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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25건

스즈키 아이 벌써 시즌 3승..작년 상금 절반 돌파
  • 스즈키 아이 벌써 시즌 3승..작년 상금 절반 돌파
  • 스즈키 아이.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스즈키 아이(일본)가 쫓아가면 달아났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호켄노 마도구치 레이디스(총상금 1억2000만엔) 2연패를 달성하며 상금과 다승 선두를 굳게 지켰다. 아이는 13일 일본 후쿠오카현 후쿠오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3개씩 주고받아 이븐파 72타를 쳤다.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합계 8언더파 208타를 적어낸 아이는 대회 2년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2017시즌 상금왕에 오른 아이는 이번 시즌 한국선수들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 4월까지 시즌 2승을 거두며 상금랭킹 1위를 질주했다. 그러나 5월 들어 신지애(30)가 시즌 처음 열린 메이저 대회 살롱파스컵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신지애의 우승으로 아이와 상금 격차는 약 900만 엔으로 좁혀졌다. 아이가 8개 대회 만에 시즌 3승째를 따내면서 다시 여유를 찾게 됐다. 아이는 우승상금 2160만엔을 추가해 시즌 총상금 7131만5000엔으로 달아났다. 벌써 지난해 상금(1억4012만2631엔)의 절반을 넘어섰다. 아이는 작년 29개 대회에 출전해 2승을 올렸다. 안선주(31)가 이날만 4타를 줄이면서 합계 7언더파 209타를 쳐 기구치 에리카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2018.05.13 I 주영로 기자
케이블TV 채널 봄철 개편..예능·음악 자체작 비중 ↑
  • 케이블TV 채널 봄철 개편..예능·음악 자체작 비중 ↑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케이블TV 채널들이 봄철 개편을 한다. 예능, 음악, 드라마 중에서 자체 제작 비중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홈초이스는 봄철 미세먼지를 피해 집에서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애니, 키즈 등 약 1300편의 VOD를 무료로 서비스하는 ‘프리위크’ 이벤트를 진행한다.◇엠넷, 워너원고 새 시즌 선봬 글로벌 최다 포맷 판매 기록을 세운 음악 예능 ‘너의 목소리가 보여’ 제작진이 새롭게 선보이는 반전뮤직쇼 Mnet ‘더 콜’이 4일 저녁 8시 10분, Mnet과 tvN에서 공동 방송된다. ‘더 콜’은 세대불문 장르불문의 대한민국 대표 아티스트들이 커플을 이뤄 세상에 없던 콜라보 음악을 만드는 과정을 그리는 음악 예능이다. 1차 아티스트 라인업으로는 신승훈, 김종국, 김범수, 휘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한 데 모이기 어려운 이 쟁쟁한 가수들이 첫 방송에서 베일에 가려진 채 등장할 2차 라인업 가수 4명을 추리하며 콜라보 할 상대에게 러브콜을 보낸다. 워너원의 리얼리티 ‘워너원고’가 새 시즌으로 찾아온다. 7일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Mnet에서 방송될, 더욱 커진 스케일의 ‘Wanna One Go : X-CON’이다. 워너원의 첫 유닛 프로젝트를 위해 멤버들이 직접 유닛을 구성하는 과정부터 역대급 프로듀서들과 유닛 별로 짝을 이뤄 곡을 제작하는 모든 과정이 그려진다. 오는 6월 서울 고척돔에서 개최되는 워너원의 ‘원: 더 월드(ONE: THE WORLD)’ 콘서트의 첫 날인 6월 1일 공연을 ‘X-CON DAY’로 정해 유닛 무대들을 최초로 선보이며 이 역시 ‘Wanna One Go : X-CON’에서 독점 공개된다.매주 목요일 저녁 6시 방송되는 Mnet의 K팝 차트쇼 ‘엠카운트다운’은 지난 26일(4월 26일)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 K팝 영역 확장에 맞춰 글로벌 팬 투표 점수와 소셜미디어 점수의 반영 비율을 높여 더 글로벌한 K팝 차트로 업그레이드 됐다. 디지털 음원, 노래방, 소셜미디어로 음악을 소비하는 대중의 트렌드를 반영해 별도로 집계한 새로운 주간 음악 차트 ‘오늘의 노래’ 코너도 신설했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글로벌 MC 크루’ 시스템이 프로그램의 진행을 책임진다. 외국어에 능통한 K-POP 아이돌 멤버들이 크루로서 다양한 언어로 차트 소개 및 스페셜 코너를 진행한다. 매주 색다른 조합의 글로벌 MC를 만날 수 있다.◇티캐스트, 신규 자체 예능 내놓는다티캐스트(대표 강신웅)가 다섯 편의 신규 예능물을 내놓았다. E채널은 지난 3월 3일 강호동-이수근 투톱 MC를 앞세운 어른들의 아찔한 첫 경험을 담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첫 경험 공작단’을 선보였다. 이어 17일에는 대한민국 최초 등산 버라이어티 ‘산으로 가는 예능: 정상회담’을 내놓았다. ‘정상회담’에는 노홍철, 김민종, 김보성, 조우종, AOA 지민이 함께한다. E채널은 두 개의 신규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난 해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던 ‘내 딸의 남자들3’를 4월 15일 첫 방송하며 오리지널리티를 강화하고 있다.여성 채널 패션앤은 올해 첫 번째 라인업으로 지난 3월 27일 채널의 간판 프로그램인 ‘팔로우미9’를 론칭했다. ‘팔로우미9’에는 배우 장희진과 전혜빈을 필두로 가수 리지와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로 인기를 끈 아역배우 이수민, 전 아나운서 출신 김남희 등 6인이 MC를 맡아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간다. 4월 16일에는 이 시대를 살아나가는 워킹맘들의 공감을 얻었던 ‘마마랜드’ 시즌2를 선보였다. 시즌1에 이어 배우 김성은과 방송인 김나영, 모델 이현이가 출연해 일과 육아 모두 프로페셔널하게 이끌어나가는 일상을 보여준다. 패션앤은 채널에서 가장 주목 받는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IHQ, 자체작 라인업 강화 종합 미디어 콘텐츠 기업 IHQ(대표 전용주)는 화려한 캐스팅과 퀄리티를 앞세운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 강화로 PP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IHQ 자체 채널 코미디TV에서는 자체제작 예능 콘텐츠 ‘잠시 휴’가 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잠시 휴’는 일상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휴식을 선물하기 위한 콘텐츠로 총 3개의 코너 ‘완벽한 김대리’, ‘이 식당’, ‘혼밥특공대’로 구성된다. 정상급 예능인 이휘재, 허경환, 이상민, 김준현, 유민상, 문세윤, 강민경이 대거 출연하는 ‘잠시 휴’는 시청자 대리인 되기, 추억 속 식당 찾기, ‘혼밥’ 현장 방문 등을 한다. 드라맥스(Dramax)에서는 일본 후지TV에 방영되어 큰 인기를 끌며 VOD 다운로드 수 1위를 기록한 ‘리치맨 푸어우먼’의 리메이크 드라마 ‘리치맨’이 방영을 앞두고 있다. 오는 9일 첫 방송되는 ‘리치맨’ 대본은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광해’ 등을 각본한 황조윤 작가가 집필했다. 글로벌 아이돌그룹 엑소(EXO) 리더 수호(본명 김준면)와 배우 하연수, 오창석, 김계원 등 화려한 캐스팅도 화제다. ‘리치맨’은 미국, 일본 등 해외 방영권 계약이 완료된 상태이며, 중국 및 동남아 국가와도 판매 계약을 진행 중이다. IHQ는 <리치맨>에 이어 올해 6개 이상의 드라마 제작에 나설 예정이다.IHQ 관계자는 “봄 신규 프로그램들을 시작으로 퀄리티 높은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늘려 채널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다양한 플랫폼 사업자와 협의로 IHQ만의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좀 더 많은 시청자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라 밝혔다.◇홈초이스, 무료 VOD 1300편 방출 미디어 콘텐츠 기업 홈초이스가 케이블TV 14개사에 방영하는 가이드채널 ‘케이블TV VOD’의 5월 봄맞이 개편을 준비한다.먼저 ‘애니띵TV’의 양띵에 이어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영화 큐레이션 프로그램 MC로 전격 발탁했다. 영화 크리에이터인 삐맨(40만 구독자 보유)과 리뷰엉이(26만 구독자 보유)는 19일 첫 방영 예정인 ‘삐맨과 리뷰엉이의 무비 썰’에서 심도 있고 차별화된 영화 리뷰를 선보일 계획이다.또한 기존 방영중이던 ‘씨네 한수’에 재미요소를 더하기 위해 방송인 강유미, 문천식을 메인 MC로 내세운다. 영화를 보다 재미있게 소개함으로써 영화 매니아 층 뿐만 아니라 일반 시청자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의도로 이번 개편을 통해 가이드채널 시청률뿐 아니라 디지털케이블TV의 VOD 이용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홈초이스는 ‘프리위크’를 5월 중 진행한다. 홈초이스는 4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프리위크를 통해 ‘뽀로로 극장판’, ‘니모를 찾아서’ 등 애니, 키즈 VOD를 디지털케이블TV를 통해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미디어, ‘영국에서 온 감탄식객’ 케이블방송대상 수상 기념 특집 편성현대미디어(대표 김성일)의 아웃도어&여행채널 ONT(오앤티)는 오는 28일부터 ‘영국에서 온 감탄식객’ 전편 다시보기 특집 편성을 선보인다. ‘영국에서 온 감탄식객’은 영국 BBC 마스터셰프 메인 MC인 존 토로드가 한국의 여행지와 음식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세계적인 스타 셰프가 돼지갈비, 부대찌개, 떡볶이 등 한국 음식을 처음 맛보고 자신이 재해석한 레시피로 요리하는 과정을 담았다. ‘영국에서 온 감탄식객’은 지난 12일 제주에서 열린 ‘2018 케이블방송대상’ 시상식에서 한국 문화와 음식 홍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다큐 부문 작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9일 한식진흥원에서 주최한 ‘2018 건강한식 서포터즈 발대식’에 한식 홍보 대표 프로그램으로 초청되기도 했다. ONT 채널의 정훈민PD는 “따뜻한 봄을 맞아 어디를 갈지 고민하는 분들에게 유럽 최고의 셰프가 선택한 한국 맛집을 투어하는 재미를 드리고자 특집 편성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10부작 여행 다큐 ‘영국에서 온 감탄식객’은 4월 28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아웃도어&여행채널 ONT(오앤티)에서 2시간 연속 방송된다. 현대미디어(대표 김성일)의 여성오락채널 트렌디(TRENDY)는 4월 15일부터 2018년 일본 드라마 신작 5편을 연이어 선보인다. 90년대 많은 젊은이들을 매료시켰던 아라이 히데키의 만화 원작의 드라마 ‘나를 가져가’를 시작으로, 요시타카 유리코 주연의 드라마 ‘정의의 정’, 이와타 타카노리와 토다 에리카가 첫 연기 호흡을 맞춘 작품 ‘벼랑 끝 호텔’이 방영된다.이어 평범한 회사원이 동성의 직장 상사와 후배에게 동시에 고백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 ‘아재’s 러브‘와 휴먼 사회 직장 드라마 ’헤드헌터‘가 방영된다. 자세한 편성 시간은 트렌디(TRENDY)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8.05.03 I 김유성 기자
'○○大라 죄송합니다'…현대판 음서제에 우는 취준생
  • '○○大라 죄송합니다'…현대판 음서제에 우는 취준생
  • 건대신문사 온라인판에 실린 ‘건국대라 죄송합니다’ 기사 내용.(사진=건대신문사 홈페이지)[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지난 2월4일 건국대학교 건대신문사 온라인판에 ‘건국대라 죄송합니다’라는 기사가 게재됐다. 금융감독원이 심상정 의원(정의당)에게 제출한 ‘은행권 채용비리 검사 잠정결과 및 향후 계획’ 보고서 결과 내용 때문이었다.올 1월31일 이데일리가 단독 보도한 이 보고서에는 하나은행이 지난 2016년 신입 행원 공개채용에서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미 위스콘신대 등 특정대학 출신 지원자 7명의 임원면접 점수를 올리는 방법으로 합격 여부를 조정하고 합격권이었던 동국대·건국대·가톨릭대·한양대(에리카) 출신 등을 불합격시킨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학교에서는 하나은행 거래를 중단하자는 움직임이 일었다. 건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나은행 카드를 두 동강 냈다” “하나은행과 다시는 거래 하지 않겠다” 등의 강경 반응이 속출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SNS 계정을 통해 건송합니다(‘건국대라 죄송합니다’의 줄임말)라는 해쉬태그로 은행 채용비리에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한양대 경제금융학부에 재학 중인 이성연 군은 “자신이 아무리 열심히 해도 채용 비리 때문에 합격할 수 없다는 것은 청년들의 불신과 상실감을 줄 것”이라며 “이러한 상실감은 동기부여를 저하시킨다”고 말했다.최근 현대판 음서제(蔭敍制)를 방불케 하는 채용 비리 의혹에 가뜩이나 취업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청년층의 상대적 박탈감은 극에 달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김지홍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는 “채용만이 아니라 승진이나 인사발령, 특혜 등 다양한 인사 비리가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것이 현 상황”이라며 “총체적인 인사 비리를 근절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이번 은행채용비리 검찰조사 등이 미봉책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12 I 문승관 기자
딜로이트 컨설팅 “AI 등 기술 발전…인력 운영에 영향”
  • 딜로이트 컨설팅 “AI 등 기술 발전…인력 운영에 영향”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인공지능(AI)과 자동화 등 신기술과 노동인구 감소 등으로 최고책임자(CxO) 리더십의 통합 또는 재배치가 필요한 가운데 직원 기대치 상승과 첨단기술 발전이 기업 인적자본 운영의 우선 순위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딜로이트 컨설팅은 딜로이트 글로벌이 이 같은 내용의 ‘2018 글로벌 인적 자본 동향 보고서(2018 Deloitte Global Human Capital Trends)’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딜로이트 컨설팅의 인사·조직 컨설팅 부문은 매년 인적자본 동향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전세계 140개국 1만1000명의 인사 전문가와 기업 리더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에리카 볼리니 미국 딜로이트 컨설팅인적자본 리더는 “복잡한 인구구조, 최신기술 등장 등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면서 CoX급 리더들은 현실적 격차를 줄이기를 원한다”며 “기업 최고재무책임자(CFO), 최고정보책임자(CIO), 최고보안책임자(CSO) 등 리더십을 통합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한 적합한 인재를 유치하고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것이 성장을 위한 차별화에 도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응답자 61%는 기업들이 AI, 로봇,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일자리를 적극 재설계하고 있다고 답했다. 인사 담당자와 비즈니스 리더 중 72%는 AI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지만 이중 31%만이 변화에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적 데이터분석도 84%가 중요하다고 답했지만 실제 처리 준비가 된 곳은 10%에 그쳤다.응답자의 47%는 미래 의사, 변호사, 공무원 등 전통 직업군은 사라지고 새로운 직업군과 최신 기술이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70%는 근로자가 기업 협업 포털과 소셜 네트워크가 결합한 소셜 협업 플랫폼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것으로 내다봤다.양석훈 딜로이트 컨설팅 인사 및 조직리더는 “24시간 근무가 가능한 첨단기술 기반의 초연결 업무공간 등에 대한 도입과 확산에 대해 국내서도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며 “근로시간 단축이라는 최근 정책 방향과 어떻게 조화를 이룰 것인지가 숙제로 대두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03 I 이명철 기자
공승연, 이병헌과 한솥밥…BH엔터와 전속계약
  • 공승연, 이병헌과 한솥밥…BH엔터와 전속계약
  • 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공승연이 이병헌, 유지태, 한효주, 한지민, 김고은, 추자현, 우효광 등이 소속된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BH 엔터테인먼트는 23일 오후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도전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어가고 있는 배우 공승연의 열정과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꾸준히 소통하며 다방면으로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공승연 역시 “앞으로 좋은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의 역량을 더욱 더 발휘하고 싶다.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공승연은 2012년 유한킴벌리 광고를 통해 데뷔한 이래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의 서누리, ‘육룡이 나르샤’의 원경왕후 민씨 등 매 작품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에 도전하며 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쌓았다. 이어 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 웹드라마 ‘써클: 이어진 두 세계’에서는 여주인공으로 발돋움했다.공승연은 오는 6월 방송을 앞둔 KBS 2TV 미니시리즈 ‘너도 인간이니’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BH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 한효주, 한지민, 한가인, 진구, 추자현, 고수, 유지태, 박성훈, 박해수, 김고은, 김용지, 변우석, 션리차드, 이지아, 이희준, 장영남, 우효광, 카라타에리카 등이 속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다.
2018.03.23 I 김윤지 기자
스웨덴 언론 "北외무상, 회담일정 연장..의제도 확대"
  • 스웨덴 언론 "北외무상, 회담일정 연장..의제도 확대"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스웨덴을 방문 중인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스웨덴 외교부 당국자 등과의 회담 기간을 연장하고 회담 의제도 확대키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16일 보도했다.스웨덴 현지 방송사 SVT는 한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외무성은 애초 예정됐던 16일이 아닌 18일까지 머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또 리 외무상과 마르고트 발스트룀 스웨덴 외교부 장관 등과의 회담 의제도 계획했던 것보다 더 확대됐다고 SVT는 전했다.애초 북한과 스웨덴, 양국 외교장관은 북학 내 미국, 호주, 캐나다인들에 대한 스웨덴의 영사업무 문제과 한반도 안보 상황을 논의할 예정이었다.외교정책 전문가 에리카 비제르스트룀은 “이번 회동은 몇 달간 계획된 것이지만 오는 5월 도널드 트럼프와 김정은 간 정상회담이 예정되면서 의제에 약간 변화가 생겼다”고 SVT에 말했다.비제르스트룀은 “북한에 있는 미국인 억류자 3명에 관한 문제 또한 매우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북한에는 김동철, 김상덕, 김학송 등 한국계 미국인 3명이 억류돼 있고 이는 북미 간 주요 갈등 사항이다.특히 미국인 억류자 석방 문제는 북미 간 정상회담을 앞두고 상호 간 신뢰를 쌓는 계기가 될 것으로 비제르스트룀은 전망했다.스웨덴은 1973년 북한과 외교관계를 수립한 뒤 1975년 서방 국가 중 처음으로 평양 주재 외교관을 파견했다.스웨덴은 그동안 북한 내에서 캐나다와 호주 이외에 미국의 외교 이익을 대행하며 이들 국가와 북한의 대화를 중재해 왔다.
2018.03.16 I 차예지 기자
美금융당국 CFTC, 임직원에 암호화폐 투자 허용(종합)
  • 美금융당국 CFTC, 임직원에 암호화폐 투자 허용(종합)
  • 지안카를로 CFTC 위원장[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미국 금융규제당국 가운데 하나인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임직원들에게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도록 공식적으로 허용했다. 다만 비트코인 선물을 거래할 수 없도록 한 조치는 그대로 유지했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CFTC에서 최고법률 책임자로 있는 대니얼 데이비스 법무자문위원은 임직원들에게 발송한 사내 메모를 통해 “그동안 임직원들로부터 자유롭게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수많은 질의가 있었다”며 이같은 방침을 전달했다. 데이비스 위원은 이 메모를 통해 “자금을 빌려서 암호화폐를 매입하거나 업무상 취득한 내부 정보를 활용해 매매하는 것만 아니라면 암호화폐를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법률이나 정부, CFTC가 정한 윤리적 기준을 위반하는 행동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점은 명심해 달라”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다만 CFTC가 비트코인 선물을 거래하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나 시카고상품거래소(CME)를 관리 감독하고 있는 만큼 이 거래소들에 상장된 비트코인 선물에 대해서는 거래하지 못하도록 했다. 그러나 이같은 CFTC의 결정에 대해 일각에서는 비판적 시각도 나오고 있다. 엔젤라 월치 세인트메리대 법학과 교수는 “이같은 임직원들의 투자 허용 결정은 도저히 납득이 안되는 조치”라고 지적하면서 “이로 인해 규제 판단에 왜곡된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며 우려했다. 그러나 J.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 CFTC 위원장 역시 이 문제를 염두에 두고 자체적인 윤리적 기준을 마련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위원장실의 에리카 리처드슨 대변인은 “지안카를로 위원장은 이해상충 문제로 인해 비트코인을 소유하고 있는 임직원은 관련업무에서 배제돼야 한다는 점은 분명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무분별한 암호화폐공개(ICO) 문제를 들여다보기 위해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SEC는 최근 ICO에 나선 기업들에 대해 일부 소환장을 발부하거나 자료제공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8.03.01 I 이정훈 기자
美금융당국 CFTC, 임직원들에 암호화폐 투자 전격 허용
  • 美금융당국 CFTC, 임직원들에 암호화폐 투자 전격 허용
  • 지안카를로 CFTC 위원장[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미국 금융규제당국 가운데 하나인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임직원들에게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도록 공식 허용했다. 다만 비트코인 선물을 거래할 수 없도록 한 조치는 그대로 유지했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CFTC에서 최고법률 책임자로 있는 대니얼 데이비스 법무자문위원은 임직원들에게 발송한 사내 메모를 통해 “자유롭게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수많은 질의가 있었다”며 이같은 방침을 전달했다. 데이비스 위원은 이 메모를 통해 “자금을 빌려서 암호화폐를 매입하거나 업무상 취득한 내부 정보를 활용해 매매하는 것만 아니라면 암호화폐를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법률이나 정부, CFTC가 정한 윤리적 기준을 위반하는 행동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점은 명심해 달라”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다만 CFTC가 비트코인 선물을 거래하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나 시카고상품거래소(CME)를 관리 감독하고 있는 만큼 이 거래소들에 상장된 비트코인 선물에 대해서는 거래하지 못하도록 했다. 그러나 이같은 CFTC의 결정에 대해 일각에서는 비판적 시각도 나오고 있다. 엔젤라 월치 세인트메리대 법학과 교수는 “이같은 임직원들의 투자 허용 결정은 도저히 납득이 안되는 조치”라고 지적하면서 “이로 인해 규제 판단에 왜곡된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며 우려했다. 그러나 J.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 CFTC 위원장 역시 이 문제를 염두에 두고 자체적인 윤리적 기준을 마련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위원장실의 에리카 리처드슨 대변인은 “지안카를로 위원장은 이해상충 문제로 인해 비트코인을 소유하고 있는 임직원은 관련업무에서 배제돼야 한다는 점은 분명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8.03.01 I 이정훈 기자
남북 단일팀, 대회 2호골로 유종의 미...8위로 마감
  • [평창]남북 단일팀, 대회 2호골로 유종의 미...8위로 마감
  • 20일 강원도 강릉시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7∼8위 순위 결정전 남북 단일팀 대 스웨덴 경기. 남측 한도희(왼쪽)와 북측 황충금이 경기 종료 후 포옹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강릉=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전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새러 머리(30·캐나다) 감독이 이끄는 단일팀은 20일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스웨덴과 대회 7∼8위전에서 한수진이 만회골을 터뜨리며 분전했지만 1-6(1-2 0-1 0-3)으로 패했다.이로써 단일팀은 5전 전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최종 순위는 8위다. 5경기에서 2골을 넣고 28실점을 내줬다. 남과 북이 단일팀으로 힘을 합쳤지만 세계의 높은 벽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단일팀은 조별리그에서 세계랭킹 5위 스웨덴, 세계랭킹 6위 스위스에게 잇따라 0-8로 패했다. 경기 감각이 100%로 올라오지 않은데다 엄청난 관심에 대한 부담감까지 겹치면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하지만 이후 몸이 풀린 단일팀은 점차 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세계 9위 일본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1-4로 패했지만 랜디 희수 그리핀이 역사적인 올림픽 첫 골을 터뜨리는 등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5~8위 순위 결정전으로 내려온 단일팀은 순위 결정전 1라운드에서는 스위스와 다시 맞붙었다. 결과는 0-2로 패했지만 앞선 0-8 패배보다 훨씬 나은 경기력을 뽐냈다.그리고 이날 스웨덴과 최종전에서는 한수진이 단일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올림픽에서 아시아 이외 국가를 상대로 넣은 첫 골을 기록했다.실망할 필요는 없다. 올림픽 첫 출전임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았다. 일본도 1998년 나가도 동계올림픽에 첫 출전해 5전 전패를 기록했다. 당시 2득점에 실점은 45점이나 내줬다.단일팀은 1피리어드 5분 50초에 사비바 퀼레르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실점 후 31초 만인 6분21초에 한수진이 동점골을 터뜨렸다.상대 선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위(파워플레이) 상황에서 상대 박종아의 절묘한 패스를 받은 한수진이 멋진 슈팅으로 골을 만들어냈다.단일팀은 이후에도 이진규가 상대 골문 근처에서 퍽을 빼앗은 뒤 슈팅을 날렸으나 골포스트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남겼다.단일팀은 1피리어드 종료 22초를 남기고 수적 열세(숏핸디드) 상황에서 엠뮈 알라살미에게 강력한 슬랩샷으로 역전 골을 내줬다. 이후에도 2피리어드 16분 27초에 에리카 그람에게 3번째 골을 내준 단일팀은 3피리어드에 체력이 떨어지면서 3골을 더 허용했다.선수들은 경기가 끝난 뒤 서로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아쉬움을 달랬다. 단일팀에 포함된 한국 선수 22명 가운데 20명이 올림픽 출전의 기억을 가슴에 새겼다. 대회 직전 발목 인대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탈락한 이은지와 제니 김 노울즈는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북한 선수 12명 가운데 정수현, 김은향, 황충금, 진옥, 김향미 등 5명이 한 번이라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김은향은 단일팀의 5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2018.02.20 I 이석무 기자
'투혼도 극복못한 실력차' 단일팀, 스웨덴에 0-8 완패
  • [평창]'투혼도 극복못한 실력차' 단일팀, 스웨덴에 0-8 완패
  • [강릉=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이진규가 12일 오후 강릉시 관동대 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별리그 2차전 스웨덴과 경기에서 쓰러지면서 상대 슈팅을 막아내고 있다.[강릉=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남북 단일팀을 구성한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12일 오후 강릉 관동대학교 하키장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조별 예선전에서 실점을 하고 있다.[강릉=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남북 단일팀을 구성한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새라 머리 총감독이 12일 오후 강릉 관동대학교 하키장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조별 예선전에서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강릉=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투지만으로 전력 차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새러 머리 감독이 이끄는 단일팀은 12일 오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B조 보별리그 2차전에서 세계랭킹 5위 스웨덴에 0-8로 패했다.이틀 전 1차전에서 스위스에 0-8로 진 단일팀은 2연패를 당하면서 8강행이 좌절됐다. 단일팀은 2경기를 치르면서 단 1골도 넣지 못하고 16골을 허용했다. 객관적 전력의 열세를 투혼으로 메우기에는 상대가 너무 강했다.단일팀은 14일 일본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일본도 스웨덴과 스위스에 모두 패했다. 올림픽 역사상 첫 승을 놓고 단일팀과 일본이 피할 수 없는 외나무다리 대결을 벌이게 됐다.이날 경기에서 앞서 머리 감독은 1차전 스위스전과 마찬가지로 2~4라인에 북한 선수 각각 1명씩을 배치했다. 하지만 1차전에 비해 변화는 약간 있다.1차전에서 2라인 공격수로 나선 정수현(22)이 아예 출전 선수 명단에서 빠졌다. 대신 1차전에서 3라인 공격수로 출전한 김은향(26)이 2라인 공격수로 자리를 옮겼다. 1차전에서 4라인 수비수로 출전한 황충금(23)은 2차전에서 3라인 공격수로 위치를 바꿨다.또한 4라인에 려송희(34)가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려송희는 지난 4일 인천선학링크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평가전에서 3라인 공격수를 맡은 바 있다.단일팀은 스위스와 1차전과 마찬가지로 초반 고비를 넘지 못했다. 선수들의 몸이 덜 풀린 사이 체격과 기술에서 월등히 앞선 스웨덴은 단일팀을 압박했다.단일팀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첫 골을 내줬다. 김희원의 2분간 퇴장을 당해 1명 부족한 가운데 경기 시작 4분 만에 나일렌 페르손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이어 9분47초에는 엘린 룬드베리의 추가골이 터졌다.이후에도 단일팀은 요한나 팔만(10분17초), 에리카 우덴 요한손(17분04초)에게 잇따라 골을 허용했다. 1피리어드를 마쳤을 때 스코어는 0-4로 벌어졌다.2피리어드에서 단일팀은 1피리어드보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수비가 뒷받침되면서 스웨덴과 대등한 싸움을 펼칠 수 있었다. 물론 기대했던 골은 터지지 않았다. 오히려 2피리어드 초반 페르닐라 윈베리(24분08초)에게 추가골을 내줘 5골 차로 벌어졌다. 그래도 2피리어드에 1골만 허용한 것이 다행이었다.2피리어드에서 너무 힘을 뺀 단일팀은 다시 3피리어드에서 다시 무너졌다. 초반 5분 여 동안 내리 3골을 허용하면서 추격의지가 완전히 꺾였다.단일팀은 1골이라도 터뜨리기 위해 남은 시간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세계 정상급 골리인 사라 그랜이 지키는 스웨덴 골문을 뚫지 못했다. 슈팅은 번번이 골리나 수비에 막히기 일쑤였다. 경기 내내 보여준 허슬플레이도 빛을 발했다.
2018.02.12 I 이석무 기자
남북 하나된 女아이스하키 단일팀, 졌지만 가능성 보였다
  • 남북 하나된 女아이스하키 단일팀, 졌지만 가능성 보였다
  • 4일 오후 인천 선학국제빙상장에서 열린 여자아이스하키 국가대표 평가전 남북단일팀과 스웨덴의 경기에서 박종아(왼쪽)가 득점을 성공하고 이진규와 기뻐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세계 5위 강호 스웨덴을 상대로 선전했다. 비록 경기는 졌지만 가능성을 확실히 보여줬다.새러 머리 감독이 이끄는 남북 단일팀은 4일 인천 선학국제빙상장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평가전에서 1-3으로 패했다.하지만 경기 내용 면에선 스웨덴과 대등한 싸움을 벌였다. 대표팀 에이스인 박은정(영어명 캐롤라인 박)과 랜디 그리핀 희수가부상으로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한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한국이 선전한 경기였다.머리 감독은 이날 평가전에서 북한 선수인 정수현(22)을 2라인 공격수로 투입했다. 정수현은 지난해 4월 강릉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디비전 2 그룹 A 대회 5경기에서 2골 2어시스트로 팀 내 포인트 1위에 오른 북한의 에이스다.북한 선수들을 전력이 가장 약한 4라인에 집중 배치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는 선수 구성이었다.심지어 머리 감독은 2라인과 3라인에도 북한 공격수 1명씩을 배치했다. 4라인에는 공격수와 수비수 1명씩을 투입하는 등 모든 라인에 남북 선수들을 섞어 경기에 임했다. 다만 4라인에 속한 북한 선수 2명(김은향, 황충금)은 출전 시간 자체가 매우 적었다. 단일팀 선수들은 거의 남자 선수 같은 체격을 자랑하는 스웨덴 선수들을 상대로 투지로 맞섰다. 기술적인 면에서는 스웨덴이 월등히 앞섰지만 단일팀 선수들도 크게 밀리지 않았다.단일팀은 경기 시작부터 위기를 맞았다. 초반 분위기는 스웨겐의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단일팀의 첫 슈팅은 경기 시작 후 10분이 지난 뒤에 나왔다.단일팀은 1피리어드 16분 16초에 레베카 스텐베리에게 첫 실점을 내준 뒤 17분 50초에는 한나 올슨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단일팀의 만회골은 18분 15초에 터졌다. 박채린이 전방으로 찔러준 패스를 박종아가 받아 강한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 안으로 집어넣었다. 박종아는 지난해 7월 스웨덴과 친선경기 2연전에서도 유일하게 골을 기록한 바 있다.하지만 단일팀은 1피리어드 종료 12초를 남기고 에리카 그림에게 실점을 내줘 1-3으로 뒤진 채 1피리어드를 맞이했다.단일팀은 1피리어드에 이어 2피리어드에서도 스웨덴의 공세에 고전했다. 하지만 신소정 골리의 눈부신 선방으로 추가 실점을 면했다. 2피리어드를 마쳤을때 유효 슈팅에서 7-25로 뒤질 정도로 수세가 이어졌다.단일팀은 3피리어드 중반 이후 총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스웨덴의 수비를 뚫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2골 차로 경기를 마친 것에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이날 단일팀 첫 평가전에선 수천명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관중들은 한반도기를 흔들고 ‘우리는 하나다’를 외치면서 선수들에게 힘을 보냈다.반면 이날 경기가 열린 선학국제링크는 전광판 시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선수들을 혼란케 했다. 양 팀 선수와 코칭스태프는 제대로 시간을 체크하지 못하다보니 정상적인 경기를 할 수 없었다.평가전을 마친 단일팀은 곧바로 강릉으로 이동한다. 10일 스위스, 12일 스웨덴, 14일 일본과 B조 조별리그를 치를 예정이다.
2018.02.04 I 이석무 기자
유지태, BH엔터와 전속 계약 체결…이병헌과 한솥밥
  • 유지태, BH엔터와 전속 계약 체결…이병헌과 한솥밥
  • 사진=BH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유지태가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15일 BH엔터테인먼트는 유지태의 다양한 활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국내외를 아우르는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지태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며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1998년 영화 ‘바이준’으로 데뷔한 유지태는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을 통해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뒤 영화 ‘봄날을 간다’와 ‘올드보이’를 연달아 흥행시켰다. 지난 2003년에는 단편 영화 ‘자전거 소년’의 감독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여러 단편 영화를 거쳐 2013년 장편 영화 ‘마이 라띠마’로 도빌 아시아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 감독으로서의 역량까지 인정받았다.최근 드라마 ‘굿와이프’와 ‘매드독, 영화 ‘스플릿’과 ‘꾼’ 등을 통해 꾸준히 활동 중이다. 올해 영화 ‘돈’ 개봉을 앞두고 있다.BH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 한효주, 한지민, 진구, 추자현, 고수, 박성훈, 박해수, 김고은, 김용지, 변우석, 션리차드, 이지아, 이희준, 장영남, 한가인, 우효광, 카라타에리카 등이 속해있다.
2018.01.15 I 김윤지 기자
삼정KPMG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향후 4년간 6배 커질 것"
  • 삼정KPMG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향후 4년간 6배 커질 것"
  • RPA 시장 규모 전망 그래프. (자료=삼정KPMG)[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지난해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시장 규모가 향후 4년 동안 6배 이상 커질 것이란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제조, 운송, 금융서비스에 속한 기업들이 다른 분야에 비해 RPA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22일 삼정KPMG(대표이사 김교태)가 발간한 ‘RPA 도입과 서비스 혁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RPA 시장 규모는 약 2억 7100만 달러인 데 비해 2021년에는 약 6배 성장한 12억 24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RPA 서비스 시장 규모는 2021년 9억 5200만 달러로 예상돼 지난해 대비 5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RPA 서비스란 기업이 RPA를 도입하는 전 과정에 개입해 도움을 주는 것을 말한다. 초대형 기업들은 RPA에 적극적 투자 의사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KPMG와 하비 내쉬(Harvey Nash)가 전세계 86개국 4498명의 최고기술경영자(CIO)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초대형 기업들을 중심으로 디지털 노동에 투자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조산업이 45%, 유틸리티가 43%, 운송과 금융서비스가 41%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금융권에는 이미 RPA가 도입된 사례가 드물지 않다. 스위스의 취리히 보험그룹은 보험계약 관리, 보상금 지급 등의 업무에 RPA를 도입했다. 인공지능 분석업체인 켄쇼에 약 1500만 달러를 투자한 골드만삭스는 이를 이용해 주요 경제 지표, 기업 실적 및 신제품 발표, 주가 동향 등 금융시장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 국내 신한카드도 반복적인 카드 국제 정산 업무에 RPA를 도입해 업무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고객서비스 영역에도 RPA가 도입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자산관리형 가상비서인 에리카를 통해 고객의 계좌 잔액을 분석, 과소비 경고, 카드대금 납부일 추천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본 미즈호 은행은 전국 은행 점포에 소프트뱅크의 감정인식 로봇 페퍼를 배치해 고객 응대에 활용하고 있다. 국내 금융기관에서도 챗봇 시스템과 로보어드바이저가 활발히 도입되고 있다.삼정KPMG 트랜스포메이션 리더인 조재박 상무는 “RPA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글로벌 기업들처럼 비즈니스 프로세스 개선이 동시에 수반돼야 하고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기술과의 접목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광석 삼정KPMG 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은 “RPA를 통해 대체되는 인력이 고부가가치 업무로 전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야 하고 프로세스 통폐합에 따른 조직 운영 체계 재검토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7.11.22 I 고준혁 기자
서울 주요 대학 수시모집 논술 줄줄이 연기
  • 서울 주요 대학 수시모집 논술 줄줄이 연기
  • 경북 포항 지진으로 16일로 예정됐던 수능이 1주일 연기됨에 따라 연세대가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 논술 일정 재검토 사실을 공지하고 있다.(사진=연세대 입학처 홈페이지 캡쳐)[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경북 포항의 지진 피해로 16일로 예정됐던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연기되면서 주요 대학 수시 논술 일정도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16일 각 대학에 따르면 연세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어제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의 빠른 복구를 기원한다”며 “수능 시험 일주일 연기에 따라 연세대는 논술시험, 면접, 합격자 발표 등 모든 일정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공지했다. 서강대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일정 연기로 인한 서강대 수시모집 관련 사항(전형 일정 등)에 대해 긴급 대책을 논의 중”이라며 “교육부의 최종 지침 및 후속대책이 결정되는 대로 본교의 결정사항을 조속히 확정, 안내하겠다”고 발표했다. 성균관대 입학처도 “교육부에서 발표한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기 조치에 따라 우리 대학의 향후 수시 논술시험 일정 조정을 내부 협의 중에 있다”며 “최종 확정되는 대로 안내드리겠다”고 밝혔다. 당초 수능 직후 논술고사가 예정된 대학은 연세대(11.18)를 비롯해 △가톨릭대 의예(11.18) △경희대(11.18∼19) △단국대((11.18∼19) △덕성여대(11.19) △동국대(11.19) △서강대(11.18∼19) △서울과학기술대(11.20) △성균관대(11.18∼19) △세종대(11.18∼19) △숙명여대(11.18∼19) △숭실대(11.18) △울산대 의예(11.18) △한국산업기술대(11.19) △한국항공대(11.18) △한양대 에리카(11.18∼19) 등 16개교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이날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수능 연기에 따른 대입일정 조정안을 발표한다.
2017.11.16 I 신하영 기자
보즈니아키 8.8캐럿 약혼반지, 매킬로이 것보다 커
  • 보즈니아키 8.8캐럿 약혼반지, 매킬로이 것보다 커
  • 캐롤라인 보즈니아키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약혼 반지를 공개했다.(사진=캐롤라인 보즈니아키 인스타그램)[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테니스 스타’이자 골프 선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전 여자친구로도 잘 알려진 캐럴라인 보즈니아키(27·덴마크)가 최근 결혼을 약속하며 받은 반지가 8.88캐럿에 이른다는 평가가 나왔다.보즈니아키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출신 데이비드 리(34·미국)로부터 받은 약혼반지를 공개했다. 미국 뉴욕 포스트는 다이아몬드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보즈니아키의 다이아몬드 반지가 8.88캐럿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리는 보즈니아키가 좋아하는 숫자 ‘8’에 맞춰 반지를 준비했다고 이 매체는 부연했다.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보즈니아키의 반지의 색은 최고 등급으로 치는 무색에서도 가장 높은 등급인 D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투명도도 무결점인 최고 등급으로 평가했다. 때문에 이 반지가 돈으로 환산하면 어느 정도인지는 전망하지 않았다.이번에 보즈니아키가 리에게 받은 약혼반지는 크기만 놓고 보면 ‘전 남자친구’ 매킬로이가 준 반지보다 나은 것으로 보인다. 매킬로이가 보즈니아키에게 반지를 건넸을 당시 현지 언론은 보석 전문가와 인터뷰를 통해 “매킬로이가 보즈니아키에게 준 반지는 4캐럿 정도, 25만 유로(약 3억2000만원)로 예상된다”고 추정했다. 다만 또 다른 매체에서 매킬로이도 보즈니아키에게 8캐럿 반지를 건넸다고 보도해 정확한 비교는 어렵다.매킬로이는 올해 4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직원 에리카 스톨에게 청혼했을 땐 60만 유로 정도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준 것으로 전해졌다.
2017.11.05 I 조희찬 기자
"스마트폰CF 그녀"…카라타 에리카, BH엔터와 전속계약
  • "스마트폰CF 그녀"…카라타 에리카, BH엔터와 전속계약
  • 사진=BH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일본 배우 카라타 에리카가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일본에서 다양한 작품을 통해 배우로 성장하고 있는 카라타 에리카의 한국 활동에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자사 또한 이번 영입을 시작으로 아시아 전역을 비롯해 더욱 활발한 해외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지난 2015년 7월 후지TV 드라마 ‘사랑하는 사이’를 통해 일본에서 데뷔한 카라타 에리카는 CF 모델로 활동하며 일본 전역에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 7월 TV 도쿄의 드라마 ‘소리 사랑’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 ‘귀족탐정’, ‘담요 고양이’ 등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에 촬영을 마친 영화 ‘자나깨나(언제나)’에서 첫 주연을 맡았다.카라타 에리카는 이번 BH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으로 본격적인 한국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최근 스마트폰 광고 모델로 발탁돼 특유의 맑고 청순한 매력을 발산했다. BH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 한효주, 한지민, 진구, 추자현, 김고은, 고수, 박성훈, 박해수, 변우석, 션리차드, 김용지, 이지아, 이희준, 장영남, 한가인, 허정도 등이 소속돼 있다.
2017.10.16 I 김윤지 기자
2018 대입수시 경쟁률 서강대>한양대>중앙대>가천대 순
  • 2018 대입수시 경쟁률 서강대>한양대>중앙대>가천대 순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2018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서강대 경쟁률이 전국 4년제 대학 중 최고를 기록했다. 18일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서강대는 1271명 모집에 3만9466명이 지원, 31.0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한양대 28.28대 1 △중앙대 26.53대 1 △가천대(메디컬) 26.45대 1 △성균관대 25.65대 1 △경희대 25.36대 1 △한양대(에리카) 22.97대 1 △서울여대 22.06대 1 △서경대 22.02대 1 △경기대 21.4대 1 순이다. 학과별로는 서경대 실용음악학과가 602대 1로 전국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한양대(에리카) 실용음악전공 441대 1, 부산대 의예과(논술전형) 281.6대 1, 성균관대 의예과(논술전형) 256.3대 1, 아주대 의학과(논술전형) 247.9대 1 등이다. 인문계 최고 경쟁률은 경희대 한의예과 논술전형(217.4대1)이, 자연계 최고 경쟁률은 부산대 의예과 논술전형(281.6대1)이 차지했다.전년(2017학년)대비 경쟁률이 가장 상승한 대학은 한세대로 8.29대 1에서 16.02대 1로 올랐다. 한성대는 같은 기간 7.37대 1에서 13.79대 1로 경쟁률 상승 2위를 차지했다. 연세대도 올해 수시 경쟁률이 19.95대 1을 기록, 전년(14.37대 1)보다 5포인트 이상 상승하며 그 뒤를 따랐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한세대는 취업률이 높은 간호학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던 것으로 보여지며 한성대는 적성고사를 폐지했다가 올해 부활한 게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2018 대입 수시 경쟁률 상위 10개교 현황(자료: 종로학원하늘교육)
2017.09.18 I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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