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781건
- SK텔레콤, 올해 매출목표 13.2조..전년비 6%↑(상보)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텔레콤이 스마트폰 집중 전략을 통해 올해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10% 올리겠다고 밝혔다. 하성민 SK텔레콤(017670) 총괄사장은 25일 2010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매출은 지난 해보다 8000억원 가량 증가한 약 13조2500억원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약 2조6000억원 달성을 목표한다"고 말했다.지난 해 갤럭시S 출시를 통해 탄력을 받은 스마트폰 시장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는 "데이터 환경이 바뀌며 스마트폰 관련 매출성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 말께 스마트폰 가입자 1000만명 확보가 목표"라고 말했다. 1000만명은 2010년 말까지 SK텔레콤이 확보한 391만명의 2.5배 정도 되는 수치다. SK텔레콤은 지난 해 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액)가 전년 대비 2.6% 감소했으나, 무선인터넷 ARPU는 7.1%로 대폭 오르며 매출의 중심축이 음성에서 데이터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였다.SK텔레콤은 스마트폰 중심의 매출 상승을 위해 올해 스마트폰을 30종 이상 출시하고 LTE(롱텀 에볼루션), 와이파이, 데이터 펨토셀 등 망 투자에 2조원을 투자할 방침이다.하성민 사장은 "올해 스마트폰 경쟁이 치열할 것이나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 단말기 라인업에서 SK텔레콤이 충분히 경쟁력 있을 것"이라며 "본원적 경쟁력을 위해 마케팅 비용은 시장에서 예상하는 수준은 쓰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SK텔레콤은 기존 이동통신사업 외에도 플랫폼 사업 등 신규 비즈니스에서 성과를 내겠다는 의욕도 나타냈다. T스토어를 애플, 구글의 오픈마켓을 능가하는 `에코시스템`으로 만들어 동반 성장하겠다는 것. 하 사장은 "SK텔레콤 혼자 성장하던 시대는 지났으며, 그간 축적된 자산을 활용해 외부 사업자가 T스토어를 잘 활용하는 에코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올해는 플랫폼 비즈니스가 본격화하는 원년이며 이를 MNO(이동통신사업)에 버금가는 성장 동력으로 키울 것"이라고 피력했다.이 밖에 SK텔레콤은 지난 2년간 경영진이 실행력에서 부족했다면서, 앞으로 빨리 결정하고 빨리 실행하는 경영에 주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하 사장은 "많은 자산과 인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실행력과 속도가 부족했다"면서 "싸이월드 같은 좋은 자산을 가졌는데도 글로벌화의 개념이 부족해 페이스북, 트위터에 기선을 뺏겼다"고 돌아봤다.한편 관심을 모았던 SK텔레콤의 아이폰 출시에 대해서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관련기사 ◀☞SK텔레콤 "MVNO 나와도 50% 시장점유율 유지"☞SK텔레콤 "아이폰 판매관련 입장 변화없다"☞SK텔레콤 "안정적 재무구조서 해외투자 고려"
- KT, `고객만족` 앞세워 올 매출 20.5조 목표(종합)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KT가 클라우드 기반 IT서비스 제공으로 수익을 늘리고, 고객서비스를 강화해 사용자를 확대해 올해 매출 20조5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아직 2010년도 매출실적이 발표되진 않았지만, 이같은 목표는 전년비 약 2∼3% 매출성장 전략이다.▲ 이석채 KT 회장KT(030200)는 2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1년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이석채 회장은 "KT는 지난해 매출 2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힌 뒤 "올해는 매출 20조5000억원을 달성하고, 오는 2015년까지 매출 30조원 목표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 KT그룹 전체 매출목표는 40조원이다. 또 KT는 목표 달성을 위해 올해 3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며, 이중 이동전화와 초고속 인터넷 등 서비스 분야에 56%를 투입하기로 했다. KT는 이같은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고객서비스 강화 ▲스마트홈 구현 ▲클라우드 기반 IT서비스 확대 ▲해외진출 가속화 등의 전략을 세웠다. ◇`고객 만족` 바탕으로 사용자 확대 먼저 KT는 결점이 있는 상품은 출시하지 않고, 출시된 상품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신규 가입을 중단하는 등 보다 강한 고객 만족 경영을 펼친다. 특히 KT는 외산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상반기 내 자체 AS 센터도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KT는 스마트폰 제조업체들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석채 회장은 "KTF와 합병, 아이폰 도입 당시 혁신 정신으로 KT의 고객서비스를 혁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KT는 통화 품질 1위 달성을 위한 망 고도화에도 나선다. 고객 만족을 위한 첫걸음이 품질이라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KT는 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 센터(CCC) 전환을 빠르게 추진하고, 올 하반기 롱텀에볼루션(LTE) 시험서비스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IT서비스 제공과 해외진출로 매출·수익 확대 이와 함께 KT는 오는 4월 주부와 학생 등에 특화된 태블릿PC를 출시해 가정부터 학교, 직장까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N스크린 전략`도 펼친다.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홈`을 구현한다는 것. KT는 스마트홈 구현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스마트폰을 25~30종 출시하고, 태블릿PC도 7~8종 출시할 계획이다. 올해 스마트폰 가입자 목표는 650만명이며, 태블릿PC 가입자 목표는 100만대다. 수익 확대를 위해 IT서비스 기업으로도 변신한다. 우선 오는 4월 중소기업을 위한 솔루션 장터를 열고, 클라우드 기반 SW 유통 사업에 뛰어들 예정이다. 이석채 회장은 "KT는 어느새 통신회사로 볼 수 없게 됐다"며 "클라우드 바탕 IT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진출은 중남미와 아프리카 등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KT는 신흥 개도국 투자를 확대하고, 유럽에 클라우드 관련 서비스도 공급할 계획이다. 김일영 KT코퍼레이트센터장(부사장)은 "유럽의 4개 회사와 협의 중이며, 적어도 한 개 기업과 조인트 벤처 방식으로 유럽 클라우드 사업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KT는 올해 350억원의 클라우드 관련 매출을 목표로 정했다. 또한 KT는 차이나모바일, NTT도코모와 제휴해 와이파이존을 한국과 중국, 일본에 10만 곳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곧 3국의 모바일 앱을 공유하는 `아시아 앱 스토어`의 문도 열고,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커뮤니티(WAC) 진출 기회도 마련한다. ▶ 관련기사 ◀☞이석채 KT회장 "재벌기업과 싸우는게 가장 힘들었다"☞[마켓in]KT, 사무라이본드 350억엔 발행☞KT 이석채 "MWC서 네트워크 기술 수준 증명할 것"
- 2011년판 LG 스마트폰 줄줄이 출시 임박.."세계 시장 정조준"
-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LG전자(066570)가 올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위해 다양한 제품군 출시를 앞두고 있다.14일 LG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북미와 유럽, 중남미, 일본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4~5가지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먼저 프리미엄제품 군에서 북미시장을 타켓으로 한 프로젝트 `브라이스폰`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이 제품은 지난 CES 2011에서 LTE 스마트폰 `LG 레볼루션`으로 첫 공개됐다. 레볼루션은 지난해 말부터 LTE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 버라이즌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개발됐다. 이번 제품은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LTE 단말 모뎀칩 'L2000' 등이 적용돼 기존 3세대 이동통신보다 최대 5배 빠른 전송속도를 보여준다. 이동 중에도 대용량 HD급 영상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2.2 기반에 4.3인치 풀터치 LCD를 채택했으며 500만화소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전면 카메라로 영상통화도 가능하다. ▲LG전자는 최근 열린 CES 2011에서 4세대 이동통신기술 중 하나인 LTE(롱 텀 에볼루션)을 적용한 스마트폰 `LG 레볼루션(revolution)`을 선보였다. 200달러 이상의 하이엔드제품 군에서는 유럽시장을 주요 타켓으로 한 `뷰티 맥스`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지난 2008년 출시돼 LG전자의 주요 히트폰으로 분류되는 뷰티폰을 스마트폰으로 업그레이드한 콘셉트다. 출시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2월 경으로 예정돼 있다.이밖에 120달러 이상의 중가 스마트폰 중에선 `하젤`, 저가 스마트폰 중에선 `피칸`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피칸은 중남미와 중동 등 신흥시장을 타켓으로 한 제품이다. 기존 스마트폰 제품 사양을 크게 낮췄다. NFC(Near Field Communication, 인접자장통신)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2 버전인 프로요(Froyo)를 탑재했다.LG전자는 향후 `피칸 2G`, `피칸 TV` 등 향후 서비스 기능을 강화할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들 제품이 다음 달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1`에서 공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LG전자가 작년부터 준비해온 스마트폰 라이업들이 올 1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신간] 앱경영 시대가 온다☞ 삼성이 만든 구글폰 넥서스S엔 갤럭시 냄새가`☞ 아이패드 200% 활용 7일만에 끝내기☞ [연말기획⑤] 인텔 선정 `2011년 10대 기술 트렌드`☞ [연말기획④] 2011년 주목받을 제품 트렌드는?☞ [연말기획②] 모바일 앱 창업, 무작정 뛰어들건가☞ [연말기획①] `두산동아 변신 또 변신..무죄!`☞ 통신3사 `모바일 오피스`로 중소기업 유혹☞ 지금 기업블로그엔?…`전혜빈과 페이스타임 데이트`☞ 코카콜라는 왜 페이스북 마케팅에 실패했나☞ Digital쇼룸 소셜네트워크 시사회 현장☞ `한의원 원장, SNS를 진단받다`☞ '걸스데이, 소셜미디어 스타되기'-③How?☞ '걸스데이, 소셜미디어 스타되기`-②Why?☞ '걸스데이, 소셜미디어 스타되기`-①What?▶ 관련기사 ◀☞LG전자 "노트북 구입도 이젠 SNS로"☞[기자수첩]LG 스마트폰, '판매'보다 '품질'부터 챙겨야☞[포토] 마린보이와 체조요정이 나란히
- LGU+, 서울지하철 1~8호선 역에 와이파이존 구축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LG유플러스가 공용 와이파이존인 `U+존(zone)` 구축에 본격 나선다.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도시철도공사, 서울메트로와 제휴해 1호선에서 8호선까지 지하철 역사를 중심으로 100Mbps급 초고속 와이파이망을 구축한다고 11일 밝혔다. 또 전국의 학교, 은행, 대형 유통업체, 주요병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9000여곳의 와이파이존을 추가로 구축해 총 2만5000여곳의 와이파이존 설치를 3월까지 완료키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총 5만곳에 와이파이존을 구축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보급이 급격히 확대되고 이에 따른 무선 데이터 트래픽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쟁사 대비 커버리지, 품질, 속도에서 월등한 와이파이 인프라 구축을 앞당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4세대 이동통신인 LTE(롱텀 에볼루션) 도입 이전 증가하는 데이터 트래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가정에 보급된 102만개의 와이파이 AP를 올해까지 180만개로 확대하고 2012년까지 250만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갑수 U+존 제휴팀장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확산으로 제휴사들의 초고속 와이파이존 구축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런 추세라면 올해 계획한 5만여개의 와이파이존 구축시기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추가 구축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 Digital쇼룸 스마트폰 관련 동영상 보기◀☞ [연말기획②] 모바일 앱 창업, 무작정 뛰어들건가☞ [연말기획①] `두산동아 변신 또 변신..무죄!`☞ 통신3사 `모바일 오피스`로 중소기업 유혹☞ `삼성전자 바다OS엔 파도가 없다?`☞ 스마트폰·태블릿을 열면 `Digital쇼룸`이 친구가 된다☞ 체험기..`HTC 디자이어 HD는 어떤 폰일까`☞ 코카콜라는 왜 페이스북 마케팅에 실패했나☞ "스마트폰 같긴한데..누구냐 넌?"☞ `아웃도어형 스마트폰`…모토로라 모험을 걸다☞ `이런 직업도!`..앱 코디네이터를 아십니까☞ 수십개 아이폰 협연 `스마트폰 공연 현장`☞ Digital쇼룸 소셜네트워크 시사회 현장☞ `내게 어울리는 아이폰 케이스는?`☞ '스마트폰 카라이프'시대가 온다☞ 투자환경을 바꾼 `스마트폰속 MP트래블러`▶ 관련기사 ◀☞소비자가 '앱' 선택을 못한다?[TV]☞LG U+, 와이파이존 검색 앱 출시[TV]☞LGU+, 일반인이 개발 `요금조회 앱` 차단..항의 빗발
- [스마트원년]SKT, `갤럭시·콸콸콸로 한숨 돌렸다`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올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각 통신사들의 `숫자`만 놓고 본다면 SK텔레콤(017670)은 1위의 자리를 지켰다. 300만명 이상의 스마트폰 가입자를 확보해 통신사 가운데 가장 많은 스마트폰 가입자를 보유하게 됐으며, 전략폰인 갤럭시S도 200만대 이상 판매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SK텔레콤은 이 성적을 자랑스럽게 내세우지 못한다. 그동안 이동통신시장서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리더십을 보여왔으나, 스마트폰은 외부 이슈에 끌려다니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새로운 시장을 대비한 전략으로 시장을 이끌지 못하고, 브랜드와 마케팅 능력으로 간신히 방어했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SK텔레콤이 지난 1년 얻은 `값비싼 교훈`은 향후 강력한 시장 리더십을 되찾는데 디딤돌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것이 경쟁사들이 걱정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아이폰 열풍에 `화들짝` 올해 상반기 SK텔레콤의 속이 까맣게 탔다. 아이폰을 도입한 KT가 무섭게 스마트폰 가입자를 끌어모으는 것도 그렇지만, 스마트폰이라는 새로운 이슈를 선점당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이동통신 시장에서 가입자뿐 아니라 이슈와 트렌드도 함께 선도했던 SK텔레콤이다. 아이폰이 들어온 지난해 11월부터 삼성전자의 `갤럭시S`가 출시된 6월 말까지 경쟁사의 `바람몰이`를 바라보며 손을 놓고 있어야 했으니 SK텔레콤의 답답함은 컸다. 아이폰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모토로라의 `모토로이`를 2월 초 선보였지만, 성적은 초라했다. 기대했던 5만대 예약판매는커녕, 정식 출시 후 5월까지도 4만대 판매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기대를 걸 수 있는 것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였지만, SK텔레콤의 기대와 달리 출시일이 조금씩 늦춰졌고 6월 말에 겨우 제대로 된 스마트폰 전략 단말기를 선보일 수 있었다. 비록 갤럭시S 출시 이후 무제한 데이터 등으로 하반기 시장의 흐름을 되돌려놨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스마트 원년` 총평가는 좋지 않다. 이를 증명하듯, SK텔레콤은 최근 인사를 통해 대표를 교체하고 기존 조직을 개편했다. 이는 아이폰에 대한 부족한 대응에 대한 문책으로 해석되고 있으며, 새로운 수장과 조직으로 2011년 스마트폰 시장에 대비하겠다는 뜻이다. ▲ SK텔레콤은 아이폰을 앞세운 KT의 스마트폰 이슈 선점에 데이터 무제한으로 대응했다.◇"그래도 이동통신 1위!"..갤럭시S·콸콸콸로 흐름 바꿔 스마트 원년의 이슈 선점을 KT에 빼앗겼지만, 숫자로 본 SK텔레콤의 올해 성과는 나쁘지 않았다. 지난 6월 말부터 판매한 갤럭시S의 가입자는 200만명을 돌파했고, 무제한 데이터 출시로 망 이슈를 선점했다. 아이폰 돌풍에도 불구, 50% 이상의 이동통신가입자 전체 시장 점유율도 방어했다. 이는 스마트폰 시장을 보다 빠르게 분석하고 과감한 결단을 내린 덕분이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를 중심으로 특화된 마케팅을 펼쳤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기기뿐 아니라 콘텐츠에도 민감하다는 사실을 고려, SK텔레콤만의 핵심 콘텐츠로 승부를 펼치기도 했다.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T맵`을 스마트폰에 무료로 제공하고, 기기에 따라 음악 콘텐츠인 `멜론`을 1년 무료로 제공하는 등 공세를 펼쳤다. 또한 부족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의 콘텐츠 확대를 위해 애플리케이션 제작을 지원하고, 안드로이드 관련 교육 기관도 꾸렸다. 무엇보다 SK텔레콤이 빠른 시간에 스마트폰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한 전략은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일명 콸콸콸요금제)다. SK텔레콤은 KT의 와이파이(무선랜)존 확대 전략에 맞서 월 5만5000원 이상 요금제 사용자에게 3G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는 요금제를 발표했고, 스마트폰 데이터 이슈에서 앞서나갈 수 있었다. 지난 8월 시작된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는 10월에 이미 150만명을 넘어섰으며, SK텔레콤의 사용자당 매출 상승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 SK텔레콤 스마트폰 가입자 추이◇망 고도화, 경쟁력 강화로 승부해야 SK텔레콤이 일단 갤럭시S와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로 시장 흐름을 돌려놨지만, 내년부터 어떤 전략으로 시장을 리드해 나갈 것인지 주목받고 있다. 우선 관심은 올해 선보인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문제없이 운용하는 일이다. SK텔레콤은 태블릿PC인 `갤럭시탭`을 출시하며 여러 기기로 데이터를 나눠 사용하는 `데이터 쉐어링` 서비스에 무제한을 제외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소비자들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SK텔레콤은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출시 후 3G망 속도가 느려졌다는 평가도 극복해야 한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4세대 이동통신인 `롱텀에볼루션(LTE)`를 내년 7월부터 상용화할 계획이다. 또한 경쟁사에 비해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던 와이파이존 확대에도 다시 나서 올해 말까지 1만7000개를 구축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내년 7월 LTE 상용화를 목표로 차질없이 망 고도화 준비를 하고 있다"며 "향후 3년 동안 30배 트래픽이 증가해도 이를 수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스마트폰 시장 `리더` 이미지를 갖춰야 한다. 이를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T맵, 멜론과 같은 스마트 기기 관련 콘텐츠의 개발이다. 또한 T스토어를 애플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수준으로 키워낼 필요도 있다. 이같은 상황을 인식한 SK텔레콤은 내년 T스토어를 크게 확대하고, 다양한 스마트 기기 관련 플랫폼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 Digital쇼룸 스마트폰 관련 동영상 보기◀☞ [연말기획⑤] 인텔 선정 `2011년 10대 기술 트렌드`☞ [연말기획④] 2011년 주목받을 제품 트렌드는?☞ [연말기획②] 모바일 앱 창업, 무작정 뛰어들건가☞ [연말기획①] `두산동아 변신 또 변신..무죄!`☞ 통신3사 `모바일 오피스`로 중소기업 유혹☞ `삼성전자 바다OS엔 파도가 없다?`☞ 스마트폰·태블릿을 열면 `Digital쇼룸`이 친구가 된다☞ 체험기..`HTC 디자이어 HD는 어떤 폰일까`☞ 코카콜라는 왜 페이스북 마케팅에 실패했나☞ "스마트폰 같긴한데..누구냐 넌?"☞ `아웃도어형 스마트폰`…모토로라 모험을 걸다☞ `이런 직업도!`..앱 코디네이터를 아십니까☞ 수십개 아이폰 협연 `스마트폰 공연 현장`☞ Digital쇼룸 소셜네트워크 시사회 현장☞ `내게 어울리는 아이폰 케이스는?`☞ '스마트폰 카라이프'시대가 온다☞ 투자환경을 바꾼 `스마트폰속 MP트래블러`▶ 관련기사 ◀☞SK텔레콤 "스마트폰 분실해도 정보유출 걱정없어요"☞코스피 보합권 출발..배당락 영향 미미☞SKT, 사업자간 접속료 조정의 최대 수혜株-한국
- [특징주종합-2]종목을 읽어라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한국토지신탁, 하루만에 급락 전날 공개 매각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던 한국토지신탁(034830)이 하루만에 급락했다. 23일 한국토지신탁은 전일 대비 10.09% 내린 77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962원까지 상승하며 공개 매각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는 듯 했으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전날 이데일리 프리미엄 마켓앤컴퍼니(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인(in)`은 한국토지신탁 최대주주인 아이스텀앤트러스트 등이 보유 지분 35.1%를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보도했다. ◆평산, 독일 소재 자회사 처분 '급등' 평산(089480)이 독일 소재 자회사 야케 처분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23일 평산은 전일 대비 3.27% 오른 6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평산은 이날 장중 약보합권에 머물다가 야케 매각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때 상한가에 진입하기도 했다. 이후 차익실현을 위한 매도물량이 나오면서 상승폭 일부를 반납했다. 평산은 유동성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자회사 야케(Jahnel-Kestermann Getriebewerke GmbH)를 1030억원에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글로웍스, 연이은 악재로 이틀째 下 글로웍스(034600)가 연이은 악재로 이틀째 하한가로 추락했다. 23일 글로웍스는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227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1일 자본잠식률 50% 이상, 매출액 30억원 미달의 사유로 관리종목에 지정된데 이어, 적자폭이 커졌다는 소식까지 더해지며 급락하는 모습이다. 전일 글로웍스는 외부감사인의 감사 결과 영업손실이 129억6600만원에서 296억6100만원으로 167억원 가량 늘어났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손실도 240억원 가량 확대됐다. ◆대정화금, 상장 후 첫 상한가 대정화금(120240)이 상장 후 나흘 만에 첫 상한가를 기록했다. 23일 대정화금은 전거래일 대비 14.75% 오른 1만4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박헌재 대정화금 이사는 "상장 이후 떨어졌던 주가가 자율반등 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 이사는 또 전날 한 언론매체가 보도한 `공장증설` 보도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달 IR을 통해 공지된 사실"이라며 "새로 추가된 사항은 아니다"고 말했다. 대정화금은 연구용 시약분야에서 국산화를 선도하며 국내 시장점유율 1 위를 기록하고 있는 업체다. ◆파트론, 52주 신고가 경신 파트론(091700)이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3일 파트론은 전일 대비 0.94% 오른 2만1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2만20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이민영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기존사업과 신규사업의 매출 성장에 힘입어 내년에도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도 파트론에 대해 "안테나와 센서, 광마우스 등 무선통신의 핵심 부품을 생산하고 있어 스마트기기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에코솔루션, 국제 유가 강세 소식에 오름세 에코솔루션(052510)이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2년래 최고치로 치솟았다는 소식에 바이오 에너지 증가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에코솔루션은 전날보다 26원(5.42%) 오른 506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 상품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날보다 0.7% 오른 배럴당 90.48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008년 3월 이래 최고치다. 에코솔루션은 바이오디젤을 생산해 GS 등에 납품하고 있다. ◆파라다이스, 52주 신고가 경신 파라다이스(034230)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3일 파라다이스는 전일보다 2.96% 오른 435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5% 이상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4445원으로 다시 썼다. 나재영 SK증권 애널리스트는 "꾸준히 증가하는 중국 VIP 고객과 국내 경기회복에 따른 교포들의 이용증가가 예상돼 내년에 영업이익 증가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나 애널리스트는 이어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4.5% 이상의 높은 배당수익률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에이스테크, LTE 스마트폰 등장에 강세 에이스테크(088800)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내년 1월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1)’에서 4세대(G)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을 처음으로 공개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23일 에이스테크는 전날보다 2.96% 오른 59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통신장비업체 에이스테크는 글로벌장비업체인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NSN)에 롱컨에볼루션(LTE)용 원격무선장비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이 기사는 빠르고 정확한 이데일리가 제공하는 고급 투자정보지 `스마트 브리프` 에 실린 내용입니다. 이데일리 홈페이지(www.edaily.co.kr)를 방문하시면 오전 8시, 오후 5시 하루 두 번 무료로 `스마트 브리프`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관련기사 ◀☞[특징주]한국토지신탁, 공개매각 추진에 이틀째 `급등`☞한국토지신탁, 최대주주 지분 35.1% 공개 매각☞[특징주]한국토지신탁 상한가..공개 매각 추진
- [특징주종합-2]종목을 읽어라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한국토지신탁, 하루만에 급락 전날 공개 매각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던 한국토지신탁(034830)이 하루만에 급락했다. 23일 한국토지신탁은 전일 대비 10.09% 내린 77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962원까지 상승하며 공개 매각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는 듯 했으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전날 이데일리 프리미엄 마켓앤컴퍼니(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인(in)`은 한국토지신탁 최대주주인 아이스텀앤트러스트 등이 보유 지분 35.1%를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보도했다. ◆평산, 독일 소재 자회사 처분 '급등' 평산(089480)이 독일 소재 자회사 야케 처분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23일 평산은 전일 대비 3.27% 오른 6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평산은 이날 장중 약보합권에 머물다가 야케 매각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때 상한가에 진입하기도 했다. 이후 차익실현을 위한 매도물량이 나오면서 상승폭 일부를 반납했다. 평산은 유동성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자회사 야케(Jahnel-Kestermann Getriebewerke GmbH)를 1030억원에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글로웍스, 연이은 악재로 이틀째 下 글로웍스(034600)가 연이은 악재로 이틀째 하한가로 추락했다. 23일 글로웍스는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227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1일 자본잠식률 50% 이상, 매출액 30억원 미달의 사유로 관리종목에 지정된데 이어, 적자폭이 커졌다는 소식까지 더해지며 급락하는 모습이다. 전일 글로웍스는 외부감사인의 감사 결과 영업손실이 129억6600만원에서 296억6100만원으로 167억원 가량 늘어났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손실도 240억원 가량 확대됐다. ◆대정화금, 상장 후 첫 상한가 대정화금(120240)이 상장 후 나흘 만에 첫 상한가를 기록했다. 23일 대정화금은 전거래일 대비 14.75% 오른 1만4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박헌재 대정화금 이사는 "상장 이후 떨어졌던 주가가 자율반등 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 이사는 또 전날 한 언론매체가 보도한 `공장증설` 보도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달 IR을 통해 공지된 사실"이라며 "새로 추가된 사항은 아니다"고 말했다. 대정화금은 연구용 시약분야에서 국산화를 선도하며 국내 시장점유율 1 위를 기록하고 있는 업체다. ◆파트론, 52주 신고가 경신 파트론(091700)이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3일 파트론은 전일 대비 0.94% 오른 2만1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2만20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이민영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기존사업과 신규사업의 매출 성장에 힘입어 내년에도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도 파트론에 대해 "안테나와 센서, 광마우스 등 무선통신의 핵심 부품을 생산하고 있어 스마트기기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에코솔루션, 국제 유가 강세 소식에 오름세 에코솔루션(052510)이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2년래 최고치로 치솟았다는 소식에 바이오 에너지 증가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에코솔루션은 전날보다 26원(5.42%) 오른 506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 상품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날보다 0.7% 오른 배럴당 90.48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008년 3월 이래 최고치다. 에코솔루션은 바이오디젤을 생산해 GS 등에 납품하고 있다. ◆파라다이스, 52주 신고가 경신 파라다이스(034230)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3일 파라다이스는 전일보다 2.96% 오른 435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5% 이상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4445원으로 다시 썼다. 나재영 SK증권 애널리스트는 "꾸준히 증가하는 중국 VIP 고객과 국내 경기회복에 따른 교포들의 이용증가가 예상돼 내년에 영업이익 증가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나 애널리스트는 이어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4.5% 이상의 높은 배당수익률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에이스테크, LTE 스마트폰 등장에 강세 에이스테크(088800)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내년 1월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1)’에서 4세대(G)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을 처음으로 공개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23일 에이스테크는 전날보다 2.96% 오른 59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통신장비업체 에이스테크는 글로벌장비업체인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NSN)에 롱컨에볼루션(LTE)용 원격무선장비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이 기사는 빠르고 정확한 이데일리가 제공하는 고급 투자정보지 `스마트 브리프` 에 실린 내용입니다. 이데일리 홈페이지(www.edaily.co.kr)를 방문하시면 오전 8시, 오후 5시 하루 두 번 무료로 `스마트 브리프`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관련기사 ◀☞[특징주]한국토지신탁, 공개매각 추진에 이틀째 `급등`☞한국토지신탁, 최대주주 지분 35.1% 공개 매각☞[특징주]한국토지신탁 상한가..공개 매각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