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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국제NGMN회의서 차세대 LTE기술 논의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SK텔레콤(017670)은 차세대 모바일 네트워크의 빠르고 안정적인 상용화를 국제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차세대 모바일 네트워크 표준 국제협의체(NGMN)’ 회의를 오는 19일부터 3일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이번 회의는 통신사와 제조사가 함께 참석하는 NGMN 포럼과 통신사 실무자 중심의 OC(Operating Committee) 미팅으로 나눠져 진행된다. 특히 롱텀에볼루션(LTE)보다 2배 더 빠른 LTE-어드밴스드 관련 기술과 국제표준화 등을 주로 논의될 전망이다.SK텔레콤은 스몰 셀(소형기지국·Small Cell)프로젝트 리더로 참가해 수퍼 셀(SUPER Cell)을 통신사들에게 소개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수퍼 셀은 스몰 셀과 대형 기지국을 하나의 가상화된 셀로 구성해 기지국간 경계지역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끊김 현상(핸드-오버)을 원천적으로 해소하는 기술이다. SK텔레콤은 셀 경계지역이나 전파가 잘 닿지 않는 음영지역에서 향상된 속도로 데이터·음성 전송을 가능하게 하는 ‘랜 에볼루션(RAN Evolution)프로젝트’ 와 비디오 스트리밍 등 데이터를 끊김 없이 전송할 수 있게 하는 ‘CDN 프로젝트’ 리더로도 참여한다.한편 이번 회의에는 미국 버라이즌, 일본 NTT도코모 등 17개 통신사와 삼성, 퀄컴, 인텔 등 32개 통신장비·단말기 제조사들이 참석한다.
2013.03.19 I 김상윤 기자
  • 박근혜정부 장관 4명 미래연·행추위 출신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싱크탱크’였던 국가미래연구원(이하 미래연)이 새 정부 장관 4명을 배출했다. 이들은 모두 새누리당 대선 기구인 국민행복추진위원회(이하 행추위)에서 활동했던 인물들이기도 하다. 국정철학을 공유하는 전문가들을 인선했다는 평가와 ‘코드 인사’라는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박 대통령은 14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최문기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과학과 교수를 내정했다. 최 내정자는 지난 2010년 12월 미래연이 처음 출범할 당시 박 대통령과 함께 발기인으로 참여, 과학기술방송통신 분과에서 활동했다. 그는 이후 행추위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정책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고, 인수위원회 시절에도 박 대통령에게 ICT관련 정책을 조언했다. 이로써 박근혜 정부 17개 부처 장관 가운데 미래연, 행추위를 둘 다 거친 인물은 4명이 됐다. 앞서 장관에 임명된 윤병세 외교통상부 장관, 류길재 통일부장관, 서승환 국토해양부 장관도 미래연, 행추위 출신이다. 장관급인 공정거래위원장에 내정된 한만수 이화여대 법학과 교수까지 포함하면 총 5명이 된다. 한 내정자는 미래연 발기인으로 참여했고, 행추위에서 정부개혁추진단장을 맡았다. 미래연과 행추위가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전문성을 중시한 인사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코드 인사’ 논란이 일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인선은 전문성을 중시했다”면서 “공정거래위원장 역시 경력을 보면 전문성이 잘 갖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최 내정자는 경북고 출신으로 서울대 응용수학과를 졸업한 후 KAIST에서 석사학위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통신학회 부회장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비상임이사를 지낸 정보통신 전문가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으로 재직중이던 2009년에는 무선전송 기술인 와이브로(WiBro) 에볼루션 등을 세계 최초로 기술 개발하는 데 공헌한 점 등을 인정받아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을 받았다. 한 내정자는 경북사대부고, 서울대 법학과, 사시 22회 출신이다.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한양대 법대 교수 등을 지냈다. ▶ 관련이슈추적 ◀☞ 새 정부 `장ㆍ차관` 인사 발표 ▶ 관련기사 ◀☞ 최문기 미래부 장관, 기술사업화 관심..통신전문가 뽑은 이유는?☞ 박근혜정부 장관 인선 마무리..미래부 장관에 최문기(종합)☞ [프로필]한만수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공정거래위원장에 한만수
2013.03.14 I 피용익 기자
최문기 미래부 장관, 기술사업화 관심..통신전문가 뽑은 이유는?
  • 최문기 미래부 장관, 기술사업화 관심..통신전문가 뽑은 이유는?
  • [이데일리 김현아 김혜미 기자]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으로 내정된 최문기(62)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과학과 교수는 정보통신기술(IT) 전문가다. 서울대 응용수학과를 졸업한 뒤 1978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책임연구원으로 출발해 20여년 근무했다. ETRI 근무 때는 통신 전문가로 유명했지만, KAIST와 합병한 한국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ICU) 경영학과 교수로 근무하면서 조직경영과 기업경영에 대한 경험을 쌓았다.박근혜 대통령과 인연을 맺기 시작한 것은 박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 씽크탱크였던 국가미래연구원(원장 김광두)의 초대 발기인으로 참여하면서부터. 이병기 서울대 교수(전 방통위 상임위원), 김진영 KAIST 교수, 인하대 김대호 교수 등과 멤버로 활동했다. 전 새누리당 방송통신추진단 단장이었던 윤창번 KAIST 교수와는 국민행복추진위 방송통신추진단 위원으로 만났다. ETRI 표준연구센터장 출신인 함진호 청와대 방송통신비서관실 선임행정관과도 막역한 사이다.특히 그는 양승택 전 정보통신부 장관(IST컨소시엄 대표)과 ETRI와 ICU에서 함께 지내는 등 친분이 두텁다는 평가다. 최문기 후보자는 ETRI 원장으로 재직했던 2009년 무선전송기술인 와이브로(WiBro) 에볼루션을 세계 최초로 기술 개발하는 데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을 받았다. 때문에 업계에선 최 후보자가 와이브로 기술을 이용한 제4이동통신에 어떤 입장을 보일지 주목하고 있다.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합리적이고 우직한 통신 전문가..기술사업화 관심최문기 미래부 장관 후보자는 198cm의 장신에 합리적이고 점잖은 성품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빠른 머리 회전으로 부하 직원들이 고생하기도 했다고 한다. ETRI 고위 관계자는 “너무 우직하고, 너무 열심히 하셔서 밑에서 모시기 쉽지 않았다”며 “보통 사람보다 머리 회전이 반 바퀴 이상 빨라 툭툭 메시지를 던지시고 한달 쯤 뒤에 확인하셔서 힘들었다”고 했다.2006년 ETRI 원장으로 선임되기 전까지 광대역통신연구부 부장, 초고속정보통신본부장을 거치면서 유선통신기술전문가로 이름을 날렸다. 당시 담당했던 광대역종합정보통신망(BISDN)은 KT(030200)가 사업화했지만, 두루넷이 케이블TV 신호전송용 선로를 이용한 HFC망 방식의 초고속인터넷을, 하나로통신이 기존의 전화선을 이용한 ADSL 방식을 내놓았고 지금은 ADSL이 대세가 됐다.최근의 관심은 기술사업화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측근은 “ICU 등을 거치면서 연구기관이나 대학이 개발한 기술을 사업화해서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 관심이 많다”며 “창조경제를 통해 신규 고용을 창출하려는 박 대통령의 의지와 맞닿은 부분”이라고 평가했다.ICU에서 함께 근무했던 관계자는 “성품이 온화해서 직원이나 학생들이 많이 따랐다”면서 “개인적인 것보다 조직이나 큰 틀을 보고 일하는 스타일”이라고 했다.◇아들만 두 명..청문회 무난히 통과할 듯최문기 후보자는 아들만 두 명이다. 큰 아들은 미국에서 취업한 상태고, 둘째는 군복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이 최 후보자를 지명한 것은 실력도 실력이지만 개인적으로 흠결이 별로 없어 청문회를 무난히 통과할 수 있는 적임자이기 때문이라는 시각도있다.이중국적 등 ‘검은 머리 외국인’ 논란에 휩싸였던 ‘혁신형’ 김종훈 후보자와 달리 우직하고 탈 없지만 과학기술계와 ICT계를 통섭할 수 있는 전문가를 택했다는 것. 교과부 관계자는 “ETRI 근무 말기에는 출연연의 기술사업화쪽에 역점을 두고 많은 성과를 올렸다”며 “특히 중소기업과 소통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기술이전사업화를 많이 했다. 한마디로 IT융합 전문가”라고 말했다.◇최 후보자 약력 ▲1951년 경북 영덕 출생 ▲경북고 ▲서울대 응용수학 학사 ▲KAIST 산업공학 석사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박사(Operations Research) ▲전북대 전자공학과 겸임교수 ▲ETRI 단장 ▲한국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GRID포럼코리아 의장 ▲ETRI 원장 ▲과학기술출연관장협의회 회장 ▲KAIST 경영과학과 교수
2013.03.14 I 김현아 기자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
  • [프로필]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최문기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과학과 교수(사진)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으로 내정됐다.최 미래부 장관 내정자는 1951년 경상북도 영덕 출생으로 경북고 및 서울대 응용수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IT 네트워크, 서비스 및 비즈니스 전문가다.1978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연구원으로 입사, 통신시스템연구단 단장 및 인터넷기술연구부 부장을 지냈다. 1999년에 한국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ICU) 경영학부 교수로 교직에 몸담았고, 2006년에는 ETRI 원장에 선임됐다. 최 내정자는 ETRI 원장을 지내며 2009년 무선전송 기술인 ‘와이브로 에볼루션’ 등을 세계 최초로 기술 개발하는 데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을 수상했다. 앞서 2008년에는 ‘존경받는 대한민국 CEO 대상’ 에서 정보통신서비스 시상부문의 대상을 수여받기도 했다.이후 2009년에는 KAIST 경영과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과학기술 관련 정부출연기관장 협의회 회장도 맡고 있다.▲경북 영덕 생 ▲경북고 ▲서울대 응용수학 학사 ▲KAIST 산업공학 석사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박사(Operations Research) ▲전북대 전자공학과 겸임교수 ▲ETRI 단장 ▲한국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GRID포럼코리아 의장 ▲ETRI 원장 ▲과학기술출연관장협의회 회장 ▲KAIST 경영과학과 교수.
2013.03.14 I 정병묵 기자
박근혜정부 장관 인선 마무리..미래부 장관에 최문기(종합)
  • 박근혜정부 장관 인선 마무리..미래부 장관에 최문기(종합)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미래창조과학부 초대 장관에 최문기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과학과 교수를 내정했다.김종훈 전 벨연구소 사장의 사퇴로 공석이었던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을 인선하면서 17개 부처 장관 인사가 모두 마무리됐다. 새 정부 출범 17일 만이다.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최 내정자는 국회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통과되는 대로 인사청문 절차를 거쳐 장관에 임명된다.최 내정자는 경북고 출신으로 서울대 응용수학과를 졸업한 후 KAIST에서 석사학위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통신학회 부회장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비상임이사를 지낸 정보통신 전문가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으로 재직중이던 2009년에는 무선전송 기술인 와이브로(WiBro) 에볼루션 등을 세계 최초로 기술 개발하는 데 공헌한 점 등을 인정받아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을 받았다.그는 박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싱크탱크 역할을 한 국가미래연구원에 발기인으로 참여한 바 있다.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인선 배경에 대해 “전문성을 중시했다”며 “경력을 보면 인선 배경에 대한 이해가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청와대는 당초 이날 외청장 인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장·차관급 추가 인사만 발표했다. 윤 대변인은 “외청장은 현재 인선 작업이 진행 중이고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공정거래위원장에는 한만수 이화여대 법학과 교수가 내정됐다. 경남 출신인 한 내정자는 경북사대부고, 서울대 법학과, 사시 22회 출신이다.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한양대 법대 교수 등을 지냈다. 청와대는 다음 주 초 한 후보자에 대한 청문을 요청키로 했다.한편 법제처장에는 제정부 법제처 차장이 내정됐다. 제 내정자는 마산고, 동아대 법학과, 행시 25회를 거쳐 법제처에서 법령해석정보국장, 기획조정관 등을 맡아 왔다. 국가보훈처장에는 박승춘 처장이 유임 내정됐다. 강릉상고, 육사 27기로 육군본부 제9단 군단장, 합동참모본부 정보참모본부장 등을 지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55)은 정승 한국말산업중앙회 회장이 내정됐다. 전남 출신으로 광주 동신고, 전남대 경제학과를 나왔다. 행시 24회로 공직을 시작해 농림수산식품부 기술기획평가원장, 제2차관 등을 역임했다.청와대는 이번 인선 배경에 대해 전문성과 경력을 중요하게 반영했다고 밝혔다. ▶ 관련이슈추적 ◀☞ 새 정부 `장ㆍ차관` 인사 발표 ▶ 관련기사 ◀☞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최문기 KAIST 교수 내정(상보)☞ [프로필]한만수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공정거래위원장에 한만수
2013.03.14 I 피용익 기자
BMW M6 그란 쿠페, 매혹적인 자태로 제네바모터쇼 강타
  • BMW M6 그란 쿠페, 매혹적인 자태로 제네바모터쇼 강타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모두가 고개를 갸우뚱거렸던 BMW사의 M6 그란 쿠페 4도어 버전이 2013 제네바 모터쇼의 핫이슈로 떠올랐다.자동차뉴스 전문매체인 ‘오토 에볼루션’은 당초 전문가들로부터 실패작이 될 거라고 혹평 받았던 M6 그란 쿠페(4도어) 모델의 실물이 갤러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8일(한국시간) 전했다.BMW사의 또 다른 히트작이 될 M6 그란 쿠페 4도어의 뒷모습. 사진=BMW 홈페이지M6 쿠페 모델은 원래 2도어의 스포츠카였다. 그걸 4도어로 업그레이드하고 이름을 ‘그란 쿠페’로 바꾼 것이다.처음 BMW사가 M6를 4도어로 만든다고 했을 때 전문가들이나 매니아들은 “실패할 게 뻔하다”는 식의 혹평을 퍼부었다.그리고 몇 달이 지나고 올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그란 쿠페의 실체가 공개됐다. 신문은 “실물을 보자 첫 눈에 반했다”는 표현으로 이 차의 멋진 디자인과 인테리어를 칭찬했다.BMW M6 그랑쿠페 4도어는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이고 제네바로 장소를 옮겨 유럽 데뷔전을 치렀다.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되돌린다는 그란 쿠페다. BMW의 디자인 철학이 잘 담긴 이 야심작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그란 투리스모 버전에 이어 또 하나의 히트상품이 될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관련이슈추적 ◀☞ 2013 제네바 모터쇼▶ 관련포토갤러리 ◀☞ 2013 제네바 모터쇼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르노, 제네바 모터쇼서 도시형 CUV '캡처' 전격 공개☞ 정의선 부회장, 제네바모터쇼서 벤츠·BMW 신차 '관심'☞ 기아차, 제네바모터쇼서 콘셉트카 '프로보' 첫 공개☞ 메르세데스-벤츠, 제네바모터쇼서 AMG모델 대거 공개☞ 쌍용차, 제네바모터쇼서 '코란도 투리스모' 출시.. 유럽공략
2013.03.11 I 정재호 기자
LG전자 "LTE 스마트폰 누적 1000만대 판매"
  • LG전자 "LTE 스마트폰 누적 1000만대 판매"
  •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LG전자(066570)가 4세대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성과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LTE 스마트폰 세계 판매량이 지난주 누적 1000만대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LG전자는 지난해까지 국내를 포함해 미국과 일본, 독일 등 10여 개 국가에서 LTE 스마트폰을 판매했고, 올 1분기 안으로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G’를 약 50개 국가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는 누적 판매 1000만대 돌파의 성과에 대해 “고객 요구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통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LTE 시장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고 자평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LTE 라인업, ‘G시리즈’와 LTE 대중화를 견인할 ‘F시리즈’의 양대 축으로 선진, 신흥 LTE시장을 공략해 LTE 판매량을 전년대비 2배 이상 증대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박종석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본부장 부사장은 “LTE 스마트폰 1,000만대 돌파는 ‘LTE=LG’로 형성된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제품 구매로 연결된 것”이라며 “LG전자는 차별화된 LTE라인업과 고품질 LTE서비스를 완비해 LTE 명가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델들이 LG전자 LTE 스마트폰 판매량 1000만대를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2013.03.03 I 임일곤 기자
  • [MWC2013] 에릭슨, 세계 최초 LTE 방송솔루션 전시
  • [바르셀로나(스페인)=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통신망인 롱텀에볼루션(LTE)을 통해 방송을 안정적으로 서비스하는 일이 앞당겨지고 있다.에릭슨은 보다폰, 텔스트라, 퀄컴과 손잡고 지난 28일(현지시간) 폐막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3’에서 새로운 LTE 방송 솔루션(LTE Broadcast solution)을 전시, LTE 망을 이용해 비용효율적인 데이터 전송으로 방송을 서비스할 수 있게 했다.선보인 제품은 종단간 (end to end) 솔루션으로, 이를 이용하면 통신사와 통신사의미디어 파트너 모두 새로운 수익원을 만들 수 있게 된다.HEVC (High Efficiency Video Coding : 고효율 비디오 코딩), MPEG DASH (Dynamic Adaptive Streaming over HTTP (DASH): HTTP (DASH)를 통한 동적 적응 스트리밍), eMBMS (Evolved Multimedia Broadcast Multicast Service : 진화된 멀티미디어 방송 멀티캐스트 서비스) 등 글로벌 표준을 준수했다.미국 통신업체 버라이즌 (Verizon)의 어드밴스드 솔루션 (Advanced Solutions) 책임자인 파리사 판드쿠 (Parissa Pandkhou)는 “버라이즌은 스포츠 팬들이 경기를 보며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에릭슨의 LTE 방송을 도입할 예정”이라며 “스포츠, 콘서트 심지어 원격 교육과 대학 수업에 있어서도 본 솔루션을 활용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호주 통신사인 텔스트라(Telstra)의 네트워크 및 액세스 기술 담당 최고 책임자인 마이크 라이트 (Mike Wright)도 텔스트라가 2013 년 하반기 내에 LTE 방송 기술의 시험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해 에릭슨과 제휴 할 것임을 공식화 했다. 퀄컴 (Qualcomm) 테크놀로지의 부사장 겸 글로벌 시장 개발 부문 사장인 페기 존슨 (Peggy Johnson)은 “에릭슨과 손잡고 LTE 방송 솔루션이 적용된 네트워크를 통해 고품질의 실시간 및 비 실시간 미디어 서비스가 가능한 최첨단 솔루션을 제공 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3.03.01 I 김현아 기자
SKT·KT, LTE 신기술 '세계 최초' 신경전
  • [MWC 2013]SKT·KT, LTE 신기술 '세계 최초' 신경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지난 25일(현지시간)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월드모바일콩그레스(MWC)2013’에서는 SK텔레콤과 KT가 전시 부스를 만들고 롱텀에볼루션(LTE) 신기술을 전시했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 LTE 가입자는 1581만 명으로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29.5%에 불과하나 전체 트래픽의 57.7%를 차지한다. 통신사 입장에선 트래픽이 폭증해도 빠른 속도와 끊김 없으며 해외에 나가서도 편하게 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것. 이에 따라 SK텔레콤(017670)과 KT(030200)는 ‘세계 최초’라는 이름을 내걸고 LTE 신기술을 대거 선보였다.◇SKT는 캐리어 애그리게이션..KT는 이종 LTE간 로밍 세계 최초SK텔레콤은 현재의 LTE보다 두배 빠른 150Mbps급 광대역 서비스(LTE-A)를 세계 최초로 시연했는데, 이는 상이한 대역의 주파수를 묶어 두 배의 전송속도를 구현하는 캐리어 애그리게이션(CA)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MWC에선 일부 장비제조사가 모뎀형식의 CA기술을 선보이지만, 스마트폰에 적용해 선보이는 기업은 유일했다.SK텔레콤 관계자는 “두 개의 주파수를 기지국에서 쏴주고 단말기에서 처리하는 캐리어 애그리게이션(LTE-A)을 갤럭시노트2로 시연했다”고 말했다. SK텔레콤 부스에선 CA 기술이 적용된 쪽은 146.78Mbps의 속도를, 그렇지 않은 쪽은 71.04Mbps의 속도를 보였다.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MWC의 SK텔레콤 부스에 전시된 ‘캐리어 애그리게이션’기술 시연 장면.반면 KT는 주파수와는 무관한 이종 LTE 네트워크 간 로밍을 세계 최초로 시연했다. 차이나모바일홍콩(CMHK)과 함께 주파수분할방식(FD)LTE와 시분할방식(TD)LTE간 로밍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한 것. 시험랩에서의 성공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국내 대표 통신사인 KT와 중국의 대표 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간 협력이 한층강화됐다는 점이 주목된다.이석채 KT 회장은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기자들을 만나 “KT와 차이나모바일 관계가 내가 와서 아주 좋아졌다”면서 “차이나모바일은 TD-LTE를 밀고 있는데 글로벌 생태계를 형성할 것으로 보이고 FD-LTE보다 좋은 점도 있어 관심”이라고 말했다.TD-LTE 방식은 중국과 인도를 비롯한 일부 국가에서 사용 중이며, 차세대 와이브로의 표준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와이브로와 TD-LTE는 90% 정도 비슷하고, 기존 LTE(FD-LTE)와 네트워크 및 단말기를 함께 쓸 수 있다.◇경쟁사 기술 폄하..주파수 논란까지하지만 두 회사 모두 상대방의 ‘세계 최초’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 부문장(전무)은 “캐리어 애그리게이션은 퀄컴에서 칩이 나오면 표준이 되고 다 되는 것”이라며 “그게 무슨 기술력의 차이인지 묻고 싶다”라고 말했다.SK텔레콤 측도 “차이나모바일이 TD-LTE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사실이나 일부 도시에 국한된다”라면서 “우리도 상용시점에 맞춰 TD-LTE 로밍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신경전은 LTE 추가 주파수 경매 이슈로까지 이어져 논란이 더 크다.종합적인 주파수 정책을 만든 뒤 경매하자는 SK텔레콤은 이미 가진 두 개 대역(800MHz와 1.8GHz)을 인정한 속에서 광대역 서비스가 가능한 캐리어 애그리게이션에 집중하는 모양새다.반면 최대한 빨리 1.8GHz 인접 주파수 대역을 확보해 광대역 서비스를 하는게 유리한 KT는 말로는 올해 하반기 캐리어 애그리게이션을 제공하겠다고 하지만, 속내는 추가 경매에 매달리는 형국이다.업계 관계자는 “두 회사의 서로 다른 전략이 전 세계 7만여 명이 관람하는 모바일 올림픽에서의 시연과 홍보에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평했다.
2013.02.27 I 김현아 기자
삼성·퀄컴의 스마트폰 두뇌 신경전
  • [MWC2013]삼성·퀄컴의 스마트폰 두뇌 신경전
  • [바르셀로나(스페인)=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스마트폰이 손안의 PC로서 역할을 하려면 가장 중요한 게 ‘두뇌’라 불리는 모바일 반도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다. 스마트폰이 더 세련되고 빨라지려면 PC의 중앙처리장치(CPU) 격인 AP 경쟁력이 좋아야 한다. 세계 각지에서 모바일 관련 1700여개 업체가 모여든 세계 최대 모바일전시회 ‘MWC 2013’에서는 스마트폰 두뇌를 둘러싼 소리없는 전쟁이 이어졌다.개막 이튿날인 26일 오전(현지시간) MWC 2013의 메인전시장 3번홀 중심부 퀄컴의 부스에는 유독 줄이 길게 늘어섰다. 퀄컴의 최신 AP ‘스냅드래곤 800’을 통해 홈시어터를 시연한 영화관이었다. 영화관에서는 스냅드래곤 800 기반의 태블릿PC와 연결된 초대형 울트라HD TV에서 영화가 흘러나왔으며, 기자가 낀 헤드폰에서는 마치 콘서트에 온 듯 쿵쾅거리는 음질이 느껴졌다. 너무 실감나서 헤드폰을 살짝 빼자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스냅드래곤 800은 AP에 롱텀에볼루션(LTE) 통신칩까지 담은 원칩이다. 둘을 하나에 담으면 스마트폰 디자인에 그만큼 도움이 된다. 시장조사업체 SA에 따르면 퀄컴은 원칩 시장에서 6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한 모바일 절대강자다.퀄컴은 원칩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 듯했다. 삼성전자(005930)의 AP ‘엑시노스’와 비교해달라는 기자의 질문에 현장의 퀄컴 관계자는 “더 예쁘게 스마트폰을 디자인할 수 있으며, 전력소모도 더 적다”고 했다. 삼성전자는 AP 점유율이 74%에 달하는 강자이지만, 아직 원칩을 내놓진 않았다.2번홀에 위치한 삼성전자 반도체 부스에는 기자는 들어갈 수 없었다. 비공개 비즈니스 미팅을 위한 공간이어서다. 삼성전자는 시스템LSI·메모리·LED·디스플레이 등으로 나눠 손님들을 맞았다. 바깥에서 안을 들여다보니 많은 고객사들로 분주해보였다. 업계 한 관계자는 “AP를 두고 삼성전자와 퀄컴이 벌이는 장외 신경전도 대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PC 시장을 호령했던 인텔도 모바일로 변신을 택했다. ‘인텔과 함께하는 모바일 경험’을 슬로건으로 퀄컴 맞은 편에 부스를 차렸다. 아수스·에이서 등 저가 스마트폰에 탑재된 아톰 프로세서를 선보였다. 인텔 관계자는 “스마트폰 AP에서도 곧 자리를 잡을 것”이라고 했다. 인텔은 이미 PC에서 모바일로 체질을 바꾸고 있었다.엔비디아도 7번홀에 부스를 차리고 AP에 LTE 통신칩까지 담은 원칩 ‘테그라4i’를 야심차게 내놓았다. 테그라4i 기반 태블릿PC와 연결된 84인치 울트라HD TV에서도 무리없이 태블릿PC의 영화를 볼 수 있었다. 엔비디아 측은 사실상 독점 체제인 퀄컴을 대신할 수 있는 원칩도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브로드컴도 자체 AP를 담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2’ ‘갤럭시그랜드’ ‘갤럭시듀오스’ ‘갤럭시페임’ 등을 전시했다. 현장의 브로드컴 관계자는 “스마트폰 제조업체가 모두 모이는 MWC가 AP 사업을 위한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다. 시스템LSI 시장을 노리고 있는 SK하이닉스(000660)도 비공개 미팅룸을 마련해 모바일 관련 고객사들을 맞았다.퀄컴은 ‘MWC 2013’의 메인전시장 3번홀 중심부에 부스를 차리고, 최신 AP ‘스냅드래곤 800’을 통해 홈시어터를 시연한 영화관을 꾸렸다. 사진=김정남 기자.▶ 관련기사 ◀☞[MWC2013]삼성전자, 중남미에 LTE망 첫 구축☞에관공, 삼성전자와 손잡고 '에너지절약 공동 캠페인'☞삼성, 똑똑한 ‘공기 조절’ 시스템으로 유럽 공략
2013.02.27 I 김정남 기자
IT 코리아 날았다‥삼성·SK·KT 모바일상 석권
  • [MWC2013]IT 코리아 날았다‥삼성·SK·KT 모바일상 석권
  • [바르셀로나(스페인)=이데일리 정병묵 김정남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3’가 애플 ‘아이폰5’를 제치고 최고 스마트폰에 올랐다. SK텔레콤도 4G 롱텀에볼루션(LTE) 발전에 가장 크게 기여한 업체로 인정을 받았다. 26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모바일전시회 ‘MWC 2013’의 부대행사로 열린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다.글로벌 모바일 어워드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그 중에서도 최고 스마트폰상 등은 주요 부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이날 ‘최고 스마트폰상’ ‘올해 최고 휴대폰기업상’ ‘최고 모바일 기반 소비자 전자기기상’ ‘최고 모바일장비상’ ‘최고기술책임자(CTO) 선정 모바일기술상’ 등 5개 부분에서 수상했다. 삼성전자가 MWC에서 5관왕에 오르기는 처음이다.삼성전자의 갤럭시S3는 ‘갤럭시노트2’를 비롯해 애플 ‘아이폰5’, HTC ‘드로이드DNA’, 노키아 ‘루미아920’ 등을 제치고 최고 스마트폰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S2’로 이 상을 받았으며 올해 2연패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의 최고 휴대폰기업상도 2연패했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팀 부사장은 “우리가 추구한 인간중심의 스마트폰이 인정받게돼 기쁘다”고 말했다.삼성전자는 ‘갤럭시카메라’를 통해 최고 모바일기반 소비자 전자기기상도 받았다. 또 LTE 분야에서도 ‘스마트 LTE 네트워크’로 최고 모바일장비상과 CTO 선정 모바일기술상을 수상했다.이영희 부사장은 “5관왕 수상으로 삼성전자가 글로벌 스마트폰 및 이동통신업계를 선도하는 최고의 기업임이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SK텔레콤(017670)도 LTE 기술을 집약한 ‘페타 솔루션’이 ‘최고 LTE 공헌상’을 받았다. 이 상은 LTE 확산에 따라 올해 신설된 것으로 통신·장비·솔루션·플랫폼 등 IT 전분야를 대상으로 LTE 발전에 가장 공이 큰 사업자에게 수여한다.SK텔레콤은 KT·화웨이·노키아지멘스·퀄컴 등 유수의 사업자들과 자웅을 겨뤘다. 회사 측은 멀티캐리어·LTE 펨토셀·HD보이스(VoLTE) 등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고 3D 입체 LTE 전국망을 조기에 구축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밝혔다.시상식에 참석한 변재완 SK텔레콤 CTO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를 대표하는 LTE 사업자로 전세계 이동통신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KT(030200)도 GSMA 주관으로 진행된 ‘조인 이노베이션 챌린지’에서 그룹통화와 화면공유, 채팅 중 실시간 영상공유 등으로 스페셜 어워드를 수상했다. 조인은 전세계 통신사업자들이 카카오톡 등에 대항해 만든 서비스다. KT는 전세계 통신사업자 가운데 유일하게 스페셜 어워드를 받았다. KT는 보다폰·도이치텔레콤·텔레포니카·메트로PCS 등 이미 조인을 론칭한 통신사업자들과 함께 각국의 조인 서비스를 비교하는 전시회도 열었다.IT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고 스마트폰상, 최고 LTE상 등은 MWC 어워드 중에서도 핵심부문”이라면서 “국내업체들이 MWC를 사실상 석권한 것이다”고 말했다.이영희 삼성전자 부사장(왼쪽)과 홍익표 삼성전자 상무가 ‘MWC 2013’의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 시상식에서 5관왕의 트로피를 받은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변재완 SK텔레콤 CTO가 ‘MWC 2013’의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 시상식에서 최고의 LTE 공헌상을 수상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2013.02.27 I 김정남 기자
세계최고 스마트폰은‥'삼성 갤럭시S3'
  • [MWC2013]세계최고 스마트폰은‥'삼성 갤럭시S3'
  • [바르셀로나(스페인)=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3’가 애플 ‘아이폰5’를 제치고 최고 스마트폰에 올랐다. 26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모바일전시회 ‘MWC 2013’의 부대행사로 열린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다. 삼성전자는 역대 최다인 5관왕에 올랐다.글로벌 모바일 어워드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동통신 전문가,·애널리스트·기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각 분야별 수상자를 선정해 MWC 현지에서 발표하고 시상한다.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3’26일 GSM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고 스마트폰상’ ‘올해 최고 휴대폰기업상’ ‘최고 모바일 기반 소비자 전자기기상’ ‘최고 모바일장비상’ ‘최고기술책임자(CTO) 선정 모바일기술상’ 등 5개 부분에서 수상했다. 삼성전자가 MWC에서 5관왕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삼성전자의 갤럭시S3는 ‘갤럭시노트2’를 비롯해 애플 ‘아이폰5’, HTC ‘드로이드DNA’, 노키아 ‘루미아920’ 등을 제치고 최고 스마트폰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S2’로 이 상을 받았으며 올해 2연패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의 최고 휴대폰기업상도 2연패했다. 직접 상을 받은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팀 부사장은 “우리가 추구한 인간 중심의 스마트폰이 인정을 받게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삼성전자는 ‘갤럭시카메라’를 통해 최고 모바일 기반 소비자 전자기기상도 받았다. 갤럭시카메라는 1630만 화소 BSI(Back Side Illumination) CMOS 이미지센서에 광각 23mm, 광학 21배줌 렌즈를 적용해 넓은 고감도의 이미지 표현이 가능하다. 무선랜(와이파이)·3G·4G 망으로 공유할 수도 있다.삼성전자는 또 롱텀에볼루션(LTE) 분야에서도 ‘스마트 LTE 네트워크’로 최고 모바일장비상과 CTO 선정 모바일기술상을 수상했다.이영희 부사장은 “이번 5관왕 수상으로 삼성전자가 글로벌 스마트폰 및 이동통신업계 전체를 선도하는 최고의 기업임을 입증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3.02.27 I 김정남 기자
  • [MWC2013]삼성전자, 중남미에 LTE망 첫 구축
  • [바르셀로나(스페인)=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전자가 중남미 4G 롱텀에볼루션(LTE) 통신장비 시장에 처음 진입했다.삼성전자(005930)는 26일(현지시간) 칠레 최대 통신사업자 ‘텔레포니카 칠레’와 LTE 기지국을 포함해 상용망 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한 제휴를 맺었다. 세계 최대 모바일전시회 ‘MWV 2013’의 비즈니스 미팅에서다.텔레포니카는 유럽과 중남미를 중심으로 25개국, 2억80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한 세계적인 통신사업자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올해부터 칠레 주요 16개 도시에 LTE 망을 구축하게 됐다. 삼성전자가 중남미에 LTE 망을 구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영국 통신사업자 ‘허치슨 3G’와 계약을 통해 유럽 LTE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한데 이어 전세계적인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엔리케 블랑코 텔레포니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삼성과의 이번 제휴가 고객들에게 최고 품질의 LTE 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기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부사장 역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중남미 모바일 시장에 LTE 망을 소개해 기쁘다”고 했다.▶ 관련기사 ◀☞에관공, 삼성전자와 손잡고 '에너지절약 공동 캠페인'☞삼성, 똑똑한 ‘공기 조절’ 시스템으로 유럽 공략☞코스피, 伊·美 악재로 나흘만에 2000선 하회
2013.02.27 I 김정남 기자
LTE→와이파이망 자동연결..벤처신기술들
  • [MWC 2013]LTE→와이파이망 자동연결..벤처신기술들
  • [바르셀로나(스페인)=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MWC 2013’에서는 작지만 강한 국내 IT 신기술들이 KT(030200) 전시장 내에서 ‘부스인부스’ 형태로 대거 선보였다. 특허를 출원한 것도 있고, 3월 중 우리나라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도 있다.모바일 솔루션 전문업체 한솔인티큐브(070590)는 롱텀에볼루션(LTE)망에서 데이터나 전화를 걸다 와이파이존에 들어가면 자동으로 서비스가 연결되는 솔루션을 소개했다. 와이파이가 있다면 LTE로 전화를 걸다가 저렴한 인터넷전화망으로 자동 연결되고, 통신사들도 무선망 용량과 커버리지가 확대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김용연 한솔인티큐브 상무는 “CMW라는 미국 벤처회사와 공동으로 개발해 외국부터 특허를 출원했다”면서 “현재도 비슷한 버퍼링 모빌리티 기술이 있지만 우리는 칩 기반의 플로우 단에서 이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솔인티큐브는 3월 중 국내 이동통신회사에 관련기술을 시연하고, 해외 이동통신사업자도 겨냥하고 있다.KT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상품·서비스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3(MWC 2013)’에서 KT의 10개 중소협력사들이 공동으로 기자간담회를 개했다. 고도영 텔레트론 상무가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KT제공.◇지하철 광고판과 스마트폰 연결해 쿠폰 서비스에이큐는 근거리무선통신(NFC)기능을 활용해 지하철역 등에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판과 스마트폰을 연결한 개인화된 광고서비스를 선보인다. 지하철역 광고판에서 광고를 보면 NFC로 내 스마트폰에 관련정보가 전해져 쿠폰이나 티켓할인이 가능한 서비스다. 김진화 에이큐 실장은 “이 기술로 2011년 KT 벤처 어워드 최우수상을 받았고 작년에는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삼성 갤럭시노트2와 함께 10대 신기술로 선정됐다”며 “3월경 KT와 디지털 사이니지 기반의 NFC 광고 플랫폼을 국내에서 출시하고 유럽 쪽과도 파일럿 서비스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TV와 스마트폰이 소통한다KT가 2011년 12월 인수한 엔써즈는 비디오 검색엔진과 이미지·오디오 동영상 기술을 활용해 TV나 거리에서 흘러나오는 광고 음악 등을 추가 이벤트 등 양방향 모바일 서비스와 접목하는 서비스를 전시한다. 이준표 엔써즈 부사장은 “휴대폰 카메라를 TV 영상에 갖다 대면 기울어진 각도나 햇빛에서도 동영상을 찾아내 인터넷주소로 자동연결되는 서비스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드라마를 보다 외출할 경우 해당화면에 휴대폰을 갖다 댄 뒤 연이어 해당 장면 이후의 드라마를 휴대폰으로 볼 수 있다.◇스마트폰을 PC처럼 쓴다컴퓨터 만큼 똑똑한 스마트폰의 입출력 기능을 개선한 서비스도 전시된다. 텔레트론은 컴퓨터 이상의 좋은 성능이 있지만 마우스나 키보드가 없어 입력이 불편한 스마트폰의 한계를 극복하는데 도전한다. 고도영 텔레트론 상무는 “앞으로는 TV와 스마트폰, PC만 남게 될터인데 스마트폰을 컴퓨터나 TV처럼 쓰자는 생각에서 똑똑한 스마트 거치대를 개발했다”며 “무선으로 (지금은 도킹으로 유선으로 함)하는 서비스 도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특히 KT의 MS 문서 클라우드 서비스와 연동해 스마트 오피스가 가능한 서비스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2013.02.25 I 김현아 기자
LG "올해 스마트폰 4천만대 판다"
  • [MWC2013]LG "올해 스마트폰 4천만대 판다"
  • [바르셀로나(스페인)=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LG전자(066570)가 올해 분기당 1000만대 이상의 스마트폰을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더 판다는 계획이다.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부사장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부사장은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분기 평균 1000만대 이상의 스마트폰을 팔 것”이라면서 “올해 1분기가 될지 2분기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단기간에 달성하고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LG전자의 스마트폰 분기 최대 판매량은 지난해 4분기 860만대다. 올해는 ‘G시리즈’와 ‘뷰시리즈’를 통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높이는 동시에 ‘F시리즈’와 ‘L시리즈’를 통해 물량도 크게 늘린다는 복안이다.LG전자는 LTE 스마트폰의 경우 지난해(720만대) 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최소 1440만대를 판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LTE 시장이 열릴 조짐이 유럽을 타깃으로 한 보급형 LTE 스마트폰 F시리즈을 선봉에 세울 계획이다.박 부사장은 “지난 2011년까지만 해도 연간 적자를 기록했는데 당시의 주안점은 물량보다는 수익성 위주로 사업구조를 바꾸는 것이었다”면서 “흑자 전환한 지난해부터는 물량을 늘리면 수익성도 따라오는 구조로 바뀌었다”고 자평했다. 올해부터는 수익과 성장을 모두 잡겠다는 포부도 밝혔다.삼성전자·애플과 함께 스마트폰 3강에 진입하는 것도 시급한 과제다. 박 부사장은 “올해 4가지 전략 시리즈가 성공한다면 삼성전자와 애플 외에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업체는 LG전자라는 시각이 자연스럽게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업체들에 대해서는 “기술력이 올라오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자국 내수시장을 등에 업은 중국업체들이 수량 기준으로 점유율이 크기 때문에 나오는 얘기 같은데 우리 전략대로 가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수량 기준으로는 중국 화웨이와 ZTE가 이미 LG전자를 앞선 상황이다.▶ 관련기사 ◀☞[MWC2013]LG도 파이어폭스폰 낸다··모바일OS 전운☞[MWC2013] LG '파이어폭스' 스마트폰 출시..OS 전쟁☞[MWC2013][포토]"LG 옵티머스 4형제 총출동"
2013.02.25 I 김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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