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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올해 R&D 투자에 '역대 최대' 6.3조 쏜다
- 구본무 LG 회장(앞쪽)이 11일 서울 양재동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열린 ‘연구개발성과보고회’에 참석해 LG디스플레이의 아트슬림 LCD 패널이 탑재된 TV를 살펴보고 있다. LG 제공[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LG(003550)그룹이 올해 차세대 성장동력의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역대 최대인 6조원대의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구본무 LG 회장은 성과를 낸 인력에 대해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도록 지시하는 등 조직내 시장선도 의지를 확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LG는 융·복합 및 차세대 성장사업 관련 기술 개발 등 미래 준비를 위해 올해 R&D 투자비용으로 6조3000억원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LG가 R&D 투자 비용이 6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에는 5조9000억원, 2013년에는 5조4000억원이 각각 투입됐다.LG가 대규모 투자에 나선 것은 제품 및 서비스 차별화로 시장을 선도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전자부문의 경우 LTE(롱텀에볼루션), 스마트TV,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고휘도·고신뢰성 LED 개발 관련 투자가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화학부문은 EP(엔지니어링플라스틱), SAP(고흡수성수지) 등 고부가가치 제품과 친환경 건축자재, 신약 개발 등에 투자가 집중된다. 통신·서비스부문은 5G 이통통신 네트워크과 빅데이터 분산처리 기술 개발에 주력키로 했다.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한 투자도 진행된다. 주요 분야는 △전기차 배터리 등 차세대 자동차부품 관련 기술 △ESS(에너지저장장치) △스마트마이크로그리드 등 에너지솔루션 기술 △플렉서블·폴더블 및 투명 디스플레이 기술 △차세대 소재 원천기술 △스마트홈 등 사물인터넷(IoT) 기술 등이다.구본무 회장은 “한발 앞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내는 한 차원 높은 연구개발과 남들이 넘볼 수 없는 경쟁력을 갖춘 원천기술 개발에 혼신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산업 간 경계를 넘나드는 융·복합이 일상화하면서 기존 완제품 개발 역량에 더해 소재와 부품 개발 역량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LG는 성과를 낸 인재에 대해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조직 내 시장선도 의지를 확산하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11일 구본무 회장 등 그룹 최고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양재동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연구개발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23개 R&D 과제에 ‘LG연구개발상’을 수여했다.LG전자(066570) 스마트TV용 ‘웹OS’ 개발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LG디스플레이(034220) 스마트워치용 ‘원형 플라스틱 OLED’, LG화학(051910) 장거리 주행 전기차용 ‘고밀도 배터리’, LG이노텍(011070) 나노구조 ‘열전소자’ 등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LG는 이번 수상팀 R&D 책임자 7명을 포함해 R&D 및 전문직 인재 46명을 임원급인 연구·전문위원으로 선임했다. 연구·전문위원은 임원급 보상과 대우를 받으며, 직업 R&D 활동을 수행한다. 탁월한 성과를 낼 경우 사장급으로 승진할 수도 있다. 전체 연구·전문위원 규모는 올해 신규 선임자를 합쳐 370여명 수준으로 늘었다. LG 관계자는 “시장선도를 지속하고 미래를 준비한다는 차원에서 올해 R&D 투자를 크게 늘리기로 했다”며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고객가치의 기반이 되는 제품·서비스 차별화 기술과 원천기술, 융·복합 기술 개발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엘지엔시스, 자산 증가로 LG 주요종속회사 편입☞LG, 올해 新 성장동력 개척에 6.3조 투자…시장선도 지속☞소설가 복거일, 삼성 이어 LG도 "관료주의 극복" 조언
- [MWC2015]한국 ICT업계, 스마트기기·5G 신기술 이정표 제시
- [바르셀로나(스페인)=이데일리 장종원 김유성 기자] 전세계 전자·정보통신기술(ICT) 업계의 최신 드렌드 경연장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가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다.이번 행사에서는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를 비롯해 올해 전세계 ICT 시장을 주도할 신제품이 대거 공개된다. 웨어러블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는 LG전자의 스마트워치와 상용화 단계에 접어든 국내 이통3사의 사물인터넷(IoT)과 5G 기술도 공개된다. ◇ 삼성전자 갤럭시S6에 전세계 이목 집중최고 이슈 메이커는 단연 ‘갤럭시S6’다. 삼성전자(005930)는 지난해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회심의 카드로 갤럭시S6를 준비했다. 시장의 관심이 분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새로운 스마트워치 시리즈의 출시도 미뤘다. 삼성전자가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5’에서 강력해진 언팩(Unpacked) 행사와 새로운 MWC 전시 구성을 통해‘ALL NEW GALAXY’를 선언하며 전세계의 이목을 사로 잡는다. 사진은 MWC 행사장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앞의 모습.(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는 특히 강력해진 언팩(Unpacked) 행사와 새로운 MWC 전시 구성을 통해 ‘올 뉴 갤럭시(ALL NEW GALAXY)’를 선언했다. 1993년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라”는 이건희 회장의 ‘프랑크푸르트 선언’을 연상케 하는 ‘ALL NEW GALAXY’는 갤럭시S6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하겠다는 삼성의 의지가 담겨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MWC에서 모바일 신제품뿐 아니라 네트워크와 메모리 신기술도 대거 공개한다. 네트워크 사업 전시관을 별도로 마련하고 전 세계 통신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최신 LTE를 활용한 공공안전망(PS-LTE), 미래 통신기술로 주목받는 사물 인터넷(IoT), 네트워크 기능가상화(NFV), 5G 이동통신 등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리더십을 선보인다.◇ LG전자 스마트워치 ‘LG 워치 어베인’ 내세워LG전자(066570)와 중국·일본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은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을 노린다. LG전자는 LG 마그나, LG 스피릿, LG 레온, LG 조이 등 4종을 공개한다. 특히 상위 모델인 마그나와 레온에 곡률 3000R의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커브드 스마트폰 대중화를 추진한다.LG전자가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5(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5)’에서 혁신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비아(Fira Gran Via) 전시장을 배경으로 모델들이 LG전자 핵심 전시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LG전자 제공)소니는 10만원대 가격의 ‘엑스페리아E4’를 전시한다. 중국 화웨이는 아예 프리미엄 제품 대신 보급형 제품만 공개하는 전략을 수립했다. 화웨이의 ‘아너X2’는 7인치에 달하는 대화면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구글도 성장 잠재력이 큰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위해 조립식 폰인 ‘아라’를 들고 나왔다.LG전자의 스마트워치 ‘LG 워치 어베인’(LG전자 제공)웨어러블 시장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스마트워치의 경우 LG전자의 ‘LG 워치 어베인’ 시리즈가 가장 주목받는다. 이 제품은 최근 외신 ‘폰아레나(PhoneArena)’가 진행한 스마트워치 관련 인기투표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LG전자는 4월 출시 예정인 플래그십 스마트폰 ‘G4’ 대신 스마트워치 ‘LG 워치 어베인’ 시리즈를 이번 행사의 주역으로 내세웠다. 특히 LTE(롱텀에볼루션) 통신모듈을 탑재한 LG 워치 어베인 LTE는 스마트폰 없이도 고품질의 VoLTE(LTE망을 이용한 음성통화)와 빠른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다. 웨어러블 요금제가 없는 LG유플러스에서도 이번을 계기로 별도 요금제와 함께 출시될 전망이다.◇ 통신사들 5G와 결합한 IoT로 승부국내 통신사들은 5G와 결합한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이정표 수준이었던 예년과 달리 실제 우리 생활에서 응용될 수 있는 기술 위주로 전시된다. 이를 반영하듯 통신 3사는 실제 가정과 비슷한 전시 부스를 꾸며 놓았다. LG유플러스는 MWC 부스에서 음성 기반 가전 제어 솔루션 ’홈매니저‘를 비롯해 피부진단 매직 미러 등 홈 IoT 전략 서비스를 전시했다. 여기에 LG유플러스는 이번 전시기간 동안 모바일 기반의 금융, 오프라인 결제기술의 다양화, O2O출현에 따른 핀테크 등 통신과 금융의 사업협력 및 서비스 융합도 적극 모색한다.LG유플러스가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MWC) 2015’ 항해를 위해 본격적으로 닻을 올렸다.SK텔레콤은 위치기반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인다. 5G 기반 IoT에 위치기반 서비스를 합해놓은 것이다. SK텔레콤은 매장에서 카트 없이 제품 바코드만 찍어도 결제와 배송이 한번에 되는 커머스 플랫폼 ’스마트 쇼퍼‘, 벽면에 부착된 블루투스(Beacon)으로 이용자의 실내 위치를 측정해 작업 매뉴얼 등을 구글 글래스 화면에 뛰우는 ’비콘+구글글래스‘ 서비스도 시연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전시장에서 1일 오전(한국시간) SK텔레콤 전시 도우미들이 부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KT는 5G 시대를 앞당기는 기술을 상용화해 공개한다. LTE와 와이파이(WiFi) 신호를 병합해 전송하는 LTE-H 솔루션과 와이파이 5GHz 대역을 LTE로도 사용이 가능한 LTE-U 등 신기술을 내놓는다.KT신입사원, 한국과학영재학교 학생, 현지도우미들이 MWC 전시장 앞에서 전시 품목들을 들고 있는 모습이다.▶ 관련기사 ◀☞[MWC 2015]삼성 '올뉴 갤럭시' 선언.. 스마트폰 성공신화 재도전☞"감시당하면서 사업해야 하나"…美재계, 中 반테러법 성토☞삼성, 'iF 디자인 어워드 2015'에서 최다 금상 수상
- [MWC 2015]LG전자, '스마트워치+IoT' 조합으로 승부
- [바르셀로나(스페인)=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LG전자(066570)가 4월 출시 예정인 플래그십 스마트폰 ‘G4’ 대신 스마트워치 ‘LG 워치 어베인’ 시리즈를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5’의 주역으로 내세웠다.G 워치 어베인의 디자인과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과시하는 데 주력하는 한편,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프리미엄 및 보급형 스마트폰도 적극적으로 소개할 방침이다. ◇ 스마트워치로 IoT 서비스 강화 LG전자는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 2015’에서 1217㎡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총 18종 170여개 제품을 전시한다.전시공간은 △웨어러블 존 △사물인터넷 존 △G 플렉스2 존 △보급형 라인업 존 등 4개 구역으로 나눴다.LG전자는 이번 MWC 무대에 웨어러블 기기인 스마트워치를 주인공으로 올렸다. 원형 디자인의 LG 워치 어베인과 세계 최초로 스마트워치에 LTE(롱텀에볼루션) 통신모듈을 탑재한 LG 워치 어베인 LTE 등 2종으로 구성돼 있다.LG전자가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5(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5)’에서 혁신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비아(Fira Gran Via) 전시장을 배경으로 LG전자 모델들이 LG 마그나(왼쪽부터), LG 스피릿, LG G 플렉스2, LG 워치 어베인, LG 우치 어베인 LTE (남자 모델이 착용하고 있는 제품 2개), LG 레온, LG 조이를 선보이고 있다. LG전자 제공특히 LG 워치 어베인 LTE는 스마트폰 없이도 고품질의 VoLTE(LTE망을 이용한 음성통화)와 빠른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다. 무전기 처럼 다자 간 대화가 가능한 음성메시지 서비스 ‘LTE 무전기’ 기능과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반의 월렛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LG전자는 전시 부스에서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IoT 기능도 시연한다. LG 워치 어베인을 사용하면 자동차의 시동을 걸고 운전석 도어를 닫는 등의 차량 제어가 가능하다. 가정 내 모든 가전제품도 스마트워치로 제어할 수 있다.◇ 스마트폰 전시 키워드는 ‘커브드’이와 함께 LG전자는 곡면 디자인의 ‘G 플렉스2’를 전시하는 공간을 따로 마련할 정도로 커브드 스마트폰 대중화에 힘을 쏟고 있다.G 플렉스2는 전면에 700R(반지름 700mm 원의 휘어진 정도)의 곡률을 적용하는 등 제품의 각 부분에 서로 다른 4개의 곡률을 도입해 입체감을 극대화했다. 또 5.5인치 풀HD 플라스틱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최고의 화질을 제공한다. G 플렉스2를 사용한 IoT 기능도 새로 선보인다. LG전자는 LG유플러스(032640)와 공동으로 에어컨, 가스, 조명 등을 제어할 수 있는 ‘홈매니저’ 앱과 가정 내 CCTV(폐쇄회로카메라)로 촬영한 내용을 G 플렉스2로 확인할 수 있는 ‘맘카’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밖에도 LG전자는 MWC 기간 중 공개하는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 LG 마그나, LG 스피릿, LG 레온, LG 조이 등 4종 가운데 상위 모델인 마그나와 레온에 곡률 3000R의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프리미엄 제품에 사용된 곡면 화면을 보급형 제품으로 확대 적용한 것으로, 이를 통해 올해를 커브드 스마트폰 대중화 원년으로 삼겠다는 각오다.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기술력은 물론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가치를 담아 한층 강력해진 제품들을 MWC에서 선보이게 됐다”며 “아름답고 편리한 삶을 위한 제품들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LG전자가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5(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5)’에서 혁신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여자 모델들이 들고 있는 제품은 LG 마그나(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LG 스피릿, LG 레온, LG 조이, LG G 플렉스2. 남자 모델이 착용하고 있는 제품은 LG 워치 어베인 LTE 2개. LG전자 제공▶ 관련기사 ◀☞LG전자, 올해 임금 4% 인상…"인재에 투자"☞"스마트워치도 LTE 시대"…LG전자, 세계 최초로 선보여☞에관공-LG, '에너지분야 사회적 기업가' 육성
- 삼성전자, MWC서 LTE 업그레이드 버전 공개
-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다음달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5’에서 업그레이드된 LTE(롱텀에볼루션) 네트워크 기술을 선보인다.삼성전자는 MWC 행사장에 네크워크사업 전시관을 별도로 마련하고 주요 통신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네트워크 제품 및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올해 MWC에서는 VoLTE(LTE망을 이용한 음성통화), CA(주파수 집성기술), C-RAN(집중형 기지국), eMBMS(이동통신 기술로 동영상을 방송하는 서비스) 등이 대거 전시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기지국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HD급 음성품질을 보장하는 VoLTE 기술을 시연하고, 다양한 주파수 대역과 이종 통신기술을 활용해 통신 속도를 높이는 CA 솔루션을 공개한다.또 비면허대역 LTE(주파수 경매를 통해 배정되지 않고 공중이 사용 가능한 대역)를 활용한 주파수 집성, LTE와 와이파이(WiFi) 간의 주파수 집성 등의 기술도 선보인다.통신사업자에게 망 설계 및 최적화,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프로페셔널 서비스 섹션도 부스 내에 별도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요 통신사업자들에게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장비와 서비스, 사후 운영 지원까지 제공할 방침이다.아울러 LTE를 활용한 공공안전망(PS-LTE)과 사물인터넷(IoT), 네트워크가상화(NFV),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5G 등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흔들리는 ‘세계의 공장’…다국적 기업들, 중국 떠난다(종합)☞흔들리는 `세계의 공장`…다국적 기업들, 중국 떠난다☞삼성전자, 'SUHD TV' 체험단 이벤트 진행
- "스마트워치도 LTE 시대"…LG전자, 세계 최초로 선보여
- LG 워치 어베인 LTE[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LG전자(066570)가 세계 최초로 LTE(롱텀에볼루션) 통신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워치 ‘LG 워치 어베인 LTE’를 선보인다.LG전자는 다음달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5’에서 LG 워치 어베인 LTE를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이 제품은 퀄컴의 LTE 통신 모듈을 적용해 스마트폰 없이도 고품질의 통화가 가능하며, 데이터 송·수신 속도도 빠르다.이와 함께 일반 무전기처럼 다자 간 대화가 가능한 음성메시지 서비스 ‘LTE 무전기’ 기능도 탑재됐다. LTE 무전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대 1 대화는 물론 최대 수백명과 동시에 통화를 할 수도 있다. LG전자는 최근 IT 시장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핀테크(Fintech·금융과 기술의 합성어) 서비스 제공을 위해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반의 월렛 서비스도 최초로 적용했다. LG 워치 어베인 LTE를 NFC 단말기에 갖다 대기만 하면 충전과 결제를 할 수 있다. 대중교통, 편의점, 영화관 등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결제 시 사용금액과 잔여금액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UX(사용자경험)도 한층 진화됐다. 제품 내 다양한 센서(자이로·가속도·나침반·기압·심박·GPS)를 활용해 골프 등 야외 활동 시 지형과 위치, 개인 심박수 등의 정보를 알려준다. 사용자가 한국어로 말하면 영어, 일본어, 중구어 등으로 자동 번역하는 기능도 내장됐다. 이밖에도 제품 측면에 있는 3개의 물리 키(용두) 중 상단 키는 ‘퀵세팅’ 버튼으로 배터리 사용량, 음량 등을 설정할 수 있으며, 가운데 키는 시계화면 모드와 앱 리스트 모드를 간단히 변환해 준다. 하단 키를 길게 누르면 미리 설정한 보호자 번호로 통화 연결되는 ‘안전지킴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LG 워치 어베인 LTE는 700mAh 용량의 배터리로 하루 정도는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스크래치와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메탈 바디와 특수 고무 재질의 스태랩이 적용돼 야외 활동에 적합하며 최고 1m 수심에서 30분 간 견딜 수 있는 ‘IP67’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갖췄다.이번 제품에는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워치 운영체제(OS)인 ‘LG 웨어러블 플랫폼’이 적용돼 안드로이드 OS 4.4 버전 이상의 모든 스마트폰과 호환된다.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LG 워치 어베인 LTE는 현존하는 최고 사양의 스마트워치 제품”이라며 “실제 사용자가 꼭 필요한 기능을 혁신하는 웨어러블 기기 제조업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모델이 세계 최초로 LTE 통신 기능을 적용한 스마트워치 ‘LG 워치 어베인 LTE’를 착용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관련기사 ◀☞에관공-LG, '에너지분야 사회적 기업가' 육성☞LG전자, 올해 스마트폰 시장 공략 키워드는 '커브드'☞LG전자, 최준근·홍만표 씨 사외이사 신규선임
- [마감]코스피, 소폭 하락…외국인·기관 매도에도 '선방'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피가 하락 마감했다. 그리스 총선서 급진좌파 정당이 압승을 거둔데다 국제유가 재하락, 기업실적 우려 등 대외 분위기가 크게 좋지 않은 영향이 컸다. 다만 각종 악재에 기관과 외국인 동반매도에도 불구, 코스피는 1930선을 지켜냈다.2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1포인트(0.02%) 내린 1935.6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개장과 함께 1920선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이후 이를 회복한 뒤 1930선 중반에서 거래를 마무리했다.지난주 ECB의 1조1400억유로(1435조원) 유동성 투입 소식에 하루에만 15포인트 급등했던 코스피는 이후 미국 뉴욕증시가 기업 실적 우려로 크게 힘을 쓰지 못한 데다 국제유가 하락까지 이어지면서 이날 크게 힘을 쓰지 못했다.특히 전날 그리스 조기총선에서 예상대로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이 승리하면서 그렉시트(Grexit·그리스의 유로존 탈퇴)에 대한 우려가 커진 점은 불확실성으로 작용했다. 다만 선거 후반으로 들어서며 알렉시스 치프라스 시리자 대표가 ‘그렉시트는 없다’고 밝힌 만큼 시장은 크게 동요하지는 않았다.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리스 총선에서 야당 승리에도 불구하고 이전에 비해 그렉시트 리스크가 현실화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점에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그리스발 악재에 따른 충격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여기에 시장에서 ECB 정책효과에 대한 과대평가를 경계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지난주 크게 살아났던 투자심리가 다시 위축됐다.오히려 바닥을 확인했다는 의견이 확산됐던 국제유가의 재하락이 투심 악화를 부추겼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3일(현지시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3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72센트, 1.6% 내린 45.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11일 이후 최저치다. 이에 정유, 화학업종이 또 다시 약세를 보였다. SK이노베이션(096770)이 0.98% 하락했고, LG화학(051910)은 실적 발표를 앞둔데 따른 우려까지 겹치면서 4.1% 굴러 떨어졌다.특히 실적 부진 기업의 주가 약세 흐름이 두드러졌다. 현대차(005380)는 2.08% 하락하면서 4거래일 약세 행진은 이어가고 있고, 기아차(000270) 역시 지난주 부진한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내놓은 영향으로 5.69%(2800원) 빠진 4만6450원에 거래를 마쳤다.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에 부담을 줬다. 외국인은 1017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기관도 연기금(422억원)을 중심으로 912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만이 홀로 730억원을 순매수했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거래를 합해 총 123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지수는 하락하고 있지만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 수가 더 많았다. SK텔레콤(017670)이 4배 빠른 LTE(롱텀에볼루션) 서비스인 ‘3밴드 LTE-A’ 개시에 대한 기대감에 2.29% 상승한 영향으로 통신업이 1.03% 뛰었으며, 건설업(0.97%), 비금속광물(0.7%), 보험(0.67%), 의료정밀(0.63$), 금융업(0.62%) 등도 올랐다.하락 업종은 철강및금속(1.98%), 운수장비(1.67%), 전기가스업(1.02%), 화학(0.46%), 제조업(0.37%), 섬유의복(0.29%) 등이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엇갈렸다. 한국전력(015760), NAVER(035420), 포스코(POSCO(005490)), 삼성SDS(018260), 제일모직(028260), KT&G(033780) 등은 약세를 보였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 신한지주(055550), 아모레퍼시픽(090430), KB금융(105560), 삼성화재(000810), LG디스플레이(034220), SK C&C(034730) 등은 올랐다. 특히 SK텔레콤은 외국인 매수까지 더해지면서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29만원대로 올라섰다.이날 거래량은 3억2712만주, 거래대금은 3조9002억7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1개 종목을 포함해 406개 종목이 올랐다. 66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종목은 1개였으며, 405개 종목이 내렸다 .
- LG전자, '차원이 다른 곡면' G 플렉스2 국내 상륙
-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기존 LTE(롱텀에볼루션)보다 4배 빠른 3밴드 LTE-A와 다양한 사용자경험(UX)을 제공하는 커브드 스마트폰 ‘LG G플렉스2’가 국내에 상륙한다.LG전자(066570)는 22일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개최하고 오는 30일 G 플렉스2를 국내에 최초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시가격은 80만원대 후반으로 책정될 예정이다.G 플렉스2는 지난 2013년 11월 출시했던 첫번째 커브드 스마트폰 ‘G 플렉스’의 후속 모델로, 이번에는 제품 전면과 후면, 측면 등에 다른 곡률을 적용해 입체감을 더했다.전면은 전작과 동일한 700R(반지름 700mm인 원의 휜 정도) 곡률을 적용해 시청 시 몰입감을 높였고, 후면은 상하 방향으로 650R, 좌우 방향으로 400R의 곡률을 적용해 최고의 그립감을 구현했다. 측면 중심을 지나는 메탈릭 라인 디자인은 550R로 스마트폰을 더욱 얇게 보이게 한다. G 플렉스2는 5.5인치 풀HD 플라스틱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이 탑재됐으며, 전면 글라스는 충격에 강한 고릴라 글라스3에 화학처리 공법을 더해 강도를 20% 이상 높였다. 4배 빠른 3밴드 LTE-A 서비스를 지원해 1GB(기가바이트) 영화 한 편을 27초 만에 다운받을 수 있으며, ‘셀프 힐링’ 기능을 대폭 강화해 10초 내에 스크래치 복원이 가능하다. 셀프 힐링은 후면 커버에 입힌 고밀자 분자구조의 스크래치 방지필름이 흠집을 스스로 메우는 기능으로, 전작보다 18배 향상됐다.40분 이내에 50% 충전이 가능한 ‘고속 충전’과 손떨림을 보정해주는 ‘OIS 플러스’ 등의 기능도 적용됐다.이와 함께 G 플렉스2는 차별화된 사용자경험을 제공한다. 꺼진 화면에서도 스크롤만으로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글랜스 뷰’ 기능이 대표적이다. 사용자가 제품 곡면을 따라 손가락으로 터치하면 시간, 날시, 메시지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또 ‘셀카봉’ 사용이 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제스처 샷’의 피사체 인식 가능 거리를 최대 1.5m로 확대했다. 제스처 샷은 셀카 촬영 시 손바닥을 펼쳤다가 주먹을 쥐면 3초 후에 사진이 촬영되는 기능이다.셀카 촬영 후 팔을 내리고 스마트폰을 내려다 보면 촬영한 사진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제스처 뷰’ 기능도 추가했다. LG전자는 G 플렉스2 마케팅 강화를 위해 패션 디자이너 최범석씨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reative Director)로 임명했다. 최범석 디자이너는 G 플렉스2의 곡면을 주제로 한 의류와 액세서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G 플렉스2의 혁신성과 사용가치는 수준 높은 기술을 기대하는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LG전자가 오는 30일 국내에 출시하는 커브드 스마트폰 ‘G 플렉스2’. LG전자 제공▶ 관련기사 ◀☞LG전자, 세계 최고 효율 30마력 가스 냉난방기 출시☞LG전자 'LG이노페스트'로 글로벌 시장 공략☞LG전자, 하만카돈 블루투스 헤드셋 '핑크골드' 색상 출시
- LG 구본무號 출항 20년…매출 5배 '퀀텀 점프'
- 올해 취임 20주년을 맞은 구본무 LG그룹 회장. LG 제공[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지난 1995년 2월 LG(003550)그룹 3대 회장으로 취임한 구본무 회장은 ‘초우량 LG’를 목표로 제시했다.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남들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 남이 하지 않는 것에 과감히 도전해 최고를 성취하는 강한 LG를 만들기 위해 전 부문의 역량을 세계 초우량 기업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그로부터 20년, LG는 국내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도약했다.1994년 말 30조원 수준이었던 매출은 2014년 말 기준 150조원으로 5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해외매출은 10조원에서 100조원으로 10배 급증해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해외법인은 90개에서 290개로 3배 이상 늘었다.실적 향상에 힘입어 그룹 시가총액도 7조원에서 67조원으로 10배 가까이 상승했으며, 임직원 수는 10만명에서 22만명으로 증가했다.이는 정유와 건설, 금융, 패션 등 굵직한 사업들이 떨어져 나간 가운데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LG는 1999년 LIG를 시작으로 LS(2003년), GS(2005년), LF(2007년) 등을 차례로 계열분리했다.특히 전자·화학·통신 등 3대 핵심분야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성장했다.구 회장은 1999년 정부 주도의 대기업 간 사업 빅딜의 일환으로 반도체 사업을 현대전자(현 SK하이닉스)에 넘긴 뒤 절치부심한 끝에 디스플레이 사업을 그룹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키워내는 데 성공했다.당시 태동기였던 LCD(액정표시장치)의 잠재력을 내다보고 20년 간 45조원을 집중 투자한 결과 LG디스플레이(034220)는 대형 LCD 패널 시장 부동의 1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말 점유율은 21.6% 수준이다.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꼽히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분야에서도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췄다. 구 회장의 시장 선도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모바일 사업의 경우 2000년대 후반 스마트폰 시대 도래에 소극적으로 대응한 탓에 점유율 하락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후 꾸준한 연구개발(R&D)을 통해 G3 등 히트작을 내놓으면서 반등의 기회를 잡고 있다.매출액 기준으로 삼성전자와 애플에 이어 글로벌 빅3 체제를 구축한 가운데 최근 커브드(곡면) 스마트폰인 ‘G플렉스2’를 선보이는 등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화학부문은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구 회장이 1990년대 초반부터 연구개발을 주도한 전기차배터리 등 중대형 2차전비 분야는 세계 1위에 등극했다.현대기아차는 물론 GM, 포드, 아우디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에 전기차배터리를 납품하고 있으며 최대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으로 영업 범위를 넓혀 나가고 있다.구 회장은 소재산업이 웨어러블, 신재생에너지, 스마트 제조기술 등의 메가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LG화학(051910)의 소재산업 경쟁력 강화를 강력히 주문하고 있다.LG화학을 중심으로 LG전자(066570),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011070) 등이 참여하는 차량 전장부품 및 솔루션 개발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통신부문에서도 LG유플러스(032640)가 세계 최초로 LTE(롱텀에볼루션) 전국망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LTE 가입자 비율도 국내 1위를 기록 중이다.구 회장은 취임과 함께 그룹 CI(기업이미지)를 럭키금성에서 LG로 바꾼 뒤 괄목할 만한 경영 성과를 거뒀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는 진취성을 유지하고 있다.구 회장은 지난 15일 그룹 최고경영진이 참석한 ‘취임 20주년 기념 만찬’에서 “LG는 그동안 여러 위기를 극복하며 시장을 선도하는데 한 걸음씩 다가설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이어 “LG 브랜드가 더 나은 고객의 삶을 위한 혁신의 상징이자 진정한 ‘일등 LG’로 성장해 영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 [CES2015]레노버, LTE-A 스마트폰·웨어러블 공개
- [라스베이거스(미국)=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레노버가 5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2015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업계 최초로 인텔 LTE-A(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 모뎀을 탑재한 첫 스마트폰 ‘P90’을 공개했다.바이브 X2 프로(레노버 제공)P90은 최신 64비트 인텔 아톰 Z3560 프로세서와 인텔의 XMM 7262 모뎀을 탑재했다. P90은 4000mAh(밀리암페어아워)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5.5형 풀HD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또 어두운 곳에서도 훌륭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최첨단 적층식 센서(stacking sensor)와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술을 적용한 13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전면 카메라는 500만화소로 제스처 컨트롤 기능을 갖추고 있다. P90은 펄 화이트(Pearl White), 오닉스 블랙(Onyx Black), 라바 레드(Lava Red)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레노버는 또 ‘바이브 X2 프로 리미티드 에디션’도 출시했다.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레노버 X2의 레이어드 설계를 적용해 가볍고 세련된 디자인의 풀 메탈 바디로 기능, 파워, 스타일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 올렸다. 64비트 퀄컴 스냅드래곤 옥타코어 프로세서와 5.3형 풀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바이브 밴드 VB10(레노버 제공)레노버는 손쉽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도록 설계된 웨어러블 ‘바이브 밴드 VB10’도 공개했다. E 잉크 디스플레이, 화면과 블루투스를 켜두고도 최장 7일간 작동하는 배터리, 피트니스 기능, 전화 알림, 방수 기능 등을 갖췄다. 바이브 밴드의 E 잉크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태양광에서도 화면을 눈부심 없이 깨끗하게 볼 수 있다. 전화, SMS(문자), 페이스북, 트위터 등 알림이 오면 최대 150자까지 내용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레노버 바이브 밴드 VB10은 모든 안드로이드 또는 iOS 모바일 디바이스와 연동된다. 샤오 타오 레노버 모바일 비즈니스 부사장은 “점차 모바일 라이프스타일이 일상화되면서 소비자들은 얇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성능과 오랜 시간 동안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을 모두 제공하는 디바이스를 원하고 있다”면서 “초고속 처리 속도, 혁신적인 새로운 기능, 더 긴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레노버 스마트폰과 모바일 액세서리의 국내 출시 계획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