교과서 속 어려운 정치?경제 개념을 그림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같이 '졸도'할 건가, 따로 '졸혼'할 건가
- ‘결혼을 졸업한다’ 뜻의 ‘졸혼’이 결혼유지 혹은 결혼파국의 대안으로 부상 중이다. 부부의 관계성을 유지하며 각자의 삶을 살아보자는 것이다. 고정적인 역할을 벗겨내지만 결혼생활을 깨는 게 아니라 파격적으로 바꾸는 것이 목적이다(이미지=이데일리 디자인팀).[이데일리 오현주 선임기자] “이제 좀 혼자 나가 놀 수 없어?” 아, 이게 뭔가. 날벼락 같은 경고도 모자라 잔인한 통보다. 오만 가지 생각이 스친다. 자초지종은 이렇다. 젊은 시절부터 일을 핑계로 밖에서만 떠돌던 한 남자. 신조는 일관되고 확고했다. ‘집안일? 그게 뭐야. 아이들? 잘 크겠지.’ 예순을 넘겨 임원으로 퇴직할 때는 자부심으로 가슴까지 벅차올랐다. 사실 아내에게 미안함이 없지 않았지만 은퇴하고 보상해 나가리라 다짐했다. ‘그래, 드디어 때가 왔어!’ 퇴직하자마자 당장 해외여행부터 계획하고 실행에 옮겼다. 신혼여행 이후 처음이었다는데 둘만의 시간은 즐거웠고 아내도 그래 보였단다. 필드에도 늘 함께 나섰다. 예전에 다니던 골프와는 달랐다. 아무리 채를 휘둘러도 늘지 않는 실력 대신 아내는 목청이 터져라 뒤에서 ‘나이스샷!’을 외쳐줬으니. 어떤 캐디가 이렇게 충직할까 싶었다. 쑥스러운 ‘짓’도 해봤단다. 백화점 쇼핑길에 여자화장실 앞에서 아내의 가방을 들고 서 있는 일. 옆에 선 비슷한 자세의 남자들과 확 친밀감이 생겼다. ‘잠시 창피한 거야 뭐. 100세 시대라잖아. 앞으로 40년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그렇게 ‘꿈같은 나날’이 흐른 몇 달 뒤. 어느 날 아침 아내는 얼굴 표정 하나 구기지 않고 밥상 위로 원자폭탄을 투하했다. “그만 이제 나가 놀아.” 정작 당사자는 충격에서 헤매고 있다지만 그나마 이 경우는 양반 축에 든다. 서로 죽일 듯이 싸우고 할퀴는 전쟁에까진 이르지 않은 듯하니. 그렇다면 이들 부부의 남은 40년은 어찌 될 건가. 요즘 많이들 한다는 황혼이혼으로 갈라설 건가, 행복을 가장한 무늬만 부부로 살 건가. 정말 선택은 이 둘뿐인가. 아니다. 방법이 있다. ‘결혼을 졸업’하는 것, ‘졸혼’(卒婚)이 있다. 실로 파격적인 단어인 졸혼은 일본에서 건너왔다. 여성의 삶에 대한 글을 주로 써온 에세이스트인 저자가 만든 신조어다. 스스로 결혼생활에 갈등을 겪던 저자가 문득 다른 부부는 어떻게 사는가가 궁금해 취재에 나섰단다. 그러곤 자신들 상황에 맞게 부부의 관계와 역할을 바꾼 몇몇 커플을 만난 뒤 이들의 공통점에 졸혼이란 타이틀을 붙이게 됐다는 것. 책은 실제 일본서 졸혼을 실천한 여섯 쌍의 부부를 ‘디테일’하게 소개한다. 아내와 남편이 각자의 일을 하며 떨어져 사는 가장 일반적인 사례부터 전업주부이던 아내가 요양복지사로 새 인생을 시작하고 남편은 산속 오두막으로 들어가 자유로운 ‘백수’가 된 사례 등등. 으레 나올 법한 결론 식 주장이나 의견은 거의 없다. 저자는 자신을 포함해 여섯 쌍의 간접체험을 전달하며 졸혼의 가능성을 구체화할 뿐이다. 지향은 한 가지. ‘열린 부부관계’다. ▲같이 살 이유가 없다면 ‘졸혼’할 때 최근 중년 기혼자 사이에 들불 번지듯 입을 타고 있다는 졸혼. 왜 아니겠나. 몇십 년을 같이 살았다지만 도대체 이 사람과 왜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얼굴만 봐도 지긋지긋하다는 생각에 시달린다면 이만한 매력거리는 없다. 게다가 파국도 아니고 결혼생활 위기탈출 프로젝트가 아닌가. 맞다. 저자는 위기든 권태든 결혼생활이 평탄치 않다면 적극 고려해볼 방안으로 졸혼을 꺼냈다. 결혼파괴를 뜻하는 이혼의 후유증 없이 부부의 관계성을 유지하며 각자의 삶을 살아보자는 것이다. 다만 요건은 필요하다고 했다. 결혼생활과 유사한 긴장감이다. 내 삶에 충실하면서 상대의 삶을 존중할 것, 남들을 의식하지 말고 오로지 부부관계를 중심에 놓을 것. ‘내 삶에 충실한 부부관계’라. 그런데 이것이 말처럼 쉬운가. 당장 정해진 것도 없는데. 가령 ‘졸혼이 별거와 뭐가 다르냐’고 묻는다면 대답이 궁색해진다. 따로 떨어져 살면 벌거고 같이 살 수도 있으면 졸혼인가? 사이가 나빠져 갈라서면 별거고 좋게 정리하면 졸혼이고? 이혼서류에 도장찍자고 덤벼들면 별거고 이혼서류에 도장찍기를 유보하면 졸혼이 되나? ‘법적 관계를 깨는’ 이혼처럼 분명한 건 어디에도 없다. 졸혼은 그냥 ‘알아서’ 하는 거다. 전제가 있다면 이제까지의 결혼생활과는 달라야 하는 것. 100쌍의 부부는 100가지의 졸혼을 할 수 있는 거다. ▲‘따로 또 같이’…다른 대안은 없다 책의 시작에 문화심리학자 김정운이 얹은 한 수가 현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지금 부부관계에 문제가 생겼다면 “갑자기 너무 오래 살게 됐기 때문”으로 진단해야 한단다. “새로운 빙하기가 닥치거나 우주인의 침공이 없다면 누구나 100세까지 살 수 있으니” 해결도 그 지점에서 더듬어야 한다는 뜻이다. 평균수명이 50세도 채 안 되던 시대의 유물인 가치관·윤리의식·도덕성이 어찌 100세 시대를 관통하겠느냐는 거다. ‘일부일처제’를 깨면 되겠나. 그건 곤란하단다. 인류가 발명해낸 가장 합리적인 이 제도를 대체할 프로그램은 아직 없다고. 그래서 오로지 단 하나, 졸혼이란다. 각자 하고 싶은 건 따로 하고 같이 하고 싶은 건 같이 하는, 말 그대로 ‘따로 또 같이’란 얘기다. 그렇다고 학창시절에 때가 되면 안겨주던 졸업장처럼 반자동적인 시스템일 리는 만무하다. 관건은 콘텐츠다. 내용은 없이 형식만 갖춰서야 ‘진정한 졸업’이라고 하겠느냐는 말이다. ▲‘졸혼’ 문화꼼수인가 관계혁명인가 분명한 것은 결혼생활을 깨는 게 아니라 바꾸는 것. 이를 위해 저자는 최소한 기본은 정해두라고 말한다. 노부모와의 관계유지, 상속을 포함한 경제문제, 자식을 돌보는 역할분담. 이쯤 되면 졸혼이 결코 중년부부의 나른한 권태를 자극할 짜릿한 일탈은 아닌 거다. 삶의 가치를 치열하게 탐색해야 비로소 틈이 보이는 만만치 않은 숙제다. 슬쩍 시대의 자유로움에 편승한 문화꼼수가 될지, 결혼에 버금가는 인간연결의 관계혁명이 될지는 좀더 두고 볼 일이지만. 이조차도 각자에게 달린 게 아닌가. 나이 들어 고민해봐야 뾰족한 대책이 없다는 점도 넌지시 이른다. 그러니 젊을 때 미리미리 생각해두는 게 좋다고 다들 입을 맞춘다. 어느 날 갑자기 경고니 통보니 날벼락이니 최후통첩이니 이런 험악한 공습을 피하려면 ‘연습문제 풀 듯’ 대비하는 게 현명하다는 소리다. 그러다가 주위에 눈치 보지 않고 이렇게 외칠 정도면 경지에 오른 거다. ‘내 결혼은 내가 알아서 합니다. 우리 졸혼했어요!’
- 방탄소년단 담은 아가타 백팩 출시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스타 콜라보레이션 상품 전문 업체인이에스엠디(이하 JSMD)는 오는 28일 방탄소년단 X 아가타 BTS X AGATHA) 백팩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여행용 가방으로 고안된 이 제품은 캐리어에도 쉽게 결합 할 수 있고, 노트북 수납도 가능하다. 또 D.I.Y가 가능한 패치 부착이 특징인데,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멤버의 이름부터 방탄소년단 또는 아가타 로고까지 총 10종의 패치가 제공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패치에 따라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멤버를 응원할 수도 있고, 데일리 백으로 맬 수도 있다.방탄소년단 X 아가타 (BTS X AGATHA) 백팩은 총 4가지 컬러(블랙, 카키, 오렌지, 진)로 출시되며 각 컬러별로 두 개의 별도 사이즈 백팩이 판매될 예정이다.방탄소년단 공식 콜라보 상품인 방탄소년단 X 아가타 (BTS X AGATHA) 백팩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 AGATHA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했고, 출시 전부터 팬덤을 포함한 일반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상품을 제조·판매하는 JSMD는 본 제품의 초기 기획에서부터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하며 방탄소년단의 감성을 담기 위해 노력했고, 소재와 디테일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올 2월 출시한 핸드크림도 출시 당일 초도 물량을 전부 소진하는 등 국내 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으며, 해외에서의 판매 또한 기록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해외에서의 선 주문이 출시와 함께 10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JSMD는 밝히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칠레 산티아고를 시작으로 브라질 상파울루, 미국 뉴어크·시카고·애너하임 등지를 돌며 ‘윙스 투어’를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본 상품은 JSMD 온라인 몰에서 3월 28일 0시부터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 엠엔프라이스, 갤럭시S8-S8플러스 사전예약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휴대폰 전문판매업체 ‘엠엔프라이스’가 갤럭시S8의 사전예약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엠엔프라이스의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 사전예약자 이벤트 첫번 째는 갤럭시 S8과 S8+ 사전예약 구매고객에게 ‘베트남 다낭 여행권’과 ‘70여종 Gift’ 중 하나를 증정하는 이벤트다. 엠엔프라이스를 통해 해당 제품을 구입, 개통한 고객 중 다낭 해외여행을 사은품으로 선택할 시 베트남 다낭 패키지여행상품권이 사은품으로 지급되며, 패키지 상품에는 호텔과 전일정 식사, 가이드, 이동차량, 관광지 입장료가 포함된다. 두 번째 이벤트는 ‘사전예약 이벤트 소문내기’로, 페이스북, 블로그, 트위터 등 SNS에 해당 이벤트를 공유하고 축하메시지와 함께 SNS URL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아웃백상품권 5만원 권(20명) 및 문화상품권 5만원 권(17명)을 증정하는 내용이다. 다음으로 ‘갤럭시 S8 출고가 맞추기’ 이벤트에서는 갤럭시 S8이나 S8+를 구매하고 싶은 이유를 SNS 댓글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나 베스킨라빈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또한 추가적으로 갤럭시 예상 출고가를 맞추는 참여자에게 유료 인기 카카오프렌즈 이모티콘을 랜덤으로 발송한다. 한편, 최근 엠엔프라이스는 총 두 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홍보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엠엔프라이스의 정확하고 간편한 컨설팅 서비스가 눈에 띈다. 국내최초 월이용 계산기와 원클릭 통신사별 가격비교를 도입해 여러 매장을 방문해야 했던 구매자의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장면을 담은 것이다. 특히, 짜장면이 배달 오듯 철가방 안에서 쏟아지는 다양한 사은품과, 갤럭시S8과 S8플러스 사전예약 사은품인 전동휠이 제공되는 장면에서는 엠엔프라이스의 신속한 서비스 및 풍성한 사은품 혜택을 보여주고 있다.엠엔프라이스가 진행하는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 및 갤럭시S8, S8플러스의 견적은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 김정남 암살 용의자 또 있다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김정남 암살에 가담한 북한 국적자들이 이미 신원이 밝혀진 8명 외에도 더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말레이시아 일간 뉴스트레이츠타임스(NST)는 18일 현지 전문가들과 함께 범행 현장 CCTV를 정밀분석한 결과 김정남 암살에 관여한 것으로 보이는 남성 두 명의 모습이 추가로 포착됐다고 전했다.지난달 13일 오전 9시(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국제공항 2청사에 들어선 김정남은 미리 준비중이던 용의자들에게 순식간에 둘러싸였다.북한 외무성 소속으로 알려진 홍송학(34)은 독극물이 든 것으로 보이는 비닐백을 든 채 동남아 출신 여성 피의자 한 명과 기둥 뒤에 숨어 있었다.국가보위성 요원이라는 리재남(57)도 다른 여성 피의자와 예상공격 지점 근처에 있다가 김정남의 시선을 피해 옆으로 자리를 옮겼다.지금껏 존재가 알려지지 않았던 30대 남성이 등장하는 것은 이 대목에서다.마카오행 항공권을 발권하러 키오스크(셀프체크인기기)로 향하는 김정남의 모습을 한 동양인 남성이 뒤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CCTV에 잡힌 것이다.그 직후 김정남은 맹독성 화학물질인 VX 신경작용제 공격을 받았다.김정남을 공격한 여성 피의자들은 급히 자리를 뜨면서도 이 남성에게 손을 들어보이는 등 아는 체를 했다. 전문가들은 “임무 완료라는 의미의 손짓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그는 또다른 용의자인 오종길(54)과 당일 출국해 도주한 장남은이란 인물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피습 이후 김정남이 공항내 치료소로 옮겨지는 과정에서도 수상쩍은 인물이 있었다.김정남이 공항정보센터 직원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모습을 어두운 색 옷을 입고 여행용 가방을 소지한 남성이 5∼6m 거리에서 주시하다가 치료소까지 미행하는 장면이 포착된 것이다.VX 신경작용제의 영향인 듯 다리를 절기 시작한 김정남이 치료소로 들어가자 이 남성은 입구에서 고개를 돌려 안을 들여다봤다. 그는 의료진이 김정남을 구급차에 태울 준비를 하는 동안에도 계속 주변에 대기하며 상황을 지켜봤다.전문가들은 “공격이 성공해 김정남이 확실히 VX 신경작용제의 영향을 받고 있는지 확인하는 역할을 맡은 인물로 보인다”고 말했다.현지 경찰은 아직 국외로 도주하지 못한 북한인 용의자 리지우(30)가 이런 역할을 했다고 봐 왔지만, 실제로는 또 다른 인물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는 셈이다.지난달 14일과 15일 잇따라 검거된 여성 피의자들은 범행 당일 리지우를 공항에서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할릿 아부 바카르 말레이시아 경찰청장은 이와 관련한 물음에 “추가 용의자의 존재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다”고 답했다.김정남을 미행한 인물이 출국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하지만, 장남은은 오종길과 함께 캄보디아 프놈펜과 태국 방콕, 러시아 모스크바를 경유해 북한으로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홍송학, 리재남, 리지현(33) 등 다른 북한 국적 용의자 3명은 인도네시아, 두바이, 러시아를 거치는 다른 경로를 택했으나 평양에 도착한 시기는 지난달 17일로 동일한 것으로 전해졌다.북한대사관 2등 서기관 현광성(44), 고려항공 직원 김욱일(37), 리지우 등 3명은 치외법권인 주말레이시아 북한대사관에 은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유일하게 체포됐던 리정철(46)은 증거불충분으로 지난 3일 석방과 함께 추방됐다.
- 쌤쏘나이트, 매출 28억 달러..전년比 18%↑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쌤소나이트 그룹은 2016년 고정환율 기준 글로벌 전체 순매출액 28억1050만 달러(한화 약 3조2000억원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7.3% 증가한 수치이며 역대 최대 매출이다. 쌤소나이트 그룹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달성한 것에 대해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작년 8월 1일 인수한 투미(Tumi)의 경우, 12월까지 5개월간 2억7580만 달러(한화 약319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브랜드 별로는 쌤소나이트의 순매출액이 전년 대비 5.9% 증가해 가장 높은 매출인 15억4880만 달러(한화 약1조7966억원)으로 가장 컸다.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한 브랜드는 여행 가방 브랜드 카밀리안트(Kamiliant)로 706.3%의 매출 신장률을 달성했으며, 프랑스 라이프스타일백 브랜드 리뽀(Lipault) 매출도 102.9% 증가했다.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트래블, 캐주얼, 비즈니스, 엑세서리 등 모든 카테고리에서 두자릿수 매출 증가를 보이기도 했다. 스펙의 선전으로 액세서리 카테고리 매출이 가장 높은 증가율인 47.3%를 기록했으며, 비즈니스 카테고리가 38.2%로 뒤를 이었다. 그레고리와 쌤소나이트의 선전으로 캐주얼 카테고리 매출은 16.4% 증가했으며, 트래블 카테고리 매출 또한 11.4% 늘었다. 전 지역이 고른 성장을 보인 데는 지역별 맞춤 현지화 전략이 주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2016년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순매출액이 전년 대비 9.9% 늘어난 10억2860만 달러(한화 약1조1931억원)로 가장 높았고, 북미 지역은 26.8% 증가한 10억2720만 달러(한화 약1조1915억원)를 기록했다. 이어 남미와 유럽도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각각 17.4%, 16.1% 매출이 늘었다.
- 시트로엥 C4 칵투스 시승기 - 첫 시작을 위한 감각적인 소형 SUV
-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추운 겨울이 지나 어느새 봄이 다가왔다. 이에 새로운 시작에 나서는 사람들이 등장한다. 새로운 학교, 새로운 직장, 그리고 삶의 전환점을 찾는 사람들의 거리를 누비고 주변을 살핀다. 자동차 시장 역시 마찬가지. 자신의 새로운 기점을 기념하며 인생의 첫차, 혹은 첫 수입차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각 브랜드들은 자신들이 젊은 소비자들을 공략하는 감각적인 디자인, 그리고 효율적인 유지비를 통해 젊은 운전자들의 소비 지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차량들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프랑스에서 넘어온 감각적인 소형 SUV, 시트로엥 C4 칵투스와의 재회를 준비했다.주행에 부담 없는 작은 크기시트로엥 C4 칵투스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소형 SUV라는 점이다. 실제로 C4 칵투스의 크기는 무척 작은 편이다. 푸조 2008과 같은 4,160mm의 짧은 전장과 1,730mm의 전폭은 시트로엥의 디자이너들이 도심 도로를 얼마나 고민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게다가 소형 SUV임에도 불구하고 1,530mm라는 낮은 전고, 지상고로 여성 운전자들도 부담 없이 타고 내릴 수 있다.빼놓을 수 없는 감각적인 디자인운전을 처음 시작하는, 그리고 사회 초년생들의 차량을 판단하는 가장 큰 기준 중 하나는 역시 디자인이라 할 수 있다. C4 칵투스는 말 그대로 감각적인 디자인을 가진 차량이다. 시트로엥 고유의 독특한 전면 디자인과 상하, 두 개로 분리된 독특한 헤드라이트 디자인은 말 그대로 ‘유니크’ 그 자체다.측면 디자인은 차체 전반에 적용된 에어범프가 눈길을 끈다. 에어 범프는 그 어떤 디자인 요소보다 시각적인 효과가 크다. 게다가 인상적인 요소가 있다면 초보 운전자들이 쉽게 저지를 수 있는 ‘문 콕’ 등의 차체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는 점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다. 참고로 이 에어 범프 패널은 손쉽게 교체할 수 있어 디자인 아이템으로도 매력이 큰 점이다.한편 후면 디자인 역시 시선을 끈다. 차체 양 끝에 몰려 있는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트렁크 게이트를 덮고 있는 플라스틱 패널이 조화를 이루며 디자인적인 매력을 강조한다. 이와 함께 후면 범퍼 하단에는 볼륨감이 돋보이는 검은색 플라스틱 패널을 더해 SUV의 감성을 강조한 점도 인상적이다.간결하게 구성된 실내 공간시트로엥 C4 칵투스는 그 무엇보다 간결하게 구성된 실내 공간을 통해 차량이 아직 익숙하지 않은 운전자의 혼란을 줄였다. 평평한 대시보드에 팝업 방식으로 자리한 와이드 디스플레이 계기판과 그리고 센터페시아 상단에도 디스플레이 패널을 배치해 직관적이고 깔끔함이 돋보인다.게다가 실내 공간의 버튼을 스티어링 휠을 제외하며 최소로 줄이고 대부분의 기능을 터치 스크린을 통해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조수석 톱 박스 상단의 독특한 디테일이 보는 재미를 더하며 글로브 박스의 넓은 공간을 통해 여성 운전자들의 다양한 물품을 수납할 수 있도록 했다.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계기판과 센터페시아의 디스플레이 모두 직관적이고 간결하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매력적이다. 실제로 계기판은 연료량 게이지와 속도, 기어 그리고 누적 주행 거리 만을 간결하게 보여주는 구성을 택해 일상적인 운전에서 굳이 신경 쓸 필요 없을 RPM과 같은 정보를 과감히 삭제했다.실용적인 실내 공간사실 많은 사람들이 소형 SUV라는 점에서 C4 칵투스의 실내 공간이 다소 협소하게 느낄지도 모른다. 하지만 막상 도어를 열고 실내 공간을 살펴보면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느끼게 된다. 전고가 낮기 때문에 헤드룸이 넉넉한 것은 아니지만 레그룸이나 벤치 타입으로 적용된 1열 시트 덕에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접이식 암레스트를 세울 때에는 애완견이나 가방을 위한 공간으로 쓸 수도 있다.2열 시트 역시 마찬가지다. 벤치 타입으로 구성된 2열 시트는 역시 넓은 공간을 느끼게 한다. 직물 시트와 낮은 헤드 룸이 다시 한 번 눈에 들어오지만 레그 룸이나 전체적인 공간 등이 만족스러운 것은 분명하다. 덕분에 작은 크기임에도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다닐 수 있다는 점은 젊은 운전자에게 큰 매력으로 전해질 것이다.트렁크 공간은 사실 넓은 편은 아니다. 358L의 적재 공간은 차량의 체급을 고려한다면 성의 있는 패키징이 돋보인다. 게다가 상황에 따라 2열 시트를 접을 경우 최대 1,170L에 이르는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실용성 부분에서도 큰 부족함이 없다.지갑의 부담을 줄이는 파워트레인시트로엥 C4 칵투스의 보닛 아래에는 유로6 규제를 충족시키는 1.6L 블루 HDi 엔진이 채택됐다. 이 엔진은 최고 출력 99마력, 최대 토크 25.9kg.m를 발휘하는 엔진으로 출력 자체는 크게 매력적인 존재는 아니다. 대신 효율성이 돋보이는 ETG 6단 변속기를 장착해 17.5km/L의 복합 연비(도심 16.1km/L 고속19.5km/L)를 자랑한다. 덕분에 운전자 입장에서는 지갑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첫 차, 첫 수입차 시트로엥 C4 칵투스도어를 열고 시트로엥 C4 칵투스의 시트에 앉으면 작은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큰 체격의 운전자도 만족스럽게 공간을 누릴 수 있다. 다만 스티어링 휠이 조금 더 시트 쪽으로 돌출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생겼다. 어쨌든, 키를 돌려 시동을 걸어보니 디젤 특유의 진동과 소음이 살짝 전해왔다. 하지만 엔트리 디젤 SUV치고는 나쁘지 않은 수준이었다.사실 초보 운전자들이 쉬프트 레버를 잘못 옮기는 실수를 저지르는 일이 많다. 하지만 시트로엥C4 칵투스는 아마도 이러한 운전자들을 고려한 탓에 쉬프트 레버 방식이 아닌 버튼 방식의 변속기를 적용했다. 덕분에 손쉽게 버튼을 눌러 기어를 바꾼 후 본격적인 주행을 시작할 수 있었다.기본적인 주행 성능은 인상적인 수준은 아니다. 일상적인 주행에서 충분한 출력을 가지고는 있지만 폭발력이 넘치는 주행은 아니다. 다만 정지 상태의 발진부터 가속, 추월 가속 등 다양한 환경에서 부족함이 없는 모습이다. 실제로 C4 칵투스를 주행하면 넘치는 출력은 아니지만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대부분의 주행 상황에서도 부족함 없는 주행이 가능했다.변속기는 사실 주행을 시작하면 특별히 건드릴 일은 없다. ETG 변속기 특유의 변속감이 있긴 하지만 이전의 ETG 보다는 확실히 잘 다듬어진 느낌이고, 엑셀레이터 페달에서 발을 살짝 떼며 패들 쉬프트를 당기는 ‘ETG를 위한 변속’을 통해 변속감을 줄일 수 도 있다. 어쨌든, 확실한 건 초보 운전자들에게 변속기 부분에서 약간의 부담을 주고 있다는 점은 아쉽게 느껴진다.차량의 기본적인 움직임에서는 푸조, 시트로엥 고유의 경쾌함이 돋보인다. 기본적으로 고급스러운 감성을 지향하는 차량이 아니기 때문에 안락한 승차감이 돋보이기 보다는 노면의 충격에 대해 어느 정도 타협하면서도 운전자들을 기분 좋게 하는 산뜻한 감성이 전해진다. 덕분에 C4 칵투스로 운전이 조금 더 익숙해진다면 주행의 템포를 끌어 올려 더욱 즐거운 드라이빙을 즐길 수도 있을 것이다.시트로엥 C4 칵투스의 주행 외적으로 운전을 하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 역시 시야가 넓다는 점과 효율성이 좋다는 점이다. C4 칵투스는 차체에 비해 윈도우의 비율이 크기 때문에 운전이 익숙하지 않은 운전자라도 주행 시야를 쉽게 확보할 수 있으며 후진 시에는 후방 카메라가 작동하며 후방의 시야를 밝혀준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에어 범프 덕에 만약의 차체 손상에도 대응할 수 있다.한편 효율성은 이미 많은 시승기로 인정을 받았다. 블루 HDi 디젤 엔진과 ETG 6단 자동 변속기는 완벽하게도 효율성을 추구하는 조합이다. 실제로 고속도로 위에서 정속 주행을 이어갈 때에는 리터 당 25km에 육박하는 뛰어난 효율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도심 속에서도 공인 연비 이하로 떨어지는 모습을 마주하기 힘들 정도다.좋은 점: 감각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공간, 효율성 그리고 매력적인 가격안좋은 점: 특유의 변속감이 느껴지는 ETG 변속기의 적용, 부족한 홍보소형 SUV 시장의 다크호스, 시트로엥 C4 칵투스꽤 많은 기대 속에서 데뷔했으나 시트로엥 C4 칵투스의 판매 실적은 그리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이번의 시승을 통해 소형 SUV 시장에서 강력한 다크호스 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2천 만원 대의 가격과 감각적인 디자인, 만족스러운 공간 그리고 뛰어난 효율성 등 모든 요소에서 구매 리스트에 올릴 가치가 있다.지금, C4 칵투스에게 필요한 건 ‘반등을 위한 터닝 포인트’다.
- 고공행진하던 온라인·모바일쇼핑 성장세 '주춤'
-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고공행진하던 온라인쇼핑 거래액 증가세가 새해 첫달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택배 배송이 중단되는 설 연휴 영향이 컸지만,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통계청이 6일 발표한 ‘2017년 1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6조192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3조4907억원으로 집계됐다.온라인쇼핑과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에 비해 각각 14.6%, 28.4% 증가했다. 여전히 두자릿수를 기록했지만, 증가세는 한풀 꺾였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증가율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있었던 2015년 8월(12.8%)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모바일쇼핑 거래액 증가율은 통계가 작성된 2014년 10월 이후 최저다.전월 대비로는 온라인쇼핑과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각각 3.7%, 3.3% 감소했다. 이에 대해 통계청 관계자는 “작년에는 설 연휴가 2월에 있었던 반면 올해는 1월에 있었다. 온라인·모바일쇼핑은 배송 때문에 명절 기간 영향을 많이 받는다”며 “성장세가 꺾인 것인지에 대해선 추이를 더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그러나 1월 소매판매가 전반적으로 부진했다는 점에서 ‘소비절벽’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앞서 통계청이 지난 2일 발표한 ‘1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2.2% 감소했다. 지난해 11월 0.3% 줄어들며 두 달 만에 감소세로 전환한 뒤 3개월 연속 줄었다. 소매판매가 3개월 이상 연속으로 감소한 것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8월∼2008년 12월 이후 처음이다.지난달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58.0%를 차지했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 대비 음·식료품(34.7%), 여행 및 예약서비스(15.2%), 화장품(24.6%), 생활·자동차용품(10.1%), 의복(10.0%) 등에서 증가했다.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는 여행 및 예약서비스(18.0%), 음·식료품(13.0%), 생활·자동차용품(10.1%), 가전·전자·통신기기(9.8%), 의본(9.3%), 화장품(8.3%) 순이었다. 음·식료품(2.0%p), 화장품(0.7%p) 등은 확대된 반면, 가전·전자·통신기기(-0.4%p), 생활·자동차용품(-0.4%p) 등은 축소됐다.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아동·유아용품(71.9%), 화장품(69.5%), 가방(69.0%), 음·식료품(68.3%)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취급상품범위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종합몰이 13.5%, 전문몰이 18.5% 각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