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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 LTE 광고전도 후끈..광고전략도 가지각색
  • 3사 LTE 광고전도 후끈..광고전략도 가지각색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하면서 한다’ ‘빠름~빠름빠름~’ ‘유플스타일’.귓가를 맴돌아 한번씩은 흥얼거리게 하는 문구, 통신사들이 TV광고에서 내세웠던 카피다. 4세대(4G) 이동통신인 롱텀에볼루션(LTE) 기술 경쟁 못지 않게 광고전도 치열하다. ◆SKT, LTE의 ‘리얼타임’속성 강조‘하면서 한다’는 SK텔레콤(017670)이 선보이고 있는 광고 카피다. 비보이가 ‘통화하면서~’ ‘채팅하면서~’ ‘게임하면서~’ 빠른 비트 음악에 역동적인 춤을 춘다.이 광고를 통해서 보여주는 건 LTE의 ‘리얼타임’ 속성이다. 3G시대에 느린 속도로 못했던 것을 이젠 내가 원할 때 바로 즉시 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연초만 해도 LTE 네트워크의 우수성을 강조했다면, LTE시대를 맞아 고객에게 줄 수 있는 서비스를 보여주는 게 목적이다. 실제 LTE이용자들은 HD보이스(VoLTE)를 이용해 고품질 음성통화를 하고, 음성통화를 하다 영상통화로 자유자재로 전환하기도 한다. 동시에 통화 상대방에게 사진이나 동영상, 데이터 등을 제공할 수도 있다.이종선 SK텔레콤 광고팀장은 “이용자들이 끊김없는 고화질 화면을 보고, 동시에 멀티태스킹 작업을 거침없이 할 수 있는 모습을 강조했다”면서 “LTE로 바뀔 수 있는 생활상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SKT의 ‘하면서 한다’ 광고 중 한 장면.◆KT, 막힘없이 빠른 LTE..쉽게 이미지화‘빠름~빠름~빠름’은 KT의 LTE 광고 카피다. 손등위에 줄을 선 차량 그림을 그려넣고, 손가락을 1개에서 4개로 펼치는 장면이다. 병목현상이 순식간에 해결되는 모습을 통해 WARP기술을 쉽게 표현했다. ‘빠름빠름빠름’으로 개사해 누구나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를 입힌 것도 도움이 됐다.KT는 뒤늦게 LTE시장에 끼어들었다. 그만큼 인지도를 순식간에 끌어올리는 게 중요했다. 그 차별화 전략이 상반기에 선보인 ’LTE 워프(WARP)’. SF영화에서 시공간을 초월해 빛의 속도로 이동하는 ’워프 항법‘ 기술에서 착안했다. 사람들이 ’워프‘라는 기술에 갖고 있는 ’빠름‘이라는 인식을 이용한 것. 실제 사람들에게 익숙한 영화 ’스타워즈‘ 캐릭터를 사용하면서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해 인지도를 극대화했다.신훈주 KT 통합이미지담당 상무는 “어려운 기술 내용을 사람들이 눈과 귀에 쉽게 보여주고 들려주는 게 중요하다”면서 “기존에는 빠름 이미지를 강조했다면, 이를 중심으로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서비스를 알리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KT의 ‘빠름빠름빠름’을 표현한 광고 중 한 장면.◆LG유플러스, 싸이를 통해 단기간 인지도↑LG유플러스는 올해 세계무대를 흔들었던 싸이의 이미지를 자사 브랜드로 만들었다. 강남스타일이 곧 ’유플스타일‘로 바뀌며 ’LTE는 LG유플러스가 진리다‘라는 인식을 소비자에게 심어줬다.LTE에 승부를 둔 LG유플러스로서는 당장 브랜드 선호도 1위를 따내는 것이 급선무였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조금씩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자 바로 광고를 만들기로 했다. 미국까지 찾아가서 단 5시간만에 촬영을 끝내고 1주일만에 광고를 선보였다. 이후 싸이를 내세워 VoLTE서비스와 미러콜 기능을 소개하면서 자연스럽게 LTE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전달했다.송범용 LG유플러스 브랜드커뮤니케이션 팀장은 “브랜드를 중장기적으로 끌고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LG유플러스는 당장 1등을 하는 게 중요했다”면서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연예인이 출연해 LTE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LG유플러스의 LTE 광고중 한 장면. 싸이를 통해 ‘LTE는 유플러스가 진리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관련기사 ◀☞글로벌 LTE 기술, 국내 통신사가 선도한다☞"LTE 세상, 더 빠르게 선명하게 즐기세요"☞최태원 "동생이 알았다면 그리 안 했을 것" 최후진술
2012.11.26 I 김상윤 기자
글로벌 LTE 기술, 국내 통신사가 선도한다
  • 글로벌 LTE 기술, 국내 통신사가 선도한다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국내 이동통신회사들이 4세대(4G) 이동통신인 롱텀에볼루션(LTE)의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며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LTE가입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발생될 과부하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이 눈에 띈다.◆SKT: 멀티캐리어, 2개 주파수로 좀더 빠르게SK텔레콤(017670)은 지난 7월 세계 최초로 ‘멀티캐리어(Multi Carrier)’ 기술을 상용화했다. 멀티캐리어는 두개 주파수 대역 중 더 빠른 속도의 대역을 선택해 데이터 속도를 높이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800MHz 대역 LTE이용자가 많으면,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1.8GHz 주파수로 돌려준다. 마치 상습적으로 정체에 시달리던 고속도로에 새로운 우회도로를 추가로 만들어 차량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것과 유사하다. 서울15개구, 인천2개구에서 서비스가 되며, 내년에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될 계획이다.SK텔레콤은 또 지난 1월 세계 최초로 LTE 속도와 커버리지를 높이는 SCAN(Smart Cloud Access Network) 기술보다 한 단계 진보된 ‘Advanced-SCAN‘ 기술을 상용화했다. 이는 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기지국간 경계 지역에서 신호 간섭을 자동으로 제어해 통화 품질을 기존 대비 약 4배 이상 높여주는 기술이다. 차세대 LTE 기술인 LTE-A 기술로 내년 하반기에는 서로 다른 주파수 대역을 하나로 묶어 데이터 전송 속도를 두 배로 향상시키는 ‘CA’(Carrier-Aggregation)도 상용화할 계획이다.SKT 멀티캐리어 개념도◆KT: 워프(WARP)를 통해 트래픽 분산KT(030200)는 한 곳에 집중되는 데이터를 분산시켜 보다 원활하게 LTE를 서비스하는 가상화 기술 ‘워프(WARP)’가 핵심 경쟁력이다.가상화 기술은 여러 개의 기지국을 하나로 묶어 속도를 빠르게 하는 것. 트래픽 상황 및 가입자 분포에 따라 워프 서버가 기지국 지역별 용량을 자동으로 조절해 트래픽 집중 현상을 해결한다.예를 들어 주중에 트래픽이 덜한 잠실경지장 기지국의 용량을 강남역 주변에 할당하는 방으로 트래픽 증가를 제어한다. 초당 1000번 신호처리를 분산시켜 이용자들이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않게 된다.KT는 또 가입자가 몰리는 주요 도심에서 최대 2배 빠른 속도를 체감할 수 있는 쿼드 안테나(Quad Antenna) 기술을 LTE 네트워크에 상용화했다.이 기술은 기지국 2개에서 총 4개의 안테나에서 동시에 데이터를 전송하는 것으로 여러 개의 조명을 한 곳에 집중해 가장 밝게 비춰주는 것과 유사한 원리다. 기지국 셀(Cell)의 경계지역에 있는 이용자들에 최대 2배 빠른 LTE 속도를 제공한다. KT는 이러한 LTE 워프 기술력으로 지난 5월 ‘LTE 월드서밋 2012’에서 최우수 LTE 사업자상인 ‘LTE AWARDS 2012’를 수상했다.KT는 지난 5월 LTE 분야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LTE 월드서밋 2012’에서 최우수 LTE 사업자상인 ‘LTE AWARDS 2012’를 수상했다. 김성만 KT 네트워크부문장이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G U+: 올(All)IP로 통신혁명 선도LG유플러스(032640)는 세계 최초 LTE 전국망과 와이파이망 U+zone을 결합해 올(All)-IP 네트워크인 ‘FAST(First All-IP Seameless Total Network)를 내세운다.‘FAST’는 유·무선 등 서로 다른 IP망을 통합해 음성·데이터·영상 등을 통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All-IP 기반의 100Mbps 유무선 네트워크다.LG유플러스는 또 기지국 간 신호 간섭을 자동으로 제어하고, 기지국 경계 지역의 품질을 높인 차세대 기지국 FSS(Frequency Selective Scheduling)와 클라우드-RAN을 연말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FSS는 신호가 가장 좋은 주파수 채널을 골라 자동 할당해 최적의 데이터 환경을 만들어 주는 기술이다. 또 클라우드-RAN은 기지국 간 무선 할당자원을 공유해 간섭을 줄여준다.이외 LG유플러스는 데이터 이용량이 늘어나더라도 최적의 품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용 중인 800MHz 주파수 이외에 LTE 보조 주파수인 2.1GHz 대역 멀티캐리어 상용망을 구축하고 있다. 연말까지 수도권과 6대 광역시에 구축하고, 내년에는 전국 84개 도시로 확대한다.LG유플러스는 LTE전국망과 와이파이망 U+zone을 결합한 올IP 네트워크인 ‘FAST’를 내세우고 있다.▶ 관련기사 ◀☞"LTE 세상, 더 빠르게 선명하게 즐기세요"☞최태원 "동생이 알았다면 그리 안 했을 것" 최후진술☞"이통사, 통신비 원가 절감 가능했는데 안 해"
2012.11.26 I 김상윤 기자
해외서도 LTE는 데이터 무제한 안 해‥왜?
  • 해외서도 LTE는 데이터 무제한 안 해‥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우리나라 뿐 아니라 외국 통신사업자들도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하면서 3세대(G)에서 제공했던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LTE는 3G보다 수배 빠른 속도로 데이터가 전송돼 데이터 무제한 정액요금제를 유지하면 단기간 내에 주파수 부족 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곧 통신사들이 기지국 투자비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걸 의미한다.19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원장 김동욱, 이하 KISDI)통신전파연구실 이종화 실장, 김진경 연구원이 발표한 방송통신정책(제24권 21호) ‘초점 : LTE 구축 전략과 데이터 요금제 동향’에 따르면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뿐 아니라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대부분의 글로벌 이동통신사업자들이 3G에서 제공하던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LTE에서는 하지 않고 있다.미국의 1위 이동통신사업자인 버라이즌(Verizon)은 지난해 7월 3G와 LTE 스마트폰 이용자에 대한 월 30달러의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폐지하고, 30달러에 2GB, 50달러에 5GB, 80달러에 10GB 등 상한을 두는 요금제를 도입했다.올해 6월에는 ‘공유요금제(Share Everything)’를 통해 음성과 문자는 무제한으로 제공하되 최대 10개까지의 모바일 기기를 통해 무선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게 했다일본의 NTT도코모 역시 올해 10월 1일부터 7GB 이상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상하향 속도가 최대 128Kbps로 제한되며, 2GB당 2625엔을 추가 요금으로 내는 경우에만 75Mbps의 최고속도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싱가포르 1위 사업자인 싱텔(SingTel)도 월 54달러에 3G 데이터 50GB, LTE 데이터 10GB의 총 60GB를 한도로 하는 요금제를 출시했다.국내 스마트폰용 LTE요금제출처: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종화 통신전차연구실장은 “버라이즌의 공유요금제는 기존의 요금제와 비교할 때 스마트폰 하나만을 이용하는 경우 음성 소량 이용자의 요금은 상승한 반면, 음성 다량 이용자의 요금은 하락했다고 할 수 있다”면서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는 LTE 요금제를 출시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용자들도 3G 서비스에서 무제한 요금제가 계속 유지되는 한 큰 불만은 없을 것으로 보이며, 와이파이 등으로 LTE 망을 통해 사용하는 데이터양을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어 LTE에서 무제한 데이터가 허용되는 요금제가 없는데 대해 문제를 제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통신사들이 최대요금에 상한을 둬서 요금충격을 방지하는 안전장치를 두는 것도 무제한 정액제에서 이용량 기반 요금제로의 전환을 용이하게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한편 우리나라 역시 2010년 8월부터 월 5만5000원 이상의 3G 스마트폰 요금제의 경우 무선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2011년 10월에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그리고 2012년 1월에 KT가 새로운 LTE 스마트폰 요금제를 출시하면서 데이터를 무제한 허용하는 정액요금제는 포함하지 않았다.
2012.11.19 I 김현아 기자
삼성 스마트폰, 국내서만 유독 비싼걸까?
  • 삼성 스마트폰, 국내서만 유독 비싼걸까?
  •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스마트폰 가격이 국내서 유독 비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15일 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은 세계 16개국 주요 도시의 물가를 조사한 결과, 삼성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의 국내 가격이 조사국 가운데 각각 2번째, 4번째로 비싸다고 밝혔다. 소시모는 미국(뉴욕)과 중국(베이징), 일본(도쿄), 한국(서울)을 포함한 주요 도시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자동차, 화장품 등 소비 생활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품목 55개를 선정, 가격을 비교했다.조사 결과 삼성의 갤럭시S3(32기가바이트)는 일본(102만8833원)에 이어 한국에서 두번째로 비싼 99만4400원에 판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싸게 판매되는 나라는 미국(73만6650원)으로 한국보다 25만원 가량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노트의 경우 한국에선 93만3900원으로 아르헨티나와 일본, 영국에 이어 네번째로 비싸다.소시모가 15일 발표한 주요국의 스마트폰 가격 비교소시모는 삼성 스마트폰 제품이 한국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이나 유럽 등에 비해 국내에서 유독 비싸게 판매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측은 각 나라별 제품 스펙이나 구성품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 비교한 것이라 문제가 있다고 반발했다.삼성측에 따르면 국내에서 판매되는 갤럭시S3에는 3세대(3G)와 4세대 LTE(롱텀에볼루션)를 동시에 지원하는 반면 미국에선 LTE만 유일하게 지원하고 있는 등 나라별로 사양이 다르다.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역시 국내용엔 쿼드코어를, 미국 등에선 듀얼코어를 사용하고 있어 가격이 다를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부속품도 다른 나라들과 달리 국내에선 여분의 배터리와 충전 거치대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방송 사정에 맞는 지상파DMB도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측은 “국내용 갤럭시S3에는 배터리 충전기와 추가 배터리, 지상파DMB 모듈이 포함되는데 이들 부속품 비용만 8만원이 훌쩍 넘는다”라며 “이를 고려하지 않고 단순 비교하면 오해 소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2012.11.15 I 임일곤 기자
  • "茶시장도 선도한다"..스타벅스, 티바나 인수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세계 최대 커피 체인인 스타벅스가 티바나홀딩스를 전격 인수함으로써 차(茶)시장에서도 선두업체로 도약하겠다는 의욕을 보였다.14일(현지시간) 스타벅스는 주당 15.50달러에 티바나홀딩스의 주식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전액 현금으로 이뤄지는 이번 투자총액은 6억2000만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분 인수작업은 올 연말쯤 완료될 예정이며 이럴 경우 내년 회계연도에 스타벅스의 주당 순이익은 1센트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부터 회사 로고에서 ‘커피’라는 단어를 빼버린 스타벅스는 이미 지난 1999년에 인수한 ‘타조’라는 자체 차 브랜드를 보유해왔다. 이번 인수로 차 브랜드를 더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또 티바나의 차를 식료품점 등에서 소매로 판매하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트로이 알스테드 스타벅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차는 회사 초기부터 핵심사업 중 하나였다”며 “이미 차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소비되는 음료이며 우리는 차 시장에서도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스타벅스는 에볼루션 프레쉬를 인수해 쥬스를, 베이 브레드를 인수해 제빵류를 강화해왔고 에너지 드링크와 인스턴트 커피 머신인 ‘베리스모’도 출시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2012.11.15 I 이정훈 기자
LTE 공들이는 LG전자, 이번엔 중남미 공략
  • LTE 공들이는 LG전자, 이번엔 중남미 공략
  •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LG전자(066570)가 중남미 지역에 4세대(4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단말기를 내놓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이달 말부터 칠레 이동통신사 ‘클라로(Claro)’를 통해 LTE 모뎀 ‘크립톤(Krypton)’ 판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LG전자는 북미, 유럽, 아시아, 중동에 이어 중남미까지 LTE 공략 지역을 넓히게 됐다. 내년 1분기에는 LTE 스마트폰을 브라질, 멕시코, 칠레 등 중남미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 9월 중동 지역에 LTE 스마트폰을 업계 최초로 출시한 데 이어 중남미 주요국인 칠레의 LTE 서비스 개시를 위한 모뎀도 가장 먼저 공급하게 됐다. LG전자는 잃어버린 휴대폰 명가의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LTE 시장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2008년에는 세계 최초로 LTE 단말칩을 개발했으며, 2010년에는 세계 최고 LTE 속도를 구현하기도 했다. LG전자가 이번에 중남미 시장에 내놓은 LTE 모뎀은 노트북 등 컴퓨터와 연결해 사용하는 네트워크 단말기로 초당 100메가비트(Mbps) 이상의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한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글로벌 주요 이동통신사가 신뢰하는 세계 1위의 LTE 기술력 바탕으로 LTE는 LG란 이미지를 중남미에도 뿌리 내리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가 중남미에 선보이는 LTE 모뎀 ‘크립톤’. LG전자 제공.▶ 관련기사 ◀☞LG전자, 스마트폰 경쟁력 회복 중..목표가↑-KB☞LG 울트라HD TV "아시아 VVIP 모십니다"☞LG전자, 美서 전기레인지 16만대 리콜
2012.11.13 I 임일곤 기자
  • 무디스 "KT 취약한 실적, 재무부담 지속"
  • [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7일 KT(030200)가 올해 취약한 실적을 내면서 재무 상황에 대한 부담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5일 KT가 발표한 3분기 실적에 따르면 9월까지 연결기준 매출액은 금융 계열사와 일회용 항목을 제외할 경우 15조원으로 전년 동기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며, 영업이익은 약 1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낮은 것으로 추정됐다. 무디스는 “이익이 줄어드는 가운데 설비투자(capex) 예산이 지난 8월 3조5000억원에서 3조8000억원으로 늘어난 점을 고려하면 KT의 현재 등급 A3 대비 취약한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고 밝혔다. 무디스는 “기존 3G 서비스에서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통신사간 경쟁이 심화됐고, 마케팅 비용이 늘어난 것이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통신사들은 경쟁을 자제하고 계속되는 마진 축소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10월 번호이동 가입자 수가 감소하는 등 영향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포토]"회장님 팔힘이..."☞이석채 회장 "전국 사옥 아동들에게 개방"☞통신3사 '야구전쟁' 성사될까..KT, 프로야구단 창단 추진
2012.11.07 I 임명규 기자
  • [마켓in]무디스 "KT 취약한 실적, 재무부담 지속"
  • [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7일 KT(030200)가 올해 취약한 실적을 내면서 재무 상황에 대한 부담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5일 KT가 발표한 3분기 실적에 따르면 9월까지 연결기준 매출액은 금융 계열사와 일회용 항목을 제외할 경우 15조원으로 전년 동기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며, 영업이익은 약 1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낮은 것으로 추정됐다. 무디스는 “이익이 줄어드는 가운데 설비투자(capex) 예산이 지난 8월 3조5000억원에서 3조8000억원으로 늘어난 점을 고려하면 KT의 현재 등급 A3 대비 취약한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고 밝혔다. 무디스는 “기존 3G 서비스에서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통신사간 경쟁이 심화됐고, 마케팅 비용이 늘어난 것이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통신사들은 경쟁을 자제하고 계속되는 마진 축소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10월 번호이동 가입자 수가 감소하는 등 영향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포토]"회장님 팔힘이..."☞이석채 회장 "전국 사옥 아동들에게 개방"☞통신3사 '야구전쟁' 성사될까..KT, 프로야구단 창단 추진
2012.11.07 I 임명규 기자
CJ헬로비전, LTE 단말기 3종 추가..경쟁 본격화
  • CJ헬로비전, LTE 단말기 3종 추가..경쟁 본격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CJ(001040)헬로비전의 이동통신서비스 ‘헬로모바일’이 기존에 제공했던 3종의 롱텀에볼루션(LTE) 단말기 외에 최신 LTE폰 3종을 추가로 내놓으면서 SKT, KT, LG유플러스가 경쟁하고 있는 LTE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헬로모바일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 LG전자 ‘옵티머스G’, 팬택 ‘베가R3’ LTE 스마트폰을 추가로 출시하며 단말기 라인업을 강화했다.이에 따라 기존의 삼성전자 ‘갤럭시S3 LTE’, LG전자 ‘옵티머스 LTE 태그’, 팬택 ‘베가레이서 LTE2’ 등 3종을 포함해 모두 6종의 LTE 스마트폰을 제공하게 됐다.CJ헬로비전은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최신 단말기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외 단말기 제조사 및 KT, G마켓 같은 오픈마켓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한편 지난 6일에는 갤럭시노트2 등 헬로모바일이 새롭게 선보이는 LTE 스마트폰을 알리기 위해 신촌, 홍대 등 대학가를 돌며 학생들에게 갤럭시노트2 모양의 노트를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헬로LTE에 가입하면 Mnet(엠넷)과 tving(티빙)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컨셉으로 진행된 ‘헬로LTE로 MT 즐겨라’ 이벤트에는 많은 학생들이 줄을 서서 받아갈 정도로 호응이 뜨거웠다. 헬로LTE62 이상 요금제를 사용하면 엠넷의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티빙의 200개 실시간 채널도 무료로 볼 수 있다. 김종렬 헬로모바일 마케팅 총괄 상무는 “헬로모바일이 LTE서비스를 선보인 9월 이후 CJ만의 차별화 된 LTE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매달 특별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며 “CJ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디, 엔터테인먼트(Lifestyle, Trendy, Entertainment)를 즐기려는 고객들의 헬로LTE 가입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고 말했다.10월말 기준으로 헬로모바일 가입자는 15만명을 넘어서며 월 가입자 2만5000명 시대를 열었다. 1월부터 5월까지는 월 평균 헬로모바일 가입자가 1만명 수준이었으나 6월부터 9월까지는 월 평균 2만명 가까이로 대폭 늘어났다.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 말에는 가입자가 2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보조금 과다 경쟁으로 인해 방송통신위원회가 불법 보조금 모니터링을 강화하면서 이동통신업계 전체의 신규 가입자가 많지 않았고 헬로모바일이 신생브랜드인 점을 감안하면 이동통신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6일 오후, 서울 2호선 이대 전철역에서 CJ헬로비전 관계자들이 신규로 출시한 갤럭시노트2 LTE 스마트폰을 알리기 위해 학생들에게 갤럭시노트2 모양의 노트를 나눠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CJ헬로비전 제공
2012.11.07 I 김현아 기자
'회장님폰' LG 옵티머스G, 美 시장 공략
  • '회장님폰' LG 옵티머스G, 美 시장 공략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LG전자는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통신사업자 AT&T를 통해 전략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옵티머스G’를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옵티머스G는 LG전자(066570) 외에 LG디스플레이(034220), LG화학(051910), LG이노텍(011070) 등 LG그룹의 역량을 총결집해 만든 전략 스마트폰이다. 구본무 LG 회장이 각별하게 챙겨 ‘회장님폰’으로 불렸으며, 이 때문에 출시 전부터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LG전자는 세계 최대 LTE 시장인 북미에서 옵티머스G 판매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옵티머스G를 앞세워 세계 최대 LTE 시장인 북미에서 ‘LTE=LG’ 공식을 굳힐 것”이라고 다짐했다. 시장조사업체 SA에 따르면 북미 지역은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22% 이상을 차지하는 세계 최대 시장으로, 특히 LTE 스마트폰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올해 3분기 미국 LTE 스마트폰 판매량은 2분기 대비 두 배 이상 성장, 처음 분기 10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LG전자는 AT&T에 이어 스프린트를 통해서도 오는 11일(현지시간) 옵티머스G를 미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캐나다에서도 이달 중순 출시할 계획이다.미국 AT&T 매장에서 LG전자의 스마트폰 ‘옵티머스G’를 구매한 소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2012.11.04 I 김정남 기자
"올해는 성과급을?" 꿈틀대는 LG 스마트폰
  • "올해는 성과급을?" 꿈틀대는 LG 스마트폰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이제야 바닥을 친 것 같다.” 최근 LG전자 휴대폰사업 전반에 흐르는 분위기다. 3G 스마트폰 ‘옵티머스 L시리즈’의 호조세 덕이다. 3년 만에 흑자도 기대된다. 임직원들 사이에 지난 2년간 전무했던 연말 본부 성과급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LG전자의 스마트폰 ‘옵티머스 L5’. LG전자 제공.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유럽을 시작으로 중남미·아시아·중동 등에 출시된 LG전자(066570)의 옵티머스 L3·L5·L7·L9 등 L시리즈 스마트폰은 반년 남짓 만에 4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L시리즈는 ‘옵티머스 LTE’ ‘옵티머스뷰’ 등보다는 다소 하위 제품군이다. 지난해 5월 이후 1년3개월 만에 500만대 이상 판매됐던 4G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과 비교해도 두 배 이상 빠른 속도다. 마케팅은 LTE에 집중됐지만 실상 효자는 L시리즈였다. 아직 LTE가 활성화되지 않은 지역을 중심으로 인기다. 내년 라인업에서도 프리미엄급 ‘G시리즈’ ‘뷰시리즈’ 등과 함께 ‘쿼드 라인업’ 전략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L시리즈 덕에 전체 휴대폰에서 차지하는 스마트폰의 비중도 절반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분기(36%), 2분기(44%), 3분기(49%)에 이은 꾸준한 성장세다. LG 한 관계자는 “올해 4분기 50% 중반대까지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최근 4년 LG전자 MC사업본부 영업이익 추이. 올해 영업이익은 추정치. LG전자 제공. (단위=조원)3년 만에 연간 흑자를 기록할 가능성도 커졌다. LG전자 MC사업본부의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7억원. 증권가에서는 올해 4분기에도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스마트폰 때문에 수렁에 빠졌던 지난 2년을 딛고 3년 만에 흑자 전환하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자 MC사업본부 임직원들 사이에 본부 성과급에 대한 기대감도 피어나고 있다. 지난 2년간 개인 인센티브를 제외한 MC사업본부 차원 성과급은 한 푼도 없었다. 피처폰(일반폰)으로 시장을 장악했을 때인 2008년, 2009년에는 각각 기본급의 약 430%, 약 380%를 받았다. 특히 최근 매년 전체 연봉의 50%를 성과급으로 받던 삼성전자(005930) 무선사업부는 부러움의 대상이었다.다만 안도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적자 기조에서 탈피했을 뿐 아직 큰 수익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또다른 LG 관계자는 “계속 추락하다가 겨우 바닥을 쳤다”면서 “삼성과 애플을 제외하면 현재 RIM·HTC·화웨이·ZTE 등과 3위 자리를 놓고 경합 중인데, 내년부터는 3강 체제 구축이 지상과제”라고 말했다.
2012.11.01 I 김정남 기자
팬택, LTE 스마트폰으로 日시장 공략
  • 팬택, LTE 스마트폰으로 日시장 공략
  •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팬택이 일본에 처음으로 LTE 스마트폰 신제품을 내놓고 시장 공략을 시작한다.1일 팬택은 일본 이동통신사업자 KDDI를 통해 4세대(4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베가(VEGA) PTL21’을 오는 2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일본 주요 사업자인 KDDI가 지난 9월부터 LTE 서비스를 상용화한 것에 맞추어 선보이는 팬택의 일본향 첫 LTE 스마트폰이다. 지난달 17일 KDDI의 하반기 전략 모델로 공개되기도 했다. 이 제품은 적외선 센서가 손의 움직임을 감지해 화면 앞에서 손을 흔드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조작이 가능하다. 목욕 중이거나 요리를 하는 등 손으로 화면을 터치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전화를 받거나 걸 수 있고, 메일 확인, 음악 재생 등을 할 수 있어 편리하다. 방수 기능이 적용돼 물 속에 담궈도 손상될 염려가 없어 일본인들이 즐겨 찾는 온천이나 바다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이외에도 ‘베가 PTL21’에는 8백만 화소 카메라, 퀄컴의 원칩 MSM8960,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가 탑재됐다.팬택 해외마케팅본부장 신학현 상무는 “’베가 PTL21’은 팬택의 혁신기능과 일본 시장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기능이 담긴 프리미엄 LTE 스마트폰”이라며 “’베가 PTL21’을 필두로 일본 LTE스마트폰 시장을 적극 공략해 우위를 선점할 것”이라고 밝혔다.팬택이 일본 시장에 판매할 스마트폰 ‘베가 PTL21’. 팬택 제공.
2012.11.01 I 임일곤 기자
''톱5'' K팝 그룹 등극 인피니트, 일본 아레나 투어 시작
  • ''톱5'' K팝 그룹 등극 인피니트, 일본 아레나 투어 시작
  • 그룹 인피니트.(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그룹 인피니트가 일본에서 아레나 투어의 서막을 열었다.인피니트는 27~28일 이틀간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첫 아레나 투어 ‘2012 아레나 투어 인 재팬-세컨드 인베이젼 에볼루션 플러스(2012 ARENA TOUR in JAPAN [SECOND INVASION] EVOLUTION PLUS)’를 시작했다.인피니트의 일본 공식 사이트(infinite7.jp)는 요코하마에 이어 나고야, 고베, 후쿠오카를 거친 뒤 11월 21~22일 도쿄의 국립요요기경기장 제1체육관 무대까지 총 8회로 아레나 투어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아레나(Arena)는 스탠드 등을 설치하여 중앙을 볼 수 있게 해놓은 경기장 · 공연장 중 5000석 이상의 스타디움보다 작은 형태를 말한다. 아레나 투어는 일본 주요 도시에 있는 아레나 규모의 공연장을 순회하는 것을 일컫는다. 2010년 데뷔한 인피니트는 김성규(리더, 메인보컬), 장동우(랩), 남우현(메인보컬), 호야(랩, 보컬, 안무), 이성열(보컬), 엘(보컬), 이성종(보컬) 등으로 구성된 K팝 그룹이다. 최근 10대 후반, 20대 초반의 팬들을 확보하면서 ‘톱 5’에 드는 K팝 그룹의 하나로 떠올랐다. 지난해 발표한 ‘내꺼하자’에 이어 지난 5월 발표한 ‘추격자’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면서 비스트, 2PM에 버금가는 위치에 올랐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인피니트는 일본 아레나 투어에서 국내 데뷔곡 ‘다시 돌아와’로 막을 열고, 일본 데뷔 싱글 ‘B.T.D’를 비롯해 ‘파라다이스(Paradise)’·‘그해 여름’·‘니가 좋다’·‘내꺼하자’·‘추격자’ 등 히트곡을 선보였다. 동우와 호야의 ‘니가 없을 때’, 성규의 ‘눈물만’, 그리고 우현이 일본어로 열창한 ‘시간아 등 솔로 무대도 아레나 투어에서 펼쳐진다.
2012.10.29 I 고규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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