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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선, 국내 지원 대상 벤처 13개 업체 선정
- 한국 선 마이크로시스템즈는 국내 벤처를 지원하는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대상업체에 8개사를 추가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 선은 이에앞서 지난해 11월말 5개업체를 선정한 바 있어 총 13개 벤처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정된 8개사는 위즈맥스(MP3 파일 서비스), 우리아이(육아 포탈), 아이비텍닷컴(멀티미디어), 인티(네트웍 관리 솔루션), 예카뱅크(인터넷뱅킹 서비스), 오디세이(디지털 오디오 북), 와이즈엔진(데이터 서치 엔진), 에스에이엠아이에스(ERP ASP) 등이다. 지난 11월 말 1차로 선정된 업체는 씨씨미디어(eCRM 애플리케이션 개발), 투웨이 커뮤니케이션(화상 컨퍼런스), 스타엠켓(인터넷 포탈), 와이즈프리(웹 애플리케이션 개발), 케이티 인터넷(웹 인증 시스템) 등 5개사이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들은 향후 6개월 간 장비를 운용하게 되는 해당 IDC에 최소한의 회선, 장소 임대료만 지불하고 썬의 고성능 서버, 스토리지 및 소프트웨어 패키지, 오라클 8i 등 2억 5천만원 상당의 장비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엑셀러레이터에 참여하는 협력사를 통해 전문 경영 및 기술 컨설팅, 공동 마케팅, 자금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국 선은 이번 13개사 지원 벤처 선정을 시작으로 2월 말까지 8개 업체를 추가 선정할 예정이며 올 해 총 40개 업체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국 썬은 초기 신규 장비 투자 규모를 100억원 정도로 잡고 있으며, 1년 6개월마다 노후화 장비를 교체할 방침이어서 지원 규모는 훨씬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sundev.co.kr 사이트를 참고할 수 있다.
한편 한국 선은 수혜 대상 선정의 투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전문성이 확보된 인큐베이팅 업체 아시아 에볼루션에 선정을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