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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드래곤볼 에볼루션'으로 할리우드 안착
  • 박준형 '드래곤볼 에볼루션'으로 할리우드 안착
  • ▲ 박준형[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박준형이 할리우드 영화에 안착했다. 할리우드 영화 '드래곤볼 애볼루션'에서 야무치로 출연한 박준형의 연기 비중이 극중 부르마로 출연한 에미 로섬에 못지 않아서다. 에미 로섬은 이미 '투모로우','포세이돈','오페라의 유령'등을 통해 할리우드에서 주연급 여배우로 평가받고 있다. 12일 개봉을 앞두고 11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드래곤볼 에볼루션'에서 박준형은 극의 초반에 나오지 않지만 중반 이후부터 손오공 일행과 드래곤볼을 찾기 위한 여정을 함께하며 화면에 자주 모습을 드러냈다. 또한 부르마와의 야무치간의 멜로라인이 형성되면서 박준형의 역할도 부각되었다. 이는 박준형의 첫 번째 할리우드 출연작인 '스피드 레이서'에서 몇 컷에만 등장했던 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이 밖에도 박준형의 영어 대사 처리는 재미교포 출신답게 극의 흐름을 전혀 방해하지 않는 수준이어서 향후 할리우드 영화 캐스팅의 가능성을 높게 만들었다. 박준형은 '드래곤볼 에볼루션' 이후에도 할리우드 현지에서 오디션에 도전하며 영화배우의 길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만화 '드래곤볼'을 원작으로한 '드래곤볼 에볼루션'은 '데스티네이션'을 연출한 제임스 왕 감독의 작품으로 박준형 외에 한국계 배우인 제이미 정, 저스틴 채트원, 주윤발 등이 출연했다. ▶ 관련기사 ◀☞박준형 "할리우드 배우들, 한국내 내 인기에 놀라"☞[포토]'드래곤볼 에볼루션' 제임스 왕 감독, '반갑습니다'☞[포토]에미 로섬과 팔짱 낀 박준형, '나도 이제 할리우드 스타'☞[포토]주윤발·박준형 등 '드래곤볼...' 주연배우들 한자리☞[포토]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 감독과 주연배우 내한 기자회견
2009.03.11 I 김용운 기자
LG "시설투자 줄이고 R&D 확 늘린다"(상보)
  • LG "시설투자 줄이고 R&D 확 늘린다"(상보)
  •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LG그룹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투자규모를 지난해와 같은 11조3000억원으로 제시했다. 올해 매출은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 115조원보다 많은 116조원으로 목표를 잡았다.LG는 11일 불확실한 경영환경에도 불구 `미래에 대한 투자`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고, 총투자를 작년 수준으로 유지하는 한편 매출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이에따라 올해 투자는 지난해와 같은 11조3000억원, 매출은 작년보다 1조원 증가한 116조원으로 확정했다.이와 관련, 구본무 회장은 최근 "아무리 어려워도 LG만의 차별화 된 역량을 키워갈 수 있는 R&D투자는 줄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불황극복을 위한 해법으로 미래에 대한 투자를 강조했었다. LG는 우선 과감한 선행투자로 주력사업 및 미래성장사업의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연구개발 투자를 지난해보다 25% 늘린 3조5000억원으로 잡았다. 시설투자는 지난해 8조5000억원보다 감소한 7조8000억원으로 잡았다. 부문별로 전자부문에 7조4000억원, 화학부문에 1조7000억원, 통신∙서비스부문에 2조2000억원을 각각 투자할 계획이다. ◇연구개발연구개발 투자는 각 사업부문별로 태양전지, 전기차용 전지, AM OLED 등 미래성장사업분야의 차세대 기술개발과 함께 기존 주력사업의 기술혁신을 통한 제품 고효율화에 집중할 방침이다.전자부문에서는 작년 LG전자(066570)가 세계최초로 개발한 LTE (Long Term Evolution, 롱텀에볼루션) 단말 모델칩을 기반으로한 4세대 단말기를 비롯해 스마트폰 및 모바일 TV, 네트워크 TV 등 차세대 기술개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태양전지를 비롯해 시스템 에어컨, AM OLED, LED 등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끌 친환경기술 개발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화학부문에서는 하이브리드카 및 전기차용 배터리 기술개발 등 미래 성장을 이끌 선행기술 확보에 나선다. 또 향후 시장을 주도할 당뇨∙비만∙치매 등 삶의 질을 개선하는 `해피드러그(Happu Drug)` 신약 개발에도 R&D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다.통신∙서비스 부문에서는 4세대 이동통신을 주도하기 위한 네트워크 고도화 기술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초고속인터넷∙인터넷전화∙방송이 결합된 트리플플레이서비스(TPS) 사업을 선도하기 위한 안정적인 품질 확보와 신규 서비스 개발도 추진된다.◇시설시설투자의 경우 지난해 8세대 투자가 마무리됨에 따라 전체적인 투자규모는 줄었지만 대부분의 계열사들이 미래성장을 이끌 사업육성을 위해 시설투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특히 중소형 LCD용 LTPS(저온폴리실리콘) 생산라인, 2차전지, 편광판,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해외자원개발 사업 등 향후 지속적인 고성장이 예상되는 분야의 생산라인 구축 및 설비확장에 집중할 방침이다. 전자부문에서는 LG디스플레이(034220)가 5700여억원을 들여 파주에 중소형 LCD용 LTPS(저온폴리실리콘) 신규 라인을 구축하는 등 8세대 및 6세대 라인 확장 등에 올해 총 2조~2조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또 LG전자가 작년부터 투자를 진행해오고 있는 태양전지 생산라인 투자와 더불어 차세대 이동통신 등 기존 생산라인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시설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화학부문에서는 전지 및 편광판 등 정보전자소재사업과 불임치료제, 서방형 인간성장 호르몬 등 전문 의약품 생산라인에 대한 설비투자를 전개할 계획이다. 통신∙서비스 부문에서는 4세대 이동통신 및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방송이 결합된 트리플플레이서비스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기간망과 가입자망 등 네트워크 인프라 강화를 비롯해, 이동통신부문의 무선 네트워크 확충 등에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다.또 LG상사가 카자흐스탄과 오만 등 기존 유전광구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면서 러시아 사하공화국 및 중국 내몽고, 인도네시아 등 신규 유망지역에서의 유전 및 석탄광구 등 해외자원개발사업에 대한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다. ◇매출 매출은 지난해 115조원에 이어 사상 최대인 116조원을 달성키로 했다. 최근 경제위기를 오히려 글로벌 TOP 브랜드로 성장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목표다. 전자부문에서는 LG전자가 휴대폰∙LCD TV∙에어컨 등 주요 품목의 글로벌 점유율 확대를 통해 시장에서의 글로벌 지위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휴대폰에서는 확고한 글로벌 3위 유지 ▲LCD TV에서는 올해 50% 판매 신장 및 2010년 글로벌 2위 진입 ▲에어컨 분야에서는 가정용 에어컨 글로벌 1위 유지 및 상업용 에어컨 5년내 1위 달성 등의 목표를 세웠다. LG디스플레이도 노트북용 LCD패널의 글로벌 1위의 지위를 확고히 하는 가운데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잔상이 거의 없는 `480hz LCD 패널`과 시청하지 않을 때는 디지털 액자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포토 TV' 등 고객가치 기반의 혁신적인 제품으로 통해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또 필립스, 도시바, 비지오(Vizio), 파나소닉 등 글로벌 고객사들과의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 및 신규 거래선 확대를 통해 글로벌 소비 침체 속에서도 판로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화학부문에서는 LG화학이 전기차용 및 하이브리드카용 배터리 등 신규성장시장 분야를 적극 공략하는 것과 동시에 중국을 제외한 브릭스(BRICs : 브라질, 러시아, 인도) 국가 등 신흥국가에서의 수출확대를 통해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통신∙서비스 부문에서는 LG텔레콤이 4세대(4G) 이동통신 주파수를 확보해 2013년부터 4세대 서비스를 시작, 시장 선점을 통해 가입자를 확보할 계획이다. LG데이콤과 LG파워콤은 초고속인터넷∙인터넷전화∙IPTV를 한꺼번에 제공하는 ‘트리플 플레이 서비스(TPS)’에 주력해 올해 적어도 10%이상 성장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방침이다. LG 고위관계자는 불황속 적극적인 투자에 대해 "`Fast-Follower(민첩한 추격자)`에서 `글로벌 마켓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불황기에 투자하여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구본무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2009.03.11 I 김상욱 기자
(Commodity Watch)`중국효과` 세네
  • (Commodity Watch)`중국효과` 세네
  • [이데일리 김혜미기자] `중국 효과`가 상품시장에서 또 한 번 증명됐다. 중국이 경제성장 회복을 위해 새로운 내용의 경기부양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에너지와 금속, 농산물 수요 증가 기대감이 4일(현지시간) 상품시장을 뒤흔들었다. 하지만 유럽과 뉴욕증시가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금값은 8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안전자산 보다는 리스크를 좀더 감수하고라도 수익률 극대화를 노려보겠다는 투자자들이 늘어났기 때문. 로이터-제프리 CRB 지수는 이날 올들어 최대 상승폭인 전일대비 3.82% 상승한 211.45를 기록했다.&nbsp;<이 기사는 5일 오전 8시 39분 실시간 금융경제 터미널 `이데일리 마켓포인트`에 먼저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마켓포인트`를 이용하시면 이데일리의 고급기사를 미리 보실수 있습니다.>◇ 안전자산 수요 감소..금, 8일 연속 하락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금 4월물 가격은 온스당 6.90달러 떨어진 906.70달러를 기록했다. 은 5월물 가격은 온스당 20센트 내린 12.915달러를 나타냈다. ▲ 주간 금 가격 변동 추이(출처 : NYT)뉴욕 증시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안전자산 매수세가 감소했다. 이날 아시아 주식시장을 비롯해 유럽과 뉴욕 증시는 중국 경기 회생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중국의 새 경기부양책 발표 전망과 함께 경기회복 기대감이 조금씩 생겨나고 있다. &nbsp;지난 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외로 감소세를 나타내면서 유가가 상승함에 따라, 장중 금값은 상승시도가 있었지만 결국 무산됐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물 가격은 배럴당 3.73달러, 9% 급등한 45.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금값 강세 전망은 쉽게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nbsp;찰스 쿠퍼 에볼루션 시큐리티 애널리스트는 "전세계적으로 경기부양책이 시행되려면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이기 때문에, 향후 몇 달 동안 금값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금값 상승세를 주도해 온 금 상장지수펀드(ETF)의 금 매입량은 지난 2월 26일 이후 큰 변화가 없는 상태다. 반면 세계 최대 은 ETF인 아이셰어 실버 트러스트는 사흘동안 은 재고가 200톤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 재고량 감소로 구리값 11월 이후&nbsp;최고치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3개월물 가격은 톤당 206달러 오른 3745달러를 기록했다. 알루미늄은 톤당 42달러 상승한 1357달러, 니켈은 톤당 375달러 급등한 1만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NYMEX에서 구리 5월물 가격은 파운드당 8.95센트 오른 1.6940달러(톤당 3734달러)를 기록했다. 전날에 이어 구리 재고가 또다시 감소한데다 중국의 구리 소비가 단기 수요 증가를 불러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구리 재고량은 이날 4850톤 감소, 지난 2월 25일 이후 2만2000톤 이상 급감했다. 존 그로스 카퍼 저널 발행인은 펀더멘탈 등을 고려할 때 구리값 상승은 확실치 않다면서도 "지난 이틀 동안의 구리 재고 감소는 단기적 긍정론을 불러오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출고가 예정된 `캔슬드 워런트` 역시 급증하고 있다. 이날 캔슬드 워런트는 1만 톤 증가, 6만4400톤에 이르고 있다. 캔슬드 워런트 증가는 재고량 추가 감소를 의미한다. 중국의 경기부양책 발표 이후 사회기반시설과 제조업을 포함한 산업 전반에 대한 지출이 늘어날 것이란 점도 구리값 상승을 부추겼다. 반면 중국을 제외한 기타 지역에서는 수요 둔화를 나타내는 지표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유럽 최대 경제인 독일의 1월 공장주문은 50년 만에 최대폭으로 떨어졌다. 구리 펀더멘탈을 낙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의미다. ◇ 중국 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농산물 가격 급등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옥수수 5월물 가격은 부셸당 13센트 오른 3.635달러를 기록했다. 대두 5월물 가격은 부셸당 15센트 상승한 8.685달러에 마감됐다. ▲ 주간 옥수수 가격 변동 추이(출처 : NYT)&nbsp;농산물 역시 중국의 경기부양 기대감에 상승 랠리를 펼쳤다. 또 중국의 제조업 지수가 지난달 상승한 것으로 알려진 점은 경기회생 신호로 간주됐다. &nbsp;로이 허커베이 린 그룹 부회장은 "중국 경제가 확장 국면으로 재진입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중국과 같은 통제되는 경제는 자유시장 경제보다 더 빨리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nbsp;수출관세 및 농업정책을 둘러싼 아르헨티나 농민들과 정부의 갈등이 쉽게 해소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진 점도 농산물 상승세를 부추겼다. 정부는 오는 10일, 농민들과 다시 만나 대두 수출에 대한 35%의 수출관세 축소와 기타 농산물과 관련한 수출제재 폐지를 논의할 예정이다.
2009.03.05 I 김혜미 기자
(Commodity Watch)`중국효과` 세네
  • (Commodity Watch)`중국효과` 세네
  • [이데일리 김혜미기자] `중국 효과`가 상품시장에서 또 한 번 증명됐다. 중국이 경제성장 회복을 위해 새로운 내용의 경기부양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에너지와 금속, 농산물 수요 증가 기대감이 4일(현지시간) 상품시장을 뒤흔들었다. 하지만 유럽과 뉴욕증시가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금값은 8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안전자산 보다는 리스크를 좀더 감수하고라도 수익률 극대화를 노려보겠다는 투자자들이 늘어났기 때문. 로이터-제프리 CRB 지수는 이날 올들어 최대 상승폭인 전일대비 3.82% 상승한 211.45를 기록했다. ◇ 안전자산 수요 감소..금, 8일 연속 하락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금 4월물 가격은 온스당 6.90달러 떨어진 906.70달러를 기록했다. 은 5월물 가격은 온스당 20센트 내린 12.915달러를 나타냈다. ▲ 주간 금 가격 변동 추이(출처 : NYT)뉴욕 증시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안전자산 매수세가 감소했다. 이날 아시아 주식시장을 비롯해 유럽과 뉴욕 증시는 중국 경기 회생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중국의 새 경기부양책 발표 전망과 함께 경기회복 기대감이 조금씩 생겨나고 있다. &nbsp;지난 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외로 감소세를 나타내면서 유가가 상승함에 따라, 장중 금값은 상승시도가 있었지만 결국 무산됐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물 가격은 배럴당 3.73달러, 9% 급등한 45.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금값 강세 전망은 쉽게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nbsp;찰스 쿠퍼 에볼루션 시큐리티 애널리스트는 "전세계적으로 경기부양책이 시행되려면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이기 때문에, 향후 몇 달 동안 금값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금값 상승세를 주도해 온 금 상장지수펀드(ETF)의 금 매입량은 지난 2월 26일 이후 큰 변화가 없는 상태다. 반면 세계 최대 은 ETF인 아이셰어 실버 트러스트는 사흘동안 은 재고가 200톤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 재고량 감소로 구리값 11월 이후&nbsp;최고치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3개월물 가격은 톤당 206달러 오른 3745달러를 기록했다. 알루미늄은 톤당 42달러 상승한 1357달러, 니켈은 톤당 375달러 급등한 1만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NYMEX에서 구리 5월물 가격은 파운드당 8.95센트 오른 1.6940달러(톤당 3734달러)를 기록했다. 전날에 이어 구리 재고가 또다시 감소한데다 중국의 구리 소비가 단기 수요 증가를 불러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구리 재고량은 이날 4850톤 감소, 지난 2월 25일 이후 2만2000톤 이상 급감했다. 존 그로스 카퍼 저널 발행인은 펀더멘탈 등을 고려할 때 구리값 상승은 확실치 않다면서도 "지난 이틀 동안의 구리 재고 감소는 단기적 긍정론을 불러오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출고가 예정된 `캔슬드 워런트` 역시 급증하고 있다. 이날 캔슬드 워런트는 1만 톤 증가, 6만4400톤에 이르고 있다. 캔슬드 워런트 증가는 재고량 추가 감소를 의미한다. 중국의 경기부양책 발표 이후 사회기반시설과 제조업을 포함한 산업 전반에 대한 지출이 늘어날 것이란 점도 구리값 상승을 부추겼다. 반면 중국을 제외한 기타 지역에서는 수요 둔화를 나타내는 지표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유럽 최대 경제인 독일의 1월 공장주문은 50년 만에 최대폭으로 떨어졌다. 구리 펀더멘탈을 낙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의미다. ◇ 중국 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농산물 가격 급등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옥수수 5월물 가격은 부셸당 13센트 오른 3.635달러를 기록했다. 대두 5월물 가격은 부셸당 15센트 상승한 8.685달러에 마감됐다. ▲ 주간 옥수수 가격 변동 추이(출처 : NYT)&nbsp;농산물 역시 중국의 경기부양 기대감에 상승 랠리를 펼쳤다. 또 중국의 제조업 지수가 지난달 상승한 것으로 알려진 점은 경기회생 신호로 간주됐다. &nbsp;로이 허커베이 린 그룹 부회장은 "중국 경제가 확장 국면으로 재진입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중국과 같은 통제되는 경제는 자유시장 경제보다 더 빨리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nbsp;수출관세 및 농업정책을 둘러싼 아르헨티나 농민들과 정부의 갈등이 쉽게 해소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진 점도 농산물 상승세를 부추겼다. 정부는 오는 10일, 농민들과 다시 만나 대두 수출에 대한 35%의 수출관세 축소와 기타 농산물과 관련한 수출제재 폐지를 논의할 예정이다.
2009.03.05 I 김혜미 기자
  • LG전자 "LTE시장, 6대 전략으로 잡는다"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LG전자(066570)가 듀얼모드 개발과 협업 등&nbsp;6대 전략으로 모바일와이맥스와 함께 차세대 이동통신기술로 떠오르는 LTE(Long Term Evolution, 롱텀에볼루션) 시장 선점에 나선다.6대 전략은 ▲듀얼모드 개발 ▲LTE 칩셋 개발 ▲칩셋 협업 ▲표준화 ▲시스템 엔지니어링 ▲네트워크 벤더와 협업 등이다.이 가운데 듀얼모드 개발은 향후 4세대 단말기 시장을 선점하는 데 있어 의미있는 행보로 평가된다.듀얼모드는 단일 단말기에서 CDMA와 LTE 등 2가지의 통신방식을 모두 사용 가능하도록 하는 것을 뜻한다.이와 함께 세계적인 통신장비 및 네트워크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전략도 펼친다.LG전자는 알카텔-로슨트와 노텔, 노키아 지멘스 등 유력 통신장비업체와 퀄컴 등 칩셋업체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LTE 칩셋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LG전자는 4G 후보기술 가운데 3GPP LTE 진영이 가장 유력하다고 판단, 이 분야에서 투자와 리더십 확보를 통해 시장에 한발 앞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내년 LTE 상용화를 위해 LG전자는 현재 북미와 유럽, 일본의 메이저 이동통신사들과 협상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한편 최진성 LG전자 상무는 지난 27일 IT산업 전망세미나에서 "LTE 기술은 다운링크시 OFDM, 업링크시에는 SC(싱글케어)-FDMA 방식을 사용한다"며 "HSDPA보다 속도가 빠르고, 로밍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그는 "가입자 8000만명을 보유한 대표적인 CDMA사업자인 미국 버라이즌이 GSMA의 진화기술인 LTE를 채택하는 등 세계 유수의 이통사들이 LTE를 선택하고 있다"며 "향후 차세대 이통기술은 시장 규모와 단말기 경쟁력, 콘텐트 서비스가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련기사 ◀☞LG전자, 월풀 `냉장고 특허소송` 승소☞`약골` 코스피, 이틀연속 전강후약.."저점 이탈"☞선물시장에 돌아온 외국인..이번엔 진짜?
2009.03.01 I 류의성 기자
다코타 패닝, 동생 이어 오빠와 경쟁?...'우주전쟁' 남매 '격돌'
  • 다코타 패닝, 동생 이어 오빠와 경쟁?...'우주전쟁' 남매 '격돌'
  • ▲ 3월 스크린서 흥행대결을 펼치게 된 '우주전쟁' 남매 저스틴 채트윈과 다코타 패닝.[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할리우드 요정' 다코타 패닝이 올 봄 스크린서 이색 대결을 펼친다. 친동생에 이어 오빠(?)와도 흥행 경쟁을&nbsp;피할 수 없게&nbsp;된 것. 현재 극장가에는 다코타 패닝의 동생 엘르 패닝이 출연한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가 인기리에 상영 중이고 오는 3월 다코타 패닝의 신작 공개를 즈음해선 '우주전쟁'에서 극중 오빠로 인연을 맺은 저스틴 채트윈이 '드래곤볼 에볼루션'을 들고 관객을 찾는다. 다코타 패닝과 저스틴 채트윈은 2005년 스티븐 스필버그&nbsp;감독의&nbsp;'우주전쟁'을 통해 남매로 인연을 맺은 뒤 실제로도 오누이처럼 절친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때문에 남매에서 경쟁자로 맞붙게 된 이들의 피할 수 없는&nbsp;운명에도 영화 팬들의 관심이&nbsp;모아지고 있다. 먼저 한국 관객들의 평가를 받는 사람은&nbsp;'드래곤볼 에볼루션'의 저스틴 채트윈이다. 저스틴 채트윈은 '드래곤볼 에볼루션'의 주인공으로 흥행을 책임져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떠맡게 됐다. 이번 영화에서 채트윈은 주인공 손오공 역을 맡아 자신의 매력을 한껏 발산할 예정이다. 그리고 '우주전쟁'에서 저스틴 채트윈의 동생으로 출연했던 다코타 패닝은 오는 3월 중순 초능력 액션 '푸시'로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다코타 패닝의 출연으로&nbsp;화제를 모으고 있는 리얼 초능력액션 '푸시'는 초능력자들의 숨막히는 접전을 담은 영화. '아이 엠 샘' '우주전쟁'을 통해 귀엽고 깜찍한 외모와 할리우드 최고 톱스타들에게도 뒤지지 않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전세계 관객의 사랑을 독차지한 다코타 패닝은 '푸시'에서 미래를 볼 수 있는 초능력자 워쳐 캐시로 분해 관객을 찾는다. 여리고 연약한 소녀가 아닌 다소 시니컬하지만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당당한 능력자로 변신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주전쟁'의 사이 좋은 남매에서 오는 3월 라이벌로 한국 극장가에서 만나게 된 저스틴 채트윈과 다코타 패닝. 저스틴 채트윈의 '드래곤볼 에볼루션'과 다코타 패닝의 '푸시'는 오는 3월 12일과 19일 일주일 간격으로 잇따라 선보여질 예정이다. ▶ 관련기사 ◀☞다코타 패닝-엘르 패닝, 올봄 스크린 흥행 바통...'스타자매 성적표는?'☞다코타 패닝, '이렇게 컸나?'...신작 '푸시' 성숙한 모습 화제☞다코타 패닝, 십대 뱀파이어 변신...'뉴 문' 출연 확정적☞[스타 설맞이①]'과속' 왕석현·왕세빈 남매, "다코타 패닝같은 배우될래요"☞후쿠다 마유코, "일본의 다코타 패닝? 몰랐어요"
2009.02.27 I 최은영 기자
꽃피는 3월, 외화는 ''만발'' 한국영화는 ''시들''
  • 꽃피는 3월, 외화는 ''만발'' 한국영화는 ''시들''
  • ▲ 3월 개봉을 앞둔 '슬럼독 밀리어네어', '밀크', '더 리더', '더 레슬러'(사진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nbsp;[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꽃피는 3월 극장가에 외국영화만 만발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아카데미상 수상작들과 노미네이트되었던 작품들을 비롯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개봉이 봇물을 이루는 반면 한국영화 개봉은 한 두 편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nbsp;때문이다. 먼저 3월 극장가를 장악하는 것은&nbsp;지난 22일 열린 제81회 아카데미상 관련 영화들이다. 올해 제81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비롯해 8개 부문을 석권한 대니 보일 감독의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오는 3월 19일로 개봉날짜를&nbsp;확정지었다. &nbsp;숀 팬에게 남우주연상을 안긴 구스 반 산트 감독의 '밀크'와 케이트 윈즐릿에게 여우주연상을 거머쥐게 한 스티븐 달드리 감독의 '더 리더'는 3월 26일 개봉예정이다. 또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미키 루크의 '더 레슬러'와 프랭크 란젤라의 '프로스트vs닉슨' 및 각본상 후보에 올랐던 마틴 맥도나 감독의 '킬러들의 도시'도 3월 5일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nbsp;2009년 할리우드의 첫 블록버스터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잭 스나이더 감독의 ‘왓치맨’도 3월 5일 개봉한다. 최근 저스틴 채트원과 주윤발, 에미 로섬, 박준형 등 주연배우들이 내한했던 ‘드래곤볼 에볼루션’도 3월 12일 한국과 일본에서 전세계 최초로 개봉된다. 다코타 패닝이 초능력자로 분한 ‘푸쉬’는 3월 19일 한국관객을 찾는다. 이처럼 3월 극장가에 외화들이 넘쳐나지만 이 시기 개봉을 확정지은 영화는 3월12일 개봉하는 원태연 감독의 데뷔작 '슬픔보다 더 슬픔 이야기' 한 편이&nbsp;고작. 문성근 추자현 주연의 스릴러 ‘실종’은 3월 개봉을 저울질하고 있지만&nbsp;아직 날짜를 확정하진 못한 상태다. 국내 멀티플렉스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한국영화 제작편수가 줄어든 것이 올해 3월 한국영화 개봉작 가뭄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최소 4월 중순은 넘겨야&nbsp;극장가에 한국영화 개봉작들이 선을 보이게 될&nbsp;것 같다"고 전망했다.
2009.02.24 I 김용운 기자
박준형 "할리우드 배우들, 한국내 내 인기에 놀라"
  • 박준형 "할리우드 배우들, 한국내 내 인기에 놀라"
  • ▲ 박준형(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g.o.d 출신 박준형이 할리우드 배우들에게 자신의 한국내 인기를 확인시킨 뒤 뿌듯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박준형은 18일 낮 12시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할리우드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 방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같이 출연한 배우들이 한국에 와서 제 팬들을 보고 많이 놀랐다"고 말했다. 박준형과 영화에 함께 출연한 저스틴 채트원, 에미 로섬, 제이미 정, 제임스 마스터스, 주윤발 등 동료 배우들이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몰려든 박준형의 팬들을 보고&nbsp;그의 인기를 실감했다는 것. 이날 기자회견장에도 박준형의 팬들이 찾아와&nbsp;그의 한마디 한마디에 환호성을 보내자 할리우드 배우들은&nbsp;박준형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에 박준형은 시종일관 흐뭇한 웃음을 감추지 못했음은 물론이다. '드래곤볼 에볼루션'에서 치치 역을 맡은 한국계 배우 제이미 정은 "박준형이 영화를 찍을 때 한국에서 자기가 인기가 높다고 말하곤 했다"며 "콘서트 장면 등을 인터넷에서 봤지만 실제로 이렇게 유명한 가수인 줄은 한국에 와서 알게 됐다"고 말했다. 박준형은 지난해 개봉한 '스피드 레이서'를 통해 할리우드에 얼굴을 비친 뒤 '드래곤볼 에볼루션'에서 야무치 역을 맡아 할리우드 배우로 안착했다. 박준형은 "한국도 할리우드 못지 않게 프로페셔널하다"며 "한국이나 미국에서나 촬영하는 과정이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영화 출연 소감을 밝혔다. 미국 이십세기폭스사가 제작한 '드래곤볼 에볼루션'은 1984년 출간 이후 현재까지 2억부의 판매고를 올리며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만화가 토리야마 아키라의 '드래곤볼'을 실사화한 작품. 오는 3월 12일 한국과 일본에서 처음 개봉하며 4월중 잇따라&nbsp;북미 지역에도 선보여질&nbsp;예정이다. 박준형은 지난 밤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함께 '드래곤볼 에볼루션'에 출연한 배우들 및 감독과&nbsp;함께 귀국했으며 2박3일간의 국내 프로모션 일정을 바치고 19일 오전 태국 방콕으로 출국한다.▶ 관련기사 ◀☞제임스 왕 감독, "'에볼루션' 흥행여부 따라 '드래곤볼' 시리즈 가능"☞제임스 왕 감독, "만화 드래곤볼이 영화로 진화했다"☞주윤발 "한국, 현대적 변모...김치찌개 맛, 열정적인 한국팬은 그대로"☞박준형 '귀국'-김태우 '전역 임박'...'god 한자리? 글쎄'☞'금의환향' 박준형 인기에 할리우드 스타들도 '깜짝'
2009.02.18 I 김용운 기자
제임스 왕 감독, "'에볼루션' 흥행여부 따라 '드래곤볼' 시리즈 가능"
  • 제임스 왕 감독, "'에볼루션' 흥행여부 따라 '드래곤볼' 시리즈 가능"
  • ▲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의 감독과 출연 배우들(왼쪽부터 제임스 왕 감독, 박준형, 에미 로섬, 주윤발, 제이미 정, 저스틴 채트원, 제임스 마스터스)[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의 흥행여부가 일본만화 '드래곤볼'의 할리우드 영화 시리즈화에&nbsp;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드래곤볼 에볼루션'을 연출한 제임스 왕 감독은 18일 낮 12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방한 공식기자회견에 참석해 '드래곤볼'이 향후 시리즈로 만들어질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 작품이 얼마나 흥행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제임스 왕 감독은 "원작의 방대한 스토리를 전부 옮길 수 없어 손오공의 활약에만 주안점을 두고 영화를 만들었다"며 "가족영화라는 특성에&nbsp;맞게 무천도사 캐릭터를 비롯해 일부 선정적인 요소가 있는 원작의 수위를 낮췄다"고&nbsp;작품을 설명했다. &nbsp;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제임스 왕 감독을 비롯해 주인공 손오공 역의 저스틴 채트원, 부르마 역의 에미 로섬, 야무치 역의 박준형, 치치 역의 제이미 정, 피콜로 역의 제임스 마스터스가 자리를 함께해&nbsp;영화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드래곤볼 에볼루션'을 통해 할리우드의 배우로 안착한 박준형은 "영화를 촬영하며 한국이나 할리우드의&nbsp;차이를 거의 느끼지 못했다"며 "한국과 할리우드가 다른 점은 영어를 사용한다는 점일 뿐 한국도 많이 발전했다"고 말했다. 주인공 손오공 역의 저스틴 채트원은 "주인공 오디션에서 합격했을 때 굉장히 영광스러웠다"며 "영화를 촬영하며 구토를 할 정도로 무술훈련을 많이 했다"고&nbsp;영화촬영에 얽힌 뒷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nbsp;무천도사 역으로 출연한 주윤발은 "매니저이자 멘토인 아내에게 비싼 가방을 사주기 위해 영화에 출연했다"고&nbsp;눙을 친 뒤&nbsp;"15년 만에 한국에 오니 많이 현대화 되었지만 팬들의 열정은 변화가 없다"는 말로 한국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드래곤볼 에볼루션'은 일본의 만화가 토리야마 아키라가 1984년 발표한 중국의 서유기에서 모티브를 따온 만화 '드래곤볼'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 원작인 만화 '드래곤볼'은 총 500여 개의 에피소드로 이뤄졌으며 25년간 전세계에 2억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그동안 총 21편의 극장판 애니메이션과&nbsp;3회에 걸쳐&nbsp;TV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거듭난 바 있으며,&nbsp;25종의 게임으로도 선보여지는 등&nbsp;일본의 대표적 원소스멀티유즈 콘텐츠로 꼽힌다. 그동안 수차례 실사영화화가 시도되었으나 방대한 스토리와 캐릭터로 인해 무산되다 지난 해 이십세기폭스에 의해 실사영화로 만들어졌다. '드래곤볼 에볼루션'은 오는 3월12일 한국과 일본에서 처음으로 개봉된 뒤 4월 북미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박준형 "할리우드 배우들, 한국내 내 인기에 놀라"☞제임스 왕 감독, "만화 드래곤볼이 영화로 진화했다"☞주윤발 "한국, 현대적 변모...김치찌개 맛, 열정적인 한국팬은 그대로"☞박준형 '귀국'-김태우 '전역 임박'...'god 한자리? 글쎄'☞'금의환향' 박준형 인기에 할리우드 스타들도 '깜짝'
2009.02.18 I 김용운 기자
제임스 왕 감독, "만화 드래곤볼이 영화로 진화했다"
  • 제임스 왕 감독, "만화 드래곤볼이 영화로 진화했다"
  • ▲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 포스터[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할리우드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의 일부가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공개됐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제임스 왕 감독은 18일 오전 서울 명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관에서 열린 '드래곤볼 에볼루션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해 10여 분짜리 영상을 통해 영화의 제작과정 및&nbsp;연출의도를 설명했다. 제임스 왕 감독은 이 자리에서 "토리야마 아키라의 원작이 가진 대서사극을 다 옮길 수는 없었다"며 "그러나 그런 작품이 영화로 진화했다는 의미에서 '에볼루션'이란 제목을 붙이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주인공 손오공이 할아버지 오반과 무술훈련을 하는 오프닝 장면을 비롯해 손오공이 부르마, 무천도사, 야무치 등과 만나는 영화의 주요 장면들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제임스 왕 감독은 "기존의 팬들을 만족시키는 것 외에 영화를 통해 드래곤볼의 팬을 확대시키려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제임스 왕 감독은 무천도사 역을 맡은 주윤발에 대해 "애초 캐스팅을 염두에 둔 배우가 두 세 명 있었다"며 "하지만 영화를 촬영한 뒤에는 주윤발이 이 배역에 최적의&nbsp;배우임을&nbsp;알게 됐다"고 극찬했다. 또한 야무치 역을 맡은 박준형에 대해서도 "영화에서 중요한 배역이다"고 강조했다. '드래곤볼 에볼루션'은 오는 3월 12일 한국과 일본에서 전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 관련기사 ◀☞주윤발 "한국, 현대적 변모...김치찌개 맛, 열정적인 한국팬은 그대로"☞박준형 '귀국'-김태우 '전역 임박'...'god 한자리? 글쎄'☞'금의환향' 박준형 인기에 할리우드 스타들도 '깜짝'☞[포토]'무천도사' 주윤발, '이쪽부터 볼게요~'☞[포토]에미 로섬과 팔짱 낀 박준형, '나도 이제 할리우드 스타'
2009.02.18 I 김용운 기자
주윤발 "한국, 현대적 변모...김치찌개 맛, 열정적인 한국팬은 그대로"
  • 주윤발 "한국, 현대적 변모...김치찌개 맛, 열정적인 한국팬은 그대로"
  • ▲ 주윤발(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홍콩스타 주윤발이 15년만에 한국을 찾은 소감을 밝혔다. 주윤발은 18일 낮 12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할리우드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 기자회견에 참석해 "예전에는 김포공항을 통해 한국에 왔는데 이번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nbsp;입국하게 됐다"며&nbsp;말문을 열었다. 주윤발은 "그동안 한국이 훨씬 현대적으로 변모한 것 같다"며 "그러나 김치찌개의 맛이나 팬들의 열정은 변함이 없다"고 자신을 반겨준 한국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나타냈다. 주윤발은 '드래곤볼 에볼루션'에서 무천도사 역을 맡아 주인공 손오공 역의 저스틴 채트원, 부르마 역의 에미 로섬, 야무치 역의 박준형, 치치 역의 제이미 정, 피콜로 역의 제임스 마스터스 및&nbsp;연출을 맡은 제임스 왕 감독과 함께 아시아프로모션의 일환으로 17일 저녁 한국을 찾았다. 주윤발은 '드래곤볼 에볼루션' 출연 동기에 대해 "처음에는 내키지 않았다"면서도 "부인이자 매니저이며 멘토이자 아내인 자스민이 비싼 백이 사고 싶다고 해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해 좌중에 웃음을 안겼다. 이날 신라호텔 기자회견장에는 200여 명의 취재진이 몰려 성황을 이뤘으며 주윤발은 시종일관 여유있는 표정으로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nbsp;한편, 주윤발의 이번 방한은 지난 1994년 영화 '화양연시' 이후 15년만이다. ▶ 관련기사 ◀☞박준형 "할리우드 배우들, 한국내 내 인기에 놀라"☞제임스 왕 감독, "'에볼루션' 흥행여부 따라 '드래곤볼' 시리즈 가능"☞제임스 왕 감독, "만화 드래곤볼이 영화로 진화했다"☞박준형 '귀국'-김태우 '전역 임박'...'god 한자리? 글쎄'☞'금의환향' 박준형 인기에 할리우드 스타들도 '깜짝'
2009.02.18 I 김용운 기자
박준형 '귀국'-김태우 '전역 임박'...'god 한자리? 글쎄'
  • 박준형 '귀국'-김태우 '전역 임박'...'god 한자리? 글쎄'
  • ▲ 박준형 김태우[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25일 김태우 전역 현장, 함께 하기 힘들 듯' 국민그룹 god 멤버들이 모처럼 서울 하늘 아래 집결했다. 그간 할리우드에 진출, 외국서 연기활동에 매진해온 맏형 박준형은 17일 할리우드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 홍보차 주윤발과 함께 귀국했고, 오는 25일 전역을 앞둔 막내 김태우도 현재 말년휴가를 나와 가족, 친지들과 함께 서울에 머물고 있다. 때문에 god 팬들 사이에선 이번 박준형의 귀국과 김태우의 전역을 계기로 10주년 기념 god 재결성 공연이 성사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도 높았다. 그간 god 멤버들은 올해 10주년을 기념해 재결성 공연에 대한 의지를 밝히면서도 박준형의 해외활동과 김태우의 군문제로 인해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god 10주년 공연은 물론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일&nbsp;기회가 마련될 지도 현재로선 불투명한 상태다. 박준형은 지난 17일 주윤발 등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의 주요 출연진 및 제임스 왕 감독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박준형을 맞기 위해 공항을 찾은 god 팬들은 오랜만에 한국 땅을 밟은 박준형이 말년휴가 중인 김태우와 만날까, god 멤버들이&nbsp;오는 25일 강원도 27사단에서 제대하는 김태우를 마중나갈 수 있을까 등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공항에서 만난 박준형 측 한 관계자는 "박준형도 간절히 바라고는 있지만 이번 한국체류시엔 '드래곤볼 에볼루션' 아시아 프로모션 일정대로 움직이게 되기 때문에 가능할지 모르겠다"며 "25일 김태우가 전역하는 날에도 일정상 한국에 있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하지만 김태우가 제대를 앞두고 말년휴가를 나온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체류기간 중 사적으로 만날 수 있는 여지는 충분하지 않겠느냐"고 여지를 남겼다. 김태우의 전역으로 god 재결성 가능성도 높아진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현재 멤버들의 소속사가 다르기 때문에 확답을 드릴 수는 없는 상황이다"며 "하지만 멤버들 간 수시로 연락하며 논의는 하고 있는만큼 진행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박준형은 영화 '스피드 레이서'에서 단역으로 출연한 후 '드래곤볼 에볼루션'에서 야무치 역을 맡아 할리우드에 안착, 배우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관련기사 ◀☞'금의환향' 박준형 인기에 할리우드 스타들도 '깜짝'☞주윤발, 15년만에 방한...부드러운 미소로 팬 환대 '화답'☞[포토]god 박준형, '나도 이제 할리우드 스타!'☞데니안, "god 재결합, 2월 김태우 제대후 구체화될 것"☞손호영 5월 정규 2집 들고 2년만에 가수 '컴백'
2009.02.18 I 김용운 기자
(MWC2009) LTE, MWC 핵심테마로 부상
  • (MWC2009) LTE, MWC 핵심테마로 부상
  • [스페인 바르셀로나=이데일리 류의성기자] 16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컨퍼런스인 `MWC2009`에서 관람객이 많이 몰리는 테마 부스는 어디일까.&nbsp;MWC를 참관한 업계&nbsp;관계자들은 이번 MWC의&nbsp;핵심 포인트로 풀터치폰과 친환경 외에 `LTE`(Long Term Evolution, 롱텀에볼루션)를 꼽는데 주저하지 않고 있다. &nbsp;풀터치와 친환경, LTE는 UI 및 스마트폰과 함께 올해 휴대전화 시장의 화두로&nbsp;떠오를 것으로&nbsp;예상되고 있다.&nbsp;이와 관련 LG전자와 삼성전자, 모토로라, NTT도코모 등 참가업체들은 경쟁적으로 LTE 기술을 시연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일부업체의 경우 글로벌 이동통신사 및 기지국 장비업체와 내년 상용화에 대한 논의를 진행, 발빠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LTE 내년 상용화 논의 활발 LG전자는 17일(현지시간) 부스 내 `첨단 테크놀로지 존` 코너에서 단말 무선 전송을 시연해 관심을 끌었다. (사진)&nbsp;LTE 단말 모뎀 칩이 내장된 USB 동글(Dongle) 형태의 LTE 데이터카드를 넷북 등 모바일 기기에 장착해 시연했다.&nbsp;LG전자는 현재 북미, 유럽, 일본의 메이저 이동통신사들과 내년 LTE 상용화를 위해 다각도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안승권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은 "4G 후보기술 중 현재 3GPP LTE 진영이 가장 유력한 만큼 LG전자는 이 분야에서 한발 앞선 시장 대응으로 차세대 이동통신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도 MWC2009에서 모바일와이맥스와 함께 LTE 기술을 시연했다. 삼성은 세계 무선표준화단체 중 하나인 3GPP의 LTE Rel-8 표준을 반영한 시스템과 단말기를 이용, VoD(주문형 비디오) 및 VoIP(인터넷 전화) 등 서비스를 시연했다. 이번 시연에는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LTE 단말 모뎀칩이 사용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LTE 솔루션에 활발한 토론과 테스트를 진행하고 내년부터는 LTE 상용화 서비스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이효종 삼성전자 전무는 "그동안 4세대 이동통신기술에 많은 R&D와 리소스를 투자해왔다"며 "실내외 또는 이동중에도 데이터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4세대 서비스에 대한 토털솔루션으로 모바일 브로드밴드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모토로라(사진)와 NTT도코모, 중국의 네트워크장비업체인 후아웨이 등도 LTE 기술을 시연하거나 별도의 데모부스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이번 MWC를 둘러본 업계 한 관계자는 "LTE는 휴대폰 데이터전송속도가 빨라진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휴대전화업체 입장에선 LTE 폰 자체로 가져가야할 기술"이라고 평했다. 그는 "오는 5월 독일에서 LTE 월드 서밋이 열리고, 에릭슨과 알카텔-루슨트, 모토로라, 후아웨이, 노키아지멘스 등이 주요 스폰서로 참석한다"며 "갈수록 LTE 상용화에 대한 업체간 논의가 활발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LTE시장, 급성장 전망LTE란 3세대 이동통신방식인 WCDMA를 기반으로 진화된 기술로, 모바일와이맥스와 함께 4세대(4G) 이동통신의 유력한 후보 기술이다. 4세대 이동통신은 정지 상태에서 1Gbps(=1000Mbps), 60km 이상의 고속 이동 시에 100Mbps 이상의 속도를 제공하는 통신서비스. 이동 중에는 현재 WCDMA의 50배, 정지 중에는 초고속 유선 통신 속도의 10배 이상 속도를 지원한다. 미국의 버라이즌과 AT&T, 유럽의 T모바일과 오렌지, 보다폰, 일본의 NTT도코모와 KDDI 등 글로벌 메이저 이동통신업체들이 4G로 LTE를 채택했다. 최근에는 북유럽 지역 최대 통신사업자인 텔리아소네라(TeliaSonera)가 세계 최초로 상용 LTE 네트워크를 구축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업계에선 LTE시장이 향후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LTE 시스템 시장 규모가 2010년 4억달러에서 2012년에는 24억달러 규모로, LTE 단말기의 경우 같은 기간 49억달러에서 128억달러로 각각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세계 LTE 휴대폰 시장 규모가 2012년 7180만대에서 2013년 1억 4970만 대로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기사 ◀☞(MWC2009)삼성 "휴대폰에 프로젝터가 쏙~"☞(MWC2009)남용 부회장 `유럽찍고 아프리카로...`☞(MWC2009)LG전자-MS, 와치폰으로 `통하다`
2009.02.18 I 류의성 기자
'금의환향' 박준형 인기에 할리우드 스타들도 '깜짝'
  • '금의환향' 박준형 인기에 할리우드 스타들도 '깜짝'
  • ▲ 박준형(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g.o.d 출신 박준형의 인기에 할리우드 스타들도 두 눈을 크게 떴다. 박준형은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주윤발, 저스틴 채트원, 에미 로섬, 제이미 정 등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에 출연한 배우 및 제임스 왕 감독과 함께 고국을 찾았다. 박준형과 함께 입국장을 나선 저스틴 채트원과 에미 로섬은 박준형에게 몰려든 취재진과 팬들의 모습에 놀라움을 표시하며 "판타스틱"이라고 연신 감탄사를 쏟아냈다. 박준형과 동시에 들어온 주윤발 역시 박준형을 보기 위해&nbsp;몰려든 팬들의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nbsp;이들은 팬들과 취재진에 둘러싸인 박준형의 모습이 신기했는지&nbsp;그 광경을 연신 자신들의 디지털 카메라에 담으며&nbsp;기념하기도 했다. &nbsp;이날 인천국제공항에는 박준형의 팬 50여 명이&nbsp;그를 기다리고 있었으며 취재진 역시 100여 명 이상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박준형은 팬들의 환호와&nbsp;언론의 취재열기에 "기분 좋습니다"라고&nbsp;들뜬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nbsp;박준형은 '드래곤볼 에볼루션' 프로모션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으며 18일 낮 12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기자회견에 참석한 뒤 19일 오전 '드래곤볼 에볼루션' 일행과 함께 다음 프로모션 국가인 태국 방콕으로 떠날 예정이다. ▶ 관련기사 ◀☞[포토]한국땅 밟은 주윤발, '아내와 함께 왔어요~'☞주윤발, 15년만에 방한...부드러운 미소로 팬 환대 '화답'☞[포토]god 박준형, '나도 이제 할리우드 스타!'☞[포토]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제이미 정, '반가워요~'☞[포토]톱스타 주윤발, '헬로~ 코리아!'
2009.02.17 I 김용운 기자
주윤발, 15년만에 방한...부드러운 미소로 팬 환대 '화답'
  • 주윤발, 15년만에 방한...부드러운 미소로 팬 환대 '화답'
  • ▲ 주윤발(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주윤발이 박준형, 에미 로섬, 저스틴 채트원, 제이미 정 등 할리우드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 출연진 및 제임스 왕 감독과 함께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을 찾았다.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에서 무천도사 역을 맡은 주윤발은 이날 대만을 출발해 오후 9시경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주윤발은 자신을 보기 위해 몰려든 취재진과 인파로 인해 일정이 지연되는&nbsp;가운데서도 시종일관 밝은 미소를&nbsp;잃지 않은 채&nbsp;입국장을 빠져 나갔다. &nbsp;주윤발의 방한은 지난 1994년 영화 '화기소림' 이후 15년만이다. 이날 공항 입국장엔 주윤발을 취재하기 위해 100여 명의 취재진이 몰려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으며 공항에 있던 시민들도 주윤발이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환호를 보내며 반가움을 표했다. 주윤발을 비롯한 '드래곤볼 에볼루션' 출연진 일행은 18일 낮 12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연 뒤&nbsp;19일 오전 다음 프로모션 국가인 태국 방콕으로 떠날 예정이다. 일본 만화 '드래곤볼'을 실사영화로 옮긴 '드래곤볼 에볼루션'은 g.o.d 출신의 박준형의 할리우드 주연작으로 국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박준형은 '드래곤볼 에볼루션'에서 야무치 역할을 맡았다.&nbsp;▶ 관련기사 ◀☞[포토]god 박준형, '나도 이제 할리우드 스타!'☞[포토]박준형, 톱스타 주윤발과 함께 '금의환향'☞[포토]주윤발, '무천도사로 15년만에 방한'☞[포토]에미 로섬, '한국팬 여러분 반가워요~'☞[포토]톱스타 주윤발, '헬로~ 코리아!'
2009.02.17 I 김용운 기자
주윤발 방한, 이현우 결혼 등
  • [SPN 주간 연예 캘린더]주윤발 방한, 이현우 결혼 등
  • ▲ 주윤발과 이현우[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한 주간 연예계 소식을 미리 만나 보는 이데일리SPN 주간 연예 캘린더. 겨울과 봄이 교차되는 2월 셋째 주 연예가는 ‘드래곤볼 에볼루션’으로 15년 만에 한국을 찾는 주윤발의 방한 소식을 비롯해 열세 살 연하의 신부와 평생 가약을 맺는 가수 이현우의 결혼 소식 등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밖에 한국영화 ‘구세주2’가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되며 올해 베를린영화제 개막작이었던 ‘인터내셔널’과 올해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오른 ‘더 레슬러’와 ‘프로스트vs닉슨’의 언론시사회가 열린다. 또한 이민영 올케 폭행사건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이 열리며 이승환의 스탠딩 콘서트가 2월 셋째 주의 마지막 날을 장식할 예정이다. ◇ 2월16일 - 영화 '프로스트vs닉슨' 언론시사회(오후2시,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 ◇ 2월17일 - 영화 '블레임 인류멸망2011' 언론시사회 (오후2시, 서울 왕십리CGV) - 영화 ‘구세주2' 언론시사회 (오후4시30분, 서울 왕십리CGV) - 모델 육선화 그라비아 화보촬영(오후 5시, 서울 반포 밀란 스튜디오) ◇ 2월18일 -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 간담회(오전10시, 서울 명동 롯데에비뉴엘) - '송일국 폭행 무고 혐의' 김순희씨 항소심 선고공판(오후2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 영화 '더 레슬러' 언론시사회(오후2시,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 - 영화 ‘유어프렌즈’ 언론시사회(오후4시30분, 서울 중앙시네마) - 맥스무비 네티즌 영화상 시상식(오후7시, 서울 용산CGV) ◇ 2월19일 - 영화 '인터내셔널' 언론시사회(오후2시, 서울 용산CGV) ◇ 2월20일 - 이민영 올케 폭행 항소심 선고공판(오후2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 2월21일 - 이현우 결혼 (오후2시, 경기도 수원중앙교회) - 이승환 콘서트‘차카게 살자’(오후 7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워커힐 호텔) ▶ 관련기사 ◀☞'매리 미' 이현우, 21일 결혼식서 신부에게 직접 노래 '선물'☞[VOD]'노총각' 이현우 "저도 장가갑니다"...결혼발표 기자회견☞'2월 결혼' 이현우, 노총각 탈출 풀스토리...'만남에서 결혼까지'☞이현우 "예비신부에게 악플은 자제해 주세요"☞'결혼발표' 이현우, "해장국·천국·딸기...아이는 셋이 목표" (일문일답)
2009.02.15 I 김용운 기자
박준형 美 출연작 '드래곤볼 에볼루션', 예고편 영상 첫 공개
  • 박준형 美 출연작 '드래곤볼 에볼루션', 예고편 영상 첫 공개
  • ▲ 할리우드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에서 야무치 역을 맡은 박준형[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god 출신 연기자 박준형이 할리우드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에 출연한 모습이 예고편을 통해 공개됐다. 최근 해외 영화 사이트에 게재된 1분30초 분량의 '드래곤볼 에볼루션' 예고편에는 극중 야무치 역을 맡은 박준형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그간 이번 영화와 관련 박준형의 캐릭터 컷이 공개된 적은 있어도 영화 속&nbsp;연기 장면이&nbsp;선보여진&nbsp;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드래곤볼'을 실사영화로 만든 '드래곤볼 에볼루션'은 '데스티네이션'을 연출한 제임스 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저스틴 채트원이 주인공 손오공을, 에이미 로섬이 여자주인공 부르마로 분했다. 박준형은 지난 2007년 12월 '드래곤볼 에볼루션'에 캐스팅되어 지난해 할리우드에서 영화의 촬영을 마쳤다. '드래곤볼 에볼루션'은 오는 3월 전세계 동시 개봉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美 진출' 강혜정, 할리우드 영화제 참석...'졸리와 어깨 나란히'☞다니엘 헤니-박준형, 할리우드 출연작 첫 공개☞[윤PD의 연예시대③]빌보드 앞서 할리우드, 브로드웨이로 향하는 스타들☞[윤PD의 연예시대②]美 진출 성공 법칙 세가지...'언어, 인맥, 인내'☞[윤PD의 연예시대①]'이제는 말보다 결실'...스타들의 미국진출, 허와 실
2009.02.06 I 김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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