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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781건

  • 아이폰 4G, 4G이동통신 아닌가요?
  • [노컷뉴스 제공]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아이폰4G를 '4G망을 사용하는 전자기기'로 오해하는 이용자들이 많아 주의가 요망된다.현재 출시되고 있는 애플 아이폰3GS의 '3GS'는 3세대 이동통신망을 사용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3세대 이동통신망(3G)이란 일반적으로 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시스템이나 CDMA2000 1xEV-DO 시스템을 이용하는 망을 의미한다.3세대 이동통신망의 다음 세대가 바로 4G망인데, 보통 롱텀에볼루션(LTE Advanced)이나 우리나라 표준인 와이맥스 시스템이 4G망에 해당한다.그런데 아이폰3GS가 3G망을 지원한다는 이유로, 아이폰4G가 마치 4G망을 지원하는 것처럼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실제로 인터넷에서 스마트폰 구입을 망설이는 많은 이용희망자들이 '아이폰4G가 4G망을 지원하니, 출시될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의견을 내놓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아직 정확한 아이폰4G의 제원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LTE와 같은 4G망을 지원할 가능성은 거의 없으며, 기존의 3G망과 고속상향패킷접속(HSUPA)를 지원하는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설사 4G망을 지원하더라도 국내에서 4G망 사용은 현재까지 불가능하다. 지원하는 곳이 없기 때문이다.KT관계자는 "아이폰4G가 4G망을 지원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설사 4G를 지원해도 국내에 4G망이 구축되지 않았기 때문에 4G망 이용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애초부터 국내에 망이 없기 때문에, 하드웨어가 4G를 지원하더라도 자동으로 3G망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이 관계자는 "국내 4G망 구축은 아무리 빨라도 내년 하반기 이후에야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결국 아이폰4G라는 것도 차세대 이동통신인 4G망을 쓰는 것이 아닌, 아이폰3GS라는 전자기기가 개량된 제품일 뿐이다.이 때문에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들은 일찍부터 '아이폰4G'라는 명칭 자체가 일종의 애플의 '마케팅 전략'이 아니냐는 의견을 제시해왔다.한 업계 관계자는 "3G망을 쓴다는 의미로 아이폰 3GS라고 이름을 붙여놓고 이제와서 3G망을 쓰지도 않는 스마트폰에 4G라는 이름을 붙인다는 것 자체가 어느정도 의도된 행동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한편 기존 아이폰 3GS이용자들도 아이폰 4G에 탑재될 운영체계인 OS 4.0를 무료로 내려받아 업그레이드를 실시할 수 있다.
  • (부음기사 종합)황정수씨(세무사) 모친상 外
  •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황정수씨(세무사) 종수씨(우진기전 대표) 모친상-일시:21일 -빈소:서울아산병원-발인 24일 오전 9시-연락처:(02)3010-2291 ▲박종기씨(외교통상부 전 덴마크ㆍUAE 대사) 별세, 지환(아시아에볼루션 대표) 경빈(경원대 아동복지학과 교수) 정혜씨(동시통역사) 부친상, 조인원(경희대 총장) 이병석(연세대 의과대학 교수) 조준희씨(벌리츠코리아 대표) 장인상-일시:22일 -빈소: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발인:24일 오전 8시-연락처:(02)440-8922 ▲김우홍ㆍ안홍ㆍ정섭ㆍ효섭씨(사업) 충섭(경북도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신섭씨(신한은행 소공동 금융센터장) 모친상-일시:21일 -빈소:김천의료원-발인:24일 오전 8시-연락처:(054)429-8280 ▲임충근씨(국가유공자) 별세, 성일씨(경남대 조교수) 부친상, 김무남(중앙산업 대표) 남승국씨(마쉬코리아 이사) 장인상-일시:21일 -빈소:서울아산병원-발인:24일 오전 6시-연락처:(02)3010-2236 ▲권태윤씨(R&C트레이닝센터 원장) 부친상-일시:21일-빈소:경기도 전곡읍 연천의료원-발인:23일 오전-연락처:(031)839-4199 ▲김충섭씨(경북도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모친상-일시:21일 오후10시30분 -빈소:김천의료원 -발인 24일 오전8시 -연락처:(054)429-8280▲배상직(광성정밀)ㆍ상훈씨(연합인포맥스 방송팀장)부친상, 김기수씨(사업)장인상-일시:22일 오전4시30분 -빈소:건국대병원 -발인 24일 오전6시 -연락처:(02)2030-7907▲손석우씨(뉴욕라이프 지점장)조모상-일시:22일 오전8시10분 -빈소:서울아산병원 -발인:24일 오전5시 -연락처:(02)3010-2233▲박종만(도서출판 까치 대표)ㆍ종근(재미)ㆍ종수(경문제책사 대표)ㆍ종태씨(우리은행 싱가포르지점장)모친상-일시:22일 오전 -빈소:서울대병원 -발인:25일 오전7시30분 -연락처:(02)2072-2091▲최채기씨(한국고전번역원 선임연구원)모친상-일시:22일 오전 -빈소:김천의료원 -발인:24일 오전7시30분 -연락처:(053)429-8286▲김종윤씨(농협 울산시청출장소 지점장)모친상-일시:22일 0시30분 -빈소:마산 정다운요양병원 -발인:24일 오전7시 -연락처:(055)255-7777▲조구영씨(쿤밍 차마고도여행사 대표)부친상-일시:22일 오전9시45분 -빈소:서울아산병원 -발인:24일 오전5시 -연락처:(02)3010-2237▲박지환 아시아에볼루션대표 · 경빈경원대아동복지학과교수 · 정혜동시통역사 부친상,조인원경희대총장 · 이병석연세대의과대학교수 · 조준희벌리츠코리아대표 장인상-일시:22일-빈소: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발인:24일 오전 8시 -연락처:02-440-8922▲임성일 경남대조교수 부친상,김무남중앙산업대표 · 남승국마쉬코리아이사 장인상-일시:21일 -빈소:서울아산병원 -발인:24일 오전 6시 -연락처:02-3010-2236▲이인호 우리은행부부장 부친상-일시:22일 -빈소:고려대 안암병원 -발인:24일 오전 9시-연락처:011-844-9739▲조청일 전전남대사업대부속고교장 · 진호서양화가 부친상,계원데라게란덴차장 조부상,신종혁목사 장인상-일시:21일 -빈소: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24일 오전 8시 -연락처:010-3608-7284▲이충선 의정부시장전비서실장 부친상-일시:21일 -빈소:의정부 보람장례식장 -발인:23일 오후 2시 -연락처:031-851-4444▲홍형빈 전연합철강전무 모친상,정진완전안양예고교장 · 이재규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근무 장모상-일시:21일 -빈소:신촌 세브란스병원 -발인:24일 오전 9시 -연락처:02-2227-7584
2010.04.22 I 김수미 기자
미쓰비시, 가격 내리고 안정성 높인 `뉴 아웃랜더` 출시
  • 미쓰비시, 가격 내리고 안정성 높인 `뉴 아웃랜더` 출시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일본 미쓰비시모터스가 가격은 대폭 내리고 안정성은 강화한 '뉴 아웃랜더'를 국내에 출시했다. 미쓰비시모터스의 국내 공식수입사인 MMSK는 7일 서울 강남전시장에서 페이스 리프트 모델인 '흔들림 없는 SUV, 뉴아웃랜더' 론칭행사를 갖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뉴 아웃랜더는 알루미늄루프를 적용, 무게중심이 낮춰 SUV고유의 단점인 롤링(흔들림)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알루미늄루프는 일반스틸루프보다 5kg이 가벼워 전고가 70mm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이를 위해 미쓰비시는 항공기 제조시 사용하는 리벳접합(SPR)기술과 CAE해석기술, 구조용접합제, 열변형해석기술(TDA) 등을 뉴 아웃랜더에 적용했다. 아울러 뉴아웃랜더는 미쓰비시의 대표모델인 랜서에볼루션의 제트파이터 라디에타그릴, 턴시그널램프 아웃사이드미러, 실버 루프레일, 크롬몰딩 등을 새롭게 장착, 세련되고 개성있는 스타일로 재탄생했다는 평이다. 또 가죽 도어트림 및 대쉬보드, 하이콘트라스트미터, 토노우커버, USB커넥터, 소음차단유리, HSA(Hill Start Assit) 등을 장착했다. 이와 함께 속도에 상관없이 2륜구동과 4륜구동 전환이 가능한 전자제어 4륜구동 시스템과 화물적재가 용이한 플랩폴딩 테일게이트를 적용했다. 스마트키, 가죽시트, 전동식선루프, 북미 카오디오 전문브랜드인 Rockford Fosgate社 650W 프리미엄 오디오 등 편의사양도 다양하게 갖췄다. 이번에 출시한 뉴아웃랜더 3.0모델은 최고출력 230마력, 최대토크 29.7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이어 6단 스포츠모드 자동변속기와 패들쉬프트를 장착했고 연비는 리터당 9.5km다. 새롭게 추가된 2.4모델은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3.0kgm과 6단 무단변속기(CVT), 패들쉬프트를 적용했다. 연비는 리터당 10.7km다. 이밖에도 어드밴스드 에어백, 사이드에어백, 커튼에어백, 차체자세제어장치(ASC), EBD-ABS, TCS 등의 안전사양도 기본적용했다. 가격도 매력적이다. MMSK는 뉴 아웃랜더 판매가격을 3.0모델의 경우 기존 모델대비 8.9% 낮춘 4090만원, 2.4모델은 기존 3.0모델 대비 17.8% 인하한 3690만원으로 책정했다. 최종열 MMSK 대표이사는 "고장없이 잘 달리고, 잘 멈추고, 잘 컨트롤 되는 기본기가 탄탄한 미쓰비시모터스 상품의 리뉴얼과 더불어 세일즈 네트워크를 확대, 올해 톱 10 수입차브랜드에 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0.04.07 I 정재웅 기자
  • (Commodity Watch)재고 감소에 구리價 상승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18일(현지시간) 비철금속 시장은 대체로 상승세를 나타냈다.&nbsp;<이 기사는 19일 오전 8시 36분 실시간 금융경제 터미널 `이데일리 마켓포인트`에 먼저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마켓포인트`를 이용하시면 이데일리의 고급기사를 미리 보실수 있습니다.>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3개월물 가격은 톤당 70달러 오른 7500달러를 기록했다. 알루미늄은 톤당 2.5달러 내린 2303.50달러, 니켈은 톤당 290달러 오른 1만8890달러에 마감됐다. 미국 시장이 쉬어&nbsp;거래량이 적은 상황에서 시장에서는 구리 재고량이 갑작스럽게 감소한 데 주목했다. 이날 LME 창고의 구리 재고는 2025톤 감소,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는 전세계 구리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를 일부 완화시켰다. 중국의 매수세도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상하이와 런던 거래소간 구리가격 차이는 중국의 구리수입을 견인하고 있다. 현재 상하이와 런던간 구리가격 차이는 톤당 100달러선이다. 맥쿼리 뱅크는 이로 인해 향후 2~3개월간 중국의 구리 수입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연초 신규 투자자금이 계속 유입되고 있다는 점도 구리가격을 지지하고 있다. 찰스 케노트 에볼루션 시큐리티 애널리스트는 "금리가 낮은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상품 매수는 가격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이 같은 추세가 오래 가진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0.01.19 I 김혜미 기자
  • (월가시각)`들쭉날쭉 장세`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특파원] 뉴욕증시가 18일(현지시간) 오름세를 기록했다.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맞이해 다우 지수는 변동성을 보인 끝에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장중 내내 강세를 보였다 오라클과 리서치 인 모션(RIM)의 실적호재가 기술주 전반에 큰 도움을 줬기 때문이다.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의 블루칩 종목중에서도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 휴렛팩커드 등 대형 기술주가 2% 이상 올랐다. 0.2% 오른 다우 지수가 기술주 덕을 봤다는 얘기다. 오라클이 발표한 분기실적은 애널리스트 전망치를 웃돌았다. 특히 사프라 카츠 오라클 사장은 오늘 "소비자들이 제품 구매에 다시 나서는 것을 확실히 보게될 것"이라고 언급했는데, 이 말에 투자자들이 크게 반겼다. 카츠 사장은 "아주 큰 거래는 없지만 각 사이즈의 기업들과 아주 괜찮은 거래는 많다"며 "정말로 회복세를 보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이비드 찰루프닉 퍼스트 아메리칸 펀드의 주식부문 헤드는 지금까지 기업들의 실적이 대체로 좋았지만 비용절감에 크게 의존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오늘 "오라클이 긍정적인 매출 전망을 제시했다"며 고무적인 반응을 보였다. 뉴욕증시가 금요일 거래를 상승세로 마감했지만 주간 상승률은 지수별로 엇갈렸다. 이번주 기술주 강세를 반영하며 나스닥 지수가 0.98% 올랐지만, 다우와 S&P 500 지수는 각각 1.36%와 0.36% 하락했다. 이와 관련해 필립 이셔우드 에볼루션증권 스트래티지스트는 주식시장이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매우 활기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찰리 스미스 포트 피트 캐피탈 그룹 애널리스트는 트레이더들이 2009년 거래를 거의 끝낸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식시장이 큰 변수가 없다면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주요 지정학적 뉴스나 미국의 건강보험개혁법안 통과, 그리고 주요국의 신용등급 강등 얘기가 없다면 뉴욕증시가 올해 남은 2주간 들쭉날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루전 뉴욕증시는 달러화가 급등한 영향으로 약세로 마감했다. 오늘도 달러화가 반등세를 이어가며 다우 지수 상승을 제약했다. 어제는 그리스의 신용등급 강등 소식이 달러화 강세를 부추겼고, 오늘은 이란군의 이라크 유정(油井) 점령 소식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달러화의 수요를 늘렸다. 폴 멘델손 윈드햄 파이낸셜 서비스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중동에서 긴강이 올라가면 안전자산 선호로 달러화에는 긍정적이지만 증시에는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약(弱)달러를 커버하기 위해 주식과 상품 등의 자산을 사들였던 투자자들이 달러가 반등하면 주식을 팔아치울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이라크 등 중동지역 문제나 신용등급 강등 문제에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이다.
2009.12.19 I 지영한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삼성 ''이재용 체제'' 막 올랐다
  • [이데일리 문정현기자] 다음은 12월16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다.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삼성, 이재용 시대 열렸다-전세계 코펜하겐 신드롬-영리의료법인도입 다시 원점으로-브릭스, 국제자금 블랙홀▲종합-작년주 49시간 일하고 월203만원 벌었다-이재용 부사장, COO 중책맡아 그룹통합 이끈다-中 차세대리더시진핑 오늘 방한...청와대가 직접경호 -예산심의 파행-全복지-尹재정 더 깊어진 영리병원 갈등▲국제-후텐마 덫에걸린 美日동맹-애플내년 4월 태블릿 컴퓨터 선보여..전자책 두고 아마존과 격돌 -S&P, 멕시코 신용등급 하향 조정▲금융 재테크-미소금융, 아름다운 첫발 내딛었다-농협보험설립안 국무회의 통과-재난 의무보험 확대필요-교포 국내투자 자유롭게..외환銀 우리銀 투자서비스절차 간소화▲기업 경영-LG전자, 3D TV 시장 선점나섰다-STX, 중국 다롄에 지주회사 설립-항만 자동화시스템 개발 현대유엔아이 해외 진출-한샘, 美 뉴저지에가구공장▲기업과 증권-펀드이름 바꾸니 알기 쉽네-내년 업종별 주가전망 광고시장이 말해준다-1천억규모 SPCA(기업인수목적회사)1호 이르면 내년 3월 상장-NHN SKC&C 현대모비스...투자자본 대비 수익성 높네-증시 새강자 `삼성전자 혁신기술기업협의회`떴다 -개인 외국인 매수에 5일째 상승▲부동산-내년 분양시장 용산 강동뜰까-서울 전세가비율 36.3%..3년만에 최고◇ 한국경제▲1면-삼성 `이재용시대`-서울 강남 목동 전셋값 불붙었다-영리의료법인 또 허송세월▲삼성사장단인사-검증된 젊은피 전면 배치-COO 이재용, 혁신과 도전으로 '뉴 삼성' 이끈다-삼성전자 '원톱'으로 부상한 최지성 사장..'TV사업 효과' 全부문 확산 기대▲종합-재정부-복지부 '영리병원' 6년 전쟁...도입 원칙도 합의 못해-여야, 예산심사 끝없는 대치-"내년 쌀값 63% 폭등"...'애그플레이션' 또 오나-'농협보험' 5년 특례 인정키로▲경제-증시 훈풍 타고 '개인 금융자산' 2000조 육박-美少금융으로 저신용층 서민생활 미소 띨 것"-亞太 6개국 서비스 기본협정 타결▲금융-60세 넘어도 가입하는 종신보험 나온다-국민銀 "내년 순익 목표 2조"-외환은행, 해외교포 국내투자 서비스 ▲정치-MB, 온실가스 감축 '글로벌파트너십 기구' 제안-정몽준 취임 100일 '절반의 성공'-샤프 사령관 "주한미군 해외배치 준비 필요"-北 화폐에 등장한 김정일 생가▲국제-또 동유럽 불똥...오스트리아 6위은행 국유화-中, 개인 도메인 전격 금지-신용등급 추락..이번엔 멕시코-벌집만 쑤신 시진핑 '日王 면담'-ADB "아시아 내년 6.8% 성장"▲산업-LG전자·스카이라이프 동맹..."3D TV 석권 나선다"-4년만에 더 럭셔리해진 그랜저-현대·기아차, 내년 내수목표 114만대-4세대 이통기술, 와이브로·LTE(롱텀에볼루션) 병행하나-칼톤화학, BP코리아 윤활유 공장 인수▲중기·과학-가업승계 증여세 절감...전문 컨설팅 뜬다-강북삼성병원, 美 존스홉킨스와 한국인 질환 공동연구▲부동산-방학 이사철 앞두고 '학군 쏠림'...강남 3구·목동 전세 품귀-서울시, 재개발 속도조절도 힘든데 고교선택제까지 '난감'-리모델링 시공사 조합인가 후 경쟁입찰로 선정▲증권-IT 대표기업 '우산 쓰는' 강소株 부상-증권·자산운용사 경영진 비상..비등기임원도 '자격요건' 갖춰야-현대·기아차 강세에 車 부품주도 '동반 질주'-'스팩 시대' 개막...대우증권 첫 등기 마쳐-청약경쟁률 높았던 공모주 수익률도 높아-코스닥 '모바일 전자지갑 3인방' 상한가 직행◇ 서울경제▲1면 -삼성 '이재용 체제' 막 올랐다-영리 의료법인 도입 부처갈등 '점입가경'-아·태 무역협정 서비스 부문 타결▲종합-서울에 주거시설 갖춘 대규모 지하도시-日, 中 시진핑 부주석 日王 면담까지 주선 '파격'..외교정책 美 편중 벗어나-현대차 'V8 가솔린 타우엔진'..'대한민국 10대 신기술' 대통령상에▲삼성사장단 인사-사실상 사업 총괄...'경영 전면' 나선다-2개 부문 10개 사업부 7개 사업부로 축소될 듯-젊은피 대거 발탁...스피드경영 박차▲종합-근로자 10인미만 고용 자영업주 내년 7월부터 실업급여 받는다-개인 금융자산 2000조 육박-농협보험 '5년간 방카슈랑스 적용 유예' 조건 설립 허용▲정치 -與, 내년 예산안 단독 심사 강행-MB "5년을 10년처럼 일하려 한다"..원로들과 만찬-정몽준 "여야 대표 회담 갖자"-"기초의원·단체장 정당공천제 현행 유지"▲금융-미소금융재단 1호점 '삼성 수원지점' 가보니..돈줄마른 영세상인들 "가뭄에 단비"-재난 의무보험 가입대상 늘린다-은행들 '대우건설 대손충담금' 고민되네▲국제-美 대형銀 'TARP(부실자산구제계획) 졸업' 가시화-日 상장기업들 "亞 시장이 효자"-S&P, 멕시코 신용등급 'BBB'로 강등-올 홍콩증시 신규상장 규모 '세계 1위'▲공공부문-한국생산기술연구원 中企에 첨단기술 전수 '든든한 동반자'-남부발전 인사 혁신 '눈길'▲산업-LG "세계 3DTV 시장 석권하자"-현대차, 美소비자 신뢰 높아졌다-STX, 中 다롄에 지주사 설립-삼성전자, 디지털이미징 흡수합병-포털시장 판도 '변화의 바람'..네이트 '시맨틱 검색' 발판 삼아 점유율 첫 10% 돌파-네이버 내년 사업전략 화두는 '모바일'-스마트폰, 국내 시장점유율 '쑥쑥'-KT, 日 NTT 도코모와 협력 강화-케이오엘 지분매각 '中企 배제' 논란-명동 '패션·뷰티 메카'로 화려한 부활-온라인 쇼핑몰, 연말맞이 '명품 빅세일'▲증권-LED株 "내년 회복 가능"..2차전지株 "더 지켜봐야"-"주식·상품시장 내년에도 강세 지속"-기아차 장중 2만원 터치-허우웨이 산시證 사장 "한국 증권사, 中 합작진출 환영"-키움證, 푸른2저축銀 인수 백지화-올 증권사 리포트 '매도'는 겨우 2건-기관, 포털株 연일 매수 ▲전국-"전남을 동북아 탄소금융 허브로"▲부동산-수원 주거 지도 확 바뀐다-중대형, 올 수도권 분양시장서 인기-강촌에 '한국판 바우하우스' 생긴다-수도권 아파트 청약 '빈익빈 부익부' 심화-올 경매시장 '사상최대 호황'
2009.12.15 I 문정현 기자
  • 유럽銀, ECB 공짜점심 끊기 어렵네
  •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지난 주 유럽 은행들은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향후 긴축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올 것이 온 것으로 예감했다. ECB 대출 의존도가 가장 컸던 그리스 중앙은행만이 "국내 은행들이 ECB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밝혔지만 이미 고민의 가지는 각국 유럽은행들로 뻗어나갔다.ECB는 그동안 유럽 은행들에 저금리의 대출을 무제한으로 해주면서 사실상 자금줄 역할을 했다. 물론 신용도가 좋은 은행들은 민간 자금시장에서 조달이 어렵지 않지만 ECB의 지원이 끊기면 상황이 녹록치 않아질 은행들도 적지 않아 ECB 지원 이후의 대안 마련에 부심하기 시작했다.26일 파이낸셜타임스는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의 보고서를 인용하며 유럽 은행들은 세 부류로 나눠지며, 정부지원이 필요 없는 건전한 은행과 일부 도움이 필요한 약체 은행, 낮은 신용등급으로 인해 전체적으로 의존이 필요한 가장 취약한 은행들로 분류했다.또 건전한 은행들의 경우 매우 저렴한 금리로 인해 민간 자금 조달에 무리가 없지만 가장 쇠약한 은행들의 경우 선택안이 제한된다고 설명했다.이들 은행들은 투자자들에게 여전히 위험한 은행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장기채권은 물론 은행간 단기차입조차 쉽지 않은 상태다. 특히 채권을 발행하기 위해서는 자기자본요구 비율을 맞춰야하는데 최소 4%선으로 쉽지 않다.채권시장 조달이 힘들 경우 주식발행을 통한 증자도 가능하지만 상대적으로 시간이 오래 걸리면서 불확실성이나 리스크를 키울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이에 따라 차후로 고려될 수 있는 대안은 커버드 본드. 커버드본드는 은행 재무제표에서 자산으로 인식돼 보증이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조달이 수월하고, 이같은 이유로 올해 들어 관련 시장이 붐을 이뤘다.그러나 일부 은행들은 커버드본드가 확실한 대안이 되지 못할 것으로 우려했다. 커버드본드 시장 역시 ECB가 600억유로 규모의 증권을 사들이겠다고 선언한 뒤 회생했기 때문이다. 결국 ECB가 자산매입을 중단할 경우 이 역시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라는 설명.이밖에도 내년에는 모기지담보증권(MBS)가 되살아나면서 자금줄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지만 큰 기대는 하기 어려운 상태.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은행간 합종연횡이 다시 나타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개리 젠킨스 에볼루션 채권담당 헤드는 "내년 유럽은행 업계에서는 통합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며 "은행들이 스스로 두 발로 일어설 수 없다면 설사 약체 은행끼리 합쳐 하나의 큰 약체은행이 탄생하더라도 더 큰 은행들과의 제휴를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FT는 "결국 정부와 중앙은행 지원에 의해 부양된 시장은 부양조치가 철회되면서 주식이든 채권이든 하락할 수 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ECB와 다른 중앙은행들이 시장의 큰 혼란을 피하기 위해 점진적으로 철회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2009.11.26 I 양미영 기자
선진 富國 국채, 부도 베팅 늘었다
  • 선진 富國 국채, 부도 베팅 늘었다
  •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선진 부국들의 부채 규모가 크게 증가하면서 국채 부도 위험에 대비하는 크레디트디폴트스왑(CDS)를 활용하는 투자자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그만큼 채권 디폴트(default)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투자를 하고 있는 셈이다. 2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 일본 등 선진 부국들의 국채 CDS 거래 규모가 크게 증가하면서 1년 사이 두배 가까이 늘었다. 디포지터리트러스트 & 클리어링 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선진국 가운데 부채 부담이 가장 큰 국가 중 하나인 이탈리아의 경우 선진국 가운데 CDS 거래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대조적으로 오히려 러시아와 브라질, 우크라이나, 인도네시아 등은 1년 사이 CDS 시장 거래량이 줄어들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과거 선진 부국 국채의 CDS를 거래하는 시장은 투자자들이 거의 활용하지 않으면서 침체됐지만 최근에는 정부 부채 규모가 늘어나고 정치, 경제적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투자자들이 보험 차원에서 시장을 활용하며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다. ▲ 각국 GDP 대비 부채 규모 및 CDS 거래 규모, 출처:FT특히 은행들이 일정 수수료를 받고 CDS 거래 상대방으로 응해주는데 최근 이 수수료 가격이 이머징 국가의 경우는 하락했지만 선진 부국들은 지난해 여름 이후 크게 뛰었다. 개리 젠킨스 에볼루션 채권리서치 헤드는 "채권시장의 가장 큰 단일 리스크는 선진국들의 공공부채 증가"라며 "시장이 부채 수준이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시점이 온다면 금리가 치솟으면서 모두 국채를 팔아버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피치그룹의 데이터 계열사인 피치솔루션스도 "현재 선진국들의 CDS 시장 불확실성 정도가 이머징국가와 맞먹는다"고 지적했다. 대개 선진국과 이머징 국가 간 비교시 이탈리이와 브라질이 활용되는데 이탈리아의 내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비중은 127.3%에 달할 전망이며 브라질은65.4%에 그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2009.11.23 I 양미영 기자
삼성, 해외통신사에 세계최초 LTE단말기 공급
  • 삼성, 해외통신사에 세계최초 LTE단말기 공급
  •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삼성전자(005930)가 4세대 이동통신기술 중 하나인 LTE(롱텀에볼루션) 상용화 시장 공략에 포문을 열었다. 삼성전자는 북유럽 최대 통신사 텔리아소네라에 LTE 단말기를 단독으로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텔리아소네라는 북유럽 최대 통신 사업자. 내년 초 스웨덴 스톡홀름과 노르웨이 오슬로 등에서 세계 최초로 80Mbps 속도를 지원하는 LTE 상용 서비스 개시를 준비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공급하는 단말기는 노트PC, 미니노트PC 등에 꽂아 사용할 수 있는 USB동글 타입이다. 자체 개발한 LTE 모뎀칩 `칼미아`가 탑재됐다. 삼성전자는 연내에 시범서비스를 위한 테스트용 단말기를 제공한 뒤, 내년 서비스 상용화 시점에 맞춰 업그레이드된 단말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부사장)은 "미래 통신 발전의 시발점인 LTE 상용화에 동참하게 되는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삼성 단말기를 통해 한 발 앞선 모바일 브로드밴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차세대 이동통신의 다른 한 축인 모바일 와이맥스 시장에서 점유율 35%를 기록하는 등 사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북유럽 최대 통신사인 텔리아소네라의 모빌리티 서비스 부문 케네스칼버그 회장(좌)과 박윤상 삼성전자 DMC연구소 상무(우)가 LTE 단말기를 들고 있다.▶ 관련기사 ◀☞삼성· LG 휴대폰, `JIL` 프로젝트 참여☞삼성LED, 분기 매출 `가파른 성장세`☞코스피 약보합권 등락..`눈치보기 장세`
2009.10.23 I 조태현 기자
  • 에릭슨 "韓 투자규모 언급은 시기상조"-FT
  •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스웨덴의 세계적인 이동통신장비업체 에릭슨이 한국에 향후 15억달러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진행키로 했다는 보도에 대해 투자규모 언급은 `시기상조`라고 평했다고 1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비요른 엘든 에릭슨 한국법인 사장은 FT에 "에릭슨이 한국의 4세대 무선통신 기술에 투자할 의향이 있는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투자규모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시기상조(premature)`"라고 밝혔다.FT는 엘든 사장이 "한국 정부가 에릭슨의 투자를 간절히 원하고 있는 것에 고무됐고 에릭슨의 시장 참여에 대한 높은 기대를 반영하는 긍정적인 신호로 본다"고 밝혔지만 해석상의 차이에 대해 얼버무리려했다(paper over)고 전했다.에릭슨 관계자는 "15억달러에 이른 한국 투자규모는 그럴 듯해 보이지만 현 단계에서 그 같은 추정은 매우 위험하다"며 "한국 정부가 투자에 대한 성격에서 `적격 센터(competence centre)` 대신 연구개발(R&D) 센터로 규정한 것도 논쟁의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엘든 사장도 "에릭슨의 한국 투자 규모는 시장 접근을 위한 다른 이슈와 향후 4세대 라이센스에 대한 배분에 의해 영향받을 수 있다"며 "여전히 불확실성이 많으며, 얼마나 투자할지는 우리에게 얼마나 큰 기회가 열려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FT는 특히 에릭슨의 이같은 입장이 이명박 정부를 당혹스럽게 했다고 전했다.한편, 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한스 베스트베리 에릭슨 회장과 면담한 자리에서 한국에 향후 5년간 15억달러, 약 2조원 가량의 대규모 투자를 진행키로 했으며 와이브로와 경합하고 있는 LTE(롱텀에볼루션) 분야 투자에 집중할 것으로 보도된 바 있다.
2009.07.14 I 양미영 기자
  • 에릭슨, 韓에 15억불 투자..LTE 테스트베드 구축
  • [스톡홀름=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세계적인 통신장비 업체 에릭슨이 우리나라에 향후 5년간 15억달러, 약 2조원 가량의 대규모 투자를 진행키로 했다. 에릭슨은 와이브로와 경합하고 있는 LTE(롱텀에볼루션) 분야 투자에 집중하게 된다. 이명박 대통령은 12일(현지 시간) 한스 베스트베리 에릭슨 회장과 면담하고, 한국의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을 소개하고,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ICT(정보통신기술) 네트워크를 녹색 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인프라로 활용해 세계 ICT 기술과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스트베리 회장은 이에 그린 테크놀로지와 4세대 이동통신 분야에서 한국 기업, 연구소와 공동 연구개발 및 테스트를 추진, 우리나라의 정책에 적극 부응할 것임을 밝혔다. 특히 베스트베리 회장은 이를 위해 한국에 R&D 센터 및 LTE 테스트 베드를 구축하고, 에릭슨 한국지사 인력도 현재 80명 수준에서 약 1000명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릭슨은 이같은 과정에서 향후 5년간 15억달러를 한국에 투자하게 된다. 이대통령은 에릭슨의 이같은 계획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의사를 표시하고, 한국의 대기업은 물론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과도 긴밀한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향후에도 외국 기업이 국내시장에서 국내 기업과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앞장설 것임을 약속했다. 한편 에릭슨은 이날 면담에 앞서 전일 KT와 그린 ICT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 주요 내용은 그린 모바일 기술 공동개발, 성능검증 및 개선을 위한 국내 시험망 공동구축·운영, 국내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환경 구축,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협력 등이다.
2009.07.12 I 김세형 기자
(Commodity Watch)달러 약세..상품시장 혼조
  • (Commodity Watch)달러 약세..상품시장 혼조
  • [이데일리 김혜미기자] 주말을 앞둔 26일(현지시간) 주요 상품시장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금 가격과 옥수수 가격은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수요 부진 우려로 구리 가격은 하락했다. 하지만 가격 등락을 좌우할 만한 뚜렷한 요소가 없는 만큼 가격 변동은 소폭에 그쳐 일정범위를 벗어나지 않았다. 당분간은 상품가격이 약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로이터-제프리 CRB 지수는 전일대비 0.82% 떨어진 251.31을 기록했다.&nbsp;<이 기사는 29일 오전 8시 35분 실시간 금융경제 터미널 `이데일리 마켓포인트`에 먼저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마켓포인트`를 이용하시면 이데일리의 고급기사를 미리 보실수 있습니다.>&nbsp;◇ 달러 약세로 금값 상승..2주래 최고치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금 8월물 가격은 온스당 1.50달러 오른 94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은 9월물 가격은 온스당 12.4센트 오른 14.156달러에 마감됐다.&nbsp;▲ 주간 금 가격 변동추이(출처 : NYT)금 가격은 장중 949달러까지 치솟았다가 이후 상승폭을 줄였으며, 주간 기준으로는 0.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새로운 기축통화 필요성을 주장하면서 달러가 약세를 나타냈다. 유로 대비 달러 가치는 전일대비 0.8%, 주요 6개 통화 대비로는 1% 하락하면서 금 가격을 끌어올렸다. 그러나 투자수요 약세로 금가격 반등은 아직 일정 범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제임스 무어 불리온데스크닷컴 애널리스트는 "금 가격이 1000달러를 넘어서기 앞서 910~950달러에서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세계 최대 금 상장지수펀드(ETF)인 SPDR 골드 트러스트의 금 보유량은 지난 25일 5.5톤 감소했다. ◇ 분기말 청산물량 유입..구리 소폭 하락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3개월물 가격은 톤당 95달러 내린 503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알루미늄 3개월물 가격은 톤당 37달러 내린 1647달러, 아연은 톤당 62달러 하락한 1581달러에 마감됐다. NYMEX에서 구리 9월물 가격은 파운드당 0.70센트 하락한 2.3090달러(톤당 5090달러)를 기록했다. 분기 말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포지션 축소에 나선 가운데, 구리 가격은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꾸준히 지적돼 온 취약한 펀더멘털도 하락 압력을 가했다. 찰스 케노트 에볼루션 시큐리티 애널리스트는 "약한 수요와 광산에서의 생산량 유입으로 올 여름 동안 가격은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부 경제지표들이 경기회복을 나타내고는 있으나 중국의 수입 둔화 움직임이 이를 상쇄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은 올해 공격적인 구리 매입으로 구리 가격을 65% 급등시키는 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그러나 중국의 구리 수입이 둔화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구리 가격은 앞으로 톤당 4000달러대 중반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수요 증가 전망 속 옥수수 가격 상승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옥수수 12월물 가격은 부셸당 2.75센트 상승한 4.0425달러에 마감됐다. 대두 11월물 가격은 부셸당 11센트 하락한 9.9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주간 옥수수 가격 변동추이(출처 : NYT)옥수수는 달러 약세로 인한 수출수요 증가와, 기록적인 낮은 금리로 인플레이션 헤지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마크 슐츠 노스스타 커머더티 인베스트먼트 부회장은 "최근 가격 하락은 구매량을 늘릴 기회"라면서 "통화가치 하락 역시 투자자 매수에 긍정적 요소"라고 밝혔다. 대두는 이번 주 미국 중서부지역에 2.5센티미터의 강수량이 예상되면서 수확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물 가격은 배럴당 1.07달러 내린 69.1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009.06.29 I 김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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